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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NFT / 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70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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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W2025 2차 연사 라인업 공개...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포함

팩트블록(대표 전선익)은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KBW2025:IMPACT' 2차 연사 라인업을 공개했다. KBW2025 2차 연사 라인업에는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포함됐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으로 지난 미국 대선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현재 공화당 내에서 영향력있는 인사로 꼽히고 있다. 트럼프 그룹의 부총재, 트럼프 일가가 후원하는 디파이 플랫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웹3 대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2차 스피커 라인업에는 릴리 루 솔라나 재단 회장도 이름을 올렸다. 이어 산딥 네일왈 센티언트 공동창업자(전 폴리곤 창업자) ▲키온 혼 모나드 재단 공동창업자 ▲가이 영 에테나 랩스 창업자 ▲오스틴 페데라 더블제로 공동창업자 ▲파로크 사르마드 러그 라디오 창업자 ▲세바스티앙 A 소폰 공동창업자 ▲찰리 후 비트레이어 랩 공동창업자 등도 참석을 확정했다. 팩트블록은 이어 KBW2025:IMPACT의 공식 컨퍼런스 파트너로 수이, 스테이블, 제로지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는 “올해 KBW2025:IMPACT는 웹3와 전통 산업이 만나는 교차점에서 블록체인의 미래를 새롭게 그려가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등 세계적 연사들과 수이·스테이블·0G 같은 혁신 기업들의 참여는 한국과 서울이 글로벌 웹3 혁신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3 15:46김한준

'K-방산' 세계로 뻗는다…DX 코리아 2026, 내년 9월 킨텍스 개최 확정

글로벌 방위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K-방산 대표 플랫폼 '제7회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코리아 2026)'이 내년 9월 16일 개최를 확정하며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전시 주관사인 마인즈그라운드와 DX 코리아 조직위원회는 국내외 참가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최우선으로 하며 역대 최대규모의 국제 행사로 준비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같은 시기에 개최되는 필리핀 ADAS, 호주 랜드 포스 주최측과 협의를 거쳐 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사전 합의를 통해 개최 일자가 확정됐다. 방위산업은 내수시장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어 수출 산업화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DX 코리아는 정부, 군, 방산 기업이 원팀을 이뤄 K-방산 수출의 기회를 살리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핵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DX 코리아 2026 주최 측은 이 대통령의 방산 4대 강국 진입 목표와 방산 수출 컨트롤타워 신설, 정례화된 방산 수출 진흥 전략회의 등 국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K-방산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DX 코리아는 2014년부터 민간 주도, 정부 지원 원칙에 따라 대한민국 국방부·육군본부·방위사업청 등 다수 기관 및 단체의 후원으로 K-방산 수출에 지대한 공헌을 해오고 있다. 특히 내년에 개최되는 방산 전시회 중 유일하게 국제인증을 받은 전시회로, 글로벌 방산 전시회로 성장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DX 코리아 2026은 K-방산의 세계화에 발맞춰 기존 전시회와 차별화된 개념과 추진 조직을 선보인다. 특히 영국 방산 전시 주최 기관과의 공동 개최를 통해 글로벌 방산 기업의 참여를 대폭 확대해 국내외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강화하고 방산 기업이 주인공으로 존중받는 국제 행사로 준비될 예정이다. DX 코리아 2026은 방산 기업들의 최신 기술과 제품, 수요 군의 정책 등을 군과 기관·기업 등이 소통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위산업 발전 플랫폼이다. 전시회와 함께 국제 컨퍼런스를 포함한 22개 주요 세미나와 15개 분야별 심포지엄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수요군 획득전문가와 방산 기업 관계자 간 정보 교류는 물론 공동 주최자인 코트라(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와 함께 방산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방산·보안 바이어 초청 및 글로벌 파트너링 상담회 등을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DX 코리아 2026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6회 DX 코리아 2024'는 군의 지원 업무를 최소화하고 산업 전시회로 개최돼 군의 작전 임무 수행 여건을 보장하며 민주도·관 지원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올해 10월에는 공군 중심의 ADEX 2025 방산 전시회도 같은 장소인 킨텍스에서 개최하게 돼 국방 전시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우선 신청 할인 혜택을 적용받으려면 오는 9월 15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이 기간 이전에 신청하는 기업은 최대 20%의 참가비 할인 혜택과 함께 선호 위치를 지정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주요 방산 대기업을 비롯해 영국·프랑스·네덜란드·북미 지역의 많은 방산 기업들이 참가를 신청해 오고 있다. 마이스(MICE) 전문기업 마인즈그라운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위산업전 DX 코리아 2026 공식 주관사로 지난달 초에 선정된 바 있다. 마인즈그라운드는 지난 3월 방위산업 마이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마인즈그라운드는 마이스 사업 본부와 별도로 분리해 본부보다 더 격상시킨 '방산 사업 부문'으로 운영 중이다. 또 사업 추진에 있어 업무 권한을 강화하고 회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경영 성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마인즈그라운드는 내년까지 방위산업 마이스 사업 분야에서만 150여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인즈그라운드는 국제회의·컨벤션·전시회·글로벌 이벤트 등 6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오며 정부·민간기업·언론사 등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마인즈그라운드 류준형 부대표는 "전시 분야와 콘텐츠 역시 기존 지상군 중심 무기체계에서 해상·우주·보안·국방 인공지능(AI)·드론을 포함한 무인 전투 체계는 물론 민군 기술협력 분야로까지 확장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방산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방산 전시회 개최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갖춘 킨텍스에서 참가 기업의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23 15:19한정호

"中 이용자 만난다"...네오위즈, '지 퓨전 게임 페스트 2025' 참가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중국 오프라인 게임 행사 '지 퓨전 게임 페스트 2025'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중국의 게임·서브컬처 전문 미디어 플랫폼 지코어즈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중국 베이징 쇼우강 전시관에서 열린다. 네오위즈는 인디게임 공모전 '네오위즈 퀘스트' 부스를 설치해 중국 현지 관람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네오위즈는 개성 넘치는 인디게임 3종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게임별 시연대에서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고, 글로벌 퍼블리셔로 성장한 네오위즈와 '네오위즈 퀘스트' 공모전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접할 수 있다. 참가 게임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스토리 기반 퍼즐 플랫포머 '안녕서울: 이태원편' ▲탐정 퍼즐 게임 '킬 더 섀도우' ▲MOBA 조작 방식과 로그라이크 장르를 결합한 액션 게임 '셰이프 오브 드림즈'이다. 이용자들은 각기 다른 장르의 게임을 시연하며 게임의 핵심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이날 네오위즈는 중국 코어블레이저와 네오위즈 퀘스트가 글로벌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도 밝혔다. 코어블레이저는 중국 게임 개발사 하이퍼그리프가 설립한 게임 지원 브랜드다. 코어블레이저'는 내년 초 열리는 '네오위즈 퀘스트 톱10 개발 피칭 프로그램'의 심사에 참여하고, '네오위즈 퀘스트' 참여 인디게임을 대상으로 하는 '코어블레이저 어워드'를 별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양사는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인디 개발사를 위한 컨설팅도 진행한다. 네오위즈 퀘스트는 다음 달 코어블레이저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하는 '코어블레이저 게임 페스트 2025'에 참여한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지 퓨전 게임 페스트' 참가를 통해 중국 내 네오위즈와 '네오위즈 퀘스트' 브랜드의 인지도를 한층 높일 것”이라며 “코어블레이저와 함께 게임 퍼블리싱, 투자, 한중 게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코어블레이저 관계자는 “'네오위즈 퀘스트'의 글로벌 전략 파트너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잠재력 있는 인디게임들이 더 넓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네오위즈와 함께 게임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6.23 12:21정진성

코빗, '금융 환경 변화에 따른 정책 제언' 보고서 발간

코빗(대표 오세진)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는 새 정부의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산업 전략 수립을 위한 '금융 환경 변화에 따른 정책 제언'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디지털자산 기본법 중심으로 새롭게 형성되는 제도 환경을 뒷받침하고, 국내 가상자산 산업이 제도권으로 안정적으로 편입되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첫 번째는 '금가분리 원칙의 유연한 재해석'이다. 현재 국내 금산분리 원칙은 금융과 산업자본의 결합을 제한해 금융 안정성을 도모해왔지만, 디지털 전환 시대에 가상자산 산업과 금융 간 협업까지 가로막는 구조적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미국, 유럽 등 주요국에서는 은행의 소수지분 투자나 자회사 설립을 통해 가상자산 산업과의 전략적 제휴가 활발한 반면, 한국은 금융사의 직접 참여가 사실상 봉쇄되어 왔다. 코빗리서치센터는 공공성과 리스크 관리 기준을 충족하는 범위 내에서 유연한 금가분리 재해석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두 번째 과제로는 '고급 인프라 확보를 위한 협력'이 꼽혔다. 보고서는 기관투자자 유치를 위한 커스터디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통 금융기관이 커스터디나 토큰화 자산, 결제망 등 핵심 인프라에 전략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자회사 설립, 지분 투자 규제의 완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가상자산 규율 거버넌스 명확화'를 제안했다. 현재 국내는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등 유관 부처 간 역할이 중첩되며 정책 혼선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주관부처 일원화와 기능별 역할 분담, 상설 협의체 구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영국·스위스·UAE 등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할 것을 제안했다. 최윤영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가상자산 생태계는 금융·기술·산업이 융합된 구조를 전제로 하는 만큼, 기존의 금가분리 원칙이나 단일 규제 접근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커스터디, 결제, 토큰화 등 신뢰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고 제도권 편입을 가속화하려면 금융과 가상자산 산업 간 전략적 협업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정비하고, 관계기관 간 책임을 조정하는 거버넌스 체계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6.23 10:11김한준

두나무, '업비트 D 컨퍼런스 2025' 연사 라인업 공개...글로벌 블록체인 리더 대거 집결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오는 9월 9일 열리는 '업비트 D 컨퍼런스(UDC)'의 1차 연사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UDC 2025 1차 연사 라인업에는 글로벌 정책, 스테이블 코인, 크립토 결제, AI, 보안 등 최근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업계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포진했다. 먼저 키노트 스테이지에서는 글로벌 시장의 흐름과 현황을 주제로 미국의 디지털 자산 친화 정책을 이끈 패트릭 맥헨리 전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의장이 대담에 나선다. 금융·비즈니스 세션에서는 ▲진 팡 무디스 레이팅스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부대표 ▲폴 밴시스 팍소스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담당 책임자 ▲앨리스 리우 코인마켓캡 리서치 총괄 등이 크립토 경제의 트렌드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산업·기술 세션에서는 ▲이도 벤-나탄 블록에이드 대표 및 공동 창립자 ▲갈 사기 하이퍼네이티브 대표 및 공동 창립자 ▲티아고 아숨상 크립토 ISAC 기술 책임자 등이 글로벌 보안 사례와 전략에 대해 공유한다. 이외에도 데릭 한 미스틴 랩스 아태지역 총괄 책임을 비롯해 ▲스티브 남 이더리움 재단 정책 및 생태계 개발 담당 ▲샌디 펭 스크롤 공동 창립자 등도 블록체인 및 웹 3.0 산업 트렌드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전달할 예정이다. 콘텐츠·문화 세션에서는 ▲파 헬고손 파리 생제르맹(PSG) Labs 총괄 ▲스티브 정 아주키 최고운영책임자 등이 웹 3.0 산업에서의 팬덤과 IP에 대해 논의한다. 산드라 로 글로벌 블록체인 비즈니스 협의회(GBBC) 대표와 미국 및 글로벌 정책 관계자들은 미국·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논의되는 중요 정책 현황에 대해 담론을 펼친다. 이외에도 블록체인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들이 추가 연사로 합류할 예정이다. 스탠다드 등록은 선착순으로 한정 판매한다. UDC 2025 참가자에게는 컨퍼런스 입장권을 포함해 ▲한정판 NFT ▲특별 프로그램 참여권 ▲럭키드로우 응모권 ▲'BTCON 2025' 무료 입장권 ▲스페셜 굿즈 ▲호텔 중식 및 다과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 5월 19일 오픈한 얼리버드 티켓은 사흘 만에 전량 매진되며, 업계 안팎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오는 7월 1일부터는 온라인 패스 등록도 시작된다. 온라인 패스 등록은 무료이며, 등록자에게는 UDC 2025 키노트 세션 온라인 시청권 및 실시간 이벤트 참여권 등이 제공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UDC 2025는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으로(Blockchain, to the Mainstream)'를 주제로,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자산이 글로벌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흐름을 조망한다. ▲트렌드 ▲금융 ▲정책 ▲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세션을 통해 블록체인의 현재와 미래를 폭넓게 탐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UDC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가 연사 발표 및 프로그램 정보는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UDC에 대한 관람객들의 신뢰와 기대로 얼리버드 티켓이 빠르게 매진됐다”며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변화하고 있는 블록체인 이슈들을 UDC 2025에서 함께 살펴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23 08:59김한준

보안 축제 'AWS 리인포스' 폐막…"AI로 코드·네트워크 자동 방어"

[필라델피아(미국)=김미정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솔루션 보안 기능을 전면 자동화·개선했다. 주요 보안 서비스 업데이트 내용뿐 아니라 코드 보안, 내부 접근 분석, 다자간 승인 백업, 공개 인증서 기능까지 강화했다. AWS는 18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연례 보안 콘퍼런스 'AWS 리인포스 2025'를 열고 AI·클라우드 보안 강화를 위한 신기능을 대거 공개했다. 에이미 허조그 신임 AWS 부사장 겸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는 보안을 제품 개발 이후에 붙이는 부가 요소가 아닌 설계 단계부터 기본으로 내장하는 '시큐어 바이 디자인(Secure by design)' 원칙을 보안 전략 핵심으로 제시했다. 이 접근법은 AI·클라우드 서비스가 점점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고객이 별도 설정 없이도 안전한 상태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 맞춘다. 고객이 개발 단계부터 자동화된 보안 점검 도구를 통해 실수 가능성을 줄이고 일관된 보안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이날 허조그 CISO가 솔루션 신규 기능 세 가지를 집중 조명했다. 그는 'AWS 시큐리티 허브'와 'AWS 쉴드' '가드듀티'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했다. 업데이트된 AWS 시큐리티 허브는 위협 탐지와 취약점 관리가 통합됐다. 이를 통해 보안 이슈 우선순위를 지정하고, 대규모 환경에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여러 보안 신호를 자동 연계하고 보강함으로써 위험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단일 대시보드까지 제공한다. AWS 쉴드 새 버전에선 사전 분석 기능이 업데이트됐다. 이를 통해 잘못된 네트워크 설정을 자동 식별할 수 있다. 특히 SQL 인젝션과 디도스 공격 등 알려진 위협에 대비해 구성 문제를 시각화하고 단계별 대응 방안을 안내한다. 이 정보는 심각도 기준으로 정리돼 대시보드에 표시된다. 생성형 AI 기반 도우미인 '아마존 Q 디벨로퍼'가 대화형 대응을 지원할 방침이다. 가드듀티는 EKS 기반 컨테이너 환경에 대해 확장 위협 탐지 기능을 추가했다. 감사 로그, 런타임 행동, 악성코드 실행, API 활동 등 다양한 신호를 상호 연계해 다단계 공격을 식별한다. 이 기능은 수주에 걸친 공격 패턴까지 추적해 초기 분석 부담을 줄인다. 코드부터 인프라까지…보안 자동화 전방위 '확장' AWS는 이번 행사에서 '아마존 인스펙터'와 'IAM 액세스 애널라이저' 등 제품 업데이트 내용도 발표했다. 아마존 인스펙터는 깃허브, 깃랩과 연동해 개발자가 코드 변경 시점에 보안 취약점을 자동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스코드와 의존성, 인프라 코드를 분석해 콘솔과 개발 플랫폼에 결과를 제공한다. IAM 액세스 애널라이저는 조직 내에서 누가 S3, 다이나모DB, RDS에 접근할 수 있는지 매일 분석한다. IAM 사용자, 역할, 정책 등을 기반으로 내부 접근 권한을 자동 식별하고 외부 접근과 통합된 대시보드에서 보여준다. 'AWS 네트워크 방화벽'에 능동형 위협 방어 기능도 추가됐다. AWS 글로벌 인프라에서 수집한 위협 인텔리전스를 바탕으로 악성 도메인, 명령제어(C2) 통신, 위험한 URL 등을 자동 차단할 수 있다. 'AWS 백업'은 논리적 에어갭 볼트에서 다자간 승인을 통해 계정 장애나 위협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AM 아이덴티티 센터 승인 포털을 통해 승인 절차를 거치며 단일 사용자 변경 위험을 줄인다. 'AWS 인증 관리(ACM)'에 공개 전송 계층 보안(TLS) 인증서를 외부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내보내기 기능이 추가됐다. 아마존 트러스트 서비스에서 발급한 인증서는 주요 브라우저와 플랫폼 인증에 활용 가능하다. 'AWS 오거나이제이션'은 멤버 계정까지 다중 인증(MFA) 적용을 확대했다. 불필요한 루트 계정 자격을 제거한 후 MFA를 적용해 조직 전반의 보안 수준을 올린다. 저스틴 브린들리-쿤스 AWS 글로벌 전문 조직 및 시장 진출 전략(GTM) 부문 부사장은 "AWS WAF는 보안 설정 절차를 최대 80%까지 단축한다"며 "웹 애플리케이션 보호를 간소화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SQL 인젝션과 크로스 사이트 스크립팅(xss) 등 공격을 차단하는 사전 설정된 규칙과 단일 페이지 워크플로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아마존 클라우드프론트'는 라우트53, 인증서 매니저 등과 연계해 도메인 이름 시스템(DNS)과 TLS 설정을 자동 구성한다. 최적 기본값까지 제공해 콘텐츠 전달과 보안을 모두 개선했다. 보안 관리 서비스 제공자(MSSP) 역량 인증은 기존 단일 항목에서 인프라 보안, 워크로드 보안, 애플리케이션 보안, 데이터 보호, 접근 제어, 사고 대응, 사이버 복구 등 7개 항목으로 세분화됐다. 이날 익스프레스JS 개발자를 위한 오픈소스 패키지도 새롭게 공개됐다. 인증 로직을 수 분 내에 적용할 수 있어 보안 구현을 단순화할 수 있다. AWS는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팔콘 보안 플랫폼을 할인된 요금으로 제공한다. 사고 탐지와 대응 기능을 AWS 환경 내에 통합해 위협 대응 시간을 줄이고 보안 흐름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했다. 허조그 CISO는 "생성형 AI 확산 속 고객이 더 빠르고 안전하게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AWS 보안 기능 전반을 자동화하고 통합하는 데 집중했다"며 보안 전략 핵심 방향을 밝혔다.

2025.06.22 13:06김미정

AWS "해커보다 한발 빠르게…AI로 네트워크 보안 자동화 100% 목표"

[필라델피아(미국)=김미정 기자] "인공지능(AI)을 통한 네트워크 보안 자동화는 사고를 미리 감지하고 더 빨리 막을 수 있습니다. 유지보수까지 자동으로 처리 가능합니다. 보안 자동화가 100% 이뤄진다면 기업은 운영보다 혁신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로브 케네디 네트워크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18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연례 보안 컨퍼런스 'AWS 리인포스 2025'에서 지디넷코리아를 만나 네트워크 보안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AI로 네트워크 보안 자동화를 강화해 대응 속도를 더 높일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AWS에서 15년 동안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VPC)를 비롯한 트랜짓 게이트웨이, 다이렉트 커넥트, 가상사설망(VPN), 로드 밸런서 등 네트워크 제품을 총괄하고 있다. 최근 업데이트된 'AWS 쉴드'와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 네트워크 방화벽,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도 케네디 부사장 손을 거쳤다. 케네디 부사장은 AWS 쉴드의 새 기능인 네트워크 시큐리티 디렉트 개별 배경을 소개했다. 이 기능은 고객 네트워크 상태를 분석하고 디도스 보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인스턴스에 연결된 네트워크 인터페이스(ENI)와 VPC, 로드 밸런서, WAF까지 자동 분석할 수 있다. 분석 기준은 AWS가 권장하는 보안 모범 사례다. 보안 상태는 치명적부터 낮음까지 점수로 표시된다. 각 문제를 해결할 방법도 안내된다. 다만 이 기능은 프리뷰 단계로만 제공되고 있다. AI가 추천 설정을 제시하면 사용자가 이를 수동으로 적용하는 수준이다. 케네디 부사장은 이번 AWS 쉴드 업데이트에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AWS 쉴드는 원래 네트워크 계층인 L3와 L4에서 발생하는 디드스 공격에 대응하는 기능 중심으로 설계됐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애플리케이션 계층인 L7까지 적용돼 보호 범위를 넓힌 셈이다. 그는 "L7은 웹 애플리케이션이 실제 사용자 요청을 처리하는 계층으로 중요도가 높은 부분"이라며 "로그인부터 검색, 결제 같은 복잡한 요청이 오가는 영역이라 이 계층을 노리는 디도스 공격은 탐지와 방어가 특히 까다롭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추가된 L7 보호 기능은 이런 공격에 특화됐다"며 "별도 설정 없이 위협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차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강조했다. 현재 쉴드 고객은 이 기능을 월 500억 건 요청 범위 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케네디 부사장은 쉴드 추가 업데이트 계획도 밝혔다. 그는 "보안 진단 결과를 단순히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버튼 한 번으로 권장 설정을 적용하거나 자동으로 보안 설정이 반영되도록 기능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네트워크 보안 지식이 부족한 소규모 사용자나 수십만 개 리소스를 운영하는 대규모 기업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트워크 보안 자동화 핵심은 속도" 케네디 부사장은 네트워크 보안에 AI를 접목해 얻은 가장 큰 이점으로 속도를 꼽았다. 그는 "기존에는 사람이 직접 보안 규칙을 수작업으로 설정해야 했다"며 "네트워크 규모가 클수록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젠 AI가 이런 작업을 모두 대신한다"며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하고, 위협을 감지해 자동으로 대응 방안까지 마련해 준다"고 덧붙였다. 그는 빠른 속도가 공격자에게 치명적이라고 말했다. 공격자가 위협 패턴을 바꾸기 전에 AI가 이를 막으면 추가 공격을 진행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케네디 부사장은 AI를 활용한 네트워크 보안이 효과를 내려면 인프라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AWS는 전 세계에 수백 개의 네트워크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다수 인터넷 사용자와 직접 연결돼 있어, 글로벌 연결성과 트래픽 가시성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 평가를 받고 있다. 케네디 부사장은 "우리만큼 대규모 글로벌 연결성과 트래픽 가시성을 가진 기업은 없다"며 "엣지 인프라 경쟁력은 독보적"이라고 자신했다. 다만 그는 보안에 활용되는 AI 모델 정확도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거대언어모델(LLM) 오탐률을 지적하면서 공격이 아닌 트래픽을 잘못 감지할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와서다. 이에 케네디 부사장은 "AI 기술이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신뢰도가 꾸준히 높아지는 건 분명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1년 새 AI 모델 정확도가 빠르게 개선됐다는 점이 증명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AWS 쉴드의 새 기능은 최신 LLM 모델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AWS는 이 솔루션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사용자 데이터를 모아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케네디 부사장은 생성형 AI가 앞으로 보안 운영센터(SOC)나 네트워크 운영센터(NOC)에도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했다. 핵심 변화는 자동화다. 그는 "우리는 이미 전체 네트워크 이벤트 98% 이상을 자동 처리하고 있다"며 "사람이 개입하지 않아도 보안이 유지되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복적인 설정이나 유지보수 작업은 줄고, 더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케네디 부사장은 "AI와 에이전트, 자동화 기술은 보안 사고를 사전에 감지하고 막을 수 있는 열쇠"라며 "유지보수나 구성 변경도 자동으로 처리돼 기업은 운영보다 혁신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22 09:40김미정

넥슨 '헬로메이플', 부산 해운대구와 청소년 디지털 인재 양성 협약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HelloMaple)'이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와 청소년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넥슨은 '헬로메이플'을 활용해 '2050년 미래의 해운대'를 주제로 한 게임 제작 수업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해운대를 상상하며 맵을 제작하고, 이를 교내 학생들과 공유하는 등 자신만의 게임을 기획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현재 '블록코딩으로 완성하는 나만의 게임 만들기' 8차시 과정에는 해운대구 14개 중학교에서 총 527명의 학생이 참여 중이다. 또한 넥슨 소속의 현직 개발자들이 멘토링 세션에 직접 참여해 실무 노하우와 진로 경험을 공유하는 강연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넥슨과 해운대구는 협력 체계를 통해 수업 커리큘럼 및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을 추진하며, 원활한 교육 운영을 위해 참가 학생들에게 간식과 학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넥슨 신민석 총괄 디렉터는 “헬로메이플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프로그래밍 원리를 익힐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해운대구 청소년들이 디지털 창작 경험을 쌓고 미래 게임 산업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자신만의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넥슨과 함께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기쁘다”며 “해운대구 청소년들이 창의력과 기술력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작년 9월 정식 출시된 '헬로메이플'은 메이플스토리 IP의 풍부한 리소스와 콘텐츠를 활용해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기초 코딩 원리를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블록코딩 플랫폼이다. 넥슨은 꾸준한 기능 업데이트 및 신규 콘텐츠 출시로 이용자들의 창작 자유도를 높이고 편리한 제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2025.06.22 09:20이도원

포블, '거래수수료 최저가 보장' 정책 시행… 업계 수수료 최고 수준 인하

포블게이트(포블)는 국내 원화거래소 및 글로벌 주요 거래소와 비교해 최저 수준의 거래수수료를 보장하는 '거래수수료 최저가 보장 정책'을 지난 18일부터 시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테더(USDT) 마켓을 중심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엑스알피 등 주요 디지털자산에 우선 적용되며 각 자산의 거래수수료는 0.04%로 설정된다. 국내 원화거래소와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상위 50위 거래소를 비교 대상으로 삼아 가장 낮은 수수료율을 확인 즉시 반영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포블은 기존 이용자에게는 보다 유리한 거래 환경을 신규 이용자에게는 유입 동기를 제공하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포블은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자산 수수료 인하 기조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이번 정책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경쟁 거래소와 중복된 주요 자산의 사용자 이탈 방지 ▲테더 마켓 활성화 및 신규 이용자 유입 증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비교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자산의 경우에는 자산별 유동성, 사용자 활성도, 거래지원 경과 시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연하게 수수료율을 조정할 방침이다. 또한 신규 거래지원이나 이벤트 진행 시에는 일정 기간 수수료 면제 또는 할인 등 한시적인 우대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이번 수수료 정책은 단순한 가격 인하를 넘어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고 이용자 중심의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과 이용자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디지털자산 거래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0 19:31김한준

카이아, 일본블록체인협회 정회원 합류

카이아 DLT 재단(카이아)이 일본블록체인협회(JBA)에 블록체인 메인넷 최초로 정회원으로 합류했다고 20일 밝혔다. 카이아는 앞으로 회원사들과 일본 웹3 사업 환경 조성, 규제 준수에 협력한다. 이와 함께 현재까지 총 1억 명 이상 누적 사용자를 보유한 라인 메신저 기반 미니 디앱 사업과, 규제 확립 후 유망한 엔화 스테이블코인 등 일본 내 카이아 블록체인 비즈니스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대내외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JBA는 일본 블록체인 산업 발전과 안정적인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2014년 설립된 업계 대표 단체다. 해당 협회는 정책 제언, 대(對)정부/규제 기관 협의, 자율규제 가이드 라인 마련 등의 활동을 전개 중이다. 특히 협회 내 분과를 두고 주기적으로 세율, 회계, NFT 산업 등 연구를 진행해 일본 금융청(FSA)과 현지 정책 담당 기관에 전달하고 있다. 이로써 디지털 자산 관련 세율을 인하 제언 활동과 논의 진척에 기여한 바 있다. 카이아는 올 초부터 일본 최대 사용자를 보유한 라인 메신저 상에서 사용자들이 쉽게 블록체인 서비스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디앱 포털(Dapp Portal)을 운영 중이다. 사용자들은 카이아 블록체인을 통해 구동되는 83개 이상의 미니 디앱을 활용 가능하다. 또한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업체 테더를 포함한 다양한 협력사들과 국내와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도 모색 중이다. 일본블록체인협회는 “카이아가 JBA에 정회원으로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다”라며, “협회는 앞으로 카이아 DLT 재단과 함께 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향해, 식견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임해 나갈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서상민 카이아 DLT 재단 의장은 “카이아는 일본인 70%가 사용하는 라인에서 웹3 생태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JBA 합류는 카이아의 규제 준수 및 소비자 중심 블록체인 서비스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이아는 JBA를 포함한 현지 파트너사, 개발자들과의 협력으로 혁신을 이어갈 것이며, 강력한 잠재력을 가진 일본과 한국, 아시아에서의 성공을 통해 세계적으로 각광 받는 블록체인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2025.06.20 19:12김한준

빗썸,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육성 지원 공모전 개최

빗썸이 국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조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 빗썸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육성 지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아이디어에 대한 포상은 물론, 우수 팀에게 실제 창업 혹은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실전형 공모전이다. 빗썸은 이를 통해 국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차세대 디지털 금융을 선도할 잠재력 있는 파트너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전 주제는 '스테이블코인의 실생활 활용 및 사업화 가능성 기반 사업 아이디어'이며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 모델 기획 및 전략 ▲스테이블코인의 기술 및 구조 ▲실제 활용 및 법/규제 준수등의 분야에 대해 하나 혹은 다수 분야를 주제로 응모할 수 있다. 시상은 '아이디어 경쟁'과 '창업 투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아이디어 경쟁에서는 ▲대상(1팀)에 1억원 ▲최우수상(1팀) 7천만원 ▲우수상(1팀) 3천만원 등 총 2억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창업 투자 부문은 아이디어 경쟁 수상 여부와 별개로, 실질적인 창업 실행이 가능한 팀 가운데 우수 팀을 선발하고 투자 계약을 체결해 진행한다. 빗썸은 최대 10개 팀을 대상으로, 초기 발행 코인 구매 최대 100억원을 포함해 최대 300억원 규모 내에서 투자 및 사업 활성화 등을 지원한다. 아이디어 경쟁 수상자가 창업 실행 투자를 받는 것도 가능하다. 접수는 6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8월 22일 1차 심사 결과 발표 후 선정된 팀과 개별 미팅을 거쳐 9월 15일에 본선 발표 및 시상식을 진행한다. 공모전 참여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에 관심 있는 국내외 대학(원)생과 개발자, 예비 창업자, 기 창업자 등 누구나 가능하며, 공모 제안서 등 신청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빗썸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의지를 실현 가능한 사업으로 키우는 실전형 대회"라며, "국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및 생태계 육성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0 19:05김한준

게임·인터넷협단체, 보건복지부에 공개 질의서 발송..."게임=중독 프레임 철회해야"

국내 주요 게임·인터넷 단체들이 보건복지부를 향해 '게임=중독' 프레임 철회를 촉구하는 공개 질의서를 20일 발송했다. 최근 성남시가 주최한 AI활용 중독예방 콘텐츠 공모전에서 '인터넷 게임'을 4대 중독 범주에 포함시킨 사안에 대한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주무부처의 책임 있는 해명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게임인재단, 한국게임이용자협회, 한국게임정책학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 13개 단체로 구성된 '게임·인터넷협단체'는 20일 복지부 장관 명의로 공개 질의서를 전달하고 이번 사태에 대한 공식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이들은 성남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SNAC)가 AI 공모전에서 알코올, 도박, 약물과 함께 '인터넷 게임'을 중독 항목에 포함시킨 사실에 대해 “게임을 사회적 해악이나 질병과 동일시하는 왜곡된 프레임”이라고 비판하며, “이는 게임 산업과 문화, 그리고 이용자들의 자존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공개 질의서에는 복지부의 관련 지침 유무, '인터넷 게임' 용어 사용의 과학적·정책적 근거, 향후 중독 관련 용어 사용 방침, 성남시의 용어 변경에 대한 복지부 인지 여부 및 지침 여부, 공모전의 즉각 중단 또는 재검토 의향 등 총 6개 항목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단체들은 “복지부 일부 문서에서 게임을 4대 중독과 함께 병기한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며, “이는 국제 학계에서도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보는 사안을 정부가 자의적으로 낙인찍는 행위로, 정책적·사회적 피해를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공모전은 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잘못된 용어 선택은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확대 재생산할 수 있다”며, “단순 용어 변경이나 해명 없는 강행은 또 다른 혼란을 불러올 뿐”이라고 경고했다. 단체들은 복지부에 오는 25일 오후 5시까지 서면 또는 기자회견 형식의 공식 입장 발표를 요구했으며 그 전까지 공모전을 즉각 중단하고 재검토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단체들은 “게임은 중독이 아니라 문화이자 예술”이라며, “청소년의 삶을 병리화하는 방식이 아닌, 게임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사회적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 질의에는 게임인재단, 한국게임이용자협회, 한국게임정책학회, 한국컴퓨터게임학회, 한국e스포츠산업학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한국게임개발자협회, 게이미피케이션포럼, 현업온라인게임기획자모임, 게임e스포츠웹툰대학협의체, 게임인연대, K게임강국포럼 등이 참여했다.

2025.06.20 16:43김한준

오버테이크 마켓플레이스, 공개 테스트 시작

블록체인 게임 자산 거래 프로토콜 오버테이크가 수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오버테이크 마켓플레이스 공개 테스트를 2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버테이크 팀은 과거 아이템베이와 아이템매니아 등 주요 아이템 거래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며 누적 30억 달러 이상의 거래액과 3천만 명이 넘는 이용자를 확보했던 핵심 멤버들의 경험 및 노하우를 토대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안전하고 저렴한 개인 간(P2P) 게임 아이템 거래 환경을 구현했다. 오버테이크가 해결하려는 문제는 연간 550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되는 비공식 게임 아이템 거래 시장의 불투명성과 높은 사기 위험이다. 이를 위해 거래 금액과 아이템을 스마트 콘트랙트에 예치하고, 2-of-3 멀티시그 에스크로 합의 구조를 도입해 분쟁을 최소화했다. 이를 토대로 사용자는 거래가 완료되는 즉시 USDC로 정산받을 수 있으며, 플랫폼 수수료도 5% 내외로 기존 중앙화 마켓플레이스 대비 낮게 책정되어 있다. 거래에 기여한 판매자, 구매자, 게임 회사, 플랫폼이 각각의 기여도에 따라 토큰 보상을 받는 인센티브 시스템도 향후 마련될 예정이다. 오버테이크 측은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2일까지 3주간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할 당시 총 30명의 판매자가 참여해 195건, 6만 3천200달러 규모의 거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판매자 1인당 평균 매출은 2천17달러였다. 또한, 테스트 기간에 제기된 대량 아이템 CSV 일괄 업로드와 실시간 환율 변환 수요는 정식 버전에 반영됐으며 모바일 앱과 멀티체인 지원 로드맵도 향후 공개할 예정이다. 오승환 오버테이크 대표는 "비공개테스트에서 검증된 속도, 안전, 저렴한 수수료라는 세 가지 강점을 그대로 옮겨와, 음지 시장을 안전한 온체인 시장으로 전환하겠다"라고 언급하며, "웹2 게이머도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웹 2.5' 사용자 경험을 완성해 블록체인 게임 경제의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정식 오픈과 동시에 오버테이크는 암호화폐 리서치 플랫폼 카이토 언과 협업해 플랫폼 토큰 $TAKE 총 공급량의 0.5 %를 커뮤니티 빌더에게 배분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콘텐츠 제작과 소셜 확산 등의 미션을 수행하면 토큰 보상이 지급되며 자세한 참여 방법은 오버테이크와 카이토 언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5.06.20 16:04김한준

카카오게임즈,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테스트 돌입

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20일 크로노스튜디오(대표 배봉건)가 개발하고 자사가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은 신작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losed Beta Test, 이하 CBT)를 오후 4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CBT는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진행되며, 23일 오후 4시까지 72시간 동안 운영된다. 테스트에 선정된 이용자는 '크로노 오디세이' 스팀 공식 페이지에서 클라이언트를 내려받아 설치 후 플레이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후 4시 서버 오픈 이후 테스터를 순차적으로 추가 선정해, 더 많은 이용자가 '크로노 오디세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추가 선정 결과는 공식 스팀 페이지 공지와 개별 이메일을 통해 안내된다. 글로벌 CBT에 참여한 이용자는 '소드맨', '버서커', '레인저' 3종의 클래스를 경험할 수 있으며, 전체 월드 중 첫 번째 지역을 탐험하며 '필드 보스', '현상수배', '미궁', '시련', '파티 플레이 던전', '1대1 보스전' 등의 전투 콘텐츠와 채집·낚시·제작 등의 다양한 생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 오디세이'의 첫 글로벌 CBT를 기념해 PC방 연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용자는 피카 PC방에서 제공하는 플랫폼 '크래프트박스', '피카플레이 앱'에서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CBT 체험 코드를 수령해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체험 코드는 선착순 3천명을 대상으로 한정 배포된다. 또한 전국의 제로백 PC방(피카 마케팅 동의 매장)에서는 선착순 7천명에게 글로벌 CBT 체험 코드를 배포하며, CBT 당첨자 및 체험 코드 사용자는 별도의 설치 없이 고사양의 PC로 '크로노 오디세이'를 체험해볼 수 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광활한 오픈월드 ▲심미성과 사실감이 결합된 코스믹 호러 풍 다크 판타지 세계관 ▲시간을 조작하는 '크로노텍터' 시스템을 활용한 전략적인 전투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낮과 밤 등 차별화된 요소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를 맡은 '크로노 오디세이'는 스팀(Steam) 및 에픽게임즈 스토어,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 출시 예정이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페이 투 윈(Pay to Win) 요소가 없는 패키지(Buy to Play) 방식으로 판매된다.

2025.06.20 16:00이도원

넷이즈게임즈, 자체 개발 PC콘솔 싱글 타이틀 '블러드 메시지' 공개

넷이즈게임즈의 산하 24엔터테인먼트스튜디오는 신작 게임 '블러드 메시지(Blood Message)'를 최초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블러드 메시지'는 중국 당나라 말기 서사적인 스토리 배경의 싱글 플레이어 액션 어드벤처 장르 게임이며, PC 및 콘솔 플랫폼 출시 타겟으로 현재 개발중이다. 또한 넷이즈게임즈 개발작 중에는 최초의 AAA급 싱글 플레이어 타이틀이다. 언리얼5 엔진 및 스튜디오 자체 최첨단 개발 기술 적용을 통해 현실감 넘치는 그래픽 및 화려한 전투 액션을 제공함과 동시 풍부한 동양적 서사를 반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블러드 메시지'는 당나라 말기 고대 오아시스 도시 '둔황'의 폭동을 마주한, 무명의 배달원(메신저)과 그의 어린 아들이 겪는 파란만장한 여정과 잊혀진 왕국의 장편 서사시를 3인칭 관점의 액션 어드벤처로 담아낸다. 플레이어는 폭동의 포화 속에서 전쟁으로 짓밟힌 고국의 신념이 담긴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동쪽으로의 여행을 떠난다. 이 게임은 둔황으로부터 당의 수도인 장안까지 3천리길의 여정을 배경으로 담고 있다. 아시아 대륙 중앙 및 동부의 척박한 자연 환경 및 사막 등을 통과하며 수 많은 역경 및 위험을 극복하고 살아남아야 한다. 또한 당 말기의 역사 고증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소와 문화, 당대의 이야기를 게임 스토리로 전달한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스토리 중심의 게임 전개, 현실감 넘치는 전투와 생존 기술, 가족, 명예, 희생 등의 키워드를 상기시키는 감성적인 여정, 그리고 둔황 및 실크로드를 담은 배경 등은 신작 '블러드 메시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차별점이다. 무엇보다 '블러드 메시지'는 유명한 황제나 장군이 아닌, 역사 속에 감춰진 '언성 히어로', 역사적 배경에 휘말린 한 아버지와 아들의 모험을 통해, 당대 일반인이 역사에 족적을 남기는 스토리를 게임에 담고자 기획됐다. 즈펑 후(Zhipeng Hu) 리드 프로듀서 겸 넷이즈 그룹 부총재는 “블러드 메시지는 20년 이상 게임 업계에서 축적한 경험을 통해 사상 최초로 소개하는 싱글 플레이어 타이틀이며, 어드벤처 장르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2025.06.20 15:44이도원

'양자+AI' 통합 인프라 공개…KQC, 퀀텀코리아서 미래 컴퓨팅 비전 제시

국내 양자 풀스택 기업 한국퀀텀컴퓨팅(KQC, 대표 김준영)가 '퀀텀코리아 2025'에서 AI·양자 인프라와 PQC 보안 전략을 전면 공개한다 KQC는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퀀텀 코리아 2025'에 참가해 양자컴퓨팅 및 AI 인프라 관련 주요 사업과 서비스를 소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퀀텀코리아 2025는 국내 양자과학기술 성과와 관련 기업의 서비스를 소개하는 종합 전시회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학술 컨퍼런스와 산업 전시를 비롯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공동 개최하는 특별 워크숍도 함께 열린다. KQC는 IBM 퀀텀 네트워크의 일원으로 양자컴퓨터에 최적화된 알고리즘 개발,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 양자 보안 솔루션 상용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사의 핵심 기술과 상용 서비스 사례를 중심으로 양자컴퓨팅 생태계의 실질적인 가능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디지털엣지 부평 데이터센터에 구축한 초고성능 'AI GPU 팜(AI GPU Farm)'이 주목된다. 이 인프라는 엔비디아 H200 GPU 기반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달 중순부터 클라우드 기반 고성능 컴퓨팅 서비스(GPUaaS)로 제공되고 있다. AI와 양자연산이 융합되는 미래형 컴퓨팅 환경을 준비하는 기업에게 실질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KQC는 이번 전시회 기간 중 25일 컨퍼런스 세션을 통해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오상근 부사장은 '사이버 보안에서 PQC(Post-Quantum Cryptography) 기반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의 중요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포스트 양자 시대를 대비한 보안 기술 전략과 국내 적용 방안에 대한 현실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KQC는 IBM 양자컴퓨터에 대한 클라우드 접근 권한을 제공하며, 국내 기업의 양자컴퓨팅 상용화 및 기술 내재화를 지원해왔다. 최근에는 AI 인프라 영역까지 확장하며 양자와 인공지능의 결합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계획으로는 2029년까지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IBM-KQC 양자컴퓨팅 센터(Quantum Computational Center)'를 설립해 양자컴퓨팅 풀스택 서비스를 국내외 기업에 본격 제공할 방침이다. 김준영 KQC 대표는 "양자 기술은 이제 연구 단계를 넘어 산업에 실제로 적용되는 전환점을 맞았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KQC의 양자 풀스택 서비스를 어떻게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지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0 15:07남혁우

넷마블 북미 자회사 카밤, '마블 올스타 배틀' 스팀 정식 출시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북미 자회사 카밤(Kabam)에서 서비스 중인 액션 격투 게임 '마블 올스타 배틀'을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 정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2014년 북미 및 유럽 지역 중심으로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첫 선을 보인 후 2017년 국내에 서비스를 시작한 '마블 올스타 배틀'은 지난 5월 PC 버전을 출시한 이후 이번에는 스팀까지 플랫폼을 확장했다. 스팀 플랫폼 출시는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기려는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한편, 크로스플레이 지원을 바탕으로 언제 어디서든 제약 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달 출시된 PC 버전과 동일하게 60프레임(FPS) 지원, 풀 HD 그래픽, PC 최적화 UI 등이 그대로 적용되어 시각적 몰입감과 조작 편의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카밤은 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 6월 에디션'에 '마블 올스타 배틀'을 출품하고, 데모 버전 공개와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과 활발한 소통에 나섰다. 데모 버전을 직접 체험한 이용자들은 ▲타격감 있는 액션 ▲끊김 없는 화려한 그래픽 ▲간편한 조작감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위시리스트(찜) 등록 수 6만2천 돌파, 트렌딩 게임 항목에서 톱10 안에 안착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편, 마블 올스타 배틀은 전 세계 3억 명 이상의 누적 이용자 수를 기록한 글로벌 히트작으로, 오늘날 카밤을 대표하는 핵심 타이틀로 자리매김했다. 이 게임에는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블랙 위도우 등 인기 마블 캐릭터는 물론, 카밤 오리지널 챔피언을 포함해 300종 이상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각 캐릭터는 고유의 전투 스타일과 필살기를 보유하고 있어,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즐길 수 있다.

2025.06.20 11:56이도원

AI에 꽂힌 사우디, 수익성 확보 본격화…휴메인 新 조직 통해 게임·영화 산업 공략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질적 통치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출범시킨 인공지능(AI) 기업 휴메인이 새로운 부서 신설을 통해 AI로 수익성 확보에 본격 나섰다. 2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휴메인은 최근 광고, 비디오 게임, 영화 산업을 겨냥한 부서를 신설했다. 이는 사우디가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스티브 플림솔 휴메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지난 19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칸 라이언즈 국제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에서 해당 부서인 '휴메인 크리에이트(Humain Create)'를 소개했다. 이 부서는 미디어 제작을 위해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루마AI(Luma AI)와 협력하며 컴퓨팅 자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플림솔은 게임 개발자, 마케터, 기타 미디어 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포토리얼리스틱(극사실적) 이미지 및 영상을 생성하는 AI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계획이다. 플림솔 CSO는 인터뷰에서 "이것은 한계 없는 스토리텔링"이라고 표현했다. 휴메인은 9천25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소유하고 있으며 올해 5월에 사우디의 새로운 AI 전략의 핵심으로 출범했다. 이곳은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대형 언어 모델에 막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100억 달러 규모의 벤처캐피털 펀드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휴메인은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를 방문했을 당시, 엔비디아와 AMD로부터 AI용 반도체 수급을 위한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 협력을 발표했다. 이는 트럼프가 최신 AI 반도체의 수출 제한을 해제한 직후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휴메인 크리에이트'의 출범은 광고 및 게임 산업 진출의 신호탄으로, 이 두 산업은 최근 AI 도구로 인해 대대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특히 게임 분야는 사우디 정부가 이미 강한 관심을 보여온 영역이다. 블룸버그통신은 "게임 산업은 휴메인에게 자연스러운 진출 분야"라며 "사우디 정부는 석유에 의존하는 경제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해외 게임 기업의 지분을 적극적으로 인수해왔다"고 설명했다. 실제 PIF가 소유한 게임 개발사 스코플리는 최근 '포켓몬 고'의 개발사 나이앤틱의 게임 부문을 35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또 사우디는 지난 해 첫 번째 '이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을 개최했으며 수도 리야드를 게임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아밋 제인 루마AI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은 할리우드급 영상과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놀라운 속도로 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0 09:45장유미

펄어비스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 임박...새 클래스는 손오공?

'2025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를 앞두고 티징 이미지가 공개된 가운데, 신규 클래스 존재에 대해 이용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2025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 개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연회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대전시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진행한다. 올해는 수도권을 벗어나 대전에서 열리는 첫 하이델 연회로, 지방 이용자의 접근성을 고려한 배려와 함께 현장 반응을 통해 전국 유저 커뮤니티와의 교감 폭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델 연회는 검은사막을 즐기는 이용자와 직접 소통하고, 업데이트를 소개하는 자리다. 연회를 통해 검은사막의 핵심 콘텐츠와 개발 방향이 공개되어 왔다. 올해 역시 연회를 약 일주일 앞두고 관련 정보가 공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연회에서 공개된다고 알려진 신규 클래스에 이용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용자 중 일부는 GM노트의 편지에 공개된 업데이트 티징 이미지 문구를 통해 신규 클래스는 손오공 아니냐며 설왕설래하고 있다. 편지 내용 중 '화과산' 내용을 포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올해는 신규 클래스 외에 검은사막 지난 10년과 앞으로 10년을 이어줄 공간으로 소개된 '에다니아(마계)'에 대한 새로운 정보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이번 하이델 연회에는 특별 공연으로 세계적인 비트박서로 유명한 '윙'이 속한 '비트펠라 하우스'의 공연 소식을 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윙'은 2018년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 비트박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 비트박스로만 제작한 대표곡 '도파민'으로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아티스트다. 최근에는 공중파를 비롯한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더욱 유명세를 얻고 있다.

2025.06.19 17:01이도원

"실수 안 하는 AI 에이전트, '자동 추론'서 나온다"

[필라델피아(미국)=김미정 기자] "인공지능(AI)은 결과를 생성하고, 자동 추론(Automated reasoning)은 그 결과를 검증합니다. 이 두 기술이 함께 작동할 때 더욱 강력한 보안과 신뢰도를 갖춘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네하 룽타 아이덴티티 부문 응용과학 디렉터는 1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연례 보안 컨퍼런스 'AWS 리인포스 2025'에서 AI의 설명 가능성과 보안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AI와 자동 추론 결합을 제시했다. 자동 추론은 실수하지 않는 계산기 같은 도구 역할을 한다. 어떤 시스템이나 규칙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논리적으로 따지는 데 활용된다. 최종 결과에 대한 과정을 수학적으로 증명하는 식이다. 룽타 디렉터는 AWS에서 자동 추론 기술 개발을 주도해왔다. 이전에는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에서 소프트웨어 검증·자동화 도구 관련 연구를 수행한 경력이 있다. 그는 AWS에서 '아마존 베드록' 가드레일에 자동 추론 기술을 업계에서 처음 적용한 인물로 알려졌다. 룽타 디렉터는 "사용자 정보가 외부로 나가지 않도록 하려면 프롬프트 입력과 출력 경로가 항상 안전한지 수학적으로 검증해야 한다"며 "여기서 자동 추론은 단순한 확률 계산이 아니라 '절대 유출되지 않는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그는 신원 및 접근관리(IAM) 솔루션 'IAM 액세스 애널라이저'에도 자동 추론 기술을 적용했다. 자동 추론은 솔루션 내에서 누가 어떤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지, 왜 접근 가능한지를 명확히 판단하고 통제하는 역할을 한다. 룽타 리렉터는 "현재 IAM은 모든 클라우드 서비스에 사용된다"며 "방대한 접근 요청을 수학적으로 분석하고 검증할 수 있는 건 자동 추론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AI와 자동 추론 연결 필수…MCP·A2A가 도와" 룽타 디렉터는 AI와 자동 추론 결합이 더 밀접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보통 거대언어모델(LLM)은 본질적으로 비결정론적"이라며 "이것이 LLM 강점이지만 대규모 환경에서 제대로 작동하려면 결정론적 도구들과 결합해야 한다"고 밝혔다. 룽타 디렉터는 AI와 자동 추론 결합을 돕는 도구로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꼽았다. MCP는 AI가 다른 시스템이나 도구와 자유롭게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게 돕는 인터페이스 기술이다. 기존 API보다 유연하게 동작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AI와 자동 추론 기술 연결을 원활히 지원할 수 있다. 또 그는 '에이전트 투 에이전트(A2A)'도 신뢰도 높은 AI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룽타 디렉터는 "이는 여러 AI가 각자 맡은 역할을 수행하는 식"이라며 "AI가 서로 작업을 요청하는 식으로 협업한다면 더 신뢰도 높은 자동화와 오케스트레이션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자동 추론 기술이 지금보다 더 발전해야 한다는 점도 언급됐다. 룽타 디렉터는 "자동 추론은 수학적 표현으로 결과를 증명할 때 우수한 능력을 발휘하지만, 모든 문제를 수학으로 표현할 순 없다"며 "이는 우리가 풀어야 할 결정적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AI와 추론 자동화 결합은 이제 시작"이라며 "이를 통해 강력한 보안과 신뢰도를 갖춘 AI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6.19 17:00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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