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우주서 넷플릭스도 제공...SKT 0청년 데이터 2배 늘려
SK텔레콤이 넷플릭스 OTT 결합상품과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또 청년 전용 서비스와 키즈 전용 서비스도 개편한다. 우선 SK텔레콤은 이르면 이달 모바일과 OTT 결합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독 플랫폼 T우주를 통해 넷플릭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시청할 수 있는 형태다. SK텔레콤은 기존 T우주의 OTT 라인업인 유튜브, 웨이브, 스포티비에 넷플릭스까지 더해 다양한 OT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출시 1년을 맞이한 0청년 요금제의 영화 할인과 공유, 테더링 전용 데이터를 2배로 늘린다. 8월까지 0청년 요금제의 모든 가입자는 CGV 영화 관람권 50% 할인권 1장 외 추가로 1장을 매월 더 받고, 공유 테더링 데이터도 기존 제공량의 두 배를 매월 이용할 수 있다. 0청년 요금제를 이용하지 않는 청년 가입자는 이달부터 뮤지컬 '영웅', 뮤지컬 '벤자민 버튼', 전시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 관람권을 최대 4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T월드 앱의 0 페이지에서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e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청년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T월드에서 '0 래플'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총 1천 명에게 2만9천원 상당의 로밍 카드 T1 스페셜 에디션(3GB)을 제공한다. T1 선수단 팬 미팅 행사는 3분기에 열릴 예정이다. 휴가철을 맞이해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비행기 탑승 전 T로밍 홈페이지에서 와이파이 상품에 가입해 쉽고 간편하게 쓸 수 있으며 로밍 전용 요금제 '바로(baro)' 가입자 대상 할인과 무료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SKT는 지난해 6월 바로 요금제 가입 후 3천원을 추가하면 최대 5인 가족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가족 로밍' 서비스를 선보였다. 아이의 바른 스마트폰 습관 형성을 돕는 '젬(ZEM)' 서비스 앱은 오는 3분기부터 애플 iOS가 지원되는 아이용 앱을 출시한다. 젬 서비스의 새로운 기능도 선보인다. 부모용 젬 앱에는 자녀에 대한 안전, 안심 정보 제공 기능 등이 대폭 강화되고, 아이용 젬 앱에는 카메라를 이용한 재미있는 이모티콘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이밖에 장기 가입자 대상으로 7~8월에는 ICT 체험관 티움 초청 이벤트, 9~10월에는 에버랜드 숲캉스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