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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낙제생' 애플, 프롬프트AI 인수·팀 쿡 교체로 전환점 맞을까

인공지능(AI) 시장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애플이 새로운 변신에 나섰다. 미국 AI 스타트업 인수와 함께 14년간 굳건했던 팀 쿡 최고경영자(CEO)의 교체설이 불거지면서 AI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13일 CNBC 등 주요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컴퓨터 비전 분야 스타트업 '프롬프트AI'의 핵심 인력과 기술을 인수하는 막바지 협상에 들어갔다. 프롬프트AI는 최근 직원들에게 애플과의 거래가 곧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컴퓨터 비전은 이미지나 영상 데이터를 인식·분석·이해해 의미 있는 정보를 추출하는 AI 기술이다. 프롬프트AI는 지난 2023년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UC버클리)의 AI 연구진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가정용 보안 카메라 영상에서 특정 인물, 반려동물, 물체 등을 인식하고 이상 행동을 감지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프롬프트AI 공동창업자인 테테 샤오 CEO는 UC버클리에서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트레버 대럴 사장은 버클리 인공지능연구소(BAIR) 설립자다. 프롬프트AI는 설립 직후 500만 달러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앞서 일론 머스크의 xAI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업 뉴럴링크에서도 인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롬프트AI는 사내에 일부 인력이 애플에 합류하지 못할 경우 급여가 삭감될 수 있다고 공지했다. 그 대신 애플 내 다른 부서에 지원할 수 있도록 권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대형 인수보다 소규모 팀을 흡수해 해당 기술을 제품 향상에 활용하는 방안을 선호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인수도 같은 방식이 될 전망이다. 애플은 프롬프트AI의 기술과 인재를 흡수해 AI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자사 스마트홈 플랫폼 '홈킷(HomeKit)'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처럼 나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이번 인수를 애플의 AI 전략을 보완하려는 행보로 보고 있다. 자체 AI 프로젝트 '애플 인텔리전스'가 다소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인수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프롬프트AI의 시각 인식 기술이 애플의 '홈킷'이나 혼합현실 기기 '비전 프로'의 영상 인식 기능에 접목되면 애플의 AI 제품 전반에 걸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각에선 애플이 대규모 인수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AI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더딘 성과를 내고 있다는 지적도 내놨다. 애플이 지난 2014년 음향기기 업체 비츠를 30억 달러에 인수한 것이 창사 이래 스타트업 인수 중 최대 규모였다. 이는 메타가 스케일AI에 143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고, 구글이 24억 달러를 투입해 윈드서프를 인수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 같은 분위기로 인해 애플은 경쟁사에 비해 생성형 AI 기능을 뒤늦게 도입했고 음성비서 시리의 업그레이드도 지연되면서 위기를 맞았다. 애플의 주가는 지난 10일 기준으로 올해 들어 5% 이상 하락했다. 이에 애플은 팀 쿡 CEO 체제를 더 이상 유지하기 힘들다는 결론을 내리고 최근 후임자 물색에 나섰다. 쿡 CEO가 사임을 언급한 적이 없고 물러날 분위기도 아니지만, 애플 이사회는 과거 블랙베리나 노키아처럼 변화에 적응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 있다는 위기감 속에 세대교체 작업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는 상태다. 후임자로는 현재 애플의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인 존 터너스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그는 애플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CEO로 승진할 지식과 경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면 쿡 CEO가 애플을 더 이끌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애플 2인자로 평가받던 제프 윌리엄스 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올해 초 물러나면서 당장 뒤를 이을 후임자가 없다고 봐서다. 업계 관계자는 "팀 쿡 CEO는 초창기와 같은 아이폰 혁신이 보이지 않는다는 혹평을 받고 있다"며 "실리콘밸리 젊은 기업인들과의 AI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우려와 함께 올 초부터 교체설이 흘러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안정이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다"며 "윌리엄스의 사임을 시작으로 (애플에) 대대적인 인사 교체가 시작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5.10.13 10:22장유미

한미 운명 가를 주총 D-2…임주현, 후계자 지목돼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이 고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창업주의 후계자로 공식 지목됐다. 같은 날 법원이 한미사이언스의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주주총회를 이틀 앞두고 송영숙-임주현 측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전날 임주현 사장은 서울 송파 한미약품 본사에서 첫 기자회견을 열고 “주주들의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며 OCI홀딩스와의 통합 당위를 강하게 설파했다. 이후 하루 만에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도 '결단과 소회'란 입장문을 통해 “'송영숙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떠난다'고 했던 임성기의 이름으로, 나는 오늘 임주현을 한미그룹의 적통이자 임성기의 뜻을 이을 승계자로 지목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주주들에게 “한미그룹을 지키고자 하는 많은 주주들께 나의 이 입장과 결정을 지지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전했다. 임종윤·임종훈 사장에 대해 송 회장은 '철없는 아들들',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심정” 등의 표현을 사용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두 아들의 선택은 해외 자본에 아버지가 남겨준 소중한 지분을 일정 기간이 보장된 경영권과 맞바꾸는 것이 될 것”이라며 “두 아들의 말 못할 사정은 그 누구보다도 내가 잘 안다”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두 아들의 선택에는 아마 일부 대주주 지분도 약속돼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1조원 운운하는 투자처의 출처를 당장 밝히고, 아버지의 뜻인 '한미가 한국을 대표하는 토종 기업으로 영속할 수 있는 길'을 찾으라”고 말했다. 관련해 오는 28일 주총 안건은 이사회 이사진 구성 및 교체 등이다. 송영숙 회장·임주현 사장은 OCI홀딩스와의 합병 추진을 도울 후보를 밀고 있다. 반면, 임종윤·임종훈 사장은 합병 반대 후보를 추천했다. 다득표 순으로 이사진이 결정될 예정이다. 임종윤·임종훈 측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12.25%를 보유한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들이 당초 보유한 지분율에 더해 총 40% 가량의 지분을 확보한 상태다. 여기에 소액주주가 보유한 지분도 고려해야 한다. 송영숙 회장이 “한미그룹의 미래를 결정할 주주총회”라고 밝힌 이유다. 법원, 한미 경영진 손 들어줘…임종윤, 항소할 것 같은 날 수원지방법원 제31민사부(재판장 조병구)는 이날 임종윤·임종훈 사장이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한미약품그룹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1월 12일 OCI홀딩스와 주식양수도 및 현물출자를 추진했다. 이와함께 2천400억 원 상당의 제3자배정 신주발행을 결정한 바 있다. 한미그룹은 법원 결정을 환영하며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리게 됐다”며 “한미그룹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OCI그룹과의 통합 외에는 현실적 대안이 없는 절박한 상황에 대해 재판부가 깊이 고심하고 공감해서 나온 결정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반면, 소송을 제기한 임종윤 사장은 “(법원은) 신주발행과 관련한 의사결정과정에만 집중했다”며 “이 행위가 초래할 한미의 중장기적 미래까지 고려하지 않은 점은 매우 아쉽다”고 주장했다. 이어 “결정 이유에도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 즉시 항고를 통해 다시 한 번 법원의 현명한 결정을 구하고자 한다”며 “한미를 지키기 위해 무한 책임을 진다는 심장으로 오는 28일 예정된 주주총회 및 모든 방법을 동원해 다시 한 번 한미와 OCI의 합병이 부당함을 알리는 한편 올바른 이사진이 구성되고, 주주와 사회가 기대하는 상식적인 경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6 14:46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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