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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공공 SW사업 민간 참여 넓힌다…내달 3일 설명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에 민간 자본과 기술을 끌어들이기 위해 신규 사업 수요를 공개한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11월 3일 서울 세브란스빌딩에서 '2026 민간투자형 SW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절차와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공공기관의 신규 사업 수요를 소개한다. 민간투자형 SW사업은 민간 기업이 자본과 기술을 투입해 공공서비스를 개발하고 공공기관과 협력하는 사업이다. 공공기관은 민간 기술과 아이디어를 활용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기업은 공공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업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알아야 할 제도와 절차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사업 추진체계와 주요 절차를 설명하고 '민간투자형 SW사업 추진가이드 3.0' 개정 내용도 공유한다. 사업 적격성 조사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 등 실무 내용도 안내한다. 적격성 조사는 제안한 사업이 민간투자형 SW사업으로 추진하기에 적합한지 검토하는 절차다. 신규 사업 수요도 소개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추진을 검토하는 민간투자형 SW사업을 민간 기업에 알릴 예정이다. 기업은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확인하고 사업 참여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설명회를 통해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일 계획이다. 제도 안내와 실무 지원을 강화해 민간투자형 SW사업 참여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남철기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민간투자형 SW사업은 민간의 혁신적인 기술과 자본을 공공분야에 접목해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민관협력 모델"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확대하고 사업 추진절차 개선과 실무 지원을 강화해 민간투자형 SW사업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10.28 12:17김동원 기자

디웨이브, LG CNS와 최적화 문제 풀 퀀텀 솔루션 개발 추진

디웨이브 퀀텀은 LG CNS와 기업용 양자컴퓨팅 기반 최적화 기술 활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웨이브는 어닐링 양자컴퓨팅 기술을 LG CNS의 수학적최적화 및 시스템 통합 역량과 결합, 복잡한 최적화 문제를 해결하는 등 개념검증(PoC)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양자 솔루션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디웨이브는 어닐링과 게이트 모델 양자컴퓨팅 시스템을 모두 제공하는 듀얼 플랫폼 양자컴퓨팅 기업이다. LG CNS는 그동안 200여 건의 최적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50여 명의 석, 박사급 전문인력이 현장 문제 정의부터 수학적 모델링, 알고리즘 검증, 실제 적용까지 전 과정을 수행했다. 한편 이번 MOU는 서울에서 열린 '큐비츠 아시아' 컨퍼런스에서 개최됐다. 현신균 LG CNS CEO는 “산업 현장에서 양자컴퓨팅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려면 양자 기술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최적화 역량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디웨이브와 협력, 양자컴퓨팅을 실제 고객의 문제 해결과 새로운 사업 기회로 연결하고, 관련 서비스의 상용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앨런 바라츠 디웨이브 CEO는 “디웨이브의 어닐링 양자컴퓨팅 기술은 이미 고객에게 긍정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제공하는 등 상용화 수준"이라며 "LG CNS와 함께 양자컴퓨팅 가능성을 평가하는 단계를 넘어,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실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10.28 12:15박희범 기자

우체국쇼핑, 29일부터 팔도마켓 할인 행사

우정사업본부가 전국 지역 특산물과 전통시장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우체국쇼핑 팔도마켓'을 오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우정사업본부는 28일 정부의 소비 촉진 행사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맞춰 지역 소상공인 판로 확대와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지역 특산물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외관이 고르지 않거나 규격에서 벗어난 농산물 등을 판매하는 '맛난이 상품기획전'을 진행한다. 전통시장 상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전용 판매관도 운영한다.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는 충전 시 최대 10%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다. 소비자는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11월 첫째 주와 둘째 주 평일에는 배송비만 내고 행사 상품을 체험하는 '맛보기·써보기' 기획전도 열린다. 상품을 이용한 뒤 우수 후기를 남긴 고객에게는 우체국쇼핑 온라인상품권을 지급한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범정부가 함께 추진하는 소비 축제인 만큼 우체국쇼핑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내수 회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6.10.28 12:00박수형 기자

[동정]신은정 STEPI 센터장, OECD 글로벌과학포럼 부의장에

신은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기초연구정책센터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글로벌과학포럼(GSF)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GSF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현지시간) 영국 런던서 제55차 총회를 개최했다. 부의장은 29개 회원국이 투표해 선출한다. 신은정 센터장은 향후 5년 동안 5인의 의장단(스웨덴(의장국), 미국, 프랑스, 일본, 남아공)과 함께 글로벌 과학기술 협력 의제의 논의와 조정에 참여하며,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 및 과학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GSF는 회원국 간 국제 공동연구가 필요한 거대과학분야의 논의와 상호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992년 설립됐다. 기술혁신정책작업반(TIP)과 과학기술지표작업반(NESTI), 바이오나노융합기술작업반(BNCT) 등과 함께 OECD 과학기술정책위원회(CSTP)를 지원한다. 신 센터장은 미국 일리노이대 시카고캠퍼스에서 행정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APEC PPSTI 오픈사이언스연맹 전문위원, 한국기술혁신학회 오픈사이언스연구회 분과장, UNESCO 아태지역 STEPAN 국가대표연락관 등을 맡고 있다.

2026.10.28 11:55박희범 기자

웹케시, LG 'K-엑사원'으로 금융 AI 에이전트 개발…기업 자금관리 적용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LG AI연구원의 인공지능(AI) 모델 'K-엑사원'을 활용해 기업 자금관리와 금융기관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 개발에 나선다. 웹케시는 LG AI연구원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해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금융 분야 AI 에이전트 개발과 실증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국내 독자 AI 모델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산업별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LG AI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K-엑사원을 기반으로 모델 성능을 고도화하고 실제 산업 환경에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웹케시는 자사 데이터 연결 솔루션 '오페리아(OPERIA)'를 K-엑사원과 연동해 기업 자금관리 및 금융기관 경영정보시스템(MIS)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오페리아는 사용자의 자연어 질문을 데이터베이스 질의어(SQL)로 변환해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 연결 솔루션이다. 여러 대규모언어모델(LLM)과 연동할 수 있어 기업이 보유한 금융 데이터를 AI 서비스에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웹케시는 이를 통해 금융 업무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적용 사례를 확보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자금관리 에이전트와 에이전트뱅킹, AI MIS, 재정 AX, 경리365 등을 중심으로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AI가 산업 현장에서 가치를 만들려면 업무 이해와 정확한 데이터 활용이 중요하다"며 "K-엑사원과 웹케시의 금융 AI 기술을 결합해 국내 AI 생태계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8 11:54남혁우 기자

제8기 남북방송통신교류추진위원회 출범

남북 방송통신 분야의 교류협력 정책을 논의할 제8기 남북방송통신교류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8기 남북방송통신교류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방송, 미디어, 통신을 비롯해 남북관계 분야의 민간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남북 방송통신 교류협력의 기본 방향과 주요 정책을 심의한다. 첫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계획과 기관별 남북 방송통신 교류협력 사업을 안건으로 논의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향후 교류협력 정책과 관련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남북방송통신교류추진위원장을 맡은 고민수 부위원장은 "남북관계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향후 교류협력 재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과제들을 발굴해 나가겠다"며 "남북교추위가 정부, 방송통신 사업자, 학계 및 민간 전문가의 역량을 연결하는 정책협력 플랫폼으로써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8 11:47박수형 기자

ST마이크로, 마스터GaN7 디바이스 신제품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마이크로)가 마스터(Master)GaN7 디바이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최대 정격전류 6A의 650V 인핸스먼트 모드 갈륨나이트라이드(GaN) 트랜지스터를 탑재한 제품이다. 마스터GaN7은 전원 어댑터, 충전기, 산업용 조명장비, 태양광 마이크로인버터 등에서 설계자가 효율과 전력밀도를 높이도록 지원한다. 기존 마스터GaN 디바이스와 핀 배열, 풋프린트가 같아 공유 가능한 QFN 패키지를 기반으로 고전압·고주파 게이트 드라이버를 통합하고, 650V GaN 트랜지스터 2개를 하프 브리지 구성으로 연결했다. 신제품은 최신 GaN 기술을 활용해 속도와 효율을 높였다. 최적 스위칭 성능을 위해 게이트 구동전압을 안정화하는 LDO(Low Drop-Out) 레귤레이터를 도입했다. 초고속 웨이크업 기능을 갖춘 핀 제어 셧다운 모드로 설계자가 무부하 전력소모를 최소화하도록 돕는다. 마스터GaN7 디바이스는 45ns 전파 지연시간과 초고속 웨이크업 시간, 짧은 최소 온타임을 갖춰 최대 2MHz 스위칭 주파수로 동작할 수 있다. ST마이크로는 "소형 외부 자기 소자와 수동회로 부품만으로 회로 설계를 완성할 수 있어 풋프린트를 최소화하고, 부품원가를 절감하며, 전력밀도를 극대화한다"며 "하이사이드 드라이버에 전원을 공급하는 부트스트랩 다이오드를 통합했다"고 설명했다. ST마이크로는 "마스터GaN 디바이스 시리즈는 액티브 클램프 플라이백과 비대칭 하프 브리지 컨버터, 인버스 벅 컨버터, 공진형 LLC 컨버터, 역률 보정(PFC) 컨버터, DC-AC 인버터 등 토폴로지를 지원한다"며 "교차 도통을 방지하는 인터로킹, 저전압 차단(UVLO), 과열 차단 등 보호 기능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2026.10.28 11:46이기종 기자

대학생이 만든 자율주행차, 시험도로와 가상환경에서 기술 겨룬다

대학생이 만든 자율주행차가 시험도로와 가상환경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겨루는 장이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대한민국 자율주행 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30일과 31일 양일간 경기도 화성시 소재 한국교통안전공단(TS) 자동차안전연구원 K-City에서 '2026 대학생 AI·SW 모빌리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경진대회는 50개 팀, 500여 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직접 개발한 자율주행 기술로 신호교차로 통과, 안개·일조량 변화 등 시각 왜곡변수 대응, GPS 음영구간 속 돌발 장애물 회피 등 다양한 주행과제에 도전한다. 올해로 17년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대학생이 배운 지식을 자율주행 기술로 구현하고, 시험·검증과정에서 문제를 해결하며 자율주행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 기회도 제공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경진대회는 직접 제작한 차량으로 실제 신호교차로와 장애물이 있는 K-City 도로에서 주행 성능을 겨루는 '자작자율차'와 K-city를 정밀하게 재현한 가상환경에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성능을 겨루는 'AI융합자율주행' 두 부문으로 구성된다. 올해 신설된 'AI융합자율주행' 부문은 자율주행 기술이 AI 학습을 통해 고도화되고 있는 기술 변화에 맞춰 소프트웨어 개발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면서, 차량 제작에 필요한 비용과 장비 부담을 낮춰 참여기회를 넓히고, 학생들이 알고리즘 개발과 성능 개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대회에서 자율주행 과제 성공률과 완주 소요시간 평가로 선정된 우수팀에는 국토부장관상 등 총 14개의 상장과 총 2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박준형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자율주행 실증도시 조성과 기술개발 지원이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AI·SW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이번 대회가 대학생이 배운 지식을 기술로 구현하고 검증하며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 실증도시 등 현장과 연계한 교육·실증기회를 넓혀 대한민국 자율주행 산업을 이끌 인재를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10.28 11:46주문정 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 서버·워크스테이션용 CPU 냉각장치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28일 서버·워크스테이션용 프로세서 냉각장치인 'AI프로 A712WS 컴플리트', 'AI프로 L360WS 컴플리트'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 2종은 AI 딥러닝과 3D 렌더링, 시뮬레이션 등 장시간 부하가 이어지는 환경에서 성능 저하 없는 처리를 목표로 개발됐다. A712WS 컴플리트는 히트파이프 7개와 이중 냉각팬을 결합한 공랭식 냉각장치로 서버·워크스테이션 CPU의 넓은 히트스프레더에 맞춰 구리 베이스를 설계했다. 히트스프레더에서 흡수한 열은 직경 6mm 히트파이프 7개를 거쳐 방열판으로 전달된다. L360WS 컴플리트는 360mm 일체형 수랭식 냉각장치로 최대 500W 열설계전력(TDP)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워터블록은 3상 6슬롯 모터로 장시간 구동에 필요한 내마모성과 냉각수 순환 안정성을 고려했다. 방열장치는 PC용 제품 대비 더 두터운 38mm로 설계하고 이중 볼베어링을 적용한 120mm 냉각팬 3개를 장착해 열을 내보낸다. 두 제품 모두 인텔 제온과 AMD 에픽·라이젠 스레드리퍼 플랫폼 장착용 브래킷을 기본 제공한다. 지원 소켓은 인텔 LGA 3647/4677/4710, AMD TR5/SP5/SP6 등이다. 무상보증기간은 A712WS 컴플리트가 2년, L360WS 컴플리트는 3년간이다. 제품 관련 상세 정보는 한미마이크로닉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10.28 11:41권봉석 기자

수입차 좀 사본 고객은 BMW 고민했다…반복 구매자 검토율 27.6%

BMW가 국내 소비자들이 수입차를 구매할 때 가장 많이 비교·검토한 수입차 브랜드로 조사됐다. 수입차 구매 경험이 많은 소비자 사이에서는 BMW를 검토한 비율이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BMW코리아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수입차 구매 여정 탐색 조사'에서 BMW를 비교·검토했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22.8%로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았다고 28일 밝혔다. KAIDA와 엠브레인은 최근 3년 이내 수입차를 구매했거나 구매 직전 단계까지 검토한 전국 만 25~59세 남녀 2200명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여러 브랜드를 고를 수 있는 복수 응답 방식이다. 수입차를 두 차례 이상 구매한 경험이 있는 반복 구매자 686명 가운데 BMW를 비교·검토했다는 응답은 27.6%로 전체 브랜드 중 가장 높았다. 전체 조사 대상자의 BMW 검토 비율보다 4.8%포인트 높은 수치다. 최근 수입차 구매를 검토 중인 구매 고려자 504명 가운데서는 23.4%가 BMW를 비교 대상에 올렸다.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차급별로는 중형·준대형 승용차 구매 검토자 624명 가운데 28%가 BMW를 비교·검토했다. 가격대별로는 7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구매 검토자의 36.1%, 1억원 이상 1억 5000만원 미만 검토자의 33.3%가 BMW를 비교했다. 두 가격대 모두 전체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다. 구매 과정에 대한 평가에서도 BMW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BMW 구매자의 구매 여정 만족도는 88.2%로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높았다. 향후 재구매 의향은 90.9%로 2위였다. BMW 구매자가 꼽은 최종 구매 결정 요인 1위는 '주행 성능·기술'로 응답률은 54.1%였다. 앞으로 BMW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소비자도 같은 항목을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응답률은 59%였다. BMW는 올해 1~9월 KAIDA 신규 등록 기준 5만 7929대를 판매했다. BMW코리아에 따르면 같은 기간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차종별로는 BMW 5시리즈가 전기차 i5와 고성능 모델 M5를 포함해 2만 99대 판매됐다. 7시리즈는 전기차 i7을 포함해 4597대가 등록됐다. 스포츠액티비티비히클(SAV) 제품군은 2만 2954대가 판매돼 전체 판매량의 약 40%를 차지했다. 전동화 차량 판매량은 순수전기차 6681대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3654대를 합쳐 총 1만 335대로 집계됐다.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한 비중은 17.8%다. 순수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했다. BMW코리아는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전시장에 '리테일 넥스트' 콘셉트를 도입하고 서비스·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 전국 서비스센터 83곳 가운데 42곳에서 고전압 배터리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고전압 테크니션 480명을 확보했으며 전국에 전기차 충전기 3443기를 구축했다.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대표는 "고객이 차량을 처음 알아보는 순간부터 구매와 출고, 애프터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고객 여정 전반에서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서비스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10.28 11:40김재성 기자

우체국금융개발원 노사, 영등포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

우체국금융개발원 노사가 영등포구청과 함께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영등포구 내 주거 취약계층 시설에서 진행된 봉사에는 신대섭 우체국금융개발원장과 박길용 노동조합 위원장 등 임직원 15명가량이 참여했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도 현장을 찾아 도배 작업에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노후 벽지를 교체하고 실내를 정리하는 등 생활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우체국금융개발원 노사는 공공상생연대기금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지난해 3000만원, 올해 5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를 활용해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아동센터, 독거노인 및 취약가구 등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1차례 봉사활동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10월까지 11차례를 마쳤다. 연말까지 7차례를 추가해 2년간 총 29차례 활동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대섭 원장은 "지난해부터 공공상생연대기금을 디딤돌 삼아 노사가 한마음으로 이어온 주거개선 봉사활동이 영등포구청과의 협업으로 이어지며 더 큰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을 밝히는 생활밀착형 공익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길용 노동조합 위원장은 "노동조합이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자체와 함께 이웃들의 주거 안정을 돕는 데 직접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노사가 함께 지역사회와 힘을 모으는 상생 협력의 모범 모델을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2026.10.28 11:39박수형 기자

외국어 실력이 회의 발언 기회까지 좌우…딥엘, AI 통역 수요 확인

외국어 장벽이 글로벌 회의에서 직원의 발언을 위축시키고 회의 준비와 사후 확인 업무까지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언어 인공지능(AI) 기업 딥엘은 국내 직장인 16명을 심층 조사한 결과 외국어 회의에서 질문을 망설이거나 동료에게 대신 발언을 부탁하는 사례가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회의가 끝난 뒤에도 녹음 자료와 이메일을 다시 확인하는 등 추가 업무 부담이 발생했다. 딥엘은 지난 3월 국내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AI 음성 번역 필요성을 느끼는 비율이 89.8%에 달했지만 실제 사용 비율은 35.8%에 그치자 후속 조사를 진행했다. 참가자 16명은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실시간 번역 자막도 직접 체험했다. 조사에서는 외국어 실력에 따라 AI 번역을 사용하는 목적도 달랐다. 외국어에 익숙한 직장인은 전문 용어나 낯선 억양을 확인하는 데 AI를 활용했다. 반면 외국어가 서툰 참가자는 회의 내용을 이해하고 발언 시점을 파악하는 데 실시간 번역을 더 많이 사용했다. 기업에서 사용할 번역 서비스에 필요한 조건도 제시됐다. 참가자들은 업계 전문 용어와 숫자를 정확하게 번역하고 기업 내부 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하는 기능을 중요하게 평가했다. 번역 속도와 화면 구성에 관한 요구도 나왔다. 여러 사람이 동시에 말할 때도 내용을 구분해야 하며 자막을 읽느라 발표 화면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미 화상회의 자막이나 다른 AI 도구를 사용하는 기업에서는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된 기능도 필요하다고 답했다. 참가자들은 실시간 AI 번역이 필요한 업무로 한국 본사와 해외 지사 간 회의, 해외 공장 및 공급업체와 소통, 해외 영업과 고객 서비스 등을 꼽았다. 여러 국가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타운홀 행사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딥엘은 이러한 업무를 지원하는 실시간 번역 서비스 '딥엘 보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로 선보인 데스크톱 앱은 줌과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구글 미트와 연동한다. 회의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화면 위에 번역 자막을 표시하며 이용자는 필요에 따라 자막을 읽거나 번역 음성을 듣는 방식을 선택한다. 지난 9월에는 음성을 다른 언어로 바꿔 전달하는 기능도 정식 출시했다. 30개 이상 언어를 지원하며 이 가운데 14개 언어에서는 화자 특유의 어조와 리듬, 억양을 번역 음성에 반영한다. 다만 이번 심층 조사에서 참가자들이 체험한 기능은 실시간 번역 자막이다. 음성을 다른 언어로 바꿔 전달하는 신규 기능은 평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국내 기업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딥엘 보이스를 활용하고 있다. 한국 본사와 해외 조직 간 회의에 실시간 번역을 도입한 뒤 서비스 활용 횟수가 크게 늘었다. 딥엘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에서 딥엘 보이스를 사용하는 회의는 도입 초기 월 20~30회에서 월 100회 이상으로 증가했다. 직원들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에서 번역 자막을 이용하고 있으며 회사는 언어로 인한 소통 부담이 줄고 회의 참여도도 높아졌다고 전했다. 브랜드명과 업무 용어를 일정하게 번역하는 용어집 기능도 활용한다. 해외 조직과 회의할 때 같은 제품이나 업무를 서로 다른 표현으로 번역해 발생하는 혼선을 줄이기 위한 기능이다. 이번 심층 조사는 직장인 16명의 경험을 살펴본 연구로 국내 직장인 전체를 대표하는 통계는 아니다. 딥엘은 조사에서 확인한 전문 용어 번역 정확도와 보안, 응답 속도, 기존 회의 도구와의 연동 등을 기업용 실시간 번역에 필요한 조건으로 제시했다. 야렉 쿠틸로브스키 딥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언어 장벽은 단순히 의사소통을 어렵게 만드는 데 그치지 않는다"며 "딥엘 보이스는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구성원들이 기존 업무 방식을 바꾸지 않고도 보다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6.10.28 11:37김동원 기자

KOSA·KTR, 중소 AI·SW 기업 시험인증 비용 부담 낮춘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중소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기업 시험인증 비용 부담을 줄이고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KOSA는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협회 본원에서 KTR과 AI·SW 기업 성장 및 피지컬 AI 산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이 AI 제품과 서비스의 신뢰성을 검증하고 공공 조달 및 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인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 기관은 KOSA 회원사를 대상으로 시험 수수료를 지원하고 AI 신뢰성 검증과 데이터 품질 시험 등 인증·평가 제도 활용을 돕기로 했다. 협력 범위도 확대한다. 중소기업의 AI 기술 활용을 지원하는 한편, 피지컬 AI를 비롯한 신기술 분야의 산업 확산과 국내외 인증 획득, 전문인력 양성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KOSA는 현재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에 따라 AI 기술이 실제 제품이나 서비스에 적용됐는지 검증하고 확인서를 발급하는 '인공지능 제품·서비스 확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조준희 KOSA 회장은 "AI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제품과 서비스의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것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사들이 시험인증 비용 부담을 덜고 국내외 시장에서 신뢰받는 AI·SW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8 11:29남혁우 기자

김범석 배민 "주문 전부터 AI가 준비...기다림 '제로'에 가깝게"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객이 주문하기 전부터 수요를 예측하고, 음식 조리와 라이더 배차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미래 배달 서비스 청사진을 공개했다. AI 에이전트가 고객의 취향을 파악해 메뉴를 추천하고, 조리부터 배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최고경영자(CEO)와 고명석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우아한테크콘퍼런스 2026(우아콘)' 오프닝 키노트에서 이 같은 AI 기술 전략과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김범석 CEO "주문하기 전부터 배달 준비하는 시대" 김 CEO는 이날 AI를 활용해 고객에게 필요한 음식과 상품을 필요한 순간 제공하는 '심리스 시티(Seamless City)' 비전을 제시했다. 사용자가 메뉴를 고민하고 검색하는 시간까지 줄이겠다는 의미다. AI가 사용자 주문 습관과 취향을 분석해 메뉴를 추천하고, 음식점은 예상 수요에 맞춰 조리를 준비하며, 라이더는 주문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미리 이동하는 방식이다. 나아가 AI 에이전트가 고객이 허용한 범위 안에서 메뉴 탐색과 선택, 반복 주문까지 자동으로 수행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 CEO는 이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예측', '연결', '최적화'를 제시했다. 주문 수요를 미리 예측하고 고객과 음식점, 라이더, 로봇을 연결해 실시간으로 최적의 결정을 내리는 것이 핵심이다. 그는 "배민의 일은 이미 배달을 넘어섰다"며 "고객의 필요를 발견하고 그 필요를 충족하는 전 과정으로 확장됐다"고 강조했다. 고명석 CTO "3000개 고객 변수 활용…배달 예측 정확도 높여" 고 CTO는 이러한 미래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적용 중인 AI 기술과 성과를 소개했다. 우아한형제들은 3000개가 넘는 고객 변수와 온톨로지를 활용한 초개인화 엔진을 구축하고 있다. AI 에이전트가 고객의 취향과 행동을 분석해 맞춤형 혜택과 메뉴를 추천하고, 추천 결과를 바탕으로 모델을 스스로 개선하는 구조다. 음식 조리시간과 배달시간 예측에도 AI를 적용했다. 기존에는 음식점 사장님이 직접 입력한 조리시간과 실제 조리시간 사이에 약 8분의 차이가 발생했다. 우아한형제들은 메뉴별 주문 수와 처리 속도 등을 반영한 예측 모델을 고도화해 평균 오차를 50% 줄였다. 배달시간 예측에는 가게별 배달 현황과 지역 혼잡도, 배달 인프라 현황 등 58개 데이터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배달시간 예측 정확도는 기존 대비 2배 이상 높아졌다. 고 CTO는 "AI의 발전으로 에이전트가 사람의 의도를 이해하고 판단하며, 직접 실행하고 스스로 개선하는 자율성을 갖도록 시스템이 변화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를 기반으로 고객과 음식점, 라이더, 로봇을 하나로 연결하는 '실시간 물리 네트워크(Real-time Physical Network)' 구축을 추진한다. AI가 주문 수요와 조리시간, 라이더 수급을 예측하면 이를 바탕으로 조리와 배차를 조율하고, 실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오차를 분석해 예측 모델을 개선하는 방식이다. 고 CTO는 "고객과 가게, 라이더를 각각의 시스템이 아닌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된 유기체로 보고 있다"며 "더 잘 예측하고 판단하며, 스스로 실행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예측을 개선하는 기술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다니엘 우아한형제들 딜리버리 총괄은 AI 기반 배달 운영 기술이 실제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아한형제들은 날씨와 지역별 주문량을 분석해 라이더 수요를 사전에 예측하고, 필요한 인력을 미리 확보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천 시 대응 시간을 약 80% 단축했다. 또 음식점의 실시간 주문 현황과 메뉴별 조리시간 등을 반영해 라이더 배차 시점을 조율하고, 실제 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배달 경로를 최적화하고 있다. 로봇 배송도 일부 지역에서 상용 운영 중이다. B마트 주문을 배송하는 로봇은 전체 이동 거리의 99% 이상을 자율주행하며, 매달 약 5000km를 운행하고 있다. 한 총괄은 "이 모든 것이 실제로 운영되고 있다"며 "아직 모든 곳에서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고객이 당연하게 감수해 왔던 기다림을 하나씩 없애고 있다"고 말했다.

2026.10.28 11:28안희정 기자

에이수스코리아, 프로아트 PRT-BE5000 유무선공유기 출시

에이수스코리아가 28일 와이파이7(802.11be) 지원 유무선공유기 '프로아트 PRT-BE5000'을 국내 출시했다. 프로아트 PRT-BE5000은 대용량 파일 전송과 실시간 스트리밍, 협업이 필요한 콘텐츠 제작자를 겨냥해 지능형 무선 네트워크 제어 기능을 탑재했다. 통합 대역폭은 5GHz 4.32Gbps, 2.4GHz 688Mbps 등 총 5Gbps이며 2.4GHz 안테나 2개, 5GHz 안테나 3개로 대역폭과 신호 도달 거리를 넓혔다. 크리에이터 퍼스트 적응형 QoE 기능을 내장하여 크리에이터 작업 관련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우선순위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외부 인터넷 연결은 최대 2.5Gbps, 내부 유선 연결은 1Gbps를 지원하며 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1GB 메모리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다중 접속을 처리한다. 보안업체 트렌드마이크로와 협업한 악성코드·피싱 사이트 접속 차단, DNS 위/변조 차단, 주요 VPN 업체 접속 지원 등 다층 보안 기능도 지원한다. 쿠팡, 지마켓, 컴퓨존 등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구매 가능하며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3년간이다. 가격은 미정.

2026.10.28 11:27권봉석 기자

KT클라우드, 버티브와 AI 데이터센터 전력·냉각 기술 협력…군산에 모듈형 인프라 도입

KT클라우드가 버티브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냉각 인프라 고도화에 나선다. 군산 AI 데이터센터에 모듈형 인프라를 도입하고, 고밀도 GPU 환경에 대응하는 액체냉각 기술 협력도 확대한다. KT클라우드는 버티브와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전략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AI 데이터센터 설계부터 구축까지 전력 공급과 냉각 시스템, 모듈형 인프라를 통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GPU 성능과 집적도가 높아지면서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전력·냉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초기 설계 단계부터 각 인프라 시스템의 호환성과 운영 효율을 검토해 고밀도 AI 서버에 적합한 데이터센터 구축 방안을 마련한다. 우선 KT클라우드가 추진 중인 군산 AI 데이터센터에 버티브의 모듈형 인프라 솔루션을 적용한다. 주요 도입 제품인 '스마트런(SmartRun)'은 전력·냉각·네트워크 설비를 하나의 구조물로 통합해 공장에서 미리 제작하는 프리팹 방식이다. 버티브에 따르면 스마트런은 기존 현장 시공 방식보다 설치 시간을 최대 85% 줄일 수 있다. KT클라우드는 이를 활용해 데이터센터 구축 기간을 단축하고, 설비 증설과 시공 품질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액체냉각 기술 도입을 위한 공동 검토도 진행한다. 고집적 GPU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고효율 냉각 시스템의 적용 가능성을 살피고, 향후 구축하는 AI 데이터센터에도 관련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KT클라우드는 기존 목동 데이터센터와 가산 AI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에 버티브의 전력·냉각 기술을 결합해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 역량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KT그룹이 추진하는 총 1GW 규모 AI 데이터센터 확장 계획에도 이번 협력을 활용할 방침이다. 폴 처칠 버티브 아시아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AI 워크로드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이를 유연하게 지원할 수 있는 통합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버티브의 글로벌 기술력과 KT클라우드의 데이터센터 전문성을 결합해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AI 인프라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김봉균 KT클라우드 대표는 "AI 인프라의 고집적·고전력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데이터센터의 전력과 냉각 기술이 AI 서비스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며 "차세대 AI 인프라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KT그룹의 1GW 규모 AI 데이터센터 확장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6.10.28 11:23남혁우 기자

SK하이닉스 "2029년까지 HBM·D램 다 팔렸다"

SK하이닉스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2029년까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램 물량이 '완판'됐다고 밝혔다. 시장 일각에서 간헐적으로 제기되던 '인공지능(AI) 고점론'과 'HBM 수요 둔화' 우려는 반박했다. 고객사 요청물량이 SK하이닉스 공급능력을 2배 이상 웃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SK하이닉스는 28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미 확보한 장기공급계약(LTA) 물량과 현재 고객들과 구체적으로 협의 중인 수요를 종합하면 2029년까지 향후 3년 동안 당사 D램과 HBM 물량은 사실상 모두 솔드아웃(완판)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등 LTA 체결 고객을 기존 10곳에서 14곳으로 확대하며 중장기 수요 가시성을 높였다. 앞서 확보한 LTA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캐파)의 50% 이상에 달한다. 협의 중인 물량도 고객의 구체적인 구매계획에 기반해 실현 가능성이 높다. SK하이닉스는 중장기로도 LTA 비중을 50% 수준으로 유지해 안정적 이익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최근 시장에서 제기된 'HBM 적층 단수 하향(저단화)'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에 대해선 AI 초과수요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HBM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고객은 제한된 물량으로 더 많은 AI 가속기와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HBM 적층 단수를 12단에서 8단으로) 낮추는 것은 동일 용량 기준으로 확보 가능한 '큐브' 수를 늘리려는 고육지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하향 조정 가능성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고객 요청 물량은 당사가 공급 가능한 물량의 2배를 상회할 정도로 강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4분기에는 차세대 HBM4가 출하 물량과 매출 비중 모두에서 기존 주력인 HBM3E를 넘어서는 '크로스오버'가 나타날 전망이다. 팹(Fab)과 백엔드 전체 공정 수율 역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HBM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메모리 공급 과잉 우려에는 선을 그었다. SK하이닉스는 용인 클러스터 등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 중이다. 회사는 해당 투자가 단순 생산능력 확대가 아니라, 공정 미세화 한계 극복과 고부가품 생산기반 확보를 위한 기술 전환 목적임을 분명히 했다. SK하이닉스 "건물 골조 등 기반 인프라는 중장기 수요에 대비해 선제 준비하되, 장비 반입과 클린룸 오픈 등 실제 공급 증가로 연결되는 핵심자원은 수요와 수익성에 맞춰 단계별로 탄력 조절할 것"이라며 유연한 팹 운영 계획을 거듭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호실적을 바탕으로 대규모 주주환원책도 추진한다. 올해 잉여현금흐름(FCF) 50% 이상을 환원한다는 방침 아래, 2026회계연도 기준 현금배당 30조원 이상과 자사주 매입·소각 60조원 이상을 합쳐 총 100조원 규모 주주환원을 실시한다. 이날 이사회는 정규배당 1만원과 '키오시아' 투자 수익 성과를 반영한 특별배당 1만원을 더해 총 14조원(주당 2만원) 규모 3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자사주 매입과 소각으로 주당 가치도 높인다. 이번에 결의한 20조원 자사주 매입분 중 주주환원 목적의 10조원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지난 8월 발표한 4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역시 지난주 완료돼 조만간 소각 절차를 밟는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주가가 회사의 현금 창출력과 이익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해, 현금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균형 있게 활용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적 창출을 바탕으로 투자 성과를 주주와 적극적으로 나누겠다"고 말했다. 3분기 실적은 매출 104조 6154억원, 영업이익 83조 3338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27.9%, 전 분기보다 31.9%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32.1%, 전 분기 대비 37.6% 뛰었다. 분기 매출 100조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률은 80%를 돌파하며, 6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썼다.

2026.10.28 11:22전화평 기자

NHN페이코, 11주년 기념 '페이코 페스타' 개최…최대 110만 포인트 지급

간편결제 IT기업 NHN페이코가 서비스 출시 11주년을 맞아 이용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양한 미션을 완료하면 추첨 등을 통해 포인트를 지급한다. NHN페이코가 '페이코 11주년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열린다. ▲미션일레븐 ▲리뷰적립 핫딜 ▲보너스볼 오픈 기념 프로모션 ▲복권지갑 페이코 11주년 프로모션 ▲빗썸 더블적립카드 사전 이벤트 총 5개 이벤트로 이뤄졌다. 매일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는 미션일레븐, 리뷰적립이다. 미션일레븐은 11일간 매일 하나씩 공개되는 방문·퀴즈형 미션을 완료하면 포인트 추첨에 응모할 수 있는 이벤트다. 미션을 통해 쿠폰·복권지갑·포인트·금융 혜택 등 페이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5111명에게 포인트를 지급하며, 1등 당첨자에게는 11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리뷰적립 11일 핫딜'은 뷰티부터 생활용품까지 11일간 다양한 선착순 핫딜을 선보인다. 행사 상품을 구매한 뒤 영수증과 리뷰를 제출하면 최대 100% 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너스볼 오픈 기념 프로모션 ▲복권지갑 페이코 11주년 프로모션도 있다. '보너스볼 오픈 기념 프로모션'은 페이코 쿠폰을 사용한 결제 1건당 보너스볼이 1개씩 지급한다. 11월 30일까지 한 달간 이용할 수 있다. '복권지갑 페이코 11주년 프로모션'에서는 제1249회, 제1250회 로또를 등록할 때마다 꽝 없는 스크래치 행운복권을 한 장씩 받아 최대 111만 1111포인트 당첨에 도전할 수 있다. 19세 이상 복권지갑 이용 회원이 참여할 수 있다.

2026.10.28 11:17홍하나 기자

LGU+, AX 품질만족지수 IPTV 부문 1위

LG유플러스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6 AX 품질만족지수(AX-QEI)'에서 IPTV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AX-QEI는 AI를 적용한 제품과 서비스가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경험과 품질을 평가하는 지표다. LG유플러스는 IPTV 서비스 U+tv에 도입한 AI 기반 콘텐츠 검색과 음성제어, 이용 불편 예방 기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U+tv에는 대화형으로 콘텐츠를 검색하고 재생 속도와 자막 등을 조절하는 '익시 음성검색'이 적용됐다. 리모컨을 통해 이용 방법과 요금제를 문의할 수 있는 '익시 음성챗봇', 영상 속 음성을 인식해 자막을 생성하고 표시 위치까지 조정하는 'AI 자막' 기능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2024년 발표한 AIPTV 전략에 따라 IPTV 전반으로 AI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도 IPTV 부문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동통신 분야에서는 NCSI 첫 1위에 올랐다. 통화 녹음 요약과 보이스피싱 및 스팸 탐지 기능을 갖춘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 등이 주요 서비스로 꼽혔다. 지난 MWC26에서는 개인화 기능을 강화한 '익시오 프로'도 공개했다. 고객 상담 분야에서는 콜센터품질지수(KS-CQI)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IPTV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상담 이력 분석과 반복 민원 파악 등에 AI를 활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 이동통신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에 오르는 등 올해 주요 고객만족도 및 서비스 품질 평가에서 총 11개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CX센터장은 "올해 주요 서비스·품질 평가 총 11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특정 서비스나 기능을 넘어 고객 경험 전반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함과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8 11:17박수형 기자

퀄컴 "스냅드래곤 X 기반 군용 노트북 미국에서 생산"

퀄컴이 27일(현지시간) 미국 방산기업 앤듀릴과 함께 군용 노트북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부품인 스냅드래곤 X 시스템반도체(SoC)를 미국에서 조달하는 한편 조립부터 생산까지 미국에서 수행해 해외 공급망 의존도를 낮춘다는 계획이다. 퀄컴과 엔듀릴은 27일 미군과 공공기관, 공공안전 분야를 겨냥한 컴퓨터 제품군 '블루칩'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첫 제품은 퀄컴 스냅드래곤 X 시리즈를 탑재한다. 퀄컴은 블루칩에 대만 TSMC가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생산한 스냅드래곤 X 시리즈 SoC를 투입한다. 앤듀릴은 노트북 설계와 제조를 담당한다.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아스널-1' 시설에서 회로기판을 조립하고, 외장 케이스와 배터리 부품 등도 미국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공급망을 구축한다. 양사는 블루칩 첫 제품 시제품 개발을 마쳤으며 내년부터 주문을 받을 예정이다. 퀄컴은 "블루칩 시제품의 부품 조달 비용 가운데 미국과 동맹국 공급업체에서 구매한 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90%를 넘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내 가공이 가능한 금속을 채택하고 현지 배터리 기술에 맞춰 전력관리 시스템을 설계중"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해외 공급망에 차질이 발생하더라도 군과 정부기관에 필요한 컴퓨팅 장비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블루칩 제품군을 노트북 이외의 컴퓨팅 장비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2026.10.28 11:16권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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