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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NFT / 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30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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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부스트 2025' 개최…온라인 사업자 성장 전략 제시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오는 23일 강남 엘리에나호텔에서 '온라인 사업자 성장 전략'을 주제로 오프라인 컨퍼런스 '카페24 부스트 2025'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카페24 부스트 2025에서는 ▲카페24와 ▲구글 ▲메타 ▲크리테오 ▲네이버 등 글로벌 파트너사에 소속된 이커머스 전문가가 직접 연사로 나선다. 이들은 사업자가 쇼핑몰 성장 단계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과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1인 사업가부터 기업용·글로벌 진출 등 맞춤형 카페24 서비스 안내 ▲D2C(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쇼핑몰 매출 증대를 위한 구글·유튜브 광고 전략 ▲네이버 광고를 활용한 소상공인(SME) 커머스 성장 전략 ▲크리테오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판매 확장 전략 ▲메타 인공지능(AI) 플랫폼 활용 전략 등 사업 성장·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자세한 공략법과 성공 사례가 다뤄질 예정이다. 카페24는 행사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모든 참석자는 카페24 플랫폼을 통해 각종 주요 매체에서 활용 가능한 광고 크레딧과 카페24의 신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행사는 300명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K-커머스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지금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새로운 성장 방정식을 만들기 위해서 사업자 성장 단계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일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국내외 비즈니스 성장의 새로운 기회를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업자의 성공을 다각도로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0:23박서린

NHN '한게임 더블에이 포커', 타이틀명 '한게임 로얄홀덤'으로 새 단장

NHN(대표 정우진)은 텍사스 홀덤 방식 모바일 포커 게임 '한게임 더블에이 포커'의 타이틀명을 '한게임 로얄홀덤'으로 리뉴얼했다고 29일 밝혔다. 새 단장을 마친 '한게임 로얄홀덤'은 신규 오프라인 대회 'HPT'의 온라인 새틀라이트 토너먼트를 지원한다. '한게임 로얄홀덤'은 ▲게임 테이블·로비 등 전반적인 UI/UX 변경 ▲게임 속도 개선 ▲세련되게 바뀐 캐릭터·카드 스킨 등의 변화와 함께 이용자들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설문조사를 진행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게임 머니, 아이템,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게임 로얄홀덤'은 신규 오프라인 대회 HPT의 온라인 새틀라이트 토너먼트를 지원한다. HPT는 '한게임 로얄홀덤'으로 온라인에서 홀덤 게임 실력을 겨루는 새틀라이트 토너먼트와 현장 개최 방식의 오프라인 토너먼트로 나뉘어 진행하는 홀덤 대회로, 이사벨글로벌이 주최 및 주관사로 참여했다. 앞서 빗썸과 함께 2번의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게임 타이틀명 변경 이후 HPT도 자체 브랜딩에 나서며 새롭게 출발했다. 온라인 예선 대회인 새틀라이트 토너먼트는 지난 24일 시작해 오는 11월 12일까지 50일 간 매일 19시 30분, 22시에 '한게임 로얄홀덤' 내에서 펼쳐진다. '한게임 로얄홀덤' 이용자는 누구나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새틀라이트 토너먼트에 참가할 수 있으며, 각 새틀라이트 당 배정된 오프라인 토너먼트 참가권 30장을 놓고 경쟁할 수 있다. 오프라인 토너먼트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간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펼쳐진다. 1, 2일차는 '메인 이벤트' DAY1이 진행되며 이용자는 오프라인 토너먼트 참가권 1장을 사용해 참여할 수 있다. '메인 이벤트' DAY1에서 생존한 이용자는 다음 라운드인 '메인 이벤트' DAY2에 진출한다. '메인 이벤트' DAY1에서는 참가권 1장을 이용해 재참가(리엔트리)도 가능하다. 3일차인 '메인 이벤트' DAY2에서는 이용자들이 총 상금 10억원과 우승 트로피를 두고 대결한다. 이외에도 현장에는 온라인 게임 이용자를 위한 '한게임 로얄홀덤', '모바일 한게임 포커', '한게임 섯다&맞고', '한게임 신맞고' 이벤트 부스가 마련된다. 최영두 NHN 모바일 웹보드사업 그룹장은 "'한게임 로얄홀덤'의 리뉴얼과 함께 신규 오프라인 대회 HPT가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게 되었다"라며 "11월 16일 펼쳐지는 대망의 HPT 결선에 '한게임 로얄홀덤'을 포함한 많은 홀덤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9.29 09:48정진성

한중일 환경 장관, 기후위기 대응 새로운 행동 약속

한중일 환경 장관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협력분야를 기존 대기질 개선·생물다양성 보전 등 환경정책에서 플라스틱·생활환경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27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옌타이에서 한중일 3국 환경 장관이 참석한 '제26차 3국 환경장관회의(TEMM26)'에서 이같은 내용에 합의하고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김성환 환경부 장관, 황룬치우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 아사오 게이이치로 일본 환경성 장관이 참석했다. 3국 장관들은 ▲양자회담 ▲본회의 ▲공동기자 회견 및 다양한 부대행사 일정을 통해 동북아 환경협력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김성환 장관은 본회의에서 “대한민국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국가 환경전략으로 삼았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기후·에너지·환경 기능을 통합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0월 초에 출범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정책 동반상승 효과(시너지)를 극대화해 탄소문명에서 녹색문명으로의 전환을 앞당기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룬치우 중국 장관과 아사오 게이이치로 일본 장관은 우리나라 조직 개편을 축하하며 탄소중립 정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번 회의에서 3국은 그간 대기질 개선·생물다양성 보전 등 환경정책 협력에 주력했던 3국 환경장관회의를 한 단계 발전시켜, 앞으로는 기후 분야 협력을 대폭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 장관은 “한중일 3국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며 “3국의 기후대응 협력은 지구적 탄소중립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3국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등 주요 기후현안을 논의했고, 내년부터 기후변화 정책대화 정례 개최, 탄소시장 및 탄소표지(라벨링) 협력 강화 등에 합의했다. 회의에 앞서 진행된 한중 양자회담에서는 청천계획의 대기질 개선 성과를 공유하고, 한중환경협력센터를 중심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비롯한 플라스틱 오염 등 글로벌 환경 현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일 양자회담에서는 내년 시행될 일본 배출권거래제(ETS)와 관련해 우리나라 탄소시장 경험을 공유하고, 외래생물종 대응·국제적 멸종위기종 보호 등 생물다양성 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본회의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협력의 외연을 확장했다. 김 장관은 청년 포럼에 참석한 우리나라 청년 대표 5명과 의견을 나누며 “우주에서 지구를 보면 국경이 없고 오직 구름과 바다·육지가 보인다”며 “각국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에는 공동 대응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미래세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어 “한중일 간 청년 탈탄소 전환 노력이 동북아를 넘어 글로벌 협력으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10회 한중일 환경산업 원탁회의(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정부·산업계·전문가가 참여해 '탄소중립 달성방안'을 논의했다. 이옥수 김앤장 법률사무소 지속가능성기후센터장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기반의 녹색금융 추진방안을 소개하며, “세계 금융의 흐름이 탄소중립 전환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개정과 전환금융 지침서(가이드라인) 도입을 통해 국내 기업의 녹색전환 투자 수요를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폐회 발언에서 “한중일 3국은 환경협력을 통해 과거 도전을 함께 극복해왔으며, 이제는 기후위기라는 문명적 과제 앞에서 새로운 행동을 약속했다”며 “오늘의 합의와 약속이 동북아를 넘어 세계의 녹색전환을 이끄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장관은 이번 3국 환경장관회의 기간 중에 열린 한·산둥성 환경협력 20주년 기념행사 축사에서 “지난 20년간 변함없는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대기질 개선·환경기업 교류·기술협력 등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며 “현재 인류는 기후위기라는 문명적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산업문명의 한계를 넘어 탈탄소 기반의 녹색 문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경부는 이번 3국 환경장관회의와 한·산둥성 환경협력 20주년 행사를 계기로 3국 협력을 더욱 심화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녹색전환을 위한 구체적 행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28 23:38주문정

젠지, '2025 LCK' 첫 단일 시즌 챔피언 등극…통산 6회 우승

젠지가 '2025 LCK' 단일 시즌 첫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팀 통산 6번째 LCK 우승이다. 28일 젠지는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아레나에서 진행된 '2025 LoL 챔피언스코리아(이하 LCK)' 결승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1세트와 2세트는 모두 '룰러' 박재혁의 활약이 돋보였다. 1세트에서는 '피넛' 한왕호가 바텀과 미드 라인의 연속 개입으로 주도권을 잡았으나, 젠지가 라이즈·이즈리얼을 중심으로 라인전에서 성장하며 흐름을 되찾았다. 4번째 드래곤 교전 이후 전멸과 바론을 가져간 젠지는 니코와 라이즈 연계로 마지막 에이스를 만들며 경기를 끝냈고, 여기서 '룰러' 박재혁의 이즈리얼이 압도적인 캐리력을 선보였다. 2세트는 초반 한화생명이 강가 교전에서 '제우스' 최우제의 럼블과 '피넛'의 트런들이 잡히며 크게 밀리기 시작했다. 이후 용을 챙기고 탑 다이브·미드 1차 철거 등으로 추격했으나 젠지가 아타칸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경기 후반 한화생명은 마지막 4번째 바람 드래곤 스틸을 통해 경기를 뒤집을 계기를 마련했지만 결국 승리로 이어가진 못했다. '제카' 김건우의 아칼리가 마지막 교전에서 전사하면서 '룰러'의 카이사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했고, 결국 한화생명의 넥서스가 파괴됐다. 3세트에서는 한화생명의 반격이 터져나왔다. 경기 초반 공허의 유충 교전에서 '제카'의 사일러스를 필두로 크게 승리한 한화생명은 이어지는 교전에서도 계속해서 승리했다. 여기에는 '제우스'의 생존도 한몫을 했으며, 이후 경기 중반 드래곤 교전에서 젠지 선수를 모두 잡아낸 한화생명이 굳히기에 들어갔다. 젠지는 경기를 뒤집기 위해 아타칸을 치는 강수를 뒀으나 결국 '쵸비' 정지훈을 제외한 모두가 잡혔고, 기세를 이은 한화생명이 내셔 남작까지 취하며 이날 첫 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4세트는 초반 열세를 뒤집은 젠지가 가져가며 우승컵까지 손에 거머쥐었다. 경기 초반은 한화생명이 '딜라이트' 유환중의 파이크를 통해 앞서갔다. 경기 초반 탑 라인 소규모 교전부터 시작해 미드에서 '룰러'의 처형까지 연이은 이득을 굴린 한화생명이 무난하게 경기를 가져가는 듯 했다. 승부는 후반부 드래곤과 내셔 남작 교전에서 갈렸다. '룰러'의 자야가 연이어 드래곤과 내셔 남작을 스틸하는데 성공했고, 이어진 미드 라인 교전에서 젠지가 '바이퍼'를 제외한 한화생명 선수 모두를 잡아내며 우승컵을 들어올릴 마지막 넥서스 파괴에 성공했다. 이번 우승으로 젠지는 '2025 LoL 월드챔피언십'를 1시드로 진출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1시드 최초 진출 기록을 4회로 경신했다. '기인' 김기인은 "지난해에는 조금 아쉬운 성적을 거뒀는데, 올해는 월즈에서 마지막까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8 18:19정진성

연말 출시 앞둔 로보티즈 '로봇 손' CoRL 무대서 첫선

로보티즈가 국제로봇학습컨퍼런스(CoRL 2025) 현장에서 자사의 로봇 손 'HX5-D20'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제품은 회사의 핵심 기술인 소형 액추에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정밀한 손가락 움직임과 손끝 감각 센서를 탑재했다. 현장에서 공개된 모델은 5손가락 20자유도 구조를 갖췄다. 손끝에는 텍타일 센서가 9개씩 들어가 있어 촉각 감지를 지원한다. 물체를 잡거나 충돌이 발생했을 때 힘을 제어할 수 있다. 실제 시연에서는 악수할 때 손이 다치지 않도록 힘을 30% 수준으로 자동 조절하는 기능이 소개됐다. 옵션 확장도 준비 중이다. 기본 모델은 5손가락 버전이지만, 추후 3손가락 등 다양한 자유도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로봇 손에 탑재된 초소형 액추에이터 제품도 전시됐다. 손가락 마디마다 들어가는 이 액추에이터는 작지만 강한 힘을 내며, 로보티즈 기술 경쟁력의 핵심으로 꼽힌다. 로보티즈는 연말까지 로봇 손 제품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1천만원 이하의 경쟁력 있는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5.09.28 17:17신영빈

"연구 넘어 산업용…RB-Y1 현장 투입 시동"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자사의 양팔로봇 RB-Y1을 연구실 밖으로 꺼내 산업 현장에 본격 투입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로봇학습컨퍼런스(CoRL 2025) 전시 부스에서 상반신 휴머노이드 'RB-Y1C' 제품을 처음 선보였다. RB-Y1C는 기존 연구자용 플랫폼인 RB-Y1에 협동로봇용 소프트웨어와 안전 인증을 더한 모델이다.실제 생산 자동화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허정우 레인보우로보틱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Y1은 연구자 중심 플랫폼이라 산업 현장에서는 쓰기 어려웠다"며 "Y1C는 시스템 통합(SI) 업체와 자동화 기업이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인증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강화한 버전"이라고 설명했다. RB-Y1은 원래 전문 연구자와 로봇 전공자들이 활용하는 플랫폼이었지만, 산업 현장에 투입하기에는 진입 장벽이 높았다. 특히 안전 인증과 사용자 편의성이 확보되지 않아 실제 현장 도입에 제약이 있었다. RB-Y1C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했다. 협동로봇 사업에서 확보한 안전 인증 체계를 적용했고, 복잡한 모션 플래닝을 쉽게 다룰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선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양팔로봇 라인업 확장도 준비 중이다. 허 CTO는 "페이로드를 기존 3kg에서 5kg로 늘리고, 산업 현장에 적합한 구동 방식을 적용한 Y2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며 "내년 초 공개가 목표"라고 말했다. RB-Y2는 기존 메카넘 휠 대신 내구성과 안정성이 높은 구동 방식으로 전환하고, 가격 경쟁력과 소프트웨어도 함께 개선될 예정이다. 양팔로봇 판매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허 CTO는 "작년에 30대가 출하됐고, 올해는 100대 수준으로 늘어 연말까지 누적 130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회 현장에서는 글로벌 기업과 연구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엔비디아와 구글 같은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번 CoRL과 이어지는 휴머노이드 2025 전시에서 양팔·협동·사족보행 로봇을 선보이며 글로벌 로봇 연구자들과 교류에 나선다. 허 CTO는 "이번 전시는 새로운 모델을 대거 내놓기보다는 연구 플랫폼을 산업용으로 확장하는 전환점"이라며 "안전 인증과 UI, 소프트웨어까지 갖춘 로봇을 통해 실제 현장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8 17:17신영빈

수작업 벗어나는 자동차 공정…양팔로봇이 대안 될까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플라잎이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로봇학습컨퍼런스(CoRL 2025) 전시 부스에서 자동차 헤드램프 조립 자동화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 솔루션은 양팔로봇을 활용해 기존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자동차 부품 조립 공정을 자동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플라잎 관계자는 "H사 차량 헤드램프 조립 과정에서 커넥터 장착 작업은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레인보우 양팔로봇과 강화학습 기술을 적용해 사람이 하던 정밀 조립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솔루션의 특징은 강화학습(RL) 기반 제어다. 회사 관계자는 "초기 오차가 있어도 로봇이 학습을 통해 이를 보정하며, 정밀도가 약 0.058mm 수준에 도달했다"며 "기존 룰 기반 제어는 오차가 발생하면 그대로 오류로 이어졌지만, 강화학습은 오차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조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팔로봇을 활용함으로써 병렬 작업 수행도 가능해, 복잡한 조립 공정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도 내세웠다. 플라잎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공동 솔루션은 현재 H사 협력사 라인에서 개념 검증(PoC)를 마쳤으며, 실제 생산라인 테스트 단계에 들어섰다. 관계자는 "경산 연구소에서 라인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는 대구 공장 실제 라인으로 이설해 시험 가동할 예정"이라며 "이 과정이 끝나면 양산 적용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부품 조립 공정은 정해진 시간 내 작업을 마쳐야 하고, 단 한 번의 실패도 라인 전체에 영향을 미칠 만큼 신뢰성이 요구되는 영역이다. 플라잎 측은 "이 높은 신뢰성을 충족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지만, 동시에 가장 큰 의미"라고 설명했다.

2025.09.28 17:16신영빈

"로봇 지능, 데이터 아닌 물리 법칙서 출발해야"

"지난 30년간 IT 기술이 우리의 삶을 크게 바꿔왔지만, 가상 서비스가 멈추는 것과 물리적 서비스가 멈추는 것은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쓰레기 수거, 소방, 경찰이 멈춘다면 사회는 즉시 마비됩니다. 로봇이 다뤄야 할 것은 바로 이 물리적 세계입니다." 김상배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기계공학 교수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로봇학습컨퍼런스(CoRL 2025) 기조강연에서 이같이 말하며, 로봇 연구가 '물리적 지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기존 산업용 로봇이 정밀 제어와 통제된 환경에 갇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산업용 로봇은 모든 것이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 정확한 위치 제어로 작동하지만, 모바일 로봇이나 실세계 응용으로 오면 그 패러다임은 통하지 않는다"며 "전혀 다른 하드웨어와 제어 원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MIT에서의 10년간 연구를 돌아보며, 다리 달린 로봇이 빠른 속도로 달리고 균형을 유지하는 과정을 예로 들었다. 그는 "치타 로봇이 땅에 닿는 시간은 80밀리초에 불과하다. 그 순간을 놓치면 제어할 기회를 잃는다"며 "그래서 완전히 새로운 전기 모터 기반 액추에이터를 만들었고, 적은 센서로 더 강인한 힘 제어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김 교수는 로봇 팔과 손을 활용한 물체 조작 연구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인간 손동작을 예로 들었다. 그는 "우리는 병을 잡을 때 처음엔 가볍게 쥐고, 무게를 느낀 뒤 조금 더 조여 잡는다. 이런 반사가 매 순간 일어난다"면서 "로봇도 불확실성 속에서 '완벽한 최적화'가 아니라 '충분히 좋은 해법'을 찾을 수 있는 아키텍처를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데이터 기반 접근법의 한계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사람이 걷는 데이터를 수십억 시간 모아도, 누군가 뒤에서 밀었을 때 회복하는 데이터는 거의 없다"며 "데이터는 성공 사례를 쌓지만, 진짜 중요한 실패와 회복은 담지 못한다"고 전했다. 자율주행을 예로 들었다. "차량 주행은 궤적이 비교적 확실하지만, 물체 조작은 매 순간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면서 "단순 모방은 학습이 아니다. 물리 법칙과 반사 제어, 데이터 기반 모델이 함께 결합해야 진짜 지능에 다가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연을 마무리하며 김 교수는 로봇 연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해석 가능하고(Interpretable), 조합 가능하며(Composable), 검증 가능한(Testable) 아키텍처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런 접근이 있어야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25.09.28 17:12신영빈

중기부, 민간금융·정책금융 간 협력 강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5년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개인사업자 대출이 급증한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대표를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 위원에 최초로 위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6대 은행장(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IBK)과 정책금융기관장(중진공·소진공·신보중앙회·기보·신보·무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협·단체장이 함께 자리했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정책금융기관 및 인터넷전문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소상공인 정책금융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소진공-인터넷전문은행-신보중앙회간 업무협약(MOU)'와 우수 중소기업에 상호 보완‧협력 지원, 생산적 금융 공급 강화를 위한 '중진공-KB국민은행', '중진공-NH농협은행' 간 업무협약(MOU) 등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터넷전문은행 3사에서 내년 하반기부터 소진공 정책자금 대리대출 취급은행으로 참여해 소상공인의 선택권을 넓히고, 지역신보 전환보증과 보증기한 연장을 인터넷전문은행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의 상환부담 완화와 편의성을 제고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중진공도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우수기업 발굴·육성과 함께 금융·수출·교육·인력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며, 기관별 또는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천 기업에 추가 금융을 지원하고, 은행의 대출한도 확대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정책금융 편의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민간금융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원활하게 실행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각 은행에서 계획 중인 추석자금이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은행권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어진 회의에서는 주요 민간 및 정책금융기관의 2025년 하반기 지원계획을 위원간 논의했다. 시중은행은 수출기업 지원, ESG 금융 강화, 디지털 전환, 농업·지역경제 지원, 혁신벤처 금융 등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대표적으로 하나은행은 미 관세조치에 따른 피해 우려 중소기업 등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7월 신설한 '긴급 유동성 신속 지원 특별 프로그램'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수출공급망 금융' 등 피해 우려 산업에 대한 대기업·중소기업 상생금융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정) 우리은행은 비수도권 소재 성장유망산업 기업 한도·금리 우대 전용상품「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 등으로 지역소재 우수기업을 지원(14조원 규모)하고, 기보 K-TOP연계 사전심사 프로세스를 구축·활용해 AI 등 기술력 기반 혁신 유망기업 발굴 및 지원을 강화 (1조2천억원 규모)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올해 하반기 중 '중소기업 공급망 금융 전용 지급결제 플랫폼'을 개발해 대기업과 협력사 간 매출채권 기반의 저금리 자금을 지속 지원하는 한편, 경영지원솔루션(그룹웨어․ERP․CMS․세무)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2025.09.28 14:58김기찬

글로벌 인재 양성 나선 롯데, 컨퍼런스 열어

롯데가 22일부터 5일간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등에서 해외 현지 핵심 인재를 대상으로 '2025 롯데 글로벌 컨퍼런스 for G-LIFT(이하 롯데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롯데웰푸드,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등 15개 계열사의 우수 현지 직원 33명이 참여해 4박 5일 일정으로 이론 및 실무 교육을 받았다. 롯데는 글로벌 시장 진출 시 해당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차별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롯데는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해외 현지 우수 직원들에게 팀장부터 법인장까지 직급에 맞는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진행한 롯데 글로벌 컨퍼런스도 향후 글로벌 사업을 이끌 차세대 리더로서 핵심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2023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선발된 핵심 인재 111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롯데는 올해 글로벌 컨퍼런스부터 핵심 역량 교육 과정을 대폭 강화했다. 참가자들은 사내외 강사들에게 성과 창출을 위한 리더십 및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기업가 정신, 롯데 그룹의 이해, 비즈니스 케이스 분석 및 실습 등 교육을 받았다. 또 신격호 롯데 창업주 기념관,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 등 그룹의 주요 사업장을 찾았으며, 마지막 날에는 소속된 계열사의 간담회에 참석하고 사업장을 방문했다.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은 오프닝 행사에 참여해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신 실장은 “롯데그룹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글로벌 사업의 성과는 가장 중요한 전략 중 하나”라며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이 글로벌 비전을 실현하는 핵심 리더이자 그룹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주역”이라고 강조했다. 롯데 관계자는 “해외 법인의 현지 인재를 꾸준히 육성해 롯데가 진출한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참가자들 스스로가 롯데 브랜드를 알리는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28 09:49김민아

블록체인 게임 시장, P2E에서 웹3로...韓 게임사 전략은?

국내 게임 산업의 블록체인 키워드가 'P2E(Play-to-Earn)'에서 웹3로 옮겨가고 있다. 2021년 이후 P2E 사행성 논란으로 정체됐던 시장은 이제 단순한 보상 구조를 벗어나, 이용자 참여·창작·소유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생태계로 재편되는 중이다. 업계에서는 “NFT와 토큰이 '버는 수단'이 아니라, 창작자와 이용자가 함께 가치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경제의 핵심 요소로 진화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이 변화 속에서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웹3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AI를 통한 창작 자동화,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그리고 대형 IP 중심의 토크노믹스가 그 중심 축이다. 웹3 전문 스튜디오 디랩스 게임즈는 AI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대표적 실험 사례로 꼽힌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 중인 '라그나로크 리브레'와 '기가챗뱃'은 토큰 보상 구조를 안정적으로 적용하며 웹3 게임의 현실적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주목받는 것은 AI 기반 게임 제작 플랫폼 버스8(이다. 김재석 공동대표는 “버스8은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기획·제작·출시를 자동화하는 플랫폼”이라며 “누구나 10분 안에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고 NFT·토큰 경제와 연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랩스는 모회사 네시삼십삼분의 대표 IP(라그나로크, 복싱스타 등)를 활용해 팬덤 중심의 창작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AI와 웹3의 결합을 통해 유튜브 같은 게임 창작자 경제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넥써쓰는 웹3 생태계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크로쓰(CROSS)'를 중심으로, 콘텐츠 제작에서 유통·수익화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구조를 마련했다. 장현국 대표는 “AI와 블록체인을 결합해 개발자·게이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넥써쓰는 AAA급 MMORPG '프로젝트 N'을 개발 중이며, 디랩스와 협력해 AI 기반 게임을 크로쓰 플랫폼에서 유통·거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게임업계는 이를 두고 “P2E식 보상 중심 모델을 넘어, 창작자 주도의 지속 가능한 순환 구조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보인다”라고 평가한다. 국내 최대 게임사 넥슨은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넥슨 블록체인 자회사 넥스페이스가 개발 중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NFT 아이템 거래와 UGC(이용자 제작 콘텐츠) 수익화를 지원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넥슨은 단순 보상 중심의 P2E 모델을 넘어 이용자 활동이 온체인 자산으로 전환되는 지속 가능한 토크노믹스를 설계하고 있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넥슨은 재미와 경제성을 균형 있게 구현하며, 웹3 게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디랩스·넥써쓰·넥슨은 각각 AI·블록체인 플랫폼·대형 IP라는 무기를 통해 국내 웹3 시장의 선점 경쟁에 나섰다”고 분석한다. 특히 AI 기반 창작 도구와 NFT·토큰을 결합한 참여형 경제 모델은, 한국 게임 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핵심으로 꼽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P2E가 보상을 중시했다면, 웹3는 참여와 창작을 통한 이용자 경험 확장을 핵심으로 한다. 한국 게임사들의 시도가 단순한 경제 모델을 넘어, 새로운 문화적 참여 구조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2025.09.27 13:04김한준

XD, 도쿄게임쇼2025 참가...'블루 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 시연 버전 눈길

XD가 '블루 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의 한국과 일본 서비스를 앞두고, 도쿄게임쇼2025 전시장에 시연 부스를 마련했다. 이 회사는 도쿄게임쇼2025 기간 부스를 찾은 관람객에게 시연 버전을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현지 마케팅에 나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XD는 상하이 보쿠라 테크놀로지(Shanghai Bokura Technology)에서 개발 중인 신작 게임 '블루 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의 최신 빌드를 도쿄게임쇼2025 전시장에 출품했다. XD는 홀2(C07)에 부스를 마련했으며, 행사 마지막 날인 내일(28일)까지 신작 체험뿐 아니라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 회사는 '블루 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공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공간은 애니메이션풍 세계관을 반영한 화려한 대형 LED 월과 환상적인 성곽 테마 구조물로 꾸며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콘셉트 아트와 영상 연출을 통해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체험하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해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연내 한국과 일본에 정식 출시되는 '블루 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는 카툰랜더링 MMORPG 장르로, PC와 모바일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이 게임은 원작 '블루 프로토콜'의 세계관과 지식재산권(IP)을 계승했으며,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그래픽과 연출을 통해 이용자가 직접 애니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더불어 XD는 3D 캐주얼 시뮬레이션 게임 '두근두근 타운'을 테마로 꾸민 부스도 마련했다. 해당 부스는 몽환적인 섬마을을 연상시키는 화사한 전경과 오브제로 꾸며져, 플레이어들이 직접 마을 속에 들어선 듯한 체험을 제공한다.

2025.09.27 10:52이도원

보쿠라 첸 민 "블루 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 애니 속 주인공 감성에 모험 재미 강조"

"블루 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는 원작의 매력을 계승하면서, 플랫폼의 특성에 맞게 재해석한 신작 게임이다.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과 자유로운 모험을 꿈꾸는 이용자에게 최적의 게임이라고 자신한다." 상하이 보쿠라 테크놀로지(Shanghai Bokura Technology)의 첸 민 총괄 디렉터는 27일 기자와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첸 민 총괄 디렉터는 2006년부터 MMORPG 장르 개발에 참여한 게임 전문가로, '블루 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의 제작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블루 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는 카툰랜더링 PC·모바일 MMORPG 장르다. 이 게임의 한국 서비스를 맡은 XD는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 도쿄게임쇼2025(TGS) 전시장에 해당 게임의 시연 버전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첸 디렉터는 이날 "블루 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는 블루 프로토콜의 세계관과 IP를 기반으로 새롭게 제작된 온라인 RPG다. PC와 모바일을 동시에 지원한다.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그래픽과 연출을 통해 이용자가 직접 애니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원작의 매력은 계승하면서도, 플랫폼 특성에 맞게 재해석해 더 많은 이용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게임은 전통적인 MMORPG의 깊이 있는 콘텐츠와 일본 애니메이션 특유의 감성, 자유도 높은 전투·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더했다"라며 "이용자가 자신만의 캐릭터로 살아 숨 쉬는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블루 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는 시스템 면에서 많은 변화를 시도한 작품이다. 플랫폼 특성에 맞게 PC와 모바일에서 각각 최적화된 전투 연출과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직업과 무기 시스템도 새롭게 재구성한 것이 대표적이다"며 "한국 서비스 버전에는 플레이 패턴과 선호도를 고려해 운영 편의성과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블루 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는 애니메이션급 그래픽 연출에 시네마틱 스토리텔링 등으로 기존 유사 장르의 게임과 차별화를 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흥행할지 기대되는 이유다. 첸 디렉터는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이용자가 애니메이션 속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카툰 렌더링 기술을 세밀하게 다듬어 캐릭터와 배경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했다"라며 "단순히 그래픽 스타일을 흉내 내는 데 그치지 않고, 빛과 색감, 애니메이션 특유의 선과 질감을 살리기 위해 연구와 개발을 집중했다"고 밝혔다. 스토리텔링 부분에 대해서는 "시네마틱 연출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주요 장면마다 컷신과 카메라 워크, 연출 기법을 통해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듯한 체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내부적으로는 전용 연출 툴을 개발하고, 애니메이션 제작 경험이 풍부한 아티스트와 협업해 장면 하나하나를 영화처럼 구성했다"라고 설명을 이어갔다. 끝으로 그는 "이용자가 단순히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을 넘어, 하나의 애니메이션 세계를 '체험'한다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기술과 연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정성을 다하겠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곧 한국에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블루 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는 연내 한국과 일본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2025.09.27 10:00이도원

대학생 예술 지원해 온 BUS 코인, 두바이 엘뱅크에 상장

BUS 코인 재단은 23일 BUS 코인이 두바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엘뱅크에 'WBUS 코인'으로 상장됐다고 밝혔다. BUS 코인은 예술계 졸업전시회 연합체인 디그리쇼한국위원회를 꾸준히 지원하며 예술 분야의 차세대 인재 발굴과 NFT 기반 디지털 자산 유통을 통해 새로운 예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왔다. 디그리쇼는 매년 미술, 디자인 등 시각예술을 전공한 대학생들이 작품을 발표하는 대표적인 무대로, BUS 코인은 이들의 작품을 NFT로 발행해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유통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러한 구조는 단순한 예술작품의 유통을 넘어, NFT 판매 수익의 일부를 다시 디그리쇼한국위원회를 통해 후학 양성과 공익사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BUS 코인은 기술 기반 자산으로서의 기능뿐 아니라,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수단으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엘뱅크는 전 세계적으로 9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대형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로 이번 BUS 코인의 상장을 통해 해당 프로젝트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소개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BUS 코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그리쇼한국위원회의 NFT 파트너로 참여 중인 시그마시앤에스 관계자는 “엘뱅크 상장은 예술과 기술의 융합이라는 BUS 코인의 비전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며 “앞으로 더 많은 재원을 확보해 예술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BUS 코인은 상장 이후에도 투기 중심의 가상자산이 아닌 실제 예술 커뮤니티와의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지향하는 프로젝트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커뮤니티 내부에서도 이번 상장을 계기로 장기 전략 구축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며 프로젝트의 지속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BUS 코인 재단은 앞으로도 디그리쇼한국위원회와의 협력을 지속하며, 더 많은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이 NFT를 통해 전 세계로 유통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투명하고 건강한 운영을 바탕으로 예술계와 투자자 모두에게 신뢰를 주는 지속 가능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09.26 22:20김한준

마스터컨트롤, '지원형 AI'로 제약 제조 디지털 전환 이끈다

마스터컨트롤이 AI와 디지털 전환(DX)에 어려움을 겪는 제약 제조 기업들을 위해, '지원형 AI'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 제조 전략을 제시했다. 기존 시스템을 유지한 채 점진적으로 AI를 도입하고 빠르게 실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어 보수적인 제약 현장에서도 부담 없이 적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마스터컨트롤은 2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바이오로직스 매뉴팩처링 코리아 2025(BMK 2025)'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제약 제조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품질과 제조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중심으로 제약 업계의 생산성 향상과 규제 대응력 강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마스터컨트롤의 한국내 단독 파트너로 한국후지쯔가 2013년부터 제품 판매 및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BMK 2025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관련 국제 컨퍼런스다. 글로벌 바이오·제약 전문 행사 주최사인 이마팩(IMAPAC)이 주관하며 대한민국이 아시아 바이오 생산의 중심지로 성장한 배경과 성과를 조명하고, 산업의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한미약품,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주요 국내 기업을 비롯해 글로벌 솔루션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자동화, 데이터 기반 제조, AI 활용 사례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지원형 AI', 실무자 대체 아닌 지원 집중 마스터컨트롤은 이번 행사에서 '지원형 AI(Assistive Intelligence)' 개념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전환 전략을 소개했다. 지원형 AI는 전면적인 자동화가 아닌 제조 현장의 실무자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단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AI가 공정을 대신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품질 이상 징후나 공정 편차를 사전에 감지하고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작업자에게 제공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정확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이 방식은 기존 제조 시스템과 병행 구축이 가능한 유연한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시스템 전체를 교체하지 않고도 현장 환경에 맞춰 필요한 기능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수 있다. 현장의 업무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AI 도입에 대한 기술적·심리적 장벽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전환 전략으로 평가된다. 또한 실시간 품질 데이터 분석, 예측 기반 경고, 공정 인사이트 시각화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작업자와 품질 관리자의 의사결정을 직접 지원한다. 이는 기술 중심의 일방적 자동화가 아니라 사람 중심의 판단을 보조하는 구조로 AI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전사적 활용도를 끌어올리는 기반이 된다. 지원형 AI로 공정 혁신… 점진적 도입으로 진입 장벽 낮춘다 현장에서 수 마찬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AI 기반 제약 제조 혁신(Advances in AI-Assisted Pharma Manufacturing)'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제조 공정에 지원형 AI를 통합함으로써 품질, 효율성, 규제 대응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그는 이번 발표에서 제조 공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징후를 AI가 조기에 감지하고, 사전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반복적인 수작업을 줄이고 실시간 데이터 기반 운영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 마찬트 CPO는 "현장 담당자가 즉각적인 판단을 내려야 할 때 AI가 최적의 판단 기준을 제시해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를 통해 대응 속도는 물론 공정의 안정성도 눈에 띄게 향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능들은 배치 기록(Batch Record) 작성 시간을 단축하고 실시간 품질 분석을 통해 이상 징후를 빠르게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 구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마스터컨트롤은 실제 고객 사례를 통해 이러한 효과를 입증하고 있으며 발표 현장에서도 구체적인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내용을 전했다. 특히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쉽게 통합 가능한 유연한 구조를 통해 AI 도입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디지털 전환 초기 단계에 있는 기업도 점진적으로 기능을 추가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방식이다. 대표 솔루션인 매뉴팩처링 엑설런스는 문서 기반의 배치 기록 관리를 디지털화하고,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스마트 제조 환경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이를 통해 제약 기업들은 디지털 성숙도를 높이고, 글로벌 수준의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제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마스터컨트롤은 제약 산업의 발전 방향인 '파마 4.0'으로의 효율적인 전환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AI와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중심 스마트 제조 체계로 수작업 중심에서 벗어나 실시간 분석과 예측 기반 운영 환경을 갖출 수 있다. 중소기업부터 글로벌 빅테크까지… 맞춤형 '파마 4.0' 전략 제시 파마 4.0으로의 이행 전략에 대해 수 마찬트 CPO는 기업의 디지털 성숙도와 인프라 수준에 따라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기존 시스템 위에 디지털 기능을 추가하는 방식의 점진적 전환은 중소 제약사에도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새로운 생산 시설 도입이나 글로벌 기준 적용을 목표로 하는 기업에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전면적 디지털 혁신이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수 마찬트 CPO는 "디지털 전환은 일률적인 방식이 아니라, 각 기업의 현재 역량과 목표에 맞춰 설계되어야 한다"며 "파마 4.0은 글로벌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 제약사에게도 실현 가능한 미래"라고 말했다. 이어 "지능형 자동화 기술은 단순한 효율 향상을 넘어, 제약 제조의 품질, 안전성, 규제 대응력을 모두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 열쇠"라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제약 산업이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는 지금이야말로, AI 기반 스마트 제조로 도약할 최적의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025.09.26 16:57남혁우

"AWS·구글 등 한자리에"…메가존클라우드, AI페스타서 미래 기술 전면 공개

메가존클라우드가 글로벌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과 함께 최신 AI 서비스, 플랫폼, 실제 적용 사례를 선보이며 AI 생태계 확산 전략을 제시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주간 공식 페스티벌, AI페스타 2025'에 'AI 레디존'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차세대 기술과 협력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AI페스타 2025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내외 주요 클라우드 기업과 기관이 함께하는 국내 최대 AI 행사다. 단순히 기술 전시를 넘어 글로벌과 국내 산업계가 협력해 AI와 클라우드의 미래를 논의하고,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행사에서 'AI 레디존'이라는 전시 부스를 통해 AI 통합 브랜드 '에어(AIR)'를 중심으로 차세대 AI 서비스 플랫폼 '에어 플랫폼을 선보인다. 에어는 메가존클라우드가 지난 수년간 축적해 온 AI 기술력과 다양한 산업군 프로젝트 경험을 한데 모은 브랜드다. 단순히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기업 고객이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와 비즈니스 전반에 적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구축·운영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어 플랫폼은 기업들이 다양한 AI 기능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최신 AI 모델을 자유롭게 교체하거나 추가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으로 새로운 언어 모델이나 영상 분석 모델을 필요에 따라 손쉽게 시스템에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챗봇, 가상 비서(에이전트), 문서 자동화, 검색 기반 질의응답 등 다양한 기능을 한곳에서 통합 제공해 기업들이 복잡한 시스템을 따로 구축하지 않아도 된다. 기업 환경에 맞춰 보안과 관리 기능도 강화됐다 실제 사용량에 따른 과금 체계를 도입해 비용 효율을 높였으며 데이터 보안, 권한 제어, 사용 정책 등을 단일 콘솔에서 관리할 수 있다. 또 실시간 분석과 워크플로우 자동화 기능을 통해 기업이 AI 활용 현황을 바로 점검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메가존 에어를 중심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파트너사와의 협력 범위를 넓히고, 고객이 최신 AI 기술을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AI페스타 2025를 계기로 에어가 '기업을 위한 종합 AI 생태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AI 레디존에선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GCP),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KT클라우드, 등 메가존클라우드, 알리바바 클라우드, 텐센트 클라우드, 와 협력 중인 국내와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의 서비스도 대거 선보인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최신 AI 서비스와 함께 클라우드·AI 기반 미디어 제작 솔루션을 소개한다. 영상 편집, 콘텐츠 제작 과정에 AI를 결합해 시간을 절약하고 창의성을 강화하는 실제 사례를 선보인다. 특히 방송·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클라우드 AI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강조한다. 구글 클라우드는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생성형 AI 기술 '제미나이(Gemini)'를 결합한 활용 사례를 선보인다. 이메일, 문서, 스프레드시트, 발표 자료 작성 등 기업 내 협업 환경 전반에서 AI가 어떻게 업무 효율을 높이고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보여준다. 기업 고객 입장에서는 즉시 적용 가능한 AI 활용법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의 엔터프라이즈용 AI 서비스를 중심으로 전시를 준비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제조업과 통신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산업 특화 AI 솔루션과 클라우드-엣지 융합 기술을 선보인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게임과 콘텐츠 분야에 특화된 AI 플랫폼과 서비스를 전시해, 글로벌 시장에서 확보한 노하우와 성과를 국내외 기업들과 공유한다. 국내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도존재감을 드러낸다. KT클라우드는 음성·영상 인식, 빅데이터 분석 등 기업들이 즉시 적용 가능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카오 클라우드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학습과 서비스 최적화 사례를 공개한다. 카카오가 자체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기업 환경에서 어떻게 AI를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은 '서비스형 그래픽카드'를 핵심으로 내세운다. 이는 기업 고객이 고성능 GPU 자원을 직접 구매하지 않고도 필요할 때 클라우드에서 빌려 쓸 수 있는 서비스다. 삼성은 반도체와 클라우드 역량을 결합해 대규모 AI 모델 학습에 적합한 GPU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강조한다. NHN 클라우드는 GPU 인프라 서비스 외에도 공공 부문에 특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한다. 특히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과 컴플라이언스를 강화한 점을 강조해,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부각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행사에서 협력 프로젝트 사례도 함께 공개한다. 대표적으로 hy의 '프레딧' 검색 시스템 고도화, 하나투어의 AI 챗봇 구축 사례가 소개된다. 이를 통해 메가존클라우드는 단순히 플랫폼과 기술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기업 환경에서 성과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한다. 메가존클라우드 측은 이번 AI페스타 2025가 단순 전시를 넘어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외 기업에 AI 도입과 활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AI와 클라우드 산업 전반에서의 생태계 확산을 가속화하고, 차세대 기술을 통해 고객 기업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025.09.26 16:56남혁우

드림에이지, 신작 PvP 게임 '알케론' 2차 알파 테스트

드림에이지(대표 정우용)는 본파이어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차세대 팀 기반 PvP 게임 '알케론(Arkheron)'의 2차 글로벌 알파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오늘부터 28일까지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테스트 참가자는 핵심 콘텐츠인 팀플레이와 전투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드림에이지와 본파이어 스튜디오는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알케론은 45명의 플레이어가 3인 1팀을 이뤄 총 15개 팀이 경쟁하는 전략적 PvP 게임으로, 내년 PC와 X박스 시리즈 X, 플레이스테이션5(PS5)를 통해 출시된다. 드림에이지는 이번 주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5 크리에이터 라운지에 알케론을 출품한다. 현장 부스에서는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한 시연과 포토부스 등 체험 콘텐츠가 운영되며, 현지 인플루언서와의 직접 소통도 이뤄진다. 드림에이지는 이번 참가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2025.09.26 16:31이도원

위블록, KBW 2025 현장에 RWA 투자 플랫폼 MVP 2 공개

핀테크 기업 위블록이 국내 최대 블록체인 행사인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5(KBW 2025)' 현장에서 자사의 실물자산(RWA) 투자 플랫폼 두 번째 최소기능제품(MVP 2)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MVP 2는 지난 9월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와 기술 협력 MOU 이후 처음 공개된 성과물로, 아발란체의 테스트넷 환경에서 구현됐다. 사용자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실물 부동산에 투자하는 전 과정을 안전하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RWA 투자 과정을 직관적이고 쉽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뮬레이션은 글로벌 F&B 브랜드가 장기 임차하고 있는 프라임급 상업용 건물을 기초자산으로 삼았다.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낮은 공실률을 보장하는 우량 자산을 활용함으로써, 일반 투자자들이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건물주' 경험을 디지털 환경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실험을 넘어, 실질적 투자 가치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위블록의 MVP 2는 크게 세 가지 특징을 지닌다. 첫째, 사용자 체험 중심의 설계다. 위블록의 비수탁형 지갑을 연동한 뒤, 테스트용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토큰화된 부동산 지분을 직접 구매하고 보유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둘째, 우량 자산 기반의 구조다. 글로벌 브랜드가 입점해 장기 임차 계약을 맺은 상업용 건물을 통해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투자 경험을 제공한다. 셋째, 기술적 안정성 확보다. 아발란체의 빠른 거래 처리 속도, 낮은 수수료, 서브넷 기반의 확장성을 적용해 향후 대규모 사용자를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했다. 위블록은 이번 MVP 2 공개를 통해 지난해 말 선보인 비수탁형 지갑 MVP 1에 이어, 실제 투자 경험을 제공하는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줬다. 위블록의 독보적 경쟁력은 기관 금융, 부동산 개발 및 투자, 디지털 금융 및 규제 준수라는 세 가지 핵심 전문 역량에 있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위블록은 기관급 우량 자산을 발굴하고, 이를 평가 및 토큰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시장 내 차별적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이지수 위블록 대표는 “한국은 지난 10년간 P2P 금융과 증권형 토큰(STO)을 통해 혁신과 규제가 균형을 이루는 성숙한 경험을 축적했다”며 “RWA는 이 균형을 기반으로 한국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KBW 기간 동안 다수의 글로벌 재단 및 기업들과 구체적인 협력 및 투자 논의를 진행 중이며, 한국 시장과 RWA, 그리고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높은 관심은 매우 고무적이다”며 “이를 기반으로 한국을 글로벌 RWA 시장의 허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위블록은 기관 금융, 실물 부동산,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RWA 전문 핀테크 기업이다. 500조원 이상의 기관 투자 자문 경험과 1천200억원 규모의 부동산 디지털화 실적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디지털 건물주'가 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2025.09.26 16:01김한준

에이수스, 휴대형 게임 PC 'ROG X박스 엘라이' 2종 예판

에이수스코리아가 오는 29일 윈도11 기반 휴대형 게임PC 2종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신제품 2종은 'ROG X박스 엘라이 X', 'ROG X박스 엘라이' 2종이며 휴대용 게임 PC에 최적화된 AMD 라이젠 Z2 프로세서 기반으로 마이크로소프트 X박스와 협업해 게임 경험을 강화했다. ROG X박스 엘라이 X는 AMD 라이젠 Z2 익스트림 프로세서로 고성능을 요구하는 게임에 최적화됐다. 전세대 제품 대비 용량을 1.3배 늘린 80Whr 대용량 배터리로 장시간 구동이 가능하다. ROG X박스 엘라이는 AMD 라이젠 Z2 A 프로세서로 전력 효율성을 높였다. 두 제품 모두 새롭게 디자인된 섀시와 손바닥 받침대, 텍스처 패턴을 적용해 장시간 플레이에도 안정적인 그립감을 유지한다. 윈도11 기반 X박스 풀스크린 경험이 기본 탑재돼 기기를 켜는 순간 X박스 중심 인터페이스로 각종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X박스 이외에 블리자드 배틀넷, 스팀 등 다양한 플랫폼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가격은 ROG X박스 엘라이 X가 129만 9천원, ROG X박스 엘라이가 79만 9천원이며 오는 29일부터 에이수스 공식 스토어,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 주요 온라인 몰에서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에이수스코리아는 오는 10월 16일부터 일렉트로마트 영등포점/고양 스타필드점/수원 스타필드점/용산 아이파크몰 등 4개 지점에서 체험존도 운영한다.

2025.09.26 11:47권봉석

게임 서버 엔진 프라우드넷, 펀플스트림과 손 잡고 日 시장 본격 공략

게임 서버 엔진 솔루션 '프라우드넷(ProudNet)'이 일본 게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프라우드넷(대표 최성원)은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전문 기업 '펀플스트림(Funple Stream, 대표 김현)'과 일본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프라우드넷 솔루션의 일본 게임 시장 내 마케팅 및 판매 협력 ▲성공적인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시장 동향 및 전략 교류 ▲기타 양사의 발전과 시너지 창출을 위하여 다각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프라우드넷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 내 잠재 고객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현지 개발사들의 요구에 맞는 기술 지원 및 서비스를 펀플스트림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펀플스트림은 다년간 쌓아온 일본 내 강력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프라우드넷의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총괄하며 시장 안착을 인도할 예정이다. 최성원 프라우드넷 대표는 “일본은 기술적 완성도에 대한 기준이 매우 높은 중요한 시장”이라며 “일본 게임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성공 경험을 보유한 펀플스트림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펀플스트림의 현지 전문성이 프라우드넷의 기술력과 만나 일본 개발자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시너지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현 펀플스트림 대표는 “세계적으로 수많은 성공 사례를 통해 그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한 프라우드넷을 일본 게임 개발사들에게 소개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이번 협력이 프라우드넷의 일본 시장 공략 뿐만 아니라 일본 개발사의 기술 요구 사항에 따른 고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 양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실무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동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5.09.26 11:35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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