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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NFT / 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7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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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서클 네이티브 USDC 및 CCTP 출시

레이어1 블록체인 수이는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 USDC와 체인간 USDC 전송 지원 기능인 CCTP(cross-chain transfer protocol)를 수이 네트워크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서클 관리기관을 통해 발행되는 USDC는 가상자산 업계 내 최대 규모의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으로 시가총액은 지난 17일 기준 350억 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CCTP는 블록체인 간 USDC 전송을 지원하는 온체인 유틸리티로 다양한 블록체인 간에 USDC를 통한 거래가 보다 안전하고 자본 효율적인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네이티브 USDC와 CCTP의 출시로 사용자 및 개발자를 위한 수이의 활용성, 보안성 및 상호운용성이 한층 강화되어 수이 네트워크의 유동성 확보, 트랜잭션 능률화, 수이 생태계 전반의 시장 효율성 개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수이 네트워크에서 활동하고 있는 빌더의 경우 조만간 디파이, 게임, 디핀 및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달러 기반 금융상품에서 네이티브 USDC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더해, 6억 달러 이상의 TVL, 2억 1,500만 달러 이상의 브리지형 USDC, 주간 DEX 거래량 기준 상위 10대 암호화폐로서 수이의 활발한 디파이 환경은 USDC가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을 제공한다. 서클 니킬 챈드혹 최고제품책임자는 "서클은 네이티브 USDC 및 CCTP의 출시로 수이의 개발자 및 사용자 커뮤니티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 많은 빌더들이 수이는 물론 다양한 생태계 전반에서 블록체인 기반 유틸리티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결제 경험에 일조할 수 있도록 서클의 개방형 플랫폼과 탈중앙화된 프로토콜이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수이는 유동성이 브리지형 USDC에서 네이티브 USDC로 점진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계 앱과 협업하되, 웜홀의 포털 브리지는 그대로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네이티브 USDC 출시에 앞서, 블록 익스플로러(블록체인 검색 및 조회 기능) 상에 표기되는 이더리움 브리지형 USDC의 명칭을 'wUSDC'로 변경하고 다양한 생태계 앱에서 변경된 명칭을 UI 및 문서 작업에 반영하도록 권장한다는 계획이다. 수이 네트워크를 개발한 미스틴 랩스의 공동 창립자 겸 최고제품책임자인 아데니이 아비오둔은 "수이 내 네이티브 자산으로서 USDC의 출시는 수이 생태계의 성숙한 발전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성과를 이뤄낸 것"이라며 "네이티브 USDC는 USDC의 첨단 기술과 짝을 이뤄 수이 커뮤니티가 번잡스러운 과정을 거치지 않고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만한 디지털 통화 중 하나인 USDC를 이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블록체인 업계 선두주자로서 수이의 위치를 한층 더 공고하게 해준다"고 밝혔다.

2024.09.19 11:34김한준

레이어1 블록체인 알레오, 메인넷 정식 출시

영지식(ZK) 증명 기반 프라이버시 강화 레이어1 블록체인 알레오(ALEO)가 18일(현지시간) 메인넷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ZK 기술은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를 노출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데이터의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는 기술이다. 블록체인의 개인 정보 보호와 확장성을 혁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메인넷 출시로 개발자들은 ZK 기술을 활용해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차세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알레오 메인넷은 보다 안전한 의료 기록 구축부터 검증 가능한 머신 러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개발이 가능하다. 테스트넷에 35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유치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메인넷 출시 직후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알레오를 상장한다고 공지하기도 했다. 기관 고객을 위한 플랫폼 코인베이스 프라임도 알레오의 커스터디와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예고했다. 호와드 우 알레오 최고경영자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알레오는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이 확장성, 기밀성, 상호 운용성을 구현할 수 있게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나타낼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4.09.19 11:28김한준

"AI혁신의 미래, 한 눈에"…국내 최대 박람회 열린다

인공지능(AI)·로봇을 비롯해 국내외 디지털 혁신 생태계의 현주소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종합박람회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디지털혁신 페스타 2024(Digital Innovation Festa 2024, 이하 DINNO 2024)'가 10월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 DINNO2024 페이지 바로 가기) 'AI On, Future Her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0월 12일까지 사흘 동안 코엑스 C, E 홀과 플라츠 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AI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빅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로봇, 보안, 엔터테크 등 미래 혁신을 주도할 디지털 기술들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국내외 대표 기업-기관 참여…'이미 와 있는 미래' 보여줄듯 지난 2019년 시작돼 6회째를 맞는 DINNO는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매년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정부기관, 대기업, 중견기업,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대거 참여했으며, 관련 종사자와 일반 참관객 등 3만여 명이 참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시의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 2024'와 공동 개최, '서울판 CES'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 DINNO 2024는 전시회와 컨퍼런스, 디지털 미래혁신대상 시상식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전시회는 국내외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 단체, 기업, 대학 등 약 300여사가 500여 부스를 마련, 10월10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전시장은 크게 3층 C홀의 'DINNO Innovation존'과 2층 플라츠홀의 'DINNO Next존'으로 구성돼 있다. 3층 C홀에서는 400여 부스 규모로 대기업, 유망 벤처‧중견기업, 공공기관, 지역TP, 대학 등이 참여해 첨단 디지털 신제품 및 신기술을 선보인다.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SW) 기업인 더존비즈온, 한글과컴퓨터, 티맥스소프트가 올해도 참여하며, 최신 보안기술 분야에서는 안랩, 지란지교시큐리티, 파수, 라온시큐어가 참가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연세대학교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단과 차의과대학교 정보의학연구소, 한림대성심병원과 한국기술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디지털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가존 클라우드는 SaaS 추진협의회와 함께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벤처와 스타트업들도 디지털 전환(DX)의 미래를 제시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공개한다. 과기정통부 산하 공공기관 및 출연연구원들도 대거 참여, 국내 ICT 발전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활동상을 소개한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2024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페어'도 DINNO 2024에서 기대되는 행사 중 하나다. 이 행사에서는 국가 고부가가치 창출의 원천인 '디지털 헤리티지'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헤리티지 대국민 창작 활성화 프로젝트 중 하나인 '제3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경진대회' 수상작들도 만날 수 있다. 본 행사는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서 진행된다. 또 같은 공간에서 열리는 '잡앤피플: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행사에서 네이버·라인·배민·틱톡·오늘의집·쿼타랩·시프티·와들 등은 취업과 이직을 고민 중인 구직자 대상으로 10월12일 멘토링 부스를 운영한다. 서울시 산하 서울경제진흥원은 10~12일 사흘 간 취업 지원 사업인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Seoul Software ACademy)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퓨처테크 컨퍼런스·HR테크 강연 등 다양한 세미나 행사도 준비 눈부시게 변화하는 미래 세상을 보여줄 총 7개의 컨퍼런스 프로그램도 매일 개최된다. 'AI Inside AI Everywhere'를 주제로 열리는 '퓨처테크 컨퍼런스'는 이미 우리 앞에 와 있는 미래 혁신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줄 전망이다. 첫째날은 'AI, 비즈니스를 바꾸다'는 주제로 첨단 AI 혁명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둘째날은 'AI 일상을 바꾸다'는 주제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엔터테크와 첨단 로봇 분야를 집중 조명한다. '미래 헬스케어를 위한 도전과 혁신'의 주제로 열리는 '디지털 헬스케어 포럼'도 인기 코너 중 하나다. 한국형 ARPA-H 전략, 양자컴퓨터터-헬스케어 융합사례 강연이 준비돼 있다. 특히 노보노티스크제약과 카카오헬스케어가 함께 강연하는 글로벌 빅마마의 K-디지털헬스 협업 사례는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국내 유일 SaaS 특화 컨퍼런스인 'SaaS Summit'과, 본격 스타트업 성장 로드맵 프로그램인 'DINNO INNO Venture ConnecT'도 마련돼 있다. 이 중 디노 이노 벤처 커넥트에서는 창업가·스타트업 리더들에게 투자유치·인재채용·조직문화 등에 관한 전문가 강연이 제공된다. 행사 둘째날인 11일 오후에 열리는 '잡앤피플: HR테크 커넥팅 데이즈'도 관심을 모으는 강연 행사다. 이 강연에는 멘토라이브러리, 두들린,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 스펙터, 엘리스그룹, 더핑크퐁컴퍼니, 캐치(진학사), 당근, LX인터내셔널 등이 참여해 채용·교육·평판·평가 등에 대한 HR 혁신 사례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는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뿐 아니라 서울시와 함께 AI·클라우드·로봇·디지털헬스케어·스마트시티·보안 등 국내외 최신 ICT 핵심 기술들을 한눈에 소개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면서 "나아가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기업과 기관, 취준생과 직장인들이 함께 교류하고 정보를 주고 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4.09.19 10:06김익현

법적 불확실성에 속도 못내는 커스터디·NFT..."가상자산법 2차 입법만 기다린다"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 후 2차 입법 행보가 속도를 내지 못하며 가상자산 수탁(커스터디)과 대체불가토큰(NFT) 분야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순항하고 있는 사례와 비교되며 국내 커스터디, NFT 사업자와 해외 사업자 간극이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가상자산 업계는 국내 커스터디가 법적 제도 미비와 규제의 한계로 인해 성장 정체 상태에 놓여있다고 평가한다. 현재 국내에서 가상자산사업자(VASP) 인증을 받은 커스터디 업체는 한국디지털에셋(KODA),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 인피닛블록 등이 있으나 기관 및 법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거래 자체가 제한적이다. 또한 국내 가상자산 거래가 일부 소수 거래소에만 집중되는 경향이 있기에 수탁 업체들이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해외 커스터디 분야는 미국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부각된다. 파이어블록스와 비트고 등 기업이 대표적인 사례다. 파이어블록스는 재무 관리 및 다중 연산 기술을 앞세워 기세를 높이고 있고 비트고는 다중 서명 및 기준값 서명 기술을 활용해 50여 개국에서 1,500개 이상의 기관에 수탁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들 기업의 성공 요인은 미국과 유럽에서 법인 투자 허용과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로 인해 기관 대상의 수탁 서비스 수요가 급증한 데 있다. 이러한 환경 덕분에 해외 커스터디 업체들은 더 많은 거래를 처리하고 기술을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에서 법인 투자 허용과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등 커스터디 서비스 수요가 늘어났다. 이들 커스터디 기업은 단순히 매출만 확장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시장 상황에 발맞추기 위해 기술도 계속해서 발전시키고 있다. 국내 시장과 격차가 벌어지는 형국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2차 입법 과정에서 어떤 규제가 생길 지 모르기에 커스터디 기업은 사업 확장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라며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규제 개선과 명확한 법적 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내 NFT 시장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NFT가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에서도 증권성 여부가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2022년 루나 사태와 FTX 파산 여파 이후 하향세에 접어들었던 가상자산 시장은 반등했으나 NFT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예전만 못하다. 글로벌 NFT 거래량은 최고치였던 2022년 1월의 60억 달러에서 2023년 8월 기준 3억7400만 달러로 대폭 줄었다. 특히 미국에서는 증권거래위원회(SEC)가 NFT 거래소 오픈씨에 웰스노티스 발송하며 NFT에 증권성이 있다고 규정하려는 움직임이 관측되며 NFT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줄어든 상태다. 한국 역시 NFT의 증권성 여부에 대한 확실한 기준이 아직 없는 상태다. 가상자산 업계는 한국 금융당국이 NFT 증권성 여부를 판가름할 때 미국 SEC 결정을 참고할 가능성이 있다며 국내 NFT 시장 활성화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NFT 사업을 준비 중인 한 가상자산 사업자는 "2차 입법에서 NFT 증권성 여부에 대한 판가름이 확실히 나오기 전까지는 사업에 속도를 내기 힘들다. 가뜩이나 NFT 시장 분위기가 이전 같이 않은 상태에서 사업에 속도를 내다가 증권성 이슈와 마주해 좌초하게 되면 회복이 어렵다"라고 토로했다.

2024.09.18 12:59김한준

운빨존많겜·BTS쿠킹온·애니팡 머지…추석용 모바일 게임은

올해 추석 연휴는 주말을 포함해 5일 간의 상대적으로 긴 편이다. 월요일인 오늘(16일) 가족들과 만나 나들이 행렬에 합류하는 인파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연휴 대목을 맞아 대형 게임사들은 다양한 추석 이벤트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추석에는 함께 즐길 수 있는 가벼운 모바일게임으로 가족 간의 정을 쌓아보는 것이 어떨까 그램퍼스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BTS쿠킹온)'은 방탄소년단 캐릭터인 '타이니탄'과 함께 세계 여러 도시에서 지역 대표 음식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재미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요리 종류가 다양해져 높은 순발력과 집중력이 요구된다. 숙련도가 높은 이용자는 경연대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기존 스테이지보다 더 높은 난이도의 스테이지를 즐길 수도 있다. 최근 BTS쿠킹온은 신규 도시 '파리'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용자들은 파리의 관광 명소와 닭을 포도주로 삶아낸 요리 '꼬꼬뱅', 오리고기를 저온으로 가열된 기름에 숙성시켜 만드는 '콩피', 달팽이 요리 '에스카르고', 프랑스식 생선 요리인 '뫼니에르'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가족들과 함께 선의의 경쟁을 통해 누가 더 높은 스테이지까지 진출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11퍼센트가 개발한 '운빨존많겜' 역시 가족들과 함께 즐기기 적합한 게임이다. . 이 게임은 2인이 함께 협동해 높은 웨이브를 달성하기 위해 플레이 하는 캐주얼 전략 디펜스 게임으로 협동 플레이를 통해 경쟁의 피로도를 줄이고 친구와 함께하는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운빨존많겜이라는 타이틀은 운이라는 무작위 요소로 내 의지와 상관없이 게임의 판도가 바뀔때 사용하던 부정적 어원을 순화해 긍정적인 의미로 순화한 것이다. 한 스테이지에서 기본적으로 낮은 등급의 영웅 3기를 모으면 합성해 높은 등급의 영웅을 소환할 수 있다. 현재 일반-희귀-영웅-전설-신화 등 다섯 개의 등급에 총 33개의 영웅이 있으며, 이중 신화 등급은 별도의 재화를 모아 구매한 후에야 인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자녀와 함께, 혹은 형제자매와 협력해 난이도 높은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짜릿한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게임은 지난 10일 위메이드플레이가 출시한 애니팡 머지다. 머지 장르는 동일한 모양의 블록 2개를 합쳐 상위 블록으로 만드는 룰을 가진 게임을 의미한다. 규칙은 단순하지만, 누구나 쉽게 진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애니팡 머지는 카페와 농장 경영 요소, 스토리에 머지 장르를 접목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카페 사장님을 찾는 이야기 전개에 머지 플레이를 미션으로 적용한 '애니팡 머지'는 자체 개발한 퍼즐 규칙 '머지 레시피'를 통한 5000개가 넘는 음식, 주방 도구의 결합식을 선보이는 게임이다. 또한 애니팡 캐릭터들을 통칭하는 '애니팡 프렌즈' 2기가 대거 등장하는 이 게임은 3D풍 '토끼 '애니', 늑대 '헌터', 사자 '레오' 등 30여 종의 캐릭터로 수집, 육성과 경영 콘텐츠를 즐기는 캐주얼 게임의 재미를 더했다. 함께 게임을 플레이함과 동시에 서로의 농장을 자랑하는 방식으로 즐겁게 애니팡 머지를 즐겨보면 어떨까.

2024.09.16 11:06강한결

두나무 주최 'UDC 2024'...1차 연사 면면에 블록체인 시장 주목

두나무가 주최하는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4'의 티켓 판매가 진행 중이다. 글로벌 인사가 한 자리에 모여 블록체인 기술 현 황과 글로벌 전망을 논하는 이번 컨퍼런스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이하는 UDC 2024는 오는 11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을 주제로 진행된다. 블록체인 기술이 현실 세계에 미치는 변화를 분석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실물연계자산(RWA) 활성화와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등 주요 트렌드를 포함해 금융, 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룰 예정이다. 두나무가 최근 1차로 공개한 연사 면면이 컨퍼런스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인다. UDC 2024에는 전 코인데스크 의장으로 블록체인에 대한 깊은 지식과 저술 경력을 지닌 인물로 꼽히는 마이클 케이시가 연사로 나선다. 솔라나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매직 에덴의 창립 이사 매트 제닉스도 자리해 글로벌 NFT 마켓플레이스 현황을 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키스 여 카이코 디렉터가 좌장을 맡아 글로벌 시장에서 ETF, RWA 활용 사례를 짚어보고 각 분야 패널과 토론을 진행하며, 클리어뱅크 조니 프라이 디지털 자산 전략 책임자, DBS 은행 에비 튀니스 디지털 자산 책임자가 자리해 전통 금융권에서 전통 금융권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콘텐츠·문화 세션에서는 명품 제품 이력 관리 시스템에 블록체인을 도입해 주목받은 바 있는 명품 기업 LVMH의 사샤 로월드 경영 고문도 강연을 진행한다. 루카 슈네츨러 펏지 펭귄 CEO도 강연을 통해 IP 사례를 중심으로 NFT 산업에 대한 현황을 전한다. 산업·기술 세션에서는 ▲뮤리엘 메다드 MIT 소프트웨어 공학 교수 ▲로렌 차이 아이오텍스 CEO ▲윌슨 웨이 사이버 CEO 등이 참여해 디핀(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 디쏘(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크), 디싸이(탈중앙화 과학) 등 신생 탈중앙화 기술 트렌드를 소개한다. 트렌드 세션에는 맨틀, 타이코, 그래비티(구 갤럭시) 등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롤업과 확장성, 인프라에 대해 논한다. 글로벌 블록체인 정책 관계자의 통찰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제이슨 소멘사토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핀테크 기술 및 정책 고문 ▲디미트리스 사라키스 전 유럽의회 경제·자본시장 및 통화정책 전문위원 ▲클라라 추 홍콩선물위원회 핀테크 책임자 등이 미국·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논의되는 중요 정책 현황에 대해 담론을 펼친다. 두나무는 UDC 2024 오프라인 티켓을 30만 원에 선착순으로 판매하고 블록체인 특별 전시와 NFT 갤러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에게는 한정판 NFT와 기념품, 점심 및 다과가 제공되는 원데이패스가 주어진다. 오프라인 티켓 구매자에게는 UDC 2024 하루 동안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원데이패스 혜택이 주어진다. 원데이패스 혜택으로는 ▲UDC 2024 입장권 ▲현장 특별 전시, NFT 갤러리 등 특별 프로그램 참석권 ▲블록체인 이벤트 및 럭키드로우 참여권 ▲UDC 2024 한정판 NFT ▲굿즈 및 기념품 ▲점심 및 다과 ▲셔틀버스 등이 제공된다. 온라인 참가자들은 10월 15일부터 무료로 등록할 수 있으며, 오프닝 스테이지와 키노트 세션을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고, 연사들에게 실시간으로 질문을 할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두나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 발전뿐만 아니라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티켓 수익금의 일부는 블록체인 청년 장학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며, 블록체인 보안 인재를 위한 멘토링 세션도 진행된다.

2024.09.16 09:21김한준

게임업계, 추석맞이 풍성한 이벤트 한가득

국내 게임업계가 5일간의 추석 연휴를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등 국내 주요 게임사가 다양한 추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넥슨은 인기 게임 14종에서 풍성한 보상을 준비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서는 오는 25일까지 매일 아이템전 및 스피드전 멀티플레이에서 3회 이상 완주한 이용자에게 게임 재화 담 복주머니를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 중 20명을 추첨해 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을 추가로 선물한다. '던전앤파이터모바일'은 10월24일까지 던전 플레이를 통해 획득 가능한 추석 이벤트 재료들로 포션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널뛰기'를 구현한 미니 게임을 일정 횟수 이상 플레이하거나 특정 점수 달성하면 '피로도 30 회복의 비약 등 보상을 제공한다. '메이플스토리M'에서는 26일까지 풍성한 보상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매일 제공되는 복주머니 열기 무료 횟수를 사용하거나 '도깨비 기운'을 획득해 복주머니를 열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일일 미션을 통해 획득한 이벤트 참여 기회를 사용해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도 25일까지 진행한다. 글로벌 누적 400만장 판매에 빛나는 '데이브더다이버'는 스팀에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16일까지 데이브더다이버 본편을 3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V4'는 9월 19일 전까지 '추석 기념! 구르미의 별빛 몽환의 틈'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가위 몽환의 틈' 이벤트 던전을 통해 '구르미의 달조각'을 획득할 수 있고, '구르미의 달조각 상점'에서 '구르미의 전 장비 복구권', 추석에 제공되는 특별한 소환수 선택이 가능한 '소환 선택 상자', '신화' 등급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초월 재료 선택 상자' 등 보상과 교환 가능하다. 'HIT2'에서는 9월 25일까지 각 필드와 던전에서 등장하는 특별 NPC를 처치할 경우 이벤트 주화를 획득해 추가 효과가 부여된 '콩/팥/꿀송편' 등의 추석 맞이 보상 및 '고대 클래스 도전 소환권' 등과 교환할 수 있다. 또, 같은 기간 '달아달아~ 소원 성취' 이벤트를 진행하며 보상을 지급한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서는 9월 22일까지 랭킹전 1회 완주 시 추첨을 통해 배달 기프트카드 3만 원권(10명), 햄버거 세트(50명), 온라인 쇼핑 포인트 5천 원권(50명)을 선물한다. 더불어, 이벤트 기간 누적 5일 동안 일 1회 이상 랭킹전을 완주한 이용자에게 '시즌28 카트 센터 시크릿 키(10개)'를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앱 마켓 기프트 코드 5만 원권(10명), 영화 관람권 2인 세트(50명), 치킨 세트(50명)를 추가 제공한다. 넷마블은 주요 게임 10종에서 이벤트를 실시한다. 상반기 게임 시장을 강타한 액션 게임 '나혼자만레벨업: 어라이즈'에서는 출석 이벤트 진행을 통해 픽업 모집 티켓 최대 50장을 비롯한 푸짐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일일 미션 수행시 '100만 골드' 및 다양한 미션 달성 보상도 제공한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이븐2'는 25일까지 추석 이벤트 던전 '만월의숲'을 오픈한다. 이용자들은 이벤트 던전에서 '만월의송편' 아이템을 모아 최상급 11회 소환 선택 상자, 아티팩트 '만월의 기운'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특별 추석 이벤트를 통해 여러 보상도 얻을 수 있다.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키우기'에서는 출석 이벤트가 25일까지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이벤트 기간 출석만 해도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에는 '피나의 선물' 1개와 '레전드 영웅 소환권4' 1개, '영웅 소환권 300개'를 획득할 수 있는 쿠폰 코드명을 공개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리마스터에서는 9월 25일까지 '달 토끼 키링 상인 루나'와 '이벤트 판매 상인 룬룬'이 기란 광장에 출현한다. 리니지 리마스터 이용자는 이벤트 NPC 루나를 통해 '달토끼 키링'을 아데나로 구매 후 착용하면 15분마다 1개씩 '보름달 구슬'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보름달 구슬'은 이벤트 NPC 룬룬에게서 본서버와 특화서버 유형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리니지2는 10월 2일까지 본 서버, 에바 서버 및 말하는 섬 서버 대상 '보름달 상점'을 운영해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며 각성 서버는 9월 25일까지 '추석맞이 보름달 대축제'가 진행된다. 이용자는 풍등을 제작해 날려 '활력 꿀송편', '한복 외형 가공석' 등을 얻을 수 있다. 블레이드 & 소울은 추석 기념 쿠폰을 제공한다. 모든 이용자는 공식 홈페이지의 추석 감사 인사 편지에서 쿠폰 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쿠폰 번호를 등록하면 '고대의 태천명왕 천체조각', '홍문수 결정', '수호수 결정', '광혼석 결정', '성흔석 결정' 등을 선물로 받는다. 등록은 9월 13일부터 20일까지 가능하다. 리니지2M은 전 서버에서 총 9종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추석 연휴 동안 서버별 풍성한 혜택이 담긴 한정 코드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는 9월 19일까지 주어진 문구를 조합해 추석 덕담을 완성하고, 추첨을 통해 '은총의 성물' 등 보상을 얻을 수 있다. 25일까지 열리는 이벤트 던전 '달토끼 마을'에서는 몬스터를 처치하고 '고급 결정체'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우편을 통해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도 제공될 예정이다. 컴투스는 8종에서 추석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오는 9월 30일까지 '주술회전 컬래버 기념! 추석 협동 임무 이벤트'를 실시한다. 매일 동료들과 함께 무찌른 몬스터 수에 따라 '주술 고등전문학교 문양'을 비롯해 마나석, 에너지 등 보상을 지급하고, 컬래버 콘텐츠 임무 달성 시 추가 문양도 제공한다. 누적 획득한 문양 개수에 따라 빛과 어둠의 소환서, 연성석, 신비의 소환서 등도 얻을 수 있다. 동료는 게임 내 친구 및 길드원 중 최대 3명까지 선택 가능하다.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에선 전설의 소환서, 5성 아티팩트 선택권 등의 추석 특별 보상을 14일부터 18일까지 나누어 지급하며, '불 속성 선인'과 소환수 성장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미션 수행형 이벤트도 열린다. 공식 커뮤니티에선 골드와 요리 아이템 등을 얻을 수 있는 '요리왕 루룡' 이벤트가 18일까지 개최된다. KBO 리그 기반 인기 모바일 야구 게임 3종에선 송편을 주제로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컴투스프로야구2024'와 '컴투스프로야구FOR매니저2024'에선 미션 수행형 이벤트가 각각 오는 10월 7일, 10월 3일까지 개최되며, 게임에 접속만 하면 여러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특별 출석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된다.

2024.09.14 19:51강한결

메타큐, 포털 리뉴얼과 함께 간편 접속 게임 20여 종 출시…글로벌 공략 박차

메타큐가 신작 게임 20여 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게임은 다운로드 없이 구글 로그인만으로 간편하게 접속하여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준비됐다. 이번 출시 게임에는 타임어택 당구 게임 '스피드9'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스피드9'은 제한된 시간 내에 최고의 점수를 기록하는 독특한 게임 방식으로, 빠른 속도와 정확한 판단을 요구하는 게임이다. 기존 당구 게임과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하며, 다양한 전략적 요소가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메타큐는 디스코드와 텔레그램 등 주요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 소통을 강화하고,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등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메타큐는 연내 추가로 여러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서비스도 앞두고 있다. 메타큐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막바지 시스템 준비가 완료 단계에 이르렀다"며 "이번 대규모 게임 출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유저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진출을 위해 현지화 작업 및 서버 확장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9.13 15:43김한준

코인원, 호가 단위 세분화 예고...이용자 편의 강화에 집중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지난 11일 가상자산 가격별 호가 단위 변경을 예고했다. 오는 30일 정기점검 이후부터 코인원에서 가상자산 거래 시 더욱 세밀하게 조정된 단위로 거래가 가능하다. 코인원은 기존 1~1천 원 구간 호가 단위는 5원, 50원, 500원 단위로 세분화 되며 500만~1천만 원 구간과 1천만 원 이상 구간 신규 호가 단위를 추가한다. 다만 호가 단위 변경 후에도 기존 미체결 주문은 그대로 유지되며 취소되지 않는다. 미체결 매도 주문과 매수 주문은 각각 호가 단위에 맞게 상향, 하향 조정된 가격으로 보여지며 호가 단위 변경 전 진행된 예약주문은 기존 설정 금액으로 접수된다. 또한 API를 통한 미체결 주문, 예약 주문 또한 같은 방식으로 변경 후 적용된다. 호가 단위 세분화로 인해 기대되는 효과는 거래소 이용자 거래비용 절감 효과와 거래 주문 및 체결 지원 속도 상승이다. 또한 이용자가 자신이 생각하는 적정가에 근접한 가격으로 주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시장의 가격발견기능 강화도 기대할 수 있다. 코인원 측은 "이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가상자산 가격별 호가 단위를 세분화 했다. 이용자 입장에서 낮은 가격대 종목에서 가격 발견이 용이하고 높은 가격의 종목은 좀 더 빠르고 효율적인 주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코인원은 가상자산이용자 보호법 시행 후 꾸준히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개선안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객 예치금 이용료율을 기존 연 1%(세전)에서 2.3%로 인상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두 번째로 높은 이용료율이다. 또한 정기지급과 수시지급 2가지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DAXA 소속 5대 거래소 중 코인원만 운영하는 방식이다. 거래소별 정책에 따라 고객이 이용료를 받기 위해 짧게는 한 달, 길게는 3개월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코인원의 '이자 바로 받기'를 이용하면 고객이 원할 때 즉시 전일까지 합산된 예치금 이용료를 지급받을 수 있다. 수수료율 정책도 눈길을 끈다. '수수료 얼리버드'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는거래 수수료를 선지불하면 30일간 한도 금액 내에서 최대 82%까지 할인된 혜택으로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 천 원부터 35만 원까지 금액대별 총 5가지 상품이 있으며 35만 원 상품을 선구매할 경우, 한도금액 10억 원까지 수수료 0.035% 로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 아울러 코인원은 이와 함께 거래소에서 원화 출금시 발생하는 수수료 1천 원을 전액 면제한다. 입금에 더해 출금까지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고객이 부담없이 원화를 넣고 꺼내 쓸 수 있다. 코인원은 지난해부터 26차례에 걸쳐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코인원 3.0 업데이트, 인사이트, 랭킹보드, 커뮤니티 등 굵직한 업데이트를 연이어 선보였다. 거래, 정보, 보안 등 전영역에서 고객 편의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또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선보인 후 지속적으로 고도화 하면서 소셜 트레이딩 요소를 강화하고 있다. 코인원 관계자는 "오픈 2주 만에 5만 명 이상이 커뮤니티를 찾았으며, 매주 등록되는 게시글 수가 500% 이상 증가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4.09.13 10:28김한준

카톨릭대 이해국 교수 "향후 SNS 중독도 질병코드 등재 가능성"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국내 도입 여부를 두고 펼쳐진 공청회에서 찬반 공방이 첨예하게 벌어졌다. 12일 여의도 전경련 KFI타워에서 진행된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국내 도입문제 공청회에서는 한림대학교 이상규 교수, 카톨릭대학교 이해국 교수 등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국내 도입을 찬성하는 인물과 고려대학고 안암병원 박건우 뇌신경센터장과 한성대학교 사회과학부 조문석 교수 등 이를 반대하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교환했다. 조문석 교수는 게임이용장애를 두고 공존질환이 선행요건인지, 게임이 직접적인 요인인 것인지가 어느 정도 구분돼야 한다며 "어떤 연구의 결과가 단지 연구 양으로만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게임이나 놀이문화를 죄악시하는 문화권에서는 (게임이용장애) 유병률이 높게 나타난다는 보고도 있다. 객관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게임이용장애 관련 연구가 다수 진행되고 논문 발표도 늘어나고 있다는 국내도입 찬성 측 의견을 지적한 셈이다. 박건우 센터장은 "학생들이 게임을 즐기는 이유는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활동이기 때문다. 이를 병으로 몰고 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라며 "단순한 일시 과몰입이나 다른 문제 증상에도 불필요한 의료 개입을 초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상규 교수는 게임이용장애가 아시아 지역에서만 부각되는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학업 스트레스가 심한 있는 한국과 대만, 일본에서만 게임이용장애가 보고되는 것은 아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서구에서도 미국, 영국 등이 이 문제에 적극 개입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장시간 몰두하더라도 증상을 겪지 않는 이들이 많다. 핵심은 심리적 의존과 통제력 손상 등이다. 내적 취향이나 환경 영향으로 문제를 겪을 수도 있다. 이런 이들에게 적절한 도움이 제공돼야 한다"고 견해를 드러냈다. 이해국 교수는 "내년에 게임 질병코드 도입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한 논의보다 게임을 잘 이용할 수 있는 생산적인 논의를 할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소셜미디어에도 질병코드가 부여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해국 교수는 "게임에 이어 SNS, 소셜미디어 중독 관련 논문이 나오고 있다.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처럼 이름이 부여되지는 않겠지만 3~4년 내로 소셜미디어 중독도 소분류로 등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4.09.12 19:21김한준

게임이용장애 의견수렴 위한 공청회 진행...첨예한 의견 대립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국내 도입문제 공청회가 12일 여의도 전경련 KFI타워에서 진행됐다. 민주당 강유정 의원, 임광현 의원, 서영석 의원, 전진숙 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공청회에는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국내 도입 여부를 두고 지난 몇년간 의견차를 보이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각 부처 의견을 발표했다. 공청회 시작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강유정의원은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재를 두고 게임업계는 반대, 정신의학계는 찬성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부처마다 의견이 엇갈린다. 이렇게 찬반이 분분하지만 그 사이 1년 뒤면 KCD 초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얼마 안 남은 시간 안에 사회적합의를 도출하지 않으면 상황에 이끌려 갈 형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더불어민주당은 이 문제를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찬성과 반대가 한 자리에 모여 열띈 토론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라고 공청회 개최 소감을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이영민 게임콘텐츠산업과장은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 관련해 객관적 근거가 필요하며 이를 국내 도입 시에 사회적 파급효과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민 과장은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재 시 청소년 등 이용자에 대한 낙인효과로 사회적 차별 발생이 우려된다"라며 "2년간 게임산업에 8조8천억 원 규모 피해가 발생하고 총생산 감소효과 12조 3천623억 원, 취업 기회 8만 38명 감소 등의 피해도 우려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국내 상황을 고려한 국가표준분류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향후 다양한 의견 수렴 및 논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 김연숙 정신건강관리과장은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국내 도입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며 국내 여건과 상황을 합리적으로 고려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분류체계를 운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질병코드 도입 여부와 별개로 게임이용 과다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각 부처 관계자 발표 후에는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국내 도입에 찬성, 반대 입장을 지닌 의료계 인사들의 발제가 진행됐다. 한림대학교 이상규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최근 10년 사이 여러 사건, 특히 ICD-11 게임이용장애 등재 결정과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전 세계적으로 치료 수요와 유관 연구가 크게 증가했다"라며 "게임이용장애 진단 필요성과 핵심 구성요소에 대해 상당한 합의가 이뤄진 상태다"라고 말했다. 또한 "게임이용장애 유병률도 많은 국가에서 조사됐으며 17개국에서 수행된 53개 연구 결과를 메타분석한 결과 일반인구 내 유병률이 3.05%, 엄격한 표집 장법이 적용한 연구만 분석했을 때는 1.9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현재 게임이용장애 연구자들은 기존 병인학적 연구, 평가 및 개입전략 연구, 뇌 영상 연구 등에 더해 공존질환 분석, 맞춤형 평가도구 개발, 게임장르-구조 분석, 바이오 마커 식별 등을 주제로 연구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라며 "게임이용장애는 동아시아에 국한되지 않는 글로벌 정신건강 문제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카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이해국 교수는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에 대해 "과학적 근거는 90%가 있고 나머지 10%는 모호하다는 정도에 그친다"라며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관련 연구가 충분히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해국 교수는 "게임은 일반적인 상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약간은 위험할 수 있는 상품이며 공공과 사회의 개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게임이 문제가 아니라 게임을 이용하는 패턴이 문제다. 중독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있다. 이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느냐가 게임이용장애라는 개념이다"라며 "문체부가 운영하고 있는 과몰입 교육 센터 등 현재 교육과 예방 시스템으로는 부족하다. 공중보건 질병 체계가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국내 도입을 반대하는 입장에는 한성대학교 사회과학부 조문석 교수와 고려대학고 안암병원 박건우 뇌신경센터장이 자리했다. 조문석 교수는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를 KCD에 등재할지 여부는 문제 원인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제시되고 게임이용장애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피해 정도가 심각해 개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근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게임이 게임이용장애의 직접 원인인지, 그 피해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입증된 근거가 부족하고 다른 정신질환 등 제3의 요인으로 설명될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라며 "현시점에서 게임이용장애 현상과 관련한 인과관계에 대해 제한적인 이해와 지식의 한계를 WHO 권위, 전문성의 권위, 정책적 관행, 신념으로 덮고 가서는 안된다"라며 발표를 마쳤다. 박건우 센터장은 "게임이용장애가 공식 질병으로 분류되면서 모든 게임 플레이가 부정적인 것으로 인식될 위험이 있다"라고 말했다. 박 센터장은 게임이용장애가 미국 중심의 정신건강의학과 진단분류 체계인 DSM-5에서 정식 장애로 분류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 이유로 연구의 불충분성과 정의의 모호성, 행동 중독의 모호성, 문화적 차이와 사회적 인식, 임상적 합의 부족, 개인 차이와 상관관계를 꼽았다.

2024.09.12 18:41김한준

지스타 조직위, 지스타 2024 주요 일정 공개...20주년 맞아 다양한 이벤트 진행

지스타조직위원회(위원장 강신철, 조직위)는 '지스타 2024'의 주요 참가사 정보와 함께 확정된 주요 일정 및 프로그램을 12일 공개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기존 BTC, BTB 전시는 물론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G-CON, 그리고 올해 새롭게 확대되는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 등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스타 2024' 참가 신청 현황은 9월 6일 기준으로 총 3천281부스(B2C관 2천364부스, B2B관 917부스)로 이는 2023년과 비교해 약 101% 수준이다. B2C 1전시장은 신청 오픈 후 20분 만에 대형부스 구역이 100% 소진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강신철 조직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20주년을 맞이하는 중요한 해로, 앞으로의 2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지스타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지스타를 기념해 게이머와 함께 즐기고 추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랜 시간 꾸준히 발전해 온 지스타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특별한 공간이 마련되며, 참가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20주년 기념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곧 안내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넥슨이 지스타 2024 메인스폰서로 선정됐다. 넥슨은 B2C 최대 규모인 300부스와 B2B 30부스를 활용해 다양한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며, 국내외 기업들과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넥슨은 전시 참여뿐만 아니라 G-CON 2024에서도 두 개의 세션을 진행하며, 1일 차 오프닝 키노트 연설자로 네오플의 윤명진 대표가, 넥슨게임즈의 김용하 총괄 PD가 1트랙 연사로 참여해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G-CON 2024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총 세 개의 트랙과 42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키노트 연사로는 게임 산업의 레전드인 코에이 테크모의 시부사와 코우 PD,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프로듀서 키타세 요시노리, '파이널 판타지 VII Rebirth'의 디렉터 하마구치 나오키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주제로 청중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윤명진 네오플 대표와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요네야마 마이 역시 키노트 연사로 참여할 계획이다.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는 '스팀'과 협력하여 개최되며, 다양한 인디 게임을 소개하는 중요한 전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스팀덱 체험존이 마련돼 다양한 인디 개발사의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팀덱 공식 유통사 코모도의 대표 릭키 위는 "한국 게이머들이 스팀덱으로 다양한 인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지스타 공식 애플리케이션이 전면 리뉴얼되어 더욱 향상된 기능과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관객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B2C 티켓 구매와 모바일 티켓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B2B 참관객을 위한 명함 교환 기능, 연사 정보 제공 및 스케줄러 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리뉴얼된 애플리케이션은 9월 말부터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안전 관리를 위해 올해도 일반 참관객 입장권은 100% 사전 예매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참관객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전시장 내부 인원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올해 지스타의 일반 참관객 입장권은 10월 15일부터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지스타 2025' 참가 신청은 올해도 현장 접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 접수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벡스코에서 이루어지며, B2C관은 최소 40부스에서 최대 100부스, B2B관은 최소 10부스에서 최대 30부스까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10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안내될 예정이다.

2024.09.12 12:16김한준

스택스, '스택스 아시아 재단' 출범

스택스가 스택스 아시아 재단을 지난 11일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스택스 재단은 디스프레드, 스파르탄 그룹, SNZ 등 전략적 파트너사와 함께 아시아 지역에서 스택스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스택스 아시아 재단'을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스택스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상에서 스마트 컨트랙트를 개발할 수 있게 하는 레이어2 프로젝트다. 스택스 아시아 재단은 스택스 개인 보유자와 전략적 고문들로부터 충당한 1천500만 달러(약 201억 원)를 초기 자금으로 삼으며, 스택스 재단과는 독립적인 조직으로 운영된다. 다만, 양 재단은 상호 보완할 수 있는 부분에서는 협력할 예정이다. 스택스 재단의 파트너 및 대표이사로서 스택스 액셀러레이터·생태계 펀드를 구축한 카일 엘리콧이 임시로 스택스 아시아 재단을 이끌게 된다. 또한, 디스프레드의 정금산 공동대표와 멜로디 허 스파르탄 그룹 공동설립자 겸 파트너, 미첼 쿠에바스 스택스 재단 상무이사 등도 스택스 아시아 재단의 고문으로 합류했다. 스택스 아시아 재단은 한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동남아시아, 아랍에미리트(UAE) 등의 지역에서 ▲투자자 교육 ▲현지 개발자 및 주요 스택스 기반 프로젝트 지원 ▲파트너십을 통한 스택스 생태계의 유동성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카일 엘리콧 스택스 아시아 재단 임시 대표는 "이번 아시아 재단 출범은 비트코인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아시아 지역에서 비트코인과 스택스에게 새로운 장을 열어줄 것"이라며, "현지 개발자, 파트너사, 커뮤니티와 함께 비트코인 디파이의 미래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금산 디스프레드 공동대표는 "스택스가 아시아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재단 설립을 통해 스택스와 비트코인 커뮤니티가 아시아 지역과 더욱 긴밀하게 교류하고, 문화적·기술적 성과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9.12 11:48김한준

경기콘텐츠진흥원, '2024 경기게임가족캠프' 마무리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경콘진)이 운영하는 경기게임문화센터는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을 위한 '2024 경기게임가족캠프'의 모든 회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경기게임가족캠프는 과몰입 등 게임 관련 고민이 있는 청소년 자녀와 보호자로 이루어진 가족들이 모여 다양한 활동을 하며 상호 이해를 높이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17일 첫 회차를 시작으로 9월 8일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마흔두 가족, 백오십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게임 체험, 올바른 게임 지도를 위한 보호자 집단 상담, 가족 게임 대항전으로 구성됐다. 오전에 진행된 '온 가족이 함께하는 게임 체험' 시간에는 스마트폰 다중 접속 방식을 활용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함께 즐겼다. 이 게임을 통해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자녀와 전통 놀이에 익숙한 보호자 사이의 소통을 촉진했다. 오후에는 보호자와 자녀가 각각 다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보호자들은 게임 전문 상담사가 진행하는 집단 상담에 참여하여 가족 관계를 개선하고, 자녀의 게임 이용을 긍정적으로 발전시키는 방법을 공유했다. 그 시간 동안 자녀들은 레이싱 게임 대회를 통해 자기 통제력을 기르며 게임을 즐기는 방법을 배웠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가족 게임 대항전'에서는 가족 구성원이 무대에 올라 화면을 보며 춤을 추고 점수를 쌓으며 단합력을 높였다. 이어 풍선 터뜨리기 등 협력 게임을 통해 가족 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보호자는 "아이가 게임하는 것을 부정적으로만 보았는데, 함께 게임을 즐기면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보호자는 집단 상담 직후 "비슷한 고민을 가진 다른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아이에게 무작정 화내기만 했던 모습을 돌아보고 교육 방법에 대해 다시 고민하게 되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경기게임가족캠프가 가족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올해 참가한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내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2 11:04김한준

DAXA, 가상자산 지갑 운영관리 모범사례 및 해설서 마련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지난달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용자보호법)' 제7조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VASP)에게 부여된 가상자산 보관과 관련한 수범 의무를 지원하고자 '가상자산 지갑 운영관리 모범사례(이하 모범사례) 및 해설서'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용자보호법 제7조는 이용자 자산의 보호를 위해 사업자의 고유자산 및 고객 자산 간 분리 보관, 동종 동량의 실질 보유, 인터넷과 분리 보관 등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이에 DAXA는 가상자산사업자 및 관련 업무 종사자의 이해를 돕고자 자율규제의 일환으로 모범사례 및 해설서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모범사례는 DAXA를 중심으로 감독 당국의 지원하에 총 스물세 개 가상자산사업자가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마련됐다. 특히 올 상반기 감독 당국이 주관한 사업자 현장 컨설팅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사업자가 가상자산을 보관·관리하는 실정이 반영되었으며, 업계 역시 총 세 차례에 걸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본 모범사례 및 해설서가 제정된 것이다. 모범사례의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인적·물리적 보안 절차 ▲지갑 생성·보유·관리 방안 ▲콜드월렛 내 가상자산의 출금 절차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해설서는 모범사례의 내용을 보다 구체화하여 자세한 예시와 함께 절차 등의 설명을 담고 있다. 한편 DAXA는 이용자보호법 시행 전후로 계속해서 가상자산사업자의 관계 법령 준수를 위한 여러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맞추어 '가상자산 거래지원 모범사례'를 발표한 바 있으며, '이상거래 상시감시 모범규정'과 '표준 광고 규정' 등을 제정 및 공개하는 등 가상자산업계의 자율규제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2024.09.12 10:50김한준

델테크놀로지스, 에일리언웨어 게임용 모니터 2종 출시

델테크놀로지스가 12일 에일리언웨어 게임용 모니터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에일리언웨어 27형 듀얼 레졸루션 게이밍 모니터(AW2725QF)는 4K(3840×2160 화소) IPS 패널 탑재 게임용 모니터로 두 개 해상도를 오가는 '듀얼 레졸루션' 기술을 이용해 자유롭게 화면 해상도를 조절한다. 4K 모드를 풀HD 모드로 전환하면 픽셀 4개를 1개로 합치고 주사율을 360Hz로 끌어올린다. 화면 하단 버튼을 눌러 4K 180Hz 화면과 풀HD(1920×1080 화소) 360Hz 화면을 전환할 수 있다. 시각 효과가 중요한 게임에서는 4K 해상도를, 일인칭시점슈팅(FPS)이나 레이싱, MOBA 등 화면 전환과 응답속도가 중요한 게임에서는 풀HD를 이용할 수 있다. 화면 응답 속도는 최단 0.5ms이며 DCI-P3 색공간을 95% 충족한다. 돌비비전과 베사 디스플레이HDR 600 인증을 획득했고 화면 잘림이나 끊김을 줄이는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베사 어댑티브싱크 기술을 모두 지원한다. 에일리언웨어 500Hz 게이밍 모니터는 24.5형 패스트IPS 패널 기반으로 화면주사율을 최대 500Hz까지 선택할 수 있어 리그오브레전드 등 반응속도가 중요한 게임에 적합하다. TN 패널 기반 기존 제품 대비 시야각과 색 재현도를 개선했다. 화면 전환시 잘림 현상을 줄이는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베사 어댑티브싱크 기능을 지원하며 sRGB 색공간을 99% 만족한다. 두 제품 모두 화면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인체공학적 스탠드와 헤드셋 걸이를 내장했고 색감이나 품질 영향을 최소화하며 청색광 방출을 줄이는 '컴포트뷰 플러스'를 지원한다. 에일리언웨어 27형 4K 듀얼 레졸루션 게이밍 모니터는 12일 국내 출시되며 가격은 델 직판가 기준 97만 9천원이다. 에일리언웨어 500Hz 게이밍 모니터는 오는 23일 국내 출시되며 가격은 미정.

2024.09.12 09:52권봉석

'게임 심의 폐지' 헌법소원, 청구인 20만 눈앞...엇갈리는 업계 반응

현행 게임 심의 제도 폐지를 요구하며 시작된 헌법소원에 게임 이용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헌법소원에는 11일 기준 약 19만 5천 명이 청구인으로 참여했다. 이는 헌법소원 사상 최대 규모다. 쟁점은 게임산업법 제32조 2항 3호에 담긴 '범죄, 폭력, 음란 등을 지나치게 묘사하여 사회질서를 문란하게 할 우려가 있는 게임물의 유통을 금지'하는 내용이다. 헌법소원에 참여한 게임 이용자는 해당 규정이 지나치게 모호하며,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여지가 있다고 주장한다. 등급분류 주체인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이 규정에 따라 성인용 게임 유통을 막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자의적인 판단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또한 게임 이용자들은 이제는 게임이 영화, 웹툰, 음악 등 다른 창작물과 동일한 기준으로 심의를 받아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창작물 사전심의가 문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996년에는 영화와 음반이 공연윤리위원회 사전 심의를 거쳐 유통되는 것이 헌법 제21조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로 간주되며 사후 심의 체제로 전환된 바 있다. 게임심의 제도 폐지를 다루는 이번 헌법소원을 두고 게임업계 반응은 창작의 자유가 보장될 것이라는 의견과 취지에는 공감하나 시기가 적절하지 못 했다는 반응으로 나뉘는 모습이다. 한 모바일게임 개발사 관계자는 "영화나 음악과 같은 기준으로 게임 심의가 이뤄진다면 더 다양한 기획이 가능해진다. 개발자 역시 더 폭 넓은 창작활동을 펼쳐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개발사 관계자는 "같은 콘텐츠 산업임에도 게임에만 사전심의가 적용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이런 미묘한 차별은 대중으로 하여금 게임을 영화나 음악, 공연 산업보다 한두단계 낮은 산업처럼 여겨지게 만드는 영향도 미친다고 본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헌법소원에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특히 게임물관리위원장이 임명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는 지적과 헌법소원 필요성을 알리는 과정에서 게임물관리위원회를 게임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기관처럼 이용자가 인식하도록 하고 있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한 게임사 관계자는 "게임 업계인이라면 게임 사전심의가 사라지는 것을 반기지 않을 이유가 없다. 다만 사회적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될 수 있는 절차를 밟으며 진행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관계자는 "헌법소원의 필요성을 알리는 과정에서 과거 게임물관리위원장의 발언 중 맥락은 무시하고 특정 단어, 키워드만 강조하는 모습이 있다. 헌법소원이 이뤄지더라도 추후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자칫 산업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 조직인 것처럼 이미지가 남겨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헌법소원을 주도하고 있는 게임이용자협회는 오는 27일까지 추가 청구인을 모집하고, 다음 달 초 헌법재판소에 심판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헌법재판소는 게임산업법 제32조의 위헌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2024.09.11 12:51김한준

"K-배터리 부활과 캐즘 대응 방안·전략 제시"

국내 전문가들이 모여 전기차·배터리 산업 캐즘 원인을 분석하고, 향후 시장 대응 전략을 조명하는 자리를 가진다. SNE 리서치는 오는 24일과 25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올해로 15번째로 '더 코리아 어드밴스드 배터리 콘퍼런스 2024'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한국의 배터리 산업도 급속히 성장하며 대규모 신규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었으나, 작년 하반기부터 전기차 수요 증가세가 예상보다 둔화되면서 배터리 산업 생태계는 이른바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이라는 중대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SNE리서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배터리 시장 수급, 투자, 대응 전략을 조명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첫날에는 배터리 산업에 큰 투자와 지원을 하는 KDB산업은행 강석훈 회장의 배터리산업에 대한 평가와 지원 방안에 대한 찬조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김광주 SNE리서치 대표가 '전기차 캐즘 현상 분석과 배터리 산업 대응방향'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삼성SDI, SK온, CATL에서 각 사 산업에 대응하는 배터리 사업 전략과 추진방향에 대한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삼성SDI에서는 고주영 부사장, SK온에서는 이존하 연구위원, CATL에서는 존.H 권 이사가 연사로 참석한다. 최근 노르웨이 남부 아렌달에 유럽 최초의 LFP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며 주목받는 모로우에서도 COO가 연사로 참석해 유럽의 배터리 산업 현황을 비롯해 모로우사 배터리 사업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에너테크 인터내셔널에서는 남상현 연구소장이 연사로 참석해 에너테크 이차전지 사업현황과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인 투자은행 맥쿼리에서도 이선우 이사가 연사로 참석해 배터리 산업 현황과 전망, 유럽 및 중국 배터리 업황, 한국 업체들 위기와 기회 요인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마지막 발표는 서울대학교 임종우 교수가 최근 큰 이슈로 떠오른 배터리 발화와 안전성 확보와 관련해 '배터리 열폭주: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전성 확보 방안'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2일 차에는 LG에너지솔루션, 현대자동차, 제이오를 비롯한 글로벌 소재 업체, 장비업체, 부품업체가 연사로 참석해 1일차보다도 다양한 산업의 현황을 보여주고 각 사 사업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양극재와 음극재를 직접 생산할 뿐만 아니라 리튬, 니켈, 흑연 등의 배터리 핵심 원자재를 직접 생산 및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포스코홀딩스에서는 남상철 센터장이 연사를 맡아 '지속 가능한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구축을 위한 포스코홀딩스 미래 전략'에 대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배터리 산업 선두주자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이달훈 상무가 연사로 참석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BMTS(배터리 관리 통합 시스템)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BMS 안전진단 기술 정확도를 90%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실리콘 음극재를 개발하고 공급하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대주전자재료에서는 박대운 상무가 연사로 참석해 대주전자재료 음극재 사업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제이오는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바탕으로 고성능 배터리 제조에 참여하고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제이오에서는 김주희 본부장이 연사로 참석하여 제이오 탄소나노튜브 상용화 현황 및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도 높은 성과를 내는 자동차 제조사 현대자동차에서도 연사로 참석한다. 현대자동차에서는 김동건 실장이 연사로 참석해 전기차 시장동향, 전동화 전략을 발표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기차 배터리뿐만 아니라 항공우주와 방산 분야에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는 손승현 상무가 연사로 참석해 특수목적용 배터리 시스템 개발 방안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다. 중국 기반 동박 제조업체 론디안 왓슨은 CATL, BYD, LG에너지솔루션 등 글로벌 배터리 제조업체들에 동박을 공급하고 있다. 이정민 실장이 연사로 참석해 글로벌 동박 산업에 대한 현황과 왓슨 사업 추진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전기차 배터리 제조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하는 글로벌 장비 업체인 한화모멘텀에서는 류희연 상무가 연사로 참석해 장비 기술 동향과 한화모멘텀 사업 전략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SNE리서치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최신 동향과 각 기업들의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은 '캐즘'이라는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각 기업 혁신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을 직접 듣고, 이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중요한 성장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9.11 09:15류은주

컴투스,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글로벌 사전 예약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모바일 명작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Frostpunk: Beyond the Ice)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전 예약은 세계 170여 개 지역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진행된다. 게임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총 7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지난 1월 말부터 얼리 엑세스를 시작한 미국, 영국, 필리핀 3개국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 기간 동안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공식 브랜드 페이지에서 게임 세계관과 주요 콘텐츠, 아트 워크 등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며, 뉴스레터와 개발자 노트 등을 통해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직접 받아볼 수 있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기록한 명작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이다. 원작 개발사인 11비트 스튜디오와 '디아블로 이모탈',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등 대작 IP 기반 모바일 게임을 다수 제작한 넷이즈가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갑작스레 빙하기를 맞이한 인류가 거대한 증기기관으로 만들어진 도시를 경영하며, 극한의 환경 속에서 더 많은 생존자를 모아 살아남는 내용을 담고 있다. 플레이어는 생존과 번창을 위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도덕적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며, 이 과정에서 원작이 가진 감동과 재미를 맛볼 수 있다. 또한 플랫폼에 맞게 새롭게 바뀐 '탐험', '법률' 등의 콘텐츠를 통해 모바일 게임의 재미도 동시에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얼리 엑세스를 시작한 미·영·필 3개국 현지 유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장엄한 음악과 미려한 그래픽 등을 통해 PC 콘솔 기반 원작 특유의 디스토피아 세계관과 눈의 질감, 추위 등을 잘 표현했으며, 오프닝 영상에 대해서도 '프로스트펑크' 시리즈 만의 냉혹한 현실을 잘 그려내 게임의 몰입도를 훨씬 높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2024.09.10 18:25이도원

체이널리시스 "가상자산 범죄, 10년 사이 다양한 형태로 변모"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한국지사장 백용기)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가상자산 시장 전망, 국내 가상자산 생태계 혁신, 블록체인 인텔리전스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10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마이클 그로너거 체이널리시스 CEO 겸 공동창업자와 백용기 체이널리시스 코리아 지사장의 발표로 진행됐다. 마이클 그로너거 CEO는 체이널리시스의 가상자산 생태계의 진화와 성숙에 대해 "가상자산이 처음 등장했을 때, 기존 금융을 혼란스럽게 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지금은 비트코인 등 스테이블 코인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상자산은 또 하나의 자산군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가상자산과 관련된 범죄를 인식하는 방식이 크게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과거에는 가상자산 범죄가 가상자산을 악용한 일부 범죄로 한정했으나 가상자산이 기존 자산군에 편입되면서 마약, 사기 등 다양한 형태의 범죄로 변모했다고 이야기도 덧붙였다. 러시아 주도로 사이버 인프라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큰 규모 랜섬웨어 위협과 공격이 이어지고 있으며 북한 해킹그룹을 선두로 금액탈취 규모도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의 경우 가상자산 규제가 있지만 이 부분을 눈감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마이클 그로너거 CEO는 "사이버 해킹 수법은 진화하고 있으며 그들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인 중앙화 거래소에 침투해 사회공학 기법을 악용한 오프체인을 통한 가상자산 해킹을 자행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체이널리시스는 민관공조를 통해 이런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마이클 그로너거 CEO는 체이널리시스가 주도한 글로벌 민관협력 스캠 예방 프로젝트 '스핀캐스터 작전'을 소개했다. 이 작전은 미국, 영국, 캐나다, 스페인, 네덜란드, 호주 등 6개국에서 진행됐으며 약 2천240억 원 상당의 피해액과 관련된 7천 개 이상의 단서를 발견했다. 또한 피해 계정 동결, 자금 압수, 추후 스캠 방지를 위한 정보 개발 등에 기여했으며 이 과정에서 체이널리시스는 법 집행 기관에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이터 역량과 민관협력 파트너쉽을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마이클 그로너거 CEO는 "체이널리시스는 지난 10년간 블록체인 생태계에 신뢰를 쌓아왔다"며, "특히 한국은 민관 부문에 더 큰 투명성을 제공하고 이용자를 위한 규제를 시행하면서 체이널리시스의 핵심 시장으로 자리잡았다. 복합이 지속되는 사이버 위협에 민관이 협력해 대비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한국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용기 체이널리시스 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가상자산 생태계 혁신' 강연을 진행하고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 크립토 스프링이 돌아왔음을 언급했다. 작년 국가별 가상자산 예상 수익률을 살펴보면 한국 가상자산 투자자는 약 1조 3천923억 원의 수익을 실현해 글로벌 순위 8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4 글로벌 가상자산 도입 지수에서도 한국은 지난해보다 8계단 상승한 19위를 기록했다. 백 지사장은 이러한 성장이 가능했던 이유로 지난 7월 시행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꼽았다. 또한 해당 법안이 가상자산 시장을 더욱 합법화해 규정을 준수하는 서비스의 유입을 늘리고 불법 활동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서 백 지사장은 최근 체이널리시스 포렌식 도구가 범죄 수사에 사용된 사례로 경찰청이 체이널리시스 포렌식 도구를 사용해 50억 원 상당의 마약을 해외에서 국내로 유통한 조직을 검거했던 예시를 들었다. 백 지사장은 "최근 사례에서 보듯이 가상자산 범죄는 더 이상 가상자산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유형의 범죄와 연관된다"며 "앞으로도 경찰청 같은 법 집행 기관은 물론 주요 거래소들과도 긴밀하게 협력해 가상자산 생태계에 신뢰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9.10 15:11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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