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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센스, 새로운 ULED MiniLED U8 시리즈 TV 출시 - 홈 엔터테인먼트를 극장 수준으로 끌어올리다

칭다오, 중국 2025년 4월 22일 /PRNewswire/ --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선도 기업인 하이센스(Hisense)가 오늘 획기적인 ULED MiniLED U8 시리즈 TV를 출시했다. 100인치 이상 초대형 TV 글로벌 1위 제조업체로서, 하이센스는 거실을 영화관 수준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대형 화면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U8 시리즈 TV는 영화 애호가, 게이머, 스포츠 팬을 위해 설계되어 홈 엔터테인먼트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한다. 고급 Mini-LED PRO 기술과 Hi-View AI 엔진 PRO를 통해, 모든 프레임에서 생생한 색상, 정밀한 디테일, 놀라운 명암비가 구현되며, 진정한 블랙에서 선명한 하이라이트까지 생동감 있게 표현된다. Hisense U8 Series TV U8 시리즈 TV는 화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Mini-LED PRO 기술로 탁월한 밝기와 깊고 정확한 암부 표현이 가능하다.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 경기부터 감성적인 영화의 한 장면까지, 정밀한 백라이트 제어 기능으로 섬세한 뉘앙스를 깔끔하고 정확하게 표현한다. 그 결과 압도적인 다이내믹 레인지와 생생한 현실감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디스플레이가 탄생했다. Hi-View AI 엔진 PRO는 AI 화질, AI 사운드, AI 시나리오, AI 에너지 기능을 통해 영상, 음향, 장면 설정, 에너지 효율까지 자동으로 최적화하여 사용자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U8 시리즈 TV는 다이내믹 콘텐츠에 최적화됐다. 165Hz 고주사율과 가변 주사율(VRR)을 지원하여 경쟁 게임이나 속도감 있는 액션 콘텐츠도 부드럽고 지연 없이 즐길 수 있다. 하이센스는 Anti-Reflection PRO 기술로 다양한 시청 환경에 대응한다. 밝은 공간이든 어두운 공간이든 눈부심 없이 일관되게 선명한 화질을 유지한다. 또한 팬톤(Pantone) 인증을 받은 QLED 컬러 시스템은 10억 개 이상의 사실적인 색상을 정밀하게 표현하여 모든 장면을 예술 작품처럼 생생하게 구현한다. U8 시리즈 TV는 화질뿐만 아니라 고급 4.1.2 멀티 채널 사운드 시스템으로 매력적인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사이드 스피커, 후면 서브우퍼, 상향 스피커를 통합한 U8 시리즈 TV는 시각적 효과를 완벽하게 보완하며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 환경을 조성한다. 모든 사운드가 놀라운 선명도로 재현되며, OTA(Over-the-Air) 업데이트를 통해 구성 가능한 드비알레(Devialet) 인증을 받아 최첨단 오디오 성능을 보장한다. 스마트 연결 기능이 매끄럽게 통합되어 사용자는 인기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에 액세스할 수 있다. 'Hey Google/VIDAA'를 통한 음성 제어 지원을 통해 더욱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엔터테인먼트와 스마트 홈 기능을 손끝에서 제어할 수 있다. ULED MiniLED U8 시리즈 TV는 최첨단 기술과 우아한 디자인을 결합하여 홈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는 하이센스가 추구하는 혁신과 품질에 대한 의지를 상징하며, 압도적인 화질과 몰입형 사운드가 하나로 어우러진 통합된 경험을 통해 거실에서 가능한 즐거움의 한계를 재정의한다. 2025™ FIFA 클럽 월드컵의 첫 공식 파트너로서, 하이센스는 전 세계 가정에 U8 시리즈 TV를 선보이며, 거실에서도 생생한 경기, 게임, 영화가 펼쳐지는 영화관급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하이센스 U8 시리즈 TV는 전 세계에 출시되었으며, 국가별 유통 채널에 따라 출시 일정은 상이하다. 55인치, 65인치, 75인치, 85인치, 100인치 등 총 6가지 크기로 출시되어 어떤 환경에라도 완벽하게 어울리는 맞춤형 선택지를 제공한다(*크기 옵션 사용 여부는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음). 하이센스(Hisense) 소개 하이센스는 1969년에 설립된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기업으로, 전 세계 160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고품질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지능형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총 TV 출하량(2022-2024) 세계 2위, 100인치 이상 TV 부문(2023-2024)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2025™ FIFA 클럽 월드컵의 첫 번째 공식 파트너인 하이센스는 전 세계 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에 전념하고 있다.

2025.04.22 20:10글로벌뉴스

국힘 대선후보 4인 압축...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이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등 4파전으로 압축됐다. 향후 결선 진출 2인에 들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후보가 2차 경선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경선 주자 중 4위권으로 꼽히던 나경원 후보를 비롯해 양향자, 유정복, 이철우 후보는 탈락했다. 후보들의 순위와 득표율 수치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컷오프 결과도 후보 대리인 등 극소수 실무진만 참관한 상태에서 개봉과 집계가 이뤄졌고 황우여 선관위원장에게 전달됐다. 4인의 후보는 23일 여의도 중앙당사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2차 경선에 나선다. 24~25일 1대 1 토론회에 이어 26일에는 4인이 모두 참여하는 토론회가 예정됐다. 이후 27~28일 당원투표 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를 통한 2차 컷오프로 결선 진출자 2인을 가리게 된다. 최종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다음달 3일 열린다. 만약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양자 결선을 하지 않고 최종 후보로 확정한다.

2025.04.22 19:43박수형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비문 인식 일본 특허 등록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구 유니온커뮤니티, 대표 신요식)가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반려동물 비문(코 주름) 인식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일본 특허(등록번호 제7606564호, 등록일 2025년 2월 14일)는 '광학식 비문 등록장치 및 비문 등록방법'에 관한 기술로 동물의 코 주름(비문) 패턴을 선명하게 획득하고 이를 등록·인증하는 방법에 대한 독창적인 기술을 보호한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동물 비문을 접촉식으로 직접 취득할 수 있는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습기가 많은 반려견의 코에서도 비문 패턴만을 정밀하게 추출할 수 있도록, 물의 굴절률 영향을 최소화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구현했다. 이 기술은 반려동물 코 표면의 미세한 융선과 골 구조를 정확하게 식별·등록할 수 있도록 하며, 외부 조명, 습도 등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비문을 인식할 수 있게 한다. 또한 기존 기술 대비 현저히 높은 인식 정확도와 신뢰성을 제공함으로써, 동물 생체인식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세계 최초 접촉식 비문 인식 기술을 적용한 반려동물 인증 솔루션 '펫ID'를 통해 반려동물 등록, 보험, 의료 등 다양한 분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 등록·관리 제도가 활성화된 일본 시장은 향후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중요한 전략 시장으로 평가된다. 장명훈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사장은 "이번 일본 특허 등록은 당사의 비문 인식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적 차별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국내에서 확대 중인 반려동물 인증 및 등록 솔루션 사업을 일본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바이오인식 전문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2025년 4월 기존 유니온커뮤니티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2025.04.22 19:34남혁우

조규곤 대표 "파수, AI 최적화 기업···워크포스 리딩"

"AI는 컴퓨팅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입니다. 새로운 형태의 워크포스(workforce, 일형태)이기도 하구요. 파수는 이러한 AI방향을 리딩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자사 연례 고객 초청 행사 'FDI 2025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FDI는 Fasoo Digital Intelligence의 약어다. 이날 조 대표는 'AI는 엔터프라이즈를 어떻게 재편하고 있나?'를 주제로 발표했다. 행사에는 400명 정도의 파수 고객사 보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생성AI 대명사로 AI붐을 일으킨 챗GPT가 등장한 게 2022년 11월이다. 조 대표는 "챗GPT 이후 2년 5개월만에 세상이 엄청 바뀌어가고 있다"면서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가 조사한 생성AI 적용 100대 부문을 언급했다. 기존 소프트웨어와 AI간 차이를 설명하며 AI를 컴퓨팅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짚었다. 새로운 패러다임일 뿐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워크포스(일 업무)라면서 "AI가 사람처럼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문서도 이해하는 시대가 왔다"면서 "AI가 점점 더 발전하고 자동화하면 사람과 기계가, 사람과 AI가 같이 일하는 세상이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그는 AI를 "자신감이 넘치는 인턴"이라고 표현하며 "뭐든지 물으면 다 대답을 한다. 하지만 그게 다 맞지는 않는다. 일로 치면 못하는 일은 없지만 (정확성면에서) 들쑥날쑥하다. 여러 일을 하지만 믿을 수 없게 한다. 반면 사람은 모든 일을 다 못하고 적은 일을 하지만 믿을 수 있게 한다"고 사람과 AI간 차이를 설명했다. 이에 "AI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찾아내 시키는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AI가 잘하는 일을 5가지로 구분, 제시했다. 제일 윗 단계가 코퍼릿 날리지 매니저(Cprporate knowledge manager)다. 무엇을 물어도 AI가 제대로 답을 하는 단계다. 조 대표는 "아직 이 단계에 이르지 않았다"고 짚었다. 다음 단계는 도메일 날리지 마스터다. 코퍼릿 보다 지식 범위를 줄인 것으로, 특정 부분에 잘 대답하는 단계다. 다음은 라이브러리언(Librarian)으로, 책이 어디있는 지 잘 찾아주는 도서관의 사서처럼, 정보가 어디있는지 잘 알려주는 단계다. 조 대표는 "현재 이 정도는 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스크라이브(scribe)로 AI가 형식과 목적이 잘 정해진 건 잘 처리하는 단계다. AI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새로운 모델들도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조 대표는 가트너 발표를 인용, 눈여겨 봐야 두 가지를 급했다. 먼저, 새로운 AI 모델이 2.5일에 1개씩 나온다는 점이다. 모델 크기는 더 커지고 성능은 더 좋아지고 있다. 현재 이 기간은 더 짧아졌다. 다른 트렌드는 2026년이 되면 SW의 80%가 AI 기능을 장착할 것이라는 점이다. 또 GPU 가격이 그동안 급상승했지만 주춤세로 돌아섰다. 특히 조 대표는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회사에서 데이터를 잘 정리해 놓지 않으면 AI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데이터와 거버넌스는 누가 해줄 수 없다. 자체적으로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안과 프라이버시 등 LLM의 행동을 정확히 제어할 수 있는 거버넌스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역설했다. 기업이 프라이빗 LLM을 구축할 때 유의점도 제시했다. 첫째, AI시스템과 인프라에 과잉 투자를 피하는 것(새로운 AI모델이 쏟아지고 있으니), AI 데이터 인프라를 향상시킬 것(AI시대에 맞게 데이터를 업그레이드), AI거버넌스 인프라를 확립할 것(시큐리티 문제 뿐 아니라 환각에 따른 검증 등), 새로운 LLM을 활용하기 위한 준비를 할 것, 신뢰할만한 AI애플리케이션에 포커스할 것 등을 제안했다. 파수는 기업의 제대로 된 AI화를 지원하기 위해 자체 LLM '엘름(Ellm)'을 비롯해 AI거버넌스를 구현하는 'AI-R', AI용 데이터 솔루션 '랩소디(Wrapsody)' 등을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조 대표에 이어 발표자로 나선 윤경구 개발본부장은 GPTo1이 출시 2년만에 사람 전문가 수준을 넘는 등 AI기술 발전이 빠르다고 운을 떼며 "거대언어모델이 점점 더 똑똑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주목할 점으로는 오픈소스 LLM을 꼽았다. 이어 에이전틱 LLM이 언어 모델의 한계를 한계를 벗어나고 있다면서 "에이전트끼리 서로 협업하며 여러 애플리케이션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AI데이터 인프라 구축과 활용'을 주제로 발표한 김용길 본부장은 "기업 내의 유효한 모든 데이터를 모아야 하는게 첫번째 조건"이라고 밝혔다. 기업내에는 정형데이터와 비정형데이터가 있는데 정형데이터는 데이터베이스(DB)가 비정형데이터는 다큐먼트(서류)가 대표적이다. 정형데이터는 DB처럼 사용에 따라자동 축적과 함께 데이터 속성이 함께 저장되는 반면 비정형데이터는 수동적으로 문서 저장소에 업데이트해야 한다. 김 본부장은 "LLM을 위해 누락과 중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AI데이터 인프라가 필요하다"면서 파수의 '랩소디'가 비정형 데이터 관리의 최적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파수 강봉호 본부장과 김규봉 본부장은 연단에 나와 '보안 투자의 끝은 어디인가'를 주제로 김 본부장이 묻고 강 본부장이 답을 하는 문답식 진행으로 시선을 모았다. 두 사람은 보안 사고가 왜 계속 일어나나?에 대한 답으로 첫째, 보안인프라 투자와 함께 임직원 훈련을 함께 해야한다, 가장 약한 보안의 고리가 사람이다, 직원들 이용한 사고가 빈번하다 둘째, 많은 돈을 들인 성벽이 노후하듯이 시스템이 오래되면 구멍이 난다, 이런 보안 솔루션의 허점을 악용해 해킹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보안 인프라에 많이 투자했다고 하는데, 각 솔루션도 잘 점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보안 솔루션 자체의 취약점을 면밀히 들여다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셋째, 보안 투자는 늘어날 수 밖에 없는데, 솔루션도 늘고 인력도 늘지만 관리가 안되면 오합지졸이다, 비용만 든거다, 보안 태세와 보안 상태 관리가 중요하며, 마지막 네번째로 도둑은 가장 가볍고 돈많은 걸 훔쳐간다,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건 데이터다, 이 데이터를 제대로 관리해야, 데이터에 백업과 암호화가 잘 돼 있는지 면밀히 체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해킹 사고 등 보안사고를 막으려면 직원 훈련, 암호화 및 백업, 취약점 분석, 태세관리 등 네 가지를 골고루 잘 갖춰야 하고 골고루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강 본부장은 어느 조사 자료를 보면 모의 훈련을 1년에 한번 하는 곳이 50%, 한번도 안한 곳이 30%였다, 80%가 모의훈련을 안하는 것이라면서 "이래서는 해킹을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2025.04.22 19:34방은주

에티버스-밴티크 맞손…산업별 실시간 AI 솔루션 개발

에티버스가 밴티크(VANTIQ)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실시간 데이터 기반 AI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이번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 특화된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하며,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제조 등 고속 의사결정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에티버스는 '밴티크(VANTIQ)'와 국내 최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밴티크(VANTIQ)는 실시간 이벤트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차세대 인공지능(AI)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술 기업이다. 생성형 AI, IoT, 엣지 컴퓨팅, 그리고 기존 레거시 시스템과의 연계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복잡한 실시간 운영 환경을 자동화하고 지능화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이미 일본,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교통 인프라, 재난 대응 등의 분야에 다양한 실증 사례를 확보하고 있으며, 높은 신뢰성과 즉각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실시간 지능형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에티버스는 밴티크의 실시간 이벤트 기반 아키텍처를 활용하여 다양한 산업 환경에 특화된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보유한 산업별 IT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밴티크의 기술력과 결합해 국내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산업별 특화된 실시간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밴티크의 강점인 복잡한 시스템 통합 처리와 실시간 워크플로우 실행 기술은 에티버스의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만나 기업 및 공공기관의 디지털 운영 고도화를 가속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양사는 헬스케어, 교육·연구, 제조,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실시간 이벤트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AI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며, 공공 부문에서는 스마트시티 운영, 실시간 재난 대응, 도시 인프라 모니터링 등 고속 의사결정이 요구되는 영역에 특화된 솔루션 개발에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호준 에티버스 대표는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기술은 디지털 전환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며 이는 산업 전반의 운영 방식과 의사결정 구조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밴티크와의 파트너십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에티버스가 보유한 산업별 전문성과 결합하여 고도화된 AI 데이터 솔루션을 시장에 제공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밴티크 이형근 한국 지사장은 "한국은 디지털 인프라 수준과 기술 수용도가 세계 최고 수준인 동시에,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실시간 의사결정'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기술 제휴가 아닌, 생성형 AI와 실시간 이벤트 기반 아키텍처가 결합된 차세대 디지털 운영 모델을 국내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에티버스와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가 생성되는 그 순간 즉시 분석·판단·행동이 일어나는 지능형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한국 산업 전반의 민첩성과 대응력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04.22 19:25남혁우

2025년 '용표배' 해외중점지역 특별대회(한국 지역), 성공적으로 마무리

서울, 대한민국 2025년 4월 22일 /PRNewswire/ -- 최근 서울한성대학교에서 열린 '2025 용표배(蓉漂杯)' 고급 인재 혁신 및 창업경진대회(한국 지역)의 해외 중점 지역 특별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행사는 쓰촨성 당위원회 인재사업영도소조판공실(Sichuan Provincial Party Committee Talent Work Leading Group Office)이 기획, 청두시 당위원회 인재사업영도소조판공실(Chengdu Municipal Party Committee Talent Work Leading Group Office)이 주최, 청두산업투자그룹유한공사(by Chengdu Industrial Investment Group Co.Ltd.)가 주관했다. 이 대회는 한국 전역의 전문가, 학자, 기업팀이 모여 기술 협력 및 산업화 실행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2025년 '용표배' 해외중점지역 특별대회(한국 지역),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국의 지역 대회는 전자정보, 헬스케어, 인공지능, 신소재, 농업기술 등 인기 분야를 중심으로 고도로 세분화되었으며, '경쟁, 실행, 전환'이라는 세 가지 특징이 두드러졌다. 중관춘 한국 대표 사무소, 서울대학교, 한국인공지능연구원(Korea Institute of Artificial Intelligence) 등 여러 기관이 프로젝트 모집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40건 이상의 기술 특허를 보유한 박사 20명, 석사 30명 이상이 참여해 첨단 혁신 역량을 발휘했으며, 참가자들은 초기 과정에서 청두와 실질적인 협력을 구축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대회 현장에서 이창원 서울대학교 기관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경쟁의 장이 아니라 전 세계 창업 자원을 연결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한국 기업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0년 자유무역협정(FTA) 시행 이후 90% 이상의 품목이 무관세 혜택을 받고 있어, 양국 간 경제 및 무역 협력이 심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서부 지역의 관문 허브인 청두는 이중 국제공항과 고품질 기술 및 의료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 기업 발전에 매우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6분 로드쇼 + 2분 질의응답' 이후, 식중독균 실시간 분석 시스템, 온도 민감 접착제의 의료 및 산업 응용, 스마트팜 AI 벌통 모니터링 시스템 등 6개 프로젝트가 각각 1•2•3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벤처캐피털, 투자펀드, 은행, 정부 주도 펀드 등을 통합하여, 경연 멘토링, 프로젝트 인큐베이팅, 시장 연계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외 인재 프로그램이 청두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했다. 주최측은 2025년 '용표배'가 유럽에서도 특화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두는 해외 워크스테이션과 협회를 활용하여 '5-아웃리치(five-outreach)' 플랫폼을 구축하여 더 많은 세계적 수준의 프로젝트와 고급 인재를 청두로 유치하고 글로벌 혁신과 기업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2025.04.22 19:10글로벌뉴스

푸디스트,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미국 본토 첫 진출

B2B 식자재 전문기업 푸디스트의 PB브랜드 '식자재왕'이 미국 본토에 처음 진출하면서 글로벌 브랜드 도약을 위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청파동 본사에서는 푸디스트, 경남무역, K2 Trading Inc. 3사가 협약을 체결했다. '식자재왕'은 지난해 미국령인 괌 진출에 이어 올해 ▲뉴욕 ▲뉴저지 ▲버지니아 ▲펜실베니아 ▲조지아 ▲플로리다 등 총 6개 주로 확대하며 미국 내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동부는 K-푸드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대규모 유통 인프라가 갖춰져 다양한 소비 수요가 풍부하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형 유통업체들은 주로 수입도매업체나 현지 무역업체를 통해 외국산 식자재를 조달하고 있으며, 회사는 현지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주요 유통 채널 입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푸디스트 박선호 영업총괄부사장은 "식자재왕의 높은 가성비와 다양한 외식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미식 경험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유통 채널 입점 시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4.22 18:40류승현

쿠팡 알럭스에 '키엘' 입점

쿠팡이 서비스하는 럭셔리 버티컬 서비스 R.LUX(알럭스)는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Kiehl's)'이 신규 입점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키엘 출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70여 년 역사의 키엘은 미국 뉴욕에서 시작, 립밤과 수분크림 등이 세계적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입점을 통해 알럭스는 프리미엄 뷰티 셀렉션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행사에서 키엘의 대표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스킨케어 부문에서는 키엘의 베스트셀러 '울트라 훼이셜 크림',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무알콜 토너 '칼렌듈라 허벌 엑스트렉트 토너', 잡티 완화에 도움을 주는 '클리어리 코렉티브 다크 스팟 솔루션 에센스' 등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보습 효과가 뛰어난 '키엘 립밤 넘버 1', 전신 보습을 위한 '크렘 드 꼬르 바디크림', 핸드 케어용 '리퀴드 핸드 솝', 브랜드의 시그니처 향으로 잘 알려진 '오리지널 머스크 블렌드 오드뚜왈렛' 등 다양한 제품군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키엘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데일리 케어 키트'를 증정한다. 데일리 케어 키트에는 '울트라 훼이셜 크림(7ml)'과 '울트라 라이트 자외선 차단제(3ml)'가 포함된다. 모든 제품은 로켓배송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으며, 알럭스 전용 '시그니처 패키지'로 포장해 배송된다. 와우회원은 구매 금액의 10%를 캐시로 적립받을 수 있고, 와우카드로 결제하면 추가 4% 캐시 적립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하루 최대 적립 한도는 15만원이다. 알럭스 관계자는 “알럭스 입점 브랜드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해 고품질 셀렉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2 18:39안희정

"핵심인재는 잘 안 움직여…기다리지 말고 먼저 다가가야"

"기업에서 인정 받고 있는 핵심인재는 이직 동기가 낮다. 핵심인재가 있는 곳으로 먼저 다가가서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리멤버가 AI 기술로 기업 인사팀이 수고로움을 덜어줄 수 있다." 최재호 리멤버앤컴퍼니 총괄대표는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HR 리더스 인사이트' 컨퍼런스 강연에서 “이제 채용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찾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AI 시대에 핵심인재를 선점하는 기업의 채용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최 대표는 '핵심인재'라는 개념부터 다시 짚었다. 최 대표가 생각하는 핵심인재는 조직에서 중요한 책임을 지고, 현재와 미래 모두에서 성과가 기대되는 직원이다. 이들은 대체로 높은 성과를 내고 고연봉을 받으며, 조직 내부에서 이미 인정받고 있어 이직에 대한 동기가 낮은 편이다. 최 대표는 “핵심 인재는 바쁘고, 자존감도 높다. 자신이 어느 정도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먼저 움직이지 않는다"며 "그렇기 때문에 기업이 먼저 다가가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적극적으로 구직 중인 경력직 직장인은 전체의 14%에 불과하다”며 “다만, 좋은 기회가 있다면 검토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73%에 달하기 때문에 채용의 성패는 누가 먼저 움직이느냐에 달려 있다”고 언급했다. 최 대표는 경력직 채용 구조가 이미 '선제적 접근'으로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리멤버가 개발한 'AI 채용 비서' 시스템을 소개하며 채용 담당자의 수고를 줄이는 동시에 인재 탐색의 정확도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 채용 비서는 기업이 보유한 직무기술서(JD)를 업로드하거나, 채용 공고를 입력하면 이에 적합한 인재를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최 대표는 “단순한 키워드 검색을 넘어, 문장 단위의 의미 기반 분석으로 적합도를 높이고 있다”며 "추천된 인재 리스트는 직무 연차, 업종, 필터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좁혀지며, 담당자는 관심 인재를 직접 검토한 뒤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생성형 AI는 포지션과 이력에 적합한 메시지를 자동으로 초안 작성하는 기능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리멤버가 자체 실험한 결과, 사람이 필터 검색으로 찾은 인재군과 AI가 추천한 인재군을 비교했을 때 제안 수락률과 전환율 모두에서 AI가 약 3배 높은 성과를 보였다. 최 대표는 리멤버가 자체 AI랩을 운영하며, 채용에 특화된 모델을 지속적으로 학습시키고 있어 해당 기능이 더욱 고도화되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리멤버 플랫폼 내에서 수집되는 수많은 채용 활동 데이터가 AI의 정확도를 계속 높이고 있다"며 "어떤 인재가 어떤 기업의 제안을 수락했는지, 어떤 분야를 선호하는지 등을 반영해 AI가 더 정교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멤버는 최근 디지털 기반의 헤드헌팅 혁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브리스캔영, 유니코서치 등과 함께 전통적인 헤드헌팅 방식에 AI와 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차별화된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 대표는 “기존 헤드헌팅은 사람만 있고, 기술은 없었다. 반대로 기술기업은 사람을 모른다"며 "리멤버는 플랫폼, 데이터, AI, 사람을 동시에 갖춘 유일한 사례”라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최 대표는 "채용 시장의 변화는 핵심 인재를 어떻게 찾고, 어떻게 설득하느냐의 싸움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면서 “AI와 데이터, 디지털 접근 전략이 그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04.22 18:31안희정

포스코퓨처엠, 음극재 '구형흑연' 탈중국 시동…4천억 투자

포스코퓨처엠이 음극재의 중간 원료인 '구형흑연' 생산을 내재화하기 위해 4천억원을 투자한다. 천연흑연과 마찬가지로 천연흑연 입자를 구형화하는 구형흑연 또한 중국의 생산 비중이 상당한데, 탈중국 공급망을 완성하고자 내재화를 결정했다. 포스코퓨처엠은 22일 구형흑연 국내 생산을 위한 신설 법인 '카본신소재주식회사(가칭)'에 3천961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오는 2027년부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해외우려집단(FEOC) 규정이 음극재에 적용되는 만큼, 탈중국 공급망 완성을 위해 신사업에 진출했다는 설명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앞서 계약을 체결한 호주 기업 시라리소시스, 그룹사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투자한 아프리카 탄자니아 마헨게 광산 등을 통한 비(非)중국산 천연흑연 수급이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공급망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현재 음극재 시장에서 중국 비중은 90% 이상으로 압도적이다. FEOC가 본격 적용되는 2027년 이후 중국 기업이 점유한 수요를 적극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구형흑연 생산을 위한 국내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4.22 18:22김윤희

국가유산청, 어린이날 맞아 문화·자연·무형유산 행사 마련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어린이날을 맞아 문화·자연·무형유산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행사 및 공연 등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다음 달 5일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릉을 방문하는 12세 이하(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의 동반 보호자 2인에 대하여 내·외국인에 관계없이 무료관람을 실시한다. 또한 국가유산진흥원(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같은 달 5일과 6일 경복궁 광화문 월대 및 협생문 일대(서울 종로구)에서 수문장 캐릭터 인형 탈을 쓴 파수군이 등장하는 '인형 탈 파수의식'과 조선시대의 직업군인 선발 시험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갑사 취재 체험'으로 구성된 '2025년 수문장 교대의식 어린이날 특별행사'가 열린다. 인형 탈 파수의식에서는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고, 갑사 취재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는 수문장 임명장과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천연기념물센터(대전 서구)에서는 '자연유산과 함께하는 어린이 자유Day' 행사가 진행된다. 평소에 보기 어려운 지질 수장고와 일반에 현장 추첨으로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동식물수장고를 관람할 수 있는 '천연기념물 보물창고', 현장에서 참가접수를 받아 4개 부문(초등 1~2학년, 3~4학년, 5~6학년, 가족)별 참가자와 우승자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자연유산 골든벨' 퀴즈대회, 수달 인형탈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자연유산 얼굴 그림, 공룡화석 증강현실을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용재)은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만들기, 마술쇼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우선 박물관 지하1층 교육실에서는 어린이 관람객들이 보호자와 함께 조선왕실의례와 천문과학을 쉽게 배워볼 수 있는 '이야기 꽃이 피어나는 왕실의례'와 '천문하늘 여행' 교육이 오전 10시 10분과 오후 1시에 총 4회 운영된다. 교육 신청은 오늘부터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이어 박물관 1층 쉼뜰마루 앞에서는 종이 어차 및 나비 만들기·어린이 타투·나만의 사진 인화 서비스가, 지하 1층 로비에서는 참여형 마술쇼가 진행된다. 체험을 원하는 관람객들은 행사 시간에 맞춰서 직원 안내에 따르면 된다. 국립무형유산원(원장 박판용)은 다음 달 3일 전통 연희와 국악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구성한 어린이 무형유산 콘서트 '모여라, 우리들'과 다음 달 10일 전래동화 '흥부놀부'와 '도깨비와 개암나무'를 새롭게 각색한 창작인형극 '연희도깨비'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관람 예약은 각각 23일, 30일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소장 이은석)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목포자연사박물관, 목포생활도자박물관과 공동으로 목포자연사박물관 야외(전남 목포시)에서 '하하호호 어린이날 통합축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메인무대에서는 학생 해설사(초·중학생)들이 각 기관의 대표 소장유물에 담긴 이야기를 들려주는 '나도 일일 도슨트', 야외에서 펼쳐지는 환상의 '마술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이 다양한 게임과 퀴즈를 통해 기념품을 획득하는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나만의 부채 꾸미기', '고려청자 매병, 목간 만들기', '동물, 곤충 장난감 시계 만들기', '타일 컵받침 만들기' 등을 별도의 체험 공간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어린이날 다음날인 6일 창경궁관리소(소장 김응례)에서는 총 2회(1회차: 오후 1시~2시 20분, 2회차: 오후 2시 40분~4시 20분)에 걸쳐 창경궁 대온실 교육관(서울 종로구)에서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효의 궁, 창경궁에서 정조의 효심을 배우다' 행사를 진행한다. 국가유산청은 “어린이를 포함한 국민 모두가 우리 국가유산을 가까이에서 친숙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참신하고 유익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4.22 18:19이도원

메가존클라우드, 아이온큐 손잡고 아시아 양자컴퓨팅 시장 본격 '공략'

메가존클라우드가 아시아 시장에서 양자컴퓨팅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나선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미국의 대표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와 함께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양자컴퓨팅 시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7일 메가존클라우드 서울 역삼동 연락사무소에서 열린 전략 회의에는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이사회 의장과 염동훈 대표, 피터 채프먼 아이온큐 이사회 의장, 토마스 크레이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비롯한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사는 양자컴퓨팅 기술·서비스 확산과 관련해 협력 가능한 분야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아이온큐의 양자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아시아 시장에서의 협업 가능성과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사는 아이온큐의 ▲양자 AI ▲양자 머신러닝 ▲양자 화학 ▲최적화 알고리즘 등 다양한 기술이 산업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광범위한 고객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2023년 9월 양자컴퓨팅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정기적인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최고경영자 간 회동에서는 공동 사업 모델, 기술 협력 방향, 국내외 고객 대응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누며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현재 메가존클라우드는 아이온큐를 비롯한 글로벌 양자컴퓨팅 서비스 공급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기업·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한 양자컴퓨팅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의 도입·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국내 양자 생태계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아시아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이주완 의장은 "국내·아시아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양자컴퓨팅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아이온큐는 매우 유망한 전략적 파트너로 기대된다"며 "양자클라우드 수요 확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2 18:18한정호

동서발전,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직거래장터' 개장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는 22일과 23일 이틀 일정으로 울산 본사 사옥 1층 로비에서 지역 소상공인의 제품판매·홍보·판로 확대 등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혁신도시 공공기관 상생협력 동행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직거래 장터에는 수공예·친환경 먹거리·친환경 생활용품을 생산·판매하는 35개 울산지역 업체가 참여했다. 지역 주민과 임직원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추억의 뽑기 경품 행사 등이 함께 진행돼 장터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 '상생협력 동행 직거래장터'는 2022년부터 울산 중구지역 소상공인·사회적경제조직·혁신도시 공공기관·울산 중구청이 협력해 소상공인과 지역상생발전 기회를 위해 마련한 행사다. 올해 '상생협력 동행 직거래장터'는 지난 3월 한국석유공사, 4월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이어 동서발전에서 세 번째로 진행됐다. 4차·5차 프리마켓은 오는 5월 근로복지공단과 6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열릴 예정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상생을 중요시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회적 경제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2 17:51주문정

스마일게이트, 게임 IP 다각화 나서…올 하반기 신작 2종 출시

스마일게이트가 올해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와 '이클립스'로 알려진 신작 2종을 선보인다. '크로스파이어', '로스트아크', '에픽세븐', '로드나인'을 잇는 차세대 게임 IP(지식재산권) 발굴이 목표다. 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1인칭 슈터 게임 '크로스파이어' 이후 새로운 IP 발굴과 흥행에서 집중하고 있다. '로스트아크'는 서비스 7주년을 맞은 현재도 게임 행사 라이브 방송을 수십만 명이 지켜볼 만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마찬가지로 7주년을 맞은 '에픽세븐'은 지난달 대규모 업데이트 '오리진'을 공개하며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0위권에 진입하는 역주행을 기록했다. '로드나인' 역시 지난해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실적을 견인하며 효자 역할을 했다. 모두 팬덤이 전혀 없는 신규 IP로 이룬 성과다. 신규 흥행 IP의 발굴은 연간 수백 개의 게임이 출시되는 시장에서 결코 쉽지 않다. 이에 많은 게임사가 이미 팬덤이 형성된 기존 IP를 기반으로 신작을 내놓으며 실패 리스크를 줄이려는 전략을 펼친다. 스마일게이트는 올해도 서브컬처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영역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방침이다. 다작 대신 출시작 하나하나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먼저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서브컬처 감성을 담은 RPG다.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올해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서브컬처 게임은 2D 그래픽 기반의 애니메이션풍 게임을 일컫는 말로, 최근 게임 이용자들 사이에서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캐릭터 수집과 육성에 더해 캐릭터별 '카드'를 활용한 전략 덱 구성 요소가 특징이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매번 결과가 달라지는 '로그라이트' 방식도 적용됐다. 다양한 장르의 장점을 융합해 새로운 장르 개척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는 이미 개발력을 검증받은 곳이다. 전작 '에픽세븐'은 고퀄리티 전투 연출과 실시간 PVP 콘텐츠 '월드 아레나'로 큰 호평을 받으며 팬덤을 구축했다. 매년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에픽세븐 월드 챔피언십'도 개최 중이다. 특히 이번 신작은 슈퍼크리에이티브 김형석 대표가 직접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신작 '이클립스'는 개발사 엔픽셀이 제작 중인 신규 MMORPG다. 지난해 6월 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클립스'는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개발 중이며, 실제 지형의 높낮이가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 등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주요 개발진은 MMORPG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으로 구성돼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로드나인' 출시로 얻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MMORPG 시장을 다시 한번 공략한다. '로드나인'은 합리적인 과금 구조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스마일게이트의 올해 도전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2025.04.22 17:49강한결

[유미's 픽] 이준희 대표 첫 성적표 나온다…삼성SDS, 1Q 실적 발표 후 주가 오를까

"전임 (황성우) 대표의 업적을 이어 받아 삼성SDS를 최고의 회사로 성장시키겠습니다." 지난해 12월 내부 임직원들에게 취임사를 통해 이 같은 각오를 밝혔던 이준희 삼성SDS 대표가 올해 1분기 실적을 통해 처음으로 실력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에서 '기술통'으로 통하던 이 사장이 황 전 대표의 바톤을 이어 받아 3개월 간 주요 사업에서 어떤 성과를 냈을 지 주목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오는 24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인공지능(AI) 열풍에 맞물려 클라우드 사업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전체 매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물류 사업이 물동량 감소와 해운 운임 하락 등의 여파로 부진하다는 점에서 실적 타격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일단 시장에선 물류 사업의 부진을 상쇄할 정도로 클라우드 사업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삼성SDS의 1분기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SDS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6% 상승한 3조4천618억원, 영업이익은 0.1% 오른 2천26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선 삼성SDS의 핵심 성장 동력을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로 꼽았다. 전임자인 황 전 대표가 클라우드 사업을 적극 강화하고 나선 덕분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곳곳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서다. 특히 이 대표는 공공 시장을 공략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올해 1분기에만 민관협력형(PPP) 데이터센터,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4건 이상의 공공 클라우드 사업을 수주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최대 6천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지방행정공통시스템 ISMP(정보시스템 종합계획) 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공공 부문에 삼성SDS가 효과적으로 침투하고 있다는 것도 입증했다. 업계에선 이 대표가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보고 높이 평가했다. 현재 삼성SDS의 내부거래 비중은 65.8%로, 최근 3년간 큰 변화가 없었다. 이 탓에 일각에선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계열사 사업만으로는 삼성SDS가 수익성을 확대하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란 지적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올 들어 공공 시장 분위기가 클라우드, AI 도입 움직임으로 흐름이 변하기 시작한 것이 삼성SDS에 기회로 작용했다. 삼성SDS는 그간 공공 사업의 수익성이 낮다고 보고 관련 조직까지 없애며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최근 정부의 클라우드 도입 활성화 정책에 따라 관련 사업들이 속속 발주되기 시작하자 다시 이 시장에 발을 들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은 수익성 측면에서 일반 공공 시스템통합(SI) 사업보다 나을 것"이라며 "이미 갖춰놓은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솔루션을 기반으로 펼치는 사업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삼성SDS가 새로운 먹거리로 클라우드, AI 사업을 꾸준히 키우고 있었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해부터 '패브릭스', '브리티 코파일럿' 등 자체 생성형 AI 서비스를 선보이기 시작하며 공공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 받기 시작한 것도 동력이 됐다. 이 과정에서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은 수주에 큰 역할을 했다. 삼성SDS는 SCP를 기반으로 행정안전부 '온나라시스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과 경기도소방학교 '스마트 소방 교육·관리 시스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을 수주해 공공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또 삼성SDS는 GPUaaS(GPU as a Service, 구독형 GPU 서비스)를 제공해 생성형 AI를 활용하고자 하는 행정·공공기관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 삼성SDS는 일부 정부기관에 SCP와 GPUaaS를 적용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덕분에 삼성SDS는 올해도 클라우드 사업에서 2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시장 전망도 나왔다. 현대차증권은 "(삼성SDS의) 클라우드는 역기저를 딛고 올해도 20% 이상 성장률 달성을 자신한다"며 "클라우드 고성장을 위해 공공, 국방, 금융을 주력으로 대외 사업을 강화할 계획으로 연간 영업이익률은 11% 후반대가 목표"라고 봤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삼성SDS의) 선전은 캡티브에 더불어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이 외에도 B2B 생성형 AI 서비스의 고도화가 지속하고 있고, 브리티 코파일럿, 패브릭스 통한 고객사 추가 확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면 전체 매출의 53.7%를 차지하는 물류 사업은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그룹 맏형이자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실적 부진에 빠졌기 때문이다. 삼성SDS 전체 매출액의 60% 이상이 삼성전자 및 삼성전자 종속회사로부터 발생하는 점을 고려하면 캡티브(그룹사) 물량 수축에 따른 매출 감소가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된다. 물류 사업의 이익률이 낮다는 점도 문제다. 이 탓에 삼성SDS는 2011년부터 물류사업에 주력해 외형은 성장했으나, 이익률은 1%대에 머물며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다. 여기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물류업계에 악영향을 주고 있어 향후 실적에 우려되는 부분이 많다. 다만 올해 1분기에는 통합 계약 물량으로 운임 변동성 영향이 최소화됐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선방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업계에선 삼성SDS가 물류 부문에서 1분기 매출이 1조8천844억원, 영업이익이 330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관측했다. 지난해 1분기 물류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0% 감소한 1조6천93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561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에는 트럼프 상호관세 정책 여파로 해상운임 하락과 물동량 감소가 이어지면서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실제 관세 부과에 따른 미·중 간 무역 긴장 고조로 중국발 미국 화물이 30~60% 가량 줄어들어 선사들이 임시 결항 조치를 하고 있고, 이로 인해 아시아~북미 항로 전체 선복량이 최대 14%까지 줄어든 상태다. 이에 삼성SDS는 현재 '첼로 스퀘어'를 앞세워 디지털 물류 분야를 강화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첼로스퀘어는 해외 수출입 때 견적과 계약, 운송, 트래킹, 정산 등 물류의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으로, 2021년에 처음 선보였다. 정원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성SDS의) 물류 부문은 지난해 1분기 발생한 일회성 비용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5%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IT 서비스 부문의 영업이익이 10.5% 증가해 감소폭을 축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각에선 삼성SDS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될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보유하고 있는 현금 약 6조원의 활용 방안을 내놓을지도 관심있게 보고 있다.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계획을 내놔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주가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해서다. 현재 삼성SDS의 주가는 이날 기준 11만8천원으로, 1년 전에 비해 21.91% 하락했다. 삼성SDS가 지난해 말 기준 보유한 현금·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은 총 6조240억4천800만원, 이익잉여금은 8조원에 달한다. 업계에선 삼성SDS가 이 자금으로 글로벌 SaaS 기업 인수합병(M&A), 추가 주주환원 정책 및 구미 토지 활용 방안을 포함한 장기 성장 전략 등에 투입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현금 약 6조원의 활용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며 "장기 성장 전략의 발표를 확인한 후 투심과 함께 주가는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재 FY1 PER(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은 11.9배로 역사적 저점수준이나, 현 시점에서 뚜렷한 주가 상승 요인이 보이지 않고 있다"며 "본격적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전방 고객사의 업황 회복 시그널과 6조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 활용 방안 등의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2025.04.22 17:49장유미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25년 상반기 정기모집서 19팀 선발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하 오렌지플래닛, 센터장 서상봉)은 2025년 상반기 정기모집에서 최종 19개 팀을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렌지플래닛은 '오렌지팜' 6개 팀, '오렌지가든' 13개 팀을 선발했다. 오렌지팜과 오렌지가든은 오렌지플래닛의 단계별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명칭이다. 오렌지팜은 초기 투자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 고도화가 필요한 팀을, 오렌지가든은 초기 지원이 필요한 예비창업 팀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정기모집에는 부동산, 바이오, 금융, 콘텐츠, 데이터, 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500개 팀이 지원했다. 오렌지플래닛은 서류 평가, 인터뷰, 발표 등을 거쳐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도 선발과정에 참여해 초기 투자를 검토했다. 오렌지플래닛은 선발팀에게 팀별 진척도와 사업 단계를 기반으로 교육코〮칭과 멘토링, 글로벌 진출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오렌지팜 선발 팀은 12개월 간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사무공간을 지원받는다. 최대 5억 원의 투자와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벤처캐피탈(VC) 멘토링, 민간투자주도형기술창업지원(TIPS)와 연계된 투자 기회를 얻는다. 오렌지가든 선발팀은 6개월 간 사무공간과 함께 수익 모델, 시장 진출 전략 수립 등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투자 유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모든 선발 팀에게 선배 창업가 멘토링, 패밀리 스타트업 네트워킹 등을 비롯한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미선발 팀 중 희망하는 팀에게는 5주간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오렌지플래닛은 지난 10년간 393개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누적 기업가치는 3조 7000억 원에 달한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오렌지플래닛은 10년 넘게 창업가가 성공에 이를 수 있도록 진정으로 지원하고 그 성공이 더 많은 기회와 또 다른 성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갖춘 초기 창업팀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2 17:44강한결

'부산지역 공공주도 산업단지 태양광 추진협의회' 출범

전력계통과 주민수용성이 양호한 산업단지 지붕에 태양광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부산지역 공공주도 산업단지 태양광 추진협의회'가 22일 출범했다. 이날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본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한국남부발전을 비롯해 부산시·산단공·한국에너지공단·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등 참여 기관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산단 태양광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발족했다. 협의회는 계통·기업 수용성이 양호한 산단을 중심으로 전략적 태양광 보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발대식에서 산단 태양광 사례와 사업절차를 발표했다. 부산시와 산단공은 관할 단지 현황과 공공주도 태양광사업 정책을 안내하는 등 산단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기관들은 ▲산단 태양광 유휴부지 수요발굴 ▲인·허가 지원 ▲체계적 운영·관리 ▲제도개선 방안 모색 및 대정부 제안 등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은 환경훼손이 없고 주민 수용성이 높은 질서 있는 태양광 보급의 최적 입지”라며 “앞으로 부산지역뿐만 아니라 서울·인천·대구 등 전국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4.22 17:41주문정

SK이터닉스·SK가스, 美 ESS 법인 출자 순연…4월→10월

SK그룹이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계열사들의 현지 법인 출자 일정에 변동이 생겼다. SK이터닉스와 SK가스는 22일 그리드플렉스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 예정일자를 기존 4월 30일에서 10월 31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그리드플렉스는 SK가스와 SK이터닉스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서 협력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설립한 미국 현지 법인이다. SK이터닉스는 SK디앤디로부터 인적분할돼 설립된 회사로, 지난해 3월 1일 자로 SK D&D로부터 해당 사업을 분할 받았다. 양 사는 앞서 미국 ESS 사업 진출을 위해 출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출자 비율은 SK가스 80%, SK이터닉스 20%다. 취득금액은 SK가스는 약 697억원, SK이터닉스는 약 174억원이다. 취득예정일자는 출자 납입이 모두 완료되는 최종 출자 예상 시점으로, 사업추진 일정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이번 출자 일정 변경은 외부 변수 때문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SK가스 관계자는 "미국 현지에서 전력 계통 관련 공사가 순연됨에 따라 출자 일정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SK가스와 SK이터닉스는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인 에이펙스클린에너지와의 합작법인인 '에스에이 그리드 솔루션즈'를 통해서도 ESS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첫 번째 프로젝트가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

2025.04.22 17:39류은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플랫폼 참여 파트너사들의 특별한 사회공헌 인벤토리 개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에 참여하는 희망파트너 기업들이 사회공헌, 조직문화 활성화, 구성원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인벤토리형 콘텐츠 '기부저금통'을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 희망파트너는 희망스튜디오와 협력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기업, 게임IP 등을 뜻한다. 현재 위메이드플레이, 넥슨재단, 데브시스터즈, 안랩 등 27곳의 기업들이 희망파트너로 함께하고 있다. 희망파트너들은 기업의 구성원들과 사내 기부 이벤트나 조직문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희망스튜디오에 개설된 '기부저금통'에 기부금을 적립, 보관할 수 있다. 적립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거나 산불피해와 같은 긴급 재난을 구호하는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사용하게 된다.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에 개설된 희망파트너 구성원 참여형 1호 기부저금통의 주인공은 '위메이드플레이'로 고유의 사내 문화를 반영한 다양한 기부 활동을 통해 저금통을 채워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잼잼테라퓨틱스, 비젠트로 등의 다양한 기업들도 기부저금통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이사는 “CSR 및 ESG경영을 위해서는 구성원 및 이해관계자의 자발적 참여가 매우 중요한 만큼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기업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확산하고 사회적 책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희망파트너와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진정성있게 실행해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2 17:30강한결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스테이블코인의 역습' 컨퍼런스 4월 23일 개최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오는 4월 23일 서울국제금융오피스 17층 대형 강의실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역습: 금융질서의 재설계'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디지털자산인프라협의회와 서울국제금융오피스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스테이블코인을 둘러싼 금융 혁신, 국제 규제, 시장 동향, 산업 전망 등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디지털 자산을 넘어 국제 결제 시스템과 통화 정책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기존 금융질서 재편의 중심에 서 있다. 이에 따라 주요국을 포함한 전 세계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법적·제도적 대응을 본격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컨퍼런스는 네 개의 주제 발표로 구성된다. 이종섭 서울대학교 교수는 '디지털 돈의 전쟁: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글로벌 금융질서 변화와 달러 패권의 확장 가능성을 짚는다. 이어 서병윤 DSRV 미래금융연구소장은 '스테이블코인과 금융 혁신: 글로벌 결제와 송금'을 주제로 실질적 활용 가능성과 경제적 기대효과를 분석한다. 한서희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는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규제 상황과 사업자 대응 방안'을 통해 주요국 규제 프레임과 국내 법제 이슈를 조명하며,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는 '스테이블코인, 금융 패러다임을 전환하다'를 주제로 산업적 시사점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은 정유신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티핑포인트로 향하는 스테이블코인: 주도 vs. 추종 vs. 관망'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토론에는 이종섭 교수, 천창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한서희 변호사, 서병윤 소장, 정구태 대표가 참여해 정책, 법제, 기술, 산업 측면에서 균형 잡힌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핀테크산업협회는 “이번 컨퍼런스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제도적 이해를 높이고, 국내외 규제 환경과 산업 실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가상자산 2단계 입법 논의와 스테이블코인 정책 수립 과정에서도 실효성 있는 제도 설계를 위한 현장 중심의 제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2 17:29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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