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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불 유심 텔레 @USIMMA 선불 유심 내 구제선불 유심 판매선불 유심 팝니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6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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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내비서 요즘 뜨는 '핫플' 확인 가능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카카오내비 주행 빅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 선호 기반의 실시간 핫플레이스를 안내하는 '요즘뜨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요즘뜨는'은 기존의 '맛집', '근거리' 위주의 장소 추천 서비스에서 탈피해 전국 단위의 장소 랭킹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로,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통해 카카오내비 이용자들에게 다채롭고 즐거운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 중 AI 기술 기반의 개인화 추천 서비스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용자들은 카카오내비 홈 화면 상단의 '요즘뜨는' 배너를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등록한 집 주소 기반으로 같은 지역에 사는 사용자들이 선택한 인기 장소인 '이웃 PICK' ▲최근 4주 주말 동안 이용자들이 50km 이상을 이동한 목적지를 알려주는 '50km 이상' ▲최근 7일간 방문자 수가 급증한 장소를 알려주는 '급상승' ▲지난해 전월 대비 이달 방문자 수가 급상승한 시즌별 인기 장소를 소개하는 'N월에' 등 4가지 카테고리의 랭킹별 장소 확인이 가능해 이용자들은 목적에 맞는 정보를 쉽게 탐색할 수 있다. 또한 랭킹 장소별로 '현지인이 자주 가는 곳', '여러 번 방문하는 곳', '아침 시간에 많이 갔어요', '방문 수 OOO% 급상승', '어제 OO명 방문' 등 내비 빅데이터를 활용한 부가정보도 함께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내비의 '내장소'에 저장도 가능해 운전자들의 즐거운 이동 계획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카카오모빌리티는 나와 비슷한 장소를 많이 가는 유저들의 유사도를 측정해 가볼 만한 장소를 추천하는 AI 기술 기반의 개인화 추천 기능도 내년 상반기 중 도입할 예정이다. 해당 기능이 도입되면, 아이를 가진 부모들이 자주 가는 장소, 비가 올 때 여행자들이 자주 가는 장소 등 맞춤형 장소 추천이 가능할 전망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향후 AI 모델 고도화를 통해 이동수단, 레저 등 카카오내비와 카카오 T를 연계한 다양한 추천 서비스도 선보일 방침이다. 이승원 카카오모빌리티 내비 서비스 팀장은 “카카오내비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국 단위의 문화∙예술 공간, 여행지, 축제 등을 추천해 이용자들에게 즐거운 이동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오픈을 시작으로 AI를 통한 개인화 장소 추천 기능 등 고도화된 내비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16 18:20안희정

송우용 세종 변호사 "직장 내 괴롭힘 악용 늘지만 대처 쉽지 않아"

"니들 대학 나왔잖아. 그런데 이 정도도 못하냐?" 대학 나온 사람이 이 정도는 해야지." "야 너 미쳤어? 미친놈이야" 상사의 질책이 직장 내 괴롭힘이 될 수 있을까. 답은 '그때 그때 다르다'다. 지속 기간과 피해자의 반응 등 여러 요건을 종합해서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송우용 법무법인 세종 파트너변호사는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 부대행사로 열린 스타트업 리더들을 위한 '디노 이노 벤처 커넥트' 행사에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노동법에 걸리는 기준들을 제시했다. '노동법의 은하에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송우용 변호사는 "노동법이 워낙 광대한 데다 잘못 대처했을 때 안드로메다로 가버릴 수 있기 때문에 제목을 이렇게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송 변호사는 관리자들이 많이 접할 수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관련 내용을 중점적으로 공유했다. 송 변호사는 "채용자가 면접자에게 채용과 관련없는 개인정보를 묻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며 "신체사이즈·혼인여부·재산·가족의 직업 등을 물어선 안 되며 그럴 경우 5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물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하직원을 어르고 달래고 혼내는 과정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발생할 수 있는데 단순히 욕하고 혼내는 것이 기준이 아니라는 점도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할 것 ▲업무상 적정 범위 넘는 행위일 것▲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 환경을 악화시켰을 것 등이 있다. 업무상 질책이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기 위해서는 '업무상 적정 범위'를 초과해야 한다. 적정 범위는 ▲행위의 내용과 횟수 기간 ▲상대방의 반응 ▲폭언에 납득할 만한 이유가 있는지 ▲여러 사람 앞에서 공개적인 형태로 이뤄졌는지▲지속·반복 됐는지 ▲일상적인 지도 또는 조언 충고 수준을 넘는지 등을 기준으로 삼는다. 직장 내 성희롱은 ▲직장에서의 지위를 이용하거나 업무와 관련이 있고 ▲성적 언동과 ▲성적 굴욕감 또는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요건을 성립해야 남녀고용평등법에 저촉된다. 최근에는 회사 내 문제 직원들이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금지법을 악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것도 문제다. 신고한 근로자(피해 근로자)에 불리한 처벌을 한다든지 근무처를 옮기는 등의 처우를 하면 사용자가 3년 이하 징역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송 변호사는 "사실 공무원의 경우 피해자 민원에 더 약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악용해도 대처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회사에서 합의금을 주고 끝내는 경우도 많다"고 언급했다.

2024.10.10 18:06류은주

자격 강화에도 외국인 건강보험 무임승차 여전…중국인 피부양자 0.05% 줄어

지난 4월 외국인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취득 요건이 강화됐음에도 중국인 피부양자가 올해 8월 기준 1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해 한국인은 중국에서 건강보험 혜택을 받기 어려워 상호주의 적용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다른 외국인 건보 가입자 상위 10개국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많은 수치로 미국의 16배, 러시아의 20배, 필리핀의 33배에 달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의원(국민의힘)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별 건강보험 외국인 가입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중국 67만6천617명 ▲베트남 15만9천201명 ▲우즈베키스탄 6만8천887명 ▲네팔 6만426명 ▲미국 4만4천835명 순으로 많았다. 8월 기준 외국인 건강보험 피부양자 수는 중국이 10만9천414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2만1336명, 우즈베키스탄 8696명, 미국 6461명으로 뒤를 이었다. 건강보험 피부양자는 보험료를 내지 않으면서도 병원비 등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중국인 피부양자의 경우 지난해 말에 비해 496명 감소했는데, 건보공단이 4월부터 국내 외국인·재외국민의 경우 국내 거주 기간이 6개월 이상 지나야 피부양자가 될 수 있도록 자격 취득요건을 강화했음에도 효과가 크지 않은 것이다. 피부양자 수를 직장가입자 수로 나눈 부양률에서도 중국은 가입자 1명당 피부양자가 0.48명에 달해 러시아(0.6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그동안 중국인들이 국내 건보 가입자의 피부양자로 등록해 진료 목적으로 잠시 국내에 들어와 건보 혜택만 받고 출국하는 사례가 많다는 지적이 있었다.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인 건보 부과액은 8천103억원, 급여비는 8천743억원으로 64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건보공단은 중국인 건보 무임승차 방지를 위해 2019년부터 국내 6개월 이상 거주 외국인은 직장가입자나 피부양자가 아니면 지역가입자로 건강보험에 가입해 보험료를 부담하도록 했고, 올해 4월부터는 국내 거주 기간이 6개월 이상 지나야 피부양자가 될 수 있다는 요건을 추가했다. 하지만 배우자나 미성년 자녀의 경우 여전히 입국 즉시 피부양자가 될 수 있어 무임승차가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김미애 의원은 “중국 의료보장제도에는 건강보험 같은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제도가 없다. 기본의료보험인 '도농주민기본의료보험'은 임의가입제도로 한국과 달리 외국인의 영주권까지 요구한다”며 “건강보험 혜택 상호주의를 적용할 수 있는 법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2024.10.09 16:48조민규

외국인 관광객 다시 찾은 동대문, 복합 문화공간 등으로 활기 모색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침체됐던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일대에 복합 문화공간이 생기는 등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롯데자산개발은 지난달 27일 롯데 피트인 동대문점을 체험형 복합문화공간 '던던 동대문점'으로 리뉴얼해 문을 열었다. 해당 매장에는 세븐일레븐, 유니클로 등이 입점했다. 회사 관계자는 “부활하고 있는 동대문 상권에 맞춰 매장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매장은 뷰티와 패션, 팝업스토어 등 내·외국인 모두가 관심 가질 수 있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이곳에 입점한 세븐일레븐의 경우 한국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K-푸드코트' 등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등 인기 제품은 별개의 매대를 설치해 판매하고, 사회관계망(SNS)에서 화제가 되는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게 꾸몄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라면의 특징과 매운 정도를 기재해 이용하기 쉽게 했으며, 구매한 음식을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일대 상권은 외국인 중심이라는 특성상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큰 타격을 입었으나, 팬데믹 해제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 재유입 등으로 상권을 회복해 가는 추세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작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내국인, 외국인 관심 관광지 4위에 올랐다. 던던을 운영하는 롯데자산개발 관계자는 “동대문 상권은 이미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며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내국인 관광객도 쇼룸 등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던던에 입점한 한 회사 관계자는 “동대문은 전통적으로 상권이 강했던 곳”이라며 “꾸준히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생각해 입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DDP도 방문객을 끌어모으는 요소 중 하나다. DDP에서는 매년 서울 패션 위크와 서울라이트 등 행사가 열린다. DDP를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재단에 따르면 작년 DDP의 방문객 수는 1천375만명으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고, 누적 방문객은 1억 명을 돌파했다.

2024.10.07 17:02류승현

3분기 외국인투자 사상 최대…반도체 등 제조업 36.4% 증가

산업통상자원부는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금액이 251억8천만 달러를 기록, 1962년 외국인직접투자 집계 이후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유법민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심화하고 글로벌 FDI가 위축된 상황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우리나라의 안정적인 투자환경에 대한 글로벌 투자가의 신뢰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제조업 투자와 소부장 분야 투자가 대폭 증가해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 투자가 증가해 앞으로 국내 첨단산업 공급망 안정화와 경제안보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 유형별로는 그린필드 투자가 사상 최대인 189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인수합병(M&A) 투자는 62억6천만 달러로 전년대비 감소했다. 비수도권 투자 비중은 26.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비수도권 지역의 대형 M&A 투자가 여러 건 있었던 2022년에 비교하면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제조업은 전년동기대비 36.4% 증가한 123억1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비스업은 지난해 대형 M&A 투자에 따른 기저효과로 다소 감소한 119억5천만 달러에 그쳤다. 제조업 중에서도 반도체·이차전지 품목이 포함된 전기·전자 업종과 기계장비·의료정밀, 금속·금속가공, 자동차 등이 포함된 운송용기계 업종이 증가했고, 화공·식품 등의 업종은 감소했다. 나라별로는 미국·유럽연합(EU) 투자기 전년도 대형 M&A 투자에 의한 기저효과 등으로 각각 다소 감소한 31억2천만 달러와 39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화권 투자는 56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만으로는 45억7천만 달러였다. 일본 투자는 지난해 보다 412.7% 증가한 46억9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3분기 단일국가로는 가장 높은 18.6%의 비중을 차지했다. 투자 유형별로는 공장 또는 사업장을 설립해 직접 운영하기 위한 그린필드형 투자가 전년대비 12.9% 증가해 역대 최대 금액인 189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기업지분인수나 합병 등을 목적으로 하는 M&A형 투자는 12.7% 감소한 62억6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자금별로는 신규투자가 전년대비 8.1% 증가한 127억2천만 달러를, 증액 투자가 지난해와 유사한 109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126억9천만 달러를, 비수도권은 46억6천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전년대비 금액은 감소했지만 투자지역 미정 건들을 제외하고 산출한 수도권·비수도권 비중에서는 전년대비 2.7% 포인트 증가한 26.4%를 기록했다.

2024.10.02 13:34주문정

"단풍 명소 한눈에"...카카오모빌리티, '가을 단풍 여행 지도' 공개

카카오모빌리티가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카카오내비 데이터 기반 '가을 단풍 여행 지도'를 30일 공개했다. 가을 단풍 여행 지도는 카카오내비의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단풍 명소 정보를 담은 일러스트 지도다. 9개의 광역시·도에서 각 3곳씩 전국 27곳의 단풍 여행지를 명소로 소개한다. 선정 기준은 지난해 단풍 시즌(10월 중순~11월 초)에 전월 동기간 대비 길안내 이용자 수가 급증한 장소들이다. 카카오내비 데이터 분석 결과, 해당 명소들은 작년 단풍 시즌 동안 전월 동기 대비 길안내 이용자 수가 평균 7.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광역시·도의 대표 단풍 명소에는 ▲간월재(울산 울주) ▲화담숲(경기 광주) ▲반계리은행나무(강원 원주) ▲보발재전망대(충북 단양) ▲신성리갈대밭(충남 서천) ▲적상산(전북 무주) ▲순천만습지(전남 순천) ▲경북천년숲정원(경북 경주) ▲새별오름(제주) 등이 포함됐다. 가을 단풍 여행 지도에는 각 여행지별 관광 정보와 사진 뿐 아니라, 각 명소의 작년 단풍 기간 내 요일별 내비 사용자수, '단풍 구경 후 추천 방문지 TOP 3' 등도 담겼다. 카카오내비 데이터에 따르면 단풍 여행지 27곳의 길안내 이용자 수는 평균적으로 주말이 평일보다 약 2배 많았다. 단풍 명소 방문 후 이동한 장소로는 각 지역 랜드마크, 맛집, 카페 등이 주를 이뤘다. 가을 단풍 여행 지도는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 앱,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앱 내 배너 및 팝업창을 통해 연결된 단풍 여행 지도 페이지에서 단풍 명소 및 주변 방문지까지 카카오내비 길안내 서비스를 받거나 각 명소와 추천 방문지를 관심장소도 저장할 수 있다. 또 카카오 T의 통합 검색 기능 연동을 통한 각 명소별 이동 수단 및 소요 시간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기차·레저/티켓·렌터카 등 이동 수단이나 액티비티 서비스도 카카오 T에서 바로 예약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박상현 마케팅실장은 "단풍 시즌을 맞아 카카오내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단풍 여행에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그동안 축적해 온 이동 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같은 다양한 여행 산업 관계자와 협력해 국내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9.30 11:17조수민

"소중한 개인정보 지켜"…정부, 내정보 지킴이 캠페인 진행

정부가 개인정보 중요성에 대한 인식 높이기에 나섰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달 23일부터 내달 4일까지 2주 동안 '내정보 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제4회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맞이해 진행되는 이벤트성 캠페인이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실천 의식을 높이고 구체적인 행동을 유도할 수 있도록 매년 내정보 지킴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 슬로건은 "공유할 때 √, 동의할 때 √, 개인정보 췍"이다. 캠페인 전용 누리집을 통해 ▲아이피(IP) 카메라 ▲학원 출결 ▲배달‧주문 ▲광고 동의 ▲공용 컴퓨터(PC) ▲스미싱‧스팸 ▲게임 ▲소셜미디어(SNS) 사용 등 일상생활 속 주요 사례별로 개인정보 침해 예방 및 보호 실천 수칙을 동영상, 카드뉴스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개인정보위는 전용 누리집 개설에 맞춰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캠페인 참여 유도를 위해 누리집 방문 인증과 누리소통망 태그, 나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상황별 테스트 콘텐츠 참여, 개인정보 보안 실천 수칙 따라 하기와 제안하기 등 단계별 참여 이벤트를 연다. 이달 30일 개최될 개인정보 보호의 날 행사에서 현장 캠페인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 서정아 대변인은 "신기술‧신산업 등장과 디지털 대전환에 따라 개인정보의 처리 또한 급증하고 있다"며 "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개인정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더불어 이를 보호하기 위한 실천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2024.09.22 14:00김미정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 86.5% "한국 취업 하고파"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 10명 중 8명 이상이 졸업 후 한국 취업을 희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잡코리아는 자사 외국인 인재 채용 서비스 클릭(klik)과 함께 현재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 유학생 15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를 19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 중 86.5%가 '현재 한국에서 취업을 알아보는 중(41.9%)'이거나 '알아볼 계획(44.5%)'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중 11.6%는 '이미 한국에서 일자리를 얻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에서의 취업에 관심이 없다'는 응답은 1.9%로 소수에 불과했다. 이들 외국인 유학생들이 취업을 했거나 희망하는 분야로는 '서비스 분야'가 응답률 41.3%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교육 분야(32.3%) ▲판매 분야(24.5%) ▲IT·정보통신 분야(18.1%) ▲금융 분야(17.4%) 순으로 희망 비율이 높았다. '물류 분야'와 '제조 분야'가 각각 10.3%로 나타났다.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에 처음 입국한 목적에 대해 묻는 질문에서도 '유학(81.3%)' 외에 '취업 자체가 목적이었다'는 응답도 22.6%로 적지 않았다. 다음으로 ▲한국어 연수(12.9%) ▲관광(8.4%) ▲친척·지인 방문(2.6%) 등으로 조사됐다. 향후 한국에서의 체류 기간은 '3~5년'이 36.8%로 가장 많았다. 이어 ▲5~10년(25.2%) ▲1~2년(19.4%) ▲10년 이상(18.7%) 순이었다. 향후 한국 체류 목적 역시 '취업'이 67.7%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취업준비 방법으로는 '채용 플랫폼을 통해 직업 정보를 찾는 경우'가 응답률 60%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학교 취업지원실 등을 통해(34.8%) ▲지인 추천을 통해(32.3%) ▲취업 박람회(25.2%) 등을 통해 취업정보를 얻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외국인 구직자들의 경우 한국에서 취업활동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 채용 공고(43.9%)'나 '비자를 제공하는 회사정보(42.6%)'를 찾기 어렵다는 응답이 많았다. 잡코리아 크리스 허 실장은 "한국으로 유학을 온 외국인 학생들 중 졸업 후 한국 취업을 희망하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취업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다"며 "언어능력, 보유 비자 맞춤 설정 등 특화된 외국인 채용 서비스 클릭을 통해 외국인 우수인재들이 적합한 일자리를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디넷코리아는 '사람'과 '일'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찾아가는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행사를 10월10~12일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서 개최한다. 행사 3일 간 기업·기관 HR담당자 대상으로 채용부터 교육, 성과 관리 등에 대한 실사례를 공유하는 HR 강연 및 전시가 진행된다. 또 10월12일에는 취업과 이직이 고민인 취준생·직장인 등 구직자들을 위한 강연 프로그램과 멘토링 부스도 운영된다. 아울러 10일에는 ▲투자유치 ▲인재확보 ▲조직문화에 고민인 스타트업 대상의 인사이트 넘치는 강연 행사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9.19 21:07조수민

"편안한 귀성길 위해 카카오내비 이렇게 활용하세요"

카카오모빌리티가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무료 개방 주차장 안내 및 선호하는 경로 옵션 등 카카오내비 200% 활용법을 14일 공개했다. 안정적인 내비게이션 서비스 제공을 위한 비상대응체계도 함께 마련했다. 카카오내비는 연휴기간 지자체들이 무료로 개방하는 공영주차장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카카오내비앱에서 '추석 무료주차장'을 검색해 주변의 무료 공영주차장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길안내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극심한 교통체증 속에서 초행길로 안내받는 것이 부담스러운 운전자라면 '이전에 간 길' 또는 '자주 간 길' 경로 옵션을 통해 선호하는 경로로 이동할 수 있다. 카카오내비에서 이전에 운행한 경험이 있는 출도착지를 입력하면 이전에 간 길 또는 자주 간 길도 추천받을 수 있다. '추천경로', '무료도로', '최소시간', '큰길 우선' 등의 경로 옵션과 함께 소요시간, 거리, 통행료 등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다. 오랜 시간 운전으로 눈이 피로한 운전자들을 위해서는 '잘보이기 모드'를 마련했다. 해당 기능은 목적지 검색 후 길안내, 화면설정에서 '잘보이기 모드'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주행 화면의 여러 아이콘과 글씨, 표지판, 차선 정보 등을 기존앱 화면보다 더 크게 볼 수 있으며, 녹색과 적색의 구분이 어려운 이용자들을 고려해 교통상황 안내에서 녹색의 사용도 배제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해당 기능이 저시력 이용자와 고령 운전자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카카오내비는 빅데이터와 교통 예측 알고리즘 기반의 미래 운행 정보를 통해 미래 특정 시점의 교통 정보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목적지를 검색한 후 왼쪽 상단의 시계 아이콘을 클릭해 미리 출발 시간을 변경하고 출발 시간에 따른 예상 소요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극심한 정체를 피해 사전에 이동 계획을 세우려는 사용자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이승원 내비 서비스 팀장은 "교통량이 급증하는 추석 연휴를 대비해 자동으로 서버를 추가하는 HPA(Horizontal Pod Autoscaler, 수평형 포드 자동 확장) 기술로 카카오내비 실시간 트래픽 증가에 대응하고, 연휴 기간 비상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귀성·귀경객들에게 더 빠르고 안정적인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14 07:00조수민

이상민 연구위원 "국가‧국방 우주개발 정책 방향 수립 시급"

세계 5대 항공우주 강국 도약을 위해 국내 산‧학‧연‧관‧군 항공우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회장 강구영, 이하 항공우주협회)와 한국항공우주학회(회장 황창전, 이하 항공우주학회)는 12일 중소기업중앙회 상생룸에서 'K-뉴 에어로스페이스 전문가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대한민국 항공우주 G5 도약 미래 전략 도출 및 항공우주 정책 방향 제시 등을 위해 마련됐다. 산학연관 전문가를 비롯한 국회 정동영, 강민국, 강선영, 김장겸, 서천호, 이상휘, 임종득, 황정아 의원 등 주요 과방위, 국방위 의원을 비롯해 정부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강구영 항공우주협회 회장은 “최근 항공우주 선진국들의 견제로 글로벌 진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AI와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우주‧미래 전장 체계는 도전자들에게 큰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정부‧국회‧군‧산‧학‧연의 원팀과 정부‧국회의 강한 리더십을 통한 지원이 이뤄진다면 항공우주 5대 강국을 반드시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주제 발표, 전문가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민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이 '협력적 국가우주개발, 민‧관‧군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안재명 KAIST 교수가 '뉴 스페이스 시대의 변화와 도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상민 연구위원은 “민간‧국방‧공공 우주개발 등 다중적 접근 전략 전개로 가속화되는 글로벌 우주경쟁 속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국가‧국방 우주개발 정책 방향 수립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안재명 교수는 “민간 주도, 저비용 고효율로 대표되는 뉴 스페이스 패러다임이 우주산업의 빠른 변화와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임무 중심의 국가 우주계획 수립 및 정부 지원을 마중물로 삼아 혁신을 주도하는 민간 기업의 역할을 대폭 확대해 도전적 임무를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가 토론에서는 김민석 항공우주협회 부회장(좌장), 안형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센터장, 안오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장, 전승환 텔레픽스 상무 및 발제자들이 앞서 발표된 주제와 항공우주 G5 도약을 위한 미래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2024.09.12 14:01박희범

잡코리아 외국인 인재 서비스 '클릭', 채용 공고 수 1천건 돌파

잡코리아는 외국인 인재 채용 서비스 '클릭'에 등록된 채용 공고 수가 1천건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잡코리아 클릭은 국내 기업의 외국인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외국인 인재 채용 전용 서비스다. 외국인 인재에게 적합한 국내 일자리를 소개하고 구인 기업에게 맞춤형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간편 프로필 등록 ▲다국어 번역 지원 ▲맞춤형 공고 필터 등 기능을 갖춰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클릭은 출시 한 달 만에 1천건의 채용 공고 수를 넘어섰다. 현재 기준 지원이 가능한 활성화된 공고 수로 직무에 따른 추가 공고도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다. 구인기업은 채용 공고를 올릴 때 선호하는 비자 종류와 외국어 능력 선택이 가능해 편리하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기업회원은 기존 아이디로 빠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클릭을 통해 국내 기업의 채용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간편한 프로필 등록 및 즉시 지원 등 손쉽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외국인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 클릭은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개편과 함께 국내 최대 외국인 구인구직 플랫폼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최근 외국인 구직자 대상 취업 및 생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 '라운지'도 오픈했다. 라운지는 국내 취업에 대한 고민과 일자리 및 생활 정착 등에 관한 모든 질문과 답변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오픈형 커뮤니티다. 카테고리는 ▲취업 준비 ▲비자 ▲한국 생활 ▲병원 ▲부동산 ▲동네친구 ▲고민상담 등 총 7가지로 구성했다. Q&A형식으로 궁금한 부분에 대해 자유롭게 묻고 이용자들로부터 구체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이미지(사진) 첨부 기능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크리스 허 잡코리아 클릭 사업 리드는 "1천건이 넘는 외국인 채용 공고를 모아서 별도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클릭이 유일하다"며 "언어능력, 보유비자별 맞춤 공고를 볼 수 있어 출시 이후 꾸준히 이용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외국인 구직자 간 원활한 소통을 돕는 '라운지' 서비스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국내 정착과 취업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1 10:10백봉삼

"여행 갈 때 USIM 보다 eSIM”...클룩, '트래블 이심' 출시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이 '클룩 트래블 이심(eSIM)'을 출시하고 9월 말까지 무료 이심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해외여행 시 원활한 데이터 이용을 위해 통신 서비스 사용은 필수적이다. 최근에는 특히 통신사 로밍보다 유심(USIM)이나 이심(eSIM)을 사용하는 여행객들이 많아졌다. 8월 1일 시장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2024 상반기 이동통신 기획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 내 해외여행 유경험자들의 해외 휴대폰 데이터 이용 방법으로는 'SIM(유심·이심) 구입'이 42%로 가장 높았다. 특히 이심은 유심처럼 칩을 직접 교체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분실 우려가 없고, 통신사 로밍처럼 기존 국내 번호로 온 통화와 문자를 확인할 수 있어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클룩은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가격 경쟁력과 편의성을 높인 클룩 트래블 이심을 출시했다. 구매 후 QR코드로 별도의 설치 과정을 거쳐야 했던 기존 이심과 달리, 클룩 트래블 이심은 앱에서 바로 활성화돼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이심 구매 후 클룩 앱의 구매 내역에서 '활성화하기' 버튼만 클릭하면 즉시 사용 가능하다. 앱을 통해 잔여 데이터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부족할 경우 바로 데이터 충전도 가능하다. 클룩은 유심과 달리 실물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보다 간편하고,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 '트래블 이심'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탄소 감축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클룩 트래블 이심은 합리적인 가격에 현지 로컬망을 사용해 최대 5G의 빠른 인터넷 속도를 지원하며 다양한 옵션을 통해 여행객들의 선택권을 넓힌다. 클룩은 트래블 이심 출시를 기념해 이심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1만 개 이상의 이심을 무료로 지급할 예정이다. 9월 클룩 창립 10주년을 맞아 3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 간 클룩 앱 방문 고객에게 무료 이심을 제공한다. 별도 구매 없이도 앱에서 휴대폰 인증이나 설문조사만 완료하면 무료 이심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항공사 협업 행사도 마련했다.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제주항공 타임어택 행사를 통해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트래블 이심을 무료 증정한다. 9월 한 달간은 아시아나항공 유럽(파리,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런던, 로마) 노선을 구매할 경우 5GB 상당의 이심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단독 행사도 예정돼 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로밍과 유심의 장점만 결합해 해외여행객들의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트래블 이심을 고객들이 무료로 경험해볼 수 있도록 대규모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클룩은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쉽고 즐거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꾸준히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8.28 19:54백봉삼

외국인 관광객도 제주서 쏘카 이용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도 쏘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가 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를 통해 방한 외국인을 위한 쏘카 서비스를 제주에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쏘카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차량 대여 서비스를 오픈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쏘카는 이달 클룩, 케이케이데이, QeeQ 등 글로벌 OTA에 입점해 상품 판매를 개시했다. 외국 관광객 방문 수요와 대형 쏘카존인 쏘카스테이션을 갖춘 제주를 첫 서비스 지역으로 선정, 최소기능제품(MVP)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제운전면허를 보유한 외국인이라면 쏘카가 입점한 글로벌 OTA를 통해 쏘카 상품을 구매하면 된다. 제주도에 도착하면 셔틀을 타고 쏘카스테이션 제주로 이동, 현장에서 전자 계약을 통해 차량을 인도받게 된다. 국내 회원처럼 쏘카 앱 스마트키를 활용한 차량 제어 기능은 제공되지 않고 실물키를 제공해 서비스하는 형태다. 쏘카는 제주 서비스 운영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오는 2025년에는 서울, 인천공항을 포함한 내륙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추후 카셰어링 서비스의 최대 강점인 비대면 서비스 운영을 위한 글로벌 버전의 쏘카 앱을 별도로 개발해 외국인 인바운드 고객에게도 쏘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안동화 쏘카 카셰어링그룹장은 “쏘카의 카셰어링 운영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 인바운드 시장에서도 빠르게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이동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관광 산업 발전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28 09:13안희정

UST, 외국인 학생에 한국 취업 노하우 전수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총장 김이환)는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 도모를 위한 'UST 패스파인더 필드 트립' 행사를 전북 전주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K-직장문화 이해, 한국 취업시장 동향 및 효과적인 구직전략 등의 특강과 함께 한복체험, 유적지 관람 등 한국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특히, K-직장문화 이해 특강은 한국사회의 규범, 의사소통과 존중, 비즈니스 매너 등 한국 직장 적응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에는 UST 학생뿐만 아니라 KAIST 학생 4명도 참석했다. 김이환 총장은 "다른 연구중심대학 외국인 참여도 가능하다"며 "우수한 외국인 학생이 한국 기업에 취업하게 되면 한국 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4.08.26 08:54박희범

정부, FTA 경제운동장 세계 1위 수준 확대…세계 GDP 90%까지 확충

정부가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세계 1위 수준인 전세계 GDP 90%까지 확충한다. 또 아세안·인도·중동 등 '글로벌 사우스' 국가 협력을 강화한다.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협정 등 다자 차원의 공급망 협력과 함께 양자 공급망협력협정(SCPA)을 체결해 공급망 공조체제를 구축한다. 미국 대선과 같은 통상 리스크에는 민관 원팀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는 22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44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통상정책 로드맵'을 발표했다. ■ 기업의 경제운동장 확대 산업통상자원부는 FTA 네트워크를 전세계 GDP 90%까지 더 넓고 촘촘하게 확충한다. 핵심광물자원·성장잠재력이 큰 아시아·아프리카 등 주요 거점국과 경제동반자협정(EPA)을 체결하고 인근 미개척 국가로 통상 네트워크를 확대하기로 했다. 세계 10대 자원부국인 몽골을 비롯해 파키스탄·방글라데시 등과의 EPA 협상으로 서남아 통상벨트를 구축하는 한편, 탄자니아·모로코 등과 EPA 협상을 추진해 아프리카 협력 기반도 마련한다. 기존에 협상 타결된 걸프협력이사회(GCC)·에콰도르 등 중동·중남미 지역 FTA는 조속한 발효를 추진한다. 인도·태평양 지역 내에서는 다층적 FTA 체결과 기존 FTA 업그레이드를 추진한다. 한중일 FTA 협상을 재개하고 말레이시아·태국 양자 FTA 협상에 속도를 낸다. 포괄적·점진적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은 다양한 국내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세안·인도·중동·중앙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글로벌 사우스' 국가와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한-중앙아 K-실크로드 협력 구상' 등 다자 플랫폼을 활용해 경제·산업 협력을 강화한다. 또 2027년까지 무역금융을 76조원(2023년)에서 90조원으로, 해외인증 신속취득 품목은 186개에서 230개로 확대한다. 중점 무역관도 92개에서 113개로 늘리는 등 지원을 확대한다.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주요 자원 보유국과 광물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글로벌 사우스 국가의 이익이 서로 극대화되는 'K-산업 연계형 공적개발원조(ODA)'도 추진한다. ■ 미·일·EU·중국 등 주요국 통상리스크 대비 박차 정부는 미·일·EU·중국 등 주요국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면서 통상 리스크를 집중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미국과는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첨단산업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한편,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 대비해 기업과 원팀으로 협업 체계를 구축해 대미 아웃리치를 전개한다. 일본과는 다자통상 무대에서 글로벌 어젠다에 대응하는 전략적 공조를 강화하면서, 한일 관계 개선을 바탕으로 산업·통상·에너지 전반에 걸쳐 미래지향적 관계를 만들어간다. 공급망 교란·위기 발생시 3국 공동 대응을 위한 한미일 재외공관 조기경보시스템(EWS) 연계 협력도 이어간다. EU와는 디지털·그린 전환과 연계해 공급망산업정책대화 등 협력 플랫폼을 확장한다. 네덜란드·폴란드·체코 등과도 반도체 첨단기술 개발, 원전·방산 프로젝트 참여 등 실질적 협력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중국과는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을 가속하고 중앙·지방정부 다층적 협력 채널을 통한 상호호혜적 경제협력에 집중한다. 경제공동위, 공급망 핫라인·수출통제대화 등을 통한 공급망 안정에도 나선다. 특히, 한-중 양국 투자기업의 예측 가능한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중국 정부와 협력을 추진한다. ■ 공급망·기술보호 등 경제안보 강화 IPEF 공급망 협정 등 다자 차원의 공급망 협력에 맞춰 2027년까지 호주·인도네시아 등 핵심 협력대상 5~6개국과 양자 '공급망 협력협정(SCPA)'을 체결해 공급망 교란에 신속하게 공조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조성한다. 미국·영국·일본·캐나다·호주 등 14개국과 EU가 참여하고 있는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의장국으로서 핵심광물의 공급망 안정화와 국내 기업의 사업 기회 확대도 추진한다. 또 외국인투자를 전략적으로 유치하고 첨단전략산업과 공급망 핵심업종의 국내 복귀 활성화를 추진한다. 산업기술보호법을 개정해 국가핵심기술 유출을 막고, 국가안보 위해 우려가 있는 외국인투자 심사대상에 국가첨단전략기술 보유 국내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을 추가한다. 수출통제 제도를 정비하고, 무역·투자·기술 안보 이슈에 대한 전방위적 대응을 위해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과 유사한 한국형 산업안보 전담조직도 검토한다. 연내 민관합동 '무탄소에너지(CFE) 글로벌 작업반' 출범 등 기후·환경 분야 통상규범 확산에도 힘쓴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AI) 분야에 대응하기 위해 '범부처 AI 통상 대응체제'를 마련하기 위한 관계부처 협의도 추진한다.

2024.08.22 17:49주문정

딱 6달만 쓰고싶은데...LGU+, 단기 선불인터넷 출시

LG유플러스는 단기간 인터넷 사용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월 요금 납부와 상품 해지 번거로움이 없는 '선불인터넷' 상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선불인터넷은 이용기간에 따라 6개월 또는 12개월 요금을 선납하면 기존 요금 대비 최대 43% 저렴하게 U+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기간 만료 시 자동 해지된다. 상품은 인터넷 제공 속도에 따라 ▲웹서핑이나 온라인 문서 작업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100M' ▲고화질 동영상 콘텐츠를 끊김 없이 감상할 수 있는 '500M' ▲고사양 게임도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는 '1기가'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와이파이 제공 여부도 선택 가능하다. 선불 인터넷의 장점은 일반 후불 상품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컨대 일반 요금제 와이파이기본 500M 상품을 12개월 이용 시 월 5만6천100원을 내야 하지만, 와이파이기본 선불인터넷 500M는 12개월 간 이용 시 추가 비용 없이 연 40만5천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연 최대 30만3천600원, 약 43% 절약하는 셈이다. LG유플러스는 매월 청구서를 확인해 요금을 납부하거나 기간 만료 시 해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학업이나 출장 등으로 짧은 기간 인터넷을 사용해야 하는 대학생, 사회 초년생, 국내에 단기 체류 외국인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헸다. 오인호 LG유플러스 홈사업담당은 “선불인터넷은 약정에 대한 부담을 없애고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선불 요금 납부 방식을 도입해 고객 선택권을 강화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요금제 라인업을 통해 차별적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1 09:37박수형

LG이노텍, 글로벌 인턴십 실시...국적 초월 우수 인재 확보

LG이노텍이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 글로벌 고객 및 해외 법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인재 다양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LG이노텍이 최근 5주간 글로벌 인턴십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인턴십은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중인 유학생 대상의 채용 연계형 인턴십으로 2021년부터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LG이노텍의 해외 매출은 전체 20조원에 달하는 전사 매출에서 96%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고객사가 글로벌 기업이다. LG이노텍이 지속성장을 위해 글로벌 인재 채용에 발벗고 나선 이유다. 올해 글로벌 인턴십에는 국내 대학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해외대학 유학생 등 총 31명이 참여했다. 인턴십 참여 학생들은 R&D, 생산기술, 해외마케팅, SCM(Supply Chain Management)등 다양한 부서에 배치됐다. 인턴십 우수 수료자는 면접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LG이노텍은 인턴십 참가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취업을 위한 행정 절차부터 입사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한편, 한국인 유학생들은 유사 경험을 가진 해외대학 출신 선배사원을 멘토로 배정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 이뿐 아니라 외국인 선배사원과의 대화, 유학생 네트워킹 등 활동을 통해 인턴십에 몰입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인턴십에 참가한 24명의 학생 중 우수 수료자 11명은 정규직으로 입사했다. 특히 정규직으로 선발된 외국인 유학생 출신 직원들에게는 우선 국내에서 사업과 직무를 익히게 하고, 향후 해외법인 파견 시 우선권을 부여해 글로벌 지역 전문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인턴십을 통해 입사한 전장해외마케팅팀 바바예바 쿄눌(아제르바이잔)은 “인턴십 당시 취업허가 신청부터 전 과정을 세심히 챙겨주고, 하나라도 더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정교하게 과정을 운영하는 것을 보고, 인재를 정말 중요하게 여기는 회사라 생각했다”며,“아제르바이잔어를 비롯 한국어, 영어, 러시아어, 튀르키예어 등 다양한 외국어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 및 해외 법인과 활발히 소통하는 프로페셔널한 마케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베트남 법인의 성장에 따라 하노이공과대, 호치민 폴리테크닉대학 등 현지 주요 대학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계약학과 운영, 인턴십, 진로 지도 등 다양한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올 9월에는 북미 주요 대학의 우수 석∙박사 인재 영입을 위해 CEO 등 경영진이 직접 찾아가는 '북미 R&D 우수인재 초청 컨퍼런스'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흥식 CHO(부사장)는 “LG이노텍은 해외 생산 및 판매 법인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세계 각지의 고객사들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사업 경쟁력 확보는 필수”라며, “회사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적극 확보해 차별적 고객 가치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0 08:18이나리

텔레픽스, 우주서 'AI 프로세서' 고속병렬처리 실증

인공위성 토탈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대표 조성익)가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위성용 인공지능(AI) 프로세서인 '테트라플렉스(TetraPLEX)'의 실시간 고속 병렬처리 실증에 나섰다. 텔레픽스는 지난 16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우주업체 스페이스x 발사체 팔콘9의 이탈리아 위성에 '테트라플렉스'를 실어 발사됐다고 19일 밝혔다. 궤도 위치는 태양동기궤도 590㎞를 돌게 된다. '테트라플렉스'는 위성 빅데이터 AI 모델이다. 우주에서 수집한 정보를 위성에서 AI 처리 및 엣지 컴퓨팅을 통해 분석할 수 있는 위성용 특화설계 고성능 온보드 프로세서(On-Board Processor)다. 미국 AI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한 고성능 젯슨(Jetson) AI 플랫폼이 활용돼 위성 데이터의 보다 효율적인 실시간 AI 처리가 가능하다. 기존에는 위성에서 얻은 원본 데이터를 지구의 지상국으로 전송해야 하는데, 위성이 지상국 상공을 지나가야만 전송 가능하고 한번에 전송할 수 있는 용량도 제한적이라 고화질 영상의 경우 지상국까지 수십시간이 걸리기도 했다. '테트라플렉스'는 실시간으로 위성 자체에서 데이터를 처리하기 때문에 비용 및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데이터 손실률을 낮추면서도 보안성도 높일 수 있다. '테트라플렉스'는 고성능 하드웨어로 구성돼 실시간 데이터 분석 및 고해상도 이미지 처리가 가능하다. 다양한 미션 요구 사항도 충족할 수 있다. 송소랑 연구원은 "신속한 상황 파악과 대응이 필요한 재난 대응, 농업, 기후 및 대기 관측 등의 많은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발사에서 텔레픽스는 우주 환경에서 위성 영상 전처리 알고리즘의 동작 여부와 인공위성의 핵심 기능인 자세 제어를 위한 자세 결정 추정 알고리즘 수행 여부, 방사선이 누적되는 환경에서의 하드웨어 안정성 등도 검증한다. 텔레픽스는 이번 검증을 기반으로 향후 우주에서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 구현이 가능한 국내 최초의 우주 궤도상 AI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공개할 계획이다. 텔레픽스 김성희 CTO(위성시스템부문장)는 "이번 실증은 올해 말 발사 예정인 미국 민간 위성업체인 플래닛랩스보다 한발 앞선 것"이라며 "올해 말 성능 검증이 완료되면 우주공간에서 실시간 상용 고품위 영상처리 솔루션을 개발한 세계 최초의 사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부문장은 또 "현재 유럽 민간업체 중심으로 다수의 업체와 하드웨어 및 서비스 수출 협상을 진행중"이라며 "오는 10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국제우주대회(IAC 2024)를 기점으로 적극적인 해외수출 마케팅 전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텔레픽스는 위성 탑재체부터 위성 데이터 처리 및 활용 솔루션까지 위성 산업 전 주기의 기술을 보유했다. CES 2024 혁신상 수상, 세계경제포럼(WEF) 기술선도기업(Technology Pioneer 2024)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엔 엔비디아 스타트업 엘리트 프로그램인 인셉션(NVIDIA Inception)의 회원사로 선정됐다.

2024.08.19 17:18박희범

'한-글로벌 혁신투자 얼라이언스' 뜬다

올해 신설한 외투기업 전용 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한 글로벌 외투기업과 함께 국내 R&D 지역 허브 도약을 위한 '한-글로벌 혁신투자 얼라이언스'가 19일 발족한다. '한-글로벌 혁신투자 얼라이언스'는 산업부-글로벌 외투기업-공공기관으로 구성된 3자 협의체로 R&D 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함께 글로벌 기업의 R&D 투자 확대를 지원한다. 외투기업은 일본 더블유스코프, 프랑스 포레시아, 덴마크댄포스 등이다. 외투기업 전용 R&D 사업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과 글로벌 외투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신설한 사업이다. 외투기업을 국내 기술협력 생태계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킬 뿐만 아니라 한국을 R&D 지역거점으로 활용할 토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외국인투자 지원제도와 다르다. 산업부는 외투기업 전용 R&D 사업이 첨단 외투기업의 창의적인 연구활동 수행과 국내 산학연과의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혁신투자 얼라이언스에는 R&D 사업 전문기관인 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외국인투자 유치 전담기관인 KOTRA가 참여해 사업참여 기업의 원활한 과제 수행과 R&D 투자 확대를 위한 밀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08.19 11:31주문정

잡코리아 클릭, 코트라 '2024 글로벌 탤런트 페어' 행사 참여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외국인 인재 채용 서비스 '클릭(KLiK)'이 코트라가 주관하는 '2024 글로벌 탤런트 페어'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024 글로벌 탤런트 페어는 400여 개의 구인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취업박람회다. ▲외국인 유학생 채용관 ▲해외취업관 ▲외국투자기업 채용관 등으로 구성됐다. 기업 채용관 외에도 청년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잡콘서트(기업 채용설명회, 취업 특강)', '일대일 취업 컨설팅(외국어 이력서 첨삭, 모의 면접) 등 취업 관련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잡코리아 클릭은 27일 잡콘서트에 참여해 최근 출시한 외국인 인재 채용 서비스를 소개한다. 또 100만 외국인 채용 시장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외국인 구직자에게 유용한 국내 취업 정보를 전한다. 더불어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한국 기업 문화 적응 팁을 전하고, 글로벌 인재들의 커리어 고민과 해외 생활의 어려움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잡코리아 미래사업본부 크리스 허 실장은 "행사를 통해 국내 우수 외국인 인재들이 활발하게 교류하며 한국에서 성공적인 커리어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구인구직 시장의 활성화와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공공기관과 공기업, 유관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외국인 인재들이 한국에서 역량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잡코리아 클릭은 국내 기업의 외국인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외국인 인재 채용 전용 서비스다. 외국인 인재에게 적합한 국내 일자리를 소개하고 구인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4.08.19 11:10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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