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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AI/BC 테크 트렌드 콘서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4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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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애쉬튼 커처, 오픈AI 다음 먹거리로 AI 인프라 낙점

오픈AI와 앤트로픽에 초기 투자했던 배우 출신 벤처투자자 애쉬튼 커처가 사운드벤처스를 떠나 새 벤처캐피털(VC) 설립에 나선다. 새 펀드는 AI 인프라와 에너지, 딥테크 초기 기업 투자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2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커처는 2015년 가이 오세어리와 공동 설립한 사운드벤처스에서 물러나 모건 벨러와 별도 VC를 세울 계획이다. 새 회사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벨러는 최근까지 초기 투자 전문 VC NFX에서 제너럴파트너로 일했다. 과거 메타에서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를 공동 주도했고, 앤드리슨 호로위츠에서도 약 3년간 파트너로 활동했다. 커처와 벨러는 초기 단계 AI 인프라, 에너지, 딥테크 스타트업 투자를 추진한다. 딥테크는 소프트웨어만이 아니라 과학기술과 공학 기반 기술을 토대로 한 기업을 뜻한다. 커처의 사운드벤처스 이탈은 회사 경영난이나 투자 성과 부진과는 무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운드벤처스는 브렉스와 구스토 등에 투자했고 오픈AI, 앤트로픽, 페이페이 리의 월드랩스에도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다. 커처는 사운드벤처스를 떠난 뒤에도 고문으로 남는다. 오세어리와 사운드벤처스 제너럴파트너 에피 엡스타인은 커처와 벨러의 새 회사에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테크크런치는 "커처의 이탈이 사운드벤처스의 문제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투자자들은 실적이 부진한 회사를 떠나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사례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 일은 AI 투자 시장에서 모델 개발사 이후 투자처가 어디로 이동하고 있는지를 드러내는 사례로 거론되고 있다. 생성형 AI 시장에서는 오픈AI와 앤트로픽 같은 프런티어 모델 기업이 대규모 자금을 유치해 왔다. 이들 기업의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그래픽처리장치(GPU), 데이터센터, 전력, 냉각, 네트워크 등 기반 인프라 수요도 커지고 있다. 사운드벤처스는 그동안 AI 모델 기업 중심 투자로 이름을 알렸다. 반면 커처의 새 펀드는 이들 기업을 뒷받침하는 인프라와 에너지 영역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해졌다. 모델 성능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AI 사업 비용과 공급망 부담이 커지면서 투자자 관심도 하부 인프라로 넓어진 모습이다. 커처와 사운드벤처스의 투자 전략 차이도 독립 배경으로 언급됐다. WSJ는 커처의 퇴사가 어떤 성장 단계의 스타트업에 투자할지를 둘러싼 견해 차이에서 일부 비롯됐다고 전했다. 사운드벤처스는 이미 더 성장한 기업에 투자하는 쪽으로 기울었고, 커처와 벨러는 초기 단계 기업 투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일은 국내 AI 산업에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AI 모델 개발 경쟁에서 미국 빅테크와 프런티어 AI 기업의 영향력이 커진 상황에서 데이터센터, 전력 설비, AI 반도체, 냉각, 클라우드 운영 등 인프라 영역은 국내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분야로 꼽힌다. 해외 VC 자금이 AI 인프라와 딥테크로 향할 경우 관련 기술 기업의 투자 유치 기회도 넓어질 가능성이 높다. 테크크런치는 "이번 분리는 AI 자금이 다음으로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며 "사운드벤처스가 카테고리 선도 AI 연구소에 집중적이고 확신 높은 투자로 명성을 쌓은 반면, 커처의 새 펀드는 이들 기업 아래층인 인프라와 에너지를 겨냥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7.03 10:34장유미 기자

소풍커넥트-농협중앙회, 농업 혁신 사업 아이템 찾는다

성장 가능성 높은 스타트업 7곳이 농협 현업부서와 함께 농업 혁신 사업 아이템을 6개월 간 찾는다. 소풍커넥트(대표 최경희)는 농협중앙회·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제4기 엔하베스트엑스' 발대식을 지난 2일 개최했다. 엔하베스트엑스는 '농협 애그테크 청년창업캠퍼스 심화과정'의 일환이다. 농업·농식품 분야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농축협 및 범농협 계열사와의 실증(PoC) 및 사업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농협중앙회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공동 협력해 운영하고 있으며, NH투자증권이 후원한다. 올해 4기 과정에는 농업 현장의 생산성 향상, 정보의 디지털전환, 자원 순환, 범농협 계열사의 경험개선 등 농업·농식품 밸류체인의 주요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망 스타트업 7개사가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반석산업(땅콩 탈곡기 개발 및 땅콩브랜드 '옳곡' 판매) ▲로버스(AI기반 농업 육종데이터 통합 솔루션) ▲알트투(HW·클라우드AI 일체형 피지컬AI개발) ▲팜커넥트(AI에이전트 기반 벌 수분 영농 컨설팅) ▲그린컨티뉴(농산부산물 기반 셀룰로오스 식물성 가죽개발) ▲파워투팜스(저비용 스마트팜 작물층 환경제어 솔루션) ▲포페런츠(5060 액티브시니어 타겟 국내여행서비스 아너드 운영) 등이다. 선정 기업들은 앞으로 약 6개월간 농협이 보유한 현장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각 기업은 보유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사업성을 검증하고, 농축협 및 범농협 계열사와의 후속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하게 된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 PoC 과제 설계, 사업화 전략 자문, 후속 투자유치 연계 검토 등도 함께 지원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농협중앙회, NH투자증권,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소풍커넥트 관계자를 비롯해 농축협 및 범농협 현업부서 담당자, 참여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농협 애그테크 추진방향 소개, 참여기업 소개 및 사업제안 발표, PoC 구체화 밋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발대식은 참여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단순히 소개하는 자리를 넘어, 농업 현장의 실제 수요와 적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실증 과제를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농축협 및 범농협 현업부서 담당자들은 각 기업의 기술과 사업모델을 검토하고, 현장 적용 시 필요한 조건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소풍커넥트는 이번 과정에서 참여기업의 PoC 설계와 현업부서 매칭, 사업화 전략 수립, 후속 투자 연계 가능성 검토 등을 지원한다. 농업 분야 스타트업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도 실제 농업 현장 접근, 검증 데이터 확보, 유통·구매 의사결정 구조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엔하베스트엑스는 이런 진입 장벽을 낮추고, 농협의 현장 인프라와 스타트업의 기술력을 연결해 실증 기반의 성장 경로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 최경희 소풍커넥트 대표는 “농업 혁신은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과 현장을 보유한 파트너가 같은 문제를 함께 정의하고 검증할 때 가능하다”면서 “소풍커넥트는 선발기업들이 농협 현장에서 기술과 사업성을 검증하고, 이후 협력과 투자, 시장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증 중심의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3 08:40백봉삼 기자

[현장] AI시대 폭증하는 '쓰레기 정보'…모비젠 "해법은 온톨로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확산되면서 이를 통해 검증되지 않은 저품질 정보인 'AI 슬롭(AI Slop)'이 급증하고 있다. AI가 생성한 방대한 정보가 다시 AI 학습에 활용되는 악순환이 이어지면서 서비스 정확도 저하와 환각(Hallucination) 문제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응해 모비젠은 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 미디어데이를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핵심 기술로 '온톨로지(Ontology)'를 제시하고 데이터·AI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그래피오(Graphio) 2.0'을 공개했다. 데이터 간 관계와 맥락을 이해하는 온톨로지 기술을 통해 AI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환각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AI가 양산하는 쓰레기 정보"…원인은 흩어진 데이터 김태수 모비젠 대표는 최근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서 확산되고 있는 저품질 AI 생성 콘텐츠인 'AI 슬롭'을 소개하며 발표를 시작했다. 슬롭(Slop)은 음식물 찌꺼기나 오물 등을 의미하는 단어다. AI 슬롭은 생성형 AI가 대량으로 만들어낸 저품질·저신뢰 콘텐츠와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뜻한다. 최근 생성형 AI 활용이 급증하면서 이러한 콘텐츠가 인터넷 공간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AI 모델이 다시 이를 학습하는 악순환까지 우려되고 있다. 김 대표는 이 같은 현상이 인터넷 공간뿐 아니라 기업 내부 AI 시스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업 데이터가 문서와 데이터베이스(DB), 업무 시스템 등에 분산돼 있고 형식도 제각각이어서 AI가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찾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AI가 그럴듯하지만 실제 업무에는 활용하기 어려운 답변을 내놓거나 환각을 일으키는 사례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또 부서별·기업별로 데이터 정의와 해석 기준이 달라 데이터 간 연계가 어렵고, 조직 간 AI 협업 역시 제한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김 대표는 "이는 머리가 좋은 아이에게 아무런 배경지식 없이 신문 기사만 던져주고 오늘 주가를 예측해보라고 하는 것과 같다"며 "AI가 제대로 판단하려면 데이터 간 관계와 업무 맥락, 도메인 지식을 함께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모비젠이 해법으로 제시한 온톨로지는 데이터의 관계와 의미, 업무 규칙을 체계적으로 연결해 AI가 정보를 맥락적으로 이해하고 추론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단순히 데이터를 검색하는 수준을 넘어 기업의 업무 지식과 규정을 AI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구조화함으로써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환각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그래피오 2.0, 온톨로지와 하이브리드 RAG로 '제로 환각' 도전 이번에 공개된 그래피오 2.0은 다이나믹 온톨로지(Dynamic Ontology)를 기반으로 구축된 데이터·AI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이다. 기존 그래피오 1.0이 기업 내 지식을 연결하고 구조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그래피오 2.0은 구축된 지식 체계를 기반으로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단계까지 확장됐다. 플랫폼에는 AI 레디 데이터 파이프라인, 온톨로지, 온톨로지 워크플로우, 지능형 문서처리(IDP) 등이 탑재됐다.특히 정형 데이터 기반 RAG, 벡터 RAG, 그래프 RAG를 통합한 하이브리드 RAG가 핵심 기술로 소개됐다. 모비젠은 온톨로지가 질문의 맥락을 이해하고 적절한 검색 방식을 선택함으로써 기존 RAG보다 높은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온톨로지는 AI에게 데이터를 읽고 해석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기술"이라며 "그래피오 2.0을 통해 AI가 단순히 답변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업무를 수행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로 할루시네이션은 목표이자 지향점"이라며 "생성형 AI 특성상 환각을 완전히 제거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온톨로지 기반 구조를 적용하면 답변의 근거를 추적할 수 있고 정확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차세대 플랫폼 로드맵도 공개했다. '그래피오 3.0'은 서로 다른 조직의 온톨로지를 연결하는 '연합 온톨로지(Federated Ontology)' 기술을 핵심으로 한다. 보안 문제로 데이터를 직접 공유하기 어려운 기관 간에도 원천 데이터는 그대로 둔 채 온톨로지 레벨에서만 지식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보이스피싱 대응을 위한 금융기관 간 협업, 군 부대 간 전장 정보 공유, 공공기관 간 정책 연계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안 경계를 유지하면서도 여러 AI 에이전트가 공동으로 판단하고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국방·설계·공공까지…미션 크리티컬 영역 공략 이재원 모비젠 사업총괄본부장(부사장)은 그래피오 2.0의 활용 사례로 국방, 엔지니어링 설계, IT 운영, 공공 서비스 분야를 소개했다. 국방 분야에서는 위성영상과 신호정보, 기상정보 등을 통합 분석해 AI가 정찰과 교전 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체계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상황 인지 시간을 단축하고 지휘관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설계·조달·시공(EPC) 분야에서는 설계 기준과 법규 문서를 온톨로지로 연결해 엔지니어가 자연어 질의만으로 필요한 정보를 찾고 근거 문서까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소개했다. AI 운영(AIOps) 분야에서는 데이터센터 운영 자동화 사례를 공개했다. AI가 장애를 탐지하고 원인을 분석한 뒤 해결 방안을 제시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공 분야에서는 해외 법령 검색·비교 서비스와 무공해차 보조금 상담 서비스를 시연했다. 복잡한 법령과 정책 정보를 온톨로지 기반으로 연결해 정확한 답변과 근거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부사장은 "설계, IT 운영, 법령, 민원 등은 잘못된 의사결정이 큰 파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미션 크리티컬(Mission Critical) 분야"라며 "그래피오는 할루시네이션 제로를 목표로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하는 AI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PO 추진 지속…"중복상장 가이드라인 대기" 김태수 대표는 슈어소프트테크 인수 이후 기업공개(IPO) 계획과 올해 매출 로드맵도 언급했다. 김태수 대표는 "지난해 말 대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IPO를 추진해 왔다"며 "당초 계획대로라면 올해 기술성 평가를 거쳐 내년 초 상장을 목표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금융당국이 중복 상장 문제에 대한 제도 정비에 나서면서 현재 관련 절차는 일시적으로 보류된 상태다. 모비젠은 코스닥 상장사 이후 상장 전략을 면밀히 검토해 왔으나, 올해 2월부터 당국의 중복 상장 관련 가이드라인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김 대표는 "중복 상장에 대한 정책 방향과 가이드라인이 명확해지는 대로 주관사와 협의해 상황에 맞는 상장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AI 전문기업으로의 전환과 사업 성장 기조를 견고히 이어가면서 IPO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비전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수치도 제시됐다. 모비젠은 지난해 약 31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4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신성장 동력인 AI 사업 매출을 150억 원 이상으로 확대해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나머지 매출은 전통적 강점 분야인 빅데이터와 통신 관제(OSS) 부문이 든든하게 뒷받침한다. 국방 사업 부문 역시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축이다. 모비젠은 현재 제조·공장 지휘 통제 및 유·무인 복합체계(MUM-T) 분야를 포함해 주관 과제 50억 원, 참여 과제 20억 원 등 총 70억 원 규모의 대형 국책 과제 3건을 안정적으로 수행 중이다. 향후 이를 초거대 AI 기반 국방 사업으로 확대 적용해 총 100억~160억 원 규모의 대형 사업 수주에 도전할 계획이다. 김태수 대표는 "이번 그래피오 2.0 공개를 기점으로 데이터 수집·통합부터 AI 앱 구축 및 실행까지 전 과정을 올인원으로 제공하는 플랫폼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보안 장벽을 넘어 기관 간 AI 협업을 가능케 하는 '그래피오 3.0(연합 온톨로지)'까지 연이어 선보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데이터·AI 전문기업으로의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7.02 18:06남혁우 기자

'코쿠사이-유진테크' 특허 1건 무효 판단 이달 나온다

유진테크와 반도체 공정용 원자층증착(ALD) 장비를 놓고 특허분쟁 중인 코쿠사이 특허 1건에 대한 특허심판원의 유효성 판단이 이르면 이달 하순 나온다. 코쿠사이가 유진테크를 상대로 지난 2024년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할 때 사용한 특허 4건 중 3건에 대한 분쟁은 특허심판원 판단(심결)을 거쳐 특허법원과 대법원 등에서 이어지고 있는데, 나머지 1건에 대해선 아직 특허심판원 판단도 나오지 않았다. 코쿠사이가 해당 특허를 4차례 정정했기 때문이다. 특허권자는 특허가 무효가 될 가능성이 있을 때 정정한다. 특허심판원 심결을 기다리는 코쿠사이 특허는 '기판 처리장치, 반도체 장치의 제조방법, 플라스마 생성부, 프로그램, 플라스마 생성방법, 전극 및 반응관'(등록번호 2149644, 아래 '644 특허)이다. 특허심판원 심판부는 2일 열린 '644 특허 무효심판 구술심리에서 "구술심리를 종결하고, 새로운 주장이 없으면 7월 말이나 8월 초 심결하겠다"고 밝혔다. 추후 의견서 제출 여부를 묻는 심판부 질문에 유진테크는 "새로운 주장을 포함하지 않고, 구술심리 질의응답에서 나왔던 내용을 보충 설명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하겠다"고 답했다. 코쿠사이는 "(유진테크 의견서에) 반박할 내용이 있으면 의견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644 특허에 대한 특허심판원 심결에 불복하는 이는 특허법원에 항소할 수 있다. 코쿠사이의 '644 특허를 제외한 나머지 특허 3건에 대한 판단은 특허법원 이상 심급으로 올라갔다. 특허법원은 지난 5월 하순 코쿠사이의 '기판 처리장치 및 반도체 장치의 제조방법' 특허(등록번호 1037961, 아래 '961 특허) 관련 심결취소소송 3건을 모두 기각했다. 3건 중 2건은 특허심판원의 무효심판 판단(심결)에 대한 항소, 나머지 1건은 정정심판 심결에 대한 항소였다. 특허법원이 3건 모두 기각하면서 특허심판원 판단이 유지됐다. 앞서 특허심판원은 지난 2024년 12월 코쿠사이의 '961 특허 청구항 2~6항, 8~18항, 20항이 무효라고 판단했다. 유진테크는 '961 특허의 2~18항, 20항이 무효라고 주장했는데, 7항을 빼고는 특허심판원이 모두 받아들였다. 코쿠사이는 특허심판원에서 2024년 12월 무효심판 심결이 나온 뒤 2025년 4월 정정심판을 청구했지만, 지난 1월 기각됐다. 여기에 대해서도 코쿠사이가 항소했지만 특허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유진테크는 코쿠사이의 '961 특허 관련 분쟁에선 우위를 점했다. 코쿠사이는 이들 특허법원 판결에 불복하고 지난달 대법원에 상고했다. 또 다른 코쿠사이 특허 '반도체 장치의 제조방법, 기판 처리장치 및 프로그램'(등록번호 2472052, 아래 '052 특허)에 대한 특허법원 판결은 이달 중순 나온다. 유진테크는 '052 특허를 상대로 특허심판원에 청구한 무효심판이 기각되자 특허법원에 항소했다. 코쿠사이는 '052 특허에 대해서도 특허심판원에 정정심판을 청구했지만 기각됐다. 이에 대해 코쿠사이는 특허법원에 항소했다. 나머지 코쿠사이 특허 '기판 처리장치, 반도체 장치의 제조방법 및 기록매체'(등록번호 1969277)에 대해 특허심판원은 2025년 12월 일부 청구항이 무효라고 심결했다. 코쿠사이와 유진테크 모두 불복하고 특허법원에 항소했다. 코쿠사이는 삼성전자의 특정 공정용 ALD 장비를 독점 공급해왔는데, 유진테크가 이 시장에 진입하자 지난 2024년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다.

2026.07.02 17:32이기종 기자

中 휴머노이드 '아이돌' 떴다…"감정인식 정확도 90%" [영상]

중국 로봇 기업 유비테크가 세계 최초 실물 크기 휴머노이드 로봇 '유월드(UWorld) U1'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유비테크는 지난 6월 30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26 글로벌 출시 행사'에서 유월드 U1을 선보였다. 이 로봇은 실제 사람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한 외형과 아이돌스러운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U1의 남성형 모델은 키 183㎝, 몸무게 42㎏이며 여성형 모델은 키 168㎝, 몸무게 35.2㎏이다. 두 모델 모두 88개의 관절을 갖춰 다양한 동작이 가능하며, 눈을 깜박이거나 머리를 회전하는 등 사람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11만9800위안(약 2740만원)부터 99만위안(약 2억 2647만원)까지 책정됐다. 감정 인지하는 휴머노이드 유비테크는 U1이 장기적인 인간-로봇 동반을 위해 설계한 세계 최초 감정 인식 LLM(Long-Term Amplification Module)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20가지 이상의 세밀한 감정 상태를 90% 이상의 정확도로 인식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88개의 자유도와 이중 회전축을 갖춘 생체 모방 경추를 적용해 인간의 기본적인 움직임을 최대 90%까지 재현할 수 있으며, 독자적인 얼굴 표정 인식 시스템은 20밀리초 미만의 지연 시간으로 음성과 입술 움직임을 동기화해 보다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여기에 수천억 개 매개변수를 갖춘 인공지능(AI) 모델을 적용해 복잡한 의사 결정과 빠른 반응 속도를 구현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인간·로봇 협업에 대한 장기 비전도 제시 유비테크는 이번 행사에서 인간과 로봇의 협업에 대한 장기 비전도 제시했다. 회사는 먼저 위험하고 반복적인 작업에 로봇을 투입한 뒤, 일상생활에서 동반자와 서비스 역할로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인간과 지능형 로봇이 일상 전반에서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는 단계로 발전시킨다는 3단계 로드맵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취약 계층에게 장기적인 정서·심리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인간-로봇 동반자 관계' 이니셔티브도 발표했다. 유비테크는 중국에서 9000만 명 이상이 1인 가구로 생활하고 있으며, 약 1억1899만 명의 노인이 자녀의 독립으로 '빈 둥지' 상태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1인 가구의 10~20%가 정신 건강 장애 진단 기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서적 돌봄과 동반 서비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회사는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6년 맞춤형 U1 시리즈 휴머노이드 로봇 100대를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7.02 14:4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맥북 가격 인상, 노트북 시장 충격파…"글로벌 출하량 13.6% 감소"

맥북 가격 인상 여파로 올해 전 세계 노트북 출하량이 13.6%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1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보고서는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급증으로 메모리 반도체와 금•구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노트북 제조원가 부담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늘어난 비용이 제품 가격에 반영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이 커졌고, 이에 따라 교체 수요도 둔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트렌드포스는 맥북 가격 인상으로 가격에 민감한 일부 소비자가 프리미엄 윈도 노트북으로 이동할 가능성은 있지만,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하반기 수요 둔화가 예상됨에도 애플은 올해 맥북을 2310만 대 가량 출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출하량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애플은 올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성장 배경으로 애플 실리콘 기반 제품의 업그레이드와 견고한 맥OS 생태계를 꼽았다. 보고서는 "상반기 수요가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면서 하반기 수요 일부가 앞당겨졌고, 이에 따라 하반기 시장을 뒷받침할 수요는 감소했다"며 "부품 가격 상승이 점차 소매 가격에 반영되면서 소비자 수요가 약화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보급형과 일반 제품군에서 특히 두드러진다"고 밝혔다. 트렌드포스는 앞으로도 AI 서버 수요가 지속되면서 메모리와 첨단 반도체 공급에 대한 부담이 이어져 부품 가격 상승 압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소비자의 가격 부담까지 겹치면서 올해 전 세계 노트북 출하량은 전년 대비 13.6%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6.07.02 11:2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오프라인서 단말기 가맹점 수로 격돌하는 토스vs네이버페이

오프라인 결제 시장 점유율을 올리기 위해 토스와 네이버페이가 단말기 가맹점 수 늘리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2일 결제업계에 따르면 아직까지 오프라인(대면 시장) 일평균 결제 규모가 온라인 시장을 크게 뛰어넘는 만큼, 토스·네이버페이가 차별화한 단말기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열중하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이 내놓은 '2025년 중 국내 지급결제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카드를 직접 제시하거나 삼성페이 등처럼 직접 제시하지 않고 대면 결제하는 일평균 결제액은 1조7860억원, 카드를 통한 비대면 일평균 결제액은 1조2870억원으로 5000억원 가까이 차이가 난다. 특히 실물카드를 제시하는 대면 결제하는 일평균 금액은 2024년에 비해 0.4% 가량 줄었지만 실물카드 없이 대면 결제하는 금액은 10.4% 증가했다. 비대면 결제 일평균 금액이 2024년 대비 2025년 6.3% 것과 다르게 오프라인서 카드를 직접 내지 않고 결제하는 시장이 더 활성화되고 있는 것이다. 토스·네이버페이도 이 같은 점을 눈여겨보고 있다. 이 때문에 토스와 네이버페이는 기존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와 차별화된 단말기를 출시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가맹점 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토스는 '토스 프론트2'를 2024년 말 출시했으며 올해 6월 기준 전국 37만개 이상 가맹점에 설치했다. 토스는 토스 프론트를 내놓으면서 다양한 결제 방식을 작고 컴팩트한 단말기에서 지원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단말기에서 메뉴를 볼 수 있도록 키오스크 기능도 겸했다는 점도 차별점이었다. 올초부터는 토스는 '페이스 페이(얼굴 결제)' 지원으로 가맹점 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토스 페이스페이 가입자가 600만명을 돌파했다는 점을 내세우면서 가맹점 공략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페이스페이 특화 '토스원 신한카드'를 이날 출시하면서, 페이스 페이에 익숙한 타깃이 있는 가맹점들에게 토스 단말기 설치가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네이버페이의 단말기 '네이버페이(Npay) 커넥트' 전국 가맹점 수는 6월 기준으로 10만개를 돌파했다. 2025년 11월 출시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빠른 성장세다. 지난 3월부터 네이버페이 커넥트 신규 설치 가맹점이 5만2000개로 늘어났다. 가맹점 대상 프로모션 등이 유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페이 측은 기존 단말기의 교체 수요와 동시에 결제 수단 다양화, 기능성 강화를 무기로 오프라인 결제 시장을 넓혀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네이버페이 커넥트의 경우 네이버 플레이스(온라인) 생태계와 연계해 네이버 리뷰·주문·쿠폰 등의 서비스를 연결할 수 있는 점이 차별점이다. 영수증 없이도 간편한 리뷰를 작성, 결제 시 쿠폰 적용 등이 재방문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이밖에 네이버페이도 '페이스 사인(안면 인식 결제 서비스)' 관심이 높아져, 커넥트 설치 및 제휴 문의도 증가하는 추세다.

2026.07.02 10:47손희연 기자

태평양, 글로벌 리걸 AI '하비' 전사 도입…법률 AX 속도

법무법인 태평양이 글로벌 리걸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전사 업무 인프라로 도입해 법률서비스 품질을 강화한다. 태평양은 글로벌 리걸 AI 플랫폼 '하비'를 전 구성원 대상으로 정식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국내 로펌이 글로벌 리걸 AI 플랫폼을 일부 인원이나 특정 업무가 아닌 전 구성원 업무 인프라로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태평양은 일정 기간 파일럿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하비 업무 적합성과 활용도를 검증했다. 여러 전문분야 전문가가 법률 리서치, 문서 작성, 다국어 자료 분석 등에 하비를 활용한 결과 업무 효율성과 활용도를 확인했다. 이번 도입은 적용 범위와 운영 방식에서 차별화된다. 태평양은 자체 구축형 폐쇄 시스템이나 제한적 시범 적용이 아니라 글로벌 프론티어 모델 기반 리걸 AI 플랫폼을 전 구성원에게 적용한다. 국내 실무 환경에 맞춘 지원 체계도 함께 운영된다. 태평양은 한국어 전담 지원 인력과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주요 실무그룹별 맞춤형 업무 구현 지원을 병행한다. 태평양은 이번 도입을 고객가치 제고를 위한 투자로 보고 있다. 크로스보더 인수합병, 국제분쟁, 글로벌 규제 대응 등에서 대량의 다국어 문서와 각국 법령·판례를 더 빠르고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AI 활용에 따른 책임과 신뢰 확보 방안도 마련했다. 태평양이 활용하는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는 입력 데이터가 AI 모델 학습에 사용되지 않는다. 민감정보 입력 관리와 결과물에 대한 변호사 교차검토 절차를 포함한 AI 거버넌스를 운영한다. 태평양은 AI가 변호사의 전문적 판단을 보조하는 도구라는 원칙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최종 법률 판단과 책임은 변호사가 진다는 기준 아래 하비를 업무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준기 태평양 대표변호사는 "이번 전사 도입의 목적은 기술이 아니라 고객가치"라며 "반복적이고 방대한 업무를 AI가 맡는 만큼 전문가들은 전략과 판단에 집중해 고객에게 더 신속하고 정교한 자문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2 09:05김미정 기자

"티켓 자율규제, 암표 억제 효과 확인"

티켓 거래 플랫폼 자율규제 효과가 기대 이상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실수요자들은 티켓 거래 플랫폼을 안전성 측면에서 신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티켓베이(대표 한혜진)는 지난해 말부터 시행한 자율규제가 대량 재판매를 크게 줄이고 거래 가격 안정에도 실질적인 효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아울러 6월 중순 티켓베이 회원 203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용자들은 플랫폼을 소비자 보호를 위한 안전 인프라로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2차 티켓 거래 플랫폼에 대한 과도한 법적 규제보다는 자율규제를 병행해 정상적인 실수요자의 재판매는 보호하는 한편, 매크로를 이용한 전문 암표 행위는 엄격히 단속해야 한다는 인식도 확인됐다. 자율규제 시행 후 대량 판매 감소···"시장 안정 효과 입증" 티켓베이는 지난해 12월부터 예매처와 동일한 수량까지만 재판매를 허용하는 '재판매 가능 매수 제한'을 시행했다. 또 올해 1월부터는 1매당 100만원 미만의 판매가격 상한제를 적용하고 있다. 예매처와 동일한 수량으로 재판매 등록을 허용해 매크로를 통한 대량의 티켓 확보를 억제하고, 고가 허위 매물로 인한 가격 과열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였다. 자율규제 도입 결과, 예매처 허용 수량을 초과한 대량 판매 행위는 70% 이상 급감해 비정상적 재판매 행위가 효과적으로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안정화 측면에서도 프리미엄 과열 양상이 심했던 콘서트 카테고리 평균 거래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내외 하락하며 자율규제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이 같은 결과에 회사는 플랫폼의 자율규제가 비정상적인 대량 판매와 가격 과열을 상당 부분 억제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설명이다. 또 향후 제도 설계 시 정상적인 재판매까지 일률적으로 제한하기보다, 매크로 사용이나 반복적인 대량 거래 등 전문 암표 행위를 정밀하게 규제하는 방안이 필요함을 시사한다는 입장이다. 이용자 10명 중 8명 “플랫폼은 소비자 보호 위한 안전 인프라” 티켓베이가 회원 대상으로 진행한 이용자 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2차 거래 플랫폼의 가장 핵심적인 가치로 '안전성'을 꼽았다. 응답자의 80.7%는 티켓베이를 이용하는 이유로 '거래 안전성(에스크로, 입장보장)'을 선택했다. 개인 거래 대비 사기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응답은 89.6%에 달했다. 플랫폼 장점으로는 '사기 걱정 없음(71.3%)'과 '안전한 결제(63.0%)'가 꼽혀, 이용자들이 플랫폼을 단순 거래 채널이 아닌 사기 위험을 차단하는 소비자 보호 장치로 인식하고 있음이 나타났다. 아울러 이용자 대다수 티켓 재판매 사유는 차익 목적의 암표 행위와는 무관했다. 80%에 달하는 응답자가 불가피한 사유로 인해 이벤트 관람이 어려워질 경우를 고려할 때 재판매 기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티켓 재판매 사유로 '일정이 갑자기 바뀜(46.8%)', '더 좋은 좌석으로 교체(15.8%)', '환불 수수료 손실 회피(13.9%)', '그 외 기타(9.9%)', '건강·가족 등 사정(4.2%)'을 꼽았으며, '수익 목적'이라는 응답은 9.4%에 불과했다. 과도한 플랫폼 규제 도입 시 티켓 재판매 수요가 비공식 채널 등 사기 위험이 높은 지대로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조사에서는 플랫폼 이용이 어려워질 경우 개인 거래 위주의 SNS나 타 중고 플랫폼으로 이동하겠다는 응답이 51.4%로 나타났다. 또 비공식 거래 확대 시 '송금 후 미수령 등 사기 피해(84.0%)', '판매자 신원불명·보상 곤란(50.9%)', '정가보다 훨씬 높은 거래 증가(19.5%)' 등 플랫폼 위축에 따른 소비자 보호 약화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건전한 재판매 시장 조성 위한 '자율규제' 필요성 제기 티켓베이 이용자들은 건전한 재판매 시장 조성에 가장 효과적인 방식을 묻는 질문에 '법적 규제와 자율규제 병행(45.1%)', '자율규제가 더 효과적(29.8%)', '법적 규제가 중요(17.9%)' 순으로 응답했다. 자율규제 효과와 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9.8%는 '재판매 가격 상한제'에 찬성했으며, '연간 판매 수량 제한'에 동의한 비율도 79.6%였다. 반면 현행 과징금 기준이 '부적절'하다는 응답은 73.8%로 조사됐다. 이는 '영리 목적과 무관하게 2회 이상이면 처벌(30.3%)'이라는 점과 '수익 차액이 아닌 전체 판매금액으로 기준 산정(29.8%)' 등의 이유에서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용자들은 '매크로 등 부정 수단 사용 여부(66.5%)'가 과징금 부과의 기준이 돼야 한다고 응답하는 한편, 과징금 부과는 '목적·수단에 따라 차등 적용'해야 한다는 데 75.5%가 동의했다. 더불어 이용자들은 규제의 초점이 선의의 양도자가 아닌 '전문 업자 집중 단속'에 맞춰져야 하며, 정상적인 양도와 재산권까지 과도하게 묶을 경우 문화 생태계 전반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했다. 티켓베이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이용자 인식뿐 아니라 실제 운영 데이터로도 자율규제가 암표 억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전문 암표 행위는 강력히 차단해야 하지만, 불가피한 사정으로 티켓을 양도해야 하는 일반 소비자까지 위축되지 않도록 의도와 수단을 구분하는 균형 있는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26.07.01 14:38백봉삼 기자

그린루프,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 창업경연대회 '최우수상' 영예

전세계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이 같은 문제를 대응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이 자사만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뽐냈다. 특히 의류로 인한 환경 파괴 문제를 최소화 시키기 위한 그린루프가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그린루프는 서울시 주최 '2026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 창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2026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는 'AI와 함께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드는 기후테크'를 주제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기후테크 분야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투자기관,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기술 전시와 전문가 강연, 기업 간 밋업, 창업경연대회 등이 진행됐다. 이번 창업경연대회는 서울 기후테크산업지원센터가 주관한 프로그램으로, 기후위기 대응 기술과 사업성을 갖춘 팀들이 결선에서 경쟁을 펼쳤다. 그린루프는 사물인터넷(IoT) 의류수거함과 리워드 플랫폼 '페이옷'을 기반으로 의류 배출부터 수거, 분류, 재사용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한 스마트 의류 자원순환 플랫폼을 선보였다. 특히 수거 데이터를 활용한 운영 최적화와 탄소저감 효과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자원순환의 디지털 전환 가능성을 제시하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린루프는 현대건설, 현대백화점, SK텔레콤 등과 오픈이노베이션 및 실증사업을 추진했다. 또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혁신서비스 실증사업과 TIPS 선정 등을 통해 기술력을 고도화해왔다. 한강진 그린루프 대표는 "이번 최우수상은 의류 자원순환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리하는 그린루프의 기술력과 비전을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의류 수거 인프라를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 자원순환 플랫폼을 고도화해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1 09:11백봉삼 기자

주연테크, 포켓몬스터 피카츄 게이밍PC 출시

주연테크가 30일 포켓몬스터 '피카츄' 캐릭터를 적용한 한정판 PC 케이스를 판매한다. 포켓몬스터 피카츄 게이밍PC는 케이스 전면과 측면에 투명 소재를 적용하고 대표 포켓몬 피카츄와 노란색 색상을 배치했다. AMD 라이젠5 5600 프로세서, DDR4 16GB 메모리와 512GB NVMe SSD,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60 그래픽카드와 윈도11 홈 운영체제를 탑재해 일상 업무와 게임 등을 소화할 수 있다. 전국 300여 개 롯데하이마트 매장을 통해 판매하며 월드타워점, 대치점, 용산아이파크몰점, 마곡발산점, 쌍용점에는 PC 실물을 배치해 직접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구매자 전원에게 피카츄 마우스 장패드와 게이밍 키보드·마우스 세트를 추가 제공한다. 판매 수량은 총 100대이며 소진시 판매를 종료한다.

2026.06.30 11:51권봉석 기자

애플 차세대 OLED, 더 넓은 색 영역 구현…맥북 프로도 적용 전망

애플이 맥북 프로와 아이패드 프로, 아이맥 등 주요 제품군에 종전보다 훨씬 넓은 색 영역을 표현할 수 있는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과 맥루머스는 29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앞으로 맥북 프로, 아이패드 프로, 아이맥 등에 초광색역 국제 표준인 BT.2020 색 영역의 95%를 구현할 수 있는 OLED 패널을 점진적으로 채택할 계획이다. 트렌드포스는 "BT.2020은 현재 널리 사용되는 DCI-P3 색 영역보다 색 순도와 스펙트럼 제어, 발광 효율, 전력 소비 등 모든 측면에서 훨씬 높은 수준을 요구하는 표준"이라며 "OLED 기술 경쟁은 밝기와 명암비, 패널 두께 등 기존 성능 지표를 넘어 색 정확도와 에너지 효율, 전반적인 디스플레이 성능 간의 균형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이런 발전이 OLED 소재 기술의 진화에 힘입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조업체들이 더욱 순수한 색상을 구현하면서도 전력 효율을 높이고 패널 수명까지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소재와 구조를 개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애플은 지난 2024년 아이패드 프로에 처음으로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업계에서는 2026년 말에서 2027년 초 사이 맥북 프로에도 OLED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 넓은 색 영역을 구현하기 위해 패널 업체들은 각 픽셀에서 실제 빛을 생성하는 발광층의 화학적 구성을 개선하고 있다. 단순한 소재 조합에서 벗어나 재료 간 에너지 전달 효율을 높이는 보다 정교한 구조를 적용하는 방향으로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트렌드포스는 이런 변화에 따라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들도 소재 공급망 재편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차세대 OLED 소재 시스템과 양자점(QD) 발광 기술을 개발 중이며, 중국 패널 업체들은 새로운 발광 구조를 도입하는 한편 자체 개발한 소재 사용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렌드포스는 "앞으로의 경쟁은 단순히 효율과 수명을 높이는 수준을 넘어 비용과 생산성, 지식재산권 리스크까지 고려한 지속 가능한 소재 플랫폼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이 같은 변화가 애플 입장에서는 자사의 디스플레이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기술과 공급업체의 선택지를 더욱 넓혀주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2026.06.30 09:4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한미반도체, AI 반도체 차세대 패키징용 '2.5D TC 본더 40' 출시

한미반도체가 AI 시스템반도체 구현을 위한 차세대 첨단 후공정(어드밴스드 패키징) 장비 라인업을 추가하며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섰다. 한미반도체는 AI 반도체 2.5D 패키징을 지원하는 신규 장비 '2.5D TC 본더 40'을 출시하고 글로벌 파운드리 및 후공정(OSAT) 기업에 본격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출시는 지난해 'FC 본더 75', 이달 26일 'FC 본더 3.5'를 선보인 데 이은 행보다. 한미반도체는 고성능 AI 시스템반도체용 2.5D 패키징 장비 제품군을 연이어 강화함으로써 고객사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AI 반도체 구현에 필수적인 초대형 다이(Die)와 멀티칩 집적 공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AI 패키징 중 2.5D 공정은 엔비디아, AMD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칩 생산에 적극 채택하면서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했다. 대표적인 2.5D 패키징 기술로는 대만 TSMC의 CoWoS와 인텔의 EMIB 등이 꼽힌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욜그룹에 따르면 2.5D·3D 공정이 포함된 어드밴스드 패키징 시장 규모는 2024년 460억 달러(약 70조8124억원)에서 오는 2030년 794억 달러(약 122조2283억원)로 연평균 9.5%의 가파른 성장이 전망된다. 이번에 출시된 '2.5D TC 본더 40'은 TSMC CoWoS의 '칩 온 웨이퍼' 공정에 특화된 장비다. 3x3mm 초소형 다이부터 40x40mm 초대형 다이 크기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어 고도의 정밀 본딩을 요하는 핵심 패키지 공정에 최적화됐다. 특히 다양한 종류의 칩을 멈춤 없이 연속 작업할 수 있는 '오토 컨버전' 기술과 장비 가동 효율을 극대화하는 '릴 피더 로딩' 공정을 도입해 생산성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미세 불량을 줄이고 품질 신뢰성을 높여주는 '플럭스리스 본딩' 기능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이번 장비 라인업 확대는 올해 말 예정된 미국 현지 법인 한미USA 설립과 맞물려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반도체는 AI 빅테크와 파운드리, OSAT, 메모리 거점이 결집한 미국 시장 내 역량을 강화해 칩 기획 단계부터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글로벌 공급망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AI 메모리 시장에서 HBM용 TC 본더로 글로벌 1위 자리를 굳힌 기술력을 바탕으로, 폭발하는 시스템반도체 2.5D 패키징 시장에서도 압도적인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시장 수요에 발맞춘 반도체 장비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2026.06.30 09:42전화평 기자

코에이테크모, 동양풍 액션 신작 IP '후지' 개발 포착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가 개발 중인 미공개 신작의 정보가 일본 정부의 공식 문서를 통해 확인됐다고 29일(현지시간) 외신 오토마톤이 보도했다. 일본 경제산업성(METI)이 발표한 콘텐츠 지원 사업 'IP360' 선정 프로젝트 명단에 따르면,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는 신작 프로젝트 '후지(FUJI, 가칭)' 개발을 위한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IP360은 일본 정부가 대중문화 수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3월 시작한 지원 사업이다.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재산권(IP)의 창출과 글로벌 유통을 지원하며, 선정된 기업에 보조금과 관련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문서에 기재된 내용에 따르면, 후지는 코에이 테크모의 '동양풍 미학'과 '액션 게임'에 대한 전문성을 활용한 신규 IP다. 회사는 이 게임을 통해 글로벌 흥행과 광범위한 IP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외신은 이번 신작이 코에이 테크모의 '진삼국무쌍',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 '라이즈 오브 더 로닌' 등과 같은 IP를 연상시키나,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IP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IP360' 지원 사업 대상에는 코에이 테크모 외에도 코나미, 스퀘어 에닉스, 세가 등 일본의 주요 대형 게임사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2026.06.30 09:35진성우 기자

[ZD SW 투데이] 에스넷그룹, 임직원 ESG 사회공헌 진행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에스넷그룹, 임직원 가족과 재사용 PC 정비…디지털 나눔 실천 에스넷그룹은 지난 27일 한국IT복지진흥원과 함께 임직원 가족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 '패밀리가 떴다!'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재사용 가능한 PC와 모니터 등 IT 자원을 정비·클리닝해 정보소외계층에 보급함으로써 디지털 격차 해소와 자원순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PC 본체 및 모니터 청소, 부품 점검, 물품 확인, 포장 작업 등에 직접 참여했으며, 임직원뿐 아니라 가족과 자녀들도 함께해 ESG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고 환경·사회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에스넷그룹은 IT 인프라 기업의 전문성을 활용해 디지털 접근성 향상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구.빗 플로깅 캠페인', 아름다운가게 도서 기부,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인드로직 "국내 생성형 AI, GPT 독주 끝"...클로드·제미나이 3강 구도 마인드로직은 멀티 AI 에이전트 플랫폼 '팩트챗'의 약 50만 명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처음 공개했다. 분석에 따르면 생성형 AI 시장은 특정 모델 중심에서 벗어나 GPT, 클로드, 제미나이가 경쟁하는 '3강 구도'로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로드는 지난해 9월 5.7%였던 사용 비중이 올해 5월 36%까지 상승하며 34.8%를 기록한 GPT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제미나이 역시 2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존재감을 확대했다. 마인드로직은 이러한 변화가 이용자들의 AI 활용 역량 향상에 따른 결과로 목적과 업무 특성에 따라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을 선택하는 '멀티 AI' 활용이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여러 AI 모델을 자동 조합해 최적의 결과를 제공하는 '슈퍼 에이전트' 기능의 사용 비중도 지난 5월 2.3%에서 6월 11.6%로 급증하며 새로운 AI 이용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미니스트리트, 평화홀딩스 SAP·오라클 유지보수 혁신 지원 리미니스트리트는 평화홀딩스의 SAP ERP 및 오라클 환경에 대한 제3자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지보수 혁신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화홀딩스는 리미니스트리트 도입을 통해 기존 벤더 중심 유지보수 체계에서 벗어나 연간 유지보수 비용을 50% 이상 절감했으며 SAP HR 연말정산과 급여 처리 등 한국형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 지원과 그룹사 통합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확보했다. ◆세이지-인천국제공항공사, AI-PORT 구현 상생협력 협약 체결 세이지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공항 AI-PORT 구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천공항 셔틀트레인에 적용할 '엣지 AI 기반 통합 안전 관제 시스템'의 현장 실증에 나선다. 우선 승강장 출입문 5개소에서 감지 정확도와 응답 속도를 검증한 뒤 제1터미널·탑승동·제2터미널 전 구간으로 확대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타, KCC 2026서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경진대회 성료 노타는 제주에서 열린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KCC 2026)에서 AI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제한된 하드웨어 환경에서도 AI 모델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최적화하는 역량을 겨루는 행사로, 참가자들은 노타가 제공한 환경을 기반으로 성능 개선에 도전했다. 대회에서는 중앙대학교 '에코프루너' 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해당 팀은 소형 디바이스에서 LLM을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최적화 방안을 제안해 토큰당 응답 지연시간을 약 6.7배 개선하고 메모리 사용량을 85%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닉스, 테크에이스와 헤어케어 콘텐츠·업무 혁신 기반 마련 유닉스는테크에이스와 협력해 내부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헤어케어 콘텐츠 데이터 구조화에 나선다. 유닉스가 운영 중인 프로페셔널 헤어 디자이너 네트워크와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 '스타일 라이브러리'를 핵심 자산으로 삼아 전문가 경험과 소비자 니즈를 연결하는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분산된 내부 자료와 헤어케어 콘텐츠를 체계적인 데이터 자산으로 전환하고 이를 기반으로 AI 업무 지원 환경 구축과 콘텐츠 고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스마일샤크, AWS와 법률산업박람회 참가 스마일샤크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법률 산업 박람회 2026'에 참가해 비용·운영·보안을 통합 관리하는 클라우드 리스크 관리 방안을 선보였다. 양사는 'AWS 기반 비용·운영·보안 리스크 관리'를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으며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법률·재무·노무 분야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운영 전반의 리스크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파트너 모델을 소개했다. 또 AWS 신규 고객 지원, 기술검증(PoC) 및 생성형 AI 크레딧 제공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안내하며 클라우드 도입과 운영 과정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2026.06.29 17:00남혁우 기자

코나아이, 50억원 규모 자기주식 추가 취득하기로

코나아이(대표 조정일)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수식을 추가 취득하기로 했다. 코나아이는 지난 26일 이사회에서 보통주 12만 7000주 대상 자기주식을 추가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취득예정금액은 약 50억 1015만원이다. 이번 결정에 대해 회사는 "주주들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가겠다는 경영진의 의지를 담은 행보"라고 설명했다. 코나아이는 지난 5일 보통주 10만주, 약 50억원 규모의 1차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하고, 8일부터 10일까지 단 3거래일 만에 전량 완료했다. 1차 취득 완료 후 이어진 2차 결정으로 누적 취득 예정 주식수는 22만 7000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100억원을 넘게 된다. 코나아이는 올해 초 향후 3개년 배당 정책을 공표하며 연결 당기순이익 대비 25% 이상의 배당성향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었다. 이번 공시에는 취득 목적에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이 명시됐다. 올해 3월 시행된 개정 상법은 회사가 취득한 자기주식을 원칙적으로 취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소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예외적으로 보유하거나 처분하려면 주주총회의 별도 승인이 필요하다. 코나아이는 이번 공시를 통해 취득 주식의 활용 방향을 보다 명확하게 밝히며, 자기주식이 주주가치 제고 수단으로 온전히 활용될 것임을 공식화했다는 입장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회장은 "경영진이 주주 여러분께 드릴 수 있는 가장 정직한 답은 결국 실적과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며 "말보다 숫자로, 약속보다 실천으로 보여드리겠다. 회사의 성장을 함께 믿어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6.06.29 11:44백봉삼 기자

네이버페이 안면인식 서비스…'인천공항서 탑승권없이도 출국 OK'

네이버페이(Npay) 안면인식 서비스 '스마트패스'를 오픈했다. 네이버페이는 29일 인천국제공항의 안면인식 출국 서비스인 스마트패스를 시작해, 사전 등록만 있으면 출국장과 탑승게이트(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에어서울·이스타항공·제주항공·진에어 등)를 빠르게 통과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스마트패스 이용을 위해선 안면정보·여권·탑승권을 사전에 등록해야 한다. 네이버페이 앱에서 스마트패스 최초 등록 이후에는 출국 전에 탑승권만 등록하면 된다. 만 7세 이상의 내국인이라면 누구든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만 7~14세는 법정대리인 동의가 필요하다. 네이버페이의 안면인식 출입·인증 서비스 '페이스사인'과 연계해, 기존 페이스사인 등록자는 여권과 탑승권만 사전 등록하면 된다. 네이버페이는 스마트패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앱에서 스마트패스와 여권정보 등록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3000원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8월까지 진행한다. 스마트패스는 앱 전체메뉴 중 '편의' 하위의 '인천공항 스마트패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향철 Npay 페이서비스 책임리더는 “국내 최대 문구 박람회인 '인벤타리오' 등 대형 행사와 다양한 축제 현장에서도 페이스사인이 검증됐다"며 "스마트패스에도 적용돼 여름 휴가철 공항 이용객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6.29 11:28손희연 기자

고피자, PC방 진출…200개 매장에 공급

푸드테크 기업 GTGO가 PC방 채널에 즉석조리 피자 솔루션을 공급한다. 편의점과 영화관 등에 이어 PC방까지 진출하며 생활밀착형 유통 채널을 넓히는 모습이다. GTGO는 PC방 식음료 유통기업 삼마와 PC방 채널 내 즉석조리 피자 솔루션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GTGO는 삼마가 운영·거래하는 전국 PC방 가운데 1차로 약 200개 매장에 고피자 피자 솔루션을 공급한다. 양사는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채널 확대와 메뉴 고도화 등 장기적인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GTGO는 기존 고피자에서 사명을 바꾼 푸드테크 기업이다. 고피자 브랜드를 중심으로 즉석조리 피자와 전용 조리 설비를 결합한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고피자는 그동안 GS25, CGV, 골프장, 스키장, 리조트, 기업·학교 급식 등 다양한 B2B2C 채널로 사업을 확대해왔다. 이번 PC방 진출로 직영·가맹 매장과 외부 채널을 포함한 전국 운영 네트워크는 2000호 규모로 늘어난다. GTGO는 PC방이 고피자의 즉석조리 솔루션과 맞는 채널이라고 보고 있다. 좁은 조리 공간과 빠른 조리 속도가 필요한 PC방 환경에 초소형·초고온·저전력 오븐인 '고븐 미니'를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PC방 이용객이 혼자 방문해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고피자 제품과 맞닿아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GTGO는 지난해 GS리테일과 협업해 편의점 즉석조리 피자 시장에 진출했다. 해당 서비스는 도입 5개월 만에 운영 매장 1000곳을 넘어섰다. 임재원 GTGO 대표는 “PC방은 운영 환경과 이용객 소비 패턴 측면에서 고피자의 푸드테크 솔루션이 효과적으로 구현될 수 있는 채널”이라며 “삼마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PC방 먹거리 시장에서 새로운 B2B2C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삼마 관계자는 “고피자의 푸드테크 솔루션은 PC방 운영 환경에 맞는 먹거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전국 PC방으로 도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9 10:54류승현 기자

&TEAM 첫 VR 콘서트 개봉…서울 시작으로 아시아 순차 상영

글로벌 그룹 &TEAM의 첫 VR 콘서트가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공연과 영화, VR을 결합한 시네마틱 콘서트 형식으로 팬들에게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어메이즈는 글로벌 그룹 &TEAM의 첫 VR 콘서트 '&TEAM VR CONCERT : BOUNDLESS'가 26일 서울을 비롯해 일본, 대만, 마카오에서 동시 개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작품은 비밀 연구소를 탈출한 &TEAM이 도시의 그림자 속에서 팬덤 'LUNÉ(루네)'와 만나 잃어버린 자신을 되찾는 여정을 담은 시네마틱 VR 콘서트다. 대표곡인 'Back to Life', 'We on Fire', 'BUZZ LOVE' 등을 하나의 스토리로 엮어 공연과 영화의 경계를 허문 것이 특징이다. 상영은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주요 도시로 확대된다. 오는 7월 1일 방콕을 시작으로 오사카(7월 4일), 히로시마(7월 13일), 싱가포르(7월 17일), 요코하마(7월 21일), 미야기(7월 31일) 등에서 순차 상영될 예정이다. 개봉 전부터 팬들의 관심도 이어졌다. 1차 티켓 예매 당시 개봉 첫날 주요 시간대 좌석이 빠르게 매진됐으며, 메가박스 박스오피스 4위에 오르며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비밀 연구소를 배경으로 한 세계관과 &TEAM의 퍼포먼스가 빠른 전개로 펼쳐진다. 멤버 하루아는 "VR이라 자유롭게 시선을 바꿔가며 다양한 장면을 볼 수 있다"며 기존 공연과 차별화된 관람 경험을 강조했다. 작품에는 세계관에 맞춘 오리지널 소품과 직접 녹음한 오리지널 스코어, 멤버들의 보이스 연기가 더해졌으며, AMAZE의 12K 초고해상도 VR 기술을 적용해 현장감과 몰입도를 높였다. 이 콘서트는 7월 19일까지 메가박스 홍대에서 상영된다.

2026.06.26 16:20안희정 기자

메디인테크, 중기부 선정 '유니콘브릿지'에 등재

의료로봇 스타트업 메디인테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유니콘브릿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유니콘브릿지는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지난 23일 '글로벌 유니콘 비전 선포식'을 열고, 유니콘브릿지 사업에 선정된 50개사에 선정서를 수여했다. 50개 기업 중 의료로봇 스타트업은 메디인테크가 유일하다. 메디인테크는 내시경 로봇을 개발했다. 회사는 "새롭게 개발된 전동식 내시경은 가벼운 조이스틱 다이얼과 버튼 조작만으로 기기를 제어한다"며 "조작부 무게를 경량화해 내시경 시술 의사들이 자주 걸리는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공지능(AI)이 실시간으로 시야를 안정화하고 카메라 방향을 미세 조정함으로써 진료를 보조한다"고 덧붙였다. 이치원 메디인테크 대표는 "의료진의 시술 피로도를 최소화하고 내시경 진단의 일관성과 정확성을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내시경 삽입부터 수술적 절제까지 자동화 기술을 고도화해 글로벌 연성 내시경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6 11:22진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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