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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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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분기 영업이익 반토막...美 트럼프 관세 영향

LG전자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하는 부진한 성적표를 냈다. 당초 예상보다 2천억원을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회사는 관세 비용 부담, 시장 내 경쟁심화 등을 이유로 지목했다. LG전자는 7일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잠정)으로 6천39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녀 동기 대비 46.6% 감소한 수준이다. 매출 역시 감소했다. 회사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줄어든 20조7천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부진한 실적은 당초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결과다. 시장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회사의 2분기 증권가 컨센서스(평균 예상치)는 매출 21조4천973억원, 영업이익 8천563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제 실적과 매출은 약 7천억원, 영업이익은 약 2천억원 가량 차이가 난다. LG전자는 미국 관세 등 대외 환경 변화가 리스크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주요 시장의 소비심리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2분기 들어 본격화된 미국 통상정책 변화가 관세 비용 부담과 시장 내 경쟁심화로 이어지는 등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TV 사업 부진...전장·HVAC 등 수익성 유지 특히 TV 사업이 부진한 걸로 관측된다. LG전자는 해당 사업을 담당하는 MS사업본부가 수요 위축, LCD 가격 상승,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 등이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아울러 대미 보편관세 및 철강/알루미늄 파생관세와 물류비 등 비용 증가분도 수익성에 영향을 줬다. 다만 주력 사업인 생활가전이나 B2B(기업간거래) 성장을 주도하는 전장, HVAC(냉난방공조) 사업은 비우호적인 환경 속에서도 건전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하반기, 신성장동력 집중해 질적 성장 달성 LG전자는 하반기 ▲전장, 냉난방공조 등 B2B ▲구독, 웹(web)OS 등 Non-HW ▲LGE.COM의 D2C(소비자직접판매)로 대표되는 '질적 성장' 영역에 더욱 집중하며 기초체력을 유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생활가전 사업은 올 하반기 물류비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매출 확보와 관세 영향 최소화를 위한 운영을 통해 건전한 수익구조를 확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력 제품이 프리미엄 시장에서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사업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수요 정체에 대응하기 위한 판가 인하, 마케팅비 증가 등에 영향을 받았다. 하반기는 무선 신제품 출시 등으로 프리미엄 제품군인 올레드 TV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게임, 예술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 확대로 웹OS 플랫폼 경쟁력도 꾸준히 강화할 계획이다. 전장 사업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안정적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매출 증가 및 운영 효율화로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늘었다. 하반기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중심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차량용 콘텐츠 플랫폼 등으로 사업모델을 다각화하며 매출과 수익성을 확보한다. 냉난방공조(HVAC) 사업은 상업용 공조시스템 및 산업/발전용 냉방기 칠러(Chiller) 등에서 AIDC 등 사업기회 확보에 더욱 속도를 낸다. 최근 인수 계약을 체결한 유럽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인수를 마무리하고, 시너지 창출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유럽 AWHP(Air to Water Heat Pump) 시장 공략 역시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표한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LG전자는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2025년도 2분기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경영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2025.07.07 11:34전화평 기자

LG엔솔, IRA 세액공제 없이 흑자 달성…저점 통과 기대↑

LG에너지솔루션이 2분기에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세액공제를 없이도 흑자를 달성하면서 하반기 이후 실적이 본격 반등할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 7일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5조 5천654억원, 영업이익 4천92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52%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1.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1.4% 증가했다. 에프앤가이드 등 시장 컨센서스와 비교하면 매출은 2.9% 하회, 영업이익은 56.3% 상회했다. 2분기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현지 생산으로 받는 IRA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예상치는 4천908억원으로 밝혔다. AMPC를 제외하더라도 분기 흑자를 달성한 건 6개 분기만이다. 특히 고객사들의 재고조정 영향을 받은 지난해 4분기는 AMPC를 포함하더라도 영업손실 2천255억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악화됐는데, 2분기 연속 반등세가 나타났다. 컨센서스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데에는 북미 고객사향 고수익 물량 증가에 따른 수익 개선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북미 현지 생산 개시, 원가 절감 노력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분기 매출이 소폭 감소한 데에는 유럽 자동차 OEM들의 보수적 운영 재고 기조 지속, ESS 생산지 조정 과정에서의 중국 생산 물량 축소 등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에선 LG에너지솔루션이 하반기 이후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다수 나타났다. 유럽 전기차 수요 회복세에 따라 공장 가동률이 개선되고, 앞서 공급 계약을 체결한 전기차 OEM으로의 납품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미국 현지 대규모 양산에 돌입함에 따라 ESS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봤다. 지난달 17일 신한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유럽 재고조정 이후 점진적인 재고 축적과 LFP 배터리 공급 개시 등으로 가동률 회복이 기대된다"며 "ESS는 견조한 수요 및 북미 공장 생산 본격화로 실적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달 26일 DS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중국 완성차 업체 체리자동차와 46시리즈 공급 계약을 체결한 점을 언급하면서 "중국 밸류체인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고 특히 대부분 2028년 공급이었던 것과 대조적으로 내년부터 바로 개시된다는 점에서 차세대 배터리 수익화가 단축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4일 디올투자증권도 “LG에너지솔루션은 현대차, 토요타, 혼다, 스텔란티스 등 미국 주력 브랜드로 향후 1년 안에 신규 공급이 시작될 전망으로 시장 점유율 선점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을 중심으로 정책 불확실성이 커 전방 시장 수요를 예측하기가 어렵지만 유럽 전기차향 신규 케미스트리 제품 양산 개시, ESS 북미 현지 생산 본격화 등을 하반기 실적 개선 기회 요인으로 주목할 계획이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 LFP 배터리, 46시리즈 등 경쟁력 있는 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는데다 수요가 급증하는 북미 ESS 시장에서도 현지 생산능력을 갖춘 만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7.07 10:25김윤희 기자

통신 3사 2분기 영업이익 합산 1.6조원대...하반기 감소 불가피

통신 3사의 지난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급증한 1조6천억 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KT 부동산 자회사의 일시적인 수익이 크게 반영된 수치로 하반기에는 통신업계의 수익 상승곡선이 주춤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통신 3사의 2분기 영업이익 총합은 1조6천167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각사의 분기 실적 리뷰가 본격화되기 이전이라 실제 집계와는 달라질 수 있으나 예년 대비 호실적은 분명해 보인다. 통신사들의 수익이 솟구친 데 KT의 일회성 이익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 회사의 자양동 부지가 아파트 개발로 이어져 분양 수익이 반영됐다. 부동산 수익이 지난 1분기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KT의 2분기 영업이익은 8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KT는 지난해 4분기에 조 단위 규모의 퇴직금을 지급하며 구조조정을 진행, 인건비용의 개선 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SK텔레콤은 사이버 침해사고에 따른 내홍을 겪었지만 2분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유심 카드 수급에 따른 비용 증가만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가입자에도 위약금 면제를 적용하기로 했지만 3분기에 비용이 인식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약 50일간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하라는 정부의 행정지도에 가입자 이탈 규모가 늘어 요금 수익의 일부 감소가 점쳐지고 있으나 영업 중단에 따라 마케팅 비용 집행이 줄어들어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LG유플러스는 꾸준한 무선 수익 증가로 실적 개선을 이어간 것으로 평가된다.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에 통신사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먼저 SK텔레콤의 침해사고 영향이 3분기 실적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5천억 원에 달하는 고객 신뢰 프로그램 가동과 위약금 면제분 반영, 이달 말에 예정된 영업 중단에 따른 유통망 보상안 등 비용 증가 이슈가 가득하다. 특히 SK텔레콤의 영업 중단 시기에 수십만 명의 무선 가입자 유치와 이탈이 이어졌는데, 하반기 삼성전자 플래그십 단말과 애플 아이폰 출시가 이어지면서 가입자 유치와 이탈 방어 경쟁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단말기 유통법 폐지 시기와 맞물리며 마케팅 비용 경쟁에 힘을 더욱 보태고 있다. 과거 단통법 이전 스마트폰 보급화 과정의 LTE 가입자 유치 경쟁 수준으로 치닫기 어렵지만 스팟성 경쟁 과열이 자주 일어날 것이란 게 유통가의 전망이다. 이밖에 개인정보 조사 당국의 제재에 따른 과징금 이슈가 남아있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주파수 재할당 대가 산정의 문제가 큰 고민으로 남아있어 비용 이슈에 대해 경영진이 보수적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으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질 경우 물러설 수도 없는 상황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06 11:33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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