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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힘내라! 대한민국! 삼성전자 국민TV 특별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025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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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 바이오, ARMMs 소포체 기술 인수로 후성유전학적 재프로그래밍 치료의 조직 표적 접근성 확대

ARMMs 기술은 표적화된 비바이러스성 소포체 전달 방식을 통해 정밀 의학 실현 ARMMs과 eTurna™ LNP 플랫폼의 시너지를 통해 유전자 편집기, 단백질, RNA 기반 치료제 등 더 크고 다양한 생물학적 물질 전달 가능 두 가지 전달 기술을 활용하여 안과, 피부과, 면역 치료제 분야에서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며 정밀한 후성유전학적 재프로그래밍 실현 ARMMs 기술의 임상 전 데이터에서 망막, 폐, 신경계, 간, 비장 등 다양한 조직에서 효과적인 전달 능력 확인 마운틴뷰, 캘리포니아, 2025년 3월 27일 /PRNewswire/ -- 후성유전학적 재프로그래밍의 선도 기업인 턴 바이오테크놀러지(Turn Biotechnologies, 이하 '턴 바이오')가 획기적인 ARMMs(ARRDC1 Mediated Microvesicles) 기술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자사의 후성유전학적 치료법으로 더 많은 장기, 조직 및 세포를 보다 안전하고 정밀하게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장하게 됐다. 턴 바이오는 하버드 대학교로부터 ARMMs 전달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를 확보했으며,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소재한 베시젠 테라퓨틱스(Vesigen Therapeutics)의 모든 관련 자산을 인수했다. ARMMs 기술을 턴 바이오의 eTurna® LNP 전달 플랫폼에 추가함으로써 턴 바이오의 ERA® 기술 적용 범위가 크게 확장된다. ERA® 기술은 mRNA를 이용해 단백질을 생산하여 세포 후성유전체를 조절하고,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기능 저하를 회복하는 혁신적인 접근법이다. 이번 라이선스 및 관련 지식 재산권 확보를 통해 턴 바이오는 안과 치료제 및 특정 면역 세포의 재생 관련 신약 후보 물질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ARMMs을 통해 턴 바이오는 자사 eTurna 플랫폼 기반의 피부 재생 치료제인 TRN-001과 함께 이러한 신약 후보를 발전시킬 수 있다. 안야 크래머(Anja Krammer) 턴 바이오 최고경영자(CEO)는 "ARMMs 기술은 후성유전학의 힘을 활용하여 노화 관련 의료의 미래를 개척하려는 턴 바이오 비전의 핵심 요소"라며 "이를 통해 필요한 순간에 정확한 정밀도로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더욱 흥미로운 것은 이 기술을 통해 단백질, 유전자 및 후성유전학적 편집기를 포함하여 더 크고 다양한 생물학적 물질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수준의 전달 능력을 확보함으로써, 턴 바이오는 재생 의학의 미래를 새롭게 정의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ARMMs 기술은 바이엘 헬스케어(Bayer Healthcare LLC), 모닝사이드 그룹(Morningside Group Ltd.), 알렉산드리아 벤처스(Alexandria Ventures) 등 유수의 투자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후성유전학적 재프로그래밍 소개 턴 바이오의 기술은 후성유전체를 보다 젊고 기능적인 상태로 회복시켜, 후성유전학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질병 및 상태를 치료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접근법은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여 피부 노화, 시력 저하, 근육 손실, 관절 퇴행, 기타 노화 관련 질환에서 정상적인 세포 기능을 교정하거나 회복할 수 있다. ARMMs 전달 기술 소개 ARMMs(ARRDC1-Mediated Microvesicles) 플랫폼은 세포 간 신호 분자를 전달하는 인간 세포외 소포체 기반 기술이다. 이 기술은 하버드 대학의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베시전 테라퓨틱스가 개발했다. 소포체는 치료제를 세포로 운반하도록 설계되었으며, 후성유전학적 도구를 위한 고효율 전달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다양한 후성유전학적 조절인자를 높은 효율로 캡슐화하여 특정 세포 유형에 정확하게 전달하고 비표적(off-target) 효과를 최소화할 수 있다. ARMMs 기술은 기존 전달 시스템의 여러 한계를 극복하며, Turn Bio의 자체 eTurna™ 전달 플랫폼을 보완한다. eTurna™ 플랫폼은 지질 나노입자(lipid nanoparticles)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다양한 생물학적 물질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ARMMs 플랫폼은 생체 적합성, 재사용 가능, 제조가 간단하다. 또한 특정 조직을 표적화할 수 있으며 크고 다양한 생물학적 물질 전달이 가능하다. 턴 바이오테크놀로지스(Turn Biotechnologies) 소개 턴 바이오는 조직을 세포 수준에서 복구하고 혁신적인 약물 전달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는 임상 전 단계의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현재 피부과, 안과, 면역학 분야의 맞춤형 치료제에 대한 임상 전 연구를 완료하는 단계에 있으며, 골관절염 및 근육계 치료제도 개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turn.bio에서확인할 수 있다. 연락처: 짐 마르티네즈(Jim Martinez), rightstorygroupjim@rightstorygroup.com 또는 (312) 543-9026 심벌 마크 - https://mma.prnasia.com/media2/1935529/5234788/TURN_LOGO_HI_RES_Logo.jpg?p=medium600

2025.03.27 11:10글로벌뉴스

넷마블-코웨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구호성금 5억원 기부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과 계열사 코웨이(대표 서장원)는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각각 2억 5천만 원씩, 총 5억 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 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북, 경남, 울산 지역의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코웨이는 지난 26일부터 산불로 인해 파손된 자사 전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교체 및 AS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되어 지역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코웨이 관계자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으며 조속한 진압과 피해복구가 이뤄지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2025.03.27 11:07이도원

투썸플레이스, '키티버니포니' 한정판 굿즈 재출시

투썸플레이스가 최근 큰 인기를 끈 키티버니포니와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굿즈를 재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굿즈는 지난 2월 투썸플레이스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키티버니포니'와 협업한 제품으로,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과 실용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출시 열흘 만에 완판되며 화제를 모았고, 사회관계망(SNS) 등에서는 재입고를 기다린다는 열띤 반응이 이어졌다. 이에 투썸은 런치 백 세트와 버니 쿠션 2종을 재출시하기로 결정했다. 런치백은 키티버니포니의 패턴을 활용했으며, 내부에는 알루미늄 단열재를 적용했다. 여기에 국내 제조 브랜드 실리만의 도시락통을 사용하고, 반찬을 깔끔하게 구분할 수 있는 이동식 칸막이를 더해 실용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투썸xKBP 버니 쿠션'은 키티버니포니의 시그니처인 토끼 모티브를 활용한 제품으로, 손쉽게 홈 스타일링이 가능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투썸플레이스는 설명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장에서 커피 또는 음료 메뉴를 주문한 고객에게는 해당 상품을 정상가보다 할인해 제공하며, 전국 투썸플레이스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2025.03.27 11:03류승현

대만만 쳐도 '삭제'...中, AI로 비판 글 '실시간 감시' 훈련했다

중국이 민감 콘텐츠를 탐지·차단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검열 체계를 구축한 정황이 드러났다. 사회적 불만이나 정치적 비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는 목적이 반영된 것으로, 권위주의 정부가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억압 수단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정황을 뒷받침하는 사례란 분석이 나온다. 26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보안 연구자 '넷아스카리(NetAskari)'는 최근 중국 바이두 서버에서 보안 설정 없이 공개된 엘라스틱서치 데이터베이스를 발견했다. 이 데이터는 약 13만3천 건의 텍스트를 기반으로 거대언어모델(LLM)이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검열하도록 훈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된 데이터는 군사 정보부터 노동 분쟁, 환경오염, 식품 안전, 정치 풍자, 대만 관련 이슈까지 폭넓게 포함돼 있다. 심지어는 "나무가 쓰러지면 원숭이가 흩어진다"는 중국 속담처럼 우회적 표현도 검열 대상에 포함되며 감정적 불만과 체제 비판을 구분 없이 탐지하도록 설계됐다. 이 같은 방식이 가능한 것은 LLM이 단순한 키워드가 아닌 표현의 맥락을 이해하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시스템은 이를 토대로 콘텐츠를 정치, 사회, 군사 이슈 중 하나로 분류해 '즉시 조치 대상'으로 삼는다. 대표적 사례로는 부패 경찰에 대한 기업인의 고발, 농촌 빈곤에 대한 호소, 미신을 믿는 공산당 간부의 부패 보도 등이 포함됐다. 대만 관련 키워드는 1만5천 회 이상 등장했으며 신형 전투기 정보 등 군사 움직임까지 정밀하게 추적 대상에 올랐다. 데이터 속 LLM 명령어에는 '프롬프트 토큰' 등 '챗GPT'류 모델과 유사한 지시어가 포함돼 있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여론 통제를 체계화하고 있음을 뒷받침한다. 데이터의 활용 목적은 '여론 작업'으로 명시돼 있다. 이는 중국 중앙인터넷정보판공실(CAC)이 주도하는 국가 검열·선전 활동을 지칭하는 용어로 알려져 있다. UC버클리 샤오 치앙 연구원은 "전통적 검열을 넘어 AI가 국가 통제를 한층 정교하게 만든다"며 "중국 정부가 AI를 억압 도구로 활용하려는 증거"라고 밝혔다. 오픈AI 역시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중국 기반 행위자가 AI로 인권 시위 감시, 반체제 인사 음해까지 시도한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2025.03.27 10:58조이환

BHSN, '100억원' 시리즈B 유치…법률 AI '앨리비'로 日 정조준

비에이치에스엔(BHSN)이 법률 인공지능(AI)을 앞세워 대규모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이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진출을 동시에 추진하며 법률 특화 AI 시장 주도권 확보에 본격 나선다는 각오다. 비에이치에스엔은 리걸AI 솔루션 '앨리비'의 고도화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시리즈B 라운드에서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알토스벤처스가 후속 투자를 단행했으며 한국산업은행과 우리금융캐피탈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로써 BHSN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총 160억원에 이른다. 비에이치에스엔은 지난 2020년 설립된 법률 AI 전문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법률 특화 거대 언어모델 '리걸LLM'과 검색증강생성(RAG), 특허 기술인 '리걸OCR'을 핵심 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기업용 리걸AI 솔루션 '앨리비'는 이들 기술을 기반으로 계약, 법무, 리서치 업무를 통합적으로 처리한다. '앨리비'는 ▲계약 통합 관리 시스템 '계약관리 솔루션(CLM)' ▲기업 법무를 위한 '기업법무 솔루션(ELM)' ▲법률 및 비즈니스 리서치를 수행하는 '비즈니스 에이전트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각 솔루션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모두 제공된다. 특히 '앨리비'에 적용된 AI 계약서 분석 엔진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 기술로 개발된 모델이다. 수 초 내로 복잡한 법률 문서를 분석하고 계약 리스크를 식별할 수 있으며 정부 정책자료와 기업 보고서 검색에 특화된 AI 검색 엔진도 포함돼 있다. 이러한 기능을 바탕으로 '앨리비'는 기업의 계약, 법무, 컴플라이언스 업무 외에도 경영, 인사, 사업개발 등 다양한 부서에서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 현재 CJ제일제당, 한화솔루션, 애경케미칼 등이 도입해 활용 중이며 제약과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추가 계약도 추진 중이다. 비에이치에스엔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자체 AI 기술의 고도화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앨리비'의 브랜딩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일본 법인을 거점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알토스벤처스 관계자는 "비에이치에스엔은 국내 대기업 고객 기반과 고도화된 법률 특화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까지 확보했다"며 "이번 후속 투자는 이러한 글로벌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임정근 비에이치에스엔 대표는 "AI 전환 시대에 맞춰 '앨리비'의 실효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리걸AI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7 10:57조이환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정식 출시...구글 인기 1위 기록

넥슨의 흥행 기대작 중 하나인 '마비노기 모바일'이 출시 첫날 앱 마켓 인기 다운로드와 매출 순위 상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에 따르면 데브캣(대표 김동건)이 개발한 신작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 정식 출시됐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20년 이상 서비스한 넥슨의 대표 IP '마비노기'를 기반으로 한 신작이다. 원작의 감성과 생활형 콘텐츠를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직관적인 조작과 강화된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이용자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모바일에서 자유롭게 화면 모드 전환이 가능하도록 가로와 세로 화면을 모두 지원한다. 또 쉽게 게임에 적응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초심자 지원 프로그램'과 '마법 나침반' 시스템을 도입해 편의성을 개선했다. 모닥불 앞에서 나누는 대화, 모험 중 벌어지는 사건과 이야기 등 '마비노기'가 추구하는 판타지 속 일상을 모바일 환경에 담아 언제 어디서든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출시로 7개의 서버를 오픈했으며 전사, 궁수, 마법사, 힐러, 음유시인 등 총 5개 클래스 계열 중 하나를 선택 후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진행할 수 있다. 전직 퀘스트를 완료하면 원하는 클래스로 자유롭게 전직이 가능하며, 이후부터는 원하는 클래스의 무기 착용 시 클래스가 바뀌는 '클래스 체인지' 시스템을 활용해 본인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뽐낼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신을 맘껏 표현할 수 있는 '스텔라그램'과 동일한 시간에 같은 던전을 공략하고 있는 다른 이용자와 만나 함께 플레이하는 '우연한 만남'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게임은 출시 첫날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톱10에 오르며 흥행에 기대를 높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첫날 지표는 원작을 즐겼던 이용자가 대거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게임은 모바일 기기 뿐 아니라 넥슨 공식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는 PC 버전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넥슨 측은 출시 초반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등록을 완료한 이용자에게는 '레이어드 의상 세트'와 5만 골드를 선물한다. 이어 '마비노기 모바일' 유튜브, 카카오톡 채널 등 공식 SNS 팔로우 이벤트를 실시해 누적 팔로워 7만 달성 보상으로 '낭만 캠핑 상자', '일반 염색약' 5개, 20만 골드를 이용자 전원에게 지급한다. 여기에 '에린'에서의 이용자 성향과 모습을 진단해서 알려주는 '환생 테스트'와 '마비노기 모바일' 속 세계관과 콘텐츠 등을 활용한 '밸런스 게임'을 진행한다. '밸런스 게임'은 총 4주 차로 구성되며, 매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린다. 이 밖에도 게임 공략 이벤트와 길드 홍보, 커스터마이징 자랑, 나만의 명소 소개 이벤트 등 다양한 공식 커뮤니티 이벤트를 실시한다. 일부 이벤트는 참가 시 추첨을 통해 현물 경품을 제공한다. 인게임에서도 출석 이벤트인 '런칭 기념, 라사의 스페셜 출석부', 온타임 이벤트인 '런칭 기념 페스티벌 위크' 등을 통해 '포멀 스쿨룩 의상 세트', '정령의 날개', '룬의 파편' 등 다양한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2025.03.27 10:56이도원

오픈AI와 틈 벌린 MS, 인프라 투자 너무 무리했나…美·유럽서 데이터센터 임대 또 취소

최근 인프라 투자에 열을 올리던 마이크로소프트(MS)가 돌연 미국과 유럽에서 추진하던 신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TD 코헨은 MS가 미국, 유럽에서 약 2기가와트(GW) 용량에 해당하는 새로운 데이터 프로젝트를 중단했다고 주장했다. 2기가와트는 150만∼200만 가구가 사용하는 전력량과 맞먹는 수준으로, AI를 구동하는 컴퓨팅 클러스터의 공급 과잉 문제가 이번 일의 주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TD 코헨은 지난 달 보고서에서 MS가 최소 두 곳의 민간 운영업체와 체결했던 데이터센터 임차 계약을 취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번에 중단한 프로젝트는 지난 달 취소한 임차 계약과는 별개인 것으로 파악됐다. TD 코헨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의 일부 신규 사업이 무산된 점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했다. MS는 오픈AI에 130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파트너십을 맺고 AI 모델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두 회사는 올 초 MS가 원하지 않을 경우 오픈AI가 다른 컴퓨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계약을 조정했다. 이의 일환으로 오픈AI는 최근 코어위브와도 120억 달러(약 17조4천972억원) 규모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일각에선 오픈AI가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수십억 달러 규모 데이터 스토리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구입을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현재 자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지 않다. 또 TD코웬은 MS가 지난 6개월 동안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사업을 조정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MS가 유럽에서 포기한 일부 임대 계약은 구글과 메타플랫폼이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TD코웬은 지난 달 보고서에서도 MS가 미국에서 최소 2곳의 사설 데이터센터 운영자와 임차 계약을 취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MS가 데이터센터 확장을 중단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앞서 MS는 6월 말 마무리되는 2025년 회계연도에 800억 달러 이상의 자본 지출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히며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경영진은 다음 회계연도부터 성장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MS 대변인은 "지금까지 진행해온 대규모 투자 덕분에 현재와 증가하는 고객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탄탄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일부 지역에서 인프라 전략을 조정하거나 속도를 조절할 수는 있지만 모든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강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우리가 미래 성장 분야에 투자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3.27 10:55장유미

제4 인터넷은행에 4개 컨소시엄 도전장

제 4 인터넷전문은행에 4개 컨소시엄이 도전한다. 27일 금융위원회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25~26일 받았으며 소소뱅크·포도뱅크·한국소호은행·AMZ은행 컨소시엄이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소소뱅크 컨소시엄엔 I.T·소상공인전국연합회(소액주주연합)·리드코프·신라젠·경남은행·케이앤비·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전남식자재마트·다날·대천그린워터·아이퀘스트·청우하이드로·DSRV·에스케이쉴더스·피노텍 등이 참여했다. 포도뱅크 컨소시엄에는 한상·메리츠증권·메리츠화재·군인공제회·홍록·게이트웨이 파트너스(Gateway Partners)·한국대성자산운용·회귀선프라이빗에쿼티·광명전기·이수그룹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는 한국신용데이터·하나은행·우리은행·농협은행·부산은행·흥국생명·흥국화재·유진투자증권·우리카드·OK저축은행·LG CNS·아이티센·티시스·메가존클라우드·일진 등이 주주로 합류했다. AMZ은행 컨소시엄은 주요 주주 구성을 추후 확정지을 예정이다. 금융위는 "향후 민간 외부평가위원회 심사를 포함한 금융감독원 심사를 거쳐 오는 6월께 예비인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병환 금융위원장도 26일 "과거 사례로 보면 3개월 내 정도 예비인가까지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예비인가를 받은 사업자가 인적·물적 요건 등을 갖춰 금융위에 본인가를 신청하면 본인가를 받은 후 6개월 이내에 영업을 개시할 수 있다.

2025.03.27 10:48손희연

빅파마, 신약 1개 개발에 22억불 태운다

글로벌 제약사 한 곳이 신약 개발에 22억 달러 이상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딜로이트는 20개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제약 혁신의 수익률 측정을 분석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개 신약 개발에 드는 평균 비용은 22억3천만 달러였다. 전년도 21억 2천만 달러에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비용 증가에는 GLP-1 치료제가 영향을 미쳤다. 조사한 20개 기업 가운데 12개사는 자산당 평균 비용이 급증했다. 이는 ▲임상시험 기간 증가 ▲더 복잡해진 연구 영역 ▲거시 경제 요인 ▲기술 발전 ▲높은 이직률 등 때문으로 조사됐다. 작년 종료된 임상시험 후보 신약에 77억 달러가 지출됐다. 글로벌 제약사의 연구개발(R&D) 연평균 증가율은 2013년~2020년 7.69%였다. 하지만 2020년~2024년 6.44%로 소폭 감소했다. 보고서는 기업들이 R&D 지출 효율성 향상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예상 투자 수익률도 상승하고 있다. 제약바이오 R&D의 투자 수익률(ROI)은 지난 2023년 내부 수익률 4.3%에서 2024년 5.9%로 증가했다. 그렇지만 GLP-1을 제외하면 ROI는 다시 3.8%로 떨어진다. 이는 GLP-1 치료제가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말이다. 20개 제약사에서 자산당 평균 예상 최대 매출은 5억1천만 달러였지만, GLP-1을 제외하면 이 평균은 3억7천만 달러로 줄었다. 딜로이트는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분야 도전 등 시장 포화도가 낮은 치료 분야의 전문성을 구축할 것을 조언했다.

2025.03.27 10:48김양균

엔비디아 빠질 때 아이온큐 올랐다…양자컴퓨팅 실효성 입증

아이온큐(IONQ)가 앤시스(Ansys)와의 협업을 통해 양자컴퓨팅의 실효성을 입증하며, 기술주 하락세 속에서도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27일 심플리월스트리트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이온큐의 주가가 일주일 만에 13%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이 기간 5% 하락했다. 아이온큐는 지난주 엔비디아 GTC 2025 퀀텀 데이에서 앤시스 등 파트너사와 협업해 달성한 양자컴퓨팅의 성과를 소개했다. 앤시스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인 LS-DYNA를 아이온큐의 양자컴퓨터 '포르테'에 연결해 실행한 결과 고전적 컴퓨팅 방식보다 최대 12% 빠른 처리 성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르테에서 실행한 시뮬레이션은 혈류와 같은 복잡한 유체 상호작용을 분석하는 고난도의 계산이 필요한 작업이었다. 특히 수천만개의 요소를 포함한 대규모 모델을 처리하는 데 성공하며 양자 컴퓨팅이 현실 산업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앤시스와의 협업을 통해 양자 컴퓨팅이 의료기기 설계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음을 입증한 아이온큐는 향후 자동차 안전성 설계, 물류 및 공급망 최적화, 생산 스케줄링, 포트폴리오 최적화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적용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지난 2월에는 미국 국방 IT 전문기업 제너럴 다이나믹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GDIT)와 협약을 맺고 양자 컴퓨팅을 활용한 국방 및 정부용 응용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미국 공군 연구소에 양자 네트워킹 시스템을 납품하고, 아부다비의 양자연구센터)와 기존 협약을 갱신하는 등 글로벌 차원에서의 고객 신뢰도와 기술적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기업 고객을 위한 양자 운영체제인 '아이온 퀀텀 OS'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이 플랫폼은 양자 컴퓨팅의 실제 활용성을 높이고,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겨냥한 기술적 기반을 강화에 나섰다. 니콜로 드 마시 아이온큐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실증은 양자 컴퓨팅이 실제 산업 문제에서 고전적 접근 방식을 능가하는 첫 사례 중 하나"라며 "앞으로 하드웨어가 발전함에 따라 이 기술의 파급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이번 성과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2025.03.27 10:48남혁우

오픈AI, 경쟁사 앤트로픽 기술 수용…오픈소스 프로토콜 'MCP' 채택

오픈AI(OpenAI)가 AI 어시스턴트 기능 강화를 위해 경쟁사 앤트로픽(Anthropic)에서 개발한 기술을 탑재한다. 27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X(옛 트위터) 게시물을 통해 오픈AI가 챗GPT용 데스크톱 앱을 포함한 제품 전반에 앤트로픽의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지원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MCP는 지난해 11월 앤트로픽이 오픈소스로 공개한 프로토콜로 AI 모델이 다양한 데이터 소스와 연결돼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MCP가 도입된 AI 모델은 파일 시스템, 데이터베이스(DB),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등의 비즈니스 앱과 소프트웨어(SW) 전반에서 데이터를 추출·연결해 사용자 요청에 더욱 정확하고 풍부한 답변을 제공한다. 최근 주목받는 AI 어시스턴트와 AI 에이전트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실시간 정보 활용과 동적 컨텍스트 유지가 필수적이기에 올해 초부터 MCP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픈AI 역시 챗GPT 고도화와 고객 니즈 반영을 위해 경쟁사에서 개발한 프로토콜임에도 불구하고 MCP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오픈AI는 MCP 지원을 앞으로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샘 알트먼 CEO는 "자사 제품 전반에 걸쳐 MCP 지원을 추가하게 돼 기쁘다"며 "에이전트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에서 MCP를 이용할 수 있으며 챗GPT 데스크톱 앱과 API로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앤트로픽 최고제품책임자 마이크 크리거는 "MCP는 AI 모델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와 사용 중인 SW를 연결할 때 가장 유용하다"라며 "MCP는 수천 개의 통합과 성장을 통해 개방형 표준이 됐다. 오픈AI의 MCP 도입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2025.03.27 10:48한정호

정의선 회장 "관세는 국가 간 문제...정부와 기업 힘 합쳐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 자동차 관세 문제에 입을 뗐다. 관세는 국가 간 문제로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26일(현지시간)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세라는 것은 국가와 국가 대 문제이기 때문에 한 기업이 어떻게 한다고 정책이 크게 바뀔거라고 생각 못하고 있다"며 "정부에서 주도적으로 해나가야 되기 때문에 그때부터가 시작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외국에서 만든 모든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자동차 25% 관세는 내달 2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자동차 관세 발효와 함께 상호관세 발표도 예정돼 있어 미국 시장에 의존하는 현대차그룹 같은 완성차 제조업체에 치명적이다. 정 회장은 앞서 24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트럼프 정부 4년간 210억달러(31조원) 규모 투자를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가장 큰 규모의 투자금액이다. 이에 대해 그는 "저희가 관세를 대비해서 공장을 여기 짓고 제철소를 만든다기보다는 미국에서 앞으로 생산할 차량이 그린 스틸을 써서 제조해서 팔아야 하는 이제 시기가 오기 때문에 준비가 된 것"이라며 "2019년에 트럼프 대통령께서 한국에 오셨을 그때 저희가 미국에 공장을 지을 것으로 이제 계획이 시작됐기 때문에 (백악관) 거기서 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가) 만약에 조금 좋은 영향이 있다면은 저희로서는 굉장히 저희가 노력한 만큼 보람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관세 발표 이후에 계속 협상을 개별 기업으로도 해내가야 한다"며 "4월 2일 이후가 굉장히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HMGMA는 현재 연간 30만대 생산능력을 보유 중이며, 향후 기아, 제네시스 차량은 물론 전기차 외에도 하이브리드 모델로까지 생산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9 등 차량도 생산 중이다.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은 "저희가 30만 대는 이미 다 돼 있는 부분이고 중요한 부분은 30만 대 공장에서 이제 20만 대를 증설할 수 있는 확장성이 준비됐냐는 것에는 준비됐다"며 "8개 차종까지 운영할 수 있고 시장 변화, 고객 상태 맞춰 후기 차종 20만대 차종은 조만간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아도 HMGMA에서 신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기아는 내년 중 생산에 투입된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물량의 40프로는 기아 차종으로 만들 거고요. 저희가 첫 번째 차가 투입되는 시점이 내년 중반 정도"라며 "어떤 차를 투입할 건지는 현재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HMGMA는 전기차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차도 함께 생산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앞으로는 하이브리드 생산해서 여기 시장에서 원하는 그 모델을 잘 생산해서 전 세계 공장에서도 아주 중심적으로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31조원을 투자하고 현지 생산을 늘리겠다는 발표에 한국 생산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현대차그룹은 공격적인 시장 확대와 내수 진작 등으로 상품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장 부회장은 "사실은 이제 그 부분은 국내에 대해서 이제 생산이 저하된다거나 사실 그런 것보다 미국 시장 등 앞으로 더 공격적으로 파이를 넓혀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국내에서 내수 진작 또 이제 수출 그런 부분으로 저희는 늘려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런 부분에서 상품성 개발 주력하고 있다"고 했다. 송호성 사장은 "기아가 지금 (미국에서) 85만 대를 파는데 중기적으로 120만 대까지 팔 계획"이라며 "한국에서 생산하는 물량이 여기로 이동하는 계획은 아니고 앞으로 중장기적으로 지속 성장하는 물량이 여기서 커버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부연했다.

2025.03.27 10:46김재성

롯데에너지머티, 말레이시아 공장 글로벌 'ESG' 인증 획득 추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대표 김연섭) 말레이시아 공장이 국제구리협회(ICA)의 책임 구매 인증제도인 '코퍼마크' 인증 획득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증을 통해 배터리 소재 업체로서의 신뢰성 확보와 글로벌 고객사와의 공고한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코퍼마크는 2019년 신설된 동(銅) 산업계의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 제도로 광석 채굴부터 제품 생산 및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환경과 인권을 보호하고 지역상생, 윤리경영을 준수한 기업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말레이시아 공장은 지난 2019년부터 동박 제품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신재생 에너지원 중의 하나인 수력 발전을 활용하고 있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당사와 고객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책임 있는 공급망 구축,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 지속가능경영을 달성하기 위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들이 글로벌 요구보다 수준 높은 경영으로 지속가능한 사업을 달성해 이차전지 소재 선도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2025.03.27 10:43김윤희

"작은 구슬이 다닥다닥"…붉은 행성서 특이한 암석 포착 [여기는 화성]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탐사 로버 '퍼시비어런스'가 화성에서 특이한 모양의 암석을 발견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인트 폴스 베이(St. Pauls Bay)'로 이름 붙여진 이 암석은 짙은 회색의 작은 구체들이 수백 개 박혀있다. 퍼시비어런스는 지난 11일 예제로 크레이터 가장자리 '위치 헤즐 힐(Witch Hazel Hill)' 언덕의 경사면에서 이 암석을 발견했다. 이 곳은 화성 역사에서 중요한 곳으로 각각의 암석 층은 화성 역사의 한 페이지와 같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촬영된 암석은 원래부터 여기 있었던 게 아니라 다른 곳에서 떠내려왔을 수 있을 가능성도 있다. 과거 NASA 오퍼튜니티와 큐리오시티 로버도 인듀런스와 게일 분화구 근처에서 이와 비슷한 질감의 바위를 발견한 적이 있다. 당시 과학자들은 이를 바위의 구멍을 통해 지하수가 지나다니며 형성된 것으로 추정했다. 작년에 퍼시비어런스는 화성에서 팝콘과 같은 질감의 바위를 발견하기도 했는데 이는 한 때 지하수가 그 안으로 흘렀다는 것을 시사했다. 연구진은 이와 같은 암석이 화산 활동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화산 분출 시 용암 입자가 빠르게 식거나 운석 충돌로 인해 증발된 암석이 응축되는 경우다. "이런 각각의 형성 메커니즘은 암석의 진화에 매우 다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그 맥락과 기원을 파악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퍼시비어런스팀은 밝혔다. 이 암석이 발견된 예제로 분화구는 퍼시비어런스 로버가 2021년부터 과거 미생물 생명체의 흔적을 찾기 위해 탐사해 온 고대 호수 바닥이다. 과학자들은 이 지역의 지질학적 기원을 밝혀내 여기에 있는 암석이 수십억 년에 걸쳐 어떻게 진화했는지에 알아낼 예정이다.

2025.03.27 10:30이정현

대웅, 주총서 윤재춘 대표 재선임 의결

대웅이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윤재춘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회사는 제65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실적과 배당금 증액을 보고하고, 부의안건 4건 중 3건을 의결했다. 사내이사로 윤재춘 대표가 재선임됐고, 기타상무이사로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가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유승신 헬릭스미스 전 대표와 우종수 더블유사이언스 대표가 신규선임됐다. 이사·감사의 보수 한도가 전년과 같게 의결됐지만, 주식배당 결정 건은 부결됐다. 현금 배당은 주당 100원에서 200원으로 인상키로 결정됐다. 대웅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9천369억 원, 영업이익 2천819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대웅제약은 연결 기준 매출 1조4천227억 원, 영업이익 1천479억 원, 영업이익률 10.4%를 기록했다.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는 작년 1천864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는 연매출 1천억 원을 넘어섰다.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도 글로벌 진출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대웅바이오는 5천796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한올바이오파마는 1천389억원을 기록했다. 윤재춘 대표는 “대웅은 신약 개발, R&D 투자, 신성장동력 발굴로 선순환 구조를 다지고 있다”라며 “신약 개발, 제제 기술 혁신,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전략 투자, 인재 육성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3.27 10:27김양균

첨단바이오 석학-국내·외 BT전문가 2천 명 대전서 '한자리에'

첨단바이오 분야 세계적 석학들과 국내·외 BT전문가 2천 여명이 참여해 연구결과 700여 건을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생물공학회(회장 김동명, 충남대학교 응용화학공학과 교수)는 2025 한국생물공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을 오는 4월 2일부터 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중개 생명공학의 최신 동향과 혁신'을 주제로 700여 편의 최신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국내외에서 2천여 산·학·연·관 BT전문가가 참가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은 ▲시스템생물학 및 대사공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버나드 팔슨(Bernhard Palsson) 미 UC샌디에이고 교수 ▲의약화학 분야 선구자인 히로아카 수가(Hiroaki Suga) 일본 도쿄대 교수가 맡았다. 학회 세션에서는 ▲폐플라스틱의 생물학적 업사이클링 기술 동향 ▲차세대 치료제를 위한 신규 바이오마커 및 약물전달 플랫폼 ▲세포를 사용하지 않는 차세대 단백질 생산 기술 및 응용 ▲차세대 암 치료 및 면역치료를 위한 혁신 기술 등 25개 주제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생물공학회는 또 생물공학분야 산업발전에 기여가 큰 기업을 선정, 혁신기술대상을 시상한다. 올해 수상기업은 ㈜오름테라퓨틱(대표이사 이승주)다. 이 회사는 독자 개발한 플랫폼으로 암 및 면역 질환에 대한 신약을 개발 중이다. 이번 학술발표대회에는 신진연구자들이 의공학, 단백질공학, 대사공학, 합성생물학, 세포공학, 생물공정공학 등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한다. 김동명 회장은 “생물공학 첨단바이오 분야 세계 최고 성과들을 발표하는 자리이자 중개 생명공학의 최신 동향 교류와 혁신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국내 바이오산업의 도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5.03.27 10:26박희범

美, 자동차 25% 관세 2일부터 부과…업계 주가 줄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2일부터 전체 수입 자동차에 25% 수준의 고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파이낸셜타임스, 더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내달 2일 수입 자동차에 부과되던 관세율을 기존 2.5%에서 25%로 높이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관세 대상에는 엔진, 변속기, 파워트레인, 전기부품 등 핵심 부품도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조치는 영구적인 것”이라며 “미국에서 자동차를 만들면 관세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백악관 문서 담당 비서관인 윌 샤프는 이번 관세가 미국에 연간 1천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불러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달 초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기업들이 주로 진출해 있는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를 내달 2일까지 유예한다고 밝힌 바 있다. 2일 이후 관세 인상을 공식화한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에 따라, 해당 국가에서 수입된 차량은 제품 부품 중 미국 외 생산 품목에 한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한 절차가 마련되기까지 관세를 면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업계는 관세로 인한 공급망 리스크, 판가 인상에 따른 시장 침체를 우려해 반대 입장을 표명해왔다. 자동차 컨설턴트인 앤더슨이코노믹그룹도 캐나다와 멕시코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인상이 시행될 경우, 미국 자동차 가격이 최대 1만2천달러(약 1천800만원) 가량 인상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인근 국가에 생산거점을 둔 기업들은 타격이 예상되는 반면, 미국 내 공장을 보유한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관세 여파가 적을 전망이다. 특히 GM과 포드는 미국 기업임에도 큰 타격을 입을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GM의 경우 미국 판매분의 30%를 멕시코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GM 생산분의 약 90%도 미국으로 수출된다. 포드는 지난해 기준 미국 판매량 중 약 20%를 멕시코에서 생산했다. 스텔란티스도 미국 판매량의 25% 가량을 멕시코산으로 공급했다. 폭스바겐도 미국 판매량의 40% 이상이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공장 3곳을 보유하고 있다. 연간 생산능력(CAPA)은 총 100만대 수준으로, 향후 증설을 통해 120만대로 CAPA를 늘릴 계획이다. 다만 아직 공장이 시범 가동 단계에 있고, 부품에 대한 관세 리스크에도 당분간 노출될 전망이다. 기아는 멕시코 공장을 두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판매량 중 현지 공장 생산 비중이 60%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번 관세 정책 발표 후 자동차 업계 주가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GM 주가는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 10% 이상 하락했다. 스텔란티스의 미국 주가도 4% 이상 떨어졌다. 포드도 4% 가량 주가가 하락했다. 테슬라도 전 거래일 대비 7% 이상 하락했다. 현대차와 기아도 오전 9시 기준 전일 대비 주가가 약 3% 하락했다.

2025.03.27 10:26김윤희

"갤럭시탭S10 FE·플러스, 두께 확 얇아진다"

삼성전자 차세대 보급형 태블릿 갤럭시탭S10 FE 시리즈의 두께가 대폭 얇아질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안드로이드오쏘리티, 폰아레나 등 외신들은 26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에반 블라스가 공개한 갤럭시탭S10 FE, 갤럭시탭S10 FE 플러스 공식 마케팅 이미지를 보도했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갤럭시탭S10 FE 시리즈의 화면이 더 커지고 두께가 얇아진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탭S10 FE는 전작과 동일한 10.9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나, 갤럭시탭S10 FE 플러스는12.4인치였던 이전 모델보다 커진 13.1인치 패널을 갖출 예정이다. 제품 두께는 모두 6mm로 이전 모델보다 0.5mm 가량 얇아지고 프리미엄 태블릿인 갤탭S10 플러스, 갤탭S10 울트라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모델에도 두께가 약 5.8mm로 얇아진 갤럭시S25 엣지 모델을 추가할 전망이다. 갤럭시S25 엣지 출시와 함께 갤럭시탭S10 FE 시리즈의 두께도 얇게 바꾸면서 '얇은 두께'를 판매 포인트로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제품 사양 면에서 갤럭시탭S10 FE, 갤럭시탭S10 FE 플러스는 거의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탭S10 FE 시리즈는 ▲ 삼성 엑시노스 1580 칩 ▲ 8GB 또는 12GB 램 ▲ 128GB 또는 256GB 스토리지 ▲ 1천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 1천 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 와이파이 6E ▲ 블루투스 5. ▲ NFC ▲ S펜 등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도 배터리 용량은 일반 모델은 8천mAh, 플러스 모델은 1만90mAh을 갖췄고 두 모델 모두 45W 충전속도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갤럭시탭S10 FE의 경우 시작가격은 579유로(약 92만원)이며, 5G 모델은 679 유로(약 108만원)이다. FE 플러스의 경우, 일반 모델이나 5G모델이냐에 따라 시작가격이 749유로~ 849유로(약 119만원~135만원) 선이 될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아직 공식 출시일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 정보들이 계속 공개되고 있기 때문에 곧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2025.03.27 10:22이정현

"산불로 26명 사망...산림피해 면적 역대 최대"

경상도 지역에서 발생한 동시 산불 사태로 26명이 숨지는 등 56명에 달하는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인명 피해는 사망 26명, 중상 8명, 경상 22명이다. 주민 대피 인원은 이날 오전 5시 기준 3만7천185명이다. 의성과 안동에서만 2만9천911명이 대피했다. 또 오전 5시 기준 진화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중대형 산불 지역은 모두 10곳으로 피해 산림면적은 3만6천9㏊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 피해로, 지난 2000년 동해안 산불 피해 면적 2만3천여ha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지역별 진화율을 보면 오전 5시 기준 경북지역에선 의성 54%, 안동 52%, 청송 77%, 영덕 10%, 영양 18%다. 또 경남 산청 하동 77%, 울산 울주 온양은 76%로 나타났고, 경남 김해와 울주 언양은 진화가 완료됐다.

2025.03.27 10:16박수형

크래프톤 '인조이', 얼리액세스 D-1...심즈 뛰어넘나

크래프톤이 흥행 기대작 '인조이'의 얼리액세스 출시를 하루 앞둔 가운데, 해당 게임이 '배틀그라운드'의 뒤를 이어 글로벌 인기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조이'는 글로벌 인기 시뮬레이션 게임 '심즈' 시리즈의 대항마이자, 강력한 경쟁자로도 꼽히고 있다. 해당 게임이 얼리액세스 단계에서 주목을 받는다면, 크래프톤의 기업 가치는 더 커질 전망이다. 2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인조이 스튜디오가 개발한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의 얼리액세스 버전을 공개한다. '인조이' 얼리액세스는 내일(28일) 오전 9시부터 즐길 수 있다. 얼리액세스는 사전 패키지를 구매한 이용자만 참여할 수 있으며, 얼리액세스 기간 동안 제공되는 DLC도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얼리액세스 패키지 판매가는 4만4천800원이다.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제작된 '인조이'는 사실적인 그래픽 연출성에 소형 언어 모델(SLM) 기반의 상호 작용 가능한 인공지능(AI) 캐릭터(CPC) 등 크래프톤의 신기술이 적용된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의 얼리액세스에는 250개 이상의 세부 옵션 조정이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기능뿐 아니라 3D 프린터와 비디오 투 모션(내 영상 속 움직임 게임 캐릭터로 변환), 텍스트 투 이미지(텍스트 이미지 변환) 등 AI 창작 도구도 포함된다. 특히 의상·가구 제작, 액세서리 커스터마이즈, 페이셜 캡쳐, 모션 캡쳐, 포토 스튜디오, 도시 편집, 이벤트 시스템, 군중 제어 및 판매 시스템 등도 제공한다. '인조이' 얼리액세스에 참여한 이용자는 신규 콘텐츠가 포함된 DLC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정식 서비스 전환 이후에도 별도 데이터 초기화 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인조이'는 얼리액세스 전 스팀 위시리스트(찜하기)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지스타와 게임스컴 등 국제게임전시회와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게임을 알린 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관전 포인트는 '인조이'가 비슷한 게임성으로 주목을 받았던 '심즈' 시리즈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다. '심즈' 시리즈는 확장팩 등 출시로 20여년간 누적 판매량 2억장 이상을 기록한 글로벌 인기작 중 하나로 꼽힌다. 업계 일각에서는 '인조이'의 그래픽 연출성과 AI 기술과 결합한 차별화 콘텐츠에 완성도가 호평을 받을 경우 '심즈' 시리즈의 아성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인조이'의 얼리액세스 반응을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무엇보다 '배틀그라운드' 시리즈로 급성장한 크래프톤이 신작 게임 '인조이'로 새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지에도 업계의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이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시리즈의 장기 흥행으로,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을 처음 돌파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인조이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심즈 시리즈의 강력한 경쟁작이다"며 "이 게임은 얼리액세스 출시 전부터 스팀 위시리스트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기대를 높인 상황이다. 콘텐츠 완성도와 최적화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면, 심즈 시리즈의 뒤를 이어 글로벌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5.03.27 10:15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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