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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비 내리는 외계행성 대기 구조 첫 관측 [우주로 간다]

지구에서 약 880광년 떨어진 외계행성 WASP-121b의 대기 구조가 처음으로 관측됐다고 IT매체 기가진이 최근 보도했다. 이 외계행성은 항성 WASP-121을 매우 가까이 공전하는 가스 행성이다. 항성을 향하는 쪽의 온도는 최대 3천 도가 넘고 반대 쪽 온도도 1천500도인 고온으로, 대기 중의 산소가 금속과 응결돼 루비와 사파이어 비가 내리는 특이한 행성으로 알려져 있다. 유럽남방천문대(ESO) 줄리아 빅토리아 세이델이 이끄는 연구진은 초거대망원경(VLT)의 고해상도 분광 장치 '에스프레소'(ESPRESSO)를 통해 4개의 망원경에서 포착된 빛을 결합해 WASP-121b 대기를 관측했다. 연구진은 이 외계행성의 대기를 3차원으로 매핑한 연구 결과를 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WASP-121b 행성의 대기는 위로부터 수소 바람, 나트륨 제트기류, 철 성분 바람인 3개 층으로 구성된 독특한 구조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에 따르면 WASP-121b와 같은 대기 구조는 지금까지 어떤 행성에서도 볼 수 없었던 것이다. 특히 중간에 있는 나트륨 제트기류는 매우 강력해 행성의 자전 속도보다 빠르게 흐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천 도의 고온 지역에서 1천500도 저온 지역으로 불어오는 제트기류는 대기를 흐트러뜨리고 태양계에서도 볼 수 없을 만큼 강한 폭풍을 발생시키고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세이델은 “WASP-121b의 대기는 지구 뿐만 아니라 모든 행성의 날씨의 구조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뒤흔드는 움직임을 하고 있다. 마치 공상과학(SF)의 세계인 것 같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 공동 저자인 천체물리학자 비비아나 프리노스는 “이렇게 멀리 떨어진 행성의 화학 조성이나 기상 패턴 등의 상세를 연구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대형 천체 망원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5.02.22 11:10이정현

美 SEC, '가상자산 악법' SAB 121 폐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3일 (현지시간) 가상자산 커스터디 회계지침으로 불리우는 'Staff Accounting Bulletin No. 121'(SAB 121)을 폐지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새로 설립된 SEC 가상자산 태스크포스를 이끄는 헤스터 피어스 위원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어스 위원은 암호화폐에 대한 명확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주장해온 인물로, SEC 내에서 보다 협력적이고 실용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SAB 121은 지난 2022년 3월 도입된 지침으로 기업이 사용자 대신 보유한 가상자산에 대해 부채와 이에 상응하는 자산을 회계 처리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SEC는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통해 기업들이 가상자산 보호 의무를 보다 광범위한 회계 기준(미국 회계기준의 우발 상황 규칙 및 IFRS 지침 등)을 활용해 평가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번 변경 사항은 2024년 12월 15일 이후 시작되는 회계 연도부터 소급 적용되며 조기 적용도 가능하다. SEC는 이번 변화와 함께 기존 규정에 따라 기업들이 투자자들에게 투명한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의회는 지난 2024년 SAB 121을 뒤집는 결의안을 양원에서 통과시켰으나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해당 법안을 거부권으로 막은 바 있다.

2025.01.24 09:29김한준

허블, 펄펄 끓는 외계 행성서 거대 폭풍 포착 [우주로 간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 우주국(ESA)이 공동으로 운영 중인 허블우주망원경이 지구에서 880광년 떨어져 있는 외계행성에서 거대폭풍 사이클론의 증거를 포착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ASP-121b라고 불리는 이 외계행성은 태양계에 있는 목성보다 질량이 약 1.16배 더 크며 약 388km 거리에서 자신의 항성 주위를 공전한다. 이는 태양과 지구 사이의 거리의 2.6%에 불과하다. 이 행성은 1.27일마다 1번씩 항성 주위를 빠르게 돌고 있지만, 달이 지구의 한쪽만을 바라보며 도는 것과 같이 항성 한쪽만을 향해 공전하는 행성으로 한 쪽 면은 엄청 뜨겁고 다른 쪽은 그렇지 않다. 때문에 WASP-121b의 낮 온도는 약 2,329도로 뜨겁게 타오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생긴 뜨거운 소용돌이 속에서 철과 바륨, 티타늄, 바나듐과 같은 중금속 산화물이 기화해 우주로 방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허블 망원경은 2016년 6월과 11월, 2018년 3월, 2019년 2월의 네 차례에 걸쳐 WASP-121 시스템을 관측했다. 관측할 때마다 WASP-121b 행성은 궤도의 다른 위치에 자리하고 있었다.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 잭 스키너(Jack Skinner)가 이끄는 공동 연구진은 허블 망원경 관측자료와 컴퓨터 모델링 기술을 결합해 WASP-121b의 위치에 따라 대기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관측했다. 잭 스키너는 성명을 통해 “WASP-121b와 같은 초고온 행성의 날씨를 정확하게 모델링할 수 있다"며, “행성 시간에 따라 변하는 날씨를 이해함으로써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WASP-121b의 대기는 영구적인 낮과 밤 사이의 큰 온도 변화로 인해 거대 폭풍과 사이클론이 발생하고, 기상 전선은 뜨겁고 차가운 공기가 형성되고 성장하며 섞이면서 대기층이 매우 역동적으로 변하는 날씨 패턴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추출된 정보로 다양한 시간대에서 WASP-121b 대기의 화학적 구성과 온도 등을 추론했다고 설명하며, “이 자료는 우리에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는 행성의 절묘한 그림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2024.01.05 10:04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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