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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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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19서 앱 검색 창 위치 바뀐다"…대화면폰에 유용

오는 6월 공개될 예정인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OS) iOS19에 대한 소식이 계속 나오고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유명 IT 팁스터 존 프로서를 인용해 애플이 iOS19에서 앱 검색 창 위치를 바꿀 예정이라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 프로서는 iOS19에서 앱 검색 창이 기존의 상단에서 하단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OS18에서는 앱 검색 창이 화면 상단과 아주 가깝게 위치해 있어 크기가 큰 아이폰에서는 검색 창 접근이 어려웠다. 손이 큰 성인이 아이폰16 프로를 한 손에 쥐고 검색 창에 입력하려면 엄지 손가락을 힘껏 뻗어야 닿을 수 있었다.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7 에어는 기존 아이폰16 프로보다 더 큰 화면을 탑재할 예정이며, 프로 맥스 모델은 크기가 더 크다. 만약 현재 iOS18 디자인에서 프로 맥스 모델을 사용할 경우 앱 검색 시 두 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iOS19에서는 검색 창이 엄지 손가락이 닿는 하단으로 이동해 대화면 아이폰에서도 검색이 좀 더 편리해질 예정이라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그 밖에도 오는 6월 공개될 예정인 iOS19에는 비전OS와 닮은 디자인을 채택하고 설정의 메뉴 요소와 팝업 및 버튼도 더 둥글고 투명한 디자인으로 바뀔 예정이다.

2025.04.22 15:58이정현

"아이패드OS19, 맥OS와 더 비슷해진다"

애플이 차세대 아이패드 운영체제 '아이패드OS19'를 맥OS와 비슷하게 만들기 위해 개편을 준비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오는 6월 개최되는 WWDC의 주요 주제 중 하나가 아이패드 소프트웨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나올 아이패드OS19는 ▲ 생산성 향상 ▲ 멀티태스킹 향상 ▲ 개선된 앱 창 관리에 중점을 두고 맥처럼 작동하는 기기로 변신할 예정이다. 그 동안 아이패드 프로에 대한 일반적인 불만은 아이패드OS가 제품의 강력한 하드웨어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이번 아이패드OS의 변화로 이런 인식이 곧 바뀔 지도 모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아이패드OS 19는 오는 6월 9일 WWDC 2025 기조연설에서 iOS19, 맥OS 16 등 기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2025.04.14 11:13이정현

차세대 iOS19 어떻게 나오나…루머 총정리

애플이 오는 6월에 개최되는 WWDC25 행사에서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19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나온 루머를 종합하면, 이번에 나오는 iOS19는 iOS17 이후 가장 주목할 만한 디자인 개편으로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IT매체 맥루머스는 iOS19의 디자인 변화와 관련된 소문들을 종합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비전OS와 유사…반투명 효과·플로팅 스타일 채택 새롭게 나올 iOS19는 비전 프로 운영체제(OS) '비전OS'에서 영감을 받은 유리 같은 반투명 효과와 검색 창이나 기타 사용자인터페이스(UI)에 떠다니는 효과를 준 플로팅 스타일을 도입할 전망이다. IT팁스터 존 프로서는 키보드도 비전OS 스타일의 투명한 디자인이 적용됐는데 “키보드가 거의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밝혔다. ■ 반짝이는 효과 과거 애플이 맥OS에서 구현했던 '아쿠아'(Aqua) 인터페이스처럼 iOS19가 투명한 유리 효과와 광택 효과를 적절히 사용할 것으로 보이며, 아이폰 기울기에 따라 빛을 반사할 수 있는 메뉴 요소 등을 채택할 가능성도 있다. 유리 같은 느낌은 아이폰을 움직일 때 일부 UI 요소에 반짝이는 효과를 주는 등 미묘한 조명 효과를 줄 수 도 있다. 예를 들어 잠금화면의 손전등과 카메라 컨트롤은 아이폰 움직임에 따라 반짝이며 빛난다. ■ 버튼, 더 둥글고 확장된다 부드럽고 떠다니는 모양과 함께 버튼들은 더 둥근 모서리를 가져 뒤에 있는 콘텐츠와 더 잘 조화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검색 버튼은 일부 화면에만 자리하는 것이 아닌 전체 화면에서 얇아진 메뉴 막대 형태로 확장될 예정이다. ■ 알약 모양의 탭 바 앱스토어, 애플뮤직, 애플TV, 사진, 메시지, 전화 앱 등의 애플 기본 앱 하단에 알약 모양의 탭 바가 추가돼 제어 기능에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화면 전환도 줄어들 예정이다. ■ 둥근 앱 아이콘 존 프로서는 애플이 아이폰의 아이콘을 더 둥글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이폰이 완전히 원형 모양이 될 지 원과 현재의 사각형의 중간 형태가 될지는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 간소화된 검색·제어 애플은 앱이나 시스템 설정 등을 더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예정이다. ■ 타 OS와의 일관성 위에 언급된 디자인 변화는 iOS19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애플은 올해 iOS를 비롯해 아이패드OS, 맥OS에도 동일하게 개편된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때문에 사용자가 맥에서 아이폰으로, 아이폰에서 아이패드를 이용할 때 일관된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다.

2025.04.09 10:50이정현

"앱 아이콘 동그래진다"…차기 iOS19, 이렇게 나올까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19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렌더링이 공개됐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명 IT 팁스터 존 프로서는 최근 유튜브 프론트페이지테크(FRONT PAGE TECH)를 통해 iOS19의 디자인 변경을 설명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애플 내부 소식통이 제공한 iOS19 업데이트 내용을 기반으로 렌더링이 포함되어 있다. 올 가을 출시될 차세대 운영체제 iOS19는 비전 프로 헤드셋의 운영체제인 비전OS에서 영감을 받아 버튼이나 메뉴, 알림 등과 같은 사용자 인터페이스 요소에 투명한 디자인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영상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내용은 iOS19에 더 둥근 앱 아이콘이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존 프로서는 둥근 앱 아이콘이 내부 iOS19 빌드에서 기본적으로 숨겨져 있다고 밝혔다. 이에 맥루머스는 애플이 오는 6월 WWDC 행사에서 iOS19를 공개할 때까지 이와 같은 디자인 변화를 숨기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변경 내용은 앱스토어, 애플뮤직, 애플TV, 메시지, 전화 앱 등의 기본 앱 하단에 알약 모양의 탭 바가 추가된 점이다. 검색 탭에는 길쭉한 검색 바가 있고 왼쪽에 원형 버튼이 있어 누르면 확장된 탭으로 돌아갈 수 있다. 영상에서 탭 사이를 전환할 때 적용한 새로운 애니메이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메시지 앱에는 하단에 검색 창이 계속 자리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도 존 프로서는 iOS19가 일부 요소에 미묘한 조명 효과를 추가해 유리처럼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줬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잠금 화면 하단에 있는 손전등이나 카메라 컨트롤이 아이폰이 움직일 때마다 반짝이며 빛난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iOS19 베타 버전은 오는 6월 9일 WWDC 기조연설 직후에 출시될 예정이며, 정식 업데이트는 9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2025.04.08 10:02이정현

mRNA 백신 작동원리 세계 최초 규명

코로나 19이후 새로운 치료 플랫폼으로 각광받는 mRNA 백신의 작용 원리가 처음 규명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초과학연구원(IBS) RNA 연구단(단장 김빛내리 서울대 생명과학부 석좌교수)이 mRNA 백신의 세포 내 전달과 분해를 제어하는 단백질 군의 작동원리를 규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4월 4일 온라인 게재됐다. 코로나19 백신으로 대표되는 mRNA 기반 기술은 감염병 대응뿐 아니라 암 백신, 면역 및 유전자 치료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mRNA 합성 기법과 체내 전달 물질인 지질나노입자 개발을 통해 mRNA 기술은 혁신적인 치료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치료용 RNA가 체내에서 어떻게 작동・조절되는지 구체적인 기작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또한 코로나19 백신의 주역인 'N1-메틸수도유리딘' 변형 염기가 mRNA 백신의 효능 혁신과 상용화를 이끌었지만 무엇이 효능을 높였는지, 원리가 무엇인지는 분명치 않았다. 이에 IBS 연구진은 mRNA를 제어하는 세포 내 인자들을 찾아내기 위해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녹아웃(제거) 스크리닝'을 면밀하게 진행했다. mRNA 치료제의 효능을 높이고 부작용을 없애려면 mRNA가 세포로 유입・조절되는 인자와 활용되는 과정을 이해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녹아웃 스크리닝은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유전자를 개별적으로 제거, 분석하는 작업이다. 연구결과 연구진은 mRNA가 세포 내로 전달・유입되는 데 필요한 핵심 단백질 인자들과 조절 경로를 밝혀냈다. 세포막 표면에 있는 '황산 헤파란' 분자가 mRNA를 감싼 지질나노입자와 결합해 세포 내 유입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지질나노입자가 세포내 소포체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댜. 또 양성자 이온 펌프 'V-ATPase'는 소포체 내부를 산성화시키고 지질나노입자가 양전하를 띄도록 해 소포체 막을 일시적으로 파열시키는데, 이 막이 깨지면서 mRNA가 세포질로 방출, 단백질로 발현한다. 연구진은 RNA 치료제에 대한 주요 억제 인자와 함께 외부 RNA의 침입을 경보하는 양성자 이온의 중요한 역할도 최초로 발견했다. 세포질 내 'TRIM25' 단백질이 mRNA를 침입자로 인식하고 제거한다. 이 단백질은 소포체 막이 파열되면서 방출되는 양성자 이온에 의해 활성화되며, 외인성 RNA에 특이적으로 표적・결합해 다른 절단 효소 및 보조 단백질과 함께 RNA를 빠르게 절단하고 분해했다. 연구진은 mRNA를 결합・제거하는 TRIM25 단백질이 N1-메틸수도유리딘 변형 염기에는 그 결합력이 현저히 감소, mRNA를 절단・분해하지 못한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김빛내리 단장은 "mRNA 치료제 효능과 안정성을 한 단계 높여갈 이론적 토대가 마련됐다고 보면 된다"며 "RNA뿐 아니라 면역, 세포신호 분야에도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5.04.04 03:12박희범

애플 iOS19·아이패드OS19, 어떤 모델서 쓸 수 있나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OS) iOS19가 호환되는 아이폰 모델이 공개됐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과거 iOS 지원 모델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예측한 적이 있는 엑스 사용자는 애플 iOS19가 지원되지 않는 아이폰 모델이 ▲아이폰XR ▲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라고 밝혔다. 위 모델들은 모두 A12 바이오닉 칩을 탑재하고 있다. 때문에 작년 출시된 iOS18을 실행하는 모든 아이폰 모델들은 iOS19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iOS19 지원 가능한 모델은 ▲아이폰16 ▲아이폰15 ▲아이폰14 ▲아이폰13 ▲아이폰12 ▲아이폰11 시리즈와 ▲아이폰SE(2세대 이상)로 예상된다. 하지만 애플의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같은 고급 기능은 최신 아이폰 모델에서만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예를 들면, iOS18의 애플 인텔리전스는 아이폰15 프로 모델과 아이폰16 시리즈에서만 실행할 수 있다. 아이패드OS19의 경우, A10 퓨전 칩이 장착된 7세대 보급형 아이패드의 지원이 중단될 것으로 전망됐다. 아이패드 미니5 등 A12 바이오닉 칩이 탑재된 아이패드는 아이패드OS19와 호환될 예정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애플은 오는 6월 9일 개최되는 세계개발자회의(WWDC25) 행사에서 iOS19와 아이패드OS19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5.04.02 08:39이정현

"iOS19 첫 화면, 이렇게 생겼다"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19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디자인이 공개됐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명 IT 팁스터 존 프로서는 유튜브 프론트페이지테크(FRONT PAGE TECH)를 통해 iOS19 모형 이미지를 공개했다. 그는 해당 모형이 실제 iOS19를 기반한 복제한 이미지라고 설명했다. iOS19 잠금화면의 경우 기능적인 변화는 없으나 시각적인 개편이 있다고 그는 주장했다. 현재 아이폰 잠금화면과 비슷해 보이나 반투명도가 약간 변경됐고 3D 형태로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설정의 메뉴 요소와 팝업 및 버튼도 더 둥글고 투명한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앱의 메뉴와 버튼도 비전OS를 모델로 해 둥근 모서리, 원형 디자인, 플로팅 스타일로 디자인됐다. 키보드도 비전OS 스타일의 투명한 디자인이 적용됐는데 존 프로서는 “키보드가 거의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밝혔다. 존 프로서는 iOS19가 주요한 인공지능(AI) 기능이나 신기능 추가가 없으며 주로 디자인 업데이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예전에도 iOS19에 적용될 카메라 앱, 메시지 앱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애플은 차세대 iOS19를 오는 6월 WWDC 2025에서 공개하고, 올 9월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2025.03.26 10:16이정현

'AI 늦장' 애플, 6월 WWDC서 분위기 반전 이끌까

인공지능(AI) 기능 출시에 차질을 빚고 있는 애플이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 일정을 확정하고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새로 업데이트된 운영체제(OS)를 무기로 경쟁사들에 비해 AI 기술력이 다소 뒤처져 있다는 평가에서 벗어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애플은 오는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으로 WWDC를 개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같은 달 9일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파크에서 개발자와 학생을 위한 특별 대면 행사도 진행된다. WWDC는 매년 9월 열리는 아이폰 신작 출시와 함께 1년 중 가장 큰 애플 행사다. 전 세계 애플 개발자와 미디어에 새로운 기기나 소프트웨어를 소개하는 자리로, 올해는 아이폰, 아이패드 및 기타 애플 기기를 구동하는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2023년 WWDC에서는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선보였고, 지난해에는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다. 업계에선 애플이 이번에 ▲iOS19 ▲아이패드OS19 ▲맥OS16 ▲tvOS19 ▲워치OS12 ▲비전OS 3 등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iOS19는 지난 2013년 iOS7 이후 가장 큰 개편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아이콘, 메뉴, 앱, 창 등의 디자인이 새롭게 바뀌고 사용자가 기기를 탐색하고 제어하는 방식도 간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맥OS16도 올해 iOS19, 아이패드OS19와 함께 대대적인 재설계를 거칠 것으로 알려졌다. WWDC25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모든 개발자가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앞서 애플이 자사 기기에 탑재되는 운영체제의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아이폰 등에 탑재되는 일부 AI 핵심 기능 출시가 늦어지고 있으나 올해 행사에서도 AI 기능에 초점을 두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도 올해 출시 예정이었던 AI 음성 비서 시리의 '더욱 개인화된' 기능이 연내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최근 밝힌 바 있다. 내년 이후로 미뤄지면서 경쟁사들에 비해 AI 기술 대응이 늦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또 우리나라에선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에 대한 허위·과장 광고를 앞세워 '아이폰16'을 판매했다는 이유로 일부 시민단체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최근 신고했다. 안방 시장인 미국에서도 애플 인텔리전스 핵심 기능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허위 광고를 했다는 이유로 애플을 대상으로 한 집단소송이 제기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애플은 최신 소프트웨어와 기술을 공개하며 비판 여론을 잠재울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일단 애플은 행사 기간 동안 애플 파크에서 키노트 발표와 '플랫폼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Platforms State of the Union)'을 현장에서 보고 자사 전문가들과 미팅할 수 있는 기회를 참석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일주일 간 애플 디벨로퍼 앱, 애플 디벨로퍼 웹사이트 및 유튜브 채널 등에서 애플의 새로운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애플은 차세대 기업가, 코딩 전문가, 디자이너를 장려하는 수많은 애플 프로그램 중 하나인 '스위프트 스튜던트 챌린지(Swift Student Challenge)'를 통해 차세대 개발자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의 지원자에게는 오는 27일에 결과가 안내될 예정으로, 수상자는 신청을 통해 애플 파크에서 열리는 특별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 또 우수한 결과물을 출품한 50명의 우수 수상자는 캘리포니아 쿠퍼티노로 초청을 받아 3일간 진행되는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수전 프레스콧 애플 월드와이드 디벨로퍼 릴레이션 담당 부사장은 "개발자 커뮤니티와 함께 또 한 해의 WWDC를 맞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개발자에게 힘을 실어주고 계속해서 혁신을 이룰 수 있게 돕는 최신 도구와 기술을 하루 빨리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2025.03.26 09:30장유미

애플, 6월 9일 WWDC25 개최…"iOS19 등 OS에 초점"

애플이 오는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세계개발자회의(WWDC)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고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행사에서 애플은 ▲iOS19 ▲아이패드OS19 ▲맥OS16 ▲tvOS19 ▲워치OS12 ▲비전OS 3 등을 공개할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iOS19는 2013년 iOS7 이후 가장 큰 개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선 아이콘, 메뉴, 앱, 창 등의 디자인이 새롭게 바뀌고, 사용자가 기기를 탐색하고 제어하는 방식도 간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맥OS16도 올해 iOS19, 아이패드OS19와 함께 대대적인 재설계를 거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플랫폼 간에 디자인 언어를 통합해 사용자에게 더욱 일관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애플은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개발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WWDC25는 애플 소프트웨어(SW)의 최신 발전 사항을 조명한다. 이는 개발자를 지원하려는 애플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개발자에게 새로운 도구, 프레임워크와 기능에 대한 통찰력과 애플 전문가와의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열리는 WWDC25 행사의 형식도 지난 몇 년과 동일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가 비용은 없다. 하지만, 6월 9일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파크에서 특별 대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2025.03.26 08:51이정현

iOS19, 큰 변화 예고…어떤 게 달라지나

오는 6월 공개될 예정인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OS) iOS19에 대한 소식이 계속 나오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그 동안 나온 iOS19 관련 소식들을 모아 최근 보도했다. ■ 비전OS와 닮은 디자인 지난 1월 유명 IT팁스터 존 프로서는 iOS19에 적용될 카메라 앱 디자인을 공개했다. 새롭게 바뀌는 카메라 앱은 더 반투명한 메뉴와 버튼을 갖추고 뷰 파인더도 커질 예정이다. 이 디자인은 비전 프로 헤드셋용 OS 비전 OS와 유사하다. 이번 달 블룸버그 마크 거먼도 “비전OS와 유사한 투명한 인터페이스가 iOS19의 다양한 인터페이스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iOS19가 iOS7 이후 가장 큰 디자인 변화를 겪게 될 것이며, 아이패드OS19와 맥OS16에도 비슷한 디자인 변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개인화된 시리 애플은 작년 WWDC에서 미리 공개했던 개인화된 시리 출시를 최근 연기했다. 애플은 이 기능이 내년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올 가을 출시되는 iOS19에는 일부 기능으로 출시될 가능성도 있으나 내년 iOS19.4와 같은 후속 업데이트로 출시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개선된 시리 기능에는 사용자의 개인적 맥락을 이해하는 기능을 비롯해 화면 인식, 심층적인 앱제어 등이 포함된다. 작년 WWDC에서 애플은 아이폰 사용자의 메일이나 메시지 앱 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일정을 짜주는 모습을 시연했다. 예를 들면 "엄마 비행기 도착 시간을 알려달라"고 물으면 시리가 이용자 이메일 속 항공편 정보를 통해 시간을 알려주고, 마중 일정을 이용자 달력에 입력해 주는 방식이었다. ■ RCS·종단간 암호화 이달 초 애플은 향후 iOS, 아이패드OS, 맥OS, 워치OS 업데이트에서 종단간 암호화된 '리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 메시지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출시될 iOS19, 맥OS16 등을 의미할 가능성이 크다고 맥루머스는 전망했다. 이를 통해 아이폰과 타 안드로이드 기기간에 메시지와 첨부 파일이 전송되는 동안 제3자가 이를 볼 수 없는 종단간 암호화 송수신이 가능하게 된다. 그 밖에도 RCS를 지원해 애플 기기 외의 다른 플랫폼에서도 고화질 사진과 긴 동영상 전송, 읽음 확인 표시, 그룹 채팅 등이 가능할 예정이다. ■ 에어팟으로 실시간 번역 블룸버그는 최근 애플이 iOS19 업데이트의 일부로 에어팟 모델에 다른 언어를 실시간으로 번역해주는 기능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기능이 최신 에어팟 프로에만 적용되는 지 아니면 이전 모델에도 적용되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실시간 번역 기능은 이미 구글 및 삼성전자 등 다른 업체는 제공 중이다. ■ EU 권고 사항 이번 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애플이 향후 iOS19와 iOS20에 구현해야 하는 기능 목록을 발표했다. 이는 2024년 3월 전면 시행된 디지털시장법(DMA)에 따라 애플이 EU에서 준수해야 하는 요건을 규정한 것이다. 해당 요건 중 몇 가지 핵심 내용은 ▲타사 스마트워치에도 iOS 알림 표시 ▲타사 헤드폰에서도 자동 오디오 전환 기능 제공 ▲타사 제품도 에어드롭 대안 허용 등이 포함됐다. 애플은 EU의 발표에 대해 “우리 제품과 유럽 사용자들에게도 좋지 않다”라고 비판했으나 애플이 EU의 권고를 계속 거부할 경우 벌금을 맞을 수 있기 때문에 위 내용 중 일부는 iOS19 업데이트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애플은 오는 6월 WWDC 2025 행사 이후 iOS19 첫 번째 베타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후 오는 9월 정식 버전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2025.03.22 13:48이정현

"iOS19·iOS20에 이 기능 넣어라"...EU, 애플 압박

유럽연합(EU)이 향후 애플 iOS19, iOS20 업데이트 때 구현해야 할 목록을 공개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U집행위원회는 이날 2024년 3월 전면 시행된 디지털시장법(DMA)에 따라 애플이 EU에서 준수해야 하는 상호 운용성 요건을 규정한 문서를 공개했다. 해당 요건 중 몇 가지 핵심 내용은 ▲타사 스마트워치에도 iOS 알림 표시 ▲타사 헤드폰에서도 자동 오디오 전환 기능 제공 ▲타사 제품도 에어드롭 대안 허용 등이 포함됐다. EU의 규정에 따르면, 애플은 이르면 iOS19, 늦어도 iOS20에서 이 같은 요구사항의 일부를 충족해야 한다.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EU의 이 같은 규정은 이행되지 않더라도 곧바로 처벌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애플이 지속적으로 거부할 경우 EU 집행위가 추가 조사에 나서 벌금 부과로 이어질 수 있다. 애플은 이 같은 EU의 요구가 “우리 제품과 유럽 사용자들에게도 좋지 않다”라고 비판했다. 애플은 성명을 내고 "오늘의 결정은 우리를 복잡한 절차에 가두어 유럽 사용자를 위한 애플의 혁신 능력을 늦추고, 동일한 규칙을 따를 필요가 없는 회사에 애플의 새로운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도록 강요한다"고 밝혔다. 차기 아이폰 운영체제 iOS19는 올해 6월 WWDC 2025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iOS20은 그로부터 1년 뒤인 2026년 6월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EU는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에 대한 DMA 위반 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EU 집행위는 구글이 쇼핑, 호텔, 여행 등 검색 시 자사 관련 서비스를 우선 노출해 DMA를 위반해왔으며, 구글 앱스토어 '구글플레이'는 앱 개발자가 구글 이외의 옵션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해 법을 위반해왔다고 지적했다.

2025.03.20 08:40이정현

"확 바뀌는 iOS 19, 디자인 이렇게 바뀐다"

애플이 올해 대대적으로 운영체제(OS) 개편을 계획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iOS19, 아이패드OS19, 맥OS16에 대한 큰 폭의 개편을 계획 중이다. 이는 단순 디자인 개편을 넘어 소프트웨어(SW)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경험 모두를 바꿔 향후 사람들이 기기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iOS는 지난 20년 간 꾸준히 개선되었으나 현재 iOS 모습은 스티브 잡스가 2007년 처음 소개했던 모습을 고수하고 있다. 또, iOS 외의 다른 OS 간의 통일성이 없다는 문제도 있었다. 새롭게 바뀌는 인터페이스는 더 투명한 인터페이스를 갖춘 비전OS와 유사한 디자인을 갖게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밝혔다. 그는 “새 인터페이스는 애플의 비전 프로 헤드셋용 SW인 비전OS에 도입된 디자인 원칙을 채택한다. 여기에는 더 큰 투명도(transparency)과 새로운 유형의 창과 버튼이 포함되며, 모든 애플 기기가 더 일관되고 친숙하게 느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같은 변화가 아이패드OS19와 맥OS 16을 통해 아이패드와 맥에도 적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iOS19의 투명 디자인은 이전에 카메라 앱을 통해 이미 유출된 바 있다. 새로운 디자인은 알림 등에서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오는 6월 WWDC 2025에서 iOS19를 발표할 예정이며, 첫 번째 개발자 베타 버전은 키노트 직후에 나올 예정이다. iOS19의 정식 SW 업데이트는 오는 9월 아이폰17 시리즈와 함께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3.17 09:52이정현

"애플, iOS19서 에어팟용 실시간 번역 기능 제공"

애플이 무선 이어폰 '에어팟'에 다른 언어를 실시간으로 번역해주는 기능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기능은 실시간 대면 대화 환경에서 한 언어를 다른 언어로 번역할 수 있게 지원하며, 올 가을 출시될 차기 아이폰 운영체제(OS) iOS19 업데이트 일부로 제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새로운 기능이 최신 에어팟 프로에만 적용되는 지, 아니면 이전 모델에도 적용되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애플은 그 동안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통해 에어팟에 새로운 기능을 꾸준히 추가해왔다. 작년에 애플은 iOS18을 통해 2세대 에어팟 프로에 새로운 청력 건강 기능을 도입했다. 실시간 번역 기능은 구글 픽셀 버즈 등 경쟁사 제품들은 이미 수년 전부터 제공해왔던 기능이다. 하지만, 애플은 2020년부터 아이폰에 자체 번역 앱을 제공하는 것에 그쳤다. 올해 애플은 대대적인 SW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블룸버그는 이번 주 초 애플이 올해 말 아이폰, 아이패드, 맥 인터페이스의 주요 디자인 개편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목표는 애플 OS를 근본적으로 바꿔 더 일관된 SW 플랫폼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iOS19는 2013년 iOS7 이후 가장 큰 업데이트가 될 것이며 맥OS의 경우 2020년 빅서 OS 이후 가장 큰 업데이트가 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애플은 현재 3세대 에어팟 프로를 포함한 다양한 에어팟 신제품을 개발 중이다. 최근에는 애플이 사용자의 주변 환경을 분석해 인공지능(AI) 기능 구동을 위한 내장 카메라가 있는 에어팟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도 나왔다.

2025.03.14 08:45이정현

"애플, OS 갈아엎는다…iOS19, 7버전 이후 가장 크게 변화"

애플이 대대적인 소프트웨어(SW) 개편을 준비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말 iOS19, 아이패드OS19, 맥OS16을 출시하며 아이폰, 아이패드, 맥 인터페이스의 주요 디자인 개편을 준비 중이다. 이번 업데이트의 목표는 애플 운영체제(OS)를 근본적으로 바꿔 더 일관된 소프트웨어 플랫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iOS, 맥OS, 비전OS의 애플리케이션, 아이콘, 창 스타일이 제각각이어서 한 기기에서 다른 기기로 전환할 때 혼란을 야기한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 특히 혼합현실 헤드셋 전용 비전OS의 경우 원형 앱 아이콘 사용, 탐색을 위한 반투명 패널 등을 채택해 iOS, 맥OS와 확연히 다르다. 때문에 애플은 아이콘이나 메뉴, 앱, 화면 창, 시스템 버튼의 스타일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며, 사용자가 기기를 탐색하고 제어하는 방식을 간소화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iOS9의 경우 2013년 iOS7 이후 가장 큰 업데이트가 될것이며, 맥OS의 경우 2020년 빅서 OS 이후 가장 큰 업데이트가 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해당 개편은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조직과 디자인 그룹 내 사용자 인터페이스 팀이 맡고 있으며, 애플워치 OS와 iOS7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줬던 앨런 다이(Alan Dye)가 감독하게 된다. 해당 업데이트는 오는 6월 개최되는 WWDC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는 현재 애플의 AI 비서 '시리'의 개편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용자들의 주의를 분산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2025.03.11 08:50이정현

애플, WWDC서 iOS19 공개 유력…어떻게 나올까

애플은 오는 6월 열리는 WWDC 행사에서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19를 공개하고 올 가을 사용자 대상으로 iOS19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그 동안 나온 정보를 종합해 차세대 iOS19를 전망하는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 ■ 호환 기기 올해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7 시리즈를 비롯해 ▲ 아이폰16 시리즈 ▲ 아이폰15 시리즈 ▲ 아이폰14 시리즈 ▲ 아이폰SE 3세대 ▲ 아이폰13 시리즈 ▲ 아이폰12 시리즈 ▲ 아이폰SE 2세대 ▲ 아이폰11 시리즈 ▲ 아이폰XS•아이폰XS 맥스•아이폰XR 등 iOS 18을 실행하는 모든 기기에서 iOS 19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iOS 19 개발 지연 작년 말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iOS18부터 iOS18.4까지 점진적으로 신기능들을 출시하면서 차세대 iOS19에 도입할 예정이었던 일부 기능 출시가 지연됐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어떤 기능이 영향을 받았는지 밝하지 않았으나, 가장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큰 기능은 '애플 인텔리전스' 관련 기능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 “올 가을 iOS19서 대화형 시리 못 쓸 수도” 작년 11월 블룸버그는 차기 iOS19에 대화형 기능을 강화한 시리 챗봇이 포함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시리 챗봇은 더 많은 대화 기능을 처리할 수 있는 LLM 기반 시리로, iOS 18 버전의 시리보다 대화 처리 기능이 강화돼 챗GPT와 유사한 수준의 대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최근 나온 전망에 따르면 시리 챗봇 기능도 iOS19 출시 시점에 사용할 수 없고, 내년 초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 카메라 앱 업데이트 iOS19에서 특정 앱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뀐다는 소식은 많이 나오지 않았으나 유명 IT 팁스터 존 프로서는 지난 1월 iOS19의 일부를 봤다며 iOS19 렌더링을 공개했다. 그는 iOS 19 카메라 앱이 비전OS에서 영감을 받아 재설계됐다고 밝혔다. 렌더링에 따르면, 카메라 앱은 반투명 메뉴에 전반적인 디자인은 더욱 깔끔해졌으며 iOS18에 비해 카메라 앱의 뷰파인더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 카메라 제어는 사진과 영상 카테고리로 구분되어 있고 ▲ 공간 비디오 녹화 ▲ 사진 타이머 켜기 등의 옵션이 자리하고 있다. 그 밖에도 비디오 해상도, 프레임 속도 등 추가 기능이 화면 상단에 보인다.

2025.03.05 10:27이정현

제약사 2세,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실패 손실 피하려 미리 주식 팔아

국내 제약사 창업주 2세가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미공개중요정보 이용행위를 하다 덜미가 잡혔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에 따르면, 해당 제약사의 실소유주인 창업주 2세는 미리 알게 된 신약개발 임상 결과와 관련된 정보를 이용한 거래를 통해 369억 원에 달하는 손실을 회피했다. 창업주 2세는 이 제약사의 사장과 지주회사의 대표를 함께 맡고 있었다. 해당 제약사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내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하지만 임상 2상에서 시험 주 평가지표의 유효성 목표를 충족하지 못했다. 이를 알게 된 창업주 2세는 해당 정보가 공개되기 이전인 지난 2021년 4월 자신과 가족들이 운영하는 B사가 보유한 제약사 주식 지분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으로 대량 매도했다.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2일 A제약사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관련 미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해 손실을 회피한 창업주 2세와 해당 제약사의 지주사에 대해 자본시장법상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금지 위반으로 검찰 고발 조치를 의결했다. 내부자가 정보를 인식한 상태에서 거래하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그 정보를 '거래에 이용'한 것으로 보며, 그 손익 여부와 관계없이 처벌받게 된다.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해 거래한 자는 1년 이상의 유기징역과 부당이득금 3배~5배 규모의 벌금이 부과된다. 부당이득 규모에 따라 최대 무기징역까지 가중처벌도 가능하다. 자본시장법에서 금지하는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란, 내부자가 상장법인의 업무 등과 관련된 미공개 중요정보를 특정 증권 등의 매매, 그 밖의 거래에 이용하거나 타인에게 이용하게 하는 행위 등을 말한다.

2025.02.17 13:52김양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손실 7조원 달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이 연간 7조원(한국 고용인구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인구 대상 생산성 손실과 의료비를 추계한 '2023년 한 해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우리나라의 직접 의료비용 및 노동력 손실 비용 추계' 연구에 따른 결과다. 연구는 2023년 국내 코로나19 환자 발생률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의료비와 생산성 소실을 추정했는데, 18~64세 고용인구 2천516만명 중 약 980만명이 외래진료, 약 14만명이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1천539명이 사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연구는 작년 11월 약물 경제성평가 및 성과연구학회(ISPOR Europe)에서 발표된 바 있는데 연구를 진행한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연구진은 코로나19의 사회경제적 부담이 여전히 막대함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연구 데이터를 토대로 추정된 직접의료비는 외래진료비 5400억원, 입원치료비 2200억원, 후유증 치료비 4500억원 등 약 1조4천억원으로 추정됐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으로 발생하는 생산성 손실이 약 5조6천억 규모로 추정됐다. 이는 추정 의료비의 3배가 넘는 수치다. 고용인구의 결근으로 인한 임금 손실을 바탕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외래환자는 평균 5일의 결근일을 기록한 반면, 입원환자는 평균 25.58일이었다. 장기 후유증 환자(롱코비드, Long-COVID)는 약 24.66일로 나타났다. 결근으로 인한 손실 중 외래진료가 89%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입원치료와 롱코드비는 11%였다. 롱코비드로 인한 경제적 손실의 고용 비용은 약 13억원으로 추정됐다. 또 연구진은 국내 대기업 임직원 1만명을 기준으로 JN.1 코로나19 접종 여부에 따른 기업과 임직원 개인의 사회‧경제적 영향도 분석했는데, 접종으로 인한 의료비와 생산성 손실 비용은 11억원(1만명 기준, 해당 기업의 평균 급여 반영 시)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직원 1인의 고용비용을 1억2천만원으로 가정했을 때 백신 미접종 시 기업의 생산성 손실은 3억4천만원이었으나, 백신 접종률이 70%에 도달했을 때는 2억4천만원에 그쳐 백신 접종으로 얻는 기업의 경제적 이득은 1억6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경제적 이득은 백신 접종률 70% 기준 백신 구매비용(1천750만원)의 6배 이상으로 추정됐다. 연구를 진행한 이한길 아주대약대 바이오헬스규제과학학과 교수는 “연구에서 한국의 2023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손실 비용은 전체 인구 기준 약 7조원으로, 이는 암으로 인한 질병 부담의 30% 수준”이라며 “국내 최신 자료원을 사용해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국가 관점의 사회경제적 비용을 추계한 첫 연구로 2024년 코로나19 감염률 추이를 볼 때 생산성 손실 규모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감염이 여전히 심각한 사회경제적 부담을 초래하고 있어 임직원의 백신 접종이 기업의 손실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는데 효과적인 전략으로 평가된다”며 “특히 롱코비드의 경우 국내 자료가 부족해 해외 자료를 많이 인용했는데 국내에도 장기간 자료 확보가 필요하다”라고 제언했다.

2025.02.14 16:15조민규

코로나19 이후 3년만 취업자 5만2000명↓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10개월 만에 실업률이 최고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말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5만 2천 명 감소했다.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당시이던 지난 2021년 2월 이후 3년 10개월 만이다. 지난달 실업자는 17만1천명으로 12월 기준으로 2020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다. 증가폭도 코로나19 당시이던 2021년 2월 이후 3년 10개월 만의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지난해 취업자 증가폭은 15만9천명에 그치며 전년 32만7천명의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졌다. 실업률은 3년 만에 최고치인 3.8%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천857만6천명으로, 전년 대비 15만 9천 명 증가했다. 이는 2022년의 81만6천명 증가 대비 약 5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건설업과 제조업의 고용 감소가 두드러졌다. 건설업 취업자는 4만9천명 줄어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제조업은 6천 명이 줄어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도매 및 소매업도 6만 천명이 줄어들며 내수 부진의 영향을 반영했다. 다만, 농림어업과 금융·보험업이 각각 소폭 증가를 기록하며 고용 반등의 조짐을 보였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는 8만3천명의 취업자가 증가하기도 했다. 연령대별로는 고용 시장 전반에서 고령층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0세 이상 취업자는 16만2천명 증가하며 전체 고용 증가를 주도했다. 하지만 15세~29세는 21만7천명 감소하며 2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청년층의 고용률도 1.3%p 하락하면서 청년층 인구 감소와 청년 일자리 여건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 의원은 “최악의 내수 침체가 이어진 상황에서 '게엄쇼크'가 고용 시장에 직격탄을 날린 것으로 보인다”라며 “제조업 역시 석유화학 업황 악화에 따른 일자리 축소로 이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등 업종에 대한 재정·세제지원이 시급하며, 직업훈련 및 중견 노동자의 재취업 지원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예산을 추경에 반드시 포함해 편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25.02.02 12:30김양균

감염병 급증 왜?...질병청장 "코로나19로 억제됐다가 폭발"

국내에서 각종 감염병이 급증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억제됐던 바이러스감염증이 코로나19 일상회복 이후 이른바 '폭발적인' 발생 영향으로 분석하면서도 감염병 대응 전략의 개선점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일부 인정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1일 감염병 증가 원인에 대해 “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병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억제된 것이 현재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는 지난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유행을 보이고 있다. 작년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4일 유행 정점에만 외래환자 1천 명당 99.8명의 환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2주 차에는 86.1명으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유행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31건이었던 백일해는 2023년 4만7천928건으로 증가했다. 작년에는 백일해로 인한 첫 국내 영아 사망 환자가 발생하기도 해 충격을 줬다. 뿐만 아니다. 수두 신고 건수는 2022년부터 작년까지 1만8천547건에서 3만1583건으로 2배 늘었고, 성홍열은 505건에서 6천550건으로,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은 CRE 감염증은 3만548건에서 4만2천820건, 매독은 401건에서 2천798건으로 증가했다. 특히 홍역은 국내에 사라졌다가 2년 만에 다시 등장해 앞선 기간에 0건에서 49건으로 보고됐다. 이에 대해 지영미 청장은 “국내 발생은 해외 유입에 따른 것으로, 우리나라는 예방접종률이 높아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백일해로 인한 영아 사망 환자가 발생하면서 질병청의 감염병 관리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현재 질병청은 전국 17개 시도 및 232개 시군구(보건소)로부터 국내·외 법정감염병 발생 현황 및 지자체 감염병 대응 조직·인력 현황 조사·분석을 하고 있고, 각 지자체와 함께 시도 감염병관리지원단도 운영하고 있다.지자체의 강력한 감염병 관리 강화는 행정안전부의 권한이어서 질병청 입장에서는 한계가 일부 존재한다. 지영미 청장은 “감염병 일반관리를 중심으로 감염병별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라면서도 “모든 것들이 계획대로 추진됐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최선을 다해서 어떤 점이 문제가 있고 개선점은 무엇인지, 달성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관련해 김현정 민주당 의원은 감염병 관리를 위해 “독립적인 전문가 자문기구 설치와 감염병 대응을 위한 중앙·지역 거버넌스 활성화, 방역통합정보시스템과 감염병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을 실천에 옮겨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2025.01.22 10:42김양균

"iOS 19, 카메라 앱 확 바뀐다…비전OS에서 영감"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19에서 카메라 앱이 확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유명 IT 팁스터 존 프로서는 유튜브 프론트페이지테크(FRONT PAGE TECH)를 통해 iOS 19에 비전OS에서 영감을 받아 재설계된 카메라 앱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카메라 앱으로 추정되는 영상을 입수한 후 이를 직접 재구성한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렌더링에 따르면, 카메라 앱은 다양한 카메라 제어를 위한 반투명 메뉴를 갖게 될 예정이며, 애플 비전 프로 헤드셋의 비전OS 인터페이스와 매우 유사하다. 카메라 제어는 사진과 영상 카테고리로 구분되어 있으며, 공간 비디오 녹화, 사진 타이머 켜기 등의 옵션이 자리하고 있다. 그 밖에도 비디오 해상도, 프레임 속도 등 추가 기능이 화면 상단에 나타난다. 전반적으로 카메라 앱 디자인은 더욱 깔끔해졌으며, iOS 18에 비해 카메라 앱의 뷰파인더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전에 iOS 18의 디자인이 비전OS와 유사하게 바뀔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으나, 실제 iOS 18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맥루머스는 이 같은 변경 사항이 iOS 19에 적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카메라 앱 외에 iOS 19 인터페이스에 비전OS와 유사한 디자인 변경이 일어날 수 있으나 이는 아직 추측일 뿐이라고 맥루머스는 평했다. 차기 iOS 19는 오는 6월 WWDC 2025에서 공개되고, 올 9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2025.01.20 08:20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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