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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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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D, 3분기 수익성 감소 전망…환율·칩플레이션 여파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전년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관측된다. 주요 고객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량은 견조하지만, 환율 급락과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여파가 크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영업손익은 주요 고객인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출시 일정에 따라 '상저하고' 실적 흐름을 보여 왔다. 업계에서는 두 기업의 3분기 수익성이 당초 기대보다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불리한 환율과 IT 시장 위축, 설비투자에 따른 감가상각 등이 부담이다. 25일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3분기 영업이익은 약 1조 1000억원으로 예상된다. 비수기였던 전 분기 대비로는 54.9% 높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9.6% 낮다. 영업이익률 예상치는 13%로, 전년 동기(15%) 대비 2%p 낮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3분기는 주력 고객 폴더블폰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8.6세대 IT OLED 양산 개시에 따른 감가상각비와 북미 고객 중심의 판가 인하 압박 영향이 있었다"며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은 약 2%p 훼손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 역시 3분기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LG디스플레이가 3분기 매출 6조 6745억원, 영업이익 2572억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 40% 감소한 수준이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증권가 컨센서스 4291억원을 크게 밑돈다. 해당 분기 영업이익률 전망치는 4% 수준이다. 전년 동기(6%) 대비 2%p 적다. 권민규 키움증권 연구원은 "환율 급락과 칩플레이션, 세트 가격 상승으로 IT 수요 감소가 예상된다"며 "다만 하반기 모바일 OLED 출하량은 전년 대비 15%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출하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은 6월 말 1537원 수준에서 9월 23일 기준 1362원 수준으로 10% 이상 하락했다.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부품 업계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고객사로부터 받는 단가 인하 압박이 커졌다. 한편, 지난 23일 LG디스플레이는 탑런토탈솔루션과 지난 2월 체결했던 1040억원 규모 중국 난징 차량 액정표시장치(LCD) 모듈 사업 양수도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당초 양수도 예정일도 7월 말이었지만, 9월 말로 연기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 공시에서 "(지난 2월) 사업구조 고도화와 수익구조 강화를 위해 차량 LCD 모듈 사업 부문을 양도 후 외주화하기로 결정했다"면서도 "양사가 주요 조건 세부사항을 계속 협의했지만 거래 완결과 관련한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해 영업양도 결정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2026.09.25 09:08장경윤 기자

일본은행 금리 0.25%p 인상한 연 1.25%…31년 만에 최고치

일본은행(BOJ) 기준금리가 31년 만에 최고치까지 올라섰다. 18일(현지시간) 일본은행은 금리를 종전보다 0.25%p 인상, 연 1.25%로 운용한다고 결정했다. 금리는 1995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번 통화정책 결정은 2명의 위원이 소수의견을 냈다. 7명의 위원은 금리 인상을 찬성했으나 아사다 토이치로와 사토 아야노 위원은 인상에 반대했다.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으나, 속도가 빨라졌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일본은행은 3개월 만에 재인상 결정을 했다. 일본은행은 통화정책 결정 이후 성명서를 통해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를 상회할 위험이 있다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일본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9%다. 인상 결정 발표 후 엔·달러 환율은 0.45% 상승(엔화 가치 하락)한 156.64엔을 기록했고,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4.9bp 하락한 2.947%로 나타났다.

2026.09.18 13:12손희연 기자

일본 8월 외환보유액 6% 급감…1달러 당 155엔선

8월 일본 외환보유액이 크게 줄어들었다. 7일(현지시간)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8월 외환보유액은 1조2070억달러로 7월 1조2870억달러 대비 6.18% 급감하면서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0년 이후 가장 크게 감소했다. 이는 지난 5월 감소폭 5.58%를 상회하는 수치이며, 외환보유액은 4개월 연속 줄어들었다. 이 같은 외환보유액 감소 배경에 대해 재무성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진 않았다. 다만 CNBC가 일본 교토통신을 인용한 보도에서 익명의 재무성 관계자는 엔화 가치 방어를 위한 시장 개입과 국채 금리 급등이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마사히코 루 스테이트 스트리트 자산운용은 "감소는 주로 일본이 최근 단행한 달러 매도·엔화 매수와 같은 외환시장 개입 결과"라고 분석했다. 일본은 지난 4월과 5월 약 11조7300억엔 규모를 엔화 매수에 이어, 7월 말에는 15조4000억엔 규모의 개입을 하기도 했다. 재무성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투입된 총 27조1000억 엔은 연간 외환시장 개입 규모로는 역대 최대치로,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2003년의 20조4000억엔을 넘어섰다. 지난 7월에는 미국도 엔화 매수에 지원 사격했다. 미국과 일본과 공조 조치는 1998년 이후 양국이 엔화 가치 방어를 위해 실시한 첫 공동 개입이다. 달러·엔 환율은 지난 7월 23일 163.98엔을 기록하며 40년 만의 최저치를 보였지만, 현재 달러당 155.98엔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2026.09.08 08:19손희연 기자

채소값 내렸는데 김치·만두 가격은 왜 오를까

배추와 오이, 애호박 등 주요 채소 가격이 평년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이를 원재료로 사용하는 일부 가공식품 가격은 오히려 오르고 있다. 산지에서는 작황 개선과 출하량 증가로 채소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는 반면, 소비자들이 마트에서 마주하는 김치와 만두, 카레 등 가공식품 가격에는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품업체들은 원재료비와 인건비, 포장비 등 비용 부담을 이유로 가공식품 가격 조정에 나서고 있다. 채소값 떨어졌는데...가공식품 가격 왜 반대로 CJ제일제당은 만두 등을 포함한 27개 품목 가격을 평균 8% 올렸고, 오뚜기도 카레를 비롯한 29개 품목의 가격을 인상했다. 김치 등 농산물 비중이 높은 가공식품 역시 가격 조정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는 가공식품 가격이 특정 농산물 하나의 가격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고 토로한다. 가공식품의 경우 원재료로 사용되는 일부 채소 가격이 내려가더라도 다른 원재료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전체 제조원가가 함께 낮아지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포장재와 에너지비, 물류비, 인건비 등 제조·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도 제품 가격에 반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특정 농산물 가격이 하락했다고 제품 생산에 들어가는 비용 전체가 함께 내려가는 것은 아니다"며 "여러 원재료가 들어가는 데다 포장재와 인건비, 물류비 등 다양한 비용이 제조원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원재료 가격 변화가 실제 제조원가에 반영되기까지 시차가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다. 농산물 가격은 작황과 출하량에 따라 비교적 빠르게 움직이지만 식품업체는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원재료를 사전에 확보하거나 연간이나 분기간으로 계약을 맺어 조달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더라도 기존 계약 물량이나 재고가 남아 있다면 상승분이 제품 원가에 즉시 반영되지는 않는다. 이 관계자는 "농산물 시세와 실제 업체의 매입 가격이 동시에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며 "기존에 확보한 물량이나 계약 조건이 있기 때문에 시장가격 변화가 실제 제조원가에 반영되는 데는 시차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원가 안정되면 가격도 다시 내릴까 그렇다면 농산물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이를 원재료로 사용하는 가공식품 가격도 다시 내려갈 수 있을까. 기업들은 그동안 원재료와 포장재, 인건비, 물류비 등 각종 비용 상승분을 자체적으로 흡수해왔지만 부담이 누적되면서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특히 특정 농산물 가격이 내려가더라도 다른 원재료와 인건비, 물류비, 에너지비 등 한번 오른 뒤 쉽게 낮아지지 않는 비용이 남아 있어 곧바로 제품 가격을 내리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배추나 채소류 가격 하락만으로는 제조원가 전체가 낮아졌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가공식품은 제품마다 원재료 구성과 원가 비중도 다르다. 김치처럼 농산물 비중이 높은 제품과 만두·카레처럼 여러 원재료와 제조 공정이 결합된 제품은 특정 채소 가격 하락이 전체 원가에 미치는 영향에도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또 현재의 농산물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더라도 실제 업체의 매입가격에 반영되기까지는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 기존 계약 물량이나 재고가 소진된 뒤 낮아진 가격으로 확보한 원재료가 생산에 투입돼야 원가 절감 효과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향후 농산물 가격 안정세가 이어지고 다른 원재료와 포장재, 물류비 등 비용 부담까지 완화될 경우 식품업체들이 이를 소비자가격에 얼마나 반영할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특정 원재료 가격이 내려간다고 해도 다른 원재료나 인건비, 물류비 등 비용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 이를 곧바로 제품 가격 인하와 연결하기는 어렵다"며 "원재료 가격 하락이 실제 매입가격에 반영되고 전체 원가 부담이 안정되는지까지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6.07.30 10:47류승현 기자

6일부터 외환시장 24시간 개장

6일부터 외환시장이 24시간 개장한다. 이에 월요일 새벽 6시부터 토요일 새벽 6시까지 중단없이 운영된다. 미국 윈터타임에는 월요일 새벽 7시부터 토요일 새벽 7시까지로 변경 운영된다. 이와 관련해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외환 딜링룸을 찾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4시간 개장은 우리 외환·자본 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높은 수요 드을 반영한 외환시장 개혁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원화 글로벌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국내외 투자자 및 수출입업체 외환거래가 가능해지면서 궁극적으로 우리 자본시장과 원화에 대한 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부연했따. 구윤철 부총리는 또 "24시간 개장으로 수출입기업의 실시간 환 리스크 대응, 국내 금융기관·중개사 영업 확대 등 시장참여자에게 새로운 편익과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권민수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24시간 개장에 따른 시장 영향 및 동향 등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24시간 공백없는 모니터링과 원활한 24시간 거래를 지원하면서도 결제도 24시간 가능하게 하는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7.06 08:30손희연 기자

셔틀버스 운영에 다국어 서비스까지...아울렛, 외국인 모시기 경쟁↑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동선이 백화점을 넘어 아울렛으로 확대되고 있다. 고환율 영향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데다 명품 브랜드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렛업계는 다국어 안내 서비스 및 셔틀버스를 마련하고 점포 재단장 등으로 외국인 고객의 체류 시간과 쇼핑 편의성을 높이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재단장부터 셔틀버스까지…외국인 공략 나선 아울렛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은 2016년 개점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재단장에 나선다. 국내외 패션·뷰티·식품 등 60여 개 브랜드를 새롭게 들인다. 지하 2층 식품관부터 지상 2층까지 총 4개 층에 걸쳐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전체 재단장 면적은 축구장 2배 규모인 약 1만 4800㎡(약 4500평)다. 우선 1390평 규모 지하 2층 식품관 전체를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골목시장' 콘셉트로 꾸민다. 외국인 선호도가 높은 한식 맛집부터 국내외 유명 F&B 브랜드 총 30여 개가 입점한다. 지하 1층과 지상 1~2층 역시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K콘텐츠가 강화된다. 외국인 고객을 위한 편의 서비스도 강화한다. 연내 지하 1층에 세금 환급과 환전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 라운지'를 확대하고 외국인 전용 키오스크도 신규 도입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이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재단장에 나선 건 외국인 매출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올해 1~5월 기준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의 외국인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122% 늘었으며, 전체 매출 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3.7%에 달한다. 신세계사이먼도 외국인 관광객 편의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동부고속이 운행하는 강남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잇는 직통 고속버스 노선을 최근 평일 왕복 1회 증편했다. 이에 따라 총 운행 횟수는 평일 왕복 8회, 주말 및 공휴일 왕복 10회로 확대됐다. 해당 노선은 2023년 7월 개통 이후 이용이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 5월까지 누적 약 25만명이 탑승했다. 외국인 이용객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백화점 넘어 아울렛으로…외국인 쇼핑 지형 변화 아울렛업계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방한 관광객 증가와 원화 약세가 맞물리며 외국인 소비가 유통업계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올해 방한 관광객이 전년 대비 16.2% 증가한 22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외국인 소비 확대는 백화점 실적에도 반영되고 있다. 주요 백화점들은 외국인 매출 증가를 바탕으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2023년 7%에서 올해 상반기 28.4%까지 늘어났다. 더현대 서울의 지난해 외국인 매출은 20%에 육박했다. 업계는 이러한 소비 흐름이 백화점을 넘어 아울렛으로도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재방문 관광객이 늘면서 서울 도심을 벗어나 근교까지 관광 동선이 넓어지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로 꼽힌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재방문율(2회 이상)은 56.6%로 전년(54.7%) 대비 소폭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원화 약세로 국내 쇼핑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명품 등을 구매하려는 외국인 관광객의 아울렛 방문이 늘고 있다”며 “여러 브랜드를 한곳에서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고 백화점보다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점이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늘리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2026.07.03 14:50김민아 기자

코스피 다시 7000선으로…매도 사이드카 발동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주식이 폭락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7000선으로 떨어졌다. 2일 오전 9시 1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9% 하락한 7872.47로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 시간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6%대 떨어진 29만6000원, SK하이닉스는 7%대 떨어진 238만원선에서 거래 중이다. 국내 주식 시장은 미국 시장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상장된 주요 30개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27% 떨어졌다.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0.57% 급락했다. 전 거래일 1560원을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1554원대서 거래되고 있다.

2026.07.02 09:13손희연 기자

원·달러 환율 1550원대서 공방…한때 1553원까지

원·달러 환율이 1550원대서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 대비 0.4원 오른 1549.8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1553원대까지 올랐던 원·달러 환율은 1550원대서 공방을 펼치고 있다. 전 고점은 1561.5원이다. 1550원대 레벨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때 이후로 17년 만이다.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약세에 대해 30일 루이 커쉬 S&P 아태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속적으로 미국 달러화 강세가 유지되는 환경에 있다"며 "이는 미국 주식과 채권 시장에 (투자자를) 끌어당기는 효과가 있고, 미국 금리 인상 기대감이 높게 유지돼 앞으로도 원·달러 환율은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루이 커쉬 이코노미스트는 이어 "앞으로 6개월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미국이 예의주시하는 것이 인플레이션인데 연방준비제도(연준) 입장에선 정책금리를 인항해야 하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6.07.01 09:26손희연 기자

복지부, 치료재료 환율 기준 법제화…환율 급등 시 안정적 수급 도모

정부가 한시적 조치로 운영하던 치료재료 환율 기준 개선안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환율 급등 시 발생할 수 있는 수급 문제 해결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별도산정 치료재료의 환율 기준을 개선하기 위해 '치료재료 환율연동 상한금액 조정기준'을 정비하고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환율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업계의 부담을 완화해 치료재료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정부는 지난 4월 27일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통해 선제적으로 시행했던 한시적 환율 기준 개선 조치의 명확한 법적 근거를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정립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지난 4월의 조치와 동일하게 기준등급 조정률에 2%를 가산한 1300~1400원 구간을 기준등급으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보험급여 등재 제품은 물론이고 신규 제품들에도 평균 수가에 2% 상승된 가격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번 고시 개정 이후에도 지난 4월부터 적용 중이던 환율 기준은 변함없이 유지된다. 또한 행정 절차를 명확히 하기 위해 기준등급의 변경 절차를 규정했으며, 기존에 4월과 10월 연 2회로 진행되던 상한금액 조정 주기를 1월과 7월 연 2회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환율이나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근거 조항도 신설했다. 앞으로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고를 거치면 환율 등급과 조정률, 조정 주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지난 4월의 적극행정 조치와 같이 시장 변화에 맞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병기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이번 개정을 통해 환율 변동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치료재료 제조 및 수입업체의 경영 안정과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06.30 15:02조민규 기자

원·달러 환율 1550원선 턱밑 치솟아…장중 1548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50원선 턱밑까지 치솟으며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6원 오른 154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지속적인 주식 매도세와 중동발 지정학적 불확실성, 미국의 긴축 기조 등이 맞물리면서 달러 강세 환경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원·달러 환율 폭등세가 이어지자 외환당국은 시장 안정을 위한 강력한 개입 조치를 시사했다.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은 지난 7일 긴급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환율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당국은 특히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파생상품 거래가 외환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고 판단, NDF 거래의 투명성을 대폭 제고할 방침이다. 또 외환당국은 원화 약세 흐름에 편승한 악의적인 투기적 움직임이나 시장 교란 의심 행위에 대해 고강도 검사에 착수하는 등 시장 모니터링과 단속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2026.06.30 09:36홍하나 기자

원·달러 1537.4원 개장…코스피 9300 돌파

코스피가 9000을 돌파한지 1거래일 만에 9300을 찍으며 상승하고 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8% 오른 9288.89으로 개장해, 오전 9시 7분 기준 9310.24로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모두 신고가를 썼다. 삼성전자는 1% 오른 36만원대, SK하이닉스는 5%대 오른 280만원대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 시장이 좋은 것과 다르게 원·달러 환율은 높은 수준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야간 거래서 1540원대까지 치솟았다가 주간 거래에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 대비 10.3원 오른 1537.4원으로 개장했다.

2026.06.19 09:10손희연 기자

코스피 9000도 넘었다…'8000피' 찍은 후 23일 만

코스피가 '9000'을 돌파하면서 새 역사를 썼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5% 오른 9063.48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5월 26일 코스피 지수가 8000을 넘어선지(종가 8047.51) 23일 만에 9000지수를 찍은 것이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1조 4416억원 사들이면서 국내 주가를 끌어올렸다. SK하이닉스도 신고가를 썼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보다 7% 가량 오른 270만원대 거래 중이다. 코스피 시장서 외인 매수가 있었음에도 원·달러 환율은 상승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 대비 13.7원 오른 1527.1원으로 장을 마쳤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결정한 통화정책 방향이 상대적으로 긴축적이라는 점에서 미국 달러화가 다른 통화에 비해 강세를 띄고 있다는 점에서 영향을 받았다. 문형중 우리은행 WM부장은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으로 들어오고는 있지만 수급 면에서는 아직 여유롭지는 않다"며 "하반기에는 미국 연준 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강달러가 유지, 원·달러 환율이 쉽게 내려오지 못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2026.06.18 15:54손희연 기자

'불장' 코스피 8500 탈환…한때 매수 사이드카

코스피 지수가 미국·이란 종전 협상 타결 등에 힘입어 8500을 탈환했다. 15일 오전 9시 1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0% 상승한 8529.51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부터 유가증권 시장에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 효력이 5분간 중지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서 원·달러 환율도 큰 폭 내렸다. 전 거래 대비 13.2원 내린 1505.3원에 거래 중이다.

2026.06.15 09:21손희연 기자

코스피, 7% 대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 지수가 6% 이상 급등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12일 오전 9시 16분께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78% 오른 8367.6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44% 오른 8263.85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528.9원)보다 7.8원 내린 1521.10원이다.

2026.06.12 09:24홍하나 기자

코스피 4.52% 하락 다시 7000선으로…매도사이드카 발동되기도

9일 8000선을 탈환했던 코스피 지수가 다시 7000선으로 떨어졌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2% 하락한 7730.82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오후에 6%대 하락하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전 거래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과 대조적 양상이다. 유가증권 시장서 개인 투자자가 4조 8612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조 7717억원, 기관은 2조 2673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 매도세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 대비 12.1원 오른 1524.2원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도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7% 떨어진 951.63으로 장을 종료했다.

2026.06.10 15:44손희연 기자

코스피 다시 폭등, 8000선 회복…한 때 매수 사이드카

7000대로 주저앉았던 코스피 지수가 하루 사이에 8000포인트로 올랐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8% 오른 8096.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크게 오르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전일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되며, 프로그램 매매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지난 거래일 동반 폭락했던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9% 오른 967.81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역시 코스닥에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세가 매서웠다. 코스피 시장서는 기관이 2조 9142억원 순매수했으며, 코스닥서는 1993억원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는 다시 220만원대까지 올랐으며 삼성전자도 '30만 전자'를 탈환했다. 한편, 국민연금 선물환 매도 환헤지 등 정부가 다각도로 외환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을 강구 중인 가운데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 대비 22.9원 내린 1512.1원으로 마감했다.

2026.06.09 15:40손희연 기자

[카드뉴스] 달러가 강할 때, 한국 제품이 팔린다?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달러 강세 바람을 타고 외국인들이 한국 상품을 사들이는 '역직구'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어요. 올해 1분기 역직구 판매액이 사상 최대에 근접하며 무려 24%나 껑충 뛰었는데요, 그 중심에는 단연 K-뷰티가 있어요. 전체 역직구의 무려 65%를 화장품이 차지하고 있고, 패션 18%, 음반·굿즈 10% 순으로 뒤를 잇고 있답니다. 코로나 시기엔 한국인이 해외 상품을 사는 '직구'가 전성시대를 누렸지만, 환율이 오르면서 이제는 역직구가 완전히 판도를 뒤집은 모습이에요.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포인트! 잘 팔린다고 해서 무조건 이익이라고 볼 수는 없어요. 실제로 전문가 67%가 '신중 접근'을 권고하고 있는데요, 환율 덕분에 생긴 이익은 어디까지나 단기적이고, 물류비 상승과 높은 인프라 비용, 언제든 뒤집힐 수 있는 환율 리스크까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거예요.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방법은 헤지를 먼저 챙기고, 3PL(제3자 물류)을 적극 활용하면서, AI 고객 서비스까지 도입하는 3단계 스마트 전략이에요. 결국 K-상품의 진짜 힘은 환율이 아니라 품질에서 나온다는 것, 꼭 기억해 두세요! 역직구 시장의 기회와 함정, 카드뉴스에서 더 꼼꼼히 확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65e599b9.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6.08 20:53AMEET

코스피·코스닥 동반 서킷브레이커…올해들어 두 차례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폭락하면서 올해 들어 두 번째 동반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피는 장 초반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으며, 이후 매도 사이드카도 진행됐다. 코스닥은 오후 2시께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돼 거래가 일시 중단됐다. 코스피·코스닥 동반 서킷 브레이커 발동은 지난 3월 4일 이후 두 번째다. 코스피 지수는 8일 전 거래일 대비 8.29% 폭락한 7484.41로 마감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1% 급락한 911.1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서는 개인이 1조 9478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2766억원 순매도, 기관은 1조 9422억원 순매도했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던 원·달러 환율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 대비 4.1원 내린 1535.0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국민연금 선물환 매도와 7일에 걸쳐 8일에도 외환당국이 "쏠림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구두 개입을 나선 효과로 풀이된다.

2026.06.08 15:34손희연 기자

"원·달러 환율 1600원 기대한 투기적 거래 사전 차단"

원·달러 환율이 1600원선까지 높아질 것을 기대한 투기적 거래나 일방향적인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외환당국이 모니터링 수준을 높이고, 외환 시장 검사에 나선다. 7일과 8일, 두 차례에 걸쳐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은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변동성과 일방향의 쏠림을 결코 용인하지 않고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외환당국은 현재 원·달러 환율 상승에 대해 외국인의 주식 투자에 대한 포지션 조정이 일어나고 경상수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뛰어넘는 매도가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기계적인 리밸런싱이 이뤄지면서 수급 요인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가 약세를 부추겼다고 보고 있으며, 외환 시스템 리스크는 아니라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일 야간 거래서 원·달러 환율이 1561원으로 1560원을 넘어섬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1600원으로 더 오를 수 있다는 기대에 따른 투기적 거래도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환율 상승에 베팅하는 투기적 거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해 모니터링 단계를 격상한다. 거래 규모와 일시 정도만 보고했으나 거래 상대방까지 당국에 보고하게끔해 투기적 거래를 줄인다는 부연이다. 2012년 이후 없었던 외환시장점검에도 나선다. 원화 국제화나 외환시장 24시간 개방 등 제도 개편을 앞두고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면 검사를 통해 진행하며 이후 통계적으로 문제가 있을 경우 실제 방문 조사도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수출 관련 정부 부처에서는 수출기업 간담회를 통해 환율 상승 기대로 수출 대금을 풀지 않는 것에 대해 기업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서 이뤄진 실질 수요적 거래를 역내로 유입시킬 수 있도록 인센티브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47분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 대비 20원가량 폭락한 1539원대서 거래 중이다.

2026.06.08 15:08손희연 기자

외환당국 "원·달러 변동성 일부 투기적 거래 탓…강력 대응"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9년 이후 17년 만에 원·달러 환율이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이 구두 개입에 나섰다. 8일 오전 11시 46분께 외환당국은 "최근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수급 요인 이외에도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등 일부 투기적 외환 거래가 변동성을 증대시킨 것으로 판단한다"며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변동성과 일방향의 쏠림을 결코 용인하지 않고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 대비 16.1원오른 1555.2원으로 개장, 시가 기준 2009년 3월 6일(1590원) 이후 17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7일에도 우리나라 정부는 원·달러 환율이 일방향적으로 쏠릴 경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2026.06.08 13:45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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