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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자산업협회, Q2B 실리콘밸리 2025 참가…글로벌 양자 생태계 진출 본격화

한국양자산업협회(KQIA)가 국내 양자 기술 기업 10곳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양자 기술의 산업 적용 로드맵을 공유했다. KQIA와 국내 양자 기업, 대학 관계자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Q2B 실리콘밸리 2025'에 공동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QC웨어가 매년 주관하는 Q2B는 전 세계 양자컴퓨팅 기업과 학계, 산업계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표적인 양자 비즈니스 컨퍼런스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이번 행사는 '양자 가치를 향한 로드맵'을 주제로 양자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의 비즈니스 가치로 연결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SDT도 실리콘 카탈리스트와 공동부스로 참여하고 있다. 컨퍼런스에서는 양자컴퓨팅이 인공지능(AI)과 결합해 금융, 신약 개발, 유전체 분석, 에너지 효율화, 차세대 암호체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초월적 속도의 분석 능력'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참가자들은 양자 알고리즘과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구조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고난도 최적화, 복잡계 모델링 사례를 공유하며 '양자 우위'이 실제 산업 성과로 이어지는 조건을 점검했다. QC웨어 주도로 운영된 '엔드유저 데이' 세션에는 금융, 제조, 항공우주, 제약 등 주요 산업의 잠재 수요 기업들이 직접 참여해 도입 사례와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국내 참가 기업과 대학 연구자들은 글로벌 대기업의 파일럿 프로젝트와 PoC(개념 검증) 진행 과정, 투자 의사결정 기준 등을 직접 확인하며 국내 양자 기술의 상용화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었다. KQIA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 공동 부스를 운영하고, 주요 세션과 패널 토의를 중심으로 해외 양자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업과의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확대했다. 방승현 한국양자산업협회 회장(오리엔텀 대표)은 "Q2B 실리콘밸리 2025는 양자 기술이 더 이상 연구실 안의 주제가 아니라,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만들어가는 현실적인 수단이 되고 있음을 확인시켜 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방 회장은 "국내 기업과 인재들이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양자 가치를 향한 로드맵'을 논의하고, AI와의 시너지를 통해 산업의 대전환을 이끌 비전을 공유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한국은 막대한 잠재력을 가진 젊은 인재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양자 전쟁'이라 불리는 글로벌 기술 경쟁의 선두 그룹에 합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순칠 전 한국연구재단 양자기술단장도 현장을 찾아 글로벌 동향을 점검했다. 이 전 단장은 "양자기술의 대가들이 최근 발전 상황을 한 자리에서 정리해 주고, 각 기업들이 개발 현황을 공유해 양자기술의 현 주소를 체계적으로 볼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양자 이득이 구현되는 시점에 대한 패널 토의에서 대체로 3~5년이라는 전망에 의견이 모인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향후 수년이 양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 투자를 동시에 가속해야 할 결정적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번 Q2B에는 오리엔텀, 퀀텀인헨스먼트, 큐노바, 팜케드, 메가존클라우드, 우리로, 안젯텍, 코오롱베니트, 코오롱인더스트리, 인세리브로 등 국내 양자 관련 기업 10곳이 협회와 함께 참가했다. 오리엔텀은 양자 금융 알고리즘과 미들웨어를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을 추진 중인 양자 소프트웨어 기업이며, 퀀텀인헨스먼트는 양자암호와 양자키분배(PQC 기반 보안 기술)를 바탕으로 한 보안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안젯텍은 서울을 거점으로 양자머신러닝(QML)과 양자 AI를 활용해 의료·금융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으로, 실제 산업 환경에서 동작 가능한 양자·양자영감 솔루션을 내세우고 있다. 각 기업은 금융, 바이오, 클라우드, 소재·부품, 뇌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자 기술의 적용 가능성과 국내에서 개발 중인 솔루션을 소개하며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했다. KQIA는 이번 Q2B 참가를 계기로 국내 양자 기업들의 글로벌 공동 연구, 실증 프로젝트, 투자 유치 연계 활동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협회는 컨퍼런스에서 확보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최신 동향을 정리해 회원사에 공유하고, 양자컴퓨팅·양자센싱·양자통신·양자 소재·부품 등 전 영역에서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부의 '대한민국 양자과학기술 전략'과 민간 합동 양자 투자 계획에 발맞춰, 양자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확대와 산·학·연 공동 연구를 중장기 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KQIA 관계자는 "이번 Q2B 실리콘밸리 2025 참가는 한국 양자 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확대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국내 혁신 기술의 해외 진출 교두보를 공고히 하고, 양자 기술이 가져올 미래 산업 혁신에 더 많은 기업과 인재가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12.11 16:17남혁우

엔씨 '아이온2', 전 서버 통합 '월드 거래소' 오픈…클래스 케어 진행

엔씨소프트는 MMORPG '아이온2'에 정기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월드 거래소 오픈 및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인 '월드 거래소'는 전 서버 이용자가 아이템을 사고팔 수 있는 통합 거래 시스템이다. 기존 서버 거래소와 병행해 운영되며, 거래량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서버 거래소 대비 2배의 거래 세금이 적용된다. 물품은 각 거래소별로 최대 10개까지 등록할 수 있고 등록 수수료는 동일하다. 단, 신규 서버인 '포에타'와 '이스할겐'은 기존과 동일하게 단일 거래소만 이용 가능하다. 캐릭터 밸런스를 조정하는 '클래스 케어'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1차 조정 대상은 검성, 수호성, 마도성, 치유성이다. 엔씨소프트는 해당 직업군의 공격력 증가 최대치와 피해 증폭 비중 간의 불균형을 개선했다. 아울러 모든 클래스의 그로기 스킬 특화 중 '재시전 시간 감소 효과'도 변경했다. 주요 콘텐츠의 편의성과 보상 효율도 개선됐다. 어비스 보스의 리스폰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어비스 정예 몬스터는 '은 훈장 조각'을 새롭게 드랍한다. 필드 보스는 등장 속도가 2배 빨라지는 대신 체력이 상향됐다. 이외에도 필드 이벤트와 차원 침공은 플레이 부담을 낮추고 보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성역 콘텐츠는 중간 보스의 아이템 드랍 확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각각 조정됐다. 연말을 맞아 다양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열린다. 이용자는 ▲출석 이벤트 '크리스마스 이브 날의 선물' ▲키나로 구매하는 데바 패스 '눈 내리는 아트레이아' ▲이벤트 미션 '얼어붙은 지령서' ▲크리스마스 전용 상점 '징글벨 페스티벌 상점' 등을 즐길 수 있다.

2025.12.10 14:26정진성

블리자드, 오버워치2 20시즌 시작…신규 영웅 '벤데타' 합류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0일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2'의 20시즌 '벤데타(Vendetta)'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에는 신규 영웅 '벤데타'가 정식 합류했다. 탈론 소속의 벤데타는 검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돌진과 도약 기술을 활용해 순식간에 적과의 거리를 좁히는 기동성 중심의 전투 스타일을 선보인다. 겨울 시즌을 맞아 '환상의 겨울나라' 이벤트도 내년 1월 8일까지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사물로 변신해 숨거나 이를 찾아내는 '꼭꼭 숨어라' 모드를 즐길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도전 과제를 완료하면 '얼어붙은 악마 정크랫', '산타요정 트레이서', '산타클로스 토르비욘' 등 다양한 한정 스킨을 획득할 수 있다. 경쟁 콘텐츠인 '스타디움' 모드도 개편됐다. 둠피스트와 우양이 새로운 영웅으로 합류했으며, 리워크된 캐서디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최상위 이용자를 위한 '상위 500위 단계' 등급이 신설됐으며, 시즌 시작과 함께 등급 시스템이 초기화되어 새로운 승급 경쟁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캡슐 기관포 오리사' 신화 무기 스킨과 '신성한 무법자 캐서디' 신화 스킨이 출시됐으며, 배틀넷(Battle.net) 내 선물하기 기능이 추가되는 등 편의성 업데이트도 함께 이뤄졌다.

2025.12.10 13:46정진성

"전 세계 수천만 웹 서버 무력화"…'리액트투쉘'은 무엇?

4년만에 '최악의 보안 취약점'이 다시 발견됐다. 전 세계 수천만 웹서버를 일시에 무력화 할 수 있는 '리액트투쉘(React2shell)'이다. 보안 전문가들은 '리액트투쉘'이 2021년 12월 등장한 대형 보안 취약점 '로그포제이(Log4j)'와 비슷한 정도의 '대형 보안 취약점'이라고 진단했다. 국내 웹사이트도 18만대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지디넷코리아는 리액트투쉘 취약점을 톺아봤다. 리액트투쉘이란? 리액트투쉘은 메타(Meta) 웹서비스 개발에 사용되는 라이브러리인 '리액트(React)' 프레임워크에 영향을 미치는 취약점으로, CVE-2025-55182으로 분류된다. Next.js 등 리액트 기반의 다른 프레임워크에도 피해를 줄 수 있는 취약점으로 알려졌다. 리액트투쉘을 악용하면 공격자는 조작된 HTTP 페이로드를 전송하기만 해도 인증 없이 서버로부터 원격 코드 실행(RCE), 즉 서버 장악이 가능하다. 쉽게 예를 들면 라면 가게에서 라면 하나를 주문하는 상황이라고 가정했을 때, 종업원에게 "라면 하나 만들어주고 가게 금고(서버)도 열여줘"라고 요청하면 종업원이 주문자가 누구인지 검증하지도 않고 가게 금고를 열어주는 상황을 가능케 하는 취약점이다. 어떻게 발견됐나? 깃허브에서 라클란 데이비드슨(Lachlan Davidson)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 화이트해커가 메타 리액트에서 리액트투쉘 취약점을 발견했고, 공익적 차원에서 메타 측에 해당 내용을 제보하면서 리액트투쉘이 세간에 알려졌다. 라클란 데이비드슨은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리액트투쉘 취약점을 메타에 책임감 있게 공개했다"며 "최초 공개 및 패치 배포는 리액트에서 이달 3일(현지 시간)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 공개 PoC(개념증명)는 최초 공개 후 약 30시간 만에 유포되기 시작됐다"며 "저도 몇 시간 후 PoC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제2의 '로그포제이 사태'?…CVSS '만점' 취약점 실제로 해당 취약점은 CVSS 점수 만점인 10.0점을 받았다. CVSS는 소프트웨어 보안 취약점의 심각도를 평가하고 점수화하는 표준 프레임워크로, 0.0부터 10.0까지의 점수를 매긴다. 점수가 높을수록 취약점이 심각함을 의미한다. CVSS 만점인 리액트투쉘은 인터넷 역사 사상 최악의 보안 결함으로 꼽히는 '로그포제이(Log4j) 사태'를 일으킨 취약점 '로그포쉘(Log4shell)'과 같은 점수다. 앞서 로그포제이 사태는 자바(Java) 프로그래밍 언어로 제작된 로그포제이 라이브러리 대부분에서 중대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된 사건으로 요약된다. 당시 로그포쉘도 비밀번호 등 인증 절차 없이 해커가 사용자의 컴퓨터를 사실상 원격 조종할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조사돼 리액트투쉘과 닮아있다. 자바 프로그래밍 언어가 거의 모든 곳에서 사용되는 점을 감안하면 당시 모든 서버가 위험한 상태였다. CVSS 10.0은 평가 기준상 악용 시 기밀성, 무결성, 가용성 모두에 완전한 영향을 주거나, 네트워크 접근, 권한 상승 없이도 공격이 가능한 경우다. 실제로 로그프레소 분석에 따르면 Next.js의 경우 기본 실행 상태에서도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이 가능할 정도로 공격이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도 위기감은 감지된다. 로그프레소 측도 지난 5일 발표한 리액트투쉘 분석 보고서에서 "리액트투쉘은 로그포쉘에 비견될 정도로 심각하다"며 "CVSS 점수 10.0을 받아 매우 위중한 보안 위협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엔키화이트햇에 따르면 리액트투쉘 발견 이후 중국 배후 해커 조직이 실전 공격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 당장 패치하라" 보안업계 경고 보안업계는 리액트 및 리액트 기반 라이브러리의 버전을 리액트투쉘 패치가 적용된 19.3.0 버전 이상으로 업데이트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도 'React 서버 컴포넌트 보안 업데이트 권고' 공지를 통해 영향을 받는 버전을 사용 중인 사용자는 해결 방안에 따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라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오펜시브 보안 기업들은 리액트투쉘 취약점에 영향을 받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스캐너 서비스를 오픈하고 있다. 오펜시브 보안 전문 기업 엔키화이트햇(대표 이성권)은 자사 올인원 오펜시브 보안 플랫폼 OFFen(오펜)에 'React2shell 취약점 스캐너'를 긴급히 추가했다. 티오리(Theori)도 국내외 웹서비스에 치명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URL(인터넷주소) 입력 만으로 React2shell 취약점에 영향을 받는지 즉시 진단할 수 있는 사이트를 공개했다. 이용준 극동대 해킹보안학과 교수는 "리액트투쉘은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해커가 웹사이트 계정 탈취, 네트워크 스캐닝 등 다양한 공격이 가능하다. 국내 웹사이트 18만대 이상이 사용하고 있어 피해가 심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React, Next.js 등 영향권 내 라이브러리를 전수조사해 최신 버전 패치가 적용될 수 있도록 신속히 조치돼야 한다"며 "기업이 당장 할 수 있는 조치로는 웹 방화벽에서 React, Next.js 등의 비정상 호출을 차단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근본적인 해결책으로는 웹사이트에 사용되는 라이브러리에 대한 SBOM(소프트웨어 자재 명세서) 제작을 통해 취약점 악용을 막는 것이 필요하겠다"고 역설했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리액트투쉘은 4년전 로그포제이 사태 때처럼 전 세계 수천만 웹 서버 및 사이트를 한 번에 무력화시킬 수 있는 중대한 결함"이라며 "당장 최신 버전으로 라이브러리를 업데이트하지 않으면 랜섬웨어, 데이터 탈취, 서비스 마비 등 보안 위협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고 경고했다. 익명을 요청한 한 IT 기업 보안 담당자도 "리액트투쉘 PoC 코드도 이미 공개됐고, 원클릭이면 수십~수만대 서버를 장악하고 백도어도 심을 수 있다"며 "심지어 비전문가도 사용할 수 있게 취약점 관련으로 세세하게 제공돼서 패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전수조사 및 악성 지표 차단도 강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2.09 22:17김기찬

S2W, 에버그린해운에 AI 플랫폼 '퀘이사' 공급…글로벌 진출 신호탄

S2W가 상장 후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S2W는 대만 타이베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해운사 에버그린해운에 자사의 기업·기관용 보안 인공지능(AI) 플랫폼 '퀘이사'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에버그린해운은 전 세계 80개국 240개 이상 항구에 취항하며 광범위한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세계 7위 규모의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다. 국제 해상 운송망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해운 산업은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인프라에 해당하기에, 선박과 항만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대규모 운항 중단과 물류 차질을 초래할 수 있어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분야다. 특히 에버그린해운과 같이 거대 운송망을 운영하는 글로벌 선사는 다양한 항로와 복잡한 공급망 구조의 특성상 사이버 위협의 표적이 되고 있다. 이에 S2W는 퀘이사를 활용해 에버그린해운 및 해운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위협과 공격자 동향 등을 모니터링·분석하고 관련한 고도의 인텔리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이 가시화되지 않은 리스크를 조기에 식별·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수주는 기업·정부 간 거래(B2G) 영역에서 입증한 기술 신뢰성을 토대로 기업 간 거래(B2B) 시장으로 확대 진출하는 S2W 해외 사업 전략의 유효성을 확인한 사례로 평가된다. 앞서 S2W는 대만증권거래소(TWSE)와 철도청 등의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우량 고객 네트워크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수출 계약은 대만 현지 파트너인 중화텔레콤시큐리티(CHTS)와의 협력 아래 추진됐다. S2W는 지난 9월 이뤄진 상장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대외공신력을 강화한 만큼, 향후에도 공공에서 민간으로 확장해 나가는 해외 사업 전략을 적극 실행하며 고객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S2W 이유경 해외사업총괄은 "세계적인 AI 허브로 부상한 대만에서 데이터의 규모와 변동성이 매우 큰 해운업 레퍼런스를 확보한 것은 우리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술력의 우수성을 뒷받침하는 방증이라고 생각한다"며 "대만은 물론 아시아 전역의 정부기관 및 핵심 산업군으로 사업 영토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09 16:24한정호

"인증없이 서버 장악"…심각한 '리액트투쉘' 취약점 발견

전 세계 수많은 기업과 시스템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 지난달 말 식별된 'React2shell(CVE-2025-55182)'이다. 이 취약점을 악용하면 조작된 요청만으로 인증 없이 서버에서 코드를 원격으로 실행하는 등의 공격이 가능해진다. 이에 보안업계는 긴급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9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리액트투쉘(React2shell) 취약점이 발견됐다. 이 취약점은 React.js의 RSC(리액트 서버 컴포넌트) 기능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Next.js 등 다른 프레임워크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React2shell을 악용하면 공격자는 조작된 HTTP 페이로드를 전송하기만 해도 인증 없이 서버로부터 원격 코드 실행(RCE), 즉 서버 장악이 가능하다. 가령 식당에 김치찌개 하나를 주문하는 상황을 가정해보면, 주문자가 "김치찌개 하나 만들어주고 가게 금고도 열어줘"라고 요청했을 때, 가게 직원이 주문자를 검증하지도 않고 그대로 금고를 열어줘버리는 상황이 빚어질 수 있는 것이다. 말 그대로 '입력된 그대로 실행하는 로봇'이 탄생할 수도 있는 최악의 취약점이다. 실제로 해당 취약점은 CVSS 점수 만점인 10.0점을 받았다. CVSS는 소프트웨어 보안 취약점의 심각도를 평가하고 점수화하는 표준 프레임워크로, 0.0부터 10.0까지의 점수를 매긴다. 점수가 높을수록 취약점이 심각함을 의미한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지난 2021년 11월 'Log4j 사태'(Log4shell)에 비견될 정도로 심각하게 평가되고 있다. 취약점이 공개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중국 국가배후 해커조직으로 분류되는 Earth Lamia와 Jackpot Panda 등이 React2shell을 악용한 대규모 스캐닝과 침투 시도를 수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Wiz 분석에 따르면 전체 클라우드 환경 39%에서 React2shell 취약점으로 전체 클라우드 약 40%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확인된다. 게다가 손쉽게 원격 코드를 실행할 수 있기 때문에 자동화된 대규모 공격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이에 국내 보안업계에서도 긴급 대응에 나섰다. 신속한 최신 패치 적용을 당부하고, React2shell 취약점을 자체 진단할 수 있는 사이트를 열어두기도 했다. 우선 오펜시브 보안 전문 기업 엔키화이트햇(대표 이성권)은 자사 올인원 오펜시브 보안 플랫폼 OFFen(오펜)에 'React2shell 취약점 스캐너'를 긴급히 추가했다. 아울러 공격 표면 관리(ASM) 긴급 스캐너 서비스를 열어 스캔 버튼만 누르면 취약점 노출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사이트도 공개했다. 티오리(Theori)도 국내외 웹서비스에 치명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URL(인터넷주소) 입력 만으로 React2shell 취약점에 영향을 받는지 즉시 진단할 수 있는 사이트를 공개했다. 티오리의 '인공지능(AI) 레드팀'으로 불리는 'Xint(진트)' 솔루션 기반의 취약점 스캐너 사이트다. 기자가 직접 티오리 취약점 스캐너 사이트에 접속해 지디넷코리아 홈페이지를 입력하니 'Done'으로 표시되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스캔할 URL을 입력하고 간단하게 React2shell의 영향을 받는지 확인할 수 있어 유출 방지를 위한 기업들의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도 최근 React2shell 취약점에 대한 빠른 보안 업데이트를 권고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침해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신고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용준 극동대 해킹보안학과 교수는 "웹서비스 개발에 사용되는 메타(Meta)가 개발한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이자 오픈소스인 React, Next.js 취약점이다"라며 "이 취약점을 악용하면 해커가 웹사이트 계정 탈취, 네트워크 스캐닝 등 다양한 공격이 가능하다. 국내 웹사이트 18만대 이상이 이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 경우 피해가 굉장히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해당 라이브러리를 전수조사해 최신 버전 패치가 적용될 수 있도록 신속히 조치돼야 한다"며 "기업이 당장 할 수 있는 조치로는 웹 방화벽에서 React, Next.js 등의 비정상 호출을 차단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근본적인 취약점 원인 해결을 위해 웹사이트에 사용되는 라이브러리에 대한 SBOM(소프트웨어 자재 명세서) 제작을 통해 취약점 악용을 막아야 한다고 부연했다.

2025.12.09 16:11김기찬

웹젠 '뮤 모나크2', 최대 육성 레벨 확장

웹젠(대표 김태영)은 모바일 MMORPG '뮤 모나크2'에서 최대 육성 레벨 확장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15환 400레벨까지의 육성 상한선이 18환 400레벨까지 확장되고, 높아진 상한선에 맞춰 14종의 다양한 콘텐츠가 동시 업데이트된다. 업데이트 후 육성 구간별 장비와 장신구에 허리케인, 영혼, 고독 세트가 추가되고, 더욱 강해진 보스와 필드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다. 장비 강화와 함께 성혼, 아티팩트, 마스터 특성 등을 포함한 육성 콘텐츠에서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멤버십 등급도 2개의 등급이 신설되고, 멤버십 영지를 포함해 새로운 전용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업데이트와 함께 판도라의 곡괭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단계별 채굴을 통해 축복의 보석 등 다양한 아이템과 희귀 코스튬 조각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다. 캐릭터 클래스 별로 다양한 능력치와 효과가 부여된 희귀 코스튬을 획득한 조각을 모아 교환할 수 있다.

2025.12.09 11:29이도원

"이번 역은 성수, 무신사역입니다"…성수역, 3년간 역명병기

무신사는 이달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역명병기 사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무신사는 오는 10일부터 성수역 역명병기를 시작한다. 이는 서울교통공사가 역세권 내에 기업 및 기관 등의 인지도 향상 및 도시철도 이용고객의 편의 증진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역명병기 유상판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앞으로 성수역 역사 내외부 역명판을 포함해 ▲대합실 방향유도표지판 ▲승강장 역명판 ▲안전문 역명판 ▲전동차 노선도, 안내방송 등에서 성수역 다음에 무신사가 함께 안내된다. 성수역을 향하는 2호선 전동차 내에서는 국문과 영문으로 '이번 역은 성수, 무신사역입니다'라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무신사는 지난 10월부터 정비 기간을 거쳐 안내 방송 등의 테스트를 진행했다. 앞서 무신사는 지난 9월 서울교통공사가 공고한 공개 전자입찰에 참여했고, 3억2천929만2천929원에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1회에 한해 3년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무신사는 2022년 9월 본사 소재지를 성수동으로 이전한 이후,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성동구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고용을 늘렸다. 실제로 무신사가 성수로 본사를 이전하기 전인 2021년 500여 명 수준이었던 임직원 수는 현재 1천800여 명으로 3배 이상 급증했다. 또 무신사는 본사 이전 후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 ▲무신사 스토어 성수 ▲무신사 엠프티 성수 등 다양한 오프라인 공간을 선보였다. 아울러 소상공인을 위한 오프라인 공간인 ▲'소담상회 with 무신사'를 포함해 29CM에서 운영하는 ▲'이구홈 성수' ▲'이구키즈 성수' 등도 잇달아 운영하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성수동으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고용 및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했고, 이후 K-패션 브랜드의 집결 효과 덕분에 지역 경제가 덩달아 활성화됐다”며 “이제 성수를 넘어 서울숲길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상권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 사회와 중소 브랜드 등과 상생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9 10:59박서린

"갤럭시S26 시리즈, Qi2 무선충전 자체 지원"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26 시리즈에 Qi2 무선충전을 기본 지원할 것으로전망된다. IT매체 폰아레나는 8일(현지시간) 무선전력위원회(WPC) 데이터베이스에 삼성전자의 신형 마그네틱 무선 배터리팩이 등록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제품은 단순한 보조 배터리가 아니라 스마트폰 뒷면에 바로 부착할 수 있도록 설계된 15W Qi 2.1.0 지원 액세서리다. 따라서 갤럭시S26 시리즈가 자석 내장 케이스 없이도 마그네틱 부착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소문을 뒷받침하는 행보다. 이 같은 전망이 현실화될 경우 갤럭시S25처럼 특정 마그네틱 케이스를 구매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이 배터리팩의 디자인이다. 등록 이미지에 따르면, 배터리 팩은 일반적인 직사각형이 아닌 위로 둥글게 컷아웃된 형태를 하고 있다. 폰아레나는 삼성 스마트폰의 경우 카메라 렌즈가 무선 충전 코일과 매우 가깝게 위치해 있어 갤럭시폰에 자석 링 케이스를 장착한 다음 배터리 팩을 붙이려고 하면 종종 카메라 렌즈 하단과 맞닿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자력이 풀리고 충전이 중단된다. 때문에 신형 배터리 팩은 이 문제를 피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디자인은 휴대폰 내부를 완전히 재설계하지 않고도 Qi2를 삼성 기기에서 작동시키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삼성전자가 Qi2와 같은 새로운 기준을 기존 디자인에 통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2025.12.09 09:18이정현

넷마블네오 전태현 "9주년 맞은 리니지2 레볼루션, 매출보다 이용자 만족 최우선"

넷마블네오가 개발하고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 서비스 9주년을 맞아 신규 클래스와 최상위 등급 변신체를 선보이며 대규모 업데이트에 나선다. 넷마블네오는 지난 달 25일 서울 구로구 넷마블 사옥에서 개발실 인터뷰를 열고, 오는 11일과 29일 순차적으로 진행될 9주년 업데이트의 상세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3년 만에 추가되는 신규 클래스 '데스나이트'와 최초의 최상위 등급 'ZR 변신체', 그리고 역대급 혜택을 담은 신규 서버 '안젤라'가 핵심이다. 전태현 넷마블네오 개발실장은 "지난 9년간 서비스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간 함께해 준 용사님(이용자)들 덕분"이라며 "이번 9주년 업데이트는 매출 순위 반등 같은 사업적 목표보다는, 이용자들이 가장 원했던 콘텐츠를 제공해 만족감을 드리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백미는 오는 29일 추가되는 신규 클래스 '데스나이트'다. 2022년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클래스로, 원작 PC 리니지2의 설정을 비틀어 레볼루션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원작의 데스나이트가 한손검과 방패를 든 서브 탱커였다면, 레볼루션에서는 양손 대검과 중갑을 착용하는 강력한 '근접 딜러'로 활약한다. 전 실장은 "리니지2 레볼루션은 원작보다 빠른 템포와 광역기를 활용한 호쾌한 '핵앤슬래시' 느낌의 전투를 지향한다"며 "이번 데스나이트 역시 방어적인 면모보다는 공격적인 성향을 극대화해, 적진을 휩쓰는 파괴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데스나이트의 전투 메커니즘은 '데스 포인트'와 '변신'이다. 적을 공격할 때마다 차오르는 데스 포인트를 소모해 스킬을 강화할 수 있으며, 궁극기인 '진 데스나이트'로 변신하면 포인트 소모 없이 강화된 스킬을 난사할 수 있다. 특히 고유 패시브인 '불사'는 죽음에 이르는 피해를 입어도 즉시 사망하지 않고 일정 시간 버티며 반격할 기회를 제공해 전장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고영민 기획팀장은 "불사라는 키워드가 자칫 밸런스를 해칠 수 있다는 우려를 인지하고 있다"며 "단순히 죽지 않는 무적의 개념보다는, 쓰러지기 직전까지 전장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전투 지속력(유지력)'에 초점을 맞춰 밸런스를 조정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11일에는 기존 최상위 등급인 LR을 넘어서는 'ZR 등급 변신체' 시스템이 도입된다. 첫 번째 ZR 변신체인 '실렌의 화신'은 대검을 한 손으로 휘두르는 강력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상황에 따라 근거리와 원거리 공격을 자유롭게 오가는 하이브리드 전투 스타일을 갖췄다. 개발진은 ZR 등급 도입에 따른 이용자의 부담을 줄이는 데에도 신경 썼다. 고 팀장은 "오랜 서비스로 이용자 인벤토리에 쌓여있는 잉여 자원인 '소울'을 활용해 ZR 등급 획득이나 성장을 시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새로운 과금 유도보다는 기존 자산의 가치를 보존하고 순환시키는 방향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9주년을 기념한 신규 서버 '안젤라'도 29일 문을 연다. 신규 서버는 캐릭터 생성 즉시 500레벨과 5천만 전투력으로 시작할 수 있으며, 전 부위 40강화가 적용된 장비 풀세트가 지급된다. 또한 700레벨까지 브레이크 없는 초고속 성장을 지원하고, 최대 15만 개의 레드다이아를 지급해 신규 및 복귀 이용자가 기존 이용자와의 격차를 빠르게 좁힐 수 있도록 돕는다. 심원보 사업부장은 "내부적으로 숫자 9는 10으로 가기 위한 완성의 단계로 보고 있다"며 "이번 9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다가올 10주년에는 더욱 상징적이고 규모감 있는 행사와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전 실장은 "경쟁작들이 주로 경제 시스템이나 이권 다툼, 진영 간 충돌에 집중한다면, 리니지2 레볼루션은 호쾌한 액션성과 성장의 재미 그 자체에 집중한 게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만의 강점을 살려 고유의 재미를 제공하며 이용자와 호흡하는 장수 게임으로 남겠다"고 전했다.

2025.12.09 09:00정진성

외화에 무릎 꿇은 한국 영화...작년의 반토막 왜?

2024년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한국 영화의 봄은 1년 만에 차갑게 식었다. 팬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시장 규모는 다시 쪼그라들었고, 극장을 찾은 관객들은 한국 영화 보다 외국 영화(외화)를 더 많이 선택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통계(2025년 12월 8일 기준)에 따르면, 올해 전체 극장 관객 수는 약 9천515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1억2천312만명) 대비 약 23% 급감한 수치다. 가장 뼈아픈 대목은 '국적별 영화 점유율의 역전'이다. 2024년 한국 영화는 7천14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외국 영화(5천165만명)를 압도했다. 하지만 불과 1년 만인 올해, 한국 영화 관객 수는 4천215만명으로 반토막(-41%) 났으며, 외화는 5천300만명을 기록해 한국 영화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F1 더 무비'·'귀멸의 칼날: 무한성'·'체인소 맨:레제편' 등이 큰 흥행을 거뒀기 때문이다. "거장 이름값도 안 통했다"…냉정해진 관객들 업계에서는 이런 극장가 부진의 원인을 단순한 작품 수 부족이 아닌, 달라진 관객 취향과 콘텐츠 경쟁력 약화에서 찾고 있다. 극장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는 '귀멸의 칼날' 등 일본 애니메이션이 워낙 강세를 보인 한 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반면 한국 영화는 봉준호·박찬욱 등 거장 감독들의 신작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관객 300만명 선에 그치면서 실적이 다소 아쉬웠다"며 "관객들의 취향이 다변화된 상황에서 한국 영화가 관객의 발걸음을 붙잡을 만한 콘텐츠적 매력이 부족했던 복합적인 결과"라고 진단했다. 감독이나 배우의 '이름값'만으로는 흥행을 담보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과거에는 유명 감독이나 배우가 나오면 기본 흥행이 된다는 기대가 있었으나, 관객들의 평가가 냉정해지면서 입소문이 나지 않으면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영화가 작품성만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이제는 '이름값'보다 '실제 재미'가 중요한 시대"라고 덧붙였다. 12월은 외화 독무대…한국 영화, '숨 고르기' 후 내년 반격 연말 대목인 12월 극장가도 외화가 차지할 전망이다. 지난달 26일 국내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2'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면서 누적 관객 400만을 앞두고 있다. 이달 17일에는 헐리우드 대작 '아바타: 불과 재' 개봉이 예정돼 있다. 이 같은 외화 라인업으로 인해 올해 국내 영화와 외화 간 관객수 격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달 극장가에서 한국 대작 영화를 찾아보기 힘들어진 현상에 대해서는 배급사들의 '전략적 선택'이라는 분석이다. 할리우드 대작과의 정면 승부를 피하고 실리를 챙기겠다는 계산이다. 업계 관계자는 "12월 연말 시장은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아바타: 불과 재', '주토피아 2' 같은 외화 대작이 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 영화들이 전략적으로 개봉을 피한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배급사들 사이에서 '연말 시장은 버리고 차라리 구정(설) 연휴를 노리자'는 식의 전략적 선택이 이뤄지며 12월 한국 영화 라인업이 비어 보이는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의 성적표는 뼈아프지만, 2026년 반등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 2026년 설 연휴에는 류승완 감독의 '휴민트', 여름에는 나홍진 감독의 '호프' 등 분기별로 눈에 띄는 라인업이 대기하고 있다.

2025.12.08 17:12진성우

메모리 수급난, 프로세서·메모리 통합 패키징에도 타격

글로벌 빅테크가 경쟁적으로 시작한 AI 인프라 투자 경쟁은 PC 메모리 탑재 방식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프로세서와 메모리를 한 패키지 안에 넣는 메모리 온 패키징 방식이 직격타를 맞았다. 메모리 온 패키징은 고성능과 저전력, 설계 효율 등에서 확실한 장점을 지녔고 이에 주목한 애플이 애플 실리콘 M시리즈로 PC 업계에 이를 보편화했다. 인텔과 퀄컴 등 경쟁사도 현행 제품, 혹은 차세대 제품에 메모리 온 패키징 방식을 적용했다. 그러나 현재는 고성능 메모리 수요 증가로 이점보다는 원가와 조달 부담이 더 커진 상황이다. 애플 뿐만 아니라 내년 차세대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에 메모리를 통합한 퀄컴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력 소모·부피 줄이고 성능은 향상 CPU나 SoC와 메모리를 긴밀히 통합하는 메모리 온 패키징(MoP)은 메모리를 프로세서와 분리하는 기존 방식 대비 몇 가지 분명한 장점을 지녔다. 먼저 한 다이(Die) 안에서 데이터가 오가기 때문에 지연시간이 줄고 메모리 대역폭이 올라간다. 또 PC를 구성하는 메인보드(주기판)의 부피를 줄여 PC 제조사가 노트북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애플은 2020년 공개한 자체 설계 실리콘인 M시리즈부터 이런 접근을 보편화했다. 배터리 지속시간 향상과 속도 향상 등 두 개 목표를 실현해야 했던 인텔도 지난 해 출시한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에 같은 구조를 적용했다. 애플 이어 인텔·퀄컴도 유사 구조 적용 코어 울트라 200V는 타일로 구성된 SoC와 LPDDR5X 메모리를 인텔 고유 반도체 연결 기술인 EMIB로 연결했다. 최소 16GB(8×2), 최대 32GB(16×2) 용량 메모리를 통합해 PC 제조사에 공급했다. 퀄컴도 내년 중 출시할 차세대 PC용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에 같은 방식을 적용 예정이다. SoC와 같은 패키지 안에 LPDDR5X 메모리를 최대 128GB까지 통합해 매우 높은 대역폭(228GB/s)과 낮은 지연시간을 구현했다. 메모리 통합으로 원가 상승 부담 메모리 온 패키징에는 몇 가지 단점도 있다. 프로세서 제조사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공급사에서 메모리를 사와 통합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원가 상승이다. 메모리 공급가는 공급사와 고객사의 협상으로 결정된다. 문제는 프로세서 제조사가 PC 제조사만큼의 협상력을 가지지 못한다는 데 있다. 반도체 등 공급망에 정통한 궈밍치 홍콩 텐펑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해 11월 "인텔이 LPDDR5X 메모리를 받아오는 가격은 애플 대비 비싸게 책정됐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PC 제조사가 메모리 용량/속도 결정 못하는 구조 PC에 탑재할 메모리 용량과 속도를 결정할 권한도 PC 제조사가 아닌 프로세서 제조사로 넘어간다. 일례로 코어 울트라 200V에 최대 탑재 가능한 메모리 용량은 32GB에 그쳤다. 64GB 메모리를 원하는 소비자는 코어 울트라 200H(애로우레이크), 혹은 전세대 제품인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 탑재 PC를 결정해야 했다. 궈밍치 역시 "코어 울트라 200V는 메모리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PC 제조사의 부품 선택 유연성을 없앴다"고 설명했다. 인텔, 차세대 제품부터 메모리 온 패키징 중단 팻 겔싱어 인텔 CEO(당시)는 2024년 10월 실적발표 이후 컨퍼런스 콜에서 "코어 울트라 200V는 일시적(one-off) 제품이며 향후 출시될 제품에는 메모리를 통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텔이 내년 초부터 본격 공급될 노트북·미니PC용 차세대 프로세서인 코어 울트라 시리즈3(팬서레이크)는 실제로 메모리와 프로세서 SoC를 분리했다. 메모리 탑재 용량과 속도도 PC 제조사의 손으로 다시 넘어갔다. 메모리 가격 상승, 내년 애플·퀄컴에 영향 가능성 올 하반기부터 시작된 메모리와 플래시 메모리 수급 문제는 메모리 온 패키징을 적용한 프로세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퀄컴이 내년부터 시장에 공급할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은 보급형에서 중간급에 이어 고성능 제품군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러나 메모리 공급가 상승과 물량 부족으로 이를 탑재한 PC 출하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퀄컴이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의 메모리 입출력 구조 등 뼈대를 만들었을 것으로 추측되는 2021-2022년 전후에는 LPDDR5X 메모리 공급 단가가 현재 대비 크게 비싸지 않았다. 반면 현재는 공급 가격과 수량 모두 만족스럽지 못하다. 지난 해 하반기부터 PC용 기본 메모리 용량을 8GB에서 16GB로 올린 애플이 받는 원가 상승 압박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출시할 새로운 PC 제품은 대폭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

2025.12.08 16:30권봉석

한국레노버, 2K·풀HD 모니터 신제품 5종 출시

한국레노버가 8일 업무와 엔터테인먼트에 최적화된 모니터 신제품을 국내 출시했다. 신제품은 2K(QHD, 2560×1440 화소) 모니터 L27q-4A, L27h-4A 2종과 풀HD(1920×1080 화소) 해상도 4C 시리즈 L27-4C, L24-4C, L24D-4C 3종 등 총 5종이다. L27q-4A, L27h-4A 2종은 4면 테두리 최소화와 상하/좌우 각도, 높낮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멀티스탠드를 기본 제공한다. 내장 스피커에는 웨이브 맥스오디오 음향 기술을 적용했다. L27h-4A는 USB-C 연결로 기기 충전과 영상 입력, USB 허브 기능을 지원해 노트북 외부 모니터 확장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L27q-4A는 HDMI 2.1, 디스플레이포트 1.4 등 영상 입력 단자 3개를 갖췄다. 4C 시리즈는 화면주사율 144Hz, sRGB 색공간 99%를 재현하는 패널을 탑재했고 AMD 프리싱크를 지원해 게임 화면에서 프레임 잘림이나 찢김 현상을 완화환다. L24D-4C는 USB-C 단일 케이블을 통해 최대 75W 충전과 데이터 전송, 영상 입력까지 가능하다. 모니터 신제품 5종 모두 클라우드 그레이 색상을 적용했고 스마트 디스플레이 모니터 소프트웨어 '아트리'를 지원한다. 화면 분할, 색상 조정 등 각종 설정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3년간이며 기간 중 고장 발생시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한다. 불량화소 발견시 타사 대비 엄격한 교체 기준을 적용한다. 온라인 마켓으로 공급되며 판매 가격은 12만 9천원부터.

2025.12.08 11:06권봉석

[기자수첩] '쇼통' 아닌 '진심'…엔씨 '아이온2'가 보여준 소통의 무게

몇 년 전부터 국내 게임업계의 최대 화두는 단연 '소통'이다. 이제 모든 게임사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개발진이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소통이 최우선 가치로 부상한 배경에는 높아진 게이머들의 의식이 자리한다. 오늘날의 이용자는 단순히 주어진 콘텐츠를 소비하는 수동적 존재가 아니다. 적극적으로 개발 방향에 의견을 개진하고, 게임사와 함께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파트너로 진화했다. 하지만 최근 업계의 소통은 이른바 '쇼통(Show+소통)'으로 변질됐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많은 게임사가 '의무감'에 등 떠밀려 방송을 켠다. 화려한 스튜디오에서 정제된 대본을 읽거나, 녹화된 영상을 틀어놓고 "우리는 다르다"는 공허한 외침만 반복한다. 이용자가 원하는 것은 '대화'인데, 게임사는 '통보'를 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최근 엔씨소프트 '아이온2'가 보여준 행보는 신선한 충격이다. 김남준 PD는 수염도 깎지 못한 덥수룩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화려한 연출도, 잘 짜인 대본도 없었다. "얼굴이 뜯어질 것 같아 면도를 못했다"며 멋쩍게 웃는 그의 모습은 '게임밖에 모르는 순수한 개발자' 그 자체였다. 이용자들은 그의 꾸밈없는 진심에 열광했다. '아이온2'의 소통은 단순한 이미지 메이킹에 그치지 않았다. 그들은 커뮤니티의 이슈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누구보다 빠르게 '행동'으로 답했다. 출시 당일 BM(수익모델)이 논란이 되자 즉각 방송을 켜 사과하고 해당 상품의 판매를 중단했다. "생각이 짧았다"는 솔직한 인정과 함께 이미 구매한 재화를 전량 보상으로 지급하는 모습은 기존 엔씨소프트의 이미지와는 확연히 달랐다. 유연함도 돋보였다. 당초 계획에 없던 '서버 이전' 시스템 도입을 결정한 것이 대표적이다. 대기열 문제로 고통받는 이용자들을 위해 기존 방침을 과감히 뒤집고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자신의 고집을 꺾고 이용자의 불편을 최우선으로 둔 결정이었다. 공정성을 지키기 위한 '무관용 원칙' 또한 소통의 일환이었다. 시스템 버그를 악용한 사례가 발견되자, 비록 그 대상이 상위 랭커일지라도 예외 없이 제재를 가했다. "통수 치지 않겠다", "오래 보고 만들었다"는 김 PD의 약속은 단순한 립서비스가 아니었다. 게이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화려한 쇼케이스가 아니다. 내 목소리가 벽에 부딪히는 것이 아니라 개발진에게 닿고 있다는 '양방향' 교감이다. 게임이 어제보다 오늘 더 나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믿음을 주는 방송, 그것이 진짜 소통이다. '아이온2'가 보여준 파격적인 행보는 게임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어쩌면 앞으로 우리는 진정성 있는 소통을 지칭할 때 '아이온라이크'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될지도 모른다. '쇼통'의 시대, 엔씨소프트가 보여준 투박하지만 확실한 '진심'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길 기대해 본다.

2025.12.07 10:16정진성

"차세대 갤럭시워치 울트라, 내년 여름 나온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고급형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 울트라2'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네덜란드 IT매체 갤럭시클럽은 4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차기 갤럭시워치 라인업을 개발 중이며, 내년 여름 갤럭시워치 9와 함께 갤럭시워치 울트라2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2024년 갤럭시워치7을 기반으로 처음 갤럭시워치 울트라를 출시했고, 올해도 '갤럭시워치 울트라 2025'를 내놨으나 티타늄 블루 색상 추가와 저장용량은 32GB에서 64GB로 늘린 것 외에는 디자인이나 성능 면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내년에 출시되는 갤럭시워치 울트라 2는 디자인 및 사양 모두에서 변화가 기대된다. 갤럭시클럽은 삼성이 갤럭시워치 9를 기반으로 갤럭시워치 울트라 2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갤럭시워치 울트라 2는 내년 7월 경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 갤럭시Z 플립 시리즈와 동시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들은 예상하고 있다.

2025.12.05 15:56이정현

네이버 지도, '흑백요리사2' 맛집 한눈에 보여준다

네이버는 이달 1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 일정에 맞춰 네이버지도·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 주요 서비스를 연계한 '네넷(네이버·넷플릭스)' 기획전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동 마케팅은 지난 1년 동안 이어온 네넷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넷플릭스의 글로벌 콘텐츠와 네이버의 서비스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네이버지도 앱에서는 흑백요리사2에 출연하는 셰프들의 식당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저장리스트'를 선보인다. 이날 공개한 1차 리스트에서는 미슐랭 2스타를 받은 ▲이준을 포함해 ▲손종원 ▲레이먼킴 등 약 30명의 셰프 식당을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8일부터는 시즌2 출연 셰프들이 운영 중인 식당 전체 리스트를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시즌1에 출연했던 ▲최현석 ▲여경래 ▲임태훈 ▲박은영 등 10여 명의 셰프가 추천하는 '비밀 맛집' 리스트를 네이버지도 앱 단독으로 공개한다. 셰프들의 단골 식당과 숨은 맛집을 네이버지도 앱 내 발견탭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메뉴 ▲주차 정보 ▲리뷰 등 상세 정보 확인부터 예약까지 지도 앱에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를 위한 '네넷 다이닝'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디지털 콘텐츠로 '넷플릭스'를 선택한 신규 가입자 및 기존 사용자 중 행사 참여 신청자 10명을 선정해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셰프가 직접 준비하는 식사 초대권을 제공한다. 행사 신청자 중 1천 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5천원을 지급한다.

2025.12.05 11:16박서린

"클로드·GPT 능가"…아마존, '노바 2' 시리즈 출시

아마존이 인공지능(AI) 모델 '노바' 시리즈를 업데이트하며 글로벌 AI 산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아마존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 2025'에서 프런티어급 노바 2 모델 시리즈와 기업 맞춤형 모델 구축 서비스 '노바 포지', 고신뢰성 AI 에이전트 구축 서비스 '노바 액트'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새 노바 2 시리즈인 '노바 2 라이트' '노바 2 프로' '노바 2 옴니' '노바 2 소닉'는 여러 AI 영역에서 속도, 비용, 지능 간 균형을 제공하며 다양한 용도로 노바를 사용하는 수만 개 기업을 지원한다. 해당 모델은 고품질 콘텐츠 제작, 다단계 작업 자동화, AI 에이전트 개발 가속화 등에 활용된다. 노바 2 라이트는 일상적인 워크로드를 위한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추론 모델이다. 텍스트와 이미지, 동영상을 입력으로 받아 처리할 수 있다. 아마존은 노바 2 라이트가 클로드 하이쿠 4.5, GPT-5 미니, 제미나이 2.5 플래시 등 경쟁 모델 대비 대다수 벤치마크에서 동등하거나 더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노바 2 프로는 에이전트 코딩, 장기 계획 수립 등 최고 수준의 정확도가 필수적인 고난도 작업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노바 2 옴니는 텍스트와 이미지, 동영상, 음성 입력을 처리하면서 텍스트와 이미지를 모두 생성할 수 있는 업계 최초 통합 멀티모달 모델로 평가받는다. 이 모델은 전체 제품 카탈로그, 긴 동영상 등 수백 페이지의 문서를 한 번에 동시 분석할 수 있어, 여러 특화 모델을 연결하는 데 따르는 비용과 복잡성을 제거했다. 노바 2 소닉은 인간과 유사한 실시간 대화형 AI 구현을 위한 스피치-투-스피치 모델이다. 아마존은 이 모델이 오픈AI의 GPT 리얼타임이나 제미나이 2.5 플래시 대비 높은 가성비와 품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노바 포지는 기업이 자체 프런티어 AI 모델을 구축하도록 돕는 서비스다. 아마존은 여기에 '오픈 트레이닝'을 처음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사전 훈련, 중간 훈련 등 노바 모델 체크포인트에 대한 독점적 접근 권한을 얻을 수 있다. 또 데이터를 아마존 노바가 큐레이션한 데이터셋과 혼합해 훈련할 수 있다. 그 결과 노바의 첨단 역량에 각 조직의 깊이 있는 비즈니스 전문성이 결합된 맞춤형 모델인 '노벨라'가 나온다. 노바 액트는 웹 브라우저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높은 신뢰성의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배포하는 신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브라우저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자동화 작업에서 90%의 신뢰성을 기록했으며, 관련 벤치마크에서 경쟁 모델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인다. 노바 액트는 시뮬레이션된 웹 환경에서 강화 학습을 통해 훈련돼,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업데이트나 웹사이트 기능 테스트 같은 UI 기반 워크플로에 활용 가능하다. 노바 2 라이트와 노바 2 프로 모델은 모두 웹 그라운딩과 코드 실행 기능을 내장해 응답이 훈련 데이터뿐 아니라 최신 사실에 기반하도록 보장한다. 시스코를 비롯한 지멘스, 트렐릭스 같은 기업들은 에이전트 기반 위협 탐지부터 동영상 이해에 이르기까지 노바 2 모델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하고 있다. 또 부킹닷컴, 레딧, 소니 등은 노바 포지를 사용해 조직 고유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자체 모델을 구축 중이다. 크리스 슬로우 레딧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노바 포지를 사용해 우리 콘텐츠 모더레이션 시스템을 더욱 통합된 형태로 개선하고 있다"며 "여러 전문 머신러닝 워크플로를 통합된 접근 방식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2025.12.04 17:04김미정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서비스 9주년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의 12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티저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티저 페이지에서는 3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클래스 '데스나이트'의 이미지를 비롯해 오는 11일부터 진행되는 사전등록에 대한 예고를 확인할 수 있다. 12월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 예정인 '데스나이트'는 휴먼 종족의 신규 클래스로 대검과 중갑을 사용하는 강력한 클래스다. '화룡 발라카스'에 대항한 기사들이 불사의 저주를 받아 '데스나이트'가 되었으며, 저주받은 모습을 감추고 숨어있다 '아덴 대륙'에 등장했다는 배경을 지니고 있다. 특히, 원작 '데스나이트'의 클래스를 '리니지2 레볼루션'의 특성에 맞게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넷마블은 지난 2016년 12월 14일 정식출시 이후 서비스 9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오는 11일부터 업데이트 사전등록이 시작되며, 사전등록 이용자에게 9주년에 걸맞은 풍성한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6년 12월 출시된 '리니지2 레볼루션'은 '리니지2' IP 기반의 모바일 MMORPG로 출시 당시 모바일게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2025.12.04 15:43이도원

'다크앤다커' 2심 판결...법원 "아이언메이스, 넥슨에 57.6억원 배상"

법원이 넥슨코리아와 아이언메이스 간의 항소심 판결에서 아이언메이스가 넥슨의 핵심 기술 자료인 소스코드와 데이터를 도용한 사실을 폭넓게 인정했다. 손해배상액 규모는 기여도 산정에 따라 조정됐으나, 1심에서 인정받지 못했던 핵심 기술의 영업비밀성이 2심에서 명확히 입증되며 '기술 유출' 행위에 대한 법적 책임이 더욱 무겁게 다뤄졌다. 서울고등법원 민사5부(재판장 김대현 부장판사)는 4일 오후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피고(아이언메이스) 측이 원고(넥슨)에게 총 57억6천463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번 2심 판결의 핵심은 법원이 아이언메이스의 영업비밀 침해 범위를 1심보다 훨씬 폭넓게 인정했다는 점이다. 지난 1심은 반출된 자료 중 일부만 영업비밀로 보았으나, 2심 재판부는 P3 관련 프로그램, 소스코드, 빌드 파일 등 아이언메이스 측이 반출한 핵심 개발 자료들을 모두 영업비밀로 특정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법원에서는 넥슨의 '핵심 기술 유출' 주장을 받아들였고, 영업비밀 보호 기간을 연장해 이 같은 주장에도 힘을 실어줬다는 해석도 있다. 법원은 1심은 퇴직 후 2년으로 제한했으나, 항소심은 이를 6개월 늘려 퇴직 후 2년 6개월(2021년 7월~2024년 1월 31일)까지를 보호 기간으로 명시하며 기술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저작권 침해 여부에 대해서는 1심과 같이 "표현 형식이 실질적으로 유사하지 않다"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또한 변론 종결일 기준으로 이미 연장된 영업비밀 보호 기간(2024년 1월)이 경과했기에 서비스 금지 청구는 기각됐다. 손해배상액은 85억원에서 57억원으로 조정됐으나, 이는 배상 기준이 '추정'에서 '실측'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1심은 법적 추정 규정을 적용해 넥슨의 청구액을 모두 인용했으나, 2심은 객관적인 매출 자료를 바탕으로 넥슨의 영업비밀이 다크앤다커 개발에 미친 기여도를 '15%'로 구체적으로 산정해 배상액을 도출했다. 이번 판결에 따라 아이언메이스 측은 판결 확정일까지 연 5%, 그 이후에는 연 12%의 이자를 더해 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 넥슨은 1심 가집행으로 미리 받았던 금액 중 차액인 약 33억원을 반환하게 되며, 소송 비용은 넥슨이 40%, 피고 측이 60%를 부담한다. 넥슨 측은 이번 판결에 대해 "재판부가 1심이 인정한 P3 정보에 이어 P3 파일까지 영업비밀 침해로 인정한 점에 대해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손해배상액이 줄어든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넥슨 측은 "손해배상액이 일부 줄어든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있어 판결문을 면밀하게 검토해볼 예정"이라며 "항소심에서 P3 정보뿐 아니라 파일까지 영업비밀 침해 범위가 확대된 점에 대해 수사기관(형사 관련)에서도 잘 감안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이번 판결이 게임 개발 과정에서의 기술 및 인력 유출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경종을 울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법원이 소스코드와 빌드 파일까지 영업비밀로 폭넓게 인정하며 기업의 핵심 자산 침해에 대해 엄격한 판단을 내린 점은, 향후 유사 분쟁에서 기술 보호를 강화하는 중요한 선례가 될 전망이다.

2025.12.04 15:36정진성

나인랩스, 시리즈 A 30억원 규모 투자 유치

데이터센터 및 AI 서버용 열관리 전문기업 나인랩스는 4일 대형 증권사와 벤처캐피털을 통해 30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나인랩스는 카본 3D 프린터 시스템과 시제품 제작 사업을 중심으로 한 정밀공정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 설계·가공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서버용 반도체 직접냉각(D2C) 방식 액체냉각 솔루션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나인랩스 D2C 액체냉각 솔루션은 고성능 작동시 높은 열을 내는 CPU·GPU 표면에 냉각부를 직접 접촉시켜 구동된다. 기존 공랭식 간접냉각 대비 열전달 효율이 높고 소비 에너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고집적·고전력 서버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발열을 관리해 AI·고성능 컴퓨팅(HPC) 서버 인프라 핵심 기술로 꼽힌다. 주요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글로벌 액체냉각 시장은 AI 서버 전환 가속화에 따라 향후 5년간 연평균 25%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클라우드 및 통신사들도 D2C 등 액체냉각 기술 도입을 활발하게 검토중이다. 나인랩스는 이번에 유치한 30억원을 이용해 콜드플레이트, 소형 매니폴드, UQD 등 D2C 액체냉각 솔루션 핵심 부품의 설계 고도화와 양산 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또 국내외 데이터센터/서버 사업자와 기술검증 협력 프로젝트도 확대한다. 박성호 나인랩스 대표이사는 "이번 30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는 나인랩스의 기술 완성도와 글로벌 시장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의미있는 이정표로 향후 고효율·친환경 액체냉각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및 AI 인프리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4 15:02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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