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9월 접수 시작...상금 4천만원
올해로 시행 30주년을 맞이한 삼성전자 SAIT(구 종합기술원) 주관의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이 9월 1일부터 논문 접수를 시작한다. 삼성전자 SAIT는 논문 제출자를 위한 '온라인 멘토링'을 신설하고, 대상 시상금 상향, 유튜브 쇼츠 이벤트 진행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학생들의 참석을 독려할 예정이다.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은 과학기술 저변 확대와 국내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1994년 시작된 글로벌 학술대회로, 우리사회에 도움이 되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외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등학교와 대학교, 대학원 학생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학술 대회로 1994년부터 2022년까지 29년간 접수된 논문은 총 3만6558편이다. 연 평균 1260편이 접수됐으며, 주저자와 공저자를 포함해 총 531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 중 다수의 논문이 네이처(Nature)와 네이처 자매지 등 세계적 학술지에 게재되고, 반도체 회로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 인공지능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콘퍼런스(CVPR)', 그리고 세계 최고 권위의 반도체 학회(VLSI)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제 30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초록접수는 고교 분과는 5개 분야, 대학과 대학원 분과는 10개 분야에서 9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된다. SAIT는 논문 작성 경험이 없는 학생을 위해 올해부터 '삼성휴텤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초록부터 최종 논문까지 논문 작성의 모든 과정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의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참가를 장려하기 위해 올해부터 대상 상금을 4천만원으로 높였다. SAIT는 7월 10일부터 10월 4일까지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30주년 축하 유튜브 쇼츠 영상 챌린지를 진행한다. 만 16세에서 만 34세의 국내 학교 재학생이 축하 쇼츠영상을 지정해시태그(#휴텤, #삼성휴텤,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와 함께 본인의 유튜브에 업로드하면 되고, SAIT는 우수 업로더에게 최신 갤럭시북(1명)과 갤럭시탭(2명)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기존 수상자의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참가 및 수상 소감을 쇼츠, 릴스 영상으로 업로드하며 학생들의 참가를 독려할 예정이다. 진교영 삼성전자 SAIT 사장(원장)은 10일 삼성전자 반도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이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를 개척하고 꿈을 펼쳐가기 위한 즐거운 연구의 발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의 향후 포부를 밝히며 "망설이지 말고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에 도전해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