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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힘내라! 대한민국! 삼성전자 국민TV 특별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962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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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알뜰폰 유심 판다…편의점보다 1천600원 저렴

미디어로그의 알뜰폰 브랜드 U+유모바일이 고고팩토리와 제휴해 전국 741개 다이소 직영 매장에서 'U+유모바일' 전용 유심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입점은 증가하는 알뜰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U+유모바일은 다이소 741개 직영 매장에 U+유모바일 전용 유심을 배치했다. 기존에 GS25, CU 등 주요 편의점과 쿠팡, 네이버쇼핑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유심을 판매하고 있던 U+유모바일은, 이번 다이소 입점을 통해 소비자들이 유심을 구매할 수 있는 접점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다이소에서 판매되는 유심은 일반 유심으로 가격은 5천원이다. GS25, CU 등 편의점(6천600원) 대비 1천600원 더 저렴하다. 고객은 다이소 매장에서 U+유모바일 유심과 LG유플러스 공용 유심 중 원하는 제품을 구입한 뒤 U+유모바일의 다이렉트몰을 통해 셀프개통을 진행하면 된다. 셀프개통은 3분 이내에 완료되며 기존에 사용하던 전화번호와 기기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약정도 없고, 통신비 절감 혜택을 즉시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자 편의성이 높다. U+유모바일 유심가입시 제휴요금제인 빽다방 아메리카노 100잔, 야쿠르트 윌 매달 10병, 데이터 10GB 추가 증정 등 타사와 차별화된 혜택이 제공되는 요금제 가입이 가능하다. 다이소에서 구매한 유심으로는 기재된 요금제뿐만 아니라 U+유모바일의 모든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으며 리플렛에 있는 QR 코드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2025.04.18 11:16김민아

신라스테이, 어메니티 '록시땅'으로 바꾼다…'버베나 라인'으로 교체

신라스테이는 프랑스 프로방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록시땅(L'OCCITANE)'과 협업해 객실 어메니티를 새롭게 선보이고, '릴렉싱 위드 록시땅(Relaxing with L'OCCITANE)' 패키지도 함께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라스테이는 이달부터 전국 15개 지점(제주 제외)의 객실 어메니티를 록시땅의 대표 컬렉션인 '버베나(Verbena)' 라인으로 변경하고 있다. 현재까지 구로, 삼성, 역삼, 서초 지점의 교체를 완료했으며 오는 6월까지 신라스테이 제주를 제외한 전 지점에 적용할 계획이다. 신라스테이 제주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주 로컬 브랜드 '제주인디' 어메니티를 유지한다. 새롭게 변경되는 어메니티는 록시땅의 베스트 컬렉션인 '버베나' 라인의 ▲샤워젤 ▲샴푸 ▲컨디셔너 ▲핸드&바디로션 ▲핸드워시 총 5종으로 프로방스 지역에서 자란 버베나를 주원료로 사용해 청량하고 상쾌한 향이 특징이다. 신라스테이는 록시땅의 '아로마콜로지 트래블 키트'를 제공하는 '릴렉싱 위드 록시땅' 패키지도 오는 21일부터 연말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객실 1박 ▲록시땅 '아로마콜로지 트래블 키트'를 제공한다. 트래블 키트는 자연 유래 에센셜 오일을 블렌딩한 ▲샤워젤 ▲샴푸 ▲컨디셔너 ▲바디로션과 시어버터를 담은 ▲솝 1종으로 구성됐다.

2025.04.18 11:15김민아

컬리-네이버 맞손…'플러스 스토어'에서 컬리 상품 산다

앞으로 컬리에서 판매하는 단독 상품을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컬리와 네이버는 이같은 내용의 전략적 업무 제휴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공식 오픈할 컬리 서비스는 연내 제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컬리의 식품, 생필품 등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양사 공동의 다양한 고객 서비스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컬리와 네이버의 결합으로 양사 모두에 유의미한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 컬리는 직접 발굴하고 개발한 다수의 단독 상품을 보유하고 있고 주1회 이상 정기적으로 컬리를 이용하는 높은 충성도의 고객층도 확보하고 있다. 네이버는 국내 최다 수준의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양사는 향후 상품 및 서비스 부문에서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컬리는 단기간에 대규모의 새로운 고객을 유치할 수 있고, 고객군도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존 컬리몰 한 곳이었던 판매 채널이 네이버로 확장되며 서비스 경쟁력 강화도 예상된다. 네이버는 컬리가 보유한 프리미엄 상품군을 다양한 사용자에게 제안하고 서비스 경험을 확장하는 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이용자 확대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컬리와 네이버는 다른 플랫폼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각 사만의 명확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최적의 협업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양사의 업무 제휴를 기점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좋은 상품과 우수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신선식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큐레이션 역량을 갖춘 컬리와의 파트너십으로 네이버의 쇼핑 생태계가 더욱 풍성해질 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용자의 쇼핑 경험 고도화와 혜택 강화에 초점을 두고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업 서비스를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4.18 11:12김민아

현대차, 美 시사주간지 선정 '최고 하이브리드·전기차' 수상

현대자동차는 미국 시사주간지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16일 발표한 '2025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어워즈'에서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투싼 하이브리드 등 3개 차종이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2025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어워즈는 US 뉴스 & 월드 리포트의 에디터들이 총 115대의 전동화 모델을 품질, 효율성, 상품 가치 등의 기준으로 평가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각 5개 부문씩 총 10개 부문의 수상 차량을 선정한다. 현대차는 이 중 전기차 2개 부문, 하이브리드 1개 부문 등 총 3개 부문에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완성차 브랜드 기준 최다 수상을 달성하며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아이오닉 5는 균형 잡힌 우수한 성능과 안정적인 승차감을 갖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평가받아 '최고의 전기 SUV'에 선정됐다. 아이오닉 6는 최고 수준의 전비 및 1회 충전 주행거리 등 전동화 상품성과 사용자 친화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의 전기 승용차'에 이름을 올렸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세련된 디자인과 넉넉한 공간성, 준수한 연비를 바탕으로 '최고의 하이브리드 SUV'로 뽑혔다. US 뉴스 & 월드 리포트의 편집장 알렉스 콴텐은 "전동화 모델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지고 선택지도 다양해졌지만, 데이터와 정량·정성적 평가를 바탕으로 선정된 이번 수상작들이 각 부문 최고의 차량"이라고 말했다. US 뉴스 & 월드 리포트는 2007년부터 미국에서 판매하는 신차들의 순위와 리뷰를 발표해왔으며, 매년 '최고의 차 어워즈', '최고의 고객 가치 어워즈' 등 자동차 시상식을 시행해 오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현대차의 전동화 및 내연기관 기반 친환경 차량의 리더십과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서 다양한 차량 라인업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상품성과 품질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8 11:11김재성

로보티즈, 피지컬AI 기반 작업형 휴머노이드 공개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가 피지컬 AI가 적용된 국산 기술 기반의 세미 휴머노이드 'AI 워커'를 공개했다. AI 워커는 실제 작업에 빠르게 투입될 수 있는 최적화된 로봇이다. 해외 AI 기업들의 요구 조건을 수렴해 설계·제작됐다. 숙련 인력의 동작을 학습해 고난이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빠르고 안정적인 이동이 가능한 휠베이스 기반에 휴머노이드의 장점인 양팔 구조를 접목해 작업의 정교함과 속도, 배터리 효율성 등을 동시에 확보했다. 로보티즈의 원천기술인 액추에이터와 감속기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AI 매니퓰레이터의 확장 형태로, 리더-팔로우 구조를 통해 인간의 정밀한 동작을 학습하고 이를 반복 수행할 수 있다. 핵심 기술은 피지컬 AI 활용한 강화학습과 모방학습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현장 인력이 리더암을 통해 동작을 수행하면, 팔로우암이 이를 모방학습해 데이터를 수집, 이를 기반으로 별도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강화학습을 해 완성도를 높인다. 로봇 조작 경험이 없는 사용자도 직관적인 조작만으로 로봇을 운용할 수 있다. 취득한 학습 데이터를 통해 하네스 작업, 용접, 조립, 검사, 분류 등 숙련도를 필요로 하는 작업도 정교하고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한편 로보티즈는 최근 출범한 K-휴머노이드 연합 참여를 통해 로봇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K-휴머노이드 연합은 산업부 주도로 국내 로봇 기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요 로봇 산·학·연이 협력해 결성된 연합체다. 로보티즈는 연합 내 핵심 참여기업으로 국산 기술 기반의 양산형 휴머노이드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액추에이터와 감속기 등 로봇 양산을 위한 핵심 부품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한 해외 생산 거점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원가 경쟁은 물론, 본격적인 국내외 대응을 위한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로보티즈 AI 워커는 한국 로봇 산업 기술 독립성과 산업 확장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내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로봇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로봇 산업 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8 11:11신영빈

[리뷰] 고속 CMOS 센서로 거듭난 캐논 EOS R5 마크Ⅱ

캐논 EOS R5 마크Ⅱ는 2020년 7월 출시된 EOS R5 이후 4년만에 등장한 후속 기종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향상시키는 4천500만 화소 이면조사 적층형 CMOS 센서를 탑재했고 최대 8192×5464 화소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영상처리엔진 '디직X', CMOS 센서와 디직X 사이에서 센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별도 처리하는 프론트 엔진 '액셀러레이티드 캡처' 등 대용량·고화소 최적화 구조를 적용했다. 고속 CMOS 센서 탑재로 오토포커스(AF) 속도를 향상시켰고 가로 방향 뿐만 아니라 세로 방향으로 피사체를 검출하는 화소를 추가해 카메라를 쥐는 방향이나 피사체 상태에 구애받지 않고 보다 정확하게 초점을 맞춘다. 전자 셔터와 CF익스프레스 카드 기록시 14비트 무손실 RAW 파일을 초당 최대 30장 기록하며 시선으로 초점 위치를 조절하는 아이컨트를 AF 기능을 추가했다. 가격은 본체(바디) 기준으로 549만 9천원, 24-105mm USM 렌즈킷은 682만 8천원. 전작과 유사한 버튼 배치, HDMI 단자 호환성 향상 EOS R5 마크Ⅱ는 전 세대 제품인 EOS R5와 비슷한 크기와 무게, 버튼 배치를 적용했다. 배터리와 메모리카드를 포함한 본체 무게는 746g으로 전작(738g) 대비 8g 늘었다. 니콘 Z8(910g) 보다는 가볍고 소니 알파1(737g)과 비슷한 수준이다. 전원 버튼과 모드 선택 스위치가 합쳐졌고 확대와 정보, 각종 설정을 위한 Q 버튼이 돌출돼 뷰파인더를 본 상태에서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스트로브 동조를 위한 터미널 위치는 마운트 오른쪽 아래로 이전과 동일하다. 전자식 뷰파인더(EVF)는 576만 화소 OLED로 직사광선이나 역광이 비치는 환경에서 결과물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뷰파인더를 둘러싼 아이컵 크기가 굉장히 커졌는데 이는 시선을 추적하는 아이 컨트롤 AF 기능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영상 출력용 HDMI 단자는 변환 어댑터 없이 일반적인 HDMI 케이블을 꽂을 수 있는 풀사이즈 방식으로 교체했다. 장시간 작동시 냉각을 위해 제품 하단과 커넥터 옆에 방열구가 추가됐다. EOS R1과 같은 수준의 AF 시스템 탑재 EOS R5 마크Ⅱ는 최상위 기종인 EOS R1과 같은 수준의 AF 시스템과 설정을 갖췄다. 한 점에 초점을 맞추는 스팟부터 카메라 전체 영역에서 자동으로 피사체를 포착하는 8개 모드를 이용해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촬영할 수 있다. 사람이나 동물, 자동차 인식 모드는 멈춘 상태나 움직이는 상태에서 피사체를 모두 빠르게 잘 인식한다. 그러나 모든 사물에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원하지 않는 장소에 초점이 맞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카메라 조작에 익숙해지면 필요한 피사체만 활성화하는 것이 더 편리하다. 영상 촬영시 고정된 피사체(인물) 주위로 사람들이 지나가며 이를 가로막아도 다시 원래 피사체로 돌아가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 삼각대나 리그를 쓰지 않은 핸드헬드 촬영시에도 초점이 오락가락하는 포커스 브리딩도 최소화됐다(원드라이브 영상 참조). 시선을 감지해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는 아이 컨트롤 AF는 한 차례 보정을 마친 뒤 피사체를 바라보면 AF 포인트가 따라가는 기능이다. 그러나 프레임 가장자리를 바라보는 경우 AF 포인트 추적이 끊기는 경우가 있어 개선의 여지를 남긴다. 고속 CMOS 센서로 초당 30장 처리 이면조사 적층형 CMOS 센서는 영상 데이터를 받아 들이는 센서 아래에 이를 읽어내는 구리 배선 회로를 깔아 이를 처리하는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다. 초당 30장 기록이 가능하지만 이런 성능을 온전히 발휘하려면 아직 고가인 CF익스프레스 카드가 필요하다. 사전 연속 촬영 기능(프리캡처)은 셔터를 누르기 전 0.5초를 미리 기록하는 기능이지만 이를 활성화하면 초당 30장 연사 중 절반 가까이를 소모한다. 미리 기록할 수 있는 시간 간격은 0.5초로 고정돼 있는데 편의성이 다소 떨어진다. 스포츠 사진이나 동물 사진을 자주 촬영할 경우 버퍼 용량이 문제가 된다. EOS R5 마크Ⅱ는 JPEG 파일 200장, RAW 파일 93장을 버퍼에 담아둘 수 있어 제약이 적은 편이다. JPEG 파일로만 촬영할 경우 SD카드로도 거의 무제한에 가까운 촬영이 가능하다. 센서 교체로 암부 계조나 노이즈도 일부 향상됐고 HDR 사진 처리 속도도 빨라졌다. 전자식 셔터를 활용할 경우 흔들림이나 흐릿함 없이 깨끗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HEIF로 기록하면 HDR 사진을 보다 짧은 시간 안에 얻을 수 있지만 이를 지원하는 OLED 디스플레이가 아니면 그 차이를 쉽게 알아보기 어렵다. 기본 배터리인 LP-E6P는 EVF와 LCD 모니터를 모두 활용할 경우 완전충전 후 380장에서 500장 가까이를 버틴다. USB-PD를 지원하는 보조배터리가 있다면 촬영 중 USB-C 케이블로 전원 공급도 가능하다. 전작 대비 모든 면에서 개선...프로 작가를 위한 최고의 선택지 캐논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라인업에서 EOS R1은 반드시 그 장면을 포착해야 하는 스피드 중시 시나리오에 적합하다. AI를 활용해 2천400만 화소를 업스케일할 수 있지만 별도 처리 없이 얻을 수 있는 해상력에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 EOS R5 마크Ⅱ는 프레스(사진기자)와 인물 촬영, 풍경 촬영 등 모든 용도에 활용할 수 있는 고른 성능과 4천500만 화소의 해상력을 갖췄다. 더 빠른 CMOS 센서와 처리 속도, AF 등으로 2020년 등장한 전작 대비 모든 면에서 개선됐다. 기사에서는 미처 다루지 못했지만 영상 면에서도 8K/60p RAW 기록 등 시네마 EOS 라인업에 버금가는 성능을 갖췄다. 스포츠 사진, 동물 사진, 조류 사진을 주로 촬영하는 전문 사진작가에게도 AF와 연사 속도, 센서 향상은 크게 와닿을 장점이다. 반면 인물 사진이나 풍경 사진 등 정적인 사진을 주로 찍는다면 업그레이드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할 수 있다. ▶ 샘플 사진(JPEG)·영상 원본 다운로드 (원드라이브) : https://1drv.ms/f/c/ccc37aedfed21f3f/EkYtUAmyCSdItXRDvxMroYcBi1T52cYWtzLkFzQjCE9QvQ ※ 기사 내 삽입된 예제 사진은 크기 조절과 재압축 등으로 실제 화질을 반영하지 못합니다. 정확한 결과물은 원드라이브 내 샘플 사진 원본을 1:1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 촬영에 쓰인 렌즈 정보는 EXIF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부 샘플 사진은 초기 카메라 설정 오류로 촬영 일시가 부정확할 수 있는 점 양해 바랍니다. ※ 샘플 사진은 카메라 평가용으로만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저작권은 촬영자가 가지며 영리·비영리 2차 활용과 가공, AI 학습과 재배포를 불허합니다.

2025.04.18 11:10권봉석

故이용태 삼보컴퓨터 명예회장 영결식 엄수

지난 14일 타계한 故 이용태 삼보컴퓨터 명예회장 영결식이 18일 오전 경상북도 영덕군 소재 고인의 종택 '충효당'에서 거행됐다. 고인은 1933년 3월 3일,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에서 4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한국 IT 산업의 초석을 다진 대표적 기업가로, 1980년 서울 청계천에서 삼보컴퓨터를 설립했다. 컴퓨터 소프트웨어(SW)에 관심이 커 인천 송도에 SW대규모 단지 건설을 추진하기도 했었다. 고인의 혁신과 리더십은 국내 IT산업과 벤처 생태계 형성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1994년부터 미래 인재교육을 위한 박약회 회장으로 활동해왔다. 2005년 퇴임 후에도 후학 양성과 산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인성교육운동을 이어왔다. 경북 영덕아산병원 장례식장 내 빈소에는 경상북도 주요 인사 600여명이 고인의 장례에 참여한다는 의미의 도파록(道爬錄)과 250여명의 재령 이씨가 참여한다는 문파록(門爬錄)이 마련됐다. 이날 영결식은 경상북도 유림장으로 거행됐고 가족과 친지 뿐 아니라 정·재계, 학계 인사들이 참석해 고인의 생전 뜻을 기리고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유족으로는 장남 이홍순 삼보컴퓨터 고문, 차남 이홍선 TG나래 회장, 장녀 이한경, 차녀 이경순, 삼녀 이임순이 있다.

2025.04.18 11:08권봉석

환경부 추경 1753억 편성…산불·싱크홀 등 재난 대응 집중 투자

환경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산불·싱크홀 등 대규모 재난으로부터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5년도 환경부 '필수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천753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신속한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재해대책비를 1천120억원 증액했다. 이는 2025년 본예산 350억원 보다 3배 이상 추가 편성했다. 영남지역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를 본 주택·농업시설과 공장 재난폐기물 처리비용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추경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 지원과 방치된 폐기물로 인한 2차 환경오염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국립공원의 산불 초동 대응 강화를 위해 77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유사시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노후 헬기(1대)를 적기 교체하고,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2대를 추가 도입해 기존 4대를 포함 총 6대를 권역별로 배치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장비 확충을 통해 국립공원공단이 산불 초기진화와 확산 방지에 적기 대응할 것으로 기대했다. 싱크홀 피해 예방을 위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 예산을 지난해보다 약 2배 확대한다. 전국 9개 광역시·도의 노후 하수관로 가운데 38개 계속사업에 505억원을 증액해 조기 준공을 유도한다. 또 최근 지반침하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서울시에도 하수관로 정비 예산 51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이번 추경으로 서울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하수도와 관련해 지반침하가 발생한 27개 지역 내 노후·불량 관로 정비를 조기 착수할 계획이다. 2025년도 환경부 필수 추가경정예산안은 국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5.04.18 11:07주문정

넷플릭스, 1분기 매출 12.5% 증가 '어닝 서프라이즈'

세계 최대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가 가격 인상과 구독자 증가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더버리지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17일(현지시간) 1분기 매출이 105억4천만 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해 같은 기간 5.28달러였던 주당순이익(EPS)도 6.61달러로 향상됐다. 매출과 EPS는 모두 애널리스트 예상치(105억2천만 달러, EPS 5.71달러)를 상회한 수치다. 넷플릭스는 이번 분기부터 신규 구독자 수를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저가 광고 요금제 등에 힘입어 글로벌 구독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이 실적 향상의 밑거름이 됐다고 외신들이 평가했다. 이와 함께 이번 분기에 새롭게 선보인 리미티드 시리즈 '소년의 시간(Adolescence)'과 스릴러 '제로 데이(Zero Day)', 리얼리티 시리즈 '템테이션 아일랜드(Temptation Island)' 흥행하면서 신규 구독자 유치에 크게 기여했다. 2022년 말 도입된 광고 기반 저가 요금제는 국가별 신규 가입자의 55%를 차지하며 가입자 유치에 큰 역할을 했다. 그렉 피터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이전 경기 침체기에도 엔터테인먼트 수요는 견고했다"며 "저렴한 가격의 구독 옵션이 앞으로도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2분기 매출을 110억 4천만 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109억 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을 435억~445억 달러로 제시하며 ▲건강한 가입자 증가 ▲구독료 인상 ▲광고 매출의 두 배 확대를 목표로 제시했다. 넷플릭스는 예고한 대로 이번 분기부터 분기별 유료 가입자 수 공개를 중단했다. 그동안 핵심 지표로 여겨졌던 가입자 수 대신, 앞으로는 수익성과 사용자 참여, 광고 수익 확대를 중심으로 실적을 평가하겠다는 방침이다. 넷플릭스는 향후 특정 이정표 달성 시에만 관련 데이터를 공개하고, 2025년부터는 반기별 시청 시간 등 사용자 참여 중심의 보고서도 새롭게 도입할 계획이다. 경영진 구성에도 변화가 있었다. 공동 창업자인 리드 헤이스팅스는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 비상임 의장을 맡게 됐다. 넷플릭스는 이를 “리더십 구조 및 승계 계획의 자연스러운 진화”라고 설명했다. 테드 서랜도스 공동 CEO는 “경제가 어려울수록 가정 내 콘텐츠의 가치는 더욱 부각된다”며, “넷플릭스는 절대적·경쟁적 측면 모두에서 뛰어난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2025.04.18 11:03최이담

게임 크리에이터 홀릿,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홍보대사 위촉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게임 크리에이터 홀릿(유성령)이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홀릿은 브롤스타즈 등 모바일 게임을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며 유튜브에서 63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다. 지난해부터 '위시데이(Wish Day)'에 참여해 온 그는 난치병 아동을 위한 소원성취 활동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으며, 이번 공식 홍보대사 선정으로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하게 됐다. 메이크어위시는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아동의 소원을 실현해주는 글로벌 재단이다. 1980년 미국에서 설립된 이래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활동 중이며, 한국에서는 2002년 '메이크어위시 코리아'가 공식 출범해 지금까지 약 5천700여 명의 아동에게 희망을 전달해 왔다. 현재 전혜빈, 구자철, 오승환, 윤형빈·정경미 부부 등이 공식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며, 홀릿 역시 크리에이터 분야 홍보대사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앞으로 후원 캠페인과 난치병 아동 대상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활동에 직접 나설 예정이다. 홀릿의 참여는 메이크어위시의 메시지를 유튜브 등 디지털 콘텐츠와 SNS를 통해 더 넓은 세대에 전달하는 연결 고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플랫폼 내 영향력을 활용해 난치병 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대중의 참여를 촉진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홀릿은 “작년 한 해, 여러 차례 위시데이에 함께하며 메이크어위시와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올해는 홍보대사로서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자신의 SNS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홀릿은 홍보대사 활동의 일환으로 5월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와 슈퍼셀 브롤스타즈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에 참석해 시구에 나설 예정이다.

2025.04.18 11:02강한결

산업부 추경 9591억원 편성…통상환경 변화·첨단산업 '경쟁력 UP'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총 13개 사업, 9천591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해 18일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한다. 산업부 추경은 급격한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첨단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편성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등으로 인한 기업 피해와 경영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 6천531억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세대응 수출바우처와 관세대응 119 운영 등에 888억원을 편성해 국내 기업이 당면한 미국 관세조치 관련 수출애로 해소를 지원한다. 또 무역기술장벽 대응지원 74억원, 통상기반조성 및 역량강화 19억원 등도 증액했다. 무역보험기금에 3천억원을 추가로 출연해 국내 기업의 방산·선박 등 해외수주를 지원한다. 유턴기업과 외투기업의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396억원을 확충해 국내 투자유치를 활성화한다. 공급망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생산과 광물 비축에 2천154억원을 편성했다.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육성과 지원에 총 3천60억원을 증액했다.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전력·폐수 등 기반시설 구축에 1천17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특히, 용인·평택 반도체 특화단지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에 626억원을 신규 투입한다. 팹리스 기업이 가격 문제로 구축하기 힘들었던 칩 검증 장비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23억원을 증액했다. 반도체 인력양성 센터인 '반도체 아카데미(10억원)'의 비수도권 지역 확대도 지원한다. 소부장기업 투자지원금 700억원을 추가 편성해 기업의 신규 투자를 촉진한다. 자동차 부품업체의 친환경차 투자 관련 대출 이자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20억원을 지원한다. 산업단지환경조성사업에 511억원을 증액해 디지털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산단 고도화를 추진한다. 산업부는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심의를 통해 확정되는 대로 조속히 집행하고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2025.04.18 11:00주문정

AI 분야 1조8천억원 추경...연내 GPU 1만장 신규 도입

정부가 1조8천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추가경정예산으로 연내 1만장의 GPU를 새롭게 확보하고, 민간이 보유한 GPU 2천600장을 임차 활용키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추경안을 바탕으로 지난 15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국가AI역량 강화방안 후속조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내 GPU 1만장 확보에 1조4천600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시급한 국내 AI컴퓨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이 보유한 첨단 GPU 2천600장분의 추가 임차 활용에 1천723억원을 할당했다. 국산 AI반도체의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는 실증사업도 기존 298억원에서 752억원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대규모 AI컴퓨팅 상용서비스에 최적화된 국산 NPU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고, 온디바이스 AI, 해외 실증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한 실증 지원도 확대한다. 또한 국가AI컴퓨팅 센터(SPC)가 선정되면 올해부터 국산 AI반도체가 센터에 본격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다. 민간 AI컴퓨팅 인프라 투자 촉진을 위한 제도적 지원도 강화한다. 첨단 AI R&D, AI 인프라 투자에 대해 세제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3월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AI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했다. 아울러 AI 데이터센터 민간투자 촉진을 위한 입지, 시설, 전력 관련 제도적 지원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수준의 AI모델 개발을 위해 AI 정예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가칭 월드베스트 LLM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AI인재 확보 양성도 지원한다. 혁신 AI 인재들이 겨루는 글로벌 AI챌린지를 하반기에 개최한다. 해외 최고급 AI 연구자를 국내에 유치할 경우 3년간 최대 연 20억원을 지원하는 가칭 AI 패스파인더 프로젝트를 올해 신규로 추진한다. AI융합 분야 글로벌 최상위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외 우수 박사후연구원 400명에 최고 수준의 처우 및 집단·융합연구 등을 집중 투자한다. AI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민관이 합동으로 조성 예정인 900억원 규모의 'AI 혁신펀드'를 2천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AI 주도권을 놓고 촌각을 다투는 글로벌 경쟁속에서 이번 추경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중대한 결정”이라며 “과기정통부는 '1년이 늦어지면 경쟁력은 3년 뒤처진다'라는 절박한 각오로 추진과제를 철저히 준비해 AI G3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8 11:00박수형

[인사] 시청자미디어재단

▲경영기획본부장 최문용

2025.04.18 10:59박수형

국회 과방위, 이해진 현안질의 증인 철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18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의 현안질의 출석 증인을 철회했다. 과방위는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 등 현안 질의를 위해 채택한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이사회 의장) 외에 이준용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이사, 조선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변인 등에 대한 증인 철회 안건을 의결했다. 한편, 국회 과방위는 1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해 국정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한 뒤 고 오요안나 씨 사건에 대한 현안질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5.04.18 10:57최이담

웨스턴디지털, HDD 희토류 재활용 프로그램 착수

웨스턴디지털은 18일 마이크로소프트와 크리티컬 머티리얼스 리사이클링(CMR), 페달포인트 리사이클링 등과 협력해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에 포함된 희토류 소재 재활용 시범 프로그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HDD는 자기장을 이용헤 데이터를 정밀하고 읽고 쓰는 저장장치로 네오디뮴(Nd), 프라세오디뮴(Pr), 디스프로슘(Dy) 등 희토류 원소를 이용한다. 기존 재활용 방법으로는 이들 중 일부만 회수 가능했고 대부분이 버려졌다. 웨스턴디지털은 미국 내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에서 수거한 HDD와 마운팅 캐디, 기타 자원에서 22.7톤에 이르는 희토류와 금, 구리, 알루미늄, 강철 등 금속 소재를 회수했다. 각종 자원과 소재는 미국 내 공급망에 다시 투입돼 전기차, 풍력 터빈, 첨단 전자기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자원 회수 공정에는 크리니컬 머티리얼스가 이노베이션이 개발한 비산성 중성 용해 재활용 기술이 투입됐다.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강산류 없이 각종 자원을 녹인 다음 정밀 분리 기술로 각종 자원을 추출했다. 전 세계 희토류 중 85%는 미국 외 지역에서 생산되며 미국 내 재활용 비율은 10% 미만이다. 이번에 활용된 재활용 공정이 전세계에 확대 보급되면 기존 대비 더 많은 희토류를 재활용하며 신규 채굴의 필요성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재키 정(Jackie Jung) 웨스턴디지털 글로벌 운영 전략 및 기업 지속가능성 담당 부사장은 "웨스턴디지털은 파트너들과 함께 수명이 다한 스토리지 디바이스를 미래를 위한 핵심 자원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이정표를 넘어 필수 금속 및 소재의 대규모 재활용을 실현하기 위한 청사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척 그레이엄(Chuck Graham)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소싱, 공급망, 지속가능성 및 보안 사업부문 수석 부사장은 "HDD는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필수적인 요소이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순환형 공급망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파트너사들과 함께 자원 재사용과 재활용을 실현하고, 산업 전반의 폐기물과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기회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HDD 재활용 시범 프로그램 관련 상세 내용은 웨스턴디지털 블로그와 '대규모 첨단 재활용 및 희토류 회수'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18 10:54권봉석

12조원 추경안 확정...한덕수 "골든타임 놓치지 않아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8일 “시급한 정책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민생 경제 회복의 소중한 마중물이 필요한 현장으로 적기에 투입되는 것이 너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12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심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국무회의를 거친 추경안은 다음주 초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한 권한대행은 “일체의 정치적 고려 없이 오직 국민과 국가 경제만을 생각하며 국회에서 대승적으로 논의하고 신속하게 처리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며 “추경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돼 집행된다면 민생 경제의 어려움을 개선하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최근 미 관세 부과 등 글로벌 통상 갈등과 내수 회복 지연 등으로 일부 기업들이 자금 흐름에 어려움을 겪고 이로 인한 금융시장 전반의 경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으니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경제팀은 기업의 자금 흐름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달라”고 주문했다. 국무회의에서 심의되는 추경예산안은 ▲재해재난 대응 3조원 ▲통상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 4조원 ▲소상공인 지원 4조원 등으로 구성됐다. 재해대책비를 기존 5천억 원에서 1조원 이상으로 2배가량 증액했고, AI 분야에서는 1조8천억원을 추가 투입해 GPU)1만 장을 확보하고, AI혁신펀드에 2천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한 저소득층 청년과 최저 신용자 등의 생활 안정을 위한 정책자금 공급을 기존보다 2천억원 확대하고, 소상공인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연 50만 원 수준의 크레딧 사업을 신설했다.

2025.04.18 10:50박수형

누비랩, 글로벌 푸드테크 기업 11위 선정

누비랩은 글로벌 푸드테크 기업 랭킹인 '2024 푸드테크 500'에서 11위에 오르며, 한국 기업 최초로 상위 20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57위에서 146계단 상승했다. 푸드테크 500은 글로벌 푸드테크 플랫폼 포워드푸딩이 매년 발표하는 세계 식품 기술 기업 순위다. 비즈니스 규모, 디지털 영향력,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00개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는 세계 80개국 1천420개 기업이 지원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식품 시스템의 구조적 혁신과 환경·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누비랩은 음식의 종류와 양, 섭취량을 AI 비전 기술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식습관 개선, 영양 피드백, 운영 효율화까지 실현하는 푸드테크 분야 버티컬 AI 기업이다. 학교, 어린이집, 병원 등 단체 급식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통해 급식 운영의 효율성과 이용자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전국 1천여개 어린이집-유치원과 4만명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누비랩의 솔루션이 제공되고 있다. 경기농수산진흥원, 보육진흥원, 순수본(베이비본죽) 등 공공기관 및 기업과 협업해 유아들부터 학생, 성인들의 식습관 개선과 음식물 쓰레기 절감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환경, 사회, 거버넌스(ESG) 전반에 걸친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글로벌 공신력을 갖춘 비콥(B-Corp) 인증을 획득했다. 김대훈 누비랩 대표는 "식품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아직 미치지 못한 소비 단계에서 누비랩이 의미 있는 혁신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급식 혁신을 넘어 헬스케어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누비랩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푸드서비스 및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싱가포르 국립병원인 알렉산드라 병원과 협력을 시작으로 해외 병원의 식단 품질을 개선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현지 헬스케어 기관들과 협력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2025.04.18 10:47신영빈

"아이스크림도 이젠 저당"…GS25, 저당 아이스크림 매출 50%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은 이달 들어 저당 아이스크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8%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기간 전체 아이스크림 매출 가운데 저당 아이스크림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처음으로 두 자릿 수(19.1%)를 돌파했다.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아이스크림까지 확대되며 저당 라인업 수요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GS25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저당아이스크림으로는 ▲랩노쉬 저당 프로틴바 2종부터 ▲랩노쉬 저당 파인트 2종 ▲라라스윗 저당 시리즈 ▲월드콘 바닐라 저당 등 20여 종에 달한다. 특히 지난달 20일 단백질 간편식 브랜드 랩노쉬와 손잡고 단독 출시한 '저당 프로틴바' 2종(초코·멜론)이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수량 5만 개를 돌파했다. GS25에 따르면 최근 10~30대 사이에서 칼로리·당·지방 등을 낮추면서 맛은 유지하는 로우스펙푸드(Low Spec Food)에 대한 관심이 계속됨에 따라 관련 상품 매출이 지속 신장하고 있다. 해당 상품군 최근 3년간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2023년 126.3% ▲2024년 88.1% ▲2025년(4월 17일까지) 80.4%에 달한다. GS25는 로우스펙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여름을 앞두고 랩노쉬와 협업해 스낵, 초콜릿, 빵, 젤리 등 다양한 '저당' 및 '고단백' 등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는 등 관련 수요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이주용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헬시플레저 트렌드 속 저당 아이스크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랩노쉬를 비롯 다양한 브랜드와 협력해 저당 아이스크림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와 맞닿아 있는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8 10:45김민아

우버, 터키 배달 플랫폼 '트렌디올 고' 인수 협상 중

우버가 튀르키예 음식 배달 플랫폼 트렌디올 고를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 회사가 아직 최종 합의에 이르지는 못한 상태이며, 자세한 거래 조건도 알려지지 않았다. 인수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트렌디올 고는 튀르키예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중 하나인 트렌디올 그룹이 운영하는 음식 및 식료품 배달 플랫폼이다. 트렌디올 그룹은 리테일, 물류, 핀테크 사업 등을 아우르고 있으며, 중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가 지분 과반을 보유하고 있다. 우버는 튀르키예 시장에서 순탄치 않은 출발을 했다. 지난 2019년 이스탄불 법원이 불공정 경쟁을 이유로 우버의 승차 공유 서비스를 금지했기 떄문이다. 이후 불법 택시가 급증하자 당국은 정책을 수정했고, 우버는 2021년 자사 앱에 일반 택시를 통합하는 방식으로 시장에 재진입했다. 외신은 우버가 그간 인수를 통해 음식 배달 사업을 확장해 왔으며, 지난 2020년 미국의 배달 플랫폼 포스트메이츠를, 그 다음 해엔 주류 배달 앱 드리즐리를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에는 독일의 딜리버리히어로로부터 대만의 푸드판다 사업을 인수하려던 계약을 철회했으며, 이는 반독점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딜리버리히어로 측은 해당 계약 철회로 인해 우버가 지불할 위약금이 약 2억5천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수설에 대해 우버와 트렌디올 고 측 대변인은 모두 답변을 거부했다.

2025.04.18 10:43류승현

이재명 "2030년까지 문화수출 50조원 시대 열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8일 “2030년까지 시장 규모 300조원, 문화수출 5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문화예술 정책 공약 발표를 통해 “문화강국, 글로벌 소프트파워 빅5로 거듭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오징어게임', '폭싹 속았수다'와 같은 K콘텐츠를 언급하며 “대한민국에서 통하면 세계에서도 통한다”며 “김구 선생이 꿈꾸었던 문화강국이라는 미래가 지금 바로 우리 눈앞 가까이에서 펼쳐지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문화예술 산업계 종사자들이 일궈낸 K-콘텐츠 열풍, 국가가 날개를 달아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특히 “우리 문화재정은 올해 기준 국가 총지출의 1.33%에 불과하다”며 “문화강국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대폭 늘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콘텐츠 창작 전 과정에 국가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K컬처 플랫폼을 육성해 콘텐츠 제작부터 글로벌시장 진출, 콘텐츠 유통까지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영상 제작에 필요한 버츄얼 스튜디오 등 공공이 제작 인프라를 적극 확충하겠다”며 “문화예술 R&D, 정책금융, 세제 혜택 등 전방위적 인센티브를 확대해 K콘텐츠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웹툰 산업도 K-컬처의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면서 “영상 콘텐츠에 적용되는 세제 혜택을 웹툰 분야까지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콘텐츠 불법 유통을 단호히 차단하고, 해외 불법 사이트는 국제공조로 대응해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8 10:40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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