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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빠른 배송 '슈팅배송', 환절기 생필품 할인전 연다

11번가의 빠른 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이 환절기 생필품과 가을 간편식을 엄선해 이달 31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8일 11번가에 따르면, '슈팅배송'은 월 회비나 최소 주문금액 조건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빠른 배송 서비스다. 주 7일 당일·익일배송을 지원하며, '11번가플러스' 회원에게는 무료 반품·교환 서비스와 도착지연보상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쌀쌀해진 날씨에 맞춘 국물 요리와 '양반 수라 돼지고기김치찌개' 등 간편식을 비롯해 '일리윤'의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 등 피부케어용품, 세탁·청소용 생필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신한카드나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시 최대 5000원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최동수 11번가 풀필먼트유닛장은 “계절 변화에 따라 소비 수요가 달라지는 환절기에 맞춰, 이 시기 고객들이 주로 찾는 상품군들을 엄선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며 “슈팅배송을 통해 가을 일상에 필요한 생필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08 09:31백봉삼 기자

11번가, 난방매트 2만원대부터…카드·간편결제 추가 할인

11번가가 다가오는 추위에 대비해 인기 난방매트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가을맞이 전기요·카본매트 특가전'을 이달 11일까지 진행한다. 6일 회사에 따르면, 최근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지며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11번가의 난방매트 관련 거래액은 전주 대비 131% 급증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동나비엔·일월·쿠쿠·한일의료기·잠온 등 대표 브랜드 10곳이 참여한다. 11번가 단독 기획 상품을 포함해 2만원대 전기요부터 프리미엄 카본매트까지 다채로운 제품군을 선보인다. 또한 '60분러시'와 '타임딜'을 통해 한정 특가 판매를 진행하며, 주요 카드사 3% 추가 할인과 토스페이머니 7% 할인 등 결제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11번가 유승범 디지털유닛장은 “본격적인 추위에 앞서 난방매트를 미리 준비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인기 브랜드와 상품을 한자리에 모았다”며 “고물가 속 난방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단독 특가 상품과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10.06 09:18백봉삼 기자

퀄컴 스냅드래곤 850, 2028년 윈도11 지원 종료

퀄컴이 2018년 공개한 Arm 기반 윈도 PC용 SoC(시스템반도체)인 '스냅드래곤 850'이 내년 윈도11 차기 버전부터 지원 대상에서 빠진다. 스냅드래곤 850은 HP·레노버·에이수스 중심으로 시작된 '올웨이즈 커넥티드 PC' 생태계를 삼성전자까지 확대한 제품이다. 그러나 출시 8년 만에 역할을 다 하고 퇴장 수순을 밟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9월 30일 윈도11 '버전 26H2' 공개 직후 윈도11 수명주기 페이지를 통해 "내년 공개될 버전 27H2는 스냅드래곤 850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퀄컴, 2018년 6월 '스냅드래곤 850' 공개 스냅드래곤 850은 2018년 6월 컴퓨텍스 기간 중 퀄컴이 공개한 Arm용 윈도 PC 플랫폼이다. 2017년 12월 퀄컴 연례 행사 '스냅드래곤 테크놀로지 서밋'에서 공개된 모바일용 SoC인 스냅드래곤 845를 PC용으로 새로이 다듬었다. 스마트폰용 스냅드래곤 845와 많은 하드웨어 요소를 공유하지만 윈도10 PC 작동을 고려해 CPU 클록과 전력 관리, 드라이버 등을 조정했다. 최대 2.96GHz로 작동하는 8코어 크라이오 385 CPU와 LTE 통신 기능 등을 조합했다. 당시 알렉스 카투지안 퀄컴 모바일 부문 총괄(수석부사장)은 "스냅드래곤 850의 처리 성능은 전 세대 제품인 스냅드래곤 835에 비해 최대 30% 향상됐고 배터리 이용시간은 25시간까지 늘어났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Arm 윈도 PC 생태계 합류 스냅드래곤 850은 퀄컴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추진하던 '올웨이즈 커넥티드 PC' 생태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HP·레노버·에이수스 등 3개 업체에 더해 삼성전자가 참여한 것이다. 이준섭 삼성전자 부장은 "혁신적인 갤럭시 스마트폰이 그동안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탑재해 왔고 이런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스냅드래곤 850 탑재 올웨이즈 커넥티드 PC를 올 연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후 2018년 연말 스냅드래곤 850 기반 '갤럭시북2'를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 윈도10과 기가비트 LTE를 지원했으며 당시 가격은 999달러(약 135만원)였다. 윈도11 버전 27H2 업데이트 대상에서 제외 스냅드래곤 850은 출시 당시 윈도10만 지원했지만 2021년 10월 윈도11 출시 이후 업데이트 대상에 포함됐다. 그러나 약 8년이 지난 현재 스냅드래곤 850의 윈도 지원 수명도 사실상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9월 30일 윈도11 버전 26H2 공개 이후 수명주기 페이지를 업데이트하고 26H2를 스냅드래곤 850을 지원하는 마지막 버전으로 지정했다. 다만 지원 종료가 곧바로 기존 PC의 작동 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스냅드래곤 850 기반 PC는 윈도11 26H2를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며, 해당 버전의 공식 지원 기간인 2028년 10월까지 보안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1세대 ACPC, 역할 다 하고 퇴장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 종료가 일반 소비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인 PC 교체 주기가 4~6년인 것을 감안하면 스냅드래곤 850 기반 PC는 2024년을 전후해 수명을 다 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반적인 PC용 프로세서 대비 이례적으로 긴 기간동안 스냅드래곤 850을 지원했다. 그러나 최근 윈도11이 AI 기능을 비롯해 하드웨어 요구사항을 높이는 가운데 구형 SoC의 지원 범위가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 퀄컴, CPU·AI 강화 방향으로 세대 교체 2017년 시작된 초기 Arm 기반 윈도 PC 생태계가 사실상 한 세대의 수명을 다한 가운데 퀄컴 PC용 SoC도 이미 새로운 아키텍처를 중심으로 재편됐다. 스냅드래곤 850 이후 퀄컴 PC용 Arm SoC는 PC 환경을 염두에 두고 완전히 새롭게 설계한 SoC인 스냅드래곤 8cx(2018년 12월)를 거쳐 오라이언 기반 스냅드래곤 X 시리즈(2024년 6월)로 세대 교체를 이어갔다. 올 상반기에는 CPU·NPU·GPU 성능을 강화한 스냅드래곤 X2 엘리트/플러스 등 시리즈까지 등장하면서 퀄컴의 윈도 PC용 플랫폼도 초기 ACPC와는 다른 단계로 넘어갔다. 또 최근 윈도뿐 아니라 리눅스까지 지원하는 방향으로 PC용 플랫폼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2026.10.02 15:58권봉석 기자

11번가, 가을 쇼핑족 겨냥 '월간 십일절' 실시

11번가는 오는 11일까지 계절가전 타임딜부터 시즌 식음료 e쿠폰, 가을 나들이를 위한 레저∙국내숙박 상품, 패션∙뷰티 가을 신상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담은 이달 '월간 십일절'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겨울철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을 겨냥해 계절가전을 타임딜로 판매한다. 오는 2일 오전 11시에는 ▲일월 스타일리시 워셔블 카본매트 싱글 제품을 3만7000원대에 선보인다. 이어 오는 5일 오전 11시 ▲쿠쿠 간편세척 3.5리터 가습기(CH-G301FW)를 5만5000원대, 6일 오전 11시 ▲카카오프렌즈 온열찜질기&보조배터리를 2만1000원대에 판매한다. 8일 오후 11시에는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UV살균(EMW520 싱글)을 29만9000원대에 내놓는다. 가을 시즌에 맞춘 식음료 브랜드 e쿠폰 할인도 마련했다. 파스쿠찌는 오는 3일 가을 신메뉴인 ▲흑임자 젤라또 카페라떼+카사타 흑임자 조각케이크'를 30% 할인한 9940원, ▲흑임자 크런치 그라니따를 20% 할인한 6000원에 판매한다. 4일에는 ▲메가MGC커피 하우스밀크 라떼를 20% 할인해 2800원에 선보인다. 뚜레쥬르는 5일 신상품 ▲로열 퀸 케이크 ▲쌀맛나는 케이크를 17% 할인 판매한다. 가을 나들이 수요를 겨냥한 레저와 숙박 상품도 할인 대상에 포함됐다. 이날에는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쏠비치 진도를 선보이며, 오는 6일에는 ▲인스파이어 리조트 ▲롤링힐스 리조트, 7일에는 ▲쏠비치 양양을 특가로 판매한다. 패션·뷰티 분야에서는 행사 기간 하루 4~6개 브랜드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총 50개다. 3일에는 ▲빈폴 ▲닥터지 ▲라네즈 ▲온앤온 ▲베베쥬, 4일에는 ▲AHC ▲무스텔라 ▲마인드브릿지 ▲네파, 9일에는 ▲로레알 ▲피지오겔 ▲오르시떼 ▲예일X하버드키즈 등이 할인에 참여한다. 뷰티 신제품 할인도 진행한다. ▲이니스프리의 그린티 판테놀 카밍 토너 패드와 그린티 세라마이드 클렌징 밤 ▲에스쁘아 매쉬드 블러 밤스틱 ▲아이소이 NAD 치크 앤 링클 패치 등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라이브 커머스 '라이브11'에서는 뷰티 브랜드 방송을 진행한다. 이날 낮 12시 ▲에스트라를 시작으로 오는 2일 오전 11시 ▲김정문알로에, 6일 오전 11시 ▲싸이닉 방송을 편성했다. 쿠폰 혜택도 제공한다. 4만원 이상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4000원 ▲5000원 할인 쿠폰을 순차 지급한다. 먼저 받은 쿠폰을 사용하면 다음 날 보다 큰 할인 금액의 쿠폰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 회원에게는 2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7% 장바구니 쿠폰을 행사 기간 ID당 1장 추가 지급한다. 패션·뷰티 상품에는 3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4000원을 할인하는 11% 쿠폰을 ID당 하루 2장 제공한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고객들의 다양한 가을철 쇼핑 수요를 고려해 10월 월간 십일절의 상품 구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2026.10.01 15:41박서린 기자

판매종료 앞둔 혼다코리아…11세대 어코드 '기어박스 소음' 논란

혼다 11세대 어코드 일부 차량에서 저속 운행 또는 정차 상태로 스티어링 휠을 조작할 때 '따다닥' 소음이 난다는 차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스티어링 기어박스를 교체한 뒤에도 같은 증상이 재발했다는 주장도 나온다. 혼다코리아가 올해 말 한국 내 자동차 수입·판매 사업을 종료하기로 한 가운데, 보증기간 이후 수리비 부담과 사후 지원에 대한 차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일 차주 커뮤니티와 혼다코리아 답변 등을 종합하면 11세대 어코드 일부 차주들은 저속 주행이나 정차 상태에서 핸들을 돌릴 때 이상 소음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혼다코리아 공식 정비업체에서는 전동식 파워스티어링(EPS) 시스템의 스티어링 기어박스를 교체하는 것으로 보증 수리해주고 있다. 일부 차주들은 해당 부품을 교환한 뒤에도 같은 증상이 다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이에 불편을 겪은 한 차주는 "몇 주 전 교체받았는데 개선품이 없을 수도 있겠다"며 보증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재발을 우려했다. 또 다른 차주는 "회원들 대부분에게 나타나는 현상 같아 리콜 대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기어박스를 세 차례 교체했지만 증상이 반복됐다는 사례도 있다. 이 차주는 "개선품은 처음부터 없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올해 4월 기어박스를 교체한 뒤 재발을 걱정한다는 반응과, 지난해 10월 교체 후 한 달여 전부터 소음이 다시 발생해 재교체를 검토하고 있다는 사례도 확인됐다. 수리비 부담도 변수다. 한 차주의 정비 내역상 스티어링 기어박스 교체 비용은 부품비 약 386만원, 공임비 약 17만원으로 총 400만원을 웃돈다. 현재 해당 증상은 보증수리로 안내되고 있지만, 보증기간이 끝난 뒤 같은 증상이 재발하면 차주가 비용을 부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디넷코리아는 혼다코리아에 ▲현재 교체하는 스티어링 기어박스가 개선품인지 여부 ▲국내 발생 규모와 회사의 파악 수준 ▲저속 또는 정차 시 소음의 원인 및 예방책 ▲미국 내 유사 사례와 조치 ▲보증기간 이후 수리비 부담 주체 ▲현재 판매 차량의 개선 부품 적용 여부 ▲조향 기능·내구성·안전성과의 연관성 등을 질의했다. 혼다코리아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품질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문의한 증상에 대해서는 현재 보증수리로 안내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소음의 구체적 원인과 예방책, 국내 발생 건수, 교체 부품의 개선 여부, 미국 내 사례와 조치, 보증기간 이후 비용 부담 방안, 현재 판매 차량의 개선 부품 적용 여부, 안전성과의 연관성에는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혼다코리아는 자동차 판매 사업 종료 이후에도 차량 유지관리 서비스와 부품 공급, 보증 대응을 포함한 고객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어코드 11세대 스티어링 기어박스 소음과 관련한 원인 규명 및 재발 차량에 대한 추가 대응 방안은 제시하지 않았다.

2026.10.01 14:32김재성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PC' 마케팅 종료 수순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1 기반 AI PC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내세웠던 '코파일럿+(플러스) PC' 활용을 2년만에 중단했다. AI 연산 성능이 빠르게 상향평준화되면서 코파일럿+ PC를 별도 제품으로 구분할 필요성이 낮아진 결과로 보인다. 코파일럿+ PC가 처음 등장한 2024년에는 40 TOPS 이상의 신경망처리장치(NPU)가 이를 구분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었다. 출시 당시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가 이 기준을 충족하는 사실상 유일한 플랫폼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인텔과 AMD까지 40 TOPS 이상의 NPU를 탑재한 프로세서를 잇따라 시장에 투입한 상황이다. 최근 공개한 신형 서피스 랩톱과 서피스 프로는 코파일럿+ PC의 하드웨어 요구사항을 충족하지만 '코파일럿+ PC'라는 명칭을 강조하지 않았다. 2024년 5월, 40 TOPS NPU 앞세워 '코파일럿+ PC' 등장 마이크로소프트는 2024년 5월 말 '빌드' 행사에서 윈도11 기반 PC의 새로운 카테고리인 '코파일럿+ PC'를 공개했다. 당시 마이크로소프트가 요구한 기준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NPU 성능이었다. 윈도 스튜디오 효과, 리콜, 코크리에이터, 라이브 캡션 등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PC에서 직접 처리하는 데 필요하다는 이유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PC가 최소 40 TOPS(초당 1조 번 연산) 이상 성능을 지닌 NPU를 탑재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당시 시장에 출시된 인텔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 11 TOPS)나 AMD 라이젠 8000 시리즈(16 TOPS)는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그러나 6월 정식 출시를 앞둔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만 이 기준을 충족했다.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12코어 오라이언 CPU, 스냅드래곤 X 플러스는 10코어 오라이언 CPU를 탑재했지만 NPU 성능은 최대 45 TOPS로 같았다. 퀄컴 이어 인텔·AMD도 NPU 성능 향상 지속 당시 퀄컴은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 탑재 PC는 현 시점에서 윈도11이 제공하는 코파일럿+ 경험을 구현할 수 있는 유일한 기기"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퀄컴이 내세운 차별화 전략은 오래 유지되지 않았다. 인텔이 같은 해 3분기 출시한 노트북용 코어 울트라 시리즈2(루나레이크) 프로세서는 최대 48 TOPS AI 연산이 가능한 NPU 4를 탑재했다. AMD도 같은 시기 NPU 성능을 50 TOPS까지 높인 라이젠 AI 프로 300 공급에 나섰다. PC에서 AI 처리에 NPU가 가지는 장점도 많이 축소됐다. 주위 소리 확인, 음성 인식 등 처리에는 적합하지만 대형 AI 모델이 등장하고 연산 과정이 복잡해지면서 GPU의 성능이 더 중요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MS, '코파일럿+ PC' 명칭 사용 중단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퀄컴 연례 기술행사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퀄컴 스냅드래곤 X2 플러스 기반 AI PC인 서피스 랩톱 13형과 서피스 프로 12형 2세대 제품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코파일럿+'라는 명칭을 내세우지 않았다. 윈도센트럴에 따르면, 브렛 오스트럼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부문 수석부사장은 "앞으로 출시될 서피스 PC는 코파일럿+ 출범 당시 모든 기준을 만족하지만 이를 '코파일럿+ PC'로 부르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다르 콘답 퀄컴 수석부사장 겸 컴퓨트·게이밍 본부장도 "코파일럿+ PC의 목적은 NPU를 활용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45 TOPS NPU와 같은 기준과 성능 지표를 통해 특정 범주의 기기를 정의하는 것이었다"며 "앞으로도 같은 경험을 제공하겠지만 코파일럿+ PC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AI PC 보편화에 '코파일럿+' 차별성 약화 '코파일럿+ PC'라는 용어의 퇴장은 AI PC 보편화가 가져온 결과에 가깝다. 2024년에는 40 TOPS 이상의 NPU를 탑재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새로운 PC를 구분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인텔·AMD·퀄컴 등 주요 PC 프로세서 업체가 이 기준을 넘는 제품을 공급중이다. AI PC에서 NPU의 역할 역시 변하고 있다. 대규모 AI 모델이나 고성능 생성형 AI 작업에서는 GPU의 연산 성능도 중요하다. 이에 따라 AI PC의 성능을 NPU의 TOPS 수치 하나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NPU 대신 GPU에서 코파일럿+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을 윈도 참가자 프로그램 대상 윈도11 빌드에서 테스트하고 있다. 실제 시장에서도 AI PC는 빠르게 일반적인 제품군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올해 PC 출하량 중 AI PC 비중이 55% 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봤다. 특정 하드웨어 기준을 별도의 브랜드로 강조할 필요성도 그만큼 줄어들었다.

2026.09.29 17:12권봉석 기자

11번가, 웰니스 푸드·비건 먹거리 한자리

11번가가 균형 잡힌 식생활과 건강 관리를 돕는 식품 전용 전문관 '웰니스'를 오픈했다. 28일 회사에 따르면, 11번가는 최근 건강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식이 관리를 위한 영양식, 단백질 보충제, 저당·저칼로리 식품, 비건식 등을 한데 모은 전문관을 마련했다. 올해 1~8월 11번가 내 '무첨가'·'제로'·'다이어트'·'비건'·'케어' 등 건강 관련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가량 늘었으며, '저당' 검색량은 5배 이상 급증했다. 웰니스 전문관은 '웰니스 푸드'(대체 식단·헬시 스낵·원물차), '헬시'(영양제·이너뷰티·건강즙), '비건'(비건 가공식·비건 베이커리) 등의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단백질 보충제와 당뇨 환자용 영양식 '뉴케어 당플랜', 무색소 헬시 스낵, 저열량 원물차 등 연령과 목적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또 시니어·키즈·여성 밸런스·데일리 케어로 세분화된 건강식품과 함께 식물성 대체육, 쌀가루 베이커리, 두유 마요네즈, 저당 쿠키 등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비건 먹거리도 함께 제공한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있는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손쉽게 웰니스를 실천할 수 있는 쇼핑 공간을 마련했다”며 “웰니스 시장이 매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전문관을 통해 고객들의 세분화된 니즈를 충족하는 상품들을 지속 선보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28 08:30백봉삼 기자

11번가, '2026 숙박세일 페스타' 참여…최대 9만원 할인

11번가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2026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가을편'에 참여해 4만여 개 국내 숙박상품에 최대 9만원의 할인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진행된다. 11번가는 매일 오전 10시 숙박페스타 쿠폰을 발급하며, 이용자는 ▲2만원 이상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할인쿠폰 ▲7만원 이상 예약 시 적용 가능한 3만원 할인쿠폰 ▲14만원 이상 연박 예약에 쓸 수 있는 7만원 할인쿠폰 가운데 1장을 선택할 수 있다. 쿠폰은 ▲서울 ▲경기 ▲인천 ▲세종 ▲충북을 제외한 지역의 숙박상품 예약에 적용된다. 지역별로 한정 수량이 마련된다. 11번가는 이번 행사에서 중소여행사 연합지원 형태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중소여행사의 판매 채널 확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신한·BC카드로 결제하면 숙박페스타 쿠폰과 함께 최대 1만원까지 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중소여행사 상품에는 10만원 이상 예약 시 5000원, 20만원 이상 예약 시 1만원을 할인하는 쿠폰도 별도로 제공한다. 모든 혜택을 적용하면 상품에 따라 최대 9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온다 ▲종이비행기투어 ▲트립일레븐 등 중소여행사 10곳이 참여하는 기획전도 운영한다. ▲소노호텔앤리조트 ▲금호리조트 ▲세인트존스 등 숙박상품을 특가로 선보인다. 행사 대상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전용 플래그도 적용한다. 검색 과정에서는 숙박페스타 대상 상품만 모아볼 수 있는 필터 기능을 제공한다. 이명호 11번가 라이프스타일유닛장은 "가을 여행철을 맞아 고객들이 알뜰하게 국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6.09.22 09:58박서린 기자

11번가, 'T멤버십 쇼핑 페스타' 개최…최대 50% 할인

11번가는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추석 쇼핑 수요를 겨냥한 상품 1600여 개를 대상으로 T 멤버십 고객에게 최대 50% 할인해주는 'T멤버십 쇼핑 페스타'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 상품 규모는 전월보다 약 70% 늘었다. T 멤버십 고객은 대상 상품을 구매할 때 최대 5000원의 할인을 횟수 제한 없이 받을 수 있다. 행사에 포함된 상품은 모두 무료로 배송된다. 명절 선물용 상품으로는 ▲광천김 3대째 달인 재래 도시락김 27봉 선물세트를 혜택 적용 시 1만3880원에 판매한다. ▲참치·리챔·카놀라유로 구성된 동원 스페셜 O-87호와 스팸 선물세트 12호는 2만원대에, ▲엘지 선물세트 보타닉 퍼퓸컬렉션은 1만원대에 선보인다. ▲한삼인 홍삼진 기운담은 선물세트 2세트는 6만2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명절 장보기를 위한 먹거리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26년 첫 수확 홍로 사과 5kg은 1만4930원, ▲가정용 배 5kg은 1만3710원에 판매한다. ▲제주한우 1++ 등심 200g+200g은 4만1410원에 마련했다. ▲국내산 고등어 ▲자연산 돌문어 ▲완도 활전복 등도 판매한다. 이와 함께 햇반과 간편식 등 명절 상차림이나 연휴 기간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상품을 할인한다. 주방·생활용품으로는 ▲테팔 인덕션 메를로 후라이팬·웍 3종세트 ▲도루코 클래식 리미티드 화이트 주방칼 5종세트 ▲일체형 타포린 재활용 분리수거함 3단 등을 준비했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추석 시즌 고객들의 다양한 쇼핑 수요를 고려해 인기 선물세트부터 장보기 상품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9.11 10:33박서린 기자

9.11 테러 25년…400㎞ 우주서 찍은 당시 참상

2001년 발생한 9.11 테러를 우주에서 포착한 사진이 테러 발생 25주년을 앞두고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당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프랭크 컬버트슨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촬영한 사진을 재조명해 최근 보도했다. 사진을 보면 뉴욕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 중 두 번째 타워가 붕괴하면서 맨해튼 상공을 뒤덮은 짙은 연기 기둥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진은 테러 당시 참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1년 9월 11일 오전, 테러 조직 알카에다 소속원들은 여객기 4대를 납치했다. 이 가운데 2대는 미국 뉴욕 맨해튼 남부의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에 충돌했다. 약 17분 간격으로 발생한 두 차례의 충돌 이후 두 건물은 모두 붕괴했다. 당시 NASA 우주비행사이자 ISS 사령관이었던 프랭크 컬버트슨은 테러 공격 소식을 전해 들은 직후 ISS에서 뉴욕을 내려다보며 맨해튼 상공에서 솟아오르는 짙은 연기 기둥을 사진으로 촬영했다. 당시 ISS는 지표면에서 약 400㎞ 고도에 위치해 있었다. 컬버트슨은 테러 직후 며칠 동안 ISS에서 바라본 9.11 테러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그는 “이렇게 좋은 위치에서 조국의 상처로부터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는 것은 끔찍한 일”이라며 “지구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우주선에 타고 있으면서 그토록 의도적이고 끔찍한 행위로 생명이 파괴되는 것을 목격하는 것은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준다”고 밝혔다. 우주에 머물던 컬버트슨은 이후 납치된 여객기를 몰고 펜타곤에 충돌한 조종사가 자신의 옛 비행학교 동기라는 사실도 알게 됐다. 이후 ISS가 펜타곤 상공을 지나면서 우주비행사들은 세 번째 여객기가 충돌한 건물 측면에 생긴 커다란 구멍을 볼 수 있었다. 컬버트슨은 친구를 떠올리며 “우주에서는 눈물이 평소처럼 흐르지 않는다”고 적었다. 그는 2017년 9.11 테러 직후 목격한 또 다른 이례적인 현상도 공개했다. 그는 “가장 놀라운 현상 중 하나는 약 두 차례 궤도를 도는 동안 미국 전역을 그물망처럼 가로지르던 모든 비행운이 사라졌다는 것”이라며 “모든 항공기의 운항이 중단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예외도 있었다. 우주비행사들은 미국 중서부 상공을 가로질러 동쪽으로 이동하는 하나의 비행운을 발견했다. 컬버트슨은 “그것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을 태운 에어포스원이 워싱턴 D.C.로 돌아가는 길이었다”며 당시 모습을 “매우 심각한” 광경이었다고 회고했다.

2026.09.11 10:0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애플, 애플워치 시리즈12·울트라4 출시... 새 밴드도 공개

애플이 9일(현지시간) '깜짝 빛날 시간' 행사에서 S11 시스템반도체(SoC)를 탑재한 새 웨어러블 기기인 애플워치 시리즈12와 애플워치 울트라4를 공개했다. 두 제품 모두 애플이 새로 개발한 S11 SoC로 알람과 현관 초인종, 아기 울음과 최근 15초간 대화 기록을 제공하는 오디오 인텔리전스 기능을 구현했다. 또 새로운 광학 센서와 심박 센서 기반으로 5초마다 심박수를 측정하는 새로운 건강 감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심박 변이(HRV) 측정 빈도도 기존보다 최대 24배 높아졌다. 애플워치 시리즈12, 심박수 측정 정확도 강화 애플은 9일 "1000명 이상 참가자를 대상으로 시중 웨어러블 기기와 심박수 측정 정확도를 비교한 결과 애플워치 시리즈12가 가장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새 기능인 '준비 상태'는 최근 활동량, 훈련량, 활력 징후, 수면 점수를 종합해 0~10점으로 몸 상태를 평가한다. 결과에 따라 회복, 페이스 조절, 준비, 최고조 등의 권고를 제공하며 새로운 데이터가 들어오면 점수도 업데이트된다. 애플워치 시리즈12는 한번 충전시 최대 24시간 작동하며 15분 충전으로 최대 12시간 쓸 수 있다. 재질은 알루미늄, 티타늄, 세라믹 중 선택 가능하며 알루미늄 모델에는 세라믹 실드4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애플워치 시리즈12는 42/46mm 크기로 출시되며 알루미늄, 티타늄, 세라믹 소재를 선택할 수 있다. 알루미늄 모델은 스페이스 그레이, 블랙, 라이트 골드, 다크 브론즈로, 티타늄 모델은 래디언트 골드와 내추럴로 출시된다. 세라믹 모델은 펄 화이트와 나이트 블루 색상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42mm 기준 알루미늄(GPS) 모델이 59만 9000원, 티타늄(셀룰러 단일) 모델이 99만 9000원, 세라믹 모델이 139만 9000원부터. 세 모델 모두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사전주문을 시작해 18일 정식 출시된다. 애플워치 울트라4, 최대 50시간 작동 애플워치 울트라4는 S11 칩과 건강 감지 시스템을 적용하면서 배터리와 야외 운동 기능을 강화했다. 배터리 작동 시간은 일반 사용 기준 최대 50시간으로 늘었으며 저전력 모드에서는 최대 84시간 사용할 수 있다. 또 15분 충전으로 최대 18시간의 추가 사용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애플워치 울트라4는 내추럴 티타늄과 블랙 티타늄 두 가지 마감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24만 9천원이며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사전주문을 시작해 18일 정식 출시된다. 새 애플워치 밴드, 색상·소재 확대 애플은 애플워치 신제품 출시와 함께 새 색상과 소재를 적용한 밴드 신제품도 공개했다.. 애플워치 시리즈12용 스포츠 밴드는 올리브, 버건디, 와일드플라워 블루, 페일 서큘런트 등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스포츠 루프에는 샴브레이 블루와 마젠타 색상과 함께 버건디 플래드, 라이트 엄버 플래드 등 새로운 패턴이 추가됐다. 나이키 스포츠 밴드와 스포츠 루프에는 에센셜 화이트, 초크 캄, 페이브먼트 그레이, 애프터 다크 블랙, 그린 스파크 등 5가지 색상이 추가된다. 밀레니즈 루프에는 래디언트 골드와 다크 브론즈 마감이 새롭게 적용된다. 애플워치 울트라4용 밴드는 트레일 루프에 다크 엄버, 샌드, 버건디, 알파인 루프에 데저트, 다크 올리브, 버건디 색상이 추가된다. 오션 밴드는 반투명 실리콘 소재로 변경되며 반투명 그레이, 켈프, 블랙 색상으로 출시된다. 애플워치용 새 스포츠 밴드·스포츠 루프 가격은 7만 5000원, 애플워치 울트라4용 트레일·알파인 루프·오션밴드 가격은 각각 14만 5000원이며 애플워치 시리즈3·울트라 이후 제품과 호환된다.

2026.09.10 08:46권봉석 기자

'명절' 대목 잡아라...이커머스, 추석 맞이 잰걸음

민족 대명절 추석을 3주 앞두고 국내 이커머스들이 상품 구색을 대폭 늘리고, 여러 실속 선물세트를 마련하며 '손님 모시기'에 나섰다. 6일 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이날까지 '추석 식품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선물세트는 건강식품·음료, 참치·햄 등 통조림류, 조미료·오일, 견과류, 커피·차 등 카테고리에서 폭넓게 준비했다. 원하는 선물세트를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게 돕는 '가격대별 선물 추천', '프리미엄 선물 추천' 등 추천관도 운영한다. '추석 선물 사전예약' 기간 동안 구매를 완료한 고객은 로켓배송을 통해 오는 9일에 상품을 미리 받아볼 수 있다. 사전예약 종료 이후에는 25일까지 '추석 선물 본판매'를 이어간다. 또 고객들의 명절 준비를 돕기 위해 27일까지 '식품 추석맞이 할인전'도 운영한다. 11번가도 이날까지 명절 선물세트를 사전 판매하는 '추석 미리 채움' 기획전을 실시한다. 고품질 '농수축산물'부터 동원F&B·청정원·정관장·센트룸 등 주요 브랜드별 '가공식품' 및 '건강식품', 부모님 선물로 인기 있는 '안마기기'와 '화장품'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엄선해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사전판매 행사에 이어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추석맞이 대규모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한가위 선물 수요를 겨냥해 특가 판매하는 국내외 인기 브랜드별 베스트셀러부터 먹거리, 제수용품, 생활용품 등 각종 명절 필수품까지 여러 상품군을 쇼핑 혜택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SSG닷컴도 같은 날까지 '쇼핑 익스프레스' 행사를 열고 리빙, 가전, 뷰티 중심의 추석 선물용 상품을 판매한다. 르크루제 하트 머그·트레이 세트와 송월타올 세트 등을 최대 판값에 구매 가능하며, 슬룸 소형 안마기와 쿠쿠 음식물처리기를 각각 최대 35% 할인한다. 행사 기간 신세계몰·신세계백화점몰 상품을 각 1만원 이상 구매하면 각각 10%·7%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행사카드로 7만원 이상 결제하면 7%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지마켓은 오는 22일까지 '2026 한가위 빅세일'을 통해 직전 명절 할인행사인 '설빅세일' 대비 3배 가까이 많은 특가 상품을 제안한다. 최저가에 도전하는 상품을 포함해 총 2000개의 특가딜 상품으로 생필품부터 주방용품, 디지털·가전, 합리적인 가격의 식품과 가성비 선물세트를 선정했다. 애경, 유한킴벌리, CJ제일제당, 청정원, 오뚜기, 롯데칠성, 동원, 정관장, 아모레퍼시픽, 삼성전자, 로보락, LG전자 등 '오늘의 브랜드'에 이어 다양한 브랜드 상품과 지역 특산품을 확인 가능하다. 행사기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3종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롯데온은 오는 20일까지 추석 선물 상품을 한자리에 모은 '온마음 추석' 행사를 연다. 롯데온 상품기획자가 직접 고른 'MD 강력 추천 선물'을 준비했다. 사조 안심특선, CJ제일제당 스팸 클래식, 본미담 시월한우 단독 기획세트, 대천김 곱창김 캔김, 사미헌 갈비탕, 과일꾼 프리미엄라인 달가온, 종근당건강 락토핏 골드 등을 선보인다. 받는 사람과 선물의 성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테마별 큐레이션도 마련했다. 이번 온마음 추석 행사 기간 동안 최대 2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달 한 달간 추석 기획전에 들어간다. 해외 직구 상품부터 국내 유수의 브랜드 제품까지 수천만 개의 상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오는 7일까지는 '특가왔추' 기획전을 통해 추석 시즌 필수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이며, 8일부터 11일까지는 '체인지 어텀'에서 카테고리별 상품을 집중 조명한다. 14일부터 20일까지는 '가을 나들이', '스마트한 가을맞이', '풍성하게 추석추석' 등을 테마로 야외 활동 용품, 전자·디지털 기기, 명절 선물 세트를 다양하게 구성했다. 21일부터 23일까지는 핵심 브랜드의 차별화된 혜택을 모은 '브랜드 특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6.09.06 12:13박서린 기자

신상석 리드 플래너 "몬헌 나우, 3주년 맞아 진입장벽 완화…신규·복귀 안착 총력"

'몬스터헌터 나우'가 서비스 3주년을 맞아 신규 시즌11 '울려 퍼져라! 파쇄의 점화'와 대규모 오프라인 축제를 앞세워 본격적인 이용자 몰이에 나선다. 신규 몬스터와 생태계 추가는 물론, 파격적인 장비 지급과 이동 편의성 개선을 통해 신규 및 복귀 이용자의 진입장벽을 대폭 낮추겠다는 포부다. 지난 달 28일 신상석 스코플리 익스플로어 터헌터 나우 리드 플래너는 서울 강남구 인근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많은 업데이트를 거치며 게임이 한층 탄탄해졌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3년간 함께해 준 헌터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새로운 이용자들도 부담 없이 합류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감사제와 시즌11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3주년 업데이트의 핵심은 신규 및 복귀 이용자의 안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10등급 무기 무료 지급이다. 이용자는 불·물·번개·얼음 등 4대 속성 중 하나를 선택해 즉시 10등급 무기를 수령할 수 있으며, 8등급으로 즉시 제작되는 '가디언 방어구'도 함께 지원된다. 신 플래너는 "복귀 이용자나 라이트 이용자들이 현 시즌 픽업 몬스터인 브라키디오스나 고난도 사냥에 바로 도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결정"이라며 "성장 과정을 과도하게 건너뛰어 게임의 본질을 해치지 않도록 범용 속성이 아닌 특정 4개 속성으로 대상을 한정했고, 응급약 부족으로 사냥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방어구까지 세심하게 안배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장비 세팅을 미리 시험해 볼 수 있는 '체험 세트' 시스템도 진입장벽을 낮추는 요소로 꼽힌다. 신 플래너는 "원하는 장비를 힘들게 맞췄는데 손에 맞지 않아 허탈해하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28종의 종결급 무기·연성 세트를 미리 써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향후 친구의 장비를 빌려 쓰거나 몬스터별 랭커의 세팅을 체험해 보는 소셜 기능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9월 17일 개막하는 시즌11에서는 신규 몬스터 '브라키디오스'와 '이소네미쿠니 아종'이 출현하며, 차원 변이 개체로 '리오레우스 아종'과 '아케노시름', 그리고 얼리 액세스 당시 악명을 떨쳤던 '디아블로스 아종'이 새롭게 등장한다. 이와 함께 5번째 생태계인 '화산'이 추가되고, 원하는 몬스터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필드 로테이션 주기가 1일 1회에서 2회(오전·오후 9시)로 단축된다. 사냥의 허들을 낮추고 난이도를 능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장치도 마련됐다. 신 플래너는 "스토리를 끝까지 밀지 않아도 필드 난이도를 올릴 수 있는 '스텝 업 퀘스트'를 신설하고, 반대로 필드 난이도를 최대 6성까지 수동으로 낮출 수 있는 기능을 넣었다"며 "각자의 육성 수준과 생활 패턴에 맞춰 사냥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기존 무기군 중 상대적으로 비인기 무기로 평가받던 '한손검'의 대대적인 밸런스 조정도 함께 단행된다. 신 플래너는 "한손검의 모션 배율과 기절치를 높이고 SP 게이지 증가량과 공격 판정, 저스트 회피 후 연계 액션 등을 전반적으로 손봤다"며 "신규 액션인 '가드 베기'를 추가하고 발도 시간을 단축하는 등 조작성과 공격력을 대폭 끌어올렸으니 이번 기회에 한손검의 손맛을 꼭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직장인 이용자들을 겨냥한 과감한 시스템 개선도 눈길을 끈다. 고속 이동 제한으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 중 사냥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철도 및 전철 탑승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전철 내 사냥을 공식 허용했다. 신 플래너는 "핵심 이용자층인 3040 직장인들이 출퇴근 시간 전철에서 게임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99% 이상의 정확도로 철도 이동을 식별하는 기술을 적용했다"며 "사는 지역이나 통근 환경에 따른 불공평함을 최대한 줄이고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모바일 위치 기반 게임의 핵심 과제"라고 짚었다. 반면 엔드 콘텐츠의 한 축인 '고룡 장비'에 대해서는 냉정한 평가와 함께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스타일 강화의 등장으로 일반 무기가 고룡 무기의 성능을 뛰어넘으면서 고룡 장비 제작의 동기가 흐려졌다는 지적이다. 신 플래너는 "고룡은 현재 개발진에게 가장 쓰라린 '아픈 이'와 같은 부분"이라며 "단순히 수치만 올리는 방식은 기존 밸런스를 무너뜨릴 수 있어, 고룡 전용 스킬 부여나 고룡 장비 컬렉션, 전용 도전 탑 등 장기적인 목표를 심어줄 수 있는 다각도의 콘텐츠를 캡콤과 깊이 있게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헌터들의 기대를 모으는 '카니발 2026' 오프라인 이벤트는 11월 14일과 15일 일본 오사카를 거쳐, 28일과 29일 글로벌 전역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특히 최초로 등장하는 거대 고룡 '아마츠마가츠치' 토벌전에는 거점 요격과 수렵 장비인 '바리스타' 기믹이 새롭게 도입된다. 그는 "과거 시부야 이벤트가 화면 속 사냥에만 집중됐다면, 이번 오사카에서는 현장에 설치된 실물 모형을 찾고 QR코드를 찍는 등 '리얼 월드'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퀘스트와 교류 요소를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신 플래너는 한국 시장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향후 로드맵을 드러냈다. 신 플래너는 "한국은 인프라가 훌륭해 위치 기반 게임을 즐기기에 매우 좋은 환경"이라며 "향후 대규모 카니발이나 소규모 리얼 이벤트를 한국에서도 반드시 개최하고, 나아가 한국에서만 만날 수 있는 '지역 특산 몬스터'도 선보이고 싶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이어 그는 "초반 튜토리얼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친구에게 게임을 추천하자마자 바로 함께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라며 "서비스 5년 차에는 누구나 인정하는 완성형 게임으로 거듭날 테니, 이용자분들께서 절대 게임을 접지 마시고 끝까지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6.09.03 10:23정진성 기자

엔비디아 RTX 스파크, 게임 호환성 높여 Arm PC 시장 공략

엔비디아가 이르면 9월부터 글로벌 시장에 공급할 Arm 기반 윈도용 플랫폼 'RTX 스파크' 출시를 앞두고 게임 개발사 지원 확보에 나섰다. 기존 Arm 기반 윈도 PC 시장에서 선점 효과를 누려온 퀄컴과 차별화하기 위해 지포스 GPU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려는 시도다. 엔비디아는 최근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6'을 통해 일렉트로닉 아츠(EA), 유비소프트, 엠바크 스튜디오 등이 RTX 스파크 플랫폼 지원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F1 25, 아크레이더스 등 지원 대상 게임도 구체화됐다. 멀티플레이어 환경에서 핵(Hack) 등 부정행위를 차단하는 안티치트 기술도 RTX 스파크를 지원할 예정이다. RTX 스파크 강점 'GPU' 앞세워 게임 생태계 확보 RTX 스파크에 내장된 블랙웰 GPU의 강점을 살리려면 기존 출시 게임과 호환성 확보가 중요하다. 엔비디아는 국내외 주요 게임 개발사와 20년 넘게 긴밀히 협력하면서 PC 게임 시장에서 상당한 기반을 확보했다. 특히 AI 기반 프레임 생성 기술인 DLSS와 광원 효과를 실제에 가깝게 묘사하는 레이 트레이싱 등 엔비디아의 그래픽 기술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퀄컴 대비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다. 엔비디아는 RTX 스파크를 AI와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게임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내세우고 있다. 2560×1440 화소에서 AAA 게임을 초당 100프레임 이상으로 구동 가능하다는 것이 엔비디아 설명이다. 게임 호환성 확대, 퀄컴에도 기회 엔비디아보다 한 발 앞서 Arm용 윈도 PC 플랫폼을 공급해 온 퀄컴 역시 게임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퀄컴은 이미 작년 포트나이트를 개발하는 에픽게임스와 협업해 안티치트 솔루션 '이지 안티치트'의 Arm 호환성도 확보했다. 이지 안티치트는 에이밍 핵이나 맵핵 등 게임 내 부정행위를 탐지·차단하는 데 활용된다. 주요 게임사들이 엔비디아와 협력해 Arm 환경 지원을 늘리는 것은 퀄컴에도 이로운 일이다. 게임 호환성이 개선될수록 스냅드래곤 기반 윈도 PC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이다. 퀄컴, 아드레노 GPU 성능 향상 과제로 부상 다만 게임 호환성 확대가 퀄컴에 마냥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스냅드래곤 X SoC에 내장되는 아드레노 GPU 성능을 높여야 한다는 과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일례로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에 내장된 아드레노 X2 GPU는 전 세대보다 성능이 약 두 배 향상됐다. 그러나 인텔 Xe3, AMD 라데온 등 기존 x86 프로세서 제조사의 내장 GPU와 비교하면 절대적인 성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2년부터 작년까지 퀄컴에서 수석부사장(SVP)으로 재직하며 아드레노 GPU 개발에 깊게 관여했던 에릭 데머스는 올 초 인텔로 이적했다. 아드레노 GPU 성능을 높여야 하는 퀄컴에는 상당한 부담 요인이다. "에이수스·MSI, 초기 공급 물량 예약 마감" RTX 스파크 기반 PC는 이르면 오는 9월을 시작으로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레노버, HP, 델테크놀로지스, 에이수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업체가 노트북과 미니 PC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대만 매체 경제일보는 31일 공급망 관계자를 인용해 "1차 출시 업체로 참여하는 에이수스와 MSI는 초기 공급 물량 예약을 마치고 엔비디아에 RTX 스파크 추가 공급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MSI 역시 중국 본토와 대만, 미국 고객들의 적극적인 주문으로 고급형 N1X 칩을 탑재한 노트북의 초도 물량 예약이 끝나 엔비디아에 추가 물량 공급을 요청중"이라고 설명했다.

2026.08.31 16:42권봉석 기자

11번가, 농림부·aT와 '농축산물 할인' 지원

11번가는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손잡고 연말까지 국산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농축산물 할인 지원'(이하 농할)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우·한돈·닭고기·계란 등 축산물부터 ▲감자·옥수수·애호박·양파 등 채소 ▲복숭아·참외·자두 등 제철 과일까지 약 400개 상품을 최대 8% 즉시할인과 함께 선보인다. 여기에 '농할 30% 장바구니 쿠폰'을 행사 기간 ID당 20장씩 제공하며, 쌀·계란 전용 할인쿠폰도 발급한다. ▲26년 국내산 햇감자 특 5kg을 할인쿠폰 적용 시 9,000원대에, ▲딱딱이 백도복숭아 대과 4kg(10-15과 내외)을 2만원대에, ▲국내산 냉장 목살 1kg을 2만1000원대에, ▲아산맑은쌀 삼광 10kg 특등급 25년산을 3만1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 상품은 전통시장·골목상권 소상공인 판매자 상품으로 구성돼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디지털온누리 앱에서 7% 할인된 금액에 충전할 수 있으며, 11번가에서 온누리상품권 결제 시 결제 금액의 2%를 11페이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11번가는 온누리상품권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통해 전통시장·골목상권 소상공인 판매자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돕고 있다. 지난달 말 11번가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 판매자는 약 1800곳으로 서비스 도입 시점인 지난 6월 말 대비 300곳 이상 늘었다. 온누리상품권 가맹 판매자의 평균 거래액도 지난달 기준 전년 동기 대비 42% 이상 증가했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농할 기획전에 온누리상품권 결제 서비스를 더해 고객에게는 합리적인 구매 혜택을, 소상공인 판매자에게는 새로운 판매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높이는 동시에 판매자들이 보다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서비스와 기획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4 14:21박서린 기자

쿠팡vs지마켓vs11번가, 'AI 검색' 경쟁...뭐가 다를까

국내 이커머스 업계 상품 검색 경쟁이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쿠팡에 이어 11번가가 AI 기반 검색 기능을 선보였고, 지마켓도 관련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검색어에 맞는 상품을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쿠팡은 '상품 비교', 지마켓은 '초개인화', 11번가는 '구매 의도'에 맞는 상품 탐색에 각각 AI를 접목하며 검색 경험 고도화에 나섰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지난 18일 고객이 원하는 특정 조건의 제품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 키워드와 관련 상품을 추천해주는 'AI 검색'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는 최근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이 앞다퉈 AI 기능을 선보이는 추세와 맞닿아 있다. 쿠팡 역시 이달 초 AI 기술을 활용해 상품 탐색부터 비교, 구매 결정까지 고객 쇼핑 경험을 개선했다고 소개한 바 있다. 지마켓도 지난해 10월 알리바바의 AI 기술을 도입해 검색, 추천, 광고, 고객응대(CS) 등 전반에 AI 알고리즘을 내재화하고 관련 AI 에이전트를 선보이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리뷰 요약부터 상품 추천까지…고객 편의성 증진 한뜻 세 이커머스 기업 모두 AI를 활용해 쇼핑 과정에서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쿠팡은 텍스트 나열이나 챗봇 검색을 넘어 고객이 묻기 전 AI가 먼저 복잡한 정보를 분석하고 시각화해 쇼핑 전 과정을 재설계했다. 지마켓은 지난해 기준으로 향후 3년간 기술 업그레이드에 총 3000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알리바바의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해 검색, 추천, 광고, 상담 전 과정을 지능화하겠다는 계획이다. 11번가의 'AI 검색'도 고객이 검색창에 구매하려는 상품군을 입력하면 해당 상품군의 주요 기능과 특성, 용도 등을 바탕으로 세분화한 검색 키워드를 다양하게 제안한다. '상품 비교' VS '초개인화' VS '범용성' 3色 전략 다만, 회사별로 쿠팡은 인포그래픽 등을 적용해 상품 비교에, 지마켓은 초개인화에, 11번가는 상품 검색 등 범용성에 초점을 맞춘 모습이다. 쿠팡은 주요 카테고리에 AI를 활용해 '상품 한눈에 보기' 기능을 적용했다. 이 기능은 고객이 알고 싶어 할 만한 상품의 특징을 예상해 설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냉장고, 에어컨, 침대 등 비교가 필요한 제품 가운데 로켓배송 상품에 한해 'AI 인포그래픽' 기능을 적용했다. 상품 스펙을 AI가 인포그래픽으로 자동 변환해준다. 이밖에도 AI가 고객이 남긴 상품의 리뷰를 요약해주거나 상품 설명 페이지에서 상품명 바로 아래 상품의 특장점을 요약해 알려주는 '상품 하이라이트' 기능도 볼 수 있다. 지마켓은 AI를 통해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 아래 'AI 에이전트 4종'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판매자 고객 응대를 자동화하는 챗 에이전트, 상품 리뷰를 요약·분석하는 리뷰 에이전트, 사용자 의도에 맞는 대화형 검색을 지원하는 서치 에이전트, 개인의 잠재 취향을 파악해 상품을 제안하는 디스커버리 에이전트가 새롭게 도입될 예정이다. 검색과 추천 기능은 알리바바의 딥러닝·초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고도화돼 같은 검색어라도 개인별로 다른 결과를 표시한다. 추천 시스템은 구매 이력에 이어 사용자의 숨은 관심사까지 분석해 맞춤형 제안을 제공한다. 그러나 아직 서비스 출시 일정을 확정하지는 않았다. 반대로 11번가의 'AI 검색'은 개인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하지는 않지만, 고객이 구매 의도에 적합한 키워드를 고르면 별도의 재검색 없이 AI가 여기에 맞는 상품을 곧바로 추천해준다. 좁혀진 탐색 범위 안에서 가격 경쟁력과 배송비, 배송 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AI가 분석해 조건에 최적화된 5개 안팎의 상품을 추천한다. 11번가는 앞으로 성별, 최근 행동 데이터 등을 활용해 보다 개개인에 맞는 상품을 노출할 수 있도록 AI 기술력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상품 선택지가 광범위한 온라인 쇼핑 환경에서 구매 의도에 맞는 상품에 다다를 수 있도록 탐색 범위를 좁혀 보다 효율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AI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편의성을 지속 고도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9 17:42박서린 기자

MS, 메모리 대란에 윈도11 '8GB 노트북 최적화' 방향 선회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노트북 제조사의 원가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8GB 메모리를 탑재한 보급형 PC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8GB 이상 메모리를 탑재한 PC에서 보다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PC용 운영체제 '윈도11'의 메모리 이용량을 줄이는 최적화 작업에 나섰다. 애플이 8GB 메모리를 탑재한 보급형 노트북 '맥북네오'는 맥OS와 하드웨어를 함께 설계하는 애플의 접근 방식으로 제한된 메모리에서 성능을 확보했다. 올 3분기 윈도11 기반 보급형 노트북 출시가 예정된 가운데, 윈도 진영에서도 메모리 절약 필요성이 커졌다. "윈도11, 8GB 이상 시스템 메모리 최적화"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7월 말 공식 블로그에서 윈도11 품질 개선 계획을 공개하고 메모리 최적화 대상으로 8GB 이상 메모리를 탑재한 시스템을 명기했다. 파반 다불루리 윈도 및 서피스 총괄 부사장은 "8GB 이상 메모리를 탑재한 PC의 메모리 최적화를 진행할 예정이며 소비자들이 일상 작업에서 보다 민첩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윈도 메모리 이용량을 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PC 제조사가 더 많은 메모리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 그러나 메모리 가격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오른 현 상황에서는 이런 방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구체적인 작업에도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응용프로그램과 구성요소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보다 효율적으로 메모리를 활용하는 한편 웹브라우저 '엣지' 구동을 위한 구성요소인 크로뮴 개선도 병행한다고 설명했다. 5월엔 "32GB 권장"...소비자 반발에 물러나 이 같은 움직임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불과 수개월 전 제시했던 메모리 권장 기준과 비교하면 더욱 눈에 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5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윈도11 탑재 PC의 기본 메모리 하한선으로 16GB가 적합하며 게임용 고성능 PC의 기본 메모리는 32GB가 적합하다"고 안내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시한 윈도11 최소 사양은 4GB 메모리다. 32GB는 고성능·게임 등 특정 사용 환경을 염두에 둔 권장 수준이었다. 그러나 해당 권고가 현 상황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마이크로소프트는 해당 게시물을 내렸다. 최소 16GB를 하한선으로 제시했던 것과 달리 8GB 이상 시스템의 메모리 효율성 개선을 공식적인 품질 개선 과제로 제시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운영체제가 쓰는 메모리를 줄이는 방식으로 방향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8GB 맥북네오 등장...보급형 PC 경쟁도 본격화 여기에 애플이 지난 3월 출시한 '맥북네오'도 상황을 변화시켰다. 맥북네오는 8GB 통합 메모리를 탑재한 보급형 제품이지만 맥OS와 애플 실리콘을 함께 최적화하는 애플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설계로 제한된 메모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한다. 애플은 맥북네오 발표 당시 8GB 통합 메모리 모델과 8GB 메모리를 탑재한 윈도11 PC의 성능을 직접 비교하기도 했다. 애플 이외 주요 PC 제조사도 3분기 중 인텔 코어 시리즈3(와일드캣 레이크), 퀄컴 스냅드래곤C 등 보급형 PC를 겨냥한 프로세서 기반 노트북을 일제히 출시할 예정이다. 이들 중 다수는 맥북네오와 마찬가지로 8GB 메모리를 탑재한다. 윈도 PC 제조사에도 같은 가격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을 요구하는 압력이 커질 수밖에 없다. AI 투자 확대에 메모리 가격 급등…제조사 부담 커져 글로벌 빅테크의 AI 투자 확대에 따른 D램 부족 현상과 가격 상승도 PC 시장 상황을 크게 바꿨다. AI 데이터센터가 대규모 메모리를 필요로 하면서 PC용 메모리를 포함한 메모리 시장 전반의 수급 환경이 변하고 있다. 메모리 가격이 상승하면 PC 제조사가 동일한 판매가격을 유지하면서 고용량 메모리를 탑재하기가 어려워진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1분기 출하된 노트북 원가에서 D램과 낸드 플래시메모리(SSD) 비중은 30%를 이미 넘어섰다. 또 2분기 D램 계약 가격이 1분기 대비 58~63% 상승했다고 밝혔다. '더 많은 메모리'에서 '더 효율적인 메모리'로 경쟁 변화 트렌드포스는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노트북 제조사가 가격 인상과 사양 조정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고도 분석했다. 노트북 제조사는 메모리 용량을 유지하면서 제품 가격을 올리거나, 가격 인상을 최소한으로 유지하기 위해 메모리 용량을 줄여야 한다.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이 쓸 수 있는 자원도 줄어든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상황에서 운영체제의 메모리 사용량 자체를 줄여 상대적으로 적은 메모리를 탑재한 PC에서도 사용성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가격 상승과 보급형 PC 경쟁이 맞물리면서 한정된 메모리를 얼마나 아껴쓰느냐가 새로운 경쟁 요소로 부각된 것이다.

2026.08.18 17:24권봉석 기자

검색어 제안부터 상품 추천까지...11번가, 'AI 검색' 도입

11번가가 AI로 세분화된 검색 키워드와 관련 상품을 추천해주는 'AI 검색'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에 이용자들은 자신이 찾는 상품을 보다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됐다. 18일 11번가에 따르면, AI 검색은 고객이 검색창에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군을 입력하면 해당 상품군의 주요 기능과 특성, 용도 등을 바탕으로 세분화한 검색 키워드를 다양하게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이 중 구매 의도에 가장 적합한 키워드를 고르면 별도의 재검색 없이 AI가 이에 맞는 상품들을 곧바로 추천한다. 예를 들어 ▲'노트북' 입력 시 '휴대하기 쉬운', '게임에 최적화된' 등이 ▲'수영복'의 경우 '체형을 커버해주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등이 ▲'계란'은 '동물복지로 키운', '무항생제 인증된' 등이 ▲'호텔'은 '해변 옆에 있는', '수영장이 있는' 등이 추천 키워드로 제안된다. 각 상품군마다 고객들이 구매할 때 주로 고려하는 요소를 구체적으로 풀어내,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보다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좁혀진 탐색 범위 안에서 AI가 가격 경쟁력과 배송비, 배송 속도, 구매 리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조건에 최적화된 5개 안팎의 상품을 엄선해 추천한다. 고객이 필요에 따라 다른 상품들도 살펴볼 수 있도록 연관된 상품과 추가 검색 키워드들도 함께 제공한다. 검색 키워드 추천 외에도 고객이 직접 원하는 조건이나 상황을 입력하는 '상황형 검색' 방식도 지원한다. 가령 '30대 여성 여름 원피스'처럼, 연령대와 성별, 계절 등의 세부 조건을 조합해 검색하거나, '집들이에 어울리는 선물', '야식으로 먹기 좋은 메뉴', '추석 부모님 건강식품', '남자 아이가 좋아할만한 장난감' 등 일상적인 표현으로 검색해도 이에 맞는 AI 추천 상품들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AI 검색은 11번가 모바일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디지털·가전, 패션·뷰티, 식품, 생활용품, 가구, 인테리어용품, 스포츠·레저용품, 유아용품, 도서, 여행, e쿠폰, 취미용품, 반려동물용품 등 카테고리를 불문하고 고객의 다양한 필요에 맞춰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검색하는 순간부터 고객의 구매 조건을 반영하는 AI 검색의 특성상, 서비스 도입 초기임에도 실제 거래까지 이어지는 경향이 보다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에 따르면, 서비스를 첫 선보인 지난 7월 한 달간 'AI 검색'의 '구매전환율'은 기존 통합검색 대비 2배 이상 높았다. 설건호 11번가 개발그룹장은 “검색은 쇼핑이 시작되는 중요한 출발점인 만큼, AI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편의성을 지속 고도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18 15:04백봉삼 기자

11번가, T멤버십 고객 대상 '쇼핑 페스타' 실시…최대 50% 할인

11번가는 'T 멤버십' 고객에 최대 반값 할인을 제공하는 8월 'T 멤버십 쇼핑 페스타'를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제철 먹거리부터 ▲생필품 ▲디지털 ▲패션·뷰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인기 상품 980종을 선정해 최대 50%(최대 5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행사 상품은 T 멤버십 할인 적용 시 온라인 최저가 수준 특가에 무료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햇전어로 선보이는 '순천만수산 구이용 전어 1kg(12-20미 내외)'를 할인 적용 시 7900원에, '이순신수산 국내산 제철 흰다리새우 1kg(40미 내외)'를 2만38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제철 켈시자두 1kg(개당 70g 내외)를 8950원에, ▲26년 첫 수확 햇나주배 3kg(3-7과)를 1만3710원에, ▲위미농협 선별 제주 하우스감귤 2.5kg 소과를 1만497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생필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여름철 소비가 많은 생수를 대량 구성한 ▲크리스탈 샘물 생수 무라벨 500ml 80병(1만4380원)을 포함해 ▲올챌린지 뽑아쓰는 3겹 키친타올 그레이 100매 9개입(5900원) ▲케라시스 프로폴리스 에너지 플러스 샴푸 1L x 2개(8000원) 등을 할인과 함께 선보인다. 11번가에 T 멤버십 카드 번호를 등록한 고객이라면 행사 기간 동안 횟수 제한 없이 T 멤버십 할인을 이용할 수 있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이맘때 고객들이 자주 찾는 상품을 중심으로 할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시즌 수요를 반영한 상품과 쇼핑 혜택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8.13 11:35박서린 기자

구글, 픽셀11 시리즈 공개…"제미나이로 스마트폰 확 바꾼다"

구글이 새로운 픽셀11 스마트폰 라인업을 공개하며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경쟁에서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전면에 내세웠다. CNBC, 더버지 등 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은 12일(현지시간) ▲픽셀11 ▲픽셀11 프로 ▲픽셀11 프로 XL ▲픽셀11 프로 폴드 등 픽셀11 시리즈를 공개했다. 픽셀11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제미나이 관련 기능을 대폭 강화한 점이다.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는 메시지, 캘린더, 지도 등 구글 서비스에 저장된 정보를 연결해 사용자의 요청을 처리한다.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거나 여행 옵션을 비교하고 레스토랑 예약을 시작하는 등 필요한 다음 단계를 제안하거나 직접 실행할 수도 있다. 별도 챗봇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운영체제 안에서 AI가 직접 작동하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구글 기기 부문 책임자 닉 오스테로는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는 컴퓨터와 상호 작용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이라며 “AI가 사람들이 스마트폰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용자가 단순히 정보를 찾는 것을 넘어 실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에이전트 기능이라고 강조했다. 픽셀11 픽셀11은 전작보다 가격이 약 100달러 인상됐다. 구글은 올해 128GB 기본 스토리지 옵션을 없애고 256GB 모델부터 판매하며, 가격은 899달러부터 시작한다. 업계 전반의 램 가격 상승이 가격 인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색상은 ▲프로스트 ▲히비스커스 ▲피스타치오 ▲옵시디언 등 4종으로 구성됐다. 디자인도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후면 카메라 모듈은 일체형 유리 소재로 제작됐으며 두께가 40% 이상 얇아졌다. 구글 전용 케이스를 사용하면 카메라 모듈과 케이스가 거의 평평하게 맞물리도록 설계됐다. 카메라 성능도 개선됐다. 4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는 새로운 1/1.56인치 센서를 탑재해 전작보다 56%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다. 5배 광학 줌 망원 카메라는 최대 30배 디지털 줌을 지원한다. 구글은 이러한 기능이 텐서 G6 칩에 탑재된 새로운 이미지 신호 처리 장치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텐서 G6 칩은 전작보다 최대 20% 높은 전력 효율을 제공하며, 구글은 픽셀11 시리즈 전체에서 30시간 이상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카메라 룩' 기능도 눈길을 끈다. 후지필름 카메라의 필름 레시피와 유사하게 사용자가 원하는 스타일의 프리셋을 선택하고 세부 설정을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단순히 사진에 필터를 적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용자가 선택한 설정에 따라 이미지 센서에서 사진을 처리하는 방식이라고 더버지는 평가했다. 픽셀11 프로·픽셀11 프로 XL 픽셀11 프로와 픽셀11 프로 XL은 256GB 저장공간과 12GB 램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가격은 1099달러부터 시작한다. 512GB 또는 1TB 모델을 선택하면 16GB 램을 이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최대 밝기는 3600니트로 높아졌다. 구글은 이를 스마트폰 역사상 가장 밝은 디스플레이라고 소개했다. 전작의 최대 밝기인 3300니트보다 약 300니트 높아진 수준이다. 메인 카메라에는 새로운 5000만 화소 센서가 탑재됐다. 구글은 전력 소모를 줄이면서 1~5배 줌 구간에서 촬영 성능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망원 카메라도 개선됐다. 더 커진 1/1.95인치 센서를 적용한 4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는 빛 감도가 30% 향상됐으며, 픽셀11과 마찬가지로 줌 기능을 최대 120배까지 확장했다. 색상은 ▲올리브 ▲라이트 블루 ▲캐니언 ▲옵시디언 등으로 출시된다. 특히 올해 옵시디언 색상에는 전체 무광 마감이 적용됐다. 픽셀11 프로 폴드 폴더블폰인 픽셀11 프로 폴드는 내구성을 대폭 강화했다. 구글은 신제품을 역대 가장 내구성이 뛰어난 픽셀 폴드라고 소개하며, 쉽게 파손되지 않는 새로운 복합 소재 후면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내부 디스플레이에는 더 두꺼워진 초박형 유리 소재를 적용했다. 구글은 이를 통해 전작보다 내구성이 3배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내부 베젤도 줄어들어 역대 픽셀 폴드 가운데 가장 얇은 베젤을 구현했다. 최대 화면 밝기는 픽셀11 프로와 같은 3600니트다. 픽셀11 프로 폴드는 16GB 램과 256GB 저장공간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색상은 ▲올리브 ▲블랙 등 2종이다. 가격은 전작보다 약 100달러 오른 1899달러부터 시작한다. 구글은 픽셀11 시리즈를 통해 하드웨어 성능 뿐 아니라 스마트폰 운영체제에 AI를 깊숙이 통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제미나이가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정보를 검색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작업까지 수행하도록 기능을 확장하면서 애플, 삼성전자 등과의 AI 스마트폰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2026.08.13 08:3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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