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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힘내라! 대한민국! 삼성전자 국민TV 특별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97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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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재, '퍼스트해빗'으로 사명 변경…”글로벌 AI 교육 기업으로”

섬재가 사명을 퍼스트해빗으로 변경한다고 9일 밝혔다. '내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첫 번째 습관'이라는 뜻을 가진 퍼스트해빗은 AI 교육 솔루션을 통해 더 나은 습관을 형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가는 의미를 담고 있다. 퍼스트해빗은 AI를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교육 솔루션을 목표로 AI 수학 학습 플랫폼 'CHALK 3.0'을 개발하고 있다. CHALK 3.0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AI 모델 'CHALK AI' 기술을 활용해 만든 프로덕트로 개인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솔루션은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8, 9월 2개월 동안 미국 보스턴, 한국에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완강률 76.4%를 달성하며 기존 한국 인터넷 강의 평균 완강률 15%를 뛰어넘었다. 고난도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CES 2025'에서 모바일 장치, 액세서리 및 앱 부문 혁신상도 수상한 바 있다. 퍼스트해빗 관계자는 “보유하고 있는 다량의 고품질 데이터와 차별화된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학생 개개인 맞춤형 AI 학습 환경을 구축해 교육 시장을 선도하고자 한다”며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K-교육의 혁신을 이끌고, 세계적인 교육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9 11:27백봉삼

미리디, 작년 매출 780억원…"2년 연속 흑자"

디자인 플랫폼 기업 미리디(대표 강창석)가 2024년에 매출액 78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미리디는 2020년 매출 147억원 달성 이후 ▲21년 193억원 ▲22년 331억원 ▲23년 607억원 ▲24년 780억원으로 매년 최대 매출을 갱신했다.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매출 성장률 52%로 탄탄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 같은 실적은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미리캔버스'와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홍보·판촉 커머스 '비즈하우스'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이 뒷받침됐다. 미리캔버스는 50만 개의 템플릿을 기반으로 누구나 다양한 크리에이티브를 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9년 출시 이후 미리캔버스는 누적 가입자 1천600만 명 돌파, 유료 구독자 비율 증가 등 국내 대표 디자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비즈하우스' 또한 2012년 출시 이래 누적 가입자 200만 명을 넘기며 2030세대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매출 상승세다. 올해 미리디는 미리캔버스의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본격화하고 AI 기술 고도화로 기술 역량을 끌어올리는 등 외형 성장은 물론 내실 강화까지 동시에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강창석 미리디 대표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 경험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졌다”며 “견고한 성장세를 발판 삼아 올해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9 11:22백봉삼

버즈니, 쇼핑엔티에 'APlus 리뷰 분석AI' 제공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서비스 회사 버즈니(대표 남상협, 김성국)가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 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에 'APlus 리뷰 분석 AI'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버즈니는 지난해부터 올인원 커머스 AI 구독서비스 '에이플러스 AI'를 출시하고, 이커머스에 특화된 커머스 AI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에이플러스AI에서 제공하고 있는 기술은 크게 ▲숏폼AI ▲챗봇 ▲상품요약 ▲상품 카탈로그 ▲추천 ▲상품 검색 ▲리뷰 분석 ▲상품 마케팅 등이 있다. 이번에 버즈니가 쇼핑엔티에 공급하는 기술은 '리뷰 분석 AI'다. 해당 기술은 이용자가 남긴 상품 리뷰를 AI 기반으로 분석해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리뷰의 긍정 및 부정적인 표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중요한 주제와 의견을 그룹화해 보여줌으로써 이용자의 구매 결정을 돕고 구매 전환율을 극대화한다. 남상협 버즈니 대표는 “이커머스 분야에서 리뷰는 구매전환율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관련 AI 기술을 도입하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에이플러스 리뷰 분석AI를 이용하면 마케팅 담당자는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리뷰 분석 제공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에이플러스 AI는 현재까지 이번 쇼핑엔티를 포함해 신세계라이브쇼핑, CJ온스타일 등 국내 주요 이커머스사 9곳에 커머스AI 기술을 공급하게 됐다. 에이플러스AI에서 제공하는 각 기술에 대한 정보 및 구독 신청은 APlus AI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2025.04.09 11:18백봉삼

"갤럭시S25 엣지, 한국·중국서 다음 달 출시"

삼성전자의 초박형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가 다음 달 한국과 중국 2개국에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8일(현지시간) 그 동안 나온 소식들을 종합해 갤럭시S25 엣지 초기 출시국이 한국과 중국으로 제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작년 한국과 중국에서 출시된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과 달리 갤럭시S25 엣지의 경우 향후 다른 시장에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삼성이 갤럭시S25 엣지를 최대 300만 대 생산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에 유럽 등 다른 시장 출시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공개일 5월 13일, 출시일은 5월 말 삼성전자가 다음 달 13일 갤럭시S25 엣지를 발표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온 바 있다. 최근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S25 엣지는 5월 말 출시될 예정이며, 먼저 출시하는 지역은 한국과 중국 두 곳 뿐”이라고 밝혔다. 이는 삼성이 5월 13일에 갤럭시S25 엣지를 공개하고 5월 말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 후 5월 말공식 출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갤럭시S25 엣지의 두께는 5.8mm에 불과한 얇은 스마트폰이 될 예정이며, 갤S25 엣지의 화면은 갤럭시S25 플러스와 같은 6.7인치 디스플레이에 ▲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 ▲ 256GB·512GB 스토리지 ▲12GB 램을 탑재할 예정이다. 색상은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시블루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1천249유로(약 200만원)로 1천149유로(약 184만원)였던 갤럭시S25 플러스보다 약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5.04.09 11:17이정현

bhc, 콘셉트 매장 'bhc pop' 개점

bhc가 브랜드의 상징적 메뉴인 '콜팝'을 전면에 내세운 콘셉트 매장 'bhc pop'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2일 첫 bhc pop 매장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 산호세점 리뉴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해당 매장은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콘셉트형 매장으로 기획됐다. bhc의 출발점은 1997년 문을 연 '별 하나 치킨' 1호점이다. 이후 한 입 크기의 치킨과 탄산음료를 결합한 '콜팝'을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확장했고, 2000년에는 '별 하나 치킨'의 약자를 딴 'bhc'라는 브랜드명을 정립하며 지금의 정체성을 구축했다. 콜팝은 현재도 bhc의 대표 간식 메뉴로, 오리지널 외에도 대표 시즈닝 '뿌링클'을 더한 '뿌링콜팝' 등으로 구성돼 있다. bhc pop은 이 같은 콜팝의 브랜드 정체성을 공간으로 확장한 프로젝트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리뉴얼된 매장은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테마 공간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배 형태의 외관과 우주를 모티브로 한 디스플레이, 인증샷 포인트 등 다양한 연출 요소를 통해 방문객이 브랜드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달 말 경기도 이천 롯데아울렛에 추가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고, 향후 쇼핑몰이나 놀이공원 등 젊은 고객들이 모이는 장소를 중심으로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bhc 관계자는 “bhc pop은 브랜드의 출발점인 콜팝에 담긴 철학과 감성을 공간에 녹여낸 프로젝트로, 메뉴를 넘어 브랜드가 가진 이야기를 경험으로 풀어내고자 했다”고 전했다.

2025.04.09 11:15류승현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찬란하게 빛나는 정화의 불꽃' 업데이트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개발 스튜디오 스튜디오킹덤(공동대표 조길현, 이은지)에서 개발한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찬란하게 빛나는 정화의 불꽃'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로 '불꽃정령 쿠키'가 추가됏다. 쿠키런 시리즈의 클래식 레전더리 쿠키 중 하나다. 불꽃정령 쿠키는 뜨거운 용의 협곡의 영험한 불길 속에서 탄생한 전설적인 쿠키로, 붉은 용의 구슬을 지니고 영원한 불속에서 생명을 되찾은 미스터리한 캐릭터다. 특히 해당 캐릭터는 마법형 쿠키로 '영원히 불타는 불꽃' 스킬을 사용해 적에게 돌진하며 불길로 지속 피해를 입히고 이어지는 폭발로 '폭렬 화상'을 건다. 돌진이 끝나면 가장 가까운 적에게 화염구를 발사해 범위 피해와 함께 연쇄 폭발을 일으킨다. 전투 시작 시 아군 전원에게 피해를 줄이는 화염 장막을 부여하며, 자신이 전투불능 시 부활하고 아군이 전투불능 시 화염 히드라를 소환해 지원하는 등 특별한 능력을 발휘한다. 함께 추가된 에픽 등급 '우무맛 쿠키'는 오랜 세월 낡은 우물 속을 떠돌다 불꽃정령 쿠키의 관심에 반응해 형체를 얻은 침투형 쿠키다. 스킬 '네가 되게 해줄래'는 아군에 있는 레전더리 쿠키 ▲불꽃정령 쿠키 ▲뇌신무장 쿠키 ▲바다요정 쿠키 ▲바람궁수 쿠키 ▲서리여왕 쿠키의 스킬 중 하나를 복제해 사용한다. 스킬 발동 시 아군 전원에게 속박 면역 버프를, 적에게는 공격속도 및 이동속도 감소 디버프를 건다. 쿠키들이 광차를 타고 정해진 시간 동안 지하 깊숙이 탐사를 떠나는 신규 콘텐츠 '후끈후끈! 미지의 지하 광산'이 추가됐다. 각 층의 탐사 게이지를 채우면 다음 층으로 이동하며, 제한 시간이 종료되면 최종 완료 층 기준으로 보상이 지급된다. 탐사에는 최대 4종의 쿠키가 참여할 수 있으며, 탐사력·속도·체력 등 각 쿠키의 특성에 따라 효율이 달라진다. 탐사 가방의 제한된 공간에 도구를 전략적으로 배치하거나, 탐사를 통해 획득한 '광산 카드'를 활용하면 탐사력 향상, 속도 및 보상량 증가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광맥 카드'를 사용하면 별도의 채굴 콘텐츠에 참여해 추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광산 제작소'에서는 탐사와 채굴로 얻은 박력석과 설탕원석, 버터호박석을 활용해 쿠키 능력치를 높이는 아이템 '토핑 타르트'를 제작해 쿠키에게 장착할 수 있다. 한편, 난투 콘텐츠 '아케이드 아레나'가 봄을 맞아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왔다. 총 4개 시즌이 준비돼 있으며, 속성 쿠키끼리 겨루는 전투부터 에픽 등급 전용, 레어·커먼 등급 전용, 모든 등급의 쿠키를 활용하는 무제한 전투까지, 네 가지 전투 방식이 1주 간격으로 순차 적용된다. 광장에는 최대 8명이 참여하는 미니 게임 '모아봐요 케이크 들개'가 추가됐다. 목장에서 탈출한 케이크 들개를 캔디케인으로 잡아 몰며 점수를 모으는 방식으로 순위를 겨룬다. 케이크 들개는 최대 7마리까지 데리고 다닐 수 있으며, 들개마다 고유한 특성이 있어 전략적 플레이가 요구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5.04.09 11:15이도원

"AI 페르소나와 대화 나누세요"…베리즈, '바니와 오빠들' 커뮤니티 열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 장윤중)는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에 카카오웹툰 원작 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이 팬 커뮤니티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베리즈의 '바니와 오빠들' 팬 커뮤니티는 드라마와 웹툰 팬들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들로 한층 풍성한 콘텐츠 경험을 전할 계획이다. 드라마 비하인드 영상 등 다양한 부가 콘텐츠들은 물론, 주인공들의 다채로운 일상 스토리를 담아낸 콘텐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드라마 캐릭터들과 직접 소통하는 재미까지 '바니와 오빠들'의 '찐팬'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11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연출 김지훈, 극본 성소은, 이슬)은 누적 1억 7천만 조회수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카카오웹툰이 원작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직접 드라마로 기획 제작하는 작품이다. 내로라하는 음원 강자들과 함께 드라마 속 OST 제작에도 직접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 작품으로, 노정의, 이채민, 조준영 등이 올봄 상큼한 캠퍼스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아낼 예정이다. 베리즈 '바니와 오빠들' 팬 커뮤니티에서는 이러한 작품 속 캐릭터들이 팬들과 다채롭게 소통하며 '바니와 오빠들' 세계관에 한층 빠져들게 할 계획이다. 남친 찾기에 나선 조소과 과탑 바니부터 마성의 매력을 가진 능력 캐릭터 황재열, 모든 새내기가 꿈꾸는 워너비 복학생 차지원 등 매력 만점의 캐릭터들이 AI 페르소나(베타 버전)를 통해 시청자들과 직접 소통을 나눌 예정이다. 'To BANI Friends' 게시판을 통해 주인공들에 궁금한 것을 묻거나 메시지를 남기면 작품 속 인물들이 답장을 전한다. 대본 등을 통해 학습한 AI 페르소나가 작품 속 캐릭터들의 말투와 성격, 취향까지 고스란히 구현해, 실제 작품 속 인물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예정. 특히 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가 펼쳐지는 만큼, 바니의 마음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바니를 둘러싼 남친 후보들의 속마음도 만나보며, 작품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작품 속 캐릭터들의 일상을 엿보는 다양한 콘텐츠들도 'From BANI Friends'에서 공개된다. 개강을 앞두고 들뜬 모습, 미대생 바니의 작업실, 빼곡한 강의 노트, 파란만장 대학 축제 풍경 등 대학 캠퍼스의 낭만을 즐기고 있는 바니와 열, 원 등 캐릭터들의 일상 속 매력을 담은 콘텐츠들이 팬들에 세계관 확장의 재미를 전할 예정. 작품 속에서는 보지 못했던, 마치 현실로 나온듯한 주인공들의 일상이 수시로 업데이트되며 공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매회 공개되는 드라마 예고를 비롯한 다양한 부가 콘텐츠들도 팬 커뮤니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요즘 시청자들은 드라마 시청 시 오픈채팅방 등을 통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과 재미를 더하고자 하는 만큼, 베리즈의 '바니와 오빠들' 팬 커뮤니티가 시청자들을 위해 즐거운 놀이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리즈는 이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들도 이어갈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작품 속 인물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드라마를 시청하는 이들과 교감하며 더욱 입체적으로 작품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베리즈는 'K컬처 글로벌 팬 플랫폼'으로서 아티스트는 물론,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IP 팬들이 한데 모여 소통하며 확장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각 IP별로 최적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4.09 11:14안희정

[1분건강] 폭싹 속았수다 양관식이 앓던 '다발성 골수종' 무엇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극중 인물 '양관식'이 진단받은 '다발성 골수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백혈구 한 종류인 림프구에서 항체를 분비하는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질환이다. 다발성 골수종은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병한다. 고칼슘혈증, 신기능 이상, 빈혈, 뼈 침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적지 않다. 국립암센터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국내 환자 수는 2010년 약 1천 명에서 2020년 약 2천500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65세 이상 환자가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해 고령화 사회 주요 혈액암이다. 다발성 골수종은 병기에 따라 예후가 크게 다르다. 평균 생존 기간은 1기는 10년 이상, 2기와 3기는 각각 7년과 3년 정도이다. 무증상 환자는 3개월에서 6개월 간격으로 주기적 관찰로 표시하며 증상이 있는 '다발성 골수종'은 항암치료를 해야 한다. 만약 70세 이하이고 체력이 양호하면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을 통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70세 이상 고령은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이 대부분 불가능해 주로 항암제 2제나 3제 요법으로 치료하게 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성원 전문의는 “다발성 골수종 환자 상당수가 뼈 통증이나 골절로 병원을 찾는다”라며 “반복되는 통증이 있다면 단순 노화로 넘기지 말고 정밀 검진을 받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발성 골수종은 완치가 힘든 암이지만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은 일부 환자에게서 완치에 가까운 반응을 보일 수 있다”라며 “대부분 고령 환자는 항암치료로 병을 조절하고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2025.04.09 11:11김양균

봄소풍 먹거리 반값…쿠팡, 나들이 식품 4천700여개 할인

쿠팡이 봄맞이 나들이 시즌을 맞아 최대 53% 할인 혜택을 담은 '봄나들이 식품 SALE'을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쿠팡은 이번 기획전에서 스낵, 음료, 간편식, 조미료 등 여러 카테고리의 총 4천700여개의 식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특히 봄 시즌 소풍·캠핑·운동회 등 야외 활동에 적합한 다양한 식품들을 각 콘셉트별 테마관을 마련해 제안한다. 인기가 많은 ▲최근 구매 많은 상품, 할인율이 높은 ▲50% 이상 할인, 고객 만족도가 높은 ▲별점 4점 이상 등이 대표적이다. 대표상품으로 53% 할인이 적용된 ▲하리보 샤말로우 핑크앤화이트 마시멜로우를 1천500원대에 ▲곰표 자일리톨 캔디를 4천900원대 선보인다. 이외에도 ▲해태제과 포키 오리지날 ▲마이쮸 딸기 복숭아 데스크팩 ▲비비드키친 저칼로리 토마토케찹 ▲바로드숑 한입크기 닭가슴살 매콤청양고추 ▲환타 제로 오렌지향 등을 판매한다. 쿠팡 관계자는 “따뜻한 봄을 맞아 나들이를 계획하는 고객들이 필요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한 기획전인만큼 쿠팡에서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행복한 나들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9 11:10김민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스타벅스 데이' 열린다

스타벅스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랜더스 대 LG트윈스 3연전을 스타벅스 데이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스타벅스 데이 행사는 해마다 특별 기획된 유니폼과 고객 참여 이벤트로 화제를 모아왔다. 특히 지난 4년간 SSG랜더스는 이 기간 열린 12번의 경기 중 10번 승리한 바 있다. 올해에도 경기에 앞서 스타벅스 데이를 기념하는 랜더스벅 유니폼을 오는 10일 0시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에서 단독으로 출시한다. 스트라이프 디자인과 함께 스타벅스의 브랜드 색상을 적용했으며,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원사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스타벅스는 3연전 기간 동안 경기장 곳곳에 브랜드존을 만들어 분위기를 고취시키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 중 SSG랜더스 선수가 외야석에 마련된 스타벅스 홈런존으로 홈런을 칠 경우 당일 전체 입장객 중 3명을 추첨해 1개월 무료 음료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이닝 사이에 스타벅스 OX 퀴즈, 풍선 터뜨리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 텀블러, 무료 음료 쿠폰, 기념 우산 등을 증정한다. 온라인에서는 스타벅스 데이 행사장 사진과 필수 해시태그를 2회초 종료 전까지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SS 오텀 스탠리 베이츠 텀블러'를 하루 3명씩 증정한다. 경기장 밖에는 1루수 쪽 매표소 앞에 대형 베어리스타 인형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을 마련했으며, 개인 다회용 컵을 지참한 관람객들 대상으로 하루 1천 잔씩 총 3천 잔 분량의 아이스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친환경 동참 활동을 전개한다. 구속 측정 이벤트를 통해 당일 최고 구속을 기록한 남성과 여성 1명씩에게 스탠리 블루 워터 저그를 증정하고, 10세 이하 어린이 관람객이 구속이 30km/h를 넘기면 스타벅스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출시됐던 플레이모빌을 상품으로 전달한다. 올해 스타벅스 코리아 1호점 개점 26주년을 기념해 구속 뒷자리 숫자가 6을 기록하면 하루 100명씩에게 'SS레이니 로켓 워터보틀'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스타벅스는 경기 첫째 날에는 지난 3월 SNS 이벤트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 200명, 둘째 날에는 스타벅스 파트너 300여 명, 셋째 날에는 NGO 및 스타벅스 협력사 200명, 스타벅스 파트너 100명 등 총 800여 명을 초대해 단체 응원전을 펼친다. 한편, 시구와 시타 행사도 진행된다. 고객 최다 칭찬 스타벅스 파트너를 비롯해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CPR 실행으로 김포소방서장상 유공 표창을 수상한 풍무역DT점 파트너, 유소년 야구선수 등이 시구와 시타에 나설 예정이다.

2025.04.09 11:10류승현

정기선 HD현대, 서울모빌리티쇼 방문…육상비전 강조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처음으로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 HD현대 전시 부스를 찾았다. 9일 HD현대사이트솔루션에 따르면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8일 '2025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을 찾아 스마트 굴착기 신제품을 선보인 HD현대 부스를 비롯해 주요 전시관을 방문하며 글로벌 모빌리티 기술의 흐름을 직접 살폈다. 독자 개발된 신기술이 탑재된 굴착기를 직접 살핀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대한민국의 기술 경쟁력을 통해 HD현대의 육상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을 강조하며, 전시관 내 임직원들 격려했다. 이번 정 수석부회장의 방문은 2024년 미국 CES에서 발표한 육상 혁신 비전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이 국내에서 먼저 실현되는 현장을 살피고, 미래형 모빌리티 생태계의 핵심 축으로 도약하려는 비전을 보여준 행보로 해석된다. 정 수석부회장은 HD현대관을 방문 후에, 현대자동차, 롯데, 기아 등 주요 기업들 전시관을 차례로 방문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현재와 향후 방향성을 직접 확인했다. 현대차 전시관에서는 수소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차 기술을 살펴보았고, 롯데 전시관에서는 도심 교통의 패러다임을 바꿀 자율주행 버스 기술을 주목했다. 이어 방문한 기아 부스에서는 교통 약자를 위한 장애인 전용차량을 통해 모빌리티 산업에 구현되는 ESG 가치를 둘러봤다.

2025.04.09 11:07류은주

유럽 최대 규모 유제품 기업 탄생... 알라·DMK 합병 발표

덴마크의 알라 푸드와 독일의 DMK 그룹이 합병 계획을 발표하며, 유럽 최대 규모의 유제품 기업이 탄생할 전망이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양사는 합병 후 알라라는 이름을 유지하며, 연간 매출은 약 207억 달러(약 30조7천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 본사는 덴마크 비뷔에 위치하게 되며 페더 투보 알라 CEO가 신설 법인의 CEO를 그대로 맡는다. 알라와 DMK 그룹은 유럽 내 최대 유제품 협동조합 중 하나로, 이번 합병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안정적인 원유 가격을 보장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유제품 산업의 미래를 위한 투자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신에 따르면 회사에 참여하는 농가는 1만2천여 명으로 추산된다. 알라와 DMK 그룹은 국내에도 몇몇 제품을 유통하고 있으며, 알라의 경우 치즈와 루어팍 버터 등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알려져 있다. DMK 그룹은 올덴버거 멸균우유 등을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 채널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양사 이사회는 오는 6월 합병안을 표결할 예정으로, 올해 안으로 승인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알라의 얀 토프트 뇌르고르 회장은 합병 후에도 회장직을 유지하게 된다.

2025.04.09 11:04류승현

아워홈 용인공장 사고 직원 사망…구미현 대표 "깊은 애도"

지난 4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아워홈 공장에서 근무 중 사고를 당한 직원이 사망했다. 구미현 아워홈 대표는 9일 입장문을 통해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대표이사로서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라며 “유가족께 진심으로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현장의 동료 직원들에게도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유가족 지원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필요한 조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대책을 수립하고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4일 오전 11시 20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에 위치한 아워홈 공장에서 30대 남성 A씨가 어묵 냉각용 기계에 목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지만 이날 새벽 사망했다. 아워홈은 관계 기관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5.04.09 11:03김민아

1Q 총수 주식재산, 방시혁 급등 서정진 급락…이재용, 1위 유지

올해 1분기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의 주식재산이 소폭 줄어든 가운데, 하이브 방시혁 의장은 5천억원 이상 증가하며 급등세를 보인 반면,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은 6천500억원 이상 급감해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CXO연구소는 9일 국내 주요 43개 그룹 총수를 대상으로 올 1월 초 대비 3월 말 기준 주식평가액 변동을 조사한 결과, 총합이 약 1천810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감소율 기준 약 0.3% 수준이다. 조사에 따르면 43명 중 27명은 주식재산이 증가했고, 16명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한 인물은 김승연 한화 회장으로, 주식가치가 45.9% 상승해 약 2천376억원 증가했다. 3개월 만에 주가가 50% 넘게 오르며 세 아들에게 주식을 증여하기 전 주식평가액을 크게 끌어올렸다. 다만, 주식 증여가 실제 이뤄지는 이달 이후에는 김 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는 절반 정도 줄어들 전망이다. 43개 그룹 중 올 1분기 기준 주식재산 증가액이 가장 컸던 총수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다. 방 의장 주식 재산은 최근 3개월 새 5천155억원(20.0%) 증가해 3조원대를 회복했다. 올 1분기에 30%대로 주식재산이 늘어난 총수는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이순형 세아 회장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7% 상승한 12조 2천12억원으로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10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넷마블 방준혁 의장은 22.6% 감소해 1조 클럽에서 탈락했으며,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주가 하락 영향으로 6천537억원 감소하며 10조 클럽에서도 이탈했다. 이 외에도 ▲정의선 현대차 회장(4천930억원↓) ▲정몽준 HD현대 아산재단 이사장(2천752억원↓) ▲구광모 LG 회장(1천907억원↓) ▲장형진 영풍 고문(1천310억원↓)등도 수천억 원대 평가손실을 기록했다. 3월 말 기준 주식재산 1조 클럽은 총 15명이다. 상위 5명은 ▲이재용(삼성전자) ▲서정진(셀트리온) ▲김범수(카카오) ▲정의선(현대차) ▲방시혁(하이브) 순으로 나타났다. 한펴, 비공식 집계지만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총수에 포함되지 않은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은 같은 기간 11조 9천152억원 주식평가액을 기록하며 이재용 회장과 1위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CXO연구소 오일선 소장은 “주가 반등에 힘입어 총수들 주식재산이 일부 회복세를 보였지만, 향후 미·중 무역 갈등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국내 주식시장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5.04.09 11:00류은주

[1분건강] 구강 및 안구의 건조가 지속되는 '쇼그렌증후군'

건조함은 누구나 겪는 증상이지만,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눈과 입에서 동시에 건조함이 나타나거나, 극심한 피로감을 동반한다면 쇼그렌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쇼그렌증후군'은 몸의 면역을 담당하는 항체들이 침샘과 눈물샘 같은 외분비샘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관절류마티스내과 김세희 교수의 조언으로 쇼그렌증후군의 증상 및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쇼그렌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질병코드 M350 건조증후군'쉐그렌')는 지난 5년간 40% 이상 증가(2019년 2만1천282명, 2023년 3만51명)했다. 주로 50~6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20023년 자료에 따르면 전체 환자 3만51명 중 절반 이상인 1만5천818명이 50~60대 여성환자였다. 김세희 교수는 “쇼그렌증후군이 중년 여성에서 많은 이유는 성호르몬과 연관성이 크다”라며 “일반적으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감소하는 폐경 전 시기에 쇼그렌증후군의 발생이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연구에서 생식호르몬 노출이 더 많을수록 쇼그렌증후군 예방되는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 또 유방암 환자에서 에스트로겐 생산을 억제하는 아로마테이즈 억제제를 사용할 경우 쇼그렌증후군이 증가한다는 사실과도 연관성이 있다. 쇼그렌증후군도 다른 자가면역질환과 마찬가지로 명확하게 확인된 원인은 없고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 그리고 선천 및 획득면역의 복잡한 발병 시나리오가 제기되고 있다. 한 가지 원인보다도 다양한 요인들이 서로 영향을 미치며 질병이 발생하는 것인데 환경적 요인으로 다양한 감염원, 특히 바이러스가 잠재적인 쇼그렌증후군의 유발 요인으로 간주되고 있다. 바이러스 감염이 선천 면역반응을 활성화하고 인터페론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유전적 연관성도 확인됐는데,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3분의 1에서 친척이 다른 결합조직 질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학적 요인으로 자연살해세포와 B세포가 주요 사이토카인을 증가시키는 것이 입증됐다. 가장 대표적 증상은 구강 및 안구 건조…만성 통증, 관절염, 홍반 등 합병증 쇼그렌증후군은 전신에 걸쳐 매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대표적인 증상은 구강 건조와 안구 건조다. 구강 건조 증상은 타액 분비 감소로 건조한 음식을 삼키기 어렵고 오랫동안 말을 하기도 어려워진다. 미각이 변하고 입이 타는 듯한 느낌으로 나타나는데, 신체검사 시 입안에 건조하고 붉어진 구강 점막, 충치와 치주 질환이 확인되며, 환자의 60%에서는 귀밑샘이나 턱밑샘의 비대가 동반된다. 눈물샘이 건조해지면서 눈이 뻑뻑하고 이물감이 들 수 있다. 각·결막염이 발생하고 광과민성, 홍반,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장시간 독서, 운전, 컴퓨터 사용 등 눈 깜빡임이 적어지는 활동과 바람과 먼지가 많고 연기가 나는 환경에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쇼그렌증후군은 이외에도 상기도에 영향을 주어 성대의 진한 점액은 쉰 목소리와 기침이 유발되고 피부 건조증, 질 건조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소화기관의 분비 기능 저하로 췌장 기능 장애와 저위산증이 유발되기도 한다.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쇼그렌증후군 환자에서 만성적인 광범위 통증이 흔하게 나타나며, 환자의 70~80%가 피로를 호소한다. 관절염, 피부에 고리 모양 홍반, 혈관염, 간질성폐렴, 신경병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특히 림프종의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일부 항-Ro 또는 항-La 항체를 가진 쇼그렌증후군 산모의 경우,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되어 신생아 루푸스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태아 심장초음파 검사로 확인해야 한다. 3개월 이상 건조 증상…완치 치료법 없어 꾸준한 약물 치료와 관리 중요 진단도 까다로운데 최소 3개월 이상의 구강 건조나 안구 건조 증상이 있어야 한다. 추가적으로 입술 타액선 생검(3점),항-Ro/SSA 또는 항-La/SSB 항체 검사(3점), 눈물샘 기능을 확인하는 눈 염색 검사(1점), 혹은 셔머 검사(1점)와 침샘 기능을 확인하는 타액 흐름 속도를 측정(1점)해 총 4점 이상이 되면 쇼그렌증후군으로 진단한다. 모든 검사를 다 시행하지는 않으며 셔머 검사와 타액 흐름 속도 검사에서 불충분한 결과를 보일 경우 눈 염색이나 입술 타액선 생검을 시행할 수 있다. 그 밖에 침샘 스캔을 해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최근 침샘 조직 검사를 대신해 침샘 초음파 검사가 앞으로 분류 기준에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쇼그렌증후군은 만성질환으로 현재 완치할 치료법은 없으며, 주로 건조 증상을 완화하고 조절하는 치료가 진행된다. 구강 건조는 먼저 카페인 및 흡연, 알코올을 피하도록 하고 입으로 숨 쉬는 부비동염 등을 치료해야 한다. 자주 물을 마시고 무가당 사탕이나 껌을 섭취하며, 불소가 함유된 치약, 구강 스프레이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약물 치료로는 필로칼핀과 같은 콜린성 부교감신경절 촉진제를 사용해 볼 수 있다. 안구 건조 증상을 위해서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은 부는 환경에서는 보호안경이나 고글 착용을 해볼 수 있고, 장시간 눈 깜박임이 적어지는 활동을 제한해야 한다. 안구 건조의 약물 치료는 인공눈물과 윤활 연고를 기반으로 하며 염증이 동반될 경우 국소 스테로이드, 국소 시클로스포린을 사용하기도 한다.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는 눈물점 폐쇄와 같은 시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25.04.09 11:00조민규

한국전통대 교외 박물관 설계 공모...구 부여박물관 새 단장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는 대한민국 1세대 건축가인 김수근의 작품 '구 부여박물관' 건물(충남 부여군)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외 박물관으로 활용하기 위한 새 단장(리모델링) 공사의 설계 공모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1971년에 부여 관북리 유적 내 개관한 '구 부여박물관'은 국립부여박물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현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로 활용됐고, 2018년 이후 부여군에서 사비도성 가상체험관으로 운영해왔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지난 2021년 교내에 박물관을 설립해 운영해왔으나, 기증과 발굴조사 등으로 소장유물이 매년 500여 점 이상 증가함에 따라 전시 및 수장 공간이 추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국가유산청 소유의 '구 부여박물관'을 지난 1월 1일자로 부여군에서 한국전통문화대학교로 관리 전환해 교외 박물관으로 활용하고자 새 단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이번 설계 공모의 참가등록은 오늘부터 16일까지이며, 작품 접수는 다음 달 8일까지다. 이후 발표심사(필요 시 1차 패널심사 추가)를 거쳐 당선작(1개)과 입상작(4개)을 선정한다. 사업 대상이 사적 '부여 관북리 유적' 내에 위치한 만큼 국가유산수리로 진행되며, 이에 공모는 국가유산수리 실측설계사를 대상으로 경험 및 역량, 제안과제 수행능력 등을 심사하는 제안공모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누리집 또는 설계공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새 단장을 통해 건축사적으로 가치가 큰 문화유산인 구 부여박물관을 정비하고 교외 박물관으로 활용함으로써, 대학의 연구·조사 성과와 소장유물에 대한 국민들의 접근성을 보다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4.09 11:00이도원

추억과 미래를 한 자리에…넷마블 게임박물관, 체험형 전시로 '눈길'

게임을 단순한 오락이 아닌 '기록할 가치 있는 문화'로 바라보는 공간이 생겼다. 넷마블이 서울 구로구 본사 지타워 3층에 개관한 '넷마블게임박물관'은 게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그 너머의 미래를 연결하는 체험형 전시공간이다. 넷마블은 지난 8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3층에서 넷마블게임박물관 미디어 체험 초행 행사를 진행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복도 벽면을 가득 채운 박물관 로고와 안내 패널이 눈에 들어왔고, 회사 사무동 내에 마련된 조용하고 단정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어떤 방식으로 게임 전시가 구성됐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관람 전 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짚어보고 가치를 높이고자 이러한 박물관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2014년부터 내부적으로 '게임 홍보관'이라도 만들자는 고민이 있었다”고도 했다. 이어 “게임박물관을 통해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겐 색다른 재미를 줘 게임의 가치를 더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박물관 개장은 시작이다. 앞으로 더 나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약 983.47㎡(297.50평) 면적으로 구성된 넷마블게임박물관은 게임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나누며 게임이 지닌 가치를 발견하고, 게임을 통해 미래 세상을 꿈꾸게 하는 체험형 박물관이다. 국내외 게임 관련 소장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자, 다양한 게임 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는 학습 공간이며, 추억의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 설계됐다는 것이 넷마블 측의 설명이다. 관람은 '인트로시어터'라는 이름의 미디어 공간에서 시작됐다. 어두운 조명 아래 배치된 대형 스크린과 의자들 사이로 게임의 역사와 기술 진화를 압축해 보여주는 영상이 상영됐고, 단순한 시대순 나열이 아니라 플랫폼과 이용자 환경의 변화, 그리고 산업 구조의 흐름까지 함께 짚어가며 몰입감을 유도했다. 박물관 내부는 '게임 역사', '게임 세상', '게임 문화'라는 세 가지 영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이 중 기자가 가장 오래 머문 공간은 '게임 세상'이었다. 이 섹션에 포함된 '게임 직무 테스트'는 간단한 선택형 문항에 따라 자신의 성향에 맞는 게임 산업 직무를 진단해주는 체험형 콘텐츠로, 기자가 체험한 결과는 '게임 개발자'였고, 해당 유형에는 논리적 사고와 집중력이 강조되며 주요 역할에 대한 설명도 함께 제공됐다. 결과 화면은 직관적인 구성으로 연령대와 상관없이 이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었다. 이어진 '게임 사운드트랙' 공간은 시대별 대표 OST를 직접 청음할 수 있는 구조로, 각 사운드트랙은 인터페이스를 통해 손쉽게 선택 가능했고, 청음 장치에는 이어폰이 부착돼 있었다. 테일즈위버의 'Reminiscence', 문명4의 'Baba Yetu',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의 주제가 'Gods' 등 익숙한 곡들이 타이틀과 함께 제공돼, 시대별 음악의 분위기와 감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었다. '게임 역사' 섹션의 중심에는 '보이는 수장고'가 위치해 있었다. 이곳에는 약 2천100여 점의 소장품 중 일부가 전시돼 있었으며, 기기의 전면뿐 아니라 후면까지 볼 수 있도록 배치돼 연결 포트나 버튼 구성 등 디테일을 관찰할 수 있었다. 컴퓨터 스페이스, 애플2, 재믹스 같은 희귀 기기들이 정돈돼 있었고, 전시물은 시대 흐름에 따라 정렬돼 있어 게임 하드웨어의 발전 양상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기획전시는 '프레스 스타트, 한국 PC 게임 스테이지'라는 제목으로 마련돼 있었으며,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국산 PC 게임의 흐름을 시간 순과 키워드 중심으로 정리하고 있었다. 창세기전, 임진록 등 주요 타이틀과 함께 당시의 패키지, 스크린샷, 관련 자료들이 전시돼 있었으며, 게임 개발의 맥락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려는 시도가 돋보였다. 특히 넷마블 게임뿐만 아니라 넥슨 '바람의 나라'나 엔씨소프트 '리니지' 등 타사 게임들도 함께 전시됐다. 전시의 방향 자체를 국내 PC게임으로 설정한 것이다. 마지막 관람 공간인 '플레이 컬렉션'은 고전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공간으로, 아케이드 게임기부터 콘솔, PC 게임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원기기 기반 실기가 설치돼 있었다. 이날 기자는 게임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아타리의 '퐁'을 플레이했다. 조작 버튼과 레버의 감도나 위치까지 당시의 조작감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었다. 일부 타이틀은 세대 간 대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단순한 체험 이상으로 박물관의 교육적 기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은 게임의 역사를 체험 중심으로 구성해 산업적·문화적 흐름을 전시로 연결하고 있으며, 현재는 무료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고, 넷마블문화재단 측은 향후 교육 프로그램과 전시 도록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넷마블 관계자는 “또 게임을 눈으로 보고, 체험하고, 실제로 만드는 사람을 만난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견학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4.09 10:57강한결

지오영, 작년 매출 4조7000억원…전년비 5.23%↑

지오영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4조6천707억 원, 영업이익 81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매출액은 5.23%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스마트허브센터 등 대규모 물류 인프라 투자와 회계기준 변경으로 인한 조정의 영향으로 13.18% 감소했다. 작년 개별 기준 매출은 3조2천69억 원, 영업이익 622억 원 등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각각 6.67% 증가, 8.85% 감소했다. 회사는 의약품 유통과 관련해 생물학적 제제 관리와 유통 역량을 강화했다. 희귀 필수의약품과 임상의약품 등 공공보건 부문에서도 공급 체계를 유지하며 업계를 선도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한 스마트허브센터도 눈에 띈다. 지오영은 센터가 향후 수도권 통합 물류 네트워크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회사도 실적 증대를 견인했다. 우선 자회사 케어캠프는 의료기기 유통시장 확대에 나섰다. 크레소티는 약국 전용 QR 간편결제 시스템과 AI 콘텐츠, 처방·결제·복약지도 통합 플랫폼 등 약국 전용 IT 솔루션을 내놔 '약국 디지털 플랫폼'으로서의 전략적 입지를 강화했다. 병원 IT 사업 부문에서는 자회사인 4C게이트와 NS스마트를 중심으로 국내 주요 종합병원에 AI 안내 키오스크를 공급했다. 방사성의약품 자회사 듀켐바이오는 코스닥 이전상장을 마쳤다. 아울러 듀켐바이오는 국내 진단용 PET 시약 시장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알츠하이머 진단용 제품 수요 증가와 '레켐비' 도입 효과를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올해를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의 전환하고, 물류 네트워크 효율성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조선혜 회장은 “올해 그간 준비해온 성장 기반이 가시적인 성과로 전환되는 해가 돼야 한다”라며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도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유통 기업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2025.04.09 10:57김양균

환경공단, 현장 안전경영으로 안전 최우선 일터 조성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임상준 이사장이 안전 최우선 일터 조성을 위해 안성 폐비닐재활용시설을 방문, 현장 안전경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임 이사장은 현장 안전경영에세ㅓ 중대재해예방점검과 병행해 주요 고위험 도급사업 현장에서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협력업체 관계자들과 안전소통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환경공단은 지난달 24일 'K-eco 신 안전보건경영방침'을 공표하며 ▲중대재해 근절 ▲자기규율 예방체계 실천 ▲안전문화 조성 등 노사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고 대내외적으로 안전경영 의지를 확립하고 있다. 임상준 환경공단 이사장은 “안전보건경영방침에 따라 현장 안전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적극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9 10:51주문정

트럼프, AI 데이터센터 전력난에 '석탄 부활' 선언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늘어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자원으로 석탄을 꼽아 환경단체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9일 악시오스 등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내 석탄 산업을 활성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행정명령에는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규제에 따른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중단 ▲석탄 발전을 통한 전력망 안정 ▲모든 연방 정부 부처의 석탄 산업 차별적 정책 중단 ▲신규 석탄 프로젝트 허가와 자금 지원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트럼프 행정부는 급증하는 AI 수요에 따른 전력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태양광과 풍력 등의 친환경 에너지보다는 석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폐쇄가 예정된 석탄발전소를 지속 가동하는 것은 물론 AI 전력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발전소를 추가 가동할 방안도 마련하도록 했다. 특히 석탄 채굴을 활성화하기 위해 석탄을 방위·안보에 필요한 광물과 동등한 수준으로 평가하고 정부가 직접적으로 석탄 산업을 지원·통제할 수 있도록 국방 생산법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친환경 정책을 통해 태양광 패널과 기타 신재생 에너지 제품 생산을 촉진하며 석탄 사용량을 줄여왔다. 이번 행정명령으로 트럼프 행정부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을 완전히 뒤집었다는 평가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전기 생산을 향후 5~10년 동안 의미 있게 늘리고 싶다면 석탄발전소 폐쇄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공화당의 존 바라소 와이오밍주 상원의원도 "기후 변화론자들은 석탄이 과거의 에너지라고 말하지만 청정 석탄은 미래의 연료가 될 수 있다"며 "저렴하며 믿을 수 있고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가 석탄 산업 지원을 직접적으로 내세우면서 환경단체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미국 천연자원보호협의회의 킷 케네디 상무는 "석탄발전소는 오래되고 경쟁력이 없으며 신뢰할 수 없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과거에 갇혀 있다"고 비판했다.

2025.04.09 10:51한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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