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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NFT / 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72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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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원컴퍼니, '블랙핑크 더 게임' 서비스 1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테이크원컴퍼니(대표 정민채)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 육성 퍼즐 SNG '블랙핑크 더 게임'의 서비스 1주년을 앞두고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7일 전했다. 블랙핑크 더 게임은 글로벌 아티스트 '블랙핑크'의 첫 공식 게임으로 멤버가 직접 게임 제작 과정에 참여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은 프로젝트다. 블랙핑크 더 게임은 출시 직후 글로벌 24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며 공식 다운로드 600만을 달성했다. 테이크원컴퍼니에 따르면 멤버들이 직접 가창한 게임 전용 OST인 'THE GIRLS'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공개 7개월 만에 1억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을 뿐 아니라 게임 매출의 90% 이상을 해외에서 발생시키면서 K-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졌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블랙핑크 더 게임'은 전세계 모바일 앱의 대표적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data.ai'가 주최하는 2024년 퍼블리셔 어워드에서 대한민국에 본사를 둔 상위 게임 시뮬레이션 장르 부문 톱 10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해당 어워드는 글로벌 앱 시장에서 큰 성장을 이룬 상위 모바일 퍼블리셔를 선정하는 행사로 한 해 동안의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수, 월간 활성 이용자 수, 연간 성장률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해 부문별 톱 10을 선정하는 어워드다. 이처럼 글로벌 유저를 대상으로 수준 높은 게임 서비스를 제공한 '블랙핑크 더 게임'은 지난 4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해외시장 진출 게임사를 지원하는 '게임더하기' 사업의 우수 게임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테이크원컴퍼니는 많은 사랑을 보내준 전세계 유저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블랙핑크 더 게임' 서비스 1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실시한다. 게임 내 포토카드의 최대 레벨을 추가로 확장할 수 있는 '한계 돌파' 시스템 업데이트를 비롯해 보유한 포토카드를 활용해 여러 나라에 투어를 보내고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월드 투어'를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월드 투어는 골드와 별가루뿐 아니라 새로 추가된 한계 돌파를 위한 재료 수급이 가능한 콘텐츠로, 보다 수월한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 1주년을 기념해 5성 등급의 1주년 특별 포토카드 선택권을 지급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골드와 음반 등 게임 내 재화를 사용하는 미션 이벤트에 참여해 총 4장의 1주년 특별 포토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블랙핑크 멤버 전원의 매력적인 모습이 담긴 포토카드를 수집하고 감상할 수 있다. 1주년 당일인 오는 18일에는 1주년 출석부 이벤트가 시작되어 1주일 간 게임에 꾸준히 접속만 해도 아바타 장식과 별가루 유리병 등 다양한 보상과 1주년 특별 포토카드 선택권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2024.05.07 15:43강한결

업비트 "5월 첫째 주 가상자산 시장 지수...이더리움이 하락세 이끌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5월 첫째 주(4월 29일~5월 5일)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리포트를 발간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의 모든 가상자산이 반영된 시장지수(UBMI)와 업비트 원화 마켓 중 BTC를 제외한 시장지수(UBAI)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매 5분마다 이전 24시간 동안 업비트의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수집해 지수화한 '공포-탐욕 지수'를 포함한다. 업비트 지수는 지난 2017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1천 포인트에서 시작됐다. 5월 첫째 주 UBMI는 지난주 대비 1.51% 하락한 1만4천93.94 포인트였다. UBAI는 7천718.94포인트로 전주대비 3.32% 감소했다. 이는 4주 연속 하락세다. 업비트는 UBMI 지수와 UBAI 지수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이더리움 시세 하락을 꼽았다. 가상자산 지수 테마별로 추이를 살펴보면 ▲연산력 임대서비스 ▲디파이 인덱스 ▲SNS 콘텐츠 등이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연삭력 임대 서비스는 UBMI 대비 4.73%의 증가를 보였다. 나쁜 성과를 낸 테마는 ▲이더리움 그룹 ▲분산화거래소 ▲아이오티 순이었다. UBMI 기준 4월 둘째주 최고의 가상자산은 종가 873.5원을 기록하며 전주대비 13.56% 상승한 골렘이었고, 최악의 가상자산은 1천543원으로 전주대비 11.73% 하락한 수이였다. 시장의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40.77을 기록하며 '중립'을 지켰다. 다만 최근 몇주간 UBMI 공포-탐욕 지수는 꾸준히 낮아져 공포 구간에 접어들기 직전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 기간 가장 높은 공포-탐욕 지수를 기록한 가상자산은 73.11을 기록한 골렘, 가장 낮은 지수를 기록한 가상자산은 30.26에 그친 스택스였다.

2024.05.07 15:33김한준

[곽노건 교수의 웹3 ⑤]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지난 칼럼에서 디파이(탈중앙화 금융)에 대해 알아보면서 탈중앙화 개념을 구현해주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오늘은 웹3 사용자 대상의 실질적 서비스(구매, 보상, 보유, 판매, 소유권 보호, 이용)에 해당하는 NFT에 대하여 얘기해 보겠습니다. NFT란 무엇인가요? 2021년에 시작하여 2022년까지 코인(Fungible Token) 열풍에 이어 가장자산시장 돌풍의 주인공은 NFT였습니다. NFT는 'Non-Fungible Token'의 약자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대체 가능한 토큰'도 있겠죠. 우리가 사용하는 지폐나 동전은 천원 짜리 한장을 다른 천원짜리 한장이 대체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림, 도자기 등은 대체할 수 없습니다. 동일한 화가가 그리고 , 도공이 빚어도 각기 다르며 가치도 같지 않을 수 있습니다. NFT는 독특하고 복제할 수 없는 디지털 자산을 말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기에 투명하고 변조 불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NFT 가치는 무엇일까 NFT의 가치는 디지털화 되었을 뿐 실물 상품과 유사하며, 아래와 같은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희소성: 얼마나 희소한지가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적으로 한정판 NFT는 일반적인 NFT보다 더 높은 가치를 지닐 수 있습니다. ▲유용성: NFT가 얼마나 유용한지도 가치에 영향을 미칩니다. 게임 아이템 NFT는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을 수 있습니다. ▲수요: 수요가 많으면 가치가 높아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소유하고 싶어하는 유명 예술가의 작품을 담은 NFT는 가치가 높을 수 있습니다. ▲투자 가치: NFT는 투자 목적으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NFT의 가치가 앞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인데, 가치 변동성이 매우 높고 기술에 대한 환상같은 가치가 빠진 상황입니다. 따라서 투자위험을 충분히 이해하고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웹3 관점에서 NFT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해 보겠습니다. 먼저 활용해야 할 장점들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독특(유일)하고 복제 불가능, 변조 불가능, 투명성, 소유권 보호, 그리고 이러한 장점을 살려 예술, 게임, 음악, 공연,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웹3 프로젝트 개발 및 운영, 또는 사용자의 입장에서 조심해야 할 단점들입니다. 가치 변동성, 규제 불확실성, 개발 및 사용의 기술적 어려움, 충분한 이해 부족으로 인한 사기 가능성 등이 있습니다. 웹3 NFT 활용할 수 있는 사례는 NFT의 가치, 장점을 살려 아래와 같이 활용할 수 있고 차이는 있으나 적용이 된 사례들이 있습니다. 1. 소유권 및 진위 확인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나타내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예술 작품, 음악, 게임 아이템 등을 NFT로 발행하여 소유권을 증명하고 위조 방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 분쟁이 빈번한 웹 3 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커뮤니티 및 멤버십 구축 특정 커뮤니티나 그룹에 대한 멤버십을 나타내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는 웹 3에서 커뮤니티 형성 및 소속감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NFT를 소유한 사람만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또는 VIP 서비스를 만들 수 있고, 이 커뮤니티 회원들에게는 독점 상품, 할인 혜택, 특별 이벤트 참여 기회 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3. 콘텐츠 및 데이터 소유권 자신의 콘텐츠 및 데이터에 대한 소유권을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게시물, 블로그 게시글 등을 NFT로 발행하여 소유권을 증명함과 동시에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웹3 사용자에게 더 많은 권한과 가치를 제공합니다. 4. 게임 아이템 및 가상 자산 게임 내 아이템, 가상 토지, 캐릭터 등을 NFT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NFT 아이템은 게임 내에서 사용하거나 다른 플레이어에게 판매할 수 있으며, 이는 웹 3 게임에서 새로운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기여합니다. 5. 디지털 패션 NFT는 디지털 의상, 액세서리, 신발 등을 나타내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NFT 패션 아이템은 가상 공간에서 착용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판매할 수 있습니다. 이는 웹 3에서 새로운 패션 트렌드를 만들고 있습니다. NFT는 웹 3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제공하는 강력한 도구이며 더 많은 분야에서 활용 사례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웹3 관점, NFT 시장 성장과 미래 전망은 가치 형성 및 변동성이 너무 크기때문에 성장과 전망을 하면 믿지도 않을 것이고 믿어도 안됩니다. 다만 웹3 관점에서 기술 가치, 유용성 등 발전적인 모습에 대하여 아래와 같은 의견을 드려 봅니다. 웹3 관점에서 NFT 시장은 앞서 설명드린 활용사례를 통해 '새로운 소유권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디지털 경제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탈중앙화, 투명성, 커뮤니티 중심의 가치를 가진 웹3 환경에서 NFT는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1. 탈중앙화된 소유권 개인이 디지털 자산을 직접 소유하고 관리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합니다. 이는 창작자에게 더 많은 권한과 수익을 제공하고,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투명성을 제공합니다. 2.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 창작자는 NFT를 통해 자신의 작품을 직접 판매하고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팬들은 NFT를 구매, 소유함으로써 좋아하는 창작자를 지원하고 독점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3. 커뮤니티 구축 NFT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고, 소속감과 참여를 높이는 데 적극 활용될 수 있습니다. 소유자는 특별한 이벤트, 투표 권한 및 기타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4. 새로운 활용 게임 아이템, 디지털 부동산, 온라인 신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어, 웹3 게임, 메타버스, 디파이 등 새로운 분야에서 NFT의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성장과정에서 규제 불확실성, 기술적 어려움, 환경 문제와 같은 문제를 직면할 수 있으며 해결되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오늘의 마무리 비교적 익숙한 용어인 NFT에 대하여 가치, 특징 및 장점, 활용사례와 전망을 웹3 관점에서 알아보았습니다. NFT는 웹3의 핵심 가치와 일치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희소성이 있다고 가치를 높이 평가해서도 않되고 소유권을 증명한다고 하지만 정확히 어떤 것에 대한 소유권인지 파악하는 등 위험을 이해한 후 이용해야 한다는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4.05.07 11:21곽노건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4 연사 라인업 공개...'이더리움 아버지' 비탈릭 부테린 포함

팩트블록(대표 전선익)은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4(KBW2024) 메인 컨퍼런스 'IMPACT'의 1차 연사 라인업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IMPACT'에서는 AI, 디파이, 부동산실물연계자산(RWA)과 웹2에서 웹3로의 전환을 포함한 새로운 기술 및 시장 동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이더리움 공동창업자로 국내에 잘 알려진 비탈릭 부테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키노트 스피커로 나선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멕스의 공동창업자이자 말스트롬의 최고투자책임자인 아서 헤이즈, 아비트럼을 만든 오프체인랩스 공동창업자 에드 펠튼, 미국 가상자산 수탁 업체 비트고의 마이크 벨쉬, 앱토스 최고경영자 모 샤이크, 체인링크 랩스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나자로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캐롤라인 팸 위원도 연이어 행사장을 찾아 인사이트를 나눈다. 또한 레이어1 블록체인 '수이'를 개발한 미스틴랩스 공동창업자 에반 청, 애니모카 브랜드 공동창업자 얏 시우 등 블록체인과 웹3 분야의 선두주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다양한 배경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무닙 알리 스택스 공동창업자 ▲알렉산더 라르센 로닌 네트워크 공동창업자 ▲일라이 벤 새슨 스타크웨어 공동창업자 ▲키온 혼 모나드 랩스 대표 등도 스피커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는 '웹3의 최전선에서 산업을 이끄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사들이 참여하는 만큼 블록체인 산업의 최신 동향을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전통 금융기관 및 웹2 기업들도 함께하는 컨퍼런스로 업계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시각과 견해가 논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한국은 대중 확산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 분야에 재능 있는 개발자들이 많아 전 세계적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시장이다“라며 "KBW2024를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 주목받는 트렌드와 한국 및 아시아 시장에 대한 기회를 보여줄 수 있는 연사들을 초청해 통찰력과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KBW 메인행사 'IMPACT'는 9월 3일, 4일 서울 워커힐에서 개최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메인 이벤트와 사이드 이벤트가 9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24.05.07 09:38김한준

엑셀라 네트워크, 인터체인 엠플리파이어 통해 블록체인 자산 이동 지원

엑셀라 네트워크는 '인터체인 엠플라이파이어(Interchain Amplifier)'를 통해 스택스, 헤데라 등 서로 다른 매커니즘을 가진 블록체인들의 자산 이동이 가능해질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엑셀라 네트워크는 웹3 상호운용성 플랫폼으로,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할 수 있는 인터체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터체인 엠플라이파이어란 엑셀라 네트워크 개발사 인터롭 랩스가 개발한 개발자 툴킷으로, 이 툴킷이 엑셀라 네트워크 메인넷과 통합되면 엑셀라가 지원하는 모든 체인을 쉽게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된다. 기존에는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또는 코스모스 인터 블록체인 커뮤니케이션(IBC) 생태계에 한해 서로 간 연결이 가능했다. 그러나 인터체인 엠플라이파이어를 통해 이번에 새롭게 지원하게 된 ▲스택스 ▲문리버 ▲헤데라 ▲아이언 피쉬와 기존 엑셀라 네트워크가 지원하던 총 64개 체인들의 상호운용성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그동안 이 체인들은 서로 다른 메커니즘으로 자산간 이동 또는 트랜잭션 등이 불가능했지만 최초로 이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세르게이 고르부노프 인터롭 랩스 최고경영자와 조지오스 블라코스 엑셀라 재단 공동창립자는 “비트코인 레이어2를 포함해 그동안 불가능했던 블록체인들을 연결할 수 있게 됐다”라며 “다양한 체인들을 상호운용적으로 서로 간 연결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2024.05.07 09:21김한준

빗썸, 대학생 서포터즈 '썸즈업' 세 달간 활동 마무리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앙트레블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썸즈업(Thumbs Up)' 1기의 3개월 간 활동을 종료하는 해단식을 마쳤다. 빗썸 썸즈업은 지난해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총 5개 팀, 20명의 서포터즈로, 올해 1월말부터 4월말까지 빗썸 거래소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거래소 서비스와 기업 소개 등을 담은 SNS 콘텐츠 제작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 해단식은 ▲활동 영상을 통한 썸즈업 되돌아보기 ▲썸즈업 활동 사진 콘테스트 ▲우수 서포터즈 시상(우수 1팀, 우수 활동자 5명) 등으로 진행됐다. 우수 서포터즈로 선정된 기브미파이브(GiveMeFive)팀은 상장과 함께 상금 500만 원, 우수 활동자 총 5명에게는 상장과 각 상금 200만 원을 수여했다. 1기 활동자들에게는 추후 빗썸 엠버서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대학생 김나영 씨는 “서포터즈와 함께 빗썸과 가상자산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면서 “빗썸의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노력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김영진 빗썸 경영지원총괄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한 썸즈업 1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빗썸은 썸즈업의 개선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투자자를 위한 편의성 제고와 보호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4.05.07 09:16김한준

[ZD브리핑] 통신3사·게임사 1분기 실적 발표...애플 신형 아이패드 공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통신 3사, 1분기 실적 공개 통신 3사가 8일부터 차례로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수익성과 관련된 수치의 큰 변함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회계 상에 따른 전년 동기의 기저효과 외에 수익성 흐름의 추세는 큰 변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의 요금 인하 압박이 지속되고 가입자 성장 흐름이 멈춘 5G 무선 외에 최근 들어 더욱 각광받는 IDC 사업의 수익 성과에 이목이 쏠립니다. 통신업계의 구체적인 실적 발표 일정을 살펴보면 8일 SK텔레콤, 9일 LG유플러스, 10일 KT 순입니다. KT스카이라이프와 LG헬로비전은 각각 8일과 9일에 분기 실적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주요 게임사, 1분기 성적 공개...넷마블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출시 주요 게임사가 2024년 1분기 실적을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합니다. 8일 크래프톤과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를 시작으로 1분기 성적을 꺼냅니다. 각 사의 1분기 실적 예상치를 보면 신작 출시 지연과 계절적 영향으로 기대에 미치는 성과를 얻지 못했다는 전망이 대다수입니다. 다만, 신작을 출시한 게임사들의 경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는 남아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입니다. 실적 발표 시즌에 신작 출시 소식도 있습니다. 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브'를 오는 8일 국내외 시장에 정식 출시합니다. 이 게임은 사전 등록자 수 1천500만 명을 넘기며 흥행에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애플, 신형 아이패드 공개...삼성전자, 레드햇 서밋 참가 애플이 7일 오전(한국기준 오후 11시) '렛 루즈(Let Lose)' 이벤트를 열고 아이패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아이패드 중 처음으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애플 역사상 가장 긴 공백기인 18개월 만에 나오는 신제품인 만큼 업계의 기대감이 큽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AI 기능에 최적화한 M4칩을 탑재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애플은 최근 실적 부진과 AI 기술 경쟁력 약화 등으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인데요. 팀 쿡 애플 CEO가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앞으로 몇 주 안에 생성형 AI에 대한 비전을 더 많이 공유할 것"이라고 밝힌만큼 신제품 출시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신형 아이패드는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고, M4 칩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가 오는 8일(현지시간) 미국 덴버에서 개최되는 레드햇 서밋에 참석해 최신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메모리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레드햇과 업계 최초로 CXL 메모 동작 검증에 성공했다고 발표 한 바 있습니다. 양사의 협력으로 CXL 생태계가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최종 규정에서 중국산 흑연이 사용된 배터리에 대해서도 오는 2026년까지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흑연 공급망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90% 이상으로 압도적인 만큼, 업계는 유예 기간이 생겨 안도하고 있는데요,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8일 관련 대응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업계 민간합동회의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파트너사 앱티브가 보유한 지분 일부도 매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모셔널은 현대차그룹이 앱티브와 함께 2020년 설립한 자율주행 합작법인인데요. 지난해 말 미국에서 우버, 리프트와 함께 아이오닉5 기반의 무인 로보택시 사업을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유상증자와 지분 매입으로 현대차그룹은 모셔널 자율주행 사업 비중이 더욱 커지게 됐는데요,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기술을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핵심 기술 내재화를 위해 모셔널에 대한 안정적 경영권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는 7일 성수동 코사이어티 서울숲에서 에코백스 신제품 출시 기자 간담회가 열립니다. 이날 한국 최초로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로봇청소기와 함께 에코백스 신제품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됩니다. 최근 새롭게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된 배우 전지현도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서비스나우, 美서 연례 글로벌 이벤트 개최 서비스나우가 이달 7일(미국시간)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연례 글로벌 이벤트 '서비스나우 날리지 2024'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빌 맥더벗 서비스나우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이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자사 솔루션 강점에 대해 발표합니다. 생성형 AI가 앞으로 서비스나우와 결합할 방안도 소개합니다. 부스에서는 서비스나우 인텔리전트 플랫폼이 기업에 디지털 전환을 어떻게 제공하는지 시연합니다. 코딩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개발자를 위한 교육 세션도 마련했습니다. 올해 4월 우리나라 원화 가치 변동성이 굉장히 컸습니다.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가격이 14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는데요,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한국은행이 공개적인 구두 개입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현재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통화 정책 전환이 늦어질 것이라는 예상에 달러화 가치가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습니다. 오는 10일 한국은행은 4월 국제금융 외환시장 동향 데이터를 발표합니다. 글로벌 통화들과 원화 가치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주목됩니다. 의사협회, 고위 공무원 서울소재 상급병원 전원에 대해 공수처 고발 최근 세종에서 근무 중인 고위 공무원이 서울 소재 대학병원으로 전원한 것을 두고 대한의사협회가 김영란법 위반이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글이 처음 온라인상에서 공유됐을때 어느 부처인지, 전원간 병원은 어디인지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공유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의대정원 확대 관련 의료계 내부에서는 다양한 공유 채널이 생긴 상황입니다. 상황을 파악한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7일 오후 해당 공무원을 공수처에 형사고발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 법원이 의대 정원의 2천명 증원 근거를 오는 10일까지 제출하라고 요청해 귀추가 주목됩니다. 일각에서는 보건복지부가 의대정원 확대 관련 회의록이 없다거나, 법원에 배포한 보도자료로 갈음하겠다고 했다는 등의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논란이 확대되자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회의 결과 등 법원이 요구한 관련자료를 충실히 제출할 예정이라고 해명자료를 배포했습니다.

2024.05.06 11:36정진호

X 창립자 잭 도시, 비트코인 개발 지원 위해 285억 원 기부

X(구 트위터) 공동 창립자인 핀테크 기업 블록의 대표인 잭 도시가 비트코인과 분산형 소셜 미디어 개발 지원을 위해 오픈샛에 2천100만 달러(약 285억 원)을 기부했다고 영국 가상자산 매체 크립토데일리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픈샛은 이번 기부금 중 1천500만 달러는 일반 기금, 500만 달러는 펀드 기금, 100만 달러는 운영 예산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오픈샛은 비트코인 및 비트코인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 집중해 다양한 개발자 그룹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단체로 지금까지 약 1천만 달러에 가까운 기금을 100명 이상에게 지급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잭 도시의 기부금에는 법적 문제에 직면할 수 있는 비트코인 개발자를 위한 변호 자금 지원을 위한 내용도 함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5.05 11:22김한준

비트코인 시세 연일 하락세...홍콩 ETF-반감기 종료도 효과無

반감기 종료 이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던 비트코인 시세가 주춤하다. 홍콩에서 현물 ETF 거래가 개시됨에 따라 긍정적인 영향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무색한 수준이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을 것이라 예상했던 전망은 어느 사이 줄어들고 하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힘을 얻는 상황이다. 지난해 말 4만2천 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1월 미국 내 현물 ETF 출시 효과에 한때 7만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 긴장이 높아지고 미국이 현행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이 이어지면서 상승동력을 일은 비트코인은 4월 들어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3일 기준 비트코인은 약 5만 9천 달러(코인마켓캡 시세 기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1개월 사이 약 10% 가량 하락한 수치다. 3일(오전 11시 현재) 4% 가량 시세가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더 큰 수준의 하락세가 지난 한달간 가상자산 시장을 지배했던 셈이다. 비트코인 시세가 지금보다 더 낮은 자리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영국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은 비트코인 시세가 5만 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의 제프리 켄드릭 가상자산 연구원은 "비트코인 시세가 5만~5만2천 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커졌다"라며 "유동성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가상자산 등에 대한 전반적인 거시적 배경이 악화됐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비트코인 시세 상승을 주도했던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자금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함께 지적했다. 실제로 외신에 따르면 지난 1일 하루에만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5억6천400만 달러(약 7억7천억 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이는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가 시작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자금 유출이다. 가상자산 업계는 추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기대됐던 반감기 종료 효과와 홍콩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효과가 예상보다 미미해 비트코인 시세 하락을 이끌고 있다는 반응을 보인다. 아울러 가상자산을 제도권에 편입하려는 움직임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는 점과 금리 인하가 요원하다는 점도 비트코인 시세에 악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꼽힌다.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비트코인 반감기가 종료되면 채굴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공급량이 줄어들고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시세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다. 하지만 채굴 난이도가 높아짐에 따라 비트코인 채굴 관련 기업마저 AI 시장에 눈길을 돌릴 정도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홍콩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는 아직까지 비트코인 시세에 큰 영향을 못 주고 있는 상태다. 홍콩 비트코인 현물 ETF에 중국 자본이 유입되기 전까지는 큰 파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기대가 컸던만큼 실망이 큰 상태이며 이런 분위기가 시세에도 영향을 주는 듯하다"라고 전망했다.

2024.05.03 11:51김한준

디랩스, 웹3 게임 서비스 위해 아비트럼과 협력

디랩스 게임즈(대표 권준모)는 아비트럼과 손을 잡고 자사 게임 이용자에게 낮은 거래 비용과 빠른 전송 속도의 웹3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아비트럼은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레이어2 솔루션이다. 특히 낮은 거래 비용과 빠른 전송 속도를 제공하며, 디파이 시장 총예치 금액에서도 5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향후 디랩스 게임즈에서 선보이는 웹3 신작 메타볼츠와 스페이스프론티어를 아비트럼으로 온보딩시킬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올해 2월 선보인 멀티플레이 레이싱 게임인 럼블 레이싱 스타 역시 아비트럼으로 마이그레이션 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디랩스 토큰인 $GAME은 ERC-20 기반으로 연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디랩스 게임즈 권준모 대표는 “세계적인 수준의 이더리움 레이어2 기술을 보유한 아비트럼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아비트럼의 강력한 기술 인프라와 아비트럼이 보유한 기술적인 솔루션을 활용하여 디랩스의 기술적인 인프라를 탄탄하게 확보하며 또한 자사의 게임에 뛰어난 접근성과 진일보된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니나 롱 아비트럼 생태계 개발 총괄은 "디랩스가 아비트럼 생태계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비트럼 기술을 활용해 최고의 웹3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5.03 10:34김한준

네오핀, RWA-AI 디파이 출시 내용 담은 업데이트 진행

네오핀은 최근 실물연계자산(RWA) 및 AI 등의 디파이 상품 출시를 골자로 하는 세번째 메이저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네오핀은 1등 디파이 성장 비전 달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대규모 메이저급 업데이트를 연이어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RWA 및 AI 관련 신규 디파이 상품 출시 ▲폴리곤 스테이킹(가상자산 예치) 지원 등 상품 라인업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했으며, 글로벌 이용자 증대를 위해 친구초대 기능도 함께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RWA 상품은 온도, 펜들, 하이파이 등 RWA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상자산을 이더리움과 페어로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내 RWA 상품을 공격적으로 출시하며 글로벌에서 가장 많은 RWA 상품을 제공하는 디파이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AI 상품은 월드코인, 아캄, 더그래프, 아이큐 등 AI 코인으로 분류되는 가상자산을 이더리움과 함께 페어로 투자할 수 있다. 네오핀은 폴리곤 투자자 잡기에도 본격 나선다. 폴리곤은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20위 내 순위로 10조 원에 달하는 시가총액을 기록 중이다. 스테이킹 신규 지원과 더불어 폴리곤을 스테이킹하면 최대 3% 상당의 리워드를 추가로 제공해 총 7.64%의 연간 이자율을 받을 수 있는 '네오핀 멤버십'도 지원한다. 폴리곤의 본고장인 인도와 폴리곤 네트워크에 관심이 많은 한국 이용자들에게 네오핀을 부각시켜 클레이튼과 핀시아, 이더리움에 이어 폴리곤을 네오핀의 메인 상품으로 포지셔닝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네오핀의 이용자 증대 및 활성화 등을 위해 7월 중순까지 친구초대 기능을 제공한다. 친구를 초대한 만큼 포인트를 쌓을 수 있으며, 포인트는 7월 이후에 네오핀 토큰으로 보상 받을 수 있다. 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아시아 디파이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상반기에만 벌써 세번째 메이저 업데이트를 단행하게 됐다"며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합병 브랜드인 '카이아'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대응해 현 클레이튼 1등 디파이에서 카이아 1등 디파이로 거듭난 이후 연내 아시아 1등의 비전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3 10:18김한준

게임, AI에 반하다…캐릭터 생성·시스템 개발 '전방위 활용'

인공지능(AI)이 세상을 삼키고 있다. 일상생활뿐 아니라 첨단 비즈니스 영역까지 뒤흔들고 있다. 특히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본 문법을 바꿔놓으면서 새로운 혁신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반면, 기업에서는 AI 도입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회라는 점을 알면서도 불확실성을 포함한 위험 요인 때문에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4주년을 맞아 법무법인 세종의 AI센터와 함께 이런 변화를 진단하는 'GenAI 시대' 특별 기획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에서는 기업이 AI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도입 가능한 AI 거버넌스에 대해 살펴본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통신, 인터넷, 헬스바이오, 유통, 전자, 재계, 자동차, 게임, 블록체인, 금융 등 11개 분야별로 AI가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지 심층 분석한다. 또 AI 기술 발전과 함께 논의되어야 할 윤리적, 사회적 문제들에 대한 다각적인 논점을 제시해 건강한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지난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 2024의 최대 화두는 인공지능(AI)이었다. 엔비디아, 로블록스, 유비소프트 등 다수 기업이 AI 기술을 공개하면서 전세계 개발자와 게이머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글로벌 게임시장의 화두가 되고 있다. 생성형 AI 기반 캐릭터 생성부터 머신러닝 및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게임 시스템 개발까지 활용방식은 매우 다양하다. 일찍부터 AI 관련 연구에 관심을 보였던 국내 게임업계도 최근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대형 게임사뿐 아니라 중소 인디게임사에서도 생성형 AI 활용처를 늘려가고 있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지난해 말 게임업계 종사자 2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4%가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91%가 사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AI 활용을 통해 기대하는 궁극적인 요소는 업무 효율화를 통한 시간 단축이다. 생성형 AI를 통해 제작된 이미지, 영상, 텍스트 등의 개발 리소스를 직접 사용하지 않더라도 이를 콘셉트로 참고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대형게임사, 적극적 R&D로 생성형 AI 기술 연구 박차 엔씨소프트는 AI를 매우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게임사 가운데 유일하게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바르코 LLM'을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엔씨가 직접 선별한 고품질 데이터 위주로 학습해,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2011년부터 AI 전담 조직을 출범해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했고, 2015년에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생성형 언어모델 연구 조직인 NLP팀을 신설했다. 현재 전문 연구개발 인력만 약 200명에 달한다. 김민재 엔씨소프트 'AI TECH Center - 멀티모달 AI' 랩 실장 실장은 "언어모델은 많은 리소스와 인프라 데이트가 필요하기에 결코 쉽게 뛰어들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 다만 엔씨소프트의 경우 2011년부터 관련 분야 인력들이 꾸준한 연구를 진행했고, 자연어 처리에 대한 R&D도 진행했기에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AI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초 AI전략팀을 신설했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크래프톤 AI전략팀은 AI기술 기반 제작비용 효율화, AI기술을 활용한 창의력 발굴 및 창작을 위한 지원에 힘쓰고 있다. 또한 전사적으로 AI 기술 활용을 가속화하고 기대효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크래프톤은 AI 학술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AI 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NeurIPS 2023(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뉴립스)' 메인 트랙에 5개의 논문을 발표했다. 국내 게임사 가운데 뉴립스 메인 트랙에 논문을 등재한 것은 크래프톤이 유일하다. 성준식 크래프톤 딥러닝본부 실장은 "인조이, 눈물을 마시는 새 등 크래프톤에서 개발 중인 작품 대부분에 AI가 활용되고 있다"며 "추후 게임에 고도화된 AI를 적용할 수 있다면, 유니크하고 엔드리스한 게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넥슨은 AI 연구개발(R&D) 조직 인텔리전스랩스를 통해 다양한 기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분석 조직으로 시작한 인텔리전스랩스는 2017년 본부급으로 격상됐다. 이전까지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게임 관련 시스템을 개발했던 이 조직은 최근에는 생성형 AI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준영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본부장은 "넥슨은 다양한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면서 얻은 수 많은 아트워크 및 음성 자료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를 강화학습에 사용할 수 있는 방대한 자산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 본부장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넥슨 인텔리전스랩스는 도트 엔지니어링 관련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부분에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 그동안 넥슨은 바람의 나라, 메이플스토리, 데이브 더 다이버 등 뛰어난 도트 그래픽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넷마블은 2014년부터 AI 연구를 시작했다. 2018년부터는 AI센터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센터는 콜럼버스, 마젤란실로 구분됐는데 콜럼버스실은 게임 운영을 위한 서비스 관련 연구를 진행중이다. 마젤란실에서는 생성형 AI을 중심으로 개발 단계에 직접 사용할 수 있는 분야의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홍윤석 마젤란실 리더는 "올해 말 혹은 내년 초쯤 유의미한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 규모는 작을 수 있지만 자체 LLM을 개발하거나, 게임 도메인 맞춤형 GPT-4를 튜닝하는 방법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24일 출시되는 아스달 연대기에도 LLM을 활용하는 AI 검색 기능을 넣을 예정이다. 보통 검색 가이드를 쓰려면, 정확한 키워드를 모두 입력해야 하지만, 자연어를 적당히 사용하면 이에 걸맞는 응답을 주는 방식을 적용하려 노력중"이라고 설명했다. 중소·인디개발사 "생성형 AI, 규모 작은 개발사의 새로운 무기" 인디 및 중소 규모 개발사에서도 최근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서울 2033', '수확의 정석' 등의 작품으로 국내 게이머에게도 잘 알려진 인디게임사 반지하게임즈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PC 신작 게임 '페이크북'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 게임은 포인트앤클릭 형태로 진행되는 추리 어드벤처 게임으로 게임 속 가상의 SNS '페이크북'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파헤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게임 속에는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는데, 이유원 반지하게임즈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인물의 사진은 대부분 생성형 AI를 통해 제작된 것이다. 이 대표는 "인물 사진의 일부는 개발진과 지인의 사진을 받아, 기본 재료로 사용해서 스테이블 디퓨전이나 미드저니와 같은 이미지 생성 AI툴을 사용해 에셋을 제작했다. 특히 강화학습을 반복하면, 결과물이 더 자연스러워 지는 느낌이 있었다"며 "또한 인물 설정을 위한 부분에도 AI가 활용됐다"고 설명했다. 서바이벌크래프팅 장르 '이프선셋'을 개발 중인 인디게임사 폴리모프의 조병훈 대표도 생성형 AI로 콘셉트 아트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아이데이션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아이데이션 작업 시간을 굉장히 단축시킬 수 있다. 특히 나의 생각을 팀원들에게 공유할 때 굉장히 유용하다"고 전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게임업계는 언제나 신기술 도입에 빠르도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AI 역시 마찬가지로 보인다. 특히 생성형 AI 기술은 게임 개발 속도를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초창기에는 AI가 일자리를 업계인들의 일자리를 빼앗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이제는 이를 활용하면 더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인식이 자리잡은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2024.05.03 10:10강한결

빗썸, 대학생 서포터즈 '썸즈업' 거래소 개선 아이디어 발표회 진행

빗썸(대표 이재원)은 대학생 서포터즈 썸즈업이 지난 4월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에서 거래소 개선 아이디어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썸즈업 서포터즈는 각 팀 별로 빗썸과 타 거래소의 자체 비교를 통해 단계별 문제사항을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고객여정지도와 거래소 UI/UX 개선 방안, 거래소 서비스의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제안서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고객여정지도를 제시한 '비티에스(BtS)'팀은 '실현손익 서비스' 제안을 통해 고객이 본인의 투자를 판단하고 투자 예산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제안했고, '기브미파이브(GivemeFive)'팀은 빗썸의 '5% 구간 상승 하락 알림 서비스'에 보유자산과 관심자산 등의 더욱 넓은 선택지를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서포터즈 서정은 씨는 “포털과 앱스토어 내 실제 이용자 리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선해야만 어플리케이션의 별점 또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제언도 덧붙였다. 이어서 트레이딩 차트 UI/UX 개선의 공통 주제와 함께 기존 거래소 서비스의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써미'팀은 투자 편의성 개선 및 투자자보호 방안으로 정보를 어디서 얻어야 할지 모르는 투자자를 위해 '빗썸 트렌드 리포트'를 메일로 발송하는 시스템을 제안했고, '빗썸에서 코인사조'팀은 입출금 오전송 방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당나귀 캠페인'(당장 10초만 투자해주세요, 나의 자산 한번 더 확인하면, 귀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습니다)을 소개하며 투자자보호 활동안을 제시했다. 또 '비비빅'팀은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포인트(시드)제를 도입, 빗썸 거래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단순한 투자를 넘어 나눔의 기회까지 가질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영진 빗썸 경영지원총괄은 "사명감을 갖고 멋진 아이디어를 제안해준 서포터즈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빗썸은 편의성 개선과 함께 투자자 보호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3 10:03김한준

엔에스 스튜디오, GXC와 인디게임 성장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NS STUDIO(엔에스 스튜디오, 대표 윤상규)는 글로벌 게임 테스팅 플랫폼 G.Round(지라운드)를 운영하는 GXC(지엑스씨, 대표 대니 우)와 인디 게임들의 글로벌 성장 협력 및 글로벌 게임사업 공동 추진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 26일 체결된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네모파트너즈아시아(대표 이영민)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엔에스 스튜디오는 2014년 네오위즈 퍼블리싱을 통해 출시한 온라인 FPS 게임 '블랙 스쿼드'의 개발 및 장기간에 걸친 운영, 사격 훈련 시뮬레이터 사업 경험이 있는 개발사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엔에스 스튜디오는 초기 단계 인디 게임 개발팀 성장을 지원하는 '게임트리' 플랫폼을 올해 3분기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번 지라운드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 선호도 검증 후 글로벌 퍼블리싱, 투자유치 등 인디 게임사 글로벌 성장 생태계 구축에 협력한다. 또한, 엔에스 스튜디오는 이러한 협업을 긴밀히 추진하기 위해 GXC와 라운드 벤쳐스에 투자자로 참여하여 유망 글로벌 게임사 소싱, 공동투자, 퍼블리싱 등 글로벌 사업 기회를 공유받기로 하였고, 자체 글로벌 게임 펀드 조성을 통한 투자 지원 인프라까지 갖출 계획이다. 윤상규 엔에스 스튜디오 대표는 “최근 창업하는 인디 게임 개발팀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며 “'게임트리' 플랫폼을 런칭하여 신선한 아이디어를 가진 다양한 인디 게임들의 성장을 도움으로써 게임 생태계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대니 우 GXC 대표는 “네오위즈 창업 멤버이자 엔에스 스튜디오를 10년 넘게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극초기 인디 게임들을 육성하고자 하는 '게임트리' 비전에 공감한다. 이는 게임 산업 생태계에 꼭 필요한 일”이라며 "현재 국내외 개발사 및 퍼블리셔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지라운드 협력을 통해 잠재력이 높은 국내외 개발사들을 적극 발굴해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엔에스 스튜디오 차기작 개발 과정에도 적극 참여하여 성공적인 차기작들이 시장에 나올 수 있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5.03 09:30김한준

韓 게임 시장 노린 신세계I&C, MSI '클로' 공식 판매

신세계I&C가 글로벌 PC 제조기업 MSI와 휴대용 게임 PC '클로(Claw)'의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게이머 공략에 속도를 낸다. 신세계I&C는 오는 4일부터 '클로'를 공식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클로'는 MSI가 CES 2024에서 첫 선 보인 휴대용 게임 PC로, 인텔 코어 울트라 7 프로세서를 탑재해 고화질 게임 콘텐츠를 보다 빠르고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윈도우 OS를 탑재해 사용성을 높였고 'MSI 센터 M' 인터페이스를 통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게임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신세계I&C는 전국 일렉트로마트 매장에서 첫 판매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유통채널에서 클로 상품을 공식 판매한다. 구매인증을 완료한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MSI 클로 정품 파우치 및 액정 보호필름도 증정한다. 또 일렉트로마트 스타필드수원점, 영등포점 등에 '클로 체험존'을 오픈하고 전국 70여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신세계I&C는 한국닌텐도의 '닌텐도 스위치',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플레이스테이션', 글로벌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팀 덱(Steam Deck)' 등 게임 기기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또 블리자드, 포켓몬 등 글로벌 게임사와 협업한 게임 IP 라이선스 사업과 'P의 거짓', '산나비' 등 인기 콘솔패키지의 아시아 지역 유통 사업까지 게임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확대하고 있다. 천병관 신세계I&C 엔터프라이즈비즈담당은 "다양한 PC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휴대용 고성능 UMPC(Ultra-Mobile Personal Computer)시장이 확대되면서 MSI의 '클로'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 게이머들이 '클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3 09:19장유미

"불황 극복할 DX·AI 전략, 한눈에 확인한다"

불황 속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혁신(DX) 전략이 '하이퍼오토메이션 컨퍼런스'에서 대거 제시됐다. 지디넷코리아는 2일 서울 양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개최한 노코드·로우코드 하이퍼오토메이션 컨퍼런스 2024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행사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 등 DX혁신 전략을 고민 중인 기업을 위해 실제 도입 사례와 효율적인 해결 방안 등을 선보였다. 삼성SDS, IBM, 업스테이지, 비아이매트릭스, STEG, 영림원소프트랩, 이젠고, 포티투마루 등이 참가해 4개의 키노트와 8개 세션을 채웠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실장은 "소프트웨어와 AI 인재 양성 방식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개발자가 창의적이고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아키텍처 설계 구현과 노코드·로우코드 플랫폼 활용 역량이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새로운 기술 확산이 소프트웨어 개발자 수요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개발자가 창의적 업무에 집중하도록 한다"며 "민관이 협력해 새로운 기회를 잘 살릴 수 있기를 기대하며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축사했다. 첫 키노트를 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상민 과장은 "이제는 일반 개인도 창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노코드·로우코드가 AI시대 흐름의 중심이 되고 있다"며 "정부는 SaaS 등 이러한 미래 유망 먹거리 산업의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비아이매트릭스 배영근 대표는 AI와 함께 노코드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며, 두 서비스를 연계한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삼성SDS 신계영 상무는 AI를 활용하기에 앞서 고려해야 할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주의점을 지적하며 사용에 신중을 가할 것을 조언했다. 더불어 이날 정식 출시한 생성형AI 서비스 패브릭스도 함께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행사는 AI도입을 고려하거나 기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고민을 가진 기업을 위한 대안이 대거 제시됐다. 한국IBM 정욱아 실장은 AI 플랫폼 왓슨엑스를 활용한 노코드, 로우코드 기반 솔루션과 하이퍼오토메이션 실현을 위한 사용사례를 공유했으며 STEG는 노코드 플랫폼을 적용해 생산성을 가속화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영림원 소프트랩은 전사적자원관리(ERP)에 노코드로 개발한 솔루션을 도입해 생산성을 높인 사례를 소개하고, GS네오텍는 오픈소스 AI모델 허깅페이스를 실제 사용한 성과를 제시했다. 이 밖에도 이젠고, 킨드릴, 스윗, 업스테이지, 포티투마루 등이 AI와 자동화 도구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기업을 혁신한 방안을 선보였다. 지디넷코리아 관계자는 "지속되는 불황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한정된 예산으로 어떻게 혁신하고 기업 경쟁력을 갖출 것인지 많은 고민을 안고 있다”며 “이번 노코드 로우코드 하이퍼오토메이션 행사가 기업들에게 통찰력을 제공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02 18:14남혁우

스윗 "'AI 도입 장벽' 데이터 파편화, 해결 급선무"

"인공지능(AI) 도입 과정에서 주요 진입장벽 중 하나는 데이터와 업무 파편화입니다. 디지털전환(DX)을 시행하기 위해선 이것부터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봅니다." 스윗 테크놀로지 손주영 수석 전략 부사장은 2일 서울 양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개최한 노코드·로우코드 하이퍼오토메이션 컨퍼런스에서 기업에서 AI를 도입하기 위해 선결해야 할 과제로 단절된 시스템을 지목했다. 손 부사장에 따르면 미국 중견기업의 경우 구글 워크스페이스나 마이크로소프트 365등 협업 도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각 도구가 모두 파편화된 경우가 상당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도구에서 발생한 데이터는 파편화돼 실시간으로 필요한 데이터에 접근하거나 버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AI도입의 장애물로 작동한다. 또 조직원 간 업무 흐름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어 불필요한 업무 부하가 발생하고 생산성 저하로 이어지게 된다. 스윗은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파편화된 데이터를 통합하기 위해 생성형AI를 활용한 AI 서비스 '스냅'을 제시했다. 스냅은 여러 협업 도구와 채팅 등의 데이터를 하타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플랫폼이다.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기술 설명서·연구 보고서·마케팅 자료·뉴스 기사 등 비정형 데이터를 포함한 자료를 통합하고 AI챗봇을 이용해 자연어 만으로 업무를 요약하거나 데이터를 분석하는 등 협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손주영 부사장은 "스냅은 다른 사람과의 협업 과정을 돕기 위한 AI비서일 뿐 아니라 파편화된 데이너와 업무를 통합해 기업의 DX와 AI 도입을 촉진하는 혁신을 위한 기반 도구"라고 소개했다. 이어 "DX의 완성이자 핵심은 AI DX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업이 AI를 도입하고 직원들이 AI 기반 문화에 익숙해지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도록 스윗이 꾸준히 발전하며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5.02 17:13남혁우

이젠고 "노코드의 부족한 유연성, 해결 방안은 '이것'"

"많은 기업들이 로우코드로 생산성을 높이려 하지만 부족한 유연성에 우려를 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기존 개발 방식과 자유롭게 연계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합니다." 이젠고 양석호 개발팀장은 2일 서울 양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노코드·로우코드 하이퍼오토메이션 컨퍼런스에서 '로우코드 기반 SI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제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양 팀장은 노코드나 로우코드만으로 유연성이 부족해 시스템통합(SI) 등 실제 비즈니스 프로젝트나 업무를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 코딩 기반의 개발 방식과 로우코드를 활용한 개발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스택 로우코드 패키지 '데브팩N'을 제시했다. 데브팩N은 로우코드와 코딩 기반 개발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풀스택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업무 포털 시스템 및 공통 표준 모듈 패키지, 플러그인 방식 모바일 OTP 번들 적용 등을 통합 제공하는 패키지다. 양 팀장은 "데브팩N에 포함된 디핀고는 순서도를 그리는 것처럼 간단하게 업무용 화면을 개발할 수 있는 백엔드서비스 로우코드 플랫폼"이라며 "이를 활용하면 기존에 1시간에서 30분 정도 걸리던 화면 구성 업무를 3분 정도면 가능할 정도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브팩N'을 활용하면 퍼블리셔와 개발자의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코딩 작업을 자동화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비개발자도 프로젝트 참여가 가능하다. 또 관리자 업무 기능 설계 및 개발자 공수를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프론트엔드 통합 개발도구 넥사크로플랫폼 기반으로 상황에 따라 코딩 기반으로 기능을 추가하거나 별도 앱을 개발하는 것도 가능하다. 양 팀장은 "이젠고는 최소한의 준비 과정만으로도 SI 프로젝트에 로우코드를 적용해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중요한 점은 기존 소스나 리소스를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것으로 시스템 전환이 아니라 기능 업그레이드 형식의 도입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 개발자를 비롯해 비개발자인 도메인 전문가나 실무자도 노코드 도구를 활용해 쉽고 빠르게 업무를 수행하며 생산성을 높이고, 프로젝트의 생산성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5.02 16:28남혁우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 "AI만으론 부족, 기업 혁신 위해 '이것' 필요"

"챗GPT가 등장한 이후 모든 산업 분야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을 시도하고 있지만 예상보다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AI특성과 단점을 고려하지 못한 것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선 로우코드나 노코드가 필요합니다."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는 2일 서울 양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개최한 노코드·로우코드 하이퍼오토메이션 컨퍼런스에서 위와 같이 말하며 AI와 로우코드를 연계한 기업 혁신 방안을 소개했다. 배 대표는 AI의 단점으로 불확실성을 꼽았다. 기본적으로 확률을 기반으로 업무를 처리하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한 대표적인 문제가 학습되지 않은 질문에 대해 잘못된 답변을 하는 환각 현상이다. 만약 정확성이 중요하거나 같은 업무를 반복 수행하는 업무를 AI에 맡긴다면 예상보다 효율성이 떨어지거나 잘못된 업무처리로 인해 오히려 업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면 노코드나 로우코드는 사전에 만들어진 템플릿을 이용해 필요한 기능을 간단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AI와 비교해 자율성이나 업무 범위는 제한적이지만 단순 반복적인 작업 등에선 AI보다 높은 안정성과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다. 배영근 대표는 "효율적으로 업무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AI와 로우코드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적합하게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AI는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비정형 데이터를 처리하는 등 대규모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론하는 업무에 적합한 반면 로우코드는 고정된 양식에서 오류 없이 반복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분야에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 대표는 AI와 로우코드를 효과적으로 접목한 사례로 G-매트릭스를 소개했다. 비아이매트릭스에서 자체 개발한 G-매트릭스는 비정형 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을 위한 노코드 플랫폼이다. 챗GPT, 클로바X 등 대규모언어모델(LLM)과 연계해 프롬프터를 통해 데이터 분석 등의 업무를 자연어로 입력하는 것 만으로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해 양 쪽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자연어 만으로 로우코드로 기능을 구축할 수 있어 관련 업무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신입 직원 등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배영근 대표는 "처음 회사를 설립할 때 기업을 이롭게 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당시 가장 많이 사용되던 엑셀 업무를 자동화하는 기능을 만들었다"며 "지금은 로우코드를 통해 현업 종사자의 업무를 쉽고 편리하게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AI와 로우코드를 통해 기업은 불필요한 업무를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생산성을 갖춰야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도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길 것이고, 이것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생존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5.02 12:26남혁우

한국IBM "디지털 레이버, 2026년까지 5천200억 달러 규모 성장"

인공지능(AI)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기업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며 AI 자동화를 통한 '하이퍼 오토메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에 대한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2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막한 '노코드·로우코드 하이퍼오토메이션 컨퍼런스 2024'에는 한국IBM, 삼성SDS, 비아이매트릭스 등 국내 주요 기업의 다양한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노코드·로우코드협의회가 주최하고 지디넷코리아가 주관하는 '노코드·로우코드 하이퍼오토메이션 2024'는 AI원년의 해를 맞아 'AI로 가는 지름길, 노코드·로우코드 DX혁신'의 주제로 공공⋅금융⋅제조 등 산업 각 분야에서의 업무 자동화를 위한 AI도입 방안과 불황 속 기업의 생존 전략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컨퍼런스다. 한국IBM 정욱아 실장은 이날 현장에 자리해 '생성형 AI기반 디지털 레이버(Digital Labor)와 함께 실현하는 하이퍼오토메이션, IBM왓슨엑스(watsonx)' 강연을 진행하고 IBM의 데이터 및 AI 플랫폼 왓슨엑스를 활용한 노코드, 로우코드 기반 솔루션과 하이퍼오토메이션 실현을 위한 사용사례를 공유했다. AI 디지털 레이버는 AI 및 자동화를 이용해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전문지식 없이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디지털 노동력 플랫폼이다. 정욱아 실장은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과거 크게 유행했던 빅데이터-AI에 대한 관심과 비슷하지만 그 속도와 양은 더욱 역동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 리더들은 생성형 AI를 통해 의미 있는 투자대비수익률(ROI)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는 팬데믹 당시 급증하고 검증된 기본 AI 효과성을 기반으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정욱아 실장의 설명에 따르면 생성형 AI 투자 확대는 전체 AI 시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기업의 AI 지출은 오는 2027년까지 매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 기조는 국내와 글로벌 시장 모두에서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직원 수 1천 명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생성형 AI 도입 여부에 대한 조사에서 이미 사업에 생성형 AI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는 국내 기업은 27%, 글로벌 기업은 38%로 나타났다. 정욱아 실장은 ▲인적자원 ▲고객 서비스 ▲앱 현대화 등 실제로 효과가 입증된 생성형 AI 기반 업무 자동화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생성형 AI 도입을 통해 인적자원은 40% 생상선이 향상됐으며 고객 서비스는 90%, 앱 현대화는 60% 수준의 효율성 향상이 일어났다. 다만 기업에서 AI를 전사적으로 확장하는데 주저하는 경향도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 80%가 ▲생성형 AI가 내린 결정이 충분히 설명 가능하지 않다 ▲안정성과 윤리적 측면에 대한 우려 ▲이미 확립된 편향을 AI가 전파할 가능성 ▲생성형 AI에 대한 신뢰 부족 등을 전사적으로 AI를 도입하는데 우려되는 요소로 꼽았다. 정 실장은 "기업이 대규모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략 및 가치, 기술 및 데이터, 경험 디자인, 운영 모델, 인재 및 문화 등 광범위한 고려 사항을 해결해야 한다"라며 "AI의 전체 가치를 실현하려면 운영 모델에 대한 전체적인 관점 고려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정욱아 실장이 AI의 전체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고려해야 하는 요소로 꼽은 것은 ▲목적 및 전략 ▲구조 ▲작업 방식 ▲거버넌스 및 우선순위 ▲리더십 ▲메트릭 ▲인적 자원 ▲기술 등이다. IBM이 지난 2023년 7월 출시한 기업형 AI 플랫폼 왓슨x(watsonx)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왓슨x는 ▲왓슨x.ai ▲왓슨x.data, ▲왓슨x.거버넌스 등으로 구성되는 플랫폼으로 모둘화된 아키텍처 기반 패키지로 기업 요구에 맞는 필요 영역만 구성됐으며 기존 AI와 생성형 AI를 모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 실장은 왓슨x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다며 AI와 자동화로 디지털팀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인 골프 대회 마스터스와 설비 정비 및 생산 최적화를 이룬 멕시코 건축자재 기업 세멕스의 사례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마스터스는 왓슨x를 활용해 모든 라운드에서 모든 홀과 선수에 대한 예측을 제공하고 있다. 6년치 약 12만 개 샷에 대한 데이터 분석과 1천600여 개의 머신러닝 모델 빌드를 활용한 결과다. 또 비디오 클립에서 갤러리 환호도를 평가해 모든 선수의 라운드를 하이라이트 릴스로 자동 생성하는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세멕스는 왓슨x를 도입한 후 분석 모델 개발에 대한 생산성이 향상됐다. 기존 딥러닝 기반 회귀모델은 공정 및 품질에 필요한 8~10개 모델을 개발하는데 6개월을 소요해 평균 7% 절대 백분율 오류를 나타냈으나 왓슨x의 시계열에 대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사용해 6~8주를 들여 공정 및 품질에 대해 동적으로 캡처한 2개 모델을 개발했으며 1% 평균 절대 백분율 오류를 기록했다. 정욱아 실장은 IBM 왓슨x 기술을 활용한 대화형 디지털 레이버 플래폼 '왓슨x 오케스트레이트'를 소개하기도 했다. 왓슨x 오케스트레이트를 활용한 사례에 대한 시연도 이어졌다. HR 채용 업무에 왓슨x 오케스트레이트를 이용하면 화면에 이력서 내용을 찾아서 요약해 이메일을 보낸 후 슬랙에 자동으로 답변을 올리는 모든 작업을 간단한 문장을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화면 전환 없이 진행할 수 있다. 또 구매담당자가 투자 정보를 찾아서 폴더를 생성하고 해당 폴더에 입력하는 것도 문장 입력만으로도 업무가 자동으로 진행되는 형태다. 정욱아 실장은 "AI 디지털 레이버 마켓은 2026년까지 5천200억 달러(약 715조 8천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역동적인 시퀀스, 유지, 상호작용, 멀티태스킹, 발견, 보안 등에서 디지털 레이버 기술은 봇 이상의 결과를 이끌어낸다"고 말했다.

2024.05.02 12:23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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