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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I 대전환: 주도권을 선점하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95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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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CEO "B2B·Non-HW·D2C 등 '질적 성장' 비중 50% 이상 확대"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B2B 역량을 강화하고, 수익을 지속 창출하는 순환형(Recurring) 모델의 논-하드웨어(Non-HW) 사업을 확대해 2030년 질적 성장 영역의 비중을 50% 이상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단순 제품을 만드는 제조회사를 뛰어 넘어 플랫폼과 솔루션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미래 비전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주주총회' 콘셉트를 앞세운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외에도 류재철 HS사업본부장, 박형세 MS사업본부장,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이재성 ES사업본부장, 김창태 최고재무책임자(CFO), 이삼수 최고전략책임자(CSO), 김병훈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회사 최고경영진이 두루 참석했다. 경영진이 앞장서 주주와 소통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확고히 하는 차원이다. 의장인 조주완 CEO는 의안 승인에 앞서 지난해 경영성과와 올해 사업방향을 주주들에게 설명했다. 조 CEO는 “지난해 최대 매출 등 견조한 경영성과를 기록한 데에는 ▲기업간거래(B2B) ▲가전구독과 webOS 플랫폼 사업 등을 포함한 Non-HW ▲소비자직접거래(D2C) 등의 '질적 성장'이 크게 기여했다”며 “질적 성장 영역이 전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42%로 3년 전인 2021년과 비교해 13%포인트 늘어났고 영업이익의 비중은 71%에 이른다”고 말했다. LG전자는 2030년 질적 성장 영역의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수요와 가격 변동성이 낮고 고객 관계 기반의 확장성을 갖춘 B2B에 역량을 집중하고, 수익을 지속 창출하는 순환형(Recurring) 모델의 Non-HW 사업을 확대하며 사업의 구조적 건전성을 확보해 간다는 계획이다. 조 CEO는 전사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노력을 지속해 나가는 동시에 지경학적(Geo-economic) 변화 대응 차원에서 잠재력이 높은 지역에서 성장기회를 확보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조 CEO는 “기존 사업의 성장 극대화를 통해 미래 성장 재원을 확보하고 기존 홈 중심 사업에서 모빌리티, 커머셜 등 B2B 영역으로 확장하는 전략과 수많은 디바이스를 플랫폼화 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사업(Non-HW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반적 기조는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기존 성장전략에 '지역'이라는 전략의 축을 더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지역에서의 성장 가속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진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면서도 아시아,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로 대표되는 신흥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사업기회 발굴에 집중한다. 수많은 IT 기업이 모이고 있는 중동과 AI 데이터센터가 확대되고 있는 아시아 지역 등에 집중해 성장에 드라이브를 건다. 세계 1위 인구 대국인 인도 역시 글로벌 사우스의 대표 지역이다. LG전자는 지난 28년간 구축해 온 현지 사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도 특화 라인업, 생산/서비스/R&D 인프라 강화 등을 추진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인도 국민에게 널리 사랑받는 '국민 브랜드'로의 도약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각 사업을 총괄하는 사업본부장들 역시 전사 전략방향에 맞춰 사업본부에서 추진 중인 전략 과제에 대해 주주들에게 설명했다. HS사업본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생활가전 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빌트인, 부품 등 B2B 영역을 확대한다.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사업은 해외로 적극 확대하고 AI홈 솔루션 사업에도 드라이브를 건다. MS사업본부는 TV, 사이니지,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 기반 사업을 총괄하며 시너지를 강화하고 webOS를 축으로 하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VS사업본부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전환에 주력하는 동시에 수익성 기반의 내실 있는 사업 운영에 집중한다. 신설 ES사업본부는 가정용 및 상업용 에어컨 분야에서 성장을 가속화하고 AI 데이터센터, 원전 등 산업용 HVAC 사업 기회 확보에 역량을 집중해 전사 B2B 사업의 핵심 축으로 성장해 간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2025.03.25 12:37장경윤

씨이랩 "가짜도 진짜처럼 쓸 수 있다"…합성데이터 품질 인증 '최고등급' 획득

씨이랩이 자사의 합성 데이터에 대해 품질인증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합성 데이터도 고품질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해 인공지능(AI) 학습 시장에서 '가짜도 진짜처럼 쓸 수 있다'는 신호를 준 셈이다. 씨이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 품질인증(DQ 인증) 사업에서 자사 합성 데이터에 대해 '클라스 A(Class A)' 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인증 평가와 등급 부여는 데이터 품질인증 전문기관인 와이즈스톤이 맡았다. 씨이랩이 인증에 제출한 데이터는 자사 플랫폼 '엑스젠(X-GEN)'으로 생성한 자동차(LVM)와 로고 이미지 데이터다. 각각 91개, 124개 클래스에 해당하며 약 2만장의 객체 및 라벨링 데이터로 구성됐다. 단 한 건의 오류도 없는 품질 덕분에 A 등급을 획득했다. '엑스젠'은 다양한 기상 조건, 시간대, 카메라 각도 등을 조합해 현실에서 얻기 어려운 학습 데이터를 자동 생성하는 씨이랩의 독자적 플랫폼이다. 분당 100장 이상의 데이터를 만들어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씨이랩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합성 데이터로 최고등급 품질 인증을 받은 기업이 됐다. 업계에서는 합성 데이터가 단순한 보조재가 아니라 신뢰 가능한 학습 자산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한다. 씨이랩은 향후에도 데이터 품질 개선과 함께 비전 AI 모델 개발 역량을 높여 데이터 기반 산업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문규 씨이랩 책임리더는 "데이터 품질인증 A 등급 획득은 우리 데이터 생성 및 관리 기술력을 입증한 성과"라며 "AI 및 데이터 부족 문제 해결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는 "씨이랩의 합성 데이터셋은 실제 데이터 수집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변수를 반영해 AI 학습에 필요한 고품질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2025.03.25 11:37조이환

"AI 없인 살아남기 어렵다"… AWS, 2025 제조 혁신 키워드 제시

기술 격차, 공급망 혼란, 인력 구조 변화 등 다양한 도전을 맞고 있는 제조업의 성장과 생존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제시한다. AWS는 생성형 인공지능(AI)와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기반으로 생산 공정 자동화, 품질 향상, 공급망 최적화 등 제조 전반을 혁신한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위한 기술 지원에 나섰다. AWS는 2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2025 제조 고객을 위한 AWS 파트너 클라우드 솔루션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국내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클라우드 및 AI 기반 전략과 다양한 파트너 협업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AWS와 함께 에티버스, LG CNS, SK C&C, 메가존클라우드 등 20개 파트너사가 참가했다. 컨퍼런스의 서두에서 AWS코리아 김윤식 엔터프라이즈 총괄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 제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AI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이 필수"라며 "AWS는 산업 특화 솔루션, 파트너 생태계,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제조 산업의 미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괄은 AWS의 전략으로 ▲실시간 생산 모니터링, 예지 정비, 품질 검사 자동화 등을 아우르는 제조 특화 솔루션 ▲300개 이상의 파트너사와 협력하는 산업 생태계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제품 개발·공급망·현장 운영 혁신 등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 공개한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 '아마존 노바'를 통해 제조 분야의 고도화된 AI 도입 가능성을 강조하며, 데이터 중심 조직만이 진정한 스마트 제조를 실현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키노트 세션에서는 AWS와 주요 파트너사들의 제조업 디지털 전환 전략이 발표됐다. 제조 산업의 미래를 그리는 데 초점을 맞춘 이번 키노트 발표는 클라우드 인프라부터 생성형 AI까지 다양한 기술의 통합 적용 방향을 제시했다. AWS 정승희 제조 부문장은 '클라우드 기반 제조 혁신'을 주제로 제조 산업이 당면한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클라우드 기술이 어떤 변화를 이끌고 있는지를 설명했다. 정 부문장은 IoT, 빅데이터 분석, AI, 디지털 트윈 등 AWS의 기술을 생산, 품질, 물류 등 제조의 전 과정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글로벌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실시간 공정 모니터링, 예지 정비, 수요 예측, 공급망 최적화 등 AWS의 서비스가 가져오는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를 강조하며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조건이라는 점을 강하게 피력했다. LG CNS 박재원 화학사업담당은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한 제조기업의 혁신적 경쟁력 확보 방안'을 주제로 제조 현장에 생성형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적용해 어떻게 업무 방식과 경쟁력을 혁신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그는 "AX는 단순히 기술 도입에 그치지 않고, 생산성·품질·고객 경험의 전반적 향상을 추구하는 전략적 변화"라며 "LG CNS가 실제 제조 고객사와 수행한 디지털 전환 사례를 상세히 소개했다. 이어 에티버스 김준성 전무가 '클라우드와 AI, 그리고 파트너의 역할'을 주제로 AWS의 인프라 위에서 파트너들이 어떤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를 조망하며, 중소 IT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 지원사례를 소개했다. ETEVERS는 AWS의 국내 공식 총판으로 약 300개 이상의 파트너사와 클라우드 생태계를 함께 구축하고 있다. 그는 "AI 시대에는 단독 기업이 아닌 생태계 기반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파트너들이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해 성공적인 전환을 돕는 구조적 틀과 지원 체계를 자세히 밝혔다. 또한 SK C&C 허민회 본부장은 AWS 클라우드를 AI 인프라 및 솔루션을 통해 어떻게 제조 현장의 스마트화를 이끌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메가존클라우드 공혁 그룹장은 생성형 AI 기술을 제조 산업에 도입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비즈니스 효과와 구체적인 적용 전략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 CJ올리브네트웍스, GS 네오텍 등에서 AI와 클라우드를 활용한 제조 실무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AWS코리아 김윤식 엔터프라이즈 총괄은 "데이터 중심의 조직만이 진정한 스마트 제조를 실현할 수 있으며, 이러한 디지털 전환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AWS는 대한민국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뢰받는 혁신의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생태계 확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3.25 11:26남혁우

스노우플레이크, AWS 이어 애저 기반 서비스 오픈

스노우플레이크가 서울 리전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 서비스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 서비스도 지원한다.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코리아 지사장은 2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 리전 오픈에 대한 소식을 이같이 밝혔다. 스노우플레이크는 그간 국내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애저 기반 리전 도입으로 고객은 클라우드 벤더에 대한 선택지를 넓히고 고객 환경에 적합한 인프라를 구성할 수 있다. 최 지사장은 "멀티클라우드 전략 기반으로 서울 리전에서 AWS 외에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 서비스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파워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비롯한 애저 데이터레이크, 애저 AI 등 통합 환경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 지사장은 "자사가 완전관리형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데이터 플랫폼이다 보니 운영환경 구성 외에도 보안, 자동 확장, 고가용성 확보 등 기술적 준비 작업이 다각도로 요구됐다"며 "이번 서울 리전의 서비스 개시는 이런 모든 작업을 거친 뒤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 리전에서 애저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기술 협력 범위도 커질 전망"이라며 "특히 애저 생태계 내에서 스노우플레이크를 활용하려는 국내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2025.03.25 11:26김미정

홍범식, LGU+ 대표 선임..."AX중심 미래 성장동력 확보 집중"

홍범식 LG유플러스 신임 대표가 제2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AX(인공지능 경험) 중심의 사업 전략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홍범식 대표는 25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는 AX 중심의 사업 전략을 바탕으로 핵심 기술 역량을 강화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기존 사업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자원 재배치로 사업 구조를 개선하고, 투자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LG유플러스가 지향하는 가치인 '고객 중심'을 기반으로 기업 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노력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그는 "LG유플러스는 고객을 중심에 두고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가치를 발굴하고 창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주주 환원율을 중장기적으로 최대 60%까지 확대하고, 자본구조를 강화함과 동시에 연간 잉여현금흐름 수준을 고려한 탄력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주주환원정책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밝은 세상, 사람 중심 AI'를 지향하며 AI 기술 확보와 파트너십 기반의 생태계 구축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AI 서비스를 개발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통신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익시오 서비스에서는 온 디바이스 AI 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초로 통화 중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상용화하였으며, 서버로 녹음 파일을 업로드하지 않는 방식으로 보안성과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했다. 올해는 이를 더욱 고도화해 더 안전한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빅테크와의 기술 격차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향후 3년간 3억 불 규모의 AI 사업을 진행하며, AWS와의 협력을 통해 AS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한국형 소버링 클라우드, 워크 에이전트, AICC 개발 및 AI 컨설팅을 추진한다. 또한 중동 자인 그룹과 닉시어 협력을 진행하기로 합의했으며, 일본 KDDI와도 AI 협력 관계를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의 향후 사업 전략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 먼저 코어 사업의 수익을 극대화 한다. 인선 서비스와 같은 주력 사업은 산업 사이클상 성숙 단계에 진입했으며, 양적 성장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사업 구조의 근본적인 개선 및 효율성 강화를 통한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AX와 DS 중심의 AI 기반 업무 자동화 도입으로 콜센터 및 네트워크 관리 측면에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유통 채널의 디지털 경쟁력을 가속화하여 운영 비용을 절감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B2B 중심의 성장성도 강화한다. 규제 압력이 강하고 성장성이 제한된 B2C 영역과 달리, B2B 영역에서는 기업들이 클라우드, AI와 같은 신기술을 업무 환경에 도입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상위권 IDC 사업자로서 기업들의 네트워크 및 서버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가능하며, 역량 강화를 통해 AICC 및 워크 에이전트 영역까지 B2B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수익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사업 모델도 구축할 계획이다. 수주 기반의 단발성 매출 구조보다는 고객에게 네트워크 경쟁력에 기반한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권봉석 LG COO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권봉석 부회장은 LG전자 HE사업본부장, LG전자 CEO 등을 거쳐 2021년부터 LG COO로서 LG그룹을 안정적으로 이끄는데 기여해왔다. 권 부회장의 다양한 산업 및 기술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의사결정과 경영 활동에 기여하고, LG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는 남형두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재선임됐다. 이외에도 ▲2024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4개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적극적인 주주 환원을 위해 2024년 연간 주당 배당금을 650원으로 확정했다. 배당성향은 59.1%이며, 기 배당한 중간배당 250원을 제외한 400원은 다음달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이사의 보수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50억원으로 최종 승인됐다.

2025.03.25 11:04최지연

영국 최초로 양에서 조류독감 발견

영국에서 처음으로 양에서 조류독감이 발견되면서, 당국은 미국처럼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24일(현지시간) 영국 환경식품농무부(DEFRA)가 사육조류에서 조류독감이 확인된 시설에서 함께 기른 가축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기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당국은 가축과 사람에 대한 위험이 낮다고 평가하는 한편, 미국에서 나타난 가금류와 소에서의 광범위한 확산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예방 조치를 촉구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크리스틴 미들미스 영국 수석 수의책임자는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엄격한 생물보안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가축에 대한 위험은 낮지만 모든 가축 소유주들이 철저한 위생 관리를 유지하고 감염 징후가 보일 경우 즉시 당국에 신고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영국 당국은 미국의 사례를 우려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앞서 미국에서는 조류독감 발병으로 닭들이 대규모 살처분됐으며, 지난 1월 사망 사례를 포함해 수십 건의 인간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고 전했다. 미라 찬드 영국 보건안전청 감염병 책임자는 이번 사례가 미국 등에서 보고된 포유류의 조류독감 감염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증거지만, 사람 간에 쉽게 전파되지 않으며 일반 대중에 대한 위험도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한다고 외신에 밝혔다. 영국에서는 지난해 11월 새로운 조류독감 변종이 처음 발견된 이래 총 49건의 사례가 확인됐으며, 약 230만 마리의 사육조류와 야생조류가 살처분됐다. 영국 당국은 이 수치는 영국 가금류 산업이 매주 생산하는 2천만 마리에 비하면 적은 규모이며, 익힌 닭고기와 계란 모두 여전히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3.25 10:55류승현

교보생명, 퇴직연금 처리 속도 대폭 단축…접수 창구에 무슨 일이?

교보생명이 퇴직연금 청구 접수 업무에서 직원 대신 인공지능(AI)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사람이 일일이 확인하던 서류를 AI가 자동으로 분류하고 핵심 정보를 빠르게 추출해 업무 효율과 고객 응대 속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게 된 것이다. 로민은 최근 교보생명의 퇴직연금 청구서류 접수 자동화를 위한 AI OCR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퇴직급여청구서 등 다양한 문서를 분류하고 주요 정보를 추출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정형 문서인 확정급여형(DB) 퇴직급여청구서, 비정형 서식인 퇴직소득원천징수영수증, 확정기여형(DC) 퇴직급여신청서 등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처리한다. 이를 통해 사람이 개입하던 접수 과정이 자동화돼 업무 효율성과 응대 속도가 개선됐다. 이번 협업은 양사 간 두 번째 프로젝트다. 앞서 로민은 교보생명의 사고보험 청구서류 AI OCR 시스템을 구축해 보험금 지급 시간을 대폭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당시 업계 최고 수준의 신속성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로민의 다큐먼트 AI 플랫폼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는 금융업무에 특화된 OCR 기술을 제공한다. 인쇄체, 타자체 등 다양한 글자 형태를 인식하며 문서 파싱과 이해, 모델 학습까지 가능한 종합 문서 AI 기술을 지원한다. 동시에 로민은 현재 미래에셋증권과 국내 최대 규모의 AI OCR 프로젝트를 병행 중이다. 해당 사업은 퇴직연금 과세이연 업무를 다루며 다양한 서식과 업무 양식의 자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지홍 로민 대표는 "교보생명과 협업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선도적인 다큐먼트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문서 업무 처리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5 10:53조이환

삼성 갤럭시폰에서 AI로 불법스팸 차단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이 적용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삼성전자와 협업해 AI 기반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불법 대출이나 성인물, 도박 등 악성 메시지로 인한 각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발표된 범정부 차원의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개발이 진행됐다. 악성이 의심되는 내용을 포함한 메시지를 스마트폰에서 자체적으로 차단하는 AI 기반 기술로, 악성 스팸 번호로 판단되는 발신번호와 위험 링크(URL)가 포함된 불법스팸 문자를 자동으로 차단함으로 분류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이를 갤럭시S25 시리즈에 우선 적용하고 기존 기종에 대해서는 안드로이드15 운영체제(One UI 7)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9월부터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 삼성전자는 해당 기능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이용자는 자동으로 차단된 메시지 중 수신이 필요한 경우 ▲차단된 악성 메시지 ▲AI로 차단한 메시지 ▲내가 차단한 메시지에서 선택적으로 차단을 해제하거나 확인할 수 있다. 신영규 방통위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그간 이동통신 사업자가 해오던 불법스팸 차단과 함께 삼성전자의 이번 기능 도입으로 불법스팸 차단이 더욱 강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민들이 불법 스팸이나 피싱, 스미싱 피해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25 10:52박수형

AI가 교통 혼잡 해결한다...'24시간 내 응답' 똑똑한 도로 설계

교통 계획에서 생성형 AI 활용의 혁신적 가능성 생성형 인공지능(GenAI)은 교통 계획 분야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s, LLMs)은 다양한 이종 데이터 소스에서 통찰력을 통합하여 교통 연구와 실무를 발전시키는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와 텍사스 A&M 대학교, 캔자스 대학교 등 다학제 연구팀은 교통 계획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최초의 포괄적인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 교통 계획은 장기적인 사회적 목표를 다루면서 다양한 교통 시스템 전반에 걸쳐 사람과 물자의 이동을 관리하고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을 개발하는 체계적인 과정이다. 이 과정은 효율성, 형평성 및 지속 가능성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데이터 기반 방법론을 통합하여 이동성 시스템을 개선한다. 교통 계획은 수요 예측, 인프라 설계, 교통 관리 및 대중 참여와 같은 활동을 포함한다. 기존에는 전문가 주도의 프레임워크에 의존했으나, 이러한 방법들은 현대 교통 시스템의 증가하는 규모와 복잡성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다양한 데이터 소스 통합, 실시간 동적 대응, 적응형 솔루션 생성 측면에서 한계를 보인다. 또한 기술 중심 솔루션에 대한 공공 기관의 예산 제약과 기술적으로 강한 인재를 유지하는 능력도 도전 과제다. 생성형 AI는 토지 이용 패턴, 교통량 계산, 환경 지표 등의 데이터를 합성하여 다양한 조건에서 미래 인프라 수요를 예측함으로써 여행 수요 생성을 혁신했다. 교통 시뮬레이션이나 정책 감정 모델링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은 생성형 AI가 속도, 정확성 및 범위를 향상시켜 계획자가 자신감을 가지고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능력을 보여준다. 전문가 주도에서 자율 AI로: 교통 분야 AI 기술의 3단계 진화 교통 분야에서 인공지능의 발전은 전통적인 접근 방식에서 생성형 AI 방법론으로의 변환적 전환을 보여준다. 역사적으로 전통적인 교통 계획은 전문가 주도 프로세스에 크게 의존했다. 도메인 전문가들은 중심 역할을 맡아 설문 조사와 관찰을 통해 수동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단순화된 가정에 기반한 정적 모델을 구축하고, 심리적 프레임워크와 반복적 테스트를 사용하여 계획을 검증했다. 이러한 방법은 복잡하거나 동적인 시스템을 처리하는 능력이 제한적이었다. AI 지원 방법론의 도입은 중요한 도약을 이루었다. 예측 모델과 같은 기계 학습은 교통량, 날씨 데이터, 가구 여행 일지 조사 등의 구조화된 데이터셋을 보다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했다. AI 지원 시스템은 혼잡 예측, 신호 최적화, 교통 우회와 같은 작업에 대한 예측과 최적화 제안을 제공했다. 그러나 이러한 시스템은 재교육, 매개변수 조정 및 검증을 위해 상당한 인간 개입이 필요했다. 최신 진화인 생성형 AI는 고도의 자율 시스템을 향한 패러다임 전환을 대표한다. 생성 모델은 실시간 센서 입력과 소셜 미디어나 일기 예보와 같은 외부 소스를 포함한 대규모, 세밀한 데이터셋을 활용한다. 이러한 모델은 솔루션을 자율적으로 생성하고, 교통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하고, 각 작업에 대한 명시적 프로그래밍 없이 인프라 설계를 최적화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전문 지식의 통합은 이러한 AI 시스템을 안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계속하고 있다. 교통 분야에서 생성형 AI 모델은 교통 계획 및 관리를 위한 정교한 데이터 합성, 시뮬레이션 및 의사 결정 능력을 제공한다.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s)과 변분 오토인코더(VAEs)는 교통 흐름이나 다중 모달 교통 네트워크 시나리오와 같은 합성 교통 데이터를 생성하는 데 널리 사용되며, 계획자가 극단적인 기상 이벤트와 같은 희귀 조건에서 시스템 회복력을 평가할 수 있게 한다. 최근 확산 모델의 발전은 적응형 라우팅 계획이나 다중 모달 수요 예측과 같은 복잡한 시나리오를 생성하는 데 교통 분야에서의 응용을 확장했다. 이러한 모델은 현실적이고 맥락적으로 관련된 출력을 생성하기 위해 노이즈 데이터 입력을 반복적으로 개선한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s)은 정책 분석, 이해 관계자 참여 및 대중 감정 분석을 포함한 텍스트 기반 교통 응용 프로그램을 혁신했다. 방대한 텍스트 데이터 코퍼스에서 훈련된 LLM은 교통 문제에 대한 자연어 설명을 해석하고 생성하여 실행 가능한 전략을 추천하고 의사 결정을 촉진할 수 있다. 다중 모달 대규모 언어 모델(MLLMs)은 LLMs의 기능을 이미지, 비디오 및 지리공간 데이터와 같은 추가 데이터 모달리티를 통합하여 확장한다. 이 다중 모달 통합을 통해 MLLMs는 실시간 교통 카메라 피드 분석이나 텍스트 정책 문서와 센서 데이터 통합과 같은 복잡한 교통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시나리오 생성부터 수요 예측까지: 생성형 AI로 혼잡 가격제 효과 시뮬레이션 생성형 AI는 교통 계획에서 다양한 작업을 지원하며, 전통적인 방법을 시나리오 생성, 수요 예측 및 교통 시뮬레이션과 같은 기능으로 향상시킨다. 시나리오 생성은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인프라 설계, 정책 개입, 혼란 이벤트에 대한 대응 계획과 같은 대안 교통 전략을 탐색한다. 예를 들어, AI 모델은 혼잡 가격 책정의 영향을 시뮬레이션하거나, 대중교통 중심 개발을 최적화하거나, 극단적인 기상 조건에서 인프라 회복력을 모델링할 수 있다. 이러한 시나리오를 분석함으로써 계획자는 비용 효율적이고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식별할 수 있다. 수요 예측은 생성형 AI를 적용하여 다중 모달 시스템 전반에 걸친 여행 수요 패턴을 예측한다. 모델은 관찰된 교통량 계산과 일치하도록 기원지-목적지(O-D) 매트릭스를 미세 조정하고, Shared Mobility 서비스의 채택을 추정하고, 인구통계학적 또는 경제적 변화로 인한 장기적인 수요 변화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이러한 예측은 시스템 병목 현상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여 계획자가 교통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여행 부하를 효과적으로 균형을 맞출 수 있게 한다. 교통 시뮬레이션 및 최적화는 교통 역학을 모델링하고 시스템 성능을 최적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생성형 AI는 인간 운전 차량과 자율 차량이 공존하는 혼합 자율성 시스템의 시뮬레이션을 가능하게 하여 차량 조정을 개선하고 정체 유발 파동을 줄인다. 또한 AI는 교통 신호 타이밍과 경로 선택 전략을 최적화하여 지연을 최소화하고 도시 이동성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지속 가능성 및 회복력 계획은 생성형 AI의 역할을 저탄소 및 기후 회복력이 있는 교통 시스템 발전에 초점을 맞춘다. AI 모델은 환경 친화적인 운전 행동을 시뮬레이션하고, 전기 자동차 채택을 예측하고, 자연 재해와 같은 극단적인 시나리오에서 인프라 회복력을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생성형 도구는 소외된 인구를 위한 공정한 이동성 솔루션을 보장하기 위해 교통 시스템의 접근성을 평가할 수 있다. 완전성·정확성·일관성·세분성: 지역 특화 교통 AI 데이터의 4가지 핵심 요건 데이터 준비는 생성형 AI를 하류 교통 계획 응용 프로그램에 적용하는 데 중요한 단계이다. 교통에서 생성형 AI의 응용은 여전히 새롭게 등장하고 있으며, 공개적으로 사용 가능한 벤치마크 데이터셋은 규모와 범위가 제한적이다. 효과적인 교통 특화 데이터셋을 개발하려면 도메인 특화 전략에 대한 신중한 고려가 필요하며, 시계열 예측, 인프라 모델링, 감정 분석 및 시뮬레이션 작업과 같은 인접 분야에서 통찰력을 도출해야 한다. 교통 계획은 관할 경계, 다양한 인구 통계 프로필, 각 지역에 특화된 독특한 교통 상황으로 인해 본질적으로 지역적 특성을 갖는다. 예를 들어, 로스앤젤레스의 운전 행동과 교통 우선순위는 뉴욕시, 중서부 지방, 아시아 도시 중심지의 운전 행동과 크게 다르다. 따라서 관할 지역 간 확장 가능한 데이터셋을 구축하려면 교통 조건, 인구 통계 분포 및 정책 환경의 상당한 변동성을 해결해야 한다. 교통 계획에서 생성형 AI 모델의 품질과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데이터셋은 다음과 같은 주요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완전성, 정확성, 일관성, 세분성이다. 완전성은 피크 및 오프피크 시간, 주중 및 주말, 다양한 기상 조건과 같은 다양한 교통 조건을 포괄해야 하며, 지리적 경계와 관할 경계를 넘나들어야 한다. 또한 정확성을 위해 고품질 데이터가 AI 모델이 신뢰할 수 있는 출력을 생성할 수 있게 보장한다. 일관성은 다른 소스의 데이터셋을 조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세분성은 교통 응용 프로그램이 종종 특정 수준의 세부 정보를 요구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실시간 적응과 편향 해소: 생성형 AI 교통 시스템 도입의 주요 과제와 해결책 생성형 AI를 교통 계획에 통합하는 데 있어 몇 가지 중요한 도전 과제가 있다. 지역적 뉘앙스와 데이터 편향은 지역 특정 여행 행동, 사회경제적 가변성, 인프라 설계와 같은 교통 시스템의 지역적 뉘앙스를 포착하는 데 있어 주요 도전 과제를 제기한다. 역사적 데이터에 의존하면 잘 문서화된 지역이나 인구를 우대하는 기존 편향이 영속될 위험이 있다. 실시간 적응성도 도전 과제로, 날씨 교란, 특별 이벤트, 예상치 못한 인프라 고장과 같은 빠르게 변화하는 조건에서 모델이 예측을 동적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센서 데이터, 크라우드 소스 정보 및 정책 변경과 같은 다중 모달 입력의 통합은 구현을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설명 가능성과 신뢰성 또한 특히 심층 학습 모델에서 생성형 AI 모델의 설명 가능성 부족은 교통 계획 내 고위험 의사 결정 프로세스에서 채택의 중요한 장애물이다. 이 불투명성은 계획자가 AI 생성 예측 뒤의 추론을 이해하고 신뢰하기 어렵게 만든다. 이러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향후 연구는 역동적인 시스템 변화를 고려하면서 다양하고 고품질의 데이터셋을 통합하는 적응형 실시간 모델 개발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도메인 특화 지식과 불확실성 정량화 프레임워크의 통합은 강건성과 해석 가능성을 향상시켜 계획자가 AI 기반 예측에 자신감을 갖고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 또한 교통 시스템에 생성형 AI를 적용할 때 모듈화된 파이프라인과 검색 증강 생성(RAG) 기반 접근 방식을 조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모듈화된 파이프라인은 복잡한 문제를 작고 관리 가능한 구성 요소로 분해하여 확장성, 해석 가능성 및 정확성을 향상시킨다. RAG 기반 파이프라인은 생성형 AI의 실시간 도메인별 지식을 동적으로 통합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출력이 시기적절하고 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하도록 보장한다. 교통 계획에서 생성형 AI의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모델 해석 가능성, 데이터 편향 해결, 시스템 확장성 유지 등 몇 가지 중요한 도전 과제가 남아 있다. 또한 인류 중심 솔루션을 위해서는 데이터, 알고리즘 및 교통 정책에 있어 형평성과 투명성을 보장하는 윤리적 프레임워크의 개발이 필수적이다. FAQ Q: 교통 계획에서 생성형 AI는 어떤 구체적인 이점을 제공합니까? A: 생성형 AI는 교통 계획에 여러 이점을 제공합니다. 방대한 데이터셋을 처리하고 분석하는 확장성을 제공하며, 시간 소모적이고 노동 집약적인 작업을 자동화하여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킵니다. 또한 변화하는 교통 조건과 새로운 데이터에 동적으로 대응하는 적응성, 복잡한 교통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효율성, 그리고 다양한 사용자 그룹에 대한 개인화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Q: 생성형 AI가 교통 계획에서 직면하는 주요 도전 과제는 무엇입니까? A: 생성형 AI는 교통 계획에서 몇 가지 중요한 도전 과제에 직면합니다. 지역별 교통 패턴과 인프라 설계에서의 지역적 차이를 포착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날씨 변화나 특별 행사와 같은 급변하는 조건에 실시간으로 적응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AI 모델의 예측이 어떻게 도출되는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제공하는 설명 가능성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지리적 맥락에 걸쳐 모델을 일반화하고 적용하는 일도 어려움으로 남아 있습니다. Q: 교통 계획에 생성형 AI를 적용하기 위한 데이터 요구 사항은 무엇입니까? A: 교통 계획에 생성형 AI를 적용하려면 완전성, 정확성, 일관성, 세분성을 갖춘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다양한 교통 조건(피크 시간대, 주중/주말, 기상 조건)을 포괄하는 완전한 데이터가 필요하며, 실시간 교통 데이터와 지리공간 데이터의 정확성이 중요합니다. 또한 다양한 소스에서 수집된 데이터가 상호 일관성을 유지해야 하며, 특정 분석에 필요한 세부 수준(예: 초 단위 GPS 추적 또는 광범위한 인구통계 트렌드)의 데이터 세분성도 중요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25 10:44AI 에디터

AI 집중하는 SK텔레콤, 통신사 R&D 투자 1위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미래 먹거리에 대응하기 위해 3년 연속 연구개발(R&D) 비용을 늘렸다.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통신 3사 가운데 가장 많은 R&D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SK텔레콤이 공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R&D 비용 지출은 3천928억원이다. 2022년 3천743어권, 2023년 3천918억원에서 매년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R&D 투자 규모만 보면 SK텔레콤이 지난해 기준 경쟁사 대비 1.8~2.7배 가량 높은 편이다. KT의 지난해 R&D 투자는 2천117억원, LG유플러스는 1천426억원을 집행했다.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도 SK텔레콤이 유일하게 2% 이상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AI 기업으로 혁신을 위해 이달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에서 AI 피라미드 2.0 전략을 선보이며 ▲AI 데이터센터(DC) 사업 모델 ▲B2B B2C AI 에이전트 고도화 전략 ▲자강과 협력을 통한 AI 기술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AIDC 토털 솔루션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으며, 모듈러 방식의 AIDC 구축을 통해 단기간 내 수익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가입자 890만명, 월간활성이용자수(MAU) 740만명을 기록하고 있는 AI B2C 에이전트 에이닷을 고도화를 추진하는 한편, 개발 중인 AI B2B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를 내부 테스트 이후 연내 SK그룹의 21개 멤버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국내 회사들로 보인 K-AI 얼라이언스 외에도 글로벌텔코AI얼라이언스(GTAA)를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국내외 AI 생태계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통신시장 포화, 글로벌 빅테크와의 경쟁 등을 고려할 때 AI 중심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며 “AI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꾸준히 연구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5 10:40박수형

"탄소도 줄이고 전기도 아끼고"…KT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AI 결합

KT클라우드가 데이터센터(DC) 운영을 인공지능(AI) 기술로 최적화하는 실증 작업에 나선다.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면서 에너지도 절약하는 차세대 친환경 데이터센터로의 전환을 위한 초석이다. KT클라우드는 오는 11월 서울 목동 DC 2센터 내에 AI DC 실증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실증센터는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운영 최적화 기술 검증을 주목적으로 한다. AI를 통해 전력 소비, 냉각, 네트워크 등 데이터센터 핵심 운영 요소의 효율을 실험하고 협력사와의 공동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기업 고객과 공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투어 프로그램도 병행할 계획이다. KT클라우드는 AI 자동 운영 외에도 수냉식 냉각, 신재생에너지 적용 등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친환경 기술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 운영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현한다는 목표다. 센터 개관 이후에는 독립형 실증 공간 마련을 추진하고 오는 2028년까지 자율운영 기반의 에너지 자립형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선다. 이미 KT클라우드는 DC본부 내 기술 전문 조직인 'DC 랩스'를 중심으로 디지털트윈, AI 운용 등 핵심 기술을 발굴하고 있다. 내부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파트너사와 공동 개발 및 성과 공유를 통한 생태계 조성도 병행한다. 허영만 KT클라우드 DC본부장은 "이번 AI DC 실증센터 구축을 통해 앞선 기술력을 발빠르게 현장에 적용하고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동반 성장하며 DC 생태계 전반을 견고히 다지겠다"며 "향후에도 선진 데이터센터 운영 기술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5 10:36조이환

LG AI연구원-유라클 맞손…'엑사원' 탑재한 기업 AI 플랫폼 만든다

LG AI연구원이 유라클과 기업용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잡는다. 플랫폼·언어모델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양사가 협력해 AI 기반 맞춤형 기업용 서비스 공급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라클은 LG AI연구원과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자사 AI 플랫폼 '아테나'에 연구원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을 결합한다고 25일 밝혔다. 유라클 '아테나'는 언어모델 최적화 및 운영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회사는 여기에 '엑사원'을 탑재함으로써 고도의 언어 처리 능력을 요구하는 고객까지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 3.5'는 장문 이해도와 코딩·수학 등 복합 영역에서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을 능가하는 성능을 확보했다. 산업별 고품질 도메인 데이터를 학습해 효율성과 경제성도 동시에 갖췄다. 양사는 이 플랫폼을 통해 개발 생산성과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AI 생성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제품 경쟁력 제고는 물론 사업 기회 발굴에도 협력하며 기업 AI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구상이다. 유라클과 LG AI연구원은 이미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AI 기반 차세대 안전신문고 개발' 사업을 함께 수주하며 공공 AI 사업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이 이러한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기업 시장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한 것이라고 평가한다. 권태일 유라클 공동대표는 "'아테나'는 기업이 기대하는 AI 가능성을 실제 업무에 구현하는 플랫폼"이라며 "LG AI연구원과 협력해 AI 공급 기회와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25 10:29조이환

AI활용…참거머리서 슈퍼박테리아 치료제 찾아

국내 연구진이 약용 참거머리에서 슈퍼 박테리아 치료제를 찾았다. 예측 및 분석 작업은 AI 도움을 받았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양성광, KBSI)은 호남권센터 이성수 박사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의예과 신송엽 교수, 충북대학교 생물학과 조성진 교수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이 슈퍼박테리아의 항균 및 항바이오필름 활성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먼저 약용 참거머리의 침샘 전사체 데이터베이스의 항균성 등을 AI 기반으로 예측하고, 분석했다. 항균 펩타이드의 구조 안정성, 항균 및 항염증 특성 등을 평가한 결과, 19개의 신규 천연 항생물질 후보를 발굴했다. 이들 중 실제 항균 효과를 입증한 3개의 최종 후보를 선별한뒤 이들의 항균 및 항바이오필름 활성을 통해 기능을 추가 확인했다. 이성수 박사는 "최종적으로 발굴된 히루니핀 2가 강력한 항균 효과를 나타냈다"며 "슈퍼박테리아 치료제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굴절률 정보 기반 정량 정보를 활용한 3차원 홀로토모그래피 기술을 이용했다. 기존의 3차원 홀로토모그래피 기술은 박테리아를 추적해 항균 기전을 분석하는 이미징 기법이다. 한 번의 실험에서 단일 물질에 대한 실시간 분석만 가능한 단점도 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다량의 샘플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ODT-HTS' 기술을 도입했다. 'ODT-HTS'는 3차원 홀로토모그래피 기술을 활용한 다량 샘플 이미징 방법이다. 미지의 펩타이드 후보들의 항균 작용 기작을 실시간 고해상도로 시각화해 분석할 수 있다. 연구팀은 ODT-HTS 기술로 슈퍼박테리아가 생성하는 바이오필름의 실시간 성장을 무표지 3차원 홀로토모그래피 이미징으로 관찰했다. 또한 굴절률, 부피, 질량 등의 정량적 변화를 분석함으로써 히루니핀 2가 바이오필름을 파괴하는 과정을 실시간 확인했다. 이성수 박사는 “국내 천연자원 데이터베이스와 국산 3차원 홀로토모그래피 기술을 결합해 내성균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독창적인 연구”라고 평가했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NRF)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의 국산연구장비기술경쟁력강화사업, KBSI 분석과학 특성화 연구사업 지원을 받았다. 연구결과는 다학제 화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사이언스' 3월 13일자에 게재됐다.

2025.03.25 09:51박희범

"보안도 코파일럿으로"…MS, 시큐리티 에이전트 공개

마이크로소프트가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코파일럿'에 에이전트 기능을 추가해 보안용 인공지능(AI) 기술 확장에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시큐리티 코파일럿'을 비롯한 에이전트 기능을 내달부터 프리뷰 버전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코파일럿을 통해 제공한다고 25일 공식 블로그에서 밝혔다. 이 에이전트들은 각각 피싱 대응, 데이터 유출, 사용자 접근 관리, 취약점 수정, 위협 인텔리전스 분석 등 주요 보안 영역에 특화됐다.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를 비롯한 '엔트라', '인튠', '퍼뷰' 등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솔루션과 통합 작동한다. 우선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의 피싱 분류 에이전트를 소개했다. 이는 피싱 경고를 분류해 실제 위협과 오탐을 구별한다. 의사결정에 대한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관리자 피드백 바탕으로 탐지 성능을 개선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퍼뷰의 경고 분류 에이전트는 데이터 유출 방지(DLP)와 내부 위협 경고를 분류한다. 중요한 사건에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관리자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확성을 올린다.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의 조건부 액세스 최적화 에이전트는 기존 정책에서 누락된 신규 사용자나 앱을 모니터링함으로써 보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업데이트를 식별한다. ID 팀이 클릭 한 번으로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빠른 수정안을 제안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인튠의 취약점 수정 에이전트는 취약점과 수정 작업을 모니터링·우선순위화한다. 앱·정책 구성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윈도 운영체제 패치 적용을 관리자 승인하에 신속히 진행할 수 있다. 또 시큐리티 코파일럿의 위협 인텔리전스 브리핑 에이전트는 조직의 특성과 위협 노출 상황에 따라 맞춤형 위협 인텔리전스를 자동으로 선별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사도 새로운 보안 에이전트 솔루션 5종을 공개했다. 해당 에이전트도 시큐리티 코파일럿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원트러스트의 개인정보 유출 대응 에이전트는 데이터 유출을 분석해 개인정보 보호 팀이 규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한다. 에이비에이트릭스의 네트워크 감독 에이전트는 VPN과 게이트웨이, 사이트2클라우드 연결 장애와 오류에 대한 근본 원인을 분석하고 문제를 제시한다. 블루보이언트의 섹옵스 도구 에이전트는 보안 운영 센터(SOC)와 보안 통제를 평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안 운영을 최적화하고 통제력, 효율성, 규정 준수 향상을 위한 권고 사항을 제공한다. 테니엄의 경고 분류 에이전트는 분석가가 각 경고에 대해 빠르고 확신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필요한 맥락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플레치의 작업 최적화 에이전트는 조직이 가장 중요한 사이버 위협 경고를 예측하고 우선순위를 지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경고 피로를 줄이고 보안을 올릴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시대에 보안은 선택 아닌 필수"라며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코파일럿에 AI 기능을 확장함으로써 조직이 사이버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2025.03.25 09:51김미정

'챗GPT' 아버지 알트먼, 경영서 한발 물러난다…이유는?

오픈AI가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의 권한을 일부 이양하며 최고운영책임자(COO)에게 조직 운영을 맡긴다. 경영과 기술 리더십을 분리하려는 이원화 전략의 포석이자 연이은 고위급 인사 이탈에 따른 조직 안정화 조치로 풀이된다. 25일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최고위 경영진 인사 개편 사실을 공식화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브래드 라이트캡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일상적인 경영뿐 아니라 해외 진출, 마이크로소프트·애플 등과의 전략적 제휴 관리까지 총괄하게 됐다. 이번 인사에서 오픈AI는 연구 부문 수석부사장이었던 마크 첸을 최고연구책임자(CRO)로, 인사 부문 부사장이었던 줄리아 비야그라를 최고인사책임자(CPO)로 각각 승진시켰다. 두 인물 모두 내부 승진으로 리더십 공백을 최소화했다. 알트먼 CEO는 향후 회사의 연구 방향성과 제품 전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고기술책임자(CTO)였던 미라 무라티가 지난해 9월 퇴사한 이후 해당 직책은 공석 상태지만 당분간 대체 인사는 없다는 것이 오픈AI의 입장이다. 이 같은 변화는 연쇄적인 고위직 이탈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9월에 밥 맥그루 CRO와 바렛 조프 부사장, 미라 무라티 CTO가 동시에 회사를 떠났기 때문이다. 당시 알트먼 CEO는 해당 이탈을 "자연스럽지 않다"면서도 "우리가 평범한 회사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회사는 이번 리더십 재편이 조직 내 연속성과 전략적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수억 명이 사용하는 제품을 가진 기업으로 성장한 만큼, 운영과 기술을 이원화해 효율성을 높이려는 시도로도 풀이된다. 더 버지는 "이번 인사는 곧 있을 조직 개편과도 연결된다"며 "실제로 오픈AI는 지난해 12월 비영리 조직에서 영리 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고 분석했다.

2025.03.25 08:56조이환

민간 최초 'AI위원회' 출범…허태수 GS 회장, 위원장 맡아

글로벌 인공지능(AI)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한국경제인협회가 민간 경제단체로서는 최초로 기업과 전문가를 아우르는 'AI 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5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이하 국가AI위원회)의 염재호 부위원장을 초청해 한경협 'AI 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국내 AI 산업 관련 기업 의견과 향후 정책과제 등을 논의했다. 한경협은 'AI 혁신위원회'를 통해AI 기술 혁신 및 도입 확산,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등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국가AI위원회와의 협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 혁신위원회 구성의 경우, 위원장은 허태수 GS 회장(이하 위원장)이며, 운영위원은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 김성은 HDC랩스 대표 등 16명이고, 자문위원으로는 이경무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유창동 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윤지웅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원장 등 7명이다. AI 혁신위원회는 주요 이슈별로 실질적인 제도개선 과제를 마련하기 위해, 위원회 산하 ▲정책 분과 ▲기술개발‧확산 분과 ▲인재‧인프라 분과 ▲거버넌스‧표준 분과 ▲미래성장 분과 등 총 5개를 운영한다. 위원회는 정책당국자 초청 간담은 물론, 향후 각 분과 별로 도출된 정책과제를 선별해 국회와 정부에 전달할 방침이다. 출범회의는 'AI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열렸으며, 참석자는 위원장 1명, 운영위원 16명, 자문위원 5명이다. 허태수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들은 인공지능 주도권을 잡기 위한 광범위한 투자를 하고 있다”며 “미국에서는 주요 AI 선도기업들의 투자 계획이 460조원을 넘어 우리나라 GDP 20%에 달하는 수준이며, 중국은 저사양 칩으로도 고성능 AI를 구현하는 기술 혁신으로 전세계에 충격을 안기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도 AI기본법 제정,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필두로 한 인프라 지원과 스타트업 육성 방안 등 체계적인 지원이 갖춰지고 있으나, 주요 선도국가에 비해 국내 AI 산업은 아직 태동기에 불과하다”며 “AI 혁신위원회는 산업계와 학계, 정책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기업들이 보다 자유롭게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실질적 대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국가AI위원회의 주요 정책방향'을 주제로 발표한 염재호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은 “생성형 AI가 등장한 이후 불과 2년 만에 전세계적으로 역사상 유례없는 빠르고 광범위한 기술 혁신이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세계 3위권 수준 AI 역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AI 유니콘 기업이 부족하고, 산업현장에서의 AI 활용도는 더 높일 수 있는 여지가 크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글로벌 AI 패권 경쟁이 중국의 '딥시크' 돌풍으로 새로운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기존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국가 AI컴퓨팅 인프라 확충▲세계 최고 수준의 AI모델 확보▲민간 부문 AI 투자 확대▲국가 AX 전면화 ▲AI 안전‧규범 글로벌 리더십 강화 ▲데이터 확충 및 인재양성 고도화 등 6가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산업현장의 애로 및 국내 AI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며, 관련 규제 완화 및 인프라 지원 등의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2025.03.25 08:48류은주

AI가 내 글 훔쳤나?…무단사용 99% 적발, 비결은?

AI 모델 학습에 사용된 데이터 추적 기술 개발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자연어처리(NLP) 기술은 의료, 법률, 고객 서비스, 교육,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이런 발전과 함께 데이터 프라이버시에 관한 윤리적, 법적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스페인 마드리드 자치대학교(Universidad Autónoma de Madrid) 연구팀은 AI 모델 학습에 특정 텍스트 데이터가 사용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그래디언트 기반 멤버십 추론 테스트(gradient-based Membership Inference Test, gMINT)'를 개발했다. 이 연구는 원래 이미지 분야에서 개발된 멤버십 추론 테스트(MINT) 방법론을 대규모 언어 모델(LLM)에 적용한 첫 시도다. 연구팀은 7개의 트랜스포머 기반 모델과 250만 개 이상의 문장을 포함하는 6개 데이터셋을 활용해 텍스트 분류 작업에서 gMINT의 효과를 검증했다. 멤버십 추론 테스트는 특정 데이터가 AI 모델 학습에 사용되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기술로, 데이터의 무단 사용을 감지하고 AI 시스템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이는 2024년 6월 유럽연합이 도입한 AI 규제 법안과 같은 법적 프레임워크에 부합하는 감사 도구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래디언트 기반 분석으로 99%의 정확도 달성 연구팀이 개발한 gMINT는 모델 학습 과정에서 생성되는 그래디언트(gradients)를 활용한다. 그래디언트는 모델 파라미터의 손실 함수에 대한 편미분 벡터로, 학습 데이터와 외부 데이터에 대한 모델의 반응 패턴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이용한다. 실험 결과, gMINT는 데이터 크기와 모델 아키텍처에 따라 85%에서 99%의 AUC(Area Under the Curve) 점수를 달성했다. 특히 ELECTRA, ELECTRA-Large, XLNet, XLNet-Large와 같은 복잡한 모델에서 더 높은 정확도를 보였으며, 충분한 훈련 샘플이 있을 경우 대부분의 조건에서 강력한 성능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두 가지 평가 설정을 통해 gMINT의 효과를 검증했다. 첫 번째는 동일 데이터베이스 내 평가로, 같은 데이터셋의 학습 데이터와 테스트 데이터를 비교했다. 두 번째는 혼합 데이터베이스 평가로, 한 데이터셋의 학습 데이터와 여러 데이터셋의 외부 데이터를 비교했다. 두 경우 모두 gMINT는 학습에 사용된 데이터와 그렇지 않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구분해냈다. AI 모델 감사와 데이터 보호의 중요한 도구로 주목 이번 연구는 AI 시스템의 투명성과 신뢰성 향상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gMINT와 같은 기술은 AI 모델이 어떤 데이터로 학습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개인정보 보호와 윤리적 AI 개발을 촉진한다. 연구팀은 "우리의 연구 결과는 gMINT가 기계학습 모델을 감사하고, 투명성을 보장하며,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고, AI/NLP 기술 배포에서 윤리적 준수를 촉진하는 확장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도구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 연구는 텍스트 분류 작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연구팀은 향후 생성형 AI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자연어처리 작업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모델 소유자가 학습 데이터를 의도적으로 숨기려는 시나리오에 대한 취약성 분석과 대응책 개발도 향후 연구 과제로 남아있다. AI 규제와 데이터 프라이버시의 미래 2024년 6월 유럽연합이 도입한 AI 규제 법안과 같은 법적 프레임워크는 AI 기술 사용에 있어 투명성과 책임성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멤버십 추론 공격(MIA)과 같은 취약점에 대한 이해와 대응책 마련은 중요한 과제다. gMINT와 같은 감사 도구는 AI 시스템이 개인정보와 같은 민감한 데이터를 적절한 허가 없이 사용했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AI 시스템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용자의 데이터 주권을 보장하며, 윤리적인 AI 개발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AI 규제가 강화되고 데이터 프라이버시에 대한 요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이런 상황에서 gMINT와 같은 기술은 책임 있는 AI 개발과 배포를 위한 중요한 도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한다. FAQ Q: 멤버십 추론 테스트(MINT)는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요? A: 멤버십 추론 테스트는 특정 데이터가 AI 모델 학습에 사용되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호, AI 시스템의 투명성 향상, 그리고 무단 데이터 사용 감지에 중요합니다. 특히 개인정보와 같은 민감한 데이터가 허가 없이 AI 학습에 사용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어 데이터 주권 보장에 기여합니다. Q: 그래디언트 기반 멤버십 추론 테스트(gMINT)는 어떻게 작동하나요? A: gMINT는 AI 모델이 데이터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그래디언트(가중치 업데이트 방향)를 분석합니다. 학습에 사용된 데이터와 그렇지 않은 데이터는 모델에서 다른 그래디언트 패턴을 보이는데, gMINT는 이 차이를 학습하여 특정 데이터가 모델 훈련에 사용되었는지 예측합니다. 이 방법은 데이터 크기와 모델 아키텍처에 따라 85%에서 99%의 정확도를 보여줍니다. Q: AI 모델에서 내 개인 데이터가 사용되었는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 A: 현재로서는 일반 사용자가 직접 AI 모델에 자신의 데이터가 사용되었는지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gMINT와 같은 기술은 모델 개발자나 감사 기관에 의해 사용될 수 있는 도구입니다. 하지만 향후 이러한 기술이 발전하면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는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잘 확인하고, 데이터 공유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24 22:55AI 에디터

[Q&AI] AI가 예측한 벚꽃 개화 시기…서울은 언제?

질문: 한국 지역 별로 벚꽃 개화 시기 알려줘. 그록3 답변: 한국의 벚꽃 개화 시기는 지역마다 기후와 날씨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남쪽에서 북쪽으로 순차적으로 피어납니다. 2025년 3월 23일 기준으로 최신 데이터를 반영하여 지역별 벚꽃 개화 시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는 평균적인 예측이며, 실제 개화는 날씨에 따라 3~7일 정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2025년 예상 벚꽃 개화 시기 (지역별) 제주도: 3월 20일 ~ 3월 25일 한국에서 가장 먼저 벚꽃이 피는 지역으로, 따뜻한 기후 덕분에 개화가 빠릅니다. 부산 및 경상남도 (진해, 창원 등): 3월 25일 ~ 3월 30일 진해 군항제는 이 시기에 맞춰 열리며, 벚꽃 명소로 유명합니다. 경상북도 (경주, 대구): 3월 28일 ~ 4월 2일 경주 불국사와 첨성대 주변의 벚꽃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전라남도 (광주, 여수): 3월 27일 ~ 4월 1일 남도의 따뜻한 날씨로 개화가 비교적 빠른 편입니다. 서울 및 경기도: 4월 2일 ~ 4월 7일 여의도, 경복궁, 남산 등 서울의 주요 벚꽃 명소에서 절정을 맞습니다. 충청도 (대전, 세종): 4월 1일 ~ 4월 6일 개화 시기가 서울과 비슷하거나 약간 빠릅니다. 강원도 (춘천, 속초): 4월 5일 ~ 4월 10일 북쪽에 위치해 개화가 다소 늦습니다. 북한 지역 (예: 평양): 4월 10일 ~ 4월 15일 기후상 가장 늦게 개화하며, 남한보다 추운 환경 때문에 시기가 느립니다. 참고 사항 만개 시기: 개화 후 약 5~7일 뒤에 벚꽃이 만개하며, 이 시기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날씨 영향: 2025년 봄이 따뜻하면 개화가 2~3일 빨라질 수 있고, 춥거나 비가 많으면 늦어질 수 있습니다. ■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2025.03.24 22:54AI 에디터

"AI 교과서 도입, 지금이 유일한 골든타임"…국회, '격차 해소' 시나리오 구상

국민의힘 의원들이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의 실효성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콘텐츠로 교육격차를 줄이고 공교육의 질을 높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실은 오는 26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조정훈 의원실과 함께 'AI 디지털교과서 실효성 증대를 위한 정책제안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토론회는 미디어미래비전포럼과 자유언론국민연대가 공동 후원한다. 이번 토론회는 AIDT의 본격적인 현장 적용을 앞두고 제도적·현장적 과제를 점검하고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AIDT가 단순한 교과서의 디지털화가 아닌 학생 중심의 창의적 학습 도구로 기능하기 위한 조건을 모색하는 것이다. 발제는 고영훈 교육부 교육콘텐츠정책과장, 정영식 전주교육대학교 기획처장, 김성식 서울교육대학교 대학원장이 맡는다. 이들은 각각 AIDT 도입 현황과 과제, AI 시대 교육 방향,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역할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장시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본부장, 신인순 천재교과서 교육콘텐츠 총괄 전무, 정보아·송수연 서울여중·고 학부모가 참여한다. 현장에서 겪는 문제와 정책 개선 방향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진다. 박대권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행사는 AIDT를 둘러싼 제도적 논란이 계속되는 와중에 추진된다. 교육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일부 학년에 영어, 수학, 정보 과목에 AI 교과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지만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AIDT는 정식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규정됐다. 각 학교장이 도입 여부를 자율 결정하게 되면서 전국 단위 시행은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평가다. 교사 연수 부족과 디지털 인프라 미비 등도 현장 도입의 걸림돌로 지적된다. 이처럼 도입 환경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이번 토론회는 AIDT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보완과 공감대 형성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정책 추진을 둘러싼 갈등과 우려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AIDT 도입의 방향성과 현실을 균형 있게 점검하려는 시도라는 평가다. 조정훈 의원은 "AI 디지털교과서는 학생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길러주는 필수 도구"라며 "교육 방식의 전환점에 선 지금이 바로 새로운 공교육 패러다임을 정립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김장겸 의원은 "AI 디지털교과서를 통한 교육환경 개선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기회의 평등을 위한 실천"이라며 "미래 교육의 전환점을 지금부터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3.24 17:30조이환

한국AI리터러시협회, 첫 멤버스라운지 성료…AI 시대 핵심 역량 강조

한국AI리터러시협회(KAILA)가 인공지능(AI)의 빠른 발전 속에서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한 중요성을 알리고 비전과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한국AI리터러시협회는 2025년 1차 멤버스라운지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협회 설립자이자 운영위원장인 이선종 청주대학교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 겸임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AI 기술은 이미 물과 전기처럼 우리 삶의 일부가 되었으며, AI와의 공존을 위해 인간이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은 바로 AI 리터러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AI의 기술적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적"이라며, 기술 발전 속도에 휘둘리지 않고 비판적 사고력과 윤리적 판단력을 유지할 수 있는 교육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법률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승희 변호사는 "기존의 AI 교육은 기술적 이해나 도구 활용에만 집중되어 있으며, 법적·윤리적 관점과 인문학적 소양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AI 기술이 기업과 기관에서 잘못 활용될 경우 막대한 재산 손실이나 법적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조직 차원의 AI 리터러시 진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협회에서 제공하는 AI 리터러시 진단을 통해 조직의 AI 활용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법적·윤리적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에 고문으로 참여한 김창곤 전 정보통신부 차관은 "과거 초고속정보통신망 시대와 현재 AI 시대는 매우 유사하다"며 "AI 시대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사용자들의 AI 리터러시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국AI리터러시협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AI 리터러시 강화를 위한 정기 교육 프로그램, 세미나, 전문 진단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협회는 각 분야 전문가들을 회원으로 영입해, AI가 일상에 깊숙이 자리잡은 사회에서 책임 있는 AI 활용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4 16:53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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