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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바클리즈 "아이폰16 판매, 전년 대비 15% 감소"

애플이 선보인 아이폰16 시리즈 사전 판매가 예상보다 저조함에 따라 애플이 생산 감축에 들어갔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1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은 영국 투자은행 바클리즈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16 생산을 4분기에 300만대 줄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바클리즈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감산이 애플 주요 공급망 파트너사들을 통해 확인됐으며, 이로 인해 올해 아이폰16 해외 판매가 전년 대비 15% 감소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바클리즈는 3분기 아이폰16 출하량을 5천100만대로 예상했는데, 이는 작년보다 판매기간이 이틀이나 더 많았음에도 비슷한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바클리즈는 애플 인텔리전스 순차 출시, 미국 외 지역에서의 AI 채택 제한, 하드웨어 차별화 부족 등을 아이폰16 수요 문제의 이유로 지목했다. 앞서 애플 분석 전문가 궈밍치 역시 아이폰16 사전 판매가 첫 일주일 간 3천70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추산하며 전작에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증권 애널리스트는 사전 판매 첫 일주일 아이폰16 판매 대수를 대략 4천만대로 추산했다.

2024.10.02 09:48류은주

아이폰16 128GB, 제일 싼 국가는 '중국'

애플의 아이폰16 기본 모델이 가장 싼 국가는 중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평균 가격과 20만 원 이상 차이가 났다. 1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는 일본 MM종합연구소가 글로벌 39개 국가의 아이폰16 가격을 비교한 데이터를 인용해 애플의 아이폰16 128GB 버전의 가격이 가장 싼 국가는 중국이라고 보도했다. MM종합연구소는 아이폰16 시리즈 4개 기종의 각국 판매 가격을 비교했으며, 아이폰16 128GB 버전의 경우 중국, 태국, 일본, 호주, 미국 순으로 가격이 비싸진다고 분석했다. MM종합연구소에 따르면 아이폰16 128GB 버전의 글로벌 평균 가격은 135만 원이였으며, 중국 애플 홈페이지의 공식 가격인 5천999위안(약 113만 원) 보다 1천200위안(약 22만 원) 가량 높다. 지난 아이폰15 시리즈의 경우 일본 가격이 가장 낮았지만 아이폰16 시리즈에서는 판도가 바뀌었다. 다만 아이폰16 프로(512GB) 모델 가격은 미국, 일본, 호주, 태국, 중국 순으로 가격이 비싸졌다. 아이폰16 플러스(256GB)의 경우에는 중국 가격이 7999위안(약 150만 7천 원)으로 일본 판매가인15만4천800엔(약 142만 3천 원)을 웃돌았다. 또 아이폰 16 프로(512GB)와 아이폰16 프로 맥스(1TB)의 경우에도 중국 판매가가 1만999위안(약 207만 2천 원)과 1만3천999위안(약 263만7천 원)으로, 일본 판매가인 20만4천800엔(약 188만 2천 원)과 24만9800엔(약 229만 6천 원)보다 20만~30만 원 이상 높았다.

2024.10.02 07:09유효정

아이폰16 프로맥스 vs 갤S24 울트라, 같이 떨어뜨렸더니

애플이 최근 출시한 아이폰16 프로 맥스와 삼성 갤럭시S24 울트라 낙하 테스트 영상이 공개됐다고 BGR 등 외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명 IT유튜브 채널 폰버프(PhoneBuff)는 유튜브를 통해 아이폰16 프로 맥스와 갤럭시S4 울트라의 내구성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자세히 보기 https://bit.ly/4dnbmXD) 먼저 폰버프는 통화 중에 스마트폰을 떨어뜨리는 상황을 재연하기 위해 약 1.5~1.8m 높이에서 두 제품을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뜨렸다. 테스트 결과 스크린 보호 필름과 케이스를 사용하면 두 제품 모두 손상이 없었다. 하지만, 이를 제거하면 아이폰16 프로 맥스와 갤럭시S24 울트라 모두 비슷한 손상을 입었다. BGR은 갤럭시S24 화면의 경우 손상될 경우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두 제품 모두 기기를 앞이나 뒤로 떨어뜨리면 기기에 금이 갔다. 두 제품에 채택된 티타늄 소재도 기기가 모서리 쪽으로 떨어지면 흠집이 생겼다. 특히 갤럭시S24 울트라의 각진 모서리는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곡선 모서리보다 긁힘 정도가 더 심했다. 반면, 뒷면으로 하고 기기를 떨어뜨리자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후면 카메라 렌즈에는 금이 갔으나 갤럭시S24 울트라의 카메라는 멀쩡했다. 콘크리트 바닥에서 계속된 낙하 테스트에서 두 제품 모두 화면이 깨져도 화면 작동에는 문제가 없었다. 이후 폰버프는 두 제품을 콘크리트가 아닌 강철 바닥에 떨어뜨리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가 계속 되자 아이폰16 프로는 동작을 멈췄다. 이후 버튼을 여러 번 눌러 리셋하자 다시 살아나긴 했다. 폰버프는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내구성 점수를 35점, 갤럭시S24 울트라는 37점을 매겨 갤럭시S24 울트라의 내구성이 조금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했다.

2024.09.27 10:28이정현

갤럭시S25 울트라, 아이폰16 프로맥스 뛰어넘을까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울트라'의 벤치마크 결과가 공개됐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델번호 'SM-S938B'의 갤럭시S25 울트라의 벤치마크 결과가 긱벤치에서 발견됐다. 이 모델은 최대 4.47GHz 클럭, 미드레인지 코어 속도는 3.53GHz를 보였다. 이에 폰아레나는 갤럭시S24 울트라가 전작보다 훨씬 더 개선된 성능을 보여주며, 아이폰16 프로 맥스보다 빠를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아이폰16 프로 맥스 A18 프로 칩셋의 경우 처음으로 최고 성능 4GHz를 넘었으나 갤럭시S25 울트라보다는 클럭 속도가 낮았다.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S25 울트라의 벤치마크 점수는 싱글 코어 테스트에서 3천11점, 멀티코어 테스트에서 9천706점을 기록했다. 단일 코어 점수에서는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3천331점보다 뒤쳐지나, 아이폰의 멀티코어 점수는 8천106점으로 갤럭시S25 울트라가 더 좋았다. 그 외에도 자료에서 갤럭시S25 울트라에 안드로이드15, 12GB 램, 스냅드래곤8 4세대 칩 탑재가 확인됐다. 갤럭시S25 울트라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 4세대 칩의 특별 버전이 들어갈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퀄컴은 삼성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능에 특화된 클럭 속도가 더 높은 맞춤형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제공한다. 해당 매체는 삼성전자가 퀄컴과 함께 2025년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칩을 개발하기 까지 아직 몇 개월이 남아있기 때문에, 갤럭시S25 울트라가 강력한 아이폰 프로 라인업과 동등한 성능을 달성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평했다.

2024.09.26 10:16이정현

"아이폰16, 아이폰12 이후 가장 인기 없어"

미국 유명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아이폰16 시리즈의 출시 초기 리드타임 조사를 통해 초기 수요가 전작에 비해 부진하다고 분석했다. 25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들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투자자들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아이폰16 수요가 이전 모델들보다 낮은 수준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평균 리드타임(주문을 받고 고객에게 제품이 배송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아이폰16 프로 맥스 25.5일 (아이폰15 프로 맥스 43.5일) ▲아이폰16 프로 18.5일 (아이폰15 프로 32.5일) ▲아이폰16 9일 (아이폰15 14일) ▲아이폰16 플러스 7.9일(아이폰15 플러스 13.9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모건스탠리는 아이폰 리드타임 데이터를 종합해 "사전 주문부터 오늘까지 아이폰16 리드 타임 평균은 14일로, 지난 5년 평균 중 가장 짧고 아이폰12와 비슷하다"면서 "아이폰16이 아이폰12 이후 가장 인기가 없다는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 애플이 공급 주문을 줄일 가능성이 50% 이상이라고 결론지었다. 하지만, 분석가들은 제품 출시 초기 리드타임 분석은 예측 능력이 제한적이라고 반박했다. 이유는 리드타임은 애플의 재고량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애플은 재고 수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애플이 실제로 고객 수요에 대응해 아이폰 생산을 더 잘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애플인사이더는 제품 생산과 애플의 일정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에 최근 출시된 아이폰의 리드타임을 이전 제품들과 비교하는 것은 부분적으로 합리적이라고 전했다. 아이폰16 시리즈를 이전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아이폰14 프로 맥스보다 리드타임이 14일 짧고 아이폰13 프로 맥스보다 7일 더 짧다. 아이폰16 프로의 리드타임은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3 프로보다 14일 더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해당 보고서에 대해 최근 애플이 직원 대상으로 아이폰16 시리즈의 할인 판매를 조기에 시작하는 등 아이폰16 판매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징후가 포착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역사적으로 리드타임 분석은 수요 평가에 신뢰할 수 있는 도구라는 것이 입증됐기 때문에 리드타임이 짧을수록 제품 출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했다.

2024.09.26 08:25이정현

아이폰16 프로맥스 vs 갤S24 울트라, 배터리 비교했더니

최고 사양인 애플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배터리 성능이 어느 정도나 될까? IT매체 BGR은 24일(현지시간)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배터리 성능을 실험한 결과 한번 충전하면 하루 종일 사용하는 데 별 무리가 없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경쟁작인 갤럭시S24 울트라와 비교에선 조사 방식에 따라 결과가 엇갈렸다고 덧붙였다. 최근 IT매체 톰스가이드는 아이폰16 4개 모델을 150니트 화면 밝기에서 5G 연결로 웹 서핑하는 테스트를 통해 모델별 배터리 성능을 조사했다. 실험 결과 ▲ 아이폰16 프로 맥스(4천685mAh) 18시간 6분 ▲ 아이폰16 플러스(4천674mAh) 16시간 29분 ▲ 아이폰15 플러스 (4천383mAh) 14시간 14분 ▲ 아이폰15 프로 맥스(4천422mAh) 14시간 2분 ▲ 아이폰16 프로(3천582mAh) 14시간 7분 ▲ 아이폰16 (3천561mAh) 12시간 43분 ▲ 아이폰15(3천349mAh) 11시간 5분 ▲ 아이폰15 프로(3천 274mAh) 10시간 53분으로 아이폰16 시리즈의 배터리 성능이 전작 대비 개선된 것이 확인됐다. 가장 배터리 성능이 좋았던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경우, 경쟁 제품인 갤럭시S24 울트라(5천mAh) 의 16시간 45분과 비교해 훨씬 좋았다. 반면 유명 IT유튜버 '미스터후즈더보스'(Mrwhosetheboss)가 실시한 배터리 성능 테스트에서 삼성 갤럭시S24 울트라가 아이폰16 프로 맥스보다 배터리 수명이 더 길었다. 해당 테스트는 와이파이 연결 상태에서 모두 새 배터리를 장착한 새제품으로 이뤄졌으며 최근 출시한 정식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후 모두 동일한 앱을 실행한 상태에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게임, 카메라, AI, 업무용 앱 등을 실행한 결과다. 실험 결과 ▲갤럭시S24 울트라 12시간 31분 ▲ 아이폰16 프로 맥스 11시간 22분 ▲ 아이폰15 프로 맥스 9시간 25분 ▲ 아이폰16 플러스 8시간 45분 ▲ 아이폰16 8시간 19분 ▲ 아이폰16 프로 8시간 19분 ▲ 아이폰15 7시간 45분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 톰스가이드의 테스트와는 확연히 다른 결과를 보였다. 미스터후즈더보스는 올해 안드로이드폰이 이전 세대에 비해 배터리 수명이 향상된 것에 대해 안드로이드14부터 백그라운드 앱 실행이 이뤄지지 않아 배터리를 덜 소모한다고 설명했다. 결론적으로 올해 출시된 아이폰16 시리즈 모두 이전 제품인 아이폰15 시리즈보다 배터리 수명이 개선됐으며, 한 번 충전으로 하루 종일 폰을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BGR은 전했다.

2024.09.25 16:13이정현

아이폰16 충전 속도 빨라졌다고?..."유선충전 전작과 동일"

애플 아이폰16 시리즈가 전작보다 유선 충전 시 더 빠른 속도를 보인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실제 테스트 결과는 달랐다고 24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테스트 결과 어떤 고속 충전기나 케이블을 사용해도 아이폰16과 아이폰16 프로의 충전속도는 20W, 아이폰16 플러스와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26~27W 사이를 보였다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충전 속도를 이전 제품들과 비교해 봤을 때 ▲ 아이폰16 프로 맥스 완전충전 1시간 42분/30분 충전 57% ▲ 아이폰15 프로 맥스 완전충전 2시간 1분/30분 충전 53% ▲ 아이폰14 프로 맥스 완전충전 1시간 38분/30분 충전 55%였으나 ▲ 아이폰16 프로 완전충전 1시간 31분/30분 충전 60% ▲ 아이폰15 프로 완전충전 1시간 42분/30분 충전 53% ▲ 아이폰14 프로 완전충전 1시간 31분/30분 충전 60%로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하지만, 아이폰16 시리즈로 게임을 하거나 벤치마크 등 고사양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경우 충전 속도는 38~39W까지 상승해 더 빨리 충전되는 특이한 모습을 보였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다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충전 속도가 20~27W 수준으로 돌아갔다. 결과를 종합해 보면 아이폰16 시리즈의 충전 속도는 약 1시간 40분으로 전작보다 빨라지지 않았고, 단 기기를 충전하는 동안 아이폰을 자주 사용하면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 또, 맥세이프 무선 충전의 경우 애플의 주장대로 실제 25W의 속도를 지원해 이전 제품보다 더 빠른 충전이 가능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2024.09.25 09:48이정현

아이폰16 프로, 15와 내구성 비교해 봤더니

애플이 최근 출시한 아이폰16 프로의 내구성 테스트 결과가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IT 유튜브 애플트랙(AppleTrack)의 샘 콜(Sam Kohl)은 아이폰16 프로의 낙하 테스트 결과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그는 빠른 테스트를 위해 호주까지 가서 아이폰16 프로를 구입한 뒤 작년에 나온 아이폰15 프로와 비교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애플은 새 아이폰16 프로 모델에 1세대 세라믹 실드보다 약 50% 더 튼튼한 개선된 최신 세대 세라믹 실드를 탑재했다고 밝힌 바 있다. ■ 측면 낙하 테스트 첫 번째 낙하 테스트에서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5 프로를 측면으로 세운 상태에서 바지 주머니 높이에서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뜨렸다. 두 제품 모두 스마트폰 바닥에 작은 흠집이 생겼다. 가슴 높이에서 떨어뜨리자 아이폰16 프로의 경우 휴대폰 바닥에 손상이 발생하며 아이폰15 프로보다 손상이 심했다. 화면이 꺼지고 디스플레이 하단에 균열이 생기기도 했다. 측면 낙하 테스트에서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6 프로는 동일한 충격을 받은 후에도 여전히 작동은 했으나 기기 작동이 중단된 것은 최신 아이폰16 프로였다. 그는 30% 더 작아진 베젤이 아이폰16 프로의 화면 모서리를 더 취약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 후면 낙하 테스트 화면을 뒤로 하고 가슴 높이에서 떨어뜨리자 두 제품 모두 모서리에서 후면 유리가 깨져 거미줄 모양의 균열이 생겼다. 그 다음 머리 높이에서 뒤로 떨어뜨리자 아이폰15 프로는 뒷면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지만 아이폰16 프로는 더 잘 견뎌냈다. ■ 전면 낙하 테스트 화면을 아래로 한 상태에서 허리 높이에서 떨어뜨리자 아이폰16 프로의 디스플레이 측면에 큰 스크래치가 생겼다. 아이폰15 프로는 상단 모서리에 작은 손상이 있었지만 그 외에는 괜찮았다. 머리 높이에서 화면을 아래로 하고 떨어뜨리자 아이폰15 프로보다 아이폰16 프로의 손상이 심했다. 샘 콜은 화면 모서리가 올해 아이폰16 프로 시리즈의 아킬레스건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훨씬 더 높은 3.6~4미터에서 두 제품을 떨어뜨리자 아이폰15 프로보다 아이폰16 프로의 손상 정도가 훨씬 적었다. 아이폰15 프로의 경우 화면이 깨져 날카로운 모서리가 남았지만, 아이폰16 프로의 화면은 금은 갔지만 특정 영역에 국한되어 있었고 손가락을 대고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매끈했다. 폰아레나는 낙하 테스트 후 “두 제품의 화면을 나란히 놓고 보면 세라믹 실드 보호 기능의 차이를 알 수 있다”며, “아이폰16 프로가 초기에 디스플레이 작동을 멈춘 것을 제외하면 2세대 세라믹 실드가 1세대보다 더 강력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2024.09.23 11:21이정현

"아이폰16 프로, 터치가 안돼요"…이용자 불만나와

아이폰16 프로 일부 이용자들이 디스플레이 문제를 겪고 있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문제를 겪고 있는 아이폰16 프로 사용자들은 화면을 탭하거나 스와이프해도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화면 스크롤 ▲버튼 누르기 ▲가상 키보드 입력 등 다양한 반응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기 테스트와 독자 제보, 온라인 상에서 수집된 불만에 따르면, “해당 문제는 하드웨어 결함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버그로 보인다”며, “디스플레이 터치 거부 알고리즘이 지나치게 민감해 사용자가 의도한 터치 동작들이 무시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일부 사용자는 화면 우측 카메라 컨트롤 근처에 손가락을 대고 있을 때 특정 문제가 발생한다고 밝히기도 했으나, 이 문제는 디스플레이 네 개 가장자리에 모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6 프로의 얇은 베젤로 인해 사용자의 손가락이 화면 가장자리에 닿기 쉬운 것도 한가지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전화기를 잡고 손가락이 기기 측면을 감싸고 있을 때 발생할 수 있으며, 케이스 없이 전화기를 사용할 때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전해졌다. 특히, 이 문제는 기기가 잠금 화면으로 잠겨 있을 때는 발생하지 않으며, 앱을 스크롤하거나 홈 화면 페이지 사이를 스와이프할 때와 같이 휴대전화가 잠금 해제되었을 때만 나타난다. 이는 이 문제가 하드웨어 문제가 아닌 소프트웨어 문제라는 것을 가리킨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밝혔다. 해당 문제는 iOS 18과 iOS 18.1 베타를 실행하는 일부 아이폰16 프로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향후 애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게 외신들의 전망이다.

2024.09.23 09:31이정현

아이폰 판매 금지 러시아, 신형 폰 50% 비싸게 팔린다

러시아에서 애플 제품을 구하기 어려워지자 신형 아이폰이 비싸게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한 소매업체는 아이폰16 사전예약 수요가 전작보다 15% 증가했다. 신형 아이폰 가격이 다른 국가들보다 50%나 비싸게 사야 하지만, 수요는 오히려 늘었다. 러시아·우크라이너 전쟁 발발 이후 세계 주요 기업들은 러시아에 자사 제품 판매를 금지했다. 애플도 지난 2022년 3월 성명서를 통해 러시아에서 아이폰, 맥 등 모든 애플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정부는 서방 기업들의 이같은 조지에 병행 수입을 합법화한 후 주변국으로부터 필요한 제품을 공수하고 있다. 터키, 중국, 인도, 카자흐스탄 등 제재를 가하지 않은 국가들은 전쟁 이후 러시아와의 무역이 급증했다. 아이폰16도 주변국과의 무역을 통해 제품을 구해야 하다보니 일반 출고가보다 비싸게 팔리는 것이다. 러시아 전자제품 소매업체에 따르면 러시아 아이폰16(128GB 기준) 판매가는 11만2천999루블(약 163만원)으로 국내 109만원보다 약 50% 비싼 수준이다. 단, 소매업체 공식 가격 외에 여행 가방에 제품을 직접 가져오는 사례도 있기 때문에 가격은 판매처마다 달라질 수 있다.

2024.09.23 09:16류은주

팀 쿡, 中 SNS에 중국어로 "아이폰16 좋아해줬으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소비자들에게 아이폰16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팀 쿡 CEO는 21일 오전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계정에 중국어로 글을 게재하고 "중국의 고객들이 애플의 신제품 시리즈를 경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처럼, 강력한 성능의 아이폰16 시리즈를 좋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쿡 CEO는 멘션에서 아이폰16 시리즈뿐 아니라 애플 와치, 에어팟도 함께 언급했다. 전일인 20일 중국을 포함한 세계 1차 출시국에서 아이폰16 시리즈의 정식 판매가 개시된 가운데, 중국 소비자를 향해 쿡 CEO의 메세지를 보낸 셈이다. 쿡 CEO는 지난 3월 상하이 징안 매장 오픈 행사에서도 직접 매장을 찾아 문을 열고 중국 소비자들을 맞이하면서 소통한 바 있다. 이 매장은 중국 57번째 매장이자 상하이의 8번째 매장이면서 아시아 최대 규모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은 비보, 화웨이, 오포, 아너, 샤오미에 순위를 내주고 5위 권 밖으로 밀려났다. 애플로서는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16 시리즈의 성공이 절실할 수 밖에 없다. 같은 날 신제품 발표, 같은 날 발매를 통해 하이엔드 시장에서 맞불을 놓은 화웨이의 기세도 만만찮다. 아이폰16 시리즈 판매 개시일과 같은 날인 20일 오전 판매에 돌입한 화웨이의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 '메이트 XT'는 이날 오전 10시 8분에 발매 직후 매진 사태를 겪었다. 징둥닷컴과 타오바오 등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모두 매진되면서 22일 오전 10시에 판매가 재개됐다. IDC에 따르면 화웨이는 올 상반기 17.5%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1위를 차지했다.

2024.09.23 07:27유효정

脫중국 애플, 브라질서도 아이폰16 생산

애플이 중국과 인도 외 국가에서도 아이폰16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중국 인터넷 매체 시나 테크놀로지(新浪科技)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16을 브라질 공장에서도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공장은 그동안 구형 아이폰만 생산했다. 신형 모델을 브라질에서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아이폰16을 주로 생산하고, 프로 모델 대다수는 여전히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제품 생산과 유통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공급망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현지에서 아이폰을 조립함으로써 현지 정부로부터 세금 감면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인도다. 애플은 2017년 처음으로 인도에서 아이폰 조립을 시작한 이후 최근 몇 년 동안 생산을 늘려나가고 있다. 애플은 2022년 인도에서 약 1천500만대 아이폰을 생산했으며 지난해에는 2천500만대로 늘었다. 이는 애플 전체 생산량의 약 12%다. 올해 상반기는 14%로 인도 생산 비중이 더 늘었다.

2024.09.20 17:20류은주

"사전예약 '아이폰16 프로' 선택 높아...색상은 '화이트' 인기"

이동통신 3사의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애플 아이폰16 시리즈 사전예약에 따르면 '프로' 모델이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컬러는 '화이트 티타늄'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아이폰16 시리즈 사전예약을 진행한 결과, 20~30대 소비자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특히 20대 소비자가 전체 예약의 약 35%를 차지했다. 모델 별로는 '아이폰16 프로' 모델 예약 비중이 약 65% 수준으로 가장 많았다. 아이폰16과 플러스 모델에서 '화이트' 색상이 약 50% 수준으로 인기가 많았다. 아이폰16 프로 모델에서는 신규 출시 색상인 '데저트 티타늄'이 약 25%의 예약 비중을 차지했다. KT는 아이폰16 사전예약 비율은 전작인 아이폰15와 유사하다고 밝혔다. 아이폰 프로 모델은 전작 보다 찾는 소비자가 더 늘었고, 전 색상 모두 인기가 높았다는 설명이다. 아이폰 일반 모델은 '화이트'와 '블랙' 컬러 중심으로 인기가 높았다.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닷컴 집계 결과 사전예약 기간에 가장 인기 있던 모델은 '아이폰16 프로 256GB(55%)'라고 발표했다. 색상은 '화이트 티타늄(34%)'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2024.09.20 14:20최지연

LGU+, 아이폰16 사전예약 개통 시작

LG유플러스는 지난 13일부터 진행한 아이폰16 시리즈 사전예약 신청자를 대상으로 아이폰16 시리즈 개통을 진행한다. 유플러스닷컴에서 아이폰을 사전예약한 소비자는 아이폰 본고장인 미국보다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아침배송'으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서울 서초구에 거주하는 사전예약자 김민선씨에게는 방송인 엄지윤이 아이폰16 프로 256GB 모델을 직접 배송하기도 했다. 강남역 MZ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는 인플루언서 가전주부, 허자매(카라 허영지, 허송연 아나운서), 배혜지(기상캐스터/LCK 아나운서), 이가은(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진이(가수), 불레따리(인스타그래머)가 참석해 라이브 개통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아이폰16 전용 AI 서비스 '익시오(ixi-O)'를 선보이며 통화녹음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익시오는 LG유플러스의 아이폰 특화 AI 콜 에이전트로, 통화녹음 및 요약과 차별화된 편의 기능을 제공하며 10월 출시 예정이다.

2024.09.20 14:20최지연

KT, 아이폰16 출시 기념 개통 행사 진행

KT는 서울 강남 안다즈 호텔에서 아이폰16 출시기념 개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KT는 공식 온라인몰인 KT닷컴을 통해 13일부터 아이폰16을 사전 예약한 소비자 중, 이벤트에 응모해 당첨된 소비자 200명을 안다즈 호텔에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20일 오전 8시부터 1차 출시국 전 세계 최초 개통 카운트다운과 함께 시작됐다. 참여 소비자들은 KT닷컴에서 사전 예약한 아이폰16을 현장에서 즉시 받을 수 있었다. 개통 1호 소비자에겐 안다즈 호텔 숙박권이 경품으로 제공됐다. 또한 KT는 참여 소비자 전원에게 안다즈 호텔 케이터링 다과, 강화유리 필름 부착 서비스 등 특별한 컨시어지 경험을 제공했으며, 애플 정품 케이블 등 다양한 경품이 걸린 '100% 당첨 럭키 드로우' 행사도 진행했다.

2024.09.20 14:19최지연

中서 화웨이 트리폴드폰 인기 폭발…아이폰16과 대조

중국 화웨이가 선보인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 스마트폰 '메이트 XT'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불러 모으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중국에서 예약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화웨이 메이트 XT가 큰 인기를 끌며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초 메이트XT(256GB)의 출고가는 19,999위안(약 376만원)이나, 중국 최대 전자상가인 광둥성 선전 화창베이의 일부 판매상들은 이 제품을 최대 6만~7만 위안(약 1천128만원~1천316만원)에 판매 중이다. 이 같은 가격 급등은 트리폴드폰 메이트XT의 수요가 높고 공급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화창베이에 있는 중고폰 딜러 린 쉔(Lin Shen)은 시장 가격이 여전히 예측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메이트 XT에 대한 관심의 대부분은 기기를 재판매하고 가격 변동에서 이익을 얻으려는 투기꾼에게서 나온다고 지적했다. 지난 9일 메이트XT의 사전 예약 건수는 약 280만 건이 넘어졌다고 알려졌는데, 현재 화웨이 공식 커머스 플랫폼 브이몰에서 메이트XT는 이미 630만 건 이상의 예약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현재 많은 중국 소비자들은 고급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메이트XT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사전 예약 주문은 지난 7일에 시작되었지만, 보증금 없이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했고 공급이 부족한 탓에 사전 예약자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는 상태다. 폰아레나는 메이트XT의 급등하는 가격은 화웨이가 중국 시장에서 애플의 지배력에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메이트XT의 공개와 출시는 애플 아이폰16 시리즈와 거의 동시에 이뤄졌다. 반면, 출시를 앞둔 아이폰16 시리즈의 경우 중국 반응은 좀 차분한 상태다. 중국 소매업체들은 20일 아이폰16 공식 출시를 앞두고 아이폰16 시리즈의 가격을 낮추기 시작했다. 쇼핑 플랫폼 핀둬둬는 512GB 아이폰 16 플러스의 가격을 공식 판매가인 9999위안(약 188만원)에서 10% 할인된 8999위안(약 169만원)에 판매 중이며, 128GB 아이폰 16은 11% 할인해 팔고 있다.

2024.09.20 10:56이정현

"노숙할 생각으로 왔어요"…AI 빠져도 아이폰16 기대감 '후끈'

"노숙할 생각으로 전날 밤 출발해 오전 1시에 도착했어요. 직원이 매장 앞에서 자면 안 된다고 해서 피시방에서 시간을 보내다 3시부터 다시 기다렸어요." 20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에 만난 이주언(20)씨는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전 예약에 실패해 현장 구매를 위해 일산에서 전날(19일) 오후 11시 20분에 지하철을 탔다. 비까지 오는 궂은 날씨 속 우비를 입으며 긴 기다림을 버텨낸 그는 이날 현장에서 애플워치와 아이폰16 프로를 구매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아이폰을 쭉 써왔다는 이 씨는 "예전에는 10월 중순은 지나야 살 수 있는데 한국이 1차 출시국이 돼 일찍 살 수 있어 기분이 좋아 직접 사러 왔다"며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가장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 2년 연속 국내 1호 구매자 "내년부터 한국어 지원, 오히려 좋아" 이날 오전 애플스토어 앞에는 아이폰16을 빠르게 받기 위한 구매자들로 북적였다. 사전 예약 후 매장을 찾은 고객들과 현장 구매를 위한 고객들이 함께 줄을 서 있었다. 대기 인원은 100여명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오전 8시 정각이 되자 매장 문이 열리며 직원들의 환호와 박수 속 구매자들의 입장이 시작됐다. 사전구매 1호 구매자 김민재(28)씨는 이날 오전 5시 40분부터 줄을 섰다. 그는 작년 아이폰15 출시 때도 1호 구매자로 2년 연속 아이폰 신제품을 가장 먼저 손에 쥐게 됐다. 그는 IT·테크분야 블로거기도 하다. 김 씨는 "(한국어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당장 쓰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영어로 충분히 베타테스트를 거친 후 오히려 완성도가 더 높을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며 "그동안 테크 블로거들은 일본이나 홍콩으로 비행기를 타고 가서 구매하고 리뷰를 해야 했는데, 한국이 1차 출시국이 되면서 '애플이 한국(시장)을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구나'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도 계속 챙겨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리와 챗GPT 기능과 갤러리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사진을 찾아주는 실생활에 밀접한 기능이 가장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장소가 명동인 만큼 현장 구매 대기 줄에 서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꽤 많았다. 오전 4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렸다던 중국인 관광객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 아이폰16 프로 모델을 구매한 탄지아 헝(18)씨는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가장 기대된다"며 "하지만 중국에서는 사용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에서는 화웨이를 많이 사용하지 않냐는 질문에 "애플도 많이 사용한다"며 "계속 아이폰 제품만 써 왔다"고 답했다. ■ SKT, 개통 행사 4년만 재개…1호 고객 "통화품질 1등이라서 신청했죠" 같은 시간 서울 홍대에 위치한 'T팩토리'에서도 아이폰16 개통행사가 열렸다. 아이폰16을 받기 위해 SK텔레콤 고객 100여명이 줄을 서 있었다. 제일 앞단에는 금천구에서 온 정성훈(32)씨가 상기된 표정으로 서있었다. 정 씨는 아이폰16을 빨리 받기 위해 아침 7시에 자택을 나섰는데, 행사장에 도착하고 보니 개통 1호 고객으로 당첨됐다는 것을 알게됐다. 그는 "아이폰16을 빨리 받고 싶어서 아침 7시에 집을 나섰다"며 "도착하고 나서 1호 개통 고객이 됐다는 것을 알게됐는데 기분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하게된 이유를 묻자 정 씨는 "통신망과 품질이 좋아서 SK텔레콤을 2013년부터 사용했다"며 "아이폰16 다이나믹 아일랜드, 카메라 찍는 버튼, 액션 버튼 등의 기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SK텔레콤 개통행사에는 '팀SK' 소속인 프랑스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 선수와 역도 은메달 리스트 박혜정 선수가 함께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구본길 펜싱 금메달리스트 선수는 "행사에 초대받고 제가 1호 개통자인 줄 알았다"며 "아이폰16 행사에 초대해 줘서 영광이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KT도 2년 만에 서울 안다즈 호텔에서 아이폰16 사전 예약 고객 200명을 초청해 행사를 열었다. LG유플러스는 강남역 MZ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라이브 개통행사를 열었다.

2024.09.20 10:48류은주

SKT,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와 아이폰16 출시 행사 열어

SK텔레콤은 아이폰16 시리즈 공식 출시와 개통을 기념하기 위한 '아이폰16 얼리픽 파티 위드 팀SK' 행사를 홍대 T팩토리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팀SK' 소속인 프랑스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 선수와 역도 은메달리스트 박혜정 선수가 함께 참여한다. 팀SK 선수들은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의 아이폰16 개통을 축하하며 기념 촬영, 사인회, 토크쇼, OX퀴즈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SK텔레콤은 행사 참석자 전원에게 아이폰16 개통 첫날 오전 8시에 본인이 구매를 원하는 단말을 바로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넷플릭스와 협력해 제작한 한정판 굿즈 '넷플릭스 워치 키트'와 애플스토어 기프트카드 10만원권, 벨킨 충전기 등 다양한 축하 선물도 증정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들에 추첨을 통해 ▲LG전자 스탠바이미 TV ▲LG전자 시네빔 빔프로젝터 등 '매일매일 럭키 드로우' 이벤트 경품을 증정한다. SK텔레콤이 아이폰16 시리즈 사전예약을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20~30대 고객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특히 20대 고객이 전체 예약의 약 35%를 차지했다. 모델별로는 아이폰16 프로 모델 예약 비중이 약 65% 수준으로 가장 많았으며, 아이폰16 프로 맥스, 아이폰16, 아이폰16 플러스 모델 순으로 예약 비중이 높았다. 색상 선호도는 아이폰16, 아이폰16 플러스 모델에서 화이트 티타늄 색상이 약 50% 수준으로 인기가 많았고, 아이폰16프로 모델에서는 신규 색상 데저트 티타늄이 약 25%의 예약 비중을 차지하며 고객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김상범 SK텔레콤 유통 담당은 "아이폰16의 첫 1차 한국 출시를 기념하며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이번 고객 초청 행사를 준비했다"며 "SK텔레콤만의 특별한 혜택과 서비스를 고객분들께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9.20 09:36최지연

아이폰16 시리즈, 배터리 용량 공개됐다

애플이 최근 선보인 아이폰16 시리즈의 정확한 배터리 용량 정보가 공개됐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9일(현지시간) 브라질 국가통신국 아나텔(Anatel)에 공개된 정보를 인용해 아이폰16 시리즈의 배터리 용량을 보도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 아이폰16 3,561mAh (전작 대비 6.3% 증가) ▲ 아이폰16 플러스 4,674mAh (6.6% 증가) ▲ 아이폰16 프로 3,582mAh (9.4% 증가) ▲ 아이폰16 프로 맥스 4,685mAh (6% 증가)로, 배터리 용량은 아이폰16 프로가 전작 대비 가장 많이 늘어났다. 새로운 A18, A18 프로 칩과 방열 처리 관련 업그레이드도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로 인해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맥스에서 가장 큰 개선을 보였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아이폰16 시리즈의 배터리 사용 시간은 ▲ 아이폰 16 동영상 재생 22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18시간, 오디오 80시간 ▲ 아이폰16 플러스 동영상 재생 27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24시간, 오디오 100시간 ▲ 아이폰 16 프로 동영상 재생 27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22시간, 오디오 85시간 ▲ 아이폰16 프로 맥스 동영상 재생 33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29시간, 오디오 105시간이다. 이에 반해 아이폰15 시리즈의 경우 ▲ 아이폰15 동영상 재생 20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16시간, 오디오 80시간 ▲ 아이폰15 플러스 동영상 재생 26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20시간, 오디오 100시간 ▲ 아이폰15 프로 동영상 재생 23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20시간, 오디오 75시간 ▲ 아이폰15 프로 맥스 동영상 재생 29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25시간, 오디오 95시간이다. 모든 아이폰 16 모델은 더 빠른 25W 맥세이프 충전을 지원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새 맥세이프 충전기가 필요하며, 가장 빠른 무선 충전 속도를 위해서는 30W 전원 어댑터가 필요하다. 또, 애플은 아이폰16 시리즈가 USB-C를 통해 최대 45W로 충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9.20 08:28이정현

[유미's 픽] "아이폰 1차 출시국이면 뭐해"…'코리아 패싱' 애플, 韓 소비자만 봉?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점차 높이고 있는 애플이 또 '코리아 패싱'을 반복해 논란이 되고 있다. '아이폰16' 시리즈 1차 출시국에 한국을 처음 포함시켰지만, 소프트웨어 활용 측면에선 차별 대우가 여전해 한국인 사용자들의 이용 편의성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달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연내 캐나다, 호주 등에서 자사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키로 했다. 내년에는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더 많은 언어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 같은 사실은 애플이 이달 10일 자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했다. 한국어는 당초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 언어 일정에 쏙 빠져 있다가 지난 18일 갑자기 추가 공지됐다. 애플은 공지문에서 한국어뿐 아니라 인도 영어, 싱가포르 영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베트남어 등도 내년부터 지원키로 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정확한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 이 탓에 한국인 '아이폰' 사용자들은 애플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의 핵심 기능을 올해 안에 경험할 수 없게 됐다. 내년에도 언제쯤 본격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지 기약이 없어 사상 첫 '아이폰' 1차 출시국에 포함된 것이 의미가 없단 평가가 지배적이다. '애플 인텔리전스'를 활용하면 자연어를 사용해 특정 사진을 검색할 수 있고, 동영상에 담긴 특정 순간을 찾을 수 있는 검색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가장 기대를 모은 음성 비서 '시리'의 업그레이드도 한국에선 내년께 이뤄질 전망이다. 애플 인텔리전스가 결합된 '시리'는 사용자의 동의에 따라 화면 속 콘텐츠를 이해하고 필요한 동작을 수행하게 된다. 또 언제든 텍스트와 음성을 오가며 대화할 수 있고 시리를 통해 오픈AI의 챗GPT에 간단히 연동할 수도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 외에 '나의 찾기' 기능도 내년 초부터 도입된다. '나의 찾기'는 사용자가 애플 기기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능으로,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애플의 '한국 홀대' 논란은 이번뿐만 아니다. 애플은 매년 9~10월께 신형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한국을 1차 출시국에서 항상 제외해 왔다. 한국은 그간 2차 혹은 그 이후 출시국으로 분류된 탓에 신형 '아이폰'이 출시된 지 한 달여 뒤에야 구입할 수 있었다. 전작인 '아이폰15' 시리즈의 경우 한국은 3차 출시국에 포함됐다. 앞서 10개 국에서 출시된 혼합현실(MR) 체험 기기 '비전 프로'도 한국에선 판매되지 않았다. 하지만 올 들어 주력 시장인 중국에서 판매 부진과 정부 규제로 어려움을 겪자 매출 확대를 위해 한국 등 아시아 국가로 눈을 돌렸다. 특히 한국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아이폰' 선호 분위기가 확산돼 애플의 시장 내 존재감은 커지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점유율 73%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지난해 애플 점유율은 전년 대비 3%포인트(p) 성장한 25%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애플은 '아이폰16' 시리즈 1차 출시국에 한국을 포함시켰지만 생색내기에 불과하단 지적이 많다. 한국인 이용자들이 연내 '애플 인텔리전스'의 핵심 기능을 대부분 이용할 수 없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 인텔리전스가 제품 출시와 동시에 지원되지 않는 곳들이 많으면서 새롭게 나온 '아이폰16' 시리즈의 초반 수요는 저조한 분위기"라며 "특히 비영어권 국가 소비자들이 언제부터 애플 인텔리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 보니 구매를 주저하고 있는 듯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어 버전 출시 시점이 내년이긴 하지만 연초에 빠르게 공개되지 않는다면 차기작인 '아이폰17'이나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등 경쟁사 제품으로 수요가 몰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19 16:38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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