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희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2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이형훈 차관 "건강보험료율, 안정적 재정 운영과 국민부담 최소화에서 논의”

내년도 건강보험료율 인상 여부가 오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논의된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2차관은 8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은 총 3개 안건을 논의할 예정으로 첫 번째 안건은 건강보험 보장 1단계 혁신 방안으로, 중증질환, 희귀난치질환을 중심으로 1단계 건강보험 보장 혁신 방안을 보고하고 또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2단계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건강보험은 중증 희귀질환 의료비를 경감하고 비급여를 급여화하는 등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왔다. 또 새로운 치료제 등 기술 발달, 고령화, 재택, 예방 관리 등 새로운 의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1단계 추진 과제는 197만명에게 최대 8천억원의 혜택을 드린다. 완치가 어려워 지속적으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희귀난치질환의 본인 부담을 현행 10%에서 7%, 그리고 5%로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중증당뇨병 환자는 1형, 2형 구분 없이 모두 지원하고 지원 수준도 확대하겠다. 또 치아가 없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임플란트 지원을 확대하는 등 치과 보장성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두번째는 2027년도 보험료율 결정안이다. 건강보험은 지역필수의료 강화와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보장성 강화, 그리고 고령화로 인해 증가하는 의료수요 대응을 위해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한편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 상황도 녹록지 않아 국민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라며 “이러한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을 심의할 예정이며, 국민께서 납부하는 소중한 보험료가 꼭 필요한 곳에 누수 없이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출 효율화 추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2차관은 “6월 건정심 이후 보건의료 분야의 중요한 논의가 몇 차례 있었다. 대통령께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지역필수공공의료에 대해서는 정부와 공공의 책임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필수의료에 합당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수가 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지역의 의료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라며 “건강보험 분야에서는 국민이 아플 때 든든하게 곁을 지키는 보장성 강화와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조화롭게 달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발표한 약가 제도 개선 방안의 주요 과제인 14년 만의 제네릭 약가 인하와 희귀질환치료제의 신속 등재 시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 또 25년 만에 검체 영상 검사 수가를 조정하고 지역필수공공의료의 연간 3.6조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며 밝혔다. 또 “지난 9월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7년도 예산안은 지역 필소리에 대한 투자 의지를 담고 있다”라며 “사는 곳에 관계 없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1조 2600억원 규모의 특별회계를 신설해 지역필수의료 투자 기반을 마련했고, 건강보험 국고지원금도 올해보다 1조원 확대했다. 앞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둬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열리는 서울 서초동 국제전자센터 앞에서는 건강보험 법정 국고지원 이행, 2027년 건강보험료율 동결 시도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자리에서 (민주노총)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노동조합은 급격한 인구 고령화로 2025년 진료비 총액이 125조원을 돌파하고 올해 약 3조원의 당기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법정 기준(20%)에 미달하는 국고지원(14.4%)은 건보 재정을 적자의 늪으로 내몰고 있으며, 이는 결국 보장성 축소와 국민의 사의료비 부담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6.09.08 10:16조민규 기자

중증·희귀질환 치료제 '핀테플라액'·'폴라이비주' 건강보험 적용

희귀난치성 뇌전증 '드라벳 증후군' 치료제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환자 부담이 크게 낮아지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생후 1년 이내에 시작되어 심각한 발작과 발달 지연을 초래하는 희귀난치성 뇌전증 '드라벳 증후군'의 치료제인 '핀테플라액'에 건강보험을 적용키로 했다. 국내 환자 수가 약 150명으로 추정되는 드라벳 증후군은 잦은 중증 발작으로 치료가 매우 까다롭고 고액의 치료비가 소요됐으나, 이번 급여 적용으로 연간 약 1억원에 달하는 1인당 의료비 부담이 1000만원 수준으로 대폭 경감된다. 이번 신약은 신속한 보험 등재를 지원하는 '허가-평가-협상 병행 시범사업'(고가 중증질환 치료제 접근성 개선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와 동시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 평가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약가 협상을 병행해 실시) 대상으로 선정되어 기존 보험 적용 소요 기간(240일)의 절반 수준인 126일 만에 보험적용이 완료됐다. 또 오랜 기간 새로운 치료 요법이 없었던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초기 치료단계의 신약인 '폴라이비주'도 새롭게 건강보험이 적용돼 그동안 제한적인 치료법으로 고통받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제공하고, 고가 약제비 부담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 전구 B세포 급성림프모구백혈병 치료제인 '블린사이토주'는 첫 항암치료로 암세포를 제거한 직후 몸에 남은 미세 암세포를 없애 완치율을 높이는 초기 단계부터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적용 범위가 확대됐다. 그동안 암이 재발하거나 기존 치료제가 효과를 보이지 않는 단계에서만 보험이 적용되어 질환 초기에 재발을 적극적으로 차단하는 데 한계가 있었는데, 앞으로는 해당 적응증은 5세 미만 소아에서 발병률이 높은 만큼, 어린 소아 환자들의 초기 재발 위험을 낮추고 완치 기회를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환자 치료에 필수적이나 수익성이 낮아 생산·수입 중단 우려가 있는 퇴장방지의약품의 안정적 공급도 지속 지원한다. 우선 신생아·미숙아 등의 혈압 조절과 혈액순환 안정을 위해 필수적인 '중외프로타민6%주'를 퇴장방지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하고, 안정적인 원가 보전체계를 마련한다. 또 수입단가 상승으로 현장 공급에 차질이 예상됐던 결핵 진단시약 '튜베르쿨린피피디AJV주'는 인상된 수입단가를 올해 신속히 약가에 반영해 현장의 공급 불안정 우려를 사전에 해소하고 원활한 수급환경을 조성한다. 유주헌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앞으로도 중증·희귀질환 치료제의 신속한 건강보험 적용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진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9.01 11:07조민규 기자

포스코에어솔루션, 항공우주·방산 희귀가스 국제 인증 획득

포스코그룹 산업가스 전문회사인 포스코에어솔루션은 세계적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항공우주 및 방산용 고순도 희귀가스 제조 분야 국제공인 인증 '항공우주·방산 품질경영시스템(AS9100D)'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에어솔루션이 획득한 '항공우주·방산 품질경영시스템(AS9100D)'는 국제 품질경영시스템 표준(ISO 9001)을 기반으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의 엄격한 특수 요구사항을 반영한 글로벌 표준이다. 미세한 품질 편차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특성상 제품의 안전성, 공정 일관성, 완벽한 추적 관리 및 위험 관리 등 고도화된 품질보증 체계를 요구해 관련 희귀가스 제조 산업 진입을 위한 필수 관문으로 꼽힌다. 포스코에어솔루션은 아시아 지역 최초로 이번 인증을 획득했고, 항공우주 산업용 희귀가스 생산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점에 의의를 뒀다. 포스코에어솔루션은 이번 인증을 통해 기존 반도체·디스플레이용 희귀가스 중심 사업 구조에서 항공우주 및 방산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시킬 계획이다. 발사 추진체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고순도 제논과 크립톤 등 희귀가스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한다. 포스코에어솔루션은 지난 6월 광양제철소 동호안 부지에 연산 13만 노말 입방미터(N㎥) 규모의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공장을 준공하며 4종 희귀가스에 대해 원료 조달부터 제품 생산까지의 공급망을 구축해 안정적인 양산 체제를 확보했다. 포스코에어솔루션 김대연 사장은 "고품질의 희귀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포스코그룹 전략자원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지난달 자원 중심의 그룹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발표하며 산업자원(철강), 전략자원(리튬, 희토류, 희귀가스 등), 에너지자원(LNG 등)를 아우르는 '트리플 코어' 체제를 구축한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특히 전략자원 부분에서 반도체, 우주·항공 산업에 필수 소재인 희귀·특수가스를 전략자원으로 육성해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국가 미래 산업 공급망 안정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6.08.06 14:34김윤희 기자

"서울대병원에 '국립희귀질환센터' 설치해야"…국민동의청원 진행

서울대학교병원에 '국립희귀질환센터' 설치를 요청하는 국민동의청원이 진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청원은 지난 달 23일 공개됐으며, 이달 22일까지 동의 절차가 진행된다. 청원자는 청원 취지를 통해 대한민국 희귀질환 환자들은 진단까지 평균 수년이 소요되는 고통 속에 있으며, 전문 치료 인프라의 부족으로 전국 각지를 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방의 의료 인프라 부재와 일선 병원의 관리 미흡으로 사망·뇌사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면서, 지방에 거주하는 희귀 질환 환자들이 현장 의료진의 질환 이해도 부족으로 치명적인 안전 사고에 노출돼 있다고 주장했다. 일례로 근이영양증의 경우, 폐렴으로 입원했던 환자가 주치의의 임의적인 퇴원 조치 탓에 며칠 후 가래를 배출하지 못해 뇌사에 빠진 사례가 언급됐다. 또한 환자 대부분이 CK·CPK(크레아틴키나제) 수치가 높게 나타남에도 이를 단순 간염으로 오진하거나 불필요한 기관지 절개술을 시행하는 등 부적절한 대처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수도권 쏠림 현상을 해소하고 국가 차원의 전문적인 진단·연구·치료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국가중앙병원인 서울대학교병원 내에 '국립희귀질환센터'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중앙 센터를 중심으로 지방 권역 센터와의 연계망을 구축해야 하는 만큼, 이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과 센터 건립을 강력히 청원한다고 밝혔다. 청원에는 희귀질환관리법 개정을 통해 희귀질환의 진단·연구·치료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전담할 국립희귀질환센터 설치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 달라는 요구가 담겼다. 아울러 서울대학교병원 내 독립된 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 및 시설을 확보하고, 진단부터 치료·재활·사회적 지원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희귀질환 통합 케어 시스템'을 구축해 전국의 환자들이 서울대병원의 전문적인 진료와 연구 혜택을 연계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청원인은 서울대학교병원에 센터를 설치해야 하는 이유로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우수한 역량을 꼽았다. 서울대병원이 희귀질환 관련 임상 데이터를 집대성하고 표준 진료 가이드라인을 개발할 최적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세계적 수준의 의료진과 기초·임상 연구 인프라는 국립희귀질환센터가 조기에 제 기능을 수행할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역 거점 병원들과 협력하는 허브로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전국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상향 평준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해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는 “지난 7월 23일 한 환우의 이야기로 국민동의청원이 시작됐다”며 “국립희귀질환센터 건립은 개별 질환을 넘어, 모든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에게 보다 안정적인 진단·치료·연구·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또 “현재 국내 희귀질환 진단·치료 및 지원 정책은 여러 기관에 분산돼 있어, 환자들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기까지 어려운 진단여정을 겪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대학교병원 내에 국립희귀질환센터를 건립해 국가적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기고, 센터 설립 및 운영을 법적으로 뒷받침하도록 희귀질환관리법을 개정함으로써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청원”이라고 설명했다. 국민동의청원은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를 통해 30일 동안 5만명의 국민의 동의를 받아 제출할 수 있다.

2026.08.05 15:31조민규 기자

바이오젠코리아, 김철웅 신임 대표이사 선임

바이오젠코리아 신임 대표이사(General Manager)에 국내 희귀질환 시장 전문가인 김철웅씨를 선임했다. 김 대표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희귀질환사업부 총괄 전무를 역임하며 미충족 수요가 높은 극희귀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환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는 등 국내외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희귀·난치성 질환 포트폴리오를 이끌어 온 전문가이다. 특히 'One Patient Counts(한 명의 환자도 소중하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희귀질환 환자들을 위한 국내 임상 연구 유치와 환자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하며 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해 왔다. 또 화이자 이머징 아시아에서는 희귀질환 분야 Regional Therapeutic Area Lead(Senior Director)를 맡아 국내외 희귀질환 치료제 출시와 치료 접근성 확대를 이끈 바 있다. 바이오젠코리아는 환자 수가 적고 진단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미충족 수요가 높은 희귀질환 시장의 특수성을 깊이 이해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온 김 대표의 독보적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바이오젠이 보유한 차세대 혁신 치료제의 국내 도입을 가속화하고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김철웅 신임 대표는 “신경과학 및 희귀질환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해 온 바이오젠코리아를 이끌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희귀질환 분야에서 쌓아온 독보적인 전문성과 마케팅 노하우, 그리고 환자 중심의 철학을 바탕으로 바이오젠의 혁신적인 치료제들이 국내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 의료진, 환자 커뮤니티와 긴밀히 협력하는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국내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와 가족들의 치료 여정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7.20 10:24조민규 기자

복지부, 공공의료체계 확충 및 지역의료에 획기적 투자로 5극·3특 뒷받침

보건복지부는 '생명존중 복지국가, 함께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 생명 살리고, 돌봄 넓히고, 지역의료를 키우는 정책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6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생명존중 복지국가, 함께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목숨을 살리는 사회안전망 ▲국가책임 돌봄 ▲지속가능한 연금체계 ▲청년 도약 복지 ▲5극·3특 지역의료 ▲바이오·AI기반 성장동력 ▲신뢰받는 보건복지체계 등 7대 핵심 추진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의료와 관련해 우선 골든타임을 지키는 응급·분만의료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도별 이송지침을 정비하고, 광역상황실 역할을 강화하는 '이송체계 혁신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응급실 치료역량 강화를 위해 주요 중증질환에 대한 진료역량까지 평가하도록 응급의료 지정기준 개편을 반영해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현재 44개소에서 오는 11월까지 최대 60개소까지 확대한다. 고위험 임산부·신생아 의료체계도 개선한다. 현재 9개 권역에서 운영 중인 권역 모자의료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별 협력체계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서울에만 2곳이 있는 중증 모자의료센터(다학제 치료가 필요한 최중증 환자의 진료 제공)를 5극 중심으로 전국 6개소까지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속한 고위험 신생아·임산부 이송·전원 체계를 위해 중앙모자의료센터 전원전담팀 인력을 3배(5→15명) 늘리고, 여러 병원에 동시에 전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개통한다. 의료·간병 필요도가 높은 환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요양병원 간병비를 급여화(본인부담 30% 내외)를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아파서 일하지 못하는 사람의 건강 회복 및 생계 지원을 위해 현재 시범사업 실시 중인 상병수당의 제도화도 추진한다. 희귀·난치질환에 대해서는 산정특례 본인부담(입원·외래 현행 10%)의 단계적 인하를 추진하고, 희귀질환 치료제를 조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등재기간을 240일에서 100일로 단축(사전 비용효과성 평가를 실제 임상 성과 기반 사후평가로 전환 등 기존 건강보험 등재 절차 간소화)한다. 특히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5극·3특 지역의료체계 구축'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지역완결 의료 제공을 위한 공공의료체계로 개편을 추진하고, 국가 첨단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위한 3대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의료분야 정주여건 개선을 지원하는 한편, 공공의료 기반을 늘리고, 소아·응급·분만 등 필수의료서비스 제공도 확충할 계획이다. 우선 지방정부 주도로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연간 1조2천억원 규모의 지역필수의료특별회계(멀수록·취약지일수록 지원 확대, 공공의료기관 우선 투자, 지역 자율성 강화)를 신설한다. 이와 함께 25년 만에 수가구조를 전면 개편해 ▲지역 우대수가 원칙 확립(4천억원) ▲필수의료 기본진료 강화(1조5천억원) ▲중증·응급 최종치료(9천억원) ▲모자·소아의료 환경 조성(3천억원) ▲급성기·회복기 의료공급체계 확립(5천억원) 등 지역·필수의료에 연간 3조6천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안정적인 지역·필수·공공 의사인력 확보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올해 11개 시‧도에서 시행하는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를 전국으로 확대(2027년 서울 제외)한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역의사제 도입(2027년)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신설(2030) ▲지역의대 신설(2030)을 통해 안정적인 인력 제공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인프라·인력·인공지능 전환(AX) 등 전분야 집중 투자로 국립대병원을 중증·고난도 질환의 최종치료 기관으로 육성한다. 또 최종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응급·심뇌·모자 등 정부지정센터를 집중 지정하며, 교육기능 강화를 위해 전임교원 확대 및 지역의료기관 연계 수련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지방의료원은 지역의 다양한 응급·수술·중환자 진료를 담당할 수 있도록 핵심진료 기반을 확충하고, 시니어의사 채용 및 파견인력 지원 등을 통해 필수의료인력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기능 수행에 따른 기관단위 성과를 보상하는 구조로 보상체계를 단계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보건소 등 지역보건의료기관은 농어촌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단기적으로 보건진료전담공무원이 근무하는 통합형 보건지소를 확대해 의사와의 비대면협진(수가 신설)을 활성화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면 단위 일차의료 기능 유지를 위해 공공보건의원을 설치하고, 보건진료소와 연계하는 지역보건의료체계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건강보험 재정과 관련해서는 영상·검체 등 검사 과다지출 구조조정으로 연간 2조6천억원 절감하고, 의약품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4년 만에 제네릭 약가를 15.7% 인하(8월)한다. 또 누수를 막기 위해 지난 6월 가동된 비정상·가짜진료 행정조사반은 조사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적발된 의료기관 등에 대해 수사의뢰 및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한편, 사무장병원 등에 대한 적발 강화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관 도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의 건강보험 부정수급을 근절하기 위해 오는 8월 건강보험 거짓청구 기획조사를 실시한다. AI 기반 부당청구 개연성이 높은 의료기관을 상시 모니터링(11월)하며, 기획조사를 통해 적발된 경우 최대 1년 업무정지 및 부당금액 5배의 과징금 등 실효적 징벌을 부과할 계획이다.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4시간 편의점 판매 상비약 품목을 확대하고, 판매점 기준도 완화한다. 국민수요 분석 및 전문가 자문 등을 바탕으로 편의점에서 판매 가능한 해열진통제·감기약·소화제 등 상비의약품 품목을 11개에서 최대 20개까지 확대하고, 약국과 24시간 판매점이 없는 지역은 24시간 운영하지 않는 소매점에서도 상비약을 판매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12월)이다. 병원을 이동할 때마다 컴퓨터단층촬영(CT)·자기공명영상(MRI) 등 의료영상을 재촬영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의료영상정보 공유 활성화도 추진한다. 환자가 QR코드를 활용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곳으로 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가칭영상정보공유시스템)을 구축(2027년 상반기)하고, 의료기관에서는 AI를 활용해 촬영이력을 실시간 조회(12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6.07.19 21:32조민규 기자

희귀 면역이상 질환 치료제 '조엔자정' 수입품목 허가

희귀 면역이상 질환 치료제 '조엔자정'이 수입품목 허가를 받으며 희귀질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활성화된 PI3K 델타 증후군(APDS) 환자의 치료에 사용하는 수입 희귀의약품 '조엔자정'(레니올리십인산염)을 7월10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활성화된 PI3K 델타 증후군은 세포내 신호를 전달하는 PI3K 델타의 유전적 이상으로 인해 면역 저하, 반복성 감염, 림프 증식 등의 면역 이상 증상을 나타내는 희귀질환이다. PI3K 델타는 세포의 성장, 증식, 생존, 대사 등을 조절하는 단백질(PI3K)의 아형 중 하나로, B세포 등 면역 세포에서 주로 발현되는데, '조엔자정'은 PI3K 델타를 선택적으로 억제함으로써 과도한 세포내 신호전달을 정상화해 치료 효과를 보인다. 식약처는 '조엔자정(레니올리십인산염)'을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27호로 지정, 신속심사를 진행했다.

2026.07.10 16:49조민규 기자

희귀질환 치료제, 건강보험 등재 100일 이내로 단축 추진

희귀질환 치료제의 등재 소요기간을 현행 240일에서 최대 100일로 단축하는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는 희귀질환 치료제 신속등재 시범사업에 참여할 제약기업과 대상 치료제를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에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단기간 내 치료 효과성 검증이 어려운 희귀질환의 특성을 고려해, 개발된 치료제를 조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기존 건강보험 등재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내용이다. 약제 평가는 신속 등재를 위해 임상적 유용성 중심으로 평가하고 등재 이후 실제 임상 성과에 기반한 사후평가(또는 경제성 평가)로 전환한다. 약가는 A8개국 조정 최저가 90%를 보장(추후 사후평가계획서에 근거한 조정 가능)하고, 약제비 총액(최대 300억원 범위 내 제약사 요청금액으로 초기 설정, 추후 실제 청구액 기반한 조정 가능) 협상은 사전에 설정된 계약 조건을 적용해 갈음한다. 또 약가유연계약제는 제약사 신청 시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시범사업 참여 요건은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거나 이미 허가를 받은 희귀질환 치료제이면서 A8(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일본, 캐나다 등 8개국) 중 3개국 이상 등재된 약제여야 한다. 모집 종료 후에는 신청 약제를 대상으로 대체약제 유무, 질환 중증도, 재정 영향, 환자의 안정적 치료보장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개 범위 내에서 대상 약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권병기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희귀질환 치료제의 등재 기간을 대폭 단축해 환자들이 치료제를 조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이다”라며 “희귀질환 환자들의 오랜 요구를 반영해 시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2026.06.30 13:41조민규 기자

중이온가속기 첫 레이저분광 실험…"초속 40만m 핵종 에너지 구조 측정"

기초과학연구원(IBS) 중이온가속기연구소(IRIS)는 희귀동위원소 빔을 활용한 레이저분광 실험을 처음 성공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중이온가속기연구소, 공군사관학교(ROKAFA), 희귀 핵 연구단(CENS/IBS), 고려대학교(KU) 가속기과학과, 한국교원대학교(KNUE) 물리교육과,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ARTI/KAERI)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동축 레이저 분광장치(CLaSsy)를 이용해 아이솔(ISOL,온라인 생성분리) 방식으로 생성된 소듐(Na) 동위원소 빔을 활용한 레이저분광 실험이다. 희귀 핵종 연구의 최대 난제는 '짧은 반감기'인데, 이 장치는 생성된 희귀 핵종을 비행 상태 그대로 측정할 수 있다. 초고속(약 40만 m/s)으로 날아가는 이온 및 원자 빔과 레이저를 일렬로 일치시켜, 희귀 핵종이 사라지기 전에 레이저분광 수행이 가능하다. 레이저 분광을 통해 희귀 핵종의 에너지 구조를 측정한다. 또 이로부터 핵 모델 수립에 요구되는 주요 핵 정보들을 측정할 수 있다. 연구팀은 분광장치 성능을 검증했다. 연구결과는 가속기 및 검출기 분야의 국제 SCI(E) 학술지 '저널오브 인스트루멘테이션'에 게재됐다.

2026.06.30 11:13박희범 기자

지역·필수의료에 연 3조6천억원 건강보험 투입

정부가 지역·필수의료에 연간 3조6천억원의 건강보험을 투입해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비수도권과 수도권 취약지에는 연 4천억원의 지역 우대수가를 적용하는 등 지역과 필수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연 3조6천억원의 건강보험을 집중 투자하는 내용이다. 반면 혈액검사 등 검체검사와 CT·MRI 검사로 과다 지출되는 연 2조6천억원은 절감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건강보험 수가 구조 혁신방안'을 확정했다. 현행 건강보험 수가는 빈도를 쉽게 늘릴 수 있는 검사 분야는 과보상된 반면, 진찰, 입원, 중증·응급의 최종치료 등 필수진료는 저보상돼 근본적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는 과잉 검사 등 검사에 치중한 의료공급, 외래 방문은 잦으나, 충분하지 않은 짧은 진료 등을 초래하여, 환자들의 불필요한 의료 이용이 늘어나는 부작용의 원인이 되고 있다. 또 의료기관 기능과 지역 여부, 의료행위의 난이도·대기비용 등과 관계없이 동일한 수가가 적용되어 지역의료를 약화시키고 있으며, 위험도와 난이도가 높고 응급의 대기가 필요한 필수의료 역량을 저하시키는 문제가 있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내에 구성된 의료비용분석위원회에서 의과에 해당하는 약 6천여개의 건강보험 수가에 대한 비용 대비 수익을 분석한 결과, 혈액검사 등 검체검사는 190%, CT·MRI 등 특수영상 검사는 194%로 과보상된 반면, 진찰·입원·마취 등의 분야는 저보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내용은 ▲지역과 필수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현행 건강보험 수가체계 도입('01년)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인 연간 3조6천억원의 건강보험 투입 ▲저보상된 분야의 건강보험 수가는 전반적으로 상향하면서, 지역 내에서 중증·응급 등 필수진료 역할을 하는 의료기관에 더 큰 폭의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지불제도 개편 추진 ▲건강보험 수가 개편 주기를 기존 5~7년에서 2년 이내로 단축해 불합리한 부분 신속 개선 등이다. 지역·필수의료 강화와 관련해 우선 비수도권, 수도권 취약지 등 지역 우대수가(연 4천억원, 12월 시행)를 마련한다. 비수도권과 수도권 중 지역의사 의무복무 지역 6개 진료권(경기 의정부권, 남양주권, 이천권, 포천권 / 인천 서북권, 중부권)에는 ▲모든 수술·처치 행위 약 2,700개에 10% 가산(종합병원 이상), 야간휴일 응급에 10% 추가 가산 ▲소아중환자실 처치 행위에 50% 가산(상급종합병원 등) ▲모자센터의 고위험 분만,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료에 추가적인 가산을 적용하는 등 지역 우대수가를 적용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지역 중 84개 시군구에 소재한 종합병원, 병원, 의원('26년 기준, 총 2249개 의료기관)에는 진찰료를 5% 가산하고, 종합병원, 병원은 입원료 5%를 가산 적용한다. 또 비수도권의 모자의료센터를 확충할 수 있도록 사후보상 시범사업을 비수도권 중심으로 확대(+5개소 목표)하고, 지역 병원의 환자 감염 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중소병원 맞춤형 감염예방관리료 기준을 신설한다. 검사 중심에서 필수적 기본진료 중심으로 전환(연 1조5천억원, 12월 시행)도 진행한다. 세부적으로 건강보험 수가 기본이 되는 진찰료 상대가치점수를 20년만에 상향, 동네 의원 첫 방문 시 진찰료는 6%(1만8840원→ 1만9980원), 재진 시에는 4%(1만3370원→ 1만3900원) 상향한다. 또 ▲병원(초진 1만7500원→1만7850원/ 재진 1만2680원→1만2940원) ▲종합병원(초진 1만9470원→1만9860원/ 재진 1만4650원→1만4940원) ▲상급종합병원(초진 2만1440원→2만1860원/ 재진 1만6620원→1만6950원) 등 병원급 이상의 초재진 모두 2% 상향된다. 현재 시범사업으로 시행되는 상급종합병원의 15분 이상 심층진찰과 소아 대상 일차의료 15분 이상 심층상담은 본사업으로 전환해 충분한 진찰과 상담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보상을 할 수 있도록 심층 진찰과 심층상담체계를 본격화한다. 이와 함께 ▲종합병원의 심층진찰과 ▲내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일차의료 심층상담 시범사업을 신규 실시한다. 이외에도 환자들이 더 나은 입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비용 대비 수익이 저보상이 10년 이상 고정된 입원료 기본수가를 상향(일반병실 7%, 중환자실 10%)하고, 간호인력 투입이 높은 입원실일수록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응급 문제 해결을 위해 중증수술·시술, 마취 등 중증응급 최종치료 보상의 보상도 강화(연 9천억원, 12월 시행)한다. 우선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에는 전체 수술·시술 행위 2700여개 중 60%에 해당하는 1600여개(심뇌혈관, 급성복증 등의 응급 관련 수술·시술과 암 등 중증 수술, 복합골절과 재건성형, 동맥관 개존증 등 선천성 기형 관련 시술 등 난이도가 높고 숙련된 인력 투입이 많은 수술·시술)의 건강보험 수가 수준을 20% 상향한다. 또 휴일·야간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통해 응급으로 입원한 환자에 대해서는 수술 수가가 5.5배 상향된다. 같은 중증수술이어도 야간·휴일과 응급상황 등 시급성이 높을수록 보상 수준을 높여 중증응급 환자에 대한 최종치료 역량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수술과 시술뿐 아니라 마취 등 최종치료에 수반되는 행위에 대한 보상도 대폭 확대,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의 전신마취에 대한 수가 수준을 현행 대비 50% 상향하고, 1600개 중증 수술·시술과 이에 동반되는 마취에 대한 야간·공휴 가산을 현행 100%에서 150%로 강화한다. 급성기-회복기 의료공급·이용체계 확립도 지원(연 5천억원, 2027년 1월 시행)한다. 의료기관이 필수의료 기능을 하는 경우, 더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 공급·이용체계 혁신과 연계한 보상을 지속 강화하고, 중증 중심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과 지역 내 대부분의 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 시행한 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을 강화하면서 본사업 기반을 확립한다. 또 포괄2차병원의 지원금액을 현행 연 7천억원에서 연 9천억원으로 상향하고, 증액된 2천억원은 성과지원으로 활용(성과지원 총 4천억원)토록 한다. 이와 함께 급성기 치료 후 회복 과정과 퇴원 후 재택까지 이어지는 회복기 의료 공급·이용체계를 확립하고 이에 대한 보상을 강화한다. 중증 급성기 치료 후 환자 상태가 안정되기 전에 회복기 병원으로 전원하거나 퇴원 후 재택으로 가게 돼 회복 속도가 더디고 다시 응급실로 오게 되는 경우가 있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급성기 병원의 중환자실에서 조기재활을 실시하고 중증환자는 급성기 치료 후 일정 기간 회복 상태를 관찰해 환자가 충분히 안정된 상태에서 회복기 병원으로 연계하는 시범사업을 도입한다.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에서는 환자에게 더 질 좋은 재활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성과와 연계된 보상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재활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이 집중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 재활의료기관을 현행 47개소에서 66개소로 확충하고, 집중 재활치료의 대상 연령을 6세 미만에서 9세 미만까지 확대하며, 집중재활치료에 대한 수가 가산도 현행 30%에서 40%로 상향한다. 오는 3분기부터는 고위험산모·신생아 위한 모자의료 보상 강화(연간 1천억원)가 진행된다.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 중환자에 대한 치료를 보다 집중적으로 할 수 있도록 모자센터를 중심으로 보상을 강화한다. 산모 중증도, 신생아 상태(주수, 체중 등), 지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증모자센터와 권역 모자센터 등을 중심으로 보상을 대폭 조정하는데, 한 번의 분만이 아니라 신생아가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는 기간에 대해서도 가산 수가를 신설해 고위험 분만과 신생아 중환자를 치료하는 모든 과정에 대해 종합적인 보상을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28주 미만 또는 1000g 미만 조산아는 중증 모자센터(현행 2개소→ 6개소까지 단계적 확대)에서, 32주 미만, 1500g 미만 조산아는 권역 모자센터(20개소)에서 집중치료할 수 있도록 분만과 신생아 중환자실 치료에 대한 가산 수가를 마련한다. 신생아 중환자의 경우에는 24주에서 28주의 약 4주간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 시 4주간은 기본 입원료(1일당 약 96만원)에 더해 120%(1일당 115만원)의 가산금을 추가해 입원료를 2.2배 수준으로 높이고, 비수도권 모자센터의 경우는 150%(1일당 144만원)의 가산금을 추가하여 입원료를 2.5배 수준으로 보상한다. 이와 함께 고위험 임산부의 산전후 관리에 대한 보상 수준을 높이고 신생아 중환자실 내에서 이루어지는 처치에 대한 가산을 신설한다. 고위험 임산부 입원 시 집중관리료 수가는 신생아 중환자실 있는 종합병원 이상에서 현행 3만5천원(7일)에서 7만원(10일)으로, 중증·권역 모자센터 통합진료정책수가 20만원은 현행 7일에서 10일까지 확대된다. 이외에도 기본적인 임신·분만 수가(200여개 행위) 수준을 20% 상향하고, 고위험분만에 대해서는 자연분만과 제왕절개 모두 일반 분만의 100~200% 가산을 적용한다. 일차진료부터 중증치료까지 소아 맞춤 보상 강화 연 2천억원(12월 시행)이 투입된다. 우선 소아에 대한 일차진료를 강화하기 위해 진찰료 가산 연령을 현행 6세 미만에서 8세 미만으로 상향해 진찰과 입원 간에 서로 달리 적용된 가산 연령을 8세 미만으로 동일하게 조정하고, 가산 수준을 높인다. 이와 함께 종합병원 이상에서 중증·응급 수술 1600개의 수가를 20% 상향하는 과정에서 같은 수술이어도 6세 미만 소아 수술은 난이도와 위험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50%를 추가로 가산하고, 소아 중환자실의 중증 처치가 필요한 경우 처치에 대한 보상을 50% 가산하면서 비수도권과 수도권 취약지는 100%를 가산한다. 이외에도 소아·청소년 야간 진료를 담당하는 달빛 어린이병원(현재 151개소)을 병원급(84개소)과 의원급(67개소) 간 기능을 고려해 병원급 중 입원진료, 수액치료 등이 필요한 중등증 소아 환자 진료 기능을 강화하도록 소아전문관리료를 신설(약 5만 원)하고, 소아 인구가 적은 시군구 소재 달빛어린이병원(현재 121개소)에는 야간진료 수가를 30%를 가산한다. 이러한 건강보험 수가 혁신방안 대다수는 실무 준비를 거쳐 12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건강보험 수가 혁신과 함께 과다 의료 이용 방지, 건강보험 부정수급 관리 강화 등 지출 효율화를 병행하여 건강보험의 재정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건강보험 수가 혁신방안은 국민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지역·필수의료에 대한 투자를 대폭 강화하는 첫걸음으로 건강보험 수가 개편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인 연 3조6천억원 투자를 시작으로, 지역필수특별회계 지원도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건강보험 수가 개편과 함께 지역 의료 인력 확충, 최선을 다한 진료에 대한 의료사고 민형사상 부담 완화, 국립대병원 육성 등 제도 개선도 이행해 국민이 지역에서 신속하게 응급치료를 받고 병원 걱정 없이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6.26 11:29조민규 기자

사하라 사막서 희귀 운석 발견…알고보니 원시행성 흔적 [우주로 간다]

사하라 사막에서 발견된 희귀 운석에서 태양계 형성 직후 존재했던 거대 원시 행성의 결정적인 흔적이 발견됐다. 연구진은 이 천체가 달과 맞먹는 크기였을 것으로 추정했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사하라 사막에서 2019년 발견된 약 454g 무게의 운석 'NWA 12774'에 대한 연구 결과를 최근 보도했다. 해당 연구는 국제 학술지 '지구•행성 과학 회보(Earth and Planetary Science Letters)'에 실렸다. 8만 개 이상 운석 중 단 68개 뿐인 운석 과학자들은 이 운석을 태양계에서 가장 오래된 화산암 중 하나로 꼽히는 '앵그라이트(angrite)'로 분류한다. NWA 12774로 알려진 이 희귀 운석은 태양계 초기 천체 일부가 다른 것들과 다른 방식으로 진화했음을 시사하는 독특한 흔적을 보존하고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미국 콜로라도 볼더대학교의 지구과학자 애런 벨은 "앵그라이트 모체를 구성한 물질은 지구와 화성을 이루는 물질과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이 운석은 초기 행성들이 걸어온 전혀 다른 진화의 증거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운석에 포함된 미량의 방사성 원소를 분석해 이 암석이 태양계 형성 초기인 45억 년 전에 생성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이 같은 고대 운석은 행성의 형성과 진화 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특히 앵그라이트는 매우 희귀해 지금까지 지구에서 발견된 8만 개 이상의 운석 가운데 단 68개만 확인됐다. NWA 12774가 주목 받는 이유는 독특한 화학 조성 때문이다. 지구와 화성 등 대부분의 암석형 행성과 달리 이 운석에는 모래의 주요 성분인 규소가 거의 포함돼 있지 않다. 규소는 일반적으로 행성 지각을 구성하는 핵심 물질이다. 이 때문에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앵그라이트가 비교적 작은 소행성에서 유래했을 것으로 추정해 왔다. 극고압에서 형성...해당 천체의 반지름 1800㎞이었을 것으로 추정 하지만 연구진은 운석 분석 과정에서 알루미늄 함량이 매우 높은 '사방휘석(clinopyroxene)' 결정을 발견했다. 이는 해당 광물이 매우 높은 압력 환경에서 형성됐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연구팀이 운석 형성 환경을 재구성한 결과, 광물 생성을 위해선 최소 17.5킬로바(kbar)의 압력이 필요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구에서 가장 깊은 마리아나 해구 바닥 압력보다 17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연구진은 이 정도 압력은 작은 소행성 내부에서는 형성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운석 속 결정들은 날카로운 모서리와 독특한 화학적 패턴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연구진은 만약 이 광물들이 거대한 천체 깊은 내부에 오랫동안 머물렀다면, 이러한 특징이 사라졌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광물이 비교적 얕은 깊이에서 형성됐음을 의미하며, 동일한 압력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모체 천체가 훨씬 더 거대해야 했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연구진은 이를 바탕으로 해당 천체의 반지름이 1800㎞를 넘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구의 달과 비슷한 규모이며, 경우에 따라 화성 크기에 근접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 애런 벨은 성명을 통해 "한때 이렇게 거대한 천체가 존재했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우리가 그 존재를 알 수 있는 이유는 단지 일부 파편이 우연히 지구에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고대 천체가 어떤 운명을 맞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진은 초기 태양계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한 거대한 충돌 가운데 하나로 파괴됐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후 NWA 12774와 같은 파편들이 다른 암석형 행성에 흡수됐을 수 있다는 것이다. 벨은 "아직 제대로 연구되지 않은 운석들이 많이 남아 있다"며 "우리가 아직 발견하지 못한 원시 행성이 훨씬 더 많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2026.06.09 10:2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오스코텍, 美 아지오스와 1조원 규모 세비도플레닙 기술이전 계약

오스코텍이 미국 제약바이오기업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세비도플레닙'(Cevidoplenib)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오스코텍은 1일 공시를 통해 미국 바이오제약기업 아지오스 파마슈티컬스(이하 아지오스)와 6억6500만 달러(약 1조원) 규모의 SYK 저해제 후보물질 세비도플레닙(SKI-O-703)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세비도플레닙(SKI-O-703)에 대한 독점적 임상 개발 및 글로벌 상업화 권리를 이전하는 글로벌 독점 라이선스 계약으로 선급금(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2500만 달러(약 375억원), 임상 개발 단계 및 상업화 후 매출 달성 여부에 따라 마일스톤 최대 6억4천만 달러(약 9620억원), 상업화 이후 순매출액에 따라 합의된 비율에 따른 경상기술료(Royalty) 등을 포함하면 1조원 이상 규모이다. 이번 계약으로 아지오스로부터 수령하는 계약금과 마일스톤 등을 포함한 기술료는 2016년 맺은 양사 계약 내용에 따라 오스코텍과 제노스코(오코스텍 자회사)에 각각 75%, 25% 분배된다. 세비도플레닙은 SYK(Spleen Tyrosine Kinase, 비장 타이로신 카이네이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경구형 저분자 합성신약 후보물질로, 오스코텍과 제노스코의 공동 연구로 발굴 및 개발된 물질이다. B세포와 대식세포 등 여러 면역세포에 과발현 되어 있는 SYK를 선택적으로 억제함으로써 자가항체에 의한 염증반응을 조기에 차단해, 각종 자가면역질환 관련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이 기대되고 있다. 면역혈소판감소증(ITP)의 주요 발병 기전인 면역 매개 혈소판 파괴를 조절하는 원리로, ITP와 류마티스관절염(RA)을 대상으로 글로벌 2상 임상까지 완료됐다. 세비도플레닙은 지난 2014년 KDDF(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과제로 선정돼 후보물질 발굴에서 시작해 ITP 및 RA 환자를 대상으로 2건의 임상 2상 시험을 마쳤다. 202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ITP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ITP 1차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연구자 임상과 동시에 약물 제형 변경에 대한 생물학적 동등성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윤태영 오스코텍 대표는 “세비도플레닙의 임상 2상 시험 종료 이후 전세계 많은 기업과 기술이전을 논의해 왔으나 희귀 혈액질환 분야에 탁월한 전문성을 가진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아지오스가 세비도플레닙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로 판단했다”며 “앞으로 아지오스가 쌓아온 희귀면역질환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비도플레닙이 다각적인 도전을 이어가 전세계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글로벌 신약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스코텍은 향후 차별화된 중장기 R&D 전략에 따라 핵심 파이프라인 '항내성항암제' 연구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 오스코텍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후보물질 덴피본티닙의 공동개발을 위해 미국 야티리 바이오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6.06.01 19:02조민규 기자

'보이지 않는 고통 함께 이해해요'…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

매년 5월30일은 다발성경화증국제협회(MSIF)가 제정한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World MS day)이다. 2009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다발성경화증 환자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 확대, 치료환경개선, 환자 지원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캠페인과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MS)은 중추신경계인 뇌와 척수, 시신경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염증성 탈수초 질환으로, 전세계 약 280만명 이상이 앓고 있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주로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미엘린(myelin)이 손상되면서 신경 전달에 이상이 생겨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자들은 시야 흐림, 사지 마비 및 저림, 보행 불안정, 극심한 피로감 등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으며, 재발과 완화를 반복하거나, 점진적으로 증상이 악화되는 등 환자마다 경과가 매우 다양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특징이 있다. 이에 많은 환자가 신체적 장애로 오랜 시간 고통을 받으며, 약제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살아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약 2500여명의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이 치료와 관리 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환자들의 권익 향상과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해 신경면역학회와 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 MSIF(세계다발성경화증협회)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지난 5월30일 한국장애인예술원 이음홀에서 개최된 '제18회 세계다발성경화증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환우와 가족, 의료진 및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공유하고 희귀난치질환자들이 사회 안에서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조성의 중요성을 알렸다. '진단'(My MS Diagnosis)을 주제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환자들의 이야기, 김기훈 연세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 교수(대한신경면역학회 홍보이사) 질환 강의와 Q&A, 희귀질환 정책 강의, 정책위원회 출범식이 진행됐다. 또 환자와 가족 등이 참여하는 다발성 경화증 환자 스토리 공유, 환자를 위한 디지털 교육, 레크레이션, 걷기챌린지 시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5월 한 달 동안 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 대한신경면역학회와 함께 '다발성 경화증 이겨내기 캠페인'을 진행한 한국머크는 스페셜티사업부와 사내 봉사 동아리 '머크ON(溫)'에 소속된 직원들이 참여해 현장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며 환자들을 응원했다. 한국머크는 2018년부터 질환 인식 제고와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5월 한 달 동안 다발성 경화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나누고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기 위한 사내 캠페인도 함께 운영했다. 한국머크 직원들은 전 세계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워킹 챌린지'에 참여해 한 달간 500만보 걷기를 달성했으며, '다발성 경화증 조기 관리를 위한 퀴즈' 등에 참여하면서 거동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일상을 상상하고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는 “다발성경화증은 국내에선 매우 드문 질환이자, 완치가 어렵고 겉으로 보이지 않는 질환으로 대중들에게 이해받기 어려운 질환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다발성경화증과 관련된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고 조기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이 직면하는 어려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라고 전했다. 또 “환자들은 매일 보이지 않는 통증과 싸우고 있다”며 “이번 다발성경화증의 날을 통해 환자들에게 희망과 응원을 전하고, 사회적 관심 및 지원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지현 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 회장은 “전 세계 290만명 이상, 국내 약 2000명의 환자들이 다발성 경화증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라며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협회는 앞으로도 여러 단체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환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치료와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환자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신경면역학회 김기훈 홍보이사는 “다발성 경화증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환자들이 보다 편안한 치료 여정을 이어가는 데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다발성 경화증은 빠른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제 사용을 통한 장기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환인 만큼, 이번 행사가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치료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프 하만 한국머크 헬스케어 대표는 “한국머크는 오랜 기간 신경면역학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국내 치료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해왔다”며 “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 대한신경면역학회와 함께 다발성 경화증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환자들의 치료 여정을 지원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앞으로도 '환자를 위한 한 마음'이라는 목표 아래 희귀·중증난치질환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향상과 질환 인식 개선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6.01 18:29조민규 기자

치료제가 있어도 국내에서는 먹을 수 없다…치료접근성 개선 시급

소아 극희귀 중증난치질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명옥 의원 주최, 한국뇌전증협회가 주관으로 '소아 극희귀 중증난치질환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회 – 드라벳 증후군을 중심으로'가 지난 14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드라벳증후군과 같은 소아 극희귀 중증난치질환 환아들이 치료제 품목허가 이후에도 급여 및 제도적 한계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현실을 공유하고, 환자 중심의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라벳 증후군이 생후 6개월 이내 발병하는 중증 희귀난치질환으로, 일반 항발작제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환자의 최대 20%가 돌연사(SUDEP) 위험에 노출되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발제를 맡은 김헌민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소아 극희귀 난치질환 치료 접근성의 한계와 개선과제'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약이 있어도 국내에 도입되지 않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치료 접근성 개선의 시급성을 지적했다. 또 “해외에서는 사용되고 있지만 국내에는 도입되지 않았거나 접근이 제한된 치료제가 여전히 많다”며 “소아 희귀난치질환은 환자 수뿐 아니라 질환의 중증도와 시급성을 함께 고려해 보다 신속한 치료 접근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드라벳증후군 환아 보호자인 심은비 씨는 실제 환아 가족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전했다. 심 씨는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상황 속에서 가족 전체가 일상과 생계에 영향을 받고 있다”며 “치료제 접근 제한뿐 아니라 24개월 이상부터 적용 대상이 되는 산정특례제도의 공백으로 인해 상당 기간 경제적 부담을 감당해야 하는 문제 역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보호자들이 아이 곁을 잠시도 떠나기 어려워 이런 자리에서조차 목소리를 내기 힘든 상황”이라며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에게는 시간이 없다. 조용해서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라, 목소리를 낼 여력조차 없는 질환이라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패널토론에서는 의료계, 언론,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들이 참여해 소아 극희귀 중증난치질환 치료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치료 지연이 환아의 발달 퇴행과 가족 전체의 삶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이어졌고, 참석자들은 발작이 장시간 지속될 경우 발달 퇴행과 중증 합병증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해외에서 사용 중인 치료제의 국내 도입 및 급여 적용 절차를 보다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정부 측은 허가·평가·협상 절차를 병행하는 '허가-평가-협상 연계 시범사업'을 통해 치료제 접근성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은 현재 드라벳 증후군 치료제 '핀테플라'의 급여 평가 절차가 진행 중이며, 희귀질환 치료제의 신속 등재를 위한 제도 개선 역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흥동 한국뇌전증협회 이사장(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은 “소아 희귀질환은 치료 시기가 아이의 발달과 예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환자 수가 적다는 이유로 치료 기회에서 소외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국뇌전증협회는 “치료제가 존재함에도 제도적 한계로 인해 환아들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지 못하는 상황은 더 이상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이번 토론회가 실질적인 치료 접근성 개선과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2026.05.17 18:23조민규 기자

"국가가 책임"...보건복지부, 희귀질환자에 필요한 의료물품· 의약품 배송

중동전쟁으로 인해 필요한 의료물품 등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희귀질환자 등이 필요한 의료물품을 안정적으로 배송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중동전쟁으로 인한 재가 희귀난치질환자의 어려움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에서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무총장, 서울대병원 의료진, 비대면진료 플랫폼(솔닥) 등과 간담회를 갖고, 비대면진료 플랫폼 솔닥과 연계한 의료물품 직배송 서비스를 5월4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희귀질환자는 희귀질환관리법에 따라 정의되는 2만명 이하의 희소한 질병을 가진 환자들을 의미한다. 이러한 환자 중 집에서 주사기, 수액세트 등 의료물품을 활용해 질환을 관리해야 하는 환자들은 중동전쟁으로 인한 의료물품 가격 상승, 물량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단장증후군환자 보호자인 A씨는 “중동사태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하던 수액세트가 품절되는 경우가 많아 불안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코넬리아드랑게증후군을 앓는 아동을 보호하고 있는 B씨도 “주사기와 일회용 약병이 아이들 영양 공급(경관영양)이나 투약에 필수적인데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하던 물품을 구하지 못할까봐 걱정했다”고 말했다. 중동전쟁 여파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하던 의료물품 수급에 어려움이 발생하자 보건복지부와 비대면진료 플랫폼 솔닥이 협력에 나섰다. 솔닥은 일반 온라인 쇼핑몰과 달리 의료기관과 연계해 희귀질환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희귀질환자나 희귀질환자 보호자가 인터넷이나 앱을 통해 구매신청을 하면 대상자 확인이 건강보험공단시스템과 연계돼 쉽게 이뤄진다. 이후 대상자가 상품구매를 할 수 있고, 일반 비급여 의료물품의 경우 비용을 결제하고 환자가 원하는 주소지에 택배로 배송받을 수 있게 된다.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요양비 급여대상 물품은 비대면 진료를 통해 의사와 상담 후 상품을 구매하게 되며, 공단에 청구하는 절차는 업체가 대행하고, 대상자는 본인부담금만 결제한다.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의료물품은 재가 희귀질환자들에게 필요한 주사기, 수액세트, 석션팁, 석션카테터, 멸균식염수, 소독솜 등이다. 보건복지부와 솔닥은 필요한 경우 대상자를 중증난치질환자, 요양비 지원을 받는 중증아동 등까지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환자들이 급하게 필요한 경우 의약품 배송도 추진할 방침이다. 비대면진료는 지난 2025년 12월 의료법이 개정돼 2026년 12월 법시행을 앞두고 있다. 개정 의료법은 희귀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비대면진료를 허용하고 있으며, 특히 희귀질환자의 경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도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고, 의약품과 소모품 배송도 가능하다. 보건복지부는 법 시행 전까지 비대면진료를 통해 필수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은 “질환이 희소하다는 이유로 소외받거나, 불안해하지 않도록 국가와 사회가 책임지겠다”며 “의료소모품 비용 부담에 대한 조사를 통해 지원이 필요하다면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5.05 22:51조민규 기자

희귀 갑상선 안병증 치료제 '테페자주' 식약처 허가

희귀질환인 갑상선 안병증(자가항체가 눈 주위의 근육과 지방조직을 공격해 이상 반응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의 치료제 암젠의 '테페자주'가 허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갑상선 안병증 성인 환자(18세 이상)의 치료에 사용하는 수입 희귀의약품 '테페자주'(테프로투무맙)를 지난 4월30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테페자주는 인슐린유사성장인자-1 수용체(IGF-1R, 세포의 성장과 조절에 관여하는 수용체) 신호전달을 특이적으로 차단함으로써 갑상선 안병증 환자의 염증 및 자가면역 병태생리를 조절하는 희귀의약품으로,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42호로 지정돼 의료현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었다. 성분인 테프로투무맙은 갑상선 안병증 환자에서 IGF-1R을 억제해 갑상선 안병증의 특징인 안구돌출증 및 복시로 이어지는 안와 염증, 세포외 기질의 과도한 합성 및 조직 증식을 유발하는 근본적인 면역 병인을 차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약처는 갑상선 안병증으로는 첫 허가로서, 이번 허가를 통해 IGF-1R 억제 기전의 갑상선 안병증 치료제로 환자에게 비수술적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05.02 12:02조민규 기자

첨단재생의료 심의체계 개선해 심의 수요 증가 대응

보건복지부는 지난 17일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 및 전문위원회(이하 전문위원회) 제1차 워크숍을 열고,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 청취 및 심의체계 고도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2025년 2월 첨단재생의료 치료제도(중증·희귀·난치 질환 대상 검증된 임상연구에 한하여 환자에게 치료 허용) 도입 이후 첨단재생의료에 대한 관심과 함께 임상연구·치료 계획 등의 신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첨단재생바이오 제도 운영 7년 차에 접어듦에 따라 그간 제도 운영 성과를 되돌아보고 심의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우선, 급격히 증가하는 심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심의위원회를 추가 설치하고, 영역별 심층 검토를 할 수 있도록 전문위원회 구조를 개편하는 방안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심의 과정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임상연구·치료 계획을 제출한 연구자에게 대면심의 기회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그간 임상연구 및 치료계획 심의 경험을 토대로 심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김현숙 보건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은 “그간 첨단재생의료 제도 운영을 통해 임상연구 계획 60건을 승인하는 등 관련 기술의 혁신을 이끌어왔다. 이러한 성과는 심의위원회와 전문위원회 위원들의 전문성과 헌신 덕분”이라며 “그간 제도 운영 경험을 토대로 첨단재생의료가 희귀·난치 질환 극복과 관련 산업 육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및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4.19 10:24조민규 기자

바야다홈헬스케어-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 업무협약

바야다홈헬스케어는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이하 연합회)와 최근 '희귀·난치성질환자와 가족을 위한 통합돌봄 체계 구축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희귀·난치성질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재택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 구축 및 돌봄 연속성(Continuity of Care) 확보를 통해 환자 중심의 지속가능한 케어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실행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희귀·난치성질환자를 위한 통합돌봄 기반 장기요양 및 재택의료 연계 확대 ▲환자 및 보호자 지원 프로그램 운영 ▲데이터 기반 연구 및 정책 제안 ▲사회적 인식 개선 및 홍보 ▲해외 선진 자원 연계 등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바야다홈헬스케어가 보유한 방문간호, 환자교육 등 전문 역량과 연합회의 환자 및 가족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재택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가 진단이나 퇴원 이후 가정과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돌봄 공백과 정보 단절을 해소할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와 시범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유지현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회장은 “희귀질환은 치료 이후에도 장기적이고 일상적인 돌봄이 함께 뒷받침돼야 하는 영역”이라며 “이번 협력이 환자와 가족의 실제 필요를 반영한 지원 체계를 보다 촘촘하게 연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민 바야다홈헬스케어 대표는 “10년간 한국에서 환자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희귀 난치성 질환 환자에게 치료 이후의 일상까지 포함한 전체 환자 여정의 돌봄이 절실하다는 것을 절감했다”며 “병원에서 가정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단절되기 쉬운 돌봄을 연결하고, 환자와 가족이 흔들림 없이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통합돌봄 모델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5 10:56조민규 기자

HIV 감염 치료 희귀의약품 '선렌카주', '선렌카정'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HIV-1 감염 치료에 사용하는 수입 희귀의약품 '선렌카주', '선렌카정'(레나카파비르)를 4월7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사람 면역결핍 바이러스(HIV)는 백혈구의 일종인 CD4+ T세포를 표적으로 면역체계를 약화시키며 감염을 치료하지 않으면 후천성 면역결핍증후군(AIDS)이 발생한다. 선렌카주, 선렌카정은 기존 항레트로바이러스요법 실패로 다른 효과적인 치료요법을 제공할 수 없는 다제내성 HIV-1 감염 성인환자 치료제이다. HIV-1의 캡시드 단백질(바이러스의 RNA 및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효소를 보호하는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선택적 억제제로, 세포핵 안으로 유입 차단, 바이러스 조립 및 방출 억제, 비정상적인 캡시드 형성을 유도해 HIV-1의 복제를 억제하는 기전이다. 식약처는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46호로 지정하고 신속심사를 진행해 의료현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기존 치료제로 충족되지 않는 의료 수요에 대한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GIFT(Global Innovative product on Fast Track)는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질환 또는 희귀질환 치료제 중 혁신성이 뛰어난 글로벌 혁신 의료제품을 신속하게 심사하는 제도이다.

2026.04.08 11:21조민규 기자

CSL, 한국법인에 황세은 신임 대표 선임

CSL은 황세은 전 바이오젠코리아 대표를 지난 17일 한국법인의 신임 대표이사(General Manager)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영 전반을 총괄하며 국내 사업전략 수립과 조직 역량 강화, 환자 중심의 기업 운영을 이끌 예정이다. 약사 출신인 황 대표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에서 다양한 리더십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상업 전략과 시장 접근(Market Access), 메디컬 전략 등에서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복잡한 규제 환경 속에서 경쟁력 있는 조직을 구축하고 제품을 성공적으로 런칭한 경험이 강점이다. 바이오젠코리아 대표 당시 국내법인을 설립하고 조직을 성장시켰으며, 특히 희귀질환 치료제의 국내 급여 전략 수립과 시장 진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전에는 한독에서 희귀질환 프랜차이즈 상무, 한국애보트에서 마케팅 이사를 역임했으며, 중외제약(JW)과 한일약품 등에서도 주요 직책을 맡으며 제약산업 전반에 걸친 경험을 쌓았다. 황세은 신임 대표는 “CSL의 혁신적인 치료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한국의 희귀·중증질환 환자들의 삶에 기여할 수 있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매우 기쁘고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환자 중심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조직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CSL코리아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CSL은 혈우병 및 면역결핍질환 치료제,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 철분 결핍 및 신장질환 치료제 등의 포트폴리오를 갖춘 글로벌 생명공학기업으로, ▲CSL베링 ▲CSL시퀴러스 ▲CSL비포 등 세 가지 비즈니스를 통해 100개국 이상의 환자들에게 생명을 구하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중 CSL시퀴러스는 CSL 그룹의 글로벌 인플루엔자 백신 사업부로, 국내의 경우 CSL 코리아와는 별도의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6.03.18 17:05조민규 기자

  Prev 1 2 3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대답만 하는 AI는 끝…'AI페스타'서 일하는 AI 만난다

퀄컴, PC 프로세서 보급형까지 확대...게임·메모리 가격 관건

도쿄 통신비가 더 싸다고?…일본 정부가 만든 '제멋대로 비교'

'인텔 특허 인수' NPE, 대만 난야에 D램 특허침해소송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