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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4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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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2025서 'AI 홈' 탑재 스크린 가전 대거 공개

삼성전자가 내년 1월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AI 홈'이 탑재된 스크린 가전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AI 홈' 탑재 스크린 가전은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냉장고와 7형 터치스크린을 각각 탑재한 비스포크 세탁기∙건조기로, 스크린 기반의 'AI 홈'을 통해 차별화된 가전 연결 경험을 제공한다. 국내향 신제품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AI 홈'은 제품에 탑재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모든 가전을 원격으로 모니터링∙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AI 홈'이 탑재된 스크린 가전 사용자는 집안의 연결된 가전을 한눈에 보여주는 '맵 뷰(Map view)'를 통해 연결된 가전의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다. 향후에는 각 제품별 모드 변경, 온도 설정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AI 음성 비서 빅스비(Bixby)를 활용해 ▲콘텐츠 검색∙제어 ▲전화받기 ▲제품 사용 방법 확인 등의 기능을 음성 명령으로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인터넷에 연결해 앱으로 날씨를 확인하거나, 유튜브∙스포티파이 앱으로 영상과 음악 등의 엔터테인먼트도 즐길 수 있다. 특히, 패밀리 허브와 9형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냉장고는 직접 스마트싱스 허브(hub)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덕분에 별도의 스마트싱스 허브를 구매하지 않아도 도어록, 커튼, 블라인드, 조명까지 제어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삼성 TV 플러스' 앱이 기본 탑재돼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고, 가전이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구분해 인식하는 '보이스(Voice) ID' 기능도 도입돼 ▲개인 일정 확인 ▲구글 사진∙영상 보기 ▲스크린 글자 크기 조정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은 "삼성 스크린 가전은 스크린 기반의 'AI 홈'을 통해 매끄러운 기기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확실한 경쟁력을 갖췄다"라며, "앞으로도 사용자가 가사의 수고를 덜고 폭넓은 기기 연결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AI 가전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AI 홈' 기반의 고도화된 연결성을 통해 가사의 수고를 덜어주는 '스크린 에브리웨어' 비전에 맞춰 32형 대형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와 7형∙4.3형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국내외에 출시했다. 해외에서는 7형 스크린 기반 'AI 홈'이 탑재된 '비스포크 월 오븐(Wall Oven)'과 '비스포크 슬라이드인(Slide-in) 인덕션 레인지'를 도입하며 스크린 가전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2024.12.18 08:48이나리

"中 폴더블폰 시장 내년 8% 성장…AI폰 비중 40%"

내년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올해보다 8% 이상 늘어날 것이란 예측이 제기됐다. 16일 IDC차이나는 '2025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 10대 통찰' 보고서를 통해 내년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이 올해보다 8.3% 증가한 1천만 대 가량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28년까지 연복합 성장률이 10.6%에 달한다. 폴더블 스마트폰뿐 아니라 내년 중국 전체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이 2억8천900만 대로 올해 대비 1.6% 성장할 것으로 봤다. 향후 수 년간 출하량도 안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IDC가 최근 예측한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가 올해 6.2%, 내년 2.6%란 점을 고려하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양적 성장세가 높지는 않지만, 폴더블 스마트폰과 AI 스마트폰 등 신기술 시장에서 엔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내년 중국의 차세대 AI 스마트폰 출하량이 1억1천800만 대에 이르러 올해 보다 59.8%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체 시장의 40.7%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특히 내년 중국 화웨이의 하모니OS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점유율이 2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안드로이드, iOS의 뒤를 잇는 독립적인 제 3의 OS로서 하모니OS가 판을 키우는 2025년이 된다는 이야기다. 하이엔드 스마트폰 입지가 더 넓어지는 반면 초저가 제품 시장도 커지는 양극화 현상도 예견됐다. IDC는 내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600달러(약 86만원) 이상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30.9%를 차지하면서 올해 보다 2.1%P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200달러(약 28만원) 이하 제품 시장 점유율 역시 올해 보다 2.1%P 높아진 31.5%를 차지할 것이라고 봤다. 200~400달러(28~57만원) 제품 시장 점유율은 올해 보다 4.2% 축소돼 28%에 그친다. 내년 중국의 중고 스마트폰 시장 규모 역시 1억 대에 근접하면서 커질 것으로 봤다.

2024.12.17 08:27유효정

세계 놀래킨 K-로봇…CES 혁신상 잇따라

국내 로봇 기업이 올해도 'CES 혁신상'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입는 로봇부터 가정 내 돌봄 로봇, 농업용 로봇, 재활용 선별로봇, 로봇 손 등 다방면 기업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CES 혁신상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전자 전시회(CES) 주최사인 미국 CTA가 세계 혁신제품 중 기술성·심미성·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그 해 처음 출시된 제품만 받을 수 있고, 세계 각지 100여 명의 심사위원이 평가한다. 올해는 세계 수상기업 292곳 가운데 한국 기업이 129개로 전체의 약 44%에 달했다. 베노티앤알 '엑소모션-R', 로보틱스 부문 혁신상 베노티앤알은 로봇 계열사 휴먼인모션로보틱스를 중심으로 재활치료부터 일상 보행까지 돕는 웨어러블 로봇을 앞세워 서비스 로봇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휴먼인모션로보틱스는 이번 CES 2025에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 '엑소모션-R'을 출품해 로보틱스 부분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엑소모션은 고도화된 소프트웨어와 액추에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보행을 돕는 웨어러블 로봇이다. 재활 치료용과 개인용 모델로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엑소모션-R은 하반신 마비 장애인의 재활치료에 특화한 모델이다. 셀프밸런싱 기술을 탑재해 유연하고 안정적으로 앉고 일어서는 다이내믹 싯앤스탠드와 사용자가 보조기구 없이 걸을 수 있는 핸즈프리 기능을 지원한다. 베노티앤알은 현재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엑소모션-R의 판매 승인을 획득하고 현지 재활병원 등에 공급을 준비 중이다. 또한 내년 3분기 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마친 후 글로벌 수요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엑소모션-P는 하반신 마비 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인 등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보조하는 모델이다. 베노티앤알은 휠체어를 대체할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 제품 출시를 목표로 엑소모션의 경량화 및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정집훈 베노티앤알 대표는 "그간 산업용 로봇을 중심으로 발전했던 한국 로봇 산업이 최근 서비스 로봇 시장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추세"라며 "차별화된 로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자인과 안정성, 실용성을 모두 잡은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해 국내 로봇 산업의 저변을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니어스랩 '드론 스테이션', 최고혁신상 니어스랩은 '드론 스테이션'으로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드론 스테이션은 자율비행 드론을 완전 무인화로 운용할 수 있는 차세대 드론 솔루션이다. 무인화 및 경찰 관제 시스템과의 연동이 핵심이다. 스테이션은 무인화 뿐 아니라 비행 허가를 획득하는 기능까지 포함됐다. 일상적인 순찰뿐 아니라 긴급 사건 발생 시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지휘본부에 전달해 현장 상황 대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니어스랩 스테이션은 드론이 임무 후 복귀하면 자동으로 배터리를 교체·충전할 수 있고, 냉각기능이 있어 비행으로 과열된 기체 온도를 낮춰준다. 방진·방수 기능도 갖춰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임무 수행을 지원한다. 니어스랩 관계자는 "드론 운용을 위한 단순 보조기기였던 드론 스테이션이 드론 운용 시간 증대 및 작전 수행 범위 향상을 위한 필수 기기로 재평가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로보틱스 '윔', 2년 연속 수상 위로보틱스는 일상용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으로 2년 연속 로보틱스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윔은 '1인 1로봇'을 목표로 대중의 올바른 보행운동을 위해 개발된 초경량 웨어러블 로봇이다. 무게와 사용성을 대폭 개선해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LLM) 및 헬스케어 디바이스로 영역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6kg의 초경량 무게로 30초면 탈부착 할 수 있다. 보행 보조모드와 운동모드 외에도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를 위해 오르막·내리막 모드가 추가됐다. 사용자는 추가된 기능을 통해 등산, 트래킹, 가벼운 조깅 등 보행이 필요한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 개인용 모빌리티로 활용할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윔을 착용하면 평균적으로 대사 에너지가 약 20% 절감된다. 20kg 배낭을 멘 상태로 평지를 걸을 때 12kg의 무게 감소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제품은 한 번 충전 시 2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319만원이다. 전용 앱을 연동하면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으로 사용자 보행 자세, 효율성, 근력, 보행 나이 등 데이터를 분석해 보완점을 제시한다. 근력 감소 문제를 겪는 시니어, 각종 질환으로 보행이 불편해진 만성 환자뿐 아니라 등산, 아웃도어 트래킹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일반인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공동대표는 "내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두고 2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을 통해 윔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사람 중심 기술 개발을 통해 웨어러블 로봇이 다양한 사용자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델타테크 '래미', 스마트홈 부문 혁신상 신성델타테크는 시니어 돌봄로봇 '래미'로 스마트 홈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래미는 신성델타테크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제이디자인웍스가 공동 개발한 가정용 돌봄로봇이다. 노년 사용자의 신체·인지·정서·사회적 안정을 돕기 위해 개발됐다. 로봇은 가정 내 곳곳에 설치된 센싱 포트로부터 사용자의 실시간 정보를 수집하고,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래미는 AI 기반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시스템 확장이 가능해 가정 내 다양한 장비와 통합적으로 연동된다. 또한 친구나 자녀, 돌봄 제공자, 의료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동한 신성델타테크 대표는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은 당사의 첫 로봇 제품이 시장에 등장함과 동시에 글로벌 혁신의 가치를 인정받은 상징적 의미"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로봇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해 미래를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보원·메타파머스·테솔로도 혁신상 로보원은 인공지능 재활용 로봇 '로빈'으로 '스마트 시티' 분야 혁신상을 받았다. 로보원은 ▲로봇 및 자동화시스템 ▲인공지능 폐기물 선별로봇 ▲협동로봇 솔루션 등을 보유한 국내 로보틱스 분야 강소기업이다. 로빈은 컨베이어벨트와 비전 센서, 델타 로봇 등으로 구성됐다. 쓰레기를 컨베이어 위로 지나가게 하면 비전이 이를 인식하고 로봇에 달린 진공 블로어로 잡아내는 방식이다. 3D 비전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생활 폐기물과 전자 폐기물 등 16종으로 구분이 가능하며, 분당 85개의 폐기물을 분류할 수 있다. 메타파머스는 작물 수확로봇 '메타파머'와 원격 관리 소프트웨어 솔루션 '탭파머스'로 애그테크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농장별 맞춤형 솔루션을 2주 내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호평을 받았다. 메타파머 로봇은 각 농작업에 최적화한 '엔드이펙터'를 탑재했다. 작물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수확, 인공수분, 예찰 등의 작업을 정확하고 빠르게 수행한다. 탭파머스 소프트웨어는 농장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AI 알고리즘을 최적화해 로봇이 각 농장 환경에 맞게 작동하도록 지원한다. 테솔로는 로봇 그리퍼 'DG-3F05'로 로보틱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제품은 3개의 손가락에 각각 관절이 4개씩 구성된 형태다. 인간 손의 복잡한 움직임을 모방해 뛰어난 동작 범위와 적응성을 제공한다. 불규칙하고 표준화되지 않은 물체를 처리하는 데 탁월하도록 설계됐다. 물체를 잡고, 이동하고, 조립하는 데 최적화됐다.

2024.12.15 06:54신영빈

복지부, 내년 예산 7.2% 늘어 '125조4909억원'...마음투자사업 75억원↓

보건복지부 내년도 정부안 대비 1천655억원 감액된 125조4천909억원으로 확정됐다. 정부안 대비 감액이 됐지만 올해 예산보다 8조4천465억 원(7.2%) 증액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복지부 총지출은 예산 72조5천680억원, 기금 53조1천229억원 등이다.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 지출 예산은 107조1천868억원, 보건 분야는 18조3천41억원이다. 특히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예산은 75억원이 삭감됐다.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및 수련 수당은 총 931억원이 감액됐다. 내년도 정부 전체 총지출은 673조3천억원으로 올해보다 2.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복지부 총지출 비율은 18.6%다.

2024.12.11 11:01김양균

2025년도 환경부 예산·기금 14조8007억원…3.1% 증가

환경부는 2025년도 환경부 소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10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14조8천7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규모보다 3.1%(4천514억원) 증가했다. 환경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국회 심사과정에서 사업별 심의 과정을 거쳐 정부안 보다 255억원 감액 조정됐다. 감액된 부분은 ▲산업단지완충저류시설 설치(150억원) ▲폐기물처리시설 확충 사업(97억원) 등이다. 환경부는 확정된 2025년 예산에 대해 재정사업의 체감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2025년 예산 집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2024.12.11 08:45주문정

LG이노텍, CES 2025서 '미래 모빌리티' 집중…핵심부품 41종 전시

LG이노텍은 내년 'CES(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2025'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 부품과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내년 1월 7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5에서는 미래 유망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들의 다양한 신제품 및 기술이 대거 전시될 예정이다. 모빌리티 분야는 CES가 가장 주목하는 산업군으로 비중이 매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전시 기간 동안 지속가능하고 연결된 미래를 열기 위해 글로벌 완성차∙전장 기업들의 혁신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West Hall)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LG이노텍도 올해와 동일한 위치인 웨스트홀 초입에 오픈 전시 부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예년과 달리 CES 2025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단독 테마로 전시를 기획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CES를 차량 전장 및 센싱 부품 관련 신규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적극 활용하자는 취지로 모빌리티 중심의 선택과 집중 전략을 전시 구성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번 CES 2025에서는 LG이노텍의 독보적 센싱, 통신, 조명, 제어 기술력이 돋보이는 미래 모빌리티 부품 41종이 실물로 공개된다. 그 중 핵심 제품 15종이 전시부스 하이라이트인 미래차 목업(Mockup)에 전시된다. 주요 제품으로는 이번 CES 2025에서 최초 공개되는 차량 실내용 '고성능 인캐빈(In-Cabin) 카메라 모듈' 및 고성능 LiDAR' 등 AD(자율주행)∙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용 센싱 부품뿐 아니라 '5G-V2X 통신 모듈',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 그리고 최근 LG이노텍의 전장부품사업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된 '차량용 AP 모듈' 등 차량 커넥티비티 제품 또한 눈여겨 볼 만하다. 이뿐 아니라 넥슬라이드 존(Nexlide Zone)을 별도로 조성하고,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차량 조명 모듈 '넥슬라이드 A+' 등 LG이노텍의 독보적인 차량 조명 기술이 탑재된 넥슬라이드 최신 제품 2종 모듈 실물과 분해도를 전시한다. 특히 올해는 최종 사용자 관점에서 LG이노텍 모빌리티 부품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유저 씬(User Scene) 기반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해 전시를 기획했다. 사전 초청된 고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프라이빗 부스에서는 전기차 필수 부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무선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LiDAR/BMS/BJB(배터리 정션 박스)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B-Link(Battery Link)' 등 신제품을 선보인다. 문혁수 대표는 “LG이노텍은 CES 2025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입지를 한층 확고히 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혁신 제품 및 기술을 지속 선보이며, 모빌리티 부품 사업을 회사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홈페이지에 CES 2025 오프라인 부스를 그대로 재현한 온라인 전시관도 9일 오픈한다. 전시 제품에 대한 상세한 소개뿐만 아니라 전시 현장 스케치 등 다양한 정보가 준비돼 있다. 온라인 방문자는 오프라인 부스를 직접 방문한 듯한 생생한 현장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2024.12.09 08:33장경윤

의대교수들 "내란수괴 윤석열, 의학교육 부실 초래…부역자되지 말자”

의대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철회를 촉구한다. 전국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이하 전의비)는 “의대 총장들은 내란수괴 윤석열의 의대 증원을 원점으로 되돌리기를 바란다”라며 “모집 중단 등 실질적 정원 감축을 긴급하게 논의하고 실행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의대총장협의회(이하 의총협) 공동 회장인 양오봉 전북대 총장과 이해우 동아대 총장 등 의대 총장들에게 ▲2025학년도 의대 중단 등 실질적 정원 감축 논의 및 실행 ▲의총협-KAMC-의대교수 단체 긴급 간담회에 응할 것 등을 촉구했다. 전의비는 “의대 총장들이 윤석열의 근거 없는 2천 명 의대증원에 무지성으로 적극 가담하면서 의학교육 위기가 초래됐다”라며 “내란수괴가 국민을 향해 처단이라는 반국가적 위협을 가하는 상황애서도 총장들은 여전히 의학교육의 위기를 방치하며 뭉개는 태도로 일관할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준비도 되어 있지 않고 감당할 수도 없는 무리한 의대 증원의 소탐대실은 향후 회복하기 어려운 의학교육 부실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의대 총장들이 무책임하게 현 사태를 수수방관하여 내란수괴의 얼척없는 의대 증원을 고착화시킨다면 폐교된 서남의대 이홍하와 다를 것이 없다”라고 꼬집었다. 이와함께 “의대 총장들은 내란수괴 윤석열의 부역자로 남을 것인지, 참된 교육자로 남을 것인지 중대한 선택의 길에 놓여 있음을 상기하고 부디 올바른 길을 찾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6일 의대 학장들의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6일 '계엄령 선포 관련 일련의 사태와 관련한 입장문'을 통해 “2025학년도 의대 정상 운영을 위해 모집 중단 등 실질적 정원 감축을 강력히 요구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교육부는 2025학년도 대입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의대 모집인원 중단은 불가능하다는 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전의비는 “어불성설”이라며 반박하고 있다. 이들은 “고등교육법 사전예고제를 무시하면서 근거도 없고, 협의도 없이 대학을 겁박하면서 불법적으로 강행된 의대 증원은 원천적으로 무효”라며 “교육부 공무원들은 지금 이 시국에서도 여전히 내란수괴 윤석열의 충실한 하수인 역할을 하고 있음에 부끄러움을 느껴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처단 운운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인권을 무시하는, 폭력적이고 무능력하기 이를 데 없는 내란수괴의 하수인 역할을 지속한다면 역사는 당신들을 내란수괴의 부역자로 기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전의비는 8일 오후 서울 양재동 AT센터 앞에서 '의학교육, 의료탄압 규탄 윤석열 퇴진 촉구' 의대교수 시국선언을 개최한다. 집회 후에는 매헌윤봉길 의사 기념관까지 행진도 할 예정이다. 윤봉길 기념관은 윤 대통령이 대선 출마 선언을 했던 곳이다. 전의비는 “윤석열이 출마 이전으로 돌아가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08 08:25김양균

AMD "CES 2025서 일반 소비자·상업용 신제품 공개"

AMD가 내년 1월 7일 오전 4시(현지시간 6일 오전 11시) CTA(소비자기술협회)가 주관하는 CES 2025 기자간담회에서 신제품과 기술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AMD는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소재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잭 후인(Jack Huynh) AMD 컴퓨팅 및 그래픽 부문 총괄(수석부사장)을 포함한 경영진이 참가한 가운데 신제품을 공개 예정이다. 3D V캐시를 탑재한 데스크톱PC용 라이젠 프로세서 신제품, 라데온 그래픽카드 신제품 등이 주요 후보 제품으로 꼽힌다. AMD는 기조연설 이외에 글로벌 언론과 애널리스트를 위한 행사를 베니션 호텔에서, 각종 신제품을 시연하는 공간인 'AMD 커넥트'를 같은 호텔 내 별도 공간에서 진행 예정이다. AMD는 기조연설을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중계 예정이다. AMD가 진행할 행사 관련 상세 정보는 CES 2025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04 10:45권봉석

허리띠 졸라매는 기업들…내년 경영기획 기조 '긴축'

국내 주요 기업들이 내수 시장 부진과 인건비 부담 가중을 우려해 내년 긴축 경영을 계획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30인 이상 기업 239개사(응답 기업 기준)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을 대상으로 2025년 기업 경영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년 경영계획을 수립한 기업 중 49.7%는 내년 경영계획 기조를 '긴축 경영'으로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조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300인 이상 규모 기업에서는 긴축 경영 응답이 61%로 나타나, 2016년 조사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16년 조사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내년 기조를 '긴축 경영'으로 응답한 기업의 구체적인 시행계획은 '전사적 원가절감'(66.7%) 응답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인력운용 합리화'(52.6%), '신규투자 축소'(25.6%) 순으로 나타났다. 경영계획을 수립한 기업을 대상으로 내년 투자·채용계획을 설문한 결과, 투자계획은 '금년(2024년)보다 축소'가, 채용계획은 '금년(2024년) 수준'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내년 기업 경영상 주된 애로요인으로는 '내수 부진'(66.9%)과 '인건비 부담 가중'(64.0%)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그다음으로는 '미국, 중국 등 주요국 성장세 둔화'(19.7%),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16.3%) 순으로 집계됐다. 내년 1월 출범할 미국 트럼프 정부 정책이 우리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 묻는 설문에서는, 응답기업 82.0%가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전반적으로 부정적 영향이 더 클 것'이라고 답했다. '대중 견제에 따른 반사이익, 한미 협력 강화 등으로 우리 경제에 전반적으로 긍정적 영향이 더 클 것'이란 응답은 7.5%에 그쳤다. 경총 하상우 경제조사본부장은 “내수부진, 높은 인건비 부담과 함께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대외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면서 기업, 특히 대기업들의 '긴축 경영' 기조가 높아졌다"며 “내년도 경기 상황이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기업이 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유인 마련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일률적 정년연장 같이 노동시장 현실을 간과하고 기업에만 과도한 부담을 부과하는 정책이나, 글로벌 스탠다드를 넘어서는 과도한 지배구조 규제 같은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는 정책은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2.01 12:00류은주

가민, 2년 연속 CES 최고혁신상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 최대의 가전·IT 전시회 CES 2025를 앞두고 2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가민은 올해 위성통신기 '인리치 메신저 플러스'로 '모바일 기기, 액세서리 및 앱'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인리치 메신저 플러스는 셀룰러 네트워크가 닿지 않는 지역에서도 위성 네트워크를 통해 작동해 비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사용자는 가민 메신저 앱을 통해 음성 메시지, 사진, 텍스트 메시지를 주고받거나 인터랙티브 SOS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배터리 수명은 수 주간 지속된다. 방전된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안전 충전 기능도 제공한다. 가민의 인리치 시리즈는 출시 이후 약 1만2천618건의 SOS 긴급 구조 요청을 지원했다. 작년 한 해 동안에만 2천654건의 긴급 구조 요청 상황에서 사용됐다. 수잔 라이먼 가민 글로벌 컨슈머 마케팅 부사장은 "2년 연속 CES 최고혁신상 수상은 가민이 활동 중인 다양한 영역에서 끊임없이 혁신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가민은 고객의 열정을 불러일으키며, 그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민은 내년 1월 7일부터 12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5에서 자사의 기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11.28 16:01신영빈

메조미디어 "내년 트렌드는 '생성형AI‧숏폼커머스‧OTT‧리테일미디어'"

메조미디어가 광고‧마케팅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담은 '2025 트렌드 리포트'를 발행하고, 2025년 눈여겨봐야 할 국내외 광고 시장의 4대 트렌드로 ▲생성형 AI ▲숏폼 커머스 ▲OTT ▲리테일미디어를 제시했다. 먼저 생성형 AI는 2025년 광고 생태계를 더욱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단순 콘텐츠 제작을 넘어 광고 기획부터 인간 고유의 창작 영역까지 생성형 AI가 본격적으로 활용되면서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이 실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내년에는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의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마케팅 산업과 결합되면 개인화된 광고 운영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등 광고‧마케팅 업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숏폼 커머스는 내년 광고 시장의 또 다른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을 것이다. 짧고 강렬한 영상으로 소비자에게 제품 구매를 유도하는 숏폼 커머스는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주요 플랫폼의 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숏폼 커머스는 기업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으며, 이에 따라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OTT는 콘텐츠와 비즈니스 전략 전환을 통해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OTT 플랫폼들은 스포츠 콘텐츠 독점 중계와 이를 활용한 2차 콘텐츠 제작 등으로 구독자 이탈 방지에 집중함과 동시에 기존 구독료 기반의 사업 모델에서 벗어나 광고요금제 도입, 신규 광고 상품 출시 등 광고사업으로 수익성을 개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리테일미디어는 내년 광고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광고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된다. 유통기업이 보유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한 타겟팅 광고가 가능한 리테일미디어는 이제 오프사이트까지 범위를 확장하며 고객 구매 여정 전반을 아우르는 리테일미디어네트워크로 진화하고 있다. 메조미디어의 '2025 트렌드 리포트'는 메조미디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뉴스레터를 구독하면 타겟 리포트, 업종 리포트, 미디어∙마켓 리포트 등 다양한 리포트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2024.11.26 17:29최지연

편의·안전 사양 대폭 늘렸다…토요타, 9세대 캠리 출시

토요타코리아가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HEV)'를 26일 공식 출시하고 오는 12월 2일부터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캠리는 높은 수준의 품질과 내구성을 바탕으로 지난 40여년간 전 세계 고객들에게 사랑받아 왔으며 국내에서는 2009년 첫 출시됐다. 이번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HEV)'는 9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품질, 내구성 등 초점을 두고 TNGA-K 플랫폼 기반 완성됐다.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는 XLE 그레이드와 XLE 프리미엄 그레이드, 총 2가지 그레이드로 출시되며, 모두 일본에서 생산된다. 권장소비자가격은 ▲XLE 그레이드 4천800만원 ▲XLE 프리미엄 그레이드 5천360만원이다. 외관은 현대적인 감각의 실루엣을 강조한 '에너제틱 뷰티' 디자인 컨셉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낮고 와이드 한 모습을 강조하는 해머 헤드 디자인 형상과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은 전면 코너의 에어벤트를 적용해 더욱 날렵하고 스포티해졌다. 실내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첨단 기술을 적용해 프리미엄 감성을 높였으며 12.3인치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터치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첨단 이미지를 강조했다. 토요타의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5세대 토요타하이브리드시스템(THS)가 탑재돼 엔진과 모터의 출력이 크게 개선됐다. 2.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한 9세대 캠리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총 227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제원상 복합연비는 17.1㎞/ℓ이다. 토요타는 신형 캠리에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토요타 커넥트',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또한 ▲앞 좌석 열선 및 통풍시트 ▲8개의 SRS의 에어백을 기본 탑재하고 XLE 프리미엄 그레이드에 ▲파노라믹 선루프 ▲HUD ▲뒷좌석 열선시트 ▲전동식 리클라이닝 리어 시트 ▲리어 컨트롤 스위치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여러 안전 및 편의사양들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부사장은 "캠리는 국내 수입차 중형 세단의 대명사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모델" 이라며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는 완성도 높은 주행 성능과 편의사양 등 상품성이 대폭 강화된 모델로 친환경 하이브리드를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요타코리아는 신형 캠리 출시를 기념해 어메이징 스위치 잔존가치 보장할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고객은 월 40만원대 비용으로 캠리 하이브리드 XLE 그레이드를 구입할 수 있다. 잔존가치 보장할부 프로그램은 차량의 잔존가치를 보장해주는 금융상품으로 만기 시점에 차량 매각 후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의 금융을 통해 재구매 시 36개월 기준, 유예금액 5% 면제혜택을 포함해 최대 60%를 보장해 준다.

2024.11.26 11:24김재성

사랑의열매, 내달 1일 희망2025나눔캠페인 시작...62일간 4397억원 모금

사랑의열매가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 동안 4천497억원을 모금한다는 목표로 진행된다. 목표 금액은 전년도 4천349억원보다 103.4% 증가한 규모다. 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했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이번 희망2025나눔캠페인 슬로건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 있게'이다. 캠페인 기간에 전국 17개 시·도지회에 설치된 사랑의온도탑을 통해 국민 나눔이 진행될 예정이다. 캠페인은 '나눔을 통한 우리지역 문제해결'을 목표로 4대 분야에 걸쳐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분야별 지원 금액은 ▲신 사회문제 대응지원 143억9천136만원(비율 3.2%) ▲사회안전망 지원 2천990억7천45만원(66.5%) ▲지역사회 돌봄 지원 683억5천896만원(15.2%) ▲교육·자립 역량강화 지원 679억923만원(15.1%) 등이다. '신 사회문제 대응지원'은 청소년 약물 및 온라인 도박 중독·디지털 성범죄·고립 운둔 청년 등에 대한 사회 이슈 대응 지원과 함께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 대응과 에너지 빈곤가구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또 '사회안전망 지원'을 통해서는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의 생활안정을 비롯해 저소득층의 생계·주거·의료비 지원 등이 이뤄진다. '사회적 돌봄 지원'은 돌봄서비스의 지역 격차 및 불균형 보완을 비롯해 경계선 지능·발달지연아동·가족돌봄청년·고령 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 지원이 실시된다. 마지막으로 '교육·자립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교육 취약계층의 진로 탐색·학습·교육 기자재 지원과 함께 노동시장 지속 참여 교육 및 인프라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세부 영역별 지원 분야 및 지원 금액·비율(%)은 ▲기초생계지원 2천343억993만원(52.1%) ▲교육·자립지원 566억6천598만원(12.6%) ▲주거·환경개선 373억2천759만원(8.3%) ▲보건·의료지원 274억3천353만원(6.1%) ▲심리·정서 지원 229억3천623만원(5.1%) ▲사회적 돌봄 강화 454억2천273만원(10.1%) ▲소통과 참여 확대 143억9천136만원(3.2%) ▲문화격차 해소 112억4천325만원(2.5%) 등이다. 캠페인 출범식은 다음 달 2일 오후 서울 중구 광화문 남측 광장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사랑의온도탑 제막과 점등식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출범식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이 밖에도 기부자 대표 및 홍보대사 등도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는 이른바 MZ세대가 당장 기부에 적극 참여하지 않더라도 긍정적인 인식만 갖더라도 의미가 있다고 본다. 김병준 회장은 “청년세대가 기부를 안하더라도 긍정적인 인식만 갖고 있어도 우리 사회 변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랑의열매 노력에 호응이 좋은데 사회의 인식이 높아졌음을 느낀다”라고 강조했다. 황인식 사무총장도 “어떻게하면 경제적으로는 기성세대보다 부족한 이들이 모금과 기부에 관심을 갖게할 것인가가 관건”이라며 “생활 속 기부, 즉 키오스크 등을 통해 기부하는 방식에 착수해 앞으로 확대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금 만큼이나 지원 방식도 중요하다. 김 회장은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사진찍고 하는 방식으로 기부를 하지 않고, 기부를 받는 이들의 존엄을 존중하고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그룹홈 소속 청소년들이 타고 다니는 사랑의열매 차량이 표시가 나지 않도록 하는 등 배려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황 사무총장도 “배분 받는 이들의 개인 정보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라며 “피기부자들이 마지막 접점에 있어서 와서 가져가라고 하지 않는 등 신경쓰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사랑의열매는 다양한 시민 참여 이벤트를 실시해 왔다.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 춘식이 응원 뱃지와 카카오톡 프로필 사랑의열매 꾸미기 등이 대표적이다. 4월부터 '나눔'을 주제로 글·그림·숏폼 공모전 등도 진행한 바 있다. 내달 20일~29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사랑의열매 팝업스토어를 마련하고 포토부스 운영과 기부 참여 공간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2024.11.25 14:00김양균

바디프랜드, CES 2025 혁신상 3관왕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CES 2025' 혁신상 3개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CES 2025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헬스케어로봇 제품을 대거 출품했다. 새로운 신체 움직임을 구현해 마사지뿐 아니라 운동을 제공하는 인간공학적 기술로 높은 평가를 얻었다. 디지털헬스 부문 수상작 '733'은 시니어의 사용 편의성을 높인 스탠딩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사용자에 따라 맞춤 마사지를 추천하는 AI 헬스케어로봇 제품이다. 고령층의 유연성 개선·근육 자극을 위해 운동을 접목한 마사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다른 혁신상 수상작 '에덴로보'는 앉아서 하는 마사지체어와 누워서 받는 마사지베드의 장점을 결합한 헬스케어로봇 제품이다. 다리와 전신을 트위스트 해서 스트레칭하는 등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움직임으로 마사지를 할 수 있다. 수상작 '파밀레C'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팔걸이의 높이, 앉은 엉덩이 오금 수평길이 등 인간공학적 디자인을 담으면서도 일반 소파로도 손색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마사지소파 제품이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지난 2019년 '람보르기니 마사지체어'를 시작으로 7년째 누적 9개 제품이 CES 혁신상을 받았다.

2024.11.21 11:17신영빈

솔루엠, CES 2025서 '친환경 에너지·AI 리테일' 기술 선보여

솔루엠이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친환경 에너지와 리테일 분야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솔루엠은 "Empowering Tomorrow, Displaying the Future(내일에 힘을 더하고 미래를 펼치다)"를 주제로 부스를 꾸린다. 이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로 더 나은 내일을 만들고, 혁신적인 디스플레이로 미래 리테일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전시는 크게 파워와 디스플레이 두 섹션으로 구성된다. 파워 섹션에서는 CE와 UL 인증을 획득한 자사 30kW급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이 탑재된 국내 주요 충전기 업체들의 레퍼런스를 실물로 공개한다. 솔루엠은 이번 CES로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의 신규 파트너십 발굴에 더욱 박차 가할 방침이다. 최근 솔루엠은 멕시코 재계 5위인 레거시홀딩스그룹과 손잡고 중남미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디스플레이 섹션에서는 리테일 혁신을 이끌 차세대 사이니지 라인업을 처음 선보인다. AI 기반 맞춤형 광고와 ESL 실시간 연동을 특징으로 매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이 솔루션은 이미 국내 편의점과 프리미엄 베이커리, 대형 유통사 등에서 검증을 마쳤다. 솔루엠은 이번 전시에서 '인터랙티브 도슨트 투어'를 새롭게 선보인다. 회사 측은 "방문객들이 도슨트의 안내에 따라 파워 및 디스플레이 섹션을 체계적으로 둘러볼 수 있도록 해, 솔루엠의 기술 경쟁력과 미래 사업 전략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4.11.20 17:39이나리

"드론 정밀진단 10초 만에"…위플로, CES 2025 혁신상

위플로는 휴대용 드론 점검 솔루션 '버티핏 미니'로 CES 2025 드론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정보 기술 전시회다. 매년 뛰어난 기술력과 디자인, 혁신성을 가진 제품에 혁신상을 수여한다. 버티핏 미니는 드론 아트쇼나 정찰 등에 활용되는 소형 드론의 상태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휴대용 점검 솔루션이다. 기존 대형 드론을 위한 '버티핏'의 소형화 버전으로, 드론의 미션 수행 전 휴대하며 간편하게 점검할 수 있다. 버티핏 미니는 위플로가 독자 개발한 센서와 AI 기반 진단 시스템이 탑재됐다. 비접촉 방식으로 약 10초 만에 드론 상태를 정밀 진단하고, 데이터 기반의 AI 분석을 통해 고장을 예측한다. 김의정 위플로 대표는 "미래 모빌리티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혁신할 수 있는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더욱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점검 솔루션을 개발하고, 다양한 모빌리티에 적용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플로는 지난 8월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액 63억원을 달성했다. 최근 실리콘밸리에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11.19 17:36신영빈

옵션 강화한 엔트리 트림 가격 동결…현대차, '2025 투싼' 출시

현대자동차가 상품 경쟁력을 높인 국내 대표 준중형 SUV '2025 투싼'을 19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025 투싼의 전체 트림에 ▲실내 소화기를 신규 적용하고 엔트리 트림인 모던에 ▲2열 에어 벤트 ▲에어로 타입 와이퍼를 기본화해 안전성과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2025 투싼의 판매 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던 2천771만원 ▲프리미엄 3천68만원 ▲인스퍼레이션 3천439만원, 2.0 디젤 ▲모던 3천13만원 ▲프리미엄 3천310만원 ▲인스퍼레이션 3천681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던 3천213만원 ▲프리미엄 3천489만원 ▲인스퍼레이션 3천858만원이다. N라인의 경우 1.6 터보 가솔린 ▲프리미엄 3천243만원 ▲인스퍼레이션 3천539만원, 2.0 디젤 ▲프리미엄 3천485만원 ▲인스퍼레이션 3천781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프리미엄 3천644만원 ▲인스퍼레이션 3천938만원이다. 현대차는 프리미엄 트림에 ▲트렁크에서 간단한 조작 만으로 2열 시트를 접을 수 있는 '2열 폴딩 레버' ▲스마트폰 무선충전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2열) 등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향상시켰다.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 전용으로 신규 옵션 패키지 '베스트 셀렉션Ⅲ·Ⅳ'를 운영한다. 베스트 셀렉션Ⅲ·Ⅳ는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양에 가격 혜택을 더한 옵션 패키지로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Ⅳ 전용)로 구성된 '파킹 어시스트'와 'BOSE 프리미엄 사운드' 두 옵션을 한데 묶어 제공하며, 고객은 개별 옵션을 선택할 때보다 20만 원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5 투싼은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현장에서 수렴한 고객 목소리를 세심히 반영해 상품성을 개선했다"며 "베스트 셀렉션 패키지 신설 등 고객 혜택과 상품성을 지속 강화해 치열한 준중형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19일부터 26일까지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차는 2025 투싼 출시를 기념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2천25개를 경품으로 마련했으며, 투싼과 관련한 퀴즈를 맞추고 즉석 경품 추첨에서 당첨된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2024.11.19 11:25김재성

대동 'AI 가정용 재배기', CES 2025 혁신상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은 자사의 작물별 생육 솔루션 '스마트 파밍' 기술을 접목한 인공지능(AI) 가정용 재배기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처음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전자제품박람회 CES에 앞서 출품작 중 부문별로 디자인, 기능성, 혁신성 등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대동은 미래농업 리딩 기업 비전과 역량을 세계 시장에 전달하기 위해 창사 처음으로 CES 전시에 참가한다. 이에 앞서 AI 가정용 재배기로 '푸드&애그테크' 분야 혁신상을 수했다. 대동의 AI 가정용 재배기는 인공지능 환경제어와 개인 건강 맞춤 푸드 서비스 등 가정에서 누구나 자신에게 필요한 작물 재배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력과 주방가전 일체형 및 인체공학적 디자인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작물의 고유한 기능 성분을 높일 수 있는 기능성 증진 재배기술도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제품은 재배기 안의 카메라가 씨앗 캡슐을 자동 인식해 온도·습도·조도 조절과 영양액 등 환경을 자동 제어하는 식물 맞춤형 환경제어 기술을 갖췄다. 전용 앱을 통해 식물 생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손쉽게 수확 시기를 확인할 수 있다. 절약형 LED와 공기청정 시스템 등 에너지 절감 공학도 탑재했다. 대동의 스마트 파밍 사업을 확산 전개하면서 농업 데이터를 수집해 스마트 파밍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실내 농업 시설인 식물 공장이나 스마트 온실 등 작물별에 맞춰 최적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농가를 돕겠다는 구상이다. 나영중 대동 P&Biz 개발부문장은 "사람의 관리 없이도 알아서 작물을 재배하고 식물의 기능 성분 증진까지 가능한 모델은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컨셉"이라며 "대동이 AI를 기반해 농업 미래 기술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이며, 앞으로도 농업을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8 16:00신영빈

누비랩, CES 2025 디지털 헬스 혁신상

푸드테크 기업 누비랩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식습관 인공지능(AI) 코칭 솔루션으로 CES 2025의 디지털 헬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정보 기술 전시회다. 매년 뛰어난 기술력과 디자인, 혁신성을 가진 제품에 혁신상을 수여한다. 누비랩의 AI 코칭 솔루션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에 최적화됐다. AI 푸드 스캐너로 수집한 식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한다. 또한 교사와 보호자에게 모바일 리포트를 통해 식습관 정보를 전달해, 유아기와 청소년기의 건강한 식습관을 통한 장기적인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린이집용 솔루션 '냠냠키즈'는 편식, 섭취량, 식사 속도 등의 개인별 섭취 정보를 일, 주간 단위로 분석해 보호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서울 종로구와 근로복지공단 직장어린이집을 비롯해 전국 20여 개 지자체의 어린이집 300여 곳에서 운영 중이다. 초·중·고등학교용 솔루션 '탄탄스쿨'은 매일 줄인 음식물 쓰레기량과 이에 따른 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시각화해 청소년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자발적인 식습관 개선을 장려한다. 현재 제주도교육청을 시작으로 서울, 경기, 전북, 전남, 충남, 세종, 경북, 경남 등 전국 9개 교육청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김대훈 누비랩 대표는 "선진화된 국내 급식 환경에서 자리 잡은 누비랩의 제품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주목받았다"며 "앞으로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더 많은 사람들의 웰니스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누비랩은 국내를 넘어 북미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글로벌 푸드서비스 및 헬스케어 분야의 클라이언트들과 활발히 협력하고 있다. 이번 CES 2025 혁신상 수상을 계기로 병원과 요양시설 등 영양 관리가 중요한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2024.11.15 17:29신영빈

텐마인즈, CES 혁신상 5번째 수상

헬스케어 디바이스 전문기업 텐마인즈는 슬립테크 수면가전 'AI 모필(mopill)'이 CES 2025에서 5번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세계 최대 소비자 IT 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우수한 기술력, 디자인, 혁신성을 가진 제품에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CES 2025 '가전제품' 부문 혁신상은 고도화된 기술을 통해 일상에 편리함을 제공하는 생활가전 제품에 수여된다. AI 모필은 인공지능이 코골이를 감지하면 베개 속 에어백을 부풀려 자연스럽게 기도를 개방함으로써 코골이를 완화하는 수면가전이다. 고유의 AI 기술로 수면 장애 해결은 물론, 주요 스마트홈 제품들과 연동 가능해 일상 케어와 함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이전 제품과 차별화된 두 가지 주요 특징을 갖췄다. ▲5개의 에어백이 내장된 특수 설계 '모션베개' ▲무드 램프 기능을 포함해 사용자의 코골이 패턴을 분석하는 인공지능 'AI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최적의 수면 자세를 유지하고 조명으로 수면 환경을 조성해 쾌적한 기상을 돕는다. 이와 함께 산소포화도를 측정하는 '모션링', 산소 농도를 높여 청정 공기를 제공하는 'O2 메이커', 퍼스널 트레이너처럼 관리할 수 있는 'BMI 측정기기' 등 IoT제품과 연결할 수 있다. 소비자 니즈에 따라 추가 기기와 상호 연동이 가능해 수면 건강 진단 수준을 한 차원 더 높이고, 수면 장애 해결을 넘어 초개인화된 수면 환경을 조성한다. 텐마인즈는 앞으로도 스마트홈 IoT 구축을 위해 AI 모필을 기반으로 플랫폼 확장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욱 통합된 스마트홈 환경에서 수면과 일상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AI 모필 앱은 약 140여 가지의 운동 정보 및 헬스 데이터와 연동해 통합 관리한다. 수면은 신체 회복, 면역력 증진 등 여러 건강 지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AI 모필은 수면의 질을 개선함으로써 사용자의 전반적인 건강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맞춤형 '수면 건강 퍼스널 트레이너' 역할을 할 계획이다. 장승웅 텐마인즈 대표는 "개인의 수면을 넘어 건강까지 케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뿐만 아니라 일상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을 연결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텐마인즈의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인 AI 모필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5'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2024.11.15 14:22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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