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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불 유심 텔레 @USIMMA 선불 유심 내 구제선불 유심 판매선불 유심 팝니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6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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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30일 오전 9시 윤석열 재소환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혐의 등을 조사한 내란 특검팀이 29일에 이어 30일에 재소환 조사에 나선다. 내란특검 측은 30일 오전 9시 다시 소환에 조사에 응하라고 통지했다. 수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소환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체포영장 집행 방해와 관련, 윤석열 측은 조사자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특검 팀은 조사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해 비화폰 삭제 지시혐의와 체포방해 혐의를 다시 조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환, 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 의결, 계엄 해제 국회 의결 방해 등도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에 대한 비공새 소환 조사 방침도 세웠다.

2025.06.29 06:43박수형

내란특검 "법원, 윤석열 체포영장 기각"

법원이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내란 특검이 청구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기각했다. 내란 특검은 25일 “법원은 어제 청구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피의자가 특검의 출석요구가 있을 경우 이에 응할 것을 밝히고 있다는 이유로 기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전 대통령 및 변호인에게 6월28일 오전 9시에 출석을 요구하는 통지를 했다”며 “출석 요구에 불응 시 체포영장 청구를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란 특검은 전날 대통령경호처에 자신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으라고 지시한 혐의 등을 적용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했다.

2025.06.25 20:04박수형

50일 영업 못한 SKT, 다음달 유통점 보상안 제시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가입자 유심 교체에 집중하면서 지난 50일 동안 신규 가입자 대상 영업에서 손을 뗀 T월드 대리점에 대한 보상안을 내달 초에 제시할 예정이다. 임봉호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24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신규영업 정지 기간 동안 유심 교체와 같은 많은 노력이 있었기에 추가적인 부분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주 목요일, 금요일부터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유통망 보상 시점은 소통 이후 7월 정도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이날부터 신규 가입자 모집을 재개한다. 전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유심 교체 물량이 안정화될 때까지 영업을 중단하라는 행정지도를 해제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5월5일부터 T월드 직영점과 대리점 등 2천600여개 매장에서 번호이동 가입자 모집이 금지되며 수십만 명의 가입자가 경쟁사로 이탈했다. 매장 입장에서는 가입자 관리 수수료가 줄었을 뿐 아니라 유심 교체 작업을 진행하며 상당한 고통을 분담하게 됐다. SK텔레콤은 50일 간의 영업 중단이 종료되면서 그간 유통망 의견 청취에 이어 최종 보상안을 만들어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침해사고 이후 유심을 교체한 누적 가입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934만 명이다. 7월과 8월에도 각각 500만 장의 유심 카드를 수급할 예정으로 신규 영업과 추가 유심 교체에 물량에 대한 우려는 사라졌다.

2025.06.24 11:13박수형

고1 내신 5등급 동석차 문제 "AI 튜터로 해결하세요"

올해 고교 1학년부터 내신 등급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변경되면서 발생한 동석차 문제를 정리, 지원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이 출시돼 화제다. AI 전문기업 ㈜투비유니콘은 '스쿨로직에듀 2025'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스쿨로직에듀'는 일반적인 생성형 AI와는 달리 중·고교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구축된 초거대언어모델(TBU-LLM)을 기반으로 한 교육전용 특화 AI 솔루션이다. 2022년 처음 출시한 후 3년여 동안 교육현장에서 꾸준히 실증했다. 학생 스스로가 교과목별 교육과정에 맞춰 주제 찾고 자신만의 탐구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쿨로직에듀'에는 표절 비교검사 기능도 갖췄다. 학생이 작성한 보고서를 기존 생성형 AI 솔루션으로 생성된 문장과 비교할 수 있다. 또한 여러 단어와 문장으로 다르게 표현할 수 있는 예시문이 제시돼 자신만의 문장으로 정교하게 다듬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내신 계산기도 탑재했다. 수시로 자신의 내신 등급을 체크해 볼 수 있다. 학생이 여러 교육 관련 정보와 자료를 탐색해 자율적으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진로를 탐색하도록 도와주는 AI 튜터 메뉴를 담아놨다. 투비유니콘 최호연 교육사업본부장은 “현재 학생들은 내신 5등급으로 인해 등급 구간이 넓어지면서 다수 동석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어 고민이 크다”며 “동석차 학생들 간에 비교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해법은 자기주도학습으로 수행평가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다른 학생들과 차별성을 갖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최근 입시전문기관이 대학수학능력시험 통계 자료와 대학별 내신 합격점수 등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기존 9등급제에서 내신이 2.8등급 정도면 서울 소재 대학에 지원할 수 있었으나 5등급제에선 1.8등급 이내가 돼야 할 것으로 전망됐다. 9등급제에서는 1.4등급 정도면 의·치·약·한의대에 지원할 수 있었으나 5등급제에서는 반드시 전 과목 1등급을 받아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2025.06.24 09:09박희범

텔레픽스-LK삼양 , 화성·달 탐사 AI 자율항법 시대 열다

우주 AI 종합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대표 조성익)가 광학 솔루션 전문 기업 LK삼양(대표 구본욱, 신승열)과 공동으로 화성·달 탐사 AI 자율항법 시대를 열었다. 텔레픽스는 LK삼양과 공동 개발한 심우주항법용 차세대 AI 별추적기를 성공적으로 발사,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추적기 발사는 24일 새벽 6시 26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스페이스엑스 팰컨9 로켓에 실려 '트랜스포터-14' 라이드셰어(승차공유) 미션을 통해 우주로 발사됐다. 조성익 대표는 "현재 임무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초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텔레픽스와 LK삼양은 지난해 4월 심우주항법용 별추적기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우주 발사 테스트 및 양산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심우주항법용 차세대 AI 별추적기는 달, 화성 등 지구로부터 먼 심우주에서 위성이 지상국 통신 지원 없이 스스로 위치를 파악하고 항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첨단 자율항법 시스템이다. 초고해상도 카메라 및 고성능 영상처리 알고리즘 탑재 기존에는 지상국에서 위성을 지속적으로 관제하며 궤도를 제어했다. 그러나 이는 위치 오차가 누적될 뿐만아니라 지상 기반 관제 의존도가 높은 단점이 있다. 이번에 양사가 개발한 별추적기는 광시야 초고해상도 카메라와 고성능 영상처리 알고리즘을 결합했다. 별과 행성 등 천체의 상대적 위치를 관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위성 스스로 정확한 위치와 궤도를 계산한다. 조성익 대표는 "위성의 자세만 측정할 수 있었던 기존 별추적기와 달리, 위치 결정 기능까지 구현돼 보다 완벽한 자율 항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텔레픽스는 '트랜스포터-14'에 지난해 8월 발사에 성공한 우주 인공위성용 온보드 AI 프로세서인 테트라플렉스도 탑재했다. 대용량 센서 데이터 처리, 천문 계산, 궤도 예측까지 위성 내부에서 실시간으로 수행할 수 있는 완전 자율 항법 시스템을 구현한다. 양사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시스템 성능을 검증하고, 향후 달·화성 탐사 등 심우주 임무에 적용하기 위한 추가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 "별추적기 자체 판매뿐 아니라 별추적기로 관측한 별과 행성에 대한 정보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도 구상 중"이라며 "별을 인식하는 알고리즘과 노하우는 텔레픽스의 위성영상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솔루션의 고도화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차세대 AI 별추적기의 영상 기반 자율 항법(DNAV) 시스템의 핵심인 영상대조항법 기술은 단순한 심우주 항법을 넘어 향후 우주 내 다양한 미션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 텔레픽스 측 설명이다. KAIST 능동제어 위성 개발에도 텔레픽스 AI기술 활용 조 대표는 "현재 KAIST에서 연구를 진행 중인 능동제어 위성 관련 인-오비트 서비싱(In-Orbit Servicing,궤도상 서비스) 및 우주감시(SSA) 등 능동제어 위성이 다른 위성을 찾아가거나 우주 물체를 정밀 추적·관측하는 미션에서도 이번에 개발한 텔레픽스의 우주 AI 기술이 활용될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텔레픽스 홍경우 미래혁신연구팀장은 “이번 별추적기 발사는 텔레픽스의 우주 AI 기술이 심우주 탐사 항법 분야에서 본격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LK삼양 관계자는 “LK삼양의 광학 기술과 텔레픽스 AI 기술이 결합해 심우주 탐사 핵심 기술을 성공적으로 실증한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심우주 항법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24 08:41박희범

24일부터 SKT 신규영업 재개...과기정통부, 행정지도 해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5월1일 행정지도를 통해 SK텔레콤에 부여한 신규영업 중단을 24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유심 교체를 진행하면서 유심 카드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 몰리자 교체 작업이 안정화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모집을 전면 중단하라는 행정지도를 내렸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2천600여 T월드 직영점과 대리점, 온라인 직영몰에서 번호이동 가입자 모집을 중단했다.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이 향후 교체 수요 이상으로 유심 물량을 확보 할 수 있고 새로운 예약시스템이 시행되면서 유심 부족과 관련해 SK텔레콤에 내린 행정지도 목적이 충족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규영업을 재개하더라도 기존 가입자의 유심 교체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고 강조했다.

2025.06.23 14:20박수형

"SKT 유심교체 예약, 매장 변경 가능합니다"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유심 교체 예약에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과 매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한 가운데, 교체 예약 장소를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22일 SK텔레콤 뉴스룸에 따르면, T월드 유심 교체 신청 페이지에서 예약 정보를 조회하고, 기존 예약 접수를 취소한 뒤 다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집이나 직장에서 더 가까운 매장이나 지방을 찾게 되더라도 교체 예약 장소를 바꿀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예약 시간에 맞춰 매장에 방문하지 못하더라도, 다시 신청할 필요 없이 해당 매장에 찾아가면 교체할 수 있다. 매장과 교체 일시를 선택하기 이전, 즉 19일 전에 교체 예약을 한 뒤 유심을 바꾸지 못했더라도 기존에 안내 받은 매장을 찾아가면 유심을 교체할 수 있다. 한편 21일 자정까지 유심을 교체한 누적 가입자 수는 929만 명이다.

2025.06.22 18:29박수형

SKT 유심교체 1단계 예약 완료..."오늘부터 예약시스템 개편"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진행한 유심교체 작업을 새롭게 개편했다. 유심 재고가 확보될 때까지 기다리는 기존 예약과 달리 유심교체 시간과 장소를 지정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선됐다. 2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날부터 T월드에서 가동되는 신규 예약 시스템은 가까운 매장이나 찾기 쉬운 매장을 고르고 방문 날짜와 시간을 지정할 수 있다. 방문 시점은 예약 시점으로부터 일주일 안에서 고르면 된다. 전날까지 시행한 1단계 유심 교체 예약에서 총 68만 명의 가입자가 교체 안내를 받은 뒤에도 1주일 이상 지나도록 매장을 찾지 않았다. 이들은 2단계 예약을 따로 하지 않아도 언제든 매장을 찾아 유심을 바꿀 수 있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교체 수요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유심 카드가 확보된다”고 밝혔다. 유심 교체 수요를 충족하는 수준이 되면서 신규 가입자 모집 금지라는 행정지도가 내려진 이유도 해소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내주 초에는 SK텔레콤이 영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2천600여 T월드 대리점 가운데 상당수가 소상공인 형태로 이들에 가해지는 어려움을 빨리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1단계 유심 교체 작업을 진행하면서 총 906만 명의 가입자가 침해사고 이후 유심을 바꿔 끼웠다.

2025.06.20 12:16박수형

SKT 유심교체 실제 대기자 46만..."가능한 오늘 교체 완료"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진행한 예약자 대상 유심 교체를 오늘(19일) 완료할 계획이다. 교체 예약 대기자 110만 명 가운데 유심 교체 안내를 받고도 매장을 찾지 않는 이들을 제외하고 1차 교체 작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20일부터는 기존 예약 시스템을 변경해 추가 교체 수요를 대응하기 위한 2단계 유심 교체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임봉호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이날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오늘 (유심 교체 안내를 받고 매장을 찾지 않는) 노쇼를 제외하고 남아있는 모든 예약 가입자의 유심 교체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예약 대기자 110만 명 가운데 실제 잔여 가입자는 46만 명 정도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임 사업부장은 또 “기존 예약 페이지를 개편해 새로운 예약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으로 T월드에 접속하면 첫 화면에서 (새 예약 시스템에) 연결되도록 할 것”이라며 “원하는 지역의 매장과 교체 날짜와 시각을 정할 수 있고, 일주일 이내에 한 시간 단위로 교체 시각을 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장별로 유심 교체가 가능한 수량이 있어 그 수량이 넘으면 그 날짜에는 예약이 이뤄지지 않게끔 했고, 예약 직후 MMS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며 “기존(1단계 교체) 예약자는 언제든지 매장을 찾아오면 유심을 교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0시 기준 유심을 교체한 가입자 누적 수치는 890만 명에 도달했다. SK텔레콤이 보유한 현재 유심카드 물량은 150만 장 안팎이고 이달 340만 장에 이어 내달 500만 장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8월에도 유심을 추가로 공급받기 위한 제조사 주문이 이뤄졌다. 한편, SK텔레콤은 T월드 홈페이지에 사이버 침해 통합 안내 페이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5.06.19 11:18박수형

잡코리아 클릭, 온라인 취업박람회에 외국인 구직자 500여 명 모여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운영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서비스 클릭이 '제1회 KLiK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클릭 온라인 취업박람회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 간 클릭 온라인·모바일 페이지에서 진행됐다. 클릭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환경에서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구직자들에게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다수의 기업·기관과 구직자 간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500명이 넘는 외국인 구직자와 국내 30여 기업·기관이 사전 참가를 신청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외국인 채용을 희망하는 ▲금융 ▲의료 ▲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기업들이 우수 글로벌 인재를 찾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클릭은 박람회 기간 동안 'JobFair 2025' 탭을 별도로 신설해 글로벌 인재 채용을 진행 중인 기업들의 실시간 공고를 구직자들에게 전하고 손쉽게 지원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기업들이 직접 원하는 구직자에게 입사 제안할 수 있도록 클릭 이력서 데이터 기반 우수 구직자 리스트를 선별해 제공했다. 국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을 위한 특별 코칭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글로벌 인재 대상 다수의 취업 컨설팅 경험을 보유한 크리스 허 클릭 사업 리드와 정혜령 팀장이 참여 구직자 대상 취업 멘토링을 진행했다. 국내 기업 입사에 성공하기 위한 1:1 이력서 첨삭과 모의 면접 코칭 등 개인별 맞춤 상담으로 구성돼 구직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클릭은 행사 참여한 모든 구직자들에게 자체 제작한 이력서 작성 가이드를 한국어 및 영어 버전으로 무료 배포하는 등 성공적인 국내 취업을 돕기 위한 많은 노하우를 전달했다. 클릭은 꾸준한 이용률 증가 추세 속에 최근 누적 등록 공고 수 13만7천여 건을 돌파했다. 향후 클릭은 자체 네트워킹 행사 추진과 함께 글로벌 외국인 커뮤니티와 온·오프라인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크리스 허 잡코리아 클릭 사업 리드는 "그동안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니즈를 반영해 이번 취업 박람회를 열었고, 많은 인재들이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잡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며 "유능한 글로벌 인재들이 더 쉽고 빠르게 국내 취업과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기능 확대와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6.19 10:13백봉삼

"외국인 고객 관심 'K웰니스'로 확산"...올리브영 인기템 봤더니

올리브영을 찾는 방한 외국인 고객의 장바구니에 담기는 상품들이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에는 선크림, 세럼, 마스크팩 같은 'K뷰티' 상품 위주였다면, 최근 들어서는 올리브영이 큐레이션한 'K웰니스' 상품으로도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K뷰티에 대한 신뢰도가 K브랜드 전반으로 이어지는 셈이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올해 1~5월 국내 오프라인 외국인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웰니스(Wellness) 브랜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K뷰티 쇼핑 성지'로 인식되던 올리브영에서 꼭 사야할 상품으로 건강기능식품부터 이너뷰티(Inner Beauty), W케어, 덴탈케어 등 카테고리의 다양한 K웰니스 브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대표적으로, 방한 외국인 고객의 이너뷰티 카테고리 매출이 올 들어 55% 늘었다. '푸드올로지'의 콜레올로지 컷팅젤리와 '비비랩' 석류콜라겐, '락토핏' 슬림 유산균 등 일부 상품은 방한 외국인 고객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 안팎 급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리브영은 ▲슬리밍(다이어트) ▲콜라겐(탄력 개선) ▲글루타치온(미백) ▲프로바이오틱스(장 건강) 등 상품을 '바르는 화장품'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먹는 화장품(이너뷰티)' 분야로 소개하고 있다. 같은 기간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도 외국인 매출이 지난해보다 29% 증가했다. 샷 같은 새로운 제형의 비타민과 구매하기 부담 없는 가격대의 소용량 상품, 캐릭터 컬래버 등 올리브영에서 구매할 수 있는 한정 기획 상품이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가 중요한 카테고리인 만큼, 내국인 고객 사이에서 먼저 인기를 끈 ▲'오쏘몰' 이뮨 멀티비타민 ▲'고려은단' 비타민C 등이 외국인 고객의 선택도 받고 있다. 올리브영은 주고객층인 2030세대의 취향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고객의 선택에도 반영되는 만큼, 정통 건강기능식품 상품군도 구성을 다각화하고 있다. '정관장'은 히트 상품인 에브리타임을 배, 한라봉, 베리 등 과일맛으로 출시했고, '마그랩'은 주요 제품을 천하장사 캐릭터와 컬래버한 상품으로 기획해 올리브영에서 선보였다. '에스더포뮬러'는 최근 비타민C, 마그네슘, 루테인 등 소비자 수요가 높은 영양제의 가격 부담을 낮춘 '국민영양제' 라인을 신규 입점시켰다. W케어 카테고리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66% 늘었다. K뷰티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고객들이 제품력을 갖춘 국내 W케어 브랜드도 함께 구매하는 분위기다. 이 때문에 올리브영은 질 유산균, 이노시톨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W케어 라인업을 확장하며 우먼 웰니스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아로마티카' 여성청결제 ▲'인클리어' 질세정기 등이 외국인 고객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다. 덴탈케어 상품군 중에서는 입냄새를 관리해주는 구강 스프레이와 치아 미백 기능 상품이 등이 인기다. ▲'가그린' 후레쉬브레스 민트(구강 스프레이) ▲'뷰센' 치아미백제 ▲'유시몰' 화이트닝 부스터&패치 등이 외국인 고객의 장바구니에 자주 담겼다. 올리브영은 이 같은 수요를 고려해 오는 7월 글로벌관광상권 주요 매장에 '뷰센'의 대표 상품을 모은 영문 매대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처럼 올리브영은 뷰티와 연계성이 높은 건강기능식품, 이너뷰티, W케어, 덴탈케어 카테고리를 등을 웰니스 상품군으로 보고, 새로운 국내 중소 브랜드와 신상품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히트 상품으로 떠오른 '오쏘몰' '아임비타' 등 비타민 샷이다. 올리브영은 팬데믹으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진 2020년 이중(二重) 제형이나 구미 같은 다양한 형태의 상품을 발굴해 소개했다. 2022년에는 여성의 생애주기와 연계된 위생용품 및 위생속옷 등을 포괄하는 W케어를 카테고리화했고, 2023년부터는 이너뷰티를 강화하며 K웰니스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이후 외국인 매출 비중이 80%에 육박하는 '올리브영N 성수' 매장의 경우, 한 개 층이 웰니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전문관 중 하나인 '웰니스에딧'관에서는 ▲잘 먹고 ▲잘 움직이고 ▲잘 쉬고 ▲잘 자기 등 4대 테마로 큐레이션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글로벌 K뷰티 열풍이 K웰니스로 확산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 웰니스 브랜드와 지속 협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6.18 23:52안희정

SKT 유심교체 870만, 잔여 60만...영업재개 초읽기

SK텔레콤이 18일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총 870만 명의 가입자 유심을 교체했다. 매장 방문 알림을 받고도 찾지 않는 이들을 제외하면 19일까지 유심 교체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SK텔레콤 뉴스룸에 따르면, 전날 30만 명의 가입자가 추가로 유심을 교체하면서 누적 870만 명의 가입자 대상으로 유심 교체를 완료했다. 유심 교체 예약 대기자는 126만 명으로, 이 가운데 60만 명이 유심 교체 안내를 받고 매장을 찾지 않고 있다. 이들을 제외하면 18~19일 이틀 간 잔여 예약자의 유심을 모두 교체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에 따라, 유심 카드 물량이 충분히 확보됐고 유심 교체 수요도 소화한 가운데 영업 재개를 위한 정부와 협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날 T월드 챗봇 서비스를 선보였다. 자연어 이해 기술과 LLM 검색 증강 생성기술(RAG)을 통해 다양한 문의를 응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T월드 챗봇을 통해 “이심(eSIM) 가입 절차를 간단히 안내하고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응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8 10:24박수형

SKT "통화기록 유출 없다"...20일부터 시간·장소 지정 유심교체

JTBC가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사고로 통화상세기록(CDR) 저장 서버에 악성코드가 발견됐다고 16일 보도한 데 대해, 회사 측은 CDR은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17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자체 조사에서 CDR 자료가 유출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며 “민관합동조사단이 조사하고 있는데 국민에 알려야 할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 중간발표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CDR 정보를 암호화하지 않았다고 보도한 점에 대해서도 “암호화가 이뤄져 있다”고 덧붙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날 설명자료를 통해 JTBC 보도 내용에 대해 “민관합동조사단은 현재 감염서버들을 대상으로 각종 주요 정보의 유출 여부, 감염시점 검증 등 정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만 했다. 단, 조사단이 특정 국가의 정보전 차원 해킹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서는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실제 공격 주체 등에 대한 점은 조사단이 아닌 수사당국이 관여하고 있는 부분이다. 한편, SK텔레콤은 기존 예약 시스템에 따라 진행하고 있는 유심 교체는 19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20일부터는 매장과 방문 날짜, 시간을 지정하는 방식의 새로운 예약 시스템으로 유심을 교체할 예정이다. 유심 교체와 함께 찾아가는 서비스도 변화를 준다. 도서벽지를 중심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달 경북 경산시 노인복지관, 울산시와 충남 시각장애복지관 등 12곳을 찾아갈 계획이다. 이날 0시 기준 유심 교체 누적 가입자는 840만 명이며, 잔여 예약자는 153만 명이다.

2025.06.17 11:41박수형

SKT, e심 활용 신규가입자 모집 영업 재개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한 가운데 이심(eSIM)을 통한 신규 영업을 16일부터 재개한다. 유심을 교체하기 위한 물량 부족을 겪으면서 T월드 직영점과 대리점에서는 예약 교체 수요가 해결되기 이전에 정부의 행정지도에 따라 신규 영업을 금지했는데, 잔여 교체 예약자가 100만명대에 이르면서 이심 영업을 우선 시작하겠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이날 뉴스룸을 통해 “전국 2천600여개 T월드 매장에서 이심을 이용한 신규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심을 통한 제한적인 방식이나 SK텔레콤이 신규 가입자 모집에 다시 나서면서 그간 빼앗긴 가입자 수를 얼마나 되찾을지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간 경쟁사와 가입자 확보, 이탈 방지 경쟁에서 기기변경 외에 별다른 수가 없던 터라 대규모 마케팅 경쟁이 일어날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오는 20일까지 잔여 유심 교체 예약 수요를 해소키로 한 가운데 이날 0시 기준 예약 교체 대기자는 182만 명으로 집계됐다. 유심 교체 누적 가입자는 807만 명이다. 하루 평균 30만 명의 교체 진행이 이뤄지면 이번 주 내에 유심 교체 작업을 1차적으로 마칠 전망이다. 이후 정부와 협의를 통해 이심 외에 유심을 통한 신규 영업 재개에도 나설 전망이다.

2025.06.16 10:31박수형

텔레픽스, 우주 쓰레기 수거 사업 진출할까

인공위성 AI 토탈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대표 조성익)가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유럽우주국(ESA) 주최 '우주 쓰레기 제로 미래 심포지엄'에 초청받아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 독일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유럽우주운용센터(ESOC)에서 열린 우주 쓰레기 제로 미래 심포지엄은 ESA가 전 세계 우주 분야 관계자들이 모여 우주 지속가능성을 위한 도전 과제를 논의하고 국제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는 2030년까지 우주에서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한 '우주 쓰레기 제로(Zero Debris)' 정책의 일환이다. 텔레픽스는 지난해 3월 유럽우주국이 전 세계 우주 분야 주체들의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발표한 '우주 쓰레기 제로 헌장(Zero Debris Charter)'에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서명했다. '우주 쓰레기 제로 헌장'은 우주 쓰레기 감축 및 복구를 위한 목표와 행동 지침을 담은 헌장이다. 독일, 영국, 뉴질랜드 등 20개 국가와 전 세계 우주 기업 및 학회 등 156개 기관이 서명했다. 에어버스와 탈레스스 알레니아 스페이스 등이 대표적으로 참여 중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우주 쓰레기 제로' 추진의 어려움과 해결 방안, 우주 쓰레기 경감과 관련된 글로벌 시장 현황 등을 거론한뒤 각국 정부 기관의 주도적인 참여를 통한 규제와 투자가 동시에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 심포지엄에 참석한 전승환 텔레픽스 글로벌사업부문장(CBO)은 “텔레픽스는 지속가능성과 시장 경쟁력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텔레픽스는 인공위성 탑재체부터 AI 기반 위성영상 분석 및 활용 소프트웨어까지 위성 산업 전 주기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25.06.16 09:58박희범

SKT 유심교체 누적 가입자 800만 돌파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유심을 교체한 가입자가 800만 명을 넘어섰다. 15일 SK텔레콤 뉴스룸에 따르면 전날 25만 명의 가입자가 유심을 교체하면서 유심 교체 누적 가입자는 802만 명으로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유심 교체 잔여 예약 대기자는 183만 명이다. SK텔레콤은 오는 20일까지 기존 예약 가입자에 대한 유심 교체 완료를 목표로 세웧다. 이를 위해 16일까지 남은 예약자 183만명에게 유심 교체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20일까지 가능한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다.

2025.06.15 14:26박수형

SKT 유심교체 누적 777만명...예약 대기 203만명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총 777만 명의 가입자 유심을 교체했다. 14일 SK텔레콤 뉴스룸에 따르면 전날 28만 명의 가입자가 유심을 교체하면서 유심 교체 누적 가입자는 777만 명으로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유심 교체 잔여 예약 대기자는 203만 명이다. SK텔레콤은 오는 20일까지 약 일주일간 유심 교체 예약 대기 수요를 모두 해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유심 카드 재고를 다시 넉넉하게 확보하면서 내주 평일 들어서는 유심 교체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유심 교체 예약자가 수만 명대에 이르면 신규 가입자 모집 금지 행정지도를 내린 정부와 영업 재개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2025.06.14 12:39박수형

SKT 유심교체 누적 749만명...예약대기 225만명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총 749만 명의 가입자 유심을 교체했다. 13일 SK텔레콤 뉴스룸에 따르면 전날 27만 명의 가입자가 추가로 유심을 교체하면서 누적 교체 가입자는 749만 명으로 늘었다. 유심 교체 잔여 예약 대기자는 225만 명으로 줄었다. SK텔레콤은 오는 20일 전후로 유심 교체 예약 수요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하루 30만 명 수준으로 교체 속도를 끌어올리면 내주 후반에는 대부분의 예약자 유심을 바꿀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공급되는 유심 카드 물량에 따라 예약자 외에도 100만 명 이상의 유심 교체가 가능한 상황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침해사고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불법 유심복제 정황이나 복제폰 피해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5.06.13 12:53박수형

李대통령, 국회에 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 후보자 추천 의뢰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에 내란, 김건희, 채상병 등 3대 특검 후보자 추천을 의뢰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2일 이 대통령이 전날 국회에 특별검사 후보자를 추천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특검 임명 요청 이틀 만이다. 국회의장이 법 시행일로부터 이틀 내 대통령에게 특검 임명을 요청하면 대통령은 국회에 특검 후보 추천을 의뢰해야 한다. 후보 추천권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비교섭단체 중 가장 많은 의석을 보유한 조국혁신당에 있다. 대통령의 추천 요청에 따라 양당은 사흘 이내에 각 특검마다 후보자 1명씩 총 6명을 추천해야 한다. 이 가운데 이 대통령이 각 특검 1명씩 총 3명을 임명하게 된다. 본격적인 특검 수사는 7월부터 진행될 전망이다.

2025.06.12 13:31박수형

SKT 유심교체 실제 대기자 200만 아래로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722만 명의 가입자에 유심 교체를 완료했다. 유심 교체를 위한 매장 방문 안내를 받고 일주일간 매장을 찾지 않는 이들을 제외하면 예약 대기자 수는 200만 명 아래로 줄었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12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브리핑을 열어 “전날 22만 명의 가입자가 유심을 교체하면서 0시 기준 누적 교체 가입자는 722만 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약 잔여 대기자는 247만 명인데, 교체 안내 연락을 받고 일주일간 매장을 찾지 않고 있는 가입자들이 48만 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또 “이번 주에 190만 장의 유심 카드를 확보하고 다음 주에 160만 장을 더해 총 350만 장의 유심 카드를 확보하게 된다”며 “잔여 예약자 247만 명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물량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약자 대상 유심 교체를 완료하더라도 100만 장 이상 유심 재고를 확보하는 상황이기에, 예약자 교체가 끝난 뒤에도 교체를 원하는 가입자 대상으로 유심을 바꿔드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심 교체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도서벽지 등에 찾아가는 서비스와 국군 장병 대상 유심 교체도 지속적으로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임봉호 MNO 사업부장은 “어제(11일)까지 총 173곳, 중복을 포함한 211곳에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유심 교체와 재설정을 돕고 있고, 6월 말까지 300여 곳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7월부터는 거동이 불편한 가입자를 고려해 복지센터 등에 찾아가도록 하겠다”며 “유심 교체를 위해 휴가나 외박을 못나오는 최전방 부대원은 국방부 요청에 따라 1만3천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 유심을 교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SK텔레콤은 국민 대상으로 침해사고와 관련해 정보보호와 대응 현황에 대한 통합 안내 페이지를 만들 계획이다. 김 센터장은 “16일 T월드 내에 고객정보보호를 위한 통합 안내 페이지를 개설할 예정”이라며 “침해사고 정보를 일목 요연하게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SK텔레콤의 대응 조치 현황을 자세하고 쉽게 설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6.12 11:09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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