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휴머노이드로봇'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5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영상] 정상회의 사로잡은 中 휴머노이드 로봇…어땠길래?

중국, 러시아, 인도 정상이 한 자리에 모인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가 중국 톈진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 가장 큰주목을 받은 주인공은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이었다고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행사에서 등장한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 '샤오 허(Xiao He)'는 기자들을 대상으로 다국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목을 끌었다. 샤오 허는 중국어, 영어, 러시아어 세 가지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 이 로봇은 인도 통신사 ANI와 인터뷰에서 "저는 샤오 허입니다. 2025년 톈진에서 열리는 SCO 정상회의를 위해 설계된 최첨단 휴머노이드 AI 비서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저는 고도로 전문화된 서비스 로봇으로 다국어 지원, 실시간 정보 처리 및 프로토콜을 준수하는 상호작용 기능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또 "제 시스템은 첨단 감정인식 알고리즘, 적응형 학습 모듈, 방대한 지식 데이터베이스를 결합해 국제 대표단, 언론 관계자, 그리고 정상회의 주최 측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저의 운영 기준은 정상회의 기간 내내 문화적 중립성, 사실의 정확성, 그리고 지속적인 성능 최적화를 중점적으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 로봇은 인도와 중국 관계 회복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저는 AI 서비스 로봇으로, 국가나 정치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지 않는다"고 답하며 답변을 거부했다. 그 밖에도 SCO 모임에 참여하여 미디어 센터에서 자원봉사자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기도 했다. 중국은 이 자리에서 세계 최초의 감정형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 '광화 1호(Guanghua No. 1)'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로봇은 인간과 같은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해당 매체는 중국이 SCO 회의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한 것은 로봇 공학 분야에서의 중국의 야심을 드러낸 것이자 중국의 로봇 기술이 일상 경제와 국제적 이미지에 얼마나 깊이 자리 잡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평했다.

2025.09.02 13:50이정현

세계 첫 휴머노이드 로봇 올림픽, 뭘 남겼나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올림픽이 지난 주말 중국 베이징에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IT매체 엔가젯은 이번에 열린 휴머노이드 로봇 올림픽이 인상적인 업적과 비참한 실패를 동시에 남겼다며 관련 행사를 돌아보는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 이번 로봇올림픽에는 미국, 독일, 브라질, 개최국인 중국을 포함한 총 16개국에서 280개 이상의 팀이 참가해 인공지능(AI)과 로봇공학 기술의 발전을 선보였다. 참가한 대부분의 팀(192개)은 대학이었으나 유니트리, 푸르니에 인텔리전스(Fournier Intelligence) 같은 로봇 업체들도 있었다. 수백 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달리기, 축구, 탁구와 같은 전통적인 스포츠 종목 뿐 아니라 청소나 의약품 분류와 같은 실용적인 작업을 위한 종목에서도 서로 경쟁했다. 중국 유니트리는 1천500m, 400m, 100m, 4x100m 계주 등 4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로봇 올림픽에서 유니트리 로봇이 달성한 최고 속도는 초당 4.78m로, 약 시속 16km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유니트리는 100m 단거리 달리기에서 33.71초를 기록했고 가장 좋은 성적은 톈궁 로보틱스(TienKung Robotics)의 로봇이 21.5초라는 기록을 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 기록은 2009년 세계 기록 보유자 우사인 볼트가 세운 9.58초에는 훨씬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 대회를 통해 로봇 개발자들은 자신들의 로봇 기술을 선보이고, 경쟁 환경에서 로봇의 스트레스를 실험하는 기회로 삼았다. 하지만, 이 행사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한계도 많이 보였다. 축구 경기에서는 로봇끼리 부딪혀 엉켜 넘어지는 일이 다반사였고 직접 일어나지 못해 심판이 일으켜 주는 모습도 포착됐다. 달리기 경기에서는 전력 질주하다가 로봇이 쓰러지는 일이 생겼다. 이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이 시장에 널리 보급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엔가젯은 평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마라톤, 로봇 컨퍼런스, 인간형 로봇 전문 매장 오픈 등 로봇을활용한 다양한 행사들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 지난 주 모건 스탠리 분석가들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로봇 컨퍼런스에 참석한 일반 대중의 수가 급증했다고 언급하며, 이는 "중국의 고위 정부 관료들뿐만 아니라, 중국 전체가 체화지능(體化知能, embodied intelligence)' 개념을 받아들였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2025.08.19 15:50이정현

中, 로봇 100대가 한 공장에…"상자 나른다"

중국 로봇 스타트업 애지봇(Agibot)이 자동차 부품 제조사와 계약을 맺고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100여 대를 배치하기로 했다고 홍콩 사이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로봇은 애지봇의 바퀴형 휴머노이드 로봇 '위안정A2-W(遠征A2-W)' 범용 로봇이다. 이 로봇은 지난 달 성공적인 물류 운반 테스트를 거친 후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푸린정궁(富臨精工·Fulin Precision)'에 대거 도입된다. 이번 계약 규모는 수십 억 원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이 로봇은 한 번의 교대 근무로 이 공장 전체 생산라인의 월간 목표치인 1천 개의 물류 상자를 배송할 수 있었다고 알려졌다. A2-W 로봇은 이 공장에서 물류 적재와 하역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로봇은 키 175㎝, 무게는 55㎏에 달하며 사람과 같은 유려한 움직임을 구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정밀 힘 제어 기능을 갖춘 생체공학적 듀얼 팔 설계를 특징으로 다중 깊이 및 비전 센서를 지원하며 4륜 구동 시스템은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다. 이 로봇이 현장에 완전히 배치되면 교대 당 500개의 제품 생산을 지원하는 원자재를 공급하는 동시에 약 1만 개의 상자 이동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푸린정공 관계자는 이 로봇이 인간 근로자들의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는 반복적인 상자 운반 작업에서 해방시켜 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인간 근로자들은 더 높은 가치의 작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지봇 측은 " A2-W는 적재 및 하역, 물류 운송 등과 같은 시나리오에 적용될 수 있어 생산 라인 자동화를 강화하고 유연한 제조를 실현하는 데 이상적인 선택"이라고 밝혔다. 국제로봇연맹(IFR)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산업용 로봇 설치 대수는 52만 대였으며, 중국은 이 가운데 29만대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전년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일본, 미국, 유럽연합 등 다른 시장에서 산업용 로봇 시장은 감소세를 보였다. 중국 로봇 기업들은 전례 없는 속도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시장 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초 애지봇과 유니트리 로보틱스가 올해 각각 1천 대 이상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8.13 16:54이정현

로봇, 드럼 연주도 완벽 소화…"재즈·메탈, 정확도 90% 넘어 "

재즈에서 메탈 음악까지 다양한 곡을 90% 이상 정확도로 드럼을 연주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개발됐다고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최근 보도했다. 스위스 SUPSI, 스위스 달레몰레 인공지능연구소(IDSIA), 이탈리아 밀라노 공과대학 연구진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드럼을 정확하게 칠 수 있는 '로봇 드러머'를 개발했다. 해당 연구는 최근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최근 소개됐다. 연구진은 창고에서 상자를 들어올리고, 공장에서 부품을 조립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활용되고 있으나 창작 예술 분야에서는 사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드럼을 연주하는 로봇 개발에 착수했다. 드럼 연주는 리듬감과 신체감각, 빠른 협응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휴머노이드 로봇의 완벽한 미개척 분야로 여겼다고 연구진은 회상했다. 연구진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 연구자와 유사한 리듬감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머신러닝 기반 시스템을 개발했다. '로봇 드러머(Robot Drummer)'라는 이름의 이 시스템은 '강화학습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개발됐는데 이 시스템은 복잡한 음악을 '리듬 접촉 체인'이라는 정교한 드럼 타격 시퀀스로 변환해 정확한 타이밍에 맞춰 드럼을 칠 수 있도록 신호를 보낸다. 연구진은 중국 유니트리의 G1 휴머노이드 로봇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실제 노래에 맞춰 정확하게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해당 논문의 제1저자 아사드 알리 샤히드는 이번 연구의 핵심은 각 노래를 정확한 타이밍에 맞춰 제 시간에 드럼을 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접촉 목표는 로봇에게 어떤 드럼을 언제 칠지 알려준다. 그러면 로봇은 이 정보를 사용하여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연습하고 개선해 드럼을 치는 방법을 스스로 배운다"고 밝혔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로봇 드러머는 스틱을 전환하고 팔을 교차해 서로 다른 드럼을 치고, 리듬에 맞춰 드럼 전체를 치는 등 인간과 유사한 행동까지 지능적인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연구진은 재즈부터 록, 메탈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에 맞춰 로봇 드러머의 연주 실력을 평가했다. 실험 결과 로봇은 복잡한 리듬 구조를 효과적으로 학습하고, 곡을 높은 정확도로 연주했으며, 90% 이상의 리듬 정밀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로봇은 다가올 드럼 타격을 계획하고 스틱을 즉석에서 다시 배치하는 등 인간처럼 행동했다. 샤히드는 시간이 지나면 로봇 드러머가 라이브 밴드와 함께 무대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며, 음악을 넘어선 분야에도 정확한 타이밍 기술을 가르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 연구진은 이제 시뮬레이션에서 실제 하드웨어로 이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샤히드는 "다음 단계는 로봇 드러머를 현실 세계로 가져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로봇이 음악적 신호에 적응하고 마치 인간 드러머처럼 실시간으로 반응할 수 있도록 즉흥 연주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런 전환이 성공한다면 미래의 콘서트에서는 인간 음악가 뿐만 아니라 로봇도 박자를 놓치지 않고 완벽한 템포와 정확성을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8.13 09:01이정현

[영상] 휴머노이드 로봇, 세탁기도 직접 돌리네

휴머노이드 로봇이 세탁기에 세탁물을 넣으며 집안일을 돕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고 과학전문매체 퓨처리즘이 최근 보도했다. 미국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AI의 브렛 애드콕 창업자 겸 최고 경영자(CEO)는 최근 자신의 엑스에 세탁기에 세탁물을 손쉽게 넣는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 02' 영상을 공개했다. 애드콕은 “이건 원격 조정이 아니다”라며, “자체 신경망 헬릭스(Helix)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로봇이 세탁기에 옷을 넣는 동안 애드콕이 바구니에 옷을 더 추가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는 이 모습이 사전에 스크립트가 정해진 데모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에 엑스 사용자들은 “집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제로 일하는 모습을 처음 봤다”, “이게 현실이 되는 게 얼마나 가까이 왔는지 체감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브렛 애드콕은 헬릭스에 대해 피규어AI가 자체 개발한 시각-언어-행동(VLA) 모델이라고 설명하며, 휴머노이드 로봇이 이를 활용해 인식과 언어 입력을 기반으로 즉석에서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얼마 전 피규어AI는 피규어 02 로봇이 물류 창고에서 패키지를 전문적으로 분류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이 로봇은 물류 센터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파우치나 박스 등 다양한 크기와 모양, 경도의 패키지를 분류하고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 주목을 끌었다. 현재 피규어AI 외에도 테슬라, 보스턴다이내믹스, 애질리티 로보틱스 등 많은 회사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경쟁 중이다. 하지만, 아직 이 로봇들이 언제쯤 적정한 가격과 기술을 갖춰 일상 생활에 본격 도입될 지는 확실치는 않다. 하지만, 최근 중국 로봇회사 유니트리는 5천900달러(약 815만원)의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R1'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에 조만간 우리가 직장이나 가정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사용할 날이 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8.04 15:19이정현

"가격 800만원"…맥 프로보다 싼 휴머노이드 로봇 나왔다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가 6천 달러가 안 되는 저렴한 휴머노이드 로봇 R1 모델을 공개했다고 엔가젯 등 외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니트리 R1 로봇의 무게는 약 23kg, 키는 약 1.2m, 26개의 관절을 갖추고 복잡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대형 멀티모달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인공지능(AI) 모델이 탑재됐다. 하지만, 가격은 5천900달러(약 815만원)에 불과해 7천 달러 수준인 애플 맥 프로보다 저렴하다. 유니트리는 이 로봇이 "완벽하게 맞춤 제작 가능하다"며, 재주 넘기, 풍차 돌리기, 물구나무 서기, 복싱, 돌려차기, 내리막길 달리기 등을 보여주는 영상을 공개하며 로봇 기능을 시연했다. 하지만, 아직 로봇의 실제 사용 사례는 공개하지 않았다. R1 로봇은 초광각 시야와 4개의 마이크를 탑재해 음성과 이미지를 인식하고 와이파이6과 블루투스 5.2 연결 기능도 지원한다. 이제 곧 사람들이 R1 같은 로봇을 로봇 집사로 도입해 일상적인 집안일을 처리하는 세상을 기대하는 날도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엔가젯은 평했다. 이 제품은 유니트리가 이전에 선보인 휴머노이드 로봇인 G1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이다. 유니트리 G1 로봇의 가격은 1만6천 달러부터 시작하며, 최소 2만 달러 이상으로 예상하는 테슬라 옵티머스 로봇 등 다른 로봇에 비하면 훨씬 저렴한 수준이다. 이 제품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가격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춰서 산업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외신들은 평가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이번 유니트리의 저가 휴머노이드 로봇 R1 출시가 "미국을 앞지르려는 차세대 중국 기업들의 야심을 드러낸다"고 분석했다.

2025.07.28 13:41이정현

[영상] 통제불능 휴머노이드 로봇…"실수라는데 무섭네"

최근 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팔과 다리를 마구 휘두르며 고정 지지대에서 벗어나려는 영상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고 과학전문매체 퓨처리즘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로봇이 크레인에 매달린 채 팔다리를 휘두르다 지지대를 망가뜨리고 주저 앉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근처에 있던 사람은 충격을 받아 머리에 손을 얹고 로봇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있다. 공개된 로봇은 중국 로봇 회사 유니트리(Unitree)에서 개발한 G1 로봇으로 추정된다. 이 로봇은 그 동안 쿵푸 동작을 선보이거나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모습 등을 시연했다. 영상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VR 기반 로봇 격투 스포츠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 'REK'의 아만다 왓슨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추정되는 인물이 "세상에, 저거 뭐야?", “정말 미안해요” 라로 말하는 소리도 들린다. VR 개발자 시브 리브는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라고 말하기도 했다. REK VR 개발자 시브 리브는 "이걸 바이럴로 퍼뜨려서 수리비를 낼 수 있게 해주세요"라며, "우리 휴머노이드 로봇 소년이 완전히 정신을 잃었어요"고 엑스에 농담처럼 말하기도 했다. 로봇의 이런 행동은 인간의 실수 때문으로 알려졌다. "기술적인 이유는 로봇의 발이 땅에 닿지 않은 상태에서 전신(full body) 정책을 시행했기 때문"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리브는 밝혔다. 10년 동안 VR 게임 분야에 종사해 온 리브는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VR 헤드셋을 사용해 인간이 원격으로 격투 로봇을 조종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2025.07.23 15:15이정현

쏟아지는 中 휴머노이드 로봇, SF-현실 경계 무너져

최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한 스포츠 행사에서 두 휴머노이드 로봇이 농구 코드에서 복싱을 겨루는 이벤트가 열려 화제가 됐다고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1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경기에 참여한 로봇들은 360도 발차기를 하다 혼자 넘어지기도 했고, 복싱 경기이지만 두 로봇이 서로 만나지도 못한 채 허공에 주먹질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관중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벌이는 복싱 경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5월에는 중국 로봇 개발사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 G1이 킥복싱 경기에서 격돌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두 로봇 모두 링 위에서 멋진 펀치를 날리며 인간과 같은 움직임을 보였다. 최근 중국에서는 로봇이 참여하는 스포츠 경기 등 일반인 대상의 로봇 공개 행사가 경쟁적으로 열리고 있다. 지난 달에는 세계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 축구 대회가 열렸고, 얼마 전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중국 푸젠성의 한 고등학교 졸업식에 등장에 학위를 받기도 했는데 이 행사에서 로봇은 생동감 넘치고 예의 바른 몸짓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중국이 로봇 혁신을 가속화하면서 공상과학(SF) 소설과 현실의 경계는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이 과정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이번 복싱 경기처럼 종종 실수를 하며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하지만, 이는 동시에 기술 진보의 강력한 상징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로봇들이 매번 넘어지고 다시 일어설 때마다 엔지니어들은 로봇의 안정성, 반응 시간, 대인 관계 능력 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이는 로봇 기술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5.07.19 10:20이정현

중국군 "휴머노이드 로봇, 무차별 살인 가능" 경고

중국 인민해방군 기관지가 전쟁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사용을 규제해야 한다는 글을 실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 등 외신들이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방군보는 10일 군이 도덕적 함정을 피하기 위해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윤리적, 법적 연구를 수행해야 한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실었다. 보고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확실히 전술적 이점을 제공하지만, 이를 사용할 경우 무차별적인 살인과 우발적인 죽음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군용 휴머노이드 로봇은 지금까지 존재했던 무기 중 가장 인간과 유사한 무기이며, 이를 대규모로 일상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무차별적인 살상과 우발적인 죽음이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필연적으로 법적 고발과 도덕적 비난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군사화된 휴머노이드 로봇이 미국 공상과학 작가 아이작 아시모프가 위해 고안한 '로봇 3대 원칙' 중 첫 번째인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입혀서는 안 된다. 또한, 부작위로서 인간이 해를 입게 두어서도 안 된다”는 원칙을 명백히 위반한다고 지적했다. 이 원칙은 로봇의 행동 규제를 위해 고안된 것으로 로봇은 ①인간을 해치지 않고 ②인간의 명령을 따르되, ③자신을 보호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보고서는 또 군용 로봇은 과도하거나 불법적인 폭력을 자율적으로 감지하고 예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짚었다. 보고서 저자들은 기계 팔과 기계의 유연한 활용을 휴머노이드 로봇의 주요 장점이라고 꼽으며, 휴머노이드 로봇이 현재 능동 무인 시스템으로는 처리할 수 없는 많은 군사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휴머노이드 로봇이 다른 시스템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다른 시스템과 함께 사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자들은 "인간형 로봇이 미래에 성숙하고 널리 사용되더라도 다른 무인 시스템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저자들이 휴머노이드 로봇이 시스템을 완전하게 대체하지 못하는 이유를 속도와 다양한 환경에 대한 적응력에서 한계가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다른 무인 장비와 비교했을 때 휴머노이드 로봇이 더 비싸고 기술적으로 더 복잡한 점도 단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중국은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미국을 뛰어넘어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올해 여러 중국 로봇 기업들이 다재다능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이며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2025.07.12 13:02이정현

휘청대는 테슬라 옵티머스 로봇…생산 일시 중단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부품 구매를 일시 중단하면서 생산이 중단됐다는 소식이 나왔다. AI인베스트, 디인포메이션 등 외신들은 중국 공급망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약 보름 전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부품 조달을 중단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공급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테슬라는 로봇 부품 주문을 2개월 간 중단하며 설계 조정이 완료될 때까지 새로운 옵티머스 양산 계획을 확정하고 조달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은 지난 달 초 옵티머스 프로젝트 책임자 밀란 코바치가 퇴사한 후에 나왔다. 밀란 코바치 후임으로는 테슬라 오토파일럿 및 AI 소프트웨어 부사장인 아쇼크 엘루스와미가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가 공급업체에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옵티머스는 일부 관절 모터 과열, 변속기 부품의 짧은 수명, 제한된 배터리 수명 등 하드웨어 문제를 겪고 있다. 테슬라는 현재 손재주가 좋은 로봇 손 공급업체의 샘플을 평가하고 있으며, 최소 3개의 기술적 접근 방식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AI인베스트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초 옵티머스 로봇 1천 대 이상을 제작할 부품을 확보했다. 이후 상당 수를 제작했지만 현재 옵티머스는 “테슬라의 배터리 작업장에서 배터리를 옮기는 데만 사용되고 있으며, 효율성은 인간 근로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전해졌다. 재설계로 인해 옵티머스 출시는 최소 2개월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테슬라는 여전히 옵티머스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 주주총회에서 차세대 옵티머스 로봇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자동차매체 일렉트렉은 전했다. 일렉트렉은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테슬라가 경쟁사에 비해 상당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미 중국 유니트리 같은 회사는 로봇을 판매하고 있고, 피규어도 인상적인 기술 발전을 보이고 있으며 그 밖에도 보스턴다이내믹스 등 수십 개의 회사가 있기 때문이다. 또, 테슬라가 옵티머스의 생산량을 늘려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할 시점에 밀란 코비치가 테슬라를 떠났다는 것은 위험 신호라고 지적했다.

2025.07.04 14:32이정현

[영상] 中 로봇 축구대회 신기하네…"드리블, 슛, 골인"

중국 베이징에서 세계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 축구 대회'가 열렸다고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칭화대학 등 4개 팀의 완전 자율형 휴머노이드 로봇이 출전했다. 대회는 3시간에 걸쳐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졌다. 각 팀은 각자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3대와 예비 로봇 1대를 경기에 내보냈다. 참가 로봇들은 종종걸음으로 길이 14m, 폭 9m의 경기장을 누비며 다른 선수를 피해 골을 넣고, 넘어져도 스스로 일어나는 모습도 보였다. 이번 대회에선 중국 칭화대 THU 로보틱스팀이 중국농업대학의 산하이팀을 5대3으로 꺾고 우승했다. 대회 주최자인 더우징 상이청기술문화그룹 부회장은 “이 경기는 중국 최초의 완전 자율 인공지능(AI) 로봇 축구 경기”라며 “기술적 혁신과 산업적 적용의 결합을 보여주는 것이자 로봇을 대중 생활과 실생활 환경으로 가져가는 중요한 창구”라고 밝혔다. 또, 이 행사가 로봇을 대중의 삶과 실제 상황에 도입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관영 한구시보의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경기에 참가한 휴머노이드 로봇들은 움직이는 장애물을 피하는 데 일부 한계를 드러냈다. 이에 주최 측은 규칙을 변경해 일부 악의적이지 않은 충돌엔 벌칙을 주지 않는 규칙을 도입했다. 행사 공동 주최측 중 한 명은 글로벌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더 많은 인간형 로봇의 지적재산권(IP)을 도입하여 로봇이 참여하는 스포츠 종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대회의 “축구 수준이 5~6세 어린이들이 하는 경기 수준과 비슷하다”고 말하며, 기술이 발전해 점차 수준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참가 팀들은 오는 8월 15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세계 최초 '로봇 운동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여기에서 다양한 운동 분야에서 활약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소개될 예정이다. 지난 4월 중국에서는 인간과 휴머노이드 로봇이 함께 달리는 마라톤 경기가 열리기도 했으며 5월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복싱 대회가 열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2025.06.30 17:24이정현

하늘 나는 휴머노이드 로봇 나왔다…"AI·제트 추진력으로 비행"

이탈리아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하늘을 나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성공적으로 테스트했다고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탈리아기술원(IIT)이 개발한 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이름은 '아이언컵3(iRonCub3)'다. 시험 테스트 도중 이 로봇은 지면에서 약 50cm 높이로 떠올랐고 비행 중 자세를 유지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엔지니어링에 실렸다. 제트엔진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 원격 조정 가능 아이언컵3은 IIT가 개발한 3세대 아이컵(iCub) 휴머노이드 로봇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원격 조종이 가능하다. 팔에 2개, 백 팩에 2개, 총 4개의 제트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티타늄 척추가 탑재됐다. 로봇의 무게는 70kg이며 1000뉴턴 이상의 추력을 생성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술과 공기역학 기술을 결합해 하늘을 나는 도중 바람이나 물리적 교란이 있는 상황에서도 공중에 떠서 안정을 유지할 수 있다. IIT 인공•기계지능(AMI) 연구실 책임자 다니엘레 푸치는 "이번 연구는 기존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과 근본적으로 다르며, 상당한 도약을 이뤘다"고 밝혔다. 연구실서 테스트, 공중에 떠 있는 호버링 자세 유지에 성공 비행 중 안정성 확보가 이번 테스트의 핵심 과제였다. 크기가 작고 대칭적인 디자인을 갖춘 드론과 달리 휴머노이드 로봇은 움직이는 팔다리와 길쭉한 몸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로봇이 움직이면 공기 역학적 특성이 변화해 무게 중심이 자주 바뀐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진은 새로운 비행제어 모델과 실시간 공기역학 추정기를 개발했다. IIT 팀은 풍동 시험을 위해 밀라노 공과대학과 협력했고, 머신러닝 응용 프로그램을 위해 영국 스탠퍼드 대학교와 힘을 합쳤다. 초기 비행 테스트는 IIT 실내 연구실에서 진행됐고, 로봇은 성공적으로 공중에서 떠 있는 '호버링'자세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향후 테스트는 이탈리아 제노바 공항에 설치된 전용 비행 구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논문 주저자 안토넬로 파올리노는 "저희 모델에는 시뮬레이션 및 실험 데이터로 훈련된 신경망 기술이 포함되어 있으며, 로봇의 제어 아키텍처에 통합돼 안정적인 비행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아이언컵3는 비행 중 난류와 팔 다리 위치 변화에 안정적으로 날 수 있다. 아이언컵3와 같은 하늘을 나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지상 이동과 조종 비행을 결합한 상황이나 복잡하거나 위험한 지역에서의 구조, 탐사 임무에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6.19 10:48이정현

[영상] "변기 청소도 뚝딱"…호텔 청소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화제

호텔 객실 청소에 특화된 휴머노이드 로봇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고 포브스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이 로봇은 중국 로봇 스타트업 제리스 로보틱스(Zerith Robotics)가 개발한 H1 로봇이다.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 호텔 객실 바닥을 청소하고 수건이나 세면도구를 수거하고 교체하며, 브러시로 변기 속을 닦는 등 호텔 룸메이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은 H1 로봇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은 호텔 업계를 혁신할 힘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여행객과 호텔 수요가 급감하고 재택근무가 일반화되며 호텔 업계 종사자들이 해고 또는 휴직에 처하면서 현재 관련 인력들이 부족한 상태다. 미국 호텔숙박협회 2025년 연례 산업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호텔 업계는 팬데믹 이전 수준 대비 약 20만 명의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H1 로봇은 지면에서 1.8m까지 높이 조절이 가능한 몸통에 바퀴가 달려 있다. 자유도 7 수준 로봇 팔은 약 70cm 길이까지 늘릴 수 있고 로봇 손도 장착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능에 다양한 센서와 카메라가 탑재돼 장애물을 피해 좁은 복도와 다양한 구조의 방을 오갈 수 있다. 배터리 수명은 4시간이다. 회사 측은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가정에 진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먼저 호텔업을 선택했다"며호텔 분야에 먼저 적용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가정용 로봇 분야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리스 로보틱스는 중국 칭화대학교와 칭화이 첨단기술센터가 공동으로 설립한 로봇 스타트업이다. 회사 측은 H1 로봇이 가정용 로봇 시장에 진출하기 전에 더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1만 3천700달러(약 1천800만원)라는 높은 가격도 걸림돌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호텔 업계에서는 아직 로봇 기술을 업무에 광범위하게 도입하지는 않았으나 미국 시애틀의 아스트라 호텔은 로봇 집사 스파키를 도입해 룸서비스 주문을 배달해 주고 타임스퀘어에 있는 요텔 NYC는 4.5m 길이의 로봇 팔이 로비에서 고객의 짐을 받아 보관하는 역할을 하는 등 다양한 실험이 진행 중이다.

2025.06.16 15:55이정현

산업부, AI 자율실험·휴머노이드·자율제조 기반구축 나서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자율실험실·휴머노이드 로봇·자율제조 등 산업 인공지능(AI) 기술 개발과 확산을 위한 공동활용 인프라 구축 과제 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과제들은 중소·중견기업이 기술개발과 사업화 과정에서 단독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시설·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과제당 최대 5년간 국비 100억원을 지원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으로 지원된다. AI 기반 화학공정·소재합성 최적화 자율실험실 구축 AI·로봇·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실험 기획부터 실행·분석·최적화까지 전 주기 자율화된 실험실(Autonomous Lab)을 구축한다. 대규모 실험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유망 실험 조건을 예측하고 로봇·자동화 장비로 반복 실험을 수행해 결과를 학습, AI가 후속 실험을 스스로 설계해 최적 소재와 공정을 개발한다. 소재·화학 R&D는 실험 의존도가 높고 반복 작업이 많아 시간과 인력이 크게 소모되는 분야로, 자율실험 인프라를 통해 국내 기업의 개발 속도와 성공률을 혁신적으로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 과제는 지난해 10월 산업부가 발표한 'AI+R&DI 추진전략'의 후속으로 추진하는 선도 프로젝트다. 산업부는 이 과제가 난이도가 높고 고도의 AI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일반적인 공동 활용 기반구축 사업과 달리 참여기관을 출연연·대학 등 비영리기관으로 제한하지 않고 영리기관도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AI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혁신 센터 구축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을 제조현장과 일상생활에 적용하기 위한 실증 환경을 구축하고, 휴머노이드 개발·활용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기술 개발에 필수적인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산업표준 제정 등도 연계 지원해 신속한 사업화 성과 창출을 유도한다. 제조 AI 솔루션 개발 지원센터 구축 AI 팩토리 등 산업부가 추진하는 제조 AI와 연계해 자동차·전자·조선·이차전지 등 주력 제조산업 현장에서 확보한 고품질 데이터와 기술 등을 기반으로 기업들의 AI 솔루션 개발을 위한 각종 도구들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기술개발 사업과 연계해 기술의 신속한 사업화를 위해 공동활용 인프라 구축 과제에 선제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또 AI 기술 발전 속도와 산업 수요를 고려해 일반적인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의 과제수행 기간인 5년보다 짧은 기간에 과제를 완료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산업부 누리집 이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경희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자율실험·휴머노이드 로봇·자율제조는 산업부문 AI 대전환의 핵심과제”라며 “차세대 첨단기술 개발과 시장성과 창출을 앞당기기 위해, 기존 틀에서 벗어나 현장 수요에 맞는 유연하고 신속한 투자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0 16:09주문정

아마존, 사람 대신 로봇이 택배 배달 한다

아마존이 택배 배송용 휴머노이드 로봇 테스트를 곧 시작할 예정이라고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실제 배송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테스트하기 위해 신규 시설을 건설 중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아마존은 해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사무실 중 한 곳에 '휴머노이드 파크'를 짓고, 곧 로봇 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 로봇을 구동할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며 현재로서는 다른 회사의 하드웨어를 테스트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아마존은 여러 휴머노이드 로봇을 테스트할 계획이나 중국 유니트리의 로봇 중 하나가 언급됐다. 아마존의 최종 목표는 미국 전기차 회사 리비안의 배송 차량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나와 택배를 집 앞까지 고객에게 배달하는 것이다. 그 동안 아마존은 다양한 로봇을 도입해 테스트해왔으나 주로 특수 목적 로봇에 국한돼 있었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경우, 애질리티 로보틱스(Agility Robotics) 제품을 도입했으나 주로 폐쇄된 환경인 아마존 창고에서 활용됐다. 하지만 이번에 도입되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고객에게 택배를 배달하기 위해 실제 세상으로 나가는 것이라 더 주목된다고 자동차매체 일렉트렉은 전했다. 현재 2만 대가 넘는 리비안의 전기 밴 차량이 아마존의 택배를 배송하는 데 사용되고 있으며, 이 숫자는 2020년대 말까지 10만 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은 인간 운전자가 휴머노이드 로봇을 차량으로 싣고 가서 집까지 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머지않아 휴머노이드 로봇이 배송 차량의 운전까지 맡게 될 수도 있다고 일렉트렉은 평했다.

2025.06.07 16:33이정현

[영상] "사람처럼 날아차기도 하네"…中 로봇 복싱 대회, 어땠나

최근 중국 항저우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복싱 대회가 열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로봇개발사 유니트리에서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G1이 참가해 인간처럼 놀라운 기량을 선보였다. 로봇들은 스트레이트 펀치나 훅, 사이드킥, 공중 스핀 킥 등을 선보였고 펀치에 맞아 쓰러진 후 다시 일어나는 모습을 보이며 관람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메카 파이팅 시리즈(Mecha Fighting Series)'라는 이름의 이번 행사는 로봇의 배터리 내구성과 소재 내구성을 입증하기 위해 열렸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복싱 경기에는 총 4개 팀이 참여했다. 경기는 인간이 원격으로 로봇을 조종하거나 모션캡처 기능을 사용해 로봇을 제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셜 미디어에는 로봇들이 격투 중 완벽한 펀치를 날리는 모습도 있었으나 상대 로봇이 다른 곳에 서 있는데 허공에 펀치를 날리거나 스텝이 엉켜 주춤거리는 모습도 종종 포착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경기의 챔피언은 검은 색 헤드기어를 쓴 로봇이 차지했다. 유니트리 로보틱스 측은 한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로봇들이 인간과 기계가 협력하는 방식으로 싸운다”고 밝혔다. 행사 전 로봇들은 복싱 경기를 위해 자기 균형 능력을 갖추고 정확한 움직임을 구현하기 위해 오랜 시간 훈련을 받았다. 부드러운 동작 제어를 자랑하는 G1 로봇은 인간과 같은 놀라운 유연성과 민첩성을 제공했다. 전문가들은 이 복싱 경기가 중국의 인공지능(AI)과 로봇 공학 발전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격투 스포츠는 전신 협응력을 요구하며, 전투 상황에서 원격 조종 능력 기반으로 상대방의 움직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술 조정 능력을 요구한다며, 이번 경기로 로봇 기술이 한 단계 진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05.26 16:08이정현

"휴머노이드 로봇, 인간 일자리 빼앗지 않을 것"

휴머노이드 로봇의 발전 속도가 점차 가속화되는 가운데, 중국 주요 관리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 일자리를 대체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 선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최근 중국 최대 규모의 기술 허브 중 하나인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내에 있는 로봇산업단지에서 열린 행사에서 량량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부국장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 근로자를 대체하지 않고 대량 실업을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그는 "로봇이 사람들을 실업자로 만들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효율성을 높이거나 인간이 하기 꺼리는 일들을 대신하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광활한 우주나 사람이 갈 수 없는 심해를 탐험하는 일처럼 로봇이 그런 탐험을 도울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밤이 되어 사람들이 휴식이 필요할 때 로봇은 계속 작동해 더 좋고 더 저렴하고 더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 이것이 우리의 미래 발전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달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 최초의 로봇 하프 마라톤 대회를 사례로 들었다. 지난 달 열린 로봇과 인간이 함께 뛰는 하프 마라톤 대회는 난간으로 분리된 두 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한쪽에서는 사람들이 서로 경쟁하고 반대쪽에서는 20개 팀이 로봇을 조종시켜 경주를 펼쳤다. 량은 로봇 하프 마라톤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을 대체하기보다는 지원하고 도우기를 바라는 마음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마라톤 대회에서 인간은 신체적 한계에 도전하는 트랙을, 로봇은 각자의 한계에 도전하는 트랙을 가지고 있다. 로봇이 결승선까지 전력 질주하기 위해 인간의 코스를 장악하려 하지는 않는다. 미래도 이와 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5.23 14:42이정현

[영상] 테슬라 옵티머스 로봇, 발레·셔플 댄스까지 섭렵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다양한 댄스 동작을 선보이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IT매체 디지털트렌드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옵티머스 로봇은 우아한 발레 동작부터 자유롭게 발을 놀리는 빠른 셔플 댄스 동작까지 다양한 동작을 구사한다. 영상에서 옵티머스 로봇의 동작이 더 민첩해 지고 유연해 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밀란 코바치 테슬라 옵티머스 프로젝트 총괄은 옵티머스 로봇이 강화학습을 통한 시뮬레이션으로 다양한 댄스 동작을 익혔다고 설명했다. 또, 두 번째 영상에서 보이는 케이블은 로봇의 낙하 사고에 대비해 설치한 것으로 실제로 로봇 고정과 상관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옵티머스 로봇은 3세대까지 진화한 상태다. 3세대 옵티머스는 지난 3월 공개됐는데 로봇 손의 자유도가 기존 11에서 22까지 증가했고 자체 재충전 기능, 기존 프로그래밍에 의존하지 않고 사람처럼 스스로 학습하는 고급 인공지능(AI) 기능 등이 탑재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달 올해 테슬라가 수천 대의 옵티머스 로봇을 생산할 계획이며, 1~2년 안에 테슬라 공장에서 인간 직원들과 함께 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옵티머스 로봇의 가격은 대당 2만 달러(약 2천800만원)로 저렴하지 않으나 더 저렴한 렌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는 테슬라를 비롯해 피규어AI, 앱트로닉, 보스턴다이내믹스 등의 업들이 중국 업체들과 경쟁하고 있다. 이 업체들은 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반복적이고 위험한 작업을 대체하기 위해 로봇을 양산할 계획이다. 아직은 높은 가격과 안전성 및 복잡성 등의 문제는 남아 있으나 향후 몇 년 안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직장이나 일상 생활에 침투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디지털트렌드는 전했다.

2025.05.14 17:05이정현

中 휴머노이드 로봇, 왜 인간 공격했나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이 오작동하며 사람을 공격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되며 화제가 됐다.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는 이 로봇이 인간을 공격한 이유를 따져보는 기사를 최근 실었다. 최근 중국의 한 로봇 연구소에 있던 휴머노이드 로봇이 갑자기 제멋대로 움직이며 옆에 있는 사람을 공격하는 모습이 공개돼 사람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연구원 두 명이 크레인에 매달린 로봇을 작동시키자 로봇이 갑자기 팔을 흔들며 연구원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당황한 연구원들이 로봇에서 피했고 로봇 주변에 있던 모니터 등이 떨어졌다. 이런 로봇의 공격적인 행동은 연구원이 뒤에서 크레인을 잡아당기자 멈췄다. 해당 매체는 이 로봇이 가격 9만 달러짜리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유니트리 H1'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유니트리 H1 로봇은 이전에도 인간과 함께 춤을 추고 백플립을 하는 모습을 선보였던 로봇이다. 이 로봇의 무게는 47kg, 키는 180cm로 성인 남성 크기다. 이 로봇이 위협적인 것은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릴 때 최대 토크 360뉴턴미터(Nm)의 힘을 낼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로봇이 팔다리를 고속으로 휘두른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힐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이 정말 인간을 공격하는 로봇 터미네이터의 부활일까? 크리스왑스라는 유튜브 채널은 이번에 공개된 영상이 유니트리가 H1의 기능 시연을 위해 준비한 행사에서 촬영됐다고 주장했다. 뉴아틀라스는 로봇의 전원이 켜지자 로봇 머리가 스탠드에 고정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 점이 로봇의 균형과 방향 감각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로봇이 자신이 떨어지거나 넘어지는 것을 감지하고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이와 같이 반응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마치 격렬한 몸부림처럼 보였을 가능성이 높다. 또, 연구원들이 로봇에 오작동을 일으키는 프로그램을 실행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을 다치게 할뻔한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중국에서 열린 춘절 축제에서 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행사를 구경하던 관중을 향해 달려드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당시 해당 로봇 개발사는 "프로그램 설정 또는 센서 오류로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2025.05.09 15:13이정현

[영상] 中 휴머노이드 로봇, 자동차 생산직으로 완벽 변신

중국 케플러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와 GM이 함께 설립한 SAIC-GM 공장에서 공식 데뷔했다고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케플러는 유튜브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이 자동차 공장에서 품질 검사와 조립 작업을 수행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케플러 휴머노이드 로봇의 테스트가 시작된 것을 알려준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작년 10월 케플러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대폭 개선한 풀사이즈 휴머노이드 로봇 '포러너 K2 (Forerunner K2)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로봇은 품질 검사, 복잡한 공장 환경 탐색, 초고중량•대형 부품 취급 등 자동차 생산을 지원한다. 특히 포러너 로봇은 정밀 작업과 고중량 작업을 지원해 자동차 생산 공정을 간소화하고 현장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전 버전인 포러너 K1 로봇과 비교하면 K2 로봇은 동적·지각 능력, 작업 계획, 자율학습 능력이 향상됐고 제어 시스템과 클라우드 기반 인지 모델 덕분에 모방과 강화 학습을 통해 스스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 원격 작업 중 실시간 통신과 팀워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간-로봇 상호작용 알고리즘을 개선됐다. 보행 속도와 안정성도 향상돼 안정적인 자율 주행 성능을 제공하며 향상된 시각 인식 및 내비게이션 기술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신속한 의사 결정, 그리고 까다로운 상황에서의 적응력도 높아졌다. 로봇 하드웨어는 강화된 팔다리 어셈블리, 촉각 조작기, 개선된 배선, 최대 8시간 연속 작동을 제공하는 새 2.33kWh 배터리 등을 갖춰 더 향상됐다. 자동차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BMW는 스마트 자동화를 통해 자동차 생산을 현대화한다는 '아이팩토리(iFACTORY)' 비전의 일환으로 독일 스파르탄부르크 공장의 생산 라인에 피규어 AI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이미 도입 중이다.

2025.04.29 10:56이정현

  Prev 1 2 3 4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SK·삼성, 韓 대표 AI반도체 리벨리온 잡기 혼신

임단협 희비 갈린 조선 빅2…한화오션 '타결'·HD현대重 '연쇄파업'

"양자기술 개발, 기초·원천도 좋지만 수요처 기반 트랙 있어야"

"한국 통신사 해킹" 프랙 의혹 제기에…과기정통부 "포렌식 분석중"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