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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MMA 2차 라인업 공개...TOP100 상위권 아티스트 합류

올해 멜론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낸 YENA(최예나), 아일릿, 리센느, 하츠투하츠가 'MMA2026(멜론뮤직어워드)' 무대에 오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플랫폼 멜론은 오는 11월14~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제18회 멜론뮤직어워드(MMA2026)' 2차 라인업을 21일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에는 YENA를 비롯해 걸그룹 아일릿, 리센느, 하츠투하츠가 이름을 올렸다. 앞서 보이그룹을 중심으로 발표한 1차 라인업에 이어 올해 멜론 차트에서 성과를 낸 여성 아티스트를 추가했다. YENA는 미니앨범 'LOVE CATCHER' 타이틀곡 '캐치 캐치'로 올해 멜론 TOP100 최고 4위에 올랐다. 멜론에 따르면 올해 솔로 아티스트 가운데 처음으로 TOP100 10위권에 진입했다. 아일릿은 지난 4월 발표한 미니 4집 타이틀곡 'It's Me'로 TOP100 최고 2위를 기록했다. 아일릿은 MMA2024에서 신인상, MMA2025에서 베스트 퍼포먼스를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시상식에 참석한다. 리센느는 2024년 8월 발매한 'LOVE ATTACK'으로 약 2년 만에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다. 지난 7월 멜론 TOP100 정상에 올랐으며 8월 월간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카라의 'Pretty Girl'을 리메이크한 곡도 TOP100 최고 2위에 올랐다. 하츠투하츠는 지난 2월 발표한 'RUDE!'로 멜론 TOP100 2위와 HOT100 1위, 일간 차트 3위 등을 기록했다. 6월에는 미니 2집 'Lemon Tang'을 발표했으며 지난달 일본에서 정식 데뷔했다. 올해 MMA는 처음으로 이틀에 걸쳐 열린다. 11월14일과 15일 각각 공연을 진행하는 '2-SHOW' 방식으로 규모를 확대한다. 글로벌 팬들의 참여를 반영하는 시상 부문도 추가한다. 멜론은 텐센트뮤직·라인뮤직과 함께 만든 한중일 통합 지표 'Global-K Chart'를 활용해 '글로벌 TOP10'을 신설한다. 멜론은 향후 TOP10과 부문별 투표를 진행하고 추가 행사와 관련한 내용을 MMA2026 공식 페이지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026.09.21 23:59안희정 기자

새만금에 30MW 규모 육상태양광 조성…산단 입주기업에 PPA 방식 공급

새만금에 30MW 규모 육상태양광을 조성해 스마트그린산단 입주기업에 직접 전력거래계약(PPA) 방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와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온실가스 저감과 RE100 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육상태양광 30MW 선도사업 사업자를 10월 29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재 가동 중인 육상태양광 300MW(1·2·3구역) 가운데 3구역 남측 공유수면 0.44㎢(약 13만 6000평)에 30MW 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스마트그린산단(5·6공구) 입주기업에 직접 전력거래계약(PPA) 방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태양광 발전시설과 전력 공급에 필요한 계통선로를 구축하고, 발전시설 상업운전 개시 이후 20년간 발전·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새만금개발공사와 새만금개발청은 스마트그린산단 기본계획의 RE100 이행 전략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시설과 스마트그린산단을 연결하는 전력 공급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계통선로 일부 구간을 올해말 우선 구축하고, 사업자는 이를 연계해 나머지 구간 계통선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제출된 사업제안서를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협상을 거쳐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사업자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인허가, 설계·시공, 금융조달, 운영, 전력 판매 등 사업 전반을 수행하게 된다. 새만금개발공사도 SPC에 지분을 출자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지원한다. 공모에는 복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참여할 수 있다. 직접 PPA를 수행할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를 비롯해 금융조달, 시공 등 태양광 발전사업 수행 역량을 갖춘 기업이 참여해야 한다. 사업제안자 세부 자격요건과 사업제안서 작성·평가 방법 등은 새만금개발공사 누리집에서 공모지침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이 스마트그린산단의 RE100 달성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스마트그린산단 입주기업의 RE100 이행을 적극 지원하고, 새만금이 친환경·저탄소 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사업은 스마트그린산단 기본계획의 RE100 이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입주기업이 필요로 하는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가 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9.21 08:07주문정 기자

2030년 재생E 100GW 달성 위한 보급 혁신 전담조직(TF) 출범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달성을 위한 범국가적인 '재생에너지 보급 혁신 전담조직(TF)'이 출범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7일 서울 명동 한국전력 경인건설본부에서 '재생에너지 보급 혁신 전담조직(TF)'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방부·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부·해양수산부·행정안전부 등 6개 관계 부처와 한국전력·발전 5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자원공사·한국농어촌공사 등 19개 공공기관, 16개 광역지방정부 등 재생에너지 보급 관련 주요 부처와 지방정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TF는 기후부가 지난 5월에 수립한 '제1차 재생에너지기본계획'의 핵심 목표인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2035년 발전비중 30% 이상 달성을 위해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범정부 협의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중동전쟁을 겪으며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이 곧 에너지 안보라는 점이 분명해졌다”며 “2030년 100GW는 담당 부처 혼자 달성할 수 있는 목표가 아닌 만큼, 이날 출범한 전담조직(TF)를 통해 관계부처·공공기관·지방정부가 한 팀이 되어 가용한 유휴부지를 최대한 활용하고, 각종 제도 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후부는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과 반도체 호황 등으로 전력수요가 애초 전망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재생에너지를 단기간 내 청정전력으로 공급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꼽았다. 기후부 관계자는 “2030년 100GW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단기간 내 준공 가능한 태양광 중심 보급 확대가 필수적”이라며 “계통 여유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100MW 이상 초대형 대표 프로젝트와 산업단지·공장지붕, 영농형·수상형, 도로·철도, 학교·주차장 등 4대 정책입지 중심 태양광 보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F는 ▲간척지·접경지역 등 대규모 국·공유지 활용 ▲관계 부처 소관 법령 개정 ▲지방 공공기관 등을 포함한 공공기관 보유·관리 유휴부지 활용 등 기후부가 단독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과제를 범정부 차원의 역량 결집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출범했다. TF는 매월 장관 주재로 관계 부처·기관·지방정부가 참여하는 '과제 해결형' 회의체로 운영된다. TF는 대표 플래그십 프로젝트별로 추진현황과 애로사항을 점검해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재생에너지 보급에 필요한 제도·규제를 개선하는 한편, 유휴 국·공유지와 공공기관 보유부지를 발굴한다. 한편, 이날 1차 회의에서는 발전공기업 등 8개 기관이 기관별 재생에너지 보급실적과 향후 보급계획, 주요 신규사업 추진현황, 인허가·수용성 등 애로사항을 발표하고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기후부는 제기된 내용을 매월 회의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해 주요 신규사업 추진을 가속할 계획이다.

2026.09.17 16:53주문정 기자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카드 게임', 아마존 '2026 톱 100+ 토이' 선정

데브시스터즈의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이 세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의 올해 우수 완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의 스타터 덱 '불멸의 불꽃'이 아마존이 발표한 '2026년 톱 100+ 토이(2026 Top 100+ Toys)' 내 'TCG·콜렉터블·미니어처' 부문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부문에는 쿠키런 카드 게임과 함께 '포켓몬', '매직 더 개더링' 등 글로벌 유력 프랜차이즈가 나란히 포함됐다. 데브시스터즈는 TCG 수요 증가 추세 속에서 안정적인 카드 공급망을 확립하고 입문자 친화적인 가격대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 점이 이번 선정의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0월 북미 아마존 판매를 개시한 쿠키런 카드 게임은 현지 유통사 ACD 디스트리뷰션에 이어 대형 TCG 유통사인 '피치스테이트 하비 디스트리뷰션(PHD)', '유니버설 디스트리뷰션 US'와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오프라인 및 온라인 공급망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현지 마케팅과 신규 상품 출시도 순차적으로 전개한다. 다음 달 2일에는 북미 시장에서 열두 번째 부스터 팩 '페스티벌 아레나'를 정식 출시한다. 다음달 8일부터 열리는 '뉴욕 코믹콘' 현장에서는 신규 부스터 팩 및 관련 TCG 상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6.09.15 15:29진성우 기자

나이키, S&P 100 퇴출 앞두고 혼선 차단…"500지수는 유지"

나이키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100지수 퇴출을 앞두고 내부 혼란 차단에 나섰다. 경영진에게 S&P 500지수에는 계속 포함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조치가 사업이나 상장 지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나이키 투자자관계(IR)·커뮤니케이션팀은 최근 경영진에게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내부 메모를 보냈다. 나이키 측은 메모에서 “나이키가 S&P 100지수에서 제외된다는 보도나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접했을 것”이라며 “일부 내용이 혼란을 줄 수 있어 팀원들과 논의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사실과 설명 자료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이키는 여전히 S&P 500지수 구성 종목”이라며 “이번 변경은 회사의 사업과 전략, 운영 또는 상장 지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S&P다우존스지수는 나이키를 오는 21일 S&P 100지수에서 제외한다고 지난주 발표했다. 나이키가 이 지수에서 빠지는 것은 2008년 말 편입된 이후 약 18년 만이다. 나이키와 함께 하니웰 에어로스페이스, 사이먼프로퍼티그룹, 콜게이트-팜올리브도 제외된다. 이들의 빈자리는 델테크놀로지스와 팔로알토네트웍스, 아리스타네트웍스, 샌디스크가 채운다. S&P 100지수는 분기마다 구성 종목을 조정한다. 나이키가 지수에서 제외되는 것은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나이키 주가는 올해 들어 40% 넘게 떨어졌으며 5년 연속 연간 하락을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시가총액은 550억 달러(약 73조 7000억원)로, 2021년 11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 2810억 달러(약 376조 5400억원)의 5분의 1 수준이다. 엘리엇 힐 최고경영자(CEO)의 복귀로 브랜드가 다시 활력을 찾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왔지만 러닝 부문과 제품 개발, 브랜드 전략에서 잇달아 차질을 빚으며 반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수 구성 종목 변경은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의 매매를 유발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사안이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자산 규모가 약 200억 달러(약 26조 8000억원)인 '아이셰어즈 S&P 100 상장지수펀드(ETF)'는 나이키 주식 약 1900만 달러(약 254억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S&P 500지수를 추종하는 대형 ETF의 보유 규모와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자산 규모가 1조달러를 넘는 '뱅가드 S&P 500 ETF'는 나이키 주식을 7억 달러(약 9380억원) 이상 보유하고 있다. 스테이트스트리트의 S&P 500 추종 펀드와 '아이셰어즈 코어 S&P 500 ETF'의 나이키 주식 보유액도 각각 약 5억 6000만 달러(약 7504억원)와 5억 7500만 달러(약 7705억원)에 달한다.

2026.09.10 09:30김민아 기자

하이퍼엑셀, 포브스 아시아 '100 투 워치' 선정…국내 AI 반도체 최초

AI 반도체 스타트업 하이퍼엑셀이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 아시아가 선정한 '100 투 워치(100 To Watch)'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이 명단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퍼엑셀은 포브스 아시아의 '100 투 워치'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올해에는 AI 기반 혁신이 핵심 테마로 꼽힌 가운데 AI, 로보틱스, 그린테크 등 미래 핵심 산업 분야 유망 기업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하이퍼엑셀은 거대언어모델(LLM) 추론에 특화된 전용 반도체 'LPU(LLM Processing Unit)'를 개발하는 팹리스 스타트업이다. 생성형 AI 서비스 확산으로 추론 단계의 전력 소모와 비용 절감이 핵심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기존 GPU 중심 인프라의 한계를 보완하는 고효율 반도체 설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고가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대신 저전력·범용 메모리인 LPDDR5X를 탑재하고, 독자적인 연산-메모리 데이터 전송 최적화 아키텍처를 적용해 GPU급 텍스트 생성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비용과 전력 효율을 대폭 개선했다. 하이퍼엑셀은 해당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부터 온디바이스 AI까지 제품군을 넓히고 있으며, 국내외 주요 기업과의 AI 인프라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김주영 하이퍼엑셀 대표는 "이번 선정은 하이퍼엑셀의 LLM 추론 특화 기술과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공인받은 결과"라며 "추론 단계의 비용과 전력 효율성을 극대화한 LPU를 통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6 10:26전화평 기자

애플, 시리·비전 프로 인력 200여명 감원…AI·스마트 글래스 중심 재편

애플이 음성 비서 '시리(Siri)'와 공간 컴퓨팅 헤드셋 '비전 프로(Vision Pro)' 관련 부서를 포함해 200명 이상의 직원을 감원하며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섰다. 신규 폼팩터 디바이스와 AI 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비공개 인사 계획을 잘 아는 관계자들을 인용해 애플이 비전 프로 부서에서 약 100명, 시리 및 소프트웨어 팀에서 약 100명의 인력을 감축한다고 현지시간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온디바이스 AI 기능 개발을 담당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산하 '인텔리전트 시스템 익스피리언스' 팀 인력도 이번 감원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비전 프로 전담 게임 개발팀은 사실상 해체되며, 기기용 몰입형 3D 비디오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던 조직 규모도 대폭 축소된다. 비전 프로는 3699달러(약 513만원)에 달하는 높은 가격과 무게 부담으로 인해 보급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여기에 편당 수백만 달러가 투입되는 자체 고화질 영상 제작 비용이 큰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향후 자체 제작 비중을 줄이고 서드파티 콘텐츠 생태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시리 및 AI 조직의 개편은 새로운 기술 아키텍처 기반의 '차세대 AI 시리' 도입과 맞물려 있다. 전사적으로 AI 기능 개발 속도를 높이고 최적화된 전문 인력을 재배치하기 위해 기존 직무를 정리하고 신규 역할을 신설하는 과정이다. 애플은 성명을 통해 "사용자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 진화 차원에서 일부 팀의 역할을 재정렬하고 있다"며 "새로운 역할을 신설하는 동시에 영향을 받는 기존 직원들의 사내 타 직무 전환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플은 비전 프로 라인업을 완전히 접는 것은 아니라고 직원들에게 설명했으나, 단기적으로는 몰입형 비디오나 고사양 게임을 배제한 경량 '스마트 글래스' 출시에 집중하고 차세대 비전 프로 모델은 이르면 2028년 말께나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2026.08.22 16:00전화평 기자

양자포럼·양자협회, 양자 '씨앗 R&D' 선정에 이례적 "환영"

한국 양자 양대 비영리 조직인 미래양자융합포럼(양자포럼)과 한국양자산업협회(양자협회)가 13일 양자 분야의 '미래성장동력, 7대 씨앗R&D(SEED) 프로젝트' 선정과 관련, 이례적으로 환영의 뜻을 나타내는 입장문을 내놔 관심을 끌었다. 지난 12일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7대 SEED 프로젝트 보고회'를 주재했다. 7대 SEED는 파괴적 혁신을 위해 전략적 투자가 필요한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엔진 7개 분야를 이른다. 정부는 4,755조원이 투입되는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3대 메가프로젝트와 함께 7대 '씨앗기술'로 ▲SMR(소형모듈원자로) ▲핵융합 ▲한계돌파형 재생에너지▲양자 ▲우주·항공 ▲첨단바이오 ▲첨단 공급망(핵심광물 및 소부장)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양자분야 목표로 정부는 오는 2029년 오류정정 100큐비트 양자프로세서(QPU) 개발 및 제조기업 주도 풀스택 양자컴퓨터(그랜드 제조챌린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양자칩 양산체제 구축을 위해 반도체 대기업 중심으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도 추진한다. 미래양자융합포럼은 이 같은 목표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기초·원천연구에만 그치지 않고 연구성과가 시장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생태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양자포럼은 218개 회원기관과 양자컴퓨팅과 통신, 센싱을 포함한 양자기술 전반에서 핵심기술 경쟁력 확보, 소재‧부품‧장비 등 제조기반 육성, 전문인력 양성, 실증 및 사업화, 글로벌 공급망 및 시장 진출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추진하기로 했다. SK텔레콤과 KT, LG전자, 포스코, 현대자동차 등 주요 회원기업들이 참여하는 산업계는 양자기술 유망 분야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는 한편, 분야별 수요산업과 연계한 활용사례를 조기 발굴해 초기 시장수요 형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류탁기 양자포럼 공동의장(SK텔레콤 R&D 총괄부사장, 산업계 대표)은 “정부의 장기적인 투자와 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SEED 프로젝트 성공의 핵심 요소”라며, “사업화가 가까운 양자통신‧보안‧센싱 분야부터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민간 투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가며, 민관이 같은 속도로 함께 뛰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양자산업협회는 이번 양자의 SEED 포함이 국가 차원의 투자와 생태계 구축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화·제조 역량을 보유한 매력적인 수요처인 만큼, 세계 양자 생태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혁 양자협회장은 “협회 113개 회원사와 함께 산업계, 학계, 연구계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생태계를 바탕으로, 이번 7대 SEED 프로젝트가 실질적인 산업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양자산업 전반의 역량을 집중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8.13 21:02박희범 기자

리벨리온, SK텔레콤에 K-NPU '리벨' 칩 공급..."물량은 미정"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SK텔레콤에 차세대 신경망처리장치(NPU) '리벨(REBEL)'을 공급한다. 현재 공급 시기는 오는 10월로 예상되며 물량을 놓고 막바지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상당량의 리벨 칩을 구매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2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리벨리온과 SK텔레콤은 오는 10월 공급 예정인 리벨의 도입 수량을 조율하고 있다. 특히 최종 공급 단가가 정해지지 않은 점이 물량 미정의 이유인 것으로 전해진다. 사안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는 “현재 SK텔레콤과 리벨리온이 10월 칩 공급 물량을 놓고 막판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SK텔레콤 측이 이번 사업에 투입할 수 있는 예산 범위가 한정되어 있다 보니, 칩 단가가 먼저 확정돼야 그 예산 한도 내에서 도입할 물량을 최종 확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의 최종 주문 물량이 상당 규모가 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리벨리온은 내년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으로, SK텔레콤이 리벨리온의 2대 주주인만큼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관측이다. 여기에 더해 리벨 칩의 실제 성능 및 스펙이 SK텔레콤의 내부 예상치를 상회한 점 역시 대량 구매 추진에 힘을 실어주는 요소다. 이 관계자는 "리벨 칩 스펙이 기대 이상으로 우수하게 나오면서 SK텔레콤 내부에서도 도입에 적극적인 분위기"라고 전했다. 다만, 리벨 칩이 SK텔레콤의 실제 상용 서비스에 적용되는 시점은 내년께가 될 전망이다. 당초 SK텔레콤은 7월 중 리벨에 대한 내부 검증 및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제품 스펙이 상향됨에 따라 리벨리온 측의 서버 최적화 작업에 예상을 뛰어넘는 시간이 소요되면서 테스트 일정이 일부 지연됐다. SK텔레콤이 서비스 적용 시점에 신중을 기하는 배경에는 '아톰(ATOM) 맥스'가 있다. 이 칩은 리벨리온의 이전 세대 칩으로, 내부 테스트를 거친 뒤 적용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리벨 도입 과정에서는 10월 칩을 수령하는 대로 전담 조직을 통한 내부 검증을 철저히 완료한 뒤 내년 상용 서비스에 단계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또 다른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양사는 이미 대규모 AI 인프라 및 서비스 운영에서 손발을 맞춰본 경험이 풍부하다"며 "가격을 포함한 물량 협상과 내부 검증 절차를 거쳐 완성도 높은 서비스 상용화 시점을 가늠하는 단계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2026.08.12 15:35전화평 기자

제작부담 낮추고 가입자는 붙잡고…글로벌 OTT, 'K예능' 키운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가 제작비 부담을 낮추고 가입자를 붙잡기 위해 K예능 서바이벌 콘텐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스타 배우 의존도가 낮고 보편적 경쟁심을 자극하는 기획력을 바탕으로 시즌 확장과 해외 리메이크로 성과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OTT 플랫폼들이 제작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가입자 록인(Lock-in) 효과를 노릴 수 있는 K-예능 콘텐츠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전 세계 시청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서바이벌 포맷에 자사의 글로벌 유통망을 결합하는 전략이다. 예능 콘텐츠는 각 문화권의 정서와 유머에 대한 이해가 중요한 만큼, 드라마나 영화에 비해 해외 시청자의 진입 장벽이 높은 장르로 여겨졌다. 그럼에도 승패가 갈리는 서바이벌 예능은 언어와 문화가 달라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증명됐다. 글로벌 OTT는 이에 더해 자막과 더빙 인프라, 글로벌 유통망을 더해 문화권 별 진입 장벽을 허물며 글로벌 인기를 끌고있다. 대표적인 콘텐츠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피지컬100'과 디즈니플러스 '운명전쟁49' 등이 꼽힌다. 흑백요리사는 시즌1·2 모두 다수의 국가에서 주간 1위를 기록했으며, 피지컬100은 한국 예능 최초로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비영어 1위에 올랐다. 외신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 운명전쟁49도 한국은 물론 아시아 태평양 전체에서도 올해 디즈니플러스 안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신작으로 선정됐다. 예능은 대작 드라마와 비교해 회당 억대에 달하는 배우 출연료 등 고정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면서도, 신규 시청자를 유인하고 기존 회원을 붙잡아 두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글로벌 OTT는 인기 예능 IP를 기반으로 시즌 확장과 해외 리메이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 하반기 넷플릭스는 흑백요리사3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피지컬100은 미국·스웨덴·이탈리아·멕시코에서 리메이크 작업이 진행 중이다. 디즈니플러스 운명전쟁49도 해외에서 리메이크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예능은 스타 배우 의존도보다 콘텐츠 자체의 기획력과 재미가 흥행을 좌우한다”며 “예능이 제작 효율성을 갖추면서도 가입자 유지에 효과적인 장르인 만큼, OTT는 앞으로도 예능 장르에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8.10 16:56홍지후 기자

HD건설기계, 인천공장 재생에너지 비중 40%대로

HD건설기계가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을 확대하며 2040년 RE100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건설기계는 인천 사업장에서 복수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총 12.4MWp(메가와트피크) 규모의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인천공장의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비중은 2027년 1월 기준 기존 19%에서 43.9%로 확대될 예정이다. 같은 시기 울산 사업장은 42%, 군산 사업장은 53.1% 수준까지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다. 국내 전체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비중도 현재 22%에서 40.3%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연간 2만2155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336만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 HD건설기계는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2023년 RE100에 가입하고 2040년까지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KEEI)의 2025년 보고서에 따르면 RE100 기준에 따라 공시한 국내 기업들의 평균 재생에너지 사용률은 약 12% 수준이다. RE100은 더 클라이밋 그룹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2014년 시작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모두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HD건설기계는 전력구매계약 외에도 사업장 내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재생에너지 인증서 구매, 온실가스 고배출 설비 교체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공정별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하는 에너지관리시스템(FEMS)도 운영 중이다. 회사는 지난해 인천공장에서 에너지관리시스템을 통해 노후 변압기의 전력 손실을 확인한 뒤 고효율 변압기로 교체해 에너지 손실을 약 45% 줄였다고 설명했다. HD건설기계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는 지속 가능한 제조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외부 재생에너지 조달과 자가발전을 지속 확대해 2040년 RE100과 2050년 탄소중립(Net-Zero)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6 15:27김재성 기자

멜론 상반기 차트 보니...'야호' 리센느 톱5 진입

올해 상반기 멜론 차트에서는 아이브와 AKMU가 가장 오래 정상을 지킨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2년 전 발매된 리센느의 곡이 역주행에 성공하고, 10년 전 인기를 끌었던 하우스 장르가 다시 주목받는 등 다양한 음악 소비 흐름도 나타났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플랫폼 멜론은 음악 빅데이터 분석 콘텐츠 '데이터랩'을 통해 2026년 상반기 멜론차트 주요 기록과 트렌드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멜론 주간차트에서 가장 오랜 기간 1위를 기록한 아티스트는 아이브와 AKMU였다. 아이브는 정규 2집 더블 타이틀곡 'BANG BANG'으로, AKMU는 정규 4집 '개화' 수록곡 '기쁨, 슬픔, 아름다운 마음'과 '소문의 낙원'으로 각각 6주간 주간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올해 발매곡 가운데 가장 오래 일간차트 1위를 기록한 곡은 아이브의 'BANG BANG'이었다. 해당 곡은 40일 동안 1위를 유지했다. AKMU는 '기쁨, 슬픔, 아름다운 마음'과 '소문의 낙원' 두 곡을 일간차트 정상에 올리며 총 41일간 1위를 기록했다. 상반기 이용자들이 가장 많은 '좋아요'를 누른 곡도 AKMU의 '기쁨, 슬픔, 아름다운 마음'이었다. 해당 곡은 8만4천891개의 좋아요를 기록했으며, '소문의 낙원'도 8만2천642개로 뒤를 이었다. 역주행 사례도 눈길을 끌었다. 멜론 데이터랩이 선정한 상반기 대표 아티스트는 리센느다. 리센느가 2024년 8월 발매한 미니 1집 타이틀곡 'LOVE ATTACK'은 약 2년에 걸친 역주행 끝에 지난달 30일 기준 멜론 TOP100 5위까지 올랐다. 이 곡은 2024년 9월 일간차트 904위로 처음 진입한 이후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렸다. 올해 2월 멤버 원이의 유튜브 채널에서 시작된 관심이 그룹과 음악으로 확산되며 상승세를 탔다. 'LOVE ATTACK'은 지난 5월 27일 일간차트 98위로 재진입한 뒤 약 2주 만에 9위까지 상승했다. 유튜브 채널 개설 시점 대비 6월 말 스트리밍은 최대 2천19%, 청취자는 977% 증가했다. 하우스 장르의 재부상도 올해 상반기 주요 흐름으로 꼽혔다. 2010년대 인기를 끌었던 하우스 기반 음악이 다시 주목받으며 키키와 하츠투하츠가 흐름을 이끌었다. 키키의 '404 (New Era)'는 발매 16일 만에 올해 발매곡 최초로 멜론 TOP100 1위에 올랐다. 이후 일간차트 12일 연속 1위, 주간차트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하츠투하츠의 'RUDE!' 역시 발매 한 시간 만에 멜론 TOP100 74위로 진입한 뒤 최고 순위 2위까지 올랐으며, 6월까지 일간차트 10위권을 유지했다. 멜론 관계자는 “데이터랩을 통해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주요 기록과 음악 소비 흐름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7.09 14:15안희정 기자

6·10 만세 운동 100주년 기념우표 출시

우정사업본부는 '6·10만세 운동 10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 48만 장을 발행한다고 4일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순종의 인산일인 1926년 6월 10일 시작된 항일운동이다. 이 운동은 제2의 3·1운동을 일으켜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기념우표엔 독립을 향한 염원과 역사적 현장을 상징적으로 담았다. 발행 종류는 1종이다. 휘날리는 태극기와 당시의 신문기사, 운동에 참여한 군중, 그리고 기념비를 함께 담아 역사적 현장감과 기념의 의미를 기록했다. 우정사업본부는 "기념우표를 통해 특정 이념이나 계층을 넘어 오직 독립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뜻을 모았던 6·10만세운동의 역사적 의의가 오랫동안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06.04 13:55홍지후 기자

중국, 과학자 위한 AI 발표...'사이언스원 100' 선보여

중국과학원이 과학연구 전용 AI 모델 체계인 '사이언스원 100(ScienceOne 100)'을 지난달 25일자로 공식 발표했다고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센터장 김준연)가 밝혔다. '사이언스원 100'은 과학 기반모델, 8대 학문 분야별 특화 대형모델, 100여 개 세부 연구 응용모델 및 2000여 개 과학연구 도구형 에이전트를 결합한 과학을 위한 AI 플랫폼이다. 중국과학원은 이를 '뿌리-줄기-가지' 구조로 설명했다. 기초 AI 역량부터 분야별 연구문제 해결, 실제 연구 현장 적용까지 연계하는 구조다. 중국과학원 자동화연구소 주도로 분야별 연구기관 및 산업화 플랫폼이 공동 개발한 과학연구 특화 기반모델이다. 전문 과학 말뭉치와 연구데이터를 학습해 과학문헌 분석·융합, 과학지식 추론 등 과학연구 전 과정에 필요한 공통 지능을 제공한다. 특히 '사이언스원 100'은 ▲수학(반석·다옌즈정) ▲물리(반석·사이보스) ▲재료 ▲천문 ▲환경 ▲항공우주 ▲지구과학 ▲생명과학 등 8대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 현장 적용을 추진한다. 이중 수학 분야 '반석(磐石, Pánshí)'은 '사이언스원'의 중국어 명칭이자 분야별 모델의 공통 브랜드명이다. 각 모델은 중국과학원 산하 관련 분야 연구기관이 주도해 개발했다. 분야별 연구 문제 해결과 실험·분석 자동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중국과학원은 '사이언스원 100'이 산하 50여 개 연구기관, 100여 개 연구 시나리오에 적용됐다고 밝혔다. 주요 적용 분야는 고속철도 유동장 재구성, 신소재 발굴, 백신 보조제 설계, 태양 활동 예측, 칭하이-티베트 과학탐사, 해양환경 예보, 탄소배출 산정 등이다. 특히 '사이언스원 100'은 기초과학부터 응용까지 다양한 연구 분야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하려는 시도로, 중국의 'AI for Science' 전략이 개별 모델 개발을 넘어 연구 인프라 구축 단계로 확장됐음을 의미한다고 센터는 밝혔다.

2026.06.03 09:16방은주 기자

BEP-현대건설, 1.6GW 태양광 PPA 공급 힘 모은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와 현대건설이 국내 재생에너지 직접 PPA(전력구매계약) 시장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은다. 1일 회사에 따르면, 두 회사는 최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6GW 규모 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을 공동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BEP의 태양광 발전사업 개발 역량과 현대건설의 전력중개 및 재생에너지 공급 네트워크를 결합해 국내 RE100 이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태양광 PPA 협력, RE100 수요기업 발굴,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BEP는 발전소 개발부터 운영까지 전 주기를 직접 관리하는 기후 인프라 투자·운영 기업이다. 현재 태양광·배터리저장장치(BESS)를 포함해 1.3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자산을 확보했으며 추가로 1GW 이상을 개발 중이다. 양사는 BEP의 태양광 발전사업 개발·운영 역량과 2023년 전력중개거래 사업에 진출한 현대건설의 재생에너지 공급 네트워크를 결합, 국내 RE100 시장에서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 기반을 함께 넓혀 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약의 공급 목표인 1.6GW는 태양광 발전 기준 연간 약 2000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4인 가구(월평균 전력소비량 약 350kWh) 기준 약 48만 가구가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김희성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의장은 "RE100 시장에서 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흔들리지 않는 공급"이라며 "앞으로 BEP는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 구조를 바탕으로 국내 RE100 기업들의 에너지 조달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이동훈 사업부장은 "BEP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우량 발전 자산을 추가함으로써 국내 재생에너지 PPA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공급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6.06.01 11:26백봉삼 기자

리벨리온, 내년 사우디 아람코에 2세대 AI 추론칩 공급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이 내년 상반기 핵심 고객사인 아람코에 2세대 AI 반도체 '리벨100(REBEL 100)'을 납품할 예정이다. 초도 물량은 많지 않지만 품질 테스트를 넘어 실제 양산 공급한다는 점에서 글로벌 레퍼런스 확보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리벨리온은 내년 상반기부터 아람코에 2세대 AI 반도체 '리벨 100'을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리벨 100은 삼성전자 4나노 파운드리 공정 기반의 신경망처리장치(NPU) 리벨 칩 4개를 단일 패키지에 집적한 고성능 AI 가속기다. 동시에 삼성전자의 4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12단을 4개 탑재했다. 리벨 칩 4개와 HBM을 이어붙일 때 삼성전자의 자체 2.5D 패키징 기술 '아이큐브(I-Cube) S'를 활용한다. 아이큐브 S는 반도체 칩과 기판 사이에 대형 실리콘 인터포저를 삽입하는 기술이다. 인터포저는 기판 대비 배선 밀도가 촘촘해, 칩 간 데이터 전송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들어준다. 리벨리온이 목표로 정한 리벨 100 양산 시점은 올 하반기다. 아람코에는 내년 상반기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리벨 100 양산 프로젝트 시점을 내년 상반기로 잡고, 현재 관련 준비를 대부분 끝마친 상황"이라며 "아람코 공급이 리벨 100의 본격적 상용화 기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벨리온이 내년 상반기 아람코에 공급하는 리벨 100 물량은 초도 양산인 만큼 적은 수준으로 파악된다. 또 다른 관계자는 "규모는 작지만, 품질 테스트가 아닌 양산 개념으로 칩을 공급한다는 점에서 리벨리온이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다"며 "아람코의 투자전략에 따라 중장기로 사업적으로도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람코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에너지 기업이다. 국가가 추진 중인 소버린 AI(국가 차원의 AI 인프라·서비스 구축) 전략에 따라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아람코는 지난 2024년 7월 벤처캐피털을 통해 리벨리온에 200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후 리벨리온과 AI 반도체 공급을 전제로 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리벨리온은 아람코에 1세대 칩 '아톰(ATOM)'을 공급하고, 2세대 칩 리벨 공급을 위한 퀄(품질)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리벨리온 측은 "고객사 관련 사항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2026.05.26 10:30장경윤 기자

모빌린트 AI칩, 조달청 혁신제품 등록…공공 AI 시장 공략

AI 반도체 전문기업 모빌린트는 자사 AI 솔루션 'MLX-A1'과 'MLA100'이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을 완료하고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NPU(신경망처리장치) 기반 AI 솔루션이 조달청 혁신제품에 등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외산 GPU 중심으로 형성돼 온 공공 AI 인프라 시장에 국산 AI 반도체가 본격 진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등록으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은 나라장터를 통해 모빌린트의 AI 솔루션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도입할 수 있게 됐다. 혁신제품 지정에 따라 시범구매와 실증사업 등 정부가 운영하는 공공 AI 확산 지원 제도도 활용 가능해지면서 공공기관의 AI 도입 접근성 또한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사례는 국산 AI 반도체 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공공 조달 체계에 본격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공 AI 인프라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외산 중심으로 형성돼 있던 시장 구조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며, 공공 부문의 AI 전환 과정에서 국산 AI 반도체 활용 확대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다. 이번에 등록된 MLX-A1과 MLA100은 모빌린트의 자체 개발 NPU 'ARIES(에리스)'를 기반으로 개발된 AI 솔루션이다. MLX-A1은 서버나 클라우드 연결 없이 현장에서 직접 AI 모델을 실행할 수 있는 독립형 엣지 AI 시스템이다. AI 교육, 스마트 제조, 공공 안전, 영상 분석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플랫폼으로 설계됐으며, 현장 중심의 AI 활용 환경에 최적화됐다. 함께 등록된 MLA100은 ARIES 기반 PCIe 카드형 AI 가속기 솔루션이다. 기존 산업용 시스템이나 서버 환경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어 별도 인프라를 새롭게 구축하지 않고도 AI 추론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성능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공공기관 AI 인프라 환경에서 실질적인 도입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다. 두 제품의 핵심 기술인 ARIES는 모빌린트가 자체 설계한 고성능 NPU다. 산업통상자원부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하며 엣지 환경에 최적화된 고성능·저전력 AI 추론 기술력과 기술 혁신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이러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MLX-A1과 MLA100은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됐으며, 혁신제품 내 최초 NPU 기반 AI 솔루션 등록 사례를 만들었다. 모빌린트는 이번 혁신제품 지정을 계기로 공공 분야 AI 전환 수요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재 AI 콜센터, 스마트 제조, 공공 안전, 영상 분석, 관제 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AI 반도체 적용 사례를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공공기관 중심의 실증 및 도입 사례를 늘려 엣지 AI 기반 디지털 전환 확산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2026.05.22 11:01장경윤 기자

문성요 새만금청장 "기업과 청년이 찾아오는 새만금 만들겠다”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은 18일 “새만금을 기업과 청년이 찾아오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 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인공지능(AI)·로봇·수소 등 미래산업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새만금을 기업이 마음껏 도전하고 실험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글로벌 수준의 규제 혁신을 위한 메가특구 지정, 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지원하는 RE100 산단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새만금은 단순한 지역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축을 새롭게 세우는 국가적 프로젝트로 시작됐지만 사업이 오랜 시간 지지부진하게 진행되면서 구동력이 떨어졌다는 지적도 있었다. 문 청장은 “이제 새만금은 에너지 대전환(GX), AI 대전환(AX)이라는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국토공간 대전환과 지방 주도 성장이라는 국가정책 방향이 만나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이 기회가 성과로,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속도·혁신·소통'을 핵심가치로 삼고 새만금을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문 청장은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여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문 청장은 “새만금 기본계획을 조속히 재수립해 용지 매립과 기반시설 조성,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통에 기반한 투명한 행정으로 국민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문 청장은 “기본계획 재수립을 비롯한 주요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국민과 기업인·전문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답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무총리 주재 새만금·전북 대혁신 TF, 국토교통부 장관 주재 현대자동차 투자지원 TF를 비롯해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고 전북·군산·김제·부안 등 인근 지자체와도 적극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문성요 청장은 제주대사대부속고와 고려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4년 행사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교통부 건설경제과장, 세종특별자치시 건설도시국장 등을 지냈다.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반시설국장·차장, 국토부 국토도시실장·기획조정실장 등 도시개발, 기반시설, 정책조정, 대규모 국책사업 경험이 품부하다.

2026.05.18 22:06주문정 기자

산단공·서부발전·중부발전, 공공주도 산업단지 태양광사업 박차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4일 한국서부발전·한국중부발전과 경기·충청권 산업단지 내 공공주도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공공이 주도하는 산업단지 태양광 사업의 체계적인 수행을 위해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운영을 위한 기관 간 역할 분담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반월·시화·오송·아산 산업단지 등 경기·충청권 주요 산업단지를 우선 거점으로 하고, 대전·세종 인근 산업단지까지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산단공과 서부발전·중부발전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산업단지 태양광 사업 홍보와 입주기업 대상 컨설팅 지원은 물론, 재원 조달부터 설비 구축과 운영에 이르는 사업 전 과정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특히 오는 2031년까지 경기·충청권 주요 산업단지에 총 20MW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함으로써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공공주도 산업단지 태양광 발전사업'은 산업단지 내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별도 대규모 부지확보 과정 없이도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산단공은 사업 추진 효율성과 지역 수용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참여 입주기업은 친환경 전력 활용에 따른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RE100 이행, 에너지 자립도 향상 등 ESG 경영 대응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공공주도 협력을 통해 산업단지 에너지 구조를 친환경 중심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입주기업의 전력비 부담을 완화하고 탄소중립 대응을 지원하는 공공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업단지의 에너지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국가 탄소중립 달성과 국민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이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 보급을 선도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을 가속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RE100 이행과 전력 자급률 향상,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부는 지난 2024년 7월 '산업단지 태양광 활성화 방안'을 통해 2030년까지 산업단지 내 6GW, 산업단지공단 관할 산업단지 내 2.2GW 용량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보급한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정부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공공부문의 실행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2026.05.14 18:35주문정 기자

반도체 시험 인프라 '양성자가속기' 13년 4만시간 '무사고'

반도체 핵심 시험 인프라인 '양성자가속기'가 무사고 4만 시간을 달성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경북 경주 100MeV급 선형 양성자가속기가 지난 2013년 첫 가동 이후 13년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14일 밝혔다. 13년은 누적 운전 4만 시간에 해당한다. 양성자가속기는 양성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 물질에 조사하는 대형연구시설이다. 반도체 우주·대기 방사선 환경 영향을 단시간 검증할 수 있는 시험 인프라다. 최근 인공지능 반도체, 고대역폭메모리, 위성·우주부품 등 첨단 분야에서 방사선 영향 검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은 지난 2024년 9월부터 기존 8시간 가동 체계를 24시간 가동 및 서비스 지원 체계로 확대했다. 지난해 실험 지원 건수는 353명에 210건이다. 반도체 기업, 우주‧항공 분야 등 다양한 시험 수요를 지원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100MeV급으로 운영 중인 양성자가속기를 향후 200MeV급으로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선행 R&D를 추진 중이다. 200MeV급 양성자가속기는 자율주행차, 위성기반 6G 통신, AI 데이터통신용 반도체 등 차세대 첨단 반도체의 우주・대기 방사선 영향 평가 국제적 최소 기준이라는 것이 원자력연 측 설명이다. 이은영 과기정통부 연구성과혁신관은 "산업적 활용을 위한 '인증의 필수 관문'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 가속기 시설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기업 평가・시험 수요를 완전히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혁신관은 또 "양성자가속기 누적 운전 4만 시간 무사고 달성은 기술력과 안정적 운전 역량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재상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장은 "기업들이 반도체와 우주 패권 전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도록 양성자가속기 고도화와 안정적 운영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4 17:44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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