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 화순서 서비스 시작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이 전남 화순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휘슬은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전자를 위한 생활밀착형 앱이다. 불법주정차 단속 지역에 차를 세우면 이용자에게 알림을 보내 차를 옮기도록 유도한다. 휘슬은 한 번 가입하면 자동으로 서비스 지역이 업데이트 돼, 별도 절차 없이도 모든 지역에서 주정차 단속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화순은 주기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운영하는 등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 문화 개선을 위해 힘써왔다. 이번 휘슬 도입을 통해 새롭게 회원 가입하는 화순 주민들은 물론, 기존 회원들은 지역 내 폐쇄회로(CC)TV를 통한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과 함께 인근 주차장 정보 등을 받을 수 있다. 휘슬은 경기, 경남, 경북, 부산, 충남, 전남, 강원, 제주 총 42개 지역에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속 알림 서비스 외 과태료 조회와 납부, 차번호로 대화하는 휘슬채팅, 교통법률 상담 서비스, 테슬라 자체 급속 충전소 '슈퍼차저' 정보 공유, 주변 주차장 검색 등 운전자와 관련된 편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휘슬 관계자는 “호남권 최초로 화순에 서비스를 시작해 기쁘다”면서 “운전자의 자발적인 차량 이동을 통해 운전자의 안전 의식을 개선하고, 원활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