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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도 문 연 '삼성희망디딤돌센터'…자립준비청년 희망 키운다

23일 오전 삼성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11번째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는 자립 생활관 14실, 자립 체험관 4실과 교육 운영 공간 등을 갖췄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자립 생활관에서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다. 또한 앞으로 보호가 종료될 만 15~18세 청소년들은 자립 체험관에서 며칠간 거주하며 자립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날 개소식에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주영 개혁신당 국회의원 당선인,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고금란 아동권리보장원 부원장, 양승연 대전아동복지협회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CR 담당 사장 등 주요 관계자를 포함해 150여명이 참석했다. 박용갑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은 영상으로 축사를 했다. 센터 총 11곳으로 확대…취업교육도 적극 지원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는 2016년 부산센터를 시작으로 이 날 개소한 대전센터까지 모두 11곳으로 늘어났다. 올해 10월에는 충북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전국 센터에 입주한 청년을 포함해 자립준비, 자립체험 등 지원을 받은 청소년은 지난해까지 누적 2만7천65명에 달한다. 또한 삼성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일하는재단 등 4개 기관과 2023년 8월 '삼성희망디딤돌 2.0' 사업을 출범하고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자립준비청년들이 기술·기능 역량을 쌓아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전자/IT 제조 ▲선박제조 ▲IT서비스 ▲제과/제빵 ▲반도체 정밀배관 등 5개 교육 과정이 개설됐으며, 교육 수료생 46명 중 2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기존 5개 교육 과정에 더해 ▲온라인광고/홍보 실무자 ▲중장비 운전기능사 ▲애견 미용사 ▲네일아트 미용사 등 4개 교육 과정이 5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설된다. "대전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의 공간이 될 것"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이장우 대전시장은 "희망디딤돌 대전센터가 대전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의 공간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전시에서도 주거 및 경제적 지원을 넘어 자립준비청년이 실질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역할"이라며 "대전센터에서 실패와 성공을 배우고 경험하며 사회의 일원으로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은 "자립준비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안전한 보금자리와 함께 삶의 멘토가 되어 고민을 들어 주고 적성에 맞는 진로와 일자리를 함께 찾아 줄 가족과 같은 존재"라며 "이것이 바로 우리 사회와 희망디딤돌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견학 덕분에 '여기서 일해보고 싶다' 의욕 생겨" 삼성희망디딤돌 2.0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은 본인이 종사하고 싶은 직무 분야의 전문성을 쌓아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일례로 희망디딤돌 경기센터 출신 A씨는 '삼성희망디딤돌 2.0' 전자·IT 제조 기술자 교육과정 중 진행된 기업 견학을 계기로 전원공급장비 제조 기업에 취직했다. 취업 면접이 아닌 견학임에도 불구하고, 기업 인사 담당자에게 본인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미리 이력서를 준비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로 임한 A씨는 본인이 뜻한대로 해당 기업 관계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고, 교육을 통해 실력을 쌓은 뒤 최종 합격했다. A씨는 "기업 견학을 통해 직접 현장을 보면서 '여기서 일해보고 싶다'는 의욕과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보금자리에 이어 이렇게 일자리를 얻을 때까지도 함께 해 준 삼성희망디딤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삼성희망디딤돌 센터에 입주한 청년이 멘토링을 받는 과정에서 진로를 정하고, 이후 관련한 희망디딤돌 2.0 교육 과정에 입과해 취업을 통한 온전한 경제적 자립에 도전하는 '희망디딤돌 선순환' 사례도 있다. 희망디딤돌 충남센터에 입주한 B씨는 주거 문제는 해결했지만 불확실한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삼성 임직원 멘토와 상담을 하며 설비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다. 이후 B씨는 삼성희망디딤돌 2.0 전자·IT 제조기술자 교육 과정에 입과해 올해 2월 수료했으며, 취업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아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을 준비를 하고 있다. B씨는 "희망디딤돌 덕분에 자립과 미래 준비에만 전념할 수 있어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며 "멘토에게 받은 조언, 희망디딤돌2.0을 통해 익힌 기술을 바탕으로 앞으로 사회인으로서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희망디딤돌은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된 CSR 활동이다. 삼성희망디딤돌이라는 이름도 임직원들이 지었다.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는 임직원 기부금 250억 원을 토대로 2016년부터 운영을 시작했고,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2019년 회사 지원금 250억 원을 추가해 사업 지역을 확대했다.

2024.05.23 14:00장경윤

가스안전公, 기관 최초 'MZ세대 10인 위원회' 출범

한국가스안전공사(대표 박경국)는 효능감 높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90년대생을 주축으로 한 'MZ세대 10인 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가스안전공사는 MZ라 불리는 2030세대가 과반수를 차지하는 조직 특성에 기반해, 미래세대의 경영참여 기회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성과 미래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10인 위원회는 앞으로 7개월간 '신바람 나는' 공사로 탈바꿈하기 위해 업무 전반에 걸쳐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한편, 세대 장벽을 허무는 소통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주요부서의 실무진을 함께 구성해 혁신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고, 공사의 새 주니어보드로서 다양한 의견을 기탄없이 개진해 기관장 경영방침인 '임직원 중심의 인본경영'을 직접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공사의 미래 백년을 위해서는 젊은 세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여러분의 톡톡 튀는 참신함이 공사의 새바람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격려했다. 10인 위원회는 6월 중 별도 워크숍을 개최하고 조직문화 개선 브레인스토밍 토의 등 구체적인 혁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4.05.21 16:59주문정

배달의민족, 아이들에게 선물·간식 전달하고 온기 나눠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임직원이 선물배달부가 돼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우아한형제들의 사내 봉사활동 프로그램인 '우아한땀방울'과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전개하는 '빅스마일데이' 사업을 연계해 진행됐다. 빅스마일데이는 아이들의 놀권리와 발달권을 보장하고자 아동양육시설을 방문해 보호대상아동에게 문화체험, 교육, 놀이 등을 지원하는 행사다. 지난 9일 우아한형제들 임직원 15명은 아이들을 위한 선물과 간식을 가득 실은 선물배달부 트럭과 함께 서울 은평구 은평천사원을 찾았다. 임직원들은 아이들에게 직접 선물과 학용품을 전달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간식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 게임 등을 함께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우아한형제들 푸드주문서비스기획팀 오민영 매니저는 "업무로 바쁘지만 평소 아이들과 노는 것을 좋아해 새로운 활력을 얻고 싶어 기꺼이 동참했다"며 "맑고 순수한 아이들 덕분에 즐거웠고 아이들이 직접 생활하는 환경도 볼 수 있어 기존의 생각을 전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은평천사원 김동욱 생활복지팀장은 "올해 어린이날에는 비가 와서 야외활동이 어려워 아이들이 아쉬워했는데 우아한형제들 임직원들이 아이들과 함께 밖에서 놀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앞서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이용자 누구나 아이들을 위한 선물배달부가 돼 빅스마일데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앱 내 모금 페이지를 개설하고 배민선물하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4월26일부터 5월5일까지 진행한 캠페인 결과 1천785명의 고객이 참여해 총 2천100여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모금과 별도로 우아한형제들은 배민문방구 학용품 5천개도 추가로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 전액과 학용품은 총 43개 아동보육시설, 1천400명의 아이들을 지원하는 빅스마일데이 사업에 활용된다. 우아한형제들 김은혜 사회공헌팀장은 "배민 구성원과 고객이 함께 아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할 수 있어 더 의미 있었다"며 "향후에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4.05.12 08:49백봉삼

역대급 태양 폭풍…과기정통부, '주의' 위기경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오전 9시 30분을 기해 우주전파재난 '주의' 위기경보를 발령했다.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주의'경보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발령하는 두 번째 단계다.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나뉜다. 과기정통부와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에서는 현재 24시간 모니터링하는 비상체계를 가동했다. 우주전파재난 매뉴얼에 따라 항공・항법(국토교통부)・전력(산업통상자원부)・해양(해양수산부) 등 분야에서 발생 가능한 피해상황을 모니터링 중이다. 태양활동이 활발해져 지구 자기장을 심각하게 교란하는 상황은 11년 주기로 나타난다. 2024~2027년이 태양활동 극대기다. 태양흑점 폭발 및 태양 방출물질(X선, 고에너지입자, 코로나물질 등)이 지구에 큰 영향을 미친다.

2024.05.12 08:48박희범

서부발전, 지역시장서 취약계층 노인 위한 물품 조달

한국서부발전(대표 박형덕)은 어버이날을 맞아 취약계층 노인을 지원하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지역 맞춤형 나눔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8일 충남 태안노인복지관에서 노사합동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서부발전 노동조합 본사 지부장 등 10여 명은 태안노인복지관을 찾은 취약계층 노인 150여 명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점심 식사를 배식했다. 서부발전은 봉사활동에 앞서 태안노인복지관과 백화노인복지관, 안면도노인복지관 등 지역 노인복지관에 300만원씩 모두 9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이날 세 곳에서 마련된 뮤지컬·사물놀이 등 문화예술 공연과 기념품, 특식 비용에 쓰였다. 서부발전은 5월 둘째 주를 '취약계층 노인·소상공인 집중지원 주간'으로 정하고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지역농산물을 홀로 지내는 노인에게 전달하는 등 지역 경기 활성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는 10일 지역 전통시장에서 잡곡 등 300만원 상당 농산물을 구매해 취약계층 노인을 돕는 태안시니어클럽에 전달하고 전통시장 체험행사를 추진 중인 태안서부시장상인회에 1천만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18일에도 전통시장에서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조달해 태안읍 경로행사에 지원하기로 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에게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직접 참여했다”며 “서부발전의 나눔 활동이 지역 경기에도 큰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05.08 16:04주문정

이공계 박사취득 재정원천은 주로 '연구과제 인건비'

국내 학업전념 박사학위 취득 재정원천은 이공계의 경우 주로 '연구과제 인건비'로, 비이공계는 대출이나 개인저축, 부모님 지원에 주로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STEPI, 원장 직무대행 양승우)은 3일 국내 전체 박사 인력의 교육 및 일자리 현황을 담은 '2021년 박사인력활동조사' 결과보고서를 내놨다. 이 조사는 내국인 박사학위 소지 응답자 4천418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학위를 취득한 이공계 박사학위자들의 재정원천 1순위는 '연구 프로젝트 참여 인건비'로 전체의 33.0%를 차지했다. 이어 조교 장학금이 21.0%, 국내 장학금 16.9%, 대출이나 개인저축, 부모님 지원이 16.0%로 뒤를 이었다. 반면 비이공계 박사학위 취득 재정원천은 대출이나 개인저축, 부모님 지원이 37.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조교 장학금 22.5%, 국내 장학금 11.7%, 해외 장학금 10.0%를 기록했다. 또 이공계와 비이공계 합쳐 박사인력의 고용률은 84.5%로 나타났으나, 이 중 박사학위에 맞는 일자리 취업 비중은 45.4%였다. 또 연구직 취업 비중은 39.5%로 저조했다. 박사인력의 직장은 대학(38.2%), 공공연구소(7.7%), 민간연구소(5.9%) 순이었다. 나머지는 민간(30.0%) 및 공공ㆍ기타(18.2%)가 차지했다. 한편 우리나라 전체 박사의 구성은 남성이 23만2천744명으로 72.4%, 여성이 8만8천880명으로 여성 27.6%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이공계는 56.4%, 비이공계는 43.6%였다.

2024.05.03 11:11박희범

HCN, 지역 초등학생 대상 방송·제작 체험 제공

HCN이 KT스카이라이프, KT그룹희망나눔재단과 함께 HCN 서울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송 제작, 송출 과정을 둘러보고, 전문 방송인 체험을 할 수 있는 KT그룹 미디어투어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KT그룹 미디어투어는 환경적 이유 등으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충분히 누릴 수 없었던 학생들에게 일일 미디어 체험 및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나아가 미디어 분야의 진로 탐색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된 사회공헌활동이다. HCN 서초 본사 사옥에서 이날 진행된 올해 첫 투어는 HCN이 제공하는 방송, 통신 서비스를 모두 관제하는 통합 관제 센터(DMC)에서 시작됐다. DMC는 벽면을 가득 채운 250여개의 모니터 화면을 통해 방송, 통신 서비스가 이용자에게 제공되고 관리되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 수많은 화면 중에서 담당자가 미리 설정해 둔 오류화면을 찾아내는 놀이를 하면서 아이들은 잠시 HCN 모니터링 담당 직원이 되는 경험을 했다. 이어 지역채널의 뉴스와 프로그램이 제작되는 스튜디오로 자리를 옮겨 아나운서, 기자, 카메라 감독 체험이 진행됐다. 뉴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아나운서와 현장 기자가 직접 시범을 보이고, 학생들은 차례대로 스피치를 해보거나 카메라 감독 역할을 맡아 친구의 스피치 모습을 직접 촬영해 보기도 했다. 모래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샌드아트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문강사의 시범과 함께 실습 강의를 받은 후 학생들은 자유 주제로 창의력을 뽐냈다. 이날 투어에 참가한 학생들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기회가 있다면 다시 한 번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또 “미디어 관련 다양한 직업을 알게 되어 많은 관심이 생겼다”며 “함께한 선생님들처럼 멋진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도 했다.

2024.04.25 09:54김성현

지쿠, 장애인 고용 활성화로 소외계층 지원 나선다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플랫폼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가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소외계층 지원에 나섰다. 지바이크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 및 고양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장애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22일 체결했다. 장애인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내 고용을 활성화해 궁극적으로 사회활동 참여를 증진하고자 하는 취지다. 현재 지바이크에서는 사무보조, 정비보조, 현장운영보조인력 등 장애인 근로자 10여 명이 다양한 직무에서 재직 중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을 위한 근로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공유형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를 활용해 기기 관리와 운영을 포함한 다수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장애인의 안정적인 취업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자 한다. 고양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기업과 구직자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직무에 필요한 맞춤 훈련을 제공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는 제도적·비용적 지원을 통해 이들의 취업을 늘리고 고용 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정구성 지바이크 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우리 지쿠의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 여러분이 일하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사회공헌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바이크는 지역 사회와 연계해 소외계층의 사회활동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21년 노인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지쿠 실버스타즈'를 창단했다. 2023년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해 60여 명의 노인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2024.04.23 16:58백봉삼

TEL코리아, 취약계층 아동 대상 지구환경 교육 실시

글로벌 반도체 제조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TEL)의 한국법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지난 20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지구환경 교육 '공룡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와 함께하는 지구환경 교육 '공룡편' 행사는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지구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지구 환경과 생태계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됐다. 경기도 내 취약계층 아동양육시설 18개소의 어린이들과 교사 등 15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아동양육시설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입소해 양육과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받는 복지시설이다. 이번 행사에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사원봉사자 30명도 참여해 행사 진행을 보조하고 아동 인솔 등을 도왔다. 지구환경 교육 '공룡편'은 전 국립과천과학관장을 역임하고 '털보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유명한 이정모 펭귄각종과학관장이 강연을 맡았다. 이 관장은 어린이들이 공룡에 대해 갖고 있는 궁금증을 친근한 언어로 해소해 주는 한편 공룡의 멸종 원인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하며 환경 변화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강연이 끝난 뒤 사원봉사자들과 함께 공룡 모형이 전시된 서울랜드 내 공룡 체험관을 직접 돌아보고, 사원봉사자들의 설명을 들으며 공룡 화석 발굴 체험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서울랜드 내의 시설들을 이용하며 문화체험 시간을 가졌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서울랜드 종일이용권과 점심식사, 이동버스 및 기념품 등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양육시설 관계자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의 후원 덕분에 놀이공원에 자주 가기 힘든 어린이들이 오랜만에 재미있는 교육도 받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TEL FOR GOOD' 활동 중 '지구환경의 보전'과 '지역사회와의 공동 가치 창조'의 실천을 위해 기획됐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TEL FOR GOOD'이라는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아래 각종 사내외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04.22 09:31장경윤

한수원, ʻ사회공헌의 날ʼ 기념 임직원 봉사활동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사회공헌의 날을 맞아 8일 경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황주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 명은 이날 복지관을 찾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배식하고 복지관 청소를 도왔다. 또, 본사 임직원이 모은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한수원의 각 사업소에서도 한마음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울진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9억7천2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노사합동 사랑의 헌혈행사를 했다. 한빛원자력본부와 새울원자력본부, 고리원자력본부에서는 원전 주변 지역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월성원자력본부에서는 저소득가정을 위한 밑반찬 배달과 무료급식소 봉사활동 등을 시행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지역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4.04.09 07:38주문정

SKT, 창사 40주년 맞아 임직원 봉사활동 진행

SK텔레콤이 창사 40주년을 맞아 유영상 사장을 비롯한 전사 임직원 약 170명이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 환경 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40년간 SK텔레콤에 변함없는 지지와 사랑을 보내준 이용자들과 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깨끗한 휴식 환경을 함께 조성해 가자는 취지에서 시행됐다. 유 사장과 임직원들은 약 15만평에 달하는 서울숲 곳곳의 낙엽과 나뭇가지, 쓰레기를 깨끗이 정리하며 창사 40주년의 의미와 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겼다. SK텔레콤은 그간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치며 사회 문제 해결과 대한민국 AI 역량 강화에 앞장서 왔다. 올해는 창사 40주년을 맞아 ▲구성원 AI 역량을 활용한 취약계층 대상 재능기부 ▲끝전모으기 기부 프로그램 확대 ▲구성원 헌혈 행사 등 사회를 위한 진정성 있는 상생 기여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40년간 이용자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사랑으로 성장해온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시행해 사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4.03.31 09:24김성현

배달의민족, 취약 계층 아이들에게 '행복키트' 선물한다

배달의민족이 새 학기를 맞은 취약 계층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행복키트'를 전달한다. 배달의민족을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지난달 29일 삼전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본사가 위치한 송파구의 취약 아동·청소년 60명에게 전달할 '행복키트'를 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사내 구성원으로 이뤄진 '우아한땀방울'이 참여했다. 삼전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사전에 새 학기를 맞은 취약계층 아이들 60명을 조사했다. 지난달 29일 우아한땀방울에 참여한 28명의 구성원이 직접 만든 간식 파우치와 아이들이 필요한 학용품 및 식료품을 담아, 따뜻한 손 편지와 함께 행복키트 60개를 제작했다. 제작된 행복키트는 복지관에서 각 대상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우아한형제들 직원들은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구성원은 “바쁘다는 핑계로 다른 사람을 돌보지 못했던 것 같다”며 “가까운 이웃, 아이들, 청년, 어르신까지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구성원도 “회사가 속한 지역 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돼 뜻깊다”며 “작은 일이라도 또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우아한땀방울은 2019년 사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시작해, 구성원을 넘어 사장님, 라이더도 함께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해왔다. 사장님과 라이더의 재능기부, 지역 노인종합복지관과의 협업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께 도시락으로 안부를 묻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 친환경 못난이농산물을 직접 수확해 복지관에 기부하거나 사장님 자녀를 대상으로 멘티를 선정해 구성원이 참여한 직무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우아한땀방울을 담당하는 사회공헌팀 김은혜 팀장은 “행복키트가 새 학기를 맞이한 아이들에게 응원이 됐으면 한다”며 “우아한형제들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 등 지역 사회 취약 계층을 두루 살필 수 있는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5 11:46백봉삼

케이블TV방송협회,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협력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대한적십자사와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증가하는 새로운 인도적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회와 적십자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나눔 기부문화 확산 ▲방송을 통한 인도주의 홍보 ▲지역 재난방송 송출 ▲사랑의 헌혈, 생명보호 운동 ▲긴급구호활동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협회는 범국민 인도주의 활동 참여 독려를 위해 전 회원사들과 함께 ARS 적십자 회비 상단 배너 송출, 모금 캠페인 홍보 등에 나설 예정이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새로운 인도적 위기에 양사가 함께 협력하고, 실행에 옮기기로 약속했다”며 “앞으로 방송을 통한 생명 구호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협회와 회원사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119년간 이어온 대한적십자사의 위대한 여정에 함께 힘을 보내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축적된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해 미디어 영역에서 할 수 있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1 14:29김성현

'보안 솔루션' 시큐어오케스트라, 공공 시장 문턱 넘었다

시큐어시스템즈 통합보안관리솔루션인 '시큐어오케스트라(Secure Orchestra V3.0)'가 조달 등록을 통해 공공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큐어시스템즈는 시큐어오케스트라가 최근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됐다고 20일 밝혔다. 시큐어오케스트라는 지난해 CC인증과 GS인증을 획득해 제품의 보안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디지털서비스몰은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IT 상품·서비스 전용 공공조달 플랫폼으로, 공공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관련 상품 및 서비스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시큐어오케스트라는 시큐어시스템즈의 보안관제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의 보안위협 대응프로세스를 자동화했다. 또 보안전문인력들이 보안위협에 대한 상세 분석 및 예방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구현한 보안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및 대응 플랫폼이다. 조승옥 시큐어시스템즈 연구소장은 "나날이 진화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맞서 시큐어오케스트라가 공공시장 보안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0 13:53이한얼

한수원, 폴란드 원전 예정지역 봉사·문화교류 활동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사단법인 더나은세상(이사장 염진수)과 지난달 말부터 폴란드 바르샤바와 한수원이 참여하는 원전 예정지역인 코닌시에서 봉사 활동에 나섰다. 봉사활동에는 국내외 대학생 24명, 한수원 직원 6명 등 총 30명이 참여해 지역 독거노인과 노숙인·취약계층을 위한 도시락 600여 개를 만들고 바르샤바 대학과 코닌의 초중등학교, NGO 기관 등에서 태권도·풍물·K-pop 댄스 등 문화공연을 펼치고 있다. 또, 이들 학교 총 3곳에 1천300만원 상당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봉사활동 기간 동안 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 시범단이 폴란드 바르샤바 사회복지시설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태권도 공연과 품새도 지도했다. 김은수 한수원 사회공헌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폴란드 현지 주민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교류가 지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지난해 처음으로 폴란드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시행하는 등 폴란드와의 우호적인 우호적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한수원은 2022년 10월 말 폴란드 민간발전사인 ZE PAK 및 폴란드국영전력공사(PGE)와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하고 폴란드에 한국형 신규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2024.02.06 11:10주문정

LGU+, 쪽방촌 독거 어르신 반찬나눔 봉사활동

LG유플러스는 설 명절을 맞아 용산 후암동 쪽방촌 독거 어르신들에게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달 말 서울 용산사옥에서 TV 광고 제작에 사용된 의상과 소품 353건, 임직원 기부 애장품 48건 등으로 바자회를 열어 600만원을 모았고, 바자회에 참여한 와인 판매 제휴업체 기부금 등을 합쳐 총 700만원을 조성했다. LG유플러스는 이 수익금을 본사 소재지인 용산구 관내 후암동 주민센터와 함께 독거 어르신 60가구를 선정해 반찬을 선물했다. 어르신들에게 전달된 반찬은 ▲소불고기 ▲호박전 ▲해물전 ▲버섯볶음 ▲어묵볶음 ▲오징어젓갈 ▲시금치나물 7종이며, LG유플러스 임직원 봉사자들이 후암동 중식당 '유원'에 모여 60인분을 마련했다. 반찬 조리 후에는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후암동 쪽방촌 어르신댁을 방문해 반찬과 난방용품을 전달했다. 계란, 김, 사과, 귤 등 부식도 포장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2022년부터 시작해 이번이 세 번째였으며, 반찬 외에도 추운 겨울을 지내기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의 요청에 따라 난방용품도 준비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추운 날씨에도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식사하도록 정성이 담긴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차별적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06 10:25김성현

中 '볼트 타이푼' 해킹공격...맨디언트 "어렵지만 방어 방법 있어"

중국이 배후로 알려진 해킹 그룹 '볼트 타이푼'(Volt Typhoon)'이 유사 시 미국에 사이버 공격을 감행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보안 기업 맨디언트가 이와 관련해 위험성을 경고했다. 2일 멘디언트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 맨디언트 인텔리전스 부사장(VP) 산드라 조이스(Sandra Joyce)와 맨디언트 공공 부문 고급 사이버 보안 솔루션&파트너십 총괄 스테이시 오마라(Stacy O'Mara)는 이들의 공격이 위협적이지만 방어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입을 모았다. 산드라 부사장은 "볼트 타이푼은 조직의 탐지 레이더를 피해 수자원 처리 공장, 전력 등 주요 인프라를 목표 대상으로 삼는 데 매우 집중하고 있다"며 "방어 조직이 네트워크 전반에서 그들을 탐지하는 데 사용하는 그들만의 특징을 줄이기 위해서도 노력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손상된 시스템을 사용해 정상적인 네트워크 활동에 섞여 들어가고, 활동 소스를 지속적으로 변경하고 있다"며 "심지어 경보를 울리게 하고 스캔할 수 있는 확실한 무언가를 제공할 수 있는 멀웨어 사용을 자제하고 있다. 이와 같은 활동을 방어하는 게 매우 어렵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부연했다. 스테이시 총괄 역시 "맨디언트와 구글은 볼트 타이푼과 다른 공격자에 대한 통찰력을 보다 광범위하게 공유하기 위해 미국 정부와 협력해 왔다"며 "업계 및 정부 파트너와의 지속적이고 일관된 협력을 통해 사이버 위협 정보를 수집, 분석, 공유해 피해를 추적, 탐지 및 완화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맨디언트는 중요한 인프라 소유자와 운영자가 중국의 사이버 공격을 예방하고 타격을 완화하며 침투를 중단시킬 수 있도록 파트너와 지속으로 협력해 가능한 위협 시나리오를 만들고 대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1일 크리스토퍼 레이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하원 중국 공산당 특위 청문회에서 중국 정부와 연결된 '볼트 타이푼'(Volt Typhoon)'이라는 공격 그룹이 유사시 사이버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2024.02.02 11:05이한얼

28년 무료진료, 29년 미용봉사 박언휘·배점옥씨 'LG 의인상' 수여

LG복지재단이 28년간 무료진료 봉사의 길을 걸어온 박언휘(69)씨와 29년간 미용봉사를 이어온 배점옥(52)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 박언휘씨는 1996년 경상북도 성주 나병촌 보건소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28년간 무료진료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박씨는 내과 의사가 된 이후 지난 28년 동안 울릉도, 독도, 소록도 등 도서산간벽지는 물론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의 의료 사각지역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무료 의료봉사를 꾸준히 해왔다. 최근까지는 보건소, 복지시설,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촉탁진료를 이어오고 있다. 박씨는 28년간 1만 5천명이 넘는 환자를 무료로 돌봤다. 2004년부터는 소외계층에 매년 1억원 이상씩 독감백신 등 백신을 기부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장애인 합창단과 봉사단에 후원을 하고 있다. 박씨는 “어린 시절 울릉도에서 살며 열악한 의료환경 때문에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고통받는 이웃들을 보고 의사가 되기로 다짐했다”며 “힘 닿는 데까지 봉사와 기부를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배점옥씨는 1995년 부산에서 미용기술 자격증 취득 후 강사로 활동하며 복지관, 요양원 등에서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1998년 울산의 한 미용학원에 강사로 취직한 후 학생들을 더 잘 가르치기 위해 울산 북구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아가 무료 이미용 봉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배씨는 일하던 미용학원을 2005년 인수하며 더욱 주도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에 나섰다. 배씨는 제자들과 함께 울산 미용봉사단 '하늘 한마음회', 장애인 복지시설 미용봉사단 '로드회' 등을 꾸려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 여파로 시설이나 병원 등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없게 되자,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등을 직접 찾아가 미용봉사를 이어갔다. 배씨는 이미용 분야 봉사자를 늘리기 위해 봉사자들에게 이미용 기술을 가르쳤고, 지역복지관에서 급식, 목욕, 간병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보살폈다. 배씨는 “내가 가진 미용 기술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돌볼 수 있는 것은 가장 큰 행복”이라 밝혔다. LG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묵묵히 자신만의 방식으로 봉사의 길을 걸어온 두 분의 숭고한 이웃사랑 정신이 우리 사회에 더욱 확산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LG 의인상은 2015년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故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제정됐다. LG는 2018년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한 이후에는 사회 곳곳에서 타인을 위해 오랜 기간 묵묵히 봉사와 선행을 다하는 일반 시민으로 시상 범위를 확대했다. 현재까지 LG 의인상 수상자는 총 222명이다.

2024.02.01 10:00이나리

장애인 요금감면, 온라인 구매시에도 가능해져

장애인이 본인의 정보 제공에 동의하는 경우 '요금감면'이 온라인으로도 편리하게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장애인이 온라인 예매, 간편 결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장애인 대상 요금감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기관이 장애인의 동의를 얻어 온라인으로 장애인등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 다양한 장애인 서비스 제공기관과 협의해 장애인 편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상이 국가보훈대상자 전체에 대해 활동지원 서비스 적용을 제외하는 현행 규정에 단서 조항을 추가하여, 상이 3~7급 보훈대상자가 보건복지부의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상이 1~2급 보훈대상자는 국가보훈부의 간호수당 수급 대상자이므로 중복수급 방지를 위해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를 유지한다. 이는 지난 '23.4월 국민권익위원회의 국가보훈부에 대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라 65세 미만 상이 3~7등급 보훈대상자에 대한 서비스 공백 해소 및 예우 강화를 위해 부처 간 협의를 거쳐 반영됐다. 장애인학대 사건 조사 시 신분조회 절차 등 관련 세부 규정도 마련했다. 이는 장애인학대 관련 정보를 수집‧관리하기 위한 장애인학대정보시스템의 구축‧운영에 관한 사항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한 장애인복지법 개정에 따른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개정으로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학대정보시스템을 통해 장애인 등록 및 가족관계증명 등 관련 신분조회 요청서를 관계기관에 제출할 수 있으며, 장애인학대 예방 및 피해장애인에 대한 지원과 관련된 통계의 생산‧관리 등을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장애인 생업지원 제도상 공공시설의 매점 및 자동판매기 설치·운영 우선 허가 대상 연령 요건을 기존 '20세 이상'에서 민법상 성년 기준인 '19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해 장애인 생업지원 대상 세대주 연령 제한 기준을 개선했다. 보건복지부 황승현 장애인정책국장은 “이번 법령 개정으로 피해장애인에 대한 보호 강화, 상이 보훈대상자(3~7급)의 예우를 강화하는 한편, 장애인들이 간편하게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작지만 체감되는 생활 속 장애인 정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4.01.30 13:44조민규

올해 노인일자리, 전년보다 14만7천개 늘어난 '103만개'

정부가 전년보다 14만7천개가 늘어난 총 103만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노인일자리 '공익활동형'은 전년 대비 4만6천 개가 증가한 65만4천개가 제공된다. 또 '사회서비스형'은 15만1만 개로 6만6천개가 새로 마련됐다. '민간형' 일자리는 3만5천개가 늘어난 22만5천개로 확대된다. 특히 복지부는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에 공익활동형과 사회서비스형 단가를 7% 인상한다. 이에 따라 공익활동형 일자리는 월 27만원에서 29만원으로, 사회서비스형은 월 71만3천원에서 76만1천 원으로 인상된다. 올해 노인일자리 참여를 신청한 어르신은 12일 기준 총 130만 명이다. 복지부는 선발 절차를 거쳐 이들에 대해 순차적으로 사업에 참여토록 안내하기로 했다. 염민섭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올해 65세 이상 어르신 1천만 명 시대를 맞아 노인일자리를 대폭 확대했다”며 “어르신들이 더 보람찬 일상과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1.18 13:16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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