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국감2025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03'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어디까지 사람 같아질까…美 피규어AI 휴머노이드 변천사

인간의 형상을 빌린 로봇이 이제 상상 속을 벗어나 현실로 들어왔다. 미국 실리콘밸리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AI는 불과 3년 만에 사람처럼 걷고, 듣고, 말하며, 손끝으로 사물을 느낄 수 있는 휴머노이드를 만들어냈다. 첫 프로토타입 '피규어01'에서 출발해 작년 '피규어02', 그리고 최근 공개된 '피규어03'에 이르기까지 점점 더 인간다운 감각과 사고를 품어가고 있다. 언어로 세상과 이어지다 2023년 10월 공개된 피규어01은 창립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생 기업이 내놓은 첫 휴머노이드 로봇이었다. 키 1.68m, 무게 60kg 완전 전기식 로봇으로, 오픈AI 언어 모델을 통합해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었다. 로봇은 5시간 동안 작동하며 최대 20kg 물체를 들어 올리고, 문을 열거나 계단을 오르는 등 기본적인 인간 동작을 수행했다. 피규어AI는 이 로봇을 BMW의 자동차 공장에 투입해 조립과 같은 반복 작업을 대신 수행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피규어01은 인간과 로봇의 상호작용 가능성을 보여준 '언어 중심의 시작점'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속도와 정밀함, 비정형 환경에서의 적응력은 부족했다. 기계가 인간 세계를 이해하기 시작한 첫 단계였다. 손과 눈으로 배우다 이듬해 2024년 8월, 피규어AI는 두 번째 세대 피규어02를 공개했다. 1세대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완전히 새로 설계한 모델이다. 기계 내부 배선은 모두 통합돼 외형이 한층 정돈됐고, 단순한 연구용 시제품을 넘어 제품다운 형태를 갖췄다. 몸통에는 2.25kWh 용량의 맞춤형 배터리가 들어가 이전 세대보다 에너지 효율이 개선됐다. 손은 16자유도(DoF)로 세밀한 동작이 가능해졌다. AI 능력 역시 한층 강화됐다. 오픈AI와의 협력을 통해 비전-언어 모델(VLM)을 적용해 로봇이 시각 정보를 스스로 해석하고 상식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됐다. 또 음성 대화형 기능을 추가해 사람과 음성으로 직접 대화하고 명령을 이해할 수 있었다. BMW 스파르탄버그 공장에서 진행된 테스트에서 AI 데이터 수집과 작업 학습을 수행하며 산업 환경 속에서의 실제 활용 가능성을 증명했다. 감각을 갖춘 자율형 로봇 9일(현지시간) 3세대 모델 피규어03이 공개됐다. 이번 세대는 피규어AI의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 헬릭스 AI를 중심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디자인까지 재설계했다. 새로운 시각 시스템은 이전 세대 대비 프레임레이트는 2배, 시야각은 60% 확장했다. 깊이 인식 범위도 확대했고, 지연시간은 4분의1로 줄였다. 손바닥에는 카메라를 내장해 시야가 가려진 상황에서도 손으로 만지는 사물 형태를 스스로 인식한다. 여기에 3g 단위 힘을 감지하는 자체 촉각 센서까지 더해, 사람처럼 감각으로 물체를 다루는 능력을 구현했다. 외형 역시 크게 달라졌다. 금속성 표면 대신 섬유 소재로 덮었고, 몸체에는 충돌 완화를 위한 다층 폼 구조를 적용했다. 무게는 60kg으로 줄었다. 발바닥에 내장된 코일을 통해 2kW 무선 충전과 무선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내부에는 자체 개발한 F.03 배터리(2.3kWh)를 탑재해 5시간 작동을 지원하며, 에너지 밀도는 94% 향상됐다. 생산은 새로 설립된 봇큐(BotQ) 공장에서 이뤄진다. 연간 1만2천대 생산, 4년간 1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한다. 불과 2년 전 피규어AI 로봇은 단지 인간의 명령을 이해하고 따라 하는 존재였다. 이제는 보고, 듣고, 느끼며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인다. 피규어AI의 세대를 거듭한 진화는 인간형 로봇이 더 이상 먼 미래의 상징이 아님을 보여준다. 로봇이 인간을 배우는 이 과정의 끝에는 '얼마나 사람같은지'보다 '얼마나 인간과 함께할 수 있는지'라는 물음이 남는다.

2025.10.10 17:03신영빈

피규어AI, 3세대 휴머노이드 '피규어03' 공개

미국 로봇 기업 피규어AI가 9일(현지시간) 세 번째 휴머노이드 '피규어03'을 공개했다. 피규어03은 피규어AI 비전·언어·행동(VLA) 통합 인공지능 시스템 '헬릭스(Helix)'를 중심으로 재설계된 모델이다. 가정과 산업 등 다양한 환경에서 작동 가능한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에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준다. 먼저 헬릭스 학습·추론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센서와 손 구조를 바꿨다. 카메라 시스템은 이전 세대 대비 프레임레이트는 2배, 시야각은 60% 확장했다. 깊이 인식 범위도 확대했고, 지연시간은 4분의 1로 줄였다. 이를 통해 헬릭스는 더 밀도 높은 시각 정보를 확보해 복잡하고 좁은 환경에서도 정밀하게 움직일 수 있게 됐다. 손바닥에는 광각 손바닥 카메라와 3g 단위 힘을 감지할 수 있는 촉각 센서를 탑재했다. 미세한 접촉력 변화를 감지해 물체 형태나 재질에 따라 안정적으로 쥘 수 있도록 돕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시판 촉각센서가 내구성과 감도 측면에서 한계를 보인다고 판단해 이를 자체 개발로 대체했다. 로봇 표면은 다층 폼과 부드러운 섬유 소재로 마감했다. 금속 외피를 최소화해 협동 작업 시 충돌 위험을 낮췄다. 외피는 세탁 및 교체가 가능하다. 내절단·내구성 강화 소재로 제작된 맞춤형 커버도 선택할 수 있다. 무게는 60kg, 키는 168cm다. 전 세대 대비 9% 가벼워지고 부피도 줄였다. 적재 하중은 최대 20kg, 이동 속도는 1.2m/s, 구동 방식은 전기식 시스템을 채택했다. 향상된 오디오 하드웨어를 적용해, 전 세대보다 스피커 크기는 2배, 출력은 4배 높였다. 마이크 위치도 재설계해 음성 인식 정확도를 높였다. 유선 연결 없이 작동하는 완전 무선 구조를 목표로 한다. 발바닥에는 유도 충전 코일을 내장해 2kW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 데이터 역시 무선으로 오프로딩할 수 있다. 로봇은 충전 스탠드 위에 서는 것만으로 충전이 이뤄진다. 자체 개발 배터리 'F.03'을 탑재했다. 용량 2.3kWh로 최대 5시간 연속 작동이 가능하며, 2kW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전 세대 대비 에너지 밀도는 94% 증가, 비용은 78% 절감됐다. 기존 피규어02가 CNC 가공 기반 시제품 형태였던 데 비해, 이번 세대는 다이캐스팅·사출성형·스탬핑 등 툴링 기반 제조 공정으로 전환했다. 부품 수와 조립 단계를 줄이고 제조 단가를 크게 낮췄다. 피규어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전용 제조시설 '봇큐(BotQ)'를 구축했다. 이곳 1세대 생산라인은 연간 최대 1만2천대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이 가능하다. 회사는 4년 내 총 1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피규어AI 측은 "피규어03은 실험용 로봇을 넘어 상용화 가능한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이라며 "향후 가정과 산업 환경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5.10.10 02:34신영빈

한국CPO포럼, 제41회 개인정보관리사 자격시험 시행

한국CPO포럼이 시험을 통해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역량 있는 전문가 양성 촉진에 나선다. 한국CPO포럼은 오는 4월 7일 제41회 '개인정보관리사(CPPG, Certified Privacy Protection General)' 자격시험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CPPG는 지속 변화되는 개인정보보호 규제 및 컴플라이언스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시행된다. 500여 개 기업 및 기관의 채용 우대를 비롯 '개인정보영향평가(PIA)' 수행인력 기준과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심사원 선발 등 개인정보보호 경력 대체 수단으로 인정된다. 지난 2023년에 시행된 시험의 접수자가 3천여 명을 넘어서는 등 자격증으로서의 활용가치도 점차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제41회 개인정보관리사 자격시험은 서울과 대전, 부산에서 시행되며 3월 20일까지 자격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2024.02.15 15:16이한얼

  Prev 1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반도체 훈풍' 맞은 삼성전자, 4분기도 수익 성장 예고

유튜브, 영구정지 사면…"표현의자유"vs"위험한 면죄부"

과기정통부 국감, 국정자원 화재 대응 최대 현안으로

LG엔솔, 3분기도 선방…美 전기차 배터리 감소분 ESS가 상쇄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