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심포니 애플 강남풀싸롱 O1O=747O=3211 강남1등실장 역삼야구장 이쁜하늘실장 강남풀싸롱위치 강남풀싸롱가격 강남풀싸롱시스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04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애플, '80만원대' 저가형 맥북 내놓을까

100만원이 채 안 되는 반값 맥북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애플이 맥북 고급 모델의 반값 수준인 599달러(약 83만원) 저가형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고 애플인사이더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저가 맥북 출시 루머는 이번에 처음 나온 것은 아니다. 애플 전문가인 궈밍치와 대만 디지타임스 등도 비슷한 주장을 제기했다. 특히 궈밍치는 애플이 아이폰16 프로에 처음 사용된 A18프로 칩을 탑재한 599달러 맥북을 2026년 출시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디지타임스 역시 부품 공급 업체를 통해 이 같은 주장을 확인했다고 보도한 적 있다.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은 이미 맥에 사용된 M시리즈 칩을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한 적 있다”면서 “아이폰에 사용된 A18 칩은 M시리즈보다 훨씬 덜 복잡해 생산 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5.08.14 09:46김익현

[영상] "'스카이 블루' 아이폰17 에어, 이렇게 나온다"

다음 달 공개될 예정인 슬림형 '아이폰17 에어'의 스카이 블루 모델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팁스터 마진 부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스카이 블루 색상의 아이폰17 에어 모형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아이폰17 에어를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으며, 실제 색상이 어떨지도 짐작할 수 있다. 적용된 스카이 블루는 밝은 파스텔톤의 파란 색이다. 마진 부는 아이폰16 프로의 데저트 티타늄 모델과 아이폰17 에어 모형을 비교해서 보여줬는데 이를 통해 아이폰17 에어의 얇은 두께를 체감할 수 있다. 아이폰17 에어의 색상은 ▲블랙 ▲실버 ▲라이트 골드 ▲라이트 블루 색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에 공개된 은은한 라이트 블루(또는 스카이 블루) 색상이 아이폰17 에어의 대표 색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의 화면은 6.6인치로 6.3인치 아이폰17 프로와 6.9인치 아이폰17 프로 맥스 사이에 위치하게 될 예정이다. 얇은 기기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특징이며 이를 위해 배터리 용량과 다른 모델에 비해 적고 후면 카메라와 스피커도 하나만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슬림형 스마트폰은 배터리 용량이나 냉각 성능 면에서 타협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애플이 디자인과 성능 간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 주목된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2025.08.14 09:12이정현

애플이 만드는 로봇, 어떤 모양일까...”2027년 출시”

애플이 2027년 새로운 가정용 테이블톱 로봇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로봇은 7인치 아이패드와 유사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으며 움직이는 팔을 갖춰 방 안의 사용자를 향햐 약 15cm 가량 회전하고 위치를 바꿀 수 있다. 또, 말하거나 호출하는 사람을 위해 회전하고 심지어 마주보지 않는 사람의 주의를 끄는 동작을 할 수도 있다. 애플 내부에서는 이 로봇을 픽사 애니메이션의 영감을 받아 '픽사 램프(Pixar Lamp)'로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지난 1월 인간과 상호작용 하는 탁상 로봇 기술을 이용해 움직이는 조명 기구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애플은 다른 업체들이 아직 시도하지 않은 방식으로 인공지능(AI)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사용자들이 책상이나 주방 조리대에 AI를 놓고 업무를 처리하고, 미디어를 시청하고, 하루를 관리하는 모습을 상상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 로봇은 페이스타임 통화를 지원해 화상 회의 도중에는 디스플레이가 방 안의 사람들을 비추도록 전환할 수 있다. 방 안 사람들을 따라 움직이는 기능을 제공하며, 아이폰 화면을 조이스틱으로 전환해 로봇의 화면을 제어하는 옵션도 구현해 화상 통화 중에 방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기기의 가장 큰 특징은 여러 사람의 대화에 개입할 수 있는 새로운 버전의 시리 음성 비서다. 현재 애플은 새로운 버전의 시리를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이 로봇은 하루 종일 사용자와 소통하고 정보를 더욱 쉽게 기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매체는 "이 기기는 마치 방 안에 있는 사람처럼 행동하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친구들끼리 저녁 식사 계획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도중에 주변 식당이나 관련 레시피를 추천할 수 있다. 또, 오픈AI의 음성 모드처럼 여행 계획이나 업무 처리와 같은 주제에 대해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 방식으로도 작동하도록 설계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용자는 로봇 움직임과 화면 회전을 통해 보다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대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이 로봇은 프로토타입 단계에 있으며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애플은 아직 올해 공개하기로 했던 고도화된 시리 버전을 출시하지 않은 상태로 내년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애플은 가정용 테이블탑 로봇 외에도 바퀴와 대형 기계 팔이 달린 이동형 로봇을 개발 중이며 이 로봇은 제조 시설이나 소매점에서 사용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2025.08.14 08:57이정현

일론 머스크 VS 샘 알트먼…애플 앱스토어 'AI 1위' 놓고 정면충돌

xAI 창립자 일론 머스크와 오픈AI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의 의견 충돌이 법적 분쟁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발단은 애플의 앱스토어 인공지능(AI) 앱 순위와 노출 정책을 둘러싼 갈등이다. 일론 머스크는 애플이 협력 관계인 오픈AI의 챗GPT(ChatGPT)를 앱스토어 1위로 유지하기 위해 구조적으로 편향된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샘 알트먼 CEO는 일론 머스크가 오히려 소셜 플랫폼 엑스(X)를 조작하고 있다고 맞섰다. 13일 실리콘앵글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애플은 오픈AI 외에는 어떤 AI 기업도 앱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할 수 없게 만드는 방식으로 행동하고 있으며, 이는 명백한 반독점 위반"이라고 엑스를 통해 비판했다. 이어 "xAI는 즉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론 머스크의 이번 주장은 지난해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발표된 애플-오픈AI 파트너십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시 애플은 인공지능 플랫폼 '애플 인텔리전스'와 음성비서 시리에 챗GPT를 기본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iOS 사용자들은 별도 설치 없이 챗GPT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고 앱스토어 내 노출과 순위 경쟁에서 챗GPT가 유리한 환경이 형성됐다. 앱스토어 순위와 '필수 앱' 리스트는 다운로드 수, 평점뿐 아니라 애플 내부 에디토리얼 팀의 큐레이션과 추천 알고리즘의 영향을 받는다. 머스크는 이 구조가 오픈AI에만 유리하게 작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세계 1위 뉴스 앱인 엑스와 미국 앱스토어 전체 5위에 오른 AI 챗봇 그록(Grok)이 애플의 '머스트 해브(Must-Have·필수 앱)' 목록에서 제외됐다"며 "정치적 게임을 하는 것 아니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일론 머스크의 발언 직후 샘 알트먼 CEO은 "머스크야말로 자신과 자신의 회사에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엑스 알고리즘을 조작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반박했다. 그는 "일론 머스크가 엑스 알고리즘에 개입한 적이 없다는 선서 진술서에 서명하면 내가 사과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이 발언은 순식간에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머스크는 알트먼의 글을 "허튼 소리(bulls--- post)"라고 표현하며 "내 팔로워 수가 50배인데도 너의 글이 더 많은 조회수를 받는다"고 비꼬았다. 앱 분석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현재 미국 iOS 앱스토어 무료 앱 순위에서 챗GPT는 1위, 그록은 5위, 구글의 제미나이(Gemini)는 57위다. 일부 국가에서는 딥시크(DeepSeek), 퍼플렉서티(Perplexity) 등이 1위에 오르기도 하지만 미국 시장에서는 챗GPT의 1위 자리가 굳건하다. 일론 머스크는 이러한 데이터와 애플의 '필수 앱' 큐레이션 결과를 근거로 '경쟁 배제' 주장을 강화하고 있다. 반면, 알트먼은 이를 정치적·상업적 의도에 따른 공격으로 보고 정면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두 사람의 갈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일론 머스크와 샘 알트먼 CEO는 2015년 오픈AI 공동 창립 멤버로 함께 출발했지만 운영 방향과 기술 공개 범위를 둘러싸고 의견 차이를 보였다. 일론 머스크는 2018년 이사회에서 물러난 뒤 오픈AI의 상업화 전략과 폐쇄적 모델 운영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왔다. 이번 사안도 두 사람의 오래된 대립 구도가 재점화된 사례로 해석된다. 이번 논란은 미국 내 반독점 규제 논의와 맞물려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이미 미국 법무부와 유럽연합(EU) 등에서 앱스토어 운영 방식과 관련해 반독점 조사를 받고 있으며, 오픈AI와의 협력이 추가적인 규제 리스크로 번질 수 있다. 금융 시장에서도 반응이 나타났다. 테슬라 주가는 이 사안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해 340달러선을 돌파했고 xAI에 대한 투자자 관심도 높아졌다. 반면 애플은 연초 대비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제기할 소송이 단순히 앱스토어 노출 알고리즘에 국한될지 아니면 애플과 오픈AI의 협력 전반을 겨눌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만약 후자까지 포함된다면 샘 알트먼 CEO와의 법정 공방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사안은 단순한 AI 앱 순위 경쟁을 넘어, 빅테크와 AI 기업 간 이해관계가 시장 질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소송 결과에 따라 플랫폼 운영의 공정성 논의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8.13 09:50남혁우

'관세 직격탄' 애플, 아이폰17 가격 얼마나 올릴까

'트럼프 관세' 직격탄을 맞은 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 가격을 인살할 것이란 전망이 여러 군데에서 나온 상태다. 애플이 아이폰 생산을 위해 부품을 여러 국가에서 수입하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IT매체 맥루머스는 그 동안 나온 아이폰17 시리즈 가격 인상 가능성을 분석한 기사를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GF증권 제프 푸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7 시리즈의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고, 지난 5월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아이폰17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들 모두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달 IT 팁스터 인스턴트 디지털은 아이폰17 프로 가격이 50달러 오를 예정이라며, 대신 기본 용량이 128GB에서 256GB로 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7월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아이폰17 라인업이 전체적으로 50달러 인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CNBC는 아이폰 가격이 17~18%,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터리서치는 30% 인상을 예상했다. 맥루머스는 그 동안 나온 아이폰17 가격 인상에 대한 전망은 다소 오래돼 지금 상황과 동떨어져 있다고 밝히며, 가장 구체적인 루머는 아이폰17 전체 라인업이 약 50달러 오를 것이라는 제프리스의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애플 제품, 반도체 관세서 예외 적용될 수도” 지난 4월 중국, 인도, 베트남 등에 높은 상호 관세 정책이 처음 발표되었을 때, 애플이 막대한 관세를 물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이후 관세 인상이 연기되면서 협상이 진행됐고 현재 애플은 최소한의 관세만 부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이번 달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수입되는 칩과 반도체에 1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미국에 생산 시설을 건설 중이거나 건설을 약속한 기업은 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주 트럼프 대통령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미국 1천억 달러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애플 제품에 대한 관세 예외 적용을 시사한 바 있다. 앞서 트럼프 1기 미중 무역전쟁 당시에도 중국에 공장을 둔 애플의 제품에는 관세 예외를 적용했었다. 다른 관세 영향은? 애플이 반도체 관련 관세를 면제받아도 다른 관세는 납부해야 한다. 여기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초 시행한 중국산 제품에 대한 20% 펜타닐 관세와 면제 대상이 아닌 제품에 대한 관세가 포함된다. 팀 쿡 애플 CEO는 지난 7월 실적 발표 자리에서 애플이 지난 분기 관세로 8억 달러의 비용을 지출했고 3분기에는 11억 달러의 관세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추정치는 현재 관세 상황에 변화가 없고 추가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계산된 것이다. 아이폰17 가격은 어떻게 될까? 2024년 4분기 아이폰 매출은 460억 달러였다. 같은 기간 관세 지출 비용 11억 달러를 적용하면 관세는 아이폰 매출의 약 2.4%를 차지하게 된다. 이를 메우려면 애플은 아이폰 한 대당 20달러의 비용을 인상하면 된다. 소문대로 아이폰17 프로의 가격을 50달러 인상하면 애플이 모든 기기의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도 비용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분석했다. 물론 이는 관세가 변동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계산된 것이며, 잠재적인 부품 비용 상승도 고려하지 않은 수치다. 애플이 일부 관세를 면제받는다고 해서 애플 공급사들이 관세 등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 동안 나온 전망들을 종합해 봤을 때 애플이 지난 5년간 기본 아이폰 모델 가격을 올리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도 기본 모델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부 모델의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또, 애플이 아이폰17 에어의 가격을 조정할 가능성도 거론됐다. 이 제품은 완전히 새로운 기기이고 비교할 기존 모델이 없기 때문이다. 현재 소문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의 가격은 899달러로, 아이폰16 플러스와 동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5.08.13 09:46이정현

"아이폰17 프로, 안테나 위치 바꾼다…수신율·신호 안정성 때문"

애플이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7 프로의 안테나 위치를 후면 카메라 모듈 근처로 옮길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1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마진 부의 전망을 인용해 애플이 수신율과 신호 안정성을 위해 아이폰17 프로의 안테나 위치를 바꿀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아이폰의 안테나는 기기 프레임에 통합돼 있다. 하지만, 안테나가 사용자의 손에 가려질 수 있기 때문에 5G 및 와이파이 신호를 방해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기기에 케이스를 씌우기 때문에 이 역시도 통신 신호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때문에 애플이 후면 카메라 모듈 주변으로 안테나 위치를 바꾸는 결정을 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런 디자인 변화는 애플워치 울트라에서 이미 사용됐던 방법이다. 이를 통해 아이폰17 프로는 5G mmWave, 차세대 와이파이를 위한 향상된 무선 성능을 제공하고 스트리밍 및 데이터 전송 지연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또, 기기 파손을 줄이고 측면 프레임 디자인이 더 깔끔해지며 배터리 및 열 시스템과 같은 부품을 위한 내부 공간이 최적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마진 부는 밝혔다.

2025.08.12 08:46이정현

"iOS26서 에어팟 실시간 번역 기능 추가된다"

올 가을 정식 출시될 예정인 차기 아이폰 운영체제 iOS26에서 에어팟의 실시간 번역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나인투파이브맥, 맥루머스 등 외신들은 최근 출시된 애플 iOS26 여섯 번째 베타버전에서 발견된 이미지를 통해 이를 확인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OS26 베타버전에서 발견된 이미지는 영어, 포르투칼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여러 언어로 '안녕하세요(Hello)'라고 쓰여 있는 에어팟 사진과 함께 두 번 누르면 기능이 활성화된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파일 이름은 'Translate(번역)'으로 실시간 번역 기능을 활성화하는 제스처가 있을 것임을 암시한다. 해당 기능은 에어팟 프로2와 에어팟 4과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iOS26 출시 전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에어팟에 대면 대화를 번역하는 실시간 번역 기능이 추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iOS26에서는 전화, 메시지, 페이스타임에서 실시간 번역 기능이 제공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를 미루어 볼 때 에어팟용 실시간 번역 기능은 iOS26 출시 버전이나 iOS 26 업데이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기존 실시간 번역 기능은 애플 인텔리전스와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에어팟에서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 아이폰이 필요할 가능성도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2025.08.12 08:29이정현

"애플, 유튜브·페이스북 앱에 개인화된 시리 테스트 중"

애플이 개인화된 차세대 시리 개편을 위해 유튜브 등 다양한 앱에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차세대 시리 출시를 앞두고 자체 앱 외에도 유튜브, 페이스북, 아마존, 왓츠앱, 우버, 스레드, 테무, 올트레일스, 일부 게임 앱 등 다른 회사 앱을 테스트하고 있다. 하지만 뱅킹, 건강 등 기타 민감한 분야의 경우 애플이 시리의 기능을 대폭 제한하거나 완전히 배제하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전해졌다. 차세대 시리는 WWDC 2024에서 처음 공개된 '애플 인텔리전스'와 업그레이된 '앱 인텐트(App Intents)'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의 개인적인 맥락을 더 잘 이해하고 화면 인식 기능 등을 향상 시킬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새로운 앱 인텐트 시스템을 사용하면 시리 음성 명령 만으로 앱 내에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아래와 같이 밝혔다. 새로운 앱 인텐트의 기능은 다음과 같다. 음성만으로 시리에게 특정 사진을 찾아 편집하고 전송해 달라고 말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댓글을 달거나, 쇼핑 앱을 스크롤하여 장바구니에 상품을 추가하거나,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서비스에 로그인할 수도 있다. 시리는 사용자처럼 자체 인터페이스 내에서 정밀하게 조작할 수 있다 이 작업은 시리를 단순히 똑똑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 애플 생태계에 새로운 음성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만약 애플이 실제로 음성 기반 인터페이스를 출시할 경우 큰 인기를 끌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팀 쿡 CEO는 올해 초 개인화 시리 출시 연기 이후 “최근 개발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며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음을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출시 시기를 밝히지는 않았다. 블룸버그는 새로운 시리가 내년 봄 미국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 그렇다면, 내년 3~4월에 iOS 26.4, 아이패드OS 26.4, 맥OS 26.4, 비전OS 26.4에 포함되어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애플 인텔리전스와 마찬가지로 전 세계 동시 출시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2025.08.11 11:05이정현

OLED 탑재 맥북 프로, 출시 미뤄질까

애플이 내년에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던 OLED 디스플레이 탑재 맥북 프로 출시 시기가 다소 미뤄질 수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10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OLED 탑재 맥북 프로가 2026년 말에서 2027년 초 사이에 출시될 예정이다"면서 "M6 칩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또, “OLED 맥북 프로가 시장의 판도를 바꿀 만한 충분한 변화를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LCD 화면을 탑재한 지금의 맥북 프로와 비교했을 때 OLED 화면을 탑재할 경우 화면 밝기 증가, 높은 색 대비, 전력 효율성이 향상돼 더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OLED 맥북 프로가 내년에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이번에 2026년 말에서 2027년 출시 시기를 더 늦춰 잡았다. 지난 달 마크 거먼은 애플이 M5 칩 탑재한 차기 맥북 프로의 출시를 내년까지 연기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때문에 OLED 디스플레이 탑재 후속 맥북 프로 출시도 약간 연기될 수 있다고 전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하지만, 애플은 같은 해에 두 가지 맥북 프로 모델을 출시한 전례를 가지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2023년 1월 M2 프로와 M2 맥스 기반 맥북 프로를 출시했고, 이어서 2023년 10월 ▲M3 ▲M3 프로 ▲M3 맥스 칩 기반 모델을 출시했다. 따라서 2026년 1월에 M5 맥북 프로를, 2026년 10월에 M6 맥북 프로를 출시할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5.08.11 08:41이정현

아이폰17 에어, 다른 모델과 화면 크기 비교했더니

애플이 다음 달 새롭게 공개할 예정인 아이폰17 에어의 화면 크기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팁스터 마진 부는 곧 공개될 애플 아이폰17 시리즈의 화면 보호 필름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몇 년 간 애플은 아이폰의 화면 크기를 크게 바꾸지 않았고 플러스와 프로 맥스 모델의 화면 크기를 동일하게 유지해왔다. 작년에 나온 아이폰16 프로, 아이폰16 프로 맥스 모델의 경우, 베젤 두께를 줄여 일반 모델보다 약간 더 큰 디스플레이를 제공했다. 올해는 플러스 모델 대신 슬림형 모델인 아이폰17 에어가 출시되며 큰 변화가 예상된다. 아이폰17 에어 모델은 아이폰14, 아이폰15, 아이폰16 모델의 6.7인치보다 작은 6.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예정이며, 아이폰17 일반 모델은 전작과 동일한 6.1인치 디스플레이를 계속 사용한다. 아이폰17 프로와 아이폰17 프로 맥스도 이전 모델의 6.3, 6.9인치 디스플레이를 유지할 예정이다. 아이폰17 에어의 화면은 6.6인치로 6.3인치 아이폰17 프로와 6.9인치 아이폰17 프로 맥스 사이에 위치하게 될 예정이다. 아이폰17 에어의 큰 단점은 싱글 카메라 시스템과 배터리 수명이 꼽히고 있다. 아이폰17 프로 모델의 트리플 카메라에 비해 카메라 렌즈 수가 적고 배터리 용량도 3천mAh 미만일 것으로 알려지며 프로 모델에 비해 크게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애플이 에어 모델의 배터리 수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터리 팩을 다시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 상태다.

2025.08.11 08:24이정현

"아직 나오지도 않았는데"…中, 벌써 아이폰17 에어 짝퉁 등장

아직 공개되지도 않은 애플의 슬림형 스마트폰 '아이폰17 에어'를 닮은 스마트폰이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IT매체 wccftech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 팁스터 벤 게스킨은 최근 자신의 엑스에 “중국 인피닉스(Infinix)가 아이폰 콘셉트를 보고 그대로 따라 한 것 같다”며 스마트폰 사진을 올렸다. 이에 유명 IT 팁스터 맥스 잼버(Max Jambor)는 “아이폰17 에어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으나, 중국은 이미 아이폰17 에어를 모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진에서 인피닉스의 로고가 붙여있는 스마트폰이 지금까지 알려진 아이폰17 에어의 디자인과 묘하게 닮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매체는 아직 애플이 공식적으로 아이폰17 에어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중국 제조사들이 그 동안 공개된 정보만을 토대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놀랍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현재의 기술 환경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인피닉스의 이런 행보는 비판을 받을 수 있지만, 특히 저 예산 시장에서 훨씬 저렴한 가격에 프리미엄 디자인을 선보이는 대담한 사업 전략이 될 수 있다고 평했다. 하지만, 이런 디자인 모방은 단기적으로 주목을 끄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진정한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독창성과 혁신에 집중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2025.08.08 14:52이정현

"애플 고위 AI 연구원들 연쇄 탈출…신뢰를 잃었다"

애플의 인공지능(AI) 연구원들이 회사를 대거 떠나고 있으며, 메타와 오픈AI 등 경쟁사들이 이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는 7일(현지시간) 애플의 AI 인재들이 회사를 떠나면서 AI 관련 부서 내 위기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일부 경쟁사들이 애플의 인재를 속속 영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지난 몇 주 동안 모두 12명의 AI 연구원이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AI 전문가들 이탈은 지난 달 애플 AI 모델 개발 책임자 루오밍 팡이 메타에 합류하면서 시작됐다. 루오밍 팡은 2021년 구글에서 애플로 이직하여 젠모지와 기기 내 텍스트 요약 기능을 포함한 애플 인텔리전스 주요 기능을 담당하는 100명으로 구성된 팀을 이끌었다. 이후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AFM) 그룹 출신의 마크 리, 톰 건터가 메타로 이직했고, 애플의 핵심 연구 활동에 참여했던 브랜드 맥킨지 등이 오픈AI로 옮겨간 것으로 알려졌다. AI 전문 채용기업 라조루(Razoroo)의 채용 담당자 아론 시네스는 이를 '애플 내부의 신뢰 위기'로 표현했다. 그는 “루오밍 팡의 이탈은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 앞으로의 상황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고객사 중 상당수가 "애플을 보세요. 채용 시즌이 시작됐잖아요"라고 말한다”고 밝혔다. 최근 월스트리트 저널은 메타, 오픈AI와 같은 주요 AI 기업들이 인재 확보 수를 늘려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반면에 애플은 AI 개발자 확보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인재 유출은 애플이 시리를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통합해 업데이트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과도 맞물려 있다. 개선된 시리는 애플이 작년 WWDC 행사에서 강조했던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중 하나였지만, 아직 출시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앞으로 애플이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25년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이 AI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대규모 인수합병에 "매우 열려 있다"고 언급했다. 애플은 올해 이미 7개의 AI 스타트업을 인수했지만, 팀 쿡은 애플의 로드맵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더 큰 규모의 인수도 검토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애플은 오픈AI, 앤트로픽과의 파트너십을 모색했고 생성 검색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의 인수까지 고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플은 내년 봄에 출시가 미뤄졌전 대폭 개선된 시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5.08.08 09:11이정현

티빙, 2분기 영업손실 240억원…"하반기 턴어라운드 기대"

티빙이 지난 2분기 매출 995억원, 영업손실 2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8%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적자 폭이 확대됐다. 2분기 실적에 대해 회사는 “네이버와의 제휴 종료와 글로벌 판매 매출이 저하된 탓”이라고 밝혔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7일 CJ ENM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실적 전망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실제로 6월과 7월에 많은 가입자 반등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6월에 진행한 배달의 민족과의 제휴, 웨이브와의 번들링 상품 제공, 7월에는 계정 공유 제한, SK텔레콤과의 제휴 상품 출시 등으로 인해 많은 가입자 상승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티빙은 하반기에 진행하는 애플TV+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매출도 끌어올릴 계획이다. 최 대표는 “하반기에 예정돼있는 티빙의 글로벌 진출 파트너십 등을 통해 글로벌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티빙은 애플TV+에 브랜드관으로 입점해 있으며, K-콘텐츠 수요에 따라 K-POP은 물론, 드라마 시리즈 협업도 준비하고 있다. 최 대표는 “'케이팝드(KPOPPED)'는 티빙과 애플TV+에서 함께 공개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티빙에서의 가입자 기여나 시청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5.08.07 16:02진성우

[포토] '투자 선물' 팀 쿡, 트럼프에 또 다른 선물 줬다

애플이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약 1천억 달러(약 140조원)에 달하는 미국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독특한 조각품을 선물했다고 나인투파이브맥, 더버지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국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 커다란 애플 로고가 새겨져 있는 크고 하얀 상자를 들고 있었다. 그는 “이 유리는 코닝에서 생산된다.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각인되어 있다. 단 한 개만 제작되는 특별한 제품이다. 현재 애플에서 근무 중인 전직 미 해병대 상병이 디자인했다. 받침대는 유타에서 생산됐고 24K 금으로 제작됐다”고 밝혔다. 유리 조각에는 애플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큰 원반 모양으로 위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이, 하단에는 쿡 CEO의 서명으로 보이는 사인과 함께 '메이드 인 USA'라는 문구와 2025년이라는 연도가 새겨져 있다. 얼마 전까지 트럼프 대통령은 애플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아이폰 생산 기지를 미국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언급했으나 이번 애플의 미국 투자 계획 발표로 애플에 호의적으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망하고 있다.

2025.08.07 13:47이정현

애플, 美에 1천억 달러 추가 투자…'미국 제조업 프로그램' 시작

애플이 미국에 1천억 달러(약 14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고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백악관에서 미국 제조업 강화를 위한 투자 계획을 밝혔다. 애플은 이번 투자에 '미국 제조업 프로그램(AMP, American Manufacturing Program)'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 세계 기업들이 핵심 부품을 미국에서 생산하도록 유도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애플은 “미국 제조업 프로그램(AMP)은 애플과 코닝의 오랜 파트너십을 대대적으로 확장하는 데 자금을 지원할 것이며, 세계 최대 규모이자 최첨단 스마트폰 유리 생산 라인을 켄터키주 해러즈버그에 위치한 공장으로 이전할 예정이다"면서 "이 확장을 통해 곧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모든 아이폰과 애플워치는 켄터키산 커버 유리로 제작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애플과 코닝은 켄터키에 새로운 '애플-코닝 혁신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그 밖에도 페이스ID 및 아이패드와 아이폰에 사용되는 VSCEL 레이저를 생산하는 코히런트(Coherent)와 다년 간의 계약을 확대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실리콘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에 초점을 맞춰 최대 2만 개의 미국 내 일자리를 만드는 등의 다양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플이 이 일을 해줘서 정말 좋다”며, “우리는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나라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새로운 투자 계획은 지난 몇 주간 트럼프 행정부와 애플 간의 긴장 끝에 나온 것이다. 얼마 전까지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를 통해 애플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아이폰 생산 기지를 미국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애플의 투자 계획은 미국에서 아이폰을 생산하는 것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지만, 미국에서 원자재를 조달하고 국내 노동력에 투자해 트럼프 대통령의 호의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평가했다. 이 소식에 6일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일 대비 약 5% 오른 213.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애플의 시가총액은 3조1천650억 달러로 불어났다.

2025.08.07 08:45이정현

[미장브리핑] 美, 인도에 50% 관세 부과…애플 6천억 달러 자국에 투자

◇ 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8% 상승한 44193.12.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73% 상승한 6345.06.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21% 상승한 21169.42. ▲ 미국 백악관 관계자가 CNBC와 인터뷰에서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국내에 제조업 투자를 1천억 달러 늘릴 계획이라고 밝혀. 애플의 미국 내 투자 규모는 향후 4년 간 총 6천억 달러. 이에 애플 주가 5% 상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인도에 25%의 추가 관세를 적용해 총 50% 관세를 부과한다는 행정명령에 서명. 인도가 러시아산 석유를 직·간접적으로 수입하기 때문이라고 밝혀. 25%의 상호관세는 7일부터, 새로 조정된 50% 관세는 21일 안에 발효. 인도 외교부는 미국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인도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불공정하고. 인도의 에너지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반발. ▲반도체에 대해 100%의 품목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밝혀. 애플과 같이 미국 내에 생산 기업에 대해서는 어떠한 관세도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닐 카쉬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연은) 총재는 경기가 둔화되고 있으며 단기간 내 금리 인하가 적절한 결정일 수 있다고 언급. 구체적으로 연내 2회 금리 인하를 예상하지만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 영향이 확인된다면 금리 인하 횟수를 줄일 수 있다고 말해.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는 7월 고용보고서 결과가 고용이 둔화되고 있음을 나타내 다소 우려스럽다고 전해. 고용 결과가 이후에 큰 폭으로 조정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통상적으로 경제의 변곡 신호일 수 있다고 진단. ▲팩트셋(FactSet)에 따르면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중 약 81%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

2025.08.07 08:23손희연

삼성전자, 애플에 이미지센서 첫 공급…美 오스틴 팹서 양산

삼성전자가 미국 오스틴 파운드리 팹에서 애플의 차세대 이미지센서를 양산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이미지센서를 애플에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간 일본 소니가 독점해 온 공급망 구도를 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6일(현지시간) 애플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팹에서 세계 최초로 적용되는 신기술 기반의 반도체 생산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애플이 미국 내 1천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계획을 설명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애플은 "이 기술을 미국에 먼저 도입함으로써 전 세계에 출하되는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 제품의 전력 소비 및 성능을 최적화하는 반도체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이 언급한 반도체는 CIS(CMOS 이미지센서)로 분석된다. CIS는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을 전기적인 영상 신호로 바꿔 주는 시스템 반도체로, 스마트폰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그간 애플은 일본 소니로부터 CIS를 전량 수급해 왔다. 그러나 내년, 혹은 내후년께 양산되는 차세대 아이폰부터는 CIS 공급망이 소니와 삼성전자로 이원화될 전망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지난해부터 CIS 공급과 관련해 긴밀히 협의해왔다"며 "당장의 공급량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이르면 내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고객사와 관련된 사항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2025.08.07 08:23장경윤

"아이폰17 프로, 더 비싸진다...기본 용량 늘리고 50달러 인상"

올 가을 출시될 애플 아이폰17 프로의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나인투파이브맥, 맥루머스 등 외신들은 6일(현지시간) 중국 IT 팁스터 인스턴트 디지털의 전망을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17 프로의 기본 스토리지 용량을 올리면서 가격을 50달러(약 7만원) 가량 올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팁스터는 웨이보를 통해 아이폰17 시리즈가 9월 9일 공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아이폰17 프로는 가격 인상과 함께 기본 스토리지 용량이 기존 128GB에서 256GB로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아이폰17의 가격은 799달러, 아이폰17 에어는 949달러, 아이폰17 프로는 1천49달러, 아이폰17 프로 맥스는 1천249달러다. 지난 달 투자은행 제프리스 분석가는 애플이 부품 비용 상승과 중국 관세를 상쇄하기 위해 아이폰 17 라인업 전체에 걸쳐 50달러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 경우 아이폰17의 가격은 849달러, 아이폰17 에어는 949달러, 아이폰17 프로는 1천49달러, 아이폰17 프로 맥스의 가격은 1천249달러다. 작년에 애플은 최상위 모델인 아이폰17 프로 맥스의 기본 용량을 128GB에서 256GB으로 올리면서 가격을 기존 1천99달러에서 1천199달러로 올린 바 있다. 이를 종합해 볼 때 애플이 올해 아이폰17 프로의 용량을 늘리고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아이폰 라인업을 간소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지난 5월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애플이 아이폰17 모델의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WSJ는 애플이 관세로 인한 가격 인상보다는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 변경을 가격 인상과 연계해 소비자 부담을 정당화하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8.07 08:20이정현

SRT 승차권 '애플페이'로도 결제 가능해져

SRT 운영사 에스알(SR·대표 이종국)은 내·외국 이용객의 승차권 결제 편의성 강화를 위해 7일부터 역 창구에서 사용가능한 '애플페이' 결제를 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애플페이 도입으로 아이폰·애플워치 사용자도 삼성페이처럼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에스알은 오프라인 매체에서 결제수단으로 신용카드·체크카드·삼성페이를 제공하고 있다. 애플페이는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이용객도 환전 없이 애플 기기로 손쉽게 결제할 수 있어 외국인 고객의 SRT 예매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에스알은 기대했다. 이종국 에스알 사장은 “고객의 다양한 결제 수요를 반영해 더 쉽고 빠른 예매 서비스 환경을 구축해 더욱 편리하게 SRT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6 15:05주문정

"애플워치 울트라 3, 화면 더 커진다"

다음 달 출시될 차세대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울트라3'의 화면이 더 커질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애플이 출시한 iOS26 다섯 번째 베타버전에서 애플워치 울트라3 화면 크기 정보가 담긴 이미지가 포착됐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보도했다. 개발자 애런 페리스(Aaron Perris)는 최근 출시된 iOS26 베타 버전에서 애플워치 울트라3와 관련된 새로운 이미지를 발견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워치 울트라 3의 화면 해상도는 422 x 514 화소로 기존 울트라 2 모델의 410 x 502보다 세로 높이가 약간 크다. 케이스 크기가 커질 것이라는 소문은 아직까지 없기 때문에 애플워치 울트라 3의 크기는 전작과 같을 수 있으며, 화면 베젤이 얇아져 디스플레이 영역이 더 넓어질 가능성도 있다. 애플은 다음 달 새로운 아이폰17 시리즈와 함께 스마트워치 애플워치11, 애플워치 울트라 3를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애플워치 울트라 3에는 위성 연결 기능, 더 빠른 화면 주사율을 갖춘 더 밝은 디스플레이, 새로운 칩, 혈압 측정 등의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5.08.06 10:19이정현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예스24 또 속였나?..."1차 해킹 때 백업망도 랜섬웨어 감염"

삼성·SK, 올 상반기 R&D에 '적극 투자'…AI 시대 준비

"소비쿠폰 사용도 막았다"…홈플러스 폐점 발표에 노조·종사자 "철회하라"

메가존클라우드, AI 챔피언 대회 인프라 사업 수주…정부 AI 인재 육성 사업 주도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