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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힘내라! 대한민국! 삼성전자 국민TV 특별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970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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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상장폐지 위기…감사의견 거절 사유 해소 확인서 미제출

드래곤플라이가 감사의견 거절 사유를 해소하지 못해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 10일 드래곤플라이는 “동일한 감사인의 동 사유 해소에 대한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나, 기한 내 사유 해소가 불가능하므로 해당 서류를 제출할 수 없다”고 공시했다. 앞서 드래곤플라이는 지난 달 21일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를 통해 최근 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계속기업 존속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한 의견거절'임을 밝힌 바 있다. 드래곤플라이가 감사의견 거절에 대한 사유를 해소하지 못하면, 한국거래소는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2025.04.11 13:09강한결

라인게임즈, 신작 게임 '엠버 앤 블레이드' 첫 공개

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 조동현)는 11일 자체 개발 신작 타이틀 '엠버 앤 블레이드(Ember and Blade)' 티저 페이지를 최초 공개하고, 타이틀 공식 스팀(Steam)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엠버 앤 블레이드'는 서바이버라이크와 소울라이크 장르 특성이 결합된 '프리미엄 서바이버라이크' 타이틀로, 현재 PC 플랫폼을 통해 개발 중이다. 내년 글로벌 정식 서비스가 목표이며, 올해 하반기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를 통해 시연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죽음의 순간 천사와 계약을 맺고 불사신이 된 악마 사냥꾼이 대악마의 부활을 막기 위해 봉인된 세계로 들어가 고군분투를 펼치는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이와 함께 절제된 색채감이 돋보이는 독창적인 그래픽을 적용해 일대다 전투와 정교한 패턴 기반으로 진행되는 보스전을 보다 다이나믹한 액션으로 즐길 수 있으며, 다양성이 강조된 캐릭터 성장 시스템을 통해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토리를 보다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회차 플레이를 지원하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통한 조작 뿐 아니라 게임패드와 휴대용 PC 게이밍 기기 지원 등을 통해 이용자에게 보다 폭넓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04.11 13:00이도원

넥슨, '메이플스토리' 22주년 기념 전국 캠퍼스 투어 실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서비스 22주년을 기념해 전국 순회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 '핑크빈의 전국 캠퍼스 투어'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핑크빈의 전국 캠퍼스 투어'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정해진 일정에 따라 서울, 부산, 광주, 대전, 강원 등 전국 각지의 대학 캠퍼스와 번화가에서 펼쳐진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기간 현장에선 '메이플스토리'의 인기 캐릭터 핑크빈이 전국의 '메이플 대학생'에게 다양한 응원 선물을 제공하고 다채로운 참여 이벤트가 진행된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은 이벤트가 진행되는 대학교 학생증 또는 '메이플핸즈+' 앱 인증 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번화가 이벤트에는 현장을 찾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자신의 '메이플스토리' 캐릭터 외형과 정보를 담아 '메이플 대학교' 학생증을 제작할 수 있는 이벤트를 선보인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은 '메이플핸즈+' 앱과 연동해 자신의 캐릭터 정보를 불러오거나 'AI 스타일 파인더(AI Style Finder)' 서비스를 이용해 즉석에서 자신이 원하는 외형의 캐릭터를 제작하여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학생증 제작 방문객을 대상으로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식음료 및 '메이플 대학생' 훈장 아이템 쿠폰을 제공하는 '핑크빈 커피트럭'을 운영한다. 또, 트램펄린으로 직접 캐릭터를 조작해 '메이플스토리' 인기 콘텐츠 '인내의 숲'을 오르는 미니 게임을 마련하고 기록에 따라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각 현장에서 레벨, 캐릭터 생성일 부문별로 가장 높은 기록을 보유한 이용자를 선발해 10만 '넥슨캐시'를 제공하는 '메이플 과수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불어, '넥슨플레이' 앱의 AR 기능을 활용해 이벤트 장소 곳곳에 숨겨진 핑크빈을 찾은 방문객에게는 선착순으로 '핑크빈 볼펜'과 최대 1천 '플레이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핑크빈 플레이 박스'를 선물한다. 또한, 자신의 SNS에 정해진 해시태그와 함께 현장 사진을 게시한 방문객에게는 '메이플스토리 무설탕 자일리톨 캔디'를 제공하고 이벤트 종료 후 게시글 게재 이력이 있는 50명을 추첨해 5만 '넥슨캐시'를 추가로 선물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넥슨은 게임 속에도 '메이플 대학교' 콘셉트의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 '핑크빈의 전국 캠퍼스 투어' 현장 이벤트가 진행되는 일정에 맞춰 게임 접속 시 '대학 친구 핑크빈 이펙트 교환권', '메이플 대학교 학생증 의자', '분홍까망 대학 점퍼 교환권' 등 '메이플 대학교' 콘셉트의 각종 치장 아이템을 제공한다.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22주년 기념 '핑크빈의 전국 캠퍼스 투어'는 4월 17일 세종대학교, 4월 21일 동국대학교, 4월 23일 서울대학교, 4월 25일 포항공과대학교, 4월 29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4월 30일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5월 1일 카이스트, 5월 3일 광안리 밀락더마켓, 5월 7일 아주대학교, 5월 8일 조선대학교, 5월 13일 강원대학교, 5월 15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펼쳐진다.

2025.04.11 12:45이도원

넥슨 FSL, 16강 앞두고 인기 급증…입소문 제대로 탔다

넥슨의 'FC온라인' e스포츠 리그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가 입소문에 힘입어 빠르게 흥행세를 보였다. FSL은 기존 'eK리그 챔피언십'을 전면 개편한 국내 최상위 정규 리그다. 이번 스프링 시즌은 총상금 10억원 규모로, T1, 디플러스 기아, DRX, 젠지 e스포츠, DN 프릭스, BNK 피어엑스, 농심 레드포스, KT 롤스터 등 8개 구단 소속 32명의 선수가 개인전 방식으로 맞붙는다. 이번 FSL은 팀전이 중심이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은 전면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32강 조별 예선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진다. 각 조 4명 중 2연승을 거둔 선수, 그리고 최종전에서 승리한 선수가 16강에 진출한다. 16강부터 결승까지는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운영된다. 결승전은 6월 14일 열리며, 우승자에게는 개인 상금 5천만원이 수여된다. 상위 2개 팀은 글로벌 대회 'FC 프로 마스터즈' 출전권도 얻는다. 오는 14일부터는 32강 승자·패자조 경기가 시작된다. 앞서 승리를 거둔 선수들이 승자조에서 맞붙으며, 승리 시 16강에 직행하고 패배 시 패자조 승자와 최종전을 치른다. 승자조 DAY1 첫 경기에서는 DN프릭스 '9KKI' 김시경과 디플러스 기아 'KWAK' 곽준혁이 맞붙는다. 32강에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두 선수의 반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BNK 피어엑스 'KBG' 김병권과 T1 'Hoseok' 최호석의 경기도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재치 있는 말싸움과 화려한 반응으로 화제를 모은 두 선수의 맞대결은 초반 최대 빅매치로 꼽힌다. FSL의 흥행 요인 중 하나는 새롭게 도입된 'FSL 드래프트 시스템'이다. 양 선수가 코인 토스로 선·후픽을 결정하고 포메이션을 동시에 선택한 후, 선픽 선수가 1명을 고르고 후픽 선수가 2명을 지명하는 방식이다. 12번째까지는 번갈아 2명씩 선택하고, 13번째부터 17번째까지는 인원을 늘려 선발한다. 제한 시간은 매 픽마다 30초이며, 중복 선발은 클래스가 달라도 불가능하다. 선수 간 심리전과 전략적 선택이 어우러지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넥슨은 부가 콘텐츠도 강화하고 있다. FSL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스트리머 유정훈이 출연하는 경기 리뷰 영상 '일타봉쌤'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또한 스토브리그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FSL 이적시장 다큐멘터리'도 호평을 받고 있다. KT 롤스터의 박찬화, 곽준혁 영입 과정을 다룬 에피소드1 '샐러리캡' 편은 특히 이용자 반응이 뜨거웠다. 이 같은 다양한 시도에 힘입어 FSL은 최고 동시 시청자 수 5만명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들이 사용하는 카드와 덱의 활용률도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넥슨 관계자는 “FSL 스프링에서 선수들의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며 많은 이용자 분들이 성원을 보내주고 계신다”며 “선수가 직접 실시간으로 스쿼드를 짜는 '다이나믹 스쿼드'와 다양한 전술이 어우러지며 대회에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단순히 보는 재미를 넘어, 리그에서 생성되는 스토리 자체가 e스포츠 본연의 재미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4.11 12:30강한결

네오위즈, 인디 게임 8종 스팀 할인 판매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글로벌 온라인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 퍼블리싱하고 있는 인디 게임 8종의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할인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까지 진행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먼저 탄탄한 내러티브로 흥행에 성공한 '산나비'는 35%,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만장을 돌파한 '스컬'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오픈월드 힐링 어드벤처 게임 '아카'는 65%, 2D 액션 게임 '댄디 에이스'는 75% 할인가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80%의 최대 할인율을 적용한 '메탈 유닛', '언소울드', '사망여각', '블레이드 어썰트'도 할인 행사에 참여한다. 같은 기간 '댄디 에이스'는 패치를 통한 게임의 밸런스 조정 작업을 진행, 이용자들에게 쉽고 쾌적한 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

2025.04.11 12:22이도원

엑솔라-알타바, 럭셔리 패션 제품 게임 콘텐츠화 맞손...온라인 마켓 구축

글로벌 게임 커머스 리더 엑솔라(Xsolla)는 디지털 패션 및 가상 엔터테인먼트 기업 알타바 그룹(ALTAVA Group)과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모건 스탠리에 따르면 개인화의 증가, 몰입형 디지털 환경, 아바타 기반 상거래의 확산에 힘입어 디지털 패션 시장은 2030년까지 5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두 회사의 협업을 통해 게임 개발자와 퍼블리셔는 알타바의 고품질 디지털 패션 자산 카탈로그에 접근할 수 있으며, 럭셔리 패션 지식재산권(IP)을 게임 경험에 창의적이고 확장 가능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엑솔라와 알타바는 게임 산업을 위해 특별히 선별된 3D 패션,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독점 브랜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알타바의 럭셔리 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가상 아이템을 수익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은 주요 엔터테인먼트 및 패션 IP를 활용한 게임 내 자산 창출 및 수익화 기회를 확장하며, 알타바의 디지털-피지컬 연계 솔루션을 바탕으로 세계 오프라인 행사에서 실물 상품 구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엑솔라는 별도 커머스 툴로 개발자들이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마켓플레이스 등록, 인게임 이벤트 등 게임 내 다양한 콘텐츠와 연동할 수 있게 돕는다. 이번 협업에는 디지털 및 사용자 제작 콘텐츠를 아우르는 유연한 수익 분배 모델도 포함된다. 두 회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IP, 문화적 관련성, 디지털-피지컬 연계, 플레이어 창의성 등을 패션과 게임의 융합 방식을 확장하고, 차세대 인터랙티브 경험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엑솔라는 게임 인더스트리에 특화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게임 커머스 기업이다. 2005년 설립 이후, 전 세계 수천 개의 게임 개발자 및 퍼블리셔가 게임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 회사는 글로벌 유통, 마케팅, 수익화의 복잡성을 해결해 개발자들이 더 넓은 지역에 진출하고,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며, 게이머와의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으며, 런던, 베를린, 서울, 베이징, 쿠알라룸푸르, 롤리, 도쿄, 몬트리올 등 세계 주요 도시에 지사를 두고 있다. 알타바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라 메종 드 스타트업(La Maison des Startups) 프로그램에서 출범한 AI 기반 패션 테크 기업이다. 이 회사는 게임, 가상 플랫폼, 다양한 아바타 시스템에 최적화된 3천개 이상의 3D 패션 자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대표 자산은 발망(Balmain), 클라랑스(Clarins), 펜디(Fendi), 르노(Renault) 등 20여 개가 넘는다. 엑솔라의 최고전략책임자(Chief Strategy Officer) 크리스 휴이시(Chris Hewish)는 “알타바의 디지털 패션에 대한 혁신적 접근 방식은 게임 커머스를 개발자와 플레이어 모두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확장하고자 하는 우리의 미션과 완벽히 부합한다”며 “우리는 이번 협업을 통해 게임이 자기 표현과 정체성, 프리미엄 IP에 대한 글로벌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몰입감 있고 확장 가능한 진정성 있는 럭셔리 패션 경험을 구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알타바 그룹의 창립자이자 CEO인 앤디 쿠(Andy Ku)는 “엑솔라와의 파트너십은 럭셔리를 단순한 유행이 아닌, 디지털 문화의 진정한 일부로 게임 세계에 도입하는 우리의 사명을 가속화한다”며 “고급 브랜드 IP와 엑솔라의 강력한 인프라를 결합함으로써, 우리는 개발자, 브랜드, 플레이어 모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새로운 경험과 시장, 수익을 창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K-팝, K-드라마, 아이돌 등 K-컬처 IP와 연계한 글로벌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며, 올해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2025.04.11 12:05이도원

스타벅스, '키오스크' 주문 받는다

스타벅스가 주문 편리성 등을 위해 매장에 키오스크를 5월 중 도입한다. 11일 스타벅스 관계자는 “5월 중 매장에 키오스크를 도입할 것”이라며 “정확한 위치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후보로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 중 키오스크를 도입한 곳은 아직 없다. 이는 본사의 방침에 따른 것으로, 스타벅스는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직원이 주문을 받고 소비자의 이름을 호명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2014년 비대면 주문 서비스인 사이렌오더를 도입하고, 지난해는 장충라운지R점과 북한산점 등에 진동벨을 비치하는 등 디지털 서비스를 확장한 바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도입 이유에 대해 “주문이 몰리는 현상을 개선하고, 소비자의 편의를 돕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사이렌 오더 주문이 불가능한 외국인 관광객 등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5.04.11 11:40류승현

이재명 "韓 세계주도 시대 개척하겠다"...K-이니셔티브 제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1일 “70년의 위대한 성취를 넘어 대한민국이 세계를 주도하는 시대를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K-이니셔티브 비전을 제시하며 “이제 대한민국은 세계가 주목하는 '퍼스트 무버'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향후 5년은 대한민국의 국운이 걸린 절체절명의 시기”라며 “양적 성장에만 매달리던 기능 중심 사회의 한계에서 벗어나 어떤 삶이 행복한 삶인지를 고심하며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가치 중심 사회로 변화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먹사니즘의 토대 위에 잘사니즘의 비전을 제시했던 이유도 다르지 않다”며 “스스로의 눈으로 세계를 읽어내는 힘을 길러야 하고, 스스로의 선택으로 판을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또 “먹사니즘의 토대 위에 한계를 뛰어넘어 신세계를 설계하는 잘사니즘, 변화 적응을 넘어 그 변화를 주도하는 영향력이 곧 글로벌 경쟁력”이라며 “이번 대선을 대한민국이 새 희망의 미래를 여는 '레벨업'의 전기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IMF 위기에서 복지국가 초석과 IT 강국의 기틀을 다졌고, 촛불혁명에 이어 빛의 혁명으로 세계 모범이 되는 K-민주주의를 치켜세웠다. 또 문화강국의 꿈은 K-콘텐츠 전성시대를 열었던 것처럼 위기극복 DNA를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기적의 나라 대한민국은 약육강식의 세계질서와 인공지능 첨단과학 시대조차 극복하며 '세계의 표준'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략적 눈높이로 세계정세에 대응하며 변화에 가장 기민하게 대처하는 외교 강국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을 주도하고 첨단 산업을 선도하는 경제 강국 ▲충돌하는 이해와 갈등을 조정하며 '사회적 대타협'으로 함께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민주주의 강국 ▲K-민주주의와 K-컬쳐 콘텐츠, K-과학기술과 K-브랜드까지 세계문명을 선도하는 소프트파워 강국 등을 제시했다. 이 전 대표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없는 길을 만들어 걸어온 저 이재명이 위대한 국민의 훌륭한 도구로서 위기 극복과 재도약의 길을 열겠다”며 “'K-이니셔티브'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2025.04.11 11:29박수형

시리 출시 미룬 애플, 미·캐나다서 집단소송 당해

애플이 더 개인화된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시리' 출시 지연으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최소 2건 이상의 집단 소송 위기에 직면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주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제기된 소송에서 애플이 시리용 애플 인텔리전스 업그레이드를 홍보한 광고 때문에 불공정 경쟁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송을 제기한 두 명의 원고는 애플이 허위 광고를 했으며, 이 사실을 알았다면 아이폰16을 구매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그렇게 비싼 가격을 지불할 의향도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도 애플을 상대로 비슷한 소송이 제기됐다. 애플은 지난 달 캘리포니아에서도 이와 유사한 소송을 당한 상태로, 해당 소송들이 진행될 경우 집단 소송 움직임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외신들은 분석하고 있다. 아직 애플 측은 해당 소송에 대해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태라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애플은 작년 6월 WWDC 24 기조연설에서 개인화된 시리 기능을 선보인 후 웹 사이트와 배우 벨라 램지가 출연한 TV 광고를 통해 이 기능을 홍보했다. 하지만, 애플은 지난 달 보도자료를 통해 "더 개인화된 시리 개발에는 생각보다 더 긴 시간이 걸리며, 내년 출시를 예상한다"고 공지했다. 국내에서도 시리 출시 연기를 두고 애플에 보상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서울YMCA는 애플 인텔리전스의 핵심 기능이 누락됐음에도 이를 아이폰16의 강점으로 알려왔다며, 아이폰16 시리즈를 구매한 소비자에게 보상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지난 주 서울YMCA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서울YMCA 시민중계실의 신고를 접수하고 애플의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표시광고법) 위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2025.04.11 11:23이정현

코로나 맥주 판매, 히스패닉 소비자 부담으로 타격

히스패닉 소비자들의 인플레이션과 고용 불안, 이민 문제 등으로 인해 코로나 맥주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델로와 코로나 맥주 등을 판매하는 컨스텔레이션 브랜즈의 빌 뉴랜드스 최고경영자(CEO)는 애널리스트들과 통화에서 소비자 절반 이상이 히스패닉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들의 사교적 활동 축소가 브랜드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히스패닉 인구가 많은 주요 미국 주에서 맥주 판매가 부진했으며, 이는 높은 실업률과 가격에 민감한 소비 태도 때문이라고 회사는 분석했다. 특히 건설업이나 농업 등 육체 노동을 하는 직종의 소비 약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은 이에 회사가 모델로의 소비자층을 히스패닉 외로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비히스패닉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투자를 늘려 이미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랜드스 CEO는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는 상황에서도 회사가 마케팅 비용을 늘렸으며, 이는 사업에 수익을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2025.04.11 11:20류승현

안드레아 무토니 스토리 재단 이사장 "저작권 등록, 페이스북에 사진 올리듯 쉬워야"

"IP 등록과 사용 조건 설정이 클릭 몇 번으로 끝나야 합니다. 그래야 창작자들의 권리가 보호받을 수 있어요." 스토리 재단 안드레아 무토니 이사장은 4월 10일 서울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스토리(STORY)' 프로젝트의 방향성과 철학, 그리고 AI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저작권 패러다임에 대해 진지하게 설명했다. 안드레아 무토니 이사장은 스토리 플랫폼이 단순한 콘텐츠 플랫폼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대부분의 블록체인이 범용성을 추구하는 반면, 스토리는 처음부터 지식재산권을 위해 설계된 목적 특화형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지금의 IP는 국가마다, 기관마다 파편화돼 있는데 우리는 이를 하나의 공유된 IP 그래프로 통합하고자 한다"고 목표를 밝혔다. 스토리의 시작은 모두가 기여하고 성장하는 오픈 프랜차이즈 구축 시도였다. 그러나 IP를 리믹스하고 라이선싱하는 인프라가 부족해 결국에는 IP 등록과 활용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하는 독자적 블록체인 프로토콜 개발로 이어지게 됐다. 안드레아 무토니 이사장은 "처음에는 레이어2 블록체인을 활용하려 했지만 IP의 복잡한 계층 구조를 반영하기엔 기술적 한계가 많았어요. 그래서 결국 레이어1부터 직접 구축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스토리의 레이어1에는 '창작 증명(Proof of Creativity)' 프로토콜이 내장돼 있다. 이는 모든 IP 관련 거래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스마트 컨트랙트 집합이다. 또한 스토리의 데이터베이스는 전통적인 블록체인과 달리, 관계형 그래프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것이 스토리 재단의 설명이다. 안드레아 무토니 이사장은 "IP는 단순한 데이터가 아닙니다. 서로 관계를 맺고 발전하는 유기체 같은 존재이기에 이를 정밀하게 반영할 수 있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플랫폼은 각국의 법 체계를 대체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 위에 얹혀지는 새로운 디지털 인프라로 기능한다. 무토니 이사장은 "IP 관련 법률은 국가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의 상업적 이용, 수익 공유, 사용 조건 등은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핵심 파라미터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며 "우리는 이를 '프로그래머블 IP 라이선스(PIL)'라는 형태로 온체인화했고, 사용자가 직접 맞춤형 조건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AI 시대의 저작권 문제에 대한 시각도 명확했다. 그는 지금을 '데이터 골드러시 시대'라고 표현했다. 안드레아 무토니 이사장은 "AI 기업들은 규제보다 빠르게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어요. 개별 창작자들은 본인의 콘텐츠가 AI 학습에 무단 사용되는 줄도 모르죠. 앞으로는 모든 콘텐츠가 처음부터 사용 조건을 명시하고 등록되는 방식으로 전환돼야 합니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그는 최근 페이스북이 토렌트를 통해 도서 데이터베이스를 불법 복제해 AI 모델 학습에 활용했다는 사례를 언급하며 사전적 라이선싱이 AI 시대의 필수 조건임을 강조했다. 모든 데이터가 명확한 라이선스 조건을 갖고 있어야 하고, AI 기업들은 이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스토리는 이 과정을 프로그램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스토리는 실제로 다양한 산업군과 협업 중이다. 대표적으로 웹툰 기반 협업 툴 마그마(Magma)와 협력 사례가 있다. 마그마 사용자들은 그림을 완성한 후 스토리에 IP로 등록하고 AI 학습 가능 여부 등 라이선스 조건을 설정할 수 있다. 마그마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92%의 창작자가 스토리를 통해 IP를 보호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구조는 창작물의 수익화 방식도 바꾼다. 콘텐츠를 등록하면 전 세계의 다른 사용자들이 조건에 맞춰 이를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무토니 이사장은 "음악가가 스토리에 자신의 곡을 등록하고 리믹스 시 수익의 30%를 공유해야 한다고 설정하면 이탈리아에 있는 창작자가 그 곡을 가져다 써도 법적으로 라이선스를 취득한 것이 됩니다. 창작물이 더 널리, 합법적으로 쓰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스토리의 핵심에는 토큰이 있다. 스토리 토큰은 네트워크 상에서 IP 등록, 라이선싱, 파생 IP 생성 등 모든 활동에 사용되며, 네트워크의 보안과 거버넌스에도 참여할 수 있는 수단이다. 그는 "우리는 수익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안드레아 무토니 이사장은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K팝, 드라마, 웹툰 등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IP가 풍부한 국가 중 하나입니다. 많은 한국 콘텐츠 기업들이 스토리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실제 협업도 진행 중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는 창작물의 보호와 동시에, 그것이 더 많이 소비되고, 더 많이 활용되도록 돕고자 합니다. 누구나 IP를 등록하고 조건을 정해 전 세계로 퍼질 수 있는 시대. 그것이 스토리가 그리는 미래입니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2025.04.11 11:19김한준

챗GPT 다음은 '이것'?…구글 멀티모달 AI가 바꿀 로보틱스 혁명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가 구글의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와 영상 생성 AI '비오2'를 결합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11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하사비스 CEO는 리드 호프먼 링크드인 공동 창립자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파서블에 출연해 제미나이에 비오2를 결합해 물리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AI 모델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하사비스 CEO는 "비오2가 많은 유튜브 영상을 학습하는 것만으로도 현실 세계의 물리 법칙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이는 로봇 산업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개발한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 제미나이와 비오2를 향후 결합할 계획"이라며 "AI가 단순 챗봇 수준을 넘어 인간이 살고 있는 현실 세계를 이해하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AI 모델을 결합해 유튜브 영상 학습과 같은 기존의 강화 학습만으로 복잡한 인간의 창의성과 행동을 모방할 수 있는 '인공 일반 지능(AGI)'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게 구글의 기대다. 특히 로보틱스 산업에서의 활용도 성공적일 것이란 관측이다. 로보틱스 기술에 필요한 물리적 상호작용 없이도 영상 AI를 기반으로 현실 세계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구글 딥마인드는 로봇 맞춤형 AI 모델인 '제미나이 로보틱스'와 다른 고급 시각·언어·행동(VLA) 모델 대비 성능이 2배 향상된 벤치마크 결과도 발표한 바 있다. 하사비스 CEO는 "우리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AI 기술은 로보틱스 영역에도 필요하다"며 "물리 법칙을 이해하는 멀티모달 모델들에 로봇이 필요로 하는 행동, 운동 제어, 계획 수립과 관련된 미세조정을 수행해 이를 성공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범용 AI 모델에 데이터를 추가 학습하거나 특별한 노력 없이도 로보틱스 환경에 알맞은 AI를 개발·이식할 수 있다"며 "이는 5년 전 최고의 로봇공학자들조차 예측하기 어려웠던 결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가 만들고 있는 범용 멀티모달 모델들이 충분히 정교해져 로봇에 그대로 탑재될 것"이라며 "언어·과학 분야에 챗GPT·알파고·알파폴드가 가져온 결정적인 순간이 아직 로보틱스 산업에는 오지 않았으나 그 시점이 곧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11 11:16한정호

폭스바겐, 1~2월 非중국 전기차 판매 1위…테슬라 제쳐

올해 1~2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약 95만5천대로 전년 대비 18.3%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11일 이같이 분석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이 기간 폭스바겐 그룹은 전년 대비 65.7% 증가한 15만8천대 판매량을 기록해 테슬라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특히 유럽과 북미에서 각각 65%, 72% 성장하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2위를 기록한 테슬라는 주력 모델인 모델 3와 모델 Y의 판매량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3% 감소한 12만9천대를 판매했다. 특히 유럽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3위는 현대자동차그룹으로 약 7만9천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5% 성장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20.5%의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북미 시장은 6.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10.6%를 차지했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34.2% 성장하며 글로벌 점유율 5.5%를 기록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중국을 제외한 지역은 규제 환경, 보조금 체계, 공급망 구조 등에서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완성차 기업들에게는 가격 경쟁력 확보는 물론, 각국 규제에 대한 선제 대응이 전략이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고 조언했다.

2025.04.11 11:12김윤희

알레오, 이더리움 크로스체인 브릿지 '베룰링크' 프레디케이트와 통합 완료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 알레오가 공식 채널을 통해 이더리움과 알레오 생태계를 연결하는 크로스체인 브릿지 '베룰링크'가 온체인 상호작용 솔루션 '프레디케이트'와 통합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통합을 통해 프레디케이트는 베룰링크에 실시간 거래 점검, 알레오 ARC-100 규정 준수, 레이어 보안 조치 등의 기능을 지원하게 됐다. ARC-100은 알레오 네트워크가 설정한 크로스체인 운영 보안 및 규제 준수 기준으로 불법 행위를 방지하고 생태계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가이드라인이다. 베룰링크는 프레디케이트의 영지식 회로와 소셜 그래프를 활용해 악의적인 거래를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게 됐으며 거래 검증 속도를 기존 24시간에서 15분으로 단축해 심사 프로세스를 크게 개선했다. 영지식 회로는 거래 내용이나 개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도 해당 거래가 유효함을 증명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다중서명 검증 방식과 프레디케이트의 거래 전 점검 기능이 결합돼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였으며 블록체인 간 거래의 보안성과 프라이버시가 극대화된 점도 주목된다. 알레오는 "이제 사용자는 이더리움, 유에스디코인, 테더 등 주요 자산을 더 안전하고 빠르게 알레오와 이더리움 간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개발자는 미래형 웹3 인프라 환경을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4.11 11:05김한준

코인원, 4월 첫 거래 이벤트 진행...1만명에게 2만원 상당 비트코인 지급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 이성현)이 오는 30일까지 '4월 첫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코인원에서 첫 거래를 한 고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4월 첫 거래 이벤트'는 2022년 11월 29일 이후 코인원에서 거래한 내역이 없는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2가지 미션 수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이벤트 코드(2504FIRSTTRD)를 등록하고 종목에 상관없이 1회 이상 거래를 진행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총 1만 명에게 2만원 상당의 비트코인(BTC)을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명에게는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100만원권을 제공한다. 참여 혜택은 이벤트 종료 후 오는 5월 9일 지급될 예정이다. 이벤트 혜택 수령을 위해서는 반드시 혜택 알림 수신에 동의하고 유지해야 한다. 코인원 마케팅 담당자는 “회원 가입부터 거래 단계에 이르기까지 거래소 이용 전 과정에서 고객이 얻을 수 있는 혜택을 다양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이벤트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1 11:01김한준

한국소비자원 "발란 반품·구매 취소 시 주의 해야"

한국소비자원이 발란의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 이후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는 사례가 있어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11일 소비자원은 “발란은 반품 및 환급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나, 단순 변심 또는 제품 하자로 인한 반품 시 제품만 받고 환불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는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발란을 통해 반품 절차를 진행할 경우, 구매대금 환불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며 기업회생절차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신중히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물품을 배송받지 못하고 환불도 받지 못한 소비자는 회생 절차에 따라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서울회생법원에 채권신고가 가능하고, 신용카드 할부로 결제한 경우 20만원 이상, 할부기간 3개월 이상 충족 시 카드사에 할부대금 청구 중단 등을 요구할 수 있다. 이에 발란 측은 "반품 환불 건에 대해선 정상적으로 가동 중이며, 판매자와 소통해 절차에 따라 PG사에 넘긴 상태"라며 "PG사 심사를 거쳐 순차적으로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25.04.11 10:48류승현

카카오게임즈, 신작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 개발 현황 공개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고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차세대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첫 개발자 노트를 업데이트했다고 11일 밝혔다. 크로노스튜디오는 지난 2월 비공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진행, 당시 수집한 피드백과 주요 데이터 내용을 '크로노 오디세이' 공식 스팀 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개발자 노트에 따르면 FGT 테스트 참여자들은 약 11시간 20분의 평균 플레이 타임을 기록했고, '소로마 요새'가 FGT 기간 중 최고 인기 방문 지역으로 선정됐다. '소로마 요새'는 이용자가 '크로노 오디세이'를 플레이하면서 자연스럽게 마주치는 대표 지역 중 하나로, 비밀을 품은 듯 음산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테스트 참여자들은 게임 내 다양한 무기 중 '활'을 가장 많이 사용했고, '검과 방패', '석궁'이 뒤를 이었다. 게임 내에서 매번 다채로운 전투 양상이 펼쳐져, 원거리 무기 혹은 공격과 방어 밸런스가 갖춰진 무기를 선택해 전투 안정감을 높이려는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FGT 기간에 가장 높은 인기를 얻은 콘텐츠는 '현상수배'로, 주요 현상범 몬스터인 '대식가 부찌'는 100번 이상 처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 '월드 보스', '미궁', '시련', '타임 포탈' 콘텐츠도 높은 이용자 참여율을 보였다. 같은 기간 일반 몬스터는 50,560마리가 처치됐고 '스크래쳐', '브로큰', '블라인드'가 가장 많이 사냥된 몬스터로 이름을 올렸다. 개발진은 “현재 이용자분들께 더 나은 경험을 전달 드리기 위해 게임 곳곳을 끊임없이 다듬고 채워나가고 있다”며 “머지 않아 크로노 오디세이를 직접 선보일 수 있는 시간이 찾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패키지(Buy to Play) 모델을 채용해 PC와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 선보이는 오픈월드 액션 MMORPG로,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 작품은 소울라이크가 연상되는 묵직한 액션과 '시간' 조작을 활용한 다채로운 전투가 대표적 특징으로, 다크 판타지 기반의 독창적 세계관과 강렬한 비주얼의 몬스터 디자인을 선보여 글로벌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 오디세이'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중국, 러시아 제외) 판권을 획득, PC 및 콘솔 라인업에 대형 MMORPG 신작을 추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다년간 축적한 MMORPG 서비스 노하우를 토대로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출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개발사 크로노스튜디오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크로노 오디세이'만이 가진 재미를 이용자분들께 그대로 전달하고,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카카오게임즈의 플랫폼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5.04.11 10:46이도원

SK하이닉스, 인텔 낸드 인수 완료에도 '제2공장' 투자 장고

최근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를 완료한 SK하이닉스가 중국 다롄 공장과 관련 자산 정비에 나서고 있다. 다만 약 3년 전 착공을 시작한 제2공장은 현재까지도 설비투자가 보류된 상황으로, 낸드 업계의 불확실성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인텔로부터 인수한 낸드 사업부문에 대해 보수적인 설비투자 계획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2020년 하반기 총 88억4천400만 달러를 들여 인텔의 낸드 사업부를 두 단계에 걸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2021년 1차 대금을 지급하면서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을 신설하고, 중국 다롄 낸드 제조공장과 인력, IP(설계자산) 등을 양도받았다. 다만 해당 자산은 최종 인수 전까지 현지 인텔 자회사가 보유하기로 돼 있었다. 지난 3월 2차 대금 지급이 마무리되면서, SK하이닉스는 관련 자산에 대한 법적 소유권을 획득하게 됐다. 실제로 인수 완료 시점에 맞춰, 인텔 자회사 인력들의 소속이 SK하이닉스로 변경됐다.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을 통해 기업용 SSD(eSSD) 사업을 강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간 솔리다임은 고용량 제품 구현에 용이한 QLC(쿼드레벨셀) SSD 개발에 집중해 왔다. QLC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셀 하나에 4비트를 저장하는 방식으로, 고용량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AI 데이터센터 등에서 수요가 높다. 반면 다롄 제2공장 신설 등 대규모 설비투자 계획은 여전히 보류 상태인 것으로 파악된다. SK하이닉스는 인텔 낸드사업부를 인수하기 전부터 다롄에 제2공장을 짓는 방안을 논의해 왔다. 지난 2022년에는 다롄 현지에서 착공식을 열고, 중국 내 3D 낸드 생산량을 지속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당초 업계는 SK하이닉스가 공사 일정 상 지난 2023년 중반부터 클린룸 등 인프라 설비를 반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미중 갈등으로 중국 내 첨단 반도체 제조설비 반입이 어려워지고, 낸드 업황이 악화되면서 투자 계획은 미뤄졌다. 이후 SK하이닉스의 다롄 2공장은 착공식을 연지 근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설비투자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SK하이닉스가 미국으로부터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를 받으면서 중국 내 투자 규제는 완화됐지만, 여전히 낸드 사업은 경기 침체, 중국 후발주자의 진입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태"라며 "때문에 다롄 신공장의 경우 현 시점까지도 구체적인 투자 논의가 진행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SK하이닉스의 다롄 2공장 증설은 낸드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해소된 뒤에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지난달 27일 열린 제7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를 3월에 완료하고 좀 더 구체적인 운영 전략을 완성할 예정"이라며 “자산을 완전히 인수한 후에 추가적으로 전략을 보완해 향후 말씀드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5.04.11 10:43장경윤

에듀윌, 프리미엄 학습 공간 '스페이스 알파' 신촌 오픈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이 서울 신촌역 인근에 자사 수강생을 위한 프리미엄 블렌디드 러닝 공간 '스페이스 알파'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페이스 알파는 에듀윌 인강 수강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학습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몰입도 높은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공간은 현장 강의 전용의 '에듀 스페이스존'과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윌 스페이스존'으로 구성된다. 스페이스 알파는 학습에 최적화된 조도와 방음, 공조 시스템을 갖췄으며, 강의 후 자율적인 복습과 심화 학습까지 가능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온라인 강의 수강 중 실시간 피드백이 필요하거나, 집중 가능한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을 찾는 수강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듀윌 강의를 복습하거나 시험 준비를 본격화하려는 수험생에게도 적합하다. 스페이스 알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4월에는 매주 편입 영어 특강이 진행된다. ▲16일 문장의 5형식 ▲24일 편입 독해 필수 구문 정리 ▲30일 동사가 어려워? 등 특강이 열린다. 에듀윌 관계자는 "스페이스 알파는 강의 수강과 자기주도 학습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수험생들이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기획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에듀윌은 학습 콘텐츠뿐 아니라 학습 환경까지 통합적으로 설계해 수험생의 합격 경험을 혁신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1 10:39백봉삼

"팹리스, 삼성·SK·DB 파운드리서 MPW 공정 쓰세요"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2025년 팹리스 챌린지'를 공고했다. 반도체 설계 전문(팹리스) 스타트업에 시제품 제작(MPW·Multi-Project Wafer)과 소요 비용, 신제품 제작 기회 등을 준다. MPW는 실리콘 원판(웨이퍼) 한 장에 여러 칩 설계물을 올려 시제품이나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제품 개발 방식이다. 삼성전자와 DB하이텍, SK키파운드리 등 국내 모든 파운드리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 파운드리 3개사의 MPW 공정을 쓰려는 창업 10년 이내 팹리스 중 5개사를 뽑는다. 12인치 2개사에 기업당 2억원, 8인치 3개사에는 1억원씩 지원한다.

2025.04.11 10:37유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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