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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심각한 위기상황" 보고서…주가 6% 하락

테슬라에 우호적인 입장을 취해왔던 웨드부시 증권 댄 아이브스 분석가가 테슬라가 지금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들이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댄 아이브스는 20일 보고서를 통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논란의 여지가 있는 정부효율부(DOGE) 업무에서 물러나 테슬라에 다시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코드 레드(Code Red·매우 심각한 위기 상황)'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브스는 "테슬라는 머스크고 머스크는 테슬라다"며, "머스크가 입힌 브랜드 피해가 진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미국과 유럽, 아시아의 자동차 구매자와 대화를 나누고 나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75% 하락한 227.50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주가는 한때 7% 넘게 급락하기도 했다. 테슬라 주가는 머스크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발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올해 들어 주가가 약 44% 하락한 상태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18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올해 상반기 중 출시 예고한 저가 형 모델 생산을 몇 개월 연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 동안 투자자들은 모델 Y의 저가형 모델이 자동차 수요를 되살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었다. 댄 아이브스는 2주 전에도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으로 인한 브랜드 위기를 이유로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43%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테슬라가 작년 매출의 5분의 1 이상을 차지했던 중국에서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대한 반발에 휘말릴 가능성을 우려하며 목표 주가를 낮췄다. 일론 머스크는 그 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 정부 권한 축소 정책에 앞장서며 테슬라 주요 고객층인 진보 성향 소비자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아이브스는 "테슬라는 불행히도 전 세계적으로 트럼프 행정부와 DOGE의 정치적 상징이 됐다"며,"머스크가 DOGE로 만든 브랜드 이미지 타격으로 인해 향후 테슬라 수요가 15~20%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21일 테슬라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1분기 판매량, 자율주행 및 로보택시 사업 계획, 또 관세가 테슬라 수익성에 미칠 영향에 대해 공개할 예정이다. .

2025.04.22 15:06이정현

빗썸, 인적분할 재추진…거래소·신사업 투트랙 성장 전략 본격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지난해 보류했던 인적분할을 재추진한다. 빗썸은 지난 21일 인적분할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오는 7월 31일을 분할기일로 신설법인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이번 인적분할은 사업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성장 전략을 체계화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해 한 차례 보류된 이후 재추진되는 것이다. 이번 분할을 통해 존속법인 빗썸은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 등 핵심사업에 집중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이고 신설법인은 신규 사업 및 벤처 투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수익 구조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빗썸이 보유한 투자사업 관련 회사의 주식은 신설법인으로 이전되며, 일부 투자 계열회사 주식은 세법상 적격 분할 요건을 충족한 뒤 이전될 예정이다. 거래소 사업과 직접 관련된 계열회사 주식은 존속법인인 빗썸에 남는다. 분할 비율은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이 각각 약 56 대 44이며 주주는 보유 지분에 비례해 신설법인의 신주를 교부받게 된다. 이번 분할은 오는 6월 13일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빗썸 관계자는 "지난해 추진했던 인적분할을 보다 안정적으로 완수해, IT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이용자 보호, 서비스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며 "거래소와 신사업 부문이 각각 독립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함께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2 13:55김한준

SKT, 개인정보 유출 의심정황 발견...정부에 신고

SK텔레콤이 유심(USIM, 가입자식별모듈) 일부 정보의 유출이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하고 관련 당국에 신고했다. 22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께 내부 시스템에 악성코드를 발견하고 관련 법률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침해사고 사실을 즉시 신고했다. SK텔레콤은 현재 정확한 유출 원인과 규모, 항목 등을 파악하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에 따라 악성코드는 즉시 삭제했다. 또 해킹이 의심되는 장비도 격리 조치했다. 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신고하고 조사에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악성코드로 인한 악용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체 시스템 전수조사, 불법 유심 기변 차단, 비정상 인증 시도 차단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 의심 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각적으로 이용 정지에 나설 예정이다. 추가적인 안전 조치를 원하는 가입자는 회사 홈페이지와 T월드에서 유심보호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25.04.22 10:00박수형

SKT, 내부 시스템 악성코드 침입 발견

SK텔레콤이 악성코드를 통한 유심(USIM, 가입자식별모듈) 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정황을 파악하고 조치에 나선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SK텔레콤은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는 악성코드를 발견하고, 관련 기관에 즉각 사실을 전달하고 조사에 나섰다. 아울러 관련 악성코드로 인한 시스템과 장비는 차단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2025.04.22 09:46박수형

빗썸·코인원, 위믹스 거래유의 지정 2주 추가 연장..."면밀하게 소명 검토"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코인원이 위믹스(WEMIX)에 대한 거래유의 종목 지정을 2주간 연장한다고 18일 공지했다. 이번 결정은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의 협의에 따라 내려졌으며 프로젝트 측의 추가 소명 절차와 그에 대한 검토가 계속되고 있음을 반영한 조치다. 위믹스는 지난 3월 4일 공식 브릿지 볼트에서 발생한 악의적 외부 공격으로 인해 비정상적인 자산 출금 사태로 인해 거래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위믹스 측은 사건 경위에 대한 공식 입장과 대응 방안을 발표하며 소명 절차에 나섰으나 가상자산 거래소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1개월간의 유의종목 지정 연장 조치를 취한 바 있다. 빗썸은 공지를 통해 "위믹스 프로젝트 측의 소명을 기반으로 보다 정밀한 검토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거래유의 지정 연장을 결정했다"며 "DAXA 차원에서 투자자 보호를 위한 공동 조치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인원 역시 "위믹스는 현재 입금이 중단된 상태이며 거래유의 지정 사유 해소 여부에 따라 향후 거래지원 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서 "향후 해제 또는 거래지원 종료 여부는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거래유의 지정 연장에 대한 최종 결정은 오는 5월 1주차에 내려질 예정이다.

2025.04.18 15:50김한준

빗썸-코인원, 보안 이슈 정황 '지케이싱크' 입출금 일시 중단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코인원이 지난 15일 지케이싱크(ZK)에 대한 보안 문제 정황이 확인됐다며 투자자 유의를 당부하고 입출금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빗썸과 코인원은 공식 공지를 통해 "지케이싱크 관련 보안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여지는 정황을 확인했다"며 "이에 따라 ZK 가상자산의 시세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으므로 투자에 특히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네트워크 안정성이 확보되기 전까지 입출금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될 예정이며 재개 시점은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DAXA 회원사들은 시장 현황을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경우 공동으로 ▲투자 유의 종목 지정 ▲거래지원 종료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지케이싱크는 이더리움 기반의 영지식증명 기술을 활용한 레이어2 확장성 솔루션이다. 트랜잭션 처리 속도와 비용 문제를 해결하고자 설계된 프로젝트로 영지식 이더리움 가상머신을 구현해 이더리움 생태계와 호환성을 높여왔다.

2025.04.16 08:20김한준

컴투스홀딩스 '소울 스트라이크', 빗썸 포인트 제공 프로모션 마련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소울 스트라이크(Soul Strike)'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의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휴 프로모션은 내일(16일)부터 총 6주간 진행되며, 약 25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일정 조건을 달성한 소울 스트라이크 이용자에게 2천 포인트 상당의 빗썸 포인트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신규 이용자는 추가로 5만 포인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소울 스트라이크 제휴 포인트 쿠폰을 등록한 빗썸 신규회원에게는 '에테르', '소환권' 등이 포함된 풍성한 게임 아이템을 선물한다. 기념 이벤트와 콘텐츠 확장도 눈길을 끈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출석 이벤트'를 통해 7일간 게임에 접속만 해도 '신화 동료 랜덤 소환권', '신화 스킬 랜덤 소환권', '에테르' 등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벤트 던전 '라스크의 꿈'에서는 제한된 시간 내에 몬스터를 처치하면 이벤트 재화 '라스크의 수면모자'를 얻을 수 있고, 이를 유용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캐릭터를 더욱 강력하게 성장시킬 수 있도록 특성 항목에 '청화'가 새롭게 열리며, 신규 펫 '제피론'과 '테라니아'도 추가된다.

2025.04.15 11:16이도원

美 코첼라 찾은 김정수 부회장, 불닭 글로벌 경쟁력 강화 강조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올해 첫 글로벌 현장경영 행보로 미국을 방문했다. 삼양식품은 김정수 부회장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개막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현장을 찾았다고 14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삼양식품과 코첼라의 국내 최초 공식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마련된 코첼라 불닭 부스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또 총 6곳에 마련된 참여형 이벤트를 체험하고, 불닭소스를 페어링한 음식들을 시식했다. 아울러 코첼라 관계자, 축제 참가자 및 부스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불닭 브랜드의 우수성과 경쟁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코첼라에서 운영되는 불닭 부스와 샘플링 이벤트는 11일부터 20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첫 번째 주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는 물론 유명 셀러브리티들이 불닭 부스에 직접 방문해 다양한 디지털 체험을 즐겼다. 삼양식품은 코첼라 현장에서 최근 선보인 글로벌 캠페인 'Rocket Hot, Ride the Buldak High'의 일환으로 리런칭된 '불닭소스'를 선보였다. 리런칭된 불닭소스는 강렬한 매운맛을 상징하는 불꽃 그래픽과 불꽃 형태의 QR코드를 삽입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삼양식품은 QR코드 기반 인터랙티브 패키지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불닭 팬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소비자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과 오프라인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옴니채널 전략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속에 스며드는 브랜드로 도약할 방침이다. 김남숙 삼양식품 불닭 브랜드 본부장은 “김 부회장의 미국 방문은 코첼라 축제를 찾은 전 세계인들과 소통하며 불닭 브랜드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알리고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넘버원 핫소스 브랜드로의 도약을 위한 첫 글로벌 현장 경영행보”라며 “현장 경영이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김정수 부회장의 경영 철학과 방침에 따라 앞으로도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언제든 현장을 찾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14 09:14김민아

빗썸, 최대 1천만 원 상당 비트코인 증정 이벤트 진행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 이재원)은 롯데GRS의 외식 통합 플랫폼 롯데잇츠와 함께 최대 1천만원 상당의 비트코인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잇.페.타. 더블 리워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4월 7일부터 27일까지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 구매 시 제공되는 스크래치 쿠폰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쿠폰에 기재된 코드를 빗썸 앱과 롯데잇츠 앱에 각각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최소 1천 원에서 최대 1천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4월 27일 종가 기준)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꽝 없는 리워드'가 제공된다. 롯데잇츠 앱에 쿠폰을 등록하면 잇츠 마일리지 500점이, 빗썸 앱에 등록 시 3천 원 상당의 원화 리워드가 각각 지급된다. 특히 빗썸 신규 회원에게는 4만 원 상당의 리워드와 함께 롯데리아 금액권 2만 원권이 제공되며, 웰컴 미션 수행 시 최대 총 8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폰 등록은 빗썸 ID당 1회, 롯데잇츠 ID당 하루 1회 가능하며, 쿠폰은 4월 27일까지 등록 및 사용 가능하다. 경품은 5월 9일 일괄 지급되며, 비트코인 당첨자 발표는 5월 2일 개별 공지된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일상 속 친숙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가상자산을 보다 친근하고 긍정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고객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차별화된 혜택과 제휴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8 16:28김한준

'코드게이트 2025' 본선 진출팀 40개 팀 확정

국제 해킹 방어대회이자 글로벌 컨퍼런스인 '코드게이트 2025'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이사장 조현숙)은 지난달 30일 국제 해킹 방어대회 온라인 예선전을 치르고 본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코드게이트 2025' 온라인 예선전에는 총 66개국 2778명이 참가했다. 지난달 30일 일반부와 주니어부로 나눠 진행한 예선전은 15시간 동안 치열한 경쟁 끝에 본선 진출팀 총 40개 팀을 확정했다. 예선전은 문제풀이(Jeopardy) 방식으로 ▲ 암호학 ▲ 리버싱 ▲ 포너블 ▲ 웹 등 다양한 보안 위협을 다뤘으며, 특히 인공지능과 양자컴퓨터 시대를 대비한 최신 보안 취약점 문제가 출제돼 눈길을 끌었다. 일반부 예선전은 '코드게이트 2022'의 일반부 우승팀 'The Duck'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r3kapig', 3위는 '졸업수료초과재학'팀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코드게이트 우승팀이자 2024년 데프콘 국제해킹방어대회(DEFCON CTF 32) 2위를 기록한 'Blue Water'는 자동 출전해 총 20개 팀이 본선에서 우승을 겨룬다. 일반부 본선 진출팀 중 대한민국, 중국,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권 국가들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예선전 순위별 점수 차이도 크지 않아 본선에서 더욱 뜨거운 각축전이 예고된다. 또 세계 유일 만 19세 미만의 참가자들이 해킹 실력을 겨루는 주니어부에서는 24개국 244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1위를 차지한 참가자는 4739점의 압도적인 점수를 기록하며, 2위와는 1000점 이상의 격차를 벌였다. 총상금은 7100만원이 걸린 국제해킹방어대회 본선은 일반부와 주니어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일반부는 지난해부터 대학생부와 통합되어 총 20개 팀이 24시간 동안 실력을 겨루게 되며, 세계 최고 수준인 1위 상금 5000만원을 두고 최고의 화이트 해커를 가린다. 본선에 진출한 주니어부 20명은 12시간 동안 최고의 보안 영재 자리를 놓고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코드게이트 2025'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주최로 오는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최신 보안 트랜드와 이슈를 전하는 글로벌 컨퍼런스를 비롯해 보안 전문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코드게이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4.03 17:45방은주

빗썸, CJ CGV와 제휴 이벤트 진행…영화 관람권·팝콘 세트·포인트 제공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CJ CGV와 손잡고 빗썸 회원을 위한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는 간단하다. 오는 5월 28일까지 CGV 누리집의 '제휴할인'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쿠폰 코드를 확인한 뒤, 이를 빗썸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하면 된다. 쿠폰은 계정당 1회만 등록 가능하며,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빗썸 회원가입, 고객확인(KYC), 계좌연결 절차를 모두 완료해야 한다. 쿠폰을 등록한 빗썸 신규 회원에게는 ▲CGV 영화 관람권 2매 ▲팝콘(L) 1개 ▲탄산음료(M) 2잔으로 구성된 CGV 콤보 교환권 ▲3만 원 상당의 빗썸 포인트가 제공된다. 기존 회원에게는 CGV 영화 관람권 1매가 지급된다. 제공된 관람권 및 교환권은 5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은 매주 수요일까지 등록된 정보를 기준으로, 다음 날인 목요일 오후 5시 이후 문자메시지를 통해 일괄 발송된다. 영화 관람권은 CGV 일반관 2D 영화에 한해 사용 가능하며, CGV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CJ CGV와의 제휴는 이용자들이 가상자산 서비스를 더욱 친근하게 경험하고, 문화 콘텐츠를 통한 일상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제휴와 서비스를 통해 가상자산 투자 경험의 범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3 13:57김한준

"스미싱 다단계 막아라…QR코드 가짜인가 보세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31일 QR코드(Quick Response) 악성 여부를 알 수 있는 '큐싱 확인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가짜 앱을 깔게 한 뒤 QR코드를 만들어 지인에게 공유하면 포인트 준다고 꾀는 스미싱(Smishing) 기법이 유행해서다. 피해자가 나도 모르게 다단계에 빠질 수 있다. 스미싱은 미끼문자라는 뜻으로,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을 합한 말이다. 주·정차 위반 안내, 청첩장, 부고 등인 듯 꾸며 문자메시지에 쓰인 인터넷 주소를 누르거나 전화 걸게끔 속이는 경우가 많다. 김은성 KISA 스미싱대응팀장은 “국내 큐싱 피해는 아직 없다”면서도 “해외에서 유입될까 봐 걱정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큐싱 확인 서비스를 쓰려면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보호나라' 채널을 검색해 ▲보호나라 채널을 추가하고 ▲'큐싱'을 선택한다. 'QR코드 스캔'을 눌러 ▲QR코드를 찍으면 ▲정상인지, 악성인지 알려준다. KISA는 이후 경찰청에 연계해 이렇게 찾은 악성 QR코드를 없애고 있다. KISA는 '악성 문자 엑스레이(X-ray)'도 도입하기로 했다. 사업자가 한꺼번에 보내는 문자메시지에 적힌 인터넷 주소가 악성인지 먼저 보고, 악성이면 문자를 못 보내게 한다. 아래는 KISA가 제안하는 스미싱 예방법.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을 비롯한 사회관계망(SNS) 메시지에 적힌 인터넷 주소를 누르지 말라. 공식 앱스토어에서만 앱 이름을 직접 검색해 설치하라. 전화 연락으로 '앱을 깔라'는 말은 사실상 100% 사기, 바로 전화 끊어라. 스마트폰 앱을 자주 업데이트하라. 모바일 백신 하나쯤은 반드시 설치하라. 모르는 사람을 SNS '친구'로 등록하지 말라. 친구 아닌 사람과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 사기가 의심되면 '신고' 버튼이 나오지만, 친구와 대화하면 신고 버튼이 없다.

2025.03.31 11:00유혜진

빗썸, 법인 대상 '찾아가는' 회원 가입 서비스 시작

빗썸(대사 이재원)이 지난 28일부터 법인 회원 가입 신청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빗썸은 고도화된 보안 시스템과 안정된 인프라, 차별화된 개인화 서비스와 다양한 종목 제공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가상자산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시중은행인 KB국민은행으로 실명계좌 제휴 은행을 변경하면서 보다 탄탄한 금융권 연계 기반을 확보했다. 이번 법인 회원 가입 서비스는 단순한 가입 절차를 넘어 법인이 가상자산 투자 시 의문을 가질 수 있는 부분에 대한 맞춤형 안내와 상담을 제공한다. 회원 가입을 신청하면 전담 매니저가 직접 방문해 관련 제도 안내 등 가입 시 필요한 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빗썸 관계자는 "법인 고객 입장에서 중요한 건 거래소의 신뢰도와 투자 효율성, 그리고 파트너로서의 성장 가능성"이라며 "빗썸은 단기 거래를 넘어서, 기업의 전략적 자산 운용 파트너로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자신했다.

2025.03.31 09:10김한준

타이핑 없이 느낌으로 코딩하는 시대…'바이브코딩'오나

인공지능(AI) 기술 급격한 발전으로 소프트웨어(SW) 개발 방식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수작업 중심 개발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하며 AI가 대신 코딩하는 형태의 개발 문화가 자리잡을 것이란 예상이다. 대표적으로 최근 전 테슬라 AI 디렉터이자 오픈AI 공동 창립자인 안드레 카파시(Andrej Karpathy)는 '바이브코딩(Vibe Coding)'이라는 개념을 SNS를 통해 제시했다. 그는 "최근 내가 '바이브 코딩이라고 부르는 새로운 종류의 코딩이 있다"며 "이 방식은 그저 바이브에 완전히 몸을 맡기고 지수적 변화를 받아들이며 코드가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잊는다"고 바이브코딩을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개발이 가능한 이유는 LLM의 기능이 너무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실제로 코드 편집기인 커서 컴포저(Cursor Composer), LLM 소넷(Sonnet), 음성 명령 도구 슈퍼위스퍼(SuperWhisper) 등을 AI기반 도구를 활용해 키보드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UI 스타일 변경, 버그 수정, 레이아웃 조정 등의 요청을 모두 음성이나 자연어로 입력하는 것 만으로 AI가 이를 인식하고 자동으로 작성한다. 안드레 카파시는 코드 리뷰나 디버깅도 AI에 맡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러 메시지를 복사해 붙여넣기만 해도 대부분 문제가 해결되며, 코드 변경 내용은 별도 검토 없이 전부 수락하는 방식으로 작업한다. 그는 이러한 흐름을 '더 이상 코딩이라 부를 수 없는 새로운 제작 방식'이라고 표현했다. 안드레 카파시 외에도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에서 상당수 AI를 활용한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다. 미국 최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와이컴비네이터의 개리 탄 최고경영자는 "포트폴리오 스타트업 중 25%가 전체 코드의 95%를 AI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그는 LLM 기반 개발 도구를 활용하면 소규모 인력으로도 대규모 제품을 빠르게 출시할 수 있으며, 코드 품질 역시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더불어 비개발자인 실무자도 직접 앱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만큼 속도가 중요한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비개발자나 초급 개발자도 프로토타이핑 수준의 기능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어 스타트업과 소규모 팀에 적합하다는 의견이 제시된다. 프로덕트 매니저, 디자이너 등의 직군에서도 AI 기반 개발 도구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AI의 개입이 코드 작성 전반을 대체하면서 개발자의 역할도 재정의되고 있다. 코드를 잘 작성하는 능력은 점차 AI로 대체되고 있으며 대신 AI의 효율적 활용, 명확한 설계 지시 능력, 비즈니스 요구사항과 다양한 기술 간 조합 능력이 새로운 핵심 역량으로 부상하고 있다. 안드레 카파시의 바이브코딩에 대해선 아직 긍정과 우려가 교차한다. 생산성과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코드 품질 저하와 기술 부채 누적에 대한 경계도 커지고 있다. 특히 AI가 생성한 코드를 사용자가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적용할 경우 보안 취약점이나 논리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복잡한 시스템에서는 장기적인 유지보수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안드레 카파시 역시 바이브코딩이 주말에 만들고 테스트하는 프로젝트용으로 바이브코딩이 적합하며 진짜 코딩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간단한 서비스나 데모 개발 등에는 효과적이지만 정교한 인프라나 실시간 시스템 개발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그는 일부 버그의 경우 AI가 해결하지 못해 반복적인 요청이나 질문을 우회해야 했다고 밝혔다. 파이썬 웹 프레임워크 장고(Django)의 공동 창시자인 사이먼 윌리슨도 "LLM은 강력한 보조 도구이지만, 코드에 대한 이해와 검토 과정을 생략해서는 안 된다"며 과도한 AI 의존에 대해 경고했다.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AI를 중심에 둔 개발 방식은 빠르게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주요 빅테크는 코파일럿,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 Q디벨로퍼 등 자체 개발한 LLM 기반 개발 도구를 선보이고 있다. AI 기반 개발은 아직 실험과 실전 단계의 경계에 놓여 있다. 그러나 LLM이 생성하는 코드 품질이 빠르게 개선되며 일부 분야에서는 코드를 쓰지 않고 개발이 가능할 것이란 예측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베타랩스 데니스김 CEO는 "바이브코딩은 아직 초기 개념이지만 직관과 감성, 협업의 시대로 전환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다"며 "이제 우리는 AI와 코드를 함께 느끼는 시대로 향하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2025.03.30 09:11남혁우

빗썸 '혜택존', 출시 1년 만에 120만 명 참여… 가장 인기 있는 미션은 출석체크

빗썸(대표 이재원)은 자사 이용자 참여형 서비스 '혜택존'의 론칭 1주년을 맞아 주요 데이터를 26일 공개했다. '혜택존'은 매일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면 가상자산으로 교환 가능한 빗썸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표 미션으로는 ▲비트코인 종가를 맞추는 '오늘의 시세', ▲최대 100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꽝 없는 룰렛', ▲연속 출석 시 보상을 주는 '매일 매일 출석체크', ▲가상자산 가격을 예측하는 '가격 예측' 등이 있다. 지난 1년간 혜택존에는 총 120만 명(중복 제외)이 참여했다. 이 중 가장 참여율이 높았던 미션은 '매일 매일 출석체크'로, 전체 참여자의 약 90%인 108만 명이 참여했다. 이 중 13만 명은 1개월 이상 연속 출석했고, 5만6천 명은 3개월 이상, 2만1천 명은 6개월 이상 꾸준히 참여했다. 2024년 5월 2일부터 약 10개월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출석한 이용자는 3천429명으로, 1인당 평균 2만1천800포인트를 획득했다. '꽝 없는 룰렛' 미션도 높은 인기를 기록했다. 도입 이후 누적 107만 명이 참여했으며, 3개월 이상 참여자는 3만5천여 명, 6개월 이상은 1만3천여 명에 달한다. 매일 참여한 378명은 평균 3만 포인트를 획득했고 100만 포인트에 2회 연속 당첨된 행운의 이용자도 있었다. '오늘의 시세' 미션에는 93만 명이 참여했으며, 평균 정답률은 87%를 기록했다. 참여가 가장 활발한 시간대는 오전 8시부터 9시였고, 30일 이상 연속 정답을 맞힌 이용자는 44명, 1년 동안 매일 참여한 이용자 29명은 평균 2만9천 포인트를 얻었다. 올해 2월 도입된 '가격 예측' 미션에는 45만 명이 참여했으며 성공률은 97% 이상을 기록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혜택존이 단순한 보상 프로그램을 넘어, 이용자의 장기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끄는 콘텐츠로 자리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혜택과 미션을 선보여 이용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6 15:21김한준

"이제는 말로 개발하는 시대를 준비해야 할 때"

"이제 코딩을 줄이는 정도가 아니라 말로 하는 개발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비아이매트릭스 배영근 대표는 2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아우디(AUD) 데브 데이 2025' 행사에서 "인공지능(AI)과 로우코드 기술의 결합이 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개발 업무의 혁신 비전을 제시했다. 'AI 시대, 개발자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AI와 로우코드 기술을 활용한 업무 시스템 구축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실제 사례가 소개됐다. 키노트 발표를 맡은 배영근 대표는 "기존 업무 시스템 구축은 UI, 보고서, 대시보드, OLAP 등 각 기능별로 다른 솔루션을 구매해야 해 비용과 관리 복잡성이 컸다"며 "아우디 플랫폼은 코딩 없이 화면을 구현할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인 툴이며, 업무 로직이 복잡하지 않은 경우 약 50% 이상은 코딩 없이 개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AUD 플랫폼은 UI 개발, 대시보드, OLAP, 리포트, 비정형 보고서 등 다양한 업무 시스템 화면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구현할 수 있는 AI 기반 로우코드 개발 솔루션이다. 배 대표는 "2015년부터 자연어 기반의 화면 자동 생성 기술을 연구해왔으나 당시에는 기술 성숙도가 부족해 시장에서 외면 받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2022년 말 챗GPT의 등장 이후,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그간의 기술이 재조명되기 시작했다며 AI 자동화에 따른 개발 업무의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제조, 금융, 공공 분야의 700여 고객사가 AUD 플랫폼을 사용 중이다. 이어 배 대표는 AI기반 업무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생성형 AI 솔루션 'G-매트릭스(G-MATRIX) 3.0'을 소개했다. G-매트릭스 3.0은 AI 에이전트 기능을 강화해 보다 정교한 데이터 분석, 예측 분석 및 고급 통계 기능을 지원한다. 배영근 대표는 "이제는 코딩을 줄이는 정도가 아니라 말로 하는 개발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며 "비아이매트릭스는 2015년부터 이를 준비해 왔고 이제 고객사들에게 점차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AI가 개발자 역할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이 논의되었으며, 비아이매트릭스의 시스템 구축 사례가 제시됐다. AI 기반 개발 솔루션을 활용한 업무 시스템 구축 데모 세션, AI 개발 기술 및 로드맵 발표와 함께 비아이매트릭스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부스가 마련됐다.

2025.03.25 17:17남혁우

빗썸 "사택 제도 전수조사·내부통제 강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일부 임원 관련 사택 지원 의혹과 관련해 제도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빗썸은 "임직원 복지 증진 및 핵심 인력 유지를 위한 사택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라며 "금융감독원의 지적에 따라 사택 제도 전반을 점검하고 내부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선 성실하게 소명할 예정이다. 사택 제도뿐 아니라 이해상충 소지가 있는 사안 전반에 대해 더욱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임직원 일탈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강화도 약속했다. 빗썸은 "기존 운영 중이던 불공정거래 등 신고 포상제도를 업무 프로세스 전반으로 확장하는 등 사내 통제를 체계화할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빗썸 전직 임원이 지난 2023년 12월 자신이 분양받은 주택을 사택으로 가장해 회사로부터 보증금 11억 원을 수령한 뒤 해당 주택을 제3자에게 임대한 정황을 확인했다 밝혔다. 또 다른 현직 임원도 지난해 6월 이해상충 우려가 있는 고가 사택(보증금 30억원)을 자신이 직접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빗썸은 이와 관련해 "복지와 제도 운영의 취지를 훼손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사적 점검과 개선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25 16:42김한준

빗썸, 24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로 원화 입출금 지원

빗썸(대표 이재원)이 24일 오전 11시부터 원화 입출금 은행을 KB국민은행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KB국민은행 계좌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원화 입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4일부터는 빗썸에서 원화로 가상자산을 거래하려면 KB국민은행 입출금 계좌 등록이 필수다. 기존 NH농협은행 계좌를 이용한 원화 입출금, 원화마켓 거래 등은 제한되며, KB국민은행 계좌를 등록한 이용자에 한해 정상적인 거래가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계좌를 등록하지 않은 기존 이용자는 ▲원화(KRW) 입출금 ▲원화마켓 거래 ▲일부 상품·서비스 이용 등이 제한된다. 계좌 변경을 원하지 않을 시 고객확인(KYC)이 되어 있다면 보유 원화 자산을 신청한 은행 계좌로 당일 환급받을 수 있다. 신규 계좌 개설 시 금융기관의 단기간 다수 계좌 개설 제한 정책을 유의해야 한다. 신규 계좌 개설 신청일 기준으로 과거 20일(주말 및 공휴일 제외 영업일 기준) 이내 타 금융기관에서 계좌 개설 이력이 있는 경우 일정 기간 KB국민은행 신규 계좌 개설이 제한될 수 있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KB국민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신뢰도 높은 거래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빗썸 이용자분들께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빗썸은 KB국민은행으로의 원화 입출금 은행 변경에 맞춰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빗썸라운지 강남점에 KB국민은행 계좌 개설 전용 창구를 마련하고, 계좌 개설을 지원한다.

2025.03.24 11:23김한준

DAXA, 위믹스 거래유의종목 지정 연장…빗썸·코인원 "추가 검토 필요"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가 위믹스(WEMIX)의 거래유의종목 지정을 연장했다. 18일 빗썸과 코인원은 공식 공지를 통해 “위믹스의 유의종목 지정 연장이 결정됐으며, 이에 대한 최종 조치는 4월 3주차에 공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빗썸은 공지를 통해 "위믹스 프로젝트 측의 소명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거래유의종목 지정 연장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코인원 역시 "사실관계 파악 및 세부 소명 자료 검토를 위해 약 1개월간 유의종목 지정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위믹스 측이 진행 중인 해킹 피해 복구 및 신뢰 회복 조치와 연관이 깊다. 위믹스 측은 해킹 피해 대응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바이백과 2천만 개 위믹스 추가 매수 계획을 발표하며 시장 안정화 및 투자자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또한 위믹스 보안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인프라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모든 주요 보안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침투 경로를 분석해 보안 체계를 전면 재구축했다. 이와 함께 실시간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하고, 의심 거래 발생 시 추가 승인 절차를 도입하는 등 해킹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김석환 위믹스 PTE 대표는 지난 17일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보안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편하고 있으며, 내부 점검을 강화해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거래소 및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강조했다. DAXA는 4월 3주차에 위믹스 최종 거래유의종목 해제 여부 또는 거래지원 종료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5.03.18 16:26김한준

빗썸, KB국민은행 실명계좌 전환…강남점에 전용 창구 운영

빗썸(대표이이재원)은 오는 24일부터 실명계좌 발급 은행을 KB국민은행으로 변경함에 따라, 빗썸라운지 강남점에서 KB국민은행 계좌 개설 전용 창구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빗썸라운지는 가상자산 관련 상담 및 금융 세미나 진행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고객 지향 복합 서비스 공간이다. 지난해 7월 강남점 개설 이후, 투자자 보호와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KB국민은행 전용 창구 운영을 통해 빗썸 이용자는 실명계좌 개설을 더욱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빗썸라운지 강남점은 KB국민은행 계좌 개설 지원 외에도 ▲거래소 애플리케이션 사용법 안내 ▲거래 방법 상담 ▲신규 가입 및 투자자 보호 상담 등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빗썸은 두 번째 고객 서비스 공간인 '빗썸라운지 삼성점'을 새롭게 개설했다. 삼성점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빗썸나눔센터 건물에서 운영되며, 회원가입 상담 등 고객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이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서비스 수준을 더욱 향상할 계획이다. 삼성점 개설을 기념해 3월 23일까지 방문 고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된다. 빗썸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팝콘각' 1박스(4개입)와 5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 지류 쿠폰을 제공하며, 빗썸 유튜브 채널을 구독한 방문객은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빗썸라운지 삼성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가상자산 투자에 관심 있는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빗썸 관계자는 “빗썸라운지 강남점 내 KB국민은행 계좌 개설 전용 창구 운영으로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실명계좌를 개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안전한 가상자산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8 15:46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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