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IR, 몽골 희소금속 고부가·상용화 협력 나서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대표 황규연)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몽골 희소금속 고부가가치화 및 상용화를 위한 희소금속센터 조성사업'의 하나로 8일까지 6일간 초청연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몽골 광업중공업부 지질정책국장 등 고위급 공무원 6명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이번 연수에서는 희소금속센터 설립과 양국 희소금속 협력을 위해 국내 기술 동향, 광업 선광 및 제련기술 장비운영 등에 대해 살펴보고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KOMIR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산 컨설팅그룹과 함께 한국과 몽골의 희소금속 협력을 위한 희소금속 협력센터 사업을 지난 7월부터 시행하고 이어 11월에 착수식을 현지에서 가진 바 있다. 황규연 KOMIR 사장은 “몽골이 KOMIR의 기술을 전수받고 생산한 희소금속을 국내로 들여오는 것이 목표”라며 “이는 한국의 광물 공급망 확대와 함께 몽골의 경제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