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창간특집
인공지능
배터리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2022 AI/BC 테크 트렌드 콘서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89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디지털 자산 발전 트리거 될 '비트코인 ETF'

'비트코인이 뭡니까'는 질문이 점차 퇴색하고 있다. 미국과 홍콩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으로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은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는 상황이다. 증기기관차·인터넷이 시대를 뒤흔든 것 만큼이나 웹3.0과 새로운 자산이 새 시대를 이끌 준비를 하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세 편에 걸쳐 우리나라 디지털 자산과 인프라 기업들에 대한 인식과 국내 생태계를 다룬다. [편집자주] (상) 디지털 자산 발전 트리거 될 '비트코인 ETF' (중) 우리나라 디지털 자산 생태계 얼마나 갖춰져있나 (하) 디지털 자산·금융소비자 보호의 조화로운 지점은 변화를 감지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곳은 민간 기업들이다. 돈과 투자의 흐름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지난 3월 27일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디지털 자산 인프라 협의회'를 출범했다. 협의회는 디지털 자산 시장과 관련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12개사가 참여했다. 디지털 자산 수탁업체인 '인피닛블록'이 협의회장사를, 가상자산거래소에 원화 입출금 검증 솔루션을 공급하는 '보난자팩토리', 금융 준법 솔루션 업체 '옥타솔루션', 디지털 자산 운용 '퓨처리즘랩스' 등이 함께 하기로 했다.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이 이들이 모인 이유다. 디지털 자산이 가상자산이나 가상자산 거래소로만 읽혀선 안된다는 다급함도 앞섰다. 핀테크산업협회에서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회원사에서 빠지고 디지털 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를 별도 조직을 운영하면서 거래소 외에 별다른 디지털 자산 관련 기업들은 부침을 겪고 있다. 일부 문제점을 가진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휴·폐업하면서 투자는 꿈도 꾸기조 쉽지 않다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개인 거래자들의 욕망을 대변했던 가상자산은 점차 금융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어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점 변화와 생태계 육성이 필요하다. 지난 1월 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ETF를 승인했으며 영국금융감독청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디지털 자산 기반의 상장지수채권(ETN) 거래를, 지난 15일에는 홍콩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를 승인했다. 법정화폐처럼 내재가치가 없다는 질문이 의미없게 됐다. 정구태 디지털 자산 인프라 협의회장은 "과거 가상자산과 금융을 따로 분리하려고 했고 각국의 정부도 이걸 좀 나누려고 했지만 ETF가 생기면서 융합되기 시작했다"며 "비트코인 ETF로 시작해서 다른 복합 상품도 나오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트코인 ETF 승인과 투자에 빗장을 걸어잠근 우리나라도 흐름을 바꾸지 못할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시기가 조금 더 빠르냐 빠르지 않느냐고 본다. 정구태 협의회장은 "미국 자산운용사가 만든 ETF를 하나씩 뜯어보면서 비트코인이 1% 섞여있으니 안된다고 막기 어려울 것"이라며 "해외의 비트코인 ETF를 살 수 있게 한다고 하면 우리나라 금융소비자들은 왜 높은 수수료를 미국 ETF를 사냐고 반문할 것이다. 경계는 흐려져 디지털 자산은 한 번의 물꼬로 급속히 확산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서강대학교 정유신 교수는 협의회 출범 시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화된 3세대 인터넷, 웹 3.0 혁신이 진행 중"이라며 "웹 3.0 시대에선 대상자산이 현 금융상품서 디지털 자산으로 확대되며 디지털 경제 확산은 디지털 자산 확대를 필연적으로 동반한다"고 진단했다.

2024.04.16 14:01손희연

스윗테크놀로지스, 부산서 디지털 혁신 전략 알린다

스윗테크놀로지스(대표 이주환)가 협업을 통한 디지털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스윗테크놀로지스는 이달 18일 파트너사와 부산 호메르스 호텔에서 영남지역 글로벌 기업 대상 디지털 혁신 전략을 발표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남 지역 전략적 파트너사 포메이션랩스 및 BNF정보와 함께 진행한다. 자사 솔루션 '스윗' 기반으로 고객의 디지털 전환도 지원할 예정이다. 스윗은 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해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협업 목적의 포괄적 기능 세트를 제공하는 AI 플러그인 스냅과 협업 필수 요소인 업무 관리 및 채팅 기능을 기반으로 전자 결재, 오토메이션, 목표 관리 등 다양한 플러그인 및 로우코드 개발자환경을 제공한다. 구글 워크스페이스나 마이크로소프트 365와 같은 외부 앱뿐 아니라 기간계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한 확장성을 제공한다. 184개국에서 4만5천여개 기업과 팀에 17개 언어로 제공된다. 그동안 스윗은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과 의지는 있으나 추진과 실행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제조업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부산 경남 지역의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고객사들과 함께 만들어오며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이번 세미나에서 스윗을 통한 글로벌 법인 간 협업 방법 및 전자 결재 플러그인의 활용 방법 및 도입 노하우, 성공 사례뿐 아니라 IT운영의 효율성 재고를 위한 ITSM 전략 등 지역과 언어의 경계를 넘는 효과적 협업을 통한 디지털 혁신의 사례를 설명한다. 세미나를 함께 진행하는 포메이션랩스와 BNF정보는 스윗테크놀로지스의 부산경남 지역 솔루션 영업 파트너사이다.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포메이션랩스와 소프트웨어 총판사 BNF정보 양사는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스윗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부산경남 지역의 기업들에게 강화된 협업 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4월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사전 등록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2024.04.16 09:55김미정

"빅테크 지급서비스·스테이블 코인 규제 다각도로 검토"

한국은행이 빅테크 기업의 지급서비스가 금융안정에 미칠 영향성을 감독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검토하고, 국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스테이블 코인 규제 동향도 잘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15일 한국은행이 낸 '지급결제보고서'에 따르면 빅테크·핀테크 기업들은 모바일을 통한 간편송금, 간편지급 부문서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지만 금융안정의 잠재적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하긴 어렵다. 빅테크 지급서비스 기업으로 자금 이동이 가속화하면 시스템적으로 빅테크 역시 중요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빅테크 기업의 지급서비스 규모가 확대될 경우 현 중앙은행 제도 및 금융 인프라에서 분리돼 새로운 형태의 지급 플랫폼이 될 가능성을 국제결제은행(BIS) 아구스틴 카스텐스 사무총장은 지적해왔다. 한국은행 이동규 금융결제국 결제안정팀장은 "빅테크와 금융사 간 '동일 기능, 동일 규제' 원칙 상에서 보는 것"이라며 "세부 내용은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향후 이들 기업이 지급결제상 불러올 수 있는 리스크를 미리 감시하기 위한 법적 기반, 실행 체계 등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기존 화폐에 가치가 고정된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서도 국제적 규제 기준을 모니터링하는 중이라고 한국은행 측은 설명했다. 한국은행 이종렬 부총재보는 "스테이블 코인은 민간 발행 지급 수단인데 어떻게 보면 통화주권 문제, 화폐시스템의 근간인 신뢰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스테이블 코인이 인터넷을 통해서 오고갈 수 있기 때문에 각국의 통화정책이나 여기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어 우려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4.04.15 15:41손희연

KTR, 서울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중기 미래산업 육성 지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서울경제진흥원과 서울 중소기업의 미래 유망산업 육성과 서울형 연구개발(R&D)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KTR은 협약에 따라 서울형 R&D 지원 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글로벌 규제 및 인증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형 R&D 연구개발기관에는 기술자문도 실시한다. 바이오 의료 분야 R&D 연구과제 정량 목표 진단 등 KTR 인프라를 활용한 전문화된 서비스를 시행하고, 기업지원 협력사업 기획·발굴 등 기업 경쟁력 강화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바이오(홍릉) ▲로봇(수서) ▲핀테크 블록체인(여의도) ▲인공지능(양재) ▲뷰티 패션(동대문) 등 서울 소재 5대 신성장분야 핵심산업을 대상으로 연간 약 200억 규모 100개 과제 R&D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서울형 R&D 지원사업 대부분을 아우르는 시험인증 인프라를 갖고 있어 서울 중소기업들의 미래산업 육성과 시장 개척 지원의 적임자”라며 “KTR이 55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서울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5 13:36주문정

델, 파워엣지 서버에서 인텔 가우디3 AI 가속기 지원

델테크놀로지스는 고성능 AI 서버 '델 파워엣지 XE9680'에 '인텔 가우디 3' AI 가속기 지원을 추가한다고 15일 밝혔다. 델 파워엣지 XE9680은 x86 서버 아키텍처에 8개의 GPU를 탑재하는 모델로 AI 운영에 특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델은 XE9680 에코시스템에 인텔 가우디3 가속기를 통합함으로써 고객이 생성형 AI 워크로드와 관련된 컴퓨팅 요구 사항에 맞춰 시스템을 맞춤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델은 범용성과 강력한 성능을 모두 갖춘 AI 가속 인프라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XE9680은 가우디3 가속기를 추가함으로써 더 풍부한 서버 구성 옵션을 제공하게 됐다. 최대 32개의 DDR5 메모리 DIMM 슬롯을 통해 데이터 처리량을 향상시켰고, 16개의 EDSFF3 플래시 스토리지 드라이브와 8개의 PCIe Gen 5.0 슬롯으로 확장된 연결성과 대역폭을 제공한다. 프로세서당 최대 56개 코어를 지원하는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2개를 장착했으며, 가장 고난도의 AI·ML 워크로드에 대한 데이터 처리 및 분석에 최적화됐다. 기존 하드웨어 성능을 뛰어넘어 AI를 통해 심층적인 데이터 인사이트를 확보하고자 하는 기업에서는 폭넓은 가속기 옵션을 갖춘 XE9680을 중요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고급 처리 능력과 효율적인 공랭식 설계가 결합된 이 제품은 AI 가속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비즈니스 성과를 촉진하는 신속하고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인텔 가우디 3 AI 가속기를 탑재한 '파워엣지 XE9680' 서버 모델은 올해 안에 국내 출시될 계획이다 인텔 가우디3 AI 가속기는 64개의 커스텀 및 프로그래밍 가능한 텐서 프로세서 코어(TPC)와 128GB의 HBMe2 메모리 용량, 3.7TB의 메모리 대역폭, 96MB의 온보드 SRAM 등 생성형 AI 워크로드에 필수적인 스펙을 갖췄다. 가우디3는 개방형 에코시스템을 갖춰 파트너십 기반의 최적화 및 모델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 지원의 이점이 있다. 기존 코드베이스의 전환을 간소화하는 개발 툴로 간편한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한다. 가우디3 가속기로 강화된 파워엣지 XE9680은 6개의 OSFP 800GbE 포트를 통해 가속기에 직접 결합된 새로운 네트워킹 기능을 제공한다. 외장 NIC를 시스템에 배치할 필요 없이 외부 가속기 패브릭에 직접 연결 가능해 인프라를 단순화하고 인프라의 총소유비용과 복잡성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인텔 가우디3 전문 미디어 디코더는 AI 비전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됐다. 광범위한 사전 처리 작업을 지원해 비디오에서 텍스트로의 변환을 간소화하고 엔터프라이즈 AI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향상시킨다. 델은 최근 포레스터웨이브 보고서에서 AI 분야 선도 기업으로 선정됐다. IT 및 데이터 과학자가 AI를 적용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엔드투엔드 환경의 생성형AI 성과를 이끌어낸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략과 오퍼링 측면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김경진 한국델테크놀로지스의 총괄 사장은 “델은 폭넓은 협업 전략을 통해 AI 개발의 경계를 확장하고, 새로운 표준을 끊임없이 제시하고 있다”며 “고객이 AI 여정의 어느 단계에 있든 목표 달성을 가속하고, 미래에 필요하게 될 요구 성능에 대비하는 동시에 이 여정이 안전하게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04.15 11:39김우용

카카오페이손보, 여행 취소 보험 내놓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여행 취소 보험'을 내놓을 예정이다. 15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해외여행 플랫폼 인터파크트리플과 전략적 업무 협업을 맺었으며, 첫 상품으로 여행 취소 보험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여행 취소 보험은 여행 취소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보장해 주는 상품으로 기상악화 등 타의에 의한 여행 취소는 물론 고객 변심에 따른 여행 취소 수수료도 보장된다. 해외여행 중에 발생한 사고만 보장하는 기존 여행자 보험과 달리, 여행 계획 단계부터 사용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향후 두 회사는 항공 이용 트렌드 및 운항 정보 등 사용자 맞춤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데이터를 공유하며 새로운 보험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여행 취소 보험은 엔데믹 이후 급증하는 여행 수요에 맞춰 사용자 편의를 위해 처음 선보이는 상품으로, 이를 통해 유례없는 속도로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한 당사 해외여행보험의 사용자 경험 혁신을 이어나가고자 한다“면서, “향후에도 인터파크트리플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보장의 사각지대 없는 사용자 중심 보험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5 08:48손희연

은밀한 괴롭힘 어쩌지...'직장분쟁 다루는 법' 알려준다

잡코리아가 기업회원을 대상으로 '직장분쟁 다루는 방법'에 관한 웨비나(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웨비나는 29일 오후 2시부터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웨비나는 근로기준법 등 노동법을 통해 해결하기 어려운 실제 직장 내 분쟁 사례를 공유하고 해결방법들을 제시해주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표적 직장분쟁의 이유로 꼽히는 ▲인간관계 문제 ▲은밀한 괴롭힘 ▲불명확한 업무 범위 등에 대한 기업의 대처 방법들을 알려준다. 강사는 노동사건 전문 안순사 변호사가 맡는다. 웨비나는 잡코리아 기업회원 대상 무료로 진행된다. 잡코리아 기업라운지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웨비나 진행 당일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로 참여 방법 안내를 받을 수 있다. 16일에는 '노동환경 변화와 기업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한 유료 HR웨비나도 열린다. 중앙경제HR교육원 최영우 원장이 강사로 나서 총선 결과에 따른 노사관계, 노동입법 등 노동정책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예측하고, 이에 따른 기업과 노동계의 전략 수립 방안에 대해 전할 예정이다. 웨비나 상세 내용 및 참가 신청은 잡코리아 기업라운지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직장 내 분쟁 사례는 복잡한 이해관계 때문에 노동법 등 법률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여러 해결 방법들을 찾고 인력 운영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프리즘·몬스터)·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2024.04.15 08:40백봉삼

코에이테크모, 유주게임즈 고소…"상표 무단 사용"

일본 게임 제작사이자 유통회사인 코에이테크모가 유주게임즈 싱가포르 법인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지난 12일 보도했다. 게임 화면과 회사 상표를 무단 노출했다는 이유다. 외신에 따르면 코에이테크모는 도쿄 지방 재판소에 유주게임즈를 저작권 침해 등으로 인한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유주게임즈는 중국에 본사를 둔 모바일 게임 전문 개발사다. 유주 싱가포르 지사는 현재 '나리아가리 카토부노센고쿠', '다이너스티 오리진: 콘퀘스트' 등을 서비스 중이며, 국내에서는 '그랑삼국', '인피니티 킹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코에이테크모 측은 '노부나가의 야망', '태합입지전' 등의 게임 화면과 음악, 상표 등 주요 콘텐츠가 허가없이 유주의 광고에 지속적으로 이용됐다고 주장했다. 침해 행위는 과거에도 여러차례 있어 경고장을 발송했으나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 코에이테크모는 고소장에서 "이러한 피고의 행위는 사용자와 파트너에게 해로울 뿐만 아니라 게임 개발에 관련된 모든 당사자의 노력을 짓밟는 행위이며 매우 악의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외를 막론하고 지적 재산권 침해 행위에 대해 엄격하게 대응해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게임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4.14 11:25강한결

이차전지 소부장 상장 랠리 속 청약사기 '주의보'

이차전지 소부장(소재·장비·부품) 업체들의 코스닥 상장 도전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이달만 세 곳이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이차전지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청약 사기도 기승을 부려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소부장 기업 민테크, 제일엠앤에스, 코칩 등은 이달 중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이차전지 믹싱장비 전문기업 제일엠앤에스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했다. 오는 18~19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접수한 후 이달 30일 상장 예정이다. 배터리 진단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 민테크는 12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23일과 24일 일반청약을 접수한 후 내달 2일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초소형 이차전지 제조기업 코칩은 오는 15~19일간 수요 예측을 진행한 뒤, 24일부터 이틀간 청약을 접수해 내달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들 업체는 최근 전기차 시장이 캐즘(대중화 이전 일시적 수요 정체)현상을 맞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전기차 시장과 이차전지 시장이 개화할 것으로 전망하며 사세를 확장 중이다. 그러나 중소기업들이 투자자들을 적극 유치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사기꾼들이 훼방을 놓고 있다.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사칭하며 투자에 혼선을 준다. 민테크와 코칩 등은 사기 예방을 위해 자사 홈페이지에 '회사를 사칭한 IPO 공모주 청약 사기 주의'라는 안내글을 공지했다. 구주매매 사전 청약 권유 등 입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직원의 사진과 명의를 도용하고 유사 홈페이지까지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코칩은 홈페이지 안내창에서 "별도 문자메시지 등으로 투자를 권유하지 않고 있다"며 "아래와 같은 문자를 수신한다면 해당 문자를 삭제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공지했다. 마치 직원이 보낸 듯한 문자와 실제 홈페이지와 유사한 코칩 홈페이지를 만들어 '사전공모 신청하기' 클릭를 유도하기도 한다. 금융감독원 측도 이같은 사기 방식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 확대 이후 IPO 공모주 청약이 과열되자 회사를 사칭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금융감독원은 소비자 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금감원 측은 "증권신고서 등의 공시 없이 기존 주식에 대한 투자의 권유는 불법"이라며 "전화, 문자 등을 통한 투자의 권유에 응해서는 안된다"고 권고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화나 문자로 사전 청약을 권유하고, 입금을 요구하는 형태로 발행사 사칭 공모주 청약 사기 사례가 자주 발견되고 있다"며 "상장 절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 투자자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발행사들은 청약 사기 주의를 적극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14 09:46류은주

위버스마인드,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영업이익도 85%↑

'뇌새김'을 운영하는 AI 에듀테크 기업 '위버스마인드'(대표 정성은)가 창사 이래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위버스마인드는 2023년도 연결 기준 매출액 1천89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실적은 2022년 대비 매출액 40%, 영업이익 85%가 상승한 수치로 2009년 창사 이후 최고 기록이다. 위버스마인드는 이번 실적을 견인한 주요인으로 '콘텐츠 라인업 확대'와 '에듀테크 기술력 강화'를 꼽았다. 이를 통해 기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신규 유입 고객층을 넓혀 작년 한 해 동안 지속적인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먼저, 위버스마인드는 지난해 영국영어를 추가한 리뉴얼 버전의 스마트 영어회화 학습지 '뇌새김 더위크', 영어 이솝우화 '주니어리딩북'과 이를 포함한 유아동 패키지 '뇌새김 더주니어' 등을 새롭게 출시하며 콘텐츠 커리큘럼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해당 콘텐츠들은 학습 전용 태블릿과 종이 학습지를 병행해 학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학습지 내 QR코드를 이용해 스마트폰과도 연동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개인 전자기기로 간편하게 공부하고 싶어 하는 니즈를 충족한 것이 매출 증가에 크게 작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더해 위버스마인드는 에듀테크 기술력도 꾸준하게 강화해 왔다. AI발음파형분석 시스템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음성 인식 속도와 정확도를 대폭 향상하고, 억양, 강세 등 세부 지표에 대한 점수를 일치하는 정도에 따른 퍼센티지로 나타내는 등 보다 정확한 피드백을 제공해 신규 고객 유입에 기여했다. 또한, 챗지피티(ChatGPT)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뇌새김 AI회화' 콘텐츠의 판매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하며 브랜드 인지도 역시 전반적으로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위버스마인드는 이번 실적을 발판 삼아 올해는 AI 역량 강화와 해외 사업 진출, 동기부여 및 습관 형성 시스템에 주력하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학습 보상을 제공하는 L2E(Learn to Earn) 동기부여 시스템을 도입하며 비전 실현의 첫 시작을 알렸다. 위버스마인드 정성은 대표는 “에듀테크 기업으로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학습자를 위한 간편하고 효율적인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며 성장해 온 만큼 이번 역대 최대 매출 달성이 더욱 뜻깊다”며 “올해는 해외 진출 등 전방위적인 확장이 예정돼 있어 이를 통해 더욱 많은 분들에게 자발적이고 즐거운 학습 경험을 전달하는 글로벌 AI 에듀테크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2 10:42안희정

2030세대 77% '캥거루족'…"취업난 때문에"

2030세대 10명 중 8명은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원인은 취업난으로 인한 '안정적인 수입 부재'였다.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2030세대 취준생 대상 1천903명을 대상으로 '경제적 독립 여부'에 관해 조사한 결과, 77% 비중이 '아직 부모님께 의존하고 있다'고 답했다. '경제적으로 완전히 독립했다'라고 답한 비중은 23%에 불과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부모님 명의의 집에서 함께 거주하는 비중이 43%, 월세·용돈 등 경제적 지원을 받는 비중이 41%로 나타났다. 이 중 7%는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며, 용돈 등 경제적 지원도 받고 있었다. 2030세대가 독립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안정적 수입의 부재(56%)'였다. 이어 '생활비 부담'이 17%, '독립 필요성을 느끼지 못함'이 13%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여유로움(7%) ▲목돈 마련을 위해(3%) ▲심리적으로 편해서(3%) 등 의견도 있었다. 부모님께 의존하고 있다고 답한 인원 중 87%는 독립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 독립 시기는 '취업 후'가 53%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취업 1~3년 후(28%)', '취업 3~5년 후(1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독립 계획이 전혀 없다'고 답한 인원도 13%를 차지했고, 독립 계획이 있는 경우에도 '결혼 전까지 독립하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이 6%로 나타나기도 했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2030세대 다수가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고 있으나, 취업 후에는 독립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독립 의지가 부족하기보다, 취업난으로 수입이 안정적이지 않아 캥거루족이 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프리즘·몬스터)·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2024.04.12 09:48백봉삼

로봇 즉석조리 무인자판기 점진적 확대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풀무원이 운영중인 전국 7개 고속도로휴게소에 로봇이 조리하는 스마트 무인 자판기 '출출박스 로봇셰프(로봇셰프)'를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로봇셰프는 냉동 상태의 요리 제품을 주문 즉시 조리하여 90초만에 준비해주는 무인 즉석조리 자판기이다. 메뉴를 선택해 결제하면 기기 안의 로봇이 즉석에서 고온 조리하여 요리를 제공한다. 휴게소 운영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휴게소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로봇셰프는 ▲호남고속도로 이서휴게소(천안/순천방향) ▲오수휴게소(순천/완주방향) ▲서해안고속도로 함평천지휴게소 등 전국 5개 고속도로휴게소에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이달 내에 ▲서산영덕고속도로 공주휴게소(대전·당진방향)에도 로봇셰프가 설치될 예정이다. 생면을 이용한 '육개장국수', '돈코츠라면', '고기짬뽕', '쇠고기곰탕국수'가 있으며 메뉴당 가격은 8천500원. 밥 메뉴로 '육개장국밥', '나주식곰탕'은 8천900원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는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휴게소에서 24시간 안전하고 편리하게 식사와 휴식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전국 26곳의 고속도로 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다.

2024.04.12 08:24손희연

델테크놀로지스 "올해 PC 교체 수요↑, AI PC 지속 출시"

"마이크로소프트 자체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2/3 이상이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도구를 원한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지난 3월부터 AI 처리 가능한 노트북을 출시해 이에 대응하고 있다." 11일 오전 서울 역삼동에서 진행된 AI PC 기자간담회에서 오리온 델테크놀로지스 상무가 이와 같이 강조했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이날 현재까지 출시한 인텔 코어 울트라/AMD 라이젠 8040 프로세서 기반 AI PC 신제품 특징과 향후 전략을 소개했다. 이 회사 김경진 대표이사는 "델은 커머셜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더 많은 AI PC를 제공해 고객들이 AI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 올해 출시 전 제품에 코파일럿 키 기본 탑재 오리온 델테크놀로지스 상무는 "AI PC는 클라우드 없이 각종 AI 응용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활용해 CPU와 GPU 전력 소모를 줄이면서 처리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PC 기준 중 하나로 AI 비서 기능인 코파일럿을 바로 호출할 수 있는 단축키 탑재를 요구한다. 델테크놀로지스가 지난 달부터 국내 투입한 래티튜드 7450 울트라라이트, XPS 16/14/13, 프리시전 5690 등 AI PC 신제품은 오른손이 닿는 '한자' 키나 '한/영' 키 자리에 코파일럿 키를 탑재했다. 오리온 상무는 "저전력으로 작동하는 NPU 특성을 살린 머신러닝 기반 악성코드 탐지 기능을 활용해 보안도 강화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주요 보안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와 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탑재한 래티튜드 7455/5455 등 차세대 AI PC를 추가 투입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최적화 S/W '델 옵티마이저' 기능 향상 델테크놀로지스가 출시한 모든 PC에는 AI 기반 PC 최적화 소프트웨어인 '델 옵티마이저'가 탑재된다. 화상회의시 주위 소음 감소, 응용프로그램 자동 최적화로 이용 경험을 개선하는 소프트웨어다. 오리온 상무는 "올해 공개된 버전 4.2는 최적화 가능 응용프로그램 갯수 제한을 없앴고 자동차나 비행기 등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소음까지 줄여주도록 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AI PC가 탑재한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확보는 모든 제조사의 숙제다. 송대승 델테크놀로지스 차장은 "PC 최적화 소프트웨어 '델 옵티마이저' 연장선상에서 AI와 머신러닝을 결합한 소프트웨어 준비중"이라고 답했다. ■ "최근 외산 제조사 중 국내 시장 2위 달성" 오리온 상무는 최근 1년간 성과에 대한 질문에 "삼성전자·LG전자 제품이 있고 조달청 납품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모든 외산 PC 제조사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델테크놀로지스는 지난 해 4분기 한국IDC 집계 기준 글로벌 제조사 2위에 있으며 점차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단순히 저렴한 PC를 많이 판매하는 것은 델테크놀로지스의 전략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오리온 상무는 "PC 시장이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노트북 중심으로 호황을 맞았고 올 하반기부터는 PC 교체 주기가 올 것이다. 윈도10 운영체제 지원 종료도 1년 6개월 남아 있으며 AI PC 출시에 발맞춰 여러 고객사와 교체 관련 논의중"이라고 설명했다.

2024.04.11 15:34권봉석

사람인, '대전 콘텐츠기업 온라인 채용관' 개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황현순)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콘잼도시 대전 콘텐츠기업 온라인 채용관'을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사람인 플랫폼에 열리는 콘잼도시 대전 콘텐츠기업 온라인 채용관은 대전 소재 우수 콘텐츠 기업의 채용 공고를 온라인상에서 한 눈에 볼 수 있게 만든 공간이다. 채용관은 사람인 플랫폼 최상단에 위치해 주목도가 커 높은 공고 노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람인은 지난 2022년부터 진흥원과 3년 연속으로 대전 콘텐츠기업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 중이다. 10월까지 대전에 있는 콘텐츠 기업이면 채용관에 입점 신청이 가능하다. 채용관 참여 기업들에게는 사람인의 AI 인재 매칭 솔루션 '인재풀' 및 인적성 검사 서비스가 제공되며, 채용 브랜딩을 위한 기업 소개 페이지도 제작해준다. 온라인 채용관에 참여해 신규인력을 채용한 기업에게는 '콘텐츠 특화 JOB매칭 신규인력 지원사업' 선정평가시 가점 최대 3점이 부여된다. '콘텐츠 특화 JOB매칭 신규인력 지원사업'은 대전 콘텐츠 기업과 인재를 매칭해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0개사 내외를 선발하여 매월 180만원씩 최대 6개월 동안 지원한다. 사업 세부내용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알림마당 내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람인 김강윤 실장은 "지난 2년 간 채용관을 통해 우리나라 콘텐츠 사업의 메카로 부상하는 대전 소재 콘텐츠 기업들에 뛰어난 인재들이 연결되며 K-콘텐츠 성장을 이끄는 데 일조했다" "채용관을 통해 대전의 유망 콘텐츠 기업들과 우수 인재들이 연결돼 우리나라 콘텐츠 사업의 비상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프리즘·몬스터)·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4.11 14:23백봉삼

대만 팹, 지진 피해 정상화...삼성·SK하이닉스 반사익 '제한적'

대만에서 이달 3일에 발생한 지진이 글로벌 D램 가격 상승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울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반사익 가능성 또한 낮을 것이란 전망이다. 1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대만에 위치한 마이크론, 난야, PSMC, 윈본드 등 D램 기업들이 지난 8일 팹 운영을 정상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대만 지진으로 생산량이 줄어들어 D램 평균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공장 가동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면 2분기 D램 가격에 주는 영향은 1%로 제한될 전망이다. 이는 대만에 위치한 팹 중에서 마이크론을 제외한 D램 제조업체들은 여전히 25나노미터(nm)~38나노 공정을 사용하면서 전체 생산량에서 기여도가 낮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대만 지진 이후 D램 계약 및 현물 가격 견적이 일시 중단됐다가, 최근 현물가격 시장이 재개됐고, 계약가격 시장은 완전히 재개되지 않은 상태다"고 전했다. 2분기 모바일 D램의 계약 가격은 약 3~8%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진 발생 당일 마이크론과 삼성전자는 모바일 D램 견적 발행을 완전히 중단했으며, 지난 8일 기준으로 업데이트가 제공되지 않았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지진 발생 당일 스마트폰 고객을 대상으로 견적을 재개하는 등 선제적인 조치를 취했다. SK하이닉스가 제안한 2분기 모바일 D램 가격 조정은 다른 공급업체에 비해 눈에 띄게 완만하며, 이는 업계 전반의 가격 전략을 완화할 가능성이 높다. 서버 D램 시장에서는 이번 지진이 마이크론의 첨단 제조 공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결과적으로 마이크론의 서버 D램의 최종 판매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 다만, 마이크론의 고대역폭메모리(HBM)은 가격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론은 HBM 1베타 및 TSV(실리콘관통전극) 생산 대부분을 일본 히로시마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DDR3 재고 부족을 감안할 때 가격 상승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반면, DDR4와 DDR5의 풍부한 재고 수준과 부진한 수요는 지진으로 인한 소폭의 가격 상승이 빠르게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24.04.11 11:40이나리

스윗, GPT·제미나이를 한번에...AI 코파일럿 '스냅' 공개

스윗테크놀로지스가 여러 대규모 언어모델(LLM)들의 장점을 한번에 활용할 수 있는 협업도구 '스냅'을 공개했다. 스윗테크놀로지스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4에서 AI 코파일럿 '스냅(Snap)'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스윗의 공동창업자인 이주환 대표에 의해 스타트업 런치 행사에서 이루어졌다. 스냅은 구글 클라우드의 AI 모델을 비롯한 다양한 LLM들의 장점을 활용하여 협업 작업을 혁신하는 AI 풀스택 기능을 제공한다. 일반적인 챗봇과 달리 스냅은 단순한 에이전트의 대화 지원을 넘어, 대화를 실행 가능한 태스크로 변환, 체크리스트 생성, 맥락에 맞는 응답 제공, 프로젝트 요약, 19개 언어를 포함한 다국어 번역 기능 등 협업 기반의 프로젝트 작업을 향상시키기 위한 포괄적인 기능 세트를 제공한다. 이주환 대표는 스윗과 구글 워크스페이스 간의 디지털 및 AI 전환의 매끄러운 통합을 강조하며, 스냅이 스케일을 필요로하는 엔터프라이즈 협업과 프로젝트 관리 방식을 재정의했다고 밝혔다. 이주환 대표의 발표와 별개로 행사 둘째날인 오늘 스타트업 라운지에서는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스큇(Sqwit) 게임"을 통해 스윗 팀의 창의력 넘치는 제품 데모를 포함한 프레젠테이션이 부스에서 제공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AI 도입을 주요과제로 삼고 테스트 중이지만, 정작 자신들의 업무를 데이터화시키지 못하여 AI의 환각 및 데이터 연관성 부족 이슈들로 실제적인 성공 사례들을 거의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스윗은 디지털 전환과 AI 전환을 한번에 제공하고, 대화형 AI를 넘어선 프로젝트 AI를 제공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대표는 “스윗은 마이크로소프트365 및 구글 워크스페이스 등 써드파티 앱들과의 연동 확장성 및 노코드 자동화에 있어서는 이미 글로벌 선두 협업툴”이라며, “스윗 서비스 내에 갇힌 플러그인 수준의 AI가 아닌, 스윗이 가장 잘하는 크로스-에코시스템 레벨에서 운영되는 최초의 멀티 LLM 코파일럿인 스냅을 구글 넥스트해서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스윗 스냅에서는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모델 뿐 아니라, GPT, 솔라(Solar) 등 LLM들이 공개됐다. 다음주에는 앤스로픽(Anthropic)의 클로드(Claude)까지 추가되어, 고객들은 여러 협업의 상황에서 LLM들의 결과를 비교하여 최적화된 결과물을 선택할 수 있고, 프라이빗 스몰 랭귀지 모델(SLM)도 연결하여 고객사 특화 AI 전환을 돕는다.

2024.04.11 10:39남혁우

'캐시노트' 한국신용데이터, 2023년 매출 113.6% 쑥

한국신용데이터가 2023년 매출(연결기준)이 1천380억원으로 2022년 646억원 대비 113.6%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이 늘어나면서 영업손실률은 2023년 16%로 2022년 48% 대비 3분의 1로 감소했다. 한국신용데이터의 킬러 서비스 '캐시노트'가 지속 성장하고, 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늘면서 매출 견인의 원동력이 됐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캐시노트는 자영업자의 경영 관리 애플리케이션(앱)이다. 4월 기준으로 140만여 사업장이 쓰고 있다. 구독 서비스는 2023년 신규로 나온 '캐시노트 플러스 멤버십'으로 월 1만6천500원에 매출 장부 고급 기능, 통합 리뷰 관리 등을 제공한다. 2023년 3월 1천명이 가입했으나 올해 3월은 1만명이 신규 가입했다. 이밖에 회사는 B2B 마켓플레이스 서비스인 '캐시노트 마켓'도 매출액이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관측했다. 캐시노트 마켓은 120곳이 입점한 장터로 CJ제일제당·동원·이마트·현대그린푸드·대상 등이 물품을 공급한다. 월 구매액이 연말엔 100억원대로 늘어날 것으로 한국신용데이터는 바라보고 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지난해 8월 모간스탠리 투자운용사업부의 일부인 모간스탠리택티컬밸류(MSTV, Morgan Stanley Tactical Value)로부터 1천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2월에는 자회사인 한국평가정보가 기업은행, 대구은행 등으로부터 5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2017년 출시한 캐시노트가 서비스 출시 7년 만에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소상공인 사장님들이 매일 쓰는 국민앱으로 자리 잡았다”며 “소상공인 국민앱을 서비스하는 회사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소상공인 여러분이 마주하는 사업의 모든 순간을 더 쉽고, 더 빠르고, 더 똑똑하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1 09:59손희연

'프롭테크, 전통 후방산업 연계·고객 세분화한 비즈모델 필요'

프롭테크 산업이 발전하려면 전통 후방산업과 연계 밀도를 높이고 고객 세분화한 비즈니스모델(BM)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금융위원회가 핀테크 산업을 육성한 것을 국토교통부가 벤치마킹해 프롭테크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프롭테크포럼(의장 배석훈·큐픽스 대표)은 지난 10년간 국내 프롭테크 시장을 평가하고 향후 프롭테크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필요한 과제들을 제시한 '국내 프롭테크 산업의 평가와 발전 방향 모색'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포럼이 2023년 출범 5주년을 맞아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에 의뢰해 진행한 결과물로, 전문 연구진이 6개월 이상 국내 프롭테크 시장의 과거와 현재, 업태와 기업 현황 등을 종합 분석한 국내 유일의 자료다. 보고서는 총 6장(120페이지)으로 구성됐다. 국내 프롭테크 산업의 범위 정의, 정성적·정량적 성과 조명, 해외 프롭테크 산업 동향과 시사점, 업태별 국내 프롭테크 기업 분석 등을 자세하게 다뤘다. 금융위의 핀테크 정책 지원을 통해 본 프롭테크 산업 발전의 정책적 과제를 제시한 것이 눈길을 끈다. 보고서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외 프롭테크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은 저금리·투자시장 활황 등 호황기에 최적화된 구조로 돼 있어 고금리, 부동산 침체기를 겪으며 어려움이 증폭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경기 영향을 받는 산업 특성을 감안해 리스크를 분산하고 관리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구조로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기술과 데이터를 보유한 프롭테크 기업이 전통 후방산업과의 연계 밀도를 높이고 철저한 고객 세분화로 프롭테크의 본원적 가치를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정책 지원의 중요성도 비중 있게 다뤘다. 보고서는 규제산업에서 혁신이 성공하려면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데 핀테크 산업 육성에서 금융위가 한 역할을 국토부가 적극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2015년 핀테크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법), 지원센터 설립(조직), 1조원 혁신펀드 조성(자금)을 짜임새 있게 운영하고 규제완화·샌드박스 등을 통해 핀테크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에 적극 나섰다. 더 나아가 기존 금융사들이 핀테크를 적극 수용하도록 독려하는 역할을 자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석훈 한국프롭테크포럼 의장은 “건설·부동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효율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프롭테크 이용 저변 확대, 서비스 고도화, 현장 적용의 심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보고서가 국내 프롭테크 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무료 PDF 버전으로 공개하며 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4.04.09 20:18주문정

핀테크 혁신펀드 2호, 5천억 규모로 조성…내년 첫 집행

고금리와 경기 불확실성으로 스타트업 투자가 위축된 가운데 정부가 핀테크 투자를 위한 펀드 조성에 나선다. 9일 금융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한국성장금융서 '핀테크 투자 생태계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열고 '핀테크 혁신펀드 2호'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핀테크 혁신펀드 2호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 간 추가로 조성되는 것으로 규모는 5천억원이다. 2호는 투자 대상을 ▲초기 단계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단계 ▲해외진출을 통한 스케일업 단계로 세분화해 맞춤형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위탁운용사 선정 등 조성작업에 착수했으며 내년부터 첫 투자가 집행된다. 앞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핀테크 혁신펀드 1호로 5천133억원을 조성, 총 85개 스타트업에 2천824억원의 투자금을 공급했다. 1호 펀드의 잔여 투자재원은 향후 4년간 위탁운용사를 통해 핀테크 기업에 투자된다.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의 핀테크 특화 대출·보증지원도 지난해 2천억원에서 올해 2천200억원으로 확대된다. 또 정부 차원서 핀테크가 해외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정보 지원 사격에 나선다. 홍콩·싱가포르 등 대사관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KB·신한·우리금융의 해외 핀테크랩을 통해 국내 핀테크에게 해외 현지정보와 해외 진출 거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 김소영 부위원장은 "단순한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투자받은 핀테크 기업들이 금융회사·빅테크 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B2B 협업모델을 창출하고, 후속투자가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2024.04.09 14:05손희연

직장인 10명 중 9명 '중고 신입' 후배 선호..."소통 수월해서"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직장 경험이 아예 없는 후배보다는 직장 경력이 있는 상태에서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는 일명 '중고 신입' 후배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중고 신입이 '다 안다는 듯 거만한' 행동을 했을 때 가장 꺼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브레인커머스가 운영하는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은 직장인 575명을 대상으로 중고 신입 관련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그 결과, 중고 신입을 직장 동료나 후배로 맞아본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56.6%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 대다수인 93.4%가 일반 신입보다 중고 신입 후배를 더 선호한다고 답했다. 중고 신입 후배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소통이 수월할 것 같아서(38.1%) ▲업무 스킬이 풍부할 것 같아서(28.8%) ▲눈치가 빠를 것 같아서(25.5%) 순으로 나타났다. 불편한 중고 신입 유형은 ▲다 안다는 듯 거만한 사람(51.7%) ▲본인이 하던 대로만 일하려 하는 사람(25.8%) ▲일반 신입보다 업무가 미숙한 사람(12.6%) ▲나이가 많아 호칭이 애매한 사람(8.9%) 등이 꼽혔다. 또 중고 신입을 후배로 맞을 때 부담스러운 연차로 '3년 차'부터라는 응답이 34.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상관없다'는 응답이 29.5%로 뒤를 이었다. 한편, 직장인 10명 중 8명이 중고 신입으로 이직을 시도하거나 고민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건이 좋다는 전제하에 중고 신입 지원을 위해 포기할 수 있는 경력 기간은 '1~2년'이라는 응답이 41%로 가장 높았으며 '3~4년'(38.5%), '7년 이상'(10.1%), '5~6년'(7.9%) 순으로 나타났다. '경력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고 답한 비율은 2.5%에 그쳤다. 중고 신입으로 이직할 의향이 생길만한 조건으로는 '규모가 큰 유명 대기업'이라는 응답이 37.8%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는 ▲지금보다 1.5배 이상 높은 연봉(31.1%) ▲원하는 직무로 커리어 전환(13.4%) ▲재택근무 등 확실한 워라밸 보장(9%) ▲성장 가능성이 높은 회사(8.7%) 순으로 중고 신입 이직 조건을 꼽았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프리즘·몬스터)·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4.09 10:07백봉삼

  Prev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윤곽 잡힌 K-로봇 청사진…자원 효율적 안배 집중해야

갤럭시Z폴드7, 실제 사진 유출...크기·두께 보니

샤넬, 매출↓영업익↓순익↓..."가격 올린 탓 아니거든?"

"기술이 뚫려도 제도가 막았어야"...유심 해킹 민낯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