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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건강] 피지컬100 보고 운동 시작했다면 꼭 읽으세요

넷플릭스의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100'이 인기다. 출연자들의 건장한 몸을 보고 운동을 시작하는 이들도 여럿. 하지만 무턱대고 과격한 운동을 따라하다간 생각지 못한 부상을 입을 수 있다. 프로그램의 인기를 반영하듯 최근 프로그램의 퀘스트를 따라 달리기나 스쿼트를 하는 챌린지 영상을 SNS에 인증하는 이벤트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문제는 의욕만 앞서 참가자들의 퀘스트를 무작정 따라 하다간 쉽게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부상없는 운동을 위해서는 요령이 필요하다. 피지컬100에서 가장 화제가 된 퀘스트는 단연 '무동력 트레드밀 달리기'였다. 참가자들은 22분을 10분, 7분, 5분으로 총 3번에 나눠 달리며 심폐지구력을 경쟁했다. 그 결과 상위 10%에 들기 위해선 5킬로미터 이상을 달려야 했고, 1등은 5천472미터를 주파했다. 실제로 달리기는 심폐지구력을 측정하고 향상시키는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운동 가운데 하나다. 비싼 장비나 특별한 훈련을 요구되지 않지만, 결코 달리기를 만만히 보아선 안 된다. 달릴 때의 충격이 무릎과 발목으로 향하는 만큼 족부와 하체 부상이 잦기 때문이다. 특히 갑작스럽게 뛰거나 운동 강도가 높아질 경우 햄스트링에 부담이 누적되기 쉬운데, 실제 프로그램에서도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껴 달리기를 포기한 참가자도 있었다. 허벅지 뒤쪽에 위치한 근육인 햄스트링은 동작을 멈추거나 방향을 전환하는 역할을 하기에 손상될 경우 간단한 보행에도 통증을 유발한다. 때문에 운동 전후에는 반드시 햄스트링을 충분히 풀어 부상을 방지해야 한다. 의자나 벤치 등 엉덩이를 걸칠 공간만 있다면 손쉽게 스트레칭이 가능하다. 앉은 상태에서 왼쪽 무릎은 90도, 오른 다리는 일자로 뻗은 뒤 발뒤꿈치로 바닥을 딛는다. 이후 상체를 숙여 햄스트링을 천천히 이완시킨다. 약 10초 동안 유지한 다음 원래 자세로 돌아와 다리를 바꾼다. 해당 동작을 좌우 3회씩 반복한다. 자생한방병원 강도현 원장은 “햄스트링 부상은 유명 스포츠 선수들도 장기간 결장시킬 만큼 심각하게 발전하기도 하는 질환”이라며 “허벅지 뒤쪽 통증과 함께 햄스트링 부위가 붓거나 저리지는 않는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중량 근력운동은 '허리디스크' 발생 위험↑ 심폐지구력이 높더라도 강한 근력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다. 이를 보여준 퀘스트는 '광산 운송전'으로, 참가자들은 바퀴가 달린 광차에 40킬로그램의 모래주머니 수십 개를 싣고 목표 지점으로 돌아와야 했다. 전신의 근력을 순간적으로 내는 것이 관건이었다. 한 참가자는 한 번에 모래주머니 30개를 전부 실은 약 1.2t 무게의 광차를 밀어 주목 받기도 했다. 또 경기 중 급한 마음에 허리와 팔 힘으로 모래주머니를 들어 올리며 힘들어하는 참가자들도 있었는데, 이처럼 무거운 물체를 반복적으로 어깨높이까지 올리는 일은 허리에 상당한 부담을 준다. 척추에 순간적으로 강한 힘이 실려 '허리디스크'가 손상될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에는 무릎을 굽혀 몸 쪽으로 끌어당긴 후에 허리를 들어올리기보다 무릎을 펴는 방식으로 일어서야 상대적으로 힘을 덜 사용하면서도 척추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만약 중량 운동 중 쑤시는 듯 한 허리 통증과 엉덩이와 다리 등의 저림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운동을 멈추고 진료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좋다. 추나요법을 중심으로 한 침·약침 치료, 한약 처방 등의 한의통합치료 등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잘못된 스쿼트 자세, 슬개골 부상 유발하기도 결승전에서는 '무한 스쿼트'라는 퀘스트가 등장했다. 스쿼트는 많이 알려진 기본적인 운동이지만 무턱대고 주저앉는 운동이 아니다. 앉을 때 무게 중심이 앞쪽으로 과하게 쏠리면 무릎으로 하중이 집중되는 탓에 연골에 손상을 안길 수 있다. 스쿼트로 인해 생기는 근골격계 질환으로는 '슬개골연골연화증'이 있다. 슬개골은 무릎 앞쪽에서 관절을 보호하는 동그란 뼈를 말하는데, 이곳을 덮고 있는 연골이 단단함을 잃고 약해지는 질환을 슬개골연골연화증이라고 부른다. 무릎에 충격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는 운동 외에도 외부의 강한 충격, 무릎 꿇고 앉는 자세 습관 등이 슬개골 연골의 마모를 촉진하는 주요 원인이다. 만약 무릎을 굽히고 펼 때마다 '뚜둑'하는 소리와 함께 뻑뻑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무릎이 자주 붓는다면 해당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강도현 원장은 “어릴 적 TV 속 멋진 액션 장면들을 따라 하다 크게 다치거나 위험했던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라며 “참가자들의 강인한 모습은 절대 하루 이틀 만에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명심하고 건강 관리에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2024.04.11 10:42김양균

[1분건강] 만성질환 고령자 배우자도 발병 위험 높아

만성질환을 앓는 고령자의 배우자도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팀은 노인의 만성질환이 배우자의 만성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발표했다. 그 결과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의 배우자는 만성질환을 함께 앓을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고혈압·당뇨병·심장 질환 등은 한 번 발생하면 완치가 쉽지 않고, 다양한 합병증을 초래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의 '2023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국내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전체 사망의 74.3%에 달한다. 유병률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 부부는 생활습관을 공유하면서 식습관·신체 활동·치료 준수도 등 영향을 받는다. 때문에 해당 요인을 개선하는 부부 단위의 만성질환 관리가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다. 하지만 특정 질환에서 부부간 일치도를 확인한 것으로, 만성질환에 해당하는지, 장기간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밝혀낸 연구는 없었다. 김기웅 교수 연구팀은 노년에서 단일질환이 아닌, 누적된 질병부담이 배우자의 질병부담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한국인의 인지노화와 치매에 대한 전향적 연구'에 참여한 60세 이상 부부 814쌍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부부 각각의 만성질환으로 인한 질병부담을 누적질환평가척도(CIRS)로 평가하고, 학력·알코올 섭취량·수면의 질·신체 활동·우울 정도 등 질병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인자를 포괄 평가해 8년간 추적 조사했다. 연구 결과, 부부 중 한 사람의 CIRS 점수가 1점 높을수록 배우자의 8년 후 CIRS 점수는 0.154점이 상승했다. 8년의 추적 기간 중 CIRS 점수가 1점 상승할 때마다 배우자의 점수도 0.126점 함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부 중 한 사람의 현재 질병 수준뿐만 아니라, 변화 정도도 배우자에게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현재 질병부담 정도가 클 경우 이러한 현상이 더 뚜렷했다. 연구는 현재 여러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의 배우자는 향후 많은 만성질환을 앓게 될 가능성이 높음을 입증했다. 김기웅 교수는 “노년층의 경우 만성질환 부담이 높고, 관리를 소홀히 하기 쉬워 진료나 보건사업을 부부 단위로 설계해 진행할 필요가 있다”라며 “자신의 만성질환이 배우자의 건강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잘 소개해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고, 부부가 상호 팀이 되어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면 기존 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BMC Medicine'에 게재됐다.

2024.03.18 10:11김양균

[1분건강] 설연휴에 잠 몰아자면 건강 해칠 수도

다가오는 설 연휴에 밀린 잠을 자려고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전문가들은 잠을 몰아 자는 것이 오히려 수면 패턴을 망치고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수면 리듬이란, 인간의 생체시계와 관련이 있는 수면 패턴을 말한다. 우리 몸은 하루 24시간의 일주기 리듬을 유지하고 있다. 수면 패턴을 깨져 낮에 자거나, 밤낮이 바뀌어 잠을 자면 충분한 수면 시간을 보충하더라도 피곤이 해소되기 어렵다. 특히 연휴 간 수면 시간이 늘어나 수면-각성 리듬이 깨진다면, 의욕·집중력·학습 등의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이것이 지속되면 일주기 리듬이 망가져 불면증이 생기거나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대사질환과 심혈관 질환이 생길 수 있다. 미국 MESA 전향적 코호트 연구에서 수면 패턴이 불규칙한 사람들은 대조군에 비해 대사증후군 발생이 30% 증가, 심혈관질환은 2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바이오뱅크 전향적 코호트 연구에서도 수면 패턴이 규칙적인 사람들은 불규칙한 사람들에 비해 사망률이 20%~48% 감소했다. 선우준상 강북삼성병원 신경과 교수는 “주말이나 휴일에 몰아 자는 '주말보충수면(weekend catchup sleep)'은 만성수면부족의 일시적 대응책”이라며 “주중에도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조성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도 “수면 시간이 한 번 무너지면 바로 잡기 어렵다”라며 “잠드는 시간 리듬을 되찾으려기 보다 일어나는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2024.02.06 09:44김양균

[1분건강] 4년간 26% 환자 증가한 소아당뇨란?

소아당뇨병 환자의 건강관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몸은 혈당을 낮추고자 흡수된 포도당을 몸의 여러 세포에서 활용되도록 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을 분비한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생성되는데 췌장 기능이 나빠지면 혈당 조절이 안돼 당뇨병이 발생한다. 당뇨병은 혈액 속 포도당 수치가 높아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오는 질병이다. 무작위 혈당이 200mg/dl 이상, 공복 혈당 126mg/dl 이상, 당부하검사상 200mg/dl일때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최근 당뇨병이 소아청소년 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인슐린을 거의 생성 못하는 19세 미만 1형 당뇨병 환자는 지난 2022년 기준 1만4천480명으로 2018년 1만1천473명 대비 26% 이상 증가했다. 소아 당뇨병은 성인 당뇨병과 혈당수치 등 진단 기준과 증상은 같다. 다른 점은 당뇨 유형인데, 제1형은 인슐린 의존형이며, 제2형은 인슐린 비의존형으로 분류된다. 성인은 대부분 제2형 환자가 많고 19세미만 소아청소년은 제1형 환자가 전체 90%를 차지한다. 성인은 상대적 인슐린 부족으로 발병하지만 제1형인 소아 당뇨병은 유전적 영향으로 호르몬 분비 결핍이 있거나 자가면역 기전, 인슐린 의존성으로 바이러스 감염 후 자가 항체가 생기거나 췌장이 훼손돼 발병한다.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 주사로 치료가 이뤄지며,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주사 없이 경구혈당강화제를 투여해 치료하는데 증세가 호전되지 않으면 인슐린 투약도 병행된다. 소아당뇨병은 혈당 관리와 더불어 '교육'도 중요하다. 아이들은 병의 정도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인슐린 투약법 ▲소아 당뇨병 이해 ▲식단·운동법 등에 대한 교육은 필수다. 또 당뇨환자는 심리적 갈등이나 스트레스로 우울증·절망감·불안·식이 장애 등이 생길 수 있다. 정서적인 도움과 함께 적극적인 심리치료도 병행해야 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아청소년센터의 임인석 전문의는 “당뇨병은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 지속 관리가 중요하다”며 “관리하지 않으면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고, 소아는 망막·신장·혈관·신경 손상 등 합병증은 드물고 당뇨병성 혼수와 저혈당 쇼크가 발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아 당뇨병은 피곤함·식용부진·체중감소·다뇨·다식·다갈·갈증 등이 전형적인 증상으로 성격 변화·시력약화·숨막힘·흉통·복통·구역질·설사·변비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4.01.15 09:40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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