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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NFT / 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8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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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 도지코인·XRP 스팟 ETF 24일 美 증시 상장

미국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츠(그레이스케일)가 도지코인과 XRP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두 개의 스팟 ETF를 오는 월요일부터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에서 거래 개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그레이스케일은 이번에 선보이는 그레이스케일 도지코인 트러스트 ETF(GDOG)와 그레이스케일 XRP 트러스트 ETF(GXRP)가 모두 실제 기초자산을 보유하는 스팟 ETF 구조라고 설명했다. 도지코인의 경우 초기 '밈 코인' 이미지를 넘어 글로벌 거래량 상위권 자산으로 자리잡았고, XRP는 XRP 레저(XRPL) 기반의 대규모 트랜잭션 처리 경험을 보유한 네트워크로 평가된다. 그레이스케일 측은 “도지코인과 XRP 모두 기관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ETF 상장은 그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조치”라고 밝혔다. 이번 상장은 단일 운용사 차원을 넘어 알트코인 기반 ETF 시장의 본격 확장을 알리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미국 운용사 비트와이즈 애셋 매니지먼와 카나리 캐피털은 이미 XRP 기반 ETF를 내놓았으며, 프랭클린 템플턴 역시 도지코인과 XRP 기반 ETF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5.11.22 09:54김한준

넥슨 '마비노기', 2025 겨울 쇼케이스 'NEW LIFE' 11월 29일 개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WDG 스튜디오 홍대에서 '마비노기'의 2025년 겨울 쇼케이스 'NEW LIFE' 개최일을 공개했다. 오는 29일 개최되는 이번 쇼케이스는 '마비노기'를 즐기는 '밀레시안(이용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게임의 방향성과 향후 도입될 업데이트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온∙오프라인 행사이며, 현장 참석 및 '마비노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시청 가능하다. 행사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관을 신청한 '밀레시안' 중 추첨을 통해 350명을 초청한다. 14세 이상, 누적 레벨 2만 이상인 이용자 본인 계정으로만 참관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자 본인 1인만 참석할 수 있다. 또한, 쇼케이스 현장에 참석하는 '밀레시안'들에게는 소정의 웰컴 기프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겨울 쇼케이스 테마는 'NEW LIFE'로, 지난 21주년 판타지 파티 'NEW RISE' 쇼케이스를 통해 예고한 바 있는 생활 콘텐츠의 대격변 업데이트를 의미한다.

2025.11.22 09:00이도원

밀크파트너스, 위치기반 미션형 서비스 '밀크 스텝' 내달 출시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를 운영하는 밀크파트너스(대표 조정민)는 리워드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신규 기능 '밀크스텝(Milk Step)'을 오는 12월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밀크스텝은 밀크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GPS 기반 미션형 리워드 서비스로, 이용자가 제휴 매장을 방문하거나 설정된 걸음 수를 달성하면 밀크코인(MLK) 또는 제휴 쿠폰 등의 보상을 제공한다. 실생활 속 움직임만으로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구조로, 위치 기반 알림 기능을 통해 인근 매장의 이벤트 정보를 실시간 확인하고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기능 추가는 기존 온라인 중심 포인트 교환 생태계를 오프라인까지 확장한 것으로, 단순한 이동과 방문이 실질적인 보상으로 이어지는 점이 특징이다. 이용자에게는 일상 속 성취감과 혜택을, 제휴사에게는 고객 접점 확대 및 오프라인 매장 유입 효과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밀크파트너스는 밀크스텝 출시를 기념해 편의점 CU와 함께 첫 번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카페, 음식점 등 다양한 생활 업종으로 제휴 범위를 확대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리워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는 “밀크스텝은 온라인 중심이던 리워드 경험을 오프라인 일상 속으로 확장하기 위한 시도”라며 “177만 이용자가 이동과 소비만으로도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통합 로열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1 15:37김한준

엔씨 아이온2, 한국·대만 DAU 150만...이틀 매출 100억 이상 추정

신작 게임 '아이온2'가 출시 초반 한국과 대만 이용자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 서비스 첫날 서버 접속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합리적인 비즈니스 모델(BM) 등을 제공한 것이 이용자 유입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21일 엔씨소프트는 자체 개발한 신작 PC모바일 MMORPG '아이온2'의 일일 평균 활성 이용자 수(DAU)가 150만 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대만 지역을 합산한 결과로, 출시 사흘 간의 평균 수치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 19일 출시된 '아이온2'는 엔씨소프트의 대표 PC MMORPG '아이온'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했으며,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성에 수동 조작 재미를 강조한 전투 콘텐츠, MMORPG 특유의 캐릭터 육성 재미 등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 모바일 버전에는 자동 스킬 기능이 추가되기도 했다. 이 게임의 BM은 원격 창고와 개인 거래 등을 지원하는 월정액제 상품과 시즌 패스 상품으로 구성했다. 또 확률형 유료 아이템은 약속한대로 넣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아이온2'의 매출액이 출시 이후 이틀 간 100억원을 넘겼다고 추정했지만, 회사 측은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플랫폼별 매출 비중은 PC가 90%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출시와 동시에 PC 자체 결제를 도입했고, 현재 PC 결제 비중은 전체의 90% 이상"이라며 "해당 매출은 모바일 앱 마켓 순위에 반영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2025.11.21 15:22이도원

게임산업 숙원 '세액공제' 기대↑...정치권 행보에 시선집중

더불어민주당 게임산업특별위원회(게임특위) 2기가 출범하면서 게임업계의 세제 지원 확대와 제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업계의 요구가 공론화되고 여당 지도부가 현장에 나섰음에도 실제 제도화까지는 적지 않은 절차와 정부 협의가 남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게임·음악 분야 제작비 세액공제 도입 촉구 기자회견'에서 조승래 의원은 “게임산업은 일부 성공 사례에만 성과가 집중되고 있어 성장 한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승래 의원은 이에 앞선 지난 10월 30일 국회 기획재정부 종합감사에서도 “웹툰 제작비 세액공제는 허용하면서 게임·음악을 제외하는 것은 역차별”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당시 조 의원은 “기재부가 '게임·음악은 파급효과가 제한적'이라며 제외했지만, 게임과 K-팝은 이미 세계인이 한국을 인식하는 주요 창구다”라며 적극 지원을 촉구했다. 지난 16일 폐막한 게임쇼 지스타 현장에서는 게임업계가 세제혜택 내용을 담은 요청을 직접 정치권에 전달하기도 했다. 지스타 2025 'K-게임 미래 전략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게임은 K-콘텐츠 산업의 킬러 콘텐츠”라며 “지스타 현장에서 확인한 업계의 가능성과 에너지를 바탕으로 산업 진흥 정책을 강화하겠다. 필요한 제도 개선 요구가 있다면 민주당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의 이런 행보에 발 맞춰 게임업계 분위기는 달아오르고 있다. 다만 이런 분위기와는 현재 기재부는 게임산업 제작비·R&D 세액공제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조승래 의원도 게임 산업 세제 혜택을 정부 측과 협의할 예정이라면서도 “기획재정부나 당국은 긍정적이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설득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현실적으로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할 필요가 있음을 밝힌 바 있다. 한 중견 개발사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국 수준의 세액 공제 제도가 갖춰지기만 해도 투자와 채용이 늘어날 것”이라며 “하지만 기재부가 구조적 변화에 보수적인 만큼 단기간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입법 측면에서도 과제가 남아 있다. 여당이 추진 중인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법률안'의 통과가 되어야 기업 지원·제도 개선 등이 실질적으로 가능해질 전망이다. 업계는 여당 지도부가 직접 현장을 찾고 세제 지원 요구가 재차 제기된 것 자체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이들의 기대감이 실제 정책과 제도로 이어지기 위해선 세액공제 도입이라는 재정적 실행 방안과 입법 개정이라는 제도적 기반 마련 두 축이 모두 충족돼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정책 논의가 다시 열렸다는 점은 진전”라며 “하지만 정부가 실제 움직이지 않으면 산업의 체질 개선은 어렵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정치권 행보가 꾸준히 이어져 구조적 변화를 이끌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21 12:09김한준

"디지털 자산, 공격자에 새로운 기회"

"디지털 자산은 '양날의 검'이다. 투명성, 탈중앙화, 즉시확정성 등 디지털 자산의 장점이 공격자들에게 기회로 작용하면서 오히려 단점이 될 수 있다" 김현민 금융보안원 팀장은 20일 개최된 금융 정보보호 컨퍼런스 'FISCON 2025' 세션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팀장은 '디지털 자산 보안의 현재와 미래: 최신 보안 위협 사례와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팀장은 디지털 자산이 공격자들의 주요 표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의 특성상 익명성, 추적·차단의 어려움, 스마트 컨트랙트 취약점, 오라클 공격 등 새로운 공격 위협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디지털 자산은 추적이 어려우면서도 공격 기법은 다양한 '해커들의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는 것이 김 팀장의 분석이다. 김 팀장은 "애플리케이션의 소스코드는 굉장히 중요한 자산이다. 그러나 퍼블릭 블록체인에서는 스마트 컨트랙트가 공개돼 있고, 누구나 다운로드해서 소스코드를 분석할 수 있다"며 "실제로 이런 '투명성' 때문에 해킹을 당하는 여러 사건이 있고, 지금도 많이 발생하는 사례"라고 지목했다. 이어 김 팀장은 "충분히 안전하게 구성되지 않은 탈중앙화도 오히려 공격에 매우 취약할 수 있다"며 "잘못된 권한 분산은 오히려 공격 지점만 늘리는 악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블록체인 특성상 블록 생성 즉시 결과는 확정되며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공격이 완료되면 즉시 피해가 확정되는 특징이 있다"며 "이에 공격도 수분, 수초내로 완료되고 피해 금액은 수조원에서 수천억원을 호가한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김 팀장은 디지털 자산을 구성하는 인프라, ▲월렛(지갑) ▲관리자 ▲키 ▲스마트 컨트랙트 중 하나만 해킹 공격을 당해도 보안 실패, 침해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팀장은 "디지털 자산의 속도 혁신은 위험 속도 역시 증폭된다"며 "'의도적인 지연'을 통한 대응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김 팀장은 디지털 자산을 노린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다층 권한 분산 및 키 관리 강화 ▲회복력 강화 ▲모의해킹 및 복원 훈련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2025.11.20 20:05김기찬

넥써쓰, 방치형 RPG '어메이징 컬티베이션' 크로쓰 플랫폼 온보딩 11월 26일 진행

넥써쓰(NEXUS, 대표 장현국)는 방치형 RPG 게임 '어메이징 컬티베이션'을 오는 26일 크로쓰 플랫폼에 온보딩한다고 20일 밝혔다. '어메이징 컬티베이션'은 SOUL DRAGON LIMITED가 개발한 방치형 RPG로, 신선과 문파가 존재하는 동양풍 선협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는 게임 속 방대한 신선 세계를 탐험하며 PvP, 팀 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이번 온보딩을 통해 이용자들은 크로쓰 통합 애플리케이션 '크로쓰x'를 통해 해당 게임 토큰을 손쉽게 거래할 수 있으며, 스테이블코인 테더 기반 거래쌍도 함께 지원되어 자산 교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된다. 또한 크로쓰의 커뮤니티 플랫폼 '크로쓰 플레이'를 통해 게임 콘텐츠가 확산되고, 온체인 기반 마케팅이 지원되어 신규 유입 이용자들의 접근성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넥써쓰는 이번 '어메이징 컬티베이션' 온보딩을 계기로 크로쓰 플랫폼 내 게임 장르를 방치형 RPG까지 확장하게 되었으며, 향후 리듬 게임, MMORPG 등 다양한 장르의 블록체인 게임을 추가 온보딩해 생태계를 더욱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크로쓰 입장에서는 새로운 장르의 게임이 유입되고, 개발사 입장에서는 보다 안정적인 메인넷 환경을 선택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게임사와 플랫폼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구조를 바탕으로, 오픈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0 15:54김한준

게임문화재단–넷마블문화재단, '긍정 게임문화 조성' 위해 맞손

게임문화재단(이사장 유병한)과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지난 19일, 긍정적인 게임문화 조성과 건전한 인식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게임이 건강한 사회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현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양 기관은 ▲긍정 게임문화 조성 ▲올바른 게임 인식 확산 ▲게임을 매개로 한 세대 간 소통 확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양측은 가족 단위의 게임문화 교육 프로그램인 '게임소통학교'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게임문화재단은 전문 강사를 지원하고, 넷마블문화재단은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운영을 주관해 교육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게임문화재단 유병한 이사장은 “긍정 게임문화의 확산을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넷마블문화재단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문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넷마블문화재단 김성철 대표는 “게임이 단순한 오락을 넘어, 세대와 사회를 연결하는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며 “게임문화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 인식을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0 15:39김한준

메타보라게임즈, 네오스텔라게임즈와 웹3 게임 공동 개발 파트너십 체결

메타보라게임즈(대표 최세훈)는 11월 20일 캐주얼 게임 전문 스튜디오 네오스텔라게임즈(대표 김태균)와 HTML5 기반 웹3 게임 공동 개발 및 글로벌 출시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글로벌 웹3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로그라이크 기반 캐주얼 RPG 신작을 공동 개발한다. 해당 게임은 HTML5(H5) 기반으로, 다운로드 없이 웹에서 즉시 접속 가능한 접근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강점으로 한다. 네오스텔라게임즈는 라인플레이, 디즈니 인터랙티브, 엔씨소프트 등 국내외 주요 게임 기업 출신 인력으로 구성된 스튜디오로, 캐주얼 및 방치형 RPG 장르에서의 개발 경험과 글로벌 라이브 서비스 운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웹3 기술을 접목한 게임 개발에도 적극 나서며, 하이브리드 게임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키워가고 있다. 양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보상 구조에 웹3 메커니즘을 결합한 차세대 캐주얼 RPG 게임을 선보인다. 메타보라게임즈는 BORA 생태계와의 연계를 기반으로 한 토크노믹스 설계, 글로벌 웹3 마케팅, 사용자 참여 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하며, 네오스텔라게임즈는 게임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한다. 특히 해당 신작에는 보라 토큰으로 게임 내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인앱 결제 기능이 탑재되며, '가스 앱스트랙션(Gas Abstraction)' 기능을 통해 카이아 토큰 없이도 보라 토큰으로 가스비 납부가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보다 직관적이고 간편한 결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메타보라게임즈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H5 기반 웹3 게임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보라 토큰의 실사용 유도를 통해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메타보라게임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H5 기반 타이틀을 지속 확보해 보라 토큰 유틸리티를 강화하고, 사용자 참여 중심의 웹3 생태계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0 15:02김한준

사이드킥, 바이낸스 월렛과 파트너십 확대...수수료 없는 크리에이터 생태계 본격 시동

웹3 기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사이드킥이 바이낸스 월렛과 협력해 탈중앙화 크리에이터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실시간 참여 중심의 콘텐츠 모델을 강화하고, 크리에이터에게 100% 수익이 돌아가는 구조를 도입하며 기존 플랫폼 중심의 수익 분배 방식을 전면 재편하고 있다. 사이드킥은 바이낸스 월렛과 함께하는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활동 데이터를 실시간 리더보드에 반영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리더보드는 방송 중 이뤄지는 온체인 참여를 투명하게 시각화하고, 시청자가 직접 참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 시스템은 시청자에게 명확한 보상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크리에이터 간의 건강한 경쟁을 유도해 커뮤니티 자발성을 끌어낸다. 이번 협력 프로그램은 누적 5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스트리밍과 온체인 활동을 결합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모델로 주목받았다. 사이드킥은 단순히 시청 중심에 그치지 않고 실시간 참여와 성취가 직접적인 가치로 연결되는 '라이브파이(LiveFi)' 구조를 구체화하고 있다. 수익 구조 측면에서도 획기적인 변화가 있었다. 사이드킥은 팬이 보내는 후원금에 대한 플랫폼 수수료를 전면 폐지하고, 해당 금액 전액이 스트리머의 지갑으로 직접 전달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가 창작 활동을 통해 보다 공정하게 보상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으며, 사이드킥은 장기적으로 참여형 도구와 온체인 데이터 측정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사이드킥은 커뮤니티 중심 콘텐츠 프로그램인 '사이드킥 KOL 클래시: PUBG 에디션'을 통해 크리에이터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이 콘텐츠는 인기 크리에이터들이 팀을 구성해 배틀로열 형식으로 경쟁하고, 시청자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팀을 온체인 상에서 직접 응원하거나 후원할 수 있는 구조다. 각 크리에이터의 방송은 실시간으로 교차되어 보여지며, 시청자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된다. 사이드킥은 AI 프로젝트 '센티언트(Sentient)' 재단과의 협업도 진행했다. 이 협력에서는 베타 테스트 형식의 실시간 AI 체험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시청자들은 크리에이터와 함께 AI 기술을 경험하고 온체인에서 직접 상호작용하는 과정을 통해 참여 기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었다. 사이드킥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니라 실시간 참여와 온체인 활동을 통합한 새로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터와 커뮤니티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직관적이고 안전한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20 14:39김한준

이호성 하나銀 "금융 보안 선진화"

하나은행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금융보안원이 주최한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 2025'에서 금융위원장 정보보호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비대면 및 사이버 금융환경의 안정성 확보와 변화 대응 ▲소통과 협업으로 만들어낸 정보보호 가치 확산 ▲다계층 보안 방어체계 마련을 통한 사이버보안 위협 관리 ▲국내외 정보보호 관리 체계 인증 취득 및 유지관리 ▲보안 위협 사전 대응을 위한 정보보호 영향도 평가 방법론 수립 등 다양한 부문에서의 정보보호 강화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수상은 정보보호 침해 사고에 대응하는 당행의 강화된 정보보호 관리 체계의 우수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하나은행은 자율보안 중심의 금융보안 선진화를 바탕으로 정보보안 전반의 안정성 증대, 사이버 위협 대응, 지속 가능한 정보보호 문화 확산 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금융보안 전담 기구인 금융보안원과 협업을 통해 사이버 위협 대응, 자율보안 체계 마련, 금융보안 정책 연구 등 금융소비자를 위한 안전한 금융 보안 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2025.11.20 14:32손희연

"AI가 웹사이트 대체"…포티투마루, '사이트버니'로 해외 파트너 확장

포티투마루가 향후 5~10년 내 기업 웹사이트가 대화형 인공지능(AI)으로 전환될 것이라 전망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티투마루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5'에서 대화형 AI 서비스 '사이트버니(SiteBunny)'를 앞세운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파트너십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참여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한 한국 공동관(KOREA Pavilion) 형태로 진행됐다. 포티투마루는 이번 행사를 사이트버니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로 삼고 있다. 사이트버니는 고객·투자자·구직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웹사이트 기반 정보를 자연어로 전달하는 대화형 에이전틱 AI 서비스다.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포티투마루는 단순 제품 홍보를 넘어 마이크로소프트 생태계 내 해외 파트너사와의 협력에 집중하고 있다. 사이트버니의 기술적 우수성과 시장성을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사를 확보해 미국·전 세계 시장에서의 확산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포티투마루는 생성형 AI의 환각 문제를 자체 검색증강생성(RAG42), 독해(MRC42) 기술로 완화하고 있다. 산업 특화 경량 모델 'LLM42'를 제공해 안전한 프라이빗 환경에서 기업 AI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내부 데이터 보안 우려 없이 초거대 AI를 활용할 수 있으며, 학습·서빙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이번 행사는 우리 실전형 에이전틱 AI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증명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며 "다양한 해외 고객사·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AI 네이티브 혁신을 더욱 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1.20 13:01김미정

"새 금융 시장 대응"…IBM, 디지털 자산 통합 솔루션 출시

IBM이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거래할 수 있는 통합 환경을 마련했다. IBM은 'IBM 디지털 에셋 헤이븐'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규제 준수와 시스템 통합까지 단일 솔루션에서 처리할 수 있게 설계됐다. IBM 디지털 에셋 헤이븐은 글로벌 디지털 지갑 인프라 기업 Dfns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IBM의 보안 인프라에 Dfns의 디지털 자산 보관 기능을 결합해 규제 조건과 성능 요구를 모두 충족하는 구조를 갖췄다. 이 플랫폼은 토큰화 자산과 스테이블코인이 확산하는 환경에서 금융기관이 상품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도록 지원한다. IBM은 보안성과 기술 신뢰성을 핵심 요소로 삼아 기관들이 디지털 경제에 참여하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거버넌스 설계도 강화됐다. 키 저장 위치 제어와 정책 기반 거버넌스 프레임워크가 기본 제공된다. 이를 통해 지갑 접근과 거래 승인 과정을 조직 구조에 맞게 구성할 수 있다. 프로그래머블 다자간 승인 기능도 탑재돼 다양한 내부 승인 흐름을 자동화할 수 있다. 거래 생애주기 관리 기능은 퍼블릭과 프라이빗을 포함한 40개 이상의 블록체인을 지원한다. 자동화와 라우팅 모니터링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해 블록체인 거래 전 과정을 단일 체계에서 운영하도록 한다. 서드파티 서비스 연동도 특징이다. 고객확인제도(KYC)와 자금세탁방지(AML), 수익 창출 등 사전 통합된 서비스로 배포 속도를 높일 수 있다. 개발자는 REST API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활용해 필요한 기능을 추가로 연결할 수 있다. 보안 체계는 IBM Z와 리눅스원 기반 인프라에 IBM 크립토 익스프레스 8S HSM을 결합해 구성됐다. 다자간 계산과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 서명 기능을 모두 지원하며 콜드 스토리지 운영도 IBM 오프라인 서명 오케스트레이터를 통해 구현할 수 있다. 양자 내성 암호화 기술도 포함됐다. 기관은 암호화 키 생성과 순환 보관 과정에서 규제 요건을 충족하면서도 향후 양자 컴퓨팅 위협에 대비할 수 있다. 한국IBM컨설팅 석혜정 전무는 "IBM 디지털 에셋 헤이븐은 보안성과 데이터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 운영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5.11.20 11:27김미정

10월 수소차 내수 판매 140% 급증…신형 넥쏘 효과

지난달 국내 수소차 판매가 전년 대비 140% 증가했다. 이는 지난 7월부터 출고가 시작된 7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현대자동차 '디 올 뉴 넥쏘' 효과로 분석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0일 발표한 '2025년 10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1~10월 자동차 수출액은 596억달러(87조5천166억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누적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나타낸 것은 북미·EU 주요 시장의 수요 둔화 속에서도 하이브리드 중심의 친환경차 수출 증가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월 자동차 수출액은 55억4천600만달러(8조1천437억원)로 전년동월 대비 10.5% 감소했다. 내수 판매와 생산량 역시 동반 감소했다. 내수는 12만7천138대로 12.8% 감소했으며 생산량은 30만2천893대로 17.6% 줄었다. 산업부는 추석 연휴 이동과 휴무일 조정 등으로 인해 조업일수가 전년보다 3~4일 줄어든 구조적 요인이 감소의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완성차 업체가 조업일 변화에 민감하다는 점에서, 감소 폭은 조업일수 영향을 대부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10월 친환경차 수출액은 19억9천700만달러(2조9천323억원), 수출량은 6만4천427대로 각각 2.3%, 0.9% 증가했다. 전기차 수출이 34.3% 감소했음에도 전체 친환경차 수출이 증가한 것은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전년 대비 3.9% 확대된 4만2천683대로 비중을 크게 채운 영향이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둔화하는 전동화 전환을 하이브리드가 안정적인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는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내수 친환경차 판매는 6만3천663대로 1.4% 증가했다. 전기차는 1만9천318대, 수소차는 687대로 각각 56.1%, 140.2%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체 내수가 감소한 가운데 친환경차가 성장세를 유지한 것은 전기차 보급 확대와 세그먼트 다양화가 이어지고 있는 구조적 변화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10월 북미 수출이 25억3천400만달러(3조7천209억원)로 전년 대비 26.7%의 크게 줄어든 반면, 아시아 수출은 42.0% 급증해 8억200만달러(1조1천776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북미 시장에서 EV 인센티브 변화·생산지 요건 강화 등 영향으로 한국산 차량 수출이 조정을 받은 가운데, 신흥시장 중심의 수요 확대가 전체 수출 감소 폭을 일부 상쇄한 것으로 보인다. 업체별 생산량은 현대차 13만9천900대(13.8% 감소), 기아 10만8천64대16.6% 감소), 한국지엠 4만944대(21.1% 감소) 등 주요 기업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다. 조업일수 감소 효과가 업계 전반에 균등하게 작용한 가운데, 한국지엠은 트랙스 등 특정 모델의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생산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었다. 승용차 내수 판매 상위 모델은 셀토스 6천788대, 아반떼 6천14대, 그랜저 5천74대 순으로 나타났다. 수출 상위 모델은 트랙스 2만4천281대, 코나 1만7천944대, 아반떼 1만4천541대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세단 중심으로 구성됐다.

2025.11.20 11:24김재성

K-게임 인재 양성 성과, 지스타에서 확인…게임인재원 학생 작품 10종 공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게임인재원이 '지스타 2025'에서 학생 개발 프로젝트 10종을 공개하며 실무형 교육 성과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게임인재원은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전시 행사에 참여해 졸업·미니 프로젝트는 물론, 인디 부문 선정작까지 포함한 학생 작품을 소개했다. 게임인재원은 실제 산업 현장을 반영한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운영하는 전문교육기관으로, 학생들은 기획 단계부터 협업, 출시까지 전 과정을 경험한다. 졸업을 앞둔 교육생들은 지스타 전시 부스에서 직접 관람객과 만나 게임을 시연하고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실전 경험을 쌓았다. 올해 전시에는 졸업 프로젝트 7종, 미니 프로젝트 3종 등 총 10종의 게임이 선보였다. 이와 별도로 게임인재원 7기 학생 작품이 '인디쇼케이스'에 선정돼 별도 전시 공간에서도 소개됐다. 특히 음성 인식 기반의 호러액션 게임 '축귀'는 관람객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국 샤머니즘을 모티브로 삼아 음성 명령으로 악귀에 대응하는 게임으로, 앞서 '2025 도쿄게임쇼 인디 80' 및 '오사카 인디게임서밋' 전시작으로도 주목받았다. 로그라이크 턴제 전투 게임 '베니싱 그라운드', '휠체어'와 '공주'의 상징을 능동적으로 재해석한 액션 게임 '샷건 프린세스' 등 다양한 장르와 실험적 기획이 국내외 관람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전시 기간 동안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내 정치권과 해외 정부 관계자들이 잇따라 부스를 방문하며 관심을 보였다. 15일에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샷건 프린세스'를 포함한 학생 작품을 살펴보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당 지도부 역시 전날 부스를 찾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외에서도 관심이 이어졌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레 꽝 뜨 조 국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은 지스타 전시 부스와 판교 게임인재원을 방문해 프로젝트 기반 교육 과정과 협업 모델을 확인했다. 양측은 양국 간 게임 교육 교류 확대 및 공동 프로그램 운영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게임업계 전문가 60여 명이 참여한 '전문가 테스트 세션'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각자 개발한 게임을 전문가에게 직접 시연하고, 기획 구조·UX·기술 구현 등을 중심으로 한 실전 피드백을 받았다. 게임인재원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산업에 가까운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 체계를 강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콘진원 게임기반조성팀 조현훈 팀장은 “교육생들의 개발 역량이 국내외 관람객과 전문가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지스타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게임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국제 교류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9 19:41김한준

카이스트 류혁선 교수 "디지털자산도 K-크립토 신드롬 만들 잠재력 있다”

디지털자산을 규제 대상이 아닌 국가 성장 전략의 한 축으로 재정의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1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진행된 업비트 디지털자산 정책 컨퍼런스 'D-CON 2025' 강연에 나선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류혁선 교수는 “지금은 규제가 아니라 전략의 관점에서 한국 디지털자산의 새 길을 설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류 교수는 “헌법은 개인과 기업의 경제적 자유와 창의를 존중하되, 국가안전보장·질서유지·공공복리를 위해 필요한 경우에만 법률로 제한하도록 하고 있다”며 “시장 실패를 막는다는 명분만으로는 부족하고, 규제로 얻는 편익이 비용을 넘어설 때만 정당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 한국 규제가 “이용자 보호 중심 사후 규율에 머문 반면, 경쟁력 관점 전략과 인프라 설계는 거의 비어 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흐름에 대해서는 “미국은 비트코인·이더리움 ETF, '프로젝트 크립톤' 등으로 자본시장을 온체인화하며 규제 경쟁 구도로 들어섰다”며 “EU·홍콩·싱가포르도 디지털자산을 새로운 금융 인프라로 받아들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한국은 “2017년 강경 발언 이후 법률이 아닌 관행과 가이드라인에 묶인 '그림자 규제' 상태가 길어지며, 유망 프로젝트와 자본, 인재가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류 교수는 K-팝 성공 사례를 디지털자산에 대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K-팝은 처음부터 내수가 아니라 글로벌을 겨냥했고 정부는 간섭 대신 지원에 머물렀다”며 “훈련·콘텐츠·플랫폼·유통·팬덤까지 생태계를 통째로 키운 덕분에 세계를 리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블록체인은 소프트웨어 산업이라 인재만 잘 키우면 뒤처지지 않을 수 있는 분야”라며 “디지털자산도 'K-크립토 신드롬'을 만들 잠재력이 있다”고 했다. 구체적인 정책 방향으로는 ▲법인·외국인 거래 허용 ▲ETF·파생상품·수탁을 묶은 기관 온램프 도입 ▲글로벌 규제 정합성 확보 등을 꼽았다. 류 교수는 “법인과 외국인이 들어와야 유동성이 늘고, 변동성이 줄며, 김치 프리미엄 같은 가격 왜곡도 줄어든다”고 말했다. 이어서 “선물·옵션까지 포함한 파생상품 시장이 열려야 기관이 리스크를 관리하며 디지털자산을 하나의 자산군으로 편입할 수 있다“며 “국내 룰이 글로벌과 다르면 해외 무대에서 뛸 수 없다. 디지털 영역의 해외 진출을 금기시하는 현재 관행부터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는 “상품이 아니라 원화의 디지털 영역을 넓히는 일”이라고 규정했다. 류혁선 교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만들면 누가 쓰냐고 걱정하지만, 없으면 생태계 자체가 안 생긴다”며 “K-팝이 그랬듯 신뢰를 쌓으면 디지털 세계 곳곳에서 쓰일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류 교수는 정부가 블록체인을 소프트웨어 산업으로 인식하고, 혁신 기업이 다양한 길을 시도할 수 있도록 지원자·감독자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며 발제를 마쳤다. 그는 “규제가 혁신을 가두는 울타리가 아니라 책임 있는 개방과 신뢰를 떠받치는 인프라가 될 때, 한국이 세계가 따르는 K-크립토 리더로 설 수 있다”고 강연을 마무리했다.

2025.11.19 16:14김한준

펄어비스 '검은사막', 해상 거점전 '푸른 전장' 업데이트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에 대규모 해상 거점전 '푸른 전장'을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푸른 전장'은 검은사막 '발레노스' 해역에서 선박을 이용해 길드 간 해상 PvP를 벌이는 거점전 콘텐츠다. 넓은 대양을 무대로 길드원들과 보유 중인 선박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성채들을 전투가 끝날 때까지 점령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검은사막 기존 거점전 콘텐츠와 동일하게 토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9시에 시작하며, 전장이 열리는 당일 1시간 전까지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푸른 전장'에는 각 길드 간 최대 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하는 길드 수에 따라 해역 내 섬들 중 '푸른 전장 성채'가 활성화되며, 성채를 점령하고 타 길드의 공격으로부터 지켜야한다. 성채는 3단계부터 5단계까지 존재하며, 단계가 높은 성채를 점령하면 보다 많은 보상을 받는다. 5단계 성채를 점령한 길드는 최대 40억 은화를 길드 자금으로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보상으로 ▲오킬루아의 근원석 ▲까마귀 주화 ▲금괴 ▲기억의 파편 등을 획득할 수 있으며, ▲마고리아의 기원 ▲루살카의 기원 등 해원석 제작용 아이템이 담긴 ▲깊은 바다의 해원석 상자도 얻을 수 있다. '푸른 전장'에서 높은 단계의 성채를 점령하려면 길드원들이 보유한 선박을 전략적으로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검은사막에는 ▲길드 갤리선 ▲에페리아 거함 ▲에페리아 중범선 ▲판옥선 등 다양한 선박이 존재하며, 각 선박의 특성과 능력을 최대한 활용한 전략이 승패를 좌우한다. 해상 전투의 전략적 재미를 더하기 위해 판옥선과 '푸른 전장' 전용 길드 기술도 새롭게 추가했다. 검은사막 '바탈리 농장' NPC '엠마'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신규 모험일지 '저스틴 바탈리의 모험일지'를 추가했다. 모험가는 모험일지를 완료하면 다양한 칭호와 ▲크론석 300개 ▲아이템 획득 증가 주문서 등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2025.11.19 14:59이도원

인엑스, 법인회원 서비스 공식 출시...기업 간 거래 시장 공략 본격화

가상자산 거래소 인엑스는 국내 기업 고객을 위한 '법인회원'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며 기업 간 거래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출시는 인엑스가 추진 중인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 기업용 자산 보관(Custody), 법인 대상 지갑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마련됐다. 인엑스의 법인회원 서비스는 기업 명의 전용 지갑, 보안 및 정산 전용 시스템, 투명한 자산 관리 체계, 그리고 기업형 지갑 승인 구조(다중서명 및 역할 기반 승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실제 사업 운영 과정에서 디지털자산 기반으로 입출금, 정산, 지급, 보관 등 전 과정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인엑스는 최근 국내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 및 밴(VAN) 사업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 구축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법인회원 서비스는 이커머스, 오프라인 가맹점, PG사, 커머스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고객이 디지털자산을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엑스 관계자는 “기업 고객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안정적인 보관·정산 인프라와 규제 기반의 신뢰성”이라며 “특정금융정보법에 기반한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를 보유한 인엑스는 이 부분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결제 파트너십이 확대되면서 법인회원 서비스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디지털자산을 실질적인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결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1.19 12:17김한준

충남 '인디게임파크' 1기, 정책 실험에서 글로벌 성과로…전방위 지원 빛났다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이 운영하는 충남글로벌게임센터의 '인디게임파크' 인큐베이팅 사업이 1기 운영부터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올해 6월 모집을 완료한 이 사업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충남권 인디게임 생태계 육성과 글로벌 유니콘 기업의 토대 마련을 목표로 출범했다. 1회차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전시 참가, 해외 연수, 글로벌 테스트(FGT) 등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정책적 실험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인디게임파크 1기 입주팀들은 국내외 주요 게임쇼에 연달아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의 감각을 익혔다. 지난 8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5'(BIC)에는 총 9개 팀이 참가해 충남공동관(5개 팀)과 BIC 경쟁 부스(4개 팀)에서 각기 다른 색깔의 신작을 선보였다. 특히 BIC 어워드에서 알파쓰리의 '더 티'가 루키 액션 부문, 하드코더스의 '세모'가 소셜 임팩트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며 입주팀들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내 무대 경험은 곧바로 해외 시장 탐색으로 이어졌다. 지난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도쿄게임쇼 2025'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는 ▲트루게임('도술회전') ▲고틀링('기차에 타라') ▲반바지 소프트('are you HAPPY') ▲알파쓰리('더티') ▲몬케이지('판옵티콘') ▲블라썸게임즈('스타라이트 페어리즈') ▲묵('Wonderdeck') ▲하드 코더스('SEMO') ▲목성버섯연합('Hell'o World') 등 총 9개 팀 19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PQube, PLAYISM 등 글로벌 퍼블리셔 및 해외 개발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 CKL 도쿄(일본비즈니스센터)와 HAL 도쿄(전문학교)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하고, 위메이드재팬의 특강에 참여하며 일본 시장 구조와 현지 이용자 특성 등 실질적인 진출 전략을 습득했다. 일본에 이어 '게임스컴아시아 X 태국게임쇼'에도 하드 코더스('SEMO'), MK스튜디오('SPACE REVOLVER') 2개 팀이 충남공동관으로 참가해 동남아 시장의 반응을 직접 확인했다. 전시 참가를 통한 피드백은 출시 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글로벌 테스트로 연결됐다. 진흥원은 전 세계 게이머 대상 테스트 플랫폼 'G.Round'를 활용한 글로벌 FGT(Focus Group Test)를 지원했다. 11월 중 묵('Wonderdeck')과 스타링('ELEMENTAL SOUL')이 3개 타깃 권역 35명을 대상으로 FGT를 진행했으며, 엠케이스튜디오('Space Revolver')는 150명의 글로벌 유저를 대상으로 OPT(Open Public Test)를 진행해 게임성 검증과 타깃 국가 데이터 서치에 나섰다. 이러한 성과는 예비창업자 11개 팀, 스타트업 3개 팀 등 총 14개 입주팀을 대상으로 한 인디게임파크의 밀착형 지원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디게임파크는 천안아산역 인근 충남글로벌게임센터 별관에 2~3팀당 1실의 전용 개발 공간과 사무용 가구를 무상 제공하고, 최초 1년 입주 후 연장 평가를 통해 최대 2년간 안정적인 개발 환경을 보장한다. 또한, 개인 작업 결과 보고서 작성과 50% 이상 출석률 유지를 조건으로 월 50만원의 개발유지비를 7개월간 지원해 개발 외적인 부담을 줄였다. 자금과 공간 지원 외에도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병행됐다. 현업 전문가와의 1대1 멘토링은 개발 5개 분야(개발,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사전 마케팅)와 창업 4개 분야(사업기획, 운영서비스, 출시 마케팅, 창업피칭)로 세분화해 맞춤형 지도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창업실무 및 콘솔제작 특강 등 집체 교육, 게임 리소스 제작부터 번역, QA, 마케팅까지 지원하는 전문 협력사 연계, 7월 네트워킹 데이 개최 등 전방위적 지원이 이뤄졌다. 아울러 11월 결과 평가를 통해 총 1억 4천만 원 규모의 우수 과제 시상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해외 연수에 참가한 개발팀들은 실질적인 성장을 체감했다. 묵 팀은 "장르에 대한 확실성과 방향성에 대해 좋은 의견을 받았으며, 그래픽이나 장르에 대한 불안함보다 게임 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트루게임팀은 "제작하고 있는 게임과 비슷한 게임을 플레이하며 굉장히 재밌게 플레이했음에도 초반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았다. 현재 개발 중인 게임의 튜토리얼이 사용자의 진입장벽을 낮춤과 동시에 게임에 몰입하게 하는 것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게 됐다"고 전했다. 알파쓰리팀은 "도쿄게임쇼를 보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국제 기준에 맞는 완성도와 디테일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이번 참관을 통해 해외 진출의 필요성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이번 1기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인디게임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고 후속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제곤 충남콘텐츠진흥원 미래산업본부장은 "이번 일본 연수는 인디게임 개발사들이 글로벌 시장의 구조와 유저 특성을 직접 체감함으로써, 개발 과정에서 더욱 현실적이고 경쟁력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며 "센터는 해외 시장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게임을 기획·제작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11.19 09:47정진성

올해 빛낸 구글앱에 '네이버플러스스토어'·'세븐나이츠' 등 영예

올해는 '메이드 인 코리아' 앱과 게임들이 우수한 기술력과 발빠른 트렌드 대응력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둔 한해로 기록됐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이 이용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구글플레이는 '올해를 빛낸 수상작 2025'를 19일 발표했다. 구글플레이는 매년 연말 각 나라별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으며 두각을 나타낸 앱과 게임을 선정해 다양한 부문별로 발표하고 있다. 각 부문별 수상작은 다운로드와 이용자 평가 등 여러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되며 한 해 동안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진 앱 및 게임 트렌드를 돌이켜 볼 수 있다. 앱 부문: '에이전트 AI'와 '경계 없는 생산성'이 이끈 혁신 올해의 '베스트 앱'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차지했다. 기존 네이버 앱에서 쇼핑기능이 분화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이용자의 일상에 필요한 다양한 구독 및 구매 경험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용자의 선호에 맞춘 AI 쇼핑 기능을 통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시하며 출시와 동시에 큰 인기를 얻었다. 2025년은 AI기술이 사회 전반에 확산되며 '에이전트 AI(Agentic AI)' 앱의 등장이 두드러진다. 단순히 요청에 응답하는 것을 넘어,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선제적으로 정보를 요약하고 작업을 제안하는 능동형 AI가 일상에 깊숙이 스며들었다. '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앱'에 카카오가 출시한 온디바이스 기반 개인과 그룹의 일상을 도와주는 AI 메이트 앱인 '카나나'가, '올해를 빛낸 자기계발 앱'에는 짧은 시간 투자로 하루를 기록하고 AI가 관심 뉴스를 요약해주는 '디로그'가 선정됐다. 여러 기기 환경을 넘나들며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앱도 인기를 끌었다. '올해를 빛낸 대화면 앱' 와 '올해를 빛낸 멀티 디바이스 앱' 는 OS에 구애받지 않는 매끄러운 연동성을 제공하며 사용자들의 창의적 활동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했다. 또한 콘텐츠 소비가 전문화되고 숏폼화되는 트렌드도 두드러졌다.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에는 웹툰 콘텐츠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으로 숏폼 애니메이션 서비스 '컷츠'를 선보여 주목받은 '네이버 웹툰'이 선정됐으며, '올해를 빛낸 숨은 보석 앱'에는 숏폼에 특화된 스트리밍 서비스 '숏챠'가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단편 드라마 플랫폼인 'FlickReels'도 '인기 급상승 앱'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사용자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콰트'가 '올해를 빛낸 워치 앱'에 선정되었고, '치지직 XR'은 갤럭시 XR 등 새로운 VR 헤드셋 기기 환경에서도 차별화된 몰입감을 제공하며 '올해를 빛낸 XR앱'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게임 부문: IP의 화려한 귀환과 '멀티플랫폼' 대세화 올해의 '베스트 게임'은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리버스'에게 돌아갔다. 기존 인기 IP인 세븐나이츠와 동일한 배경음악과 캐릭터 일러스트 등을 통해 오랜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하면서도, 턴제 설정을 기반으로 한 과감한 변경을 통해 새로운 게이밍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게임플레이 환경과 사용자 만족도 측면에서 모두 호평을 받은 탁월한 게임 밸런스 디자인으로 '올해의 베스트 게임'에 등극했다. 올해 게임 시장의 가장 두드러진 트렌드는 '멀티플랫폼 게이밍의 확장'이었다. PC와 모바일의 경계를 허물며 완벽한 크로스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게임들이 강세를 보였다. '올해를 빛낸 멀티 디바이스 게임'으로 선정된 '저니 오브 모나크'는 리니지 IP를 재해석해 PC, 태블릿, 모바일 간의 일관된 경험을 제공했으며, '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 부문의 'Delta Force' 역시 PC-모바일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대규모 전투로 호평받았다. '올해를 빛낸 PC 게임'으로 선정된 '오딘: 발할라 라이징' 역시 Google Play Games on PC 플랫폼에서 강력한 성과를 보이며 트렌드를 뒷받침했다. 이용자의 시간을 존중하는 캐주얼한 요소가 가미된 게임들도 꾸준히 인기를 얻었다. '킹샷'은 집중도를 요구하는 전략 요소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방치형 요소를 결합해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를 빛낸 캐주얼 게임'으로 선정됐다. 더불어 '딸깍삼국'은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빠른 성장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만족도 높은 이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올해를 빛낸 인디 게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올해를 빛낸 스토리 게임'에 'SD건담 지 제네레이션 이터널' ▲'올해를 빛낸 장수 게임'에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올해를 빛낸 Play Pass 게임'에 'Dredge'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외 시장 휩쓴 K-앱과 K-게임 올해는 특히 한국 개발사들의 글로벌 성과가 빛났다.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크러쉬 '는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서 '올해를 빛낸 캐주얼 게임'으로 이름을 올렸다. 인도 시장에서는 크래프톤의 '쿠키런 인디아: 런닝 게임'이 '올해의 베스트 게임'과 '올해를 빛낸 캐주얼 게임'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PC 게임 부문에서도 한국 게임의 약진이 돋보였다.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미국에서, 엔씨소프트의 '저니 오브 모나크'는 대만에서 각각 '올해를 빛낸 PC 게임'으로 선정됐다. 앱 부문에서는 Lee Sol 의 'SleepisolBio: sleep, alarm'가 미국, 인도네시아, 인도 3개국에서 '올해를 빛낸 워치 앱'으로 동시 선정됐다. 신경준 구글플레이 한국 파트너십 총괄은 “올해는 AI가 사용자의 일상을 선제적으로 돕는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PC와 모바일의 경계가 허물어진 멀티플랫폼 환경이 보편화된 한 해”였다며 “특히 이런 글로벌 트렌드를 한국의 개발사들이 주도하고 해외 시장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구글플레이는 한국 개발사들의 혁신과 도전을 응원하며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9 09:01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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