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회색의잔영'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김한준 기자의 e게임]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콘솔로 넘어온 90년대 SRPG

닌텐도스위치로 출시된 턴제 전략 RPG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을 보고 있으면 만감이 교차한다. 원작이 1990년대를 대표하는 국산 RPG이기에 그 당시 게임을 통해 느꼈던 감상은 물론 그 시기의 기억까지 한 번에 밀려오는 것이 그 이유다.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이런 원작과 1990년대 향수를 지니고 있는 이들을 공략하는 게임이다. 창세기전 2를 리메이크한 게임이지만 이후 출시된 외전과 창세기전4 일부 설정까지 더해지며 이야기 측면에서는 완전판을 목표로 개발됐으며 그래픽 역시 과거 2D 그래픽이 아닌 3D 그래픽으로 탈바꿈했다. 원작을 사랑하는 이들이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그려내는 커다란 규모의 이야기에 매료됐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스토리를 더욱 강화한 개발진의 판단은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 읽었던 이야기를 다시 접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면까지 알아가는 재미를 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창세기전 전투 시스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초필살기를 강조한 전투 시스템과 그 연출을 충실히 그려내 올드 팬의 만족도를 끌어올렸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원작을 즐겼던 이에게는 충분히 가치가 있는 게임이지만 반대로 원작을 즐겨보지 않았던 이들에게는 그 평가가 반전될 게임이다. 원작을 즐겨보지 않은 이들에게는 게임의 단점을 가려줄 반가움이 없기 때문이다. 게임 시스템 완성도는 이야기의 재미보다 뒤떨어진다. 유닛을 한 곳으로 모아 초필살기로 마무리하는 전투 방식은 원작 팬에게는 반가움을 증폭시키는 요소지만 전략 RPG 팬에게는 전략성을 해치는 그 무언가에 그치게 된다. 여기에 전략 RPG에서 이용자가 수싸움을 위해 고려해야 하는 날씨와 지형 효과 등 요소가 큰 의미가 없어 전략성도 크게 부각은 되지 않는다. 전반적으로 원작 팬을 위한 선물로 완성됐다는 느낌을 주는 게임이다. 반면 '전설적인 국산 턴제 RPG'의 재미를 뒤늦게라도 맛보기 위해 접한 이들에게는 투박함과 불편함이 걸림돌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

2024.01.04 12:38김한준

  Prev 1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SKT, 침해사고 이후 해지 위약금 면제...8월 요금 50% 감면

인천공항-면세업계, 임대료 인하 공방…"깎아줘" vs "왜 너만"

챗GPT가 우주선 조종하는 날 올까

전 국민 최대 45만원 '소비쿠폰' 지급…21일부터 신청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