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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힘내라! 대한민국! 삼성전자 국민TV 특별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829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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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에 짓지마"…지역 반대에 韓 수도권 데이터센터 공급 '급감'

올 상반기 동안 수도권에 공급된 물량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경기 서부권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거세지며 인허가 및 착공 지연 사례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30일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가 발간한 '2024년 상반기 데이터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에 준공된 데이터센터 용량은 36㎿(메가와트) 수준에 그쳤다. 작년 하반기 100㎿와 비교하면 크게 감소한 수치다. 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개발 가능 토지의 제약과 지역 사회 반대가 많아진 탓이다. 이 탓에 올해 상반기 동안 신규 허가를 취득한 사업도 경기 시흥시에서 메이플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인허가를 완료한 단 한 건에 불과했다. 지난해 하반기 신규 인허가는 7건이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지난해 3월 전기사업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5㎿ 이상의 전력수요가 전력 계통에 부담을 줄 경우 한국전력공사가 전기 공급을 거부할 수 있게 된 것이 주효했다. 한전은 올해 들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분산법)' 시행을 앞두고 전기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수도권 데이터센터에 전력 공급을 허가하지 않았다. 반면 정부는 비수도권 지역에서 전력 요금 할인과 인프라 지원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수도권 데이터센터 집중 현상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수도권 지역은 국내 데이터센터 운영 용량의 73%를 차지한다. 이 지역에는 KT, LG U+, 삼성 SDS, 롯데정보통신, LG CNS와 같은 업체들이 운영 용량의 약 63%를 차지한다. 정부가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에 나서고 있지만 이 지역에는 161㎿가량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 해외 운영 업체들의 수요가 몰린 탓이다. 하지만 지속되는 민원 탓에 향후 데이터센터 공급 확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올 상반기 착공이 계획돼 있던 경기 고양시 데이터센터의 경우 주민 반대로 착공이 지연된 상태다. 올해 상반기 수도권 내 데이터센터 착공 신고를 완료한 사업지는 디지털 리얼티의 김포 '디지털 서울2' 1건에 그쳤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앞으로 전력 제한 및 민원 이슈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도권에 공급 완료된 데이터센터의 가치가 상당히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 내 사용 승인을 완료한 데이터센터는 경기도 안양시의 에포크 안양 센터, 인천 서구의 드림마크원 인천 가좌 데이터센터가 대표적이다. 또 이지스자산운용의 하남 IDC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맥쿼리 인프라가 선정된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맥쿼리 인프라는 자산 실사를 거쳐 하남 IDC를 매입할 계획이며 최종 거래 체결일은 올해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지난 6월 분산법 시행에 따라 10㎿ 미만의 도심의 소규모 데이터센터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분산법상 10㎿ 이상 전력 사용 시설은 전력 계통 영향 평가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또 전력 인프라나 인허가 조건이 이미 충족된 기존 건물을 활용한 데이터센터 설립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정부가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해 분산법을 시행하고 비수도권 지역에서 전력요금 할인과 인프라 지원 조치를 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데이터센터와 고객 간의 물리적 거리가 멀수록 전송 지연이 증가하고 숙련된 인력 활용이 어렵다는 점 등을 이유로 수요자들의 수도권 선호 현상은 앞으로도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30 10:27장유미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x 시디즈 더 블루 존 성수' 연말까지 운영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와 협업해 팝업스토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x 시디즈 더 블루 존 성수'를 오는 12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 성수동에 지난 27일 오픈한 시디즈 체험 공간 '더 프로그레시브 성수'에 마련됐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즐기면서 시디즈 게이밍 의자의 편안함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블루 존(자기장)'과 '화이트 존(안전지대)'를 모티브로 공간을 구성했다. 팝업스토어에서 게임을 체험하고 방문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현장의 QR코드를 통해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면 다양한 경품을 획득할 수 있다. 경품은 ▲시디즈 GX 게이밍 의자 ▲시디즈 프레그런스(의자용 향수) ▲시디즈 팝업 스티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열쇠고리 ▲치킨 기프티콘 등이다. 팝업스토어 오픈에 맞춰 게임 내 이벤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경품은 ▲시디즈 GX 게이밍 의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홈 그라운드 아이템 구매용 코인 등이다. 오는 10월 20일에는 현장에서 함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를 시청하며 즐길 수 있는 뷰잉 파티가 열린다. 이날 중계되는 경기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 2024 시즌 2: 한국 VS 일본'으로 매년 한일 프로 리그 소속 팀들이 각국의 자존심을 걸고 승부를 겨루는 한일전 대회다. 뷰잉 파티 현장 이벤트에서 당첨된 1명에게 올 연말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최상위 국제 대회인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2024 PMGC)' 관람을 위한 항공비와 경기장 입장권을 제공한다. 오는 12월에는 팝업스토어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파트너 인플루언서들 대상으로 연말 송년회가 열릴 예정이다. 최우수 파트너에 대한 시상식과 신규 파트너 선발식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2024.09.30 10:23김한준

CJ ENM "케이콘, 독일서도 통했다"

CJ ENM 케이콘(KCON)이 처음 진출한 독일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독일 현지시간 기준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프랑크푸르트의 메쎄프랑크푸르트에서 '케이콘 GERMANY 2024'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현장과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약 170개 국가 및 지역의 410만여명 관객이 참여했다. 케이콘 스테이지와 미샌그릿, 페스티벌 그라운즈 등 다채로운 무대로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아울러 K-뷰티, K-푸드, K-패션 등 K-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26개사 총 40개 부스가 한국을 알렸다. CJ제일제당 비비고는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들을 즐길 수 있는 한국식 편의점을 선보여 케이콘에서만 만날 수 있는 K-푸드를 맛보려는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형관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은 “독일에서 첫걸음을 내딛은 케이콘을 뜨거운 열정과 환호로 맞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올해 이어온 페스티벌형 멀티스테이지와 같이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와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신선한 기획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미국 어바인을 시작으로 전 세계 각 지역에서 개최되어온 CJ ENM의 케이콘은 음악 콘텐츠를 중심으로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페스티벌 모델을 제시하며 한류 확산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다. 12년 간 아시아, 중동,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열렸다.

2024.09.30 10:19박수형

유니버설로봇, 협동로봇 'UR20·30' 가반하중 5kg씩 강화

글로벌 협동로봇 전문기업 유니버설로봇은 차세대 협동로봇 UR20과 UR30의 페이로드 용량을 각각 5kg씩 늘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페이로드 용량 업그레이드는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엔드 이펙터를 포함한 총 페이로드는 각각 25kg과 35kg이다. 현존하는 전 세계 협동로봇 중 가장 무거운 무게를 들 수 있는 사양이 된다. 유니버설로봇 고객은 폴리스코프 소프트웨어를 5.19 버전 이상으로 업데이트하면 바로 용량이 증가된 페이로드를 활용할 수 있다. 이는 팔레트화 애플리케이션 및 솔루션에 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니버설 로봇은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국제 산업 박람회에서 UR20 팔레트화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했다. 이날 이후 배송되는 UR20과 UR30에는 더 높은 페이로드 사용을 위한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포함된다. 테로 톨로넨 유니버설로봇 최고제품책임자는 "유니버설로봇은 지속적으로 제품을 테스트하고 개발하며 새로운 기능을 출시할 때 파트너와 고객에게 즉각적인 사용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2024.09.30 10:18신영빈

포드코리아, 브롱코에 2.3L 모델 추가…7400만원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포드 브롱코(Ford Bronco)의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30일 밝혔다. 포드코리아는 기존 2.7L 모델에 새롭게 2.3L 엔진 모델을 도입했다. 두 모델 모두 아우터뱅크스(OUTER BANKS) 트림이 적용된다. 포드 브롱코의 국내 판매 가격은 2.7모델 8천160만원, 2.3 모델 7천400만원이다. 2.3L엔진은 동급 4기통 가솔린 엔진 중 최고 수준인 최고출력 279마력과 최대토크44kg∙m를 보여준다. 2.7L V6 엔진은 최고출력 314마력과 55kg∙m의 최대토크를 자랑한다. 두 트림 모두 10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되어 뛰어난 응답성을 보인다. 데이비드 제프리(David Jeffrey) 포드코리아 대표는 "오프로드 SUV 포드 브롱코는 강인한 역동성와 더불어 독특한 스타일과 편의성까지 겸비한 모델"이라며 "2.3 모델 추가로 라인업을 확장한 브롱코가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모델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브롱코 구매 고객을 위한 캠핑 행사를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강원도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객들에게 자연 속 오프로드에서 브롱코와 함께 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4.09.30 10:16김재성

컴투스홀딩스, X-PLANET에 바이오맨·마스크맨 컬래버레이션 미니 사이트 오픈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에서 전대물 바이오맨과 마스크맨 컬래버레이션 공식 미니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X-PLANET은 추억 소환 프로젝트로 우주특공대 바이오맨과 빛의 전사 마스크맨을 함께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두 작품의 한국 출시 35주년을 기념해 X-PLANET과 원작사인 토에이 컴퍼니, 국내 독점 라이선스 보유사인 대원미디어가 협력해 기획했다. 두 작품은 1989년 '지구방위대 후뢰시맨'의 대흥행 이후 1990년 국내에 소개된 슈퍼전대 시리즈다. 공식 미니 사이트에서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오픈을 기념해 후뢰시 호크 무드램프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며, 10월과 11월에는 각각 바이오맨과 마스크맨을 테마로 한 공식 굿즈와 NFT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오는 2025년 2월에는 수많은 전대물 팬들이 기다려온 두 작품 속 원작 배우들과의 팬미팅이 계획되어 있다. 주연 배우들이 등장하는 팬미팅 티저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바이오맨에서 '핑크 파이브' 역을 맡았던 배우 마키노 미치코와 마스크맨에서 '레드 마스크' 역을 맡은 카이즈 료스케 등 7명의 배우들을 비롯해 바이오맨 주제가를 불렀던 가수 미야우치 타카유키가 팬미팅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2024.09.30 10:15김한준

"AI·기후 위기 대응 공존 어렵나"…美, 전기 수요 증가로 석탄 발전소 폐쇄 연기

인공지능(AI) 개발이 데이터 센터 확장, 석탄 발전소 장기 운영 등에 영향을 주며 기후 위기 대응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의 전력망은 AI 이용에 따른 과도한 에너지 수요로 적지 않은 부담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대비 34%만 줄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오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약 50% 감소시키고 오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0에 수렴하도록 만들겠다던 파리 협정 기대치에는 부족한 수치다. 전기 수요 증가로 일부 미국 기업들은 석탄 발전소 폐쇄를 연기하거나 원자력 발전소 운영 연장 계약을 체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석탄 생산업체 중 한 곳인 조 크래프트 알리언스 리소스 파트너 대표는 "AI에서 선두 주자가 되려면 우리가 가진 것을 현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며 "수요를 충족할 만큼 화력 연료 발전소를 빨리 교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전력연구소는 올해 데이터 센터가 미국 전력 소비에서 차지하는 전기 비중이 2010년대 말에 비해 약 2배 가까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 다른 미국 내 컨설팅 회사는 향후 5년간 미국의 전기 수요가 약 4.7%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전력망 인프라 부족은 녹색 에너지 전환의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의 경쟁 상대인 중국은 에너지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향후 6년간 약 8천억 달러(약 1천48조8천800억원) 규모의 거금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의 한 기업도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었으나 석탄발전소를 베트남에 짓는 사업이 발표된 뒤 청년기후긴급행동 등 기후 행동가들로부터 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다만 백악관은 2035년까지 탄소 오염 없는 전력 부문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여전히 유지 중이다. 제니퍼 그란홀름 미국 에너지 장관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소법을 통해 도입한 약 3천700억 달러(약 484조7천억원) 규모의 녹색 보조금 덕택으로 미국이 여전히 넷제로 목표를 달성하고 폭발적인 전력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30 10:13양정민

씨게이트, 플레이스테이션5용 게임 드라이브 SSD 출시

씨게이트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용 게임 드라이브 외장 SSD를 출시했다. 게임 드라이브 외장 SSD는 소니 공식 라이선스 제품으로 플레이스테이션5/4와 호환된다. 게임 저장 공간을 확보해 이미 저장한 게임 데이터를 지울 필요 없이 라이브러리를 확장할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5에 연결하면 저장공간을 게임 플레이 세션 녹화나 플레이스테이션4 타이틀 보관에 활용할 수 있다. 외부 전원 공급 없이 플레이스테이션5에 연결시 바로 작동하며 USB-C to A 케이블, USB-C to C 케이블을 기본 제공한다.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프리미엄/디럭스 2주 무료 체험판 코드도 동봉된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3년간이며 10월부터 국내 공급된다. 정가는 1TB 제품 19만 9천원, 2TB 제품 29만 9천원.

2024.09.30 10:12권봉석

KT, 인천 남동산단과 공공태양광 직접전력거래제도 맞손

KT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와 인천 남동산업단지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인천 남동산단의 저탄소 전환을 위한 스마트그린산단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운영사업'의 중점 과제인 산단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을 협력한다. 양측은 남동산단 공공 태양광 생산 전력을 직접전력거래제도를 통해 재생에너지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중소 제조기업에 공급하고 산업단지 탄소중립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직접전력거래제도는 재생에너지를 직접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이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여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직접 구매하는 방법으로 글로벌 RE100 캠페인의 핵심 이행 수단 중 하나다. 양측은 남동산단 제조기업 대상 전기사용자 모집을 공동 수행하며 연내 발전소, 재생에너지공급사업자, 전기사용자 등 3자간 직접전력거래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추진하는 남동산단 공공분야 태양광 사업으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보유시설에 내년까지 약 2MW 규모로 설치하며, 연간 약 2.5GWh에 달하는 재생에너지 생산이 가능하다. 이성환 KT 서부법인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탄소중립을 위해 가장 직접적이고 실현가능한 전기 공급 분야를 공동 추진하게 됐다”며 “KT는 재생에너지 직접 공급을 통해 남동산단 제조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충혁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장은 “우리 공단이 보유한 시설물을 활용한 공공 태양광 구축으로 남동산단 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공공부문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앞으로도 공공 민간의 협업을 통해 제조기업의 저탄소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4.09.30 10:11박수형

디스프레드 "올해 한국에서 가장 인기 많은 가상자산은 스택스·세이"

웹3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는 리서치 전담 조직 디스프레드 리서치가 국내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가상자산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1월 1일부터 8월 25일까지 가상자산 정보분석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상위 100위 이내의 가상자산 중 국내 5대 거래소에 상장된 가상자산을 분석했다. '인기 많은 가상자산'이라는 기준은 전 세계 거래대금 대비 국내 거래소가 차지하는 점유율이 높고, 평균 수준에서 일관된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국내 5대 거래소에서 높은 일평균거래대금을 기록하는 자산으로 정의했다. 이를 ▲점유율 ▲점유율 일관성 ▲거래대금으로 나눠 분석했으며 이 세 가지의 분석 결과에 따라 종합 순위를 결정했다. 점유율 일관성이란 국내 시장에서 해당 가상자산의 점유율의 변화를 나타낸 것으로, 일관성이 높을수록 점유율이 평균에 가깝게 유지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더라도 그 수치가 일관되지 않으면 점유율 일관성 순위에서 밀려나게 된다. 가장 먼저 스택스와 세이는 종합 순위에서 순서대로 1위와 2위를 기록하며 국내 투자자로부터 폭발적이고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가상자산으로 분석됐다. 두 가상자산은 종합 순위 분석 기준이었던 점유율, 일관성, 거래대금 순위에서 상위 10위 안에 드는 모습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는 리플, 이캐시, 시바이누가 분석 기준에서 균형잡힌 순위에 도달하며 3위부터 5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번 분석 결과의 특이점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의 점유율이 낮게 나탔다는 것이다. 이들은 순서대로 29위, 35위, 25위를 기록하며, 거래대금 자체는 높지만 국내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던 스택스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스마트 컨트랙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비트코인 레이어2 프로젝트다. STX는 스택스 네트워크에서 네이티브 토큰으로 사용되며, 네트워크 수수료, 스테이킹을 통한 네트워크 블록 검증 등으로 사용된다. 2위를 차지했던 세이는 디파이 섹터의 레이어1 프로젝트로, 네이티브 토큰인 SEI를 통해 네트워크 수수료를 지불하거나 스테이킹 및 거버넌스에 사용한다. 디스프레드 리서치팀은 “STX는 국내 커뮤니티 빌딩이 잘되어있었을 뿐 아니라 업계에서도 '한국 투자자들이 좋아하는 가상자산'이라는 인식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SEI는 이전 국내 거래소에서 동시 상장되며 주목을 끌었던 바 있다”고 덧붙였다. 밈코인 섹터에서는 SHIB와 DOGE만이 각 5위와 8위를 기록하며 준수한 종합 순위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두 가상자산 모두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업비트에 상장되어 있는 것이 높은 순위권을 차지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이다. 보고서를 작성한 김동혁 리서처는 “본 분석의 목적은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주요 알트코인을 파악하는 것”이라며 “한국 가상자산 시장은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시장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일부 알트코인의 경우 평균 점유율이 40%에 달했고, 종합 순위 상위에 위치한 자산들이 비트코인 생태계, 모놀리틱 레이어, 밈코인, AI 등 다양한 내러티브에 속해 있다는 점은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2024.09.30 10:09김한준

'더 가깝게, 카카오'…카카오, 그룹 통합 새 상생 사업 슬로건 발표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30일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그룹 통합 상생사업 슬로건을 발표했다. 이는 카카오의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하여 누구나 일상의 편리함과 필요한 미래는 물론, 사람간의 관계 또한 더욱 가깝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카카오그룹의 상생은 사용자는 물론 파트너, 창작자, 미래 인재, 디지털 약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성장 및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하여 파트너와 고객을 연결함으로써 비즈니스 성공을 돕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도모하며, 미래 개발자와 창작자들이 꿈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카오그룹이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하는 대표 상생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이 디지털을 활용해 고객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 단골', ▲고령층 디지털 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시니어 디지털 스쿨', ▲미래 인재의 기술 역량 및 디지털 시민 역량 강화를 돕는 '카카오테크 부트캠프'와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기술로 사회문제 해결을 도모하는 '테크포임팩트' 등이다. 슬로건 발표를 기점으로 기존에 카카오 및 계열사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상생 사업들을 그룹 전체 단위로 통합 커뮤니케이션하고, 사업 간 시너지 창출 또한 도모할 계획이다. 상생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홈페이지 구축과 캠페인 영상 제작,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 등이 예정돼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상생 통합 슬로건 발표를 시작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카카오는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일상이자 미래를 더 가깝게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30 10:06안희정

오픈베이스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부로 실천할 것"

오픈베이스가 지역사회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오픈베이스는 이번에 서초구청에 기부한 쌀 200포가 지역 취약계층에 배포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오픈베이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실제로 전체 임직원의 75%가 사내 모금 활동에 동참해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오픈베이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기 위해 이처럼 나섰다. 황철이 오픈베이스 사장은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부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30 10:06조이환

오브젠, 중기부 벤처기업 인증으로 시장 확대 조준

KB증권의 '더플랫폼 구축 사업 계약', 44억원 규모의 삼성 '모니모' 계약 등을 따낸 오브젠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4번째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오브젠은 중기부로부터 연구개발유형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브젠은 이번 연구개발유형 벤처기업 인증 획득으로 ▲금융 지원 ▲세제 혜택 ▲공공사업 입찰 가점 ▲정부 과제 입찰 가점 ▲정부 과제 선정 우대 등의 혜택을 2027년까지 지원 받는다. 오브젠의 벤처기업 인증은 이번이 네 번째다. 앞서 오브젠은 지난 2002년 신기술기업 유형을 시작으로 지난 2019년 기술평가보증기업, 지난 2021년에는 벤처투자유형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벤처기업 인증은 ▲기술 혁신성 ▲사업성 ▲성장성 등을 기준으로 중기부에서 지정한 벤처기업 확인 기관이 우수 벤처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유형으로는 ▲벤처투자유형 ▲연구개발유형 ▲혁신성장유형 ▲예비벤처유형 등이 있다. 벤처기업 인증 심사 지표로는 ▲혁신 기술 ▲시장성 ▲비즈니스 모델 ▲특허 ▲기업가 정신 등 14개 지표 등이 꼽힌다. 오브젠은 기술과 사업 성장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배문 오브젠 대표는 "사업 경쟁력 강화와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기존 사업 영역의 제품군을 확대 및 고도화할 것"이라며 "신규 솔루션 개발을 통한 시장 전환 및 사업 영역 확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4.09.30 10:03양정민

"핵심 인력 다 떠났다"…오픈AI, 영리화 추진 속 내부 혼란 '가중'

최근 오픈AI가 영리 기업으로 전환하려는 시도가 회사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30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오픈AI가 비영리 연구소에서 영리 기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경영진과 연구진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회사의 내부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에만 20명 이상의 핵심 인력들이 회사를 떠났다. 지난 25일 미라 무라티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사임한 데 이어 지난 8월에는 공동창립자인 존 슐먼이, 5월에는 일리야 공동창업자와 얀 라이케 연구원이 회사를 떠났다. 또 그렉 브록먼 공동창업자는 현재 장기휴가를 떠나 있다. 초창기 멤버들의 연이은 사직과 휴가는 수익성 있는 인공지능(AI) 제품을 빠르게 출시하려는 경영 전략과 공익을 위한 AI 연구라는 기존 목표 간의 충돌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상업적 목표에 따른 제품 출시가 연구와 안전를 소홀히 다루게 만들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챗GPT' 모델 출시 과정에서 지나치게 촉박한 일정으로 인해 안전성 검토가 부실하다는 내부비판이 제기됐다. 실제로 올해 초 'GPT-4o'를 개발하던 안전팀 연구진은 경영진의 압박으로 하루 20시간씩 일하면서도 충분한 테스트 시간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의 기업 전환은 경쟁사들과의 기술 격차를 좁히기 위한 시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외신은 분석했다. 현재 앤트로픽과 엑스AI(xAI) 등 경쟁사들이 유사한 AI 모델을 출시하면서 오픈AI가 기술적 우위를 잃을 위험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현재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의 빅테크로부터 추가 자금을 유치하는 투자 라운드 막바지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영리 전환을 위한 필수적인 자금 조달로, 성공 여부가 회사의 미래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은 "샘 알트먼 오픈AI 대표는 회사 운영에 필수적인 수십억 달러 모금 라운드를 마무리하고 비영리 조직을 영리 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리더십 고갈로 어려움에 시달리는 중 회사의 사기를 유지하면서도 이 모든 일을 해내야 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2024.09.30 10:01조이환

LG NOVA, 美서 '이노베이션 페스티벌' 개최...글로벌 스타트업 발굴

LG전자가 미국에서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을 개최해 글로벌 스타트업과 혁신 아이디어를 찾는다.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는 지난 25~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프 파인아트에서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을 열었다. LG NOVA는 전사 관점의 미래 준비를 위한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 및 글로벌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목적으로 지난 2020년 말 설립된 조직이다. 2021년부터 매년 미래 산업 분야에서 협력할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스타트업 관계자와 투자자·기업가 등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교류의 장이다. 올해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은 '혁신의 등불을 밝히다(Lighting the Halo of Innovation)'를 주제로 AI·클린테크·헬스케어 등 미래 산업 영역에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 혁신의 열쇠를 찾았다. 올해는 LG화학도 동참해 생명과학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가진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이날 사전 선발된 10개 스타트업은 심사위원과 청중 앞에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겨루는 스타트업 피치 대회에 참가했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스타트업에는 상금과 LG NOVA의 마케팅 지원 외에도 LG 계열사와의 협력 및 글로벌 투자사의 투자 유치 기회 등이 주어진다. 또 '연결과 영감을 주는 대화'를 테마로 전통적인 컨퍼런스 형식에서 벗어나, 연사와 청중이 상호작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애플의 AI 음성비서 시리(Siri)를 개발한 SRI벤처스 창립자 노먼 위나스키가 키노트 스피커로 나서 '혁신 벤처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방법'을 공유했다. 더불어 AI 기반 아바타 생성 및 챗봇 연계 솔루션을 제공하는 딥브레인AI(DeepBrain AI), 퇴행성 신경질환 모니터링에 사용되는 망막 추적기 개발사 C라이트 테크놀로지스(C.Light Technologies, Inc.) 등은 '미래를 위한 과제(Mission for the Future)' 공모전에서 선발됐다. 이석우 LG NOVA 센터장 부사장은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에서 다양한 관점을 가진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협력 기회를 만들고 파트너십을 다지기 바란다”며 “혁신 아이디어가 샘솟고 이를 발전시킬 생태계를 구축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NOVA는 매년 이노베이션 페스티벌과 함께 글로벌 스타트업 공모전 '미래를 위한 과제'를 개최하며 혁신 스타트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혁신에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해 대기업과 스타트업, 정부 조직을 광범위하게 아우르는 파트너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다양한 산업 및 민관 간 협력 시스템을 다지기도 했다. 파트너 얼라이언스에는 글로벌 빅테크 IBM과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 현대 크래들(Hyundai CRADLE), '포켓몬고' 게임으로 유명한 증강현실 및 위치기반 솔루션 기업 나이언틱 랩스(Niantic Labs) 등이 참여한다.

2024.09.30 10:00이나리

효성중공업, AI 입힌 전력설비 관리 시스템 선봬

효성중공업이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전력설비 위험도와 수명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알프스(ARPS)'는 효성중공업 자산관리 시스템 아모르와 한국전력공사의 예방진단 기술 세다를 융합한 전력설비 예방진단·자산관리 통합시스템이다. 아모르는 효성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전력 자산관리 솔루션이다.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전력설비 상태를 평가, 실시간 정보를 제공해 고객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설비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세다는 한국전력공사가 운영하는 예방진단 시스템으로 IoT 센서와 설비 진단 데이터 등 정보를 종합, 실시간으로 전력설비의 상태를 자동 판정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전력설비에 대해 고장률을 낮추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는 수요가 높아지면서 자산관리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2025년 세계 시장 규모는 3조 3천억원으로, 연간 20% 이상 고성장 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10월 말레이시아 전력청 수주를 시작으로 국내 공공부문과 해외 전력청 등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 투자를 통해 전력 AI 분야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IT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전력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30 09:59류은주

지마켓 글로벌샵, 우수 K-상품 160종 최대 70% 할인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역직구 플랫폼 '글로벌샵'이 10월 13일까지 해외고객을 대상으로 한 '챌린G마켓'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수 K-상품 160종을 엄선해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행사 상품은 지마켓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엄선한 국내 우수 중소셀러 제품으로, 뷰티, 패션, 유아동, 생활용품 등 다양하다. 할인도 제공한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만원까지 할인되는 30% 중복쿠폰, 20% 중복쿠폰 등 총 2종의 할인쿠폰을 선보인다. 인기 아이돌 스타와 함께 유튜브 콘텐츠도 진행한다. 지마켓 글로벌샵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인싸오빠G(INSSA OPPA G)'를 통해 매주 행사 상품을 소개하고, 글로벌 고객과 실시간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인싸오빠G'는 글로벌 MZ세대를 타깃으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로,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K-팝, K-뷰티, K-패션 등 한국 최신 문화를 알려주는 컨셉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58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이번 인싸오빠G 콘텐츠는 인기 아이돌 AB6IX의 멤버인 김동현, 이대휘가 출연한다. 매주 행사 관련 우수 K-상품 11종을 소개하고, 상품 관련 퀴즈 대결 및 챌린지를 동반한 웹예능 형식의 콘텐츠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튜브에 소개된 총 33개의 상품은 행사 기간 동안 전 세계 어디든 배송비가 무료다. 지마켓 글로벌사업팀 서주형 매니저는 “58만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샵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로벌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인기 아이돌 스타가 직접 국내 우수 중소셀러 제품을 소개하면서 자연스럽게 해외 고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다양한 상품과 문화를 알리며 K-쇼핑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30 09:57안희정

"출연연 떠나는 사람들, 대부분 20~30대 연구자"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자발적으로 퇴직하는 30대 이하 청년연구원 비율이 전체 자발적 퇴직자의 67.9%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의원(대전 유성을)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4년 6월까지 명예퇴직, 당연퇴직 등을 제외한 출연연의 자발적 퇴직자는 총 1천253명으로 이 중 30대 이하는 62.9%인 788명에 달했다. 30대 이하 청년 연구원의 퇴직 비율은 2020년 61.9%에서 2021년 64.2%, 2022년 64.4%, 2023년 67.9%로 증가세였다., 지난해 근속연수 1년도 안 돼 퇴사한 30대 이하 연구원만 27명이었다. 전체 자발적 퇴직자 중에는 학계로 이직하는 경우가 39.4%로 가장 많아 상당수가 대학 교원 등으로 이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황정아 의원은 "국가 R&D를 주도하는 출연연에서 마저 청년 인력이탈이 지속되고, 이공계 성장 사다리가 완전히 끊어지고 있는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며, "교육, 연구, 취업, 주거 등 청년 연구자들을 지원하는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출연연 연구자들의 처우 개선에 박차를 가해 국가 R&D의 뿌리를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2024.09.30 09:56박희범

아이폰 제조 맡은 인도 타타 공장서 화재…"원인 조사중"

인도 당국이 아이폰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에 들어갔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28일 인도 타미나두주 호수르시에 있는 타타일렉트로닉스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가 시작됐다. 주말 발생한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생산 재개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공장은 아이폰이 아닌 아이폰용 액세서리를 제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발생 당시 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1천500여명은 무사히 대피했고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가 주변 건물로 번졌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주변 건물 중 하나는 아이폰 조립 공장이다. 애플은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인도에서 아이폰 생산과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타타일렉트로닉스 관계자는 성명을 내고 호수르 공장 화재 사실을 확인하면서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2024.09.30 09:53류은주

에이프로, 불량 셀 선별하는 '고속 3D CT 시스템' 선봬

이차전지 활성화 공정 장비 전문 기업 에이프로가 30일 '고속 3D CT시스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이프로는 "통상 CT 시스템에 여러 개 엑스레이 소스를 활용해 정밀도를 강화해 안정성의 문제를 해소하고자 한다"며 "배터리 셀 제조 시 엑스레이를 기반한 3차원 CT기술로 검사를 고도화한다면 불량셀을 사전 선별해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는 분석이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프로는 배터리 내부 구조를 관측해 비파괴방식으로 불량 셀을 사전에 검출하는 '고속 3D CT시스템'을 공개했다. 배터리를 이루는 각 소재와 전극 정렬 상태 등을 3차원으로 분석해 기준에 벗어나는 셀을 찾아 위험성을 차단하는 기술을 고객에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CT기술은 통상 1개 엑스레이 소스만을 사용했다. 단일 소스를 사용할 경우, 고속화시 해상도가 부족해 검사 효율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에이프로의 '고속 3D CT시스템'은 여러 개 엑스레이 소스를 활용하기 때문에 영상의 해상도를 유지하고 검사 속도를 향상할 수 있으며, 본 기술을 확장 시 궁극적으로는 셀을 회전시키지 않고도 고속의 3차원 영상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영상의 정밀도와 속도는 촬영방식 뿐만 아니라 AI를 활용한 3차원 영상구현 소프트웨어의 속도에도 영향을 받는다. 에이프로 고속 CT 시스템은 빠른 3차원 영상 구현으로 검사시간을 단축한다. 에이프로 관계자는 “새롭게 공개한 에이프로 '고속 3D CT 시스템'은 전기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배터리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프로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GaN(질화갈륨) 전력반도체 사업을 비롯한 ▲자율주행 로봇 사업 ▲전기차 급속 충전기 사업 ▲배터리 안전 진단 사업 등 신사업 진출을 예고한 바 있다. 사업 다각화 전략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4.09.30 09:53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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