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쇼핑, 집중호우 피해지역 농축산물 특별전 연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우체국쇼핑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생산자를 지원하기 위해 8월18일까지 '호우 피해지역 희망나눔 특별전'을 운영한다. 희망나눔 특별전을 통해 전국 13개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대표 농산물, 축산물, 임산물 등 1천여 개 우수 상품들을 판매한다. 우체국쇼핑은 피해지역 상품 판매 활성화와 소비물가 안정을 위해 희망나눔 특별전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2종 쿠폰을 선착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충남, 전북, 경북 등 특별재난지역에 해당하는 공공 및 지자체 기관은 해당 지역의 상품에 최대 20% 할인 쿠폰을 지원해 우체국쇼핑과 함께 적극적으로 판매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우체국쇼핑은 지난 4월에도 산불 피해지역 희망나눔 특별전을 열어 특별재난지역 약 2천 개 상품을 전시하고, 해당 지자체와 협업해 최대 20% 할인 쿠폰을 지원했다. 이밖에 매년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농가 돕기' 캠페인을 운영하는 등 공공쇼핑몰로서 생산자인 농어민들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판매 지원 등 공익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 관계자는 “이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생계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우체국쇼핑 희망나눔 특별전이 피해지역 생산자들과 물가안정에 도움이 되는 작은 희망의 손길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