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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NFT / 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30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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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W 2025 자리한 '빗썸 라운지', 18개 재단 한 자리에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진행되는 블록체인 컨퍼런스 '코리안 블록체인 위크 2025'(KBW 2025)에 빗썸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빗썸은 KBW 2025 현장에 빗썸 라운지를 내고 현장을 찾은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빗썸은 지난해에도 영화관을 테마로 한 부스를 내며 현장 분위기를 이끈 바 있다. 올해 빗썸 라운지에는 트론, 앱토스, 쑨, 페이커인, 알트레이어 등 18개 재단 부스가 한 자리에 모였다. 각 재단은 에어드롭, 한정판 굿즈 제공 등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으며, 이를 찾은 관람객 발걸음이 이어지며 빗썸 라운지는 KBW 2025 기간 내내 인파로 가득했다. 또한 빗썸은 라운지를 찾은 이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비트코인 모양을 형상화 한 비트코인빵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재원 빗썸 대표는 지난 23일 진행된 KBW 2025 개막식에서 "빗썸은 공동 주최사로서 단순한 거래소 역할을 넘어 글로벌 리더와 정책결정자, 전문가 그룹을 연결하는 블록체인 생태계 플랫폼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9.24 12:18김한준

최휘영 문체부 장관 "게임업계 정책적 과제 많아…약진 위해 박차 가할 것"

"게임업계에서 함께 해나가야할 정책적 과제가 많은 걸 느꼈다. 관계 기구와 기관 등 논의를 통해 또 한번의 약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4일 판교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 진행된 '게임업계 현장 간담회' 이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게임업계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는 의미다. 이날 최 장관은 국내 게임사 대표와 게임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업계 현안을 점검하고 새 정부의 게임 정책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정욱 넥슨코리아 대표, 박병무 엔씨소프트 대표, 김병규 넷마블 대표,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대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배수정 로드컴플릿 대표, 유승현 원더포션 대표, 이혜린 더브릭스 대표 등 게임사 CEO와 함께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 김현규 한국모바일게임협회 부회장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세계 게임시장이 중국·동남아 성장 등으로 급격하게 재편되고 있고, 인공지능(AI)과 같은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K-게임'은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놓여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게임산업에 대한 정부의 육성 의지와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영상·웹툰에 대한 제작비용 세액공제를 게임에도 도입하는 등의 세제 지원, 대형 게임부터 창의적인 인디게임까지 게임업계 생태계 전반에 대한 펀드 투자 확대,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지원 강화, 게임 제작 환경의 인공지능 전환(AX) 지원 신설 등을 요청했다. 이날 최 장관은 "저 역시도 20년 전에 게임업계 대표로 근무했었는데, 그 사이에 게임은 산업적으로 굉장한 성과를 거두었고 이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또한 20세기 문화예술이 영화라면, 21세기 문화예술은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게임이 문화예술의 축을 이끌어 갈 가능성은 앞으로도 열려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게임'이 앞으로도 'K-컬처' 300조 원 시대를 여는 선도적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문체부도 새로운 성장동력의 마중물이 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업계 육성 의지를 밝혔다.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최 장관은 "게임 산업이 우리나라 케이 컬처의 핵심 산업인데 그동안 정말 잘 성장해 왔고 모든 국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뿌듯할 만큼 이런 성과들이 있었다"면서도 "최근에는 성장세가 주춤하고 중국 등이 약진하는 상황"이라고 업계 현황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게임 산업에서 업계와 메이저 게임사, 스타트업, 인디산업 등에서 함께 하며 해결할 정책적 과제가 많다는 것을 느꼈다"고 이날 간담회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 장관은 "업계의 (고충과 같은) 그런 부분을 세세하게 앞으로 챙겨서, 대중문화교류위원회와 같은 신설 기구들과 함께 논의하고 또 한번의 약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4 12:11정진성

게임진흥원 설립·조세 개정안 등…조승래 의원, '게임법 전면개정안' 대표 발의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구갑)은 게임산업 진흥을 위해 '게임산업법' 전면개정안을 24일 대표발의했다. 현행 법률은 2006년 제정 이후 아케이드 중심 규제를 유지해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이어져 왔으며, 이번 개정안은 지난 3월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게임특별위원회의 정책 제안을 반영했다. 개정안은 게임 분야를 디지털 게임과 특정장소형게임으로 분류해 관리체계를 달리하고, 온라인 게임에 적용돼 온 '게임 시간선택제'와 전체이용가 게임의 본인인증·법정대리인 동의 의무를 폐지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게임진흥원을 설립하고, 등급분류 민간이양으로 역할이 축소된 게임물관리위원회를 폐지하는 대신, 진흥원 산하에 게임관리위원회를 신설해 특정장소형게임의 등급분류와 사행성 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했다. 중소 게임사업자 지원 근거와 세제지원 규정을 마련했으며, '반국가적 행동 묘사', '가족윤리 훼손' 등 모호한 규제를 형법 등 구체적 처벌 조항으로 명확히 했다. 법률 명칭은 '게임문화 및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로 변경하고, 게임 이용료를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으로 포함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도 함께 발의했다. 이스포츠 지원을 위해 '이스포츠진흥자문위원회' 구성을 의무화하고, 국제대회 종목 채택 지원 등을 포함한 기본계획 수립을 명시하는 '이스포츠법' 개정안도 제출했다. 조승래 의원은 “문화콘텐츠 수출의 50%를 차지하는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 법·제도가 필요하다”며 “이번 전면개정안 통과로 정체기에 놓인 게임산업이 다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면개정안은 김성회 의원(더불어민주당 2기 게임특위 위원장)을 비롯해 모경종·민형배·박지혜·임오경·이기헌·장철민·전용기·조계원·최혁진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2025.09.24 11:32정진성

이재명 대통령, 유엔서 '모두를 위한 AI' 선언…글로벌 규범 주도 나선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제 다자외교 무대에서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 비전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주도의 글로벌 AI 규범 확립에 나섰다. 24일 국가 정책브리핑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은 구상을 밝혔다. 이날 이 대통령은 AI 시대의 변화에 수동적으로 대응하면 기술 악용에 따른 인권 침해와 양극화 심화라는 디스토피아를 맞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첨단기술 발전이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기여하는 '모두를 위한 AI' 비전이 필요하다"며 "국제사회의 새로운 표준인 '뉴노멀'로 자리 잡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 계획도 제시할 방침이다. 특히 유엔 안보리 의장으로서 주재하는 공개토의 자리에서 AI의 책임 있는 이용을 촉진하는 국제사회의 노력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더불어 다음 달 대한민국 경주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는 'APEC AI 이니셔티브'를 통해 AI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논의를 주도할 계획이다. 이같은 구상은 AI가 주도할 기술 혁신이 기후 위기 등 전 지구적 과제를 해결할 중요하고 새로운 도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이 대통령은 "첨단기술 발전이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기여하도록 해야한다"며 "'모두를 위한 AI'의 비전이 국제사회의 뉴노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4 11:20조이환

컴투스홀딩스 '페이탈 클로', 스팀 데모 버전 공개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기대작 '페이탈 클로(Fatal Claw)'의 데모 버전을 글로벌 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게임은 메트로배니아 장르 신작으로, 엔데브게임즈에서 개발중이다. 신비한 고양이 '키샤'와 함께 미스터리한 지하 세계를 탐험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횡스크롤 액션에 성장 요소를 결합해 메트로배니아 장르 특성을 잘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된 데모 버전은 페이탈 클로 전체 스토리의 도입부에 해당하며, 약 2시간가량 플레이할 수 있는 분량이다. 페이탈 클로의 스팀 상점 페이지를 통해 내달 24일 11시(한국시간 기준)까지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플레이할 수 있다. 같은 기간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는 펀딩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목표 초과 달성 시 구간에 따라 캐릭터 코스튬, 추가 게임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성공적으로 게임이 출시되면 후원자에게는 게임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팩과 함께 디지털 아트북, 사운드 트랙을 증정한다. 또한 캐릭터 아크릴 스탠드 세트와 무드등 등 특별 제작된 페이탈 클로 MD를 비롯해 다양한 인게임 보상도 제공한다. PC 및 콘솔 플랫폼 기반의 페이탈 클로는 올해 연말 얼리 액세스 버전을 추가 공개한 뒤,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2025.09.24 11:00이도원

11번가, '원신·갤럭시 스토어' 협업 굿즈 단독 판매

11번가는 게임 '원신'과 '갤럭시 스토어'가 협업해 선보이는 한정판 굿즈 '갤럭시 스토어 원신 라이오슬리 액세서리 시리즈'를 온라인 채널 중 단독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협업을 통해 공개하는 한정판 굿즈는 '원신'의 캐릭터 '라이오슬리'를 테마로 디자인한 모바일 액세서리로, 갤럭시 Z 폴드7 액세서리 에디션부터 최신 갤럭시 버즈 액세서리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번 '갤럭시 스토어 원신 라이오슬리 액세서리 시리즈'는 온라인에서는 11번가에서 판매되며, 오프라인에서는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진행되는 '폰타인 라이브하우스 인 삼성스토어 홍대' 행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총 8종의 굿즈로 출시되며 11번가에서 4종이 판매된다. 11번가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이번 굿즈의 판매를 시작한다. ▲아크릴 팝업 액자 ▲갤럭시 Z 폴드7 마그넷 케이스 ▲마그넷 카드 포켓 ▲무선 충전기 등으로 구성된 '갤럭시 Z 폴드7 원신 라이오슬리 액세서리 에디션'이 판매된다. 에디션 구매 고객에게는 오는 25일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유료 출시 예정인 ▲'스페셜 테마('라이오슬리 보이스 알람음, 스페셜 아이콘, 애니메이션 락스크린 등 포함)'에 더해 ▲'갤럭시 스토어 할인쿠폰' ▲'원신 인게임 아이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11번가 단독 판매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갤럭시 Z 폴드7 원신 라이오슬리 LD 마그넷 케이스', '갤럭시 S25 울트라 원신 라이오슬리 SD 마그넷 케이스'는 온오프라인 가운데서도 11번가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무선 이어폰 전용 액세서리인 '갤럭시 버즈3·버즈3 프로 원신 라이오슬리 케이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유승범 11번가 디지털·리빙·뷰티담당은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갤럭시 스토어X원신 굿즈를 소개하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트렌드를 고려한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4 10:00박서린

한화세미텍, EMO 2025서 자동선반 장비 선봬

한화세미텍이 22일부터 26일까지(현지시각)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EMO 하노버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최신 공작기계, CNC자동선반 및 통합 덴탈 솔루션 장비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격년 주기로 열리는 EMO는 세계 3대 공작기계 전시회 중 하나로 전세계 금속 가공 산업 관련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앞서 열린 EMO 2023에는 45개국 1천8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했고, 약 140개국에서 9만2천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공작기계는 다양한 재료를 정밀하게 가공해 원하는 형상과 치수의 부품을 생산하는 데 사용되는 기계 장치를 총칭한다. 한화세미텍은 오랜 노하우와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정밀 가공이 가능한 첨단 자동선반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올해 전시에 한화세미텍은 소형 부품가공에 최적화된 XD10II와 배면 고복합 가공성이 향상된 3세대 모델인 XD26III, XD38III 자동선반 장비를 선보인다. 초정밀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메디컬 부품 전용 장비 XM20과 ▲첫 덴탈밀링기 H Denfit을 별도 공간에 전시해, 인공 치근과 치아를 원스톱 제작할 수 있는 '임플란트 풀라인업'을 공개한다.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과의 협업도 선보인다. 한화로보틱스는 최대 14kg까지 들 수 있는 협동로봇 HCR-14을 활용해 제조 자동화 기술을 한화세미텍과 함께 시연할 예정이다. 한화세미텍의 XD38III 자동선반 장비에 네트워크로 연결된 협동로봇 HCR-14가 가공된 부품을 자동으로 옮기는 작업을 수행한다. HCR-14에는 공작기계에 재료를 투입하고 완성된 부품을 꺼내는 작업을 할 수 있는 머신텐딩 기술이 적용됐다. 머신텐딩 기술이 적용된 로봇을 활용하면, 24시간 쉬지 않고 생산 작업이 가능해 사람이 일하지 않는 시간에 생산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 고온 고압의 현장에 사람 대신 투입돼 반복되는 작업을 수행하는 등 안전한 작업 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 한화세미텍 관계자는 "50년 가까이 쌓은 초정밀 가공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사에 필요한 자동화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도입해왔다"면서 "공정 최적화와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통해 높은 생산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3 22:54신영빈

HS효성인포, 연례 컨퍼런스 개최…데이터센터 현대화·AI 인프라 전략 한자리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시대의 인프라 전략을 주제로 한 대규모 행사가 부산에서 열렸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데이터센터 현대화 컨퍼런스 2025'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데이터센터 최신 인프라 전략부터 프라이빗 AI 전환 가속화, 히타치 밴타라 VSP ONE 기반 데이터 혁신 전략까지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주요 주제들이 다뤄졌다. 컨퍼런스 기조에는 AI와 데이터 관리가 기업 성장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은 만큼 올바른 데이터 인프라 구축과 안정적 운영이 경쟁력 확보의 필수 조건이라는 메시지가 강조됐다. 행사에서는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주요 고객사인 넥센이 직접 발표에 나서 성공적인 U2L(Unix to Linux) 전환 경험을 공유했다. 실제 도입 과정을 바탕으로 한 발표는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구체적 가이드라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슈퍼마이크로컴퓨터, VM웨어 바이 브로드컴, 페르소나AI, 텐(TEN), 빔(Veeam) 등 국내외 주요 파트너사들이 참여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최적화, 데이터 보호 및 복원력 강화,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례 등을 발표했다. 또한 씨플랫폼, 오우션테크놀러지, 유니온바이오매트릭스 등 공식 총판사와 아콘소프트는 전시 부스와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참가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데이터센터 현대화 컨퍼런스는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10여 년간 부산·경남 지역 IT 담당자들과 함께 이어온 행사다. 매년 최신 기술 트렌드와 데이터센터 혁신 전략을 공유하며 업계 관계자들의 교류와 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AI와 데이터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고객들이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과 인사이트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3 16:10남혁우

보 하인스 테더 USAT CEO "지니어스법,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규제 표준 될 것”

보 하인스(Bo Hines) 테더 USAT CEO가 23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된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 2025 임팩트' 현장 인터뷰에 나서미국과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규제 방향, 한국 시장 접근법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보 하인스 CEO는 “지니어스 법이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며 “USAT는 이 기준에 따라 발행되는 미국 내 첫 번째 완전 허가 스테이블코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1대1 준비금, 빅5 회계법인 감사를 포함해 모든 조항을 준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형 은행과 기관투자자들의 채택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테더의 사명은 전 세계 은행 이용자뿐 아니라 언뱅크드와 언더뱅크드까지 포용하는 것”이라며 “USAT는 이러한 포용성과 더불어 기관 친화적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인스 CEO는 USDT와 USAT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USDT는 여전히 전 세계 5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글로벌 주력 상품이며 수요가 줄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USAT는 규제 친화적인 기관용 스테이블코인으로 미국 내에서, USDT는 글로벌 시장에서 동시에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양자 간 상호운용성도 확보하고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한국 시장 전략에 대해서는 “USDT가 이미 대규모로 거래되고 있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규제가 마련된다면 미국의 지니어스법과 유사한 명확한 기준을 한국도 마련하길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국가만 스테이블코인을 막기는 어렵다. 글로벌 금융 자유와 효율성을 위한 흐름에 한국도 동참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하인스 CEO는 백악관 경력에서 테더 USAT CEO로 자리를 옮긴 배경도 설명했다. 그는 “지니어스법이 초당적으로 통과되면서 규제 표준을 마련하는 역할은 마무리됐다고 생각했고, 이제는 현장에서 이를 구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USAT는 4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송금·무역·커머스 등 전 세계 결제 혁신을 주도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09.23 15:20김한준

메신저에서 크리에이터 무대로...카카오톡, '지금' 탭서 숏폼 전면 배치

카카오톡(이하 카톡)이 '지금' 탭 안에서 숏폼을 볼 수 있게 개편하며 '숏폼 인큐베이터'로 나아간다. 김유진 카카오 콘텐츠·크리에이터 전략 담당은 23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이프 카카오(if kakao)25'에서 “소통 플랫폼이었던 카카오는 앞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 콘텐츠를 통한 공감과 소통을 지원하겠다. 나를 표현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는 무대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카톡은 '지금' 탭으로 재탄생한 세 번째 탭에서 텍스트보다 더 다양한 감정을 담을 수 있는 숏폼을 노출한다. 먼저 사용자가 숏폼 피드에 진입하면 전면 플레이어로 영상을 재생해준다. 상하로 움직일 수 있는 '플리킹(한 손가락으로 화면을 빠르게 넘기는 행동)' 동작으로 끊임없이 영상을 탐색할 수 있다. 피드에서 재생되는 숏폼은 알고리즘 기반을 개인화 추천을 통해 제공된다. 또 숏폼 내 공유 기능을 통해 채팅방에 영상을 공유하면 숏폼을 미리보기 형태로 볼 수 있다. 미리보기 형태로 숏폼이 공유되면 영상을 끊지 않고 대화를 이어갈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카톡은 숏폼 만의 검색 서비스를 지원한다. 입력한 검색 키워드와 연관된 추천 콘텐츠와 크리에이터를 검색할 수 있고, 해시태그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김 담당은 “이후에는 좀 더 확장해서 위치 정보 태그나 삽입된 음악을 통해서도 검색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기능은 오픈 채팅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크리에이터와의 활발한 소통을 지원하고자 댓글 기능도 준비했다. 현재의 오픈채팅 프로필과 같이 카톡 내 프로필을 사용할 수도 있고, 댓글만을 위한 프로필을 선택할 수도 있다. 카톡은 올바른 콘텐츠 환경을 위해 댓글 신고도 운영한다. 고정 댓글, 대댓글의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플레이어 가장 아래에 위치한 더 알아보기 기능을 활용하면 콘텐츠와 연관있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선물하기와 같은 커머스 페이지, 오픈 채팅, 다양한 정보를 검색 가능한 웹사이트를 연결해준다. 이밖에도 콘텐츠 저장하기 기능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보고 싶은 콘텐츠를 내 프로필에 저장해서 볼 수 있다. 숏폼의 기능은 아직 카카오톡 PC버전에서 제공되지 않는다. 다만, 카톡 채팅방을 통해 공유받았거나, 카톡이 설치되지 않은 환경에서는 PC 웹과 모바일 플레이어를 통해 숏폼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카카오는 숏폼을 업로드할 수 있는 숏폼 스튜디오도 마련했다. 숏폼 스튜디오는 숏폼 제작 툴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콘텐츠와 통계를 관리할 수 있는 웹 스튜디오도 준비했다. 이를 이용하면 콘텐츠를 바로 업로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약 발행, 임시 저장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통계 기능에서는 콘텐츠별 상세 분석 데이터를 확인 가능하다. 좋아요를 한 이용자나 댓글에 대한 내용을 분석해준다. 이밖에도 카톡의 모바일 업로더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영상을 올릴 수 있다. 모바일 업로더는 최소한의 기능을 통해 숏폼을 편집해서 올릴 수 있다. 영상을 자르고, 필터 효과를 적용하는 등의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카카오는 서비스 제공 초기 숏폼 관련 서비스를 제한된 인원을 대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후에는 점차 카톡의 모든 이용자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밖에도 카카오는 카톡 이용자가 숏폼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 가지 트랙을 운영한다. 온보딩, 매니지먼트, 업스케일 순이다. 크리에이터로 첫 발을 내딛는 시작 구간에 위치한 온보딩은 창작 경험을 축적하면서 시장 진입 기회를 열어준다. 카나나 기능을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해 제작 장벽을 낮준다는 목표다. 회사는 한 두 번의 클릭만으로 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고 빠르면 연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2025.09.23 15:16박서린

아바랩스 존 나하스 CBO "범용 체인 시대 끝났다...애플리케이션 특화 블록체인이 해답”

아바랩스 존 나하스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가 23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 2025 임팩트' 행사에 연사로 나서 “범용 블록체인 모델은 한계에 봉착했다”며 기관·기업·정부 맞춤형의 애플리케이션 특화 레이어1이 차세대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존 나하스 CBO는 “지난 10~15년간 블록체인은 더 빠르고, 더 저렴하며, 더 확장 가능한 형태로 진화했지만 여전히 '단일 체인'이라는 1세대 사업 모델에 묶여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범용 블록체인은 사실상 'AOL' 같은 올인원 서비스로 특정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토큰 유통에 집중하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아바랩스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목적 기반 체인(Purpose-built L1)'을 제시했다. 그는 “기관마다 요구하는 규제·준법·비즈니스 환경은 다르다. JP모건이 원하는 체인과 한국 은행이 필요한 체인은 전혀 다르다”며 “아발란체는 병렬로 무한 확장이 가능한 레이어1 구조를 통해 각 주체가 필요에 맞는 체인을 구축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발란체의 퍼블릭 체인인 C-체인과 연결돼 모든 자산·유동성을 공유할 수 있고, 은행들이 각자 프라이빗 체인을 구축하더라도 상호 연동할 수 있다”며 말하고 “이는 온체인 기반의 새로운 금융 인프라를 재현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바랩스의 '아바 클라우드'를 통해 “스타트업도 수천 달러 수준에서 독자 블록체인을 구동할 수 있다”며 “웹사이트 구축을 대중화시킨 워드프레스처럼, 누구나 손쉽게 블록체인을 띄우는 시대를 열 것이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발란체는 초당 거래 확정(Sub-second finality)을 지원해 리오그나 지연 없이 즉시 거래가 가능하다”며 기술적 강점을 부각했다. 존 나하스 CBO는 끝으로 “이제는 실험의 끝, 새로운 시작의 시점이다”라며 “아시아가 이끌어온 혁신에 미국과 서구도 뒤따르는 지금, 기관·정부·기업 모두가 실제 자산을 온체인으로 옮기는 전환점에 있다. 아바랩스는 그 최전선에서 글로벌 채택을 이끌겠다”라고 발표를 마쳤다.

2025.09.23 14:35김한준

국내 4대 금융그룹 "스테이블코인·토큰화, 은행 본업 확장 기회"

하나금융, KB금융,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국내 주요 금융그룹 관계자들이 23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 2025 임팩트' 1일차 행사 패널토론에 나서 디지털자산 제도화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파급력, 은행 본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하나금융그룹 정혁 비욘드파이낸스센터장은 “스테이블코인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면서 이제는 리스크 관리 대상이 아닌 전략적 대응 산업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룹 차원에서 조직과 협업 체계를 정비하고 시장 변화를 민감하게 포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KB금융그룹 이상렬 부장도 “그동안 AI 전략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디지털자산을 본격적으로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의 제도화 움직임을 모니터링하면서 이에 맞는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 윤성후 부장은 “은행 입장에서는 디지털자산이 신사업의 영역이다”라며 “2년 전부터 전담팀을 꾸려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개척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과 STO 같은 새로운 상품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한은행 김병희 디지털자산 셀장은 “2017년부터 블록체인 사업을 해왔지만 규제 부재로 한계가 있었다”며 “그러나 이제는 정책과 제도의 정비가 은행에 위기가 아니라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외환업무 혁신, 무역금융 구조 변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국가 간 지급결제 실험 프로젝트에도 참여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토론은 디지털자산이 여신·수신 등 은행 본업에 미칠 영향으로 이어졌다. 하나금융 정혁 센터장은 “단기적으로는 전통 금융에 경쟁 요인이 되지만, 장기적으로는 디지털자산을 결합한 새로운 자산관리 상품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KB금융 이상렬 부장은 “예금·대출 비즈니스가 디지털 자산에 잠식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근본적 고민과 함께 토큰화 자산을 담보로 활용하는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윤성후 부장은 “디지털자산 확대는 위기이자 기회”라며 “스테이블코인은 안정성을 보장하는 만큼 담보 기반 신상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김병희 셀장은 “결국 고객 자산 포트폴리오 변화가 은행의 수신·여신 구조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며 “은행의 신뢰를 웹3 생태계와 결합해 본업을 확장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 말미에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회계 및 리스크 관리 문제도 제기됐다. 신한은행 김병희 셀장은 “아직 국내 회계 기준이 없어 미국·일본 사례를 참고하고 있다”며 “결국 신뢰는 수백 년 쌓아온 규제·통제·리스크 관리 체계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KB금융 이상렬 부장은 “스테이블코인의 회계 성격이 유형에 따라 달라 일관된 기준을 마련하기 어렵다”며 “리저브 투명성 확보, 내부통제,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2025.09.23 13:49김한준

비덱스 테리 김 CSO "한국이 기관용 디지털자산 수탁 글로벌 허브 될 것"

테리김 베덱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전략책임자(CSO)가 23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 2025 임팩트' 1일차 행사에 연사로 나서 한국이 디지털자산 기관 수탁 시장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리 김 CSO는 “한국은 세계 조선업을 이끌며 항구를 건설해왔고, 이제는 글로벌 금융 항구를 짓고 있다”며 “전 세계 가상자산 거래량의 15~20%를 차지하는 나라로 'K-크립토'가 새로운 미래를 열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덱스는 'Beyond Digital Asset Custody Service'를 의미하며, 기관 투자자들을 위한 프라임 커스터디 서비스를 통해 한국이 선도할 차세대 디지털 금융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과거 국내 로펌 변호사 이력을 지닌 테리 김 CSO는 “법률에서 블록체인으로의 전환은 모험이 아니라 확신이었다”며 “금융의 미래는 기관에 걸맞은 인프라를 필요로 했고, 베덱스가 바로 그 해답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과 함께 제도권 문이 열리고 있으며 실명 기반 기관 계정과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테리 김 CSO는 비덱스가 기관 전용 프라임 커스터디를 기반으로 ▲다중자산 보관과 컴플라이언스 ▲원화 및 달러 스테이블코인 온·오프램프 ▲국내외 시장 연계 ▲기관 대상이자 수익 서비스 ▲외부 감사를 통한 투명한 보고 체계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프라임 커스터디는 단순한 보관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향하는 항구의 금고이자 금융 인프라의 토대”라며 “우리은행이 독점 파트너로 합류했고, 리플·아발란체 등 글로벌 프로젝트와도 협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2030년 한국 디지털자산 시장은 1천21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며, 이 중 360억 달러 이상이 스테이블코인 수탁 시장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한국은 규제, 기술, 시장 모두에서 더 이상 추격자가 아니라 선도자”라며 “한국은 디지털자산 혁명의 중심에 서 있다. 기관 투자 시대를 이끌 프라임 커스터디를 통해 글로벌 금융의 미래를 열겠다”며 발표를 마쳤다.

2025.09.23 11:54김한준

에릭 트럼프 "한국, 아시아 블록체인 산업의 선도국가로 부상”

에릭 트럼프 월드리버티파이낸셜 공동 창업자가 23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개막한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 2025 임팩트에 영상 축사를 통해 한국의 블록체인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에릭 트럼프는 “한국의 블록체인 위크는 수년간 다양한 블록체인 커뮤니티를 한자리에 모아 교류와 네트워킹을 촉진해 왔으며 이제는 세계적인 블록체인·웹3 축제로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에릭 트럼프는 한국의 블록체인 열정과 제도화 속도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한국이 보여주는 블록체인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는 놀라울 정도다. 최근 홍콩과 일본을 방문했지만 한국만큼 가상자산을 사랑하고 잘 해내는 나라는 드물다”며 “특히 빠르게 정비되고 있는 제도적·법적 틀은 아시아에서 독보적이며, 한국이 블록체인 산업의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할 것임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년에는 꼭 서울을 직접 찾아 한국 블록체인 위크 무대에 서고 싶다. 한국은 블록체인뿐 아니라 부동산 등 실물 자산 분야에서도 더 많은 협력을 이어가고 싶은 특별한 파트너”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인들과의 우정과 교류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조만간 직접 만나 뵙기를 고대한다”며 영상 축사를 마무리했다.

2025.09.23 10:51김한준

김우영 의원 "방심위, 불법 전자책 복제물 방치"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세계 최대 불법 전자책 공유 사이트 Z-Library의 복제물 유통을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김우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제출한 2025년 불법 출판물 업로드 적발건수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5월19일부터 9월12일까지 점검한 출판콘텐츠 6천753건 가운데 6천45건이 불법 업로드로 확인돼 방통심의위에 신고 했으나 처리 완료된 건은 988건으로 16.3%에 불과하가도 밝혔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단행본 5천867 건 ▲ 학술도서 154 건 ▲ 웹소설 24 건 등이 적발됐드며, 특히 학술도서의 경우 연구자와 학생들이 주로 활용하는 핵심 자료라는 점에서 지식 생태계 전반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 저작권보호원에 따르면 출판협회 및 출판단체와 지속해서 업무 협력을 추진하고 있고 해외사이트의 경우 DMCA 절차를 안내하고 있지만, 사이트 특성상 개별 게시물로 차단이 이뤄져야 함에도 제도적 장치가 미비하다. 또한 방통심의위가 제출한 최근 5년간 연도별 저작권 침해정보 시정요구 현황은 유형별 구분이 어렵고 2025년 6월 이후 위원 구성 문제로 통신소위가 열리지 않아 신고된 건조차 처리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김우영 의원은 “출판산업은 국민의 지식과 문화 기반을 떠받치는 핵심 분야인데 Z-Library를 통한 불법 복제는 국가적 지식안보를 위협하는 사안”이라며 “국회와 협력하지 않고 도리어 민원사주에 몰두하느라 불법 복제물 유통을 방치했던 류희림 체제에서 1차 책임이 있으며 지금이라도 피해 구제 절차를 마련하고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9.23 10:48박수형

이재원 빗썸 대표 "가상자산·AI 융합, 산업의 또 다른 변곡점"

빗썸 이재원 대표가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23일 개막한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 2025 임팩트' 1일차 행사 축사를 통해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산업의 도약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성과를 언급하며 “KBW 2024에서는 총 300여 개의 세션이 열리고 약 1만7천 명의 참가자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했다”며 “서울 주요 지역에서 글로벌 네트워킹의 장이 형성될 정도로 KBW가 명실상부한 세계적 블록체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이재원 대표는 “가상자산을 둘러싼 규제 환경의 변화, 인공지능 기술의 급격한 발전, 그리고 가상자산 시장의 성숙이 맞물리면서 블록체인 산업은 또 한 번의 중요한 변곡점을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빗썸은 공동 주최사로서 단순한 거래소 역할을 넘어 글로벌 리더와 정책결정자, 전문가 그룹을 연결하는 블록체인 생태계 플랫폼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KBW는 이제 단순한 행사를 넘어 기술을 통해 미래를 여는 담론의 장이 되었다”며 “이곳에서의 만남과 대화가 새로운 협력으로 이어지고, 글로벌 블록체인·가상자산·AI 생태계의 성장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9.23 10:47김한준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카드 게임' 누적 유통 계약 2천500만장 돌파…북미 진출 두달만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이하 쿠키런 카드 게임)'의 북미 유통 계약된 누적 카드 규모가 2천500만장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지난 7월 미국 및 캐나다에 진출한 직후 초도 물량을 완판했고, 오는 10월까지 1천만 장 이상의 카드 추가 공급을 확정하며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어 올 12월 상품 공급 계획까지 연달아 확보하며, 현지 출시 약 두 달 만에 누적 기준 2천500만장이 넘는 유통 계약 규모를 기록하며 빠르게 북미 성과를 확대해 가고 있다. 이와 함께 북미 완구 전문 미디어 '더 토이 인사이더'가 지난주 발표한 'Top Holiday Toys' 중 하나로 쿠키런 카드 게임 스타터 덱 5종이 선정됐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쉽고 직관적인 게임성과 색상별 카드 덱을 활용한 다채로운 전략성, 전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쿠키런 일러스트로 호평을 받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북미 외에도 쿠키런 카드 게임에 관심을 보이는 유럽과 남미 등 서구권 지역을 대상으로 아마존을 통한 온라인 판매도 시작한다. 현지 유통사 ACD 디스트리뷰션와 함께, 내달 10일 신규 출시될 예정인 부스터 팩 두 번째 세트 'Age of Heroes and Kingdoms(영웅과 왕국의 시대)'를 비롯한 전 상품의 온라인 주문을 오픈할 예정이다. 브랜드 인지도와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컨벤션 참가도 이어간다. 다음 달 9일 북미 최대 규모의 팝컬처·코믹스·애니메이션·게임 박람회인 '뉴욕 코믹콘'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한국공동관에 쿠키런 카드 게임 부스를 열고 카드 전시, 신규 부스터 팩 사전 판매, 현장 강습회 등을 진행한다. 또한 11월에는 테이블탑 게임 핵심 무대 중 하나인 '필라델피아 팍스 언플러그드'에 출전해 현지 TCG 플레이어 및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직접적인 접점을 넓힌다. 내년에도 연간 10회 이상 주요 글로벌 컨벤션에서 체험 부스 및 세미나 등을 운영하며 북미 리테일 네트워크 및 상품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장함으로써 현지 시장 규모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5.09.23 09:53정진성

스마일게이트, 도쿄게임쇼2025 부스 조감도 공개

스마일게이트는 신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와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이하 미래시)'의 '도쿄 게임쇼 2025' 부스 조감도와 스테이지 프로그램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도쿄게임쇼 2025 특별 페이지를 통해 부스의 위치와 조감도를 공개하며, 카제나, 미래시 등 각 타이틀 별 차별화된 전시 내용 및 프로그램 정보를 추가로 공개했다. 조감도에서는 각 게임의 테마에 맞게 양쪽으로 나뉘어 설치된 초대형 전시물을 확인할 수 있다. 카제나의 경우, 게임 내 '카오스'에 침투 시 탑승하는 전송기를 실물로 구현하고, 반원형 LED 이미지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미래시는 김형섭(혈라) 아트 디렉터의 작품을 대형 아트월과 높이 5.5m의 초대형 LED로 꾸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는 마쿠하리 멧세 4홀 N08 부스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스테이지의 세부 프로그램 정보도 공개했다. 카제나는 게임 산업 관계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데이 양일간 관람객 소통 행사를 진행한다. 비즈니스 데이 25일과 26일에는 63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Yunocy' 와 구독자 38만명을 보유한 VTuber '이나바 하네루'가 스테이지에서 선행 플레이를 체험할 예정이다. 퍼블릭 데이인 27일과 28일에는 각 160만, 117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일본 코스프레 모델 '이오리 모에'와 '시노노메 우미'가 스테이지에서 선행 플레이 외에도 단독 포토세션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미래시는 글로벌 인기 버추얼 아이돌 그룹 '홀로라이브' 소속의 VTuber '라플라스 다크니스'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는 토크쇼를 28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라플라스 다크니스는 코스프레 모델 '에나코'와 '라플라스 다크니스 × 미래시' 테마송 'Jumping in the TIME' 뮤직비디오를 감상하고, 미래시 주인공들의 비주얼 콘셉트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25.09.22 17:32이도원

한국게임산업협회, '제2회 게임문화 그림일기·광고 공모전' 진행

한국게임산업협회(협회장 조영기)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과 함께 '제2회 게임문화 그림일기 및 광고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과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게임문화 콘텐츠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유아부터 청소년, 일반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그림일기 부문과 광고 포스터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그림일기 부문은 '내가 꿈꾸는 게임 세상'을 주제로 유아부와 초등부로 구분해 모집한다. 광고 포스터 부문은 '게임이 예술이 되는 순간'을 주제로 초등부와 청소년부 그리고 일반부로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작은 다음 달 22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이 시상된다. 총 15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참여 희망자는 참가 신청서, 참가 확약서, 개인정보 수집 및 제3자 제공 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광고 포스터 부문은 이메일 접수만 가능하며 그림일기 부문은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조영기 게임산업협회 협회장은 "게임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문화와 예술의 한 영역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9.22 15:19정진성

핑거, 발트루스트 손잡고 생활 금융 공략…블록체인·스테이블코인 접목

핑거가 블록체인·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와 매장 디지털 전환(DX) 솔루션을 융합해 생활 금융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핑거는 발트루스트와 생활 밀착형 금융 서비스와 글로벌 경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적 투자 협력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차세대 결제 서비스 확산 ▲프랜차이즈 데이터 활용 ▲고객 충성도 프로그램 고도화 ▲해외 시장 동반 진출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핑거는 금융권 대상 디지털 금융 플랫폼과 웹·모바일 뱅킹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기반 토큰 발행과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자체 전자결제 서비스 '핑거페이'를 론칭하며 금융 결제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발트루스트는 매장 DX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 모바일 스탬프 서비스 상용화를 시작으로 브랜드 단독 앱·포스(POS)·키오스크·테이블 오더·고객관계관리(CRM) 등 통합 매장 운영 솔루션을 F&B 비즈니스에 공급해 왔다.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등록도 완료하며 금융 결제 영역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 중이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오프라인 유통 네트워크와 혁신 금융 인프라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먼저 데이터 자산 공동 활용에 집중한다. 발트루스트는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를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 매장에서 축적된 주문·결제·고객 행동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핑거의 블록체인 결제 데이터와 동일 체계로 관리하며 실시간 빅데이터 기반 금융 서비스와 신규 리워드 모델 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생활 밀착형 금융 서비스 확산도 추진한다. 발트루스트의 브랜드 앱과 가맹점 네트워크를 핑거페이·디지털 지갑·스테이블코인 결제와 연결해 B2C 채널로 확산한다는 목표다. 특히 발트루스트의 디지털 스탬프·멤버십 기술과 핑거의 블록체인을 결합하면 토큰화된 리워드·멤버십도 제공할 수 있어 기존 적립·포인트 프로그램을 뛰어넘는 차별화된 고객 충성도 플랫폼으로 진화시킨다는 구상이다. 해외 시장 공동 진출도 준비한다. 발트루스트는 이미 일본 시장 진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남아 진출도 준비 중이다. 여기에 핑거의 스테이블코인 기반 국경 간 결제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프랜차이즈 계약 시 결제·정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같은 협력 모델을 한국형 프랜차이즈 DX와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결합한 K-핀테크 디지털 패키지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대형 프랜차이즈 및 소상공인 대상의 통합 결제·운영 솔루션 ▲토큰화 리워드 생태계 ▲해외 파트너십을 통한 글로벌 결제 서비스 확장 등 단계적 로드맵을 실행할 계획이다. 최영우 발트루스트 대표는 "매장 DX가 이제 단순 편의성을 넘어 금융 서비스와 직접 연결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며 "핑거와의 협력은 매장 운영 데이터를 금융 데이터와 통합해 더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인주 핑거 대표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는 실사용 환경이 확보될 때 비로소 진가를 발휘한다"며 "발트루스트가 보유한 프랜차이즈 네트워크와 운영 데이터를 통해 차세대 결제 인프라를 생활 현장에서 증명하고 이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2 15:07한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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