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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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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저전력 서버, 데이터센터 시장 대세될까…HS효성인포가 꺼낸 新무기는?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새로운 신제품을 앞세워 고효율·저전력 서버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ARM 서버 '그린코어(GreenCore)'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린코어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IT 인프라를 지원하는 차세대 서버 솔루션으로, 기존 x86 서버부터 GPU 서버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ARM 아키텍처의 강점을 활용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운영 비용 절감이 수익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전력 효율성과 코어 밀도를 극대화하는 ARM 서버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엑세스랩이 협력해 출시한 그린코어는 암페어(Ampere) 최신 컴퓨팅 칩을 비롯한 다양한 ARM 기반 칩을 활용해 국내에서 자체 개발된 유일한 국산 ARM 서버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ARM 아키텍처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서버 개발 인력과 다양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엑세스랩과 함께 전문적인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를 위한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 전달할 계획이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x86서버부터 GPU 서버까지 다양한 워크로드에 대응하기 위한 그린코어 3가지 제품 라인업(엣지용·미들웨어용·고성능 서버용)을 제공한다. 또 ARM 서버 컨설팅부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합 지원까지 제공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다. 그린코어는 ARM 서버의 강점을 극대화해 전력과 냉각 환경의 제약을 뛰어넘는 최적의 인프라를 구현한다. 저전력 ARM 칩을 기반으로 설계돼 기존 x86서버 대비 전력 비용을 약 20~30% 줄여준다. ARM칩 특성상 높은 온도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 가능해 데이터센터 내 냉각 온도를 5~10도 높게 유지하며 냉각 비용을 약 30% 절감시켜준다. 또 리눅스 기반의 다양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환경을 지원한다. 오픈스택(OpenStack), 쿠버네티스(Kubernetes) 등 오픈소스 클라우드 및 컨테이너 환경부터 오픈소스DB, 리눅스 기반 솔루션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해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유연하고 확장성 높은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그린코어를 통해 AI 시대 데이터센터의 높은 전력 소모와 발열 문제를 해결하고 전력 효율성을 극대화한 IT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ESG 경영과 국내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ARM 서버 생태계 확장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25 08:51장유미

효성, 황윤언 신임 대표 선임…40년 효성맨

효성이 40년간 몸담은 효성맨을 신임 수장으로 낙점했다. 효성이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황윤언 전략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임 황윤언 대표는 경남 마산고등학교(1979년)와 서울대학교 공업화학과(1983년)를 졸업한 후, 1983년 효성의 전신인 동양나이론 중앙기술연구소에 입사해 40여 년간 섬유 사업 및 전략 부문에서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왔다. 특히 1990년대 초반 국내 기업 최초 스판덱스 섬유 개발에 참여한 이후, 생산 및 연구개발을 주도하며 효성을 글로벌 1위 스판덱스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효성에 따르면 황 대표는 1999년 스판덱스 생산팀장을 맡은 데 이어, 2000년 구미공장장, 2001년 중국 가흥법인 총경리로서 해외 시장 개척을 이끌었다. 이후 2005년 중국 스판덱스 총괄 겸 광동법인 총경리를 역임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주도했으며, 2010년부터는 스판덱스PU장을 맡아 효성의 스판덱스 사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998년에는 올해의 효성인상과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1년부터 전략본부장을 맡아 중장기 전략 수립과 기술경영을 총괄하며, 효성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위해 힘써 왔다. 효성은 "황윤언 대표가 풍부한 경험과 기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효성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동시에 회사의 미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3.24 17:09류은주

효성티앤씨, '감탄브라' 그리티와 고기능성 원단 개발 맞손

효성티앤씨가 라이프스타일웨어 전문기업 그리티와 손잡고 혁신 소재를 적용한 신제품 개발에 나섰다. 효성티앤씨와 그리티는 최근 그리티 본사에서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기술 연구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효성티앤씨가 생산한 고기능성 원단을 그리티 주요 브랜드에 적용하는 게 골자다. 양사는 감탄브라 등 그리티의 주요 브랜드에 대한 기술 연구부터 제품 개발, 출시에 이르기까지 협업을 진행키로 했다. 그 일환으로 양사는 '아쿠아프레쉬25'라는 소재를 함께 개발해 그리티의 심리스(이음매가 없는) 언더웨어 브랜드 감탄브라에 적용했다. 이에 따라 감탄브라 신제품 '2025 에어소프트'의 일반 및 큰컵 라인이 지난 2월 출시됐다. 효성티앤씨에 따르면 아쿠아프레쉬25는 효성티앤씨의 냉감 나일론 원사 '크레오라 아쿠아엑스'와 소취 기능성 스판덱스 '크레오라 프레쉬'의 장점을 극대화한 고기능성 원단이다. 냉감 기능과 함께 신축성과 내구성, 흡한속건, 땀냄새 등 냄새 유발물질을 화학적으로 중화해 불쾌한 냄새를 없애는 소취 기능, 밀착력 등 장점을 갖췄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그리티와의 긴밀한 소통을 거쳐 이번 제품 개발이란 뜻깊은 성과가 마련됐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연구와 제품 개발·출시 등에 관한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향후 감탄브라 외에도 원더브라, 플레이텍스, 저스트마이사이즈, 베네통, 쥬시꾸뛰르, 위뜨 등 그리티가 전개하는 전 브랜드를 대상으로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5.03.24 11:26류은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루마니아 부총리 만나 투자환경 협의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바르나 탄초스 루마니아 부총리 겸 재무부장관을 만나 투자환경 개선을 협의했다. HS효성은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바르나 부총리와 루마니아 대표단을 만났다고 밝혔다. 루마니아는 한국기업과 지속적인 협력관계가 이어지고 있는 나라로, 최근에는 원전, 방산 업체들이 진출을 모색할 만큼 새로운 투자 유망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미팅은 투자 유치를 위해 방한한 바르나 부총리와 루마니아 대표단이 루마니아에 대한 투자금액이 가장 큰 한국기업인 HS효성에 만남을 제안해 성사됐다. 조 부회장과 바르나 부총리는 미국 통상 정책의 변화로 캐나다와 멕시코 등 주변국과 유럽을 비롯해 글로벌 경제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루마니아 투자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바르나 부총리는 글로벌 경제 상황이 급변하는 중에도 1억 유로 이상 투자와 1천명이 넘는 고용을 창출한 HS효성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조 부회장은 세제 혜택과 투자 인센티브 등 투자환경이 개선되면 한국의 다른 기업들도 투자를 고려할 것이라며 투자 매력도 제고를 제안했다. 한편, HS효성첨단소재의 자회사로 루마니아 중부 시기쇼아라 지역에 위치한 GST 공장은 글로벌 에어백 원단을 생산해 유럽과 북미 전역에 수출하는 유럽 내 중요한 생산 거점으로 자리잡았다. 에어백은 중국, 인도 등 신흥 시장의 성장과 안전 법규 강화에 따라 차량당 장착률이 확대되고 있고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안정성이 더욱 요구되면서 성장률이 가장 높은 자동차 컴포넌트다. GST는 북미지역, 유럽지역, 아시아지역에 글로벌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에어백 제조 기업이다. 특히, OPW 에어백(봉제과정을 생략한 특수한 제직기술로 생산된 에어백으로 승객을 더 안전하게 보호해줄 수 있음) 분야에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폴리에스터 소재 에어백 분야에서도 글로벌 톱 브랜드다. GST는 최근 다양한 모빌리티 환경에서도 탑승자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에어백 솔루션을 확보하고 새로운 개념의 에어백을 개발하는 등 오랜 시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2025.03.18 15:58류은주

국민연금, 효성티앤씨‧HS효성첨단소재 이사 보수한도 반대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지난 13일 제4차 위원회를 열고 효성티앤씨, HS효성첨단소재, POSCO홀딩스, 하이트진로 총 4개 사의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 우선 효성티앤씨 정기 주주총회(3월20일) 안건 중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 보수한도 수준이 보수금액에 비추어 과다하다고 판단해 '반대'키로 했다. 그 외 재무제표 승인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은성수 선임건은 모두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HS효성첨단소재 정기 주주총회(3월20일) 안건에서도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 보수한도 수준이 보수금액에 비추어 과다하다고 판단하여 '반대'키로 했다. 그 외 사내이사 임진달과 최송주 선임의 건과 재무제표 승인의 건은 모두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POSCO홀딩스의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채발행 위임 근거조항 추가 ▲대표이사 회장 연임 후 재선임 시 의결정족수 상향 ▲분기 배당기준일 변경 ▲사내이사 이주태‧천성래‧김기수 선임의 건 ▲사외이사 유진녕‧손성규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손성규‧김준기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모든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대해서는 찬성키로 결정했다. 하이트진로 정기 주주총회(3월21일) 안건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이사 최경태‧이은경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유재철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에 대해서도 모두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2025.03.14 08:39조민규

"AI 인프라 시장 선점 나선다"…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모레, GPU 클러스터 협력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모레와 함께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 협력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 인프라 유연성을 높이고 연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 협력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양정규 대표가 조강원 모레 대표와 '대규모 GPU 클러스터 환경에서 AI 인프라 최적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 영업과 마케팅을 전개하며 AI 인프라 구축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모레는 지난 2020년 설립된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초거대 AI 라이프사이클 최적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AMD와 KT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미국 AI 반도체 기업 텐스토렌트와 전략적 협력도 맺었다. 특히 비범용 GPU 기반 AI 데이터센터를 세계 최초로 구축한 경험을 갖췄다. 최근 거대언어모델(LLM)과 멀티모달 AI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대규모 AI 연산 인프라의 확장성과 최적화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모레는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모AI(MoAI)'를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AI 스토리지 및 GPU 서버와 연계해 AI 인프라의 유연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모AI'는 하이브리드 GPU 클러스터 구성, 개발 편의성 향상, GPU 자원 가상화 등을 지원하는 AI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들이 고성능 AI 모델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AI 스토리지와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운영 솔루션 등 AI 워크로드 특성을 반영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왔다. 대형 고객사를 다수 확보하고 있으며 AI 인프라 최적화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조강원 모레 대표는 "AI 경쟁력 확보에서 인프라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난 40년간 IT 인프라 기술력을 쌓아온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협력해 고객의 AI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기업들이 AI 전환(AX)을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 창출과 수익 모델로 연결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며 "모레와 협력을 통해 고객의 AI 혁신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1 14:19조이환

HS효성첨단소재, 하노버-파리 글로벌 전시회 동시 출격

HS효성첨단소재가 4일부터 6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타이어 전시회인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 2025'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복합재료 전시회인 'JEC 월드 2025'에 동시 참가한다. 조현상 부회장이 이끄는 HS효성그룹으로 분리되고 'HS효성첨단소재'로 사명을 바꾼 이후 첫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들을 통해 세계 1위 타이어코드를 비롯해 독자기술로 개발한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를 알리고 글로벌 시장 공략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낙양 HS효성첨단소재 대표는 “HS효성첨단소재로 새롭게 출범한 후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인 만큼 의미가 크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독일에서 2000년부터 매년 열리는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는 세계 최대 타이어 전시회로서 세계 각지 타이어 관련 240여 개 업체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 및 제품을 소개하고, 선도 기업 및 기관의 연사들이 참여하는 타이어 기술엑스포 컨퍼런스 등 여러 행사가 열린다.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참가인 HS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 경량화 및 연비개선에 도움이 되는 초고강력 타이어 코드, 타이어 핸들링 등 성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초고탄성 타이어 코드 등 다양한 타이어보강재 제품을 소개하며 HS효성첨단소재의 기술력과 품질을 알리고 고객과의 영업·기술 미팅을 통해 제품 판매 확대에 나선다. 타이어보강재는 자동차 타이어의 안전성, 내구성, 주행성 등을 보강하기 위해 타이어 속에 들어가는 섬유, 강선 소재로 된 보강재로서 HS효성첨단소재는 나일론, 폴리에스터, 라이오셀 등 다양한 소재 섬유 타이어코드뿐 아니라 스틸코드, 비드와이어 등 강선 소재의 타이어보강재까지 개발·생산·공급을 하고 있다. 매년 상반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JEC 월드' 전시회는 1965년 시작된 전 세계 최대 규모 복합재료 전시회로서 100 여개 국가 1천300개 이상의 업체들이 참가하여 제품 출시, 컨퍼런스, 라이브 시연 등을 펼치는 복합재를 위한 비즈니스의 장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3년부터 'JEC 월드' 전시회에 참가해왔다. 탄소섬유 전방산업의 산업 관계자들이 많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수소차용 고압용기, 자동차구조재, 송전용 전선심재 등 '탄섬'으로 만든 제품을 홍보하고 100여개 고객사들과 미팅을 진행한다. 또, 방탄복, 방탄헬멧, 방탄차량 등 방탄 용도에 쓰이는 한편, 5G 등 광케이블의 보강재, 자동차용 호스 및 벨트 등 다양한 산업 및 용도로 쓰이는 아라미드 섬유 '알켁스' 제품들도 함께 전시한다. 탄소섬유는 철에 비해 무게는 4분의1이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강한 섬유로 CNG와 수소 고압용기, 자동차부품, 풍력 블레이드 등 여러 분야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0년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고강도 탄소섬유 '탄섬'을 개발해 2013년부터 전주공장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중국, 베트남에도 생산 거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2년에는 강도가 철보다 14배 이상 높은 'H3065'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하여 향후 우주항공, 자동차, 비행기 등 고성능급에 사용되는 탄소섬유 양산 및 판매를 늘려 나감으로써 글로벌 톱 클래스 수준으로 도약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2025.03.05 11:23류은주

효성화학, 자본잠식에 거래중지…특수가스 매각으로 한숨 돌려

효성화학이 자본잠식으로 주식거래가 중단됐다. 다만, 이미 특수가스 사업 매각으로 이미 자본잠식이 해소된 만큼 빠른 시일 내 거래가 재개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효성화학은 28일 지난해 자본총계가 마이너스 680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자본금이 전액 잠식된 셈이다. 효성화학 지난해 연간 매출 2조 8천382억원, 영업손실 1천705억원을 기록했다. 스페셜티 제품군 확대 등을 통해 전년대비 적자폭을 소폭 줄였지만, 베트남 법인 부채 증가로 약 358.6%의 자본잠식률을 기록했다. 단, 특수가스 사업 매각 차익이 지난 1월 반영돼, 1월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본잠식이 전액 해소된 상태다. 효성화학 관계자는 "자본금 대비 자본총계 비율 1천897%로 대폭 상향, 재무 안정성이 개선됐다"며 "3월 중 거래소에 감사보고서 제출해 빠른 시일 내 거래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8 18:57류은주

효성중공업, '일렉라마 2025' 참가…"인도 핵심 전력회사 자리매김"

효성중공업이 인도 최대 전력산업 전시회에서 최첨단 전력 솔루션을 선보였다. 효성중공업은 22일부터 26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일렉라마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일렉라마 2025'는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적인 전력산업 전시회로, 약 1천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4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규모 행사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에너지 전환 시대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그리드 안정성을 책임지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최신 전력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줄이고 고성능 절연 기술은 높인 SF6 Free GIS▲신속한 설치 및 이동으로 긴급상황 대처에 용이한 이동형 변전소 ▲신재생에너지 발전, 데이터센터 등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돕는 STATCOM(정지형 무효 전력 보상장치) ▲효율적인 장거리 대용량 전력 전송이 가능한 미래 전력망 핵심 기술 HVDC(초고압 직류 송전 시스템) 등이 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력시장 중 하나”라며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효성중공업의 전력 솔루션을 통해 인도 시장 내 선도적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일찍이 인도 전력기기 시장의 잠재력을 파악해 2007년 뉴델리에 지사를 세웠고, 2015년에는 인도 중서부 푸네에 GIS 생산 공장을 준공하며 지속적으로 시장을 공략해왔다. 효성중공업은 인도 GIS 시장에서 점유율 50%가 넘는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특히 800kv 이상 초고압 GIS 부문에서는 95%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인도법인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2025.02.25 13:18류은주

효성중공업 수소엔진발전기, 한파·폭염에도 안정적인 출력

효성중공업의 무탄소 수소엔진발전기가 한파, 폭염 등 극한 기후에도 안정적인 운전에 성공하며 청정 수소 발전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효성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1MW 수소엔진발전기가 동절기 1천400시간 연속 운전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미 여름철 운전에서도 안정적인 엔진 출력과 효율을 입증해 이번 성과로 기온변화가 극심해지는 상황에서의 운전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효성중공업 수소엔진발전기는 100% 수소로만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지난해 4월 울산 효성화학 용연공장에 설치해 가동되고 있다. 효성중공업의 수소엔진발전기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안전 검사를 통과, 상업 운용을 허가 받은 바 있어 안정성도 검증됐다. 효성중공업에 따르면 현재 국내외 여러 기업들이 수소엔진발전기 개발에 나서고 있으나 대부분 시험 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황인데, 효성중공업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실증 운전까지 성공했다. 효성중공업 수소엔진발전기는 100% 수소만을 연료로 사용할 경우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또한 발전 가동 및 정지가 자유로워 변동성이 높은 태양광 및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부의 탄소저감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엔진발전기는 자동차 엔진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기존 자동차 유지보수 설비와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설치 및 유지보수가 용이하며, 경제성도 뛰어나다. 또한 고순도·저순도 수소뿐만 아니라 수소와 천연가스를 혼합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인 수소엔진발전기의 사계절 운전 신뢰성을 확보한 만큼, 수소 연소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12월 한국남동발전과 '수소엔진발전사업 공동 추진' 협약을 맺고 미래 무탄소 전력산업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양 사는 ▲수소 및 수소화합물 전소 엔진 활용 발전사업 ▲청정 수소 생산 및 활용 실증사업 ▲기타 청정 수소·수소화합물 관련 사업 및 기술협력 등 수소엔진 및 청정수소를 활용한 수소발전사업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2025.02.21 09:49류은주

공정위, 효성중공업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 제재

공정거래위원회는 효성중공업이 '포스코 포항 LNG 발전 자체기동 비상발전기 설치공사'를 위탁하며 수급사업자에 공사대금을 대납하도록 요구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지난 2021년 11월과 2022년 2월 수급사업자에 자신이 다른 2개 사업자에 지급해야 하는 공사대금 총 3천850만원을 대납하도록 구두지시했다. 공정위는 효성중공업이 수급사업자에 법률·계약상 의무 없는 공사대금을 대납하도록 지시한 행위가 정당한 사유 없이 경제적 이익을 요구하는 불공정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효성중공업은 심의일 이전 피해 수급사업자에 대납 비용과 지연이자를 지급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원사업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수급사업자에 자신이 부담해야할 비용을 전가한 행위를 제재한 것”이라며 “건설현장에서 관행적으로 발생하는 불공정행위를 적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2025.02.19 08:06주문정

효성중공업, AI 시대 지능형 전력기기 솔루션 선봬

효성중공업이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지능형 전력기기 솔루션을 선보인다. 효성중공업은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전기산업 전시회 'ELECS KOREA 2025'(일렉스 코리아)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일렉스코리아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전력·에너지 분야 전문 전시회로, 약 200개 기업과 2만여 명 업계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AI와 DC 기술로 진화하는 지능형 에너지 솔루션'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중공업은 AI와 디지털 기반의 전력 기술을 소개한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AI기반 솔루션으로 전력설비를 모니터링하는 플랫폼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 시스템 '아모르 플러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력기기 검사 시스템 'AR 기반 비전검사 장비' ▲지난해 국내 최초 독자 기술로 개발한 200MW급 전압형 HVDC(초고압 직류 송전 시스템) ▲신재생에너지 발전, 데이터센터 등에 사용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돕는 STATCOM(정지형 무효 전력 보상장치) 등이 있다. 특히, 'ARMOUR+'와 주요 전력기기 3D 모델링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효성중공업은 AI 및 디지털 기술을 전력기기 솔루션에 적극 접목하며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고객들과 함께 전력 산업의 미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국내최초 독자기술로 개발한 자산관리시스템 아모르와 한국전력공사의 예방진단시스템 'SEDA'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 'ARPS'를 지난해 출시, 말레이시아에 수출하는 등 성과를 냈다. 특히 상반기 출시 예정인 '아모르+'는 확장성을 기반으로 스마트 에너지관리 및 빌딩, 데이터센터, 철도, 발전 등 다양한 산업군까지 무한 적용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2025.02.12 15:28류은주

AX 힘 주는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시장 혁신 주도할 것"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AX(AI Transformation, AI 전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전사적인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에 본격 나선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지능적이고 지속가능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의 미래 AI 데이터 센터 구현 지원을 위한 AX 및 ESG 혁신 전략을 6일 발표했다. 올해 AI 트렌드는 기존 인프라 도입과 생성형 AI 기술 확보를 넘어 AI 에이전트 본격화와 수익성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접근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는 기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수익 모델 발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데이터 기반 AI 전략과 PaaS(Platform as a Service) 사업을 강화해 고객이 AX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폭넓은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통해 고객 맞춤형 AI 전략을 제시하고, 데이터 인프라와 기술 전문성을 결합해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기업들은 데이터 디지털화(DX)를 성공적으로 이뤄낸 데 이어 AI 기술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AX로 나아가고 있다. 이에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데이터 기반 AX 실현을 위한 핵심 요소인 HPC(고성능컴퓨팅), 데이터 레이크 스토어와 같은 고성능 인프라를 제공한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고성능 데이터 처리를 위한 AI 스토리지 HCSF를 비롯해 엔비디아, AMD, 하이브리드 GPU 구성 등 고성능 연산자원을 제공한다. 또 쉬운 AI환경 구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AI·ML옵스 솔루션, GPU DB, 벡터(Vector) DB, 고속 네트워크 등 다양한 파트너사의 AI 솔루션을 함께 공급한다. 더불어 고성능 인프라 운영으로 발생하는 높은 전력 소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전력 ARM 서버 및 리퀴드 쿨링 기술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안하고, 도메인별 전문 파트너사와 협력해 AX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AX를 위한 개발 및 운영 환경의 핵심인 PaaS 사업도 강화한다. AI 인프라 아키텍처 전문성과 IaaS 기반의 운영 자동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PaaS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사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AX를 실현할 수 있도록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정성, 확장성, 신속성을 갖춘 PaaS 어플라이언스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지원하고, 고객 맞춤형 설계 및 구축, 데이터 보호를 위한 전용 백업 솔루션을 제공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또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현, 쿠버네티스 기반 오픈소스 지원, ESG 대응 강화 등 데이터 센터 혁신을 위한 스토리지 인프라 전략을 통해 올해도 국내 스토리지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지난해 새롭게 소개한 VSP 원(One)은 미래지향적 데이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스토리지 진화를 이끌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올해도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데이터 이동 및 통합 관리를 지원하고 진정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할 전략이다. ESG 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히타치 밴타라의 글로벌 기술력과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파트너십 및 기술 역량을 결합해 친환경 데이터 센터 구현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올해도 데이터, 클라우드, 스토리지라는 핵심 사업 영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고객의 AX와 ESG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며 "미래 지향적 인프라와 솔루션을 통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고 AX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6 15:17장유미

HS효성첨단소재, 지난해 영업익 2197억원…전년比 26.2%↑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3천112억원, 영업이익 2천197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26.2% 증가한 수치다. HS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 보강재 부문 등 판매량 증가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2025.02.04 17:42류은주

효성, 작년 영업익 '껑충'…중공업·티앤씨 호실적

효성그룹 지주사 효성이 작년 호실적을 기록했다. 효성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은 2조2천728억원, 영업이익은 2천211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23%, 283.5% 증가한 수치다. 효성은 "효성중공업, 효성티앤씨 등 주요 지분법 자회사의 실적 개선 등에 따른 지분법 이익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작년 매출 4조8천950억원, 영업이익 3천625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전년보다 각각 13.8%, 40.6% 증가했다. 효성중공업은 "글로벌 전력기기 매출 확대로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미국 내 초고압 변압기 시장 호황으로 생산량 증대와 이익률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3%, 26.9% 늘어난 7조7천761억원, 2천707억원을 기록했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실적 상승 배경에 대해 섬유부문 스프레드 개선 등에 따른 이익 증가한 것이 주요했다고 밝혔다.

2025.02.04 09:16류은주

효성티앤씨, 효성네오캠 설립해 특수가스 사업 본격화

효성티앤씨가 추진 중인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 인수 건이 임시주주총회를 통과했다. 효성티앤씨는 23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총에서 출석주식의 92%(250만1천407주)가 찬성해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부 영업양수'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양수대상 영업은 효성화학의 용연, 옥산공장 생산시설을 포함한 특수가스 제조 및 판매업으로 양수가액은 9천200억원이다. 앞서 국민연금(6.99%)와 공적 연기금인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과 캘리포니아교직원연금 등도 이번 안건에 대한 찬성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김치형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효성티앤씨는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효성화학의 특수가스사업부 영업양수를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통해 고객과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자회사인 효성네오켐 신설법인을 설립해 오는 31일까지 거래 종결을 마무리 짓고 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출범한다. 효성네오켐의 초대 대표이사로는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를 선임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효성티앤씨는 기존에 영위하고 있는 NF3 사업과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함으로써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효성네오켐은 효성티앤씨의 중국 취저우 NF3 생산능력(연3천500톤)을 더하면 세계 2위인 총 연산 1만1천500톤의 NF3 생산 능력을 확보해 즉각적으로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 올라서게 된다. 또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반도체 사업의 필수 소재인 특수가스 사업을 인수함으로써 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경영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판덱스 섬유 사업의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특수가스 사업을 추가해 안정성, 수익성, 성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부연했다.

2025.01.23 16:59류은주

HS효성첨단소재, 탄소 직·간접 배출량 2030년까지 42% 감축

HS효성첨단소재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실행에 나선다. HS효성첨단소재는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공식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SBTi는 세계자원연구소(WRI),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세계자연기금(WWF) 등 주요 국제 기구가 설립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C 이내로 억제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에 기반했는지를 검증한다. 이번 HS효성첨단소재 온실가스 감축목표 승인은 과학적이고 검증된 목표를 통해 기후 변화 대응 이행의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는 “SBTi 승인은 단순히 감축 목표를 설정하는 것을 넘어, 당사의 활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과학적 타당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HS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환경 리더십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승인받은 HS효성첨단소재의 감축 목표는 글로벌 사업장 에너지 사용과 공정과정에서 발생하는 직접 배출량(스코프 1)과 외부에서 구매한 전력과 스팀 사용으로 인한 간접 배출량(스코프 2)의 총량을 2030년까지 2021년 대비 42% 감축하는 것이다. 또, 공급업체로부터의 배출량을 포함한 가치사슬 내 기타 간접 배출량(스코프 3)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카테고리1(구매 상품 및 서비스)과 카테고리3(연료 및 에너지 관련 활동)에서 발생하는 배출량 총량 25%를 감축할 계획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장 온실가스 및 에너지 감축 활동,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전력구매계약(PPA)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또, 주요 협력사에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수립 요청하고 감축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공급망 ESG 평가 기관 에코바디스 평가에서 세계 180여개국 13만개 이상 기업 중 상위 1%에 부여하는 최고 등급 '플래티넘 메달'을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 노력을 인정받았다. 같은해 12월에는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 코리아'에 2년 연속 편입했다.

2025.01.21 09:56류은주

효성티앤씨, '농어촌 ESG 실천 우수기업' 선정

효성티앤씨가 농어촌과 상생협력 활동을 인정받았다. 효성티앤씨는 16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최한 '2024 농어촌 ESG 대상 시상식'에서 '농어촌 ESG 실천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상위 10개 기업에만 주어지는 '농어촌 ESG 실천 우수기업'으로 추가 선정되며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상생협력기금 유공자 포상으로 산업부장관 표창(효성티앤씨 김은비 PM)도 수상했다. 효성티앤씨는 함안, 구미 등 지역 마을회관, 학교, 아동센터에 리사이클 섬유 리젠으로 제작한 의류와 가방을 기부하고, 사업장이 위치한 대구 달성습지 인근에서 지역 환경 축제를 후원했다. 또한,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와 농가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제 울타리 지원, 겨울 철새 보전 등 활동을 통해 국립생태원으로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후원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에는 상생협력기금 우수 출연 기업으로 평가받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은 바 있다. 효성티앤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고, 농어촌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6 16:08류은주

[기고] 산업 경계를 넘어서는 AI 혁신, 최적의 인프라에서 시작된다

비즈니스 환경이 급속도로 진화하면서 기업들은 끊임없이 생산성 향상과 데이터 활용, 사용자 경험 개선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인공지능(AI)은 기업들의 핵심 과제를 해결할 강력한 도구로 주목받고, 많은 기업은 AI 도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려 노력하고 있다. 산업별 AI 활용 현황과 전망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는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유통 업계에서는 AI 기반 분석을 통해 재고 관리를 최적화하고 개인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매출 증대와 고객 만족도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AI는 고객의 구매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재고 수준을 유지하고 각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을 추천함으로써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의료 분야에서는 예측 분석과 머신러닝을 활용해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환자 치료 결과를 개선하고 있다. AI 알고리즘은 의료 영상을 분석해 초기 단계의 질병을 발견하고 환자의 의료 기록을 바탕으로 최적의 치료 방법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더 정확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금융권에서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도입해 실시간 금융 사기 탐지와 자동화된 거래 전략을 구현하고 있다. AI는 수많은 거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거래를 감지하고 시장 동향을 예측해 최적의 투자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제조업에서는 AI 기반 예측 유지보수로 설비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생산 효율을 높이고 있다.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설비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고, 최적의 유지보수 시점을 제시함으로써 생산 중단을 방지한다. 이는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 AI 워크로드의 특성과 인프라 요구사항 AI 워크로드는 모델 학습과 실행, 유지관리에 있어 특별한 요구사항을 가진다. 예측 분석, 자연어 처리, 이상 징후 감지, 이미지 인식, 추천 시스템 등 각각의 워크로드는 고성능 컴퓨팅 자원과 대용량 스토리지가 필요하다. 특히 딥러닝 모델은 수십에서 수천억 개의 파라미터를 처리해야 해 강력한 GPU 성능이 요구된다. AI 인프라의 핵심 요소는 강력한 컴퓨팅 성능이다. GPU와 같은 가속기는 복잡한 연산을 병렬로 처리해 AI 모델의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향상시킨다.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규모에 맞춰 스토리지 시스템은 높은 확장성과 처리 성능을 갖춰야 한다. 네트워크 인프라도 중요한 요소다. AI 워크로드는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이동시켜야 해 고속 네트워크가 필수다. 실시간 처리가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낮은 지연시간이 매우 중요하다. 보안 역시 간과할 수 없다. AI 시스템은 데이터 보호와 규정 준수를 위한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해야 한다. AI 도입의 현주소와 미래 전망 2023년 맥킨지 설문조사에 따르면 66%의 조직이 AI를 도입하는 탐색 또는 파일럿 단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I 도입에 여전히 많은 과제가 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AI 시장은 2027년까지 1천510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측되며 기업들의 AI 투자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다. AI 도입의 성공을 위해서는 명확한 전략과 로드맵이 필요하다. 기업은 자사의 비즈니스 목표와 환경에 맞는 AI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구현해 나가야 한다. AI 시스템의 구축과 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 확보와 교육도 중요하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고성능 컴퓨팅과 AI 워크로드를 위한 통합 AI 플랫폼을 제시하고 있다. 검증된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AI 인프라의 설계, 배포, 관리를 획기적으로 단순화하고, AI 소프트웨어부터 GPU 서버, 네트워킹, 스토리지에 이르는 모든 구성 요소를 단일 벤더를 통해 제공한다. 현재 가장 많이 도입되고 있는 H100 GPU의 경우 최대 128개 노드까지 확장 가능한 최고 성능의 AI 개발 환경을 지원한다. NVMe 플래시 기반의 고성능 스토리지 시스템은 대규모 AI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AI는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다. 성공적인 AI 도입을 위해서는 적절한 인프라 구축과 함께 명확한 활용 전략이 필요하다. 기업들은 자사 비즈니스 환경과 목표에 맞는 AI 솔루션을 선택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한다.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준비와 함께 조직의 문화와 프로세스도 함께 변화해야 한다. 이러한 종합적인 접근을 통해 기업은 AI를 통한 진정한 디지털 혁신을 이룰 수 있다.

2025.01.10 23:26정문종

[신년사] HS효성 대표 "시행착오 개선해 한발 앞선 회사 만들자"

안성훈 HS효성 대표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에게 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과 소통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안성훈 대표는 2일 신년사에서 "올 한해 글로벌 경제상황과 국내외 불확실한 요인들로 예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어려운 환경이 예상된다"며 "어려운 환경 가운데에서도 HS효성 비전처럼 '과학, 기술과 집단지성 힘을 활용해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가치'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세상을 이롭게 하고 인류에게 무한한 가능성과 가치를 제공하는 리딩 스타와 밸류 트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HS효성 그룹은 중국을 비롯한 수많은 경쟁자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철저하게 시장 움직임을 파악하고 고객과 고객의 고객 목소리까지도 세밀하게 청취하여 반드시 이기는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야 한다"며 "경쟁자보다 월등히 뛰어난 세계 최고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최고의 VIU(사용가치)를 발굴해 고객에게 제공해야만 한다"고 부연했다. 안 대표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한 소통과 서로 간 신뢰 구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우리는 많은 문제들을 만날 것인데, 수많은 이슈들을 투명하고 솔직하게 오픈하고 서로의 지혜를 모아 적극적으로 다뤄 해결해 가야한다"며 "회사와 약속한 경영목표는 반드시 달성해야 하고, 회사의 룰과 원칙은 반드시 준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사이의 신뢰는 하기로 한 것, 약속한 것, 목표로 한 것을 지켜낼 때 생기는 것"이라며 "지키기 어렵다고 판단될 때는 상황을 투명하게 오픈하고 한마음으로 힘을 모을 때 신뢰가 구축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안 대표는 "가치 또 같이, 위기를 기회로 도약하는 HS효성을 함께 만들어가자"며, "우리가 해왔던 많은 시행착오와 잘못을 반복하지 말고, 이를 개선하여 한발 앞선 회사를 만들어 가자"고 독려했다.

2025.01.02 14:20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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