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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NFT / 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7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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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귀혼M', 원스토어 베타테스트 마무리...호평에 흥행 기대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올해 여름 출시를 앞두고 있는 모바일 기대작 '귀혼M'의 베타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베타테스트는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총 12일간 원스토어 베타존을 통해 진행됐으며, 테스트를 통해 작품의 게임성과 서비스 안정성 검증을 최종적으로 완료했다. '귀혼M'은 테스트 기간 동안 원스토어 평점 4.6의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아기자기한 도트 그래픽과 친숙한 무협 스토리가 원작의 향수를 자극시켜 그 시절 감성을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 또한 쉬운 조작법과 진행 방식, 수준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과 던전을 호평하며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베타테스트 평균 이용자의 두배가 넘는 테스터가 몰린 것도 고무적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 유저들의 참여도도 높아 향후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성공 가능성도 높아졌다. 특히 원작 '귀혼'의 인지도가 높은 동남아시아 지역 유저의 유입이 높았다. '귀혼M'은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귀혼' IP(지식재산권)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모바일 환경에 그대로 구현한 자체 개발 2D 횡스크롤 MMORPG다. 원작 기반의 탄탄한 시나리오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고 화려한 무공 및 귀여운 캐릭터로 보는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원작 게임인 '귀혼'에서 이용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주요 콘텐츠들은 그대로 반영됐으며, 모바일 환경에 적합하도록 ▲던전 ▲강령 ▲결투장 ▲승직 ▲거래소 ▲대장간 ▲영물(펫) 기능 강화 ▲자동 AUTO 기능(자동사냥) 등 신규 시스템이 대거 추가됐다. '귀혼M' 총괄 조광철 본부장은 “테스트 기간 동안 재밌게 즐겨 주신 이용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수집된 유저들의 피드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귀혼'은 지난 2005년 한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대만,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 진출한 글로벌 장수 온라인 게임으로, '열혈강호 온라인', '영웅 온라인' 등과 함께 엠게임의 대표 IP 게임으로 활약하고 있다.

2024.05.28 08:39이도원

프레데릭 제니 OECD "소수 기업의 데이터 축적이 독과점 원인"

프레데릭 제니 OECD 경쟁위원회 위원장이 인공지능(AI) 학습의 데이터 차이로 인한 독과점 시장 형성을 경계하며 각국의 규제를 주문했다. 프레데릭 위원장은 27일 서울시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 '공정위-OECD 공동 AI 컨퍼런스' 행사에 연사로 참여했다. 그는 기조연설에서 "생성형 AI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AI가 학습할 데이터의 양과 질이 중요하다"며 "거대 플랫폼 기업들은 매일매일 무수한 신선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고, 이는 결국 기업의 경쟁우위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날 컨퍼런스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생성형 AI 공급망에서 경쟁정책의 역할'을 주제로 생성형 AI 공급망의 잠재적 위험, 한국·일본 경쟁 당국의 대응, 정책적 시사점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프레드릭 위원장은 생성형 AI 시장에서도 ▲진입장벽 ▲상호운용성 ▲수직결합 ▲자사 우대 등의 잠재적인 경쟁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전통적인 기업들도 디지털 생태계로 빠르게 대체되고, 시장 참여자들도 서로 다른 비즈니스 모델로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이라는 것의 의미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며 "생성형 AI 시장의 성장은 경쟁 당국이 기존의 전통적인 수단으로써 시장을 관리하며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챗GPT를 필두로 한 생성형 AI 공개 이후 AI를 응용한 다양한 혁신적 서비스가 등장했고 산업계, 시장뿐 아니라 우리의 일상 생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공정성, 신뢰성, 기술 오·남용과 같은 문제와 함께 시장의 독과점화에 대한 우려도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AI 관련 산업에서 혁신 성장이 지속되면서도 시장 참여자들의 반칙행위를 예방하고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5.27 18:55정석규

디스프레드 리서치 "한국 투자자, 주식보다 코인 관심도 높아”

디스프레드의 리서치 전담 조직 '디스프레드 리서치'가 한국 가상자산 커뮤니티에 대한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 크립토 커뮤니티 현황'이라는 주제로, 한국 투자자들의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글로벌 시장이 한국 시장을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 등 한국 가상자산 시장과 커뮤니티 전반에 대한 내용을 심층 분석했다. 한국의 가상자산에 대한 높은 관심도는 구글 트렌드를 통한 키워드 검색량에서 엿볼 수 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한국, 일본, 미국의 구글 키워드 검색량을 분석했으며 한국은 3개국 중 가상자산 관련 키워드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가 각국의 언어로 주식, 코인, 비트코인에 대한 검색량을 조회한 결과, 미국은 주식이 크립토 보다 약 20배 높은 검색량을 보였고, 일본은 주식이 코인 대비 약 7배 높게 나타났다. 한국은 코인이 주식보다 25%가량 높게 나타나며 미국, 일본과 전혀 다른 양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렇듯 한국의 가상자산 관심도가 높다 보니 거래량 또한 유사하게 나타났다. 디스프레드 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거래량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다음으로 높은 수치를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8월 기준 비트코인 레이어2 스택스는 전 세계 거래량의 90%가 한국에서 발생했으며, 지난해 1월 이더리움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 블러의 자체 토큰 블러는 전 세계 거래량의 60%가 한국에서 발생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이 수치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보여준다”라며 “(글로벌) 가상자산 업계에서 한국 위상과 관심도는 시간이 흐를수록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높은 거래량으로 한국 시장의 영향력이 커진 만큼 한국 가상자산 시장의 영향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디스프레드 리서치가 주요 해외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헤드라인에서 '한국(Korea)' 언급량을 분석해 본 결과, 한국에 대한 언급량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2022년 하반기에는 도권 전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한 기사를 많이 볼 수 있었지만 2023년 하반기부터는 정부 규제 및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 기사 수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승화 디스프레드 리서치 팀장은 "한국 가상자산 커뮤니티 분석은 실제로 한국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에 대해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 시장의 특수성을 설명하는데 매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5.27 17:10김한준

코빗, 글로벌 가상자산 정책 현황 리포트 발간

코빗(대표 오세진)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가 글로벌 주요 국가의 가상자산 정책 현황 및 시사점을 담은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유럽연합(EU)의 MiCA 규정을 비롯해 싱가포르, 영국, 스위스의 사례를 다뤘다. EU의 MiCA는 2023년 6월 발효된 가상자산 관련 최초의 관할권 간 규제 및 감독 프레임워크로 글로벌 가상자산 규제 확립의 중요한 이정표다. MiCA는 유틸리티 토큰과 화폐형 토큰에 대해 발행 및 서비스 제공 시 그에 맞는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 MiCA 규정은 ▲가상자산 발행 ▲시장 남용 방지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이라는 3개의 축으로 돼있다. 유틸리티 토큰과 스테이블코인에 속하지 않는 화폐형 토큰은 발행과 시장 남용 방지 측면에서 MiCA의 기본적인 규정을 적용받는다. 화폐형 토큰 중 스테이블코인은 발행 측면에서 더욱 까다로운 거버넌스, 건전성 요건 등을 포함한 MiCA의 추가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반면 투자 토큰은 MiCA가 아닌 2018년부터 시행 중인 EU의 금융상품시장지침(MiFiD II)에 따라야 한다. 한편 싱가포르는 가상자산에 대해 실용과 안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맞춤형 접근방식을 택하고 있다. 싱가포르 통화감독청(MAS) 주도로 가상자산 업계를 위한 규제 샌드박스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MAS의 핀테크 규제 샌드박스 가이드라인에서는 재무 건전성을 비롯해 자금 지급 능력, 현금 잔고, 최소 유동 자산 등과 같은 재무와 운영 측면에서 규제 완화를 고려할 수 있는 법적 요건도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고객 정보 기밀 유지, 중개자에 의한 고객 자금 및 자산 취급, 자금세탁방지와 테러 자금 조달 방지와 같은 안전한 거래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을 제대로 유지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영국은 2018년 11월 블록체인 분야 혁신 지원 부서를 설립한 영국 금융감독청(FCA)을 중심으로 가상자산 업계를 위한 여러 가지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기업이 당국의 감독 하에 실제 환경에서 제품 및 서비스의 상업적 실행 가능성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 샌드박스를 통해 기업은 디지털 테스트 환경에서 새로운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 협업할 수 있다. 디지털 샌드박스는 약 60%의 파일럿 기업이 자금·파트너십 유치, 제품 출시, 업계 보상 및 표창을 받는 등의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영구적으로 도입됐다. 영국은 기업과 금융 규제기관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글로벌 금융 혁신 네트워크(GFIN)를 비롯해 시장 참여자들이 모여 아이디어 개발을 위한 협력의 장이 되는 테크스프린트(Techsprint)도 운영하면서 가상자산 업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2년 5월과 6월에는 FCA 주도로 크립토스프린트(Cryptosprint) 행사를 열고 업계와 기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영국 정부가 가상자산 시장을 이해하고 향후 정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영국의 가상자산 규제에서 주목할 부분은 기존 금융 서비스 규제 체계에 가상자산을 통합하는 '금융 서비스 및 시장법 2023'(FSMA 2023)을 도입했다는 것이다. 이에 영국에서 가상자산을 홍보할 때는 기존 금융 프로모션과 관련된 규제 범위에 포함돼 FCA의 승인을 받았거나 또는 FCA가 승인 권한을 부여한 법인이나 기관 등으로부터 승인을 받았거나, 면제를 받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홍보 활동이 금지된다. 스위스는 이번 리포트에서 언급된 국가들 중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가장 개방적인 정책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스위스에서는 가상자산을 이용한 결제가 규제 대상 활동에 속하지 않으며, 이와 관련된 별도의 보고 요건도 존재하지 않는다. 특히 스위스 금융시장감독청(FINMA)은 가상자산을 증권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가상자산은 거래의 매개체이자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스위스 금융서비스법에서 정의하는 금융 상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가상자산을 증권으로 분류하는 것에 대해 다양한 견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향후 FINMA가 다른 결론을 내릴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위스는 2016년부터 핀테크 기업의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세 가지 주요 규제 완화 조치를 실행 중이다. 특정 조건 하에서 은행 라이선스 없이도 기업이 최대 10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15억 원)까지 공개적으로 예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을 비롯해 결제 목적으로만 사용되는 자금은 은행 인가를 받지 않아도 되며 최대 1억 스위스프랑(한화 약 1500억 원)까지의 비투자성 예금을 허용하는 간소화된 핀테크 라이선스가 이에 해당한다. 한편 주요 국가들의 가상자산 관련 정책에서도 공백이나 한계점이 드러났다. MiCA는 기존 금융 규제의 축소 버전으로서 디파이나 다오 같은 영역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영국은 스테이블코인 등 일부 영역에서 관련 규제가 없다. 스위스는 DLT-증권과 관련해 금융시장인프라법에서는 DLT-거래소에 대한 구체적인 규칙을 제공하고 있지만 금융시장감독청은 아직 DLT-거래소를 승인하지 않고 있어서 규제 당국 간 입장 차이가 있는 상황이다. 김민승·최윤영 코빗 공동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리포트에서 분석한 국가들은 가상자산 산업 발전을 위해 규제 유연성과 가상자산 업계 지원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공통점이 있었다“며 “해당 국가들이 정책 공백을 보완하는 모습을 보면서 과연 어떤 접근법이 대한민국 시장에 적절한가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4.05.27 17:08김한준

차세대 보안 실력자 찾아라, 드림핵 해킹방어대회 개최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젊은 보안 실력자를 찾기 위한 드림핵 해킹방어대회(Dreamhack Invitational)가 개최했다. 티오리는 27일 해커와 보안 전문가를 위한 닷핵 컨퍼런스 2024의 사전행사로 드림핵 해킹방어대회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실시했다.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티오리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버 보안 교육 플랫폼 드림핵의 상위 랭커 15명과 추가 예선을 통해 선발된 16명 등 총 31명이 참가한다. 카이스트, 고려대, 포스텍 등 주요 대학의 대학생을 비롯해 S2W, 엔키, 하임 시큐리티 등 보안 기업을 비롯해 시프트업 등 기업의 보안 연구원들이 참가했다. 또한 국내를 비롯해 일본 참가자들도 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개인전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캡쳐더플래그(CTF)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종의 상대평가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한 팀이 많을수록 해당 문항의 점수는 낮아지며, 단독으로 문제를 해결할 경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출제된 문제들은 웹3, 암호학, 시스템 해킹 등 최신 보안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의 취약점을 묻거나 동형암호, 기계의 동작을 인간의 관점으로 추론하는 문제, 방대한 분야의 디테일한 것들을 유심히 관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 동형 암호는 암호학의 최신 기술 중 하나로 암호화된 상태에서도 연산을 할 수 있는 등 높은 활용성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IBM 등 주요 빅테크에서 주목하고 있는 기술이다. 웹3 부분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끊임없이 발생하는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와 탈중앙화 금융(DeFi) 관련 해킹 사고가 핵심 이슈로 지목했다. 더불어 티오리는 블록체인 전문가로 이루어진 체인라이트닝 팀에서 이에 특화된 문제를 선보였다. 또한 치명적인 취약점 중 하나로 손꼽히는 리눅스 커널 취약점 문제도 함께 출제됐다. 이번 대회는 오후 10시까지 총 12시간 동안 진행하며, 대회를 마친 후 평가를 거쳐 다음 달 닷핵 컨퍼런스 2024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되며, 2위는 200만 원, 3위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드림핵 해킹방어대회 관계자 "드림핵은 학습자들이 꾸준히 자신의 실력을 키우고 검증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CTF를 개최해 왔다”며 “닷핵 컨퍼런스를 통해 그간 우수한 실력을 쌓아왔던 분들의 진짜 실력을 펼칠 수 있는 자리와 이를 응원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뜻에 동감하여 이번에 특별히 두나무가 후원사로 함께해 주어 같이 더욱 안전한 세계를 만들어갈 수 있게 된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2024.05.27 17:04남혁우

한국인디게입협회, 2024 플레이엑스포 성료

한국인디게임협회는 2024년 플레이엑스포 기간동안 진행된 '인디오락실'이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한국인디게임협회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4 플레이엑스포에 40여개 인디게임팀과 함께 '인디오락실 브랜드관'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품작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게임들인 만큼 이번 참신함뿐 아니라 그래픽, 스토리, 게임성 등 여러 면에서 높은 퀄리티가 돋보였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인디오락실 각 부스에서는 게임을 시연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으다. 또한 아이템매니아·아이템베이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40여개의 인디게임을 플레이 하고 스티커를 모아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한국인디게임협회는 게임 개발에 관심있는 학생 또는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발자들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협회 측은 앞으로도 게임 개발자 생태계 육성과 안정적인 개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영기 한국인디게임협회 부협회장은 "이번 플레이엑스포와 협업으로 경쟁력이 높은 인디게임들을 이용자에게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 앞으로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4.05.27 16:20강한결

P2E부터 커스터디까지...'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 6월 12일 개막

제3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가 오는 6월 12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는 글로벌 NFT와 블록체인 게임의 현주소와 미래를 살펴보고 국내 게임산업의 적용사례와 해외 진출 현황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특히 넥슨과 넷마블, 컴투스 그룹 등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자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국내 주요 게임사를 비롯해 글로벌 대표 가상자산 관계자들이 직접 강연에 나서 최신 트렌드를 공유한다. 제3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는 넥슨 넥스페이스 손연수 BD/파트너십 헤드의 기조연설로 막이 오른다. 손연수 헤드는 이날 'MapleStory Universe: Bringing the Real World Economy to MMORPG'을 주제로 메이플스토리에 유니버스에 적용된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을 소개한다. 이어서 ▲홍진표 넷마블 마브렉스 대표 ▲바이낸스 BNB체인 박종석 한국사업총괄 ▲저스틴김 아발란체 한국 대표 ▲컴투스플랫폼 이루다 엑스플라 본부장 등의 강연도 이어진다. 이와 함께 BPMG, 수이, 루미웨이브, 퍼플레이 등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기업들의 콘텐츠 개발 및 운영 노하우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에서는 블록체인 게임 외에도 디지털자산 커스터디와 클라우드 서비스 등에 대한 소개도 펼쳐진다. 조진석 한국디지털에셋 대표는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서비스 현황(국내/글로벌)' 세션을 통해 가상자산 시장의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개념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이주하 클라우드플레어 고객대표는 'Edge Computing과 함께하는 Web 3.0 시대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를 찾은 참관객 대상 이벤트도 있다. 사전 유료 등록 후 현장을 찾은 모든 참관객들에게 스타벅스 기프트카드(3만원)를 제공한다. 여기에 참관객 대상 추첨을 통해 샤오미 로봇청소기(1명), 다이슨 헤어드라이어(1명), 신일전자 음식물 처리기(1명), LG전자 코드제로 A9(1명)를 제공한다. 이택수 한국게임미디어협회장은 "크립토윈터를 지나 가상자산 시장이 재조명을 받으면서 NFT와 블록체인 기술 활용 게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라며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가 산업 성장의 재도약 발판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컨퍼런스 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2-330-0165)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컨퍼런스 장소 주차는 지원하지 않는다. (☞ 홈페이지 바로가기 )

2024.05.27 11:18김한준

[미장브리핑] 28일부터 미국 증권거래 결제일 T+1로

28일부터 미국 증권시장의 결제주기가 T+2일에서 T+1일로 앞당겨진다. 주식·회사채·ETF·일부 뮤추얼펀드 등과 같은 증권 거래 결제일은 T+2일 오후 3시에서 T+1일 오후 3시 축소되며, 기관주문 후처리 핵심 프로세스인 할당·확인·증권대차 기한은 T+1에서 T+0일로 변경된다. 미국은 2017년 9월 T+3일 결제를 T+2일로 축소한지 7년만에 결제일 축소를 단행한다. 2017년 결제일 축소는 이미 주요 글로벌 시장이 T+2를 채택하고 있었기에 미국의 조치가 후행적이었던 반면 2024년 축소는 선제적이라는 차이 존재한다. 개인투자자의 경우 주문 접수 및 전달에는 민간 기관(브로커-딜러)가 관계되지만 거래소 주문 처리 이후의 청산·결제 과정은 청산예탁결제원(DTCC)이 전담해 결제 기한 축소의 절차상 복잡성이 낮은 편이다. 증권거래 결제일 축소는 결제 과정서 유동성 리스크와 거래상대방 리스크를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결제일 축소 논의를 불러온 2021년 '게임스탑' 사태에서 보였던 유동성 부족및 거래 정지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부연이다. 2021년 게임스탑 주가 급등으로 인해 T+2 결제 시스템상 청산을 담당하는 DTCC가 증권사에 결제 담보금의 대규모 증액을 요구했다. 개인들의 매수 주문이 늘어나면서 수탁 및 벤더 업무를 같이 하던 증권사 '로빈후드'는 충분한 담보금을 확보하기 어려워 게임스탑에 대한 개인의 주식 주문을 중단하는 조치를 취했다. 로빈후드가 리스크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 주요 원인이지만 DTCC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결제일 축소를 권고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대부분의 기관들이 결제 주기 단축에 대비했으나 매수 대금 입금 지연 등 결제 실패, 증권사 중개 및 외환거래 차질 등 사고발생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4.05.27 08:49손희연

도지코인 실제 모델 '카보스', 5월 24일 세상 떠나

인터넷 밈을 모티브로 하는 가상자산인 '밈코인'. 이를 대표하는 도지코인의 실제 모델이었던 시바견 '카보스'가 세상을 떠났다. '카보스'의 견주 사토 아츠코는 24일 블로그를 통해 카보스가 오늘 오전 자신의 품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카보스'는 지난 2010년 블로그에 올라온 유머러스한 표정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널리 퍼지며 '시베 도지'(Shibe doge) 밈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Shibe doge'는 '카보스'의 견종인 시바견의 영문 스펠링 'Shiba dog'을 일부러 어설픈 느낌으로 작성한 것이다. 밈코인 대장으로 여겨지는 도지코인은 카보스에서 시작된 '시베 도지'에서 이름을 따온 가상자산이다. 해당 밈이 재미를 위해 다소 어설프게 만들어진 것처럼 가상자산 시장을 풍자하기 위해 시작됐다. 도지코인 개발자인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파머가 자신들이 만든 코인의 공식 로고에 '카보스'의 모습을 넣은 덕분에 동물보호센터에서 구조된 이 시바견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동물이 될 수 있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세 추적 사이트인 코인마켓캡 기준 도지코인의 24일 시세는 약 0.16달러로 전일대비 4.14% 가량 상승했다.

2024.05.24 16:27김한준

"규제개혁 기대 못미쳐, 소통 개선은 긍정적"…핀테크 B-학점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4주년을 맞아 윤석열 정부 정책 2년을 평가했습니다. 전년과 마찬가지로 통신·플랫폼·로봇·금융·반도체·SW·AI·자동차·배터리 디지털헬스케어·게임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의욕을 갖고 시작한 정책들이 일관성 있게 효율적으로 추진되는지 살펴보았고, 정책의 실수요자들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들어보았습니다.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평가 점수가 지난 해보다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현 정부의 정책이 추진된 지 반환점조차 지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중간평가'의 의미이지만 정책당국에서는 평가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야겠습니다. 이번 기획이 향후 정책이 좋은 평가로 발전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편집자주] 지난 2020년 핀테크 육성 정책 평가 당시 평가위원들은 A학점을 줬다. 당시 평가에 참여한 위원들은 "금융 혁신의 토양을 갖췄다"고 호평했다. 하지만 4년이 흐른 지금 핀테크 정책에 대한 호평보다는 개선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핀테크 업체들은 정부가 예전만큼 핀테크 육성에 힘을 쏟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속도감 있는 규제 개선 ▲핀테크 업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을 요구했다. 기술 발전 속도가 과거보다 더 빨라지면서 규제 사각지대를 벗어날 수 있는 토대를 갖춰달라는 견해도 제시됐다. 2019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법이 제정되면서 17년 만에 신 금융업권법이 만들어지며 해당 사업들의 성장을 기대했지만, 세부적인 지침들이 현실과 동떨어지면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법안들도 마찬가지다. 사업을 운영하는데 법적 리스크를 해소해 다양한 금융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주를 이뤘다. 윤석열 정부 2년차 핀테크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 심사위원들이 부여한 평균 평점은 B-였다. 위원들은 그 동안 업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점들이 더디게 해결되고 있다는 점은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소통 창구가 열리고 있다는 점에서는 높게 평가했다. 규제 특례 및 후속 지원 정책 필요 과거 핀테크 업체들은 유관 정부 기관들과 소통하며 규제 속에서도 혁신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비즈니스화할 수 있는 '혁신 금융 서비스 지정(샌드박스·규제 특례)'을 높게 평가했다. 시행된 2019년부터 2024년 3월까지 혁신 금융 서비스로 지정된 건은 303건이다. 연도별로 따져보면 2019년이 77건으로 가장 많고 ▲2020년(58건) ▲2021년(50건) ▲2022년(52건) ▲2023년(56건) ▲2024년 3월(10건)으로 조사됐다. 정책 시행 초기보다 규제가 완화된 점에서 혁신 금융 서비스 지정이 줄어들 수 있지만, 업계에서는 규제 특례를 받기 위한 여건이 까다로워졌다고 평했다. 실제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빅카인즈'를 통해 분석한 결과 핀테크와 연관된 단어로는 '금융 규제 샌드박스' '금융위원회'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기사를 바탕으로 연관 검색어를 도출한 것이지만, 그만큼 핀테크 육성책과 밀접한 단어이기도 하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이근주 회장은 "핀테크 업체들이 협회에 지속적으로 규제 샌드박스에 대해 건의한다"며 "규제 특례를 받기 위한 부가 조건들을 금융당국이 제시하는데 구체적이지 않을 경우나 조건이 지금보다 완화됐으면 한다는 의견들을 업계가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규제 특례를 받는 것은 핀테크 업체에게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활성화와 함께 후속 지원 작업들도 정부가 신경써줬으면 한다는 요구가 있다"고 부연했다. 다만 최근 들어 정부가 '찾아가는 규제 샌드박스' 등 정책 홍보와 규제 특례를 신청하는 기업들에게 문을 적극적으로 개방한다는 점은 높이 평가했다. 이근주 회장은 "올해부터 규제샌드박스 활성화를 위한 미팅도 늘어나고, 금융위가 현장과 소통하려는 점에서 적극적 의지를 엿볼 수 있다"며 "확실히 2023년보다는 분위기가 활기차다"고 진단했다. 온투업체 자금조달 어려움 해소 해결안 필요 2020년 8퍼센트 이효진 대표는 온투업법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지켜야할 부분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소비자 보호 방안도 넓어진 것과 동시에 장기적인 성장에 큰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한 바 있다. 2020년 8퍼센트 외에도 피플펀드(현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와 렌딧의 대표도 업체가 성장하면서도 금융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 정책을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아직도 업체들은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한다. 기관투자가 허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2022년 12월 금융규제혁신회의에서 기관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 보완을 포함해 온투업체들의 여건 개선 과제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으나 검토가 지연된 상황이다. 올해 1월 금융위도 간담회를 통해 규제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했으나 기관투자 허용에 대한 검토가 장기화되면서 업계 적자폭도 커지고 있다. 업계에선 2023년 하반기부터 상당수 업체가 구조조정은 물론이고 온투업법에 맞춰 받은 인가(라이선스)도 반납하는 실정이다. 8퍼센트 이효진 대표는 "지금 금융위에서 샌드박스나 금융규제 혁신회의를 통해 중요한 아젠다들을 잘 다루고 있지만 정부의 규제 개선 속도에 있어 아쉬움이 있다"며 "특히 핀테크의 경우 금융 규제가 무엇보다 관심사인데, 규제 개선까지 오래 결려 많은 핀테크 업체들이 애가 타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엔진이 꺼지지 않도록 정부 차원에서 투자 심리를 살려나갈 마중물을 만들어달라"며 "금융규제 개선도 속도감을 높여서 핀테크 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국민들도 기술 발전의 수혜를 누릴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블록체인發 금융혁신, 규제보단 진흥 필요 블록체인을 토대로 한 사업에 대한 정부의 폭넓은 정책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왔다. 조각투자를 시작으로 토큰증권(STO) 가이드라인 등을 정부가 내놨지만 다양한 사업을 포용하기엔 부족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2023년 시행된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에서 가상자산 사업자 라이선스 요건을 명확히 했지만, 다각도로 사업을 펼치기엔 법의 사각지대가 남아있다는 주장이다. 소비자보호법도 중요하지만 관련 업계를 성장시킬 수 있는 진흥법이 빨리 추진돼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내 디지털인프라협의회의 정구태 협의회장은 "정부 지원과제를 보면 가상자산은 제외된다. 가상자산 사업자로 정식 등록한 업체들의 참여 자체를 제한하는 경우도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 중 퍼블릭 블록체인은 보상 체계를 만들기 위해 가상자산을 만든 것인데 이를 모두 배제하고 블록체인 기술만 발전시키겠다는 것이 아주 제한적이라고 업계에서 지적한다"고 말했다. 정 협의회장은 "투기판이 되거나 불법적인 업체를 처벌하고 차단하는것은 당연한데 건전하게 사업하는 사업자들을 모두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은 안타깝다"며 "디지털 자산에서의 법인 투자가 가능해지게끔 해 개인투자자들의 투기 시장이 된 디지털 자산 시장이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도록 정부가 가상자산에 갖고 있는 한정적인 시선을 바꿔주길 바란다"고 발언했다.

2024.05.24 14:13손희연

넷마블문화재단, '게임문화체험관' 신규 설치기관 공모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게임문화체험관' 신규 설치기관 공모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장애학생의 여가 문화 다양화 및 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국 특수학교 및 유관기관 내 '게임문화체험관'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게임문화체험관'에는 PC, 모바일, VR장비 등 다양한 최신 기기들과 체계적인 활용 매뉴얼을 보급해 놀이와 교육이 만나는 게임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7개소의 체험관을 개관했으며, 2023년부터는 특수학교에서 복지기관으로 확장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게임문화체험관 신규 설치기관 공모는 2개소에 대해 진행하며, 공모대상은 전국 장애인복지시설이다. 올해는 더 많은 대상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공모대상을 서울에서 전국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공모를 희망하는 기관은 다음 달 5일 18시까지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세부 요강 및 접수 필요 서류를 확인한 후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및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지난 2018년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전문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4.05.24 11:23이도원

[이기자의 게임픽]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스팀 서비스 순항...대만 출시 준비

스마일게이트RPG의 대표작 '로스트아크'가 스팀 플랫폼 론칭 이후 북미 유럽 게임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 대만 진출로 중화권 시장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로스트아크'는 스팀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장기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게임이 대만에서도 흥행한다면 스마일게이트의 브랜드 가치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2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RPG는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의 대만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2018년 11월 한국에 이어 2022년 2월 스팀 플랫폼에 론칭해 화제가 된 작품이다. 이 게임은 스팀 최대 동시접속자 수 약 132만 명을 기록하며 한국형 MMORPG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사례작으로도 꼽힌다. 특히 이 게임은 스팀 진출 2년이 지났음에도 지난 21일 기준 '스팀 글로벌 최다 플레이 게임' 톱6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MMORPG 장르로 보면 압도적 1위다. 매출 지표 역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달 실시한 '카멘' 업데이트를 앞두고 각종 성장 지원 이벤트 영향에 3월 스팀 매출 1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같은 기록은 의미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패키지 게임 비중이 높은 서구권 시장에서 부분 유료화 모델을 담은 한국형 MMORPG가 장기간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게임 완성도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꾸준한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용자 중심 운영도 '로스트아크'의 인기 유지를 견인했다. 이 게임은 완성된 형태로 출시하는 패키지 게임과 다른 만큼 이용자의 니즈를 반영한 업데이트와 콘텐츠 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로스트아크'의 대만 진출 성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은 앞서 스마일게이트RPG의 개발과 사업 역량 모두 인정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로스트아크' 공개 시범 서비스는 오는 30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 게임의 대만 서비스명은 '실락적방주(失落的方舟)'다. 비공개 테스트(CBT)가 아닌 공개 시범 서비스로 우선 대만 게임팬들을 공략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게임의 현지 서비스는 해피툭이 맡는다. 해피툭은 로스트아크 대만 서비스를 앞두고 오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만 서비스 운영 방향 등을 소개하며, 정기적으로 채널 생방송을 통해 이용자들과 소통하겠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로스트아크는 패키지 게임 비중이 높은 서구권 시장에서 장기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 분위기를 보면 한국형 MMORPG 중 로스트아크의 성과를 뛰어넘을 작품은 당분간 나오기 힘들 것"이라며 "스마일게이트RPG의 뚝심 있는 개발 문화와 사업 방향은 대만 등 서비스 지역 확대로 다시 조명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5.24 11:03이도원

美 이더리움 ETF, 거래까지 한 걸음 남았다...가상자산 시장 '들썩'

이더리움 현물 ETF가 미국 증권시장에서 거래되기까지 한 걸음만을 남겨놨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3일(현지시간)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거래규칙변경신고서(19b-4)를 승인했다. 19b-4 거래규칙변경신고서를 제출한 자산운용사는 블랙록, 그레이스케일, 반에크, 아크인베스트, 비트와이즈, 인베스코, 피델리티, 프랭클린 등 8곳이다. 이번 승인으로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 시카코옵션거래소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가 상장될 수 있게 됐다.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이 승인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 사례다. 홍콩 증권거래위원회는 지난 4월 15일 비트코인과 함께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을 승인한 바 있다. 다만 이더리움 현물 ETF가 미국 증권시장에서 거래되기까지는 아직 절차가 남아있다. SEC 규정에 따르면 ETF가 실제로 상장되기 전에 19b-4 외에 증권신고서(S-1) 승인까지 마무리 돼야 한다. 아직 S-1은 승인이 안 된 상황이다. 언제쯤 미국 증권시장에서 실제로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가 이뤄질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미국 자산운용사 갤럭시디지털은 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이 7~8월 경에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갤럭시디지털은 "이더리움 현물 ETF의 위험성이 비트코인 현물 ETF보다 상당히 더 높기 때문에 규제 기관의 의사결정이 지연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자금을 승인하고 거래 플랫폼에 상장하는 과정도 이더리움 네트워크 위에 구축된 다양한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으로 인해 더 오래 걸릴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도 소식통을 인용해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과 거래가 이뤄지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더블록은 "S-1이 승인되기까지 SEC와 이더리움 현물 ETF를 출시하려는 자산운용사 사이를 오가는 여러 과정이 필요하다. 이에 대한 의사소통이 아직은 많지 않다"라고 보도했다. 국내 가상자산 업계도 미국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지만 당장 가상자산 시세에 영향을 주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인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승인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뒤집고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다만 지금 당장 시세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다만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에도 다소 잠잠하던 알트코인 시장을 들썩이게 만들 여지는 충분하다. 추이를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2024.05.24 10:19김한준

갤럭시아메타버스, AI 핀테크 기업 피니트와 업무협약 체결

갤럭시아메타버스가 AI 핀테크 기업 피니트와 블록체인 온체인 거래정보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피니트는 주식 시장 실시간 수급분석 서비스인 파워맵을 개발해 국내 대표 증권사 다수를 포함한 고객사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가 개발하는 온체인 거래 정보서비스는 블록체인 온체인 정보와 거래소 매매 정보를 분석해 정보 접근성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투자자들이 동일한 정보를 토대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이를 위해 갤럭시아메타버스는 서비스 설계 및 블록체인 온체인 정보분석을, 피니트는 매매 데이터 분석 및 AI 개발을 담당한다. 홍진표 갤럭시아메타버스 대표는 "피니트와 공동 개발하는 서비스는 상반기 중 갤럭시아 월렛에서 론칭 예정인 통계서비스에 향후 추가될 예정"이라며 "크립토 초보 투자자부터 전문 투자자까지 모두를 위한 맞춤형 분석 데이터를 제공해 투자 판단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23 20:56김한준

컨샐러드 '주디', 2024 구글 창구 프로그램 6기 선정

2D 도트 기반 '주디' 아바타 소셜 모바일 게임을 운영하는 컨샐러드(대표 강세윤)가 '2024 구글 창구 프로그램 6기'에 최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구글플레이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구글 창구 프로그램'은 혁신성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가진 국내 모바일 앱 및 게임 개발사들의 성장과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콘텐츠의 완성도, 혁신성,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을 심사해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하며, 올해는 100개의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성장지원 세미나 ▲업계 전문가와 1:1심층 컨설팅 ▲ 맞춤형 상담 '오피스아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우수 참여사로 선정될 경우 ▲해외 연수 프로그램 ▲구글플레이 피쳐드 광고 지원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창구 프로그램 6기에 최종 선발된 컨샐러드는 구글플레이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원을 통해 주디 게임의 해외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이 직접 2D 도트를 찍어 본인의 슬라임 아바타를 꾸미는 픽셀 게임 주디는 지난해 4월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월평균 매출 90% 이상 증가했다. 현재 누적 가입자수는 23만명, 누적 매출은 약 20억원을 달성했다. 강세윤 컨샐러드 대표는 “이번 창구 프로그램 선정을 기회로 주디 IP 콘텐츠를 기반 세계관을 빠르게 확장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탄탄한 매출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 무한의 주디 유니버스를 구축해 전세계인이 즐길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컨샐러드는 올해 주디 유니버스 기반의 차기작 출시와 해외진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디 IP기반 다양한 장르 게임을 개발해 게임과 콘텐츠가 융합된 복합 브랜드 구축이 목표인 만큼, 6월 주디 유니버스 기반의 신작 2편을 공개에 나선다. 또 20개의 다양한 언어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여 주디 글로벌 팬덤 확보에 힘 쏟을 예정이다. 첫 해외 진출지는 3조원 규모의 일본 시장이다. 8월 주디의 일본 공식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지난 1월에는 일본 소프트 출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올해 12월까지 북미 시장 소프트 출시를 마치는 게 목표다.

2024.05.23 18:01백봉삼

HR과 테크가 만났을 때...'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성료

국내 대표 인적자원(HR) 테크 기업들과 현직자들이 인사·채용 전략을 공유한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가 뜨거운 열기 지난 22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전 등록자 중 정식 초정된 100여명의 기업 HR 담당자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9개의 HR테크 기업들과 4명의 현직자 강연이 진행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22일 서울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인재 채용과 관리에서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 하는 방법과, 핵심 인재 영입부터 부적응 지원자를 걸러내는 팁까지 HR 관련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가 공유됐다. ▲퀀텀인사이트 ▲리멤버 ▲팀스파르타 ▲잡플래닛 ▲잡코리아(나인하이어) ▲스펙터 ▲무하유 ▲리드웨이브 ▲데이원컴퍼니 ▲클랩 ▲LS 피플랩 ▲블라인드 ▲법무법인 율촌 등 전·현직 HR 리더·전문가들이 총출동해 HR 트렌드와 데이터 기반의 여러 팁들을 나눴다. "AI 시대, 새 HR 전략 필요…성과 측정·지원자 파악에 AI 활용하기도" 이날 강연에서는 경력직 수시 채용을 선호하는 트렌드와 구직자가 기업 안정성을 핵심 고려 요소로 평가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강연자로 참석한 리멤버 운영사 드라마앤컴퍼니 최재호 대표는 "기업 수시채용은 직원을 일괄적으로 뽑는 게 아니라, 현업에서 바로 일할 수 있는 경력직을 선호한다. 경력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직무 관련 경험과 역량에 대한 중요성도 중시되고, 채용의 속도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 대표는 “과거에는 성장과 성취를 위해 도전하는 일이 많았지만, 지금은 현재 일하는 곳에서 성장을 추구하는 경향"이라고도 밝혔다. 특히 AI 시대가 다가온 만큼, 새로운 인사 조직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황상현 퀀텀인사이트 대표는 “MZ세대는 '게임 세대'로 자신의 삶을 게임과 같은 형태로 살고 있다”며 “조직이 개인의 성과에 따른 즉각적인 반응과 보상을 지급해야 구성원들이 이탈하지 않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 대표는 HR 분야에서도 데이터 활용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고성과 창출 방법, 이탈 가능성 예측 등을 데이터를 통해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강연자들은 기업 교육과 HR 성과 측정에 AI 활용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생성형 AI를 기업에서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를 주제로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지난해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한 번이라도 생성형AI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이는 79%에 달했지만, 비즈니스에 활용한다는 사람은 3분의 1에 그쳤다”며 “각 직군별로 AI를 활용해 생산성 향상을 어떻게 늘릴까?를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케팅, 세일즈 등 직무에서 AI 사용률이 높아질 것”이라며 “초개인화 맞춤형이 AI가 가져온 굉장한 변화이자 가치”라고 부연했다. 행사에 참여한 클랩의 경우 성과 관리 상시 피드백을 제공하는 '클랩 AI'를 개발하기도 했다. 클랩AI는 팀 구성원 업적과 목표를 데이터화해 피드백 문구를 5초 안에 생성한다. 또 협업이 잦았던 구성원을 자동 추천해주는 기능도 있다. 구자욱 클랩 대표는 “성과관리의 디지털 전환(DT)이 필요하다”면서 “클랩AI를 통해 관리자 부담이 줄어들고, 매 평가마다 업적을 정리해야 하는 구성원의 수고도 덜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검증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펙터도 AI를 HR에 활용해 지원자를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챗봇 형태로 출시할 계획이다. 윤경욱 스펙터 대표는 “사람을 데이터화해 상당한 정보를 축적했고, AI로 사람에 대한 예측을 할 수 있게 됐다”며 “휴먼 데이터로 AI를 학습시켜 기업 지원자를 예측하는 서비스는 향후 챗봇 '테오(TEO)'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좋은 인재 영입 위해 진정성·철학 갖춰야"…"빌런도 AI로 걸러내기 가능" 좋은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방법과, 기업 입장에서 지원자 중 이른바 '빌런'을 어떻게 걸러내야 할지도 논의됐다. 인재를 얻기 위해서는 기업과 채용 담당자가 진정성을 갖춰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윤경욱 스펙터 대표는 “기업이 진정성을 갖고 인재를 솔직하게 대할 때 동기부여가 가능하다”며 “단순 협상 스킬로는 결코 지원자의 마음을 얻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경험 열거보다는 성과를 중심으로 지원서를 살펴본다고도 언급했다. 윤 대표는 “이력서는 과거 경험을 열거한 것보다는 성과 중심 이력서를 선호한다”면서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의 면접을 실시하고, 솔루션을 도출한 지원자에게 높은 점수를 준다”고 말했다. 잡플래닛 김지예 이사는 훌륭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직원·팀 인터뷰 ▲회사 제품·사업 ▲철학 등 기업 스토리에 대한 설명이 먼저 뒷받침돼야 한다고도 설명했다. 김 이사는 “후보자들이 우리 회사에 무엇을 기대하는지를 선명하게 우리의 목소리로 보여주고 그 기대를 충족시켜 줬을 때 근속도 함께 길어지는 효과가 있었다”며 “채용이 갖고 있는 가장 근본적인 목적과 철학을 지켜내는 브랜딩이 결국에는 시장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불량 직원을 회사에 들이기 이전, 지원 단계에서 거르기 위한 방법도 제시됐다. 무하유 김희수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인재 확보를 위해 정확한 검증과 지원자 데이터 확보가 중요하다. 조직 부적응 영역에 대한 검증은 이제 필수가 됐다"며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입사 후 빌런으로 변할 지원자를 예측해야 한다. 무하유 AI 서비스를 통해 지원자의 조직 부적응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최종 합격 후 대거 이탈하는 사례가 발생하자 데이터 기반 입사 포기 예측 모델을 개발한 기업 사례도 소개됐다. LS 피플랩 어승수 팀장은 “기업에서 목표로 한 계획에 차질이 발생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원자들의 속성과 변인을 입력하고 이에 따른 결과를 AI로 분석하는 예측모델을 개발했다”며 “입사포기예측모델은 최종 합격자들의 이탈 가능성을 시각화해 직관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관련 부서에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연 외에도 리멤버·팀스파르타·잡플래닛·스프링온워드는 전시 부스도 갖춰 HR 리더들과 직접적인 교류와 서비스 소개 기회도 가졌다. 또 경품 추첨을 통해 끝까지 자리를 지킨 총 6명의 참석자들에게 공기청정기, 서큘레이터, 이어폰 등이 선물로 제공됐다. 행사 참석자 전원에게는 카카오페이지 웹툰 3만원 쿠폰, 패스트파이브 1개월 이용권, 블라인드 칫솔치약세트, 기념 티셔츠 등이 증정됐다. 이 밖에 '몬스터', '나인하이어', '클랩' 등 참여 기업들의 유료 솔루션 할인 특가 혜택도 주어졌다.

2024.05.23 16:19최다래

바이낸스 상장 우대 정책 공개...가상자산 업계 눈길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공개한 코인 상장 우대 정책에 대한 가상자산 사업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바이낸스는 지난 20일 커뮤니티에 많은 코인을 할당하고 밸류에이션이 중저가로 평가 받는 가상자산을 우대하는 정책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상장 우대 정책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모든 가상자산을 섹터에 관계 없이 상장을 고려한다. 또한 해당 분야에서 경쟁사 대비 중저가인 가상자산과 에어드롭 및 커뮤니티 보상 등으로 커뮤니티 사용자에게 상당한 물량을 할당하는 가상자산을 우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토큰 생성 이벤트 중 적절한 유동성을 유지하고 커뮤니티 외부에는 코인 할당을 최소화 해야 한다. 이와 함께 시작 적합성이 높은 프로젝트와 자립형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가상자산, 최소기능제품 이상, 기술 또는 디자인 혁신 등을 갖춘 가상자산이라면 바이낸스 상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사회적 참여와 커뮤니티 운영 및 규정준수에 대한 내용도 바이낸스 상장 우대 정책에 포함됐다. 바이낸스는 순수 진성 사용자 기반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사용자 성장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시장 규제 및 준수 기준을 고려하는 책임감을 갖춘 가상자산에 대한 상장을 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4.05.23 09:02김한준

마이크로소프트, 자체 Arm CPU 기반 '코발트 VM' 출시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세 설계한 Arm 기반 CPU '애저 코발트100'에서 구동되는 '코발트 VM'을 출시했다. 21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4'에서 '코발트 VM'의 미리보기 출시를 발표했다. 작년 11월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4에서 공개된 '애저 코발트'는 64비트 Arm 아키텍처 디자인을 활용해 설계됀 마이크로소프트 자체 범용 CPU다. 코발트100 기반 VM은 애저의 기존 Arm 기반 VM보타 40%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발트 VM을 애저의 컴퓨트 서비스 중 가장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여러 자사 제품에 코발트 VM을 사용하며, 향후 다양한 고객 워크로드의 에너지 효율성과 성능을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활용해온 IC3가 코발트VM을 채택해 성능을 45%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AMD 인스팅트 MI300X 가속기를 채택한 'ND MI300X VM' 시리즈도 함께 공개했다. 8개의 인스팅트 MI300X 가속기를 탑재하고 각 VM에 1.5TB 대역폭 메모리와 5.2TBps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하는 VM이다. 현재 GPT-4를 비롯한 프론티어 모델의 추론 시나리오에 활용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VM은 엔비디아 퀀텀-2 CX7 인피니밴드에 연결되며 VM 당 3.2TBps의 스케일아웃 대역폭을 제공한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AI 인프라로 엔비디아, AMD 등의 GPU 서비스와 자체 AI 가속기인 '마이아'를 서비스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AI 인프라는 수천개의 가상머신과 수만개 GPU를 최고의 인피니밴드 및 이더넷 기반 네트워킹 토폴로지와 결합해 대규모 AI 워크로드 실행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클라우드 슈퍼컴퓨터를 제공하고 있다"며 "AI 워크로드를 위한 가장 완벽한 컴퓨팅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양한 VM 유형, 가용성존, 가격 책정 모델 전반에 걸쳐 애저 컴퓨팅 용량 프로비저닝을 단순화하는 '애저 컴퓨트 플리트(Fleet)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애저 컴퓨트 플리트 서비스는 사용자에게 VM 그룹 통작을 자동 및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단일 API 호출로 최대 1만개 VM을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스팟 VM을 효율적으로 확장하게 해 비용을 절감하게 돕는다. 애저 환경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을 활성화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인 애저' 미리보기를 출시했다. 애저의 코파일럿을 이용하면 클라우드와 엣지 환경을 오가며 자연어 기반으로 인프라 운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코파일럿은 애저 서비스 관련 질문에 답변을 제공하고 개인화된 추천을 제안한다. 가령 '내 앱이 왜 느려?' 혹은 '이 에러를 어떻게 고치지?'라고 질문하면 코파일럿이 잠재적 원인과 수정방법을 찾아 이용자에게 보여준다. 고객은 모든 사용자가 코파일럿에 액세스하도록 선택허거나 테넌트 내 특정 사용자 또는 그룹에 접근권한을 부여하도록 선택할 수 있다. 코파일럿은 데이터베이스와 분석 서비스의 설정, 관리, 최적화 등의 AU 기반 관리를 지원한다. 애저쿠버네티스서비스(AKS)인코파일럿은 AKS 백업, 계층 변경, 편집할 YAML 파일 찾기, kubectl 커맨드 구성 등 범용의 관리 업무에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SQL 데이터베이스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SQL 변환에 자연어를 추가하고, 데이터베이스 관리를 위한 자체 도움말을 추가했다. 개발자는 일반 텍스트로 데이터에 대해 질문하고, 코파일럿은 해당 T-SQL 쿼리를 생성한다. 데이터베이스 관리자는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성능과 기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개발자는 생성된 쿼리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코드를 더 빠르게 작성할 수 있다. 이제 코파일럿은 디펜더포클라우드를 포함한다. 위험탐색, 해결 및 코드 수정을 간소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디펜더 외부공격표면관리(EASM)은 코파일럿을 활용해 위험 관련 통찰력을 표면화하고 디펜더 EASM에서 발견한 데이터 전반에 걸쳐 자연어를 해당 인벤토리 쿼리로 변환한다.

2024.05.22 00:46김우용

마이크로소프트, '깃허브 코파일럿 익스텐션' 출시

깃허브 코파일럿이 익스텐션 기능을 달고 워크플로우 통합 범위를 확장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4'에서 '깃허브 코파일럿 익스텐션'의 제한 미리보기를 발표했다. 깃허브 코파일럿 익스텐션은 IDE나 깃허브닷컴을 벗어나지 않고 다양한 도구와 서비스를 깃허브 코파일럿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데이터스택스, 도커, 람다테스트, 런치다클리, 맥킨지&컴퍼니,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및 팀즈, 몽고DB, 옥토퍼스디플로이, 판게아, 파인콘, 프로덕트사이언스, 리드미, 센트리io, 스트라이프 등의 익스텐션이 우선 공개됐다. 깃허브 마켓플레이스에서 코파일럿 익스텐션을 찾아 설치할 수 있으며, 개발자가 직접 비공개 익스텐션을 만들어 내부 API 라이브러리의 기능이나 맞춤형 모니터링 시스템에 활용할 수 있다. 깃허브 코파일럿 챗에서 다양한 도구를 바로 호출해 맥락을 파악하고, 작업을 수행하며, 파일 및 풀 요청을 생성해 전체 워크플로우를 가속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제공하는 익스텐션인 '애저용 깃허브 코파일럿'은 자연어를 사용해 애저 서비스 선택, 리액트 앱 실행, 애저 데이터베이스 선택 등 애저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얻을 수 있게 한다. 애저용 깃허브 코파일럿은 배포 시점에 이르러 성공적 출시를 위한 단계를 개발자에게 안내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수개월 내 비주얼스튜디오 마켓플레이스에서도 다양한 익스텐션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5.22 00:46김우용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개인용에서 팀 도우미로 진화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도구인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을 팀 단위에서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1일(현지시간) 개최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4'에서 '팀 코파일럿'을 공개했다. 그동안 개인비서 역할을 해온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을 팀, 부서, 조직 등에서 공동으로 이용하게 하는 기능이다. 팀 코파일럿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회의에서 '회의 진행자' 역할을 할 수 있다. 팀 코파일럿이 회의 안건을 관리하고 시간을 추적하며 메모를 작성한다. 중요한 정보 요약과 그룹 질문 응답 등을 수행해 채팅 내 그룹 중재자 역할도 수행한다. 프로젝트 관리자로서 작업 할당, 마감일 추적, 팀 구성원 압력 필요 시 알림 등을 수행해 플래너의 모든 프로젝트가 원활히 실행되도록 한다. 이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365용 코파일럿 라이선스 보유 고객에게 하반기부터 미리보기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을 조직 환경에 맞게 맞춤화할 수 있게 된다. 기업은 저체 코파일럿을 만들어 업무 프로세스에 통합하고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다. 커스텀 코파일럿 인 셰어포인트는 일반적인 조직 프로세스인 정보 접근 및 공유를 자동화한다. 이 기능은 현재 조기접근 프로그램으로 사용가능하며 공개 프리뷰는 올해말 나올 예정이다. 더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위해 에이전트로 활동하는 커스텀 코파일럿을 코파일럿 스튜디오에서 만들 수 있다. 여러 커스텀 코파일럿은 장기 실행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세가지 고유 기능을 갖는다. 사용자 입력 및 시스템 조치에 대한 이유, 기업을 사용한 맥락 가져오기, 사용자 피드백에 기반한 학습과 행동 등이다. 사용자는 코파일럿에게 권한을 위임하고 명확한 지침을 수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코파일럿은 고객 주문 처리부터 품절 품목에 대한 지능형 대체 제안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자의 코파일럿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새로운 기능도 소개했다. 코파일럿 익스텐션을 사용해 최종사용자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의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개발자는 코파일럿 익스텐션을 코파일럿스튜디오, 비주얼스튜디오코드용 팀즈툴킷 등에서 만들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스튜디오의 코파일럿 커넥터를 도입해 익스텐션 작성을 지원한다. 개발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을 자신의 개발경험에 임베디드할 수 있다. 올해말 책임있는 AI 검사,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보호 강화, 광범위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와 앱에 대한 확장된 추론 및 검색 등의 엔터프라이즈급 신뢰성 서비스에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는 코파일럿 트러스트 플랫폼의 미리보기가 발표될 예정이다.

2024.05.22 00:46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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