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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힘내라! 대한민국! 삼성전자 국민TV 특별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836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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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아이디, 삼성 TV플러스에 K콘텐츠 공급 파트너십 확대

FAST 서비스 기업 뉴아이디가 삼성전자 대표 스트리밍 플랫폼 삼성 TV플러스와 미국 내 K-콘텐츠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뉴아이디는 자체 운영하는 영화 채널 '뉴 케이무비스'와 음악 채널 '뉴 케이팝'에 더해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를 AVOD 형태로 서비스한다. 미국 내 영화 팬들을 위해 '버닝'과 '범죄도시' 등의 인기 영화와 드라마 '괴물'과 같은 프리미엄 K- 드라마를 제공할 계획이다. 뉴아이디는 삼성 TV플러스 미국 내 2개 채널, 남미 (멕시코, 브라질) 내 각 1개 채널, 국내에 40개 이상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 대표 미디어 기업인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롯데엔터테인먼트, 쇼박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를 가장 활발하게 공급하는 주요 유통사 12개 회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최신의 프리미엄 한국 콘텐츠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 TV플러스는 뉴아이디를 비롯한 K-콘텐츠 파트너사들을 통해 미국 내에서 다채로운 FAST 채널 외에도 약 4천시간에 달하는 한국 드라마와 영화 콘텐츠를 AVOD로 서비스한다. 이는 미국 내 최대 규모 수준이다. 박준경 뉴아이디 대표는 삼성 TV플러스와의 콘텐츠 공급 파트너십 확대에 대해 “북미 최고의 미디어 플랫폼 중 하나인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풍부하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면서 “한국 프리미엄 콘텐츠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4 12:02박수형

KGM, 완전자율주행 고도화 추진…내년엔 삼성동서 무인택시 달린다

KG모빌리티(KGM)가 핵심기술을 보유한 자율주행 전문기업들과의 협력을 토대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선행개발을 통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KGM이 SWM(에스더블유엠)과 기술 협력을 통해 개발한 국내 최초 심야 자율주행 택시 코란도 이모션(현 코란도 EV)이 지난 달 서울시 강남구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서 택시 운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양사는 지난 2022년 도심주행 Level4(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선행개발과 관련해 기술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KGM은 코란도 이모션의 종·횡 방향 제어와 차량 반응 관련 동적 정보 및 차량 제어 네트워크 등 인터페이스 관련 기술을 지원했으며, SWM은 자율주행 관련 소프트웨어와 센서류 그리고 자율 주행에 필요한 각종 하드웨어 장착 등을 통해 자율주행차량을 개발했다. 구역형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는 미국과 중국 등에서 상용화가 시작된 단계로,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는 자율주행 버스와 달리 일정 구역 내에서 호출을 기반으로 탑승객이 원하는 곳까지 주행해야 하는 만큼 자율주행 기술 난이도가 더 높다. 이번 심야 자율주행택시 서비스는 1단계(2024년 9월 26일 ~ 2025년 5월 18일)로 강남구와 서초구 일원 도로를 시작으로 추가 2단계(2025년 5월 19일 ~ 2025년 7월 18일)로 신사와 논현, 삼성동 일부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KGM과 SWM은 이번 자율주행택시 개발과 함께 지속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심야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구간 및 차종 확대는 물론 레벨4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 확보를 위한 고장 대응 등 기술개발을 통해 보다 안전한 자율주행차를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23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책 과제인 "레벨4 자율주행시스템 고장 재현 및 통합 안전 검증 기술개발"에 참여해 차량의 고장 발생, 오작동, 돌발 환경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 검증 기술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선행개발을 통해 탑승자의 안전한 주행 경험과 편의성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업들과 협력을 토대로 자율주행기술 고도화를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4 12:01김재성

SK 세븐모바일, 3대 고객만족도 조사 알뜰폰 3관왕

SK텔링크가 알뜰폰 'SK 세븐모바일'이 2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NCSI),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및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등 국내 3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알뜰폰 부문 3관왕 달성을 기념해 이달 한달간 고객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SK 세븐모바일의 2년 연속 3관왕 달성은 프리미엄 알뜰폰 서비스로서의 차별화를 입증한 결과로 고객 중심의 맞춤형 케어와 이용자 보호, 사용자의 선택권 강화, ESG 경영 실천 등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평가된다. SK 세븐모바일은 이용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바른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서비스 상태를 3, 6, 9개월 주기로 점검하고 24시간 챗봇 상담 서비스를 도입해 언제든 실시간으로 고객 문의를 해결할 수 있는 자동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알뜰폰 이용자 보호 업무에서도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주요 알뜰폰 사업자가 이용자 보호 관련 업무를 잘 수행하는지에 대해 연 1회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는데, SK텔링크는 알뜰폰 자회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방통위로부터 최우수 등급인 '매우 우수'를 받았다. 소비자 요구에 맞춰 요금제 선택의 폭도 넓히고 있다. 셀프개통 전용 요금제를 출시해 스스로 간편하게 개통할 수 있는 절차를 지원하며, 5G 무약정 중간 요금제를 도입해 이용자에게 맞춤형 선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지인에게 무료로 유심을 선물할 수 있는 '유심 선물하기' 서비스도 마련하여 이용자 간의 편의를 증대시켰다. 이와 함께 환경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기존 유심카드의 4분의 1 크기에 불과한 미니멀 유심을 출시했으며, 휴대폰 요금 안내서를 모바일로 전환하는 캠페인을 통해 종이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SK 세븐모바일은 10월 한 달간 신규 가입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2024년 10월1일부터 31일까지이며, 아이폰16 256GB를 한 명에게, 5만원 상품권을 20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김광주 SK텔링크 MVNO사업담당은 “국내 3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것은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서비스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규 상품과 혜택을 통해 고객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4 11:55박수형

HD현대인프라코어 수소엔진 'HX12'…올해 언론이 뽑은 최고 제품 선정

HD현대인프라코어의 수소엔진 'HX12'가 수소산업전시회 H2 MEET 2024의 베스트 프로덕트 미디어 어워드에서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H2 MEET 조직위원회(조직위)와 공동 주관해 진행한 'H2 MEET 베스트 프로덕트 미디어 어워드(H2 MEET Best Product Media Award)'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이번 미디어 어워드는 58개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소속 매체의 기자들이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린 수소산업전시회 H2 MEET 2024를 방문, 전체 출품 제품과 기술을 확인하고, 관객호응도와 시장잠재력, 기술혁신성 등을 고려해 투표 후 우수제품을 선정했다. 그 결과 대상인 ▲베스트 픽(Best Pick)에는 HD현대인프라코어의 수소엔진 'HX12' ▲엑셀런트 픽(Excellent Pick)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연료전지용 수분제어장치', 어프로티움의 '암모니아 크래킹 장비'가 각각 선정됐다. 베스트 픽에 선정된 HD현대인프라코어가 개발하는 수소엔진은 경쟁사와 비교해 배기량 대비 최대 출력과 토크가 뛰어나며 기존 내연기관의 플랫폼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노후화된 차량을 쉽게 개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인프라코어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트럭용 수소엔진을 양산할 계획이다. 엑셀런트 픽에 선정된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연료전지용 수분제어장치'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구성하는 공기공급 계통의 핵심부품으로써 고분자 복합소재인 멤브레인이 수분을 선택적으로 투과해 시스템의 전기 발생 효율을 극대화하고,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코오롱그룹 수소사업 분야의 중추 역할을 맡은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H2 MEET에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의 핵심 소재를 함께 소개하며 수소모빌리티 산업분야 중심의 경쟁력을 선보였다. 국내 상업용 수소 생산 및 판매 분야를 선도하는 어프로티움의 '암모니아 크래킹 장비'가 엑셀런트 픽에 함께 선정됐다. 강남훈 조직위원장은 "H2 MEET 2024를 통해 글로벌 수소 산업의 최첨단 기술들이 소개되고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베스트 프로덕트 미디어 어워드를 통해 수소 관련 혁신 기술들이 한 번 더 주목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H2 MEET를 통해 글로벌 수소 산업의 성장을 위해 수소기술의 저변 확대와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8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2024.10.04 11:51김재성

이훈기 의원, 공직선거법 개정안 발의..."가상번호 서비스 이용자 권리보호 확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훈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연간 약 43억원의 부가 수익이 발생하는 통신 3사가 가상번호 제공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권리 보호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라 통신 3사는 당내경선과 선거 여론조사를 위해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제공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책정한 통신 3사의 가상번호 제공 비용은 건당 1일 사용 기준으로 16.75원이다. 통상 여론조사기관의 가상번호 사용기간은 2일로 건당 33.5원, 최대 20일간 사용 비용은 건당 335원으로 통신 3사는 별도의 마케팅 없이 손쉽게 부가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훈기 의원이 이동통신 3사로부터 제출받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통신 3사가 제공한 가상번호 제공 건수는 약 1억2천800만 건으로 최소 43억원의 부가 수익이 창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통신 3사 가상번호 제공 규모는 SK텔레콤이 6천324만여 건, KT가 3천884 만여 건, LG유플러스가 2천652만여 건이다. 현행 공직선거관리규칙 제 25조의 5 는 이동통신사업자가 가상번호를 제공하면 자사 홈페이지, 전자우편(이메일), 우편물 발송 셋 중 두 가지 방법을 통해 가입자에게 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해당 규칙은 고지받은 이용자는 고지 기간 만료 20일 이내에 이동통신사업자에게 동의 또는 거부 의사를 표할 수 있으며, 거부 의사를 표하면 통신사는 관련 조치를 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통신 3사는 홈페이지, 통신사 앱, 고객센터 등을 통해 이용자의 가상번호 제공 거부 의사를 전달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으나 이는 매우 소극적인 방법이고 실효성도 떨어진다는 문제 제기가 계속됐다. 통신 3사는 고지의무를 충실히 했고 위법 소지가 없다는 입장이다. 선관위는 다수의 이용자가 공직선거관리규칙에 따른 고지를 받지 못했다는 상황을 인지하고 있지만, 처벌 조항이 없어 제재로 이어지기는 힘든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휴대전화 이용자를 중심으로 통신 3사의 위법성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4 일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통신 3사가 이용자 본인의 이동전화번호가 가상번호로 제공된다는 사실과 그 제공을 거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을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 의원은 “가상번호 제공 수익 대비 이용자 권리 보호 위반에 대한 과태료가 적지만 통신 3사의 이용자 보호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법정 제재 도입에 의미를 뒀다”면서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이동통신과 관련된 이용자 보호 및 통신비 절감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4 11:50박수형

"취준생 주목"...10월 신입사원 공개채용 모아보니

취업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될 10월 신입사원 공개채용 소식이 나왔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주요 기업에서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은 두산건설, ASML코리아,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한진, 비나우, 세스코 등이다. 두산건설은 14일까지 '2024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돌입한다. 모집 분야는 건축시공, 기계시공, 전기시공, 토목시공, 조경, 안전, 영업, 재무, 경영지원으로 총 두 자릿수 규모의 채용이다. 일정 수준 이상의 어학 성적 보유자, 4년제 대학 기 졸업(예정) 및 24년 12월 입사 가능한 자 등 요건을 맞췄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신체검사 ▲최종입사 순이다. ASML코리아는 14일까지 '2024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분야는 크게 Customer Support Engineer, Technical Support Engineer, Field application Engineer로 이공계 학/석사 학위 보유자, 기졸업자 또는 25년 2월 졸업예정자 등 요건을 갖췄다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Online Aptitude Test ▲오프라인 면접 ▲최종합격자 발표 ▲ASML입사 순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은 13일까지 '2024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부문은 '패션에 진심人'으로 특정 직무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부문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모집한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 (예정)자, 군필 또는 정당한 사유로 인한 미필자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국적에 따른 제한도 없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검사 ▲1차면접 ▲최종면접 ▲최종합격 및 입사 순이다. 한진은 28일까지 '2025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물류, 택배, 글로벌, 디지털플랫폼으로 총 두 자릿수 규모의 채용이다. 학사 이상으로 관련 전공자, 일정 수준 이상의 어학 성적 보유자 등 요건을 갖췄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AI역량검사 ▲1차면접 ▲2차면접 ▲건강검진 순이다. 비나우는 10일부터 21일까지 '2024년 4분기 대졸 신입/경력 수시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글로벌, 국내, 제품개발, 마케팅, 디자인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AI온라인 역량검사 ▲면접전형 ▲채용전환형 인턴 ▲정규직 전환 순으로 경력의 경우 일부 절차가 생략 또는 추가될 수 있다. 17일에는 캐치카페 서울대점에서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현직자에게 직무상담을 받아볼 수 있으며 캐치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후 참여 가능하다. 세스코는 13일까지 '2024년 하반기 신입 대규모 채용'에 돌입한다. 모집 직무는 전문영업직으로 두 자릿수 규모의 채용이다. 근무지는 전국으로 입사 예정일은 11월 4일이다. 학사 이상, 운전가능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 자격을 갖췄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 ▲최종합격 순이다. 취준생 등 구직자 위한 잡페어, 10~12일 코엑스서 열려 이달 10~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2층 플라츠홀(DINNO NEXT ZONE)에서는 '제2회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in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강연·멘토링 행사가 열린다. 사회 진입을 앞둔 대학생·취준생부터, 더 나은 커리어 관리를 위해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자리다. . 12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되는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강연 행사에는 ▲네이버웹툰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무신사 ▲이노션 ▲CJ올리브영 ▲SK텔레콤 ▲AWS코리아 ▲넷플릭스 ▲스플랩 등 현직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구직자들이 궁금해하는 각 기업들의 채용 원칙과 일하는 방법, 교육을 통한 성장법, 기술 진보가 가져온 변화된 업무 환경, 개발자 성장 비법 등을 공유한다. 또 직장인의 길이 아닌 자신의 재능을 살려 숏폼 크리에이터의 길을 걸으며 37만 팔로워를 확보한 틱톡맨의 강연도 준비된다. 특히 코엑스 플라츠홀에서는 강연 행사와 더불어 취준생·직장인을 위한 멘토링 부스도 운영된다. 참관객들은 플라츠홀 내에 위치한 'JOB 캠프'를 찾으면, 각 기업 HR 담당자들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부스 참여 기관·기업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서울경제진흥원(SBA) ▲네이버 ▲라인 ▲오늘의집 ▲배달의민족 ▲틱톡코리아 ▲쿼타랩 ▲와들 등이다. 이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IITP와 서울특별시 산하 SBA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간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프로그램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네이버·라인·배민·오늘의집 등은 상담 부스에서 12일 하루 동안 자사가 추구하는 인재상과 조직문화, 일하는 방법과 채용 원칙 등을 공유한다. 틱톡코리아 역시 12일 하루 동안 틱톡만의 일하는 방식·인재상 소개 등과 함께 IT·미디어·콘텐츠 플랫폼 산업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신입/경력/인턴 등의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2024.10.04 11:41백봉삼

자동차 이상 생기면 휴대폰으로 확인…르노코리아, 점검 서비스 출시

르노코리아가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이달부터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모바일 앱, 문자메시지를 활용한 '보이는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다음 달 16일까지 '쾌적한 드라이빙을 위한 캐빈 필터 특별 할인' 캠페인도 진행한다. 르노코리아가 새롭게 런칭한 '보이는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는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에 차량을 입고한 고객이 36가지 항목의 유상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를 진행할 경우, 전문 정비사가 점검 중 발견한 특이사항을 마이 르노(My Renault) 앱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하는 서비스다. 르노코리아 고객들은 '보이는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를 통해 기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차량의 점검 리포트를 편리하고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보이는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 이용 고객은 전문 정비사의 세심한 차량 점검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부품별 정비 시점을 마이 르노 앱에서 수시로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 항목의 정비 시기가 도래하면 사전에 정비 안내를 받을 수도 있다. 르노코리아는 가을 맞이 '쾌적한 드라이빙을 위한 캐빈 필터 특별 할인' 캠페인도 오는 11월 1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프리미엄 캐빈 필터' 교체 고객에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순정 캐빈 필터' 교체 고객에도 최대 15%의 할인을 지원한다. 더불어, 캠페인 기간 중 My Renault 앱 신규 가입 고객 중 광고성 정보 수신 및 마케팅 활용 동의 고객에 1만 원 상당의 정비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자동차 캐빈 필터는 일반적으로 에어컨, 히터 등 공조장치 사용이 잦은 여름과 겨울을 앞두고 교체하는 것을 권장한다. 르노코리아에서 새롭게 선보인 'PM 0.3 프리미엄 필터'는 0.3㎛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99%까지 여과하며, 항균 코팅층이 박테리아와 알레르기 유발물질의 증식을 억제해 악취와 유해가스를 흡수한다. 강진규 르노코리아 애프터세일즈담당 디렉터는 "고객분들의 차량 관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르노코리아는 고객분들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서비스로 고객 만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10.04 11:36김재성

7년 만에 가장 강력한 'X9' 태양 플레어 발생…"오로라 가능성↑"

7년만에 가장 강력한 태양 플레어가 발생하면서 오로라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미국 동부 표준시)에 발생한 태양 플레어는 X9 등급으로 엄청난 폭발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폭발 당시 지구에 햇빛이 비치는 지역인 아프리카와 유럽 전역에서 단파 무선 정전이 발생했다. 태양플레어는 태양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뒤틀린 자장에 축적된 에너지가 갑자기 방출되는 현상이다. 이번에 발생한 태양 플레어는 X9.05 등급으로 7년 만에 가장 강력한 것으로 측정됐다. 그 전에는 2017년 9월 이전 태양 주기 과정에서 X13.3과 X11.8 등급의 태양 플레어가 발생한 적이 있다. 태양플레어는 강도에 따라 세 가지 등급으로 분류되는데 가장 약한 C, 중간급인 M, 가장 강력한 X급으로 나뉜다. 이중 X급 플레어는 지구상에서 폭발되는 핵무기 1개 위력의 100만 배에 달한다. 각 등급은 상대적 강도를 세분화해서 나타내기 위해 1~10의 숫자로 더 세분화된다. 이번 태양 플레어는 흑점 그룹 AR3842에서 나왔다. 지난 1일 같은 흑점에서 X7.1 등급의 태양 플레어가 발생한 후 대량의 플라스마와 자기장이 방출되는 코로나 질량방출(CME) 현상도 일어났다. 이 CME는 현재 지구를 향해 돌진 중이기 때문에 10월 3일과 5일 사이에 지구에 충돌해 광범위한 오로라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사라 하우실(Sara Housseal) 우주 기상 예보관이자 기상학자는 엑스를 통해 “CME가 현재는 5일에서 6일 사이에 지구에 충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CME는 전하를 띤 입자인 이온을 운반하는데 이온이 지구 자기권과 충돌하면 지자기 폭풍을 일으킬 수 있다. 지자기 폭풍이 발생하는 동안 이온은 지구 대기의 가스와 상호작용해 빛의 형태로 에너지를 방출하는 오로라를 만든다.

2024.10.04 11:27이정현

테슬라 또 대형 악재…'CIO 사임·사이버트럭 리콜' 충격

다음 주 로보 택시 공개 행사를 앞두고 있는 테슬라에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나게시 살디 최고정보책임자(CIO)가 회사를 떠난 것이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나게시 살디 CIO는 일론 머스크에 직접 퇴사 의사를 밝혔다. 살디 CIO 퇴사 소식은 이번 주 직원들에게 공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사임은 오는 10일 열리는 로보택시 공개를 앞두고 테슬라에 상당한 충격을 줄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나게시 살디는 HP에서 근무하다 2012년 테슬라에 합류했다. 회사가 모델3 생산량을 대폭 늘렸던 2018년에 CIO로 임명돼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모든 정보기술, 보안 전략을 담당해왔다. 올해 테슬라 일부 임원들이 회사를 떠났는데, 이는 사업 우선순위 변경과 관련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드류 바글리노와 로한 파텔 부사장이 테슬라를 떠났고 지난 8월에는 테슬라의 최고 임원으로 꼽히던 재커리 커크혼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사임했다. 같은 날 테슬라가 미국에서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약 2만7천대를 리콜한다는 소식도 나왔다. 이번 리콜은 사이버트럭의 후방 카메라의 이미지 표시가 지연돼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고 충돌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테슬라 측은 “영향을 받는 차량의 사이버트럭 시스템이 부팅 명령을 받기 전에 종료 프로세스를 완료하지 못해 후방 이미지 표시가 지연될 수 있다”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지난달 초 이 문제를 확인했으며 현재 생산 중인 모든 사이버트럭에 소프트웨어 수정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미국 내 사이버트럭 대부분 차량에 해당하며 전기트럭으로는 가장 큰 리콜 규모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잇단 악재에 테슬라 주가는 약세를 기록했다. 3일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36% 하락한 240.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인 2일에도 이전 분기 차량 인도량이 시장의 예상에 미치지 못하면서 테슬라 주가는 3.49% 급락한 바 있다. 테슬라는 오는 10일 캘리포니아주의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영화 스튜디오에서 로보택시 행사를 열고 테슬라의 차기 수익모델로 꼽히는 자율주행 기술과 로보택시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4.10.04 11:18이정현

'구독형' 전환하는 한컴, 공공부문 성장 주목

한글과컴퓨터(한컴)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로 공공 부문 실적향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컴은 주요 정부 부처 및 지자체와 한컴독스 및 AI서비스 구축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달 대통령 주재로 개최한 제1차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통해 인공지능 3대 강국(AI G3) 도약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2030년까지 공공부문 AI도입률을 95%까지 끌어올릴 것이라며 공공부문 목표를 제시했다. 한컴은 다양한 공공 기관 및 정부부처에서 사용 중인 HWP, HWPX 포맷의 개발사로 공공 부문 AI 도입에 가장 유리한 강점을 가진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각 부처가 보유한 행정문서 등의 데이터를 그대로 AI에 학습시켜 업무 정확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시간 수정에서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지난해 인수한 전자문서 기업 클립소프트(현 한컴이노스트림)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 시각화 및 전자서식 등의 기술을 연계해 업무 편의 서비스도 선보일 전망이다. 관련 업계에서 오랜 기간 정부부처와 함께 업무를 진행해온 것이 AI도입 과정에서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다수의 정부 사업자들은 AI,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에 대한 역량이 낮은 만큼 이를 이해하고 지원해줄 수 있는 파트너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컴은 지난해부터 전국 지자체를 만나 AI 저변확대를 위한 설명회를 비롯해 경기도청, 한국전력공사 등과 기술검증을 실시해왔다. 이를 통해 각 부처의 요구와 특성을 확인하고 그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 역량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이 밖에도 출생·혼인신고서, 주택임대차표준계약서 등 공공 행정을 위한 서비스도 웹 브라우저 환경에서 편집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공공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글과컴퓨터 관계자는 "최근 여러 공공 부처에서 먼저 AI와 SaaS 서비스에 대한 문의를 하고 있다"며 "특히 정부 문서의 경우 각 부처에 따라 양식이 정해져 있는 만큼 생성형 AI를 통해 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줄일 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대한 공공 데이터에서 국민을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이나 방안을 도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04 11:18남혁우

대만, 최첨단 AI와 지속 가능성 모색

AI: 여러 대만 기업이 중요한 열 관리 시스템을 포함하여 AI 모델의 기반이 되는 고성능 데이터 센터를 위한 최첨단 솔루션 제공 지속 가능성: 대만의 많은 혁신가들이 농업을 포함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기후 변화와 지속 가능한 자원 관리에 대처 타이베이, 2024년 10월 2일 /PRNewswire=연합뉴스/ -- 대만 대외무역발전위원회(Taiwan External Trade Development Council, TAITRA)가 대만 기업이 AI와 지속가능성을 어떻게 발전시키고 있는지에 대한 여러 사례 연구를 공개했다. AI logo on a chip, with blue light glowing against a dark. AI 데이터센터의 액체 냉각을 위한 새로운 표준 설정 AI 개발 및 배포에 대한 추진으로 인해 전력 소비 및 열과 함께 데이터 센터의 랙 밀도가 증가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업계 단체인 AFCOM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회원사 중 46%[https://spectra.mhi.com/data-center-cooling-the-unexpected-challenge-to-ai ]만이 적절한 냉각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다만, 55%는 가까운 미래에 랙 밀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냉각 솔루션은 또한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 효율과 지속 가능성을 개선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액체 냉각은 새로운 표준으로 빠르게 채택되고 있으며 특허받은 T-Global Technology의 2상 액체 냉각 증기판은 액체 냉각 기술의 최전선에 있다. 베이퍼 플레이트는 베이퍼 챔버를 사용하여 열 방출을 크게 향상시키고 열 관리를 최적화하여 기존 히트 파이프보다 10배 더 높은 성능과 함께 높은 안정성 및 신뢰성을 제공한다. AI 및 기타 기술로 인해 최첨단 냉각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T-Global의 고객 기반은 2020년 이후 28% 증가하여 혁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농업에 소비되는 물 절감 세계은행(World Bank)[https://blogs.worldbank.org/en/opendata/chart-globally-70-freshwater-used-agriculture ]에 따르면 담수 사용량의 약 70%가 농업에 사용되며, 세계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을 보다 자원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AgriGaia®는 지하 관개를 사용하여 물과 영양분을 식물 뿌리 영역으로 직접 전달하는 생체 모방 지하 관개 시스템을 개발했다. 인체 순환계를 설계 개념으로 삼은 이 기술은 물 사용량을 최대 70%까지 절감하고, 노동력을 줄이며, 토양 비옥도와 생태계 건강을 증진한다. 전 세계의 핵심 파트너 대만의 비즈니스 커뮤니티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이점을 제공한다. 기술 역량: 강력한 R&D 및 특허받은 독점 기술 신뢰성 및 안전성: 파트너의 지적 재산 보호에 매우 민감하며 성실하게 보호 고객 중심: 특정 요구 사항에 대한 유연성 및 맞춤화 ESG: 운영 및 공급망에서 지속 가능성 수용 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 노력과 호환: 비즈니스 연속성을 위한 전 세계 운영 및 네트워크 활용 해외 바이어가 대만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해외에서 공급업체 또는 파트너를 찾을 때 기업은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회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으며, 커뮤니케이션에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고 영향력 있는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TAITRA는 대만에서 가장 특별하고 미래 지향적인 스타트업 및 기업과의 협업을 촉진하는 리소스 역할을 한다. TAITRA는 다음과 같은 서비스로 해외 바이어의 고충을 해결한다. 요구 사항 및 매칭 서비스에 대한 상담: https://innovation.taitra.org.tw/en/contact-us 온라인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광범위한 기업 목록: https://innovation.taitra.org.tw/en/supplier-list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 사전 조사 및 심사 커뮤니케이션 촉진 및 성공적인 연락 보장 바이어가 청렴도 높은 기업과 협력할 수 있도록 TAITRA는 전 세계 40여 개국 60개 이상의 해외 사무소로 구성된 종합 무역 네트워크를 통해 국경 없는 실시간 서비스를 구축하고, 500개 이상의 국제 무역 관련 자매 조직과 협력 계약을 맺고 있다. 대만의 비즈니스 커뮤니티가 기술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더 자세히 알아보려면 다음을 참조한다. 이메일: IndustryMarketingTeam@taitra.org.tw 방문: https://innovation.taitra.org.tw/en/contact-us 출처: INNOVATION HUB, TAITRA

2024.10.04 11:10글로벌뉴스

최첨단 드론 등 AI 무기 총 망라…미래 전장 보는 듯한 'KADEX'

초소형 유도탄과 레이저 소총, 수소 드론에서부터 40KG급 수송용 멀티콥터형 드론, 무인 수상정, K방산의 핵심인 신궁이나 현궁, 대포병 레이더 등 미래 전장의 신기술이 한자리에 모두 모였다. 오는 6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진시회'(KADEX2024)'에 전시한 최첨단 무기들이다. 국내의 내로라하는 방산 기업들은 모두 참여했다.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한국항공우주산업), 대한항공, 풍산 등이 전시장 중심을 차지했다. 다국적 기업들도 눈에 띈다. 사브, 록히드마틴 자회사 시코르스키, 샤프란, 에어로바이런머트 등이 참여했다. 이 전시회에는 차려진 부스만 1천432개나 된다. 365개 기업이 참여했다. 현대로템과 현대위아, 기아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179개 부스,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 등 한화그룹이 108개 부스를 차려 눈길을 잡았다. 풍산은 전투드론과 소화기용 고성능 탄약, 파쇄탄 등을 전시했다. 전투드론은 적의 특성에 따라 파편고폭공격이나 EFP 공격이 가능하도록 탄두를 개발해 적 병력이나 이동 병력을 무력화하는 무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중목적고폭탄 3발을 탑재할 수있는 탄약투하공격드론도 선보였다. 버텍트는 VR헤드셋인 '메타 퀘스트3'의 핸드트래킹 기능을 활용하는 무기체계 고장/정비 솔루션을 선보였다. 헤드셋을 통해 고장 부품에 대한 순차적인 설명은 물론 장비 수리에 필요한 도구를 보여준다. 무인 항공기 개발업체 네온테크는 국방용 무인기 플랫폼, '엔드론'을 공개했다. '엔드론'은 정찰용 수직 이착륙기, 다목적 수송 드론, 멀티콥터, 지상통제장비로 구성했다. 두산의 분대지점사수용소총과 권총 12자루도 만져볼 수 있도록 전시해 참관객들이 몰렸다. 권총은 알파 폭스트롯이 개발한 것으로 모두 격발이 가능한 실제품을 전시했다. 록히드마틴은 자회사 시크로스키를 통해 최첨단 헬리콥터 CH-53K의 조종석 시큘레이터를 선보였다. 가상 비행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나라 최대 무기 수출국으로 부상한 폴란드 WB 그룹 관계자와 해외 군 고위 관계자, 바이어 등이 간간이 눈에 띄어 관심을 끌었다. WB 그룹 마르신 마치예우스키 등 5명과 육군본부 계현수 및 김충기 대령 등이 가이드를 맡아 전시장을 둘러봤다. 선박 용접 등에 활용할 벽타는 로봇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이 로봇은 철판으로 된 자석 발을 이용해 60도 정도의 역기울기 벽을 타고 이동하는 사족 소형 로봇으로 디든로보틱스가 개발했다. 김준하 디든로보틱스 대표는 "시멘트로 된 울퉁불퉁한 벽도 진공압축기를 이용해 개발해 달라는 주문도 있었다"며 "철판 벽을 타는 로봇은 영구자석의 자력을 순간적으로 끊어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초전도기반 50큐비트 양자컴퓨터 모형을 전시했다. 또 항공우주연구원은 현재 개발중인 재사용 발사체 모형을 선보였다. 전시와 함께 미래 지상군 국제발전포럼과 국방R&D강화포럼, 한·아세안 국제군수포럼, 전력지원체계 발전 세미나도 전시장 한켠에서 진행됐다. 연일 전시장을 찾은 이계광 대전방위산업연합회장(성진테크윈 대표)은 "대전 지역에서는 두타기술과 토핀스, 두시텍, XMW, 엠바디텍, 파이버프로, 넥스엔텍, 동인광학, 유성이엔지 등이 공동관을 차려 참여했다"며 "기획도 잘돼 일반인들 반응도 대체로 좋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아쉬운 점도 거론했다. 이 회장은 "방산전시가 경기도에서 열리는 DX코리아와 쪼개져 열리는데, 이를 하나로 합쳐 치르면 시너지 효과가 더 클 것으로 본다"며 "해외 업체나 바이어 초청도 더 늘려 치른다면 국내 업체의 해외 진출 기회도 그만큼 더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대전지역에서 매달 방위산업지식연구회를 운영하며, 방위산업 활성화에 힘을 모으고 있다. 이 회장의 성진테크윈은 한국형 헬기 수리온의 조종간이나 F35 HOTAS 그립, 소형 군용 스위치 및 센서, 무선 장치, 서지보호기 등을 개발, 생산한다. 지난 3일 전시장을 둘러본 황일선 국방소프트웨어협회장은 "대기업관도 볼만하지만,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대전테크노파크, 충남도가 꾸린 중소기업관도 세밀히 들여다보면 우리나라 스마트 방산을 주도하는 핵심 기술의 '숨은 창고'"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이와 함께 "스마트 첨단 무기들의 핵심은 모두 SW이고, 그런 관점에서 SW 방산 활성화도 균형감있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며 "SW AI 기반 방산 경쟁력은 하드웨어에 비해 다소 미흡하게 보인 점이 다소 이번 전시회의 아쉬운 점"이라고 덧붙였다.

2024.10.04 11:03박희범

[현장] "AI 혁명은 이커머스 전환 열쇠"…아마존 베테랑 셀러가 말하는 '초개인화' 전략은

"AI는 전자상거래의 미래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이제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하는 시대는 곧 사라질 것입니다. 이제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의 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바네사 헝 셀러어시스트 바이 카본6(SellerAssist by Carbon6) 공동창업자는 4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젠AI 이노베이션 코리아 2024'에서 이같이 말했다. '젠AI 이노베이션'은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와 AI코리아커뮤니티가 공동 주최한 글로벌 생성형 AI 컨퍼런스로, 국내외 생성 AI 전문가·시민·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헝 공동창업자는 행사의 첫 세션인 'AI 혁명 : 전 세계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변혁'을 주제로 발표하며 자신의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전자상거래의 미래를 그렸다. 헝 공동창업자는 지난 2017년부터 전자상거래 분야에 몸담으며 아마존에서 두 개의 브랜드를 론칭한 바 있다. 현재는 셀러어시스트의 공동창업자로서 미국의 전자상거래 셀러들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 업계에 오랜 기간 몸담으며 그는 AI가 산업 내 백엔드 시스템과 마켓플레이스 개발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깊이 이해하게 됐다. 헝 공동창업자에 따르면 전자상거래에서 필수적인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바로 초개인화다. 초개인화란 사용자 데이터, 인공지능, 자동화를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활동으로, 이를 통해 고객 참여도와 실제 상품 구매율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초개인화는 이미 시작됐다. 헝 공동창업자는 "두 달 전 한국 방문을 계획하면서 비행기 표를 예약했는데 이후 인스타그램 피드에 한국 여행 관련 콘텐츠가 넘쳐났다"며 "이는 시스템과 데이터가 여행 계획을 파악하고 내가 필요로 할 정보를 미리 제공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초개인화가 적용되는 사례를 설명했다. 실제로 아마존은 AI 기반 쇼핑 어시스턴트를 도입했으며 고객 구매 이력·검색 패턴·온라인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이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찾기 위해 더이상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됨을 의미한다. 월마트 역시 마찬가지다. 헝 대표는 "이 회사는 이미 온라인 피팅룸을 운용해서 고객이 자기 신체 정보를 기반으로 옷이 어울릴지 미리 확인하게 했다"며 "이로써 온라인 쇼핑에서도 현실감 있는 경험을 제공해 구매 만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헝 대표에 따르면 하이퍼 퍼스널라이제이션의 핵심은 고객 데이터다. 각 개인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데이터가 개별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업은 고객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고객의 필요와 원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그는 "기업들이 취해야 할 구체적인 전략은 고객 프로파일링을 통해 기본 정보부터 구매 이력,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웹사이트나 앱에서 고객의 이동 경로와 관심 상품을 파악하는 것"이라며 "위치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위치에 따라 맞춤형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해외의 초개인화 사례들은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쿠팡과 같은 국내 플랫폼 역시 AI를 활용한 전략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헝 공동창업자 외에도 다양한 연사들이 참여해 AI의 가능성과 잠재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박보표 AI코리아커뮤니티 대표는 개회사에서 행사를 연 이유가 글로벌 네트워킹과 역량 개발에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참가자들이 개인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 연사들과 교류하면서 세계에 진출하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 자리가 국내외 연사들에게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야를 대표하는 국회의원들도 원격으로 축사를 보내며 AI 혁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AI는 도입 초기 단계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부작용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올바른 AI 사용을 위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사용법을 숙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도 "우리의 삶을 혁신할 AI를 활용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명주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EE) 회장은 개회사를 마치며 "어른들이 AI를 알아야 아이들이 딥페이크와 같은 탈선을 하지 않도록 제대로 교육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어른들에게 올바른 AI 사용법을 알려줄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0.04 11:01조이환

아파트만? 이제 빌라 주담대도 갈아타자

아파트 중심이었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가 빌라와 주거용 오피스텔까지 확장 중이다. 4일 토스는 하나은행·농협은행·기업은행·신한은행·SC제일은행 등 5개 금융사와 제휴해 빌라 및 주거용 오피스텔의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토스는 "대환 물건지 확대를 통해 금융소비자의 선택권이 더욱 강화되고 주거 금융비용이 줄어드는 등 일상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혁신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토스뿐만 아니라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도 빌라 및 주거용 오피스텔 담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도 하나은행·농협은행·SC제일은행·기업은행·신한은행 등 5개 은행과 제휴해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제휴사는 더 확대한다는 것이 카카오페이 측 계획이다. 네이버페이는 두 곳에 비해 제휴 은행사가 더 많다. 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KB국민은행·NH농협은행 등 5개 은행을 포함해 기업은행·SC제일은행·경남은행 등 총 8개 은행과 손잡았다. 대출 갈아타기는 해당 주택의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해야 한다. 기존 대출을 받은 지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갈아타기를 신청할 수 있다.

2024.10.04 10:54손희연

구글 "원전 활용해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고려"

구글이 원자력 발전소에서 전력을 조달해 자사 데이터 센터로 공급하는 방법을 고려 중이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4일 닛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원자력 발전소에서 데이터 센터로 전력을 공급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사용·개발에 요구되는 막대한 에너지 수요를 충족할 대안으로 '원전'을 꼽은 것이다. 피차이 CEO는 구글이 원자력을 언제, 어디서 조달할지 밝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닛케이신문은 "일부는 미국에서 조달할 가능성이 있다"며 "구글과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아마존 본사가 있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피차이 CEO는 태양광, 화력 발전 등 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차이 CEO는 "우리는 현재 태양광이든, 소형 모듈형 원자로와 같은 기술이든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구글의 투자 계획은 인공지능(AI) 개발·사용에 막대한 에너지가 사용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일반적으로 챗GPT 등 AI 플랫폼을 이용해 정보를 검색하면 구글 사이트에서 표준 검색 기능을 사용할 때보다 약 10배 많은 에너지가 사용된다. 또 AI 플랫폼을 활용한 이미지 생성은 텍스트 생성에 비해 약 60배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생성형 AI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구글에게는 에너지 확보가 중요 문제일 수밖에 없다. 실제로 최근 구글은 생성형 AI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데이터 센터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설비투자는 지난 4~6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131억 달러에 달했다. 생성형 AI 사업을 확대하며 구글은 '탄소배출 순 제로'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글은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남은 배출량을 상쇄해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배출 순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구글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이산화탄소 환산 기준 2019년 대비 48% 증가했다. 주 원인으로는 생성형 AI 사업이 꼽힌다. 생성형 AI 사업에서 막대한 양의 전력이 소모되며 구글이 배출량을 억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피차이 CEO는 '탄소배출 순 제로' 목표에 대해 "우리는 여전히 그것을 향해 매우 야심차게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04 10:48조수민

애플, 아이폰16 터치 문제 수정한 iOS 18.0.1 공개

애플이 4일 아이폰16 터치 문제를 해결한 iOS 18.0.1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애플은 아이폰16 출시를 앞둔 지난달 16일 iOS 18 정식 버전을 공개했다. 이후 출시된 아이폰16 프로 이용자들 중 일부가 화면 스크롤, 버튼 누르기, 키보드 입력 등 다양한 환경에서 터치가 작동하지 않는 문제를 발견했다. 애플워치 이용자가 자신이 쓰는 워치 페이스를 메시지 앱으로 다른 사람에게 공유할 경우 메시지 앱이 지속적으로 충돌하는 문제도 발견됐다. iOS 18.0.1 업데이트는 이같은 문제 이외에 아이폰16 프로에서 초광각 모드로 4K 영상을 접사 모드로 촬영할 경우 카메라가 멈추는 문제, 메모리 할당 문제로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를 함께 수정했다. 함께 공개된 워치OS 11.0.1은 공유한 애플워치 페이스를 메시지 앱으로 받았을 때 생기는 문제 외에 애플워치 시리즈9·10, 애플워치 울트라2에서 터치스크린 작동 문제 등을 수정했다. 애플은 이밖에 아이패드OS 15.0.1, 맥OS 세쿼이아 15.0.1 업데이트도 함께 공개했다. 이들 업데이트는 설정 앱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이용한 무선 업데이트, PC와 아이튠즈를 통한 유선 업데이트로 설치 가능하며 비용은 무료다.

2024.10.04 10:47권봉석

갤럭시S25 모형 사진 공개…AP는 어떤 제품?

내년에 출시될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의 모형 사진이 최근 공개된 가운데, 갤럭시S25 표준 모델 모형 사진도 추가로 공개됐다. IT매체 폰아레나가 3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데이비드 코왈스키(@XLeaks7)와 IT블로그 VeePN가 함께 공개한 갤럭시S25 표준 모델의 알루미늄 모형 사진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갤럭시S25는 디자인 면에서는 큰 변화는 없으나 크기가 146.94x70.46x7.25mm로 이전 모델보다 약간 작고 얇으며, 갤S25 울트라의 추정 크기 162.82x77.65x8.25mm보다 훨씬 작다. 때문에 플래그십폰을 원하지만, 손과 주머니에 쉽게 넣을 수 있는 기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선택될 것으로 보인다. ■ 엑시노스 칩 아닌 타사 칩 탑재 가능성 삼성은 갤럭시S 시리즈 표준 모델과 플러스 모델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국가별로 다르게 탑재해왔다. 전통적으로 미국, 중국, 캐나다에서는 퀄컴 스냅드래곤의 최신 칩을 탑재해왔고, 다른 지역에서는 삼성 엑시노스 칩셋을 지원했다.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 울트라 모델에는 모두 스냅드래곤 칩이 탑재됐다. 최근 한 IT 팁스터에 따르면, 삼성 파운드리의 낮은 수율 문제로 갤S25 시리즈에 엑시노스 칩이 아닌 퀄컴의 스냅드래곤8 4세대 칩을 탑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이 플래그십폰에 모두 스냅드래곤 칩을 장착한 것은 2023년 갤럭시S23 시리즈가 마지막이다. 하지만, 삼성이 갤럭시S25 시리즈에 모두 스냅드래곤 칩을 탑재해야 할 경우 가격이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이유는 최근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가 스냅드래곤 8 4세대 칩의 가격이 최대 20% 상승해 24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만약, 삼성이 갤럭시S25 전체 라인에 스냅드래곤 칩을 탑재하고, 스냅드래곤 칩 가격이 오른다면 삼성은 제품 가격을 올리거나 줄어든 수익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이 대만 미디어텍 사의 디멘시티 칩으로 관심을 가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2022년 삼성이 디멘시티 9000를 갤S22에 탑재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오기도 했으나, 미디어텍이 삼성의 요구를 충족할 만큼 충분한 칩을 생산하지 못하면서 이 아이디어는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Digital Chat Station)은 최근 미디어텍의 디멘시티 9400칩의 가격이 155달러라고 주장했다. 최근 성능이 개선된 디멘시티 9400칩과 저렴한 가격을 고려하면 삼성이 미디어텍과 손을 잡을 가능성도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2024.10.04 10:45이정현

기아 타이거즈 우승 기념 통큰 상품 쏜다…기아 "EV6 증정"

기아가 프로야구(KBO) 구단 '기아 타이거즈'의 2024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고객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기아는 '기아 스토어 방문 이벤트'를 운영해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전국의 기아 지점, 대리점, 드라이빙센터를 방문해 해당 거점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이벤트 경품은 ▲더 뉴 EV6(1명) ▲더 기아 EV3 기아 플렉스 1개월 이용권(2명) ▲기아 타이거즈 24 어센틱 홈 유니폼(50명) ▲기아 타이거즈 24 어센틱 벨크로 모자(100명) ▲기아 타이거즈 레시 인형(200명)으로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또한 기아는 해당 이벤트 참여 고객 전원에게 CU 모바일금액권을 증정하고 참여 고객 중 총 3천명을 선정해 계약금 지원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 EV 바로알기 이벤트'도 시행한다. 고객이 기아닷컴 내 해당 이벤트 상세 페이지에서 ▲전기차 안전 관리/보장 ▲구매 혜택 ▲충전솔루션/멤버십 등 기아 전기차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 상담 정보를 등록하면 전기차 계약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기아는 전기차 구매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기존 EV3의 전용 특별 할부 프로그램 '이-밸류(E-Value)'를 승용 전기차로 확대 운영한다. 이-밸류는 현대카드 M 계열 카드로 선수율 1% 이상 결제 시 차량 구매 대금의 최대 60%를 유예하고 36개월 동안 4.2%의 저금리가 적용되며 만기 시점에 기아 신차를 재구매하면 중고차 잔가 60%를 보장한다. 예를 들어 엔트리 모델 기준으로 선수율 39%, 유예율 60% 적용 시 ▲레이 EV 월 6만원대 ▲EV3 월 9만원대 ▲EV6 월 12만원대로 할부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에 더해 기아는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초저금리 할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전기차 전 차종 대상으로 ▲48개월까지 0.9% ▲60개월 2.9%의 금리를 적용한다. 이범호 기아 타이거즈 감독은 "기아와 기아 타이거즈 팬들의 뜨거운 성원이 있었기에 7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며 "이번 우승을 기념해 마련된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기아의 우수한 차량을 직접 체험하고 기아 타이거즈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10.04 10:38김재성

"시스템반도체 인재 육성, 초·중부터 엔지니어 꿈 갖게 해야"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키우려면 시스템 아키텍트, 시스템 소프트웨어 인재를 육성하고, 산업체 출신을 전임, 정년보장 트랙 교수로 채용해 기업이 원하는 수준으로 실무 교육을 강화해야 합니다.” 김용석 가천대학교 반도체대학 석좌교수이자, 가천반도체교육원 초대 원장은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시스템반도체 인재 육성 방안에 대해 이 같이 제시했다. 김 교수는 삼성전자에 1983년 입사해 31년간 시스템반도체, 이동통신 소프트웨어, 갤럭시 스마트폰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시스템반도체 전문가다. 최근 김 교수는 반도체 전쟁과 신제조업 경쟁을 다룬 'AI 반도체 전쟁'이란 책을 출간했다. SPC1500 교육용 PC 칩을 시작으로 TV·프린터·모니터용 칩, 이동통신 모뎁칩을 개발했고, 2009년부터 갤럭시 시스템소프트웨어 팀장을 맡으며 갤럭시 신화에 함께 했다. 이후 10년간 성균관대학교 반도체공학과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로 재직했으며, IoT사업화 지원센터장으로서 AI와 IoT 교육 및 개발에 전념했다. 그는 올해 9월 1일자로 가천대학교 교수로 취임해 시스템반도체 인재 육성을 이어간다. ■ 기업 연계 실무 교육 중요…시스템 아키텍트·SW 육성해야 한국은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로 앞서고 있으나, 시스템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3%에 불과하다. 국내 반도체 전문 인력 구조가 메모리에 치우치면서 시스템 반도체 전문 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시스템반도체 설계 분야에서는 석사급 이상의 우수인력을 필요로 한다. 김 교수는 “많은 기업 경영자를 만나보면, 대학에서 배운 지식이 실제 산업계에 활용되지 않는다는 것에 아쉬움이 많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교육 커리큘럼을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실습 위주로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시스템반도체는 사양을 정하고, 시스템 설계부터 반도체를 구현해 칩을 만들어 보고, 칩 테스트까지 실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교육해야 한다. 또한 공정 및 제조 분야는 대학 내에서 실습시설을 갖추기 어렵기 때문에 기업에 파견되어 직접 실습하는 교과목을 운영해야 한다”며 “학교에서 이러한 과정을 다 갖추기 어렵기 때문에 기업과 연계하는 산학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시스템반도체 설계분야의 핵심 인력인 시스템 아키텍트(Architect·아키텍처를 만드는 사람)를 양성해야 하다고 강조했다. 시스템 아키텍트는 반도체 칩과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전체 시스템을 기획하고 상위 수준의 개념설계를 담당한다. 마치 큰 신도시를 설계하는 건축설계사의 역할과 같다. 가천대 반도체대학 또한 시스템 아키텍트를 핵심적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시스템반도체의 핵심은 소프트웨어이며, 응용소프트웨어 보다는 시스템소프트웨어(임베디드소프트웨어)가 더욱 중요하다. 김 교수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AI 시대는 우리에게 기회다. 자율주행차, 스마트홈, 스마트팩토리, 로봇 등 신제조업을 주도하려면, 각 기기에 특화된 온디바이스AI용 반도체 개발이 필수적인데, 시스템 소프트웨어는 반드시 확보해야 할 핵심 기술이다”고 말했다. 그는 “냉정하게 우리가 부족한 분야는 전략적으로 외부에 의존할 필요가 있다. 응용 소프트웨어는 외부인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교수 부족 심각…산업체 출신을 '정년 보장 트랙 교수'로 채용해야 정부가 2022년 발표한 반도체 인력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주요 대학과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해 우수인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 기준으로 반도체 계약학과의 모집인원은 총 10개학교에서 510명 규모다. 김 교수는 “반도체 계약학과가 신설된 것은 환영할 만한 소식이나, 의대 쏠림 현상으로 우수 인력을 빼앗기고 있는 상황이다. 더 큰 문제는 갑작스럽게 계약학과를 만들다 보니 교수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 기업의 최고 전문가들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으나, 여전히 대학은 문을 닫고 있으며, 일반 교수채용 방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면 산업체 출신을 전임, 정년보장 트랙 교수로 채용하고 교육 전담 교수로 선발해야 한다. 정년퇴임 교수 혹은 산업체 경험자 중 65세 이상 전문가도 초빙교수로 적극 활용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대학 교육교수에 대한 평가도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대학에서의 연구결과가 사업화로 연결되는 비중이 매우 낮다는 점이 지적된다. 이는 대학교수 개인 보다는 대학의 구조적인 문제에 원인이 더 크다. 대학교수 평가나 대학 평가에서 논문 비중이 높다 보니, 사업성을 고려하지 않고 논문 실적위주의 연구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아쉽다. 김 교수는 “'기업가적 대학'에 해법이 있다”라며 “기업 친화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갖추는 것뿐만 아니라, 대학이 가지고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연구역량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사업화해서 경제적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 "가천대 시스템반도체 교육의 표준 만들 것"…초중부터 반도체 영재 키운다 김 교수는 가천대 반도체대학이 시스템반도체 인재 육성에서 표준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가천대는 '2024 반도체 특성화대학'에 선정되면서 반도체 교육에 새로운 동력을 얻고 있으며, 성남시 역시 가천대에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김 교수는 “성남시는 판교를 중심으로 다수의 팹리스 기업들이 포진돼 있고, 성남시는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며 “이러한 지역적 이점을 바탕으로 가천대는 시스템반도체 설계에 특화된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일환으로 2022년부터 가천대와 성남시가 취준생을 대상으로 공동 운영 중인 '팹리스 아카데미'의 취업률은 70%에 달할 만큼 성과를 내고 있다. 가천대는 △전자공학전공(100명) △반도체 공학전공(100명) △차세대반도체설계전공(50명) △반도체디스플레이학과(50명) △반도체 설계학과(50명) 등 반도체 분야에서만 연간 300명을 배출할 예정이다. 이는 단일 대학에서 최대 규모다. 반도체 교수도 현재 60명에서 4년 안에 1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특히 그는 '가천반도체교육원'의 영재교육에 기대가 크다. 가천대가 운영하는 과학영재교육원은 그동안 물리, 정보, 의과학, 생명분야의 영재교육을 진행했는데, 내년부터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학교 1, 2학견 과정에 반도체 수업을 개설할 예정이다. 수업은 레고를 이용해서 자동차 만들어 보기, 반도체 원리 이해, 0과 1로 움직이는 디지털세상, 소프트웨어 코딩하기 등 학생들이 즐겁고 쉽게 반도체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김 교수는 “대학교육은 지식을 전달하고 실습을 통해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지만, 초중등 교육에서는 학생들이 반도체에 흥미를 갖게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 학생들이 나중에 의대가 아닌 반도체 관련 학과를 선택하고, 유능한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도록 가능성을 열어주는 것이 교육의 목표”라고 말했다.

2024.10.04 10:31이나리

AI가 사람과 첼로 협연한다…어떻게 하는 걸까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유명 첼리스트 '첼로댁'과 협연을 한다. 행사장에선 4족 보행로봇이 안내 도우미 역할을 능숙하게 해낸다. 오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리는 '디지털혁신 페스타 2024(Digital Innovation Festa 2024, 이하 디노 2024(DINNO 2024))'에서 볼 수 있는 장면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SW산업협회와 지디넷코리아가 주관하는 '디노 2024'는 국내 최대 디지털 행사로 자리잡았다. 올해 행사에선 AI, 양자, 바이오 등 첨단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디노(DINNO) 2024'에선 ▲양자컴퓨터 ▲AI와 유명 첼리스트 '첼로댁'간 협업 ▲4족 보행로봇 '스팟' 등 3대 볼거리가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표준연, 20큐빗 양자컴퓨터 전시···"새로운 컴퓨터 혁명 체감" 현재 세계기술패권 중심은 누가 뭐라고 해도 인공지능(AI)이다. 미래는 어떨까? 많은 전문가들은 양자가 그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양자는 기술적으로 컴퓨팅, 센싱, 보안(네트워크) 등 세 분야로 구분한다. 양자의 중첩·얽힘·경로합 특성을 활용한 양자컴퓨터는 무한대에 가까운 연산 능력을 과시한다. 디지털 컴퓨터는 1비트에 '0' 또는 '1'이라는 한 개의 정보만 저장한다. 양자컴퓨터는 다르다. '0'부터 '1'의 중간 상태인 큐빗(qubit, 양자컴퓨터 연산 단위)에 무수히 많은 정보를 저장하고 빛의 속도로 처리한다. 양자컴퓨터에 비교하면 슈퍼컴퓨터를 '주판' 수준이라고 말하는 이유다. 2019년 미국 구글은 슈퍼컴퓨터로 1만 년 걸리는 연산을 단 200초 만에 해내는 53큐빗 '시카모어' 양자 프로세서를 선보였다. 이듬해 중국 과학아카데미 양자혁신연구소는 자신들이 만든 양자컴퓨터가 세계 최고의 슈퍼컴퓨터보다 100조배 이상 빠르다고 주장했다. 현존 디지털컴퓨터와는 전혀 다른 방식의 새로운 컴퓨터 혁명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디노 2024'는 그 미래를 체감할 수 있는 장이다. 국내 양자컴퓨터 산실은 대전에 본부가 있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Korea Research Institute of Standards and Science, 이하 표준연)이다. 1975년 설립했다. 내년이 창립 50주년이다. 표준연은 올 1월 자체 기술로 개발한 20큐빗 양자컴퓨터를 공식 석상에서 시연한 바 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세계 최초로 2차원 상온에서 스커미온을 생성하고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 3차원 대비 소모 전력은 낮추고 양자 효과는 극대화한 것이다. '디노 2024'에 참여하는 표준연은 행사 기간(10월 10일~12일)동안 자체 개발한 20큐빗 양자컴퓨터를 전시한다. 우리 정부는 오는 2026년까지 약 500억원을 들여 50큐빗 양자컴퓨터를 개발할 계획이다. 50큐빗은 현재의 슈퍼컴퓨터 성능을 능가할 수 있는 기준점(양자 우위)으로 여겨진다. 양자컴퓨터 세계 최강인 미국을 100으로 했을때 우리나라는 62.5% 수준인 것으로 정부는 추산한다. 이에, 오는 2030년대초까지 1000큐빗급 초전도 기반 범용 양자컴퓨터 개발을 추진한다. 양자컴퓨팅 분야 강자 미국 IBM은 작년 12월 세계 최초의 범용 1000큐빗 양자컴퓨터 '콘도르'를 선보인 바 있다. GIST 개발 AI, 유명 챌리스트 '첼로댁' 및 대금 연주자와 협업 지난 8월,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에서는 이색적인 피아노 연주회가 열렸다. GIST 인공지능연구소(소장 안창욱·AI대학원 교수) 주관으로 그랜드 피아노 두 대가 스스로 연주하며 배틀을 벌였다. 대만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피아노 배틀 장면을 재현했다. 사람이 치지 않은, 피아노가 스스로 연주한 건 GIST 인공지능연구소장 안창욱 교수가 만든 AI 작곡가 '이봄(Evom)'이 있어 가능했다. '이봄'은 안 교수가 2016년 세계 처음으로 개발한 AI 작곡가다. 딥러닝으로 음악 작곡 이론과 장르적 특성을 파악해 새로운 곡을 작곡할 수 있다. 최신 AI 기술을 접목해 사람 표정을 인식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말하거나 입력하면 이를 이해하고 상황에 적합한 곡을 즉석에서 만들어내기도 한다. 실체는 서버지만, 친근감을 위해 버추얼 휴먼으로 제작해 '이봄'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나이도 올해 23세다. K-팝은 물론 트로트, 클래식까지 모든 장르를 작곡할 수 있다. 시중에 있는 대부분의 AI 작곡 프로그램은 딥러닝 기반으로 AI가 수십만 곡의 음악 데이터를 학습해 온 결과다. 이에 반해 '이봄'은 AI에 화성학, 대위법 등 음악 이론을 학습시켜 사람이 작곡하는 방법을 모사하게 했다. AI가 직접 코딩을 배웠다. 이를 기반으로 무작위로 음표들을 만들어 결과물이 음악적으로 얼마나 가치 있는지 스스로 측정해 이중 좋은 곡을 뽑고, 다시 곡을 재조합하는 과정을 여러 번 거친다. 이를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음악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곡을 만들어낸다. AI 기술 중 진화 탐색 기술을 적용했다. 오는 10일 서울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리는 '디노 2024' 행사에 오면 AI '이봄'이 만든 곡과 유튜브 구독자 30만명을 보유한 첼리스트 '첼로댁(cellodeck, 본명 조윤경)'이 협연하는 걸 볼 수 있다. 9세 때 첼로를 시작한 '첼로댁'은 서울대학교 기악과 학사, 줄리어드스쿨 음악대학원 기악과 석사, 왕립음악대학 대학원 아티스트 디플로마(Artist Diploma)를 거쳤다. 2014년 요하네스 브람스 국제콩쿠르 첼로 부문 2위, 2016년 영국 뮤지션스 컴퍼니 프린스 컴페티션 우승 경력이 있다. 첼로댁은 유학중이던 2017년 연습을 너무 많이한 까닭에 손가락에 무리가 왔고 준비중이던 국제대회를 접고 '쉼' 모드에 들어갔다. 이 시기에 대중음악을 커버한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올리면서 '첼로댁'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전공인 클래식외에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 조덕배의 '꿈에', 김윤아의 '봄날은 간다',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 아이유의 '밤편지' 등 가요부터 '돌아와요 부산항에', '소양강 처녀' 등 트로트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커버 영상을 만들었다. 특히 아이유의 '밤편지' 커버곡 영상에는 2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첼로댁'이라는 이름은 영상 편집에 능한 남편이 지어줬다고 한다. '이봄'은 11일에는 대금연주자와 협연 한다. 클로봇, 순찰 4족보행 로봇 스팟 전시···VIP들 전시 관람때 앞에서 '안내' AI와 함께 뜨는 디바이스(기기)가 있다. 로봇이다. 여러 로봇 중 세계적으로 대중에 가장 인기있는 로봇이 미국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만든 로봇이다. 현대차그룹이 지분 80%를 갖고 있는 보스턴 다이나믹스 로봇은 사람이 하기 힘든 덤블링을 하거나 계단도 척척 올라간다. 최근엔 산업용으로도 유용히 쓰이고 있다. 대표적인 게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이다. 주로 정찰과 경비에 쓰인다. '스팟'은 지난 2020년 상업용 버전이 처음 발표됐다. 이후 지속적으로 자율성을 높이고, 센서 페이로드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업그레이드, 최신 버전인 4.1이 지난달말 공개됐다. '스팟'은 장애물을 감지하고 회피하는 자율주행 기능과 원격 운영, 자동충전 기능을 갖췄다. 기아 오토랜드 광명, 현대건설 현장 등 주요 산업 현장에 투입됐다. 임무 수행시 탑재한 장비를 활용해 캡처 데이터를 업로드한다. 시설물 내 운반용 터거, 지게차 등 동적인 물체와 사람을 추적해 장애물을 피할 수 있다. 카트, 전선, 사다리 등 일반적인 위험도 감지하고 피한다. 로봇분야 셀럽 '스팟'이 오는 10일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디노 2024'에 출현한다. 제작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협력 관계인 국내 로보틱스 기술기업 클로봇이 출품, 선보인다. 순찰과 경비가 주특기인 '스팟'은 이날 어느때보다 중요한 '임무'를 맡았다. 개막일인 10일 VIP들이 주요 전시물을 관람할때 이들과 동행하며 안내 역할을 한다. '스팟'을 선보인 클로봇은 2017년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지난 3월 보스턴다이나믹스와 플래티넘 파트너십을 맺고 '스팟(Spot)'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서비스 솔루션을 구축중이다. 로봇 서비스에 필요한 자율주행, 미들웨어, 관제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여러 이종 로봇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목표로 2020년 클라우드 기반 멀티 로봇 관리 시스템 '크롬스(CROMS)'를 출시했고, 이듬해에는 범용 자율주행 솔루션 '카멜레온'을 선보였다. 지난해 말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단계까지 누적 281억원을 확보했다.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네이버 D2SF'를 비롯해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했다. '스팟'은 작년 세종시 축제에서도 역할을 한 몫 톡톡히 했다. 관람객 등을 안내하며 인기를 모았다.

2024.10.04 10:26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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