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레이포지티브, 임직원 보건관리 플랫폼 '헬스투두' 런칭
휴레이포지티브(대표 최두아)가 기업 및 기관의 임직원 건강증진과 예방을 위한 스마트 보건관리 플랫폼 '헬스투두'를 런칭했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인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 1군에 포함돼 있는 휴레이포지티브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을 통해 만성질환에 대한 비의료 건강관리 사업자로 인증 받아 검증된 효과를 바탕으로 헬스투두 플랫폼을 설계했다. 헬스투두는 근로자의 검진데이터를 토대로 심뇌혈관위험도를 평가하고, 10년 이내의 발생 확률을 확인해 개인 건강 상태를 파악한다. 이를 바탕으로 맞춤 전담 코치(의료전문가, 임상영양사, 운동처방사)가 배정돼 건강습관개선, 질환예방 및 관리를 위한 가이드를 제공해 줄 수 있다. 매주 담당코치가 수행여부, 기록 등을 모니터링해 맞춤형 피드백 메시지를 제공한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산업재해 현황을 보면, 일반 질병 사망자가 뇌심질환이 1위로 전체 질병 중 36%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1년 역시 업무상 질병 사망자 1위는 뇌심혈관질환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 공식 통계에 잡힌 최근 5년 뇌심혈관질환 사망자만 2418명에 이르는 만큼 뇌심혈관질환 예방은 기업의 필수적인 보건관리 영역이다. 하지만 임직원 건강관리 서비스 시장은 아직 시대적 흐름에 따라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가 건강검진이 활성화된 국내 특성상 임직원의 건강관리 서비스는 대부분 건강검진에 국한돼 있으며, 건강검진 이외의 임직원 건강관리는 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인 임직원 건강관리 솔루션(EAP)이 유일하다. 또한 기존의 보건관리 대행사는 형식적인 상담과 절차상 필요한 서류작업만 대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 마저도 아날로그적 방식과 절차로 시장이 요구하는 '쉽고 편한 효과 있는' 임직원 건강관리와는 거리가 먼, 형식적 건강관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에 회사 측은 "스마트 보건관리 플랫폼 헬스투두는 모바일을 사용하기 때문에 많은 근로자의 건강을 관리하고, 데이터에 기반하는 건강개선지표를 제공한다. 이 때문에 보건관리자의 업무 부담은 덜어주고, 근로자의 건강은 예방, 증진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휴레이포지티브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및 서비스를 개발, 유통, 판매하는 회사로 디지털 기반의 EAP와 산업보건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안전보건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서 지난 3월 한국스마트안전보건기술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 최초로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최두아 휴레이포지티브 대표는 "헬스투두는 임직원에게 수준 높은 건강관리 서비스 편의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보건관리와 건강증진 활동에 관한 각종 통계 자료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해준다”면서, “헬스투두와 함께 직장인의 건강고민,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나도 모르게 찾아오는 심뇌혈관질환 건강관리를 시작해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