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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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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와 턱에는 왜 '구진성 여드름 흉터' 잘 생기나

여드름 흉터는 모양에 따라 크게 ▲패인 흉터 ▲튀어나온 흉터 ▲켈로이드 흉터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패인 흉터 80%, 튀어나온 흉터 17%, 켈로이드 흉터 3% 등의 비율로 보고돼 있다. 여드름 흉터가 발생한 얼굴 부위에 따른 특징도 있다. 이마에서 코와 턱으로 이어지는 부위를 'T존'이라고도 하는데, 그중에서 코와 턱에는 튀어나온 흉터가 흔히 발생한다. 특히 코와 턱에 작은 조약돌 모양으로 오톨도톨하게 돌출된 흉터를 '구진성 여드름 흉터'로 분류하기도 한다. 구진성 여드름 흉터는 2~4mm 크기로 피부색과 같거나 흰색에 가까우며 여드름과 헷갈리는 경우들도 있다. 실제로 코나 턱에 생긴 여드름 치료하러 왔다고 하는 사람 중에 구진성 여드름 흉터로 진단되는 사례들도 종종 있다. 반면에 뺨에는 패인 여드름 흉터가 많으며, 턱에서 귀 쪽으로 이어지는 부위인 턱선에는 켈로이드 흉터 발생 빈도가 높다. 이처럼 얼굴 부위에 따라 여드름 흉터가 달라지는 원인은 다 밝혀지진 않았으나, 일반적으로 '피지샘의 분포'와 '피부와 뼈와 거리' 등으로 풀이한다. 피지를 분비하는 피지샘은 두피와 코, 턱 등 얼굴 가운데 부위에 많고, 뺨 쪽으로 갈수록 적게 분포한다.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코와 턱에는 튀어나온 흉터 발생 확률이 높고 피지 분비가 상대적으로 적은 뺨에서 염증성 여드름이 3주 이상 이어지면 패인 흉터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켈로이드 흉터는 피부와 뼈가 가까운 부위에서 흔히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얼굴에서는 턱에서 귀로 이어지는 부위인 턱선과 갈비뼈에 가까운 가슴 피부, 귓불 등에 켈로이드 흉터가 흔한 편이다. 다만 여드름 흉터가 한 가지 유형만 생기지 않고, 두 종류 이상 함께 발생하는 경우들도 적지 않다. 김영구 연세스타피부과 강남점 대표원장은 “특히 두 종류 이상의 여드름 흉터가 생겼을 때일수록 정확한 진단과 치료법 선택이 중요하다”라며 “코와 턱의 구진성 여드름 흉터에 핀홀법을 적용하면 흉터 개선 효과가 좋다”라고 말했다.

2026.02.11 14:36조민규 기자

[1분건강] 화상 비대성 흉터, '메티오닌' 제한으로 치료 기대

화상 후유증으로 생기는 비대성 흉터(비후성 반흔) 형성의 핵심세포인 섬유아세포 증식이 억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대성 흉터는 흉터 부위가 커지고 튀어나오면서 외형적인 문제를 일으킨다. 또 통증‧가려움증‧ 피부 당김 등으로 인해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현재까지 약물 치료법은 없으며 대부분 수술이나 압박 치료 등 보존적 방법에 의존해 왔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재활의학과 서정훈·주소영·조윤수 교수 연구팀은 화상 후 비대성 흉터로 수술을 받은 환자 4명의 조직에서 섬유아세포를 분리했다. 이후 메티오닌을 제거한 실험군과 일반 대조군으로 나눠 배양, 세포 성장 및 사멸 관련 단백질과 염증·섬유화와 관련된 신호의 전달 경로 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메티오닌이 제한된 환경에서 비대성 흉터에서 분리한 섬유아세포의 증식률은 5일째 시점에서 대조군 대비 약 65% 감소했다. 세포 생존을 돕는 단백질인 BCL2의 발현은 뚜렷하게 줄어들었다. 세포 사멸을 촉진하는 단백질인 BAD, BID, BAX 등의 발현은 증가해 섬유아세포의 자연적인 소멸을 유도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비대성 흉터의 발생에는 장기간의 염증반응과 과도한 성장인자가 원인으로 작용한다. 메티오닌이 제한된 조건에서는 염증반응을 유도하는 물질이 감소했고, 섬유화 인자의 활성이 억제됐다. 흉터 조직에서 과도하게 생성되는 콜라겐 등의 섬유화 지표도 감소하며 흉터의 진행을 다각도로 억제했다. 서정훈 교수는 “메티오닌 제한 시 비대성 흉터의 원인 중 하나인 과도한 섬유아세포의 생존과 증식이 억제돼 비대성 흉터의 크기와 밀도를 줄일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암이나 노화 연구에서만 주목받던 메티오닌 제한이 피부 섬유화 질환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해 경구용 메티오닌 분해효소 등 치료제로의 확장 가능성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 결과는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6월호에 게재됐다.

2025.08.10 12:00김양균 기자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 동시에 치료해도 될까

여드름은 청소년의 약 95%가 경험하는 흔한 피부 질환이다. 그래서 '시간만 지나면 여드름은 저절로 좋아지겠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10대 때 시작된 여드름이 20대 중반 이후에도 계속 나거나 여드름 흉터가 남아 오래 고민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여드름 흉터는 모양에 따라 크게 ▲패인 흉터 ▲솟아오른 흉터(비후성 흉터) ▲켈로이드 흉터로 나눌 수 있다. 패인 흉터가 약 80%로 가장 많으며, 솟아오른 흉터 17%, 켈로이드 흉터 3% 등의 비율로 보고돼 있다. 또 생긴 부위에 따라서도 특징이 있는데, 얼굴 가운데인 코와 코 주변에는 솟아오른 흉터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특히 코나 턱 피부에 쌀알 모양으로 오톨도톨하게 생긴 흉터를 기존의 솟아오른 흉터와 별도로 '구진성 여드름 흉터'라고 구별해 그에 따른 치료법(핀홀법 등)을 쓸 때도 있다. 반면에 얼굴 가장자리인 뺨에는 패인 여드름 흉터가 흔하다. 켈로이드 흉터는 턱과 턱선 부위의 발생 빈도가 높다. 이처럼 얼굴 부위에 따라 여드름 흉터가 달라지는 원인이 다 밝혀지진 않았으나 '피지샘의 분포'와 '피부와 뼈와 거리' 등으로 풀이한다. 피지를 분비하는 피지샘은 얼굴에서는 'T존'이라고 하는 이마‧코‧턱 등 얼굴 가운데 부위에 많고, 뺨 쪽으로 갈수록 적게 분포한다.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코와 주변, 턱 피부에 생긴 여드름은 솟아오른 흉터를 남길 확률이 높다고 본다. 그렇다면 여드름이 나고 있을 때 나중에 흉터를 남길지 아닐지를 추측할 수 없을까. 의학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염증성 여드름의 흉터 발생률이 5.5배 높았다. 부모, 형제, 자매 등 가족 중에 여드름 흉터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여드름 흉터 발생 확률이 2.7배,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여드름 흉터 발생 위험성이 약 1.6배 높았다. 특히 염증성 여드름은 3주 이상 지속되면 여드름 흉터 발생률이 높아져 기온과 습도가 높아 염증이 생기기 쉬운 여름에는 더 주의해야 한다. 김영구 연세스타피부과 강남점 대표원장은 “여드름 흉터 예측요인 중 한 개 이상 생긴 여드름 흉터도 포함된다. 즉 이미 여드름 흉터가 생겼다면 추가로 여드름 흉터가 생길 확률이 높다”라며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가 함께 있는 경우에 치료 순서를 고민하는 사람들도 종종 볼 수 있는데, 요즘은 약물과 레이저 치료법 발달로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를 동시에 치료도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추가 여드름 흉터 예방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2025.07.08 15:55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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