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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제 3D프린팅·드론 코리아 엑스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8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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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엣지, 'ISO 9001:2015' 인증 취득

반도체 설계자산(IP) 플랫폼 전문회사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품질경영시스템 국제규격인 'ISO 9001:2015' 인증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ISO 9001은 국제표준화 기구 ISO에서 제정한 모든 산업 분야와 활동에 적용되는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이 인증은 계획·실행·검토·조치 사이클 방법론을 기반으로 하며,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품질경영체계가 규정된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이를 유효하게 운영하고 있음을 공인된 기구에서 평가, 인증을 거쳐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제도다. 오픈엣지는 이번 인증 취득함으로써 국제 표준 기준을 부합하는 품질경영시스템을 증명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국내외에서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오픈엣지 이성현 대표는 “국제 표준 공인 인증은 고객에게 오픈엣지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것”이라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서비스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픈엣지는 자동차 기능안전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26262 인증을 올해 안에 취득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해당 인증 취득으로 향후 차량용 반도체 팹리스와의 반도체 IP 라이선스 기회 또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1.08 10:44장경윤

렉서스, ES300h 고성능 디자인 패키지…150대 한정판 판매

렉서스코리아가 새해를 맞아 베스트셀링 모델인 ES300h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 2024년형 ES 300h F SPORT 디자인 패키지 모델을 국내에 150대 한정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ES300h는 2012년 국내 출시 이후 지금까지 편안한 주행감, 높은 연료 효율,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친환경성 등 다양한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렉서스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컨슈머인사이트 소비자체험평가에서 4년 연속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2024년형 ES 300h F SPORT 디자인 패키지는 새로운 트림으로 F SPORT 전용의 메시 타입의 스핀들 그릴과 블랙 컬러로 마감된 19인치 휠 및 F 배지 등의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됐다. 150대 한정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6천360만원이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탄생한 렉서스의 고성능 모델을 뜻하는 'F'의 감성을 더욱 많은 고객분들에게 전달하고자 2024년형 ES 300h F SPORT 디자인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국내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다채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08 09:30김재성

렉서스, 韓진출 이래 최대 실적 달성…23년 걸렸다

지난해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렉서스가 한국 시장 진출 23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1만대 판매량 복귀는 4년 만이다. 렉서스는 새해에도 신차 최소 1종을 출시하고 서비스 역량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5일 한국수입차자동차협회(KAIDA) 통계에 따르면 렉서스는 지난해 총 1만3천561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토요타 8천495대를 판매해 합산하면 2만대를 넘어선다. 렉서스가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2018년 1만3천340대다. 렉서스는 2001년 처음 국내에 진출했다. 렉서스의 판매량을 견인한 모델은 ES300h이다. 지난해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중 3번째인 ES300h는 7천839대를 판매했다. 렉서스코리아는 멀티패스웨이 전략을 바탕으로 전동화 파워트레인 보급에 앞장서 왔다.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판매하면서 지난해에는 순수전기차 RZ450e를 출시하면서 전동화 전라인업도 갖췄다. 지난해는 하이브리드 판매량과 전기차 판매량이 디젤을 넘어서면서 렉서스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수입 디젤차는 2만2천354대가 판매됐다. 전기차는 2만6천572대로 4천대 이상 앞섰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도 1만대 이상 판매량을 늘렸다. 일본차에 대한 인식 변화도 컸다. 렉서스는 대내외적인 인식 변화에도 '고객외길'을 강조했다. 판매대수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차를 팔아 렉서스가 입점한 지역에서 인정받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것이다. 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상무는 지난해 프리우스 런칭 현장에서 "얼마 전 전국 딜러사와 회의를 했는데, 주제가 얼마가 팔자가 아닌 지역에서 가장 사랑받는 회사가 되기 위해 무슨 노력과 어떻게 실천할 것이냐가 주제였다"며 "판매대수보다 함께 하는 파트너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품질경영을 넘어 고객경영의 원칙은 국내 소비자에게 신뢰로 자리 잡았다. 토요타와 렉서스는 2023 컨슈머인사이트 초기품질 평가 조사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내구품질에서는 렉서스가 1위를 차지했다. 렉서스는 새해도 고객 중심 서비스를 지속할 예정이다. 올해 신차도 최소 1종 이상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신형 모델들을 국내 출시하는 추세에 따라 가장 최근 글로벌에 공개된 렉서스 GX와 LX가 유력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해 한국 수입차 시장은 고가의 프리미엄 브랜드가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볼보자동차는 1만7천18대로 진출 이래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포르쉐도 2017년 2천600대 규모에서 급속성장해 지난해 1만1천355대를 달성했다. 1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4.01.05 16:34김재성

BMW코리아, 새해 1월 온라인 에디션 모델 3종 출시

BMW코리아가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BMW 샵 온라인을 통해 1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달 한정 에디션은 더욱 강력한 성능과 차별화된 외관을 강조한 'XM 레이블 레드 리미티드 에디션', '520i 스페셜 에디션', 'M2 스페셜 에디션'이다. XM 레이블 레드 리미티드 에디션은 국내에서 단 19대 한정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2억6천840만원이다. 520i 스페셜 에디션은 7천490만원이며 294대 한정 판매된다. M2 스페셜 에디션은 10대만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8천990만원이다. 이달 에디션 모델 중 BMW XM 레이블 레드 리미티드 에디션은 BMW M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글로벌 한정 에디션이다. XM 레이블 레드 리미티드 에디션은 차체에 스페셜 페인트인 프로즌 카본 블랙 색상을 적용했다. 대형 키드니 그릴과 후면부 디퓨저의 테두리에도 에디션 전용 토론토 레드 색상의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외장 색상과 인상적인 대비를 이룬다. 실내 역시 곳곳에 적용된 레드 컬러 디테일이 검정색과 조화를 이뤄 한정 에디션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적용한 고회전 V8 가솔린 엔진과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합산 최고출력 748마력, 최대토크 102kg·m를 자랑한다. 또한 29.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환경부 인증 기준 62km를 오직 순수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으며, 합산 복합 연비는 리터 당 10.0km에 달해 동급 초고성능 모델 가운데 최고 수준의 연료 효율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BMW XM 레이블 레드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M 드라이버 패키지가 적용되어 차량 최고속도가 기존 250km/h에서 290km/h까지 증가한다. XM 레이블 레드 리미티드 에디션은 전세계 500대 한정 출시된다. BMW 520i 스페셜 에디션은 지난 10월 국내에 출시된 뉴 520i의 한정 에디션이다. 정규 트림에 탑재된 사양에 컴포트 시트가 추가됐다. 컴포트 시트는 다양한 방향으로 미세 조정이 가능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시트 포지션을 제공한다. M 스포츠 패키지 프로도 함게 적용됐다. BMW M2 스페셜 에디션은 스페셜 페인트 '토론토 레드 메탈릭' 색상을 적용한 한정 에디션으로, 강렬한 매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달 BMW 샵 온라인에는 정규 모델에 여러 편의 사양을 추가한 온라인 전용 모델로 M240i xDrive 쿠페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M440i xDrive 컨버터블·쿠페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뉴 X5 xDrive40d·뉴 X6 xDrive40d 온라인 익스클루시브가 상시 판매될 예정이다.

2024.01.05 14:43김재성

볼보코리아, 6일부터 두달간 EX30 전시…전국 13곳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오는 6일부터 약 두 달간 전국 주요 13개 전시장에서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프리미엄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30'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쇼케이스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EX30은 4천만원 대의 강력한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을 갖춘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순수 전기 SUV로 지난 11월 국내 최초 공개 이후 사전 계약 1천500대를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쇼케이스는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EX30을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도록 전국 주요 13개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약 두 달간 ▲해운대 ▲대구 ▲천안 ▲광주 ▲판교 ▲대전 ▲인천 ▲구리 ▲일산 ▲제주 ▲분당 ▲포항 ▲용산 전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쇼케이스 기간 동안 전시장에는 EX30 실차와 함께 인테리어에 사용된 혁신적인 친환경 소재가 전시될 예정이다. 여기에 아트웍 엽서, 핸드폰 배경화면 만들기 등 EX30 컨셉의 굿즈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쇼케이스에서는 볼보자동차의 전동화 시대를 이끌어갈 새로운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혁신적인 소재와 공간 설계, 최첨단 안전 기술과 차세대 커넥티비티 등 볼보의 모든 것이 집약됐다는 의미의 '에스프레소(Espresso)'를 모티프로 한 에스프레소 바도 운영한다. 주말에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 바리스타가 직접 내리는 프리미엄 에스프레소 커피와 디저트 세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 이만식 전무는 “볼보 EX30은 진하고 강렬한 에스프레소 샷처럼 놀라운 혁신과 헤리티지를 집약한 프리미엄 전기 SUV”라며 “올해 가장 기대할 만한 순수 전기 SUV인 EX30을 가까운 전시장에서 직접 경험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01.05 14:14김재성

"당신의 드림카는?"…토요타, 어린이·청소년 아트 콘테스트 개최

토요타코리아가 '2024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오는 26일까지 참여 작품을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는 '꿈의 자동차(Your Dream Car)'를 주제로 매년 전 세계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토요타 자동차 본사의 미술 대회다. 지난해에는 총 3천257개의 작품이 출품되며 역대 최다 출품 수를 기록했다. 국내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하의 어린이 및 청소년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만 8세 미만 ▲만 8세 이상 만 11세 이하 ▲만 11세 이상 만 15세 이하 등 세 부문으로 진행된다. 콘테스트에는 손으로 직접 그린 그림 외에도 컴퓨터그래픽(CG) 작업이 포함된 디지털 작품도 응모 가능하다. 심사를 거친 출품작 중 총 59개 작품이 국내 콘테스트 수상작에 선정될 계획이며, 이 중 각 연령별로 금상, 은상, 동상을 3명씩 선발한다. 선정된 총 9명의 수상자에게는 부상과 함께 글로벌 본선 대회인 '월드 콘테스트' 진출 자격이 자동으로 주어진다. '월드 콘테스트'의 수상자 수는 총 26명으로, 글로벌 대상 수상자에게는 별도의 상금과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어린이가 자유롭게 상상하는 꿈의 자동차에서 다양한 모습의 모빌리티를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를 통해 한국 어린이들이 전 세계의 아이들과 함께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05 13:56김재성

'세미콘 코리아 2024' 31일 개막…삼성·SK·네이버 등 500개 기업 참여

글로벌 반도체 산업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협력을 논의하는 '세미콘 코리아 2024'가 오는 1월 31일(수)부터 2월 2일(금)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인피니온 그리고 키옥시아와 같은 칩 메이커부터 글로벌 반도체 서플라이 체인의 소부장, 기업 그리고 네이버 등 첨단 IT 기업이 세미콘 코리아 2024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고 비전을 공유한다. 서울 코엑스 전관을 사용하는 전시회에는 500개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참여해 2천100개 부스를 통해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기조연설에는 네이버, 머크, 엘리얀(Eliyan), SK하이닉스의 리더가 참여해 AI가 가져오는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과 각 기업의 기술 로드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기조 연설 외에 약 200명의 글로벌 반도체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하는 30여개의 컨퍼런스가 3일간 개최된다. 세미콘 코리아의 대표 기술 컨퍼런스인 STS(SEMI Technology Symposium)에는 SK 하이닉스의 차선용 부사장이 준비위원장을 맡아 반도체 제조 공정별로 6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MI(Metrology & Inspection) ▲스마트 매뉴팩처링 ▲테스트 ▲지속가능성 ▲전력반도체 ▲시장 전망 등에 대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글로벌 반도체 서플라이 체인을 대표하는 SEMI에서 주최하는 행사인 만큼 국내외 대표 기업의 전문가뿐만 아니라 해외의 저명한 석학들이 기술 컨퍼런스에 대거 참여한다. 세미콘 코리아 2024는 작년에 이어 비즈니스 협력 부문이 더욱 강화됐다. '미국 반도체 투자설명회'는 미국의 칩 액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미국의 4개 주(뉴욕, 아리조나, 인디애나, 텍사스)에서 참여해 각 주의 반도체 지원정책에 안내하며,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 스위스, 스웨덴, 영국 그리고 프랑스 7개국이 참여하는 '유럽 반도체 투자설명회'에는 EU의 칩 액트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 전략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반도체 제조 분야의 신흥 지역인 동남아시아에서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그리고 베트남이 참여해 '동남아시아 반도체 투자 설명회'가 개최된다. 또한 국내 유망 반도체 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하여 스타트업과 벤처투자사간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하는 '스타트업 서밋'이 처음으로 열린다. 여기에는 총 7개의 벤처투자사가 참여하여, 차기 유니콘 기업을 꿈꾸는 기업을 선발 후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반도체 산업의 화두인 인재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우수한 미래 인재들의 반도체 산업 유입을 독려하고 그들의 커리어 패스에 대해 멘토링을 제공하는 'Meet the Experts!'가 개최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반도체 서플라이 체인 내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직 엔지니어가 연사로 참여하여 500여명의 이공계 대학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업 내 다양성에 대한 가치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인 'Women-in-Technology'도 진행된다. 반도체 분야의 여성 리더 4 인이 참여하여 다양성 증진을 통해 산업에 역동성과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방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다. 올해 35회를 맞이하는 세미콘 코리아 2024에는 약 7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전망된다. SEMI 관계자는 “세미콘 코리아는 반도체 산업의 핵심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AI와 같은 첨단 기술이 주도하는 대전환에 따른 기술적 변화와 공급망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유일한 장소"라며 "또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중요한 자리이기 때문에 방문객의 관심사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1.05 11:19장경윤

니콘이미징코리아, 1월 니콘스쿨 프로그램 공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이달 진행될 니콘스쿨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니콘스쿨은 카메라 조작 방법과 소프트웨어 활용법, 사진 촬영 테크닉 등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이용한 온라인 강의에 더해 지난 9월부터 오프라인 강의도 진행중이다. 이달 진행될 니콘스쿨 프로그램은 온라인 강의 6개, 오프라인 강의 3개 등 총 9개로 구성됐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온라인 니콘스쿨은 총 6개다.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접속 시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강사와 수강생이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철 작가는 사진가를 위한 기초 지구과학 속의 태양과 달 강의를 통해 일출 및 일몰 촬영, 태양 궤적, 달 궤적 촬영 등을 위한 황도와 백도의 이해와 활용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엘란비탈 박성욱 작가는 사진과 촬영에 꼭 필요한 빛에 대한 이해, 외장 플래시 제대로 활용하기 강의를 통해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지승하 작가는 영상 촬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주변장비 소개 강의를 통해 유용한 액세서리를 소개한다. 김서진 작가는 스토리텔링으로 만드는 독특한 조류사진 강의를 통해 특별한 장면을 포착하고 보정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줄 예정이다. 오프라인 니콘스쿨은 서울 삼성동 니콘스쿨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김철 작가는 니콘 미러리스의 특장점 분석, 니콘 미러리스 활용 극대화 메뉴 설정 강의를 통해 니콘 제품을 보다 유용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엘란비탈 박성욱 작가는 실전 외장 플래시 촬영법 이해 강의를 통해 현장 실습을 통한 플래시 활용법을 자세히 설명한다. 오프라인 강의는 서울 삼성동 소재 니콘이미징코리아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소정의 수강료 사전 결제가 필요하다. 세부 정보는 니콘이미징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1.05 10:54권봉석

"볼보 3대 중 1대는 이 車"…XC60, 잘 나가는 이유 있었네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수입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는 볼보 XC60으로 집계됐다. XC60은 볼보 브랜드 내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볼보는 안전만큼은 최우선인데, 여기에 수입차 중 가장 편리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국내 도로 사정에 맞는 차량 사이즈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 XC60은 지난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최신 충돌 테스트 평가에서 신규 추가된 정면 테스트를 포함한 전 항목에서 유일하게 최고 등급 G(Good) 등급을 획득했다. 테스트에는 총 8개의 동급 SUV가 참여했다. 올해부터 뒷좌석에 작은 여성과 12세 어린이 더미를 배치해 평가 기준을 더욱 강화한 IIHS 충돌 테스트는 앞 좌석뿐만 아니라 뒷좌석 탑승객에 대한 보호 기능을 완벽하게 제공해야해 등급 획득이 어려워졌다. XC60은 이 모든 보호 기능이 완벽하게 작동했다는 것이 IIHS의 평가다. XC60은 전장과 전폭이 각각 4710mm, 1900mm이다. 휠베이스는 2865mm다. 한국 도로 사정에도 맞으면서 넓은 실내 공간을 겸비해 전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특히 XC60은 상시 사륜구동(AWD)으로 눈이 많이 내리는 지형에서 수요가 높다. 이처럼 XC60은 지난해 11월 기준 전세계에서 20만3천479대로 볼보 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XC60은 국내에서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2023년 5천831대 판매됐다. 볼보가 지난해 1만7천18대를 판매했는데, 신차 3대 중 1대가 XC60인 셈이다. 국내에서는 내비게이션 티맵과 인공지능(AI) 플랫폼 NUGU 등을 탑재해 수입차의 단점인 인포테인먼트를 대폭 개선했다. 특히 2024년식 XC60부터는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로 업데이트됐다.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신호등 정보, 3D 지도 등 고도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목적지 설정, 음악 재생 등 여러 서비스를 하나의 발화로 통합 설정 및 실행할 수 있는 '개인화 루틴', 날짜와 개인 일정 등을 브리핑하는 '데일리 브리핑'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강력한 안전사양도 특징이다. XC60에는 안전한 주행을 돕는 레이다(Radar)와 카메라, 초음파 센서로 구성된 최신 ADAS 플랫폼이 탑재됐다. 볼보는 지난해 6월 공개한 EX30에서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감지에 특히 신경 썼는데, XC60에도 첨단 안전 기술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업계에서 최장기간의 보증을 제공한다. 7년 또는 14만㎞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였다. 이외에도 24시간 사고접수 및 긴급출동 신청, 서비스센터 안내 등을 제공하는 '볼보 어시스턴트 (Volvo Assistant)' 서비스도 갖췄다. 한편 볼보 XC60은 '토르의 망치(Thor's Hammer)'를 형상화한 LED 헤드라이트를 바탕으로 역동적인 차체 비율과 우아한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인테리어는 인간중심 철학이 반영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으로 천연 소재의 질감을 살려 북유럽의 거실을 재현한 느낌을 선사한다.

2024.01.04 15:31김재성

KEIT, 조직개편…R&D 효율 개선·연구자 지원 강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원장 전윤종)은 산업기술 연구개발(R&D) 효율성을 높이고 수요자 지향형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8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4일 밝혔다. KEIT는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산업기술 R&D 전주기 관리 체계 구축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조직 구조 단순화 ▲국제협력 R&D와 성과창출 전담부서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별도 운영하던 기획부서와 평가부서를 실 단위로 통합해 R&D 기획부터 평가·성과까지 전주기를 단일 부서에서 운영함으로써, 선순환 구조를 확립함과 동시에 연구자 소통 편의를 높인다. 또 '본부-단-팀' 3단계 의사결정구조를 '본부-실' 2단계 구조로 간소화하고, 경영·사업 분야 통합 조정을 위한 부원장 제도를 도입, 대외 환경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국내기업과 해외 우수기관 협업을 지원하는 국제협력본부, R&D 성과 사업화 지원 강화를 위한 성과혁신본부를 신설해 국제협력을 통한 초격차 기술 개발 지원과 R&D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는 데 힘쓸 계획이다. 전윤종 KEIT 원장은 “R&D 기획-평가-성과창출 시스템을 지속해서 고도화하고, 첨단산업 분야 초격차 기술개발과 공급망 산업 필수기술 확보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4 14:52주문정

국가전략기술, 신진 연구자 양성 등에 5조 8천억원 투자

올해 과기정통부가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에 4조 6천900억원, ICT 분야 연구개발에 1조 1천 668억원을 투입한다. 신진 연구자 지원과 반도체, 양자기술 등 전략기술 확보에 초점을 맞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도 연구개발(R&D) 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했다. 기술패권 경쟁 심화와 R&D 혁신에 대한 국가적 요구 등에 맞춰 5조 8천 577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한다. 젊은 연구자의 도전적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신진연구자 대상 기초연구 투자를 강화한다. 올해 한우물 파기 연구에 90억원, 세종과학펠로우십에 1천 299억원을 지원한다.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 협력 허브를 구축하는 사업에 100억원을 신규 배정하는 등 국제 공동연구와 인력 교루를 지원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우리나라 주력 기술과 첨단바이오, 양자 등 전략기술 분야 투자를 강화한다. 우주나 원자력 분야 민간 기술혁신 촉진을 지원한다. 합성생물학 핵심 기술 개발에 73억원, 양자 공통기반 기술 개발에 24억원이 신규 지원된다. 반도체 첨단 패키징 기술 개발에 64억원, 민관합작 차세대 원자로 개발에 60억원이 투입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한계 극복과 산업현장 문제 해결, 차세대 AI 반도체, 6G, 양자암호통신 등 디지털 원천 기술에도 투자한다. 연구 성과가 창업과 산업화로 이어지도록 답사이언스창업 활성화 지원에 20억원, 기술사업화 사업에 36억원을 지원한다. 또 과학기술 관련 과제평가를 할 때 상피제를 폐지하고 도전성·혁신성 지표 비중을 높이는 등 혁신적 R&D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나선다. ICT 분야에선 R&D 기획평가 역량을 높이기 위해 난제 해결에 중점을 둔 장기 연구 기획, 데이터 기반 기획지원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한다. R&D 예산이 줄어든 상황에서 계속과제를 원활히 이어갈 수 있도록 연구비 조정이나 협약 변경 절차를 안내하고, 글로벌 R&D 관련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정부는 이달 말부터 합동설명회를 통해 신규 사업 및 과제의 구체적 내용과 공모 시기, 절차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2024.01.04 14:01한세희

포커스미디어, 부산 스타트업 상생 프로젝트 '폼' 성료

엘리베이터TV 운영사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와 부산생활권 강소기업 생태계 성장을 위해 진행한 디지털 옥외광고(DOOH) 초밀착 커머스 살롱 '폼' 프로젝트를 성황리 마쳤다고 4일 밝혔다. 폼 프로젝트는 포커스미디어가 입주민의 더 나은 생활에 기여하는 부산생활권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난 한 해 동안 엘리베이터TV 광고 제작·송출을 지원한 사업이다. 포커스미디어 줄임말과 '폼 나는 커머스 살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폼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스타트업은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모모스커피, 부산 약사들이 만든 영양제 영롱, 친환경 비건 화장품 힐루시,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유니콘 선정사 소셜빈, 부산 우수창업 기업으로 선정된 유아용품 기업 말랑하니 5곳이다. 포커스미디어는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에게 제품을 큐레이션하는 미디어커머스처럼 아파트 통합 데이터 기반으로 입주민이 공감하는 엘리베이터TV 영상을 기획·제작하고, 입주민만이 누릴 수 있는 할인 기회 제공 등 기업과 입주민 모두에게 이로운 방식으로 폼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폼 프로젝트에서 엘리베이터TV 광고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들은 상품 매출과 신규 회원 유입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최대 238%, 53.2% 증가하는 등 엘리베이터TV 시청자인 입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부산생활권을 넘어 전국구로 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석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 사무총장은 “부산생활권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되는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민 포커스미디어코리아 브랜드캠페인팀 리더는 “앞으로도 유익한 맞춤형 광고를 제작·편성해 입주민의 더 나은 생활과 파트너인 광고주 성장에 기여하는 데이터 기반 옥외광고(DDOOH) 선도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2024.01.04 10:57김성현

완성차 5사, 지난해 799만대 판매…전년比 10.6%↑

지난해 현대자동차와 기아, GM한국사업장, KG모빌리티(KGM)는 모두 수출 덕을 봤다. 특히 내수에서도 탄탄한 실적을 보였던 현대차·기아를 제외하면 모두 수출 확대 덕분에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다만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신차 없이 버틴 결과로 내수 부진과 수출 선적 차질 등 악재의 연속이었다는 평가다. 3일 국내 완성차 5사 판매실적에 따르면 5사의 작년 연간 판매량은 799만1천214대로 전년보다 10.6% 증가했다. 총 판매량은 르노코리아를 제외하면 모두 성장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421만6천680대(6.9%), 308만5천771대(5.3%)를 판매했다. 기아의 경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GM은 46만8천59대로 연간 생산 목표량 50만대에 근접했다. 전년 대비 76.6% 성장했다. KGM은 2.3% 늘어난 11만6천428대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10만4천276대로 수출로 방안을 찾으려 노력 했으나 38.5% 감소했다. 르노코리아는 수출 선적 일정 등이 차질을 계속 빚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5사의 총 내수 판매량은 144만9천885대로 4.6% 늘었다. 현대차는 76만2천77대(10.6%)로 내수 시장을 견인했다. 기아도 56만3천660대(4.6%), 한국GM은 3만8촌755대(4.1%)로 각각 늘었다. 반면 르노코리아는 2만2천48대로 58.1% 반토막 났고, KGM은 6만3천345대로 7.7% 줄었다. 해외 판매는 현대차는 345만4천603대(6.2%), 기아 251만6천383대(6.7%)로 각각 증가했다. 한국GM은 42만9천304대(88.5%), KG모빌리티는 5만2천903대(17.6%)로 두자릿수 성장을 보였다. 르노코리아는 29.7% 감소한 8만2천228대에 그쳤다. 한편 현대차 그랜저(11만3천62대)는 지난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10만대 이상 팔렸다. 그랜저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연속 국내 자동차 시장 판매 1위를 지키다 2022년 쏘렌토에 밀렸지만 단 1년 만에 판매량 1위로 올라섰다. 창사 이래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기아는 올해 연간 판매량을 지난해와 같이 320만대로 설정했다. 기아 관계자는 "올해 현대차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용 공장인 오토랜드 광명 전기차 전용 공장을 완공해 소형 전기차 EV3 판매를 시작함으로써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3 18:15김재성

'정책 질의 실종'...방문규·부산엑스포 책임 공방전 된 인사청문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방문규 장관의 초단기 퇴임을 비롯해 2030 부산엑스포 무산에 대한 책임 공방전이 가열됐다. 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중소기업위원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안 후보자에게 주로 정책 질의보다는 방문규 장관의 총선 출마와 관련한 내용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방 장관 인사청문회가 9월인데 고작 3개월 만에 자리를 비워서 또 인사청문회를 한다"면서 "인사청문회 자료집을 30여명의 산자위 의원실에 돌렸는데 이 책 한권만 1천91페이지다. 자료비 만들기 위해서 인권비 인쇄비 이거 다 세금인데 이건 행정력 낭비"라고 힐난했다. 같은당 김회재 의원도 "(방 장관의 행보가) 총선용 스펙쌓기인데 동의하느냐"면서 "'총선용 3개월 장관이다' 이게 국민들의 일관된 시각이다.(안 후보자는) '총선용 떔질 장관이다' 이런 평가 가능할 거 같다"고 꼬집었다. 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정권을 거론하면서 낙인찍기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비호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정권 때만 해도 무려 47명이나 총선에 차출을 했고 장관들 중에서 8명을 차출한 것으로 기록에 나와 있다"며 "훨씬 적은 수의 사람들이 차출되고 그만두고 있는 상황에서 꼭 몇 사람 찍어서 이 사람들한테 책임을 물어야 되느냐"며 엄호했다. 같은 당 구자근 의원은 "안 후보자는 학자 출신이면서도 국제통상실무를 충분히 경험해서 실질적으로 실무와 이론을 두루 겸비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더군다나 1년 7개월 동안 산업부의 통상본부장으로 정책을 잘 맡아 왔고 또 잘 해내시리라 본다"고 안 후보자를 치하했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선 야당 의원들이 정부가 엑스포 개최지 판세를 사전에 읽지 못한 것에 대해 집중 포화를 쏟아냈다. 김경만 의원은 "통상본부장 제임중에 부산엑스포 충분히 승산있다 주장했다. 119표얻은 사우디에 비해 29표에 그치면서 참패했는데 정말 후보자 승산있다고 판단했느냐"고 비판했다. 또 정청래 의원은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안 후보자는 "안타까운 결과가 나와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한편 박수영 의원이 부산 엑스포 개최 무산 책임의 원인을 '국민'이라고 언급해 한 때 인사청문회 자리에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박 의원이 "엑스포 실패의 책임을 누가 물을 것인가. 모든 국민이 다 책임 있고 우리 정치권도 다 책임이 있다"고 말한 것을 두고 야당 의원들은 "발언을 교정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이에 박 의원은 "'여야'라는 말로 잘못 말한 것이라고 정정하겠다"고 사과했다.

2024.01.03 17:30이한얼

국제약품, 올해 경영 키워드는 '변화'…"100년 도약 위한 원년”

국제약품이 올해 '변화'를 경영 키워드를 설정하고, 100년을 위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원년을 선포했다. 남태훈 국제약품 대표는 지난 2일 2024년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올해 국제약품은 안구건조증 신약 및 새로운 안과용 의약품, 당뇨병 치료제, 치매 치료제 등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발매해 매출의 증대가 기대되는 한 해”라며 “임직원 모두가 현실을 직시하고 정신을 집중해 변화에 대처 하고자 하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내가 회사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지난해 국제약품은 국내 첫 안구건조증 개량신약인 '레바아이점안액'을 출시했고, 2세대 항히스타민제 '타베온 시리즈'의 발매와 당뇨치료제인 SGLT-2 억제제 계열의 '포시디 시리즈' DPP-4 억제제 기전의 '자누디정', 복합제인 '포시비스정'과 '자누디엠 시리즈'를 발매해 당뇨병 치료제의 라인업을 완성한 바 있다. 또 새로운 안과 개량신약 제품으로 개발 중인 녹내장 3제 복합제인 'TFC-003'의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녹내장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2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에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새로운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인 DPP-4 억제제 '트라디엠 시리즈'를 발매할 계획이며, 항균 점안제 대표 제품인 레보카신점안액과 목시카신점안액의 1회용을 하반기에 출시해 안과영역에서 역량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콜렌시나' 대체품목으로 치매 치료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니고린정'을 출시하는 등 계속적으로 신제품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특히 남 대표는 올해 국제약품의 경영 키워드 '변화'로 설정하고 3가지를 강조했다. 우선 '조직의 변화'를 통해 경영 쇄신에 집중해 이윤이 나지 않는 것은 과감히 정리하고 임원진부터 변화하고, 또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조직 성과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한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철저한 분석을 통해 비용이 높은 부문은 개선하고 생산 공정의 리엔지니어링같은 기술적인 개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인재 확보와 육성, 그리고 확실한 보상'도 약속했는데 이를 통해 근본적인 조직문화 개선하고 다양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고 탁월한 성과에 대해서는 보상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남 대표는 “우리가 60여 년 세월 동안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힘든 환경에 굴하지 않고 새로운 생각으로 시도하며 항상 이로운 가치를 추구했던 임.직원들의 신념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큰 변화에 직면한 현재도 혁신하면서 함께 도전한다면 올해는 100년의 국제약품으로 가기 위해한 단계 더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3 16:56조민규

[인사] 국제약품

승진 ◇상무보 ▲권오용(영업본부) ◇수석부장 ▲김달곤(감사팀) ▲정경구(시설관리부) ▲정미란(생산관리부), ▲이주희(분석연구실) ▲김생섭(도매사업부) ▲정세훈(제약사업부) ◇부장 ▲신승엽(서울2지점) ◇차장 ▲박문정(일반제제팀) ▲김윤호(품질보증팀) ▲김정교(부산지점) ▲정현우(부산지점) ▲안무현(서울도매1지점) ▲최종표(서울2지점) ◇선임과장 ▲김원섭(인사총무부) ▲박진우(보관관리팀) ▲김홍(보관관리팀), ▲권순정(합성연구실) ▲경민구(합성연구실) ▲정영재(영업지원부) ◇과장 ▲강성복(인사총무부) ▲백영작(인사총무부) ▲박만희(일반제제팀) ▲이지숙(생산기획팀) ▲홍성아(품질관리팀) ▲김다혜(품질경영부) ▲박현경(개발부) ▲이영준(서울3지점) ◇대리 ▲안성호(안전관리팀) ▲윤현식(점안제팀) ▲김지훈(품질관리팀) ▲김규연(품질관리팀) ▲장덕환(서울도매1지점) ◇4급(갑) ▲홍은진(기획팀) ▲전은주(일반제제팀) ◇4급(을) ▲윤성은(일반제제팀) ▲이승영(점안제팀) ▲장세현(점안제팀) ▲유태란(영업지원부)

2024.01.03 16:52조민규

올해 기초연구에 2조 1179억원 지원...작년보다 678억원 늘어

새해 순수 이론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소규모 연구에 대한 지원이 새로 이뤄진다. 기초연구 분야 글로벌 협력 지원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기초연구 사업에 전년 대비 687억원 늘어난 2조 1천 179억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정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2024년도 기초연구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올해 신규과제 공모를 시작했다. 혁신적 연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소규모의 순수 이론 및 개념연구를 지원하는 창의연구 유형이 새로 생겼다. 총 98억원을 투입, 과제당 7천만원씩 1-3년 간 지원한다. 리더연구와 중견연구, 기초연구실 및 선도연구센터는 글로벌 R&D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특정 해외 기관과 상호 지원을 통해 사전 합의된 분야의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 '글로벌 매칭형' 사업 지원을 신설했다. 총 62억 5천만원을 투입, 과제당 2억워씩 3년 간 지원한다. 해외 연구자의 국내 연구진 참여, 국내 연구진의 해외 파견, 연구기관 초청이나 방문연구, 해외 기관 장비 활용, 인력 교류 등 다양한 유형의 국제공동연구 유형을 제시했다. 또 신규과제 수와 연구비를 최대 2배 확대하고, 연구 초기에 첨단 장비 구축을 지원하는 등 젊은 연구자 지원을 확대한다.

2024.01.03 13:25한세희

R&D 국제협력 잘 하려면···'거버넌스 개선-해외 연구기관 참여 제한 완화' 법제 필요

정부가 과학기술 국제협력을 강조하는 가운데, 범부처 간 연구개발 국제협력 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해외 연구기관의 국내 R&D 과제 참여를 허용하는 쪽으로 관련 입법이 이뤄져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2일 국회입법조사처는 '과학기술 국제협력 법제 진단과 제언'을 주제로 발간한 '이슈와 논점' 보고서에서 "현행 법제는 범부처적으로 전략성에 기반해 국제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규정이 미흡하고, 외국 연구기관 참여를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다부처 협력 거버넌스 강화와 외국 연구기관 참여 제한 완화를 위한 법령 개정을 제언했다. 과학기술 국제협력과 관련해선 최근 몇년 간 기술보호 논의가 주를 이뤘지만, 지난해 6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제공동연구 확대 발언 이후 국제협력 강화 논의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 법제는 전략적 국제협력을 추진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과학기술기본법'은 기본법이라는 특성 때문에 실질적 규범이 되기 어렵고, 이 법에 따른 대통령령인 '국제과학기술협력 규정'은 과기정통부 소관 과학기술 분야에 한정돼 적용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진단했다. 또 국가연구개발혁신법은 우리 정부 연구개발 과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관으로 외국 연구기관은 포함하고 있지 않는 등 국제협력에 대한 예외를 거의 허용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범부처적으로 과학기술 국제협력을 기획/조정할 수 있는 있는 입법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제안했다. 부처마다 각기 과학기술 국제협력을 추진하기보다는 과학기술혁신본부를 다부처 협력 거버넌스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과학기술 국제협력에 참여할 수 있는 외국 연구기관에 대한 제한을 완화하는 법령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세계 최고 수준 외국 연구진과의 협력을 강조하는데, 협력 대상이 제한되어 소수 기관과 국제협력에 집중하면 부정적 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다. 이에 따라 '국가연구개발혁신법'과 이 법 시행령에서 과학기술 국제협력 파트너 관련 제약을 최소화하는 입법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24.01.02 16:37한세희

새해에도 신차 '풍성'…키워드는 '하이브리드·전기차'

지난해 치열한 출시전(戰)을 펼친 자동차 업계 신차 전쟁이 새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새해 신차 키워드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관측된다. 기업들은 전동화 전략 아래 선 하이브리드 후 전기차 계획을 펼치는 복안을 뒀는데, 새해에도 동일한 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분석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기업과 수입차 브랜드는 2024년 새해에도 최소 1종 이상 신차 출시 계획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현대자동차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7 출시 준비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연말부터 새해동안 공장 설비 공사를 준비할 계획으로 전해진다. 이와 함께 경형차 캐스퍼의 전기차 버전인 캐스퍼 일렉트릭도 출시할 예정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위탁생산하는 캐스퍼 EV는 기아 레이 EV와 비슷하게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돼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전기차 브랜드 전환에 가속할 전망이다. EV6와 EV9으로 중대형 SUV 라인업을 갖춘 기아는 지난해 10월 '기아 EV데이'에서 발표한 EV3와 EV4로 중소형 전기차 시장까지 노릴 방침이다. 두 모델의 골자는 저렴한 가격이다. EV3는 SUV, EV4는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로 개발 중인데, 이 모델 모두 보조금 적용 시 3천만원대 가격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최근 반값전기차라고 표현하는 가격경쟁력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중 '오로라 프로젝트'의 전략 모델인 하이브리드 SUV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KG모빌리티는 작년 10월 출시한 토레스EVX에 집중하면서 새해 중순쯤에는 코란도EV로 택시와 승용차 모두 챙기는 투트랙전략을 채택했다. 코란도EV는 코란도 이모션의 상품개선 모델이다. GM한국사업장(한국GM)은 글로벌 전기차 모델 수입 위주로 전략을 구성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가장 확실한 수입 모델은 쉐보레 이쿼녹스EV다. 중형 전기SUV인 이쿼녹스EV는 최신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제작돼 GM의 선진 기술이 집약돼 있다. 국내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와 경쟁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GM은 전기 픽업트럭 실버라도EV도 추진하고 있으나 전세계적 인기로 어려움이 예상된다. 지난해 수입차 브랜드 중 눈에 띄게 많은 신차를 출시한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올해 하반기 중 11세대 캠리 하이브리드를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다만 토요타 전기차 bZ4X는 아직 확정된 사안이 없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렉서스도 최소 1개 모델 출시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최고 판매량을 갱신하고 있는 볼보자동차코리아도 지난해 11월 공개한 소형 프리미엄 전기 SUV 'EX30'을 상반기 안에 출시한다. EX30은 작년 6월 공개 이후 전세계에서 수상행진을 이어가는 볼보 전동화의 정점에 선 모델이다. EX30은 국내 공개 이틀만에 사전계약 1천대를 넘기기도 했다. 새해 신차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위주로 재편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전동화 열풍이 거세지고 고수익을 창출하는 하이브리드차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신차 라인업에서 내연기관은 점차 퇴출당하고 있다. 전기차도 최근 부진을 겪지만 업계는 '상저하고'를 그릴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전기차 인프라가 많이 개선되는 상황에서 보조금 영향 등으로 연초에는 전기차가 부진하더라도 하반기로 갈수록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며 "반값 전기차 등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1.01 09:04김재성

노연홍 제약협회장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 위해 앞장설 것”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2024년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해 협회가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연구개발 환경을 강화, 안정적 의약품 공급, 전문 인력 양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은 보건안보의 근간이자, 국가경제에 활력을 주는 미래성장동력”이라며 “의약품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에 힘썼고, 국내개발신약을 바탕으로 선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한편, 신약 기술수출도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렇지만 대내외 정세 변화 등은 여전히 악재로 작용할 소지가 높다. 노 회장은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고환율로 경제가 위축되고 있고, 저출산에 따른 인구절벽 등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깔리고 있다”라면서 “불확실성의 시대에 제약바이오산업계가 나아갈 길은 과감한 연구개발과 혁신의 노력을 멈추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회장은 우리 보건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스타트업, 학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에 역점을 두겠다”라며 “협업의 정신을 동력으로 삼는다면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으로의 도약을 이뤄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아울러 “그간 축적한 역량과 에너지를 쏟아 세계 시장에 K-제약바이오를 각인시키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2024.01.01 02:00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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