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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AI/BC 테크 트렌드 콘서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7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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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과 AI 기술로 안경산업 혁신하는 '브리즘'

인공지능(AI)이 단순한 업무 효율화를 넘어 정확도를 높이고 의사결정을 돕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그동안 대표적인 아날로그 영역이자 획일적인 구조에 머물러 있던 안경산업에서도 혁신을 만들고 있다. 기술력 기반의 브리즘…높은 고객 만족도는 재구매로 브리즘의 서비스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돼 있다. 더 나아가 AI를 통해 얼굴 스캔 즉시 자동 설계가 완성되는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며, (안경) 제작 기간도 3박4일까지 단축시키는 것을 목표로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박형진 브리즘 대표는 “브리즘은 기존의 대량 생산 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었던 착용감 불편, 렌즈 위치 이탈 등의 문제를 3D 스캐닝 및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안경을 만드는 회사”라며 “100% 아날로그였던 안경산업을 디지털 및 AI 기술로 혁신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고객의 얼굴 형태 데이터를 기반으로 10만명 이상의 고객 데이터와 구매 이력을 적용해 AI가 고객에게 스타일을 추천해 고객의 선택을 돕고 있다. 또 기존에는 디자이너가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맞춤 안경 재설계 과정을 데이터 축적을 통해 반자동화 시스템으로 구축해 과거 수백만 원에 달하고 몇 달씩 걸리던 맞춤 안경을 일주일 안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분이 안경을 벗어놨을 때 수평이 맞지 않으면 틀어졌다고 생각해 불안해하는데, 얼굴 균형이 다르면 안경도 그에 맞춰 만들어야 착용했을 때 비로소 '바른 안경'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력 제품은 뿔테와 티타늄 프레임 두 종류이며, 뿔테(서울 성수동 본사의 SLS 프린팅 공장)는 SLS 3D 프린팅 기술로, 티타늄 프레임(인천 공장)은 전 세계 특허를 보유한 레이저 커팅 기술로 제작된다. 하루 10시간 가동해 주문을 일괄처리 하며, 연간 최대 15만장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또 일반적인 대량 생산 안경이 프레스공법 등을 활용해 동일한 규격으로 생산되는 것과 달리, 브리즘은 고급 일본산 베타 티타늄 소재와 레이저 커팅 기술을 활용해 고객별 맞춤 제작한다. 제품의 무게도 약 7g의 초경량이며, 안경 다리나 노즈패드 등이 파츠 단위 교체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수리·관리도 편하다. 사람의 얼굴은 제각각인데 대부분의 안경은 표준화된 제품이기 때문에 착용에 불편함을 겪는 고객이 많은데, 브리즘은 기술을 통해 안경의 기본을 지키면서 불편함이나 제약(패널티)이 되던 것을,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생산성을 높이는 경쟁력(어드밴티지)이 될 수 있도록 바꾸고자 한다.(박형진 브리즘 대표) 브리즘 제품은 수령 후 45일 이내에는 환불 및 교환이 가능하다. 또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NPS(넷 프로모터 스코어) 조사를 구매 1개월 후(서비스)와 1년 후(착용 경험) 두 차례 진행한다. 그는 “10점 만점에 9~10점을 준 비율이 약 80%에 달하며, NPS 점수는 항상 50점 이상을 유지합니다. 특히 브리즘의 누진 렌즈 성공률은 95%에 달한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또 저가 안경테에 비해 맞춤 안경은 교체 주기가 길지 않냐는 질문에는 “평균 3~4년이지만, 노안 고객은 렌즈 교체 주기가 2년으로 더 빠릅니다. 창업 8년이 지나면서 초기 고객들의 재구매가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한번 맞춤 안경의 편안함을 경험한 고객들은 재구매와 장기이용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스마트 글라스' 출시 브리즘은 하반기 오디오 AR 글라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원래 안경은 얼굴에 맞춰 제작되는 게 당연한 제품이다. 과거에는 기술과 시스템의 한계로 대량 생산된 제품을 적당히 맞춰 썼지만, 기술을 통해 이를 혁신한 제품과 서비스는 일차적으로 완성됐다고 생각한다”라며 “이제 두 번째 단계로 나아가려 한다. 완성된 시스템을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매장을 확대하고 해외도 가는데 '플러스알파'로 안경산업의 가장 큰 변화가 될 스마트 글라스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브리즘이 추진하는 스마트 글라스는 기본적인 오디오 장착 제품부터, 골프앱과 연결한 보이스 캐디, 실시간 통역 기능이 포함된 제품 등이다. 그는 “안경회사 입장에서 스마트 글라스는 무거워지는 안경이고, 눈이 나쁘지 않아도 써야 하는 안경이다. 그래서 지금보다 착용감에 대한 문제가 더 크다”라며 “이러한 부분에서 가장 잘 준비된 플레이어는 우리라고 생각한다. 전 세계 어느 안경회사도 우리처럼 고객의 얼굴 데이터를 보유한 회사는 없고, 착용감 노하우를 쌓아온 곳도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IT 기업은 기능에 집중하지만, 저희는 '안경 회사로서의 착용감'을 내세운다”라며 “스마트 글라스는 무거워질 수밖에 없는데, 불편하면 아무리 좋은 기능도 쓸 수 없다. 7g의 초경량 프레임 설계 역량과 고객 얼굴 데이터를 보유한 저희가 스마트 글라스 시대에 가장 잘 준비된 플레이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하버드에서도 혁신성 인정한 경영방식 브리즘의 주요 고객은 35세 이상 직장인, 특히 40대 중반 이후 노안이 시작되는 지식노동자와 전문직이라고 한다. 매장은 공동투자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품질 및 서비스 관리 최소 6개월 이상 브리즘 매장에서 근무하며 인정받은 안경사에게만 점주 자격을 부여하고 있으며, 경력 안경사도 입사 후 1개월간 의무 교육을 이수해야 고객 응대가 가능하도록 교육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박 대표는 “노안, 난시 등 누진 렌즈가 필요한 복잡한 눈 상태를 가진 분들에게 정확한 처방과 맞춤 제품을 제공해 이들의 생산성과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 브리즘의 핵심 가치”라며 “경쟁자는 경쟁 업체가 아닌 '고객의 눈과 안경에 대한 무관심'이라고 생각해 인식 개선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브리즘 경영방식은 하버드 경영대학원 수업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안경산업의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수직계열화(설계·제조·유통·판매 직접 수행) 구조를 갖췄기 때문에 유통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다. 다리나 코받침 등 파츠 단위 교체가 가능해 안경테가 마음에 들면 부품만 새로 교체해 오래 쓸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해외시장과 관련해서는 “미국 시장에서 브리즘은 온라인 앱과 매장 1곳을 통해 마케팅 테스트 중이며 월 100건 정도 판매되고 있다. 현지 맞춤 안경 대비 가격 경쟁력이 매우 높아 수요 확대 시 현지 공장 설립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경이 강점이 될 수 있도록 도움되는 기업 될 것" 창업 8년 차를 맞은 브리즘은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상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3년(2028~2029년) 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출은 올해 160억원, 내년은 300억원 이상 성장하는 목표를 정했다. 박 대표는 “브리즘은 '안경이 패널티이던 세상을 어드밴티지가 되는 세상으로 만드는 것'이라는 미션을 향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있으며, 안경의 기본기와 스마트 기술을 결합해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맞춤형 안경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스마트 글라스 시장을 선도하며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선물하는 브리즘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편안하고 완벽한 맞춤 안경에 스마트 기능이 더해, 안경 착용자가 비착용자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생산성을 높이는 삶을 누리는 데 도움 주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 브리즘의 안경 제작 프로세스브리즘 매장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전담 안경사 1명이 1시간 동안 고객과 1:1로 소통한다.방문하면 시력검사 후 얼굴 3D 스캔 및 아이패드 페이스 ID(1200개 데이터 포인트) 기반 데이터 수집을 통해 고객의 얼굴 형태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이후 AI 스타일 추천 및 가상 시착을 통해 고객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안경테와 렌즈를 추천한다.안경테 제품은 고객의 얼굴 폭, 눈 사이 거리, 광대 위치, 코 높이, 귀 위치 등의 데이터를 반영해 12가지 사이즈로 세분화해 맞춤 설계된다. 또 시력검사 결과를 입력하면 최적의 렌즈를 자동으로 추천하는데 중·저가부터 고가까지 함께 제시해 고객은 예산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선택이 완료되면 설계 데이터를 공장으로 전송해 제작에 들어가, 약 7일이면 맞춤형 안경이 완성돼 안경점으로 배송된다. 고객 픽업 시 미세 조정을 진행한 뒤 최종 수령하게 된다.

2026.09.05 10:00조민규 기자

라플라스·ETRI, '2026 딥테크 투자포럼' 이달 14일 개최

벤처캐피탈 라플라스 파트너스가 주최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후원하는 '2026 라플라스×ETRI 딥테크 투자포럼'이 이달 14일 서울 강남구 마루180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포럼은 '온디바이스 AI'를 주제로 개최된다. ETRI 강현서 본부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6개 딥테크 스타트업이 투자유치 피칭을 진행한다. 기업 발표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오후 2시 20분~3시 10분)에는 ▲나노솔루션(탄소나노튜브 소재) ▲메이아이(오프라인 방문객 분석 AI) ▲호그린에어(수소연료전지 드론·발전)가, 2부(오후 3시 20분~4시 10분)에는 ▲애슬리테크(스포츠 부상예방 AI) ▲세뮤나이트(초저전력 NPU 반도체) ▲히츠(AI 신약개발 플랫폼)가 무대에 오른다. 기업 발표 종료 후에는 30분간의 질의응답과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된다. 행사에는 SGC파트너스·더웨이브캐피탈·한화투자증권·캡스톤파트너스·케이그라운드·서울투자파트너스·경남벤처투자 등이 참석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후원하며, 라플라스 파트너스와 ETRI는 향후 딥테크 정기 투자포럼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한인수 라플라스 파트너스 대표는 "딥테크는 개발에 시간이 걸리지만, 일단 시장에 안착하면 높은 진입 장벽 덕분에 지속 성장이 가능한 영역"이라며 "ETRI와 같은 국가연구기관이 오랜 시간 축적한 원천기술이 민간 시장으로 이어지는 지금이, 이 기술들이 실제 사업화 성과로 전환될 수 있는 적기"라고 말했다. 강현서 ETRI 본부장은 "ETRI가 오랜 시간 축적해온 온디바이스 AI 원천기술이 이번 포럼을 통해 민간 시장과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라플라스 파트너스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딥테크 기업들이 기술사업화 역량을 갖추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2026.09.04 11:08백봉삼 기자

에이수스, AI 인프라 키워드로 '토큰 경제학' 제시

에이수스가 지난 해 두바이에 이어 올해 서울에서 AI 인프라 전략을 제시했다. AI 모델의 성능뿐 아니라 이를 구동하는 데이터센터와 서버, 전력·냉각 인프라의 효율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에이수스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아태지역 IT 업계 관계자와 의사 결정권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이수스 AI테크 서밋 서울'을 개최했다. 이날 폴 주 에이수스 인프라 솔루션 비즈니스 그룹(ISG) 총괄 수석부사장은 "AI가 더 이상 연구실이나 실험실에 머무는 기술이 아니라 이미 우리 삶의 일부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AI가 생성하는 결과물인 '토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생산하느냐에 따라 인프라 경쟁력이 좌우될 수 있다"며 '토큰 경제학'을 주요 화두로 제시했다. 엔비디아 "데이터센터, 토큰 생산하는 AI 팩토리로 진화" AI 인프라를 둘러싼 에이수스와 엔비디아의 협력도 확대되고 있다. 정소영 엔비디아코리아 대표는 "양사는 PC와 컨슈머 사업을 중심으로 협력했지만 코로나19 이후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영역을 넓혔으며, AI 발전과 함께 협력 범위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소영 대표는 이날 데이터센터의 역할 자체가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과거 데이터센터가 서버를 수용하고 운영하는 공간이었다면, 이제는 AI 연산을 통해 끊임없이 토큰을 만들어내는 'AI 팩토리'로 전환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토큰은 생성형 AI가 텍스트 등을 처리하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기본 단위다.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필요한 토큰의 양도 증가하기 때문에, 동일한 전력과 컴퓨팅 자원으로 얼마나 많은 토큰을 처리·생성할 수 있는지가 데이터센터의 효율성과 비용을 좌우하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민형 엔비디아코리아 솔루션 아키텍트는 에이전틱 AI의 확산이 이러한 데이터센터 수요를 더욱 키울 것으로 전망했다. 에이전틱 AI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가 부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여러 작업을 반복하고 필요한 도구를 호출하며 결과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AI가 수행하는 작업이 복잡해질수록 필요한 연산량과 토큰 사용량도 늘어날 수 있다는 의미다. 엔비디아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데이터센터 설계 개념으로 'AI 팩토리'와 DSX 플랫폼을 제시했다. 데이터센터 규모가 수십~수백MW에서 GW급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전력·냉각·네트워크·스토리지 등 인프라 전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설계해야 한다는 접근이다. 고전력 GPU 시대, 전력·냉각이 AI 인프라 경쟁력 에이수스 역시 AI 서버의 연산 성능만으로는 인프라 경쟁력을 설명하기 어렵다고 봤다. AI 연산에 필요한 전력과 냉각 비용이 함께 증가하는 만큼, 결국 핵심은 토큰 하나를 생성하는 데 필요한 비용과 에너지 효율이라는 설명이다. 에이수스는 고전력 GPU를 안정적으로 구동하기 위한 전력 전달 기술과 HVDC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GPU의 전력 소비가 증가할수록 전력 공급과 변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줄이는 것이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다. 냉각 분야에서는 GPU에 가까운 위치에서 열을 제거하는 마이크로채널 콜드 플레이트를 비롯해 100% 수랭식 서버와 메가와트급 냉각을 지원하는 CDU 등을 개발하고 있다. 고밀도 GPU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율적으로 제거해 전력 소비와 냉각 부담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앨버트 우 에이수스 솔루션 사업 총괄은 "AI 인프라의 경쟁력은 AI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통합하는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 스택과 전문 서비스를 결합하는 '골든 트라이앵글' 전략으로 AI 인프라 구축부터 운영과 최적화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에이수스, 제조·자동차·로봇까지 엣지 AI 확대 에이수스는 대규모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실제 데이터가 생성되는 현장에서 AI를 처리하는 엣지 컴퓨팅 전략도 공개했다. 엣지 컴퓨팅은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해야 하는 데이터량을 줄일 수 있고, 처리 지연시간을 낮춰 실시간 대응이 필요한 산업 현장에 적합하다. 외부로 전송되는 데이터를 줄여 보안성과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에이수스는 이날 제조 현장의 머신비전이나 자동차의 영상·센서 데이터를 현장에서 즉시 처리할 수 있는 엣지 컴퓨팅 솔루션도 함께 공개했다. 에이수스 관계자는 "에이수스의 최종 목표는 기업이 단순히 AI에 투자하는 것을 넘어 비즈니스 전반의 운영 과정에 지능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기술 생태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확장 가능한 성장을 위한 AI 팩토리 구축 및 운영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6.09.04 09:30권봉석 기자

데이원컴퍼니, 19억 자사주 매입…취득분 50% 즉시 소각

성인 대상 에듀테크 기업 데이원컴퍼니가 약 19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완료하고, 취득 물량의 절반을 즉시 소각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4일 회사에 따르면, 데이원컴퍼니는 지난달 자사주 44만 9998주 취득을 마쳤다. 이는 지난 3월 자사주 취득 결정 후 5개월 만이다. 회사는 이 중 절반인 22만 4999주를 즉시 소각할 예정이다. 데이원컴퍼니의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약 47억원으로, 이번 자사주 매입에 투입된 19억원은 당기순이익의 약 40%에 달한다. 지난해 12월 발표했던 최소 30%의 주주환원 가이드라인을 10%p 상회하는 규모다. 데이원컴퍼니는 이번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을 시작으로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지속 이행할 방침이다. 경영 성과, 재무 상황, 시장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주환원책을 주기적으로 재검토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할 방침이다. 데이원컴퍼니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과 함께 주주가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만들어가는 것도 중요한 경영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영 성과를 주주와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주주환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26.09.04 08:36백봉삼 기자

"중학생까진 AI 안 돼"…美 뉴욕시, 교실서 생성형 AI 사용 막는다

미국 최대 학군인 뉴욕시가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실에서 학생용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용을 1년간 금지한다. 어린 학생에게는 AI 활용보다 스스로 사고하고 또래·교사와 상호작용하는 과정이 우선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고등학생에게는 검증된 AI 프로그램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별도 AI 리터러시 교육도 도입한다. 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뉴욕시 공립학교는 2026~2027학년도 동안 8학년 이하 학생이 교실에서 사용하는 생성형 AI 도구를 금지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 주요 교육청 가운데 가장 강도 높은 AI 제한 정책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조치는 학부모와 교육단체의 요구가 이어진 가운데 나왔다. 일부 학부모 단체는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에게 교실 내 AI 사용을 2년간 중단해 달라고 요구해왔다. 맘다니 시장은 우선 1년간 정책을 시행한 뒤 효과를 평가해 연장하거나 내용을 수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생성형 AI를 교육 현장에서 완전히 배제하기보다 연령에 따라 활용 범위를 달리하겠다는 방식이다. 맘다니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배워야 하고 또래와 함께 일하며 더 나은 질문을 하는 방법도 익혀야 한다"며 "답을 알지 못하는 상태가 어떤 것인지 경험하는 과정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욕시는 기존에 학생들이 사용하던 38개 이상의 교육용 기술 플랫폼에서도 AI 기능을 비활성화한다. AI 기능만 따로 제거할 수 없는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사용을 중단한다. 교실 내 디지털기기 사용 시간도 줄인다. 뉴욕시는 3~5학년 학생에게 하루 30분, 6~8학년 학생에게 하루 45분의 스크린타임 상한을 권고하기로 했다. 고등학생에게는 AI 활용 기회를 일부 열어둔다. 뉴욕시는 일부 고등학교에서 엄격한 검증을 거친 5개의 교육용 AI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AI의 편향과 위험성, 윤리적 쟁점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각각 45분으로 구성된 AI 리터러시 교육 과정 2개도 도입한다. 뉴욕시의 정책은 미국 교육 현장에서 확산하는 기술 사용 제한 움직임과도 맞물려 있다. 로스앤젤레스 통합교육구 등 주요 교육청은 학생들의 스크린타임을 줄이는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뉴욕주도 지난해 공립학교 내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했다. 맘다니 시장은 "이번 한시적 금지는 미래를 제대로 준비하기 위한 약속"이라며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배워야 하고 또래와 함께 일하며 더 나은 질문을 하는 방법도 익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9.03 17:03장유미 기자

카카오,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2학기 개강…대학생 355명 참여

카카오 임팩트재단은 전국 13개 대학과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2026년도 2학기 과정의 시동을 걸었다고 3일 밝혔다.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는 대학생들이 사회혁신조직과 팀을 구성해 AI와 기술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책을 찾는 정규 수업이다. 2023년 KAIST 전산학부에서 처음 시작했으며, 올해 1학기까지 9개 대학에서 학생 482명이 참여했다. 이번 2학기에는 전국 13개 대학에서 대학생 355명이 과정에 참여한다. ▲경운대 ▲동국대 ▲부산외대 ▲서울여대 ▲한라대는 교육부 AI 기본교육과정 사업과 연계해 참여하며, ▲KAIST ▲DGIST ▲UNIST ▲GIST 등 4대 과학기술원도 모두 이름을 올렸다. ▲가천대와 ▲고려대 세종캠퍼스 ▲서울대 ▲서울시립대에서도 수업이 열린다. 올해 전체 참여 대학은 18곳이다. 이번 학기에는 공학을 넘어 의학과 사회과학, 마케팅 등으로 참여 학생의 전공 범위를 넓혔다.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 지식과 AI·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서로 다른 분야의 관점을 활용해 해결책을 찾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지역 사회혁신조직과의 협업도 진행한다. 전국 공모로 뽑힌 21개 사회혁신조직과 지역별 대학을 연결해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직접 현장을 찾아 해결할 문제를 정의하도록 했다. 이후 사회혁신조직, 카카오 현직자 멘토와 함께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AI·기술 기반 해결책을 개발할 계획이다. 카카오 임팩트재단은 이번 학기 운영에 앞서 참여 주체들이 프로젝트 경험과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지난달 24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교수진과 사회혁신조직, 재단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개강 밋업을 진행했다. 같은 달 29일에는 교수진과 사회혁신조직 관계자, 카카오 현직자 멘토 등 300여 명이 온라인 개강 워크숍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2학기 운영 방향과 프로젝트 계획을 공유하고 지난 학기 우수 사례 발표와 주제 발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전국 확대는 카카오 임팩트재단이 지난 4월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맺은 업무협약(MOU)을 토대로 추진됐다. 교육 기회를 전국으로 넓히고 대학생들이 전공 지식과 AI 기술을 활용해 지역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류석영 카카오 임팩트재단 이사장은 "AI 시대에는 기술 활용력뿐만 아니라 주변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를 통해 대학생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의 문제를 AI와 전공 지식으로 풀어가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3 16:10박서린 기자

민트벤처파트너스, 1호 펀드 주요 투자사 3곳 코스닥 상장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 벤처스튜디오 민트벤처파트너스의 1호 펀드 주요 투자 기업 3곳이 잇따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3일 회사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결성된 1호 펀드 '민트 글로벌 바이오텍 사모투자 합자회사'의 주요 포트폴리오사 중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지난해 5월, 에임드바이오가 지난해 12월, 메쥬가 올해 3월 각각 코스닥에 입성했다. 투자액 대비 회수 성과는 에임드바이오 23.1배, 메쥬 9.1배, 오가노이드사이언스 1.47배를 기록했다. 이로써 첫 블라인드 펀드 결성 5년 만에 원금과 기준수익을 모두 회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민트벤처파트너스는 현재 국내 17개사, 해외 10개사 등 총 27개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축적된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투자 펀드 2건의 결성을 추진 중이며, 인공지능(AI) 헬스케어·신약 개발·진단·정밀의료 등 의료 혁신 분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벤처스튜디오 부문에서는 국내외 대학 및 병원의 유망 기술을 발굴해 기술 개발자와 함께 기업을 설립하고 성장을 지원한다. 현재 키프로테오, 지노트윈, 뷰브레인헬스케어, 루세라헬스케어 등 스타트업 4개사를 직접 창업해 육성하고 있다. 향후 기술·아이디어 발굴 역량과 파트너사의 자금을 결합해 공동 창업과 신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할 방침이다. 송재훈 민트벤처파트너스 회장은 “삼성서울병원장 재임 시절 의료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면서 연구 성과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스타트업 설립 이후에도 지속적인 지원과 성장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체감했다”며 “민트벤처파트너스는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성과 의료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투자와 직접 창업을 함께 전개해 의사와 연구자의 기술과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03 14:32백봉삼 기자

바나나맛우유·쌍쌍바의 화려한 변신…이색 IP 굿즈 돌풍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브랜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굿즈 펀딩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3일 회사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브랜드 및 캐릭터 IP 굿즈 누적 펀딩액은 약 10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식품 패키지를 식기·테크 제품으로 재해석한 식음료(F&B) 프로젝트 누적 펀딩액은 34억원을 넘어섰다. 대표 사례로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용기 디자인을 도자기로 재해석한 '바나나맛우유 도자기 5종 식기세트'는 알림 신청 2만 4000건, 펀딩액 6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 F&B와 테크 제품의 결합도 주목받고 있다. 해태아이스 '쌍쌍바' 보조배터리는 첫 펀딩에서 6억 8000만원을 모았으며, '버터링' 맥세이프 충전기는 4억 2000만원의 펀딩액을 올렸다. 오예스·참붕어빵·웨하스 등도 테크 제품으로 재탄생했다. 와디즈는 이달 17일 '동원참치 보조배터리'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까지 8500여 명의 알림 신청자를 확보했다. 와디즈 관계자는 “익숙한 브랜드가 예상하지 못한 제품으로 다시 등장하면서 서포터는 자신의 취향을 새롭게 발견하고 선택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며 “브랜드와 메이커에게는 기존 IP의 매력을 새로운 제품군으로 넓혀 또 다른 상품 기회를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시도가 더 다양한 브랜드와 메이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9.03 13:45백봉삼 기자

폴라리스AI, 휴머노이드 앞세워 산업안전 시장 공략…피지컬 AI 실증 확대

폴라리스AI가 휴머노이드 로봇과 현장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산업안전 솔루션을 공개하며 피지컬 AI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로봇 공급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로봇 융합 모델을 검증하고 상용화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폴라리스AI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26)'에 참가해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유비테크(UBTECH) S2'와 현장형 AI 디바이스 '폴라리스 엣지(Polaris Edge)'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폴라리스AI는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비테크의 국내 공식 판매사다. 2일부터 4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전시의 핵심은 기술 시연보다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 검증에 있다. 폴라리스AI는 제조·물류 현장에서 반복되거나 위험성이 높은 작업을 휴머노이드가 수행하는 시나리오를 통해 산업 안전성과 생산성 향상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시장에서는 유비테크 S2가 지정된 작업 구역을 이동하며 박스를 집어 옮기고, 작업을 마친 뒤 대기 위치로 복귀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중량물 운반이나 반복 작업과 같이 작업자 부담이 큰 업무를 휴머노이드가 대신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폴라리스AI는 현장형 AI 디바이스인 폴라리스 엣지도 함께 공개했다. 회사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AI 디바이스를 연계해 작업자의 위험 노출을 줄이고 산업 현장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피지컬 AI 모델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적용 사례를 축적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제조, 물류, 산업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로봇 활용 시나리오를 발굴하고 현장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기존 AI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확보한 기술 역량을 휴머노이드 로봇과 결합해 소프트웨어와 로봇을 아우르는 피지컬 AI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단순 유통 사업을 넘어 산업 현장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AI·로봇 통합 솔루션 사업자로 영역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폴라리스AI는 키플링을 중심으로 한 패션&문화(F&C) 사업을 안정적인 수익 기반으로 유지하면서 AI 융합 솔루션과 피지컬 AI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사업에서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AI 신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폴라리스AI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휴머노이드 로봇 자체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떤 업무를 대체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현장 실증과 레퍼런스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피지컬 AI 사업의 상용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3 11:40남혁우 기자

AI로 주류 트렌드 읽는다…뉴엔AI, 산토리에 분석 플랫폼 지원

뉴엔AI가 산업 맞춤형 인공지능(AI) 분석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주류 기업 지원에 나섰다. 소셜미디어 등에서 발생하는 비정형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마케팅과 시장 분석을 뒷받침한다는 목표다. 뉴엔AI는 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 코리아와 '주류 특화 AI 분석 플랫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최근 주류 소비 트렌드가 다양해지는 가운데 소비자 인사이트를 AI로 정밀 분석하고자 추진됐다. 이번에 공급하는 플랫폼에는 뉴엔AI의 식음료 특화 AI 분석 기술이 적용된다. 소셜미디어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에서 생성되는 비정형 데이터를 AI로 정량·정성 분석해 주류 소비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 패턴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주류 산업에 특화된 온톨로지를 활용한다. 온라인에서 사용되는 신조어와 줄임말, 주류 관련 전문용어를 표준 개념으로 정규화해 서로 다른 표현이 같은 의미를 나타내는 경우 이를 연결해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지식그래프 기반 추론 엔진도 적용한다. 소비자 반응과 제품·브랜드 등에 관한 데이터 사이의 연관 구조를 분석해 단순한 언급량이나 긍정·부정 반응을 넘어 소비자 트렌드를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분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각 현상을 줄이기 위한 기술도 적용했다. 뉴엔AI가 자체 구축한 식음료 특화 지식기반을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방식으로 표준화한 '퀘타_MCP(Quetta_MCP)'를 플랫폼에 결합했다. AI가 검증된 산업별 지식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하도록 해 잘못된 정보를 생성하는 환각을 최소화하고 분석 결과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는 위스키부터 바로 마실 수 있도록 제조된 RTD 제품까지 다양한 주류 포트폴리오를 보유 중이다. 이번 플랫폼 도입을 통해 데이터 기반 시장 트렌드 파악과 소비자 인사이트 분석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뉴엔AI는 식음료 업계를 중심으로 산업 특화 AI 분석 사업을 확대 중이다. 농심과 삼양식품, 오뚜기 등 식품 기업을 비롯해 오비맥주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 공급을 계기로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다변화되는 소비자 취향과 주류 시장 환경 속에서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인사이트 도출은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산업 특화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가 시장 트렌드를 면밀히 파악할 수 있도록 분석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9.02 17:41한정호 기자

인텔리안테크, 美생산공장 가동…게이트웨이 안테나 첫 출하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가 미국에 구축한 첫 해외 생산기지에서 위성통신용 게이트웨이 안테나를 처음 출하하며 북미 현지 생산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인텔리안테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공장에서 생산한 게이트웨이 안테나 제품의 첫 출하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출하를 기점으로 캘리포니아 공장은 생산설비 구축과 준비 과정을 마치고 실제 제품을 생산 공급하는 단계에 들어갔다. 첫 제품 생산과 출하 과정에는 한국과 미국 인력이 함께 참여해 생산 공정과 출하 절차를 최종적으로 점검했다. 캘리포니아 공장은 약 7만 5000 제곱피트 규모로 조성됐다. 대형 게이트웨이 안테나 시스템을 현지에서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제품 생산뿐 아니라 시험과 검증까지 한곳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공장에는 근접전계 측정 챔버와 RF 챔버, 번인 챔버 등이 구축됐다. 이를 통해 부품 생산부터 안테나 성능 측정과 신뢰성 시험에 이르는 주요 공정을 미국 현지에서 처리할 수 있다. 대형 안테나를 생산하고 취급할 수 있는 설비도 마련했다. 인텔리안테크는 이를 기반으로 저궤도(LEO)와 정지궤도(GEO) 위성 인프라 확대에 따라 늘어나는 게이트웨이 안테나 수요에 북미 현지에서 대응할 방침이다. 차세대 위성통신에 사용되는 고주파 대역 대응 능력도 확보했다. 특히 고성능위성(HTS) 시장에서 활용되는 Q/V 밴드와 E 밴드 제품을 생산·검증할 수 있도록 공장을 구성해 향후 고주파 기반 위성통신 시장 확대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인텔리안테크가 미국에 직접 생산기지를 마련한 것은 생산능력 확대와 함께 북미 고객에 대한 제품 공급 기간을 줄이고 공급 안정성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LEO 위성망 구축 투자가 이어지면서 게이트웨이 안테나를 비롯한 지상 인프라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인텔리안테크는 북미 생산거점을 활용해 글로벌 위성 사업자와 주요 고객사의 주문에 보다 빠르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현지에서 생산부터 시험, 출하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갖추면서 글로벌 공급망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손지혜 인텔리안테크 미국 법인장은 "이번 첫 출하는 단순한 생산 거점 확대를 넘어 북미 핵심 고객에게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실행력을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 관리와 공정 안정화를 통해 글로벌 위성 안테나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02 15:22박수형 기자

"URL 입력하면 AI가 광고 소재 제작”… 디3, '림지' 시범 서비스 시작

애드테크(광고+기술) 기업 디3이 AI 기반 멀티채널 마케팅 플랫폼 '림지(LIMZY)'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2일 회사에 따르면, 림지는 광고 지식이 부족한 1인 사업자와 소규모 브랜드를 위해 개발된 서비스다. 웹사이트 URL을 입력하면 AI가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키메시지를 분석해 적합한 채널과 타깃을 추천한다. 소재가 없는 경우 'AI 스튜디오' 기능으로 이미지와 광고 문구를 자동 제작하며, 전체 예산 입력 시 구글·메타·링크드인·카카오 등 4개 채널에 예산을 자동 배분해 동시 집행한다. 광고 집행 후에는 히트맵과 스케줄러, 통합 대시보드를 통해 성과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베타 기간 중에는 무료 구독 및 AI 크레딧 등 월 최대 5만 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디3은 올해 말까지 네이버, 틱톡, 아마존 애즈 등 적용 채널을 11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어·영어·일본어를 지원하며, 연내 베트남어를 추가해 글로벌 광고 마케팅 솔루션으로 입지를 넓혀갈 예정이다. 복성현 디3 대표는 "마케터가 없어 광고를 시작조차 못 하는 소상공인과 소규모 브랜드, 스타트업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느껴왔다"면서 "림지로 누구나 쉽게 광고 마케팅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많은 분들이 이번 베타 서비스를 직접 경험봤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6.09.02 15:03백봉삼 기자

플레이디, AI 에이전트 42개 자체 구축…"전사 생산성 극대화"

SOOP 계열 AI 마케팅 파트너 플레이디가 AI 에이전트와 업무 자동화를 기반으로 전사 업무 혁신을 본격화한다. 2일 회사에 따르면, 플레이디는 올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6개월간 '태스크포스(TF) 2기'를 운영하며 총 42개의 AI 에이전트 및 업무 자동화 툴을 구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업 실무진이 업무 과정의 비효율을 직접 발굴하고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진 사례도 나왔다. 사내 AE가 직접 개발한 'AI 키워드 인사이트 솔루션'은 기존 1인당 1~2일이 소요되던 키워드 데이터 수집·분석 및 전략 수립 업무를 약 20분 만에 처리한다. 플레이디는 해당 에이전트로 도출한 전략을 제안에 활용해 글로벌 뷰티 광고주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성원들은 경쟁사 광고 자동 수집·분석, 연출컷 반복 제작, 광고 심의 등 다양한 에이전트를 자발적으로 개발해 현업에 적용 중이다. 안다희 플레이디 AI TF 리더는 “이번 TF의 가장 큰 의미는 구성원들이 업무의 개선 지점을 직접 발굴하고 이를 AI 에이전트와 자동화로 구현해 실제 현업에 적용했다는 점”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AI 에이전트와 활용 사례를 전사로 확산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구성원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AI 기반 업무 혁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02 14:49백봉삼 기자

코나아이, 강원 8개 시군 NH포인트 지역화폐 전환 서비스 시작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가 강원도 8개 지자체에 NH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전환하는 서비스를 출시하고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2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확대로 강원도 8개 시군(강릉·동해·삼척·태백·횡성·영월·고성·인제) 주민은 NH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전환해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강릉시는 '강릉페이', 나머지 시군은 '그리고'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이로써 코나아이의 NH포인트 지역화폐 전환 서비스는 전국 6개 시·도, 45개 지자체로 넓어졌다. 코나아이는 서비스 신규 오픈을 맞아 NH농협은행과 함께 '지역상생 더블찬스' 행사를 실시한다. 강원도를 포함해 천안·청주·충주·진천·옥천·음성 등 총 14개 지자체가 대상이다. 이달 30일까지 NH포인트를 1000P 이상 전환한 고객 중 5000명을 추첨해 3000 NH포인트를 지급한다. 전환한 포인트를 실제 가맹점에서 사용한 고객 5000명에게는 지역상생캐시 2000원을 추가 제공한다. 당첨 결과는 다음달 지역화폐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나아이는 향후 타 지자체에도 은행·카드사 포인트는 물론 공공 부문 운영 포인트까지 지역화폐로 전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변동훈 코나아이 대표는 “강원도 8개 시군 신규 오픈으로 코나아이가 운영하는 NH포인트 지역화폐 전환 서비스가 전국 6개 시·도, 45개 지자체로 확대됐다”며 “포인트 전환에서 실제 가맹점 이용까지 이어지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미사용 포인트가 지역 내 소비로 연결되는 구조를 계속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6.09.02 11:09백봉삼 기자

700만명 모은 토스 '페이스페이'…"보안 난이도, 금융권 수준 강화"

최근 편의점이나 카페 등에서 얼굴 인식으로 결제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결제 단말기에서 얼굴 인증에 성공하면 등록된 카드로 자동 결제가 이뤄진다. 지갑이나 스마트폰이 없어도 토스에 결제 수단과 얼굴 인증을 등록하면 누구나 '페이스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토스는 지난해 3월 서울 일부 지역에서 페이스페이를 시범 출시한 뒤 같은 해 9월 전국으로 확대하며 정식 출시했다. 이후 약 5개월 만에 가입자 200만명을 돌파했고 최근 누적 가입자는 700만명을 넘어섰다. 토스의 얼굴인식 모델은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서비스 초기에는 외부 솔루션을 도입했지만 기술 내재화를 위해 독자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현재까지 400만명의 사용자 얼굴 이미지를 모델 학습에 활용했으며, 나머지 300만명 이미지도 학습할 계획이다. 페이스페이 출시 1주년을 맞은 토스는 빠르게 늘어나는 이용자 수요에 맞춰 보안 강화 등 기술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구 토스 신논현 오피스에서 페이스페이 기술을 이끄는 신종주 토스 페이스모델링팀 리더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페이스페이, 700만명 중 한 명 찾는 기술 신 리더는 페이스페이 인식 기술을 사용자의 얼굴을 찾고 식별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이용자의 얼굴 유무를 판단한 뒤 해당 이미지를 서버로 보내 기존 데이터베이스(DB)와 비교한다. “인증을 시도한 사용자가 기존에 등록된 700만 명 중 누구인지 찾아내는 일”이라는 것이 신 리더의 설명이다. 사용자를 식별하는 것만큼 등록되지 않은 사용자를 구별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는 “미등록 사용자가 결제를 시도했을 때 내부 DB에 없는 사람이라는 것도 알아내야 한다”며 “미등록자가 700만명 중 한 명으로 인식되면 결제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페이스페이는 은행 뱅킹 앱이나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 전통 금융권에서 제공하는 얼굴인증 서비스와 차이가 있다. 대부분 금융사의 얼굴인증 서비스는 스마트폰 제조사가 제공하는 단말기 기능을 활용한다. 페이스페이는 크게 네 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사용자의 얼굴을 찾아내는 페이스 디텍션 모델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판별하는 페이스 퀄리티 어세스먼트 모델 ▲사진 등 가짜 얼굴을 찾아내는 라이브니스 디텍션 모델 ▲해당 얼굴이 누구인지 구분하는 페이스 레코그네이션 모델이다. 결제 순간에는 위변조를 탐지하는 라이브니스 기술과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이 동시에 작동한다. 닮은꼴·쌍둥이는 '추가 인증'으로 안전장치 토스 페이스페이는 사용자에게 생긴 미묘한 외모 변화도 포착한다. 안경이나 화장법을 바꾸거나 모자를 쓰는 수준의 변화는 모델 트레이닝을 통해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성형수술 등으로 인상이 크게 달라진 경우에는 인식되지 않을 수 있어 얼굴을 재등록해야 한다. 반대로 형제, 자매, 쌍둥이처럼 사용자와 닮은 사람이 페이스페이 인증을 시도하면 어떻게 될까. 토스는 지금까지 문제가 발생한 적은 없지만 만일의 가능성에 대비해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사용자가 별도로 설정하지 않아도 닮은 얼굴이 있는 경우 얼굴인식 이후 휴대폰 뒷자리 입력 등 2차 인증을 거치도록 했다. 신 리더는 “형제, 자매의 경우 지금까지 (얼굴인식 서비스에서) 큰 문제는 없었다”며 “다만 쌍둥이의 경우 육안으로 보기에도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닮은 분들이 있는데 사람이 구분하지 못하는 것은 기계도 어렵다”며 사실상 전 세계가 공통으로 겪는 기술적 한계라고 설명했다. 꼭 쌍둥이가 아니더라도 닮은 이용자가 있는 경우 동일하게 적용한다. 그럼에도 오결제가 발생하면 안심보상제를 통해 전액 보상한다는 것이 토스 측 설명이다. 사용자 늘자 보안도 강화…얼굴 정보 암호화 최근 페이스페이 사용자가 빠르게 늘면서 토스는 금융권 수준의 보안 적용에 나섰다. 토스는 이용자 얼굴 이미지별 숫자 고유값인 벡터를 암호화해 서버에 저장하고 있다. 페이스페이 결제 과정에서 이용자 얼굴과 기존 데이터를 비교할 때도 벡터를 암호화한 상태로 처리한다. 신 리더는 “중요한 것은 암호화된 값을 복원할 수 없어야 하는 것”이라며 “그러니까 해커가 벡터를 탈취하더라도 복호화 키는 토스가 가지고 있어 탈취 데이터는 무의미해진다”고 비유했다. 이와 함께 토스 소속 화이트해커와 블랙해커가 페이스페이 서버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대응하고 있다. 신 리더는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보안 난이도가 점점 높아져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토스는 IT 기술을 활용해 간편송금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플랫폼에서 공급하는 기업이다.

2026.09.02 10:52홍하나 기자

주연테크, 긱스타 반투명키캡 기계식 키보드 예판

주연테크 게이밍 브랜드 '긱스타'가 오는 27일까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반투명키캡 적용 기계식 키보드 'GKG108ADE'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GKG108ADE는 숫자 키패드를 포함한 108키 배열 기계식 키보드로 반투명 소재 키캡과 에이드 음료에서 모티브를 얻은 파스텔 색상을 조합했다. 키 스위치는 일정한 압력을 유지하며 손가락이나 손목의 부담을 던 리니어 방식 'HMX 소다축', 사무실 등 정숙한 환경에 적합한 저소음 리니어 방식 'HMX 저소음 몽글축' 두 종류 중 선택할 수 있다. 키캡은 장시간 사용시 글자가 지워지지 않도록 이중 사출 방식으로 제작됐고 출하시 윤활 작업을 마쳐 소음을 최소화했다. USB-C 유선과 전용 수신기를 이용한 2.4GHz 무선, 블루투스로 PC와 스마트폰·태블릿과 연결되며 윈도 운영체제와 맥OS를 모두 지원한다. 내장 배터리 용량은 8000mAh로 하루 6시간 사용시 최대 40일 연속 작동한다. LED 조명 발광 효과와 색상은 기능키 조합으로 변경할 수 있다. 색상은 딸기에이드, 소다팝에이드, 레몬민트에이드, 메론에이드, 솜사탕에이드 등 총 다섯 가지다. 가격은 HMX 소다축 적용 제품이 9만 9000원, HMX 저소음 몽글축 적용 제품이 10만 9000원이다. 27일까지 사전 예약을 거쳐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순차 배송된다. 예약판매 참여시 반투명 4구 키캡 키링을 추가 제공하며 구매 금액의 최대 10%를 포인트로 적립한다. 2대 이상 구매시 대당 1000원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2026.09.02 10:43권봉석 기자

로켓툴즈, '로켓애드'에 틱톡 연동…"광고 채널 확장"

이커머스 전문 마케팅 테크(마테크) 기업 로켓툴즈가 자사의 전환 최적화 솔루션 '로켓애드'에 글로벌 광고 플랫폼 '틱톡'을 연동해 공식 지원한다. 2일 로켓툴즈에 따르면, 이번 연동을 통해 메타(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이어 틱톡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다. 로켓애드는 자사몰에서 발생한 구매 전환 데이터를 틱톡에 세밀하게 전달해 구매 가능성이 높은 잠재 고객에게 광고가 노출되도록 돕는다. 개인정보 보호 규제 강화 속에서 틱톡의 핵심 지표인 '이벤트 매치 품질 점수'를 높여 광고비 대비 성과 향상과 전환당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이번 연동은 글로벌 쇼핑 플랫폼 '틱톡샵'이 아직 도입되지 않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해 추진됐다. 소비자가 틱톡 광고를 본 뒤 타 플랫폼에서 결제할 경우 광고 기여도가 누락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로켓툴즈는 간편 결제 추적 기능을 갖춘 광고 성과 분석 솔루션 '로켓애널리틱스'에도 향후 틱톡 연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민석 로켓툴즈 대표는 “광고를 집행하는 채널이 다양할수록 구매 전환 데이터의 정확도를 높여 광고 효율을 개선하고, 마케팅 비용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메타, 틱톡 외에도 이커머스 마케터가 활용하는 주요 광고 채널과의 연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9.02 10:39백봉삼 기자

"기업 리뷰-채용 정보 연결”…잡코리아·잡플래닛, 패밀리 시너지 본격화

HR테크 플랫폼 잡코리아가 패밀리 브랜드 잡플래닛과의 서비스 연계를 본격화하며 첫 공고 연동 서비스인 '잡플래닛 플러스'를 출시한다. 2일 잡코리아 운영사 웍스피어에 따르면, 잡플래닛 플러스는 기업이 잡코리아에 공고를 등록하면 잡플래닛 채용 탭 상단에도 동일한 공고를 함께 노출하는 유료 서비스다. 기업 리뷰를 확인하기 위해 잡플래닛을 찾은 구직자가 자연스럽게 잡코리아 채용 공고까지 접할 수 있도록 탐색 경로를 단축했다. 이번 연동은 30년간 쌓아온 잡코리아의 채용 정보와 1000만 건 이상의 잡플래닛 기업 평판 데이터를 잇는 첫 그룹 단위 서비스다. 기업은 공고를 추가 등록하는 번거로움 없이 월평균 160만 명에 달하는 잡플래닛 이용자에게 공고를 노출할 수 있다. 특히 대학생·취업준비생 및 25~35세 저연차 직장인 등 커리어 초기 인재풀 유입과 채용 브랜딩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구직자는 기업을 알아보는 일과 일자리를 찾는 일을 하나의 과정으로 여기지만, 정보는 서비스마다 분산돼 있었다"며 "이번 서비스는 하나의 공고가 구직자의 탐색 여정 안에서 자연스럽게 발견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앞으로도 브랜드 간 유기적 연결을 강화해 구직자와 기업이 더욱 효율적으로 매칭되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9.02 08:52백봉삼 기자

조직문화·복리후생 박람회 '피플앤컬처 엑스포 2026' 성료

조직문화·복리후생 전문 박람회 '피플앤컬처 엑스포 2026'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일 D3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당초 목표치였던 조직문화·복리후생 담당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는 50여 개 HR테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이 부스를 마련해 ▲복지몰 ▲임직원 건강검진 ▲조직문화 컨설팅 ▲오피스 솔루션 ▲법인 모빌리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참관객들은 부스에서 서비스 체험과 견적 확인을 진행했으며, 부스에서 상담과 견적 확인은 물론 그 자리에서 곧바로 도입 계약까지 이어지는 사례도 다수 나왔다. 자체 설문조사 결과 참관객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2점, 재방문 의향은 4.35점을 기록했다. 참가 기업 만족도 역시 4.3점, 재참가 의향 4.4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주최사인 D3는 이번 오프라인 박람회의 성공을 바탕으로 인사·총무·경리 전문 기업 검색 플랫폼 'P&C Market'을 선보여 상시 매칭 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다. 인사·총무·경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플랫폼에 입점하면, 서비스가 필요한 수요기업이 원하는 조건에 맞는 기업을 손쉽게 검색하고 곧바로 문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복성현 D3 대표는 "복지 인플레이션 시대에는 우리 회사와 구성원에게 맞는 최적의 복지를 세심하게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년에는 인사·총무·경리 영역까지 무대를 넓혀 HR 및 총무 담당자가 인재를 지키는 데 필요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찾을 수 있는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6.09.01 13:41백봉삼 기자

KT, MS와 AI 에이전트·업무자동화 실전 교육

KT가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한 주요 파트너사와 인공지능 전환(AX) 기술과 사업 경험을 공유하며 임직원의 AX 사업 실행력 강화에 나섰다. KT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West 사옥에서 주요 AX 파트너사가 참여한 'KT-MS 테크 서밋'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KT와 MS의 협력 생태계를 활용해 고객 AX 프로젝트와 KT 내부 혁신 과정에서 쌓은 경험을 조직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신 AI 기술을 직접 다뤄보고 이를 실제 고객 제안과 사업 수행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최신 AI 기술을 직접 구현하는 핸즈온 프로그램과 고객 사업, KT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테크포럼, 전문 파트너와 기술 및 사업 현안을 논의하는 파트너 부스 등으로 구성됐다. 테크포럼에서는 KT가 수행한 뷰티 리테일 고객의 데이터·AI 사업과 국내 대형 제조사의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례가 소개됐다. MS는 AI 에이전트와 생성형 AI, 핀옵스(FinOps), 보안 등 최신 기술과 산업별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KT는 이를 통해 개별 기술을 학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이 실제로 겪는 비즈니스 문제를 파악해 적합한 기술을 제안하고 프로젝트로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KT 내부에서 진행 중인 AX 혁신 사례도 공유됐다. KT IT부문은 클라우드 비용을 단순히 줄이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 효율성을 측정하고 최적화하는 '핀옵스 데이터 플랫폼' 기반 데이터 의사결정 체계를 소개했다. MS 전문가와 KT 현업 조직이 함께 업무 과제를 발굴한 뒤 AI 시스템 개선과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한 사례도 공개했다. 정찬호 KT IT부문 IT전략본부장은 “AI를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해 생산성과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며 “내부 혁신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성공 사례를 조직 전반에 확산해, 고객의 AX 과제 해결을 위한 경쟁력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직원이 직접 AI 기술을 구현하는 실습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에이전틱 AI 구축과 업무 자동화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AI가 작동하고 업무에 적용되는 과정을 익혔다. 실제 고객 제안과 프로젝트 수행에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AI와 데이터, 클라우드, 보안 분야의 전문 파트너 12개사도 참여했다. 각 파트너는 KT 구성원과 일대일 기술·사업 상담을 진행하고 고객별 과제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과 공동 사업 기회를 논의했다. KT는 향후 글로벌 빅테크와 전문 파트너와의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 프로젝트와 내부 AX 과정에서 확보한 경험을 임직원 역량으로 축적하고 이를 다시 고객 사업에 적용하는 실전형 AX 인재 육성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원 KT AX사업부문장은 “AX 경쟁력은 최신 기술을 보유하는 것을 넘어 이를 고객의 문제와 연결하고 실제 사업 성과로 구현할 수 있는 실행력에서 나온다”며 “MS를 비롯한 다양한 AX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임직원의 AX 전문성과 사업 실행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AX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6.09.01 12:03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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