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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NFT / 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30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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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PC FPS '블랙 벌처스' 2차 스팀 테스트 돌입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자회사 디스민즈워(대표 최창기)에서 개발 중인 신작 PC FPS 게임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Black Vultures: Prey of Greed, 이하 블랙 벌처스)'의 2차 스팀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늘부터 28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플레이 테스트는 아시아와 북·남미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국내 이용자들도 처음으로 '블랙 벌처스'를 체험할 수 있다. 테스트 기간 매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된다. 테스트 참가 신청은 '블랙 벌처스' 스팀 스토어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블랙 벌처스' 개발진은 지난 7월 진행한 1차 플레이 테스트 피드백을 바탕으로 ▲튜토리얼 ▲친구 추가 및 파티 단위 게임 참가 기능 ▲랭킹 시스템 등을 도입해 편의성을 개선했다. 또, ▲스나이퍼 데미지 확률 ▲캐릭터 체력, 속도, 방어력 등 전체적인 게임 밸런스도 조정했다. 새로운 콘텐츠도 공개된다. 신규 맵 'BLACKBURN'은 사막의 정유 공장을 배경으로 하며, 직관적인 동선 구성으로 빠른 템포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신규 총기 'CZ BREN 3'에는 '탄창 시스템'을 도입하고, 커스터마이징 파츠도 추가했다. 또, 플레이 테스트 기간 중 '블랙 벌처스' 공식 디스코드에서 플레이 랭킹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블랙리스트 작전 리더보드 이벤트'와 직접 플레이한 영상을 공유하는 '클립 홍보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블랙 벌처스'는 위메이드가 선보이는 첫 번째 FPS 게임으로, 현대전의 장기화로 전투의 목적이 흐릿해진 특수부대원들이 지휘 체계를 벗어나 개인의 생존과 부를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 5로 만든 극사실적 비주얼 ▲사망 시 제한된 횟수의 리스폰으로 전략적 전투를 유도하는 '라이프 티켓 시스템' ▲팀 단위로 전리품을 획득하는 파밍 시스템 ▲3개 진영의 대립 구도에서 생기는 독창적인 심리전 ▲현실 기반의 화기와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등 극적인 전개와 몰입감 넘치는 콘텐츠가 특징이다.

2025.09.26 10:52이도원

고스트스튜디오, 신작 3D 매치 퍼즐 게임 '매치 딜리버리' 글로벌 출시

고스트스튜디오는 자체 개발한 3D 매치 퍼즐 게임 '매치 딜리버리(Match Delivery)'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치 딜리버리는 동일한 3D 모형 3개를 맞추어 없애는 3매치 퍼즐 장르에 '딜리버리(Delivery)'라는 메타 요소를 결합한 신작 게임이다. 이용자는 귀여운 주인공 캐릭터들과 함께 주문을 받고, 퍼즐을 클리어하며 딜리버리를 완수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매치 딜리버리'는 레벨별로 다양한 생활 밀착형 테마를 제공한다. 택배 상자, 가위, 테이프 등 딜리버리 관련 아이템은 물론, 뷰티·패션, 음식, 육아, 가드닝, 피트니스 등 북미 이용자에게 친숙한 소재를 반영해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퍼즐 클리어에 그치지 않고 주문과 퍼즐 풀이, 딜리버리 완수라는 흐름을 통해 성취감을 강화했다. 시즌별 이벤트와 단계별 도전 과제를 더해, 기존 매치3 게임들과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손창욱 고스트스튜디오 의장은 “매치 딜리버리는 성장성이 높은 캐주얼 매치3 퍼즐 장르에 새로운 메타요소를 결합한 작품으로, 북미를 포함한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캐주얼 게임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매출과 이익 성장을 도모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9.26 10:40이도원

넷이즈게임즈 신작 연운, 도쿄게임쇼에서 시즌 업데이트 계획 발표

넷이즈게임즈는 산하 에버스톤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무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RPG '연운(Where Winds Meet)'의 시즌 업데이트 계획을 도쿄게임쇼2025를 통해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연운'은 오는 11월 15일 PC 및 플레이스테이션5(PS5) 버전으로 글로벌 공식 출시된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도 포함됐다. '연운' 개발팀은 도쿄게임쇼를 통해 3개월 주기의 시즌제 운영을 통해 스토리를 계속 확장하는 운영 계획을 밝혔다.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계속 변화하는 역동적 무협 세계관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출시 버전 시즌에는 '청하'와 '개봉' 두 지역이 공개되며, 각 지역은 독자적인 게임 스토리를 담고 있어, 등장 인물들의 과거와 숨겨진 서사를 깊이 경험할 수 있다. 향후 시즌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지역과 인물을 통해 주요 스토리가 이어지며, 신규 콘텐츠 및 한정 이벤트, 소셜 기능과 캐릭터 육성 강화 등이 반영돼 계속해서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연운 개발팀은 '우아함과 잔혹함의 공존'이라는 게임 전투 디자인 관련 배경 철학 내용도 공개했다. 이러한 디자인 철학은 게임 전투 시스템 설계에 적극 반영됐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게임 속 '우산'은 치명적 무기가 될 수 있는 동시 방패로 활용될 수 있고, 무협의 우아함과 미학적 경지를 표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연운 개발팀은 무협의 정수를 담은 디자인 철학을 게임 내 설득력 있게 구현하기 위해, '정무문'에 참여했던 홍콩의 전설적 액션 감독 동위(Wei Tung)와 협업한 개발 배경 스토리도 전했다. 회사 측은 '연운'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등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PS5 전용 외관 아이템 및 맞춤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한정 예약 패키지도 선보였다.

2025.09.26 10:24이도원

삼성디스플레이, '도쿄게임쇼'서 신작게임 OLED 체험존 운영

삼성디스플레이가 엔씨소프트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도쿄게임쇼'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5일~28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메쎄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5'에서 엔씨소프트의 신작 게임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이하 브레이커스)'를 OLED로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체험존에는 OLED가 탑재된 삼성전자 갤럭시S25 울트라를 비롯해 HP의 OLED 게이밍 노트북 '오멘(OMEN) Max 16'과 QD-OLED 게이밍 모니터 '오멘 Transcend 32'를 비치해, 게이머들이 다양한 기기를 통해 브레이커스의 속도감 넘치는 전투액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시장을 찾은 각국의 게이머들에게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차세대 폴더블 디자인으로 꼽히는 ▲안팎으로 두 번 접는 '플렉스S' ▲안으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플렉스 G'를 비롯해 ▲레이저 성형기술을 통해 곡선 디자인을 구현한 '라운드 OLED' ▲스피커에 유연한 플렉시블 OLED를 적용해 스탠드형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스피커' ▲현실감 넘치는 입체감을 구현하는 라이트필드 디스플레이(LFD) 등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게임은 디스플레이의 화질 성능과 기술력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콘텐츠"라며 "엔씨소프트의 신작게임 '브레이커스'를 통해 OLED만이 가능한 압도적인 게이밍 화질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6 10:20전화평

"디지털성범죄 신고 7천건 넘었는데 방심위 대응 못해"

올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수된 디지털 성범죄 신고 건수가 불과 8개월 만에 지난해 전체 수치를 넘어섰으나 방심위 내 디지털성범죄심의소위원회는 민원사주와 위증 의혹 등으로 류희림 전 위원장이 사퇴하며 정족수 부족으로 이를 다루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방심위를 통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접수된 디지털성범죄정보 신고는 총 7천23건으로 집계됐다. 불과 8개월 만에 지난해 전체 건수 6천611 건을 이미 넘어선 수치다. 문제는 피해가 급증하는데도 방심위의 심의 기능이 류희림 위원장 사퇴로 멈춰 섰다는 점이다. 방심위에 따르면 불법 촬영물과 딥페이크 성 착취물 강제 삭제 등 시정 조치를 의결하는 디지털성범죄심의소위원회는 지난 6월4일 이후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다. 소위 개최를 위해선 최소 3명의 위원이 필요한데 민원 사주 의혹으로 사퇴한 류희림 전 위원장으로 인해 위원 수가 2명이 됐기 때문이다. 황정아 의원은 “정족수 공백으로 급증하는 디지털 성범죄 정보가 제때 삭제되지 못해 범죄피해자들만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면서 “피해자들이 꾸준히 제기해 온 디지털 성범죄 정보 삭제 권한이 방심위에만 집중돼 삭제가 지연되는 현행 제도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논의 역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9.26 10:01박수형

'AI 의사' 내세운 허위광고 만연..."당장 가이드라인 만들어야"

AI 기술을 악용한 의사와 약사 사칭 허위광고가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으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 기관이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훈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방통심의위에 'AI 를 활용한 사칭형 광고'에 대한 이훈기 의원실의 질의에 대해 “AI 기본법이 시행될 경우 AI 활용 영상은 별도 표기토록 시행령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만 답했다. 사실상 현행법 하에서의 즉각적인 심의 기준이나 조치가 전혀 없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이훈기 의원은 “현실에서 국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허위 과장 거짓 광고가 버젓이 게재되고 있는데 내년 AI 기본법 발효만 기다리고 있겠다는 말”이라며 “아무리 방심위가 윤석열 정부를 지나며 식물조직이 됐다고 하더라도 지금은 이재명의 국민주권정부인 만큼 당장 적극적인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꼬집었다. AI 가짜 의사에 관련한 통계도 마련되지 않은 실정이다. 이훈기 의원실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SNS와 온라인상에서 적발된 허위 과대광고는 5천516 건에 이르지만 AI 생성 영상을 이용한 광고는 별도로 집계하지 않고 있다. 식약처는 “적발된 부당광고 중 AI 를 이용한 영상 여부를 구별하여 관리하고 있지 않아 딥페이크 광고 적발 자료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AI로 생성된 의사 사칭 광고도 소비자는 실제 의사 약사가 식품을 추천하는 것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어 소비자 기만 부당광고로 판단해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AI 기술로 가짜 의사를 만들고 건강식품, 의약품을 추천하게 하는 광고가 이미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데 방심위와 식약처 모두 손을 놓고 있다”며 “AI 기본법 시행만 기다릴 게 아니라 지금 당장 가이드라인과 모니터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의사를 등장시켜 치료 효과를 암시하는 것은 단순한 과장광고가 아니라 의료법과 식품표시광고법을 모두 위반한 불법행위”라며 “정부는 부처 간 칸막이 핑계만 대지 말고 즉각 통합적 대응 체계를 수립하고 실시간 감시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9.26 09:54박수형

KT, 中·日 통신사와 AI 협력 확대

KT가 중국의 차이나 모바일, 일본의 엔티티 도코모와 함께 '제4회 글로벌 AI 컨퍼런스 2025 서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본 행사는 2022년 서울을 시작으로 중국과 일본을 거쳐 올해 다시 서울에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중일 통신사 연합체(SCFA) 산하의 AI 워킹그룹이 주관하는 연례 행사로 KT와 차이나 모바일, 엔티티 도코모 3사가 2011년부터 이어온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SCFA는 출범 이후 로밍, 네트워크, IoT,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해왔고, AI 및 AX 분야로 협력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올해 컨퍼런스의 주제는 'SCFA AI 에코 구축을 통한 AI 전환 가속화'로 각국 통신사와 글로벌 기업들이 AI 에이전트 기술, 보안, 데이터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KT 유튜브와 차이나 모바일의 위챗 채널을 통해 생중계를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 정부의 AI 정책이 소개됐으며, KT는 책임감 있는 AI의 방향성을 발표했다. 차이나 모바일은 에이전틱 AI 시대의 통신사 전략, 엔티티 도코모는 AI와 빅데이터를 통한 가치 창출 사례를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AIM 인텔리전스가 AI 에이전트의 안전과 보안을,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가 데이터 활용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화웨이는 에이전틱 AI 기반 멀티모달 시스템, 데이터브릭스는 AI 스케일링, 웨이츠&비아시스(W&B)는 신뢰성 있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사례를 각각 소개했다. 참가사들은 또 전시 부스를 통해 최신 기술도 시연했다. SCFA AI WG에서 한중일 3사가 AI 에이전트 PoC 형태로 협업한 My Bucket Agent를 시작으로, KT는 K 인텔리전스와 K RAI, 차이나 모바일은 Jiutian MoMA, 엔티티 도코모는 LLM Value-Added 플랫폼을 전시해 참석자들이 직접 다양한 기업들의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인공지능 전환(AX)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에서는 각 사의 리더들이 AI 전환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공유했다. 배순민 KT 기술혁신부문 AI Future Lab장 상무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중일 통신사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한국의 AI 기술 경쟁력을 국제 사회에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AI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6 09:42진성우

사샤 고츠 루트스탁 컬렉티브 대표 "비트코인 L2, 현실 금융으로 확장 중"

비트코인 현물 ETF 확산과 기관 자금 유입이 시장을 바꿔놓고 있다. 단순한 '디지털 금' 역할에 머물렀던 비트코인이 이제는 레이어2(L2)를 통해 실질적 확장에 나서는 시점이다. 사샤 고츠 루트스탁 컬렉티브 대표는 25일 지디넷코리아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ETF는 전통 금융과 웹3 사이의 브리징 역할을 하며 기관과 국가 같은 새로운 주자들이 들어올 수 있는 문을 열었다”며 “특히 비트코인 L2에서 잠재력이 발휘될 수 있는 시간이 왔다”고 말했다. 사샤 고츠 대표는 “과거에는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만으로는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았다”며 “그러나 자금이 유입되고 규제가 완화되면서 이제는 비트코인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트코인 L2의 첫 주자로서 시장이 열리는 순간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샤 고츠 대표는 루트스탁 컬렉티브 출범 8년 전을 돌아보며 “당시 비트코인은 저장 가치 외에는 크게 없었다. 사용자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제품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또 “루트스탁은 비트코인의 최고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지키면서도 이더리움 같은 유연성을 발휘하게 해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과 다양한 디앱이 나올 수 있도록 했다”며 “비트코인이 단순 보유 자산에서 벗어나 새로운 내러티브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터뷰에서 사샤 고츠 대표는 “이더리움 L2는 접근성이 쉽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NFT나 밈 토큰 등 실질 가치가 적은 흐름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반대로 “루트스탁은 항상 현실 사용 사례에 포커스를 맞췄다”며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비트코인을 담보로 한 대출, 저축 같은 실제 금융 상품을 먼저 개발했고 지금도 이런 방향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사람이라도 쉽게 온보딩하고 배울 수 있도록 루트스탁에서 만든 제품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샤 고츠 대표는 루트스탁의 강점으로 보안성과 신뢰성을 꼽았다. 그는 “루트스탁은 비트코인 해시 파워의 85%를 사용하고 있어 세계에서 비트코인 다음으로 안전한 네트워크”라며 “기관과 투자자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시적 불장에 휩쓸려 사라진 프로젝트들과 달리 루트스탁은 8년 이상 자리를 지켜왔고 앞으로도 장기적으로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거버넌스 운영에 대한 질문에는 투표 피로감, 권력 집중, 투명성 문제가 기존 거버넌스의 고질적인 문제라고 인정하면서 “빌더 스포트라이트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빌더들에게 가시성을 주고, 커뮤니티가 이들과 직접 소통하며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는 거버넌스를 더 게임화해 참여가 재미있고 직관적으로 느껴지도록 할 것”이라며 “30초짜리 쇼트폼 영상만 보고도 '이 프로젝트가 멋지다'고 판단해 투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지속 가능한 인센티브 모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사샤 고츠 대표는 “'컬렉티브 리워드'를 통해 2주마다 DAO 재무 자금을 분배한다. 빌더들은 자신이 받은 보상의 일부를 커뮤니티에 돌려주겠다는 선택을 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성과 측정 기준은 없다”고 인정하면서도 “향후에는 트랜잭션, TVL, 활성 사용자 수 같은 전통적 지표와 더불어 커뮤니티 활성도나 교육적 가치까지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사샤 고츠 대표는 “루트스탁 컬렉티브는 최초의 비트코인 DAO로 더 많은 빌더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특히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프로젝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개인적으로는 누구나 3분 안에 첫 거버넌스 투표를 마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과 재미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파트너들과 함께 제품을 계속 발전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9.25 18:05김한준

스탠퍼드대 "멀티모달 AI가 스토리·아바타 산업 주도할 것"

"인공지능(AI)이 게임을 단순한 오락에서 개인 맞춤형·몰입형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특히 경량 멀티모달 AI 모델은 게임 스토리와 아바타를 사용자 선호도에 따라 자동 맞춤형으로 생성할 것입니다." 스탠퍼드대 아밋 배드라니 최고제품책임자(CPO) 및 AI 고문은 25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개최한 '2025 스타트업콘'에서 AI 시대 게임 산업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배드라니 CPO는 AI 기술이 게임 제작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몰입도를 강화하는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특히 경량화 멀티모달 AI가 게임 스토리와 아바타 제작에 강점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반면 텍스트 기반 모델은 멀티모달 처리 능력이 부족해 완전한 몰입 경험 구현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하이퍼 퍼스널라이제이션' 개념을 제시했다. 이는 문화적 특성과 개별 플레이어 선호를 반영해 게임 난이도나 플레이 스타일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전략을 선호하는 사용자는 복잡한 퍼즐을 즐길 수 있고 전투를 선호하는 이용자는 전투를 더 어렵게 조정할 수 있다. 배드라니 CPO는 3D 캐릭터와 가상 세계 생성에도 AI가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용자가 특정 시대 배경을 선택하면 AI가 캐릭터 외형과 복식을 구현할 수 있다"며 "가상 세계 역시 플레이어의 취향과 기억에 맞게 동적으로 만들어져 더욱 몰입감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특히 주목받는 분야로 가상현실(VR) 기반 경험을 꼽았다. 최근 K팝 공연을 VR로 즐기며 아티스트와 눈을 맞추는 서비스가 등장해 사용자 경험 수준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런 VR 경험이 게임에서도 논플레이어 캐릭터(NPC)와 함께 세계를 탐험하는 기능으로 확장될 수 있다고 봤다. 또 AI 챗봇과 실시간 대화형 기능도 게임 경험을 풍부하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플레이어는 게임 내에서 정보를 물어보고 세계관을 탐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배드라니 CPO는 게임 속 AI 안전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라고 당부했다. 그는 "AI가 환각을 일으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며 "세밀한 파인튜닝과 대화 관리 기술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개발자는 합성 데이터를 활용해 난이도와 흥미도를 시뮬레이션하면서 플레이어 몰입을 유지한다"며 "동시에 편향과 부적절한 콘텐츠 생성을 막기 위해 가드레일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9.25 17:42김미정

"공작기계 30만대 공급"…DN솔루션즈, 獨 EMO서 성과·비전 발표

공작기계 업체 DN솔루션즈는 유럽 최대 규모의 공작기계 전시회인 'EMO 2025'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1975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는 EMO는 세계 최대 공작기계 박람회 중 하나다. 올해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됐다. DN솔루션즈는 올해로 23회째 참가했다. DN솔루션즈는 멀티태스킹머신과 5축기 등 첨단 장비 10종과 자동화 솔루션 4종을 출품했다. 올해 런칭한 PBF 적층 제조 솔루션 'DLX 450D'도 소개했다. 이번 전시에서 DN솔루션즈는 2년 전 'EMO 2023'에서 발표했던 '비전 2032 - 기술 기반 제조 솔루션 글로벌 톱 리더'을 목표로 한 경영 활동의 주요 성과를 설명하고, 비전 달성을 위해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DN솔루션즈는 지난 2년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제조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설치 기반 확장 측면에서 전 세계적으로 30만 대 이상의 공작기계 공급을 달성했다. 주요국 내 시장 점유율을 넓히며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했다. 사업 영역도 다각화됐다. 기존의 자동차·반도체 산업 중심 수요에서 벗어나 항공우주, 방위 산업 등으로 진출 범위를 확대하면서 고객 기반을 한층 넓혔다. 기술 리더십 강화도 눈에 띈다. 파우더 베드 융합(PBF) 적층용 DLX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하며 첨단 제조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제조 AI 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카본블랙에 전략적 지분 투자도 단행했다. 글로벌 거점 역시 강화되고 있다. 독일 연구·개발(R&D) 센터가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고, 인도에서는 신공장과 R&D 센터 착공에 나섰다. 미국 시카고에는 신규 테크센터를 개소해 북미 시장 대응 역량을 높였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는 "1976년 창립 이래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다양한 산업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며 "전략적 파트너십과 현지 투자를 통해 기술 리더십과 글로벌 입지를 계속 확장하고, 전 세계 고객에게 가장 진보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N솔루션즈는 지난 8월 독일 하이엔드 공작기계 전문업체 헬러 그룹 지주사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당국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김 대표는 기존 및 신규 계약을 이행하고 고객 지원을 지속할 것을 재확인했다. 그는 또한 헬러가 130년 역사에 걸쳐 구축한 기술 전문성과 고객 신뢰를 보존하기 위해 헬러의 경영진과 핵심 인재를 유지할 것을 약속했다. 김 대표는 "헬러가 쌓아온 유산, 경영 철학, 기술력은 앞으로도 헬러 운영의 핵심으로 남을 것"이라며 "DN솔루션즈와 헬러는 '하나의 팀'으로서 독일 및 글로벌 산업 전반에 걸쳐 더욱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5 17:02신영빈

엔비디아, AI 아바타 시장 혁신 선언…'오디오투페이스' 오픈소스 공개

엔비디아가 게임과 3D 애플리케이션의 인공지능(AI) 기반 아바타 생성을 지원하는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엔비디아는 최근 출시한 '오디오투스페이스' 기술이 최첨단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초현실적 3D 아바타 표정을 구현해 차세대 그래픽 개발을 가속화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RTX 키트,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 최신 업데이트와 '가상 그래픽처리장치(vGPU)' 솔루션 등 개발자를 위한 지원책도 함께 공개했다. '오디오투페이스'는 AI를 활용해 오디오 입력을 바탕으로 사실적인 얼굴 애니메이션을 실시간으로 생성하는 기술이다. 음성의 음소 억양 등 특징을 분석해 캐릭터의 얼굴 표정에 매핑함으로써 정밀한 립싱크와 감정 표현을 구현한다. 엔비디아는 오디오투페이스 모델과 SDK 훈련 프레임워크까지 오픈 소스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모든 개발자가 최첨단 애니메이션을 갖춘 고품질 캐릭터를 제작하고 활용 사례에 맞게 기술을 맞춤화하는 혁신을 기대한다. 이미 오디오투페이스는 게임,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에 도입되고 있다. 코드마스터즈, 넷이즈, 리얼루전 등 다수의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ISV)와 게임 개발사가 이 기술을 회사 애플리케이션에 활발히 적용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이와 함께 RTX 키트 최신 업데이트도 발표했다. RTX 뉴럴 텍스처 압축 SDK는 텍스처 메모리 사용량을 크게 줄이고 RTX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SDK는 레이 트레이싱 기반 간접 조명 솔루션을 개선해 개발 효율을 높인다. 또 엔비디아 vGPU 기술을 활용한 게임 개발 환경 확장 사례도 공개했다. 액티비전은 vGPU 도입으로 100대의 서버를 단 6대의 RTX GPU 기반 장치로 대체해 서버 공간 82%, 전력 72%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이치에흐 파즈두르 더 팜 51의 크리에이티브 게임 디렉터는 "엔비디아 오디오투페이스 기술을 게임 '체르노빌라이트 2'에 도입한 것은 획기적인 전환점이었다"며 "오디오로 정교한 얼굴 애니메이션을 직접 생성해 수많은 작업 시간을 절약했고 새로운 수준의 사실감과 몰입감 있는 캐릭터 연기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2025.09.25 15:26조이환

티오더-수이, 전략적 업무협약..."차세대 스테이블코인 활용 인프라 구축"

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가 혁신적인 스테이블코인 활용 인프라의 상용화를 위해 블록체인 '수이'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이는 대중화를 지향해 설계된 블록체인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티오더는 전국 단위 네트워크에 QR 코드 결제·페이스 페이(얼굴 인식 결제)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자산의 일상 상거래 활용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수이는 한국 테이블오더 시장 점유율 1위인 티오더와 직접 연결되며, 이는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를 이끄는 중대한 전환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티오더는 수이와 탈중앙 데이터 솔루션인 '월러스'를 연계해 거래, 멤버십 데이터 관리에 보안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결제 인프라를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혁신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또 수이에서 원화(KRW) 스테이블코인을 곧 출시할 예정으로 티오더는 초고속·보안성이 높은 거래 처리가 가능하게 되며, 월러스는 방대한 거래 및 멤버십·리워드 데이터를 온체인(블록체인에서 발생하는 거래 내역을 블록체인 위에 기록하는 방식)에서 비용 효율적이고 높은 복원력을 갖춘 방식으로 처리해 데이터의 무결성과 접근성을 보장한다. 크리스티안 톰슨 수이 재단 매니징 디렉터는 “스테이블코인과 암호화폐 결제가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이가 티오더라는 혁신적인 파트너와 함께 이 흐름의 선두에 서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도입이 본격화되면 190조 원 규모 의 국내 외식업 시장 기회를 창출함과 동시에 수백만 한국 소비자의 이용 경험을 한층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티오더는 창업 초기부터 PG 수수료 제로(0%) 정책을 기반으로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는 데 주력해왔다. 이번 MOU는 이러한 철학을 확장해 스테이블코인과 실시간 통신 인프라를 결합한 새로운 결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 중심의 지속 가능한 상거래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2025.09.25 14:46백봉삼

도쿄게임쇼2025 개막...넥슨-엔씨-넷마블-스마일게이트 총출동

일본 최대 게임 행사인 '도쿄게임쇼2025(TGS2025)'가 개막했다. 올해는 넥슨을 비롯해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등 국내 대표 게임사가 참가했으며, 각 게임사는 행사 기간 주력 신작과 제품을 소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2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도쿄게임쇼2025 기간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이 공개된다. 올해 도쿄게임쇼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 마련됐으며, 25~28일까지 열린다. 25~26일은 비즈니스 데이, 27~28일 주말에는 일반 이용자도 출입할 수 있는 퍼블릭 데이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넥슨 측은 행사 기간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단독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이 회사는 이번 도쿄게임쇼에서 공간을 꾸밀 수 있는 '라운지', 탈 것 '호버 바이크' 등 주요 게임 콘텐츠를 소재로 구성한 단독 부스를 선보였으며, '퍼스트 디센던트'와 인기 액션 게임 '베요네타'의 협업(컬래버레이션)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협업은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IP 컬래버레이션으로, 오는 11월 6일 '베요네타'의 주요 캐릭터 전신-무기-메이크업 스킨, 소셜 모션, 스폰 디스폰 연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넷마블몬스터가 개발한 액션 RPG 신작 '몬길: 스타다이브'의 콘솔 시연 버전을 행사 현장에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고 알려졌다. '몬길: 스타 다이브'는 PC 및 모바일뿐만 아니라 콘솔에서도 쾌적한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를 지원하며 패드용 HUD(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PS5 버전 전용 UI(이용자 인터페이스) 및 편의성 기능도 별도 제작했다. 넷마블 측은 이 게임을 하반기 PC와 모바일을 포함한 멀티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앞서 글로벌 사전등록 프로모션을 시작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빅게임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서브컬처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를 소개했다. 이 회사는 도쿄게임쇼2025 기간 브레이커스의 PC 및 모바일 기반 게임 시연 ▲코스프레 포토 이벤트 ▲생방송 무대 행사 등을 진행한다. 이번 브레이커스 부스 운영에는 HP,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시연 기기 지원 파트너로 함께한다. 관람객은 최신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 PC 기기를 사용해 몰입도 높은 환경에서 브레이커스를 직접 플레이 할 수 있다. 브레이커스는 내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애니메이션 액션 RPG다.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 속도감 있는 전투 액션이 특징이며, 다양한 보스 몬스터를 사냥하며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헌팅 액션'의 재미도 함께 제공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가 제작한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와 컨트롤나인의 '미래시'를 출품했다면, 컴투스는 일본 만화 '도원암귀' 지식재산권(IP) 기반의 PC·모바일 신작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중 다크 판타지 로그라이크 RPG 카제나는 다음 달 22일 한국 포함 글로벌 지역에 정식 출시된다. 앞서 이 게임의 테스트에 참가한 이용자는 카드'를 활용한 로그라이크식 전투의 독창성에 호평했으며, 파격적인 애니메이션 연출도 높은 점수를 줬다. 이와 함께 엑스디(XD)는 카툰렌더링 MMORPG '블루 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를 꺼냈다면, 넷이즈게임즈는 출시를 앞둔 신작 '무한대'의 신규 트레일러 및 게임 세부 내용 공개했다. 두 게임은 연내 한국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블루 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는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와 반다이 남코 스튜디오의 공동 프로젝트인 'PROJECT SKY BLUE'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된 게임이다. '무한대'는 넷이즈게임즈 산하 네이키드 레인(Naked Rain) 스튜디오의 어반 오픈월드 RPG 장르로, PC콘솔모바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스타보다 도쿄게임쇼가 더 볼꺼리가 많다. 올해 부산 지스타에도 내려갈 계획인데 많은 분들이 비교를 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 게임사들이 도쿄게임쇼를 통해 현지 흥행 기회를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5 14:22이도원

엔씨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TGS 2025 출품…신규 영상 공개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는 서브컬처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이하 브레이커스)'를 '도쿄게임쇼 2025(이하 TGS)'에 출품했다고 25일 밝혔다. 브레이커스는 2026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애니메이션 액션 RPG다. 엔씨는 이날부터 28일까지 TGS에 참여해 ▲PC 및 모바일 기반 게임 시연 ▲코스프레 포토 이벤트 ▲생방송 무대 행사 등을 진행한다. 이번 브레이커스 부스 운영에는 HP,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시연 기기 지원 파트너로 함께한다.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 MAPPA와 협업한 홍보 영상(PV)도 최초 공개했다. 이번 영상을 통해 브레이커스의 세계관과 다양한 캐릭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안진호 엔씨 사업실장은 "TGS를 통해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브레이커스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브레이커스는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CBT를 진행할 계획이다. CBT 일정 등 세부 내용은 SNS 및 뉴스레터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뉴스레터는 브레이커스 티저 사이트에서 구독 가능하다.

2025.09.25 12:20정진성

넷마블, 'TGS 2025'서 신작 '몬길: 스타다이브' 콘솔 버전 첫 공개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도쿄게임쇼 2025(TGS 2025)' 현장에서 액션 RPG 신작 '몬길: 스타다이브'의 콘솔 버전을 최초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TGS 2025'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 전시회로, 넷마블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TGS 단독 부스를 마련했다. '몬길: 스타다이브' 시연대는 총 24대로, 이 중 12대는 플레이스테이션5(PS5)으로 구성돼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최초로 게임의 콘솔 버전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몬길: 스타다이브' 개발진은 기존의 PC 및 모바일뿐만 아니라 콘솔에서도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최적화 과정을 진행했다.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를 완벽 지원하는 것은 물론, 패드용 HUD(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PS5 버전 전용 UI(이용자 인터페이스) 및 편의성 기능도 별도 개발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콘솔 버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해드리고자 기술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며 "모든 플랫폼에서 '몬길: 스타다이브'를 다채롭게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TGS 2025'에선 '몬길: 스타다이브' 시연뿐만 아니라 스페셜 코스프레쇼, 성우 스페셜 토크쇼, 보스 토벌 배틀 스테이지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부스에 방문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참관객들에게는 야옹이 인형, 몬스터 키링, 캐릭터 스티커 등 굿즈들도 제공한다.

2025.09.25 12:06정진성

[이기자의 게임픽]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 대외 활동 본격 나서나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가 내부 정비를 마친 뒤 대외 활동에 나설지 주목된다. 경영 전반에 힘을 쏟아온 만큼, 향후 활동이 회사의 위상과 입지 강화로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2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박병무 엔씨소프트 대표가 올 하반기부터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창립(1997년) 이후 처음으로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김택진 대표는 게임 개발과 사업, 박병무 대표는 경영과 투자 및 대외 활동 등을 맡은 구조다. 김택진 대표는 1세대 벤처 창업자로 유명하다. 이용자와 미디어의 친근함 덕에 '택진이형'이란 애칭을 얻은 김 대표는 동시대 다른 창업자들과 달리 이사회 의장에 머무르지 않고 공동대표직을 유지하며 책임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김 대표는 11월 19일에 출시될 예정인 PC모바일 MMORPG 아이온2 등 자체 개발과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경영 전반에 나선 박병무 대표, 내부 정비 집중...대외 활동 '부족' 평가 그렇다면 박병무 대표는 취임 이후 약 1년반 동안 어떤 행보를 보였을까. 내외부 정보를 취합해 보면 박 대표는 오랜 기간 엔씨소프트 경영 자문 활동을 통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직을 간소화하고 경영 효율화를 위한 내부 정비에 속도를 냈다. 김택진 대표는 박 대표의 내부 정비 추진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알려졌다. 박 대표는 올 초 퍼스트스파크게임즈, 빅파이어게임즈, 루디우스게임즈, 엔씨 에이아이(NC AI) 등을 자회사로 분할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최근 국가대표 AI 5대 기업에 선정된 NC AI는 바르코 서비스의 상용화에 나선 상태다. 외부와 소통 활동도 있었다. 박 대표는 공동대표 체제 출범 이후 첫 미디어 설명회를 비롯해 주주총회와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 등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다만, 게임계 맏형으로 불리는 엔씨소프트의 위상에 비해 박 대표의 대외 활동은 부족했다는 평가도 있다. 최근 2년간 실적 부진 속에서 대규모 전시회 불참과 신작 간담회 부재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엔씨소프트 사회적 위상과 역할, 더 강화해야 박병무 대표의 행보는 경영 안정 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위축된 모습으로 비쳐 우려를 낳았다는 시각도 있다. 적극적인 대외 활동으로 성장 잠재력과 사회적 위상을 드러내고, 역할을 강화해야 했지만 내부 정비에 너무 집중했던 탓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업계에선 박 대표가 하반기 대외 활동에 본격 나서면서 일부 우려를 해소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박 대표가 어제(23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자리한 '게임업계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것을 시작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2025 기간 미디어와 투자자 등과 직접 소통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엔씨소프트가 창립 이후 처음 지스타의 메인스폰서를 맡은 가운데, 박병무 대표가 현장에서 임직원을 독려하고 업계와 미디어 등에 새 메시지를 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엔씨소프트 측은 올해 지스타 개막식에 참여하며, 메인 전시장인 B2C에 흥행 기대작 아이온2와 퍼블리싱작 등을 출품한다고 알려졌다. 늦어도 다음 달 중순에는 이 회사의 지스타 출품작 정보와 주요 임직원의 행사 참가 여부도 확정될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엔씨소프트는 공동대표 체제 전환 이후 독립 개발 스튜디오 분할과 내부 인력 정비로 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김택진 박병무 공동대표는 각각 개발 사업과 경영 투자 부문에 힘을 쏟고 있다고 알고 있다"라며 "실적 개선도 풀어야 할 중요한 숙제지만, 그동안 김택진 대표가 쌓아왔던 엔씨소프트의 사회적 위상과 역할도 박병무 대표가 잘 강화해주기를 기대한다. 남은 하반기 박 대표의 대외 활동에 따라 회사의 위상은 또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5 09:48이도원

'화이트햇 스쿨' 3기 411명 졸업...'대선'팀 최우수상

정보보안 전문가로 성장할 세 번째 화이트해커들이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이 주관하는 '화이트햇 스쿨'을 졸업했다. KITRI는 2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인 '화이트햇 스쿨'의 제3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화이트햇 스쿨' 3기에 참가한 교육생 411명이 7개월간 교육 과정을 마무리지었다. '화이트햇 스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KITRI가 주관하는 청년 보안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3년 개설돼 약 1000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사는 박영호 한국정보보호학회장이 맡았다. 박 학회장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은 지난해 기준 총 1845명의 최고 차세대 보안 리더를 배출해 국가 보안 인재 양성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며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해킹 방어 대회인 데프콘에서 4회 우승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국내외 대회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내며 대한민국 사이버 보안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고 평가했다. 박 학회장은 "앞으로도 이처럼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프로그램에 정부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며 "오늘날 우리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직면해 있다. 보안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져 있는 만큼 화이트햇 스쿨 3기 교육생들은 이런 위협 속에서 대한민국 사이버 안보를 지켜낼 최고의 방패이자 희망"이라고 밝혔다. 이날 화이트햇 스쿨 3기 교육생 중 뛰어난 성과를 낸 '톱20' 팀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이들 20개 팀은 진로지원금 500만원을 각각 받는다. 이 외에도 우수 프로젝트 팀을 선정해 진로지원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화이트햇 스쿨 CTF(해킹 경진대회) 시상식도 개최됐다. 최우수상은 개인으로 출전한 '대선(Daeseonh)' 팀이 수상했다. 이후 '화이트해커 선서'를 통해 화이트햇 스쿨 3기 졸업생들은 한국의 정보보안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2025.09.24 17:35김기찬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시즌제 새 전투 콘텐츠 '낙원' 업데이트

스마일게이트 RPG(대표 지원길)는 대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의 신규 전투 콘텐츠 '낙원'을 업데이트 했다고 24일 밝혔다. 낙원은 아이템 레벨 1천640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총 16주간 진행되는 시즌제 전투 콘텐츠다. 모험가들이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천상', '증명', '지옥'이라는 3종의 시험이 제공되며 이를 도전하고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낙원 안에서는 기존의 성장 시스템 대신 전용 성장 시스템이 적용되기 때문에 모든 모험가들이 동일한 조건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 있다. 천상은 몰려드는 다수의 적을 처치해야 하는 시험으로 전투 결과에 따라 낙원 전용 성장 요소인 '낙원의 유산'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낙원의 유산은 낙원 안에서만 착용할 수 있는 전용 장비 개념으로 시즌이 끝나면 삭제된다. 총 6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산 부위에 따라 각기 다른 능력치와 효과를 지니고 유산의 등급과 품질에 따라 성능이 결정된다. 증명은 제한된 시간 안에 등장한 적을 1대1로 제압하며 더욱 높은 단계에 도전하는 시험이다. 클리어 시간 또는 단계 진척도에 따라 주간별로 랭킹이 부여되고 순위에 따라 모험가 배너와 칭호, 지옥 입장 열쇠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주간별 랭킹 보상은 마지막 주차에서 획득한 보상만이 영구적으로 소장할 수 있다. 지옥은 총 100층으로 이루어진 던전을 무작위로 내려가며 탐험하는 시험이다. 낙원 콘텐츠를 플레이해 획득하는 지옥 열쇠를 소모해 열쇠마다 지정된 횟수만큼 내려갈 수 있으며, 매 회 1~20층 내 무작위 층을 내려간다. 100층에 가까울수록 더욱 좋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낙원에서는 매 시즌마다 낙원 밖에서 착용이 가능한 특별한 장비 '보주'를 획득할 수 있다. 보주는 시즌마다 총 3종류를 제공하며, 시즌 중 기록한 최대 '낙원력'에 비례하여 강해진다. 보주는 종류에 따라 주기적으로 파티 전체를 회복시키거나 적에게 피해를 주는 등 전투에 도움이 되는 효과를 제공한다. 낙원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수집형 콘텐츠인 '누크만의 환영석'도 선보인다. 총 12개의 환영석 조각을 모아 '림레이크'의 초대 장로 누크만의 과거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로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여러 스토리가 모험가들을 기다린다. 누크만의 환영석을 경험하고 싶은 모험가는 '환영새가 전해준 소식' 퀘스트를 완료한 뒤 '요즈들의 희망을 담은' 퀘스트를 통해 모험을 시작할 수 있다. 환영석 조각을 수집할 때마다 해당 콘텐츠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특별 카드를 비롯해 고급~영웅 젬 상자, 젬 가공 초기화권, 영지 설치물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오는 11월 5일까지는 게임 내 '쿠르잔 전선', '카오스 던전', '가디언 토벌'을 플레이하고 '알데바란 주화'를 획득해 보상과 교환하는 '알데바란 축제' 이벤트가 진행된다. 보상은 '유물 각인서 랜덤 주머니'와 '전설 카드 팩', '젬 가공 초기화권'을 비롯해 캐릭터 육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모든 모험가들이 동일한 시작점에서 부담 없이 전투 콘텐츠를 즐기고 강력한 보상도 획득할 수 있도록 새로운 즐길 거리를 선보이게 됐다. 나만의 전략을 개발해 더욱 높은 랭킹에 오르기 위해 경쟁하는 재미도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09.24 17:10이도원

슈퍼워크-펏지펭귄, '한강 모닝 런 앤 레이브' 러닝 행사 연다

보상형 웹3 헬스케어 플랫폼 '슈퍼워크'를 운영하는 프로그라운드(대표 김태완)가 글로벌 NFT 프로젝트 '펏지펭귄'과 함께 이달 26일 서울 성수동에서 러닝과 음악을 즐기는 '한강 모닝 런 앤 레이브'를 개최한다. 슈퍼워크는 '일상 속 웹3 대중화' 실현을 목표로 2022년 서비스 출시 때부터 매년 걷거나 뛰면서 NFT, 토큰 등 디지털 자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한강 러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반포한강공원 러닝 행사에는 약 300여명이 참가하며, 웹3 진입장벽 해소를 선도하는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슈퍼워크가 준비한 한강 모닝 런 앤 레이브는 펏지펭귄과 협업을 통해 기존 러닝 행사보다 규모를 확대, 참가자들과 러닝 뿐만 아니라 성수동에 별도로 마련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과 디제잉 공연까지 즐기는 '커피 레이브'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오전 7시까지 출발지점에 집결해 슈퍼워크 체험용 NFT 신발과 티셔츠를 지급받은 후 현장 러닝 스태프의 인솔을 따라 약 35분간 3km 코스를 완주하면 된다. 코스는 영동대교 북단 인근에서 출발해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키즈카페, 수영장을 거쳐 커피 레이브가 열리는 카페에 도착하는 경로로 구성됐다. 이번 한강 모닝 런 앤 레이브는 러닝 초보자부터 웹3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슈퍼워크 앱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김태완 프로그라운드 대표는 “지난해 뜨거운 참가 열기에 이어 올해에도 슈퍼워크를 통해 러닝과 웹3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한강 러닝대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국내 최장수 웹3 기반 M2E(Move To Earn) 서비스에 걸맞게 일반인들이 더 쉽고 즐겁게 참여 가능한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4 16:37백봉삼

가상자산 업계 "법인·기관 투자자 참여가 시장 도약 열쇠"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24일 진행된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5(KBW 2025)에서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들이 모여 가상자산 시장의 미래를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김재진 부회장과 고팍스 허원호 이사, 빗썸 이주현 실장, 코빗 진명구 본부장 , 코인원 강민규 이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가상자산 시장의 법인·기관 투자자 시장 참여 필요성을 강조했다. 첫 발언에 나선 고팍스 허원호 이사는 “가상자산은 더 이상 변동성 높은 투자 수단이 아닌 글로벌 금융 혁신의 한 축”이라며 “법인 참여가 이뤄져야 시장이 한층 성장하고 자산으로서의 가치도 확립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NFT, 스테이블코인, 공급망 관리 등 블록체인 신기술 확산 속에서 정부와 업계의 협력이 필수적이다”이라고 덧붙였다. 빗썸 이주현 실장은 개인 경험담을 곁들여 국내 시장의 독특한 특징을 짚었다. 그는 “한국은 기관 참여가 전무한 상황에서도 세계 2위권 규모의 시장을 만들어냈다”며 “이는 역동적이고 디지털 친화적인 국민성이 뒷받침된 결과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물 ETF나 원화 스테이블코인도 기관 투자자가 뒷받침돼야 제대로 안착할 수 있다”며 “국내 제도 로드맵이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빗 진명구 본부장은 “글로벌 거래소 사례처럼 법인·기관 참여 없이는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며 “정부 로드맵은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지만 일반 법인 진입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은행과 연계한 시범사업을 통해 AML·CFT 체계를 검증하고 문제를 조기에 보완해야 한다”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코인원 강민규 이사는 “국내 거래소는 세계 최고 수준의 규제 대응 경험을 쌓았다”며 “이제는 그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법인들의 국내 투자 수요를 수용하고, 이를 발판 삼아 한국 플랫폼이 아시아 금융허브로 도약해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2025.09.24 14:00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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