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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힘내라! 대한민국! 삼성전자 국민TV 특별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965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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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wonder08' 고원재, 승부차기·대승으로 FSL 16강 진출

'wonder08' 고원재가 닉네임에 걸맞는 환상적인 경기를 펼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넥슨은 15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32강 승자전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농심 레드포스 'RimGC' 장재근과 젠지 'wonder08' 고원재의 대결이 펼쳐졌다. 1세트 양 선수는 전반전부터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장재근은 화려한 드리블 이후 멋진 골을 기록했다. 6분 사이드 드리블로 공간을 만든 후 지단을 활용해 골문을 흔들었다. 고원재도 곧바로 반격했다. 12분 찰하놀루를 활용한 중거리 슛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장재근도 21분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앙리의 감아차기 슛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후 피를로의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3대1까지 점수를 벌렸다. 하지만 고원재도 기죽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바조를 활용해 멋진 드리블 이후 만회골을 기록했다. 후반전 돌입 후 고원재는 굴리트를 활용해 내리 두 골을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장재근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전이 끝날 무렵 장재근은 동점골을 넣었고, 연장 후반 역전골을 성공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2세트 양선수는 연장 추가시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까는 접전 끝에 고원재가 승리를 거뒀다. 3세트 고원재가 경기를 압도하며 승리를 따냈다. 상대의 공격은 완벽하게 막아내는 동시에 강한 전방압박으로 경기르를 지배했다. 고원재는 세 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장재근도 만회골을 넣었지만, 곧바로 고원재가 골을 넣으며 4대1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고원재는 “장재근 선수가 메타를 잘 활용하다 보니 평소 하던 스타일보다는 중거리 슛이나 크로스 플레이를 더 활용했는데, 그 전략이 잘 통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세트는 수비에서 불안한 면이 있었지만, 불안함에 흔들리기보다는 안정적으로 해보자는 마음으로 경기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올해 처음 프로 무대에 오른 그는 “긴장을 안 하는 건 아니지만, 긴장 때문에 내 플레이를 못 하면 더 아쉬울 것 같아 원래 하던 것을 잘 해내자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리블 비결에 대해서는 “손가락 빠르기”라며 웃어 보였다. 3세트에 대해서는 “2세트 막판 상대 압박에 대량 실점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마지막 세트에서는 조금 더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가자는 전략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가장 까다로운 선수로는 T1 'Ofel' 강준호를 꼽으며 “기본기가 정말 탄탄한 선수”라고 말했다. 16강에서는 KT 롤스터 'JM' 김정민이 올라올 것으로 예상하며 “100% 팬심”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고원재는 “팬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며 “중간에 국제대회도 있는데,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5.04.15 18:45강한결

지브리 밈 열풍에 '챗GPT' 韓 매출 폭발…다운로드당 수익 '세계 2위'

오픈AI가 '챗GPT' 이미지 생성 기능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흥미로운 그림을 생성해 유행을 선도함으로써 고가 결제 이용자층을 효과적으로 끌어들인 결과다. 15일 센서타워 발표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달 25일 '챗GPT'에 GPT-4o 기반 이미지 생성 기능을 적용한 후 국내 시장에서 일매출이 2.5배 이상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텍스트 입력만으로 고화질 이미지를 자동 생성할 수 있는 '챗GPT-4o 이미지 생성' 기능은 특히 지브리 애니메이션 스타일을 활용한 밈 콘텐츠로 빠르게 확산됐다. 이용자들은 개인 사진을 지브리풍으로 변환해 소셜 미디어나 메신저 프로필로 설정하는 트렌드를 만들어냈다. 이 같은 열기에 힘입어 '챗GPT'는 국내에서 인공지능(AI) 앱 다운로드 수와 매출 모두 올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이용자들의 콘텐츠 소비 방식이 이미지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됐다는 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한국 인공지능 앱 시장은 이미 약 1천70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치의 약 35% 수준이며 매출은 약 2천500만 달러(한화 약 350억원)로 같은 해 전체 매출의 32%에 달했다. 현재 '챗GPT'의 전 세계 누적 인앱 구매 매출 중 한국이 차지한 비중은 4.7%로 미국, 독일, 일본에 이어 네 번째다. 미국은 36.6%로 가장 높았고 독일과 일본은 각각 5.6%, 5.5%를 기록했다. 한국은 비교적 적은 사용자 수에도 불구하고 높은 결제율로 상위권을 차지한 셈이다.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는 약 7억 건이다. 미국이 12.1%로 가장 많고 뒤이어 인도 11%, 브라질 5.4%, 독일 4.1% 순으로 나타났다. 다운로드 수보다 더 눈에 띄는 수치는 다운로드당 매출이다. 한국은 사용자 1인당 평균 3.8달러(한화 약 5천300원)를 기록하며 미국의 4.1달러(한화 약 5천800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23년 "한국은 오픈AI 프로덕트를 가장 빠르게 도입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국가 중 하나"라고 말했다.

2025.04.15 18:32조이환

'메비우스' 담배 가격 오르나... JTI코리아 "아직 정해진 것 없어"

메비우스와 카멜 등의 담배를 생산하는 JTI코리아가 최근 보도된 가격 인상 계획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5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JTI코리아는 메비우스·카멜 등 9종의 담배 제품 가격을 최대 200원 인상할 예정이다. 메비우스 LBS 시리즈의 가격은 4천500원에서 4천600원으로, 메비우스 이스타일 6과 이스타일 3은 4천200원에서 4천300원으로 각각 100원 오르며, 카멜 블루와 카멜 필터는 4천원에서 4천200원으로 인상된다는 것이 보도의 골자다. JTI코리아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별도의 입장을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JTI코리아는 지난해 2천1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0.8% 가량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8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0.8% 늘어난 바 있다.

2025.04.15 18:28류승현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신규 캐릭터 크리스티나 여제 추가

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 조동현)는 15일 미어캣게임즈(대표 남기룡)가 개발한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에 신규 캐릭터 '크리스티나 여제'를 선보이고 메인 스토리 확장을 비롯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티나 여제'는 게이시르 제국을 통일하고 황제로 즉위한 뒤 비프로스트까지 병합해 안타리아 대륙 서부 지역을 장악했으나 반란세력 때문에 권력을 위협받는 인물이다. 전투 시 초필살기 '인페르노 지원폭격'을 사용하며, 함께 추가 된 전용 무기 '로얄 버말리온' 장착 시 무기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다. 이와 함께 메인 스토리 37장 '암흑성 탈환 Ⅱ'와 38장 '법국의 수호자'를 업데이트 했다. 또한 캐릭터 '엘리자베스 팬드래건'과 '메리 팬드래건' 2종이 신규 '이너 브레이크'로 발현됨에 따라 해당 캐릭터를 보다 강력하게 성장 시킬 수 있다. '흑태자'에 적용할 수 있는 '흑태자 영광 스킨'을 추가됐다. 해당 스킨은 격투 대회 주화인 '카슈미르 인장'을 모아 상점에서 획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월드 보스 레이드 콘텐츠 '에러 코드: 디에네' 시즌 5를 시작했다.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오는 28일 점검 이전까지 다양한 혜택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행운의 토큰'을 모아 돌림판을 돌리고 '룬'을 비롯한 다양한 재료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행운의 돌림판 시즌7'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크리스티나 여제' 획득 후 성장 미션을 완료하면, 캐릭터 랭크업 재료와 전직 재료, 발현 재료인 '라즈나이트'를 얻을 수 있는 '크리스티나 여제 성장 지원 이벤트'가 진행되며, '코스모스 디스크 이벤트'를 통해 코스모스 디스크 탐색 주화를 획득 후 '캐릭터 소환권'과 '투명한 오팔' 등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비트', '금빛 룬 상자', '용사의 빵', '엘드', '캐릭터 소환권', '장비 소환권', '개조석', '랭크업 재료' 등을 얻을 수 있는 '특별 데일리 이벤트'와 '특별 전투 훈련'도 진행된다. 끝으로 매일 게임에 접속해 '장신구 조각 상자'와 '기억의 파편(전설)', '용사의 빵'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일일 접속 이벤트'가 실시된다.

2025.04.15 18:20이도원

애플, 사용자 데이터 AI 학습에 쓴다…개인정보 보호 뒷전 '논란'

애플이 인공지능(AI) 기능 고도화를 위해 기기 내 사용자 실제 데이터를 활용하는 새로운 학습 방식을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그동안 지켜온 합성 데이터 사용 원칙을 수정한 것으로 개인정보 보호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사용자 실제 데이터와 합성 데이터를 결합해 AI 모델 훈련을 할 것이란 계획을 담은 내부 자료를 공개했다고 15일 보도했다. 해당 문서명은 '차등 개인정보 보호 기반 집계 경향 분석'이며 새로운 데이터 활용법이 주요 내용이다. 애플의 기존 AI 모델 훈련법은 사용자의 실제 데이터와는 무관한 합성 데이터만을 활용하는 방식이었다. 개인정보 유출 위험은 없었지만, 실제 이용자 언어 패턴이나 문맥 흐름을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문서에 따르면 새 훈련법은 실제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이와 비슷한 합성 데이터를 만드는 것이다. 사용자 메시지와 기존 합성 데이터를 비교·분석해 유사도와 반복되는 표현을 파악하는 식이다. 이를 통해 자연스러 언어 흐름과 표현 습관을 AI 모델이 더 정확히 학습하는 것이 목표다. 이 방식은 iOS 18.5와 맥OS 15.5 베타 버전에 우선 적용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이메일처럼 민감한 데이터가 간접적으로 학습 재료로 활용된다"며 "향후 법적·윤리적 논란을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수 외신도 애플이 이 변화를 시도하는 배경에는 경쟁사 대비 뒤처진 AI 개발 속도에 대한 위기감이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애플의 AI 비서 '시리(Siri)' 관련 주요 기능 출시가 연이어 연기되면서, 업계에서도 애플을 'AI 후발주자'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최근 시리 부문 핵심 경영진까지 교체됐다. 애플은 "모든 분석 과정에 '차등 개인정보 보호(differential privacy)'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개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설계했다"며 "수집된 정보는 기기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기능은 사용자가 명시적으로 동의해야만 작동된다"며 "설정 과정에서 이를 비활성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04.15 18:12김미정

한국토요타, 산불 피해 입은 '렉서스·토요타' 고객 특별 지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최근 발생한 산불 화재로 피해를 입거나 피해 우려가 있는 렉서스 및 토요타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국 렉서스 및 토요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화재 피해 차량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산불로 인해 차량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연기와 재로 인해 성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필터를 비롯해 엔진 및 타이어 상태 등 총 23가지 항목에 대해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산불 피해로 인한 보험 수리 시 운전자 자기부담금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 기간 중 차량 전손 처리 판정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재구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캠페인 기간 내 차량을 재구매 계약하고 6월까지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특별 혜택이 제공되며,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 리스 프로그램 이용 중 전손 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기존 차량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신차 출고 전까지는 최장 1개월간 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고객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특별 지원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분들이 일상으로 신속히 복귀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5 18:08김재성

음식물쓰레기·가축분뇨가 수소로…현대차가 인니서 벌이는 프로젝트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네시아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현대차그룹은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글로벌 수소 생태계 서밋 2025'에서 인도네시아 정부 및 국영 에너지기업 페르타미나 홀딩스와 함께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W2H 수소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수소협회(IFHE)'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수소 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주요 정부 기관 인사들과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국가 차원의 수소 로드맵 공포 및 주요 사업들의 우수 사례 소개 등이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바흐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장관을 비롯해 국가개발부, 인프라부, 경제조정부 등 각 부처 인사들과 페르타미나 홀딩스 관계자, 현대차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CES 2024에서 인도네시아 내 현대차그룹의 주요 생산 거점이 위치한 서부 자바주에 유기성 폐기물을 수소로 전환하는 '자원순환형 수소 솔루션(W2H)'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W2H는 음식물 쓰레기, 하수 슬러지, 가축 분뇨와 같은 유기성 폐기물에서 발생된 메탄을 정제해 바이오가스를 만든 후 수소로 변환하는 방식으로, 지역 내 수소 생산 거점 조성을 통해 수소 운반 및 저장 과정의 비용을 절감하고 수소 자원의 독립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충주시 음식물 바이오센터에서 진행 중인 수소 생산 실증 사업 ▲청주시 공공하수처리장 유기성 폐기물로부터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청정 수소 생산 시설 구축 사업 ▲파주시 및 고등기술연구원과 함께 추진 중인 미니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자원순환 사업 등 전개하고 있다. 이번 인도네시아 W2H 수소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는 현대차그룹이 해외 지역에서 유기성 폐기물을 통해 수소를 생산하는 첫 실증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은 서부 자바주 반둥시 인근 사리묵티(Sarimukti) 매립지에서 추출된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사리묵티 매립지는 반둥시에서 매일 발생하는 약 1천500톤의 폐기물 중 80%가 처리되는 곳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립지 개발 전문회사인 세진지엔이와의 협력을 통해 사리묵티 매립지를 복토해 자연 재해를 예방하고, 복토를 마친 매립지에서 추출한 바이오가스를 현대로템의 수소 개질기를 이용해 청정 수소로 변환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매립지 개발을 위한 기술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으며 연내 관련 설비 착공을 목표로 서부 자바주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향후 과정에서 현대차그룹은 제아이엔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등 국내 유수의 기관 및 기업들과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을 통해 한국의 선진화된 수소 정책 및 안전 규정과 수소 생산 ·운영·충전 등에 관련된 기술을 적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페르타미나 홀딩스가 제공한 부지에 2027년까지 수소 개질기 설치 및 수소 충전소 구축을 완료하고, 페르타미나 홀딩스 측과 수소 운반 및 수소 모빌리티 활용 등 수소 밸류 체인 전 과정에 걸쳐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사리묵티 매립지 활용을 통한 W2H 수소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는 수소 생산 허브를 마련하는 것을 넘어 인도네시아의 쓰레기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국가 수소 로드맵과 관련된 주요 사례 중 하나로 언급되는 등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사리묵티 매립지 관련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에 청정 수소 생산 거점을 마련함으로써 수소 모빌리티 보급 확산을 선도하고 나아가 지역 단위 에너지 자립 문제와 수소 사회로의 빠른 전환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 W2H 수소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전개 중인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 실증 사업을 해외로 확장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수소 비즈니스 브랜드인 HTWO를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 및 기업과 협력하여 수소 생산을 확대하고, 수소 사회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15 18:01김재성

충남글로벌게임센터, 인디게임파크 인큐베이팅 사업 본격...인디게임팀 모집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곡미)의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인디게임파크 인큐베이팅' 사업에 참가할 인디게임팀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예비사업자와 스타트업 2개 분야로 구분되며,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34세 청년이라면 PC·모바일·콘솔 등 플랫폼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단, 스타트업 분야는 창업 3년 이내로 제한된다. 모집 서류는 오는 24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 받으며, 서류 검토 및 서면·발표 평가를 거쳐 다음 달 초 최종 선정자를 발표한다. 선정자에게는 ▲KTX 천안아산역 인근 개발실 제공 ▲현업 전문가 멘토링 ▲개발유지비 지급 ▲해외 연수 및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최종으로 시장에 게임을 론칭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11월에는 결과 평가를 통해 우수 과제를 선정하고 창업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곡미 원장은 “인디게임파크 인큐베이팅 사업은 게임 개발에 관심 있는 관내 인재들이 타지로 가지 않고도 충남에서 스타트업 창업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충남도내 게임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고안하고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4.15 18:01이도원

'벚꽃 구경하고 착한 소비도'…수도권매립지공사, 사회적경제 활성화 페스티벌 개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대표 송병억)는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서 인천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김용구)와 '2025 드림파크 벚꽃축제'를 연계한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축제(페스티벌)'를 공동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수도권매립지공사를 비롯한 인천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 기관들과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2025 드림파크 벚꽃축제' 기간(14~20일) 행사장에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부스를 마련해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공개 모집으로 선정한 15개 사회적경제기업에 부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총 750만원 규모 부스 운영 지원금도 지급했다. 관람객은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함으로써 지역 내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과 소비로 연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이번 행사와 함께 '찾아가는 공공구매 상담회'도 동시에 열려, 각 기관의 공공구매 담당자가 현장 상담 부스에서 직접 기업 맞춤형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공공조달 시장 진출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공사 사장은 “드림파크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이자 공사의 환경·사회·투명(ESG) 실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한국환경공단·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항만공사로 구성된 ESG 공동 협력체로, 2020년부터 ESG 가치 확산과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2025.04.15 17:56주문정

튜링, 학생 맞춤형 '풀이 분석 AI' 출시

'수학대왕' 운영사 튜링(대표 최민규)이 AI 에이전트 기능을 강화한 학생 맞춤형 '풀이 분석 AI'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학생의 풀이 기록을 더 섬세하게 분석하는 '단계별 풀이 분석' 기능과 질의응답 게시판의 AI 답변을 강화한 'AI 3초 답변' 기능이 추가됐다. AI 수학의 정석으로 불리는 수학대왕은 수학 교육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수학대왕 AI 에이전트는 단 5개의 문제 풀이만으로 학생의 수준을 진단한 후,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또 수학 과목에 게임 요소를 접목하는 게이미피케이션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AI를 활용한 '단계별 풀이 분석'에 중점을 뒀다. 지난해 10월 AI 필기 인식을 도입한 데 이어, 학생의 풀이과정을 더욱 정교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단순한 정답 채점을 넘어 학생의 사고 과정과 문제 해결 능력을 진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2차 방정식 문제에 대해 정확한 방정식을 수립했는지, 2차 함수 그래프를 올바르게 그렸는지를 AI가 풀이 단계별로 평가 및 분석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수학 개념을 깊이 이해할 수 있고, 교사는 개별 피드백 시간을 절감해 학생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AI 질의응답 게시판의 'AI 3초 답변' 기능 업데이트도 진행됐다. 질문 작성자의 문제 풀이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풀이 분석 AI가 실시간으로 답변한다. 또 게시판을 이용하는 다른 학생들도 게시된 질문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풀이에 도전하면서 자기주도학습을 유도한다. 우수 답변 한 학생들에게는 AI가 포인트를 부여해,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에 참여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이 밖에도 수학대왕 앱 UI/UX 고도화, 교사용 첨삭 기능 추가 등 교육 현장에서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튜링은 상반기 내 더욱 강력한 학생 자기주도학습 관리 기능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학생이 문제 유형을 완벽히 이해하도록 문제를 지속 생성해 주는 '무한 클리닉 자동 생성' 기능과 개념 취약점 파악을 위한 '분석' 탭을 개편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분석 AI를 넘어 대화형 AI 튜터로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최민규 튜링 대표는 "수학대왕은 대한민국의 교육 현장에서 교사와 학부모가 신뢰하는 수학 교육 AI 에이전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수포자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AI 활용 교육 시장을 발전시키고 혁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15 17:51백봉삼

매쉬, LG유플러스 복합문화공간 방문객 분석한다

영상처리 인공지능 스타트업 메이아이(대표 김찬규)가 LG유플러스와 기술 검증(PoC) 계약을 체결하고, 5월까지 오프라인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에 방문객 분석 AI 솔루션 '매쉬'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일상비일상의틈byU+'는 MZ세대를 저격할 다양한 팝업 전시가 열리는 공간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에 위치해 있다. LG유플러스는 매장에서 직원과 방문객을 정확히 구별하고, ▲방문객 수 ▲방문객 성별·연령대 ▲상담 전환율 등 여러 데이터를 통해 매장의 퍼포먼스와 고객 경험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고자 2개월간 매쉬를 도입하게 됐다. 이번 계약으로 메이아이는 매쉬의 '스마트 트래킹 플랜'을 적용, 유동인구, 방문 전환율 등의 출입 집계 데이터와 방문객 주요 동선, 체류 정보를 비롯한 동선 추적 데이터를 대시보드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매쉬는 오프라인 공간에 설치된 CCTV로 방문객 데이터를 분석, 매장별 운영 목적에 따른 핵심성과지표(KPI)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시하며 효율적인 공간 운영을 지원하는 영상처리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특히 매쉬에 적용된 메이아이의 자체 개발 재식별 기술은 다양한 구역에서 촬영된 방문객을 동일 인물로 정확히 인식하는 것은 물론, 직원의 유니폼, 동선 정보를 활용해 방문객과 직원을 구분한다. 이 기술은 최신 학계 모델(66%)을 능가하는 92%의 정확도를 보여, 한 명의 데이터가 중복 집계되는 오류를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김찬규 메이아이 대표는 "LG유플러스가 메이아이의 기술력을 통해 매장 성과를 측정하고 방문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방문객 데이터를 활용한 매장 운영 최적화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5 17:45백봉삼

美 횡단보도에 머스크·저커버그 목소리가…이유는

미국 실리콘밸리 일대 횡단보도 신호등 음성 시스템이 해킹 당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목소리가 흘러나와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14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멜로라크, 팔로알토, 레드우드시티 일대 횡단보드 음성 지원 버튼을 누르면 안내 메시지 대신 머스크와 저커버그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일이 발생했다. 일부 버튼을 누르면 "우리가 AI를 의식의 모든 측면에 강제로 삽입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끼거나 침해당했다고 느끼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라는 저커버그 목소리가 나왔다. 다른 버튼을 눌렀더니 일론 머스크의 목소리로 “젠장, 나는 너무 외로워”라는 음성이 들렸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외신들은 관련 시스템이 해킹당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번 해킹은 지난 금요일에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사건을 가장 먼저 보도한 지역 매체 팔로알토 온라인은 레드우드 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시 당국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가능한 한 빨리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횡단보도 오디오 지원 버튼은 시각 장애인 등이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2025.04.15 17:35이정현

디지털자산 기본법 국회포럼 "진입 규제 완화·산업 유형 분류 체계 개선 필요"

"디지털자산 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법제 공백을 메우고 실질적인 투자자 보호를 위한 분류 체계 정비가 필요하다." 15일 국회에서 열린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을 위한 국회포럼'에서는 디지털자산 산업 진흥과 투자자 보호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규제체계 개선 방안이 제시됐다. 이날 포럼에는 이화여대 경영대학 채상미 교수와 법무법인 바른 한서희 변호사가 각각 발제자로 나서 입법 방향을 제언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채상미 교수는 '디지털자산 산업의 발전과 다각화를 위한 진입규제'를 주제로 기존 VASP(가상자산사업자) 분류 체계가 빠르게 확장되는 디지털 자산 시장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채 교수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들이 전통 금융과 결합하며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확산되고 있지만 제도 정비 속도는 한참 뒤처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신생 기업이나 중소 플랫폼에는 ISMS 인증, 실명계좌, AML 요건 등이 지나치게 높은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디파이, NFT, DAO 등 최근 등장한 비정형 디지털자산 서비스에 대해서는 "운영 주체가 불분명하거나 기존 법제 틀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결국 이로 인해 투자자 보호도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고 견해를 밝혔다. 또한 EU 마이카(MiCA) 사례를 언급하며 "유럽은 자산 서비스 유형에 따라 자본금 요건, 공시 책임을 차등 적용하고, 등록 후 EU 전역에서 서비스를 허용하는 라이선스 체계를 도입했다"며 "단순 지갑 제공 서비스와 대형 거래소에 동일한 요건을 적용하는 대신, 위험도에 따라 규제를 차별화하는 구조를 우리도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 교수는 또한 자문업, 평가업, 공시업 등 신산업에 대한 등록제 도입도 제안했다. 그는 "SNS 기반 유사 자문 행위, 비공식 등급 평가, 공시 시스템 부재 등이 반복적인 투자자 피해를 낳고 있다"며 "자문업에는 설명 및 기록 보존 의무를, 평가업에는 등록 기준과 표준화된 평가 항목을, 공시업에는 통합 플랫폼 구축과 실명제 적용이 필요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디파이와 NFT에 대해서도 그는 "운영 주체가 없다는 이유로 방치할 것이 아니라 일정 규모 이상의 서비스에는 실명 기반 운영자 등록과 AML 요건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NFT가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증권성 자산으로 간주될 수 있기 때문에 판단 기준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한서희 변호사는 '산업 진흥 관점에서 본 가상자산사업자 유형 분류 체계'를 주제로 산업 생태계 전반의 재설계를 촉구했다. 한 변호사는 "우리나라는 디지털자산을 금융과는 단절된 비금융 산업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발행보다는 유통에만 초점이 맞춰진 구조로 생태계 선순환이 어렵다"며 "결과적으로 해외 발행 자산이 국내에서 유통되는 기형적인 구조가 고착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디지털자산 산업의 실질적인 성장은 발행, 투자, 유통이 순환하는 생태계 구축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자산운용업, 리딩업, 투자자문업, 브로커, 딜러 등 새로운 업종을 도입하고 제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의 사례와 한국 현황을 비교한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한 변호사는 "일본은 벤처캐피탈이 ICO 발행 디지털자산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법률을 개정하고 게임앱이나 API 기반의 거래 연동 서비스도 중개업자로 인정할 수 있도록 유연한 구조를 마련 중이다"라며 "우리도 중개업, 운용업, 자문업 등 다양한 업종을 제도화하고 자본금 요건도 업종별로 차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객 자산을 직접 보관하지 않는 업종까지 과도한 자본금 요건을 부과할 필요는 없다"며 "대신 인적 요건이나 내부통제 기준은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한서희 변호사는 "디지털자산 산업은 유동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며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업종을 세분화하고 리스크 기반 맞춤형 규제 체계를 설계해 신뢰를 바탕으로 생태계를 성장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5.04.15 17:32김한준

원티드랩, 취업 성공한 실제 사례 알려준다

원티드랩은 취업 준비생·이직을 목표로 하는 주니어를 위한 실전 취업 전략 웨비나 '2025 프리온보딩 합격 사례 케이스스터디'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리온보딩 합격 사례 케이스스터디는 전직군 신입 및 주니어들이 사례 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원티드랩의 대표 실무 교육 프로그램인 '프리온보딩 시리즈'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참가자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AI로는 파악이 어려운 생생한 경험을 직접 전달하고,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취업 성공의 핵심 요소를 수립하도록 돕는다. 이력서 작성부터 커리어 관리까지, 인간적인 경험과 실전 전략을 깊이 있게 탐구해 자신만의 차별화된 취업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강의는 ▲케이스스터디가 필요한 이유 ▲기술스택 분석으로 기업의 인재상 파악하기 ▲합격하는 포트폴리오 만들기 ▲커리어 관리하기 등을 주제로 순차 진행된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원티드랩 담당자가 직접 연사로 나서 기획 의도와 함께 합격 사례 케이스스터디를 100% 활용하기 위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두 번째 강의는 3년차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연사로 나서 기술스택 분석으로 개별 기업의 인재상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맞춤형 이력서를 작성하는 팁을 전달한다. 세 번째 강의는 6년차 UI/UX 디자이너가 여러 번의 불합격을 경험하며 포트폴리오를 수정하는 고통스러운 과정 속에서 얻은 합격하는 포트폴리오 제작 방법을 안내한다. 마지막으로 11년차 서비스 기획자가 연사로 나서 성공적인 커리어 여정을 위한 커리어 관리법을 전달한다. 신청은 21일까지 원티드랩 공식 홈페이지 내 커리어탭에서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22일 오후 7시부터 줌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강의 요약본이 담긴 합격노트(PDF) 제공과 함께 원티드 포인트 1만 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프리온보딩 합격 사례 케이스스터디는 막연한 취업 준비에서 벗어나 실전 사례를 기반으로 전략을 세우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커리어를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성공적인 취업부터 커리어 피벗까지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현실적이고 밀도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원티드랩은 프리온보딩 챌린지 등 경력직부터 주니어까지 각 대상에 맞춘 다양한 커리어 교육 프로그램인 프리온보딩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 5월 출시 이후, 누적 참가자 수는 약 12만4천 명에 달한다.

2025.04.15 17:26백봉삼

파리바게뜨-위시캣, '아이냥 피크닉백' 출시

파리바게뜨가 애니메이션 위시캣과 협업한 제품을 출시한다. 위시캣은 '캐치! 티니핑'의 제작사인 SAMG엔터에서 선보인 새로운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소원을 이뤄주는 고양이 '위시캣'들과 소녀 '안나'의 이야기를 스토리로 담은 인기 애니메이션이다. 이번 굿즈는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주인공 고양이 '아이냥'을 구현한 피크닉 백이다. 캐릭터의 얼굴 모양을 가방으로 디자인하고, 리본과 헤어스타일 등을 세밀하게 반영했다. 넉넉한 용량과 보냉 기능까지 갖춰 활용도가 높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파리바게뜨는 20일까지 파바앱과 해피앱에서 '아이냥 피크닉백'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2만원 이상 제품 구매 시 6천900원에 사전 예약 구매가 가능하며, 23일부터는 매장에서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제주도 지역 매장은 24일부터 가능하며 제품은 한정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최근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10대와 MZ세대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위시캣'과 협업을 통해 첫 굿즈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협업 굿즈 출시를 시작으로 캐릭터를 활용한 케이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4.15 17:20류승현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 ▲전력시장과장 엄재영

2025.04.15 17:20주문정

산업단지 자율제조 확산에 민관 역량 모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산업단지 자율제조 확산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한국로봇산업진흥원·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한국로봇산업협회 등 산업단지와 로봇산업을 대표하는 4대 기관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업단지 수요기업과 제조로봇 공급기업이 함께하는 세미나와 매칭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단지는 국가 전체 제조업 생산의 63%를 차지하고 약 12만 개의 기업이 집적된 공간으로,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산업 경쟁력과 수출 역량을 갖추려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자율제조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4개 기관이 뜻을 같이하고 협력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4개 기관은 앞으로 ▲입주기업의 로봇 도입 지원 ▲로봇 도입 관련 정책 및 사업 협력 ▲로봇 도입 우수사례 발굴·확산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다. 이날 협약식 부대행사로 열린 로봇제조공정 세미나와 매칭상담회에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산업단지 입주기업 20개사와 국내 제조로봇 SI기업 14개사가 참여해 자율제조 도입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김호철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우리의 우수한 제조역량에 AI를 결합해 견고한 산업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우리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촉진을 위한 AI 인프라와 실증 공간을 산업단지 내에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로봇도입 지원이 더욱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앞으로 산업부의 정책 지원을 바탕으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와 협력하는 후속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가 제조로봇 도입 등을 통한 디지털 전환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5 17:19주문정

롯데칠성음료·현대건설, 건설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에 힘 모은다

롯데칠성음료가 15일 현대건설과 손잡고 올여름 혹서기 대비 건설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임준범 롯데칠성음료 GTM1부문장과 임병천 현대건설 안전보건 기획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올여름 무더위가 예고된 만큼 고용노동부의 폭염대비 안전관리 가이드 특별대응지침에 따라 폭염에 노출되는 건설근로자들의 안전 및 보건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롯데칠성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품을 지원하고, 기초상식 등을 알려주며 건설근로자의 건강 증진을 돕는다. 현대건설은 작업 현장에 아이시스, 게토레이 등 음료를 상비해 근로자들이 충분히 수분을 보충해 온열질환을 예방하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현대건설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롯데건설 ▲GS건설 ▲한화건설 등 다양한 건설사들과 협약을 맺고 건설근로자들이 여름철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 문화에 힘쓸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건설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확대돼 안전·보건문화가 건설 현장에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5 17:19류승현

더본코리아 "뼈 깎는 혁신...사과·해명 넘어 책임 다하겠다"

백종원 대표가 더본코리아가 최근 불거진 위생 관리 논란과 일부 직원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사과하며, 대대적인 혁신을 약속했다. 윤리 경영과 식품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 신뢰 회복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15일 더본코리아는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지역 프로젝트 소속 직원의 부적절한 행동과 축제 현장의 위생 관리 등 일련의 사안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조직문화와 업무시스템 전반의 근본적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백종원 대표 직속으로 감사 및 리스크 관리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내부 활동 전반을 강도 높게 점검할 계획이다. 또 외부와의 신속하고 책임 있는 소통을 위한 전담 홍보팀을 새롭게 구성해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강화한다. 이번 논란과 관련된 지역 프로젝트 소속 직원은 이미 해당 업무에서 배제됐으며, 현재 외부 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다. 회사 측은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며, 전 직원 대상 윤리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직원은 여성 지원자와 면접을 가장한 술자리를 가졌으며, 이 과정에서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식품 안전과 위생, 품질 관리를 총괄하는 전담 부서도 가동됐다. 회사는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현장의 모든 프로세스를 원점에서 재설계하고 있으며, 조리 장비와 식품 가공 절차에 대한 안전 인증을 강화하고 냉장·냉동 유통 및 보관 설비도 전면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더본코리아는 “올해 들어 제기된 모든 문제들을 철저히 개선해 새롭게 거듭나겠다”며 “사과와 해명을 넘어서 이제는 상장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25.04.15 17:18류승현

코헤시티 "데이터 백업·복구에 강하다…베리타스와 시너지 기대"

"기업이 사이버 공격을 당했을 경우 데이터 복구 시간은 기업 생존과 직결됩니다. 대량의 데이터를 어느 때보다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백업·복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에 발맞춰 데이터 통합 보안 플랫폼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이상훈 코헤시티코리아 지사장은 15일 서울 잠실 롯데타워 베리타스코리아 사무실에기자간담회를 열고 솔루션 특장점을 이같이 강조했다. 데이터 백업·복구 효율성과 보안 기능을 강화한 솔루션 전략을 제시했다. 이 지사장은 솔루션 특장점으로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데이터 백업·복구 기능을 꼽았다. 백업 데이터에 대한 랜섬웨어 감염 여부를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기존 데이터 백업 환경을 지적했다. 전통 백업 솔루션은 하나의 장비에서 백업을 수행하는 형태로 작동했다. 성능을 높이려면 사용자가 컴퓨팅 파워를 별도로 늘리거나 디스크를 추가해야 했다. 서버와 운영체제(OS) 설치, 백업 솔루션 구성, 다양한 백업 디바이스 연결이라는 복잡한 절차가 필요했다. 이 지사장은 "기업 데이터양 급증으로 인해 이같은 방식은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며 "사이버 위협이 발생했을 때 데이터 복구를 신속하게 수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코헤시티는 백업된 데이터에 특화된 보안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보안 벤더들과 협력해 네트워크와 서버, 엔드포인트, 백업 등 전반적인 보안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별도 데이터레이크 투자가 필요 없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혔다. 고객은 백업 데이터를 오브젝트 스토리지에 저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코헤시티는 해당 기능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만 제공했다. 올해부터 온프레미스 형태로도 도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공공·금융 고객을 확장하고 기업의 사내 AI 인프라 통합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코헤시티는 AI 플랫폼 '가이아'를 통해 기업 백업 데이터를 활용한 인사이트 도출 기능도 제공한다. 가이아는 기업 데이터만을 학습해 직원 질의에 답하거나 특정 인사이트를 분석·제시할 수 있다. 가이아도 곧 온프레미스 형태로 배포 예정이다. 올 초 베리타스 인수…"넷백업 11.0으로 시너지 효과" 코헤시티 바수 머시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베리타스 인수를 통해 보안 영역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양사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 보호 솔루션 '넷백업 11.0'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 핵심은 양자 내성 암호화다. 이는 향후 등장할 양자 컴퓨터 기반 공격(HNDL)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넷백업의 모든 주요 통신 경로에 적용된다. 이를 통해 전송 중 데이터는 물론 서버·클라이언트 측 중복 제거 기능도 보호된다. 비정상 사용자 행위 감지를 위한 모니터링 기능도 고도화됐다. 공격자가 관리자 권한을 탈취해 데이터를 삭제하려는 경우에도 이상 징후를 빠르게 감지하고 공격 속도를 늦추거나 차단할 수 있다. 위험 점수 평가 기능도 개선됐다. 자동 보안 권장 설정 적용으로 구성 변경 위험을 줄이고, 악의적인 행위를 동적으로 탐지·차단한다. 다중 요소 인증(MFA)을 활용해 의심스러운 변경 시도를 억제할 수 있다. 클라우드 워크로드 지원도 확장됐다. 넷백업 11.0은 유가바이트, 아마존 도큐먼트 DB, 넵튠, 애저 코스모스 DB, 깃허브, 깃랩 등 다양한 서비스형플랫폼(PaaS) 환경을 보호하며, 백업 윈도 단축과 이미지 복제를 지원한다. 클라우드 아카이브 계층 복구도 가능하다. 머시 CPO는 "양사 데이터 보호 사업 결합으로 탄생한 이 솔루션"이라며 "온프레미스부터 클라우드, 엣지까지 전방위 데이터 보호 기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2025.04.15 17:17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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