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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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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사업화'에 방점찍어 조직 개편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기술 사업화에 방점이 찍힌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NST는 김영식 이사장의 신년사 언급대로 '도전', '혁신', '소통'을 내세워 ▲유사·연계 업무 집중 효율화 및 시너지 효과 제고 ▲환경 변화에 대응한 기능 재조정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NST는 이사장 직속 부서인 '미래전략소통실'(미소실)을 신설했다. 이 '미소실'은 기관장 경영활동을 보좌하고 성과 모니터링을 총괄하며 대국민 소통·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의 성과확산부는 '기술사업화추진단'으로 확대했다. 연구개발(R&D) 전주기의 완결성을 확보하자는 취지다. 연구 성과가 실질적인 기술사업화 및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다만, 단장 자리는 추후 정할 계획으로 현재 고심중이다. 김영식 이사장은 "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성과 활용까지의 전 과정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연구 결과의 산업화 및 경제적 가치 창출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NST는 또 기존 정책본부, 융합본부, 경영본부의 명칭을 각각 '정책기획본부', '융합전략본부', '경영지원본부'로 변경하고 하부 조직을 재정비했다. 국가 전략기술 기획과 사회적 현안 대응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융합기획부 내 '기술전략팀'을 신설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 NST는 출연연 지역 협력 강화를 위해 대외협력부를 '글로컬혁신부'로 개편하고 '지역혁신팀'을 신설했다. 감사 기능도 점검 중심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NST는 감사단 내 각 부서에 새로운 '팀' 단위를 신설했다. 김영식 이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을 계기로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라며 "출연연 연구 환경 지원과 국가 조기 성장 동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2025.01.31 15:46박희범

LG전자, 11개국 주뉴욕총영사단 초청…무선·투명 올레드 TV에 '관심'

LG전자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 클리프에 위치한 북미지역 본사에 한국을 포함해 총 11개국 주뉴욕총영사단을 초청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LG전자는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과 협업해 캐나다, 핀란드, 조지아, 일본, 파키스탄, 폴란드, 스위스, 태국, 필리핀, 튀르키예 등 10개국 총영사를 북미 사옥으로 초청해 혁신 기술 로드맵을 선보이고 국가간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의환 주뉴욕대한미국총영사와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가 총영사단의 방문을 맞았다. 이들은 함께 LG전자 북미 사옥 내 마련된 쇼룸을 둘러보며 미래 기술진화 방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영사단은 무선∙투명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이동형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LG전자 북미 사옥에 적용돼 있는 공조시스템 등 고효율·친환경 기술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LG전자 북미 사옥은 에너지 효율, 물 사용량 등 환경 영향도를 평가하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 Green Building Council)의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 '리드(Leadership in Energy & Environmental Design)'의 최고등급에 해당하는 플래티넘(Platinum)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주뉴욕총영사단 방문은 LG전자가 미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국제사회 협력관계에 일조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 의미가 있다. LG전자는 이러한 활동이 향후 글로벌 사업에 긍정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이고, 궁극적으로 한국에 대한 우호적 이미지 형성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1.31 09:02장경윤

머스크, 블록체인으로 美 정부 지출 관리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정부 지출 관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 CEO는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적극적으로 도운 뒤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뽑혔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머스크 CEO가 정부효율부 업무에 블록체인을 접목하기 위해 공공 블록체인 대표들을 만나 기술을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 CEO는 블록체인으로 미국 연방정부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결제 처리, 건물 관리 등을 구상하고 있다.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블룸버그 통신은 'DOGE'라는 이름이 가상화폐 도지코인에서 따왔기 때문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려는 논의는 자연스러울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설립된 DOGE는 연방 정부의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현대화해 정부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에서 시작된 디지털 거래 관리 체계다. 누구나 검토할 수 있게 공개해 조작 가능성이 적다고 평가된다. 다만, 개방적이기 때문에 정부가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2025.01.27 12:00유혜진

동서발전, GS네트웍스 물류센터 에너지효율화사업 준공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는 23일 GS네트웍스 용인남사센터에서 물류센터 에너지 효율화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물류센터 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동서발전이 기존 캠퍼스·공동주택 등 다양한 건물을 대상으로 추진한 스마트 조명 솔루션을 산업체 건물로 확대한 사업이다. 고효율 스마트LED 교체와 맞춤형 제어 솔루션 구축으로 전기사용량과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 GS네트웍스는 별도 투자비를 들이지 않고 인천·용인남사센터 총 2곳에 고효율 스마트 LED(투광등·레이스웨이등·평판등) 2천600여 개와 모니터링 제어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업 운영기간인 5년간 7억원 가량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말 시스템 준공 후 12월 한 달간 시운전한 결과, 조명분야 목표 절감률을 상회하는 약 55%의 절감률을 보였다. 추가 절감비용은 GS네트웍스 사업장 환경개선과 직원 복지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찬 한국동서발전 사업부사장은 “이번 사업은 최대 24시간 운영하고, 높은 층고에 소비 전력이 큰 조명을 사용하는 물류센터의 특성을 고려해 효율화를 최적화한 첫 사업”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에너지전환과 대국민 에너지 효율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대형 산업체·캠퍼스·상업용 빌딩 등 에너지 다소비 건물 대상 수요 효율화 사업을 통해 연간 약 30.5GWh의 전력수요를 감축하며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중소제조기업·소상공인·공동주택·농어촌지역·사회적 경제기업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 ▲에너지 절감 솔루션 적용 ▲사후 스마트 관리의 전주기 통합 효율화를 제공하는 국민 밀착형 에너지 효율화 사업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01.24 16:02주문정

남부발전,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AX 혁신 속도 낸다

남부발전이 공공기관 최초로 발전 산업 현장과 경영 관리의 여러 분야에서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을 통한 AX 혁신에 속도를 낸다.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최근 국내 업체인 폴라리스 오피스와 협력해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POC(Proof of Concept)를 완료하고 2025년까지 국산 오피스 기술을 활용한 문서 분야 AI 비서 개발을 추진, 문서 작업과 관리의 자동화 수준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생성형 AI가 가진 가능성을 주목하고 회사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자 국산 오피스 기술을 활용한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을 진행해 왔다. 남부발전은 업무수행 속도를 약 30%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사내 현업전문가들과 자체 생성형 AI 구축을 통해 ▲계약과 경영공시 분야 문서 점검 ▲발전설비 품질 문서 검토 및 번역 ▲안전, 윤리, 보안 및 법 관련 Q&A ▲내부통제 분야 절차 확인 등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CCTV를 이용한 차량 속도 감시 ▲기술 동향 자료 작성 업무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 노코딩 개발 등 현장에 생성형 AI 활용·적용을 통해 업무부담 경감 등 업무효율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생성형 AI를 통해 창의성 제고와 함께 업무 효율성의 극대화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직원의 업무부담을 줄이고 업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31 14:26주문정

단단한 세라믹으로 웨어러블 압전소자 제작…효율 280배 올려

단단한 세라믹으로 전기 에너지를 모을 수 있는 고효율 웨어러블 압전소자가 개발됐다. DGIST는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장경인 교수팀이 신체의 움직임을 활용해 전기 에너지를 수확할 수 있는 3차원 형태의 신축성 압전 에너지 수확기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소자는 피부나 옷에 부착해 활용 가능할 전망이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 개발에 2가지 전략을 구사했다. 우선 압전 효율이 높은 PZT(납과 지르코늄, 티타늄이 견합한 세라믹 화합물) 소재를 3D 버클링 구조로 제작, 소자에 신축성을 부여했다. 3D 버클링 구조로 제작된 에너지 수확 소자는 단단한 물성에도 불구하고 구조 특유의 구불구불한 형태로 인해 늘어난다. 이때 3D 버클링 구조에는 곡률이 음(-)인 영역과 양(+)인 영역이 생기는데, 각 영역에는 서로 반대 방향의 전압이 유도되기 때문에 각 영역이 전기적으로 독립되어 있지 않으면 수확된 전기적 에너지가 상쇄돼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연구팀은 이러한 에너지 상쇄를 방지하기 위해, 두 번째 전략인 '전극을 곡률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방식'을 활용했다. 곡률의 방향에 맞게 독립적으로 설계된 전극 구조는 각 영역에서 발생한 반대 방향의 전압(전기적 에너지)을 따로 저장해 에너지 상쇄를 방지한다. 연구팀은 "첫 번째 전략인 구조 역학적 설계를 통해 소자에 신축성을 부여했다"며 "또 두 번째 전략인 '곡률 특이적 전극 결합 설계'로 수확된 에너지가 손실되는 것을 최대한 방지했다"고 설명했다. (주)엔사이드 대표도 맡고 있는 DGIST 장경인 로봇 및 기계전자공학과 교수는 "기존보다 에너지 효율이 280배 이상 높은 초고효율의 늘어나는 에너지 수확기를 개발했다"며 "웨어러블 또는 임플란터블 형태의 소자로 활용 가능하다"고 부연설명했다. 논문 제1저자는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예준우 박사과정생과 하정대 석박사통합과정생이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STEAM연구 사업, 미래선도형특성화연구 사업과 네이버 디지털바이오연구 사업 지원을 받았다. 연구결과는 나노 분야 국제학술지(ACS NANO) 표지논문(12월)에 선정됐다.

2024.12.09 18:31박희범

정유산업 에너지혁신기술협의체 "새해에도 중기에 경험 노하우 전수”

한국에너지공단과 정유 4사가 모여 출범한 '정유산업 에너지혁신기술협의체'가 새해에도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하기로 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지난 6일 GS칼텍스·현대오일뱅크·S-OIL·SK에너지와 정유산업 에너지혁신기술협의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한해동안 이룬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에너지공단은 새해에도 정유사 4사와 지속해서 협력해 자발적으로 중소기업에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전문적인 컨설팅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로 했다. 또 철강·시멘트 등 타 업종과 협력을 확대해 산업 전반에 걸친 에너지 효율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협의체 관계자는 “올해는 협의체가 본격적으로 출범해 에너지 효율 혁신을 향한 새로운 시작을 알린 해였다”며 “5월과 9월에 열린 두 차례의 기술세미나에서 4대 정유사는 에너지 절감 이슈 42건과 우수사례 12건을 발굴하며, 에너지 효율 혁신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협의체는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신뢰 기반의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활용해 정유업계의 공동 문제를 해결하려는 협력 본보기로 자리잡았고 올해 성과를 발판 삼아 내년에도 혁신기술 발굴·확산에 주력하기로 했다. 협의체 참여 정유사 관계자는 “기존에는 타사와의 컴플라이언스 문제 등으로 기술 교류의 한계점이 있었으나 에너지공단 주관 협의체 운영을 통해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해결함으로써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기술 논의는 물론, 각 사가 직면한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부남 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는 “협의체는 정유업계 간 선제적 협력과 기술 공유를 통해 국가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공단도 협의체 활동이 국가 정책과 연계돼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09 12:03주문정

고려대, 차세대 청색 'TADF OLED' 개발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청색 TADF(열활성화지연형광) OLED(유기발광다이오드)가 개발됐다. 고려대학교는 전기전자공학부 김태근 교수와 화학과 최동훈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의 핵심이 될 청색 TADF OLED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기술은 OLED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의 구조를 혁신적으로 설계, 효율과 내구성 모두를 크게 향상했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mpact Factor: 18.5, JCR 상위 4.1%)에 온라인(11월25일)으로 게재됐다. 또 뒷면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연구진은 이를 위해 신소재 'Ad-mCP'를 개발했다. 이는'mCP'의 고유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아다만테인(Adamantane) 그룹과 결합해 우수한 열적 안정성을 나타냈다. 뛰어난 삼중항 에너지 특성을 갖춰 소자의 안정성과 외부 양자 효율(EQE)을 최대 29.9%까지 향상시켰다. 연구에 참여한 김태근 교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OLED의 청색 발광 효율과 내구성을 모두 개선한 기술로, 향후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리더(창의)연구사업 및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2024.12.04 15:47박희범

일론 머스크, 한국 비상계엄에 "와우…충격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뽑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의 비상계엄 소식에 놀랍다고 반응했다. 머스크 CEO는 4일(현지시간) '한국 국회가 재적 190명 만장일치로 계엄령 해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는 게시글을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공유하면서 “와우(Wow)”라고 썼다. '한국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느냐'는 다른 게시글에는 “맞다, 충격적”이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10시28분께 비상 계엄령을 선포했다. 이후 국회는 2시간여만인 4일 오전 1시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2024.12.04 10:40유혜진

트럼프 측 "반도체 보조금은 낭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근이 반도체 보조금은 낭비라고 비판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제정된 반도체·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은 미국에 투자하는 반도체 기업에 반도체 생산 보조금 390억 달러와 연구개발(R&D) 지원금 132억 달러 등 5년간 총 527억 달러(약 73조원)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DOGE) 수장으로 내정된 비벡 라마스와미는 26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 “반도체법 보조금은 낭비”라며 “정권 이양을 앞두고 바이든 행정부가 빠르게 지출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효율부가 막바지 수법을 모두 재검토할 것”이라며 “감찰관이 막판 계약을 면밀히 조사하도록 권고하겠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기 앞서 바이든 행정부가 최대 과제를 마무리하는 데 어깃장을 논 셈이다. 지나 라이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지난 20일 미국 정치신문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정부가 떠날 때까지 거의 모든 보조금을 의무화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라마스와미와 마찬가지로 트럼프 당선인은 반도체법에 부정적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통령 선거 후보 시절 인터뷰에서 반도체법을 “정말 나쁜 거래”라고 깎아내렸다. 이어 “기업에 보조금 주는 대신 관세를 부과해 미국에 공장 짓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기 행정부가 이처럼 나서자 미국 행정부와 아직 확약하지 못한 회사 지원 여부나 규모는 불투명해졌다. 바이든 행정부는 삼성전자에 보조금 64억 달러, SK하이닉스에는 보조금 4억5천만 달러와 5억 달러 대출을 지급하기로 잠정 합의했으나 확정하지는 않았다. 세계 1위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 대만 TSMC는 최근 바이든 행정부와 66억 달러 보조금에 대한 구속력 있는 계약 협상을 마쳤다. 미국 인텔은 잠정 합의안보다 6억4천만 달러 줄어든 78억6천만 달러에 최종 서명했다.

2024.11.27 13:59유혜진

머스크 "머리 좋고 주80시간, 무보수 인재 찾는다"

“1주일에 80시간 이상 일할 매우 지능 높은 사람을 찾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수장을 맡은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DOGE)가 1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공식계정 '@DOGE'를 만들고 글을 올렸다. DOGE는 시간제로 아이디어 내는 사람은 더 이상 필요 없다며 매주 80시간 이상 비용 삭감 업무를 하고 지능이 높은 작은 정부 혁명가를 찾는다고 밝혔다. 이력서를 보내면 일론 머스크와 비벡 라마스와미가 상위 1%인 지원자를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 CEO도 자신의 X 계정에 이 게시물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보수는 0”이라며 “얼마나 대단한 일이냐”고 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12일 “정부효율부가 정부 관료주의를 해체하고, 과도한 규제를 없애고, 낭비적인 지출을 줄이고, 연방 기관을 다시 꾸릴 것”이라며 머스크 CEO를 수장으로 앉혔다.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경쟁했던 기업인 출신 비벡 라마스와미도 함께 발탁했다.

2024.11.15 16:33유혜진

머스크 美 'DOGE' 수장되자 도지코인, 20% 폭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임명하자 도지코인 가격이 20% 가량 폭등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는 성명을 통해 일론 머스크와 전 공화당 대선 후보이자 인도계 사업가 비벡 라마스와미가 정부 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DOGE)를 이끌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훌륭한 두 미국인이 정부 관료주의를 해체하고, 과도한 규제와 지출 낭비를 줄이고, 연방 기관을 재구성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신설 조직인 정부효율부의 약자는 'DOGE'(도지)로, 머스크가 지지했던 암호화폐 '도지 코인'과 이름이 같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도지코인의 가격은 전일 대비 약 20% 상승한 상태다. 미국 대선 이후 도지코인 가격은 약 153% 상승해 이번 주 리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기준 6번째 암호화폐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이날 다른 암호화폐들은 잠시 숨을 고르고 있다. 비트코인은 12일 오후 9만 달러에 도달 후 8만 7천 달러로 하락한 상태다. 암호화폐 관련 기업인 코인 베이스와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가의 경우 장외 거래에서 각각 1%, 2% 하락했다.

2024.11.13 18:00이정현

일론 머스크, 트럼프 행정부 '정부효율부' 수장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2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정부효율성부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블룸버그통신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은 이날 트럼프 당선인이 이같이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경쟁했던 기업인 출신 비벡 라마스와미도 공동 수장으로 뽑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성명을 내고 “머스크와 라마스와미가 정부 관료주의를 해체하고, 과도한 규제를 없애고 낭비적인 지출을 줄이고, 연방 기관을 다시 꾸리는 임무를 맡을 정부효율성부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이 미국 독립선언서 서명 250주년이 되는 2026년 7월 4일까지 백악관과 관리예산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13 10:24유혜진

"주소 오류 해결로 업무 부담 줄였다"…행안부, '주소정제 공공 서비스' 시범

행정안전부(행안부)가 시범 중인 '주소정제 공공 서비스'가 소상공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안부는 오는 30일까지 '주소정제 공공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오기된 주소를 정확한 도로명주소로 정제해 배송 오류와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발됐다. '주소정제 공공 서비스'는 주소 입력 오류로 불편을 겪는 소상공인과 사회적 기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최대 1만 건의 주소 데이터를 업로드해 자동으로 표준화된 주소로 변환할 수 있으며 주소 관리의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주소정제 누리집에서 제공된다. 이 서비스의 유용성은 배송업무가 많은 소상공인들 사이에서 부각되고 있다. 명절 선물 발송을 준비할 때 이 서비스를 활용해 직원 주소 데이터를 정제하며 반송률을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쇼핑몰들도 배송 주소 오류로 인한 고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서비스를 적극 사용 중이다. 어느 쇼핑몰은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수기로 입력한 주소의 오류를 바로잡으면서 배송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달까지 시범 운영되는 '주소정제 공공 서비스'는 사후검토를 토대로 정식 서비스 전환 여부가 검토될 예정이다. 행안부 측 관계자는 "간편한 주소 오류 해결로 국민 편의를 높이고자 하는 이 서비스가 더 많은 이들에게 도움 되기를 바란다"며 "시범 운영에 많은 사용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2024.11.06 11:19조이환

"지금은 사업장 통합 관리 시대"…웹케시 'AI경리나라 다중사업자형' 출시

웹케시가 다중 사업장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의 자금 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 혁신을 선보인다. 웹케시는 지난 1일 자사 B2B 핀테크 솔루션인 'AI경리나라'에 다중 사업자 맞춤형 상품을 추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여러 사업장의 매출 및 매입 자금 흐름을 통합 대시보드로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이로써 복수 사업장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재정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돕는다. 이번 신제품은 프랜차이즈 본사, 건축업 및 건설업과 같은 업종의 다중사업자들이 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주사업장과 부사업장의 자금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효율적인 경영 관리에 적합하다. 주요 기능으로는 사업장별 실시간 손익 및 현금 흐름 확인이 가능한 통합 모니터링 대시보드가 있으며 다중 사업자 전용 자동 보고서 기능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각 사업장의 손익 현황과 매출 매입 비율 등을 용도별로 분석하고 은행 계좌의 입출금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맞춤형 대시보드 설정을 통해 경영자는 각 사업장의 구체적인 자금 흐름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사업장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의 경리 업무가 한층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혁신을 위해 웹케시는 지난 6개월 동안 연구개발(R&D)과 고객 피드백을 반영을 통해 이번 상품을 개발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다중사업자를 위한 경리 업무 자동화와 관리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이번 상품은 여러 사업장을 운영하는 중소기업 경영자들의 경리 업무 부담을 덜고 자금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04 16:49조이환

한전, SW로봇 활용해 전기요금 복지할인 자격검증 자동화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인공지능(AI)과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접목한 '전기요금 복지할인 자격검증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개발, 단계적 시범운영을 거쳐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사업소에서 확대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장애인, 다자녀 가구, 저소득층, 출산 가구 등 8개 복지 유형에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제고하고 있는 한전은 그동안 매월 복지할인 혜택을 받는 고객 자격 검증과 증빙자료 확인을 수작업으로 해 왔다. 한전은 이 같은 반복 업무를 RPA로 자동화해 복지할인 대상자적정 여부를 신속하게 판별하고 부정수급을 조기에 예방함으로써 58억원의 비용 절감과 함께 복지할인이 꼭 필요한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시범운영 결과 업무 효율이 약 80% 높아지는 등 직원 만족도와 업무 속도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전은 영업·송배전·ICT 등 업무 전반에 걸쳐 70종의 맞춤형 RPA를 통해 연간 30만 시간의 업무시간을 단축하고 연간 5억원에 이르는 라이선스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올해 확대 개설한 한전 인재개발원 실습 교육 과정을 통해 향후 매년 약 100명의 RPA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한전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 아이디어를 반영한 다양한 RPA 서비스를 개발하고 확대 운영해 직원 업무 효율 향상과 디지털 기반 업무혁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24.10.22 14:50주문정

삼성전자, 업계 최초 12나노급 '24Gb GDDR7 D램' 개발…내년초 상용화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2나노급 '24Gb GDDR7(Graphics Double Data Rate) D램' 개발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24Gb GDDR7 D램은 업계 최고 사양을 구현한 제품으로, PC, 게임 콘솔 등 기존 그래픽 D램의 응용처를 넘어 AI 워크스테이션, 데이터센터 등 고성능 제품을 필요로 하는 분야까지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품은 24Gb의 고용량과 40Gbps 이상의 속도를 갖췄고, 전작 대비 ▲용량 ▲성능 ▲전력 효율이 모두 향상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에 12나노급 미세 공정을 적용해 동일한 패키지 크기에 셀 집적도를 높였고, 전작 대비 50% 향상된 용량을 구현했다. 또한 PAM3 신호 방식을 통해 그래픽 D램 중 업계 최고 속도인 40Gbps를 구현했으며, 사용 환경에 따라 최대 42.5Gbps까지 성능을 자랑한다. PAM3 신호 방식이란 '-1'과 '0' 그리고 '1'로 신호 체계를 구분해 1주기마다 1.5비트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부터 저전력 특성이 중요한 모바일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들을 도입해 전력 효율을 30% 이상 크게 개선했다. 제품 내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이는 클럭(Clock) 컨트롤 제어 기술과 전력 이원화 설계 등을 통해 제품의 전력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한 고속 동작 시에도 누설 전류를 최소화하는 파워 게이팅 설계 기법을 적용해 제품의 동작 안정성도 향상됐다. 배용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실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작년 7월 '16Gb GDDR7 D램'을 개발한데 이어 이번 제품도 업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해 그래픽 D램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며 "AI 시장의 빠른 성장에 발맞춰 고용량∙고성능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24Gb GDDR7 D램을 연내 주요 GPU 고객사의 차세대 AI 컴퓨팅 시스템에서 검증을 시작해, 내년 초 제품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2024.10.17 08:44장경윤

세븐일레븐, 희망퇴직…체질 개선 일환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체질 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인력 구조 효율화를 추진하기 위함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은 다음 달 4일까지 희망퇴직을 시행하다는 내용을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이번 희망퇴직 대상자는 만 45세 이상 사원 또는 현 직급 10년 이상 재직 사원으로 기본급 18개월의 특별퇴직금과 재취업지원금, 자녀 학자금 등을 지급한다. 코리아세븐 관계자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조직 체질 개선의 일환”이라며 “인력 구조 효율화를 위해 희망퇴직을 단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세븐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2조6천6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했다. 상반기 영업손실은 4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2024.10.15 11:30김민아

전력거래소, '2024년 예산절감 공모'…예산 운용 효율성 제고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지난 7일 '2024년 예산절감 공모전' 사내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공모전은 사내 직원 대상으로 예산절감 조직문화 확산과 예산운용 효율성을 높이고자 예산절감 아이디어와 절감 사례를 주제로 지난 8월 5일부터 8월 16일까지 시행했다. 공모 결과 총 46점이 접수돼 예산부서·전력거래소 시민참여혁신단 32명 및 내외부위원 4명 등 총 3차로 나눠 심사를 진행, 총 6점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팀에는 내부평가 마일리지와 상금을 수여한다. 최우수상은 '공용차량 스마트링크 시스템과 운행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량 운영비 연간 3천160만7천원 절감' 사례가 선정됐다. 공용차량 관리 앱 도입으로 실시간 정보 공유·데이터 분석을 통해 업무차량 축소와 사용연수 연장을 실현했고 매년 발생하는 운영비를 절감했다. 해당 사례는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외부로 확산됐다.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벤치마킹해 사내 공용차량 운영 시스템을 도입했고 몇몇 공공기관은 도입을 위해 검토 중이다. 그 외 선정된 제안은 '수요전망시스템의 파이썬 변경으로 SAS 갱신비용 ZERO화' 'SW개발 설계표준안 수립 및 SW 기능점수 오류 검증 프로그램 자체개발' '경인회의장 전 지점 공유회의실 시범운영 및 페이퍼리스 회의 도입' '모바일 앱 로그인 방식 개선으로 서비스 사용비용 절감' '국가핵심기반 확대를 통한 일반관리비 절감' 등이 있다. 채영진 전력거래소 기획처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관 곳곳에 흩어져있는 절감 요소들을 찾아내 낭비요인을 제거했”며 “지속해서 공모전을 추진해 기관의 예산운영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4.10.08 16:05주문정

KTR, 전기전자제품 칠레 인증 획득 직접지원

앞으로 KTR이 발행한 전기전자제품 공인 시험성적서로도 칠레에서 효력을 인정받게 돼 국내 기업의 칠레 수출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23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 위치한 글로벌 인증기관 LENOR Chile와 KTR 성적서로 칠레 전기전자제품 안전 및 에너지효율 인증 획득이 가능하도록 성적서 상호인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의 협약에 따라 칠레에 전기전자제품을 수출하는 기업은 KTR 공인 시험성적서로 칠레 SEC 인증을 획득할 수 있게 됐다. 칠레는 에어컨·냉장고 등 지정 전기전자제품에 대해 전기안전 및 에너지효율 강제 인증제도(SEC)를 시행하고 있으며,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칠레 현지 지정시험소 시험성적서가 필요하다. KTR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KTR이 발행한 한국인정기구(KOLAS) 성적서가 칠레에서 인정받게 되면서 국내 수출 기업 부담이 크게 줄게 됐다”며 “KTR을 통하면 장거리 시료 운송, 중복시험 등이 불필요해 현지 기관을 이용할 때보다 SEC 강제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철 KTR 원장은 “칠레 전기전자제품 시장에서 인증마크는 제품 우수성과 높은 에너지효율을 확인하는 척도로 활용된다”며 “좋은 품질과 효율성·내구성을 갖춘 우리 제품 수출을 도울 수 있도록 현지 기관과 교류를 더욱 활발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TR은 지난 2017년 LENOR Chile와 최초 업무협력 관계를 맺은 이후 칠레 전기전자 안전 및 에너지효율 인증 관련 시험성적서 상호인정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

2024.09.25 01:56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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